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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벽했던 후반전’ 벨호, 짜릿한 2-1 역전승으로 월드컵 출정식 장식

    ‘완벽했던 후반전’ 벨호, 짜릿한 2-1 역전승으로 월드컵 출정식 장식

    8년 만에 통산 2번째 월드컵 16강을 노리는 한국 여자 축구가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을 향한 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티와의 평가전에서 지소연(수원FC)과 장슬기(인천 현대제철)의 후반 연속골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이날 평가전에서 승리한 한국은 지난 4월 잠비아와의 2차례 평가전을 포함해 A매치 3연승을 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인 한국은 53위 아이티를 맞아 전반에는 상대 스피드와 피지컬에 고전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중원을 장악하며 상대를 몰아붙여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투톱으로 나선 손화연과 최유리(이상 현대제철)가 포지션을 바꿔가며 측면을 공략하며 아이티 골문을 노렸다. 또 ‘잉글랜드파’ 지소연,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을 2선 중심에 깔아 중원을 두텁게 했다. 하지만 뒷공간을 한 번에 노리는 아이티의 침투 패스에 애를 먹었다. 공격에서는 상대 박스 근처에서의 세밀함이 아쉬웠다. 한국은 킥오프 15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전방을 찌른 멜키에 듀모네이의 날카로운 패스에 뒷공간이 허물어졌다. 스프린트 하며 공을 잡아 한국 페널티 박스 왼쪽을 파고든 네릴리아 몽데지르가 반대편 골대를 보고 오른발로 정확하게 마무리했다. 한국은 4분 뒤에도 로즐로르 보르젤라의 왼발슛이 골대를 살짝 비껴가는 등 위기가 계속됐다. 한국은 전반 추가 시간 3분 손화연의 컷백을 받은 최유리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손화연의 슈팅을 막기 위해 상대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나온 것. 하지만 최유리의 왼발 슈팅은 슬라이딩하며 몸을 던진 상대 수비의 발에 걸리고 말았다. 한국은 후반 5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 조소현이 패스를 주고받으며 아이티의 페널티 박스 왼쪽을 파고들었는데 상대 밀집 수비를 뚫는 과정에서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느린 화면에 아이티의 셜리 쥬디가 공 대신 조소현의 발을 걷어차는 순간이 고스란히 잡혔다. 에이스 지소연이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A매치 145경기 출전에 67번째 골. 지소연은 한국 축구 A매치 최다 득점에서 남녀를 통틀어 2위 차범근(58골)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의 간격을 9골로 넓혔다. 흐름을 잡은 한국은 아이티의 측면을 꾸준히 흔들었다. 후반 13분에는 크로스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 등이 겹치며 조소현, 지소연, 조소현의 3연속 슈팅이 이어졌으나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한국은 후반 35분 기어코 경기를 뒤집었다. 상대 박스 왼쪽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은 한국은 지소연이 페널티 아크 뒤에 멀찍이 떨어져 있던 장슬기에서 공을 빼줬고, 상대 골문 구석을 노린 장슬기는 오른발로 약 25m짜리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베테랑 수비수 장슬기는 2020년 2월 도쿄올림픽 예선 베트남전 이후 3년 5개월 만에 골 맛을 보며 A매치 13호골을 기록했다. 중원을 장악한 한국은 아이티에 거의 슈팅 기회도 주지 않은 채 공세를 거듭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상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금민이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리고, 조소현이 미끄러지며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기대를 모았던 ‘돌아온 스트라이커’ 박은선(서울시청)과 ‘최연소’ 케이시 유진 페어(PFA)는 아쉽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경기 뒤 벨호는 9127명의 관중 앞에서 월드컵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벨호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0일 오후 8시 호주로 출국한다. 현지에서 적응 훈련을 하다가 16일 FIFA 랭킹 9위의 강호 네덜란드와 비공식 평가전을 갖고 20일 대회 개막을 맞는 벨호는 25일 콜롬비아(25위), 30일 모로코(72위), 다음 달 3일 독일(2위)과 H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 베이스 훔친 김하성… 침묵한 오타니

    베이스 훔친 김하성… 침묵한 오타니

    김, 볼넷 2개로 팀 3연승 견인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 부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열린 작은 한일전에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게 3경기 연속 판정승을 거뒀다. 김하성은 시원한 홈런을 터트리지는 못했지만 선구안과 빠른 발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3연승에 한몫했다. 반면 오타니의 방망이는 3연전 내내 침묵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을 남겼다. 김하성의 연속 안타 기록이 4경기로 끝나면서 타율은 0.257에서 0.254로 떨어졌지만, 출루율은 0.344에서 0.345로 올랐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간 뒤 시즌 15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진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4-3으로 샌디에이고가 쫓기고 있던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김하성은 또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뒤이은 만루 찬스에서 마차도가 얻어낸 밀어내기 볼넷으로 홈을 밟았다. 샌디에이고가 에인절스를 5-3으로 꺾고 홈 3연전을 스윕했다.반면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전날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던 ‘투수’ 오타니는 5이닝 7피안타 5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타자’ 오타니 또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이날 오타니와의 첫 투타 맞대결에서 안타를 뽑아냈고, 샌디에이고가 8-5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가 10-3으로 대승을 거뒀던 지난 4일에도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김하성은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3연승을 달렸지만 시즌 전적 41승4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3연패의 늪에 빠진 에인절스는 45승4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 8에서 멈췄지만… 보살팬 ∞행복

    8에서 멈췄지만… 보살팬 ∞행복

    18년 만에 9연승에 도전했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에게 발목이 잡혔다. 한화는 2일 오후 5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하며 9연승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화의 연승 행진은 ‘8’에서 멈췄다. 한화의 8연승은 2005년 6월 이후 18년 만이다. 지난달 21일부터 한화는 펠릭스 페냐-리카르도 산체스-문동주로 이어지는 선발진과 주현상-김범수-강재민-박상원의 철벽 계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 kt 위즈, 삼성을 차례로 무너뜨렸다. 타선에선 ‘신흥 거포’ 노시환이 3경기 연속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강한 2번 타자’ 김인환은 3번의 결승타를 터뜨렸다. 양팀 에이스가 모두 등판한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 양상을 보였다. 균형을 먼저 무너뜨린 팀은 한화였다. 한화는 2회초 1사 후 채은성의 좌전안타, 문현빈의 우중간 2루타로 2, 3루를 만든 뒤 정은원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먼저 1점을 냈다. 하지만 연패 탈출이 절실했던 삼성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말 삼성은 강민호의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한 강민호는 리그 9번째로 14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삼성은 3회말 이재현의 중전안타와 호세 피렐라의 2루타를 묶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삼성 마운드는 연패를 끊기 위한 철벽이 됐다. 원태인이 6회까지 삼진 6개를 뽑으며 4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올라온 양창섭, 이승현, 오승환이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KBO리그 역대 세이브 1위인 오승환은 개인 통산 380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 페냐는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kt는 수원에서 NC를 5-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울산 원정에 나선 두산 베어스는 8회초 양석환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4-2로 이기고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잠실에서는 ‘임시 선발’ 이정용을 내세운 LG 트윈스가 마운드에서 ‘벌떼 작전’을 펼치며 KIA를 3-1로 꺾었다. 고척에선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9-5로 승리하며 선두 LG와 1.5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 ‘외인과 명품 투수전’ 박세웅·곽빈, AG 원투펀치 기대감 쑥쑥

    ‘외인과 명품 투수전’ 박세웅·곽빈, AG 원투펀치 기대감 쑥쑥

    박세웅과 곽빈이 외국인 투수와의 ‘명품 투수전’으로 팀에 승리를 선물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두산 베어스는 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두산 타선이 롯데 선발 찰리 반즈에 7이닝 1득점으로 꽁꽁 묶였지만, 곽빈 등 투수진이 8회까지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제압하면서 팀 연패를 끊어냈다. 승리의 주역은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개인 4연승을 질주한 곽빈이다. 곽빈은 4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맞지 않는 완벽투를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1-0으로 앞선 6회엔 위기관리 능력까지 보여줬다. 볼넷 2개, 안타 1개로 내준 무사 만루 상황. 포수 양의지와 잠시 대화를 나눈 곽빈은 잭 렉스와 전준우를 뜬공, 한동희를 땅볼로 처리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완성했다. 반대로 전날 롯데의 0-1 끝내기 승리 중심엔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있었다. 7이닝 동안 109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6삼진 무실점으로 3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두산 선발 브랜든 와델(7이닝 3피안타 무실점)과의 명품 투수전으로 최강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다.박세웅의 최근 모습을 보면 롯데를 넘어 KBO(한국프로야구) 최고의 선발 투수다. 6월 5경기에서 한 경기당 6.9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은 1.56에 불과하다. 8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투수 반즈와 댄 스트레일리가 4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하고, 롯데의 봄 돌풍을 이끌던 나균안도 팔꿈치 염증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김선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박세웅에 대해 “모든 공을 완벽하게 던지려고 하다 보니 올 시즌 초까진 스스로 힘든 상황에 몰리고, 위기에서 한 번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최근엔 삼진 욕심 없이 과감하게 볼 카운트를 잡고 공격적으로 들어가는 승부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니까 자신감을 얻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세웅과 곽빈은 아시안게임에서 원투펀치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선발 자원 중 나균안과 구창모는 부상, 이의리는 볼넷을 남발하는 부진 끝에 1군 명단에서 빠졌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전체 5위(2.50)의 박세웅과 다승 4위(7승)의 곽빈이 대표팀 마운드를 지켜야 한다. 김 위원은 “단기전은 컨디션 좋은 선수가 이끌어가야 하는데, 박세웅과 곽빈은 최근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을 통해 류중일 감독에게 믿음과 확신을 주고 있다”며 “선수 몇 명이 부상·부진으로 힘든 상황에서 두 투수의 활약은 대표팀 지도자들의 구상에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안세영, 3주 연속 우승 불발…9개 대회 연속 결승행 좌절

    안세영, 3주 연속 우승 불발…9개 대회 연속 결승행 좌절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의 3주 연속 우승이 불발됐다. 세계 2위 안세영은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여자 단식 4강전에서 4위 천위페이(중국)에게 0-2(8-21 17-21)로 패했다. 이에 따라 안세영은 최종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안세영은 지난 4일 태국오픈과 11일 싱가포르오픈에서 각각 세계 5위 허빙자오,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꺾고 금메달을 거푸 따내며 3주 연속 우승의 기대를 부풀렸으나 천위페이에게 막혔다. 안세영은 올해 들어 안세영은 천위페이와 맞대결에서 3연승을 달리며 천적 꼬리표를 떼는 듯했으나 지난달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상대 전적에서는 4승10패가 됐다. 여자복식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는 4강전에서 7위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을 2-0(21-13 21-10)으로 물리치고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 중 유일하게 결승에 올랐다. 남자복식 4강전에서는 세계 12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이 6위 사트윅사이라즈 란키레디-치라그 셰티(인도)와 접전 끝에 1-2(21-17 19-21 18-21)로 역전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최종 3위.
  • 요키치 마법 통했다… 덴버, 56년 만에 창단 첫 트로피

    요키치 마법 통했다… 덴버, 56년 만에 창단 첫 트로피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창단 56년 만에 왕좌에 올랐다. 덴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 ~23시즌 NBA 파이널(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에서 니콜라 요키치(28점 16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마이애미 히트를 94-89로 꺾었다. 이로써 시리즈에서 3연승하며 4승1패를 기록한 덴버는 처음으로 NBA 챔피언이 됐다. 아메리칸농구협회(ABA) 소속팀으로 출범해 1976년부터 NBA에서 뛴 덴버는 올 시즌 처음 서부 콘퍼런스에서 우승해 파이널에 진출했고, 첫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010년대 초중반까지 서부 콘퍼런스 하위권이었던 덴버가 강팀이 된 것은 세르비아 출신 특급 센터 요키치가 합류한 2015~16시즌부터다. 2020~21시즌, 2021~22시즌 연속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요키치는 올 시즌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게 이 상을 내줬으나 생애 첫 파이널 우승을 맛보며 빌 러셀 트로피(파이널 MVP)의 주인이 됐다. 요키치는 특히 이번 플레이오프(PO)에서 600점, 269리바운드, 19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3개 부문 1위를 차지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그는 우승 뒤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이제 집에 갈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서부 1위 덴버는 PO 1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4승1패), 2라운드에서 피닉스 선스(4승2패), 콘퍼런스 결승에서 LA 레이커스(4승)를 차례로 꺾고 파이널에서 마이애미가 일으킨 ‘8번 시드의 반란’을 잠재웠다. 마이애미는 NBA 사상 처음 8번 시드 우승을 노렸으나 요키치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쿼터에 마이애미와 흐름을 주고받은 덴버는 이날 기록한 20점(12리바운드) 중 18점을 전반에 쓸어 담은 뱀 아데바요의 활약에 밀려 2쿼터를 44-51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그러나 전반 9점에 그친 요키치가 살아나 간격을 좁혔다. 덴버는 70-71로 뒤진 채 맞은 4쿼터 시작과 함께 요키치의 훅슛으로 리드를 잡았고, 저말 머리(14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3점포가 이어지며 간격을 벌렸다. 그러자 마이애미의 에이스 지미 버틀러(21점)도 불타올라 접전이 펼쳐졌다. 4쿼터 막판에는 잠시 1점 차 시소게임이 이뤄지기도 했다. 하지만 버틀러의 결정적 실책이 승부를 갈랐다. 경기 종료 27초 전 덴버가 90-89로 앞선 상황에서 골밑을 파고든 버틀러가 요키치의 수비를 피해 패스하다가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11점)에게 가로채기를 당했다. 마이애미는 황급히 파울로 끊었고, 콜드웰포프는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3점 차를 만들었다. 이후 버틀러와 카일 라우리(12점)의 3점슛이 거푸 림을 외면하는 사이 브루스 브라운(10점)이 자유투 2개를 보태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안세영, 3주 연속, 올해 6번째 금메달 도전

    안세영, 3주 연속, 올해 6번째 금메달 도전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 3주 연속, 올해 6번째 금빛 스매싱에 도전한다. 안세영을 비롯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막한 2023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125만 달러)에서 다시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지난주 싱가포르오픈에서 안세영이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을 비롯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낸 바 있다. 여자단식 세계 2위 안세영의 활약이 단연 주목된다. 태국오픈과 싱가포르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한 안세영은 올해 9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6번째 우승을 노린다. 안세영 외에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3위 타이쯔잉(대만), 4위 천위페이(중국)까지 여자단식 4대 천왕이 싱가포르오픈에 이어 총출동한다. 싱가포르오픈 4강에서 타이쯔잉, 결승에서 야마구치를 꺾고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는 대진표상 천위페이와 4강전에서, 야마구치 또는 타이쯔잉과 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3연승을 달리다 지난달 세계혼합단체선수권(수디르만컵)에서 제동이 걸렸는데, 이번에 천위페이를 꺾고 결승에 오르면 사실상 4대 천왕 중 으뜸 자리에 오르는 셈이다. 안세영은 천위페이와는 4승9패, 야마구치와는 8승12패, 타이쯔잉과는 6승2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 최상위 등급인 슈퍼 1000 대회로 많은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어 안세영이 3주 연속 우승을 달성하면 야마구치의 성적에 따라 생애 처음 세계 1위에 등극할 가능성도 있다. 최근 상한가를 치고 있는 여자복식에서는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3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7위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이 정상을 노린다. 싱가포르오픈에서 준우승한 이소희-백하나는 11개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혼합복식에서는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을 비롯해 부상에서 회복한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남자복식에서는 김원호-최솔규(국군체육부대), 서승재-강민혁(삼성생명)이 출격한다.
  • 요키치, 정규 MVP 대신 파이널 MVP로 우뚝…덴버, 창단 56년 만에 첫 왕좌

    요키치, 정규 MVP 대신 파이널 MVP로 우뚝…덴버, 창단 56년 만에 첫 왕좌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창단 56년 만에 처음으로 왕좌에 올랐다. 덴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파이널(챔피언결정전·7전4승제)에서 니콜라 요키치(28점 16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마이애미 히트를 94-89로 꺾었다. 이로써 시리즈에서 3연승 하며 4승1패를 기록한 덴버는 1967년 창단 뒤 처음으로 NBA 챔피언이 됐다. 아메리칸농구협회(ABA) 소속팀으로 출범해 1976년부터 NBA에서 뛴 덴버는 올 시즌 처음으로 서부 콘퍼런스에서 우승해 파이널에 올랐고, 첫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010년대 초중반까지 서부 콘퍼런스 하위권이었던 덴버가 강팀이 된 것은 세르비아 출신 특급 센터 요키치가 합류한 2015~16시즌부터다. 2020~21, 2021~22시즌 연속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요키치는 올 시즌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게 이 상을 내줬으나 생애 첫 파이널 우승을 맛보며 파이널 MVP가 되어 빌 러셀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요키치는 특히 이번 플레이오프(PO)에서 600점, 269리바운드, 19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3개 부문 1위를 차지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요키치는 우승 뒤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이제 집에 갈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서부 1위 덴버는 PO 1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4승1패), 2라운드에서 피닉스 선스(4승2패), 콘퍼런스 결승에서 LA 레이커스(4승)를 차례로 꺾고 파이널에서 마이애미가 일으킨 ‘8번 시드의 반란’을 잠재웠다. 마이애미는 NBA 사상 처음 8번 시드 우승을 노렸으나 요키치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쿼터에 마이애미와 흐름을 주고 받은 덴버는 이날 기록한 20점(12리바운드) 중 18점을 전반에 쓸어 담은 뱀 아데바요의 활약에 밀려 3쿼터를 44-51로 뒤진 채 시작했다. 그러나 전반 9점에 그친 요키치가 살아나 간격을 좁혔다. 덴버는 70-71로 뒤진 채 맞은 4쿼터 시작과 함께 요키치의 훅슛으로 리드를 잡았고, 저말 머리(14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3점포가 이어지며 간격을 벌렸다. 그러자 마이애미의 에이스 지미 버틀러(21점)도 불타올라 접전이 펼쳐졌다. 4쿼터 막판에는 잠시 1점 차 시소게임이 이뤄지기도 했다. 하지만 버틀러의 결정적 실책이 승부를 갈랐다. 경기 종료 27초 전 덴버가 90-89로 앞선 상황에서 골밑을 파고든 버틀러가 요키치의 수비를 피해 패스하다가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11점)에게 가로채기를 당했다. 마이애미는 황급히 파울로 끊었고, 콜드웰포프는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3점 차를 만들었다. 이후 버틀러와 카일 로우리(12점)의 3점슛이 거푸 림을 외면하는 사이 브루스 브라운(10점)이 자유투 2개를 보태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조규성 멀티골… 전북 3연승 휘파람

    조규성 멀티골… 전북 3연승 휘파람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다시 거칠어진 조규성의 활약에 힘입어 강원FC에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상위권 팀끼리 맞붙은 포항 스틸러스와 FC서울 경기는 1-1로 비기면서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전북은 1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원정에서 강원을 상대로 동점 골과 역전 결승 골을 모두 책임진 조규성의 활약으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첫 3연승의 기쁨을 맛본 전북은 승점 27(22득점·골 득실+7)을 기록, 대구FC(승점 27·22득점·골 득실+1)와 승점과 다득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8위에서 5위로 3계단 상승했다. 이날 전북은 김두현 감독대행의 마지막 경기였다. 지난 9일 루마니아 출신의 단 페트레스쿠(55)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확정됐기 때문이다. 김두현 감독대행은 지난 5일 11라운드부터 팀을 맡아 8경기를 치르면서 정규리그에서 5승 2무 1패의 뛰어난 성적표를 남기고 페트레스쿠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기게 됐다. 전반 좀처럼 공격의 물꼬를 트지 못 한 전북은 후반 1분 강원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볼이 전북의 중앙 수비수 정태욱의 허벅지를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하지만 전북은 빠르게 반격에 나섰다. 후반 13분 전북 류재문이 전방으로 쇄도하는 조규성에게 패스를 찔러줬고, 조규성은 골 지역 왼쪽 부근에서 상대 수비수의 태클을 이겨내며 왼발로 동점 골을 꽂았다. 이어 후반 32분 조규성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김진수가 올린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으로 달려들며 다이빙 헤더를 시도했고, 볼은 강원 수비수 머리를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2위 포항 스틸러스와 3위 FC서울이 1-1로 비겼다. 나란히 승점 1씩 추가한 2위 포항(승점 31)과 3위 서울(승점 29)은 순위에서 제자리를 지켰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최하위’ 수원 삼성(승점 9)과 9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0)가 득점 없이 비겼다.
  • 송민규 감아차기 한방… 전북 리그 첫 연승

    송민규 감아차기 한방… 전북 리그 첫 연승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송민규의 결승 골을 앞세워 올 시즌 리그 첫 연승을 달렸다. 광주FC는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토마스의 멀티 골에 힘입어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북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에서 송민규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지난 3일 선두 울산 현대와 ‘현대가 더비’에서 2-0 승리를 거둔 전북은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북이 올 시즌 리그에서 연승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은 이번 승리로 7승(3무7패 승점 24)째를 거뒀고, 대구(6승6무5패 승점 24)는 최근 5경기(3승2무)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전반을 0-0으로 끝낸 전북은 후반 송민규의 결승 골로 승리를 가져갔다. 후반 12분 하파 실바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대구 수비수의 몸에 맞은 공이 페널티박스 왼쪽에 있던 송민규에게 갔고, 송민규는 이를 침착하게 오른발로 감아서 차 대구의 골문을 열었다. 대구는 반격했지만 끝내 만회 골이 터지지 않았다. 광주는 광주전용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전반 40분 안병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3분과 45분 토마스가 연속 골을 넣으면서 수원을 2-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광주(7승3무7패 승점 24)는 3연승을 질주했고, 최하위 수원(2승2무13패 승점 8)은 4연패에 빠졌다. 광주는 전반 15분과 36분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점수를 얻는 데 실패했다. 그러는 사이 좀처럼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던 수원이 전반 40분 안병준의 ‘원샷 원킬’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후방에서 투입된 볼을 이상민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볼을 밀어 주자 안병준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정확한 왼발슛으로 광주의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은 것이다. 전반을 뒤진 채 끝낸 광주는 후반 반격을 시작했다. 핵심은 토마스였다.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8분 경기장에 투입된 토마스는 후반 23분 두현석이 왼쪽 측면에서 투입한 볼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자신의 K리그1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45분 광주의 ‘극장 역전 골’까지 터뜨리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토마스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 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수원의 골문을 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이 1-1로 비겼고,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이 강원FC를 2-1로 눌렀다.
  • 전북 올 시즌 첫 연승… 광주 토마스 연속골로 3연승

    전북 올 시즌 첫 연승… 광주 토마스 연속골로 3연승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송민규의 결승 골을 앞세워 올 시즌 리그 첫 연승을 달렸다. 광주FC는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토마스의 멀티 골에 힘입어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북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에서 송민규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지난 3일 선두 울산 현대와 ‘현대가 더비’에서 2-0 승리를 거둔 전북은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전북이 올 시즌 리그에서 연승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은 이번 승리로 7승(3무7패 승점 24)째를 거뒀고, 대구(6승6무5패 승점 24)는 최근 5경기(3승2무)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전반을 0-0으로 끝낸 전북은 후반 송민규의 결승 골로 승리를 가져갔다. 후반 12분 하파 실바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대구 수비수의 몸에 맞은 공이 페널티박스 왼쪽에 있던 송민규에게 갔고, 송민규는 이를 침착하게 오른발로 감아서 차 대구의 골문을 열었다. 대구는 반격했지만 끝내 만회 골을 터지지 않았다. 광주는 광주전용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전반 40분 안병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3분과 45분 토마스가 연속 골을 넣으면서 수원을 2-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광주(7승3무7패 승점 24)는 3연승을 질주했고, 최하위 수원(2승2무13패 승점 8)은 4연패에 빠졌다. 광주는 전반 15분과 36분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점수를 얻는 데 실패했다. 그러는 사이 좀처럼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던 수원이 전반 40분 안병준의 ‘원샷 원킬’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후방에서 투입된 볼을 이상민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볼을 밀어주자 안병준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정확한 왼발슛으로 광주의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은 것이다. 전반을 뒤진 채 끝낸 광주는 후반 반격을 시작했다. 핵심은 토마스였다.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8분 경기장에 투입된 토마스는 후반 23분 두현석이 왼쪽 측면에서 투입한 볼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자신의 K리그1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45분 광주의 ‘극장 역전 골’까지 터뜨리면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토마스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 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수원의 골문을 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이 1-1로 비겼고,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이 강원FC를 2-1로 눌렀다.
  • 500세이브…기록 ‘끝판왕’

    500세이브…기록 ‘끝판왕’

    1이닝 무실점… 삼성 9-6 승리韓 378·日 80·美 42차례 달성 ‘돌부처’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역대 최초로 한미일 프로야구 개인 통산 500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 9-6으로 앞선 9회초 마지막 수비에 팀 5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올 시즌 8번째, KBO 리그 통산 378번째, 한미일 통산 500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오승환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2시즌 동안 80세이브, 미국프로야구(MLB)에서 4시즌 동안 42세이브를 올렸다. 부산에선 kt wiz가 ‘사직 불패’ 고영표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4-1로 꺾고 3연승을 달리며 꼴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패한 한화 이글스와 나란히 19승30패가 돼 공동 9위로 올라섰다. 사직구장 마운드에만 올라가면 강한 모습을 보이는 고영표는 이날도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3패)째를 올렸다. kt 타선도 2회초 롯데 선발 박세웅이 잠시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고 2점을 뽑아냈다. 박세웅도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타선이 고영표에게 꽁꽁 틀어 막히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 트윈스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장단 15안타로 키움 히어로즈를 두드려 9-1로 완승했다.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89에 그쳤던 LG 주장 오지환은 지난달 18일 kt전 이후 16경기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해결사 노릇을 했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은 5타수 4안타를 쳤고, 네 차례 출루해 3번이나 홈을 밟았다. LG의 외국인 에이스 케이시 켈리는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6승(3패)째를 따냈다. 서울 잠실구장에선 두산 베어스가 한화를 4-1로 눌렀다. 지난달 23일 삼성을 상대로 5년 만에 승리투수가 된 두산 베테랑 좌완 선발 장원준은 5와 3분의1이닝 5피안타 1실점의 호투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개인 통산 131승이다. 광주에서는 선두 SSG 랜더스가 외국인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불펜의 호투로 KIA 타이거즈를 2-1로 꺾고 LG와 1경기 차 선두를 유지했다. KIA 선발 ‘루키’ 윤영철은 시즌 최다 이닝(7이닝), 최다 투구 수(99개)에 2실점으로 역투하고도 타선 지원을 못 받아 2패(3승)째를 당했다.
  •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2주 연속 금 사냥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2주 연속 금 사냥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2주 연속, 올해 다섯 번째 금빛 스매싱에 도전한다. 안세영을 비롯한 한국 대표팀은 6일 개막한 2023 싱가포르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85만 달러)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지난주 태국오픈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낸 바 있다. 여자단식 세계 2위 안세영의 활약이 주목된다. 태국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올해 8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다섯 번째 우승을 노린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750 시리즈인 이번 대회는 태국오픈(슈퍼500)보다 랭킹 포인트가 높아 안세영을 비롯해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3위 타이쯔잉(대만), 4위 천위페이(중국)까지 여자단식 4대 천왕이 총출동한다. 2번 시드를 받은 안세영은 대진표상 타이쯔잉과는 4강전에서 맞닥뜨리고, 이를 지나면 야마구치 또는 천위페이와 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공교롭게도 소속팀 및 대표팀 선배 김가은과 32강전에서 격돌한다. 지난달 세계혼합단체선수권(수디르만컵)에서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3연승을 달리다 제동이 걸렸지만 야마구치와 타이쯔잉을 거푸 격파하며 자신감을 쌓았다. 안세영은 상대 전적에서 야마구치와 7승12패, 타이쯔잉과 5승2패, 천위페이와 4승9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여자복식에 태국오픈 우승 듀오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을 비롯해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출전해 정상을 노린다. 두 대회 연속 우승이자 올해 3관왕을 노리는 김소영-공희용과 10개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이소희-백하나가 치열한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태국오픈에서 4년여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오른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을 비롯해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혼합복식 메달을 노린다. 남자복식에서는 김원호-최솔규(국군체육부대), 서승재-강민혁(삼성생명)이 출격한다.
  • 벌써 8번째…제주 남기일, K리그 이달의 감독

    벌써 8번째…제주 남기일, K리그 이달의 감독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5월 무패 행진을 이끈 남기일 감독이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6일 밝혔다. 남 감독이 지휘하는 제주는 5월 열린 5경기에서 12득점하고 3실점만 허용하는 공수의 조화 속에 4승 1무를 거둬 승점 13점을 쓸어 담았다. 그러면서 팀 순위를 5위에서 2위(28점·8승4무4패)까지 끌어올렸다. 5월 첫 경기인 11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2-1, 12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2-0, 13라운드에서 수원FC를 5-0으로 물리치며 3연승 한 제주는 14라운드에서 FC서울과 1-1로 비겼지만 15라운드 수원 삼성 전을 2-1 승리로 장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남 감독의 이달의 감독상 수상은 개인 통산 여덟 번째다. 2014년 3월 이달의 감독상 신설 이후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 역대 2위 기록은 최강희 전 전북 현대 감독의 6회다. 남 감독은 광주FC에서 2회, 성남FC에서 1회, 제주에서 5회 등 지휘봉을 잡은 전 구단에서 이달의 감독상을 받는 대기록을 쓰고 있다.
  • 안세영, 2주 연속+올해 5번째 금빛 스매싱 도전

    안세영, 2주 연속+올해 5번째 금빛 스매싱 도전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 2주 연속, 올해 5번째 금빛 스매싱에 도전한다. 안세영을 비롯한 한국 대표팀은 6일 개막한 2023 싱가포르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85만 달러)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지난주 태국오픈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낸 바 있다. 여자단식 세계 2위 안세영의 활약이 주목된다. 태국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올해 8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5번째 우승을 노린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750 시리즈인 이번 대회는 태국오픈(슈퍼500)보다 랭킹 포인트가 높아 안세영을 비롯해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3위 타이쯔잉(대만), 4위 천위페이(중국)까지 여자단식 4대 천왕이 총출동한다. 2번 시드를 받은 안세영은 대진표상 타이쯔잉과는 4강전에서, 야마구치 또는 천위페이와는 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공교롭게도 소속팀 및 대표팀 선배 김가은과 32강전에서 격돌한다. 지난달 세계혼합단체선수권(수디르만컵)에서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3연승을 달리다 제동이 걸렸지만 야마구치와 타이쯔잉을 거푸 격파하며 자신감을 더욱 쌓은 바 있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상대 전적 7승12패, 타이쯔잉과 5승2패, 천위페이와 4승9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여자복식에서는 태국오픈 우승 듀오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을 비롯해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출전해 정상을 노린다. 두 대회 연속 우승이자 올해 3관왕을 노리는 김소영-공희용과 10개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이소희-백하나가 치열한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태국오픈에서 4년여 만에 국제 대회 정상에 오른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을 비롯해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혼합복식 메달을 노린다. 고성현-엄혜원(이상 김천시청)은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다. 남자복식에서는 김원호-최솔규(국군체육부대), 서승재-강민혁(삼성생명)이 출격한다. 김기정(당진시청)-김사랑(밀양시청)은 개인 자격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 ‘8번 시드의 기적’ 마이애미, 0% 역사 도전

    ‘8번 시드의 기적’ 마이애미, 0% 역사 도전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에서 마이애미 히트가 일으킨 8번 시드의 반란이 ‘명가’ 보스턴 셀틱스마저 삼켜 버렸다. 마이애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PO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결승·7전 4승제) 7차전 원정경기에서 에이스 지미 버틀러(28점·3점슛 3개 7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케일럽 마틴(26점·3점슛 4개 10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보스턴을 103-84로 물리쳤다. 시리즈 3연승 뒤 3연패로 롤러코스터를 탔다가 1승을 보탠 마이애미는 NBA 파이널에 진출했다. 준우승한 2019~20시즌 이후 3시즌 만이다. 8번 시드 팀이 NBA 파이널에 오른 건 1998~99시즌 뉴욕 닉스 이후 24시즌 만으로 역대 두 번째다. 뉴욕은 당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밀려 우승은 하지 못했다. 정규리그 동부 7위에 그쳐 PO에 직행하지 못하고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통해 8번 시드를 쥔 마이애미는 PO 1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NBA 최다 승률을 뽐낸 1번 시드 밀워키 벅스를 4승1패, 2라운드에서 5번 시드 뉴욕을 4승2패로 무너뜨린 데 이어 콘퍼런스 결승에서 2번 시드 보스턴까지 눌러 버렸다. 마이애미는 새달 2일부터 니콜라 요키치가 이끄는 서부 우승팀 덴버 너기츠(1번 시드)와 7전 4승제로 NBA 챔피언을 가린다. 덴버는 구단 사상 처음 올라가는 파이널 무대다.6차전에서 데릭 화이트의 극장 버저비터 팁인으로 NBA 사상 네 번째로 PO 시리즈에서 3연패 뒤 3연승한 팀이 됐던 보스턴은 결국 역스윕(싹쓸이)의 새 역사는 쓰지 못했다. 변칙적인 지역 방어를 내세워 1쿼터 후반부터 앞서 나간 마이애미는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76-66으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한 마이애미는 쿼터 중반까지 보스턴을 5점으로 묶는 한편 마틴, 버틀러, 덩컨 로빈슨(10점), 카일 라우리(7점). 뱀 아데바요(12점 10리바운드)가 16점을 합작하며 92-71, 21점 차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보스턴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은 경기 초반 발목을 다치며 14점 11리바운드에 그쳤다. 테이텀과 원투펀치를 이루는 제일런 브라운은 팀 내 최다인 19점을 넣었지만 턴오버 8개를 저지르며 패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동부 결승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버틀러는 “우리는 한 팀으로 힘든 것을 이뤄 냈다”면서 “너무 행복하지만 만족하지 않는다. 이뤄 낼 게 하나 더 남아 있다”고 말했다.
  • 8번 시드 마이애미의 반란, 보스턴도 삼키다

    8번 시드 마이애미의 반란, 보스턴도 삼키다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에서 마이애미 히트가 일으킨 8번 시드의 반란이 ‘명가’ 보스턴 셀틱스마저 삼켜버렸다. 마이애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PO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결승·7전4승제) 7차전 원정 경기에서 에이스 지미 버틀러(28점·3점슛 3개 7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케일럽 마틴(26점·3점슛 4개 10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보스턴을 103-84로 물리쳤다. 시리즈 3연승 뒤 3연패로 롤러코스터를 탔다가 1승을 보탠 마이애미는 NBA 파이널에 진출했다. 준우승한 2019~20시즌 이후 3시즌 만이다. 8번 시드 팀이 NBA 파이널에 오른 건 1998~99시즌 뉴욕 닉스 이후 24시즌 만에 처음으로 역대 두 번째다. 뉴욕은 당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밀려 우승하지는 못했다. 정규리그 동부 7위에 그쳐 PO에 직행하지 못하고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통해 8번 시드를 쥔 마이애미는 PO 1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NBA 최다 승률을 뽐낸 1번 시드 밀워키 벅스를 4승1패, 2라운드에서 5번 시드 뉴욕을 4승2패로 무너뜨린 데 이어 콘퍼런스 결승에서 2번 시드 보스턴까지 눌러버렸다. 마이애미는 새달 2일부터 니콜라 요키치가 이끄는 서부 우승팀 덴버 너기츠(1번 시드)와 7전4승제로 NBA 챔피언을 가린다. 마이애미는 NBA 사상 처음으로 8번 시드 우승이자 구단 통산 4회 우승, 구단 사상 처음 파이널 무대를 경험하는 덴버는 첫 우승에 도전한다. 6차전에서 데릭 화이트의 극장 버저비터 팁인으로 NBA 사상 네 번째로 PO 시리즈에서 3연패 뒤 3연승한 팀이 됐던 보스턴은 결국 역스윕(싹쓸이)의 새 역사는 쓰지 못했다. 변칙적인 지역 방어를 내세워 1쿼터 후반부터 앞서나간 마이애미는 이후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76-66으로 앞서 4쿼터에 돌입한 마이애미는 쿼터 중반까지 보스턴을 5점으로 묶는 한편 마틴, 버틀러, 덩컨 로빈슨(10점), 카일 로우리(7점). 뱀 아데바요(12점 10리바운드)가 16점을 합작하며 92-71, 21점 차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보스턴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은 경기 초반 발목을 다치며 14점 11리바운드에 그쳤다. 테이텀과 원투펀치를 이루는 제일런 브라운은 팀 내 최다 19점을 넣었지만 턴오버 8개를 저지르며 패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동부 결승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버틀러는 “우리는 한 팀으로 힘든 것을 이뤄냈다”면서 “너무 행복하지만 만족하지 않는다. 이뤄낼 게 하나 더 남아 있다”고 말했다.
  • 조던 이후 34년 만에 두 번째…화이트 버저비터 위닝샷, 보스턴 3연패 뒤 3연승하며 끝장 승부 끌고가

    조던 이후 34년 만에 두 번째…화이트 버저비터 위닝샷, 보스턴 3연패 뒤 3연승하며 끝장 승부 끌고가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데릭 화이트의 극적인 버저비터에 힘입어 3연패 뒤 3연승을 달리며 동부 콘퍼런스 결승을 7차전 끝장 승부까지 끌고 갔다. 보스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플레이오프(PO)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4승제) 6차전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막판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104-103으로 이겼다. 첫 3경기를 내리 내줬던 보스턴은 이후 3연승을 질주, NBA 파이널 티켓의 주인을 7차전에서 가리게 됐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31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제일런 브라운(26점 10리바운드), 마커스 스마트(21점·3점슛 4개)가 힘을 보탰다. 극장 위닝샷의 주인공 화이트도 3점슛 3개 포함 11점 6어시스트로 승리를 거들었다. 마이애미는 5차전에서 14점으로 부진했던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24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다소 살아나고 케일럽 마틴(21점·3점슛 4개 15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막판 박스아웃에서 틈을 보이며 다 잡았던 티켓을 놓쳤다. 역대 NBA PO에서 3연패 뒤 3연승한 경우는 이번 보스턴까지 포함해 4차례 밖에 없다. 하지만 리버스 스윕(시리즈 역전)까지 성공한 팀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보스턴은 30일 안방인 TD가든으로 장소를 옮겨 새 역사 창조에 도전한다. PO에 직행하지 못하고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친 마이애미는 ‘8번 시드’ 반란을 이어가다 큰 고비를 맞았다. 이번 PO 들어 마이애미가 7차전을 치르는 것은 처음이다. PO 1라운드에서는 1번 시드 밀워키 벅스를 4승1패, 2라운드에서는 5번 시드 뉴욕 닉스를 4승2패로 물리쳤다. 동부 결승에서도 보스턴을 벼랑 끝까지 내몰기도 했다. 보스턴은 테이텀과 브라운이 원투 펀치를 휘두르며 경기를 주도했다. 3쿼터 중반 13점까지 앞서기도 했다. 4쿼터 들어 버틀러의 맹공에 휩쓸렸다. 3쿼터까지 9점에 그쳤던 버틀러가 15점을 쓸어담으며 마이애미의 추격을 이끌었다. 보스턴은 4쿼터 초반 1점 차 역전을 당했다가 다시 힘을 내 10점 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버틀러에게 3점슛을 얻어맞아 간격이 좁혀졌고, 경기 종료 3초 전에는 3점슛 동작에서 파울을 끌어낸 버틀러에게 자유투 3방을 내줘 102-103으로 역전당했다. 보스턴은 마지막 공격에서 종료 1초 전 던진 스마트의 3점슛이 불발됐으나 화이트가 곧바로 팁 인에 성공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비디오 판독 결과 부저가 울리기 전 화이트의 손에서 공이 떠난 것으로 확인되자 보스턴 선수들은 환호했고, 마이애미 선수들은 고개를 떨궜다. 화이트는 1989년 마이클 조던 이후 34년 만에 버저비터로 시리즈 탈락 위기에 있던 팀을 구해낸 두 번째 선수가 됐다.
  • 3점포 터진 보스턴… 동부컨버런스 결승 6차전으로

    3점포 터진 보스턴… 동부컨버런스 결승 6차전으로

    3연패를 당하며 속절 없이 무너질 것 같았던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3점포를 앞세워 2연승을 거두며 동부 콘퍼런스 결승을 6차전으로 끌고 갔다. 보스턴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2~23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10-97로 꺾었다. 1∼3차전에서 마이애미에 패배하며 탈락 직전까지 몰렸던 정규리그 2위 보스턴은 4, 5차전을 가져가며 시리즈 전적을 2승 3패로 만들었다. 6차전은 28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다. 8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콘퍼런스 결승까지 오른 마이애미는 3연승을 하고도 2경기 연속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에서 3-0으로 앞선 팀이 역전을 허용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보스턴은 조금씩 자신감을 회복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향한 희망을 조금씩 키워가고 있다. 이날 보스턴은 1쿼터를 35-20으로 마친 뒤 경기가 끝날 때까지 마이애미에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특히 이날 16개나 터진 3점포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보스턴의 데릭 화이트는 8개의 3점 슛을 시도해 6개를 성공시키며 신들린 슛 감각을 선보였다. 여기에 보스턴은 센터 알 호포드를 제외한 선발 전원이 20점 이상을 올리면서 마이애미 수비를 뒤흔들었다. 마커스 스마트는 3점 4방을 포함해 23점을 기록했고, 제이슨 테이텀은 21점 11어시스트를, 제일런 브라운도 21점을 올렸다. 마이애미는 던컨 로빈슨(18점 9어시스트)과 뱀 아데바요도(16점)가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 백두산도 들 기세… ‘씨름 괴물’ 석 달 만에 정상

    백두산도 들 기세… ‘씨름 괴물’ 석 달 만에 정상

    ‘씨름 괴물’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약 석 달 만에 백두급 정상에 복귀했다. 김민재는 23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민속씨름리그 3차 보은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서남근(수원특례시청)을 3-0으로 제압했다. 첫째 판은 맞배지기로 불꽃이 튀었으나 김민재의 배지기가 더 강했다. 정규시간 1분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둘째 판은 30초 연장에서 김민재가 전광석화 같은 들배지기로 따냈고 셋째 판은 들배지기에 이은 왼덧걸이로 마무리했다. 김민재는 서남근을 상대로 지난해 11월 천하장사 대회 결승, 4월 평창 대회 3·4위전에 이어 3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김민재는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장사 타이틀(백두 4회+천하 1회)을 품었다. 장성우(MG새마을금고)와의 8강전이 사실상 결승이었다. 앞서 평창 대회 4강에서 김민재는 장성우에게 민속씨름 데뷔 후 첫 패를 당하며 울산대 2학년 때인 지난해부터 올해 2월 말 문경 대회까지 이어 오던 연속 우승 기록을 4개 대회에서 멈춰야 했다. 한 달여 만에 장성우를 다시 만난 김민재는 잡채기에 당해 첫째 판을 내줬으나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거푸 두 판을 따내 설욕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4강에선 고교 시절 맞수 최성민(태안군청)을 2-1로 제쳤다. 고교 때는 최성민에게 밀렸다던 김민재가 민속씨름 무대에서 2연승을 거두고 있다. 김민재는 우승 뒤 “평창 대회에서 연승이 끊겼는데 다시 연승으로 갈 기회를 얻어 기분이 좋다”면서 “5연패를 하지 못하고 끊겼으니 다시 5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단체전 결승에서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울주군청을 4-3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2월 말 문경 대회에서 우승했던 영암군민속씨름단은 4월 평창 대회에선 수원특례시청에 우승을 내줬으나 2개 대회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울주군청과의 상대 전적에서는 9승5패를 기록했다. 단체전은 체급별 7명이 승부를 겨뤄 4번을 이겨야 한다. 3-3으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치러진 일곱 번째 한라급 경기에서 차민수가 송성범을 2-0으로 제압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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