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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세 “승엽아, 하루동안은 좋았지?”

    펠릭스 호세(롯데)가 다시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고 김승권(삼성)은 극적인 역전 끝내기 포를 뿜어냈다. 호세는 19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서 팀이 7-1로 앞선 7회 성영재의 2구째 커브를 통타,중월125m짜리 1점포를 쏘아올렸다.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호세는 이로써 시즌 30호를 기록, 이승엽(삼성)과 홈런 공동 1위를 이뤘다. 롯데는 손민한의 역투와 장단 13안타로 기아를 9-2로 꺾고 3연승했다.롯데는 4월17일 이후 4개월만에 한화와 공동5위로 도약했고 4위 기아는 3연패로 롯데에 1경기차 .손민한은 8이닝 동안 11안타를 맞았지만 2실점으로 버텨 12승째를 마크, 신윤호(LG)·임창용(삼성)과 다승 공동 선두에나섰다. 손민한의 다승 공동 선두는 7월24일 이후 처음.기아의 이종범은 5타수 1안타를 기록,복귀후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손혁(기아)은 3회 2년만에 마운드에올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가능성을 엿보였다. 삼성은 대구에서 김승권의 끝내기 3점포로 한화에 7-6의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한화는 삼성전 8연패의 충격에휩싸였다.삼성은 2-6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1사만루에서 마르티네스의 2타점 적시타로 4-6으로 추격한 뒤 계속된 1·2루에서 김승권이 통렬한 좌월 3점포를 터뜨려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다. SK는 인천에서 0-2로 뒤진 8회말 3안타와 3볼넷을 묶어단숨에 4점을 뽑아 4-2로 역전승했고 LG는 잠실에서 현대를 6-2로 눌렀다. 김민수기자 kimms@
  • 여자농구/ 현대, 삼성 4연승 저지

    현대가 삼성생명의 연승을 저지하며 2위 자리를 굳혔다. 현대는 19일 수원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골밑을 누빈 샌포드(29점·16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삼성생명을 86-57로 대파했다.14승9패의 현대는 3위 한빛은행에 1.5경기 차로 앞서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3연승의 상승세에 있던 삼성생명은 이날 패했지만 10승12패로 여전히 5위국민은행에 2경기 앞선 4위를 지켰다. 인천 경기에서는 이미 우승을 확정한 신세계가 정선민(31점 17리바운드)을 앞세워 금호생명을 73-58로 따돌렸다.금호생명 5승17패.
  • 두산 심재학 짜릿한 결승홈런

    심재학(두산)이 결승 홈런으로 팀을 연패의 늪에서 구했다.이종범(기아)은 복귀 후 11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심재학은 16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8회말 상대 선발 발비노 갈베스의 141㎞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월 1점포를 뽑아냈다.두산은 심재학의 결승포에 힘입어 4-3으로 역전승,3연패를 끊었다.두산 타이론 우즈도 1회 1점포를 뽑아내며 시즌 25호 홈런을 기록,홈런 선두 펠릭스 호세(롯데·28개)와 2위 이승엽(삼성·27개)을 바짝 추격했다.8회 구원 등판한 두산 진필중은 1과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째를 올렸다. 기아는 한화와의 대전경기에서 김창희의 3점 홈런을 앞세워 11-2로 낙승했다.기아는 3연승을 올리며 한화를 한게임차로 따돌리고 4위로 복귀했다.이종범은 8회 초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복귀 후 11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또 복귀 후 첫 도루를 기록했다. 이종범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다음타자인 김종국의 타석때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이종범의국내 도루는 지난 97년 9월27일 광주에서 열린 삼성전 이후 4년만이다.기아 선발 이원식은 5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텨5승째를 챙겼다. LG는 사직경기에서 롯데를 9-3으로 따돌리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4-3으로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LG는 9회초 공격에서 무려 5점을 추가하며 롯데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8회 등판한 다승 선두 LG 신윤호(12승)는 세이브를 추가했다. 박준석기자 pjs@
  • 호세 28호, 행운의 홈런 단독 선두

    펠릭스 호세(롯데)가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 호세는 15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팀이 3-0으로 앞선 5회 선두타자로 나서 린튼의 초구를 통타,우월 125m짜리 1점포를 뿜어냈다.이로써 호세는 시즌 28호 홈런을 기록,이승엽(삼성)을 1개차로 제치고 지난 4일이후 11일만에 홈런 단독 1위에 복귀했다. 이승엽도 이날잠실 두산전에서 1회 2점포를 쏘아올렸으나 폭우로 노게임이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롯데는 염종석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LG의 막판 거센 추격을 5-4로 따돌렸다.최근 3연승의 롯데는 7월2일 이후 44일만에 LG를 끌어내리며탈꼴찌에 성공했다. 염종석은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3승째. 기아는 대전에서 5-5로 맞선 연장 11회초 1사 만루에서장성호가 유격수앞 땅볼과 밀어내기 데드볼로 2점을 올려11회말 1점을 만회하는데 그친 한화를 7-6으로 제쳤다.기아는 4위 한화에 승률에서 뒤져 5위.기아는 3-5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초 2사후 장일현의 극적인 2점 동점포로 연장으로몰고갔다.이종범은 9회와 연장 11회 각 단타와 2루타(5타수 2안타)를 빼내 복귀후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이어갔다.대전구장에는 올시즌 평균관중 3,649명의 두배에가까운 6,784명이 입장,‘이종범 특수’가 이어졌다. SK는 인천에서 이승호의 역투(6과 ⅓이닝 동안 2실점)로현대를 3-2로 따돌렸다.잠실경기는 두산이 2-3으로 뒤진 2회말 2사 만루에서 갑작스런 폭우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김민수기자
  • 롯데 손민한 모든 구단에 승리

    손민한(롯데)이 다승 공동 2위에 올랐고 배영수(삼성)는데뷔 첫 두자리 승수를 쌓았다. 롯데는 14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손민한의 역투와 최기문의 결승타로 LG를 2-0으로 완파했다.롯데는 LG전 4연승을 달리며 홈구장 3연패를 끊었다.꼴찌 롯데는 7위 LG와 1경기차.손민한은 7과 ⅔이닝동안 4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틀아막아 시즌 11승째를 챙겼다.이로써 손민한은임창용(삼성)과 다승 공동 2위를 이루며 선두 신윤호(LG)를 1승차로 압박했다.특히 손민한은 LG전 승리로 신윤호와임창용에 이어 시즌 3번째 전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6회 1사 2·3루에서 최기문의짜릿한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잠실에서 배영수의 호투와 장단 9안타로 두산의막판 맹추격을 9-7로 따돌렸다.삼성은 두산전 7연승을 질주했고 두산은 3연패에 빠졌다.두산은 사사구 8개를 남발해 패배를 자초했다.배영수는 5이닝동안 5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버텨 10승 고지에 섰다.갈베스·김진웅(이상 삼성),전준호(현대)와 함께 다승 공동 4위.배영수는 4회까지 단1안타로 막았으나 5회 3안타로 1실점한 뒤 6회 무사에서주자 2명을 출루시키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고졸 2년차배영수는 데뷔 첫 해인 지난해 25경기에서 단 1승도 건지지 못했다. 현대는 인천에서 테일러의 호투로 SK를 4-3으로 힘겹게제쳤다.현대는 SK전 3연승과 인천구장 5연승.테일러는 7이닝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3안타 7볼넷 3실점으로 막아시즌 8승째를 거뒀다.테일러는 7월11일 수원 롯데전이후무려 한달여만에 승수를 보탰다.기아-한화의 대전경기는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삼성, 현대 연승행진 제동

    삼성생명과 국민은행이 승리를 챙기며 플레이오프 티켓 확보를 위한 치열한 다툼을 이어갔다. 4위 삼성생명은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여름리그에서 2위 현대를 55-50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올렸다.9승11패의 삼성생명은 3위 한빛은행(11승9패)을 2게임차로 바짝 추격했다.현대는 연승행진(3연승)에 제동이 걸리면서 2위 자리 유지에 급급해졌다. 삼성생명과 치열한 플레이오프 진출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5위 국민은행도 광주염주체육관에서 홍정애(23점 7리바운드)와 타이우 라피유(14점 13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선두 신세계를 79-75로 물리쳤다.이날 승리로 국민은행은 4위 삼성생명과의 게임차를 1로 유지했다.
  • 여자프로농구/ 현대 3연승 휘파람

    현대가 3연승을 올리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현대는 12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3점슛 10개를 앞세워 한빛은행을 70-60으로 물리쳤다.12승7패의 현대는 3위 한빛은행(11승9패)과의 게임차를 1.5로 벌렸다.3연패에 빠진 한빛은행은 4위 삼성생명(8승11패)에게도 3게임차로 추격당했다.현대 정윤숙(16점)과권은정(16점 3점슛 4개)은 팀이 51-49로 추격당한 채 맞이한 4쿼터에서 각각 8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나키아 쉐롬 샌포드(10점)도 팀 리바운드(34개)의 절반인 17개를 혼자서 잡아내며 승리를 도왔다.
  • 프로야구/ 호세 27호 “승엽 같이가”

    펠릭스 호세(롯데)가 이틀만에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고 발비노 갈베스(삼성)는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호세는 10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0-0이던 2회초 오른쪽 타석에 나서 마일영의 초구를 통타,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포를 터뜨렸다.이로써 호세는 6일,4경기만에 홈런을 보태며 시즌 27호를 기록,이승엽(삼성)과 다시 공동 선두를 이뤘다.스위치타자인 호세가 오른쪽 타석에서 홈런을 날린 것은 통산 5번째.롯데는 4-4로 맞선 8회초조경환의 1점 결승포와 9회 1사 만루에서 박기혁의 2타점 쐐기타로 7-4로 승리,3연패를 끊었다.현대는 지난 4월12일 이후 4개월만에 첫 4연패. 삼성은 대구에서 갈베스의 호투와 마해영의 홈런 2발로 SK의 막판 추격을 3-1로 따돌리고 3연승,현대에 3.5게임차로단독 선두를 지켰다.갈베스는 8과 ⅔이닝동안 삼진 10개를솎아내며 4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10승째를 올렸다.이로써 갈베스는 손민한(롯데) 임창용·김진웅(이상 삼성)전준호(현대)와 다승 공동 2위에 오르며 선두 신윤호(LG)를1승차로위협했다.갈베스는 또 방어율을 2.43에서 2.32로 낮추며 이 부문 선두를 내달렸다.마해영은 4회 기선을 제압하는 1점포에 이어 1-0으로 근소하게 앞선 8회 승부에 쐐기를박는 2점포를 뿜어냈다.SK 선발 이승호는 7과 ⅓이닝동안 5안타 3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2만6,000여명의 관중이 입장,이종범(기아)의 ‘관중몰이’가 이어진 잠실구장에서는 치열한 공방전끝에 8회 양준혁의1점 쐐기포 등 장단 14안타를 친 LG가 8안타의 기아를 6-3으로 제치고 3연패를 끊었다.이종범은 9회 2사후 안타를 뽑아4타수 1안타를 기록,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두산은 대전에서 최용호의 호투와 장단 13안타를 집중시켜한화를 11-4로 꺾고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한화 장종훈은 빛바랜 두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승엽 27호 “나 먼저 갈게”

    이승엽(삼성)이 26일만에 홈런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이승엽은 9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0-3으로 뒤진 6회 무사 1·2루에서 발데스의 5구째 직구를밀어쳐 좌월 3점짜리 동점포를 터뜨렸다. 이로써 이승엽은지난 5일 수원 현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27호를 기록했다.이승엽은 펠릭스 호세(롯데)를 1개차로 제치고 지난달 14일 이후 첫 홈런 단독 선두. 삼성은 이승엽의 3점 동점포와 김한수의 3점 쐐기포(8회)로 LG를 8-4로 꺾고 현대에 1.5게임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LG는 최근 3연패,대구구장 6연패.5회 3번째 투수로나선 배영수는 4와 ⅓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1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9승째. 두산은 잠실에서 정수근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현대를 3-2로 따돌리고 3연승했다.현대는 3연패.두산은 2-2로 팽팽히 맞선 9회말 1사1루에서 전날 대타 끝내기 안타를 친 송원국이 다시 대타로 등장,우전 안타를 뽑으며 1·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이어 정수근이 우익수쪽 큰 타구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접전을 마감했다.9회 등판한 현대의새 용병 엔리케스는 첫 패. 기아는 광주에서 연장 10회 상대 2루수의 끝내기 실책으로 SK에 3-2로 신승했다.기아는 연장 10회말 무사 만루에서 이종범의 2루수앞 평범한 타구를 상대 2루수 최태원이홈에 원바운드로 뿌리는 바람에 포수가 볼을 놓쳐 행운의승리를 낚았다.이종범은 5타수 1안타로 6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한화는 마산에서 5-5로 맞선 연장 10회초데이비스의 1점포 등 장단 5안타로 대거 6득점,롯데를 11-5로 누르고 4위를 지켰다. 김민수기자 kimms@
  • 찬호 빛바랜 호투

    박찬호(LA 다저스)가 또 호투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박찬호는 지난 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커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7과 ⅔이닝동안 4안타 6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1-2로 아쉽게무릎을 끓었다.이로써 박찬호는 최근 3연승 행진을 멈추며시즌 7패째(11승)를 당했지만 방어율은 2.85에서 2.83으로떨어졌다. 박찬호는 이날 빼어난 위기관리능력을 과시하며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으나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했고 다저스 타선은 박찬호의 ‘신 도우미’ 숀 그린만이 2루타 1개와 홈런 1개 등으로 선전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했다.박찬호의 선발 맞상대인 케리 우드는 한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20개)을 보유한 특급투수답게 8이닝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10승(6패) 고지에 올랐다. 0-0의 균형이 무너진 것은 7회말.다저스는 1사뒤 그린이담장 한가운데를 넘어가는 1점포를 쏘아올려 박찬호의 승리로 기우는 듯 했다.그러나 박찬호는 곧바로 8회초 1사에서새미 소사에게 데드볼을 내준 뒤 프레드 맥클리프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아 2·3루의 위기에 몰렸다.마이클 터커의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허용한 박찬호는 계속된 2사3루에서 론 쿠머에게 뼈아픈 결승타를 얻어맞아 역전당했다. 김민수기자
  • 찬호 오늘 ‘4연승-12승’ 출격

    박찬호(LA 다저스)가 4연승으로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박찬호는 4일 오전 11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커브스와의 경기에 올 24번째 선발등판한다. 최근 3연승으로 11승을 달성한 박찬호는 커브스를 제물로시즌 20승의 희망을 이어간다는 다짐이다. 이날 관심의 초점은 걸출한 홈런타자 새미 소사와의 올 시즌 2번째 맞대결. 박찬호는 지난 5월5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시즌 첫 대결을 펼쳐 삼진 1개를 낚았지만 안타도 1개 허용했다.소사는 박찬호를 상대로 홈런 3개를 빼냈으나 31타수 7안타(타율 .225)에 그쳤고 삼진도 12개나 당해 박찬호가 다소 우위를 점했다. 박찬호의 선발 맞상대는 올 9승,방어율 3.64를 기록한 강적 케리 우드.특히 불같은 강속구를 뿌리며 박찬호(163개)를 능가하는 탈삼진 174개를 마크,다저스 타선을 애먹일 전망이다. 김민수기자
  • MLB/ “다저스, 이렇게만 쳐 다오”

    박찬호(LA 다저스)가 최고 연봉 투수인 마이크 햄튼을 잡고 신나는 연승행진을 벌였다. 박찬호는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동안 홈런 2개를포함해 9안타를 맞으며 5실점(1자책점)했지만 볼넷 없이 삼진 6개를 솎아냈고 모처럼 타선이 폭발해 10-6의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박찬호는 최근 3연승과 홈경기 6연승으로 시즌 11승째(6패)를 챙겼고 방어율도 2.93에서 2.85로 떨어뜨렸다.박찬호는 앞으로 11∼12경기 정도 등판 기회가 있어 시즌 20승 가능성도 남겼다. 박찬호는 공격에서도 2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톱타자 겸 유격수로 출장한 제프 레블레는 3점포와 2루타 2개 등 5타수 3안타 4타점에 기막힌 수비 2개를 펼쳤고 숀그린도 2점포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박찬호의 승리를 도왔다.콜로라도와 8년간 무려 1억2,100만달러(평균연봉 1,512만달러)에 계약,현역 투수중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햄튼은 불과 2와 ⅓이닝동안 홈런 2발 등 9안타 9실점의 수모를 당하며 8패째(10승)를 기록했다. 전날 애리조나를 제치고 서부지구 선두로 뛰어오른 다저스는 승차를 1.5게임차로 벌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박찬호가 1·2회를 무실점으로 막자 1회말 숀 그린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다저스는 2회 2사후 대량 득점을 일궈냈다.채드 크루터의 볼넷,박찬호의 중전안타에 이어 레불레가 1타점 2루타,마크 그루질라넥이 2타점 중전안타를 터뜨렸고그린은 곧바로 우월 2점포를 뿜어 순식간에 6-0으로 달아났다.그러나 박찬호는 3회초 야수실책과 중전안타로 허용한 2사 1·2루에서 직구로 승부하다 제프 시릴로에게 3점포,토드 헬튼에게 랑데부포를 얻어맞아 6-4로 쫓겼다.하지만 다저스 타선은 공수 교대된 3회말 마퀴스 그리솜이 1점,레불레가 3점포를 쏘아올리며 4점을 추가,콜로라도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6회 1사3루에서 애덤 멜휴스의 희생플라이로 유일한 자책점을 내준 박찬호는 10-5로 앞선 7회말 타석때 보카치카로 교체됐다.다저스는 9회초 한점을 더 내주고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제프 쇼가 알렉스 오초아를 우익수플라이로 요리했다. 박찬호는 새달 4일 시카고 커브스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kimms@. **홈런 2방에도 1 자책점?. 박찬호는 왜 랑데부 홈런을 포함,5실점을 하고서도 자책점은 1점만 허용한 것으로 기록됐을까. 자책점이란 ‘투수가 허용한 실점 중 실책과 패스트볼에 의한 것을 제외한 점수로 세번 아웃시킬 수 있는 수비기회를얻기 전에 기록된 실점’이라고 규정돼 있다.3회초 선두타자 우리베의 출루는 다저스 3루수 벨트레의 수비실책에 따른것으로 자책점의 마술은 여기서부터 시작된 것. 박찬호는 햄튼의 유격수 땅볼때 우리베를 2루에서 태그아웃시키고 피에르의 좌전안타로 맞은 1사 1·2루에서 오르티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뒤 2사 1·2루에서 거푸 홈런을 허용하며 4실점했다.그런데 만약 벨트레의 실책이 없었다면 박찬호는 이미 오르티스를 삼진으로 잡았을때 3회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결국 그 이후의 실점은 어떤 상황에서도 투수의 자책점으로잡히지 않게 되는 것으로 시릴로와 헬튼에게 얻어맞은 홈런또한 비자책점으로 기록된 것이다.
  • 다저스,박찬호와 결별?

    박찬호는 결국 LA다저스를 떠나는가. 다저스 구단이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5일 남긴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우완투수 제임스 볼드윈(30)을 영입하는대신 오난 마사오카,개리 매제스키,제프 배리 등 3명의 마이너리그 선수를 내주는 3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이날 합의에 앞서 LA타임스는 다저스가 볼드윈을 영입할경우 시즌 후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박찬호와 계약하지않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박찬호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연봉 2,000만 달러를 요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구단은 이 몸값을 지불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저스의 이번 조치는 박찬호가 초고액 연봉을 고집한다면 박찬호를 포기하고 대신 ‘저비용 고효율’의 볼드윈으로 내년 시즌을 꾸려갈 수도 있음을 강력히 시사한 것으로풀이돼 주목된다.올 연봉 595만달러로 내년 FA 자격을 얻는 볼드윈은 올시즌 17경기에 선발 출장해 7승5패,방어율4.61을 기록중이다. 한편 박찬호는 오는 29일 새벽 5시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3연승으로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선발 맞상대는 현역 투수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마이크햄튼(29)이다.햄튼은 콜로라도와 8년간 무려 1억2,100만달러에 계약,평균연봉이 약 1,512만 달러에 이른다.현재승수는 박찬호와 똑같은 10승. 그러나 박찬호는 지난 5월3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햄튼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7과 ⅔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막아 승리했다.방어율에서도 박찬호가 2.93으로 햄튼(4.47)보다 앞서 있다. 박찬호는 앞으로 12∼13경기 더 등판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 LG 아시아남자농구/ 한국 B조 1위로 4강행

    한국이 그룹 수위로 4강에 진출했다. 일찌감치 4강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1회 LG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8강리그 B그룹 마지막 경기에서 3점슛 19개를 폭발시키며 약체 인도를 97-76으로 눌렀다.3연승으로 그룹 1위를 차지한 한국은 27일 A그룹 2위와 결승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이날 양경민(21점 3점슛 6개)과 조성원(19점 3점슛 5개)은 3점슛 11개를 합작했고 김주성(15점)은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 박찬호, 5년 연속 ‘두자리 승수’

    박찬호(LA 다저스)가 5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일궈냈다. 박찬호는 24일 밀러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밀워키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6과 ⅔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빼내며 5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팀의 3-1 승리를견인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97년 14승을 시작으로 98년 15승,99년 13승,지난해 18승에 이어 5년 연속 10승(6패) 고지에 우뚝 섰다.방어율도 3.00에서 2.93으로 낮추며 다시 2점대에 복귀했다.박찬호는 3회초 역전의 디딤돌이 된 보내기 번트를 성공시켰고 5회초에는 원바운드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루타를 터뜨려 공수에서 빛났다. 박찬호는 이날 밀워키의 천적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밀워키를 상대로 단 한차례도 패하지 않고 5승을 기록한 자신감과 힘으로 상대 타자를 윽박지르기보다는 제구력으로 맞혀잡는 노련미가 돋보였다. 그러나 출발은 불안했다.1회말 선두타자인 데본 화이트를외야 플라이로 잡은 박찬호는 론 벨리아드와 제로미 버니츠에게 연속 중전 안타를 맞아 1사 1·3루의 위기에 몰렸고 리치 섹슨에게희생플라이를 허용,선취점을 내줬다.밀워키전 18이닝 무실점 행진 끝. 2회초 아드리안 벨트레의 우월 동점포로 어깨가 가벼워진박찬호가 2회말을 가볍게 넘기자 3회초 다저스 타선이 전세를 뒤집었다.내야안타로 출루한 알렉스 코라를 박찬호가 보내기 번트로 2루까지 보내자 매케이 크리스텐슨이 2루수 글러브를 맞고 흐르는 내야안타를 빼내 2-1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박찬호는 3·4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히 처리했고 5회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화이트를 범타로 처리,한숨을 돌렸다.1점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다저스는 6회초 숀 그린이 통렬한 1점포를 터뜨려 박찬호의 승리를 지원했다. 박찬호의 최대 고비는 3-1로 앞선 7회말.1사에서 엔젤 애체바리아의 내야 뜬 공을 1루수 에릭 캐로스가 조명 탓에 볼을 놓쳤고 곧바로 마크 로레타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2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매트 허지스에게 넘겼다.허지스는 대타 루이스 로페스를 데드볼로 출루시켜 2사 만루의 최대 위기를맞았으나 화이트를 투수앞 땅볼로 요리,박찬호의 승리를 지켰다.박찬호는 오는 29일 새벽 5시 콜로라도를 상대로 3연승과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박찬호, 5년 연속 ‘두자리 승수’ 의미. 박찬호가 5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일궈냄으로써 명실상부한 메이저리그 ‘특급 선발’임을 공고히 했다. 박찬호가 5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은 올해는 4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챙긴 지난해와 사뭇 다르다.박찬호는 지난해 자신의 한시즌 최다인 18승을 거뒀지만 들쭉날쭉한 제구력으로 보는 이들의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 것이 사실.하지만 올해는 이같은 ‘제구력 난조’의 고질병을 완전히 치유했다.또 ‘홈런 공장’의 불명예도 벗었고 ‘좌타자 공포증’도 말끔히 씻었다.한마디로 믿음직한 특급 선발로 거듭난것. 박찬호의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단적으로 입증하는 3가지‘사건’이 있다.비록 홈런 1방에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지난 11일 꿈의 무대인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수 11명 가운데 한 명으로 당당히 마운드에 섰다.마침내 특급투수 반열에 올랐음을 공인받은 셈.또 6이닝이상 투구하며3점 이내로 막는 이른바 선발투수의 기본 덕목인 ‘퀄리티스타트’를 무려 15경기 연속으로 펼쳤다.타선의 지원만 있었다면 다승 선두도 가능했을 놀라운 수치다.게다가 지난 19일 밀워키전에서는 생애 두번째 완봉승을 ‘무사사구’로장식, 좀처럼 공략하기 힘든 구위임을 과시했다. 무엇보다도 5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쌓을 만큼 단 한차례의 부상도 없어 각 구단 관계자들의 부러움을 샀다.고액 연봉 투수들이 잇단 부상과 몸사리기로 제 구실을 못하기 일쑤인메이저리그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우다. 이 때문에 박찬호의 내년 몸값이 미국 언론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내년 FA(자유계약선수) 대상 선수중 최대어인 박찬호의 연봉이 2,0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던 현지 언론은 최근 1,600만달러가 적절하다고 보도했다.박찬호가 천문학적인 연봉으로 메이저리그의 연봉 상승세를 부추길 것이라는우려 섞인 목소리도 그의 가치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뉴욕 메츠 등으로 트레이드설이 나돌고 있는 박찬호의 첫 포스트시즌 등판 여부가 주목된다. 김민수기자
  • 롯데, “감독님 영전에 승리를 바칩니다”

    롯데가 심장마비로 타계한 김명성 감독의 영전에 승리를바쳤다. 롯데는 24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손민한의 호투와 장단 13안타로 해태를 7-4로 누르고 2연패를 끊었다.해태는 4연패.선발 손민한은 7이닝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8안타 4실점으로 10승 고지에 올라 신윤호(LG)와 다승 공동선두에 나섰다. 우용득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은 롯데는 4-4로 팽팽히 맞선 7회 무사 1루에서 박정태의 적시 2루타로1점을 앞선 뒤 호세의 고의 볼넷과 보내기번트로 맞은 1사2·3루에서 김주찬의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잠실에서 조계현의 호투로 SK를 5-3으로 꺾고 SK전4연승을 달렸다. 조계현은 5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4월12일 수원 현대전 이후 3개월 12일만에 2승째를 챙겼다.8회 구원 등판한 진필중은 이틀 연속 세이브로 통산 150세이브포인트(역대 7번째)를 달성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퀸란의 3점포 등 장단 12안타로 LG를 9-6으로 물리쳤고 삼성도 대전에서 한화를 3-2로 따돌려 나란히 3연승했다. 한편 김명성 감독이 별세한 이날 8개 구단은 소란스런 응원을 자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사직 등 경기가 벌어진 4개 구장에서는 선수들이 유니폼에검은 리본을 달고 출장했고 관중들은 경기 시작전 묵념으로고인에게 조의를 표했다. 응원단들도 치어리더없이 앰프 사용을 자제했다. 김민수기자
  • 한국 조1위로 8강행…LG배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한국이 LG배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조1위로 8강에올랐다. 한국은 22일 중국 상하이 국제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예선 B조 마지막 3차전에서 김주성(17점 11리바운드) 서장훈(14점6리바운드)의 더블포스트를 앞세워 아랍에미리트연합을 85-50으로 대파했다. 3연승을 올린 한국은 카타르 인도 시리아와 8강전 B그룹에편성됐다. A그룹은 중국 레바논 대만 일본으로 짜여졌다. 그룹별 2위까지는 4강전에 나선다.
  • ‘고-데-로’ 1골씩 수원 역전승

    ‘고데로(고종수-데니스-산드로) 라인’의 위력- 수원 삼성이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1 포스코 K-리그 8차전에서 ‘고데로 라인’ 3인방이 1골씩을 터뜨 린 데 힘입어 부산 아이콘스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 을 달렸다. 정규리그 들어 다소 부진했던 수원은 이날 승리로 승점 1 4(4승2무2패)를 기록하며 2·3위인 성남,울산과 동률을 이 뤘으나 골득실에서 뒤지는 바람에 4위를 기록했다. 전반 10분 데니스와 20분 장대일의 중거리슛으로 1골씩을 주고받은 양팀은 후반전 들어 더욱 가공할 공방을 벌였다. 후반 6분 마니치-우르모브-하리 등 주전들이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탓에 대신 공격수로 나선 이기부가 역전 골을 터뜨려 승리의 추는 부산으로 기우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27분 고종수는 미드필드 왼쪽에서 정확한 크 로스패스로 산드로의 머리에 공을 얹어놓아 동점 헤딩골을 도왔고 후반 31분에는 일명 ‘고종수 존’으로 불리는 아 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슛,골로 연결시키는 등 재역전승을 이끌었다. 부산은 마니치 우성용 등 주전 대부분이 결장한 가운데서 도 이기부 등이 주축이 돼 수원을 상대로 2골을 뽑아내는 등 선전해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달 20일 전남전에 승리한 이후 2무3패로 부진했던 부 천은 2골을 터뜨린 이원식의 활약에 힘입어 대전 시티즌을 2-0으로 제압,6게임만에 짜릿한 승리를 맛보았다. 후반 9분 이성재와 교체투입된 이원식은 들어간 지 1분도 안돼 곽경근이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밀어준 볼을 받아 번개같이 치고들어가며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강 슛,골문 오른쪽을 갈랐다. 이원식은 또 종료 1분을 남기고 이을용의 패스를 받아 오 른쪽으로 치고 들어가며 골키퍼와 1-1로 맞선 상황에서 여 유있게 오른발로 해결,팀승리를 자축했다. 안양 LG는 1골씩을 뽑아낸 용병 히카르도와 드라간의 활 약에 힘입어 전북 현대를 3-1로 따돌렸다.안양은 승점 11( 3승2무3패)로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며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14일 열린 8차전에서는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 는 김상록이 결승골을 뽑은 포항이 전남을 1-0으로 격파하 며 1위를 지켰고 울산은 브라질 용병 파울링뇨가 시즌 8호 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샤샤가 버틴 성남을 1-0으로 제쳤 다. 임병선기자 bsnim@
  • 신세계 1점차 진땀승…여자프로농구

    신세계가 현대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선두 신세계는 13일 광주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정선민(24점 12바운드 8어시스트)의 천금같은 역전 골밑슛으로 현대를 72-71로 힘겹게 물리치고 7승째(1패)를 올렸다.5승3패를 기록한 현대는 이날 패배에도불구하고 2위를 유지했다. 신세계는 2쿼터까지 45-35로 크게 앞섰지만 이후 현대의추격을 허용,4쿼터 후반 역전을 허용했다.그러나 정선민은종료 1분8초전 69-71로 뒤진 상황에서 자유투를 얻어낸 뒤노골된 두번째 볼을 점프볼끝에 따내 다시 골밑슛으로 연결,재역전을 이끌어 냈다. 박준석기자 pjs@
  • 하위팀 웃고 상위팀 울고

    ‘하위팀들의 반란’-. 하위팀들이 선발 투수의 활약으로상위팀들의 발목을 일제히 잡은 가운데 박진철(해태)이 3연승을 달렸다. 박진철은 12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막강 두산타선을 상대로 8과 ⅓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6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시즌초 중간계투요원으로 활약하다 지난달 22일 대전 한화전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한 박진철은 지난달 27일 광주 현대전부터 내리 3연승으로 시즌3승째의 기쁨을 맛봤다.박진철은 9회 1사에서 안경현에게뼈아픈 2루타를 맞고 교체돼 데뷔 9년만에 첫 완투승을 아쉽게 놓쳤다.93년 광주 진흥고를 졸업하고 동기생인 이대진과 나란히 해태 유니폼을 입은 박진철은 지난 8년간 통산 6승으로 올 연봉 3,100만원의 무명이나 다름없는 선수.그러나 박진철은 올들어 제구력이 뒷받침된 다양한 변화구가 빛을 발하며 팀 마운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해태는 박진철의 눈부신 호투로 두산에 3-1로 승리,두산전3연승을 달렸다. 지난달 7일 이후 한달여만에 선발로 마운드에 선 조계현(두산)은 8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5안타 3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팀 타선이 박진철 공략에 실패,3패째를 당했다.해태는 팽팽한 투수전속에 1-1로 맞선 7회선두타자 산토스의 안타로 만든 무사 1루에서 이동수의 통렬한 3루타로 2-1로 앞선 뒤 계속된 무사 1·3루에서 김창희의 유격수앞 병살타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승부를 갈랐다. 7위 SK는 인천에서 조규제의 호투로 2위 삼성을 5-2로 물리치고 최근 3연패와 삼성전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조규제는 5와 ⅓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 올렸다.특히 조규제는 97년 4월26일 대구경기 이후 삼성전 8연패의 악몽에서도 깨어났다.꼴찌 롯데는 수원에서박지철의 역투와 박현승·박기혁의 홈런 2발 등으로 4연승의 선두 현대에 5-2로 딴죽을 걸고 수원구장 5연패에서 탈출했다.박지철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9안타 2실점으로 버텨 5승째를 챙겼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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