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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문태종 3점슛 살아 있네… 5연승 오리온 4강 직행

    [프로농구] 문태종 3점슛 살아 있네… 5연승 오리온 4강 직행

    라틀리프 33경기째 더블더블 문태종(오리온)이 4강 플레이오프(PO) 확정과 동시에 선두 다툼의 불씨까지 되살렸다.문태종은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아 벌인 SK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대결에서 20분31초를 뛰어 3점슛 세 방 등 13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의 고른 활약으로 71-62 역전승에 앞장섰다. 팀의 시즌 최다 5연승과 원정 3연승을 내달린 오리온은 35승17패로 적어도 2위를 확보해 4강 PO행을 확정하고 선두 KGC인삼공사(36승15패)와의 승차도 1.5경기로 좁혔다.오리온이 남은 두 경기를 이기고 인삼공사가 남은 세 경기를 내리 지면 오리온이 역전 우승하게 된다. 또 오리온이 1승1패를 하고 인삼공사가 3연패를 해 동률이면 맞대결 3승3패로 같지만 맞대결 득실에서 ‘6’이 앞선 오리온이 역전 우승한다. 반면 3연승에서 멈춘 SK는 22승30패를 기록하며 6위 전자랜드(24승28패)와는 2경기, 7위 LG(23승28패)와는 1.5경기로 벌어져 6강 PO에서 탈락했다. 전반을 30-38로 뒤졌던 오리온의 역전승에 발판을 만든 것은 문태종이었다. 3쿼터 초반 3점포 두 방을 연거푸 꽂고 종료 6분 30초를 남기고 상대 제임스 싱글턴의 U-파울로 얻은 자유투 둘까지 넣어 38-38 동점을 만들었다. SK는 3쿼터 6득점에 그치며 스스로 무너졌다. 전날 삼성을 연장 끝에 꺾으며 실낱같은 6강 진출 희망을 살렸지만 무려 12개의 스틸을 헌납하며 제풀에 넘어졌다. 한편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는 홈에서 kt를 맞아 13득점 14리바운드로 3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 로드 벤슨(동부·32경기)을 밀어내고 역대 한국농구연맹(KBL) 리그 연속 경기 더블더블 단독 1위로 뛰었다. 삼성이 73-65로 이기고 3위를 굳혔다. 모비스 역시 안방에서 동부를 81-73으로 누르며 4위를 확정했다. 벤슨은 역대 29번째로 통산 5000득점을 달성했다. 통산 1만 득점에 14점만 채우면 됐던 김주성(동부)은 4분49초만 뛰며 득점하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동부 5연패 늪 PO 진출 ‘비상등’

    [프로농구] 동부 5연패 늪 PO 진출 ‘비상등’

    동부가 올 시즌 팀 최다인 5연패로 주저앉으며 6강 플레이오프(PO) 전망에 붉은 불이 켜졌다.김영만 감독이 이끄는 동부는 15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으로 불러 들인 오리온과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대결에서 71-90로 완패했다. 윤호영 부상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동부는 24승26패로 전자랜드와 공동 5위를 허용했다. 7위 LG와의 승차는 1경기로 좁혀져 언제라도 자리를 바꿀 수 있는 처지로 떨어졌다. 반면 2위 오리온은 33승17패가 돼 선두 KGC인삼공사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가 23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앞장 섰고 이승현이 3점슛 세 방 19득점, 오데리언 바셋과 장재석이 나란히 11득점, 정재홍이 동부가 추격에 열을 올리던 4쿼터 3점슛 두 방 등 10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동부는 웬델 맥키네스가 25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허웅이 3점슛 네 방 등 14득점으로 활약했지만 로드 벤슨이 9득점 10리바운드에 그쳤다. 한국농구연맹(KBL) 역대 세 번째로 통산 1만 득점 돌파가 기대됐던 김주성은 2점을 추가하는 데 그쳐 통산 9976득점으로 남은 네 경기에서 24점을 더 얹어야 한다. 특히 두경민이 4쿼터 종반 왼발을 접질려 들것에 실려나가 먹구름이 더욱 짙어졌다. 4위 모비스는 3년 2개월 만에 4연승을 노리던 kt를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불러 들여 1쿼터 10점을 내고 상대에 8점만 내주는 ‘짠물 공수’ 끝에 55-52로 이겼다. 두 팀 합쳐 40분을 뛰어 107점밖에 못 낸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모비스는 27승24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리며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PO 진출을 확정했고, 3연승에서 제동이 걸린 kt는 꼴찌 KCC와의 승차가 0.5경기로 좁혀졌다. 모비스 최다 득점은 양동근의 14득점, 다음이 네이트 밀러와 에릭 와이즈의 13득점이었다. kt에서는 리온 윌리엄스(21득점 11리바운드)와 라킴 잭슨(10득점) 말고는 두 자릿수 득점자가 없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5연패 동부 PO ‘비상등’

    [프로농구] 5연패 동부 PO ‘비상등’

    동부가 올 시즌 팀 최다인 5연패로 주저앉으며 6강 플레이오프(PO) 전망에 붉은 불이 켜졌다.김영만 감독이 이끄는 동부는 15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으로 불러 들인 오리온과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대결에서 71-90로 완패했다. 윤호영 부상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동부는 24승26패로 전자랜드와 공동 5위를 허용했다. 7위 LG와의 승차는 1경기로 좁혀져 언제라도 자리를 바꿀 수 있는 처지로 떨어졌다.반면 2위 오리온은 33승17패가 돼 선두 KGC인삼공사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가 23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앞장 섰고 이승현이 3점슛 세 방 19득점, 오데리언 바셋과 장재석이 나란히 11득점, 정재홍이 동부가 추격에 열을 올리던 4쿼터 3점슛 두 방 등 10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동부는 웬델 맥키네스가 25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허웅이 3점슛 네 방 등 14득점으로 활약했지만 로드 벤슨이 9득점 10리바운드에 그쳤다. 한국농구연맹(KBL) 역대 세 번째로 통산 1만 득점 돌파가 기대됐던 김주성은 2점을 추가하는 데 그쳐 통산 9976득점으로 남은 네 경기에서 24점을 더 얹어야 한다. 특히 두경민이 4쿼터 종반 왼발을 접질려 들것에 실려나가 먹구름이 더욱 짙어졌다. 4위 모비스는 3년 2개월 만에 4연승을 노리던 kt를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불러 들여 1쿼터 10점을 내고 상대에 8점만 내주는 ‘짠물 공수’ 끝에 55-52로 이겼다. 두 팀 합쳐 40분을 뛰어 107점밖에 못 낸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모비스는 27승24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리며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PO 진출을 확정했고, 3연승에서 제동이 걸린 kt는 꼴찌 KCC와의 승차가 0.5경기로 좁혀졌다. 모비스 최다 득점은 양동근의 14득점, 다음이 네이트 밀러와 에릭 와이즈의 13득점이었다. kt에서는 리온 윌리엄스(21득점 11리바운드)와 라킴 잭슨(10득점) 말고는 두 자릿수 득점자가 없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5X5’ 메이스 나이스

    [프로농구] ‘5X5’ 메이스 나이스

    득점·어시스트·리바운드 등 다섯 부문 모두 5 이상 기록 “팀의 좋은 경기력 따라온 것” NBA도 16차례뿐인 드문 기록 국내는 오세근이 쿼드러플 더블웬만한 농구 마니아도 ‘퀸튜플 파이브’(5×5)라면 고개를 갸웃거릴 것이다. 다재다능한 농구 선수의 잣대라 할 수 있는 ‘트리플 더블’(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슛블록, 스틸 중 세 부문 두 자릿수)도 흔치 않은 한국농구연맹(KBL)에서 다섯 부문 모두 5 이상을 기록하는 퀸튜플 파이브가 나왔다. 국내 코트에서 첫 시즌을 경험하는 제임스 메이스(31·LG·200.6㎝)가 지난 5일 삼성과의 정규리그 6라운드 대결에 32분39초를 뛰며 17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5블록을 기록했다. KBL 출범 21년 만에 나온 초유의 기록이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도 ‘쿼드러플 더블’(네 부문 두 자릿수)만 네 차례 있었고 ‘퀸튜플 더블’(다섯 부문 두 자릿수)은 아예 없었다. 그래서 애써 찾아낸 게 퀸튜플 파이브다. NBA에서도 1984~85시즌 이후 16차례만 나왔다. 하지만 NBA는 48분간 진행되며 16차례 기록 중 6차례가 연장 경기에서 작성됐음을 감안하면 40분만 뛰는 KBL 코트에서 이뤄진 메이스의 기록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여기에다 KBL에서는 블록과 관련해 엄격하게 룰을 적용하고 있어 더 달성하기 어렵다.또 NBA 최고령으로 이 기록을 작성한 것은 하킴 올라주원으로 30년 11개월 6일(1만 1302일) 만이었는데, 메이스는 19일 늦은 30년 11개월 25일(1만 1321일) 만이었다. 메이스는 구단을 통해 “기록을 남겨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다는 건 언제나 유쾌한 일이지만 팀을 위해 다방면에서 기여하려 하다 보니 이런 기록이 나왔을 뿐”이라며 “팀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줘 기록도 따라왔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금까지 KBL에서 퀸튜플 파이브에 가장 근접했던 선수는 제이슨 윌리포드로 KBL 원년인 1997년 3월 20일 원주 나래(현 동부) 유니폼을 입고서 대구 동양(현 오리온)을 상대로 20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4블록을 기록, 블록 하나가 모자라 대기록을 놓쳤다. 퀸튜플 더블은 미국 고교 공식경기에서 두 차례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에서 뛴 적이 있는 타미카 캐칭스가 1997년 25득점 18리바운드 11어시스트 10스틸 10블록을, 에이미 오어트너가 2012년 26득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10스틸 11블록을 기록했다. 국내에선 오세근(KGC인삼공사)이 대학농구리그에서 쿼드러플 더블을 작성한 일이 있지만 공식 경기에서 퀸튜플 더블을 달성한 선수는 없다.한편 메이스는 8일 경남 창원체육관으로 불러들인 모비스를 상대로 36분여를 뛰며 38득점 16리바운드에 덩크슛 4개를 꽂는 괴력을 뽐냈다. 87-82로 이겨 3연승을 내달린 LG는 6위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혀 남은 여섯 경기에서 극적 반전을 꿈꾸게 됐다. 3년 만에 복귀 신고를 한 이대성(모비스)은 11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3턴오버가 흠결이었다. 선두 KGC인삼공사는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을 찾아 동부를 90-85로 누르고 2위 삼성과의 승차를 1경기로 늘렸다. 로드 벤슨(동부)은 12득점 11리바운드로 3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이어 갔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전자랜드 징크스 깬 모비스

    [프로농구] 전자랜드 징크스 깬 모비스

    SK, 연장 접전 끝 kt 잡고 3연패 탈출 모비스가 시즌 처음 전자랜드를 잡았다.모비스는 3일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전자랜드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대결을 네이트 밀러(17득점 8리바운드)와 이종현과 김효범의 11점씩을 묶어 65-63으로 이겼다. 5연패 끝에 시즌 첫 승을 거둔 모비스는 전자랜드에 4~32점 차로 지기만 했던 설움을 되갚았다. 모비스는 5위 동부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고, 6위 전자랜드는 3연승에서 멈춰 서며 7위 LG와의 간격이 2.5경기로 좁혀졌다. 제임스 켈리의 가승인이 나와 교체될 것으로 점쳐졌던 아이반 아스카는 켈리의 몸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아 이날 출전했다. 16득점 17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커스버트 빅터와 국내 선수들의 뒷받침이 부족했다. 유도훈 감독은 아스카와 몸이 좋지 않은 켈리를 놓고 계속 고민하게 됐다. 4쿼터 내내 10점 간격을 유지하던 모비스는 1분을 남기고 61-59로 앞섰지만 24초룰에 걸려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전자랜드 정영삼의 3점슛이 림에 미치지 못했고, 양동근이 자유투 둘을 넣어 63-61로 달아난 뒤 종료 12.1초 전에도 자유투 둘을 모두 성공해 승리를 매조졌다. 김선형과 최준용 ‘차포’를 뗀 SK는 부산 사직체육관을 찾아 kt를 연장 끝에 82-75로 제치며 3연패와 원정 4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테리코 화이트가 19득점, 변기훈이 3점슛 세 방 등 14득점으로 활약해 김영환이 3점슛 다섯 방 등 24득점으로 폭발한 상대를 제압했다. 한편 전날 KCC와의 경기 막판 왼쪽 발목을 다친 윤호영(동부)은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대에 올라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노래싸움 승부’ 황승언, 핑클 ‘영원한 사랑’ 재해석 ‘섹시+깜찍’

    ‘노래싸움 승부’ 황승언, 핑클 ‘영원한 사랑’ 재해석 ‘섹시+깜찍’

    배우 황승언이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완벽하게 재연했다. 3일 방송된 KBS2TV ‘노래싸움 승부’에서는 박경림과 대결한 황승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경림의 상대로 지목된 황승언은 “노래 프로그램에 나간 적이 있는데 너무 긴장해서 제대로 부르지 못했다. ‘노래싸움 승부’는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를 수 있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황승언은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선곡했다. 귀여운 외모에 8등신 몸매를 자랑한 황승언은 깜찍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춤사위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투표 결과 황승언은 3연승을 하며 승승장구 하던 박경림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농구] 전자랜드 징크스 캔 모비스

    모비스가 시즌 처음 전자랜드를 잡았다. 모비스는 3일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전자랜드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대결을 네이트 밀러(17득점 8리바운드)와 이종현과 김효범의 11득점 활약을 묶어 65-63으로 이겼다. 시즌 5연패 끝에 처음 승리를 거둔 모비스는 전자랜드에 4~32점 차로 지기만 했던 설움을 되갚았다. 4위 모비스는 5위 동부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고, 6위 전자랜드는 3연승에서 멈춰 서며 7위 LG와의 간격이 2.5경기로 좁혀졌다. 제임스 켈리의 가승인이 나와 그와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던 아이반 아스카는 켈리의 몸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아 이날 아스카가 뛰었는데 16득점 17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커스버트 빅터와 국내 선수들의 뒷받침이 부족했다. 유도훈 감독은 아스카와 몸이 좋지 않은 켈리를 놓고 계속 고민하게 됐다. 모비스가 철벽 수비로 전반까지 상대 득점을 시즌 최소 타이인 25점으로 묶었다. 전자랜드는 3쿼터 차바위의 3점으로 초반과 종반 각각 4점과 3점 차까지 쫓아갔지만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45-51로 뒤졌다. 김효범이 2점슛과 3점슛 한 방씩으로 고비를 넘겼다. 4쿼터 내내 10점 차를 유지하던 모비스는 1분을 남기고 61-59 간발의 차로 앞선 모비스는 24초 바이올레이션에 걸리고 전자랜드는 정영삼의 3점슛이 림에 미치지 못했다. 또 종료 12초를 남기고 61-63까지 쫓아갔지만 0.3초를 남기고 2점 따라붙는 데 그쳤다. 한편 전날 KCC와의 경기 막판 상대 선수와 접촉 없이 왼쪽 발목을 다친 윤호영(동부)은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대에 오른다. 남은 정규리그 경기는 물론 플레이오프 출전도 어려워 동부에 적지 않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전자랜드 “3연승 만세”

    [프로농구] 전자랜드 “3연승 만세”

    전자랜드가 3·1절에 시즌 두 번째 3연승 만세를 불렀다.전자랜드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을 찾아 벌인 kt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77-72로 이겼다. 커스버트 빅터가 17득점, 정효근이 16득점으로 이끌었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갈망하는 전자랜드는 원정 4연패에서 탈출하며 7위 LG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늘렸다. 지난 시즌부터 첫 3연승을 겨냥하던 최하위 kt와 9위 KCC의 승차는 1경기로 벌어졌다. 리온 윌리엄스가 20득점 15리바운드, LG에서 이적한 뒤 팀 승률을 5할까지 끌어올린 김영환이 3점포 세 방 등 17득점 6어시스트, 이재도가 17득점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막판 김현민의 두 차례 턴오버에 발목을 잡혔다. 김현민은 종료 2분을 남기고 박찬희에게 2점을 얻어맞은 상태에서 스크린 파울로 공격권을 넘겨줬다. 이재도의 3점슛이 그물을 통과했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김현민이 먼저 파울을 저질렀다는 판정을 받아 노골로 선언돼 4점 차를 굳혔다. 36.8초를 남기고는 김현민이 더블드리블로 추격의 동력을 스스로 꺼 버렸다.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은 모비스는 1쿼터 7점에 그치는 등 공격에 애를 먹으며 활로를 찾지 못한 홈팀 SK를 76-61로 누르고 24승21패를 기록해 동부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이종현이 13득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네이트 밀러가 17득점, 에릭 와이즈와 양동근이 11득점씩, 함지훈이 9득점 8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테리코 화이트(28득점)를 빼면 아무도 10점 이상 올리지 못한 SK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6위 전자랜드와의 승차도 5경기로 벌어져 6강 진입을 꿈꾸기 힘든 처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에밋 33득점… KCC, 첫 삼성 격침

    [프로농구] 에밋 33득점… KCC, 첫 삼성 격침

    삼성, 인삼公에 공동선두 허용안드레 에밋이 33득점으로 폭발한 KCC가 시즌 처음 삼성을 잡았다. 삼성은 1978년 실업농구 삼성전자 창단 기념일을 맞아 ´삼성전자´ 유니폼을 입고 뛰었고 김현준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잔치를 벌였는데 10점 차 완패로 잔칫상이 엉망이 됐다. 에밋은 28일 서울 잠실체육관을 찾아 벌인 삼성과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33분19초를 뛰며 33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하며 95-85 완승에 앞장섰다. 삼성에 4연패 끝에 거둔 짜릿한 시즌 첫 승이었다. KCC는 4연패와 원정 3연패에서 벗어나며 공동 9위였던 kt를 10위로 밀어냈다.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갈 길이 바쁜 삼성은 3연승과 홈 6연승에 제동이 걸리며 KGC인삼공사에 공동 선두를 허락했다. 에밋은 13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1쿼터 리카르도 라틀리프에게 10점이나 내주며 18-19로 끌려간 KCC는 2쿼터 아이라 클라크 등의 강력한 수비가 되살아나 상대 득점을 16점으로 묶는 데 성공했다. 에밋이 이 쿼터에만 13점을 올려 KCC는 전반까지 44-35로 앞설 수 있었다. 전반까지 삼성은 3점포가 침묵한 반면 KCC는 5개가 작렬했고, 삼성은 리바운드 수 25-20으로 앞섰지만 어시스트 4-11로 뒤지며 경기 흐름을 내줬다. 3쿼터에도 에밋이 3점슛 두 방 등 14점을 올려 76-60으로 앞서게 했다. 3쿼터 막판 클라크가 5반칙 퇴장당했지만 송교창이 4쿼터 초반 상대 골밑을 파고들어 추격을 따돌렸다. 삼성은 라틀리프가 12점을 몰아치며 반격했지만 이현민과 송창용의 3점포로 쐐기를 박았다. 라틀리프는 34득점 11리바운드로 26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 로드 벤슨(동부)의 역대 최다 기록(29경기)을 계속 추격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빙판 위 스틱 결투… 일본은 없다

    女컬링은 중국에 5-12… 뼈아픈 은메달 김용규, 바이애슬론 개인전 동메달 획득 남자 대표팀 ‘노메달 악몽’ 14년 만에 끝 과거 1무19패로 당하기만 했던 남자 아이스하키가 일본에 3연승을 거두며 더는 적수가 아님을 확인했다. 백지선(50)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일본 삿포로 쓰키사무 체육관에서 열린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2차전에서 일본을 4-1(1-0 1-0 2-1)로 제압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일본을 3-0으로 꺾고 34년에 걸친 ‘무승의 한’을 푼 한국은 지난 11일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3-0 완승에 이어 세 차례 맞대결을 모두 이겨 역대 상대 전적을 3승1무19패로 만들었다. 캐나다에서 나란히 귀화한 공격수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와 골리 맷 달튼(안양 한라)이 주역이었다. 스위프트는 일본 상대 세 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며 ‘일본 킬러’로 자리매김했고 달튼은 세 경기에서 한 점만 내줬다. 카자흐스탄전 0-4 참패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한국은 1승1패(승점 3)를 기록, 2위로 올라서며 은메달에 성큼 다가섰다. 한국이 26일 중국을 꺾고 카자흐스탄이 일본을 누르면 금메달은 카자흐스탄, 은메달은 한국의 것이 된다. 여자 컬링 대표팀(경북체육회)은 삿포로 컬링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결승을 5-12로 완패하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결승에 올라오기까지 다섯 경기를 모두 이겼고, 특히 중국을 8-6으로 눌렀던 터라 더욱 아쉬웠다. 특히 4엔드까지 접전을 펼치다 5엔드 결정적인 실책으로 무너져 뼈아팠다. 남자 대표팀도 동메달에 그친 한국컬링은 동계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03년 아오모리대회 이후 처음으로 ‘노골드’의 수모를 안았다. 남녀 금메달을 석권한 중국의 강인한 정신력에 당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김용규(24·무주군청)는 바이애슬론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대회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용규는 니시오카 바이애슬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12.5㎞ 추적 경기에서 39분58초7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바이애슬론은 1986년과 1990년(인도 개최권 반납) 삿포로대회 남자 계주에서 동메달을, 1999년 강원 대회에서는 남녀 계주 동반 동메달을 수확했다. 2003년 아오모리대회에서는 남자 계주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2007년 창춘,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는 노메달이라 김용규의 동메달은 한국이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에서 14년 만에 따낸 메달이기도 하다. 한국 남자선수는 아직 동계올림픽, 동계유니버시아드, 세계선수권, 월드컵 등 개인전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노보드 이상호, 삿포로 첫 2관왕… ‘’金金金金金 골든 데이

    스노보드 이상호, 삿포로 첫 2관왕… ‘’金金金金金 골든 데이

    쇼트트랙 최민정·박세영도 金 빙속 이승훈, 男 5000m 2연패 김보름 銀·차민규 銅·이상화 4위 女컬링 조별예선 日 꺾고 4강행14년 만의 동계아시안게임 종합 2위를 목표로 내건 대한민국 선수단이 대회 개막 이틀 만에 작심한 듯 ‘금맥’을 터뜨렸다. 눈밭에서 이상호(22·한국체대)는 대회 2관왕에 올랐고 김마그너스(19)는 남자 크로스컨트리 첫 금을 캤다. 얼음 위에서는 장거리 ‘간판’ 이승훈(29·대한항공)과 ‘기대주’ 차민규(24·동두천시청)가 각 금·동메달을 신고했다. ‘메달밭’인 쇼트트랙 남녀 1500m에서도 최민정(19)과 박세영(24)이 금메달을 따내며 전 종목 석권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상호는 2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데이네 뉴 슬라럼 코스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16초09로 우승했다. 2위 스즈키 유야(일본·1분16초80)를 0.71초 차로 따돌리며 전날 대회전 우승에 이어 대회 첫 2관왕에 올랐다. 이상호는 “아시안게임 2관왕이 올해 목표 가운데 하나였다.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평창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마그너스도 첫 금메달로 ‘골든 데이’에 동참했다. 시라하타야마 오픈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 1.4㎞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 결선에서 3분11초4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한국 동계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남자 사상 첫 금메달을 선수단에 선사했다. 2위 쑨칭하이(중국)와는 100분의1초 차이도 나지 않았다. 스피드스케이팅(이하 빙속)의 남자 장거리 ‘간판’ 이승훈은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남자 5000m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2011년 자신의 아시아기록(6분25초56)을 6년 만에 갈아치운 6분24초32의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는 쓰시야 료스케(6분29초67), 3위는 이치노세 세이타로(6분31초84·이상 일본)가 차지했다. 남자 ‘기대주’ 차민규는 500m에서 종전 아시아기록을 0.04초 앞당긴 34초94에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빙속 첫 (동)메달을 신고했지만 여자 1000m에 출전한 이상화(28·스포츠토토)는 2015년 1월 장훙(중국)이 세운 아시아기록을 0.5초 뛰어넘고도 4위에 그쳐 메달 사냥에는 실패했다.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24·강원도청)도 3000m에서 종전보다 0.02초 앞당겨 아시아기록(4분7초80)을 경신했지만 다카기 미호(일본·4분5초75)에게 밀려 은메달에 그쳤다.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최민정은 2분29초416에 결승선을 통과해 심석희(2분29초569)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위를 유지하던 최민정은 2바퀴를 남기고 불꽃 스퍼트를 올려 이 종목 5연패의 주인공이 됐다. 박세영은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 치열한 레이스 끝에 2분34초056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한국 쇼트트랙은 전 대회인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남녀 1500m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한국 여자 컬링(경북체육회)은 일본과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 7-5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3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 4강 티켓을 쥐었다. 그러나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는 우승 후보 일본을 상대로 선전했으나 0-3으로 졌다. 1차전 태국전에서 15전 16기 끝에 대회 사상 첫 승리를 맛본 한국은 일본전 패배로 1승1패가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농구] 사익스 펄펄 난 날, 1~3위 모두 1승씩 추가

    [프로농구] 사익스 펄펄 난 날, 1~3위 모두 1승씩 추가

    키퍼 사익스(KGC인삼공사)가 19일 경기 안양체육관으로 불러들인 LG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대결에 30분20초를 뛰며 개인 최다 29득점에 7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95-76 대승에 앞장섰다. 인삼공사는 3연승을 내달리며 선두를 유지했고 LG는 조성민이 3점슛 다섯 방 등 17득점으로 활약했지만 시즌 세 번째 3연승이 좌절됐다. 삼성은 서울 잠실체육관으로 불러 들인 kt를 90-85로 따돌렸다.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는 21득점 12리바운드로 2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 전날 KCC를 제물로 달성한 로드 벤슨(동부)의 26경기에 이어 한국농구연맹(KBL) 연속 경기 더블더블 역대 2위로 올라섰다. 마이클 크레익이 3쿼터까지만 뛰고도 19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거들었다. 연패에서 탈출한 2위 삼성은 인삼공사와의 승차를 한 경기로 유지했다. kt로선 이재도의 22득점 7어시스트 분전이 빛을 보지 못해 시즌 첫 3연승이 무산됐다. 3위 오리온 역시 전자랜드의 막판 거센 추격을 85-83으로 간신히 따돌리고 삼성과의 승차를 한 경기로 유지했다. 상위권 세 팀이 나란히 이겨 한 경기 간격으로 촘촘히 늘어선 형국이다. 애런 헤인즈가 16득점 16리바운드로 앞장섰다. 오데리언 바셋이 4득점으로 부진했지만 이승현이 3점슛 네 방 등 16득점, 문태종이 15득점으로 공백을 메웠다. 그러나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김동욱이 3쿼터 아이반 아스카와 충돌하며 부상으로 코트를 빠져나가 주름이 깊어졌다. 전자랜드는 최근 1승5패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며 6위 LG와의 0.5경기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7개월 무패… 100연승 날도 당연해 보였다

    27개월 무패… 100연승 날도 당연해 보였다

    100연승을 달리는 동안 한 자릿수 점수 차로 이긴 경기는 고작 두 경기뿐이었고 60점 차 이상은 아홉 경기나 됐다. 4쿼터를 시작할 때도 한 자릿수 점수 차로 앞선 경우가 일곱 경기에 그쳤다. 무엇보다 뒤로 갈수록 ‘끝맺음’에 남달리 강했다는 뜻이어서 눈길을 끈다. 100연승을 내달린 2년 3개월 동안 모든 경기를 뛴 선수는 겨우 둘뿐이었다. 둘을 제외하고 16명의 선수가 돌아가며 코트에 나서 일궈낸 값진 결실이다. 연승에 희생된 팀 중에는 24점만 넣고 경기를 마친 팀도 있었다.13일(이하 현지시간) 갬펠 파빌리온으로 불러들인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여자농구 디비전1 사우스캐롤라이나대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66-55로 이겨 100연승을 달성한 코네티컷대가 남긴 진기록들이다. 2014년 11월 17일 두 차례 연장 끝에 스탠퍼드대에 눈물을 삼킨 이후 엿새 뒤 크레이턴대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00연승을 내달린 이 대학은 마지막으로 패배한 뒤 2년 3개월째, 경기 시간만 따지면 67시간 남짓 패배를 몰랐던 것이라고 ESPN은 지적했다.코네티컷대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도 90연승, 앞서서도 70연승과 47연승을 달렸다. 또 이 대학을 제외하고 NCAA 여자농구팀 가운데 가장 긴 연승을 달린 루이지애나공대의 54연승과 테네시대의 46연승을 합친 것과 같은 연승을 해냈다. 랭킹 번외 팀과의 경기를 합치면 127연승이다. 100연승을 거둔 모든 경기에 뛴 선수는 개비 윌리엄스와 캐나다 대표로 올림픽에도 나갔던 키아 너스. 윌리엄스는 이날도 26득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승리에 앞장섰다. 지노 아우리엠마 감독은 이날도 그다지 감격 어린 제스처를 취하지 않았다. 지난달 10일 사우스플로리다대를 물리치고 90연승으로 선배들의 NCAA 여자농구 디비전1 최다 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을 때도 그는 미소만 지었을 뿐인데 이날도 3쿼터 종료 직전 나피사 콜리에르가 상대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를 얻자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펌프 동작을 취한 게 유일하게 커다란 몸짓이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런 동작 하나만으로도 선수를 움직였다. 선수들은 강한 압박을 펼쳐 11점 차 완승을 거뒀다. 네 시즌 연속 챔피언에 올랐던 이 대학은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전승 우승과 5연패 신화에 도전한다. 현재 25전승인데 전승 우승은 순탄할 전망이다. 정규리그 남은 경기 중 사우스플로리다대와의 재대결이 그나마 어려운 경기로 꼽힌다. 한 달 전 65점 차로 코네티컷대에 짓밟힌 상대라 그렇다. 한편 NCAA 남자농구 최다 연승은 1974년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의 88연승이다. 아울러 미국프로농구(NBA)에서는 LA 레이커스가 1972년 달성한 33연승이 최다 연승 기록으로 남아 있다. NCAA 디비전1으로 눈을 넓히면 1957~1964년 마이애미대 남자 테니스가 137연승, 2007~2010년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여자배구팀이 109연승을 달성했다고 ESPN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99연승’ 美 코네티컷대학 女농구, 내일 사상 첫 100연승 도전

    ‘99연승’ 美 코네티컷대학 女농구, 내일 사상 첫 100연승 도전

    미국 코네티컷대학이 14일(이하 한국시간) 사상 초유의 100연승을 정조준한다.지노 아우리엠마 감독이 이끄는 이 대학 여자농구팀은 12일 남부감리교대학(SMU)을 83-41로 완파, 시즌 24전승(아메리칸 애슬레틱 콘퍼런스 12전승)을 거두면서 2014년 11월 17일 스탠퍼드대학에 2차 연장 접전 끝에 패배한 이래 99연승을 내달렸다.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최다 연승 신기록을 이어간 코네티컷대학은 14일 오전 11시 랭킹 6위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을 상대로 100연승을 겨냥한다.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은 시즌 21승2패를 기록하고 있어 정규시즌 남은 경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ESPN이 전했다. 케이티 루 사무엘슨은 22득점 중 19점을 전반에 올리는 활약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나피사 콜리에르가 10득점 13리바운드로 올 시즌 아홉 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키아 너스와 사니야 정이 나란히 13점씩 더했고 개비 윌리엄스가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이로써 올 시즌 201개의 리바운드를 작성, 마야 무어와 브리애나 스튜어트와 나란히 한 시즌 200리바운드 100어시스트 50스틸 25블록슛 이상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 대학의 연승 기록은 랭킹 밖의 상대까지 포함하면 126연승이 되고 아메리칸 애슬레틱 콘퍼런스만 따지면 75연승이 된다. 또 1971년부터 1974년까지 존 우든 감독이 지휘하던 UCLA의 NCAA 남자농구 신기록인 88연승보다 11경기 늘린 것이며 코네티컷대학의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이어진 90연승보다 아홉 경기 늘린 것이다. 미국의 프로와 아마 스포츠를 통틀어도 이만큼 연승을 달린 예는 찾기 힘들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최다 연승은 1992~93시즌 피츠버그 펭귄스의 17연승, 미국프로풋볼(NFL)은 2008~09시즌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21연승, 미국프로야구(MLB)는 1916년 뉴욕 자이언츠의 26연승인데 무승부가 중간에 끼어 있어 1935년 시카고 컵스의 21연승이 최다 연승이다. 미국프로농구(NBA) 최다 연승은 1971~72시즌 LA 레이커스의 33연승, 프로테니스의 오픈 시대 이후 최다 연승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의 74연승이다. 남부감리교대학은 지난달 코네티컷대학이 40점 차로 꺾어 91연승 신기록의 제물로 삼았는데 이날도 패배하면서 맞대결 6전 전패, 평균 48.6점 차 완패로 고개 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복면가왕 제임스딘 정체는 트로트 가수 신유..호빵왕자 3연승 성공

    복면가왕 제임스딘 정체는 트로트 가수 신유..호빵왕자 3연승 성공

    ‘복면가왕’ 제임스딘 정체는 트로트 가수 신유였다. 1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할리우드 반항아 제임스딘과 천둥번개의 신 토르의 2라운드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제임스딘이 무대에 올랐다. 그는 포맨의 ‘고백’을 열창, 감미로운 목소리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녹였다. 뒤이어 토르는 YB의 ‘나는 나비’를 불렀다. 무대를 장악하는 파워풀한 가창력을 과시했다. 대결 결과 토르가 3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에 제임스딘은 복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트로트계 엑소 신유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제임스딘을 꺾은 토르는 3라운드 사슴과의 대결에서 패했다. 토르의 정체는 뮤지컬배우 손준호였다. 사슴은 호빵왕자와의 결승에서 패해 복면을 벗었다. 사슴은 디셈버의 DK였다. 호빵왕자는 3연승을 이어갔다. 사진=MBC ‘복면가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코네티컷 대학 99연승, 오는 14일 사상 초유의 100연승 도전

    코네티컷 대학 99연승, 오는 14일 사상 초유의 100연승 도전

     코네티컷 대학이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100연승을 정조준한다.  지노 아우리엠마 감독이 이끄는 이 대학 여자농구팀은 12일 오전 남부감리교대학(SMU)을 83-41로 완파하면서 시즌 24전승(아메리칸 컨퍼런스 12전승)을 거두면서 지난 2014년 11월 17일 스탠퍼드 대학에 2차 연장 접전 끝에 패배한 뒤 99연승을 달성했다.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최다 연승 신기록을 이어간 코네티컷 대학은 14일 오전 11시 랭킹 6위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을 상대로 100연승을 겨냥한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은 21승2패를 기록하고 있어 코네티컷 대학의 정규시즌 남은 경기 가운데 가장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ESPN이 전했다.   케이티 루 사무엘슨은 이날 22득점 중 19점을 전반에 빼앗는 활약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나피사 콜리에르가 10득점 13리바운드로 올 시즌 아홉 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키아 너스와 사니야 정이 나란히 13점씩 더했고 개비 윌리엄스가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이로써 올 시즌 201개의 리바운드를 작성, 마야 무어와 브리안나 스튜어트와 나란히 한 시즌 200리바운드 100어시스트 50스틸 25블록슛 이상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 대학의 연승 기록은 순위 밖의 상대까지 포함하면 126연승이 되고 아메리칸 애슬레틱 컨퍼런스 팀들만 따지면 75연승이 된다. 또 1971년부터 1974년까지 존 우든 감독의 지휘 하에 이어진 UCLA의 NCAA 남자농구 신기록인 88연승보다 11경기 늘린 것이며 코네티컷 대학의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이어진 90연승보다 아홉 경기 늘린 것이다.   미국의 프로와 아마 스포츠를 통털어 봐도 이만큼 연승을 달린 팀이나 선수는 찾기 힘들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최다 연승은 고작 17연승, 미국프로풋볼(NFL) 최다 연승은 뉴잉글랜드의 21연승, 미국프로농구(NBA) 최다 연승은 LA 레이커스의 33연승, 메이저리그사커(MLS) 최다 연승은 58연승, 프로테니스 오픈 시대 이후 최다 연승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의 74연승이다.    남부감리교 대학은 지난달 코네티컷 대학이 40점 차로 이기면서 91연승의 제물이 됐는데 이날 또 패배하면서 맞대결 전적에서 무승6패로 평균 48.6점 차로 고개 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1경기 연속 ‘더블더블’ 신기록 두개 남긴 벤슨

    로드 벤슨(동부)이 한국농구연맹(KBL)의 새 역사를 쓰는 데 두 발자국을 남겼다. 벤슨은 9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t와의 프로농구 5라운드 대결에서 15득점 14리바운드로 21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로써 그는 2011~12시즌 알렉산더 존슨(당시 SK)과 역대 연속 경기 더블더블 공동 2위가 되면서 역대 1위인 2000~01시즌 재키 존슨(당시 SK)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그는 11일 오리온 원정에서 재키 존슨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다음날 홈으로 SK를 불러 대기록에 도전한다. 그러나 동부는 75-81로 져 홈 3연승에서 멈춰 섰다. kt는 13점까지 앞서다 4쿼터 박지현에게 3점포 한 방, 김주성과 허웅에게 두 방씩 얻어맞고 68-67로 추격당했다. 77-75로 앞선 종료 11.4초 전 웬델 맥키네스의 슛을 김현민이 림 주변에서 쳐내 ‘볼 텐딩’ 여부를 비디오 판독했는데 동부의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kt는 3연패와 원정 4연패에 마침표를 찍고 시즌 37경기 만에 드디어 10승 고지를 밟았다. 애런 헤인즈(오리온)와 안드레 에밋(KCC)의 ‘득점기계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시즌 개막전에서 헤인즈가 30득점 11리바운드로 에밋(13득점 5리바운드)에 판정승을 거뒀는데 이날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헤인즈가 28득점 6리바운드, 에밋이 27득점 7리바운드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오리온이 70-68로 이기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에밋이 종료 7.1초 전 3점을 넣어 68-68 동점을 만들었으나 헤인즈가 버저비터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삼성, 단독 선두로 점프

    [프로농구] 삼성, 단독 선두로 점프

    김종규 빠진 LG, SK에 무릎삼성이 8일 서울 잠실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GC인삼공사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를 80-74로 이겼다. 공동 선두끼리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3연승을 내달린 삼성은 시즌 두 번째 3연패로 주저앉은 인삼공사를 밀어내고 선두로 나섰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7득점 16리바운드로 앞장섰고 문태영이 4쿼터 10점을 몰아넣으며 20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인삼공사는 경기 종료 52초를 남겨놓고 이정현의 골밑 돌파로 2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삼성은 문태영의 골밑슛으로 다시 한발 달아났다. 삼성은 종료 26초를 남겨놓고 얻은 자유투 둘을 모두 성공한 데 이어 다시 자유투 둘을 모두 집어넣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한국농구연맹(KBL)의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생애 첫 수상 영예를 누린 김종규가 사실상 시즌 아웃으로 빠진 LG는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아 SK에 70-82로 무릎 꿇었다. 시즌 첫 4연승과 SK 상대 4연승, 원정 4연승 등 ‘트리플 4연승’을 벼르던 LG는 주저앉았고, SK는 15승23패가 되면서 6위 전자랜드와의 격차를 3.5경기로 좁혔다. SK는 초반 LG에 리드를 빼앗겼지만 3쿼터 들어 외국인 콤비 제임스 싱글턴과 테리코 화이트의 공격력이 폭발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상무에서 복귀한 포워드 최부경은 13득점 5어시스트로 승리에 공헌했다. 최근 LG의 3연승을 이끌었던 국가대표 슈터 조성민은 3득점에 그쳤다. 5개의 3점슛을 시도했지만 하나만 림 안에 집어넣었고 두 차례 2점슛 시도는 모두 빗나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조성민 오자 김종규 가네

    4라운드 불꽃 활약을 펼친 김종규(26·LG)가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조성민의 합류로 상승세를 탔던 팀은 뜻하지 않은 악재를 만났다. 김종규는 지난 5일 KGC인삼공사와의 프로농구 4라운드 마지막 경기 4쿼터에서 오른 무릎을 다쳐 실려갔는데 6일 병원 진단 결과 무릎 안쪽 인대 파열로 완치까지 8주에서 12주가 소요될 것이라는 소견을 받아들었다. 8주가 걸리더라도 다음달 26일 막을 내리는 정규리그 안에 코트에 서기 어려울 전망이다. 12주가 걸린다면 플레이오프 출전조차 불투명하다. 구단 관계자는“추가 진단을 받아보고 그에 따라 외국에서 치료를 받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김종규의 부상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빈자리는 신인 박인태(22·200.3㎝)가 메울 계획이다. 마침 이날 한국농구연맹(KBL)이 4라운드에 가장 효율적인 활약을 한 국내 선수로 김종규를 선정해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조성민의 합류 이후 LG는 시즌 최다인 3연승을 내달리며 6강 플레이오프 진입을 위해 본격적인 순위 다툼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농구는 슈퍼루키 전쟁

    농구는 슈퍼루키 전쟁

    농구 코트에서 ‘거탑’, ‘타워’로 불리는 슈퍼루키끼리 시즌 처음 골밑에서 맞부딪친다.모비스 이종현(203.1㎝)과 SK 최준용(200.2㎝)은 지난해 한국농구연맹(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와 2순위로 기대를 한껏 모았다. 스물셋 동갑내기로 각자 고려대와 연세대를 이끌며 코트에서 으르렁대던 사이다. 2016~17시즌 4라운드까지는 최준용의 ‘독무대’였다. ‘빅 3’ 중 한 명이었던 강상재(전자랜드·200.1㎝)를 빠른 시간에 제쳤다. 29경기를 치러 8.9득점 8.1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인왕 후보로 첫손에 꼽혔다. 그러는 사이에 이종현은 부상으로 아예 코트를 밟지도 못했다. 지난달 25일 데뷔전을 치렀지만 2득점으로 몹시 부진했던 이종현이 드디어 최준용에게 ‘본때를 보일’ 기회를 만났다. 3일 오후 7시 잠실 SK전이다. 이종현은 데뷔전 부진을 다음 경기에서 곧바로 떨쳐내고 지금까지 4경기에 나서 11.5득점 9.3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빛의 속도’로 프로 코트에 적응하고 있다. 특유의 긴 팔을 활용해 슛블록을 10개나 작성하며 KBL 골밑의 새로운 공포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애런 헤인즈(199.1㎝·오리온)를 비롯한 외국인 장신 선수들을 상대로 골밑 몸싸움, 신경전을 마다하지 않은 최준용과 거친 자리다툼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6강 플레이오프 진입을 위해 누구보다 투혼을 불살라야 할 이들의 골밑 대결은 관중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최근 모비스가 ‘이종현 효과’를 만끽하며 3연승을 달린 반면, SK는 12승23패로 8위에 머물러 6강 진입을 위해 최준용은 젖 먹던 힘까지 짜내야 할 판이다. 같은 시간 경기 고양체육관에서는 kt에서 하루아침에 이적한 조성민이 LG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선다. 허일영과 문태종, 김동욱 등 KBL을 대표하는 슈터가 즐비한 오리온과의 대결에서 기승호와 함께 맞불을 놓는다. 2006년부터 꼬박 10년이나 부산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자부해 온 조성민이 충격을 떨쳐내고 얼마나 슛감을 되찾아 김진 감독의 기대에 부응할지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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