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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3지방선거 부천시장] 윤병국 무소속 후보 “대장동산단개발과 문예회관조성안 시민공론화위원회에 최우선 부칠 것 ”

    [6·13지방선거 부천시장] 윤병국 무소속 후보 “대장동산단개발과 문예회관조성안 시민공론화위원회에 최우선 부칠 것 ”

    윤병국 경기 부천시장 후보는 부천시민정치 정정당당 추천으로 출마한 무소속 후보다. 윤 후보는 지난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0만평 산업단지 개발로 시작한 대장동 개발계획이 70만평 미니신도시급 개발로 몸집을 키웠다”며, “머지않아 환경재앙이 닥칠 것이고 외각지역 개발은 중·상동과 구도심의 기존 시가지 쇠락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안으로 ‘국가생태농업공원’ 조성에 공감하며 시민공론화위원회를 설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윤 후보와의 일문일답. ⇒왜 부천시장이 되려고 하나. —개발 포클레인을 멈추고 숨 쉬는 부천을 만들어야 한다. 김만수 시장이 당선된 2010년 이후 민주당 시정부 8년간 토건의 도시였다. 중앙공원 내 문예회관 건립과 문예회관부지 매각 후 고층 아파트 건립, 영상단지 매각 등 각종 토건사업이 이어져 왔다. 임기 말 대장동에 복합도시 개발 안까지 꺼내 놓고 추진 중이다. 토건사업들은 지주와 건설자본, 유통자본을 비롯한 기득권 세력의 배를 불리는 일이다. 인구과밀과 녹지부족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생태·사회·문화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토건개발 행정을 당장 멈춰 세워야 한다. 민주당 독점이 멈춰야 하고 시민 자치를 만들어야 한다. 부천같이 한 정당이 독점하면 독선과 불통을 초래한다. 기득권 세력과 연결된 토건행정을 멈춰야 한다. 시민단체 출신으로 지방자치에 헌신해 왔고 시민과 소통하는 모범 생활정치인으로 출마를 결심했다. ⇒시장 후보로서 장점은 뭔가. —3선시의원으로 무엇보다 시정경험이 풍부하다. 12년 의정생활을 하면서 시정 전 부문을 고루 경험했다. 다른 후보들은 직접 시정 참여경험이 전혀 없다. 이것 자체가 큰 장점이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대장동 개발사업을 멈춰 세워야 한다. 더 진행되면 다시는 돌이키기 어렵다. 이 밖에 문예회관 건립을 비롯해 영상단지 개발과 광역동 추진은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문예회관 조성 문제를 시민공론화위원회에 부칠 것이다. 또 영상단지 활용안과 대장동의 미래전략에 대해서도 공론화를 진행하겠다. ⇒핵심정책 톱3를 든다면. —대장동 개발안 외 다른 현안을 말하겠다. 먼저 소통제도 강화다. 공론화위원회를 만들어 중요 정책에 대해 6개월 이상 시간을 가지고 시정방향을 의논하겠다. 문예회관 건립 중단여부와 영상단지 활용, 대장동의 미래전략에 대해서 공론화 조사를 진행하겠다. 그다음은 12년 의정경험과 지방자치 철학이 녹아든 주민자치 강화다. 주민자치회 위원을 100명 이상으로 늘리고 예산편성의 실질적인 권한을 보장하겠다. 또 청년수당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대장동 친환경산업단지를 추진 중이다. 농업생태공원으로 조성하자는 주장이 있는데. —좋은 제안이며 적극 공감한다. 논습지의 환경적 가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체험농업과 가공산업·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활용방안으로 본다. ⇒상동 영상문화산업부지에 신세계복합산업단지 조성이 물거품됐다. 향후 어떻게 활용할 건지. —현 시장이 일방적으로 도시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원래 도시계획 취지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 영화박물관 유치방안은 이어받고 싶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유치하는 데 주력하겠다. 무상임대가 끝나는 아인스월드 활용방안도 깊이 고민해야 한다. ⇒부천은 문화특별시라 할 정도로 다양한 축제가 있다. 근데 가장 전통소리인 판소리문화가 없다. 판소리문화를 활성화할 방안은? —제안이 있으면 적극 검토하겠다. ⇒정치입문 계기는. —시민운동을 할 때나 위탁기관에 근무를 하면서 행정정보가 시민과 잘 소통되지 않는다고 느껴왔다. 지방자치가 시행된 이후에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그래서 2006년에 처음 시의원에 도전했던 것이 정치 입문 계기다. 그러나 정당정치 한계를 절감하고 2014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시장에 출마한 것은 시민정치를 완성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가장 중시하는 정치행정 철학은. —행정은 시민의 방향에 맞춰져야 하며 시민의 속도를 존중해야 한다. 정치인들이 급하다고 일방적으로 끌고가서는 시행착오만 커질 뿐이다. ⇒의정기간 대표적 업적이나 성과가 있다면. —일방통행식 불통행정을 중단시킨 사례가 여럿 있다. 주민들과 함께 ‘중앙공원 문예회관 건립 계획’을 백지화시키는 항복선언을 받아 냈다. 부천실정에 맞지 않는 ‘과학고 설립’ 추진계획을 무산시키기도 했다. 코스트코 입점 반대에 시장부터 시의회 전체가 나서도록 유도했다. 특히 영상단지에 신세계 초대형 쇼핑몰을 유치하려는 부천시에 맞서 주민소송에 앞장서 무산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시장에 나서는 각오 한마디 해달라 . —중앙정치가 지방자치를 좌지우지해서는 안 된다. 부천의 과제를 가지고 토론하고 결정하는 지방선거가 돼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 갖기를 기대하겠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관악구, 진보정당의 본거지… 현직 불출마로 정당인 4파전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관악구, 진보정당의 본거지… 현직 불출마로 정당인 4파전

    서울 관악구는 전통적으로 진보 성향 유권자가 많은 지역으로 ‘진보 정당의 본거지’라고 불린다.민선 4기 때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이 구청장 자리를 가져간 적이 있지만, 당시 야권이었던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으로 표가 쪼개진 영향이 컸다. 하지만 현재는 갑·을 양대 선거구 국회의원이 바른미래당 출신이라는 독특한 상황이라 6·13 지방선거 결과가 주목되는 곳이기도 하다. 유종필 현 관악구청장이 지난해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일찌감치 3선 불출마를 선언, 무주공산이 됐다. 이에 관악구는 예비후보 등록 단계부터 각축전이 치열했다. 그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준희, 자유한국당 홍희영, 바른미래당 이행자, 민주평화당 김희철 예비후보 등 4개 정당의 후보자가 겨루게 됐다. 민주당은 관악구청장 예비후보자 5명 가운데 1차 컷오프를 단행해 박준희, 정경찬 후보로 경선을 치렀다. 경선 결과 박 후보가 64.21%를 얻어 39.37%를 득표한 정 후보를 따돌렸다. 한국당은 홍희영 서울시당 정책개발위원회 부위원장을 일찌감치 단수 후보로 낙점했다. 바른미래당은 공천을 놓고 잡음이 심했다. 당초 김희철 전 국회의원과 이승한 관악구생활체육회장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이행자 전 국민의당 대변인이 출마 의향을 밝히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예비후보 심사에 참석하지 않은 이행자 후보가 뒤늦게 단수 후보로 공천되면서 나머지 두 후보의 반발이 컸다. 이에 김희철 후보는 바른미래당을 탈당, 지난 4일 민주평화당으로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는 민선 2~3기 관악구청장을 역임했으며, 18대 민주당 국회의원을 지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現구청장 vs 前시의원 vs 前경찰서장… 與 강세지역 쟁탈전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現구청장 vs 前시의원 vs 前경찰서장… 與 강세지역 쟁탈전

    박겸수 민주당 후보 3선 도전 야 후보들 “정체된 지역 바꾸자”서울 강북구는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의 강세 지역이다. 민선 1~6기 구청장 대부분이 민주당 계열 출신이다. 물론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이 승리를 거머쥔 적도 있다. 김현풍 전 구청장이 8년 동안 3~4기 강북구를 이끌었다. 하지만 민선 3기 선거는 민주당 표가 둘로 나뉘면서 한나라당에 승리가 돌아간 측면이 컸다.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한두 번을 제외하고 민주당 계열이 지역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에는 민주당 박겸수(59) 현 구청장, 한국당 이성희(62) 전 서울시의원, 바른미래당 채수창(56) 전 강북경찰서장이 표밭을 다지며 주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8년 만에 링 위에서 새로운 선수를 맞이한다. 2010년 박 후보는 8만 2708표(59.31%)를 얻어 김기성(5만 6731표·40.68%) 전 서울시의장을 꺽었고, 2014년 리턴매치에서도 박 후보가 7만 9901표(52.34%)를 획득해 6만 812표(39.84%)를 얻은 김 전 의장의 도전을 재차 물리쳤다. 지난달 20일 일찌감치 민주당 공천이 확정된 박 후보는 지난 8년간의 구정을 정리하며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도전자 이 예비후보는 강북구의원(2010년), 서울시의원(2014년)을 차례대로 거쳤고, 이번에는 구청장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시절의 경험을 살려 강북구를 관광 도시로 재탄생시킨다는 게 그의 약속이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지난 8년간 정체된 지역을 바꾸겠다는 각오다. 지난번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채 예비후보는 바른미래당에 입당해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광진구, 현직 불출마… 무주공산 3파전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광진구, 현직 불출마… 무주공산 3파전

    서울 광진구는 김기동 현 광진구청장이 3선 출마를 포기하면서 무주공산이 됐다. 김선갑(58)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전지명(65)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김홍준(59) 바른미래당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1인자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김선갑 후보는 2·3대 광진구의원을 거쳐 제16대 국회에서 추미애 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8·9대 서울시의원으로 정책연구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운영위영장 등을 역임했다.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 조직특보를 맡았다. 현재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추미애 당대표 경제특보를 맡고 있다. 서울시의원 재직 때 대표적인 정책·예산통이자 재정전문가라고 평가받았다. 김 후보는 ‘준비된 구청장’을 내세우며 ‘광진 일류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전지명 후보는 한림그룹 회장, 새누리당(현 한국당) 수석부대변인, 바른정당 대변인, 칼빈대 부총장, 한국문인협회 작가, 동국대 겸임교수, 시민일보 사장 등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김홍준 후보는 박주선 국회부의장 특보를 맡고 있다. 2014년 구청장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를 당한 뒤 4년 만에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광진구는 1995년 지방자치 도입 이후 민주당과 한국당(전신 새누리당·한나라당 포함) 출신 후보가 각각 11년, 12년씩 구청장을 역임했다. 민선 1기 민주당에 이어 민선 2~4기 12년간 한나라당, 민선 5~6기 8년간 민주당이 집권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현 민주당 권좌를 수성하려는 김선갑 후보와 탈환을 노리는 전지명 후보, 김홍준 후보 간 3파전에서 누가 최종적으로 구민들의 신임을 얻을지 주목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與 3선 도전… 野 저지 총력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與 3선 도전… 野 저지 총력

    서울 도봉구는 6·13지방선거에서 민선 5, 6기에 이어 3선을 노리는 이동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변호사이자 자유한국당 도봉구 갑 당협위원장인 이재범 예비후보가 맞붙는다.이동진 후보는 애초 민주당의 단수 후보로 공천됐으나 도봉 4선거구 출신인 김동욱 전 시의원의 재심 신청이 받아들여져 뒤늦게 경선을 거쳤다. 고 김근태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이동진 후보는 2010년 김영천 당시 한나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으며 2014년에는 이석기 새누리당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다. 한국당은 일찌감치 이재범 후보를 단수 후보로 공천했다. 이재범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도봉구 갑에 출마했지만, 김근태 의원의 아내인 인재근 의원에게 밀려 낙선한 바 있다. 도봉구는 20일 현재 다른 자치구와 달리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물론 무소속으로도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이 없다. 추후 다른 당의 후보가 등록한다 하더라도 이동진 후보와 이재범 후보의 양강 구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도봉구는 서울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자치구로 마땅한 상업 중심지가 없는 베드타운으로 지역 주민들은 지역 발전에 목말라 있다. 예전에는 샘표 간장, 미원, 삼양라면 등 큰 공장들이 있었지만 2000년대 전후로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중산층이 많아져 이제 여야를 구분 짓기 힘든 지역으로 바뀌었다. 현재 기준으로 민선 1~2기에는 여당 소속 구청장, 3~4기에는 야당 소속 구청장, 5~6기에는 여당 소속 구청장이 당선되는 등 계속해서 바뀌어 왔다. 국회의원도 도봉구 갑은 여당이, 도봉구 을은 야당이 차지하고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민주 8월 전대 김부겸·김영춘 장관 차출론... 당사자들은 ‘침묵’

    민주 8월 전대 김부겸·김영춘 장관 차출론... 당사자들은 ‘침묵’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를 선출하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회의원직을 겸하고 있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의 전당대회 차출론이 나오고 있다.두 장관이 내각에서 당으로 자리를 옮겨 당·정·청 협력 관계를 이끌면서 문재인 정부의 개혁작업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본인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청와대가 당 일각의 요청에 따라 김부겸·김영춘 장관의 교체를 검토 중으로 안다”면서 “이에 따른 개각 요인이 일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20일 전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지도부가 2020년 총선 공천권을 행사하면서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사람만 10여 명이 넘는다. 여기에 김부겸·김영춘 장관의 이름까지 나오는 것은 차기 당 지도부에 대한 친문(친문재인)계의 판단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친노(친노무현) 좌장이자 친문 핵심인 이해찬(7선) 의원의 경우 출마 여부가 불투명한 데다, 이 의원이 당 간판으로 나설 경우 친문 색채가 지나치게 강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당 일각의 우려가 있다. 동시에 친문계 내에서는 차기 당 대표가 정부를 뒷받침하기보다 차기 대권을 노리고 ‘독자 행보’에 나서며 집권 후반기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를 시도할 가능성을 경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범친문으로 분류되는 김부겸·김영춘 장관이 당의 지나친 ‘친문 색채’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면서도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팀워크도 깨지 않을 적임자로 여겨질 수 있다는 것이다. 나아가 4선의 김부겸 장관과 3선의 김영춘 장관이 개혁·합리적 성향이라는 점과 각각 대구, 부산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주의 타파를 상징한다는 점도 차출론에 힘을 싣는다. 만약 두 장관의 차출이 현실화하면 시기는 6·13 지방선거 이후가 될 전망이다. 선거 이후에 자연스럽게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구성을 위한 개각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두 장관도 당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지방선거라는 빅 이벤트를 앞둔 만큼 당내 전당대회 관련 논의는 수면 밑으로 가라앉은 상태다. 김부겸·김영춘 장관도 전대 출마 의사를 밝히지는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이 지목한 가장 큰 경쟁 상대는?

    박원순이 지목한 가장 큰 경쟁 상대는?

    6·13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가장 큰 경쟁상대로 박 후보 자신을 지목했다. 박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소통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에서 “선거에서는 다른 후보들과 경쟁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과의 경쟁”이라면서 “더 좋은 비전을 시민에게 제시하고 시민들을 잘 설득하는데 (승패가) 달려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김문수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에 대해 “20세기의 관점으로 서울을 만드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면서 “과거의 낡은 패러다임으로 도시를 바라보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안 후보로부터 양보를 받았으니 이번엔 안철수 바른미래당 예비후보에게 시장직을 양보하고 대선에 출마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질문에 박 후보는 “요즘은 다른 당끼리도 양보하고 그러나”라며 웃어 넘겼다. 박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독대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만나지 않아도 잘 통하고 있다. 대통령 공약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서울시 정책과 일치하고 청와대나 정부 인사 중 서울시 출신으로 나와 친한 분이 많아 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국무회의에서도 문 대통령이 마지막에 항상 ‘박 시장 생각은 어떻느냐’고 물어 졸지도 못할 정도”라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최창식 한국당 후보 “1동 1명소 성과… ‘서울 심장’ 뛰게 하겠다”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최창식 한국당 후보 “1동 1명소 성과… ‘서울 심장’ 뛰게 하겠다”

    “보석 같은 중구는 지난 7년간 변화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혁신을 일궈 내겠단 일념으로 3선에 도전합니다.”평생을 도시와 함께 살며 공부했다고 자부하는 최창식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16일 이같이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최 후보는 7년 전 4·27 재·보궐 선거로 민선 5기 중구청장에 당선된 뒤 연임에 성공했다. 당시만 해도 차관급인 서울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인사가 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일이 없어 그의 행보가 더 주목을 받았다. 최 후보는 영등포구청 토목과 9급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뒤 1977년 기술고시(제13회)를 치러 서울시 행정2부시장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성균관대에서 토목학을 전공했다. 정무직공무원으로서는 드문 9급 공무원 경험이 구정을 펼칠 땐 강점으로 작용했다. “일한 만큼 대우받는 조직 문화를 뿌리내려 신명나는 일터를 만들었습니다.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한 인사 원칙을 힘닿는 데까지 지켜내 중구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키겠습니다.” 구청장의 역할에 대해 그는 “공정하게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는 일꾼”이라며 “정치 논리에 휘둘리거나 편가르기해서는 안 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와 중구에 몸담아 온 37년 동안 철저한 봉사 정신 하나로 일했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1동 1명소화’는 도시공학 박사인 최 후보가 전공을 살려 ‘서울의 심장’ 중구를 다시 뛰게 하려고 주력한 사업이다.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필동 서애길, 서소문 역사공원 등이 새 단장한 뒤 시민들의 발길이 늘었다. 이 밖에 ‘노점실명제’를 도입해 음지의 노점상을 양지로 이끌어 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빈 점포나 상가를 임차해 창업 준비 중인 청년에게 거의 무료로 임대해 주기도 했다. 최 후보는 영세소상공 업체가 집적된 을지로 일대에 눈에 보이는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했다. “중구에는 인쇄, 타일 도기, 공구, 조명, 봉제 등 약 6만개 업체가 있습니다. 도심의 가치에 걸맞게 현대화해 청년 구직자를 유입하고, 관광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인데 아직 선례가 될 만한 모델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구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니는 제 모습이 이젠 더 익숙해졌나 봅니다. 구민들께서도 ‘중구의 일꾼’ 최창식을 더 기억해 주시지 않을까요.”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前 靑행정관 vs 3선 도전 vs 前구청장… 예측불허 3파전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前 靑행정관 vs 3선 도전 vs 前구청장… 예측불허 3파전

    서울 중구는 서양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2명의 전·현직 구청장인 최창식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정동일 민주평화당 예비후보의 3파전으로 좁혀졌다.서 후보는 일찍부터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8명의 예비후보를 제치고 지난달 30일 당에서 전략공천을 받았다. ‘경선이 곧 본선’으로 여겨지는 상황이라 반발도 잇따르지만 당 입장에서 본선 경쟁력을 염두에 둔 공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7년간 집권한 구청장이 한국당 후보로 3선을 노리는데다, 국회의원 역시 야당인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이라 중구는 강북권 험지로 꼽히기 때문이다. 서 후보는 노무현 정부 시절 4년간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 친노계(친노무현계) 주류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동시에 중구의 숙원인 교육·복지를 내세워 외연 확장을 꾀하겠다는 판단이 고려됐다. 최창식 현 구청장이 이에 맞서 3선에 나선다. 행정가로서 정체성이 뚜렷한 최 후보는 직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편이다. 30년이 넘는 행정 경륜을 살려 그동안 펼쳤던 사업을 끝까지 마무리하겠단 집념이 강하다. 정치 논리로 편가르기하지 않고 구정을 화합·단결로 이끌겠단 포부다. 도시설계·도시공학이 전공인 만큼 노후화돼 방치된 중구의 가치를 되살리는 데 치중했다. 최 후보는 2014년 김남성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6.79% 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민선 4기 때 한나라당(현 한국당) 후보로 나와 당선된 정 후보는 재선에 도전한다. 자수성가한 중견 기업의 최고 경영자(CEO) 출신이다. 중학교를 중퇴한 뒤 상경해 인생 역전의 신화를 썼다. ‘큰 그림’을 그리는 데 강점이 있다. 2010년 민주당 김상국 후보를 지원했던 5선의 정대철 전 의원이 지지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유일한 ‘중구 토박이’인 점을 내세워 승부수를 던졌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재선 도전 vs 의장 출신 vs ‘무도’ 변호사… “내가 적임자”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재선 도전 vs 의장 출신 vs ‘무도’ 변호사… “내가 적임자”

    친노계 분류 이창우 현역 구청장 文정부 지지율 높아 수성 가능성 野 후보들은 지역 정서에 큰 기대 서울 동작구는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구청장에 동작구 ‘토박이’를 내세운 야당 예비후보들이 도전장을 던졌다.현 구청장인 이창우(48)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친노(친노무현)계로 분류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대선 후보로 선출됐을 때 후보 비서실에서 근무하면서 노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2003년부터 5년간 청와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을 지냈고 2012년 대선 때는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일정기획팀장을 맡기도 했다. 일단 남북 정상회담 등으로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고공행진하면서 6·13지방선거도 민주당 측 후보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특히 이 후보는 민주당에서도 ‘성골’에 속하는 친노계라는 점에서 수성(守城)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이에 홍운철(67) 자유한국당 후보와 장진영(47) 바른미래당 후보는 동작구에만 40년 넘게 산 지역 토박이임을 내세워 반전을 꾀하고 있다. 홍 후보는 동작구에서 40여년간 살면서 3선 구의원을 지냈다. 그는 민선 6기 동작구청장 후보에 출마했다가 경선에서 패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회를 잡아 한국당 후보로 선출됐다. 홍 후보 측은 이 후보와 장 후보가 모두 호남 출신인 만큼 호남표가 갈린다면 홍 후보에게 유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무한도전 변호사’로 이름을 알린 장 후보는 동작구에서 초·중·고교를 나와 45년간 구를 지켜왔다. 변호사로 전문성을 내세우는 동시에 중도 표심 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동작구가 과거와 달리 대표적인 ‘스윙 보터’(투표할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 지역인 충청권 출신 비율이 높아진 만큼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朴, 구청장 후보 지원… 金, 우파 결집 호소… 安, 서울시 실정 부각

    朴, 구청장 후보 지원… 金, 우파 결집 호소… 安, 서울시 실정 부각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5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의 3파전에 불이 붙었다. 특히 서울시장 후보들의 첫 선거 일정과 1호 공약을 보면 여당은 정권에 힘을 실어 주고 야당은 정부 비판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등 각 후보의 선거 전략을 엿볼 수 있다.박 시장은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민주당의 서울 기초단체장 선거 전략 지역인 송파구와 노원구, 중구, 중랑구 등을 잇따라 찾았다. 송파을과 노원병에서 각각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치르는 데다 중랑구는 현재까지 민주당 후보가 구청장을 한 일이 한 번도 없어 민주당이 총력을 펼치는 곳이다. 박 후보는 “서울의 승리가 수도권의 승리, 더 나아가 전국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견인하고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전략 대상을 ‘자영업자’로 보고 1호 공약으로 자영업자들의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서울페이’ 도입을 밝혔다. 박 후보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기조를 지키면서 취약계층을 지원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이와 비교해 야권 후보의 첫 일정과 공약을 보면 박 전 시장과 여권에 대한 견제 성격이 강했다.지난달 11일 출마를 선언한 한국당 김 후보의 첫 일정은 당시 ‘외유성 해외출장 논란’에 휩싸였던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였다. 1인 시위에 앞서 국립현충원 참배에서는 “북한 김정은의 3대 세습 독재를 가르치고 이를 그대로 따라 하는 역사를 청산하고자 한다”고도 했다. 김 후보의 이런 행보는 대여 견제와 지지층 결집의 성격이 강했다. 또 김 후보는 “대한민국을 좌파 광풍에서 구하겠다”며 1차 공약으로 개헌 저지, 한·미연합사령부 서울 존치, 미세먼지 30% 감소 등을 제시했다.안 후보의 출마 선언 후 첫 행보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건 현장이었다. 2016년 5월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던 19세 김모군이 열차에 치여 숨진 사고 현장을 방문해 안전 문제와 박원순 서울시장 체제의 실정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보였다. 또 안 후보는 학부모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온종일 초등학교’ 등의 교육 정책을 내세웠다. 특히 최근 대입 정책과 영어교육 정책 등에서 비판을 받았던 현 정부의 교육 정책 문제를 지적하려는 것으로도 해석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내가 포스트 이해식” 新3파전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내가 포스트 이해식” 新3파전

    6·13 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의 기초단체장 선거는 전국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풍향계로 통한다. 2014년 민선 6기 선거 당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20곳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민선 7기에도 선전을 이어 갈지가 관전 포인트다. 야당 쪽에서는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에서 후보를 내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열의를 다지고 있다. 25개 자치구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후보들의 공약과 면면을 들여다본다.강동구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선거 열기가 가장 먼저 달아오른 곳 중 하나다. 기초단체장 3선 연임 제한 규정에 따라 이해식 현 구청장이 불출마하기 때문이다. 무주공산이 된 지역에서 차기 구청장 후보군이 일찌감치 떠올랐다. 주민들도 강동구호(號)의 선장을 맡을 새로운 인물에 주목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이정훈(50) 전 서울시의원, 자유한국당 임동규(73) 전 의원, 바른미래당 박홍기(64) 강동을 지역위원장이 표밭을 다지며 주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3일 당내 경선을 통과했다. 청와대와 여당의 지지율이 높은 만큼 당내 경선이 사실상 본선이라는 말이 나왔다. 예비후보 3명이 등록했고 이 후보는 40.23%의 지지를 얻어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35.98%)과 이계중 전 강동구 부구청장(26.16%)을 제쳤다. 한 자릿수의 지지율 차이가 얼마나 경쟁이 심했는지 보여 준다는 평가다. 사실 강동구는 2008년 이 구청장이 재·보선으로 입성하기 전까지 보수의 텃밭으로 불렸다. 1995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민주당 소속이었던 김충환 후보가 구청장에 당선됐지만, 김 후보가 98년 한나라당(현 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긴 후로는 10년간 ‘한나라당 불패’ 행진이 이어졌다. 현재는 지역 구청장, 국회의원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임 후보는 그동안 당이 저지른 잘못들을 사과하고 인물론으로 예전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중견기업회장, 서울시의회 의장,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자신의 경륜과 경험이 강동을 새롭게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청장 후보로 확정됐으나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자격을 잃었고, 두 번째 도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與 새 원내지도부 ‘친문’ 색채… 당 대표·국회의장도 싹쓸이?

    與 새 원내지도부 ‘친문’ 색채… 당 대표·국회의장도 싹쓸이?

    새 원내수석부대표에 진선미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3선의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앞으로 1년간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으면서 당 주류인 친문이 대야 협상의 전면에 나서고 있다. 차기 당대표와 국회의장 경선에서도 친문계 의원이 대거 후보로 거론되면서 당내 권력 지형에서 비주류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홍 신임 원내대표는 13일 자신과 함께 손발을 맞출 파트너인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진선미 의원을 선임했다. 민주당에서 대야 협상의 최전선인 원내수석부대표를 여성 의원이 맡게 된 것은 처음이다. 또 홍 원내대표는 원내 부대표단에 초선의 김종민, 신동근, 이철희 의원을, 남성 원내대변인에는 강병원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현재까지 원내대표단 구성을 보면 친노(친노무현)·친문 색채가 짙다. 진 수석부대표와 강 원내대변인 모두 친문 의원이다. 진 수석부대표는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선대위 대변인을 맡았고 강 원내대변인은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등을 지냈다. 친문의 힘이 오는 16일 예정된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 쏠린다. 6선의 문희상 의원과 5선의 박병석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지난 경선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석패한 뒤 일찌감치 의장 선거를 준비해 온 문 의원은 친노·친문의 중진 의원이다. 오는 8월 예정된 당대표 선거에서는 이종걸, 김진표, 박영선, 송영길, 설훈, 안민석, 우원식, 윤호중, 이인영, 박범계, 김두관 의원 등 현재까지 10여명의 후보가 거론된다. 이 중 상당수가 친문 인사인 데다 ‘확실한 친문 인사’인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치르는 최재성 전 의원와 ‘친노 친문의 좌장’ 격인 7선의 이해찬 의원 등이 당대표에 도전하거나 출마 권유를 받고 있다. 집권 2년차에 돌입한 문재인 정부를 위해 청와대와 소통이 잘되는 친문 지도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한 민주당 재선 의원은 “과거 정부를 보면 당·청 간 손발이 맞지 않아서 실패한 적이 많았는데 문재인 정부의 개혁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도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회의장, 당대표, 원내대표 등 ‘빅3’에 모두 친문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면서 청와대와 당에 건전한 비판을 하기 어려워졌다는 우려도 나온다. 견제와 균형이라는 차원에서 ‘빅3’가 모두 친문이 돼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있다. 한 중진 의원은 “친문이 주류가 되면서 다른 목소리를 냈다가는 2020년에 공천을 받지 못한다는 인식이 강하게 깔려 있다”고 비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정왕룡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유영록 시장은 11월 예정 김포 도시철도 개통 지연사태 의혹 낱낱이 밝혀야”

    정왕룡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유영록 시장은 11월 예정 김포 도시철도 개통 지연사태 의혹 낱낱이 밝혀야”

    정왕룡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유영록 시장은 당초 11월 예정이던 김포 도시철도 개통 지연사태에 대해 한점 의혹 없이 전말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박헌규 도시철도 과장과 도시철도 개통지연 소문의 사실여부에 대해 전화 통화를 갖고 오는 11월 예정인 도시철도 개통이 늦어질 것이라 들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 예비후보와 박 과장과의 통화내용 요약. ⇒(정 후보) 시민들의 도시철도 개통지연에 대한 궁금증이 폭주하고 있다. 팩트를 알려달라. —(박 과장) 2016~17년 레미콘 수급 파동으로 수개월간 토목분야 공사가 지연됐다. 그 여파로 인해 공기에 차질이 빚어진 게 사실이다. 도시철도 시운전 등 시스템 분야는 별개 사안이라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토목분야는 어려움이 많았다. 공기 단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 얼마나 지연될지 여부는 다음 달에 가야 구체적으로 확인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지금 상황에서 언제 개통될지 여부도 명확히 답할 수 없다는 말인가. —건설쪽에 최대한 답을 빨리 줄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시에서는 이 상황을 언제 인지하였나. —2016, 2017 레미콘 수급문제로 어려움이 있을 것은 예상했다. 하지만 지난 2월 시의회 업무보고할 때도 이 사안이 공기지연으로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고는 명확히 인식하지 못했다. 그래서 당시에도 레미콘 수급 어려움 여파정도만 언급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최근에 여러 경로를 통해 토목분야 공기에 차질이 빚어지는 게 인식돼 해당사에 거듭 명쾌한 해답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 달에 가야 명확한 로드맵이 나온다고 봐야 한다. 현재 시로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왜 시의회에는 이 사항을 보고하지 않았는가. —선거라는 특수상황 때문에 시의회가 열리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의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설명하기가 만만찮아 설명드릴 기회를 갖지 못했다. 지난 2월 시의회 업무보고 때 사안의 심각성에 대해 미리 인지해 의회에 보고하지 못한 것은 솔직히 인정한다. 이에 대해 정 예비후보는 “오늘 확인된 도시철도 개통 지연사태는 진작부터 예견된 상황인데 유영록 시장의 3선출마와 맞물려 선거이후로 사실공개를 미뤘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며, “이와 별개로 도시철도 시승식이나 홍보는 요란하게 하며 개인 치적과시에 이용되었는 바, 이 사태에 유 시장은 명쾌한 해명을 하고 시민앞에 공개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저는 민주당 경선이 마무리되는 것과 함께 김포시의회 임시회 소집을 요구하고 이 사태의 전말에 대해 따져묻고 대책수립을 강구할 것이다. 그간의 과정에 대해 한 점 의혹없이 모든 사안이 해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하영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평화문화도시 김포를 완성할 적임자는 저 정하영”이라며 “유영록 시장과 함께 더 큰 김포를 만들겠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오후 정 예비후보는 시의회 북카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유 시장의 정하영 예비후보 지지 움직임을 ‘야합’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 예비후보는 “유영록 시장이 정하영 후보 지지를 사실상 선언해 적폐연장의 권력세습 길을 걸어가려 한다”며 “이는 김포시민과 당원들의 민의를 무시한 적폐청산 세력 간 야합이자 ‘세습시장’을 만들겠다는 꼼수”라고 질타했다. 정 예비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김포지역내 적폐불씨가 다시 피어나기 시작했고, 몇몇사람들이 김포의 미래를 농단하고 있는데, 저는 김포시민 모두를 출신지 구분 없이 아우르며 능력 중심으로, 시민 중심 행정을 펼치는 공정한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은 오는 10~11일 실시된다. 최종 경선 결과는 11일 밤 발표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6·13 재보선 인물] 배현진 “권력 눈치 안 보고 할 말 하는 ‘송파의 메르켈’ 될 것”

    [6·13 재보선 인물] 배현진 “권력 눈치 안 보고 할 말 하는 ‘송파의 메르켈’ 될 것”

    내 강점은 정치 빚 없는 참신함 ‘홍준표 키즈’ 수식어 연연 안 해 지역 현안 빨리 배우고 일할 준비 서울 송파을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배현진 후보는 지난 2일 “정치적으로 빚진 바 없다. 과거가 없어서 흰 도화지에 그림 그리듯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동 선거 사무소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강점을 ‘참신함’으로 꼽았다. 다음은 배 후보와의 일문일답.→경기도 부천에서 자랐다. 송파을에 지역 연고가 없는데. -송파에서 정치 인생을 시작하니 정치적 고향으로 생각한다. 송파 주민에게 자랑스러운 정치인이 되겠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의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비교해 자신의 강점을 꼽자면. -참신함이다. 상대 후보의 의정 경험은 당연히 인정한다. 뉴스를 10년 하면서 사회 현안을 매일 세밀하게 봐 왔다. 앵커 출신답게 송파 주민이 요청하는 것에 대해 빠르게 배우고 일할 준비를 하고 있다. →송파를 위한 공약은. -문화에 대한 갈증, 교육에 대한 필요, 치안 등 주민들의 요청이 다양하다. 세대별로 요청도 다르다. 공약(空約)이 아니라 진짜로 해드릴 수 있는 게 어떤 것인지 계속해서 주민들께 물으며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다. ‘무엇을’이 아니라 ‘어떻게’ 바꿀까에 집중하고 있다. 차근차근 발표하겠다. →한국당 지지율이 좀체 오르지 않는다. 무엇이 문제인가. -헌정 사상 유례없는 일을 겪었다. 당이 어려운 건 당연하다. 국민 신뢰를 어떻게 회복하느냐가 관건인데, 그동안 분열했던 모습을 많이 보였다. 단합해 한목소리로 대한민국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쓰러지지 않도록 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홍준표 키즈’라는 수식이 부담스럽진 않나. -전혀 안 된다. 오히려 거기에 얽매이면 바보라고 생각한다. →당에서 어떤 조언을 받나.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해 많은 분이 조언했다. ‘화려했던 생각에 머물러 있으면 국민의 마음을 대변하는 봉사자가 될 수 없다’, ‘구두 굽을 낮추고 허리를 숙이고 너의 머리를 숙여라’, ‘국민을 향한 마음과 책임을 무겁게 하라’는 등을 마음에 새긴다. →배현진의 정치 철학은.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 국민 의견을 대변하겠다. 송파 목소리 듣고 현실적으로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열심히 찾겠다.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할 말 하겠다. →본보기로 삼는 정치인이 있다면. -마거릿 대처나 앙겔라 메르켈 같은 정치인이 되고 싶다. 여성 특유의 포용력과 매섭게 결정하고 추진하는 결단력을 갖춘 정치인이 목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민주당 새 원내대표 홍영표 vs 노웅래

    친문 vs 비문 2파전 본격화 오는 11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홍영표, 노웅래 의원의 2파전으로 사실상 굳어졌다. 친문(친문재인)계 인사인 홍 의원과 당내 비주류로 분류되는 노 의원이 경쟁하면서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친문 대 비문’의 구도로 설정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 의원은 2일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 완성에 앞장서고자 원내대표에 출마한다”며 “집권당의 역할을 강화하고, 당·정·청 관계에서 균형추 역할을 통해 투쟁하는 원내대표가 아닌 소통하고 성과를 내는 원내대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의원은 “청와대와 집권여당 대표의 주례회동, 여야 대표의 정례회동을 복원해 입법을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원내대표 후보 등록 마감일인 4일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노 의원과 홍 의원 모두 3선 의원으로 현재 당내 판세는 홍 의원에게 무게가 쏠리고 있다. 지난해 원내대표 선거에서 홍 의원은 우원식 원내대표에게 7표 차로 밀려 낙선했다. 홍 의원이 일찌감치 재수를 결심해 ‘표 다지기’를 해 온 만큼 노 의원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원내대표 선거가 민주당 소속 의원의 투표로만 결정되고 현재 친문 중심으로 당이 움직이는 데 문제의식을 느끼는 의원들이 노 의원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6·13 재보선 인물] “송파을 ‘승패 바로미터’… 당선 땐 중앙정치서 역할 모색”

    [6·13 재보선 인물] “송파을 ‘승패 바로미터’… 당선 땐 중앙정치서 역할 모색”

    “정치 혁신” 당대표 출마 시사 한국당 후보 배현진 前앵커 언론탄압 피해자 설정 부적절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1일 “이번 재선거에서 당선된다면 이에 합당한 중앙정치에서의 역할을 모색하겠다”며 오는 8월 당대표에 출마할 뜻을 시사했다. 최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삼전로 선거 사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송파을은 이번 재·보선(여야 승패)의 바로미터가 되는 지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3선 의원 출신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리는 최 후보는 국회에 입성하면 정당발전위원회(정발위)의 혁신안을 재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역 연고가 없음에도 송파을을 선택하게 된 배경은. -송파을은 민주당으로서는 험지이다. 보수와 진보가 공존하고 청년과 은퇴세대, 부자와 서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유권자들의 정치적 수준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6·13 재·보궐선거의 승패가 달린 곳이기 때문에 나서게 됐다. →경쟁 상대로 확정된 자유한국당 배현진 전 앵커의 경력 부풀리기가 논란이다. -(배 후보의) 토론회 수상 경력 부풀리기가 논란인데 단순한 기억 불분명일 수도 있다. 다만 배 후보가 언론탄압의 피해자로 본인을 설정한 것은 사실 여부를 떠나서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자로서는 적절한 설정은 아니다. 송파을의 미래 비전, 정치·정당의 개혁 등 각종 소신을 함축해 송파을 주민들에게 판단을 구해야 하는 게 정치인으로서 해야 할 일 아니겠나. →20대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했고 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직을 제안받았음에도 국회를 선택한 이유는. -당시 불출마는 야권 분열 상황에서 공천 혁신으로 위기를 돌파해야 했기 때문에 당시 사무총장으로서 결단을 내린 것이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재집권을 위해서는 정치·정당 혁신이 필요하다는 게 제 소신이다. 이미 지난 대선 때부터 생각했던 일이고 대선 이후 대통령에게도 집권당을 안정시키는 혁신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다. →문재인 정부의 개혁입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높은 지지율로만 야당을 압박할 게 아니다. 야당 의원의 요구를 진정성 있게 듣고 설득해야 한다. →문 대통령 지지 성향 당원들로부터 경선을 비롯해 많은 지지를 받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트위터를 재밌게 쓰지 않는데 공감을 많이 한다. 문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어려웠을 때 함께했던 대표적인 사람이라 신뢰할 수 있다고 평가한 것 같다. 또 정발위 활동에 당원들이 공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공천후보 탈락한 김성제 의왕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

    공천후보 탈락한 김성제 의왕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

     더불어 민주당 경기도 의왕시장 공천후보에 탈락한 김성제 시장이 26일 6.13 지방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시장은 “무소속으로 출마하기 위해 더불어 민주당을 탈당해 선거에 승리해 다시 돌아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김 시장은 “신창현 국회의원의 불공정하고 부당한 공천 횡포로 경선에 참여할 기회조차 박탈 당했다”라며 “재심신청을 했으나 마지막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6월 이후부터 수많은 음해성 고발과 투서가 자행돼 왔다”며 “그러나 이와 관련하여 저는 단 한 번도 기소나 처벌을 받은 일이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왕시는 백운밸리, 장안지구, 포일지구, 산업단지, 고천행복타운 등 다양한 대규모 도시개발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해 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라며 “이러한 중차대한 시점에서 의왕시를 위해 자신이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해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선 5기, 6기에 이어 3선에 도전하는 김 시장은 의왕시의 계약직 채용비리 의혹 등의 이유로 최근 당의 공천심사에서 탈락했다. 그는 “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인 신창현 의원이 저를 정치적 라이벌로 생각해 저를 기어이 컷오프 시켰다”라고 주장하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채인석 화성시장 공천 신청 후 불출마를 선언하고, 지난 19일 김성제 의왕시장, 오수봉 하남시장이 민주당 공천심사에서 탈락했다. 이어 26일 최성 고양시장과 유영록 김포시장의 탈락이 확정돼 경기도 내 민주당 소속 현직시장 탈락은 모두 5명으로 늘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명품도시 강서, 시작도 마무리도 노현송입니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명품도시 강서, 시작도 마무리도 노현송입니다!”

    “세계 어디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경쟁력 있는 명품도시 완성을 위해선 구정의 안정성과 연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가꾸어 온 ‘명품도시 강서’의 완성을 위해 민선 7기 강서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집니다. 눈부신 강서 발전의 영광을 구민 여러분께 안겨드리겠습니다.”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이 25일 오는 6·13 지방선거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 구청장은 이날 구청 3층 집무실에서 출마 기자 회견을 갖고, “‘중단 없는 도약 명품도시 강서’라는 희망 가득한 도시 발전 비전으로 숨 가쁘게 달려 온 민선 6기 구정을 마무리하고, 이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를 맞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구청장은 민선 6기 성과로 마곡 첨단도시 건설, 의료관광특구 조성, 공항고도 제한 완화, 서부광역철도 추진 등을 꼽았다. “마곡지구는 R&D산업단지에 LG사이언스파크·롯데·코오롱 등 국내 유수의 기업 연구시설이 입주하고 서울식물원이 조성되는 등 대한민국 어느 도시에 견줘도 손색이 없는 첨단 미래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공항고도제한 완화는 구민 여러분을 비롯해 인근 지방정부와 지역 국회의원과 협업해 항공법 개정을 이끌어냈으며, 앞으로 항공학적 검토 전문기관 고시와 운영 세부 기준 등이 완료되면 구민 여러분의 숙원도 머지않아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노 구청장은 “지금 우리에게는 폭넓은 경륜과 풍부한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사람, 구정을 가장 잘 알고 구민과 끊임없이 소통해 온 사람, 늘 흔들림 없이 지역 변화와 발전 과정의 중심에 서왔던 사람, 바로 그런 능력 있고 반듯한 인물이 필요하다”며 “저 노현송이야말로 그런 자격을 갖춘, 우리 강서 발전을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노 구청장은 “구민과의 약속을 가장 소중히 여기며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구민 여러분과 함께해 왔다”며 “구민 여러분과 함께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중단 없이 전진해 구민 여러분이 바라는 안전한 강서, 명품도시 강서를 반드시 완성해 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노 구청장은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을 모두 경험했다. 1998년 민선 2기 강서구청장에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국회운영위원회 간사를 지냈다.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에도 강서구청장에 뽑힌 재선 구청장이다. 민선 2기 강서구청장 재직 때 마곡지구 개발 계획을 제안한 데 이어 민선 5기 때 마곡지구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강서구의 지리적·환경적 여건을 살린 의료관광특구를 추진해 특구 지정을 받았으며, 공항 고도제한 완화 용역을 실시하고 30만 서명운동을 펼쳐 항공법 개정을 이끌어내는 등 강서구의 숙원 사업들을 해결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영종 종로구청장, 3선 연임 도전 선언

    김영종 종로구청장, 3선 연임 도전 선언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24일 산마루놀이터 공사현장에서 3선 연임 도전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우선 그동안 종로구청장으로서 추진했던 사람중심의 정책과 사업들은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렴하고 깨끗한 종로, 안전하고 편리한 종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종로, 자연과 더불어 건강한 종로, 역사문화로 잘사는 스마트 종로, 누구나 희망을 꿈꾸는 종로 등을 6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일 잘하고 언제나 구민과 소통하는 구청장 김영종에게 다시 한 번 종로구를 맡겨주신다면 구민과 함께 명품종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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