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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살 아이에게 ‘성소수자’ 가르치는 英 유치원 수업 논란

    3살 아이에게 ‘성소수자’ 가르치는 英 유치원 수업 논란

    여장 남자를 가리키는 ‘드래그 퀸’(Drag queen)이 어린 아이들의 성(性) 다양성 수업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드래그 퀸은 여장을 의미하는 ‘드래그’(drag)와 남성 동성애자가 스스로를 칭할 때 쓰는 표현인 ‘퀸’(queen)이 합쳐진 말이다. 영국 데일리메일, 더썬, 미러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간) 여장을 한 남성들이 2살 어린이들에게 ‘젠더 유동성’(gender fluidity) 관련 쟁점들을 가르치는 수업인 ‘드래그 퀸 스토리 타임’(Drag Queen Story Time)을 개설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래그 퀸은 아이들이 성소수자 용인에 대해 배우고 각자의 개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특별히 개조한 동요를 부르거나 성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동화책을 읽는다. 아직 어떠한 차별적 사고에 대한 생각이 발달하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 다양한 성별이 존재할 수 있음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지난 5월 해당 수업을 기획한 토마스 캔햄(25)은 “이 프로그램은 여성 혐오증, 동성애 공포증, 인종차별, 성 소수자와 젠더유동성 같은 문제들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미있고 포괄적인 독서를 제공한다. 아이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가 어떠한 증오의 형태로도 태어나지 않음을 알게 되며, 아이들이 자라서 혐오관련 범죄 예방과 축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캔햄은 이번 겨울 동안 영국 최대 규모의 육아 자선단체(LEYF)가 운영하는 유아원 7곳에서 드래그 퀸 스토리 타임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공을 거둘 경우, 37곳으로 넓힐 계획이다. 그의 수업을 지지하는 육아 자선단체(LEYF)의 최고 책임자 제인 오 설리반은 “수업은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도 남장여자가 단지 자신들과 똑같은 사람이란 사실을 깨닫게 한다. 또한 엄격한 성별 제한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성에 대한 표현의 자유가 보장받아야 하는 세상임을 아이들이 일깨울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반면 비평가들은 2~3세 아이들이 가장 기본적인 ‘인간 실존’의 의미를 알지 못하게 만들며 남녀간 본질적인 차이에 대한 현실 인식을 왜곡한다고 주장했다. 어린이 심리 치료사 딜리스 도스는 “장기적으로 어린 아이들에게 성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줄 수 있다. 트렌스젠더가 된다는 건 평범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온 나라를 휩쓸고 있다. 아이들이 트렌스젠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도록 부추긴다”며 염려했다. 이에 캔햄은 “대부분의 어린아이들이 반대되는 성별이 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현상은 정상이다. 그들은 부모님이나 형제, 자매들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소아 성애자라거나 게이 선동가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이는 1000명 중 1명에 불과했고, 나는 이런 부정성이 우리가 바꾸고자 노력하는 부분이자 나를 자극하는 힘”이라는 소신을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오늘(11일) 결혼 한지우, 웨딩드레스보다 예쁜 한복 자태

    오늘(11일) 결혼 한지우, 웨딩드레스보다 예쁜 한복 자태

    배우 한지우가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웨딩드레스 사진만큼 아름다운 한복 사진이 눈길을 끈다.11일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배우 한지우(31)가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한복 사진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한지우는 지난해 10월 한복을 차려입고 경복궁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우아한 곡선에 푹 빠졌어요. 한복 최고. 대한민국♥”, “한복 정말 예쁘다. 세젤예 한복”, “세상에서 한복이 제일 예뻐요” 라는 문구와 함께 이날 찍은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사진 속에서 한지우는 빨간색에 화려한 문양이 가미된 저고리와 흰색과 옥색이 어우러진 치마를 입고 있다. 특히 치마 밑단에는 색색의 꽃 모양이 수놓아져 있어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사진을 본 팬들은 “한복 잘 어울리세요”, “시선을 뗄 수가 없음”, “세젤예 지우님, 한복 입으신 모습이 진짜 예쁘네요” 라며 호응했다. 한편 2007 미스코리아 중국 진 출신 배우 한지우는 2년 동안 사랑을 나눈 3살 연상의 연구원과 백년 가약을 맺는다. 이날 오후 서울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한지우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베이글녀’ 한지우, 오늘(11일) 첫사랑과 결혼 “꽃길 걸어봅시다”

    ‘베이글녀’ 한지우, 오늘(11일) 첫사랑과 결혼 “꽃길 걸어봅시다”

    ‘베이글녀’ 한지우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11일 배우 한지우(31)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지우의 예비신랑은 3살 연상 대기업 연구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지인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식 축가는 한지우의 사촌인 SBS ‘신의 목소리’에 출연했던 가수 방효준이 부른다. 두 사람은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한지우는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첫사랑을 이룬 남자친구, 아니 이제는 나의 남편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요. 손잡고 함께 꽃길 걸어봅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07 미스코리아 중국 진으로 출신의 한지우는 데뷔 당시 ‘리틀 송혜교’로 불렸다. 앳된 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 덕에 ‘베이글녀(베이비 페이스+글래머 합성어)’로 화제가 됐다. MBC ‘일밤-뜨거운 형제들’에 소개팅녀로 출연, 최근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열연했다. 사진=한지우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15살부터 팀닥터에 성추행 당해”…美 체조스타 레이즈먼 고백

    “15살부터 팀닥터에 성추행 당해”…美 체조스타 레이즈먼 고백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포함해 총 6개의 메달을 따낸 미국 체조 스타 앨리 레이즈먼(23)이 팀 닥터의 성추행을 고발했다.레이즈먼은 10일(현지시간) 미 CBS 방송 시사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15살 때부터 미국 체조 대표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 박사에게서 치료를 빙자한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레이즈먼의 인터뷰는 12일 방영된다. 레이즈먼은 “어린 소녀들이 두려움에 떨며 제대로 (성추행 사실을) 입 밖에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미국 체조계가 도대체 한 일이 무엇이냐. 왜 지켜만 보고 있었고, 그런 문화가 왜 존재하느냐”고 분개했다. 나사르의 성추행을 폭로한 체조 선수 중 레이즈먼은 최고 스타급에 속한다. 레이즈먼은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앞서 런던올림픽 체조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맥카일라 마로니(21)도 13살 때부터 팀 닥터 나사르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폭로했다. 나사르는 지난 30년 간 미국 체조 대표팀 주치의로 활동하면서 80명 이상의 체조 선수들을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현재 수감된 상태다. 미국 체조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나사르 스캔들로 체조협회장이 사임했으며 피해를 당한 체조 선수들의 증언이 잇따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살 아들 개목줄 한 친아버지와 계모 중형 선고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조현철 부장판사)는 9일 3살 난 아들 목에 개목줄을 채우고 상습적으로 때려 숨지게 한 A(22·무직)씨와 B(22)씨 부부에게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학대 행위자 교육 이수 200시간을 명했다. A씨 등은 지난 7월 12일 ‘침대를 어질러 놓는다’며 아들 C(3)군 목에 개목줄을 채우고 침대 기둥에 매어 놓아 C군이 질식사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C군은 잠이 들었거나 놀던 중 침대에서 떨어지며 목이 졸린 것으로 추정된다. 친부인 A씨와 계모 B씨는 평소에도 C군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음식을 주지 않고 빗자루 등으로 때리는 등 심하게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침대에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된 C군 몸 곳곳에는 상처가 나 있었고 현장에서는 핏방울도 발견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 아동이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생명을 빼앗긴 정황을 보면 반인륜적이고 죄가 무거워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3살 아들에 개 목줄 채워 숨지게 한 친부·계모

    3살 아들에 개 목줄 채워 숨지게 한 친부·계모

    세 살 배기 아들 목에 개목줄을 채우고 상습적으로 때려 숨지게 한 친아버지와 계모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조현철 부장판사)는 9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A(22·무직)씨와 B(22)씨 부부에게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학대 행위자 교육 이수 200시간을 명했다. A씨 등은 지난 7월 12일 ‘침대를 어질러 놓는다’며 아들 C(3)군 목에 개목줄을 채우고 침대 기둥에 매어 놓아 C군이 질식사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C군은 잠이 들었거나 놀던 중 침대에서 떨어지며 목이 졸린 것으로 추정된다. 친부인 A씨와 계모 B씨는 평소에도 C군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음식을 주지 않고 빗자루 등으로 때리는 등 심하게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침대에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된 C군 몸 곳곳에는 상처가 나 있었고 현장에서는 핏방울도 발견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 아동이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생명을 빼앗긴 정황을 보면 반인륜적이고 죄가 무거워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세창 “야하게 생긴 아내, 생각보다...”

    이세창 “야하게 생긴 아내, 생각보다...”

    이세창(47)이 아내 정하나(34)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지난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13살 연하 정하나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이세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박나래가 “아내의 가장 예쁜 곳이 어디냐”고 묻자, 이세창은 “몸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세창은 “키는 크지 않지만 황금비율”이라고 덧붙이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솔직히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얼굴이 너무 야하게 생겼다. 하지만 실제로 겪어봤더니 너무 소탈하더라. 되게 소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세창은 지난 5일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와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인스타그램,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찰리 쉰, 19살에 13살 코리 하임 성폭행” 충격 보도

    “찰리 쉰, 19살에 13살 코리 하임 성폭행” 충격 보도

    미국 영화배우 찰리 쉰이 과거 동성 배우 코리 하임을 성폭행했다는 증언이 보도됐다.최근 내셔널 인콰이어러와 인터뷰를 진행한 전직 배우 도미닉 브라스키아는 과거 코리 하임이 찰리 쉰에게 성폭행당했다고 밝혔다. 도미닉 브라스키아는 “코리 하임이 2010년 38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기 전, 찰리 쉰이 그에게 접근했던 사실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이어 도미닉 브라스키아는 “19살이던 찰리 쉰은 영화 ‘루카스’(Lucas)를 찍으면서 13살이던 코리 하임을 성폭행했다. 코리 하임은 ‘촬영하는 동안 흡연구역에서 찰리 쉰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또한 “찰리 쉰은 성관계 이후 코리 하임에게 냉정하게 대했다고 하더라. 당시 그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도 전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찰리 쉰은 지난 2011년 HIV 양성 진단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성추행 남편 둔 아내 글 화제 “피가 다 빠지는 느낌”

    성추행 남편 둔 아내 글 화제 “피가 다 빠지는 느낌”

    가구업체 한샘 여직원이 입사 직후 입사 동기와 선배 등으로부터 몰래카메라(몰카)와 성폭행, 성추행 등을 당했다고 주장한 사건의 파문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 여직원이 폭로글을 올린 온라인커뮤니티에 성추행 남편을 둔 아내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게시자는 지난 2일 “성추행으로 직장 잘린 인간이 제 신랑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썼다. 게시자의 남편이 한샘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글쓴이는 결혼 2년 차 33살 동갑 부부이며 아이는 아직 없다고 밝힌 뒤 “신랑이 직장 내 성추행으로 회사를 잘렸다. 수치스럽고, 창피하다. 이런 일로 글을 남길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큰 회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복지 좋고 탄탄한 회사에서 5년동안 일했다. 회사가 바쁠때는 거의 풀야근이었다. 그런데 두 달 전부터 나보다 일찍 집에 와있거나 늦게 출근하는 일이 잦아졌다. 남편이 요즘 회사에 일이 없다고 그랬다. 잘렸을 거라는 상상 조차 못 했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남편으로부터 회사를 그만두었다는 고백을 듣고 얼마 후 신랑과 친했던 회사 직원으로부터 “신랑 그렇게 관뒀어도 집에 술 한잔하러 놀러 와라”는 말을 듣고 찜찜한 생각에 신랑의 전 직장으로 확인 차 전화를 걸었고 회사까지 찾아갔다고 밝혔다. 그는 “한 여직원으로부터 건네받은 A4 용지에는 신랑이 여직원들에게 했던 언행과 행동들이 적혀있었다. 정말 소름 끼치는 성추행들과 성적인 발언들을 일삼았고 그로 인해 고소한다는 내용이었다”면서 “피가 다 빠지는 느낌이었다. 눈물도 안 나왔다”고 당시 심경을 표현했다. 그 이후 3일 동안 남편이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한 그는 “내 인생이 끝난 것 같았다. 왜 이런 인간 때문에 어디 말하지도 못할 쪽팔림을 경험해야 하는 건지 제정신이 아니었다. 무릎 꿇고 비는 남편에게 ‘너같이 더러운 게 어디 나닮은 딸을 낳고 싶다고 했느냐’며 분노했다”고 했다. 시댁의 반응은 더 당황스러웠다. 글쓴이는 “성폭행한 것도 아닌데 한번 눈감고 살아라”는 시어머니 말에 “시누이가 성추행당하거든 성폭행당한 것도 아닌데 참고 살라고 해라”고 말했다가 뺨을 맞았다고 고백했다. 이후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했다는 글쓴이는 “남편은 집값의 반을 주면 이혼하겠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55만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지만 원본 글은 현재 사이트에서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각종 사이트에서 이 글의 내용이 퍼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세창♥정하나 결혼 “라스베이거스 쇼 형식…축가는 애도 위해 생략”

    이세창♥정하나 결혼 “라스베이거스 쇼 형식…축가는 애도 위해 생략”

    배우 이세창이 정하나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이세창 정하나가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세창은 13살 연하 예비신부에 대해 “결혼을 발표하고서 엄청난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워낙 나이 차이가 나서 도둑놈 입장이 됐다”며 “그래도 제가 나이에 비해 정신연령이 낮아서 데이트하면서 그런 차이를 못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데이트할 때는 나이를 몰랐다. 나중에 나이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정하나는 이세창에 대해 “안 지는 5년 이상 됐다. 항상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사람 대 사람으로 봤을 때 참 좋아보였다. 사귀고 난 후에도 제가 할머니가 되더라도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설명했다. 이세창 또한 “우리가 싸우지 않는다. 살아가면서 남녀 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게 서로의 대화하는 게 잘 맞아야 하고, 여가나 삶을 함께 하는 방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비슷한 게 정말 많았다”고 전했다. 이세창과 정하나는 스쿠버다이빙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13세 나이차에도 불구 취미와 성격이 잘 맞아 연인으로 발전했고 2년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차정호가 연출을 맡아 미니 라스베이거스 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축가는 이세창이 제작하는 연극 ‘경식아 사랑해’ 팀이 맡았다. 이세창은 “결혼을 공연처럼 하려고 기획하고 2주 전부터 연습했다. 이번 주가 연예계에서 애도 기간이라 다른 축가나 이런 건 배제를 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배우 故 김주혁을 애도하기 위해 축가를 제외한 것. 이세창은 1989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우리들의 천국’ ‘딸부잣집’ ‘사랑이 꽃피는 교실’ 등에 출연했다. ‘남자 셋 여자 셋’ ‘사랑을 위하여’ ‘야인시대’ ‘네 멋대로 해라’ ‘엄마’ ‘옥중화’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지난 2013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지연과 이혼, 그로부터 4년 만에 새 출발을 알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세창 정하나 결혼, 라스베이거스 쇼 형식으로 “의상도 직접 제작”

    이세창 정하나 결혼, 라스베이거스 쇼 형식으로 “의상도 직접 제작”

    배우 이세창과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가 결혼한다. 이세창과 정하나는 오늘(5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예식은 연출자 차정호가 연출을 맡아 미니 라스베이거스쇼 형식으로 진행되며, 정하나의 동료들이 무대를 꾸민다. 축가는 이세창이 제작하는 연극 ‘경식아 사랑해’ 팀이 맡아 신랑신부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정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5일 새벽까지 결혼식 공연 의상을 만드는 사진과 함께 “밤새워서 한알 한알 보석 박고 있는 중. 나 오늘 결혼식인데”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 드디어 잘 수 있어요! 3시간이나 잘 수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완성한 의상 사진을 공개했다. 정하나는 “내가 왜 결혼식을 공연으로 한다고 했지. 공연 의상 몇 개를 더 만들어야 하는데 졸리다. 팔자를 셀프로 볶아요”라고 푸념하기도 했다. 이세창과 정하나는 13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교제 2년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스쿠버다이빙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정하나는 아크로바틱 공연 전문 배우로, 이후 카레이서로도 데뷔할 계획이다. 한편 이세창은 1990년 ‘우리들의 천국’으로 ‘야인시대’, ‘연인’, ‘빛과 그림자’, ‘엄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레이싱팀 알스타즈 감독으로도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공연 제작자로서 연극 ‘경식아 사랑해’를 진행하고 있다. 신부 정하나는 아크로바틱 배우 겸 모델, 리포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백지영, 이지혜 신혼집 공개 “청담동 며느리 꿈꾸던 이태원 새댁”

    백지영, 이지혜 신혼집 공개 “청담동 며느리 꿈꾸던 이태원 새댁”

    가수 이지혜의 이태원 신혼집이 공개됐다. 가수 백지영이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예계 절친 이지혜의 신혼집을 공개했다. 백지영은 “우리 새댁 이지혜 씨. 이제야 시집 간 거 좀 실감난다. 루이보스티를 대접한다며 예쁜 화소반 티 세트를 꺼내오는 네 모습이 너무 예쁘다. 사랑한다 내 동생. 청담동 며느리를 지향하던 철든 이태원 며느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에는 주방에서 홀로 설거지를 하고 있는 이지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지혜의 신혼집 주방은 카페 같은 인테리어가 돋보인다.한편 이지혜는 지난 9월, 교회에서 만난 3살 연상의 회계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90대 이모할머니와 결혼한 20대 조카손자…왜?

    90대 이모할머니와 결혼한 20대 조카손자…왜?

    친인척 사이인 90대 이모할머니와 20대 조카손자의 결혼을 진정한 사랑으로 볼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런 결혼을 진짜 사랑이었다고 주장하는 청년이 법정투쟁을 시작하기로 했다. 연금을 승계하기 위해서다. 아르헨티나 살타에 사는 청년 마우리시오 오솔라는 2015년 2월 욜란다 토레스와 법정결혼을 하고 부부가 됐다. 법정결혼이야 매일 있는 일이지만 두 사람의 결혼은 범상치 않았다. 아찔한 나이 차이 때문이다. 결혼한 해에 오솔라는 23살 , 토레스는 91살이었다. 신부가 무려 68살 연상이었다. 게다가 두 사람은 친인척이었다. 오솔라는 토레스의 조카손자다. 5촌 이상이면 결혼이 가능한 아르헨티나 법률상 문제될 건 없었지만 누가봐도 고개를 갸우뚱할 만한 결혼이었다. 하지만 결혼은 오래가지 못했다. 결혼 14개월 만인 2016년 4월 부인 토레스가 노환으로 숨진 것. 24살에 홀아비가 된 청년 오솔라는 그때부터 본심(?)을 드러냈다. 오솔라는 아르헨티나 연금관리국에 “부인의 연금을 승계하겠다”고 연금승계 신청을 냈다. 하지만 연금관리국은 1년이 넘는 심사 끝에 최근 승계를 불허했다. 처음부터 이해관계가 얽힌 결혼으로 보여 연금승계를 허용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청년 홀아비 오솔라는 발끈했다. 그는 “법적으로 필요한 서류를 모두 제출했는데 승계가 거부된 건 이해할 수 없다”면서 법정투쟁을 선언했다. 하지만 연금관리국의 입장은 단호하다. 연금관리국은 “신청을 받은 뒤 부부가 살던 동네를 방문해 이웃들의 말까지 들어봤지만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아는 사람이 없었다”면서 “엄격히 심사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솔라는 “생전에 내 학비를 대준 부인이 사후에도 연금으로 학비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남기고 세상을 떴다”면서 “대법원까지 가더라도 꼭 연금을 승계하겠다”고 맞받았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보채는 3살 딸 “귀신 씌었다” 학대한 친모, 항소심 징역 8년

    보채는 3살 딸 “귀신 씌었다” 학대한 친모, 항소심 징역 8년

    잠을 안자고 보채는 3살 딸의 행동을 “귀신 씌었다”면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어머니 최모(26)씨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정선재)는 3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8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아동학대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최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외할머니 신모(50)씨에게도 1심과 같은 징역 6년과 80시간의 아동학대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씨는 피해자가 또래에서 충분히 행할 수 있는 행동을 보고 피해자의 몸 안에 귀신이 들었다며 폭행했다”며 “이는 일반적으로 부모가 아동에게 가할 수 있는 행위의 범위를 벗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학대는 스스로 방어 능력이 없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로 피해 아동의 성장 과정에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을 미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기 때문에 (현행법은) 강력히 처벌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당시 만 2세에 불과했고 피해자에게 가한 폭행의 기간, 경위 등을 고려할 때 비난 가능성이 높다”며 “피해자의 아버지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1심의 형량이 적절하다고 보인다”고 판단했다. 최씨는 지난 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집에서 딸이 잠을 안 자고 보채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한다며 어머니 신씨와 함께 딸의 팔과 다리 등을 복숭아나무 회초리와 훌라후프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아이가 귀신에 씌었다’는 무속인의 말에 딸에게 음식을 주지 않고 물만 먹이는 등 학대하기도 했다. 최씨는 지난해 8월 이혼한 뒤 어머니의 집에서 딸과 함께 거주해 왔다. 1심은 “피고인들은 피해자를 양육 보호해야 할 위치에 있는데 또래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아이의 행동을 보고 귀신이 들렸다며 때려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피해자가 사망하기 전날엔 열이 나고 식은땀을 흘리는 등의 이상증세를 보였는데도 치료를 하지 않아 살릴 기회조차 놓쳤다”며 중형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후 3개월 아기엄마·새내기 직장인…뉴욕 테러 희생자들

    생후 3개월 아기엄마·새내기 직장인…뉴욕 테러 희생자들

    자전거 타고 관광하다 참변…희생자 8명 중 6명이 외국인 생후 3개월과 세살배기 두 아들을 둔 엄마, 대학을 갓 졸업한 새내기 직장인, 졸업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뉴욕을 찾은 동창생 등 미국 뉴욕 ‘트럭 테러사건’ 희생자들의 사연이 2일 공개되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1일 A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자전거도로로 돌진한 트럭에 치여 숨진 8명 가운데 6명이 뉴욕을 찾은 외국인이었다.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100㎞가량 떨어진 작은 마을 출신인 안-로르 데카드(31)는 3살과 3개월이 된 두 아들을 둔 엄마다. 친척과 뉴욕에 여행을 온 그녀는 하필 사고가 일어난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참변을 당했다. 또다른 사망자 5명은 아르헨티나에서 로사리오에서 단체관광을 온 고교 동창들이다. 고교 졸업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들의 여행은 철강제조업체 대표인 부자 친구가 비용을 전액 부담하면서 성사됐다. 10명 중 5명이 숨졌고 여행비용을 선뜻 부담한 친구도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들은 뉴욕을 만끽하기 위해 자전거를 빌려 센트럴파크를 지나 맨해튼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친구 아리엘 벤베누토의 부인은 “남편이 가장 뒤에 있었는데 어느 순간 차가 속도를 높이는 소리가 나더니 트럭이 덮쳤고 친구들이 모두 바닥에 쓰러졌다”며 남편 대신 목격담을 전했다. 미국인은 2명이었다.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는 대런 드레이크(32)는 평소처럼 회의 사이 남은 시간을 이용해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가 변을 당했다. 최근 체중을 42㎏이나 줄인 뒤 자전거를 즐겨 탔다. 경영학 석사인 드레이크는 최근 두번째 석사학위 취득을 위해 학교에 등록하는 등 열정 많은 청년이었다. 드레이크의 아버지는 다정다감했던 아들의 눈 감은 모습을 보고 “마치 좋은 꿈을 꾸는 듯했다”며 흐느꼈다. 마지막 희생자 니컬러스 클레비스(23)는 지난해 대학을 졸업하고 유니파이드 디지털 그룹(UDG)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을 시작한 직장 새내기였다. 대학 졸업반일 때 그를 UDG 인턴으로 채용했던 알렉스 실버스타인은 구인·구직 사이트인 링크드인에 클레비스를 “예의 바르고 사려 깊으며 인내심을 갖춰 고객 응대에 최고였다”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주, 지드래곤과 여장 친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수주, 지드래곤과 여장 친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델 수주가 빅뱅 지드래곤과의 친분을 과시했다.수주는 지난 1일 방송된 tvN ‘택시’에 출연해 “지드래곤과 친한 누나 동생 사이이다. 화보 촬영으로 만나게 됐다. 화보 촬영 후 연락하며 친하게 됐다”며 “지용이는 인간적이고 착하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수주와 지드래곤의 의외의 친분에 관심이 쏠리며 두 사람의 화보가 재조명됐다. 수주와 지드래곤은 지난 2013년 7월 패션지 보그 코리아와의 화보에서 커버를 장식했다. 지드래곤은 수주와 함께 금발의 긴 머리로 여장해 스모키 메이크업을 강조해 개성을 드러냈다. 특히 수주는 상하의를 탈의하고 망사 스타킹만 입은 채 섹시미를 과시했다. 한편, 수주는 버클리대학교 건축학과 출신으로 23살에 뒤늦게 모델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패션계에 입문했다. 이후 데뷔 2년만에 샤넬의 뮤즈로 발탁됐으며, 세계 톱모델 랭킹 50위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90대 이모할머니와 결혼한 20대 조카손자…왜?

    90대 이모할머니와 결혼한 20대 조카손자…왜?

    친인척 사이인 90대 이모할머니와 20대 조카손자의 결혼을 진정한 사랑으로 볼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런 결혼을 진짜 사랑이었다고 주장하는 청년이 법정투쟁을 시작하기로 했다. 연금을 승계하기 위해서다. 아르헨티나 살타에 사는 청년 마우리시오 오솔라는 2015년 2월 욜란다 토레스와 법정결혼을 하고 부부가 됐다. 법정결혼이야 매일 있는 일이지만 두 사람의 결혼은 범상치 않았다. 아찔한 나이 차이 때문이다. 결혼한 해에 오솔라는 23살 , 토레스는 91살이었다. 신부가 무려 68살 연상이었다. 게다가 두 사람은 친인척이었다. 오솔라는 토레스의 조카손자다. 5촌 이상이면 결혼이 가능한 아르헨티나 법률상 문제될 건 없었지만 누가봐도 고개를 갸우뚱할 만한 결혼이었다. 하지만 결혼은 오래가지 못했다. 결혼 14개월 만인 2016년 4월 부인 토레스가 노환으로 숨진 것. 24살에 홀아비가 된 청년 오솔라는 그때부터 본심(?)을 드러냈다. 오솔라는 아르헨티나 연금관리국에 “부인의 연금을 승계하겠다”고 연금승계 신청을 냈다. 하지만 연금관리국은 1년이 넘는 심사 끝에 최근 승계를 불허했다. 처음부터 이해관계가 얽힌 결혼으로 보여 연금승계를 허용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청년 홀아비 오솔라는 발끈했다. 그는 “법적으로 필요한 서류를 모두 제출했는데 승계가 거부된 건 이해할 수 없다”면서 법정투쟁을 선언했다. 하지만 연금관리국의 입장은 단호하다. 연금관리국은 “신청을 받은 뒤 부부가 살던 동네를 방문해 이웃들의 말까지 들어봤지만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아는 사람이 없었다”면서 “엄격히 심사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솔라는 “생전에 내 학비를 대준 부인이 사후에도 연금으로 학비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남기고 세상을 떴다”면서 “대법원까지 가더라도 꼭 연금을 승계하겠다”고 맞받았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사설] 靑, 표리부동 홍종학 후보자 검증 어떻게 했나

    청와대의 조국 민정수석을 비롯한 인사 검증팀은 몇 차례 큰 실패를 했다. 자기 사람에게는 유난히 관대한 검증은 언론과 정치권의 혹독한 2차 검증에 걸려 차관급 이상 7명의 낙마자를 냈다. 정신 바짝 차리고 어떠한 2차 검증에도 끄떡없도록 신중에 신중을 기했어야 했다. 그런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보면 청와대 검증에 근본적인 문제가 도사리고 있었지만, 애초부터 그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었다고 의심하게 한다. 홍 후보자의 13살 딸이 8억원 상당의 상가 지분을 외할머니로부터 증여받은 것까지는 법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치자. 그도 “증여세를 모두 납부해 법적으로 잘못이 없다”고 강변한다. 하지만 증여세 2억 2000만원을 내기 위해 딸이 어머니와 4차례 차용 계약을 맺은 것이나, 상가 임대료를 받아 빌린 돈의 이자를 갚는 행위, 세금을 줄이려고 상가를 쪼개어 증여한 행태를 보면 프로도 혀를 내두를 만큼 상속·증여의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간 기막힌 절세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홍 후보자는 “과다한 상속과 증여가 서민의 의욕을 꺾는다”고 주장해 왔다. 19대 국회의원 시절 신고했던 21억원의 재산은 몇 년 사이 55억원으로 늘었다. 재산 증식의 대부분이 부동산의 쪼개기 증여 등을 통해 이뤄졌다. 100원, 1000원에도 벌벌 떠는 서민을 허탈하게 만드는 과다한 상속·증여다. 홍 후보자는 19대 국회에서 대를 건너뛴 상속과 증여에 대해 세금을 더 매겨야 한다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현행 세법의 빈틈이 부유층의 합법적 절세의 창구가 돼 부의 대물림과 소득 불평등 문제를 심화하고 있다’는 게 법안 취지다. 그가 동원한 절세와 부의 대물림 기술은 법안에서 지적한 ‘세법의 빈틈’을 노린 것이며 딸의 상속 또한 대를 건너뛴 증여나 다름없다. 청와대 관계자가 어제 “홍 후보자의 재산과 관련한 기록은 다 봤다”고 했다. ‘난 되고, 넌 안 돼’라는 표리부동한 ‘절세의 천재’를 알고도 후보자로 통과시킨 셈이다. 게다가 홍 후보는 저서에서 ‘3·4수를 해서라도 서울대에 가라. 비명문대 출신 중소기업인에겐 소양이 없다’ 등의 언급을 했다. 이 또한 청와대가 몰랐을 리가 없다. 블라인드 채용을 강조하는 정부 정책과도 맞지 않고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꺾는 표현이다. 청와대는 이런 홍 후보자를 ‘합격점’으로 판정했다는 뜻인데, 국민 눈높이는 물론 중소기업 행정의 수장 자격과는 거리가 멀다. 장관 적격자라 할 수 없는 홍 후보자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청와대에 달렸다.
  • 머라이어 캐리, 120kg 몸무게 어디로? 2개월 폭풍 다이어트 ‘다시 찾은 글래머 몸매’

    머라이어 캐리, 120kg 몸무게 어디로? 2개월 폭풍 다이어트 ‘다시 찾은 글래머 몸매’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한결 날씬해진 몸매로 대중 앞에 섰다.2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머라이어 캐리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뉴욕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머라이어 캐리는 슬림한 자태로 이목을 끌었다. 앞서 8월 머라이어 캐리는 119kg 가까이 되는 체중으로 무대에 올라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하지만 이날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포착된 그의 모습은 걱정을 샀던 것과는 한결 달라 시선을 사로잡는다. 블랙 미니스커트를 입은 머라이어 캐리는 확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외신은 “머라이어 캐리가 전매특허 백만불 미소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현재 13살 연하 백댄서 브라이언 타나카와 열애 중이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이가 아파요” 성숙한 시민의식이 만든 골든타임

    “아이가 아파요” 성숙한 시민의식이 만든 골든타임

    경찰이 아픈 아이를 순찰차에 태워 병원으로 옮기는 사이 포착된 성숙한 시민의식이 화제다. 지난달 23일 오후 ‘풍물축제’가 열린 인천 부평동 부평시장역 오거리에서 승용차 한 대가 위태롭게 도로를 가로질러 경찰관 앞에 멈춰 섰다. 차 안에는 고열에 시달리는 3살 난 남자아이가 타고 있었다. 아이의 상황을 본 경찰들은 신속하게 아이를 순찰차로 옮겨 병원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 시민들이 차선을 옮기며 길을 터주었고, 모범택시 운전자들은 재빨리 교통을 정리해 순찰차가 순조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양보와 배려가 기반이 된 성숙한 시민의식과 경찰관의 수고로 아이는 무사히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훈훈한 사연이 담긴 이 영상은 지난 25일 경찰청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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