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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벽보 훼손범 찾고 보니 ‘길고양이 2마리’

    선거벽보 훼손범 찾고 보니 ‘길고양이 2마리’

    부산에서 선거벽보가 훼손돼 경찰에 조사에 나섰으나 범인이 길고양이 2마리로 밝혀졌다. 지난 23일 오전 5시 10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반송초등학교 앞을 순찰하던 해운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은 학교 담장에 부착된 19대 대통령 선거 벽보가 훼손된 것을 발견했다. 누군가가 기호 2번과 3번 사이를 잡아당겨 찢은 듯했다. 해운대경찰서 선거전담팀과 형사팀, 정보관, 감식팀 등 경찰관 12명이 현장에 출동했다.그러나 반송초등학교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정밀 분석한 결과 이날 오전 1시 48분 34초에 길고양이 1마리가 벽보 앞 인도에, 다른 1마리가 벽보가 붙은 담장 위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다른 방향으로 회전했던 CCTV 카메라가 27초 후인 오전 1시 49분 1초에 이곳으로 다시 향했을 때 길고양이들은 사라지고 벽보가 훼손된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 사이 주변 골목을 지나간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이 없었기 때문에 경찰은 길고양이들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끝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승환, 테임즈 삼진 처리…시즌 3번째 세이브

    오승환, 테임즈 삼진 처리…시즌 3번째 세이브

    ‘끝판 대장’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KBO에서 미국 메이저리그로 건너가 홈런쇼를 펼치고 있는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시즌 3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22일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6-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막았다. 첫 타자 올랜도 아르시아와 맞선 오승환은 시속 137㎞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후속타자 헤수스 아길라는 시속 152㎞ 빠른 공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오승환은 조너선 빌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시즌 첫 무피안타 경기 달성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출루를 허용한 탓에 에릭 테임즈와 첫 대결을 했다. 오승환은 KBO리그를 평정한 마무리였지만, 2014년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했다. 테임즈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뛰고 올해 메이저리그에 재입성했다. 첫 대결에서는 오승환이 웃었다. 오승환은 테임즈를 직구 두 개로 압박해 2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슬라이더로 유혹했다. 테임즈는 슬라이더는 잘 참았다. 그러나 오승환의 4구째 시속 135㎞ 체인지업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시즌 초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던 오승환은 최근 3경기 연속 세이브,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정상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8.10에서 7.04로 낮췄다. 이날 마이크 머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의 투수 기용은 오승환의 탄탄한 입지를 확인하는 계기였다. 머시니 감독은 6-2로 앞선 8회말에 ‘전 마무리 투수’ 트레버 로즌솔을 투입했다. 로즌솔은 1실점을 했고, 세이브 상황이 됐다. 머시니 감독은 세이브 상황이 된 9회가 되자 주저하지 않고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오승환은 깔끔한 투구로 화답했다. 무시무시한 홈런, 안타 행진을 벌이고 있는 테임즈는 하루 쉬어갔다. 테임즈는 오승환에게 삼진을 당하는 등 5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볼넷도 얻지 못해 13경기 출루 행진도 끊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또 한 번의 파격…후보 얼굴 없는 TV 광고(영상)

    안철수, 또 한 번의 파격…후보 얼굴 없는 TV 광고(영상)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첫 번째 TV 광고가 21일 공개됐다. 포스터에 이어 TV 광고 역시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의 작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고 업계에서 ‘천재’로 불리는 이 대표는 앞서 안 후보의 선거 벽보 디자인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공개된 광고 영상에는 안 후보의 얼굴이 한 번도 드러나지 않은 채 상징색인 녹색과 흰색의 ‘모션 타이포’(Motion Typo)로 구성됐다. 이는 광고업계에서 흔히 사용되는 기법이다. 큼지막한 텍스트만 빠르게 나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유용한 방식이다. 또 안 후보가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라고 외치는 부분 외에 ‘안철수’나 ‘기호 3번’ 등의 소리도 등장하지 않는다. 선거용 포스터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당명도 안 후보의 기호, 이름과 함께 마지막에 노출된다. 마무리는 국민의당 로고가 대신한다. 정기남 선대위 홍보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안 후보의 첫 TV 광고를 시연한 뒤 “이 대표가 디렉팅했다. 전체적 방향을 결정하고 콘셉트를 정했다”고 말했다. 김경진 선대위 홍보본부장은 브리핑에서 “후보 얼굴 한 번 안 나오는 파격적인 방식을 채택했다”며 “선명한 메시지 전달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는 “TV 영상이라는 보는 매체를 읽는 매체로 전환해서 발상을 전환한 이번 광고는 포스터와 같은 맥락에서 보면 된다”면서 “후보의 콘텐츠만 좋다면 어떤 포장이나 꾸밈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전제하에 제작했다. 안 후보의 걸어온 길과 미래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무엇보다 정치적인 생각이나 아이디어는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며 ”디자인팀의 의견을 전적으로 수용해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 광고는 토요일인 22일 오후 7시 56분 KBS2TV에서 첫 방송 된다. 같은 날 오후 7시 59분 SBS에서도 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후보 첫 사퇴, 후보는 14명으로

    대선후보 첫 사퇴, 후보는 14명으로

    김정선 한반도미래연합 대선후보가 사퇴 신청서를 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김정선 후보가 사퇴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김 후보가 어제 사퇴서를 제출했고, 오늘 선관위원장이 이를 결재했다”며 “김 후보가 선거공보물을 제출하지 못해 후보 등록이 무효화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선거법상 후보자는 자신의 정보공개 자료를 선거공보에 기재하고, 선거공보를 내지 않을 때는 별도로 정보공개 자료를 제출하도록 돼 있다. 또 정보공개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후보 등록이 무효화한다. 19대 대선 후보 중 후보직에서 사퇴한 사례는 김 후보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후보는 기존 15명에서 14명으로 1명 줄었다. 선관위는 김 후보가 사퇴했지만 이미 부착된 선거벽보는 그대로 두기로 했다. 투표용지에 기호 13번인 김 후보의 이름은 들어가지만 기표란에 ‘사퇴’ 표시를 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후보 등록 때 낸 3억원의 기탁금은 돌려받지 못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차 대선TV토론] 북한 핵실험 저지할 외교적 지렛대는?

    [2차 대선TV토론] 북한 핵실험 저지할 외교적 지렛대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19일 KBS 주최로 열린 19대 대선 후보 초청토론회에서 정치·외교·안보·경제 문제 등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원고와 규칙을 없앤 자유토론 방식을 도입, 후보들은 별도의 원고없이 메모지와 필기구만 가지고 토론에 임했다. 모두발언 △ 심상정= 노동이 당당한 나라,기호 5번 심상정이다.국민 여러분 어제 저를 공개 지지 선언한 손아람 작가는 이런 말을 했다.그동안은 당선 가능성에 투표했는데 세상이 바뀌지 않았다.그래서 이번엔 당선 가능성이 아니라 대한민국 가능성에 투표한다고 했다.제가 거침없는 개혁으로 새 대한민국 책임지겠다.내 삶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성원해 달라. △ 홍준표=서민 대통령 후보 홍준표다.5.9 선거는 이 땅의 체제를 어떻게 선택할지의 선거다.좌파정권을 선택할 것인가,우파정권을 택할 것인가.1·3번 후보는 사실상 하나의 당이다.선거 뒤 합당할 것이기 때문이다.안보위기 극에 달한 상황에서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다.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 유승민=보수의 새 희망 유승민이다.2017년 취임할 대통령은 경제위기,안보위기를 극복하고 따뜻한 공동체,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을 만들기 위한 근본적 개혁을 해낼 사람이어야 한다.저 유승민에게 그 능력이 있다고 감히 자부한다.저는 문제 해결을 할 줄 안다.국민 여러분께서 저 유승민을 찍어주시면 유승민이 된다.지원을 부탁드린다. △ 문재인=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 문재인이다.‘이게 나라냐’고 지난 겨울 내내 국민은 이렇게 탄식했다.나라다운 나라를 염원했다.촛불민심을 받드는 진짜 정권교체만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수 있다.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수 있는 든든한 후보 문재인이다.함께해달라. △ 안철수=국민이 이깁니다! 국민의당 기호 3번 안철수다.1,2번에겐 기회가 많았다.이대로 멈추면 미래가 없다.지금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선택할 때다.더 좋은 정권교체 선택할 때다.믿고 맡겨달라. 공통질문 북한 핵실험을 저지할 외교적 지렛대는 뭐라고 생각하나. △ 홍준표=우다웨이 특사가 저를 만나러 왔을 때 한국에서 사드배치 가지고 논쟁 부릴 게 아니라 빨리 북한 가서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못 하게 막아달라고 부탁했다.우다웨이 특사가 북한에 간다고 한다.북핵 실험을 막기 위해 압록강 위에 태평만댐 원유공급을 차단해달라고 요청했다.그러니까 중국 정부에서 원유공급 차단을 검토한다.북·미의 극단적 대결을 막기 위해 중국 역할이 제일 중요하다.중국이 북한 도발을 억제만 할 수 있다면 미국의 선제타격은 없을 것으로 본다.지난번 우다웨이가 저를 방문했을 때 중국 역할을 제가 강조했다. △ 유승민=우리나라와 미국이 공동으로 전략을 펴서 중국을 설득해 중국이 석탄수입금지,원유공급 중단을 포함해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훨씬 더 강하게 가해야 한다.그래야 북한이 김정은 체제의 존속이냐 아니면 핵·미사일 껴안고 죽을 거냐가 결정될 것이다.선제타격이라고 하면 많은 분이 오해하는데 선제타격은 북한이 우리에 대한 핵 공격 임박 징후가 있을 때 예방적 자위권 차원에서 타격하는 거다.우리가 먼저 할 수도,주한미군이 할 수도 있다.선제타격 절대 없다는 건 안보관이 매우 위험한 것이다.선제타격은 언제든 자위권 차원에서 할 수 있고,그전에 중국과 미국을 조율해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가해 북한이 감히 핵실험을 못하게 해야 한다. △ 문재인=우선 동맹국인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공조할 필요가 있다.그 과정에서 우리의 입장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할 말을 해야 한다.지금 미국과 중국이 취하고 있는 강도 높은 대북제재와 압박에 대한민국도 동참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는 게 좋다.그래서 우선 저는 5당 대표와 5명의 대선후보가 함께 대북결의를 밝히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만약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하면 다음 정부에서 남북관계 개선이 불가능해질 것이고 북한의 국제 고립이 더 심해져 체제 유지가 어려울 것이라는 걸 분명히 밝혀줄 필요가 있다.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면 사드배치가 불가피하다는 것을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다. △ 안철수=미국과 중국의 외교적 협상이 굉장히 중요하다.우선 미국에 대해선 이젠 정말 전쟁은 피해야 한다,전쟁은 있어선 안 된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그리고 또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우리가 주체가 돼 우리와 꼭 상의해 대한민국 운명을 결정해야만 한다는 것을 미국이 인지하는 게 중요하다.그리고 또 중국은 대북제재 국면에 있어서 거기에 적극 협조해야만 한다.지금까지 계속 북한의 도발이 이렇게 지속돼 온 이유 중 하나도 중국의 미온적 태도다.결국,한반도 불안정이 중국 국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설득하고 중국이 대북제재에 적극 동참하도록 우리가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야만 한다. △ 심상정=동맹과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의 전략적 도발이 위기로 전환되지않게 각별히 관리하겠다.그리고 북핵에 대해 더이상 미국도 전략적 인내를 않겠다고 천명한 만큼 이번 계기를 통해 근본적 해법에 나설 생각이다.미국과 중국이 한반도 평화보장원칙을 천명하도록 적극적 중재자,촉진자 역할을 하겠다.그걸 바탕으로 김정은을 북핵동결,나아가 비핵화로 나갈 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는 당근과 채찍을 마련하겠다.그렇게 적극적인 평화외교로 북핵 문제에 대한 단순대응책이 아니라 근본해법을 모색하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테임즈, 메이저리그 홈런 1위…5경기 연속 홈런, 3안타 3타점

    테임즈, 메이저리그 홈런 1위…5경기 연속 홈런, 3안타 3타점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최고의 타자로 성장한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홈런 1위에 올랐다. 테임즈는 5경기 연속 홈런 기록도 이어나갔다. 테임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한 안타 3개를 치고 3번이나 홈을 밟았다. 2점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린 주포 라이언 브라운과 테임즈가 밀워키의 6-3 승리를 쌍끌이했다. 테임즈의 시즌 타율은 0.405(42타수 17안타)로 상승했다. 홈런 7개를 쳐 내셔널리그 이 부문 선두를 질주했고 타점을 12개로 늘렸다. 1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이래 홈런 6방을 쏘아 올리는 등 5경기 연속 대포 행진을 벌인 테임즈는 금세 MLB 닷컴 홈페이지의 첫 화면을 장식했다. 테임즈의 방망이는 첫 타석에서부터 불을 뿜었다. 1회 1사 후 테임즈는 우익수 쪽으로 총알처럼 뻗어 가는 시즌 4번째 2루타로 출루했다. 이 안타로 테임즈는 선발로 출전한 11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곧바로 터진 브라운의 홈런으로 테임즈는 득점했다. 3-3 동점이던 3회 선두 타자로 나선 테임즈는 컵스 우완 선발 투수 존 래키의 컷 패스트볼을 결대로 밀어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테임즈는 1997년 제로미 버니츠에 이어 밀워키 구단 사상 두 번째로 5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선수가 됐다. 5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난 테임즈는 8회 우전 안타로 출루해 브라운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테임즈의 출루율은 0.479, 장타율은 1.000으로 올랐다. 둘을 합친 OPS는 1.479로 메이저리그 타자 중 전체 1위다. 테임즈는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3년간 뛰면서 통산 타율 0.349과 124홈런을 남겼다. 2015년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는 등 뛰어난 성적을 남기고 올해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포스터 만든 이제석 “벽보 70%가 국민의당 상징 초록색”

    안철수 포스터 만든 이제석 “벽보 70%가 국민의당 상징 초록색”

    ‘당명 제외’로 화제를 모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선거 벽보와 관련해 제작에 참여한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는 “벽보의 70%가 국민의당의 상징색인 초록색”이라고 17일 말했다. 최근 공개된 안 후보의 선거 벽보는 화제와 동시에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례적으로 당명을 제외한 데다가 사진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파격적 형식을 띠어서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보수층의 표를 구걸하려는 속셈”이라며 집중 공격하기도 했다. 안 후보 측은 “유권자들이 후보에 집중하게 하려고 당명·선거 메시지·후보경력을 모두 생략했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당명을 사용하지 말자는 이제석 대표의 아이디어를 그대로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해 “벽보의 70%가 국민의당의 상징색인 초록색이다. 기호도 3번이고, 안 후보의 사진과 국민의당 로고도 들어갔다. 이게 국민의당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나이키 운동화에 ‘나이키’라고 쓰여있느냐. 벤츠에 ‘벤츠’라고 쓰여있느냐”고 말했다. 그는 “안 후보 측이 처음 가져온 안에는 글씨가 너무 많았다. 텍스트를 최대한 제외하고 이미지로 의미를 전달하는 식으로 하라고 제안하자 안 후보 측에서 난색을 보였다가 받아들였다”면서 “이런 파격적인 제안을 따르려면 결단이 필요하다. 안 후보가 생긴 것은 곱상해도 안에는 ‘체 게바라’가 있다. 부산 상남자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본질을 바라볼 때 목소리, 이미지 등으로 여러 가지 메시지가 전달되는 것”이라며 “제가 추구하는 작품은 비주얼에 있다. 내용도 있으면서 이미지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되는 사진이 쓰인 데 대해 “안 후보에게 도전적이고 자신 있는 사진을 가져오라고 하니, 해당 포즈를 가져왔다”면서 “벽보 안에 어떻게 하라는 규정이 없는데, 왜 매번 하던 관습에 따라야 하는가.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람들은 디자인부터 다르다”고 했다. 안 후보의 어깨띠에 ‘국민이 이긴다’는 문구를 삽입한 것도 이 대표의 아이디어라는 후문이다. 안 후보 측 선거대책위의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벽보가 장안의 화제가 됐다”면서 “수십년 간 변함 없이 벽보의 구성을 유지하는 정치세력과 새 시대를 통해서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겠다는 안 후보의 벽보를 비교해달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포스터는 혁신·변화 상징…얼굴 작은 사람만 계속 당선”

    안철수 “포스터는 혁신·변화 상징…얼굴 작은 사람만 계속 당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7일 김민전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출연한 페이스북 라이브에서 파격적인 형식으로 화제와 논란이 된 선거 벽보(포스터)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안 후보의 선거 벽보는 당명이 없고, 두 팔을 번쩍 뻗은 안 후보의 상반신 모습이 나온다. 이 벽보는 ‘광고 천재’로 불리는 공익광고 전문가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가 총괄 디렉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는 “다른 후보들의 벽보는 옛날과 별 차이가 없다. 당선되더라도 대한민국의 미래가 별 차이 없다는 뜻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그러나 3번은 혁신적으로 다르다. 변화를 상징한다. 작은 선거 벽보지만 그걸 통해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제석 대표가 ‘안 후보가 생긴 것은 곱상해도 안에는 ’체 게바라‘가 있다’고 한 데 대해서는 “이 대표가 제 본질을 잘 꿰뚫어본 것 같다”고 호응했다. 그는 “제가 바깥은 그렇게 투사처럼 보이지 않지만 심지에는 어느 투사보다 훨씬 강력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지난 대선에서 포스터에 나온 얼굴 크기가 작은 사람만 계속 당선됐다고 한다. 그 확률이 100%였다는데, 이번에는 제 얼굴이 제일 작다”고 농담조로 말했다. 메인 로고송으로 가수 고(故) 신해철의 ‘그대에게’를 쓰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그대에게’는 2012년 야권 단일후보로 대선에 나선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선거 로고송으로 썼던 노래다. 안 후보는 “제가 19대 때 보건복지위원이었는데,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신해철 법)’의 국회 통과가 무산되기 직전이었다”며 “저 나름대로 노력한 끝에 다행히 19대 국회 막바지에 통과가 됐고, 감사하게도 신해철 씨의 곡을 그분의 유지대로 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 지하철 호재로 떠오르는 ‘김포고촌 건영아모리움 리버파크’, 3차 조합원 모집

    김포 지하철 호재로 떠오르는 ‘김포고촌 건영아모리움 리버파크’, 3차 조합원 모집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전용 84㎡ 이하 중소형 타입은 꾸준히 수요자들에게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가운데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대에 들어서는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 ‘김포고촌 건영 아모리움 리버파크’는 지난 6월 창립총회(은행정지역주택조합)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이번 3차 조합원 모집도 빠르게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지를 추가 매입해 현재 3차 조합원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3차 조합원모집이 완료된 후에는 총 2,15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입주 후 고정수요가 풍부해 도로, 편의시설, 학교 등 인프라가 함께 구축되는 경우가 많아 생활인프라 이용이 편리해진다는 장점 등으로 실수요자의 인기를 끈다. 이 결과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투자 상품으로서의 가치도 인정받게 되면서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는 더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김포고촌 건영 아모리움 리버파크’는 지하 1층~지상17층, 전용면적 59㎡, 84㎡의 주택형으로 구성되며,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 타입이 100%를 차지한다. 전 가구 남향위주의 4베이 구조로 지어져 채광, 환기가 용이하고 풍부한 서비스면적을 제공한다.이 외에도 단지 내 어린이집, 도서관, 주민운동시설 등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생활 편의성이 높다. 특히 2018년 김포지하철시대가 열리면서 ‘김포고촌 건영 아모리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보인다. 단지 500m 거리에는 김포도시철도 고촌역 개통이 2018년 예정되어있으며, 종착역인 김포공항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 지하철 5·9호선과도 연결되어 있어 서울 접근성이 더욱 향샹 된다. 또, 48번 국도와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 영사정IC(예정) 등이 가깝워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생활여건도 편리하다. 단지와 인접한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 국내 3번째 규모의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이 위치해 있으며, 롯데몰(김포공항점), 홈플러스, CGV, 레저시설 아라마리나 등도 가깝다. 도보통학이 가능한 고촌 초·중교 등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2개소 등의 학군을 갖추고 있고 복합청사가 건립되는 고촌행정타운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인근에약 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한강시네폴리스’가 조성 중으로, 이곳의 직접적인 배후 주거지로서의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김포고촌 건영 아모리움리버파크 주택홍보관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성 ‘비대칭 공룡 발자국’은 ‘절름발이 공룡’이 남긴 화석

    고성 ‘비대칭 공룡 발자국’은 ‘절름발이 공룡’이 남긴 화석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공룡 발자국 화석 가운데 일부가 절름발이 공룡에 의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절름발이 공룡 화석이 발견되는 몇번있지만 백악기 화석으론 세계 처음이라고 한국지질유산연구소는 전한다.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는 이곳 공룡 발자국 보행렬 600여 개 가운데 4개가 절뚝거리는 대형 초식공룡(용각류)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1982년 발견된 ‘고성 덕명리 공룡과 새 발자국 화석 산지’ 일대 기존 발자국 화석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규명한 것이다. 연구소는 일반적인 대형 초식 공룡 발자국은 보행렬 폭, 걸음걸이, 보폭 등이 좌우 대칭을 이루고 규칙적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덕명리 해안가에서 발견된 4개 보행렬에서는 좌우 앞발 자국 중 하나가 뒷발 자국의 앞에 위치하지 않고 바깥쪽으로 치우쳐 비대칭이라고 연구소는 전했다. 4개 보행렬 중 2개 보행렬(1번과 4번)은 왼쪽 앞발 자국이 뒷발 자국보다 더 바깥쪽에 있고, 나머지 2개 보행렬(2번과 3번)은 오른쪽 앞발 자국이 뒷발 자국보다 더 바깥쪽에 있다. 특히 3번 보행렬에서는 오른쪽 뒷발과 왼쪽 뒷발 사이의 간격이 짧은 것과 긴 것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은 공룡이 ‘절뚝거리며 걸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지금까지 절뚝거리는 초식공룡 보행렬은 포르투갈과 독일의 쥐라기 지층에서만 발견됐으며 백악기 발자국 화석으로는 이번 연구가 세계서 처음이라고 연구소는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오는 24일 경주에서 열리는 ‘2017년 춘계 지질과학기술 공동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절름발이 공룡이 어떻게 태어나게 됐는지도 규명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경수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은 “절뚝이는 대형 초식 공룡의 보행렬은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생태 자료”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번 文, 2번 洪, 3번 安”…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등록 마감

    “1번 文, 2번 洪, 3번 安”…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등록 마감

    새달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등록이 16일 마감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등록 첫날인 15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자유한국당 홍준표·국민의당 안철수·바른정당 유승민·정의당 심상정·새누리당 조원진 등 6개 원내 정당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군소주자로는 늘푸른한국당 이재오·민중연합당 김선동·국민대통합당 장성민·한국국민당 이경희·홍익당 윤홍식·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무소속 김민찬 후보 등 7명이 등록했다. 마감일인 16일에는 통일한국당 남재준 후보와 경제애국당 오영국 후보 2명이 추가로 등록했다. 이로써 이번 대선후보는 총 15명, 역대 최다를 기록하게 됐다. 선관위는 후보등록이 마감에 따라 기호배정 작업을 끝냈다. 선거법상 원내의석이 있는 정당 후보가 우선순위를 받고, 이 중 의석수에 따라 순번이 정해지는 규정에 따라 기호 1번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돌아갔다. 이어 기호 2번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3번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4번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5번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6번은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로 정해졌다. 원외정당 후보들은 정당명의 가나다순으로 배정받았다. 7번 경제애국당 오영국 장성민 후보, 8번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 9번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 10번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11번 통일한국당 남재준 후보, 12번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 13번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 후보, 14번 홍익당 윤홍식 후보, 15번 무소속 김민찬 후보 순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후보 등록 시작…기호 1번은 문재인, 2번은 누구?

    대선후보 등록 시작…기호 1번은 문재인, 2번은 누구?

    19대 대통령선거 후보등록이 15일 시작된 가운데 각 대선주자에게 기호 숫자를 부여하는 기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기호 1번을 부여받는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다. 대선 후보에게 기호를 부여하는 기준은 원내 의석수다. 의석 수 보유 순서대로 그 정당의 대선 후보에게 1번부터 숫자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2번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3번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4번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5번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된다. 현재 의석수 순서로는 민주당이 119석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은 한국당(93석)·국민의당(40석)·바른정당(33석)·정의당(6석) 순서다. 이런 기준을 적용해 최근 한국당을 탈당해 신생정당 새누리당으로 입당해 대선후보가 된 조원진 후보는 기호 6번을 받는다. 범보수 진영 입장에서는 정치적 상징성이 큰 ‘기호 1번’을 야권 유력주자에게 내준 것이 뼈아픈 대목이기도 하다. 20대 총선 패배로 가뜩이나 여소야대 구조가 형성된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국면을 통과하며 과거 새누리당이 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분당, 의석수가 쪼개진 탓이다.원내 의석이 없는 원외 정당의 대선후보는 정당명 기준 가나다 순서대로 기호를 부여받게 된다. 앞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원외 정당 소속 대선후보들을 기준으로 한다면 국민대통합당(장성민 후보)·늘푸른한국당(이재오 후보)·민중연합당(김선동 후보)·한국국민당(이경희 후보)·한반도미래연합(김정선 후보)·홍익당(윤홍식 후보) 순서로 기호를 부여받게 된다. 무소속 대선후보의 경우 추첨을 통해 기호를 받는다. 후보 등록이 종료되는 16일 오후 6시 이후 무소속 후보 본인 또는 대리자가 모여 추첨을 통해 기호를 부여받게 되는 방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재균, 4타수 무안타…좌익수 수비는 합격점

    황재균, 4타수 무안타…좌익수 수비는 합격점

    황재균(30)이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시범경기 후 처음으로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실책 없이 무난히 경기를 끝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 스미스 볼파크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비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산하)와의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황재균은 타석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끝났고, 마이너리그 타율도 0.333에서 0.280(25타수 7안타)으로 떨어졌다. 1회 초 상대 우완 트로이 스크라이브너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한 황재균은 4회에도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황재균은 우완 불펜 커비 예이츠와 맞붙은 6회에도 삼진을 당했다. 8회에는 좌완 그레그 마흘에 막혀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황재균은 타석이 아닌 수비에서 화제를 모았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언론은 “황재균이 마이너리그에서 좌익수로 몇 경기를 소화하면 메이저리그로 올라올 수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3루수, 1루수, 지명타자로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섰던 황재균은 시범경기 후 처음으로 좌익수로 나서 실책 없이 무난한 수비를 선보였다. 황재균 소속팀 새크라멘토는 3-4로 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민 10대 공약…“육아휴직 3년, 칼퇴근 법제화”

    유승민 10대 공약…“육아휴직 3년, 칼퇴근 법제화”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10대 공약을 제출하고 국정 비전을 제시했다. 14일 유 후보가 10대 공약을 통해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 일하면서 제대로 대접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유 후보는 1, 2, 3번째 공약으로 노동·여성·복지 분야 대개혁을 통한 저출산·고령화 문제 극복을 내세웠다. 육아휴직 3년·칼퇴근 법제화, 가정양육수당 2배 인상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초·중·고 자녀 1인당 10만 원 아동수당 도입 등을 비롯해 비정규직 축소 및 격차 해소, 최저임금 인상 등을 골자로 한 노동개혁안을 함께 제시했다. 그 외 복지 공약으로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고 어르신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국민연금의 최저연금액을 보장하고 단계적으로 80만원까지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4번째 공약은 재정경제 분야로 ‘창업하고 싶은 나라’와 ‘공정한 시장경제’를 내걸었다. 청년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혁신창업에 뛰어들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연대보증 폐지, 신용회복 조치 확대 방안 강화 등 ‘혁신안전망’으로 뒷받침하는 게 골자다. 또 대통령의 주도 아래 포지티브 규제 방식에서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전환하고, 기존의 중소기업청을 창업중소기업부로 승격하는 내용 등도 담겼다. 이와 함께 경제정의 확립 차원에서 ‘갑을관계 횡포 근절 특별법’을 제정하면서, 공정거래위의 전속고발권을 폐지하고 관련 법률 전반에 집단소송제도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는 게 골자다. 재벌기업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관행을 철폐하고, 총수 일가 등에 대한 사면·복권도 금지한다. 국방·통일·외교통상 분야에서는 ‘게임 체인지(Game Change)를 선도하는 최강군 육성’을 제시하면서 다층적 북핵 방어를 통한 안보위기 극복과 미래지향적 전방위 안보태세를 구축하는 공약을 내놓았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전술핵 재배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도입, 첨단 국방역량 구축, 대통령 직속 국방개혁 기구 신설, 국가 수준 통합위기관리체제 구축,병영문화 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재원은 2016년도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2.4%인 국방비를 3.5%까지 확대하고 연례적으로 발생하는 이·불용액을 최소화하는 등 효율성 제고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8번째 공약으로 ‘미래교육 구현’을 꼽으며 대학입시와 관련 논술을 폐지하고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 수능 등으로 단순화하는 동시에, 고교에서부터 수강신청제와 자유학년제 등을 도입한다고 소개했다. 또 자사고와 외고를 폐지해 일반고 공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교육위원회를 신설해 장기적 교육 과제를 수립하고 교육부는 교육격차 해소 등 교육 복지 업무와 평생학습 중점으로 기능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10번째 공약은 대통령 4년 중임제·지방분권형 개헌 등을 골자로 한 정치개혁에 할애했다. 개헌안은 올연말까지 발의해 내년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과 감사원 기능 이관 등을 통한 권력기관의 부패,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고, 국민의 참정권 확대를 위해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하향 조정해 내년 지방선거 때부터 적용하겠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4.2이닝 4실점…“몸 맞는 공 이후 실점, 가장 아쉬워”

    류현진 4.2이닝 4실점…“몸 맞는 공 이후 실점, 가장 아쉬워”

    류현진(30·LA 다저스)이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4.2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2년 만의 복귀 이후 맞은 시즌 초반의 긴장감과 운을 오늘의 패인으로 꼽았다. 류현진은 13일(현지시간) 낮 1시 20분부터 시카고 컵스 홈구장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등 최선을 다했으나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며 올 시즌 두 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실점이 너무 많았던 것과 지난 경기에 이어 오늘도 5회 이상 막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5회 말 컵스 대타로 나선 존 제이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것을 오늘 경기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 꼽았다. 류현진은 이날 올 시즌 2번째 등판, 1회 말 컵스 3번 타자 앤서니 리조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한 데 이어 4회말 4번 타자 애디슨 러슬에게 또다시 1점 홈런을 내주면서 흔들렸고, 5회 안타와 몸에 맞는 볼을 잇달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그는 “선발 투수라면 당연히 5회 이상 버텨야 하고,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다저스 홈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등판하는 데 대해 “아무래도 홈경기이니만큼 좀 더 마음 편하게 던질 수 있을 것”이라며 시즌 오픈을 2경기 연속 원정 경기로 시작한 데 대한 부담감을 내비쳤다. 리글리필드는 류현진이 2013년 8월 3일,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10승을 수확한 곳이다. 하지만 컵스 구장은 미시간호 인근에 있어 바람이 많이 부는 탓에 투수들에겐 피하고 싶은 ‘홈런 공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류현진은 시즌 2번째 등판인 이날 4⅔이닝 동안 총 77개(스트라이크 50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4실점(4자책), 2볼넷, 5탈삼진을 기록, 2패째를 당했다. 최고구속은 시속 146km로 첫 등판보다 줄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엔 보고서에 나온 평화유지군 성범죄 “12년간 2000건”

    유엔 보고서에 나온 평화유지군 성범죄 “12년간 2000건”

    아이티 등을 비롯해 전 세계에 파견된 유엔 평화유지군이 지난 12년간 약 2000건에 달하는 성범죄와 착취를 저지른 것이 유엔의 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다. 13일(한국시간) AP통신은 이중 300건 이상이 어린이와 연관됐으나 극소수만이 법의 심판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아이티에 파견된 스리랑카 소속 평화유지군 중 최소 134명이 2004∼2007년 당시 9명의 12∼15세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 본국으로 114명이 송환됐으나 단 한 명도 징역형을 살지 않았다.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증언도 담겼다. 아이티 소녀는 12살 때부터 3년 동안 자신에게 75센트를 준 ‘사령관’을 포함해 유엔 평화유지군 50명과 성관계를 했다고 유엔에 진술했다. 유엔 기지 안 트럭에서 잠을 자는 날도 있었다. 소녀는 “그때 저는 가슴조차 없었다”고 유엔 조사관에게 털어놨다. ‘피해자2’는 유엔 조사관들에게 스리랑카군 사령관과 16세 때 성관계를 최소 3번 가졌다면서, 그가 뚱뚱하고 콧수염을 길렀으며 가운뎃손가락에 금반지를 끼고 있었을 뿐 아니라 종종 아내의 사진을 자신에게 보여줬다고 말했다. ‘피해자 3’은 유엔 조사관들이 내보인 사진에서 자신을 성폭행한 11명의 군인을 짚어내면서 그 중 한 명은 허리와 겨드랑이 사이에 총탄을 맞았던 자국이 선명하다고 말했다. 피해자4는 돈, 과자, 주스를 주는 군인들과 매일 성관계를 가졌다고 진술했다. 소년인 피해자8은 스리랑카군이 자신을 트럭으로 데리고 가 항문·구강성교를 하도록 했다면서 상대한 군인이 20명 이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소년 피해자9도 15살부터 3년 동안 100명이 넘는 스리랑카군을 하루 평균 4시간씩 상대했다고 유엔 조사관들에게 말했다. 또 다른 소년은 2011년 우루과이군으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는데, 이 과정이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찍혔다고 말했다. 아이티 법에 따르면 18세 이하와 성관계를 하는 건 성폭행으로 간주된다. UN 행동 강령 역시 이와 같은 착취를 금지한다. 이와 관련해 114명의 군인이 본국에 송환됐지만 성범죄로 감옥에 간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평화유지군은 각 회원국이 파견하므로 유엔은 평화유지군에 대한 직접적인 사법권이 없고, 파견국이 자국 사법체계에 따라 형사기소 등 파견 국가의 사법체계에 따라 진행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 유엔 회원국 간의 광범위한 개혁과 책임에 대한 합의가 없는 한 해결책 마련이 쉽지 않다고 AP통신은 진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팔달10구역 재개발 관리처분인가…인근 분양 아파트 동반 관심

    수원 팔달10구역 재개발 관리처분인가…인근 분양 아파트 동반 관심

    최근 수원 팔달10구역의 재개발 관리처분인가 승인이 완료되어 팔달10구역 인근 부동산시장이 떠들썩하다. 재개발 사업은 토지를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도시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계획단계와 시행단계, 관리처분 단계, 완료단계까지 크게 4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계획단계는 대부분 행정청 내부에서 이뤄지며, 시행단계는 사업시행자가 행정청의 인가, 허가, 승인 등을 받아 집행하는 단계다. 이후 공사와 법정절차가 마무리된다. 관리처분계획인가가 승인된 후에는 거주하던 주민들의 이주를 위한 보상, 기존 건물의 철거, 재개발을 위한 착공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이 시기가 되면 재개발 사업이 가시화되어 수요자들이 재개발지역의 부동산에 큰 관심을 갖게 된다. ‘재개발 호재’로 인근 아파트 가격도 덩달아 상승하기도 해, 투자자들이 주목하기도 한다. 재개발 사업이 시작되면 해당지역의 생활인프라와 교통인프라가 대폭 개선되고,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팔달10구역 재개발 사업 또한 수원 팔달구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재개발 사업 본격화로 기대감이 높아진 팔달10구역의 3.3㎡당 분양가는 1,300만원대로 전망되고 있다.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들은 호재는 누리면서 보다 저렴한 인근 아파트로 시선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재개발 사업이 진행중인 수원 팔달10구역 인근에 위치한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은 1,100만원대에 분양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실거주자는 물론 재개발호재로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예상된다.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은 지하 4층~최고 25층, 3개 동, 총 279가구 규모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74㎡로 구성된다. 팔달구 일대는 중소형 공급이 적어 높은 희소성이 예상된다. 세부 타입 별로는 전용 △59㎡A 61가구, △59㎡B 37가구, △59㎡C 37가구, △59㎡D 24가구, △59㎡E 25가구, △74㎡ 95가구로 구성된다. 뿐만 아니라 중부대로, 경수대로 등을 통해 화성, 서울, 안양 오산 등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의 이동이 편리하고 43번 국도를 이용하여 동수원 IC까지는 약 3.3km 거리로 광역 교통망도 편리하다. 생활인프라도 눈에 띈다. 단지 인근 아울렛과 수원시청, 성빈센트병원, 월드컵경기장, 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반경 약 2.5km 내에는 수원의 상업지구인 팔달문과 수원역, 갤러리아 백화점 등이 위치해 있어 문화, 쇼핑생활도 편하게 누릴 수 있다. 향후 단지 인근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인프라 및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상반기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람의 손자, 태풍의 조짐이 보인다

    바람의 손자, 태풍의 조짐이 보인다

    KBO리그 개막 열흘, 야구팬들의 시선이 ‘바람의 손자’ 이정후(19·넥센 히어로즈)에게 꽂혔다. ‘바람의 아들’ ‘종범 신’ 이종범(46)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아들 이정후가 지난 주말 한 경기에 홈런 2개를 몰아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정후는 지난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회 2점 홈런(유희관), 9회 3점 홈런(김성배)을 때렸다. 두산 선발 투수 유희관으로부터 뽑은 홈런으로 이정후는 프로 데뷔 7경기 만에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는 아버지 이종범(1993년 데뷔)보다 10경기나 빠르다. 넥센이 치른 8경기에 모두 출전한 이정후는 타율 0.286(28타수 8안타), 2홈런, 6타점, 7득점으로 벌써 외야 한 자리를 예약했다. 9일 경기를 앞두고 장정석 넥센 감독은 “처음에는 고졸 선수 중 좋은 편이라는 정도였는데, 스프링캠프를 거치며 타구 질과 힘이 좋아지는 게 보였다”며 “고종욱과 이정후를 1·2번, 서건창을 3번에 배치한 뒤부터 타선이 성공적이라 당분간 이걸 유지할 계획”이라며 이정후에게 계속 기회를 주겠다고 선언했다. 아버지의 뒤를 따라 야구선수가 된 2세 선수는 부담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정후는 “아빠가 이종범인 게 오히려 재미있다”고 말할 정도로 대담한 성격이 돋보인다. 이정후가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지 지켜보는 건 야구팬의 큰 즐거움이다. 아직 KBO리그에는 아버지보다 확실하게 낫다고 말할 아들은 없지만,역사가 긴 메이저리그에는 사례가 적지 않다. ‘철인’ 칼 립켄 주니어와 명예의 전당 최고 득표율(99.32%)을 기록한 켄 그리피 주니어, 통산 762홈런으로 역대 1위인 배리 본즈 등은 아버지도 메이저리그에서 이름난 선수였다. 과거 이종범은 “이종범 아들 이정후가 아닌 이정후 아빠 이종범이 되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르히오 가르시아, 마스터스 골프 우승…메이저 징크스 깼다

    세르히오 가르시아, 마스터스 골프 우승…메이저 징크스 깼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메이저 징크스를 깨고 마스터스 토너먼트 그린재킷을 거머쥐었다. 가르시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1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4라운드에서 연장 승부 끝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제치고 우승했다. 가르시아는 연장 첫 홀인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티샷 실수로 보기에 그친 로즈를 따돌렸다. 마지막 4라운드에선 전날 공동 선두였던 가르시아와 로즈의 팽팽한 접전이 계속됐다. 가르시아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가르시아는 3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낚으면서 2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가르시아와 함께 플레이한 로즈는 오히려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격차가 벌어지는 것처럼 보였다. 로즈는 6번홀(파3)부터 발동이 걸려 맹추격하기 시작했다. 로즈는 6번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가르시아를 따라잡고 다시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기세가 오른 로즈는 가르시아가 보기를 범한 10번홀(파4)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하면서 단독 선두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로즈와 가르시아의 격차는 ‘아멘코너’가 시작되는 11번홀(파4)에서 또 한 번 벌어졌다. 로즈가 파로 홀아웃한 이 홀에서 가르시아는 티샷이 페어웨이 옆의 나무 사이로 들어가 결국 보기를 적어내야 했다. 그러나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가르시아의 추격은 집요했다. 로즈가 13번홀(파5)에서 1m가 조금 넘는 버디 퍼팅에 실패한 반면, 드라이버의 정확성이 흔들린 가르시아는 티샷이 페어웨이 바깥으로 나갔는데도 파세이브에 성공하면서 격차를 2타 차로 유지했다. 힘든 상황을 탈출한 가르시아는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격차를 1타차로 줄였다. 이어 가르시아는 15번홀(파5)에서 정확한 아이언 샷으로 공을 홀컵 가까이 붙인 뒤 이글퍼팅까지 성공하면서 버디를 잡은 로즈와 다시 공동선두가 됐다. 16번홀(파3)에서 로즈가 버디를 잡으며 한발 앞서가는 듯싶었지만, 17번홀에서(파4) 로즈가 보기를 범하면서 가르시아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18번홀에서 가르시아와 로즈가 모두 버디 기회를 놓치면서 두 선수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동률을 이뤘고,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안병훈(26)은 2언더파 72타를 쳤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언더파를 친 안병훈은 공동 33위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즌 첫 멀티히트 추신수, 4타수 2안타 1타점…텍사스 첫승 신고

    시즌 첫 멀티히트 추신수, 4타수 2안타 1타점…텍사스 첫승 신고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첫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안타 2개에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벌인 2017년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남겼다. 추신수의 시즌 1호 멀티히트와 타점이 이 경기에서 나왔다. 시즌 3호 안타·득점·볼넷에도 성공하며 텍사스의 10-5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3차례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개막 후 4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나갔다. 시즌 타율은 0.200에서 0.286(14타수 4안타)으로 상승했다. 첫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지만, 팀의 선취점에 일조했다. 추신수는 1회 말 무사 2루에서 오클랜드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초구에 2루수 땅볼로 잡혔다. 그 사이 2루 주자 카를로스 고메스는 3루로 진루했다. 고메스는 다음 타자 노마 마자라의 1루 땅볼 때 득점에 성공했다. 루그네드 오도르가 우월 2점포를 터트려 텍사스는 3-0으로 앞섰다. 추신수는 2회 말 1사 만루의 두 번째 타석에서 알칸타라의 3구째 시속 136㎞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 시즌 첫 타점을 수확했다. 다음 타자 마자라는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생애 첫 만루홈런을 터트려 점수를 8-0으로 벌렸다. 8-4인 4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두 번째 안타를 쳤다. 추신수가 방망이를 두 동강 내면서 친 타구는 투수 제스 한의 발을 맞고 굴절돼 2루수 내야안타가 됐다. 추신수는 6회 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뒤 8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넷을 골라 세 번째로 출루했다.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마자라는 5타수 3안타(1홈런)를 치고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6타점) 신기록을 세우며 개막 3연패를 당한 텍사스에 시즌 첫 승리를 선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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