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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업체 투자/계획의 40%선/올 상반기

    국내기업들이 극심한 자금난으로 투자계획 집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17일 전경련이 발표한 「상반기 투자집행 동향 및 애로요인 조사결과」에 따르면국내 1백13개 제조업체의 올상반기 투자실적은 당초 투자계획 11조5백72억원의 39.2%에 불과한 4조3천3백61억원에 그쳤다. 이는 올들어 시중 자금사정이 악화돼 기업들이 위험부담을 안고 있는 신규사업 투자를 보류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부분적시설 개·보수 투자에만 치중했기 때문이다. 부문별로는 특히 중화학공업의 투자집행이 부진해 당초계획의 38.1%인 3조7천4백3억원에 그쳤으며 경공업부문의 투자도 당초 계획의 47.8%선인 5천9백58억원에 머물렀다. 한편 자금사정 악화로 내부자금이나 주식시장조달 자금을 이용한 기업들의 투자계획이 큰 차질을 빚음에 따라 은행이외의 금융기관으로부터 투자자금 조달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 남북미에도 「콜레라비상」

    ◎페루등서 30만 발병… 3천명 숨져 【워싱턴 연합】 남아메리카를 중심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콜레라가 미국에도 상륙,올들어 15건의 사례가 보고됐다고 연방질병예방센터가 16일 밝혔다. 이에 의하면 미국의 경우 남미에서 돌아온 여행객가운데 플로리다·조지아·뉴저지주와 뉴욕시 등에서 15건의 발병사례가 접수됐으며 보건당국은 미국인도 이제 콜레라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서반구에서만 금년들어 근 30만명이 콜레라에 감염,3천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현재 집계되고 있다. 범미주보건기구에 보고된 금년들어 8월7일까지의 미주대륙 발병 상황은 페루가 23만8천2백61명 발병,9만2천22명 입원,2천3백87명 사망으로 가장 심각하며 에콰도르가 발병 3만1천8백81명,입원 2만4천3백61명,사망 5백5명으로 뒤를 잇고 있다. 콜롬비아는 발병 4천2백79명,입원 3천1백66명,사망 76명이며 멕시코는 발병 2백57명,입원 69명,사망 2명이다. 칠레는 발병 41명에 사망 2명,브라질은 31명 발병,과테말라는 3명 발병,캐나다는 1명의 발병이 보고됐다.
  • 공시지가 재심청구 5,100건/토초세 부과 대상자의 18.6%

    ◎서울·경기서만 2천2백건/96%가 “너무 높게 책정” 시정요구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토지초과이득세의 부과대상및 세액산정의 기준이 되는 공시지가가 잘못돼 있다고 7월 한달동안 재심사를 청구한 건수가 모두 5천1백여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토초세부과대상자 2만7천4백41명의 18.6%에 이르는 것이다. 17일 내무부와 건설부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재심사 청구자 5천1백여명중 96%인 4천9백여명은 올해의 공시지가가 실제시세보다 지나치게 높게 고시돼 있다고 주장했고 나머지 2백여명은 지난해의 공시지가가 실제 거래가격보다 너무 낮게 책정됐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토초세부과와 함께 공시지가에 대한 재심사청구가 이처럼 많아진것은 토초세가 올해의 공시지가와 지난해 공시지가를 비교,땅값이 30.87%이상 오른 토지에만 부과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별 재심청구는 서울이 전체의 43%인 2천2백여명,경기도가 20%인 1천여명으로 전체의 63%나 됐고 이밖에 인천이 7백여명,경남 3백여명,부산과 대구가 각각 2백여명등이다. 공시지가는 한국감정원과 12개 감정평가법인이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말까지 전국 2천5백여만필지중 30만 필지를 표준으로 선정,조사하여 이 지가를 기준으로 각 지방자치단체가 행정구역·용도지역·지목별·도로및 편의시설과의 거리등 32개항목에 이르는 비준표를 적용,결정고시하고 있다. 지난 89년부터 도입된 공시지가는 토초세뿐만 아니라 개발부담금,택지초과부담금,양도세,상속세,증여세,종합토지세등 각종 세금과 보상금의 기준으로 수용토지보상금의 기준이 되고 있다. 정부는 매년 5월 공시지가를 발표한 뒤 이의 신청을 받아 재심을 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토초세 실시에 따른 이의신청이 이처럼 늘어나자 재심신청이 들어온 모든 토지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로하여금 실제거래가격을 다시 조사토록하여 잘못된 공시지가는 고쳐줄 방침이다. 토초세가 부과되기까지 올해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전국 2천4백96만6천9백30필지중 0.11%인 2만7천61건이었다. 재심의 결과 이중 4천9백19건의 지가가 상향 조정되고 9천1백4건은 하향 조정됐으며 나머지1만3천38명은 기각됐다.
  • 한보철강주식 시세조작/「큰손」 고성일씨 고발키로/증권감독원 밝혀

    증권감독원은 「광화문의 곰」으로 알려진 증권가의 큰 손 고성일씨(68·경동흥업회장)가 한보철강의 주가를 조작한 사실을 적발,오는 23일 열리는 증권관리위원회의 결정을 받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1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2월 수서사건으로 한보철강의 주가가 폭락하자 2월25일부터 3월14일까지 한보철강주 1백65만주를 주당 5천8백50∼7천9백80원에 매매,이 가운데 25만7천주의 시세차익 6천3백만원을 얻은 혐의를 받고있다. 고씨는 이 과정에서 아들 사위 친지명의로 부국증권영업부등 5개증권사에 개설된 11개의 실명및 가명계좌를 이용,일부계좌에서는 상한가로 대량매수주문을 하여 일반투자자의 매매참여를 유도한뒤 다른 계좌에서는 대량매도함으로써 불공정거래를 한것으로 알려졌다. 고씨는 해방직후 월남,남대문부근에서 수입염료상을 해 많은 돈을 벌어 이를 부동산에 투자,거부가 되었으며 지난 78년부터 증시에서 큰 손으로 알려져 왔다.
  • 주가 7백선 공방/9P 올라 7백2

    주가가 종합주가지수 7백선을 하룻만에 회복했다.16일 주식시장은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9.13포인트 오른 7백2.25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개장초 약세로 출발했으나 전장중반부터 바발매수세가 은행 자동차 운수장비업종을 중심으로 폭넓게 형성되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거래량은 1천6백39만주로 지난달 16일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도 2천6백11억원으로 거래는 부진했다. 상한가 55개종목을 포함,3백51개종목이 올랐으며 3백11개종목은 내렸다.
  • 햄등 가공식품류값/최고 92% 편법 인상

    통조림 햄류등 주요 가공식품류 업체들이 권장 소비자 가격표시 누락등의 편법으로 제품가격을 크게 인상시켰다.이는 한국소비자 보호원(원장 박필수)이 지난 5월과 지난해 3월 판매가를 기준으로 가격이 크게 인상된 7개품목 62개 제품에대한 판매가격 추이를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서울과 수도권의 백화점 슈퍼마켓등에서의 판매가격을 중심으로한 이번 소보원조사에서 수산젓갈류의 경우 한성기업의 5백g들이 명태살은 1천3백원에서 2천5백원으로 올라 인상율이 무려 92.3%나 됐다. 또 2백50g들이 명란젓갈은 3천8백원에서 5천7백원으로 50%,오양수산의 명란젓은 3천8백원에서 5천7백원,2백g들이 아가미젓은 2천7백원에서 3천8백원으로 각각 50%,40.7%씩 올랐다.
  • 한보 대지급금/일반대출 전환/탁은도 3백27억

    서울신탁은행은 상환만기가 되는 한보철강의 대지급금을 일반대출로 전환시켜 적색거래처 지정을 면하게 해주었다. 서울신탁은행은 산업은행과 상업은행에 이어 16일 이사회를 열고 연체이자등 미수이자 6억원을 받고 오는 18일 만기가 되는 대지급금 3백27억원을 일반대출로 전환시켜주기로 했다.
  • 읍·면지역 중학의무교육/내년부터 연차적 실시/당정

    ◎재원 1천3백억 예산 반영/16만명에 등록금등 지원 정부는 16일 내년부터 94년까지 연차적으로 읍면단위의 농어촌지역에서 중학교의무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날 당사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내년도에는 중학교 1학년생 16만3천여명에게 등록금과 입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당정은 이에 소요되는 재원확보를 위해 교육재정교부금에서 1천2백30억원,국고지원금 58억원등 모두 1천3백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나웅배정책위의장은 이와관련,『현행 교육법에 중학교의무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토록 규정하고 있어 더 이상 미룰수 없다』고 밝히고 『여기에는 대통령공약사업을 이행하며 농어촌주민의 복리를 증진시킨다는 정책적 배려도 담겨있다』고 말했다.
  • 평양특별시:2(새로 쓰는 북녘지리지:2)

    ◎“인민낙원” 선전… 곳곳 「외화내빈」 고층아파트/30층이상 건물에 엘리베이터도 없어/만경대 이르는 거리는 노폭 1백m로 ▷도시개발과 시설◁ 이른바 「혁명의 수도」평양도심지는 지난 1989년에 열렸던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전후해 그 면모를 일신했다.건물높이가 3백m나 되는 1백5층짜리 유경호텔이 세워진 것도 바로 이 무렵. 북한은 세계 청년학생축전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에게 평양이 「노동자의 낙원」임을 과시하기 위해 있는 돈 없는 돈을 몽땅 끌어다 고층아파트와 5·1경기장을 비롯한 대규모 체육시설 건설에 쏟아 부었다.그리고 세계 최고 최대의 기록을 움켜쥐겠다는 욕심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주민들을 공사현장으로 몰아붙였다. 착공때부터 그 효용성에 의문이 제기됐던 유경호텔은 끝내 세계청년학생축전 개막때까지 공사를 끝내지 못해 세계를 경악케 하려했던 당초의 북한야심이 물거품이 된 대표적인 케이스. 북한은 또한 대형건물 건설과 함께 평양시내에 광복·승리·천리마·통일·창광·영웅·봉화·비파 따위의 호전적 이름을 지닌 새로운 거리(노 또는 가에 해당)조성사업에도 극성을 떨었다. 광복거리는 팔골4거리(광복역앞)에서 김일성의 생가인 만경대까지 5.4㎞에 이르는 직선거리 구간.1986년이래 대규모 건설사업에 의해 7∼8m이던 노폭이 무려 1백m로 확장되었다.이 거리 일대는 만경대학생소년궁전·국제문화회관·영화관 등의 문화·위락시설과 12∼30층 규모의 고층아파트(약2만가구)로 꽉 메워져 있다. 창광거리는 평양역에서 보통문까지 이어지는데 80년대 초부터 시작된 대규모 사업으로 15∼39층짜리 고층아파트 30여동과 공공시설들이 세워졌다.거리의 좌우에는 북한정권의 심장인 조선로동당사와 김정일의 26호관저·당창건사적관·고려호텔·평양역전백화점 등이 자리잡고 있다.이 거리는 특히 대형 식당가로도 이름이 나 있다. 승리거리는 대동강변을 따라 대동교·옥류교·릉라다리까지의 구간으로 평양 시내 번화가의 하나.로동신문사가 있는 대동교로터리와 만수대거리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는 종로가 이 거리의 중심지이다.정무원청사와 김일성광장·제일백화점·유명한 냉면집 옥류관도 이 거리에 있다. 천리마거리는 보통문에서 평천구역 충성의 다리까지.1982년 이후 공사를 실시,길가의 옛 건물들을 철거하고 40여동의 고층건물(8∼30층)을 신축,조성한 거리이다. 청춘거리는 1989년 세계청년학생축전을 대비하여 건설된 「안골체육촌」에서부터 안골입체다리까지에 이르는 거리.1개의 주경기장과 9개의 크고작은 각종 경기장 및 부대시설들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통일거리 일대에는 현재 5만가구를 입주시키기 위한 고층아파트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자재난으로 계획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또한 외모만 그럴싸한 고층아파트를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존 고층아파트가 그러하듯 대부분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거나 설치되어 있어도 출퇴근 시간에만 가동하는 형편이며 아침 점심 저녁 2시간씩 하루 6시간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있다.또한 50%의 아파트가 개별 무연탄 난방에 의존하고 있다. 이같은 사정은 심각한 에너지 부족에 기인한 것이다.북한은 전력난 타개책의 일환으로 전국에 걸쳐 정기 정전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평양특별시의 경우 구역별로 전력소비가 많은 시간대인 아침 저녁으로 1주일에 평균 3∼4회 정전(1회 1시간30분)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등 반환 운동」「낮전등 안쓰기운동」등을 펴고 있다. ◎평양특별시 행정구역표 ▲중구역=경상동 경임동 창전동 서문1·2동 신암동 신양동 남문동 중성동 보통문동 해방산동 종로동 만수동 대동문동 유성동 외성동 연화1·2동 역전동 오탄동 교구동 동흥동 서창동 동성동 창광동 신서동 동안동 ▲평천구역=북성동 간성동 봉지동 정평동 평천1·2동 봉학동 해운동 봉남동 육교1·2동 새마을1·2동 안산1·2동 ▲보통강구역=보통강1·2동 세거리동 서장동 석암동 서재1·2동 낙원동 경흥동 붉은거리동 봉화동 운하동 신원동 대보동 대타령1·2동 ▲모단봉구역=평화동 칠성문동 북한동 서흥동 인흥1·2동 월향동 진흥동 항미동 전우동 비파1·2동 흥천동 전승동 개선동 민흥동 장현동 성북동 긴마을1·2동 내좌1·2동 ▲서성구역=장산동 상흥동 석봉동 장경1·2동 서산1·2동 상신동 서천동 와산동 중신1·2동 연못동 하신동 남교동 긴재동 ▲선교구역=남신1·2동 장충1·2동 율곡1·2동 대흥동 산업1·2동 영제동 강안1·2동 등매1∼3동 옷메동 선교1∼3동 무진1·2동 ▲동대원구역=삼마1·2동 대신동 문신1·2동 동대원1·2동 냉천1·2동 신흥1∼3동 동신1∼3동 율동 신리동 새살림동 ▲대동강구역=문수1·2동 북수1·2동 탑제1·2동 의암1·2동 동문1·2동 문흥1·2동 사곡1·2동 소용동 청류1∼3동 릉라1·2동 ▲사동구역=사동 미림동 남산동 휴암동 장천동 송신1∼3동 동창동 이현동 오류리 대원리 덕동리 두루1·2동 금탄리 칠불리 삼골동 송화동 ▲대성구역=대성동 안학동 삼신동 임흥동 고산동 청암리 용남동 미암동 미산1·2동 용북동 용흥1·2동 청호동 ▲만경대구역=만경대동 궁골1·2동 옷고개동 당상동 선내동 용봉동 팔골동 용산동 칠골동 오류동 대평동 금천동 원로리 봉수1·2동 망일리 축전동 광복동 ▲형제산구역=천남리 학산리 신간1∼3리 서포1∼3리 제산리 하당1·2동 형산리 신미리 중당동 상당리 석전리 대양리 ▲용성구역=청계동 용성1·2동 화성동 마산동 어은동 중이동 룡추1·2동 용궁동 용문동 임원동 ▲삼석구역=광덕리 삼성동 도덕리 원흥리 원신리 호남리 성문동 대천동 삼석리 노산동 문영동 장수원리 ▲승호구역=승호1·2동 앞새동 이천동 입석리 봉도리 괴음리 삼청리 화천동 만달리 독골동 금옥리 남강동 ▲역포구역=유현리 소신리 장진1·2동 역포동 양음리 석정리 대현동 추당동 무진리 소삼정리 능금동 서현리 세우물리 ▲낙랑구역=송남리 보성리 정백동 토성동 낙랑동 유소리 남사리 정오동 동산동 원암동 두단동 중단리 금대리 금지도리 용호리 현골리 긴골리 ▲순안구역=순안동 오산리 성주리 구서리 안흥리 택암리 산양리 상송리 상서리 용복리 오금리 재경리 천동리 역전동 신원동 대양리 신성동 동산리 ▲강남군=강남읍 고읍리 문암리 동정리 용곡리 신흥리 삼암리 용포리 신정리 고천리 당곡리 장교리 마정리 용교리 유포리 이산리 영진리 간천리 석호리 ▲강동군=강동읍 문흥리 향목리 동리 맥전리 봉화리 용흥리 명의리 송가(노동자구) 대(〃) 흑령(〃) 문화리 향단리 구보리 난산리 태음리 자양리 화강리 하(노동자구) 순창리 고비(노동자구) 삼등리 ▲상원군=상원읍 신하리 대동리 영천리 노동리 릉선리 대천리 금성리 흑우리 대흥리 번동리 전산리 용곡리 귀일리 사기리 장리 중리 신원리 장항리 수산리 식송리 은구리 ▲중화군=중화읍 관봉리 삼성리 금산리 장산리 채송리 마장리 용산리 어용리 명월리 삼흥리 충용리 진광리 건산리 백운리 동산리 물동리
  • “중국인삼 밀반입 단속”/인삼보호위 요청

    한국인삼보호위원회는 최근 값싼 중국산 인삼이 국내에 대량으로 밀반입돼 국산으로 둔갑,판매되고 있어 소비자와 재배농가들이 큰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관세청등 관계기관에 철저한 단속을 요청했다. 15일 한국인삼보호위원회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산 인삼이 지난해 9월이후 지금까지 모두 1백20∼1백50t이나 국내에 밀반입돼 상당량이 국산으로 둔갑돼 판매되고 있는데 이는 국산 인삼가격이 중국산보다 최고 3배나 비싸자 상인들이 차익을 남기기 위해 중국산인삼을 국산으로 속여 팔고 있다는 것이다. 홍삼의 경우 ㎏당 국내산이 19만9천5백원으로 중국산(7만원)보다 2.8배나 비싸고,백삼도 상품이 국내산은 7만6천6백원으로 중국산보다 1만3천3백원 높게 거래되고 있다.
  • 상반기/세금 13조 걷혔다/국세청 집계

    ◎작년보다 13% 늘어/이자소득세 2배로 증가/공제액 인상/근소세는 10.5% 줄어 봉급생활자들이 내는 근로소득세 세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다. 15일 국세청이 집계한 올 상반기 내국세 세수실적에 따르면 근로소득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천9백82억원보다 10.5%가 줄어든 7천1백47억원이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소득세가 이처럼 줄어든 것은 정부가 근로자의 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7월 봉급생활자의 근로소득공제액을 대폭 올렸기 때문이다. 국세청이 밝힌 상반기 세수는 모두 13조1천7백63억원으로 올해 세수목표액 26조3천6백6억원의 50%였다. 세목별 징수액을 보면 교육세와 종합소득세·부가가치세·이자소득세 등이 전년동기에 비해 급증했다. 교육세는 6월현재 6천5백39억원이 걷혀 지난해 같은 기간 2천4백82억원보다 무려 1백63.4%가 증가했다.이는 세법개정으로 과세대상이 확대된데다 특별소비세분·지방세분 교육세의 신설에 따른 것이다. 종합소득세는 전년 동기에 비해 62.4%,부가가치세는 20.3%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자소득세는 1백10%가 늘었다. 그러나 상속·증여세는 올들어 부동산가격의 안정추세로 지난해 1천6백14억원에서 17.2%가 감소한 1천3백37억원이 걷혔을 뿐이다.
  • 중소제조업체 신장세 뚜렷/89년 광공업통계 분석

    ◎생산액·부가가치등 크게 증가 중소 제조업체의 수와 생산액·부가가치등이 크게 늘어나고 그 구조도 상당히 고도화되는등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위상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상공부가 지난 89년의 광공업 통계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중소기업의 구조변화를 분석,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9년말 기준으로 종업원 5인 이상의 중소제조업체 수는 6만4천4백46개로 88년의 5만8천6백10개보다 10%가,종업원 수는 1백80만4천명에서 1백88만4천명으로 4.4%가 늘어났다.특히 생산액은 62조8천1백90억원으로 18.7%가,부가가치는 24조7천1백80억원으로 20.5%가 증가했다. 전체 제조업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업체 수로는 98.1%,종업원 수 60.9%,생산액 42.3%,부가가치 45%로 88년에 비해 모두 높아졌다.이 중 종업원의 비중 상승률이 가장 높은 3.1%로 중소기업의 고용창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종업원 규모별로 나누어 업체·종업원·생산액·부가가치등의 증감율을 살펴보면 소규모일수록 양적 신장이 뚜렷했다.가장 규모가 작은 5∼19명인 경우 업체 수는 13.1%,종업원 수는 13.4%,생산액은 30.8%,부가가치는 25.9%가 각각 증가함으로써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인 반면 1백∼2백99명 이하의 기업과 3백명 이상의 기업은 업체 수와 종업원 수가 각각 감소했다.
  • 신학대학생이 1천만원 절도

    서울 종로경찰서는 15일 오세승군(26·대전침례신학대 신학과4년)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군은 지난 3일 하오1시쯤 종로구 신교동 2의30 김우혜씨(75·여)의 빈집 현관유리창문을 깨고 들어가 안방·장롱 등을 뒤져 현금 3만6천원과 김씨가 외국여행에서 수집한 15개국 주화 3백50개,외제카세트등 1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뒤 14일 하오1시쯤 다시 김씨집 뒷담을 넘어들어가려다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 지방공단 건설자금/연리 5% 장기융자/건설부

    건설부는 지방공단 개발을 돕기 위해 개발에 소요되는 자금을 장기저리로 융자할 방침이다. 융자조건은 연리 5%로 5년거치 10년분할상환이다.그러나 지방공단개발이 완료돼 공장용지가 모두 분양되면 그때까지의 미상환분을 일시에 갚아야 한다. 융자대상이 되는 지방공단은 낙후지역으로서 개발효과가 크고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도가 높은 순으로 선정된다. 건설부는 이를 위해 내년도 토지관리및 지역균형개발특별회계에서 2백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이를 계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건설부는 올들어 이미 정읍공단등 9개 공단 5백72만평을 지정승인했으며 연말까지 성서3공단등 11개 공단 1천3백82만평을 추가로 지정승인할 계획이다.
  • 후손없는 순국선열·독립유공자/1,043명에 건국훈장

    ◎광복46돌 맞아 정부는 15일 국권수호와 조국광복을 위해 의병활동을 하거나 중국·소련등지에서 독립군으로 항일활동을 하다 순국한 선열중 후손이 없는 5백29명과 상훈법개정으로 훈격이 승급된 독립유공자 5백14명등 모두 1천43명에게 건국 훈장을 수여했다. 건국훈장애국장이 서훈된 5백29명은 대한제국군출신으로 의병활동을 했거나 국권을 빼앗긴뒤 만주등으로 망명,독립군으로 활동하다 순국한 강재왕선생등 의병 1백40명과 박준혁선생등 독립군 3백89명이다. 또 종전의 건국포장 또는 대통령표창포상자 가운데 개정된 상훈법에 따라 훈격이 승급되는 독립유공자 5백14명은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김도연선생(63년 대통령표창)과 광복군활동을 했던 장준하선생(63년 대통령표창)등 건국훈장애국장 4백57명과 애족장 57명 등이다.
  • 하반기 공장용지 178만평 분양/토개공

    ◎인천 남동등 전국 9개 공단대상/내년이후에 252만평 추가 공급/1천2백만평은 신규조성/95년까지 한국토지개발공사는 올 하반기중 인천의 남동공단을 비롯,전국의 9개 공단에 공장용지 1백78만3천평을 조성,분양한다. 또 내년 이후에도 이들 공단에서 2백52만4천평의 공장용지를 추가로 분양할 계획이다. 토개공은 이와함께 내년부터 95년까지 군장산업기지,아산공단,안정공단,녹산공단,광주첨단단지 등 6개 공단에 모두 1천2백38만5천평의 공장용지를 새로 조성,분양할 방침이다. 15일 토개공이 발표한 올 하반기 공장용지 공급계획에 따르면 ▲남동공단 14만6천평 ▲대불공단 81만8천평 ▲하남공단 6만2천평 ▲포철 3연관단지 10만7천평 ▲왜관공단 5만2천평 ▲북평공단 37만9천평 ▲대덕연구단지⑴ 19만6천평 ▲대덕연구단지⑵ 2만3천평 등 1백78만평의 공장용지가 하반기중 분양된다. 내년이후 분양될 공장용지는 ▲군산 제2공단 66만7천평 ▲대불공단 1백37만5천평 ▲포철 3연관단지 30만2천평 ▲북평공단 18만평 등이다. 공단별 평당분양가격은 남동공단이 41만원,군산제2공단 14만3천원,대불공단 20만원,하남공단 18만원,포철3연관단지 27만원,왜관공단 27만원,북평공단 22만7천원,대덕연구단지⑴ 16만2천원,대덕연구단지⑵ 26만8천원 수준이다. 내년부터 95년까지 분양하는 공장용지는 ▲군장산업기지(군산지역) 2백90만9천평 ▲군장산업기지(장항지역) 3백28만5천평 ▲아산공단 2백54만1천평 ▲안정공단 41만4천평 ▲녹산공단 1백47만8천평 ▲광주첨단단지 1백75만8천평 등이다.
  • 자동차 하루 2,120대 늘어난다/교통부,등록현황 집계

    ◎6월말기준 전국에 377만8,659대/서울 502·제주 29대/6개월새 11.3% 급증 올 상반기중 전국의 자동차는 하루에 평균 2천1백20대씩 늘어나 지난 6월30일 현재 전국 자동차 대수는 3백77만8천6백59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교통부가 집계한 자동차등록현황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말보다 38만3천8백56대가 증가한 것으로 불과 6개월사이에 자동차가 11.3%가 늘어났다. 차종별 등록현황을 보면 ▲승용차가 하루평균 1천5백50대가 늘어나 28만5백59대가 증차됐으며 ▲버스는 하루평균 1백21대가 증가,2만1천9백50대가 추가등록됐다.또 특수차를 포함한 화물차의 경우 8만1천3백47대가 증차돼 1일평균 4백49대가 늘어났다. 이에따라 전체 승용차수는 2백35만5천4백81대,버스 40만5천6백88대,화물차 1백1만7천4백9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 자동차증가현황은 서울이 하루에 5백2대(전체 증가분 9만8백38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다음이 하루평균 3백83대(〃 6만9천4백70대)가 는 경기지역이었고 경남·경북지역 순으로 증차됐다.경남은 하루평균 1백93대,경북 1백45대,부산 1백34대,인천 1백25대,대구 1백11대씩이 늘어났으나 제주는 불과 29대가 증가한 것에 그쳤다.
  • “악기사업 투자권유 음대교수 거액 사취”/고소따라 수사나서

    서울 서초경찰서는 14일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인 S대 음대 김모교수가 악기사업을 앞세워 거액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김교수는 음대 입시부정사건으로 지난달말 서울지검 동부지청에 구속된 월간음악사 대표 윤관숙씨(여)와 짜고 홍모씨의 부인에게 『악기사업을 하면 큰 돈을 벌수 있고 투자한 돈의 3백%을 이익금으로 주겠다』고 속여 지난해 6월11일 상업은행 서초동지점에 5천만원을 입금토록 해 이를 가로채는등 모두 4차례에 걸쳐 4억7천1백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에따라 이날 하오 김교수의 연구실과 상업은행 서초동지점에 대해 법원으로 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통장입출금 거래내역과 자기앞수표 유통경로등을 수사하기로 했다. 한편 김교수는 이에 대해 『윤씨가 내이름을 도용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며 나는 사기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주거래은행도 상업은행 서초동지점이 아닌 압구정동 지점이어서 고소장 내용과 다른 부분이 많아 결백을 증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태평양건설사/상장 폐지 논의/23일 최종결정

    관리대상종목인 태평양건설의 상장폐지가 오는 23일 열리는 증권관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증권거래소는 14일 태평양건설이 지난 3년간 영업활동의 정지상태가 지속돼 상장폐지사유를 해소하지 못함에 따라 이 회사의 상장폐지 승인을 증관위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평양건설은 한국화약그룹의 대외이미지를 감안,상장폐지후 30일간의 정리매매 기간중에 소액주주들의 보유주식을 액면가인 5천원이나 매매거래정지 직전의 가격인 5천3백60원선에서 매입해주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연탄·석탄값 올엔 안올린다/정부/서민보호·물가안정 돕게

    ◎업자 손실액 1천4백50억원/석유사업기금으로 전액 보전 정부는 서민보호를 위해 올해 석탄 및 연탄가격을 전혀 올리지 않는 대신 인상요인은 전액 석유사업기금으로 보전해 주기로 했다.석탄가격 인상요인은 29.2%,연탄가격 인상요인은 5.2%인데 이에 해당하는 1천4백50억원을 석유사업기금에서 석탄업자 및 연탄업자에 지급하고 연탄가격은 그대로 동결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석유사업기금 운용규모를 당초의 4천2백90억원에서 6천9백24억원으로 2천6백34억원을 증액하기로 했다. 이 기금의 용도를 보면 1천4백50억원은 석탄 및 연탄 가격의 동결에,8백80억원은 걸프사태 때 정유회사들이 비싼 석유를 들여오느라 입은 손해를 보전해 주는데 각각 쓰여진다.이밖에 분당등 5개 신도시의 공기가 연장돼 공사비가 불어난 지역난방사업용으로 2백21억원을,전력수요를 줄이기 위해 보급을 촉진하는 가스냉방기기 융자금으로 44억원을,원유도입선 다변화 방침에 따라 남미등 중동 이외 지역에서 원유를 들여올때 추가수송비를 지원하는데 33억원등이 각각 반영됐다. 증액된 자금 중 2천3백30억원은 재정융자 특별회계(재특)에 예치한 1조1천억원 중에서 인출,충당하고 나머지 3백4억원은 그동안의 운용수익으로 충당한다. 이번의 기금 지원으로도 걸프사태시 정유사가 비싼 기름을 들여와 입은 손실 중 보전이 되지 않는 1천3백80억원은 오는 92년3월까지 기금징수를 유보하는 방식으로 상계처리된다. 정부는 14일 경제기획원·재무부·상공부 및 한국은행·언론계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시형동자부차관 주재로 석유사업기금 운용심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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