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3살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400명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08
  • 거함 ‘황선홍호’ 잡고 이변 신태용 “행복하지만 처참” 왜?

    거함 ‘황선홍호’ 잡고 이변 신태용 “행복하지만 처참” 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황선홍호를 꺾고 파리 올림픽행에 가까워진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은 “행복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처참한 기분”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대표팀과의 8강전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전 30분을 합쳐 120분 승부를 2-2로 마친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12번째 대결까지 가는 혈투 끝에 11-10으로 승리했다. 인도네시아는 사상 첫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하던 한국을 누르고 극적으로 4강에 올랐다. 지난 1956년 호주 멜버른 올림픽 이후 68년 만에 인도네시아의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FIFA랭킹 132위 인도네시아를 이끌고 100계단 이상 앞서는 한국(23위)을 잡아 이변의 주인공이 됐지만, 신 감독은 경기 내내 굳은 표정을 풀지 않았다. 조국인 대한민국을 꺾고 승리를 잡은 부담감 때문이다. 경기 뒤 열린 공식 기자회견장에도 무거운 표정으로 등장한 신 감독은 “(지금은) 기쁘고 행복하지만 너무나 처참하고 힘들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감독은 “여러 감정이 교차하지만 승부는 갈라져야 하고, 지금 나는 인도네시아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인도네시아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처지이고, 실제로도 그렇게 했다”면서 “밤잠을 설쳐가며 응원해 준 인도네시아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객관적인 실력 차이를 극복하고 한국을 잡을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신 감독은 “지난 4년간 동고동락하면서 (인도네시아) 선수들을 잘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동기부여만 제대로 된다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면서 “선수들에게 ‘우리가 우승을 못 한다고 얘기할 수 없다. 나는 분명히 결승까지 갈 수 있으니 믿고 따라오라’고 말했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계속 심어줬던 게 4강 진출을 이끌었다”고 말했다.인니 언론 “소유권, 패스, 슈팅 등 우리가 모든 면에서 우세” 한편, 인도네시아가 승부차기 끝에 아시아 축구 강국 한국을 침몰시키고 파리행 전망까지 밝아지자, 현지 주요 언론은 “한국의 올림픽 진출 기록을 막아 세웠다”며 대서특필했다. 인도네시아 일간 콤파스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이 한국의 올림픽 본선 진출 기록을 깼다. 이 결과는 (23살 이하) 연령대에서 압도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한국 U-23 대표팀에 엄청난 충격”이라며 자국의 올림픽 본선 진출 가능성보다 한국의 올림픽 본선 진출 탈락을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안타라’도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의 승리는 통계적으로 한국보다 우세했기 때문에 단순히 운의 영향이 아니었다”면서 “공 소유권, 패스 정확도, 슈팅 수 등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이 모든 면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여 승부차기까지 가지 않고도 승리할 확률이 더 높았다”고 극찬했다.
  • 박수홍 “아내는 아이 또 낳자는데 돈 없고 힘들어”

    박수홍 “아내는 아이 또 낳자는데 돈 없고 힘들어”

    방송인 박수홍이 2세 계획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육사오’에서 박수홍 편 ‘칭찬 지옥’ 콘텐츠가 공개됐다.박수홍은 “아직 얼려놓은 정자가 9마리가 있다. 아내는 계속 아이를 낳자는데 내가 요즘 힘들다. 계산해 봤는데 돈을 엄청나게 벌어야 하더라”라고 했다. 그러자 박미선은 “요새 돈도 없잖아”라며 뼈를 찔렀고 박수홍은 “없어 보이는 거 싫어서 열심히 살았는데 어쩔 수 없이 없어졌다. 내가 그 얘기를 누나에게 처음 했다”라며 친형과의 송사 이야기를 꺼냈다. 두 사람이 한 프로그램을 촬영했을 당시, 박수홍이 박미선에게 속마음을 꺼내놓았다. 박수홍은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 기분이었다. 누나가 아무 말도 안 하고 날 안아주면서 빨리 부딪히라고 했다. 초반에 부딪히고 나서 누나가 원망스러웠다. 근데 그게 맞는 얘기였다”라고 했다. 이어 “(대응이) 더 늦었다면 결혼을 어떻게 하고 전복(2세 태명)이를 어떻게 만났겠나. 눈을 뜨면 눈앞에 다홍(반려묘)이가 있고 너무 예쁜 아내가 있다”라고 했다. 박수홍은 “자존심이 무너진 것과 마찬가지로 생리적인 모든 게 무너졌다. 검사를 했는데 호르몬 지수부터 해서 골밀도도 빠지더라. 지금보다 23㎏가 빠져서 뼈만 남아있었다”라며 마음고생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은 많이 이겨냈다. 아내를 비롯해 날 이겨내게 해준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 많다”라며 주변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미선은 박수홍에게 “너 아내랑 23살 차이 난다며. 미쳤구나? 정말 나쁜 놈이야”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박수홍도 “나 나쁜 놈이야”라며 격하게 인정, “나 때문에 나이 많은 분이 대시해서 힘들다는 분들이 계신다고 한다”고 했다. 또 “아내는 내가 잘 생겨서 좋다고 한다. 자기가 만난 남자 중에 나 같은 사람이 없다고 했다”라며 남다른 부부애도 언급했다. 김다예와 결혼한 이유에 대해서는 “자기가 공격당하고 남편 대신 싸워야 하는 일도 생겼는데 날 옆에서 지키더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장인어른이 날 처음 만났을 때 술을 드셨다. ‘딸이 당신 아니면 죽는다고 하더라. 댓글을 봤는데 왜 그렇게 살았나. 나도 당신 편이 될 테니 이겨냅시다’라고 하셨다. 숨도 안 쉬고 울었다”라고 전했다.
  • 이스라엘·이란 ‘그림자 전쟁’… 하마스 조준 vs 시리아 美기지 폭격

    이스라엘·이란 ‘그림자 전쟁’… 하마스 조준 vs 시리아 美기지 폭격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위기가 19일 만에 가까스로 해소됐지만 중동 역내 전황은 이란 대리세력과 이스라엘·서방세력이 국지전을 벌이는 ‘그림자전쟁’ 양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AP통신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유대교 전통 명절 유월절 연설에서 “불행히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모든 인질 석방 제안을 거절했다”고 비판한 뒤 “우리는 곧 하마스를 고통스럽게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발언이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지역에 대한 작전 개시를 뜻하는지 밝히지 않았다. 라파에는 하마스 일당과 100만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난민이 모여 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이스라엘이 라파에 두 차례 공습을 가해 어린이 18명을 포함해 2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시신이 안치된 인근 쿠웨이트병원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첫 공격에 남성 1명과 그의 아내, 3살짜리 아이 등 3명이 사망했다. 두 번째 공격으로 어린이 17명과 여성 2명이 세상을 떠났다. 이날 시리아 북동부 카라브 알지르 미군기지에 이라크 북부 주마르에서 발사된 로켓포가 최소 5발 떨어졌지만 사상자는 없었다. 이번 공격은 전날 오전 1시쯤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약 50㎞ 떨어진 칼소 군사기지에 미사일이 날아와 이라크 인민동원군(PMF)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데 대한 보복 공습으로 풀이된다. 이곳은 이란 지원 단체 하라카트 알 누자바가 함께 쓰는 기지로 알려져 있다. 지난 2월 이라크 민병대가 요르단 미군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해 미군 3명이 숨지자 미군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대대적 공습에 나선 바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5차 중동전쟁으로 비화될 위기는 막았지만 출구 없는 가자전쟁은 깊은 상흔을 남기고 있다. 지난 2월 중순 이스라엘군에 포위 공격을 받은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 칸유니스 대형병원 나세르병원 단지에서 암매장된 시신 최소 50구가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중동과 유럽에서 벌어지고 있는 두 개의 전쟁은 당사국뿐만 아니라 이들을 원조하는 강대국의 군비 지출도 덩달아 증가시켰다. 스웨덴 싱크탱크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지난해 전 세계 총군비가 2조 4430억 달러(약 3375조원)였다고 발표했다. 세계 군비 규모는 2014년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데 지난해 상승률은 전년 대비 6.8%로 가장 가파르게 올랐다. 세계 1인당 군비 지출액은 306달러(42만원)로 1990년 이후 최고치다. 미국은 9160억 달러(1265조원)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2960억 달러·409조원), 러시아(1090억 달러·150조원), 인도(836억 달러·115조원), 사우디아라비아(758억 달러·104조원) 순으로 여전히 세계 톱5를 구성한다. 2022년 11위에 있던 우크라이나는 군비 지출이 51% 급증한 648억 달러(89조원)를 기록하며 세계 8위로 올라섰다. 이 중 절반은 해외 군비 원조로 채워졌다. 이스라엘의 군비 지출은 전년보다 24% 늘어난 275억 달러(38조원)였다. 난 티안 SIPRI 선임연구원은 AFP통신에 “전 세계 평화와 안보가 악화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상황이 나아진 곳은 없다”고 설명했다.
  • “3살 자식 응급실 갔는데도 고양이가 소중한 아내…양육권 요구하네요”

    “3살 자식 응급실 갔는데도 고양이가 소중한 아내…양육권 요구하네요”

    어린 자녀가 고양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음에도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온 아내와 이혼한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18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내 때문에 이혼을 결심한 남편이 자신이 자녀의 친권자이자 양육자로 지정될 수 있는지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남편 A씨에 따르면 아내는 연애할 때부터 고양이를 좋아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뒤 아내는 육아 때문에 고양이를 잊고 사는 듯 했지만, 아이가 3살이 되자 갑자기 고양이를 집에 데려왔다. 그러나 아이가 고양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게 문제가 됐다. 아이는 급하게 응급실을 찾아 주사까지 맞아야 했다. A씨는 “아이가 알레르기가 있으니 고양이를 집으로 들이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아내는 말 못하는 고양이가 불쌍하지도 않냐며 아이를 안방에 두고 고양이와 접촉하지 않도록 하면 된다고 말했다”고 토로했다. 결국 두 사람은 이혼을 하기로 했다. 이후 A씨는 부모님 집에 살며 아이를 키웠고 아내는 주말마다 아이를 보러왔다. 그런데 어느 날 아내는 아이가 어리니 자신에게 친권과 양육권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것이 싫으면 ‘공동 양육’을 하자고 했다. A씨는 “아내는 아이의 건강은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저는 아이를 공동양육하기 원치 않고 친권자 및 양육자로 지정되고 싶다”며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우진서 변호사는 “자녀의 나이가 어린 경우 엄마가 출산이후 아이를 계속 돌봐 왔다면 엄마가 양육자로 지정되는 경우가 많지만, 아빠라는 이유만으로 양육권자로 지정될 수 없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민법 제837조 제4항에 따르면 미성년 자녀의 양육자를 정할 때에는 미성년 자녀의 성별과 연령, 그에 대한 부모의 애정과 양육 의사의 유무는 물론, 양육에 필요한 경제적 능력의 유무, 부와 모가 제공하려는 양육방식의 내용과 합리성·적합성 및 상호 간의 조화 가능성, 부 또는 모와 미성년 자녀 사이의 친밀도, 미성년 자녀의 의사 등의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우 변호사는 “이 사안에서 A씨는 아빠이긴 하지만 육아휴직을 1년간 하고 직접 아이를 돌보면서 유대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고 복직 후에도 평소 자녀를 적극적으로 돌보아온 점을 강조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면서 “엄마인 상대방이 자신의 행동과 자녀의 건강이 저촉되는 상황이 발생하였음에도 자녀보다 자신의 행동을 우선하려 하였던 상황이 있었던 점을 피력해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공동양육자 지정 문제에 대해선 ”법원이 공동양육을 명하는 내용의 판결은 매우 드물다“며 “이미 두 사람 사이에 의견차이가 격렬하여 이혼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아이를 양육하는 문제에서도 대립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동친권 문제에 대해서도 “공동친권을 통해 자녀의 복리가 증진될 것이라는 사정이 있어야 한다”면서 “공동친권자가 되면 향후 자녀에게 신분상, 재산상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쌍방의 동의가 필요하다. 자녀가 갑자기 아파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 등이 발생하였을 경우 양육자는 공동친권자의 동의를 얻어야만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데 상대방이 연락이 되지 않거나 동의를 하지 않는다면 자녀의 복리에 방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육자로 지정될 자가 부적절하게 친권을 행사하거나 해외로 이주할 것이라는 등의 특수한 상황이 있을 때 공동친권을 극히 예외적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미주♥송범근, 열애 인정… “알아가는 중”

    이미주♥송범근, 열애 인정… “알아가는 중”

    이미주가 사랑에 빠졌다. 상대는 3세 연하의 축구선수 송범근이다. 18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는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미주는 최근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송범근을 보기 위해 일본 요코하마로 건너가는 등 데이트를 즐겼다. 실제 두 사람의 소셜미디어(SNS)에는 같은 장소 또는 같은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이 다수 포착됐다. 이미주는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했다. 2021년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 방송인 유재석이 소속된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 중이다. 축구선수 송범근은 이미주보다 3살 어린 1997년생으로,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활약하다가 지난해부터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골키퍼로 뛰고 있다.
  • 양육비로 벤츠 산 엄마, 13살 아들은 차에서 잤다

    양육비로 벤츠 산 엄마, 13살 아들은 차에서 잤다

    이혼한 남편에게 받은 양육비로 외제 차를 사고 돈이 떨어지자 아들에게 아빠를 찾아가 돈을 받아오라고 시킨 엄마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6일 광주지법 형사1단독 김희석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 대해 징역 3개월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80시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2년 아들을 이혼한 전 남편에게 홀로 보내 3회에 걸쳐 돈을 받아오게 시켜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전남편으로부터 주택 전세자금 명목으로 받은 돈으로 벤츠를 사는 등 거짓말이 들통나 더 이상 양육비를 받지 못하게 되자, 아들을 아버지에게 보내 양육비를 받아오게 했다. 또 전세 계약이 만료돼 주거지에서 퇴거한 후 당시 13세 아들을 공원과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차 안에서 잠을 자게 하거나 모텔이나 병원 생활을 하게 했다. A씨는 돈이 떨어지자 LPG 충전소에서 7차례 가스를 충전하고 26만여원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로도 기소됐다. 김 부장판사는 “A씨의 학대와 방임 행위로 피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사유리 “이상민, 아들 젠 아빠였으면…” 핑크빛 ‘물씬’

    사유리 “이상민, 아들 젠 아빠였으면…” 핑크빛 ‘물씬’

    사유리가 이상민과의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구준엽, 사유리, 성규가 출연했다.이날 이상민은 “사유리 씨의 아들이 벌써 3살이다”라며 “아이를 낳은 걸 기사를 보고 알았다”라고 했다. 사유리는 “아이를 낳을 시간이 길었다면 정자 기증으로 아이를 낳지 않았을 거다. 여성마다 임신할 수 있는 나이가 다른데 호르몬 수치가 많이 안 좋았다. 의사가 ‘2년 안에 안 낳으면 안 된다’라고 하더라. 결혼해서 상대를 찾을 시간이 없었다”라고 했다. 또 사유리는 이상민에게 “오빠가 아이를 낳고 싶은데 정자가 없다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정자 생존율이 낮은 거다”라고 해명했다. 사유리는 “이상민 오빠는 아이 아빠로는 좋은 사람이다”라고 했다. 이상민은 “사유리와 가상 결혼을 했었다”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원래보다 오래 살았네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는 “전 감정이 없었는데, 오빠는 감정이 있었다”라고 폭로했고, 이상민은 “내가 이 프로그램에 속아서 들어갔다”라고 했다. 사유리는 “우리 부모님이 오빠를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아직도 ‘이서방’이라고 부른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탁재훈은 “잘 될 만했는데 왜 안됐을까”라고 궁금해했고, 사유리는 “구준엽처럼 10년 후면 우리도 될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탁재훈은 “상민이가 진짜 프러포즈했다면”이라고 물었고, 사유리는 “그랬다면 생각을 했을 거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 “105번 연락 시도”…여친 얼굴뼈 부러뜨린 男 ‘집행유예’

    “105번 연락 시도”…여친 얼굴뼈 부러뜨린 男 ‘집행유예’

    여자친구의 외도를 의심해 얼굴 뼈가 부러질 정도로 주먹질하고 스토킹 범죄까지 저지른 3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3일 춘천지법 형사2부는 상해,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3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폭력치료강의와 스토킹범죄 재범예방강의 각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여자친구 B씨가 운영하는 식당에 찾아가 욕설을 퍼붓고 B씨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광대뼈 부위 골절 등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해 이같이 범행했다. 또 경찰로부터 B씨에 대한 접근 금지, 전화 등 연락 금지 경고를 받은 지 20분 만에 B씨에게 전화를 거는 등 약 5시간 동안 105차례에 걸쳐 연락을 시도한 사실도 밝혀졌다.볍원은 “상해의 정도가 비교적 중한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 스토킹 행위로 인해 피해자가 상당한 불안감과 공포심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은 과거에도 폭력 관련 범죄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수사단계에서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피고인이 음주 문제를 인식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는 등 재범하지 않고 성실하게 살아갈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30대 청년 당선인 14명 배출…험지 당선·골리앗 잡은 다윗도

    30대 청년 당선인 14명 배출…험지 당선·골리앗 잡은 다윗도

    4·10 총선에서 청년 정치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험지에서 승리하거나, 거물급 정치인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22대 총선 당선인 현황에 따르면 지역구에서 당선된 30대 당선인은 10명이다. 비례대표는 4명이다. 20대 당선인은 없다. 21대 국회에서 2030세대 청년 국회의원은 11명이었는데, 22대 국회에서 3명 증가한 것이다. 지역구 당선인은 김동아(서울 서대문갑)·김재섭(서울 도봉갑)·김용만(경기 하남을)·김용태(경기 포천·가평)·이소영(경기 의왕·과천)·이준석(경기 화성을)·전용기(경기 화성정)·모경종(인천 서구병)·우재준(대구 북구갑)·조지연(경북 경산) 등 10명이다. 국민의힘 김재섭 당선인은 민주당 텃밭인 서울 도봉갑에서 18대 총선 이후 처음으로 보수 정당 후보로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되자 “보수 험지라 불리는 도봉에서 저를 선택해주신 주민분들의 선택에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고, 당내에서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김용태 당선인은 출구조사에서 뒤졌으나, 개표 결과 상황이 반전됐다. 1990년생으로 33세다. 경기 포천·가평에서 5자 경선을 뚫고 공천을 받았다. 김 당선인은 “33살의 젊은 저 김용태를 국회의원으로 만든 시민이야말로 진정한 승리자”라고 밝혔다. 조지연 당선인은 경북 경산의 최경환 무소속 후보를 꺾으면서 ‘골리앗을 꺾은 다윗’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경환 후보는 경제부총리를 역임하고 과거 친박(친박근혜)계 좌장을 맡은 거물급 정치인이다. 조 당선인은 “더욱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우리 시민들과 함께 우리 경산의 발전을 위해 더욱 애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재준 당선인은 국민추천제로 공천된 정치 신인이다. 대구·경북(TK) 최연소(35세) 국회의원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더불어민주당 김용만 당선인은 8호 영입 인재로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송자다. 할아버지는 김신 전 공군참모총장, 아버지는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이다. 지난 대선 때 민주당에 영입돼 선대위 산하 역사정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김동아 당선인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등 각종 범죄 혐의 재판을 맡은 ‘대장동 변호사’로 알려졌다. 우상호 의원이 불출마하면서 민주당이 서울 서대문갑을 청년전략특구로 지정했고, 경선을 거쳐 전략공천 받았다. 모경종 당선인은 당대표실 차장으로 근무해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이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청년비서관 공채에 합격하며 같이 근무했다. 전용기 당선인은 21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입성한 후 경기 화성정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1991년생, 32세로 22대 총선 당선인 중 가장 젊다. 이소영 의원도 경기 의왕·과천에서 재선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최대 이변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뒤졌으나, 여론조사 공표를 금지하는 ‘깜깜이 기간’ 역전극을 이뤄냈다.
  • 3억짜리 ‘람보르기니 우라칸’…운전자는 ‘13살 어린이’

    3억짜리 ‘람보르기니 우라칸’…운전자는 ‘13살 어린이’

    3억원이 넘는 슈퍼카 람보르기니 우라칸이 박살이 난 대형 사고 현장에서 운전자를 확인한 경찰은 충격에 빠졌다. 아직 중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13살 어린이였기 때문이다. 최근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11시 웨스트밴쿠버 경찰은 캐나다 횡단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빨간색 람보르기니 우라칸 차량은 도랑에 추락해 심하게 파손된 상태였다. 하지만 차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경찰은 운전자를 찾기 위해 곧장 주변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은 현장 인근에서 13살 어린이를 발견했다. 다행히 아이는 다친 곳 없이 멀쩡한 상태였다. 면허도 없는 아이는 아빠의 자동차를 몰던 중 사고를 낸 것이었다. 경찰은 “아이는 차를 훔치려 했다기보다는 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었던 것 같다. 아이와 친구는 드라이브하려고 했지만, 어둡고 비가 오는 상황에서 차를 제대로 제어할 수 없었다. 심각한 재산 피해가 있었으나 아무도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을 보면 차량 전면 대부분이 파손되고 헤드라이트도 사라졌으며 사이드 스커트도 부서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아이는 과속, 부주의한 운전, 충돌 현장에 머물지 않은 것, 유효한 운전면허증 없이 차량을 운전한 혐의 등으로 자동차 법에 따라 기소됐다”라고 밝혔다.
  • “이모도 낙랑클럽 희생자” 주장에 총동창회 “13살 때 입학했나” 반박

    “이모도 낙랑클럽 희생자” 주장에 총동창회 “13살 때 입학했나” 반박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후보의 ‘이화여대생 미군 성 상납’ 발언 논란이 역사적 진실게임으로 번진 가운데 “내 이모도 낙랑클럽을 통한 김활란의 희생자”라는 주장이 거짓이라는 반박이 나왔다. 김준혁 ‘이대생 미군 성상납’ 논란이 역사 공방으로 앞서 김 후보는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서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그런 것에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김활란(이화여대 초대 총장)”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 상납시키고 그랬다”고 한 발언이 논란이 됐다. 이대 총동창회는 “이대의 역사를 폄하하고 재학생과 동창생에게 모욕감을 안겼다”면서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김 후보가 언급한 ‘미군 성 상납’은 김활란·모윤숙 등 일부 여성 지도자가 이대 졸업생과 재학생들로 위문단 ‘낙랑클럽’을 조직한 것을 가리킨다.이를 연구한 논문에선 낙랑클럽이 미군 장교와 외교관들을 상대로 유흥을 제공하며 로비와 정보 수집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 김 후보는 이를 ‘성 상납’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해당 논문에서는 “김활란이나 모윤숙에 의해 동원된 젊은 여성들이 파티에서 직접적인 성적 유흥을 제공하지는 않았을지라도 이미 사회는 미군과 자주 접촉하는 그녀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았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 때문에 논문이 ‘파티 시중’ 수준으로 분석한 내용을 김 후보가 성상납으로 부풀렸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은광순 “이대생 이모, 미군과 잔디밭에 앉은 사진” 김 후보 논란은 김활란 총장에 대한 역사적 평가 공방으로 번졌다. 8일 이대 재학·졸업생으로 구성된 ‘역사 앞에 당당한 이화를 바라는 이화인 일동’ 9명은 이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활란은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공인된 친일반민족행위자다. 이화여대의 진정한 자부심과 자긍심은 김활란의 잘못을 규명하고 그의 악행과 결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다시 한번 낙랑클럽이 언급됐다. 기자회견 참석자 중 한명인 고은광순 평화어머니회 이사장은 “1935년생 이화여대생인 첫째 이모가 잔디밭에 미군과 앉아 있는 사진을 봤다”면서 “여대생들이 미군들과 커플이 돼 집단 미팅하는 것 같은 사진”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이 문제가 불거지면서 외국에 있는 오빠들과 막내 이모에게 물어본 결과, 1948년 무렵에 첫째 이모가 바로 그 낙랑구락부 또는 낙랑클럽(을 통해) 김활란한테 걸렸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됐다. 김활란의 희생자”라고 주장했다. 고은 이사장이 언급한 첫째 이모는 은예옥씨로 이대 정치외교학과를 다녔다. “은예옥씨 1948년 아닌 1956년 입학…낙랑클럽 해체된 뒤” 고은 이사장의 주장에 이대 정외과 총동창회는 반박에 나섰다. 고은 이사장이 밝힌 은예옥씨의 재학 시기가 실제와 다르다는 것이다. 정외과 총동창회는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은씨는 1948년에 이모가 정치외교학과 학생 내지는 졸업생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정외과는 1950년 창설돼 1회 입학생을 맞았다”고 지적했다. 또 “은예옥이라는 학생은 1956년 입학해 1961년 졸업했다. 1948년 무렵 낙랑클럽에서 성 상납을 당했다는 말은 사실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 미 군정기는 1953년 끝난다”고 설명했다. 총동창회는 “13살에 이대 정외과를 다니며 성 상납했다는 망언과 선동에 분노한다”면서 “이런 극단적 스토리텔링에 정치외교학과를 언급한 것에 대해 이대 정외과 학생들은 심히 불쾌하며 모욕감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고은 이사장의 사과와 민주당의 김 후보 공천 철회를 촉구했다. 이대 역시 이날 고은 이사장 발언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며 “고은 이사장의 이모가 입학할 당시는 이미 낙랑클럽이 해체된 이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후보 발언 이후 진행되고 있는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사건의 본질은 김 후보의 막말과 여성 비하적 발언에 있으며 공직 후보자의 품위와 자격 조건에 관한 문제임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며 “본교는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라 이 사건의 본질을 흩트리고 학교의 역사를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유튜브에 고은광순 주장 공유했다 삭제…與 비판 문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이 고은 이사장의 주장이 담긴 동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는 점이다. 이 대표 측은 8일 ‘김준혁 논란의 대반전. 나의 이모는 김활란의 제물로 미군에 바쳐졌다는 증언 터졌다’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 링크를 올리고 “역사적 진실에 눈감지 말아야”라고 적었다. 이 게시물은 1시간 만에 삭제됐다. 이 대표 측은 삭제된 과정과 관련해 “실무자의 실수”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은 “김 후보에 대한 이 대표의 침묵은 결국 동조였다”고 비난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곧바로 논평을 내고 “김 후보의 망언을 규탄하는 이화여대생의 목소리에는 귀 기울이지 않았으면서 김 후보의 발언을 옹호하는 측의 목소리는 ‘역사적 진실’이라며 공유한 것”이라며 “이 대표가 김 후보의 각종 여성 비하 발언에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이화여대생을 향한 왜곡 비하에도 묵묵부답했던 것은 결국 김 후보의 발언에 동조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9일에도 공보단은 논평을 내고 “이 대표는 김 후보의 옹호가 떳떳하다면 즉시 삭제된 글을 복구하고 국민에게 당당하게 평가받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공보단은 “해당 기자회견은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을 비판하는 것으로 일부 참석자는 자신의 이모가 김활란의 제물로 미군에 바쳐졌다고 말하는 등 논란을 야기했다”며 “이 대표가 김 후보를 편드는 동시에 여성 인권에 대해 2차 가해하려는 본심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김시관 선대위 공보단 대변인도 논평을 내 “총선에 유리하다고 허구의 역사를 정사(正史)라고 왜곡한 것이 1시간도 버티지 못한 ‘이재명 역사관’의 민낯”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정치적 필요에 따라 사실과 진실을 선택적으로 차용하고 버리는 것이 역사 왜곡의 시작”이라며 “이 대표의 1시간 한정판 역사관이 역사 왜곡의 상징적 장면으로 다가온다. 여성 인권에 대한 무개념 인식도 두고두고 부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아들 꿈 대신 이뤄주길”…먼저 떠난 아들 기리며 모교 창원대에 1억 기부한 부부

    “아들 꿈 대신 이뤄주길”…먼저 떠난 아들 기리며 모교 창원대에 1억 기부한 부부

    늦둥이 아들을 잃은 부모가 아들이 다녔던 대학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해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국립창원대학교는 8일 ‘고 손성혁 학생 부모님 대학발전기금 1억원 기탁식’을 열었다. 성혁씨는 2019년 국립창원대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입학 후에는 늘 성실한 모습을 보였다. 학점 전체 평점은 4.3을 기록할 정도였고, 매 학기 장학금을 놓친 적이 없었다.학과 행사에는 늘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맡은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면서 주변 친구들을 살뜰히 챙겼다. 고인의 동기는 ‘과묵하면서도 늘 따뜻했다’고 그를 회상했다. 성혁씨는 군 제대 후 휴학하고 세무사 시험을 준비 중이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21일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23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성혁씨는 아버지 손명동(61) 씨가 38살에 얻은 늦둥이였다. 세상 모든 것이었던 아들을 잃은 성혁씨 부모는 큰 슬픔 속에서도 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했다. 아들과 함께했던 대학 친구, 선후배들이 아들의 꿈을 이뤄주길 바랐고 대학발전기금 기탁을 결심했다.손명동씨는 “우리 집 외에 아들이 가장 사랑했던 장소를 생각해 보았다. 그곳은 청춘이 머물렀고, 열심히 배우고 생활했던 대학 캠퍼스였다”며 “아들은 대학에서 꿈을 키웠고 채 피우지 못했지만, 우리 아들과 같은 열정으로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국립창원대 학생과 대학을 위해 아내와 함께 대학발전기금을 출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의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계속해서 대학발전기금을 조성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탁식은 기탁증서·감사패·기념품 전달과 명예졸업증서 수여 등 순서로 진행했다. 경영대학 앞에는 기념식수를 심었고 ‘손성혁’이라는 이름과 사진을 기부자 명단에 올렸다. 박민원 창원대 총장은 “슬픔이 아버님의 대학발전기금 기탁으로 말미암아 더 큰 의미로 승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학생 중심으로 대학을 운영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학발전기금은 성혁 군 후배들이 성혁 군의 못다 이룬 꿈을 이룰 수 있게 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대학도 노력가겠다”고 밝혔다.
  • 12살 초등생 어린이, 물에 빠진 할머니·이모 구하고 사망 [월드피플+]

    12살 초등생 어린이, 물에 빠진 할머니·이모 구하고 사망 [월드피플+]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가 물에 빠진 할머니와 이모를 구하고 익사해 큰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목숨을 잃은 어린이는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던 스포츠계 유망주였다. 불의의 사고는 최근 코스타리카 푼타레나스 지방 파리타 카운티의 베주코 바닷가에서 발생했다.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는 베주코 바닷가는 맑은 물로 유명하지만 물살이 센 곳이 있어 안전을 위해 입수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곳이다. 올해 12살 된 어린이 두란 디아스는 할머니, 이모 등 가족과 함께 베주코에 놀러갔다. 사고 당시 어린이는 모래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고 할머니와 이모는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그런 가족을 지켜보던 어린이 디아스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 바다로 달려갔다. 당시 현장에 있던 여성 목격자 파비아나는 “할머니와 이모가 급류에 휘말려 허우적거리는 걸 본 아이가 벌떡 일어나더니 바다에 풍덩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어린이 디아스는 능숙한 수영 실력으로 가족을 향해 힘차게 다가갔다. 디아스는 5종 경기(펜싱, 승마, 수영, 크로스컨트리, 사격) 선수였다. 물에 빠진 가족을 구하려는 어린이 디아스에겐 이목이 집중됐다. 바다에서 서핑을 타던 한 남자는 구조에 쓰라면서 디아스에게 서핑보드를 던져줬다. 사고 지점에 도착한 디아스는 서핑보드를 이용해 할머니와 이모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급류에 휘말려 가족들로부터 멀리 밀려갔다. 파비아나는 “아이가 극적으로 가족들을 구했지만 힘이 부쳤는지 급류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면서 “아이의 모습이 곧 사라졌다”고 말했다. 어린이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아이의 모습은 이미 보이지 않았다. 대대적인 수색을 전개한 구조대는 사고 이튿날에야 어린이 디아스의 시신을 발견했다. 사고 지점에서 상당히 떨어진 가라비토 바닷가에서였다. 사인은 익사였다. 어린이의 할머니 미리암 게바라는 “나를 구한 손자가 위험하다면서 손을 놓은 게 마지막이었다”면서 “멀어진 손자가 보이지 않기 시작했는데 비극이 벌어졌다. 손자가 나를 위해 생명을 내어줬다”면서 울먹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망한 어린이 디아스는 13세 미만 5종 경기 코스타리카 국가대표였다. 2023년 13세 미만 5종 경기 전국대회에서 우승했고 최근 열린 2024년 13살 미만 크로스컨트리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한 기대주였다. 그의 감독 에드레이 바르가스는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는 올림픽에 대한 것이었다”면서 “뛰어난 선수가 꿈을 이루지 못하고 너무 일찍 하늘나라로 떠나 슬프다”고 말했다.
  • ‘남편과 사별’ 송선미, 깜짝 근황 전했다

    ‘남편과 사별’ 송선미, 깜짝 근황 전했다

    배우 송선미가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 하게 된 근황을 전했다. 최근 송선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제가 오래 함께하던 회사와 작별 후 작년부터는 홀로서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송선미는 “어떻게 하면 여러분들에게 열일하는 ‘배우 송선미’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보다 소통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공식 SNS 계정을 새로 오픈하게 되었어요”라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선미는 새로운 계정의 주소를 공개하며 “현재 계정에서는 일상 속 송선미의 모습을 공식 계정에서는 일하는 배우 송선미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선미는 지난 2006년 3살 연상의 영화 미술감독 출신 남편과 결혼했다. 지난 2015년 4월 딸을 출산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송선미의 남편은 지난 2017년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럽게 남편과 사별하게 된 송선미는 MBC 연기대상에서 연속극 부문 여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하늘에서 보고 있을 신랑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정의는 이뤄지고 밝혀진다고”라는 소감과 함께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 3세 자녀를 22층 아파트에서 던진 무정한 母 “우울증 있다” 주장 [여기는 중국]

    3세 자녀를 22층 아파트에서 던진 무정한 母 “우울증 있다” 주장 [여기는 중국]

    4월 1일 만우절에 거짓말 같은 사건이 일어났다. 중국의 한 여성이 아파트 22층 아래로 자신의 세살 배기 아이를 던진 것이다. 오전 출근 시간대 많은 주민들이 이 장면을 생생하게 목격했다. 4일 중국 현지 언론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4월 1일 충칭시(市) 파난구(區)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투신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한 사람은 3살 아이였고, 아이를 던진 사람은 친모였다. 한 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오전 7시경 바깥에서 “사람 살려”라는 비명이 들려왔다. 베란다에서 바깥을 살펴보던 순간 반대편 건물 22층에서 한 여성이 어린 아이를 손에 들고 던지려 하고 있었다. 이 모습을 발견한 주민들은 저마다 “이상한 생각 하지 마라”,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말아라”, “어리석은 행동 하지 말아라”, “아이는 죄가 없다” 라는 등의 소리를 치면서 여성의 행동을 막으려 했다. 잠시 주춤했던 여성은 “나는 우울증 환자다”라고 소리쳤고 잠시 후 그대로 아이를 땅으로 던졌다. 다른 목격자에 따르면 이 여성은 원래 옆에 있던 시어머니를 던지려 했지만 실패한 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다. 이후 7~8세로 보이는 첫째를 안으려 했지만 아이가 강하게 저항해 3살 아이를 선택했다. 아이를 던진 후 자신도 투신하기 위해 다리 한 쪽을 올리고 있었지만 마침 도착한 구급대원에 의해 끌려 내려왔다. 치료를 위해 시어머니와 떨어진 아이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이는 사망했다. 당시 여성이 쇼파 등의 가구로 출입문을 막아놔 구급대의 진입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의 남편은 타지에서 근무 중이었고, 평소에도 자주 다투는 소리가 있었다는 것이 주민들의 증언이다. 조사 중인 현지 경찰은 “갑자기 발작하면서 이런 행동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고, 정신과 전문가들은 “갑작스러운 발작은 이상감정장애 증상 중 하나로 병이 아니다”라며 면밀히 조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월요일 오전 출근시간대에 1시간 넘게 이어진 소동에 주민들도 정신적인 충격이 적지 않다. 아이가 떨어지는 모습을 목격한 주민들은 밤잠을 이룰 수 없었고 “아무리 그래도 자기 자식을 그렇게 한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며 분노했다. 사건 다음날부터 모든 것은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주민들은 아직도 건물을 지나가면서 22층을 올려다보곤 한다. 상황을 목격한 한 주민에 따르면 여성은 아이를 던지기 전 마지막으로 입을 맞췄다고 한다.
  • ‘58세’ 신성우… 3살 아들 아기 띠 매고 동요까지

    ‘58세’ 신성우… 3살 아들 아기 띠 매고 동요까지

    ‘아빠는 꽃중년’에서 신성우가 20개월 아들 육아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3일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측은 신성우가 등장하는 첫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영상에서 신성우는 머리카락을 대충 묶은 채 아기 띠를 매고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 58세 신성우는 20개월 된 둘째 환준이를 아기 띠에 매고 안아 재운다. 거실 식탁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여덟 살 첫째 태오를 향해서는 동요를 불러준다. ‘아빠는 꽃중년’ 제작진은 “평균 나이 59.6세 아빠들이 평균 나이 5세인 아이들과 함께 제2의 청춘을 맞아 행복하게 살 궁리를 하는 이야기를 보여주려 한다”고 했다. 김용건,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이 출연하는 ‘아빠는 꽃중년’은 1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된다.
  •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지역에서 효과본 저출산 대책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지역에서 효과본 저출산 대책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간) 유럽의 저출산 국가인 이탈리아의 한 지역에서 출산율이 높게 유지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이 지역의 저출산 대책은 단지, 일회성 현금을 지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부모가 아이의 생애주기에 맞춰 출산과 양육을 계획할 수 있을 만큼 주정부가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양육비를 지원하고, 부모 모두 경력 단절 우려가 없을 만큼 유연근무제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을 짚었다. 물론, 이러한 현금성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종교·다문화·소수민족 등 자녀를 낳아 기르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한 지역이어야 한다는 단서를 덧붙엿다. 알프스 산맥과 인접한 이탈리아 북부 알토 아디제(남티롤) 지역 볼차노의 도심에서 일하는 스테파노 발도는 모유 수유를 위해 일찍 퇴근했다. 교통 행정일을 하고 있는 발도(38)는 아내와 여섯 자녀의 사진을 둔 사무실에서 “저는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볼차노 지역에서는 미취학아동을 양육하는 부모 중 한 명은 언제든지 유급휴가를 내거나 단축근무를 할 수 있어 그는 일찍 퇴근할 수 있었다. 이탈리아는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프란치스코 교황이 ‘국가 소멸’을 경고했을 정도로 유럽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나라로 꼽히지만 알프스 산맥과 인접한 이탈리아 북부 알토 아디제(남티롤) 지역과 주도 볼차노는 이탈리아의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이러한 추세를 거스르고 수십년 간 출산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이탈리아 내에서 가장 출산율이 높은 도시로 부상했다. 이 지역 부모들은 보육원, 유아용품, 식료품, 건강 관리, 에너지 요금, 교통비, 방과 후 활동 및 여름 캠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주에서는 아동 1인당 수백 유로의 국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고, 교육자들이 아파트를 소규모 보육시설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 모든 것이 여성이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경력 단절을 겪지 않고 계속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저출산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프랑스와 일부 북유럽 스칸디나비아반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도 저렴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 출산율 감소로 인한 인구 절벽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알토 아디제 지역은 1900년대 초 이탈리아가 합병하기 전까지 남티롤이라고 불리던 곳이었다. 세금과 재정 결정에 있어 어느 정도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문화적으로는 이탈리아의 다른 지역보다 더 오스트리아의 또 다른 지역으로 느껴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전히 독일어를 사용하며 파스타보다는 빵과 만두를 더 좋아한다. 이탈리아 통계청인 ISTAT에 따르면 이 지역은 이탈리아에서 주민 1인당 소득이 가장 높은 곳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이탈리아의 불안정한 중앙 정부가 수십 년간 더 선호해 온 단기적인 출산 보너스보다는 가족에 대한 주정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재정적 약속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트렌토 대학의 인구학자인 아그네스 비탈리는 “대부분의 출산 관련 국가 정책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과 달리, 알토 아디제 지역의 저출산 정책은 수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며 “아무도 일회성 정책으로 아이를 낳을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고 말했다. 발도 가족은 주정부의 지원이 그들에게 모든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오븐에서 케이크가 익어가는 동안 2살 루벤은 동요를 연주했고, 5살 베니아미노와 4살 지오엘레 형제는 놀이 주방에서 플라스틱 야채를 자랑했다. 부모는 장난감 금전 등록기 옆에 앉아 “이 지역의 다른 부모들처럼 6명의 자녀가 3살이 될 때까지 한 달에 200유로(약 30만원)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는 주정부로부터 지급받는 매달 1900유로(약 276만원)와 별도로 받는 돈이다. 자녀가 3명 이상인 모든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Family+’ 카드는 시내의 다양한 물품에서 2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지역 슈퍼마켓과 연계돼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발자마 씨는 대중교통 할인 혜택도 활용했다고 말했다. 1980년대에 가족 친화적 보조금이 시작되었을 때, 주정부는 동독의 탁아 시스템인 ‘타게스무터’(Tagesmutter) 아이디어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이를 ‘카사 빔보’라고 부른다. 이 제도에 따라 주정부는 자신의 집을 어린이집으로 개조하는 지역 교사들을 인증하고 등록하며 지원한다. 이 제도는 특히 시골 지역에서 인기가 높다. 트렌토 대학교의 경제학 교수인 마리안젤라 프랜치는 “그들은 광범위한 소규모 보육원 네트워크에 베팅했다”고 말했다. 첫 아들이 태어나기 전 지방의 학교에서 일했던 발자마 씨는 타게스무터가 되기 위해 1년짜리 과정을 알아봤지만, 지금은 집에 머무는 것이 재정적으로 더 합리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가족 혜택에 대한 주정부의 태도는 역사적으로 분쟁이 많은 지역에서 소수 민족이 더 많은 자녀를 낳도록 장려함으로써 강력한 정체성을 유지하려는 욕구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한다. 국경을 넘어 더 큰 지역의 다른 지역이자 문화적으로 더 이탈리아적인 트렌티노를 보면 이러한 문화적 요인이 더욱 분명해진다. 트렌티노는 또한 보육에 많은 투자를 해왔는데, 이는 이웃 지역보다 앞서는 전략이다. 그럼에도 이 지역의 출산율은 여성 1인당 1.36명으로 알토 아디제-사우스 티롤보다 훨씬 낮고, 전국 평균에 훨씬 근접한 수준이다. 이탈리아의 저명한 인구학자인 알레산드로 로지나는 “지역 문화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그리고 그것은 수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독일어를 하지 못하는 발도 씨는 자신은 누구 못지않게 이탈리아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는 가톨릭 신앙과 대가족에 대한 애정(그의 아내는 8남매 중 한 명)이 부부가 아이를 갖도록 동기를 부여했고, 이는 주 정부의 정책 덕분에 가능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 13살 초등생에 “자기야” 남친 행세…49살 유부남이었다

    13살 초등생에 “자기야” 남친 행세…49살 유부남이었다

    오픈채팅방에서 만난 초등학생을 상대로 룸카페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미성년자 의제 강간 치상, 강제추행, 아동복지법 위반(성적 학대) 혐의로 구속한 40대 남성 A씨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현행법상 만 19세 이상 성인이 만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면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강간죄로 처벌받는다. A씨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만난 B(13)양에게 “그냥 용돈 받고 데이트만 하면 된다”, “신체접촉은 절대로 안 하겠다”며 접근했다. 또 인지발달이 더딘 B양을 상대로 자신이 19세라고 속였다. A씨는 “부모에게 들키지 말고 연락하자”며 자신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B양에게 건네기도 했다. A씨의 범죄는 B양의 부모가 휴대전화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조사 과정에서 B양은 룸카페에서 A씨와 성적인 접촉을 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인 결과 해당 남성에 대해 미성년자 강간 등 상해·치상, 강제추행, 아동복지법상 성적 학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해당 남성의 혐의가 무겁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B씨 부모에게 자신이 36살이라며 “진짜 죄송하다. 저 감옥 가기 싫다”며 용서를 빌었지만 이 역시 거짓말임이 탄로 났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실제 나이는 B양 아버지보다 5살 많은 1976년생이었고 심지어 결혼도 한 유부남이었다. B양 부모는 “처음에는 아이가 손만 잡았다고 했는데, 해바라기센터에 가서 영상 녹취를 했더니 조사관님이 ‘성관계가 있었다’고 말해줬다”며 “마음 같아서는 그냥 죽여버리고 싶다”고 토로했다. A씨는 B양에게 선물을 사주거나 5000원에서 1만원까지의 용돈을 주며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휴대전화로 ‘나 혼자만 애타게 연락을 기다리는 것 같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자기야’ 등 연인끼리 나눌 법한 대화와 ‘지금 모습 보고 싶어. 많이. 침대랑. 진짜 기대함’이라며 사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B양은 “(A씨가) 자기는 해달라는 거 다 해주는데, 나만 왜 안 해주냐고 불공평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실제 A씨는 B양에게 “너 때문에 휴대전화에 다달이 나가는 돈이 4만7000원이다. 2년 계약. 그러니까 헤어지면 안 된다” 등의 협박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 “‘2NE1’ 해체 뒤 방송 대우 달라져 설움” 산다라박 눈물

    “‘2NE1’ 해체 뒤 방송 대우 달라져 설움” 산다라박 눈물

    가수 산다라박이 2NE1 해체 뒤 방송에서 대우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산다라박 데뷔 15년 동안 열애설이 없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산다라박은 “(박)봄이하고는 연락하냐”라는 이소라의 질문에 “요즘 자주 연락하고 자주 본다. 봄이가 멤버 중에서 제일 집순이라서 보기 쉽지 않은데 리더 CL이 소환하면 밥 먹으러 나온다”고 근황을 밝혔다. 산다라박은 해체 당시 심경을 밝히며 갑자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는 “20살 때 멤버들을 처음 봤으니까 CL은 16살, 막내 민지는 13살이었다. 인생의 반을 같이 보낸 멤버들 보면 뭉클하고 고맙다”면서 “활동 당시에 (멤버 전원) 술을 안 마시고 클럽도 안 다니고 좋은 시절을 재미없게 보냈는데 비록 해체했지만 다시 모여서 진솔한 얘기 하면서 놀 수 있는 게 좋더라”라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해체는)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해체될 때 ‘나는 이제 끝이구나’ 생각했다. 2NE1이라는 집도 잃고 이제 팬들은 어떻게 만나지. 콘서트도 못 할 거고 무대에 서지 못할 텐데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어디 갔을 때 대우받는 것도 다르다. 예능 하거나 할 때 온도 차가 심하다. 설움도 많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2009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한 2NE1은 지난 2016년 11월 25일 멤버들의 계약 만료로 전격 해체했다.
  • 아버지의 빈 자리…뭉크의 생 클루의 밤 [으른들의 미술사]

    아버지의 빈 자리…뭉크의 생 클루의 밤 [으른들의 미술사]

    중절모를 쓴 신사가 달빛 창문 아래 쓸쓸히 앉아 있다. 이 작품은 뭉크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그린 작품이라 대체로 작품 속 인물을 뭉크 아버지로 해석한다. 그러나 사실 이 작품의 모델은 뭉크의 친구인 덴마크 작가 엠마누엘 골드슈타인이다. 변변찮은 직업의 노총각뭉크의 아버지 크리스티안 뭉크(Christian Munch)는 군의관으로서 오슬로 근교에서 병원을 운영했다. 당시 노르웨이에서 의사라는 직업은 존경받는 직업이 아니었다. 뭉크 아버지는 군대에 소속된 말단직 의사였다. 뭉크 아버지는 혼기를 놓쳐 당시로서는 적지 않은 46살이라는 나이에 23살이나 연하인 로이라 카트리네 비욀스타(Laura Catherine Bjølstad)와 결혼했다. 크리스티안은 고집스럽고 완고했지만 로이라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둘은 1860년 결혼해 소피에, 뭉크, 안드레아스, 로이라, 잉게르 등 1~2년 터울로 5남매를 두었다. 그러나 몸이 약했던 로이라는 고작 서른 살에 다섯 아이를 남겨 두고 세상을 떠났다.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뭉크 아버지는 더욱 고집스럽게 변했다. 뭉크 아버지는 시간이 갈수록 종교에 의지하고 병적으로 집착했다. 뭉크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엄마가 하늘에서 지켜볼 것이며 잘못을 하면 큰 벌을 받을 것이라고 무섭게 혼냈다. 그의 강박적인 종교 신념은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넷째 로이라는 어려서부터 종교에 광적으로 의지하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뭉크는 1889년 여름 장학금을 받아 프랑스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아버지는 뭉크를 배웅하기 위해 항구에 나왔다. 아버지는 낡았지만 옷장에서 가장 좋은 양복을 꺼내 입고 아들을 배웅했다. 아버지는 몸이 약한 아들에게 몸조심하라고 당부했다. 백발의 구부정한 노인이 손을 흔들었다. 그게 마지막 모습이었다. 당시 뭉크는 콜레라를 피해 파리 시 외곽에 위치한 생 클루(St. Cloud)에 살고 있었다. 차가운 바람이 부는 12월, 뭉크는 아버지의 사망을 알리는 전보를 받았다. 뭉크는 차가운 생 클루의 밤거리를 걸었다. 반대편에서 구부정한 노인이 다가왔다. 뭉크는 헤어지던 날 손을 흔들던 구부정한 아버지를 생각했다. 흐릿한 눈으로 본 노인은 아버지가 아니었다. 뭉크는 지금 이 순간 온통 아버지 생각뿐이었다. 왜 그렇게 차갑고 냉랭하게 대했을까. ‘먼저 사랑한다고 손을 내밀 걸’, ‘조금만 더 다정하게 대할 걸’ 뭉크는 카페에 들어가 전보를 읽고 또 읽었다. 아버지가 떠나셨다는 말만으로도 가슴 한 켠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 생 클루에서 살면서 가깝게 지낸 골드슈타인이 카페로 다가와 위로를 전했다. 뭉크 곁에 또 한 번의 죽음이 찾아왔다. 그렇게 하루가 저물었다. 아버지의 첫 번째 선물, 아들의 마지막 선물남성은 창가에 기대 앉아 있다. 창문틀의 모양은 십자가이며 달빛이 바닥에 긴 십자가 그림자를 남겼다. 뭉크의 아버지는 중절모와 낡은 양복을 입은 모습으로 뭉크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뭉크 아버지는 뭉크가 16살이 되었을 때 뭉크에게 기도서를 선물했다. 기도서 표지에 ‘아직 젋었을 때 너를 지으신 이를 기억하여라’라는 글귀를 적어 두고 아들이 바른 삶을 살기를 바랐다. 뭉크는 종교에 심취한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다. 아들은 아버지를 두려워하고 갈등을 많이 일으켰지만 점점 아버지를 닮아간다. 어두운 방 안에 외롭게 앉은 남성을 그린 이 그림은 종교적 신념에 일생을 바친 아버지에게 바치는 헌사다. <편집자주> 서울신문사는 올해 창간 12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에드바르 뭉크 전시 ‘비욘드 더 스크림’(Beyond The Scream)을 오는 5월 22일부터 9월 19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뭉크가 사망한 지 80주기를 맞이하는 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