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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번의 안타, 10개의 홈런… 올해도, 꾸준한 이대호

    100번의 안타, 10개의 홈런… 올해도, 꾸준한 이대호

    ‘조선의 4번 타자’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40)가 14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와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이대호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 원정 경기에서 올 시즌 100번째 안타와 10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99안타를 때렸던 이대호는 3회초 무사 1루에서 SSG 선발 노경은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14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양준혁(1993~2008년), 박한이(2001~2016년·이상 16시즌 연속), 이승엽(1995~2017년·15시즌 연속·2004~2011년 해외진출 제외)에 이은 KBO리그 사상 4번째다. 또 이대호는 팀이 6-1로 앞선 6회초 2사 1루에서 SSG 두 번째 투수 최민준의 커브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렸다. 이대호의 올 시즌 10호 홈런으로 14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 또한 완성했다. 14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은 이 부문 선두인 최정(SSG·17시즌)과 장종훈·양준혁(이상 15시즌), 박경완·김태균·박석민·최형우(이상 14시즌)에 이은 8번째 기록이다. 이로써 이대호는 롯데 주전으로 출전한 2004년부터 올 시즌까지 KBO리그 무대에서 활약한 모든 시즌 세 자릿수 안타와 두 자릿수 홈런을 친 선수가 됐다. 특히 은퇴를 예고한 올 시즌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100안타를 채웠다. 이대호는 2012~2015년 일본, 2016년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했다. KIA 타이거즈는 좌완 에이스 양현종마저 4이닝 6실점을 해 강판당하면서 8연패의 늪에 빠졌다. KIA는 이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13안타를 얻어맞고 1-8로 패배했다. KIA는 38승 39패 1무로 승률이 5할 아래로 내려간 반면 5연승을 내달린 KT는 5위 KIA와의 승차를 2게임으로 벌리며 4위를 지켰다. 양현종의 기록은 4회까지 홈런 하나를 포함, 7피안타 볼넷 4개 6실점으로 지난 5월 13일 LG 트윈스 경기에서 3회말 ‘헤드샷’ 퇴장을 당한 것을 제외하면 올 시즌 최소 이닝 최다 실점으로 무너졌다. 잠실에선 5연패에 빠졌던 두산 베어스가 허경민의 역전 만루 홈런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5-2로 꺾고 연패의 고리를 끊어 냈다. 키움은 9연승 행진을 멈췄다. 두산은 선발 곽빈의 극심한 제구력 난조에도 5회까지 1실점으로 막았다. 두산은 6회 1점을 더 내줬지만, 7회 허경민이 그랜드슬램으로 한 방에 경기를 뒤집었다. 허경민은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 선풍기 된 최지만 방망이… 헛스윙 삼진만 3번

    선풍기 된 최지만 방망이… 헛스윙 삼진만 3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삼진 아웃을 3번이나 당하며 ‘연속 출루’ 행진을 6경기에서 끝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삼진 3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0에서 0.283(187타수 53안타)으로 하락했다. 이날 템파베이 타선은 보스턴 마운드에 완전히 봉쇄 당했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팀 오프너인 좌완 투수 오스틴 데이비스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낮은 슬라이더에 당했다. 0-0으로 맞선 3회 공격은 매우 아쉬웠다. 최지만은 2사 1, 3루 기회에서 상대 팀 두 번째 투수 우완 쿠터 크로퍼드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번에는 시속 154㎞ 높은 직구에 당했다. 최지만의 방망이가 헛돈 가운데 템파베이는 4회말 보스턴에게 선취점을 내줬다. 2사 주자 없을 때 트레버 스토리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5회말에는 크리스티안 아로요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았다. 보비 달벡 포수 땅볼로 1사 3루가 됐다. 재런 듀란을 삼진으로 잡으며 2사 3루로 상황을 바꿨지만, 라파엘 데버스에게 2루수 쪽 1타점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0-2로 뒤진 6회 1사에선 유격수 뜬 공, 9회 마지막 공격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 사이 보스턴은 8회 추가로 2점을 뽑아 승리를 굳혔다.  탬파베이는 이날 팀 2안타 빈공에 시달리며 보스턴에 0-4로 패했다. 탬파베이는 3연승에 제동이 걸렸고, 보스턴은 2연승을 달렸다.
  • 고국 여름처럼… 최지만·김하성 방망이 뜨겁다

    고국 여름처럼… 최지만·김하성 방망이 뜨겁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과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일(한국시간) 나란히 홈런을 터뜨리며 소속팀에 승리를 안겼다. 최지만은 이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 갔다. 특히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4-1로 앞선 5회초 주자 없는 1사 상황에서 토론토 구원투수 트렌트 손턴(29)의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높게 뻗은 타구를 보며 1루로 뛰어가다 타석에서 미끄러져 헬멧이 벗겨진 채 그라운드를 돌아 팀 동료들을 웃게 했다. 그의 장타 행진은 계속됐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좌익수 왼쪽으로 깊숙이 빠지는 2루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이 한 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한 건 지난달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이후 25일 만이다. 탬파베이는 토론토를 7-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미국 서부에서도 김하성의 홈런 소식이 전해졌다. 김하성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 원정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생산했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턴 커쇼(34)에게 막혀 7회초까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하성은 9회초 마지막 타석 2사 1루 상황에서 2점 홈런(시즌 5호)을 터뜨렸다. 다저스 마무리 투수 옌시 알몬테(28)의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몰리자 방망이를 힘차게 휘둘러 홈런을 만들어 냈다. 샌디에이고는 0-1로 뒤진 9회초 공격에서 제이크 크로넌워스(28)와 루크 보이트(31), 에릭 호스머(33)의 3연속 안타로 2점을 뽑아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김하성의 홈런으로 4-1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인 샌디에이고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하고 같은 지구 1위 다저스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
  • 한국 타자들 제대로 터졌다…최지만 7호, 김하성 5호 홈런포

    한국 타자들 제대로 터졌다…최지만 7호, 김하성 5호 홈런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과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일(한국시간) 나란히 홈런을 터뜨려 소속팀에 승리를 안겼다. 최지만은 이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지만이 시즌 7호 홈런을 쏘아올린 때는 5회초다. 탬파베이가 4-1로 앞선 5회초 주자 없는 1사 상황에서 토론토 구원 투수 트렌트 손튼(29)의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장타를 때렸다. 최지만은 높게 뻗은 타구를 보면서 1루로 뛰어가다 타석에서 미끄러져 헬멧이 벗겨진 채 그라운드를 돌아 팀 동료들을 웃게 했다. 그의 장타 행진은 계속됐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좌익수 옆 2루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이 한 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이후 25일 만이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홈런 등에 힘입어 토론토를 7-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미국 서부에서도 김하성의 기분 좋은 홈런 소식이 전해졌다. 김하성은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전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생산했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턴 커쇼(34)에게 막혀 7회초까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하성은 9회초 마지막 타석 2사 1루 상황에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그의 시즌 5호 홈런이다. 김하성은 다저스 마무리 투수 옌시 알몬테(28)의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몰리자 방망이를 힘차게 휘둘러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으로 4-1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는 0-1로 뒤진 9회초 공격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28)와 루크 보이트(31), 에릭 호스머(33)의 3연속 안타로 2점을 뽑아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김하성의 투런 홈런이 더해져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인 샌디에이고는 이날 승리로 같은 지구 1위 다저스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
  • 400홈런, 딱 기다려

    400홈런, 딱 기다려

    프로야구 KT 위즈 박병호(36)가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면서 개인 통산 353호를 때려 냈다. 지난 2년의 부진으로 달성이 어려울 것 같았던 ‘400홈런의 꿈’도 점점 무르익고 있다. 박병호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날 25·26호 홈런을 쏘아 올린 박병호는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홈런 1위를 질주하는 것은 물론 ‘양신’ 양준혁(53·은퇴)을 제치고 KBO 리그 통산 홈런 단독 4위에 올랐다. 박병호와 홈런 부문 2위인 김현수(LG 트윈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이상 14홈런)의 차이는 12개로 벌어졌다. 이날 KT는 박병호가 4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하는 가운데 강백호(23)와 황재균(35)이 각각 홈런 한 방씩을 더해 삼성을 13-2로 제압했다. 삼성은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33)이 4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 8안타를 맞고 6점을 내주면서 경기를 쉽게 내줬다. 박병호는 최근 5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며 홈런 생산 속도를 높이고 있다. 박병호는 통산 4562타수에서 353개의 홈런을 때려 평균 12.92타수당 홈런 1개를 생산했다. 하지만 올해는 264타수에서 26개의 공을 담장 밖으로 넘겨 10.15타수당 1개의 홈런을 뽑아냈다. 이는 53개의 홈런으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2014년(8.82타수당 1홈런)과 2015년(9.96타수당 1홈런)보다 느리지만 43개의 홈런을 날린 2018년(11.34타수당 1홈런)보다는 빠른 것이다. 이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올 시즌 40홈런은 너끈하게 넘길 수 있다는 뜻이다. 최근에는 특유의 몰아치기도 자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5개의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5월 11개를 몰아쳤다. 6월 들어선 11경기 연속 무홈런을 기록했지만 이후엔 5경기 연속 홈런을 포함해 10홈런을 몰아치는 괴력을 보였다. 올 시즌 박병호의 홈런포가 불을 뿜으면서 멀어졌던 통산 400홈런 달성 가능성도 살아나고 있다. 2019년까지 286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400홈런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2020년(21개)과 지난해(20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목표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현재 KBO 리그에서 400홈런 이상 때린 선수는 통산 홈런 1위 이승엽(46·은퇴·467개)과 2위 최정(35·SSG 랜더스·413개)뿐이다. 박병호가 올 시즌 홈런왕에 오르면 현재 이승엽(5회)과 동률인 최다 홈런왕 기록(6회)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게 된다. KBO 관계자는 “지난 기간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올 시즌 타격 타이밍까지 바꿀 정도로 박병호의 각오가 단단한 것 같다”면서 “몰아치기에 능하고 꾸준한 만큼 400홈런이라는 대기록 달성이 먼 나라 얘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 5경기 연속 홈런 박병호… 400홈런 간다

    5경기 연속 홈런 박병호… 400홈런 간다

    프로야구 KT 위즈 박병호(36)가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면서 개인 통산 353호를 때려냈다. 지난 2년의 부진으로 달성이 어려울 것 같았던 ‘400홈런의 꿈’도 점점 무르익고 있다. 박병호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날 25·26호 홈런을 쏘아올린 박병호는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홈런 1위를 질주하는 것은 물론, ‘양신’ 양준혁(53·은퇴)을 제치고 KBO 리그 통산 홈런 단독 4위에 올랐다. 박병호와 홈런 부문 2위인 김현수(LG 트윈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이상 14홈런)와 차이는 12개로 벌어졌다. 이날 KT는 박병호가 4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하는 가운데 강백호(23)와 황재균(35)이 각각 홈런 한방씩을 더 해 삼성을 13-2로 제압했다. 삼성은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33)이 4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 8안타를 맞고 6점을 내주면서 경기를 쉽게 내줬다.박병호는 최근 5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며 홈런 생산 속도를 높이고 있다. 박병호는 통산 4562타수에서 353개의 홈런을 때려 평균 12.92타수당 홈런 1개를 생산했다. 하지만 올해는 264타수에서 26개의 공을 담장 밖으로 넘겨 10.15타수당 1개의 홈런을 뽑아냈다. 이는 53개의 홈런으로 박병호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2014년(8.82타수당 1홈런)과 2015년(9.96타수당 1홈런)보다 느리지만 43개의 홈런을 날린 2018년(11.34타수당 1홈런)보다는 빠른 것이다. 이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올 시즌 40홈런은 너끈하게 넘길 수 있다는 뜻이다. 최근에는 특유의 몰아치기도 자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5개의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5월 11개를 몰아쳤다. 6월 들어선 11경기 연속 무홈런을 기록했지만 이후엔 5경기 연속 홈런을 포함해 10홈런을 몰아치는 괴력을 보였다.올 시즌 박병호의 홈런포가 불을 뿜으면서 멀어졌던 통산 400홈런 달성 가능성도 살아나고 있다. 2019년까지 286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400홈런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2020년(21개)과 지난해(20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목표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현재 KBO 리그에서 400홈런 이상 때려낸 선수는 통산 홈런 1위 이승엽(46·은퇴·467개)과 2위 최정(35·SSG 랜더스·413개)뿐이다. 박병호가 올 시즌 홈런왕에 오르면 현재 이승엽(5회)과 동률인 최다 홈런왕 기록(6회)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게 된다. KBO 관계자는 “지난 기간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올 시즌 타격 타이밍까지 바꿀 정도로 박병호의 각오가 단단한 것 같다”면서 “몰아치기에 능하고 꾸준한 만큼 400홈런이라는 대기록 달성이 먼 나라 얘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 ‘1위 독점’ SSG에도 고민은 있다…노바와 크론 어떡해야 할까

    ‘1위 독점’ SSG에도 고민은 있다…노바와 크론 어떡해야 할까

    SSG 랜더스는 올 시즌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개막 후 1위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다. SSG가 순위 변동 없이 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이른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계속 1위 자리를 지키며 하는 우승)은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래로 어느 팀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하지만 지난 28일 기준 2위 키움 히어로즈가 SSG를 2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SSG와 3위 LG 트윈스와의 간격도 3.5경기에 불과하다. 키움과 LG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야 하는 SSG이지만, 팀 전력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SSG가 시즌을 앞두고 새로 영입한 이반 노바(35)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1년(2010년~2020년) 동안 뛰며 240경기에 출전해 통산 90승(77패)을 챙긴 우완 투수다. 출발은 좋았다. 시즌 첫 3경기 중 2경기에서 2승과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실점 이하)를 챙겼다. 그런데 그 뒤로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까지 12경기에 출전해 63과3분의2이닝을 책임지며 안타를 78개(홈런 5개 포함) 맞았고 평균자책점이 6.50일만큼 실점이 많다. 대량 실점으로 5이닝까지 버티지 못한 경기가 4경기나 된다. 모두 패한 최근 3경기에서 10과3분의1이닝을 동안 투구하면서 허용한 피안타 개수는 26개, 실점은 20점(16자책)이다. 현재 팔꿈치 통증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케빈 크론(29)은 SSG가 지난해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 제이미 로맥(37)을 대신할 타자로 영입한 선수다. SSG는 크론이 중심 타선에서 장타를 때리며 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크론은 그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타율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지난 4월 0.255였던 타율은 지난달 0.250으로 소폭 감소하더니 이달엔 0.061로 급감했다. 최근까지 62경기를 출전한 크론의 시즌 타율은 0.226(235타수 53안타)에 그치고 있다. 크론은 이달 초 6경기에서 타율 0.043(23타수 1안타)으로 부진해 지난 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 동안 9타수 3안타(타율 0.333) 2홈런을 기록하고 지난 22일 다시 1군 무대에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한 뒤에도 5경기에서 10타수 1안타(타율 0.100)에 그치며 떨어진 타격감을 좀처럼 올리지 못하고 있다. SSG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 ‘포병’ 박병호 KBO 통산 350홈런… 역대 5번째 고지

    ‘포병’ 박병호 KBO 통산 350홈런… 역대 5번째 고지

    프로야구 kt 위즈의 박병호(36)가 역대 다섯 번째로 통산 홈런 350개 고지를 밟았다. 박병호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0-0인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선발 백정현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박병호는 이로써 2005년 프로 데뷔 이래 17년 만에 통산 홈런 350개를 때려 냈다. KBO리그 역사상 박병호보다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라이언킹’ 이승엽(은퇴·467개), ‘소년장사’ 최정(SSG·413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롯데·360개), ‘양신’ 양준혁(은퇴·351개) 등 4명뿐이다. 현역 선수 중에는 최형우(KIA)도 홈런 1개만 더 치면 통산 350호포를 기록한다. 2위 김현수(LG), 이정후(키움·이상 14개)보다 9개 많은 시즌 23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인 박병호는 또 지난 21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선 KBO리그 최초로 9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전 기록은 8시즌 연속 20홈런의 이승엽이었다. 이날 kt는 7회까지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박병호의 선제포를 기점으로 삼성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7회까지 강백호가 5타수 3안타 1타점, 우익수 알포드가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황재균도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박병호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다. kt 타선은 삼성 선발 백정현을 3이닝 만에 내려보냈고, 이어 마운드에 올라온 황동재를 상대로 1과3분의1이닝 동안 무려 8안타 8점을 뽑아냈다. 황동재는 8점을 내주는 동안 선발 백정현(투구수 62개)보다 9개 많은 71개를 던졌다. 잠실에선 LG 트윈스가 71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소화해 준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의 호투와 박해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5-0으로 눌렀다. LG는 신바람 3연승을 달렸고, NC는 4연패 늪에 빠졌다. 고척에선 이정후의 3점 홈런을 앞세운 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5-2로 꺾고 화요일 경기 7연승을 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지난달 17일 NC전 이후 화요일 경기 7연승 기록을 세웠고, KIA는 2연패에 빠졌다. 5회말 올 시즌 14번째 홈런을 터트린 이정후는 김현수와 함께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KIA 최형우는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왼쪽 담장 상단을 맞추는 2루타로 KBO 역대 세 번째로 2루타 통산 450개를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사직에선 롯데와 두산이 3-3으로 팽팽히 맞선 8회 폭우로 강우콜드됐다.
  • 타구 속도 11km 상승…두산 ‘4할 타자’ 양찬열 “꿈만 같아요”

    타구 속도 11km 상승…두산 ‘4할 타자’ 양찬열 “꿈만 같아요”

    “요즘 꿈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두산 베어스 외야수 양찬열(25)이 2년 만에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에 복귀하자마자 4할대 타율로 뛰어난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신인상 요건까지 갖추고 있어 지금 좋은 흐름을 시즌 마지막까지 이어간다면 신인상 수상도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2019년 시행된 ‘2020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8라운드 79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단국대 졸업생 양찬열은 KBO 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2020년 17경기 동안 26차례 타석에 서서 타율 0.227(22타수 5안타)에 3타점을 기록했다. 그해 11월 군에 입대해 지난달 전역했다. 예비역 양찬열은 이번 퓨처스리그(2군)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9(70타수 23안타)을 기록하고 2홈런, 13타점을 뽑았다. OPS(출루율+장타율)도 9할대(0.913)다. 지난 19일 퓨처스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을 때리고 김태형(55) 두산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지난 21일 737일 만에 1군 경기에 선발 출전한 양찬열은 지난 26일까지 5경기를 치렀다. 타율은 0.421(19타수 8안타)을 찍었고, OPS는 1.311에 달한다. 양찬열은 SSG 랜더스를 상대한 KBO 리그 복귀전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KBO 리그 데뷔 후 생애 첫 홈런도 터뜨렸다. 지난 22일 SSG전에서도 솔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첫 2경기에 하위타선(8·9번) 타자로 출전한 양찬열은 이후 3경기에서 2번 타자에 배치됐다. 그의 활약은 계속됐다. 지난 2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팀이 2-3으로 지고 있던 7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안타를 때려 주자를 3루까지 진루시켰다. 이어진 공격에서 희생플라이가 나와 3루 주자가 홈 베이스를 밟았다. 양찬열의 진루타가 두산이 경기를 3-3 원점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지난 26일 KIA전에서는 7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5경기 동안 주자가 있을 때 11타수 5안타 4타점을 생산할 만큼 양찬열은 주자가 있을 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타구 속도도 2년 전에 비해 눈에 띄게 늘었다. 28일 KBO 리그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양찬열의 2020년 평균 타구 속도는 시속 119.6㎞였다. 그런데 이번 시즌 평균 타구 속도가 시속 131.4㎞로 전보다 11㎞ 넘게 늘었다. 또 2020년 0.125였던 직구 타율을 0.400로, 0.143이었던 체인지업 타율을 0.600로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 전까지 입단 5년 이내 누적 타석이 60타석을 넘지 않아 신인상 요건을 갖춘 양찬열은 최근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양찬열은 최근 두산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 인터뷰에서 “(전역을 앞둔) 지난 2월 세웠던 목표가 1군에 가서 50경기 이상 출전하고 3할 2푼 이상 타율을 기록하는 것이었다”면서 “(1군에 와서) 계획한 대로 하나하나 잘 되는 느낌이다. 계획대로 되니까 점점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 스물네살 야구천재 vs 마흔한살 레전드… 타격왕 누가 올라도 새 역사

    스물네살 야구천재 vs 마흔한살 레전드… 타격왕 누가 올라도 새 역사

    스물네살 ‘야구 천재’와 마흔한살 ‘레전드’의 대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4)와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41)가 소숫점 네자리까지 따지는 타격왕 승부를 벌이고 있다. MVP 모드를 가동하고 있는 이정후는 28일 기준 타율 0.351로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같은 0.351을 기록하고 있는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다. 둘은 소숫점 네자리까지 따져야 승부가 간다. 이정후가 0.3514(276타수 97안타)이고, 이대호가 0.3509(265타석 93안타)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개인 통산 한 시즌 최고 타율인 0.360을 기록하며 아버지 이종범에 이어 ‘부자 타격왕’이라는 진기록을 쓴 이정후는 올해는 완전 영웅모드다. 이정후는 현재 타율, 출루율(0.425), 장타율(0.572) 등 주요 지표 3개 부문에서 모두 1위다. 최근 10경기에서도 타율 0.477(44타수 21안타), 3홈런, 1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며 단순에 1위를 차지했다. 이정후가 타격왕에 오르게 되면 2년 연속 타격왕이라는 기록을 쓰게 된다. 이는 KBO 역사에서 고 장효조(1985~1987년), 이정훈(1991~1992년), 이대호(2010~2011년)만이 가지고 있는 기록이다.이대호는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한마디로 내년부터는 이대호가 방망이를 휘두르는 것을 보지 못 한다는 뜻이다. 지난해 이대호의 타율은 0.286으로 자신의 통산 타율 0.309에 미치지 못 했다. 2020년(0.292)과 2019년(0.285)도 통산 타율을 까먹는 해였다. 그래서 올해 이대호가 부진하면 통산 타율 3할이 어려울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까지 있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마지막 해를 어느 때보다 뜨겁게 만들고 있다. 이대호의 현재 타율 0.351보다 높은 타율을 기록한 시즌은 2010년(0.364)과 2011년(0.357) 두 시즌 뿐이다. 그만큼 2022시즌의 이대호가 빛나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기복이 없다. 이대호는 4월(0.356)과 5월(0.355), 6월(0.341) 꾸준하게 3할 중반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대호가 타격왕이 되면 KBO 사상 첫 40대 타격왕이 된다. 현재 최고령 타격왕 기록은 2013년 이병규(은퇴·만38세11개월)다. 여기에 ‘양신’ 양준혁(은퇴)과 함께 역대 최다 타격왕(4회)에 오르게 된다.
  • 신인인 듯 신인 아닌… ‘승리의 키’ 된 중고 루키

    신인인 듯 신인 아닌… ‘승리의 키’ 된 중고 루키

    ‘신인인 듯 신인 아닌 신인 같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거나 지명받지 못하고 육성선수로 프로야구 구단에 입단한 선수들이 이번 시즌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입단 5년 이내 누적 타석이 60타석을 넘지 않은 타자나 누적 30이닝 이상 투구하지 않은 투수에게 신인왕 자격을 부여하는데, 올 시즌 신인왕 요건을 충족한 중고 신인들이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소속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2019년 열린 ‘2020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10순위로 지명된 전의산(22·SSG 랜더스)은 지난 8일에야 첫 1군 데뷔전을 치렀다. 프로 지명 후 약 3년 만의 일이다. 첫 경기부터 안타를 기록한 전의산은 26일까지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0(60타수 21안타)을 기록 중이다. 21안타 중 2루타가 8개고 홈런이 3개일 만큼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해 타율 순위에서 그의 이름을 볼 순 없다. 하지만 기록만 놓고 보면 27일 기준 타율 공동 1위(0.351)인 이정후(24·키움), 이대호(40·롯데) 다음으로 타율이 높다.김인환(28)도 2016년 한화 이글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1군 3년차에 빛을 보고 있다. 2018년과 2019년 총 52타석에 들어서 신인왕 요건을 갖춘 김인환은 지난달 3일 1군 엔트리에 포함된 후 전날까지 44경기에 출전해 2할 후반의 타율(0.277·155타수 43안타)을 기록하며 침체된 한화 타선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김인환 역시 장타력이 뛰어난 선수다. 43안타 중 홈런이 7개고 2루타가 6개다.키움 히어로즈가 2017년 열린 ‘2018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 48순위로 지명한 김수환(24)은 선발 당시 ‘제2의 박병호’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 잠깐 1군에 콜업돼 3경기를 뛴 뒤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가 지난달 25일 이후 1군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김수환은 앞선 2020년, 지난해 시즌(총 56타석)보다 좋은 활약을 이어 가고 있다. 김수환의 타율은 전날까지 0.253이다. 지난달 타율(0.375)과 비교했을 때 이달 타격감이 주춤한 모습이지만 6월 들어 홈런 3개를 터뜨렸고, 26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멀티히트(한 경기에서 두 개 이상 안타)를 때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 신인인 듯 신인 아닌 ‘늦깎이’ 신인들…신인왕 경쟁 ‘흥미진진’

    신인인 듯 신인 아닌 ‘늦깎이’ 신인들…신인왕 경쟁 ‘흥미진진’

    앞선 해에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거나 지명받지 못하고 육성선수로 프로야구단에 입단한 선수들이 이번 시즌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입단 5년 이내 누적 타석이 60타석을 넘지 않은 타자(투수의 경우 누적 30이닝을 넘지 않은 투수)라는 신인왕 요건을 충족한 중고 신인들이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소속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들의 신인왕 경쟁이 시즌 중반을 넘어선 2022 프로야구의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열린 ‘2020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10순위로 지명된 전의산(22·SSG 랜더스)은 지난 8일이 돼서야 첫 1군 데뷔전을 치렀다. 프로 지명 후 약 3년 만의 일이다. 첫 경기부터 안타를 기록한 전의산은 지난 26일까지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0(60타수 21안타)를 기록 중이다. 21안타 중 2루타가 8개고 홈런이 3개일 만큼 장타를 뽐내고 있다.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해 타율 순위에서 그의 이름을 볼 순 없지만, 기록만 놓고 보면 27일 기준 타율 공동 1위(0.351)인 이정후(24·키움), 이대호(40·롯데) 다음으로 높은 타율이다. 2016년 한화 이글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김인환(28)도 1군 3년차에 빛을 보고 있다. 2018년과 2019년 총 52타석에 서서 신인왕 요건을 갖춘 김인환은 지난달 3일 1군 엔트리에 포함된 후 전날까지 44경기에 출전해 3할대에 가까운 타율(0.277·155타수 43안타)을 기록하며 침체된 한화 타선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김인환 역시 장타력이 뛰어난 선수다. 43안타 중 홈런이 7개고 2루타가 6개다. 키움 히어로즈가 지난 2017년 열린 ‘2018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 48순위로 지명한 김수환(24)은 ‘제2의 박병호’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 잠깐 1군에 콜업돼 3경기를 뛰었다가 지난달 25일 이후 꾸준히 1군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김수환은 앞선 2020년, 지난해 시즌(총 56타석)보다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까지 타율 0.25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타율(0.375)과 비교했을 때 이달 타격감이 주춤한 모습이지만, 이달 홈런 3개를 터뜨렸고 전날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멀티히트(한 경기에서 두 개 이상 안타)를 때렸다.
  • 최지만, 좌완 상대 타율 0.520, OPS 1.128…약점 지운지 오래

    최지만, 좌완 상대 타율 0.520, OPS 1.128…약점 지운지 오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팬투표 후보에 오른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은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상대팀이 좌완 구원 투수를 마운드에 올릴 때마다 대타로 교체되는 일이 많았다. 최지만이 맹타를 휘둘러도 케빈 캐시 템파베이 감독은 그를 교체했다. 상대팀이 좌완 투수를 선발로 내세운 경기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돼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하지만 최지만은 이번 시즌 좌완 투수를 상대한 21경기에서 타율 0.520(25타수 13안타)에 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OPS(출루율+장타율)은 1.218에 달한다. 이쯤되면 ‘좌완 킬러’라는 수식어가 붙어도 이상하지 않다. 27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도 최지만은 좌완 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7회말 2사 2루 득점 기회에서 1-1 승부의 균형을 깨는 적시 2루타를 때렸다. 피츠버그 세 번째 투수인 좌완 앤서니 반다가 던진 체인지업을 때렸다. 피츠버그 우익수 칼 미첼이 다이빙 캐치로 최지만의 장타를 잡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지만의 적시타로 탬파베이 2-1로 앞서갔다.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탬파베이는 이날 피츠버그를 상대로 4-2로 승리했다. 최지만은 이날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의 성적으로 시즌 타율이 0.285에서 0.287(167타수 48안타)로 상승했다. 최지만은 좌완 투수를 상대로 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우완 투수를 상대한 52경기에서 기록한 타율 0.246(142타수 35안타)보다 타격감이 좋다. 지난 시즌 최지만이 좌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0.186(70타수 13안타),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0.245(188타수 46안타)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최지만이 그동안 좌완 투수를 공략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시즌 22호 쾅… 왕이 보인다

    시즌 22호 쾅… 왕이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KT 위즈의 박병호(36)가 22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이 부문 1위를 질주했다. 시즌 끝까지 이러한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올 시즌 40홈런도 가능하다.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4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올라 LG 선발 이민호의 시속 140㎞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22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349호 홈런이다. 박병호는 지난 2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20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3경기 만인 25일 LG전에서 21호 홈런을 때렸고, 다시 하루 만에 홈런을 날렸다. 박병호는 이날 14호 홈런을 날린 2위 LG 트윈스 김현수와의 격차를 ‘8’로 유지했다. 이번 홈런으로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을 349개로 늘린 박병호는 최형우(KIA 타이거즈·349개)와 이 부문 공동 5위 자리에 올랐다. 4위 양준혁(은퇴·351개)과는 2개 차, 3위 이대호(롯데 자이언츠·360개)와는 11개 차다. 2위는 SSG 랜더스 최정(413개)이며, 1위는 이승엽(은퇴) KBO 홍보대사의 467개다. 박병호는 2012~2015년과 2019년 등 총 5회 홈런왕에 등극해 이승엽과 함께 최다 홈런왕 타이틀 기록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올 시즌 박병호가 홈런 1위에 오르면 홈런왕 6회라는 최다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일단 박병호의 홈런 페이스는 좋다. 지난 4월 5개의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5월 11개를 몰아치더니 이달 들어서도 6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선발 이민호의 호투를 앞세운 LG가 KT를 3-1로 누르고 3위 자리를 지켰다. LG 타선은 부상 복귀전을 치른 KT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1회 김현수의 투런 홈런으로 2-0 앞서 나간 뒤 2회 1점을 보태며 승리를 거뒀다. 대전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오선진의 투런포와 강민호의 스리런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6-2로 제압하고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경기 후반인 6~8회 8점을 뽑는 화력을 자랑하면서 KIA 타이거즈를 8-4로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를 7-3으로 이기고 4연승을 달렸다. 이날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한 SSG 한유섬은 개인 통산 500타점과 6년 연속 10홈런 기록도 작성했다. 부산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송성문과 이정후의 홈런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9-4로 눌렀다.
  • 박병호 22호포 홈런 1위 질주… 통산 6회 홈런왕 향해 GO!

    박병호 22호포 홈런 1위 질주… 통산 6회 홈런왕 향해 GO!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KT 위즈의 박병호(36)가 22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이 부문 1위를 질주했다. 시즌 끝까지 이러한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올 시즌 40홈런도 가능하다.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4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올라 LG 선발 이민호의 시속 140㎞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22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349호 홈런이다. 박병호는 지난 2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20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3경기 만인 25일 LG전에서 21호 홈런을 때렸고, 다시 하루 만에 홈런을 날렸다. 박병호는 이날 14호 홈런을 날린 2위 LG 트윈스 김현수와의 격차를 ‘8’로 유지했다.이번 홈런으로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을 349개로 늘린 박병호는 최형우(KIA 타이거즈·349개)와 이 부문 공동 5위 자리에 올랐다. 4위 양준혁(은퇴·351개)과는 2개 차, 3위 이대호(롯데 자이언츠·360개)와는 11개 차다. 2위는 SSG 랜더스 최정(413개)이며, 1위는 이승엽(은퇴) KBO 홍보대사의 467개다. 박병호는 2012~2015년과 2019년 등 총 5회 홈런왕에 등극해 이승엽과 함께 최다 홈런왕 타이틀 기록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올 시즌 박병호가 홈런 1위에 오르면 홈런왕 6회라는 최다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일단 박병호의 홈런 페이스는 좋다. 지난 4월 5개의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5월 11개를 몰아치더니 이달 들어서도 6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선발 이민호의 호투를 앞세운 LG가 KT를 3-1로 누르고 3위 자리를 지켰다. LG 타선은 부상 복귀전을 치른 KT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1회 김현수의 투런 홈런으로 2-0 앞서 나간 뒤 2회 1점을 보태며 승리를 거뒀다. 대전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오선진의 투런포와 강민호의 스리런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6-2로 제압하고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경기 후반인 6~8회 8점을 뽑는 화력을 자랑하면서 KIA 타이거즈를 8-4로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를 7-3으로 이기고 4연승을 달렸다. 이날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한 SSG 한유섬은 개인 통산 500타점과 6년 연속 10홈런 기록도 작성했다. 부산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송성문과 이정후의 홈런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9-4로 눌렀다.
  • ‘바람의 손자’ 1000승 영웅

    ‘바람의 손자’ 1000승 영웅

    이정후, 홈런 등 3안타 맹활약LG와 1경기 차 2위 자리 수성타선 폭발 NC, KT전 3연패 탈출리그 최하위 한화 10연패 수렁이정후가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통산 1000승을 달성한 역대 9번째 팀이 됐다. 키움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이로써 삼성전 5연승을 달리며 3위 LG 트윈스와의 경기 차를 1경기로 그대로 유지하고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정후가 경기 초반부터 장타로 팀의 선취점을 뽑았다. 1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삼성 선발 백정현이 던진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시즌 12호)을 쏘아 올렸다. 이정후의 활약은 계속됐다. 7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9번 타자 김휘집이 좌중간으로 날아간 2점 홈런(시즌 1호)을 터뜨려 4-0으로 달아난 키움은 이정후의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5-0까지 점수 차를 벌려 마지막까지 우위를 점했다. 타선이 13안타를 휘두르는 동안 키움 우완 선발 최원태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으로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으면서 시즌 네 번째 승리를 챙겼다. 수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KT 위즈에 11-0 완승을 거두며 KT전 3연패를 탈출했다. NC는 1회초부터 양의지의 2타점 적시타와 닉 마티니의 2점 홈런(시즌 10호) 등을 묶어 7점을 몰아쳤다. 6회초에도 양의지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양의지는 이날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NC 타선 방망이가 불을 뿜는 동안 좌완 선발 구창모는 6이닝 동안 공 98개(개인 시즌 최다 투구 수)를 던지며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의 완벽 피칭으로 시즌 4승을 챙겼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LG가 6-5로 이겨 리그 최하위 한화 이글스를 10연패에 빠뜨렸다. 3회말 오지환이 2점 홈런(시즌 11호)을 터뜨려 LG는 5-1로 일찌감치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한화가 6회초 5-4까지 추격했지만 6회말 유강남의 1타점 적시타로 LG는 6-4로 달아났다. 이후 한화에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LG 우완 선발 케이시 켈리는 비록 6이닝 동안 7피안타, 4실점(자책점), 2볼넷, 4탈삼진을 기록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아 시즌 9승을 거둬 리그 최다승 투수가 됐다.
  • 은퇴 시즌에 더 잘나가는 이대호…은퇴시즌 타격왕 정조준

    은퇴 시즌에 더 잘나가는 이대호…은퇴시즌 타격왕 정조준

    올해 은퇴한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 은퇴 번복은 없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그런데 후배들에게 타격왕 자리를 넘겨줄 생각도 없는 것 같다. ‘불혹이 된 조선의 4번 타자’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이야기다. 이대호는 지난 21일 40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날 이대호는 광주 KIA 타이거즈전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팀은 5-6으로 졌지만 이대호는 이름값을 충분히 했다. 시즌 타율은 0.353(249타수 88안타)으로 뛰었고, 타격 순위는 올 시즌 처음 1위로 올라섰다. 이대호는 시즌 내내 3할 중반대의 고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타격을 제외하고도 8홈런, 3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82를 기록하며 은퇴를 준비하는 선수와는 거리가 먼 기록을 쏟아 내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방망이가 더 매서워지고 있다. 이대호는 최근 10경기 타율 0.390을 기록했다. 여기에 홈런 2개와 타점 10개를 서비스로 곁들였다. 6월 타율은 0.348에 이른다. 특히 홈경기 타율(0.358)과 원정경기 타율(0.348)도 큰 차이가 없다.올 시즌 이대호가 타격왕에 오르면 개인 통산 네 번째 수상이 된다. 고 장효조와 양준혁이 보유한 타격왕 최다 수상 기록(4회)과 같아진다. 또 2013년 38세 11개월 10일로 타격왕을 차지한 이병규의 최고령 타격왕 타이틀도 갈아 치울 수 있다. 이대호는 2006년 타율 0.336으로 첫 수위타자에 등극했고, 2010년(0.364)과 2011년(0.357) 2년 연속 타율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최고령·4회 타격왕 등극의 길은 쉽지 않다.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가 0.001 차로 바짝 뒤쫓고 있어서다. 다만 5월까지 4할 타율을 유지했던 피렐라는 더위가 시작되면서 방망이가 무뎌지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75를 기록할 정도로 부진하다. 타격 3위에 올라 있는 롯데 한동희(0.342)와 4위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0.341), KIA 소크라테스 브리토(0.336)도 기세가 무서운 도전자들이다. 특히 이정후는 최근 10경기 타율이 0.486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KBO 관계자는 “타격왕은 확실하게 앞서가는 선수가 없는 만큼 막판까지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며 “이대호가 은퇴 시즌 타격왕에 오른다면 그것도 또 하나의 진기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보살팬’도 화나겠다... 한화 하주석 1군 엔트리 말소, KBO 20일 징계위

    ‘보살팬’도 화나겠다... 한화 하주석 1군 엔트리 말소, KBO 20일 징계위

    이만하면 ‘보살’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팬들도 화가 날 것 같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이야기다. 17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6일 한화 주장 하주석이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주심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격분해 배트를 내리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헬멧을 집어 던진 것에 대해 오는 20일 상벌위원회 개최하기로 했다. KBO 관계자는 “KBO는 올해 볼 판정에 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낸 선수들을 대상으로 상벌위원회를 열고 있다”면서 “20일 상벌위가 열린다”고 밝혔다. 앞서 KBO는 지난달 30일 볼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키움 히어로즈의 전병우에게 벌금 50만원을 부과했다. 상벌위가 개최되면 어떤 벌칙내규를 적용하냐에 따라 징계 수준이 가볍지 않을 수 있다. KBO 벌칙규정 7항은 ‘감독·코치 또는 선수가 심판판정 불복, 폭행, 폭언, 빈볼, 기타의 언행으로 구장질서를 문란케 하였을 때 유소년야구 봉사활동과 제재금 300만원 이하, 출장정지 30경기 이하의 벌칙을 줄 수 있다’고 되어 있다. 반면 상벌위원들이 벌칙내규 1항을 적용하면 제재금(100만원 이하)과 출장정지(5경기 이하) 등 처벌 수준은 낮아질 수 있다. KBO는 하주석의 이번 행동이 앞서 처벌을 받은 전병우에 비해 중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KBO 관계자는 “상벌위원들이 어느 수준으로 이 문제를 볼 것인지가 징계 수준을 결정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화는 뒤숭숭해진 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KBO 징계 여부와 별개로 하주석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키로 했다. 선수단에게 선을 넘을 행동하면 그에 맞는 처분을 내리겠다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하기 위해서다. 하주석은 지난해에도 과격한 행동을 하다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에게 경고를 받기도 했다. 하주석의 행동은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왓챠를 통해 공개된 구단 다큐멘터리에서 고스란히 소개됐다. 이를 기억하는 야구팬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하주석과 한화 구단을 비판하고 있다. 하주석은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진 상태다. 지난해 138경기에 나와 타율 0.272, 143안타, 10홈런, 68타점의 준수한 활약을 보였던 하주석은 올 시즌 타율 0.213에 43안타로 슬럼프에 빠졌다. 여기에 삼진 아웃을 62개나 당하면서 본인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6월 들어서는 16일까지 12경기에 나와 안타를 친 것이 3경기 밖에 안된다. 한편 하주석은 구단을 통해 “주장으로서 경솔한 행동으로 팬들과 동료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심판께도 사과드린다”라며 “2군에서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더 성숙한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 박효준 세번째 빅리그 콜업… 이번에는 살아남을까

    박효준 세번째 빅리그 콜업… 이번에는 살아남을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박효준(26)이 다시 빅리그에 콜업됐다. 올 시즌 세 번째 빅리그 콜업이다. 피츠버그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뛰던 박효준을 빅리그로 승격해 26인 로스터에 포함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31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뒤 14일 만에 다시 빅리그 복귀다. 박효준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를 치르는 팀에 합류했다. 빅리그 개막전 멤버로 올 시즌을 시작한 박효준은 4월 23일 인디애나폴리스로 내려갔다가 5월 30일 두 번째로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대주자로 출전한 뒤 하루 만에 다시 인디애나폴리스로 돌아갔다. 박효준은 올 시즌 빅리그 6경기에서 2루수, 유격수, 우익수 등으로 출전해 타율 0.214(14타수 3안타), 타점 2개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마이너리그 35경기에선 타율 0.250, 홈런 2개에 타점 13개를 기록했다. 특히 6월에 타율 0.310(29타수 9안타), 1홈런, 6타점을 올리며 날카로워진 방망이를 자랑했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박효준은 피츠버그로 이적한 뒤 출전 기회를 더 많이 얻었다. 2021시즌 출전한 45경기에서 타율 0.195 3홈런을 기록했다.
  • SSG 유망주 ‘깜짝’ 활약?…전의산은 기회만 기다리고 있었다

    SSG 유망주 ‘깜짝’ 활약?…전의산은 기회만 기다리고 있었다

    약 3년 전 당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가 ‘제2의 최정’으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선발한 거포 유망주 전의산(사진·22)이 최근 1군 무대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타격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의 빈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전의산은 크론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타격에서 맹활약하며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지난 2019년 8월 열린 ‘2020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10순위로 지명된 전의산은 같은 해 경남고 3학년 시절 총 20경기를 출전하는 동안 67타수 29안타(홈런 5개 포함)를 기록해 타율이 0.433에 달했다. 0.900를 넘으면 ‘A급 타자’로 분류되는 OPS(출루율+장타율)도 1.320으로 높았다. 드래프트 당시 SK는 전의산을 내야 핵심 자원으로 키우기 위해 고교 시절 포수를 본 전의산을 내야수로 지명했다. 그랬던 전의산이 지난 8일이 돼서야 첫 1군 데뷔전을 치렀다. 프로 지명 후 약 3년 만의 일이다. 전의산은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당시 NC 다이노스전에서 7번 타자로 나선 전의산은 4회 1루수와 1루 베이스를 뚫고 나가는 2루타를 쳤다. 이후 8번 타자 김성현의 1루 땅볼 아웃을 틈타 3루까지 진루한 전의산은 9번 타자 최경모의 좌전 안타로 홈인해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전의산은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전의산은 지난 9일 NC전에서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고 안타를 단 1개만 허용하며 SSG 타자들을 무실점으로 묶은 선발 이재학의 위력적인 제구 앞에서는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8회초 1사 2, 3루 득점 기회에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린 덕분에 SSG가 4-3으로 역전할 수 있었다. 비록 경기는 9회말 양의지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NC가 5-4로 이겼지만 승부처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은 전의산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전의산은 그 후로도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중심타선에 배정됐을 때도 위축되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했다. 지난 10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4번 타자로 나서 5타수 2안타에 1타점, 1득점을 했다. 5번 타자로 출전한 지난 11일 한화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의산의 지난 4경기 타격 기록을 종합하면 15타수 7안타(타율 0.467)에 3득점, 3타점이다. 전의산은 “아직 1군에 왔다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그동안 2군에서 수비와 타격 연습을 많이 했는데 그것이 좋은 결과로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의산의 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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