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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나라 건륭제 ‘황귀비 초상화’ 무려 205억원 낙찰

    청나라 건륭제 ‘황귀비 초상화’ 무려 205억원 낙찰

    청나라 건륭제(乾隆帝)의 순혜황귀비(純惠皇貴妃) 초상화가 7일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1억 3740만 홍콩달러(약 205억 3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중국 황실 초상화로는 역대 최고가. 순혜황귀비의 유일한 전신 초상화인 이 작품은 이탈리아 밀라노 출신으로 청나라의 궁정화가가 된 낭세녕(郞世寧, 주세페 카스틸리오네)이 그린 것으로, 베이징 구궁박물관 컬렉션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라고 니콜라스 차우 소더비 아시아 부회장은 설명했다. 이날 경매에서 이 초상화는 입찰자들의 열띤 경쟁 끝에 익명의 홍콩 수집가에게 낙찰됐다. 당초 낙찰 예상가는 6000만 홍콩달러(약 89억6500만 원). 순혜황귀비는 23살인 건륭 원년(1737년)에 서복진(庶福晉, 비첩)에서 순빈(純嬪)으로, 건륭 2년에는 순비(純妃)로, 건륭 10년에는 순귀비(純貴妃)로 올랐고 사망하기 직전인 건륭 25년(1760년)에 황귀비로 진봉(進封)됐다. 황귀비는 황후(皇后)에 준하는 으뜸 후궁의 지위를 말한다. 중국 황실 초상화에 관한 이전 기록은 역시 궁정화가 낭세녕이 그린 순혜황귀비의 반신 초상화로 2012년 5월 홍콩 경매 당시 3986만 홍콩달러(약 59억5900만원)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경매에서는 ‘카슈미르의 보석’이라 불리는 27.68캐럿의 카슈미르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 반지가 5228만 홍콩달러(약 78억2000만 원)에, 영국 귀족 카우드레이 자작부인이 소유했던 희귀한 천연 회색 진주 목걸이는 4100만 홍콩달러(약 61억4000만 원)에 각각 낙찰됐다. 사진=소더비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국내여행 | 전북 장수- 붉게,푸르게 피어나는 장수

    국내여행 | 전북 장수- 붉게,푸르게 피어나는 장수

    10년 전 장수군을 처음 찾았을 때는 스치듯 지나갔다. 논개사당에서 논개 영정을 잠시 알현했을 뿐인데, 당시 그 그림은 친일 화가가 그렸다 해서 철거 요구에 시달렸다. 강산이 한 번 변하고 다시 만난 사당의 영정은 새것으로 바뀌어 있었다. 아름다운 논개의 얼굴을 바라보며 푸른 기상과 붉은 마음을 생각했다. ●성은 주씨, 기생이 아니다 장수에 온 이상 논개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논개라고 하면 왜장을 껴안고 진주 남강으로 뛰어든 사실만을 즉각적으로 떠올리기 때문에 그가 장수 태생임을 모르는 사람들이 아직 많은 듯하다. 논개의 성姓이 주씨이며, 기생이 아니라는 것은 더더욱 모르는 듯하다. 논개가 적장을 끌고 강물에 빠져 죽은 것은 지아비와 조국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였다. 논개의 남편 최경회는 임진왜란 당시 경상우병사였는데, 2차 진주성 싸움에서 패퇴한 뒤 남강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논개는 진주 관기로 ‘위장’한 채 승전을 기념하는 왜군의 연회에 참가했고, 그 이후는 우리가 아는 대로다. 논개 스스로가 의거 당시 신분을 거짓으로 꾸민데다 진주 사람들도 타향 사람인 논개의 정체를 자세히 알 리 없었을 것이다. 성리학을 나라의 근간으로 삼았던 조선의 공기 속에서 여자이자 기생으로 오해받은 논개는 오랜 세월 잊힌 인물이었다. 논개를 추억하는 장소로는 논개사당 의암사와 생가가 있다. 사당은 장수읍 두산리에, 생가는 장계면 대곡리에 있다. 두 곳 모두 깔끔하게 조성돼 있다. 논개사당에 들면 비석 하나를 마주하게 된다. 1846년 현감 정주석이 세운 논개생향비다. 무람한 일제가 파괴하려던 것을 마을 사람들이 땅속에 묻어 지켜냈다고 한다. 그만큼 논개를 향한 주민들의 존경과 애정이 컸던 것이다. 새롭게 바뀐 논개 영정을 알현하고 뒤를 돌아다보면 의암호와 배후의 산이 이뤄낸 장쾌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논개는 주씨 집성촌인 주촌마을에서 태어나 13살까지 성장했다. 논개의 생애와 업적을 짚어주는 논개기념관이 있고, 단정하면서도 어딘가 결기가 느껴지는 동상이 건립돼 있으며, 그 뒤로는 생가가 복원돼 있다. 마을의 인상은 수굿하다. 지붕에 얇은 돌 조각을 올린 너와집에서는 한여름인데도 연기가 서리서리 피어오른다. 물레방아와 디딜방아는 정겹고, 여름 꽃들은 해사하다. 논개의 단심을 기억하는 마을의 녹음이 유난히 짙다. ● 포동포동, 살 찌우는 소리 언젠가 전라남도 무안군을 소개하면서 ‘적赤과 청靑의 고장’이라고 쓴 적이 있다. 황토밭이 풀어내는 붉음이 파밭과 바다에서 비롯되는 푸름과 한데 엉켜 근사한 색의 앙상블을 이룬다는 의미였다. 그런데, 여기 장수군도 붉음과 푸름의 고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군이 자랑하는 농축산물인 사과, 오미자, 한우는 붉은빛이 산뜻하고 군이 보듬은 산수는 푸른빛이 형형하다. 붉은 것으로 입이 호강했고, 푸른 것으로 눈이 편안해졌다. 거창만 사과의 고장이 아니다. 장수의 사과도 각별하다. 기후와 고도 덕분이다. 장수의 평균 해발고도는 약 500m. 여름에도 상대적으로 덜 덥다. 특히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진다. 열대야는 장수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당연히 잠을 설칠 일이 없다. 숙면은 사과에도 중요하다. 잘 잔 사과가 달콤하다. 장수사과시험포에 의하면 과실이 비대해지는 6~8월, 과실이 성숙해지는 9~10월에 장수는 사과 생육을 위한 최적의 온도를 유지한다고 한다. 물론 큰 일교차도 품질 좋은 사과 생산에 유리하다. 사과시험포는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사과나무를 분양한다. 모든 관리를 시험장에서 대신해 주니 편리하다. 9월과 10월이면 한 그루의 나무에서 보통 30kg 정도의 사과를 수확할 수 있다. 참고로 올해 사과꽃은 4월25일에 꽃망울을 터뜨렸다. 횡성만 한우의 고장이 아니다. 장수의 한우도 각별하다. 육색이 깨끗하고, 육질은 부드러우면서 찰기가 있다. 지방이 적기 때문이다. 지방이 적은 건 소들이 겨울철 장수의 맹렬한 추위를 버텨내느라 에너지를 열심히 소비한 탓이다. 물 좋고 공기 좋은 장수의 환경이 양질의 쇠고기 생산에 도움이 되는 건 당연지사다. 전남 장흥에서 한우 수가 군민 수보다 많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장수도 마찬가지다. 인구는 2만4,000여 명, 한우는 3만5,000여 두다. 장수읍에 위치한 한우명품관에서 쇠고기를 구웠다. 등심, 채끝살, 안창살 등 부위를 가리지 않았다.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 믿는, 실상은 마블링이 녹으면서 내어주는 기름의 맛이 아니라 고기 본연의 품격이 남달랐다. 잘 달궈진 숯불에 의해 가둬진 육즙이 풍성했고, 고깃결이 촘촘하면서도 씹으면 맺힌 데가 없이 스르르 풀렸다. 구이용 고기보다 테이블에 먼저 오른 생고기는 입속에서 찰랑찰랑했다. 붉은 고기만으로도 넉넉한 저녁 식사였지만 붉은 오미자주를 곁들이니 풍미가 더 배가됐다. 그야말로 고기도 달고, 술도 달다. 주홍빛이 가미된 붉은 빛깔의 또 다른 먹을거리로 송어가 있다. 계북면의 토옥동계곡 들머리에 양식장이 있다. 자리를 잡고 주문을 넣으니 송어껍질튀김과 송어회, 송어매운탕이 줄줄이 상에 오른다. 튀김은 딱딱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어금니 위에서 깨어지는 쾌감과 음미할수록 고소한 맛이 그럴싸했다. 속살을 드러내며 규칙적으로 배열된 송어회의 자태는 자못 눈부셨다. 간장이나 초장에 살짝 찍어 먹어도 좋고, 콩가루를 뿌린 채소를 곁들여 먹어도 좋다. 식사가 끝나면 계곡을 살펴볼 차례. 덕유산국립공원에 속한 토옥동계곡은 1,507m의 남덕유산과 1,410m의 삿갓봉 사이를 7km가량 흘러내린다. 비교적 덜 알려진데다 한동안 등산객 출입을 금지했던 덕분에 여전히 말간 얼굴을 유지하고 있다. 골짜기 곳곳에 크고 작은 소와 폭포가 있는데, 계류는 흐르고 떨어졌다 몸 풀기를 반복하며 청음淸音을 선사한다. 물길을 따라 이어진 울창한 숲 터널은 폭염 속에서도 청음을 드리우며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해준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travel info 장수 activity 장수승마체험장 장수군은 ‘말’과 관련된 인프라가 풍부하다. 장수목장을 비롯해 승마장, 승마체험장, 마사고등학교 등이 있다. 그중 2010년에 문을 연 장수승마체험장은 실외 마장에서 승마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다. 숙달된 조교들의 도움으로 초심자나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인마일체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가림막이 설치돼 있어 날씨의 영향도 별로 받지 않는다. 당나귀를 구경하거나 15m 높이의 트로이목마를 둘러볼 수도 있다. 체험장이 위치한 지대가 높은 편이라 조망 또한 활달하다. 063 350 2579 30분 기준 성인 2만5,000원, 어린이 1만2,000원 FestivaL 한우랑 사과랑 축제 9월18일부터 사흘간 제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의암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장수의 자랑인 한우와 사과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및 시식 행사가 기다린다. 힘자랑 이벤트인 곤포 나르기가 특히 인기 있다. 논개사당 앞 잔디 광장에는 텐트 100동이 마련돼 캠핑의 추억까지 쌓을 수 있다. food 장수 한우명품관 | 장수의 자랑, 최고급 한우를 맛볼 수 있다. 장수 푸드 직매장과 연결되어 있으니 직접 고기의 신선도를 살피고 마음에 드는 부위를 선택하자. 063 352 8088 양악송어장 | 토옥동계곡 양식장에서 기르는 신선한 송어회를 맛볼 수 있다. 송어껍질튀김과 송어회, 송어매운탕 등 송어요리의 진수가 여기 있다. 063 353 1215 주촌마을 민들레 | 낙지, 오징어, 가리비, 미더덕, 소갈비 등을 함께 넣고 끓인 해물갈비전골이 일품. 063 353 3453 레드 후르츠 와이너리 | 장수에서 키운 오미자와 사과로 만든 와인을 구입할 수 있다. www.rf-winery.com stay 나봄리조트 일반 객실 이외에 자연 속에 들어선 캐빈 하우스와 캠핑 캐러밴도 갖추고 있다. www.nabomresort.com 에디터 손고은 기자 글·사진 Travie writer 노중훈 취재협조 장수군청 www.jangsu.go.kr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생애 첫 친구’와의 이별…4살 소년과 죽음 앞둔 견공 모습

    ‘생애 첫 친구’와의 이별…4살 소년과 죽음 앞둔 견공 모습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면 알 것이다. 언젠가 이들과 이별의 날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며칠 전 한 4살 소년이 반려견과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5일 미국 사진공유 사이트 임거(Imgur)에는 ‘내가 하기 가장 힘든 일…’이라는 제목으로 일련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어린 소년과 나이 든 견공의 오붓한 모습이 찍혀 있다. 그런데 게시자는 “아들의 가장 친한 친구가 마지막 싸움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로는 사진 속 소년이 반려견과 보낸 시간은 단 2년뿐이다. 하지만 소년에게는 ‘스프링거’라는 이름의 견공이 생애 첫 친구였다. 스프링거는 소년이 두 살 됐을 때 이 집에 처음 왔다고 한다. 원래 유기견 보호시설에서 지내고 있었던 스프링거를 소년의 부부가 입양했다. 그때 스프링거의 나이는 이미 13살이었다. 소년과 가장 친한 친구가 된 스프링거는 항상 소년 옆에 있었다. 그랬던 스프링거가 사진 촬영 당시 무지개 다리를 건널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아들에게 스프링거가 떠난다는 사실을 말해주기 힘들다는 게시자. 이런 그에게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아들에게 사실을 설명하라”면서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것은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나쁜 일”이라고 조언했다. 해당 댓글은 1500번 이상 가장 많은 추천을 받고 있다. 이후 게시자는 “아들이 가장 친한 친구의 죽음을 알게 된 이후 몇 번이나 ‘왜?’(Why?)라고 되물은 뒤 스프링거의 무덤에 ‘안녕’(Bye)이라는 이별의 말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 모습에 “마침내 아들은 친구의 죽음을 받아들였다”고 그는 설명했다. 스프링거가 없다는 사실에 익숙해질 때까지 소년은 며칠이 더 걸릴 수도 있다. 한편 4살 소년이 경험한 ‘생애 첫 친구와의 이별’은 지금까지 22만 명 이상이 봤으며 그중 6600여명이 추천했고 45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사진=임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47초 만에 루빅 큐브 맞추는 3살 유아

    47초 만에 루빅 큐브 맞추는 3살 유아

    어른들도 하기 어려운 루빅 큐브를 단 47초 만에 맞추는 3살 유아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주인공은 브라질의 3살 여아 얀 찬 야니(Yan Chan-Yani). 올해 초 야니의 아빠에 의해 촬영된 영상에는 루빅 큐브 대회에 참가한 야니가 루빅 큐브의 6면을 1분 안에 완성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어린 고사리 손으로 이리저리 큐브를 돌려가며 맞추는 야니의 모습이 사뭇 진지해 보인다. 결국 야니는 47초만에 큐브 맞추기를 완성시킨다. 한편 야니 가족에겐 루빅 큐브 빨리 맞추기가 집안의 전통이며 야니의 오빠도 연령대 루빅 큐브 빨리 맞추기 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MINHAS 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두발로 걷는 ‘직립보행 곰’…알고보니 안타까운 사연

    두발로 걷는 ‘직립보행 곰’…알고보니 안타까운 사연

    곰의 탈을 쓴 사람이 아닐까 의심될 만큼 자연스럽게 두 발로 ‘걷는’ 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상은 미국 뉴저지 주의 한 시골마을인 오크리지에서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촬영된 것으로, 마을 도로를 이족보행으로 활보하는 곰의 황당하고도 신기한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사실 이 곰은 이 지역에 자주 출몰하는 ‘유명 스타’로 이전에도 여러 주민들의 카메라에 포착된 적 있는 것은 물론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페달’ 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이 곰이 능숙하게 두 발로 돌아다니게 된 데에는 그러나 안타까운 이유가 있다. 지난 7월 근거리에서 촬영된 영상과 마을 사람들의 관찰을 통해 페달은 앞쪽 오른발 일부가 절단됐으며 반대쪽 발은 부상당한 상태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 전문가들은 이 곰이 3살 정도의 어린 나이이며 교통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마을에서 자주 목격되는 것 또한 나무를 오르거나 다른 곰과 경쟁하며 숲속에서 먹이를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페달의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미국 국민들은 최근 페달을 위한 온라인 모금페이지를 만들어 현재까지 1만 3536달러(약 1579만 원)의 성금을 마련한 상태다. 이 성금은 미국 내 야생동물 보호단체에 전달, 페달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유튜브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사람처럼 걷는 ‘이족보행’ 곰…알고보면 안타까운 사연 (영상)

    사람처럼 걷는 ‘이족보행’ 곰…알고보면 안타까운 사연 (영상)

    곰의 탈을 쓴 사람이 아닐까 의심될 만큼 자연스럽게 두 발로 ‘걷는’ 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상은 미국 뉴저지 주의 한 시골마을인 오크리지에서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촬영된 것으로, 마을 도로를 이족보행으로 활보하는 곰의 황당하고도 신기한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사실 이 곰은 이 지역에 자주 출몰하는 ‘유명 스타’로 이전에도 여러 주민들의 카메라에 포착된 적 있는 것은 물론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페달’ 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이 곰이 능숙하게 두 발로 돌아다니게 된 데에는 그러나 안타까운 이유가 있다. 지난 7월 근거리에서 촬영된 영상과 마을 사람들의 관찰을 통해 페달은 앞쪽 오른발 일부가 절단됐으며 반대쪽 발은 부상당한 상태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 전문가들은 이 곰이 3살 정도의 어린 나이이며 교통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마을에서 자주 목격되는 것 또한 나무를 오르거나 다른 곰과 경쟁하며 숲속에서 먹이를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페달의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미국 국민들은 최근 페달을 위한 온라인 모금페이지를 만들어 현재까지 1만 3536달러(약 1579만 원)의 성금을 마련한 상태다. 이 성금은 미국 내 야생동물 보호단체에 전달, 페달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유튜브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교통사고 현장서 일가족 구한 ‘리얼 스파이더맨’ 감동

    교통사고 현장서 일가족 구한 ‘리얼 스파이더맨’ 감동

    화염이 휩싸인 차에서 일가족을 구한 ‘스파이더맨’이 진짜 영웅으로서 박수갈채를 받은 일이 알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루시 데이와 스테픈 그랜트 부부는 3살 딸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갑자기 차량 앞부분에서 연기가 치솟는 것을 발견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연기는 화염으로 뒤바뀌었고, 놀란 아내 데이와 남편 그랜트는 차 밖으로 탈출하기 위해 애썼다. 어린 딸뿐만 아니라 데이의 뱃속에 있던 태아까지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당시 이 일가족은 그랜트의 손가락이 잔디 깎는 기계에 절단되는 부상을 입어 급하게 병원으로 이동하는 중이었다. 도로는 텅 비어있었고 가족은 도움을 요청할 곳을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던 때, 만화 속 영웅 캐릭터인 ‘스파이더 맨’이 나타났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복장을 갖춘 ‘스파이더 맨’은 우선 그랜트 가족에게 차가 폭발할 수도 있으니 당장 떨어지라고 소리를 쳤고, 손가락 절단 부상을 입은 그랜트와 임신중인 그의 아내, 그리고 놀란 세 살 딸 등을 자신의 차에 태우고 곧장 인근 병원으로 달렸다. ‘스파이더 맨’의 도움으로 그랜트는 무사히 손가락 접합 수술을 받았고, 아내와 딸 역시 큰 부상 없이 사고 현장을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들을 도운 영웅 ‘스파이더 맨’의 정체는 다름 아닌 어린이행사전문 배우인 톰 로쉐(24)였다. 그는 당시 어린이들의 생일파티에 초대돼 ‘풀착장’을 한 채 여자친구와 차를 타고 이동하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톰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나와 여자친구 켈리(30)는 멀리서부터 무언가가 타는 냄새를 맡았고, 곧 연기가 치솟는 차를 발견했다. 이 차는 얼마 지나지 않아 곧 폭발할 것처럼 보였다”면서 “당장 차에서 떨어지라고 소리치며 가족을 내 차 근처로 데리고 온 뒤 차에 태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사고 차량에서 나온 여성이 ‘병원에 가야 한다’고 울부짖었고 나는 그 길로 병원을 향해 달렸다. 일을 하러 가는 길이어서 라텍스 소재의 스파이더 맨 옷을 입고 있었고, 우연히 진짜 스파이더 맨처럼 사람들을 구했다”고 덧붙였다. 신고전화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때, 차량은 거의 뼈대만 남아있을 정도로 완전히 타버린 후였다. 만약 현장에서 재빠르게 대피하지 않았다면 일가족 모두가 사망할 수도 있는 대형사고였다. ‘스파이더 맨’의 도움을 받은 아내 데이는 “그는 매우 용감한 청년이며 그가 대단한 일을 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월드피플+] 불길에 휩싸인 차량에서 일가족 구한 ‘스파이더맨’

    [월드피플+] 불길에 휩싸인 차량에서 일가족 구한 ‘스파이더맨’

    화염이 휩싸인 차에서 일가족을 구한 ‘스파이더맨’이 진짜 영웅으로서 박수갈채를 받은 일이 알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루시 데이와 스테픈 그랜트 부부는 3살 딸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갑자기 차량 앞부분에서 연기가 치솟는 것을 발견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연기는 화염으로 뒤바뀌었고, 놀란 아내 데이와 남편 그랜트는 차 밖으로 탈출하기 위해 애썼다. 어린 딸뿐만 아니라 데이의 뱃속에 있던 태아까지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당시 이 일가족은 그랜트의 손가락이 잔디 깎는 기계에 절단되는 부상을 입어 급하게 병원으로 이동하는 중이었다. 도로는 텅 비어있었고 가족은 도움을 요청할 곳을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던 때, 만화 속 영웅 캐릭터인 ‘스파이더 맨’이 나타났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복장을 갖춘 ‘스파이더 맨’은 우선 그랜트 가족에게 차가 폭발할 수도 있으니 당장 떨어지라고 소리를 쳤고, 손가락 절단 부상을 입은 그랜트와 임신중인 그의 아내, 그리고 놀란 세 살 딸 등을 자신의 차에 태우고 곧장 인근 병원으로 달렸다. ‘스파이더 맨’의 도움으로 그랜트는 무사히 손가락 접합 수술을 받았고, 아내와 딸 역시 큰 부상 없이 사고 현장을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들을 도운 영웅 ‘스파이더 맨’의 정체는 다름 아닌 어린이행사전문 배우인 톰 로쉐(24)였다. 그는 당시 어린이들의 생일파티에 초대돼 ‘풀착장’을 한 채 여자친구와 차를 타고 이동하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톰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나와 여자친구 켈리(30)는 멀리서부터 무언가가 타는 냄새를 맡았고, 곧 연기가 치솟는 차를 발견했다. 이 차는 얼마 지나지 않아 곧 폭발할 것처럼 보였다”면서 “당장 차에서 떨어지라고 소리치며 가족을 내 차 근처로 데리고 온 뒤 차에 태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사고 차량에서 나온 여성이 ‘병원에 가야 한다’고 울부짖었고 나는 그 길로 병원을 향해 달렸다. 일을 하러 가는 길이어서 라텍스 소재의 스파이더 맨 옷을 입고 있었고, 우연히 진짜 스파이더 맨처럼 사람들을 구했다”고 덧붙였다. 신고전화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때, 차량은 거의 뼈대만 남아있을 정도로 완전히 타버린 후였다. 만약 현장에서 재빠르게 대피하지 않았다면 일가족 모두가 사망할 수도 있는 대형사고였다. ‘스파이더 맨’의 도움을 받은 아내 데이는 “그는 매우 용감한 청년이며 그가 대단한 일을 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新국토기행] 경남 거제시

    [新국토기행] 경남 거제시

    경남 거제시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면적은 402.26㎢, 해안선 길이는 386.74㎞에 이른다. 해금강을 비롯해 섬과 해안의 기암괴석,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그림 같다. 곳곳에 해수욕장이 있고, 한국전쟁 당시 17만여명의 포로를 수용했던 포로수용소 등 구석구석에 유적지와 관광명소가 있다. 특히 동부면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전망대 사이 1475m 구간에 한려수도 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가 내년 상반기 완공되면 거제도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 주변 청정해역은 수산물의 보고다. 사시사철 싱싱한 해산물을 공급한다. 세계 3대 조선소 가운데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있는 조선산업 중심지다. 거제도는 1971년 통영시와의 사이에 거제대교가 놓여 육지와 처음 다리로 이어졌다. 1999년 신거제대교에 이어 2010년 부산 가덕도와 해저터널·다리로 잇는 거가대교가 개통됐다.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한려해상권의 거점 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시민 평균 연령이 36.2세, 해마다 5000여명씩 인구가 늘어나는 젊고 성장하는 도시다. [볼거리] ●바다의 금강산 명승 제2호 ‘해금강’ 거제 관광을 대표하는 명소로 남부면 해금강마을에서 남쪽으로 500m쯤 떨어진 해상에 있는 무인도다. 원래 이름은 갈도(葛島)다. 생김새가 칡뿌리가 뻗어 내린 모습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경관이 빼어나 바다의 금강산이란 뜻으로 해금강이라 불린다.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돼 ‘거제 해금강’으로 등재됐다. 수억년에 걸쳐 파도와 바람에 씻긴 바위섬의 환상적인 비경에 눈을 뗄 수가 없다. 사자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신랑바위, 신부바위, 해골바위 등 천태만상의 기묘한 바위가 깎아지른 듯 수십m 높이로 절벽을 이뤄 섬을 둘러싸고 있다. 열십자 모양으로 뚫린 십자동굴 사이로 배가 드나든다.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려고 서불을 갈도에 보냈다는 서불과차(徐市過此) 설화도 전한다. ●바다 풍경이 한눈에 ‘바람의 언덕&신선대’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마을 북쪽 해안에 있는 언덕으로 사시사철 바닷바람이 분다. 언덕이 바다 쪽으로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어 앞이 탁 트여 있다. 언덕에서 보면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원래 지명은 띠밭늘이었다. 2002년 바람의 언덕으로 불리며 여러 드라마 촬영을 통해 알려졌다. 신선대는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 길목 입구인 남쪽 해변에 있는 기암괴석 지역이다. 신선이 내려와 풍류를 즐겼다고 할 정도로 해안 경관이 절경이다. 파도가 쉴 새 없이 밀려와 기암괴석에 부딪혀 하얗게 부서지는 모습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이어서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해안 따라 굴러다니는 흑진주 ‘몽돌해변’ 흑진주처럼 반들반들 윤이 나는 검은 몽돌이 덮인 몽돌밭 해변이 1.2㎞에 걸쳐 있다. 몽돌밭은 폭 50m로, 면적은 3만㎢에 이른다. 바닷물이 밀려들고 나가면서 몽돌의 ‘자글자글’ 굴리는 소리는 우리나라 자연 소리 100선에 선정될 만큼 아름답고 감미롭다. 바닷물이 맑고 깨끗해 가족 피서지로도 알맞다. 땅 모양이 학이 날아오르는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학동으로 불리게 됐다. 해안을 따라 3㎞에 걸쳐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동백림이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팔색조 번식지로도 유명하다. ●740여종의 식물과 공룡 흔적 간직한 ‘외도’ 해상식물공원이 조성된 개인 소유 섬으로 거제도에서 4㎞ 떨어져 있다. 해안선 길이는 2.3㎞에 이른다.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외딴섬을 이창호(2003년 작고)·최호숙 부부가 사들여 식물공원을 조성했다. 1976년 관광농원 허가를 받은 뒤 30여년에 걸쳐 개간과 조경을 해 1995년 외도해상농원을 개장했다. 희귀 아열대 식물을 비롯해 740여종의 식물을 정갈하게 가꿔 놓은 식물원과 전망대, 조각공원 등이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조성돼 있어 이국적 정취가 느껴진다. 개발되지 않은 섬 동쪽 끝에 공룡굴과 공룡바위, 공룡발자국화석이 있다. 외도 관광은 오전 8시~오후 5시(여름철은 6시)이며 숙식은 할 수 없다. 장승포동이나 일운면 구조라, 동부면 학동리, 남부면 갈곶리, 일운면 와현리 등의 선착장에서 해상관광유람선이 다닌다. ●섬 전체가 동백나무로 뒤덮인 ‘지심도’ 섬 전체가 동백나무 숲이라 동백섬으로도 불린다. 일운면 지세포리에 딸린 섬으로 지세포에서 동쪽으로 6㎞ 떨어져 있다. 면적은 0.356㎢, 해안선 길이는 3.7㎞다. 섬 모양이 군함처럼 생겼다. 섬에서 가장 높은 곳이 해발 97m쯤 된다. 조선 현종 때 주민 15가구가 이주해 살기 시작한 뒤 현재 10여 가구, 20여명이 거주한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군 1개 중대가 광복 직전까지 주둔했던 군 요새였다. 섬을 덮은 동백나무는 12월 초순부터 4월 하순까지 꽃이 핀다. 동백꽃을 구경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3월이다. 장승포항에서 배를 타고 20분쯤 걸린다. 섬 안에 민박집도 있다. ●닭과 용을 닮은 해발 566m 명산 ‘계룡산’ 거제 본섬 한가운데 우뚝 솟은 명산이다. 해발 566m로 꼭대기에는 의상대사가 절을 지었다는 의상대 터가 있다. 산 형상이 닭과 용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688년(숙종 14년)에 현령 김대기가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길을 개설했다. 이를 기리는 김현령치비가 서문고개에 있다. 계룡산 아래에 6·25전쟁 때 포로수용소가 설치됐다. 포로수용소 건물 돌담 벽이 보존돼 있다. 정상에 서면 거제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부산 가덕도와 태종대도 볼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보인다. 산행코스 가운데 계룡사에서 계곡을 따라 송신탑으로 오르는 길은 경사가 급해 힘들다. 능선을 따라 불이문바위, 장군바위, 거북바위, 장기판 바위 등 기암괴석이 줄지어 있다. 가을 억새도 아름답다. ●대통령이 남긴 발자취 ‘김영삼 대통령 생가’ 장목면 대계리 외포마을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태어나 13살 때까지 살았던 곳이다. 거제시는 오래된 김 전 대통령 생가를 헐고 2001년 새로 지었다. 566㎡의 대지에 팔작지붕으로 된 본채와 사랑채, 시주문을 건립하고 돌담도 만들었다. 생가 옆에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이 있다. ●시인 유치환의 숨결 ‘청마 생가&기념관’ 거제도는 ‘깃발’ 시인 청마 유치환이 태어난 곳이다. 청마는 1908년 거제시 둔덕면 방하마을에서 태어나 1910년 통영으로 이사했다. 시는 2000년 생가를 복원했다. 생가 근처에 청마 묘소가 있다. 청마의 문학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청마기념관을 생가 옆에 2008년 건립했다. 청마는 1967년 2월 13일 오후 9시 35분 부산 동구 좌천동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부산대학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운명했다. 처음에는 부산 사하구 하단동 승학산 기슭에 장지를 마련했다. 그 뒤 양산시 백운공원묘지로 이장했다가 1997년 4월 5일 이곳으로 옮겼다. [먹거리] ●청정해역서 자란 바다의 우유 ‘굴’ 거제 연안에서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이 많이 생산된다. 미국과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로 수출된다.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거제 연안을 엄격하게 심사해 청정지역으로 지정하고 굴을 수입한다. 굴은 남성에게는 정력 식품, 여성한테는 미용 식품으로 알려졌다. 성장발육과 학습능력 향상에 효과가 크고 소화흡수가 잘되는 타우린, 아연 등의 성분이 많아 어린이들에게 최고 영양식이다. 고혈압, 뇌졸중, 당뇨, 관절염, 골다공증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겨울이 제철이다. 껍질째 익힌 뒤 까서 초장 등에 찍어 먹으면 향긋한 맛이 느껴진다. ●진한 색과 강렬한 향의 유혹 ‘유자’ 거제는 기후·환경이 유자 생산에 알맞다. 연평균 기온이 13도 이상 온화한 기후에서 자란 거제 유자는 색깔이 진하고 껍질이 두꺼워 향이 강하고 오래간다. 생산 시기는 11~12월이다. 껍질이 두껍고 울퉁불퉁한 못난 것일수록 품질이 좋은 것이다. 유자는 비타민C를 비롯해 유익한 성분이 많아 스트레스 해소, 피로회복, 통증·염증·기침완화, 혈액순환, 위암·폐암·피부암 억제 등에 효과가 있다. 잘게 썰어 설탕에 재어 유자청을 만들어 차로 마신다. 빵도 만든다. ●추워질수록 맛 좋아지는 ‘대구’ 대구는 머리와 입이 커서 대구(大口)라고 부른다. 동해·서해 깊은 바다에 떼 지어 사는 한대성 고기로 겨울철 산란을 하기 위해 냉수층을 따라 남해 진해만으로 회유한다. 동해·남해안에서 잡히는 대구는 서해에서 잡히는 대구보다 크다. 특히 진해만 일대(거제해안)에서 겨울철에 잡히는 무게 7.5㎏이 넘는 대구를 최상품으로 꼽는다. 겨울 거제에서 잡은 대구로 요리하는 대구탕은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대구는 산란기에 암수가 사랑을 나누면서 서로 볼을 비벼대는 특성이 있어 살이 더욱 쫄깃하다. 대구볼찜 요리는 쫄깃한 대구 고기 식감을 음미할 수 있다. 대구는 고단백질 저지방 식품으로 간세포 재생 및 해독작용, 노폐물 배출, 피로회복 등에 효험이 있다. 황산화 영양소인 비타민 A는 살보다 알에 6배쯤 많다. 대구탕에 내장과 알을 함께 넣어 먹으면 간 보호 효과가 크다. ●싱싱함이 살아 있는 거제 별식 ‘멍게·성게 비빔밥’ 거제 지역 별미 음식 가운데 하나다. 멍게 비빔밥은 4~6월 거제 해안에서 채취한 싱싱한 멍게를 재료로 쓴다. 멍게를 양념과 버무려 저온에서 숙성시킨 뒤 참기름·깨소금·김가루 등을 넣고 밥과 함께 비빈다. 비빔밥과 함께 내놓는 싱싱한 생선으로 끓인 담백한 국 맛도 으뜸이다. 멍게에는 항균·항암과 체력보강, 식욕증진, 노화방지, 숙취해소를 비롯해 감기·기침을 멎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성게는 밤송이 조개라고도 한다. 성게는 5~6월이 산란기이며 여름이 제철로 가장 맛이 좋다. 해녀들이 직접 잡은 성게를 재료로 요리하는 거제 성게 비빔밥은 특유의 향긋한 향과 쌉쌀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식욕을 돋운다. 성게는 빈혈예방, 결핵 완화와 거담작용, 암 예방 및 노화방지 등에 효능이 있다. ●자연이 키우고 전통 방식으로 채취한 ‘돌미역’ 거제 자연산 돌미역은 사등면 견내량 지역과 남부면 여차 지역 등에서 생산된다. 물살이 빠른 암반에서 자라 맛이 쫄깃하고 영양이 뛰어나 최고의 상품으로 꼽힌다. 3~5월 봄철에 전통 방식으로 채취한 뒤 바닷바람에 건조한다. 견내량에서 채취하는 미역은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도 나온다. 미역은 혈압을 낮추고 암세포를 억제하며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몸 안의 중금속이나 농약, 발암물질 등을 밖으로 배출하며 체질개선과 노화방지 효능이 있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아무것도 안 보여요~!’ 6시간 동안 항아리 뒤집어쓴 표범

    ‘아무것도 안 보여요~!’ 6시간 동안 항아리 뒤집어쓴 표범

    머리에 항아리를 쓴 채 6시간 동안 마을을 배회하는 표범의 모습이 인도에서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인도 라자스탄주 라자만드 샤둘 키다의 마을에 머리가 항아리에 낀 표범 한 마리가 나타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알루미늄 항아리를 머리에 쓴 표범이 샤둘 키다 마을에 나타난 시간은 6시간 전. 지역 주민에 의해 표범은 5시간 동안 촬영됐다. 보도된 영상에는 머리에 낀 항아리를 제거하기 위해 마취제가 든 다트 건(Dart Gun : 마취총)에 맞아 의식을 잃어가는 표범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역 산림청 카필 찬드라왈(Kapil Chandrawal) 씨는 인도 트리뷴을 통해 “표범이 마을에서 20km 떨어진 동물구역에서 이탈한 것 같다”며 “3살 표범은 자신의 머리에서 항아리를 제거하기 위해 머리를 흔들어댔고, 사람들도 표범의 머리를 잡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표범은 마취제를 맞고 정신을 잃은 상태서 항아리가 제거됐으며 우리에서 잠시 회복단계를 거쳐 숲에 방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Ruptly 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新국토기행] 경남 거제시

    [新국토기행] 경남 거제시

    경남 거제시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면적은 402.26㎢, 해안선 길이는 386.74㎞에 이른다. 해금강을 비롯해 섬과 해안의 기암괴석,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그림 같다. 곳곳에 해수욕장이 있고, 한국전쟁 당시 17만여명의 포로를 수용했던 포로수용소 등 구석구석에 유적지와 관광명소가 있다. 특히 동부면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전망대 사이 1475m 구간에 한려수도 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가 내년 상반기 완공되면 거제도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 주변 청정해역은 수산물의 보고다. 사시사철 싱싱한 해산물을 공급한다. 세계 3대 조선소 가운데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있는 조선산업 중심지다. 거제도는 1971년 통영시와의 사이에 거제대교가 놓여 육지와 처음 다리로 이어졌다. 1999년 신거제대교에 이어 2010년 부산 가덕도와 해저터널·다리로 잇는 거가대교가 개통됐다.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한려해상권의 거점 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시민 평균 연령이 36.2세, 해마다 5000여명씩 인구가 늘어나는 젊고 성장하는 도시다. [볼거리] ●바다의 금강산 명승 제2호 ‘해금강’ 거제 관광을 대표하는 명소로 남부면 해금강마을에서 남쪽으로 500m쯤 떨어진 해상에 있는 무인도다. 원래 이름은 갈도(葛島)다. 생김새가 칡뿌리가 뻗어 내린 모습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경관이 빼어나 바다의 금강산이란 뜻으로 해금강이라 불린다.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돼 ‘거제 해금강’으로 등재됐다. 수억년에 걸쳐 파도와 바람에 씻긴 바위섬의 환상적인 비경에 눈을 뗄 수가 없다. 사자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신랑바위, 신부바위, 해골바위 등 천태만상의 기묘한 바위가 깎아지른 듯 수십m 높이로 절벽을 이뤄 섬을 둘러싸고 있다. 열십자 모양으로 뚫린 십자동굴 사이로 배가 드나든다.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려고 서불을 갈도에 보냈다는 서불과차(徐市過此) 설화도 전한다. ●바다 풍경이 한눈에 ‘바람의 언덕&신선대’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마을 북쪽 해안에 있는 언덕으로 사시사철 바닷바람이 분다. 언덕이 바다 쪽으로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어 앞이 탁 트여 있다. 언덕에서 보면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원래 지명은 띠밭늘이었다. 2002년 바람의 언덕으로 불리며 여러 드라마 촬영을 통해 알려졌다. 신선대는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 길목 입구인 남쪽 해변에 있는 기암괴석 지역이다. 신선이 내려와 풍류를 즐겼다고 할 정도로 해안 경관이 절경이다. 파도가 쉴 새 없이 밀려와 기암괴석에 부딪혀 하얗게 부서지는 모습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이어서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해안 따라 굴러다니는 흑진주 ‘몽돌해변’ 흑진주처럼 반들반들 윤이 나는 검은 몽돌이 덮인 몽돌밭 해변이 1.2㎞에 걸쳐 있다. 몽돌밭은 폭 50m로, 면적은 3만㎢에 이른다. 바닷물이 밀려들고 나가면서 몽돌의 ‘자글자글’ 굴리는 소리는 우리나라 자연 소리 100선에 선정될 만큼 아름답고 감미롭다. 바닷물이 맑고 깨끗해 가족 피서지로도 알맞다. 땅 모양이 학이 날아오르는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학동으로 불리게 됐다. 해안을 따라 3㎞에 걸쳐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동백림이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팔색조 번식지로도 유명하다. ●740여종의 식물과 공룡 흔적 간직한 ‘외도’ 해상식물공원이 조성된 개인 소유 섬으로 거제도에서 4㎞ 떨어져 있다. 해안선 길이는 2.3㎞에 이른다.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외딴섬을 이창호(2003년 작고)·최호숙 부부가 사들여 식물공원을 조성했다. 1976년 관광농원 허가를 받은 뒤 30여년에 걸쳐 개간과 조경을 해 1995년 외도해상농원을 개장했다. 희귀 아열대 식물을 비롯해 740여종의 식물을 정갈하게 가꿔 놓은 식물원과 전망대, 조각공원 등이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조성돼 있어 이국적 정취가 느껴진다. 개발되지 않은 섬 동쪽 끝에 공룡굴과 공룡바위, 공룡발자국화석이 있다. 외도 관광은 오전 8시~오후 5시(여름철은 6시)이며 숙식은 할 수 없다. 장승포동이나 일운면 구조라, 동부면 학동리, 남부면 갈곶리, 일운면 와현리 등의 선착장에서 해상관광유람선이 다닌다. ●섬 전체가 동백나무로 뒤덮인 ‘지심도’ 섬 전체가 동백나무 숲이라 동백섬으로도 불린다. 일운면 지세포리에 딸린 섬으로 지세포에서 동쪽으로 6㎞ 떨어져 있다. 면적은 0.356㎢, 해안선 길이는 3.7㎞다. 섬 모양이 군함처럼 생겼다. 섬에서 가장 높은 곳이 해발 97m쯤 된다. 조선 현종 때 주민 15가구가 이주해 살기 시작한 뒤 현재 10여 가구, 20여명이 거주한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군 1개 중대가 광복 직전까지 주둔했던 군 요새였다. 섬을 덮은 동백나무는 12월 초순부터 4월 하순까지 꽃이 핀다. 동백꽃을 구경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3월이다. 장승포항에서 배를 타고 20분쯤 걸린다. 섬 안에 민박집도 있다. ●닭과 용을 닮은 해발 566m 명산 ‘계룡산’ 거제 본섬 한가운데 우뚝 솟은 명산이다. 해발 566m로 꼭대기에는 의상대사가 절을 지었다는 의상대 터가 있다. 산 형상이 닭과 용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688년(숙종 14년)에 현령 김대기가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길을 개설했다. 이를 기리는 김현령치비가 서문고개에 있다. 계룡산 아래에 6·25전쟁 때 포로수용소가 설치됐다. 포로수용소 건물 돌담 벽이 보존돼 있다. 정상에 서면 거제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부산 가덕도와 태종대도 볼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보인다. 산행코스 가운데 계룡사에서 계곡을 따라 송신탑으로 오르는 길은 경사가 급해 힘들다. 능선을 따라 불이문바위, 장군바위, 거북바위, 장기판 바위 등 기암괴석이 줄지어 있다. 가을 억새도 아름답다. ●대통령이 남긴 발자취 ‘김영삼 대통령 생가’ 장목면 대계리 외포마을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태어나 13살 때까지 살았던 곳이다. 거제시는 오래된 김 전 대통령 생가를 헐고 2001년 새로 지었다. 566㎡의 대지에 팔작지붕으로 된 본채와 사랑채, 시주문을 건립하고 돌담도 만들었다. 생가 옆에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이 있다. ●시인 유치환의 숨결 ‘청마 생가&기념관’ 거제도는 ‘깃발’ 시인 청마 유치환이 태어난 곳이다. 청마는 1908년 거제시 둔덕면 방하마을에서 태어나 1910년 통영으로 이사했다. 시는 2000년 생가를 복원했다. 생가 근처에 청마 묘소가 있다. 청마의 문학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청마기념관을 생가 옆에 2008년 건립했다. 청마는 1967년 2월 13일 오후 9시 35분 부산 동구 좌천동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부산대학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운명했다. 처음에는 부산 사하구 하단동 승학산 기슭에 장지를 마련했다. 그 뒤 양산시 백운공원묘지로 이장했다가 1997년 4월 5일 이곳으로 옮겼다. [먹거리] ●청정해역서 자란 바다의 우유 ‘굴’ 거제 연안에서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이 많이 생산된다. 미국과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로 수출된다.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거제 연안을 엄격하게 심사해 청정지역으로 지정하고 굴을 수입한다. 굴은 남성에게는 정력 식품, 여성한테는 미용 식품으로 알려졌다. 성장발육과 학습능력 향상에 효과가 크고 소화흡수가 잘되는 타우린, 아연 등의 성분이 많아 어린이들에게 최고 영양식이다. 고혈압, 뇌졸중, 당뇨, 관절염, 골다공증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겨울이 제철이다. 껍질째 익힌 뒤 까서 초장 등에 찍어 먹으면 향긋한 맛이 느껴진다. ●진한 색과 강렬한 향의 유혹 ‘유자’ 거제는 기후·환경이 유자 생산에 알맞다. 연평균 기온이 13도 이상 온화한 기후에서 자란 거제 유자는 색깔이 진하고 껍질이 두꺼워 향이 강하고 오래간다. 생산 시기는 11~12월이다. 껍질이 두껍고 울퉁불퉁한 못난 것일수록 품질이 좋은 것이다. 유자는 비타민C를 비롯해 유익한 성분이 많아 스트레스 해소, 피로회복, 통증·염증·기침완화, 혈액순환, 위암·폐암·피부암 억제 등에 효과가 있다. 잘게 썰어 설탕에 재어 유자청을 만들어 차로 마신다. 빵도 만든다. ●추워질수록 맛 좋아지는 ‘대구’ 대구는 머리와 입이 커서 대구(大口)라고 부른다. 동해·서해 깊은 바다에 떼 지어 사는 한대성 고기로 겨울철 산란을 하기 위해 냉수층을 따라 남해 진해만으로 회유한다. 동해·남해안에서 잡히는 대구는 서해에서 잡히는 대구보다 크다. 특히 진해만 일대(거제해안)에서 겨울철에 잡히는 무게 7.5㎏이 넘는 대구를 최상품으로 꼽는다. 겨울 거제에서 잡은 대구로 요리하는 대구탕은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대구는 산란기에 암수가 사랑을 나누면서 서로 볼을 비벼대는 특성이 있어 살이 더욱 쫄깃하다. 대구볼찜 요리는 쫄깃한 대구 고기 식감을 음미할 수 있다. 대구는 고단백질 저지방 식품으로 간세포 재생 및 해독작용, 노폐물 배출, 피로회복 등에 효험이 있다. 황산화 영양소인 비타민 A는 살보다 알에 6배쯤 많다. 대구탕에 내장과 알을 함께 넣어 먹으면 간 보호 효과가 크다. ●싱싱함이 살아 있는 거제 별식 ‘멍게·성게 비빔밥’ 거제 지역 별미 음식 가운데 하나다. 멍게 비빔밥은 4~6월 거제 해안에서 채취한 싱싱한 멍게를 재료로 쓴다. 멍게를 양념과 버무려 저온에서 숙성시킨 뒤 참기름·깨소금·김가루 등을 넣고 밥과 함께 비빈다. 비빔밥과 함께 내놓는 싱싱한 생선으로 끓인 담백한 국 맛도 으뜸이다. 멍게에는 항균·항암과 체력보강, 식욕증진, 노화방지, 숙취해소를 비롯해 감기·기침을 멎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성게는 밤송이 조개라고도 한다. 성게는 5~6월이 산란기이며 여름이 제철로 가장 맛이 좋다. 해녀들이 직접 잡은 성게를 재료로 요리하는 거제 성게 비빔밥은 특유의 향긋한 향과 쌉쌀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식욕을 돋운다. 성게는 빈혈예방, 결핵 완화와 거담작용, 암 예방 및 노화방지 등에 효능이 있다. ●자연이 키우고 전통 방식으로 채취한 ‘돌미역’ 거제 자연산 돌미역은 사등면 견내량 지역과 남부면 여차 지역 등에서 생산된다. 물살이 빠른 암반에서 자라 맛이 쫄깃하고 영양이 뛰어나 최고의 상품으로 꼽힌다. 3~5월 봄철에 전통 방식으로 채취한 뒤 바닷바람에 건조한다. 견내량에서 채취하는 미역은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도 나온다. 미역은 혈압을 낮추고 암세포를 억제하며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몸 안의 중금속이나 농약, 발암물질 등을 밖으로 배출하며 체질개선과 노화방지 효능이 있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연예 포스토리 15] 79년 데뷔해 ‘쓰리잡’으로 월 천만원 벌었다는 그녀, 지금은?

    [연예 포스토리 15] 79년 데뷔해 ‘쓰리잡’으로 월 천만원 벌었다는 그녀, 지금은?

    브라운관 속 연예인을 보며 ‘저 사람은 탤런트하기 아깝다’라는 생각, 몇 번 해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비율이 좋은 연예인 보면 ‘모델이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뛰어난 스펙을 가진 연예인을 보면 ‘공부를 계속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요. 오늘 ‘연예 포스토리’에서 살펴볼 배우를 보며 시청자들은 ‘저 사람은 아나운서나 DJ를 했어도 성공했겠다’라는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배우’라는 직업 외에 두 가지 직업을 더 가지고 있는 탤런트, 김미숙과 얽힌 사연들을 살펴봅니다. ●아나운서가 장래희망이었던 10대 소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미숙은 79년 KBS 공채 탤런트 6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입니다. 이듬해 그녀는 KBS 드라마 ‘동심초’에서 주연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는데요. 여고생 김미숙의 꿈은 ‘아나운서’였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김미숙은 단아한 외모만큼이나 기품 있는 목소리로 연예계에서 유명했습니다. 그녀의 장래희망이 ‘아나운서’였던 것을 보면, 김미숙은 자신의 장점을 스스로 잘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들어도 내 목소리가 좋더라” 고교시절 김미숙은 유학 간 친구에게 선생님과 다른 친구들의 목소리가 담긴 테이프를 보내주기로 약속합니다. 녹음을 마친 뒤 테이프를 들으며 그녀는 자신의 목소리가 좋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목소리’라는 장점을 살려 과거 ‘세상의 모든 음악’, ‘아름다운 이 아침’, ‘가정음악’, ‘한밤의 인기가요’ 등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약 20년 동안 DJ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김미숙 ‘쓰리잡’ 뛴 이유? 워낙 오랜 시간 DJ로 활동한 탓에 그녀의 주된 직업이 DJ인 줄 아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그녀의 주변 사람들은 그녀가 세 가지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흔히 얘기합니다. 배우, DJ, 그리고 유치원 선생님이 바로 그것인데요. 김미숙은 1987년 3월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사랑유치원’을 세우고 재단 이사장이 됩니다. 유치원을 운영하는 이유에 대해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메릴린 먼로처럼 되지 않으려면 ‘평생을 지탱할 다른 길’이 있어야 한다.” 나이가 들어서 더 이상 배우로 선택되지 않을 때를 대비해 이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물론 아이들을 좋아하기도 했고요. 드라마 속에서 아이들을 대할 때 느껴지는 따뜻함의 원천이 무엇인지 알 것 같네요. ●유치원 경영에 얽힌 소문 하지만 김미숙은 유치원 경영으로 인해 안 좋은 소문에 휘말리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그녀에게 돈을 대주었다는 ‘후원자 설’인데요. 이 소문에 대해 김미숙은 “유치원을 세우는 데는 내가 그동안 모은 돈과 가족들의 돈이 들어갔다”면서 “살던 집도 팔아 전셋집에 살며 돈을 보탰다”고 해명했습니다. ●남동생 40만원 벌 때 김미숙은 1000만원 벌어 김미숙은 악성 루머로 속앓이를 하기도 했지만 ‘쓰리잡’ 덕분에 돈을 많이 벌기도 했습니다. 1989년 그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돈은 많이 버는 편이다. 세무서 직원으로부터 내가 마포구에서 세금을 제일 많이 내는 사람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달 수입이 1000만원이 넘는다”고 얘기했는데요. 무려 ‘26년 전’의 1000만원, 얼마나 큰 금액인지 상상이 잘 안 되실 겁니다. 다행히 그녀가 한 마디 덧붙였네요. “남동생은 회사에 다니는데 한 달 월급이 40만원이다.” ●“‘골드미스’는 내가 만들어 낸 말” 흔히 결혼 적령기가 지난 능력 있는 미혼 여성을 ‘골드미스’라고 부릅니다. 과거 김미숙은 본인이 ‘골드미스’라는 단어의 창시자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요. 1998년, 39살이던 그녀는 “골드미스는 내가 만들어낸 말이다. 일도 인생도 어느 정도 알게 되는 내 나이쯤이 가장 황금기 같은 시기라는 뜻이다. 물론 약간은 스스로를 위로하는 말이기도 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라디오로 맺어진 ‘부부의 연’ 스스로를 ‘골드미스’라 칭하던 김미숙은 같은 해 11월 작곡가 겸 음악평론가 최정식씨와 결혼식을 올립니다. 미국에서 음악을 공부한 최씨는 한국에 들어와 김미숙이 진행하던 SBS 라디오 ‘아름다운 아침 김미숙입니다’에서 진행자와 초대손님으로 만났다고 하네요. DJ는 그녀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안겨다 준 것 같습니다. ●‘골드미스’에서 1년 만에서 ‘미세스’된 사연 자칭 ‘골드미스’에서 1년도 되지 않아 ‘미세스’로 바뀐 김미숙. 여기에는 사연이 하나 있습니다. 그녀는 1998년 MBC 드라마 ‘사랑’에서 8살 연하의 20대 남성이 연정을 품는 대상인 사진작가 영지 역을 맡았습니다. 당시 상대역은 실제로도 13살이나 차이가 나는 장동건이었는데요. 초기에는 ‘이 드라마는 김미숙을 위한 드라마’라는 평을 들으며 시작했지만, 점차 시청률이 떨어지자 제작진은 “중년 여배우를 출연시키니 시청률이 나오지 않는다”라면서 “젊은 여배우와 장동건을 붙여 이야기를 새로 쓰겠다”고 선언합니다. 이에 그녀는 극 중 갑작스레 병으로 세상을 떠나며 중도 하차하게 됐는데요. 당시 그녀는 ‘나 때문에 시청률이 나오지 않는다’라는 생각에 자괴감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때 본인의 옆에 있었던 남자친구(현재의 남편)가 많은 위로를 해줬고,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역시, 사랑도 결혼도 ‘타이밍’이라는 말이 사실인 걸까요?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아이들 노는 대낮 주택가에서 ‘카섹스’ 황당

    아이들 노는 대낮 주택가에서 ‘카섹스’ 황당

    몰지각한 커플을 고발하는 한 편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랐다. 남미 페루에 하는 한 여자가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영상에 달린 제목은 '운전석에 앉은 짐승들'. 33초 분량의 짧은 영상은 한 평범한 가정집에서 시작된다. 촬영한 여자는 사건(?)이 발생한 곳이 평범한 주택가라는 사실을 알리려는 듯 현관을 나서기 전부터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촬영했다. 대문을 나서면 집 바로 앞에 한 대의 자동차가 서 있다. 동영상을 촬영 중인 휴대전화를 들고 여자가 접근한 자동차에는 중년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운전석에 앉아 있다. 와이셔츠 단추를 풀어헤친 남자 앞으로는 한 여자가 엎드려 있다. 여자는 지금 막 잠에서 깬 것처럼 머리가 엉망이다. 그런 두 사람을 향해 동영상을 찍는 여자는 "부끄럽지 않으세요? 길에서 이런 짓을 하면서 창피하지 않으세요?"라고 다그친다. 그제야 물끄러미 자신을 바라보는 두 사람에게 여자는 "아이들이 다니는 곳이에요."라고 각성을 촉구한다. 두 사람은 자동차에서 카섹스를 나누고 있었다. 문제는 두 사람의 이런 몰지각 행동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 동영상을 SNS에 올린 여자는 "두 사람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에 길에다 대낮에 자동차를 세우고 민망한 행동을 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여자의 동네엔 아이들이 많다. 두 사람이 자동차에서 성행위를 하는 시간은 하교 시간과 비슷해 아이들이 민망한 장면을 목격하는 일이 잦다. 이번에 두 사람이 카섹스를 나누는 장면을 목격한 건 동영상을 찍은 여자의 13살 된 동생이었다. 여자는 "행인이 많은 곳에서 대낮에 그런 행위를 한다는 사실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특히 두 사람의 성행위를 봤다는 어린이들이 많이 부모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동영상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어게인 임성은, 43살 맞아? 역대급 동안 외모… 18년 만에 영턱스클럽 멤버들과 감동 무대

    어게인 임성은, 43살 맞아? 역대급 동안 외모… 18년 만에 영턱스클럽 멤버들과 감동 무대

    어게인 임성은, 43살 맞아? 역대급 동안 외모… 18년 만에 영턱스클럽 멤버들과 감동 무대 ‘어게인 임성은’ 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영턱스클럽 멤버 임성은이 18년 만에 무대에 올라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특집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95~96’에는 정형돈 김성주가 각각 선정한 1996년 5대 천왕 가수들이 나와 노래를 불렀다. 이날 방송에는 영턱스클럽으로 활동을 중단한지 18년 만에 멤버 임성은이 출연했다. 임성은은 송진아를 제외한 세 명의 영턱스클럽 멤버들과 ‘가위 차기’ 댄스까지 멋지게 소화하며 히트곡 ‘정’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임성은은 오랜만의 무대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어게인’은 1990년대 최정상의 인기 음악 프로그램이었던 ‘인기가요 베스트 50’의 무대를 20년 만에 되돌린 프로그램이다. 사진=MBC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어게인 임성은, 43살 맞아? 18년 전 그대로 무대 재현

    어게인 임성은, 43살 맞아? 18년 전 그대로 무대 재현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특집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95~96’에는 정형돈 김성주가 각각 선정한 1996년 5대 천왕 가수들이 나와 노래를 불렀다. 이날 방송에는 영턱스클럽으로 활동을 중단한지 18년 만에 멤버 임성은이 출연했다. 임성은은 송진아를 제외한 세 명의 영턱스클럽 멤버들과 ‘가위 차기’ 댄스까지 멋지게 소화하며 히트곡 ‘정’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임성은은 오랜만의 무대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3살 나이에 키가 120㎝… ‘고속성장’ 희귀병 소년

    보기 드문 유전질환 때문에 겨우 3살의 나이에 120㎝까지 성장한 아동의 이야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시간) 소토스 증후군 이라는 희소한 유전질환을 가져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영국 아동 제임스 와틀리의 사연을 소개했다. 각각 신장이 180㎝, 193㎝인 제임스의 부모 미셸 와틀리와 스콧 와틀리는 셋째 아들 또한 자신들처럼 키가 크게 태어날 것이라고 늘 생각했었다. 그러나 막상 제왕절개로 태어난 제임스의 모습을 봤을 때는 부부도 크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출생 당시 제임스의 키는 60㎝로 6개월짜리 유아에 맞먹는 수준이었기 때문이었다. 보통 아이들과는 크게 다른 모습으로 태어난 제임스는 즉시 신생아 병동으로 옮겨져 특별 관리를 받아야 했다. 미셸은 “가족들은 제임스에게 어떤 이상이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었고, 모두 좌절하며 눈물을 흘렸다”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그런 제임스가 소토스 증후군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그가 9개월이 됐을 때였다. 소토스 증후군은 NSD1 유전자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유전질환의 일종이다. 소토스 증후군을 가진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다른 신생아들에 비해 큰 몸집을 가진다. 또한 어린 시절에 과도한 고속 성장이 이루어져 나이에 비해 키가 크고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 기타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데,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크고 길어지거나 이마 및 턱이 다소 돌출될 수 있다. 손과 발이 비대해지거나 눈 사이의 간격이 멀어지고 눈꼬리가 아래로 쳐지기도 한다. 제임스 또한 빠르게 성장해 이미 5살인 둘째딸 에마의 신장을 추월했으며 맏이인 7살 형 스펜서의 키를 따라잡고 있다. 사춘기에 접어들면 이런 성장이 멈추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2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토스 환자에게는 다소의 인지능력 장애도 발생한다. 운동 기능과 사회성, 인지력도 비교적 부족한 편이다. 제임스의 경우 소토스 증후군 진단을 받은 뒤 언어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특수학교에 재학 중이다. 가족들은 제임스가 또래 아이들에 근접한 수준으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머니 미셸은 각종 유전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기금 마련을 촉진하기 위해 제임스의 이야기를 알리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유전자에 대한 더 깊은 연구가 이루어져 유아의 유전질환을 빨리 파악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녀는 “아이들의 앞날에 어떤 일이 닥쳐올지 미리 알 수 있다면 그들을 위한 더 나은 선택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어게인 임성은, 43살 맞아? 역대급 동안 미모 ‘깜짝’

    어게인 임성은, 43살 맞아? 역대급 동안 미모 ‘깜짝’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특집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95~96’에는 정형돈 김성주가 각각 선정한 1996년 5대 천왕 가수들이 나와 노래를 불렀다. 이날 방송에는 영턱스클럽으로 활동을 중단한지 18년 만에 멤버 임성은이 출연했다. 임성은은 송진아를 제외한 세 명의 영턱스클럽 멤버들과 ‘가위 차기’ 댄스까지 멋지게 소화하며 히트곡 ‘정’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임성은은 오랜만의 무대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어게인 임성은, 43살 맞아?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

    어게인 임성은, 43살 맞아?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특집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95~96’에는 정형돈 김성주가 각각 선정한 1996년 5대 천왕 가수들이 나와 노래를 불렀다. 이날 방송에는 영턱스클럽으로 활동을 중단한지 18년 만에 멤버 임성은이 출연했다. 임성은은 송진아를 제외한 세 명의 영턱스클럽 멤버들과 ‘가위 차기’ 댄스까지 멋지게 소화하며 히트곡 ‘정’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임성은은 오랜만의 무대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어게인 임성은, 43살 맞아? 18년 만에 영턱스클럽 ‘정’ 무대

    어게인 임성은, 43살 맞아? 18년 만에 영턱스클럽 ‘정’ 무대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특집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95~96’에는 정형돈 김성주가 각각 선정한 1996년 5대 천왕 가수들이 나와 노래를 불렀다. 이날 방송에는 영턱스클럽으로 활동을 중단한지 18년 만에 멤버 임성은이 출연했다. 임성은은 송진아를 제외한 세 명의 영턱스클럽 멤버들과 ‘가위 차기’ 댄스까지 멋지게 소화하며 히트곡 ‘정’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임성은은 오랜만의 무대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어게인 임성은, 43살 맞아? 역대급 동안 외모

    어게인 임성은, 43살 맞아? 역대급 동안 외모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특집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95~96’에는 정형돈 김성주가 각각 선정한 1996년 5대 천왕 가수들이 나와 노래를 불렀다. 이날 방송에는 영턱스클럽으로 활동을 중단한지 18년 만에 멤버 임성은이 출연했다. 임성은은 송진아를 제외한 세 명의 영턱스클럽 멤버들과 ‘가위 차기’ 댄스까지 멋지게 소화하며 히트곡 ‘정’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임성은은 오랜만의 무대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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