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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쇠고기 방출/하루 3백t 늘려/7백t씩 공급

    정부는 추석 물가안정을 위해 수입쇠고기를 하루 4백t에서 7백t으로 늘려 공급하고 오는 26일부터 4㎏짜리 정부보유 경기미를 무제한 방출키로 했다. 정부는 18일 하오 강현욱경제기획원 차관주재로 추석물가대책 점검회의를 갖고 쌀과 쇠고기의 방출을 늘리는 한편 최근 값이 오르고 있는 명태 1천t과 고등어 1천3백t을 긴급 수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추석을 전후한 개인서비스요금인상을 막기 위해 목욕업중앙회 이·미용사협회등 관련단체에 가격인상을 하지말도록 협조요청하는 한편 추석이후에도 생필품의 수급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각 부처가 지속 점검해나가기로 했다.
  • 고속도 1천4백㎞/2001년까지 신설

    한국도로공사는 내년부터 오는 2001년까지 모두 13조5천4백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고속도로 14개 노선 1천4백여㎞를 신설하고 14개 구간 6백50여㎞를 확장할 계획이다. 18일 도로공사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도시권의 교통난을 완화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오는 2001년까지 총 10조2천2백39억원을 투입,고속도로 14개 노선 1천4백여㎞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기존고속도로의 교통혼잡을 완화시키기 위해 2조8천3백5억원의 예산을 들여 14개 구간 6백50여㎞를 확장할 계획이다.
  • 그린벨트 훼손 호화분묘 설치

    ◎경기도에 50평 이상 83기/국감자료/대부분 사회 저명인사 【수원=김동준기자】 경기도내에 그린벨트나 임야 등을 불법훼손,조성한 50평이상의 호화분묘가 모두 83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17일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서 『도내에 50평이상의 불법 호화분묘가 83기이며 이 가운데 77기는 조성면적이 1백평을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불법호화분묘를 설치한 사람은 대부분 사회저명인사들로 알려졌는데 경기도는 지난 89년 호화분묘 83기를 적발하고도 48기만을 고발 또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전 연합철강 권철현씨는 여주군 가남면 심석리 산60의1에 임야를 불법훼손,1만1백52㎡(3천76평)의 묘지를,(주)청방회장 전응규씨는 화성군 붕담동 세곡리 산12의1 산림을 훼손해 3천6백78㎡(1천1백15평)의 묘지를 각각 쓴 사실이 적발됐다. 이밖에 한국협화공업(주)회장 김재룡씨는 여주군 북내면 현암리 산1의1에 2천8백14㎡(8백53평),영종여객 전무이사 전양기씨는 여주군 여주읍 점봉리 산3의2에 1천39㎡(3백15평)규모의 분묘를 조성한 것으로 밝혀졌다.현행 매장및 분묘에 관한 법률에는 개인의 경우 88㎡(24평)이상의 분묘를 쓸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 90·91년 8개 대입시 채점 잘못/교수 466명 무더기 경고

    ◎교육부,“합격영향 여부는 불명” 대학입학학력고사의 30%를 차지하는 주관식문제를 채점하는 과정에서 정답과 오답을 서로 뒤바꾸거나 일관성없는 기준으로 처리,교수들이 무더기징계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90∼91년 사이 8개대학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이유로 모두 4백66명이 경고 또는 주의조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대학별로 보면 ▲건국대가 3백1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주대 36명 ▲청주교대 16명 ▲한국교원대 15명 ▲한국체육대 9명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에대해 『채점잘못으로 수험생들의 합격여부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히고 『다시는 이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 대학 채점위원회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학생 2백명 한밤 파출소 습격/화염병 던지며 격렬 시위

    ◎경찰,위협 발사… 구경하던 대학원생 절명/어젯밤 신림2동 파출소 17일 하오 10시4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2동 가나안제과 앞길에서 서울대학생 2백여명이 서울관악경찰서 신림2동 파출소에 화염병을 던지며 기습시위,파출소 내부가 일부 불에 탔다. 경찰은 학생들이 보도블록을 던지며 파출소를 습격하자 공포탄과 권총을 쏘며 이들을 저지했다. 이 과정에서 이를 구경하던 서울대 대학원생 한국원씨(28·공업화학과 박사과정)가 학생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경찰이 쏜 총에 왼쪽 가슴을 맞아 숨졌다. 학생들이 이날 신림2동 파출소에 화염병 30여개를 던지며 기습시위를 벌이자 파출소장 조동부경위(39)등 직원 5명은 옥상으로 올라가 이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과 공포탄 4발을 쏜 뒤 이어 권총실탄 8발을 쏘았으며 이 가운데 1발이 파출소 건너편에 있던 한씨의 왼쪽가슴을 관통했다는 것이다. 한씨는 이날 부인 서윤경씨(24)와 함께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던중이었다. 한씨는 사고직후 부인 서씨등에 의해 인근 관악성심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한씨의 사체가 안치된 관악성심병원에는 학생 3백여명이 병원입구를 봉쇄하고 병원앞 6차선도로를 점거한채 철야농성을 벌였다. 이날 학생들의 기습시위로 파출소안에 있던 팩시밀리 1대가 불에 타는등 내부 일부가 불에 탔다. 조파출소장은 신림2동 『학생들이 화염병과 보도블록을 던지며 파출소를 습격해 이를 막기위해 공포탄을 두차례에 걸쳐 4발을 쏘고 38구경 권총 8발을 쏘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날 하오 10시부터 관악경찰서 이전반대및 연행된 동료학생의 석방을 요구하며 40여분간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 미분양아파트 크게 늘어/지난달까지

    ◎국민주택등 전국에 2천2백39가구/지역별론 전남·강원순 지난 8월말 현재 주택건설 지정업체의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2천2백39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한주택사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까지 지정업체가 분양한 7만3천6백33가구중 국민주택규모(25.7평)이하 1천8백86가구,국민주택규모이상 3백53가구등 2천2백39가구가 미분양,97.4%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미분양 아파트수는 전남 1천1백7가구,강원 3백40가구,경남 2백60가구 등이며 서울·부산·대구등 3대 도시에서는 미분양이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8월중 미분양아파트는 4백55가구로 미분양아파트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정부의 부동산투기억제조치와 함께 토초세시행 이후 공급물량이 급격히 늘어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유엔가입 기념우표/1종 3백만장 발행

    체신부는 18일 「유엔가입 기념우표」1종(사진)과 기념우표책을 발행,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 이번에 발행하는 우표의 장수는 「한반도와 유엔마크」를 도안한 1백원짜리 3백만장이다.
  • 유엔 회원국된 5개국 개황

    ◎소 최고의 공업국 ▷라트비아◁ 인구 2백68만명으로 53.7%가 라트비아인이며 32.8%가 러시아인,종교는 기독교. 13세기부터 게르만민족의 지배를 받은데 이어 폴란드와 스웨덴의 분할 통치를 받았으며 18세기초 러시아에 편입됐다.리투아니아와 에스토니아등과 함께 지난 40년 소련에 강제합병됐다. 전기·전자·금속가공·화학공업·자동차등의 산업이 발달돼 있으며 노동생산성과 제품의 질이라는 면에서 소련연방 가운데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다.면적 6만4천㎦에 수도는 리가. ◎TV등 소에 공급 ▷리투아니아◁ 인구 3백69만명으로 80%가 리투아니아인,종교는 카톨릭. 13세기초 왕국이 됐으나 15 69년 폴란드에 통합됨.18세기말 폴란드가 분할됨에따라 러시아에 편입.1918년 러시아혁명 직후 독립을 선언했으나 40년 재차 합병됨. 정밀기계공업과 금속가공공업에 전체 취업인구의 3분의1이 몰려 있을 정도로 이들 산업이 중점산업이다. 지금까지 공작기계·전동기·TV등을 소련전역에 공급해왔다.면적 6만5천㎦에 수도는 빌나. ◎식품공업등 발달 ▷에스토니아◁ 인구 1백57만명으로 에스토니아인이 64.7%를 차지.종교는 러시아 정교와 카톨릭. 10∼12세기 러시아인의 계속되는 침략에 시달렸으며 13세기초 게르만과 덴마크연합군의 침략을 받아 16초까지 그 지배하에 있었다.1625년 스웨덴에 병합됐으며,18세기초 러시아에 흡수됐다. 주산업은 공업이나 목축업도 발달해 유제품을 주로한 식품공업도 30%를 차지,언어는 핀란드어에 가깝다.면적 4만5천㎦ 수도는 탈린. ◎인구 8만6천 소국 ▷미크로네시아◁ 서태평양 필리핀 동쪽에 널리 퍼져 있는 섬지방으로 오세아니아주에 속한다.주요섬은 마리아나,팔라우,캐롤라인,길버트 제도등으로 수도는콜로니아.총면적은 7백2㎦로 인구는 8만6천명.주민은 미크로네시아인과 폴리네시아인으로 구성,종교는 기독교이며 영어가 공용어. 77년 5월 카터 미대통령이 81년까지 신탁통치협정을 폐지할 것을 밝혀 79년 5월 신헌법 채택.86년 11월 레이건 대통령이 신탁통치종료를 선언함에 따라 사실상 독립됐다.농업과 어업이 주 산업이며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86년 미국서 독립▷마셜군도◁ 서태평양의 섬지방으로 리타크 제도와 랄리크 제도로 구성되며 수도는 달랍 울리가 대리트. 총면적 1백81㎦에 인구는 40만.주민 대부분이 미크로네시아인으로 종교는 개신교이며 영어가 공용어. 2차대전중 미국이 점령해 47년부터 미국의 신탁통치를 받음.65년 미크로네시아와 함께 의회를 발족하고 79년 5월 헌법제정.82년 10월 미국과 자유연합협정을 체결하고 86년 10월 이 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독립.농업과 어업이 주산업.
  • 상장사 부도로 6만명 손해

    ◎대부분 소액주주… 1천4백억 규모 올들어 상장회사의 부도 혹은 법정관리 신청으로 재산상의 불이익을 당하게 된 소액주주들이 6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들의 보유주식은 1천만주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증권거래소가 올들어 부도를 내거나 법정관리를 신청한 케니상사등 8개사의 주식분포 상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회사 주식의 1% 미만을 갖고 있는 소액주주는 모두 5만9천3백68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들 소액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해당회사의 주식은 모두 1천23만7천4백5주,1천4백억원어치 상당으로 8개사의 ▲대주주1인(제1대주주및 특수관계인) ▲기타주주(1%이상 보유주주)등 모두 45명이 보유하고 있는 3백66만9천1백94주의 2.8배에 이르고 있다. 특히 아남정밀·흥양·악산전자·기온물산·동양정밀공업등 5개사는 대주주및 임원들이 부도 혹은 법정관리 신청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모르는 사이에 보유주식을 대거 처분한 혐의로 매매심리를 받고 있어 투자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한편 회사별로 소액주주수(지분,보유주식수)를 보면 ▲김하방직 1만7천9백51명(62.9%,1백85만2천8백2주) ▲아남정밀 1만5천3백96명(70.2%,1백58만1천1백90주) ▲흥양 2천7백88명(71.0%,85만4천5백51주) ▲기온물산 8천1백71명(30.9%,31만5천7백66주) ▲백산전자 2천1백38명(75.7%,55만9천9백29주) ▲미우 3천8백74명(80.3%,73만5천2백64주) ▲동양정밀 8천6백41명(91.7%,4백17만4천2백89주) ▲케니상사 4백9명(54.5% 16만3천6백14주) 등이다.
  • 사정활동 강화대책 내용

    ◎10월 한달 「토지관련불법」 일제 조사/건축·조세등 대민행정 지속 쇄신/금품제공 운전자엔 면허취소 조치 ◇심대평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각 사정기관은 전산정보망을 구축하여 상호 정보 교환을 하며 문제업소·인물에 대해서는 전산화하여 특별관리하겠다.또한 호화·사치 추방에 정부가 앞장서기 위해 정부·공직자부터 「10% 줄이기」를 실천하며,각종행사·회의를 대폭간소화하고 현수막등 홍보물축소,사무용품 아껴쓰기,가정의례준수등을 적극 추진하겠다. 공직사회 잔존부조리를 지속적으로 근절하기 위해서 현장감찰활동을 강화하여 일선행정기관의 불법행위 묵인방치등 직무소홀,업체유착비리를 중점 단속하고,소신있는 업무추진을 돕기위해 외부의 압력·청탁은 그 원천을 끝까지 추적하여 조치하겠다. 건축·조세·위생·교통·환경·소방등 대민행정 취약분야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쇄신해 나가되 부진기관은 총리실에서 매월 집중관리하고 공직주변의 일부 전문직능인에 의한 부조리 매개행위도 중점단속하겠다. ◇이상연내무부장관=10월 한달을토지관련 불법행위 정밀 일제 재조사 기간으로 설정하여 시도지사 책임하에 전담반을 편성,불법토지형질변경·산림훼손행위,불법증·개축,불법건물 용도변경(별장·호화주택등 포함)행위등을 중점조사하고 불법행위는 발견즉시 관련자를 고발 조치하고 위반시설물은 강제철거등 원상복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동일건축물내 불법행위가 상습적으로 발생한 경우는 검찰과 협조하여 가중 처벌한다. 토지관련 불법행위 빈발 예상지역인 대도시 그린벨트지역,골프장 설치 예상지역,농지전용 급증지역등 전국 58개 지역을 특별관리 구역으로 설정하여 ▲읍면동장과 지파출소장에게 관내 불법행위에 대한 1차적인 감시·적발 권한을 부여함과 동시에 연대책임을 묻고 ▲인·허가 사항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기존별장·호화주택의 증·개축행위,용도변경 행위등을 집중 관리하며 ▲불법건축,분양토지 형질변경 행위자에 대한 처벌은 체형위주로 전환한다. ◇정구영검찰총장=지난 4월부터 8월말까지 지방의원 비리,부동산 투기사범등 총6천2백37명을 단속,이중 6백56명을 구속 조치했다.향후 중점단속 대상으로 호화건물 불법건축행위,기업체간의 납품·하도급 관련 부조리,투기목적의 아파트 거래행위등 부동산투기행위,호화사치성 물품 불법반입등 밀수행위,지방의회의원의 이권개입등 직무관련 비리 등을 선정,특별단속 하고 아울러 불법 취득재산은 몰수·추징등으로 철저히 환수하고 관련부처에 자료를 통보하여 비위자 본인은 물론 관련기업에 대한 금융·행정상 제재조치를 촉구하겠다. ◇서영택국세청장=최근 수년간 국민들의 씀씀이가 향락업소등 소비성 서비스업부문에서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90년의 경우 전년대비 22%증가,총4조5백억원) 이는 경제성장률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그 근저에는 음성·탈루소득등이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본다.음성·탈루소득,기업자금을 변태적으로 유용하여 호화별장이나 기타 사치성 재산을 취득·이용하는 행위,기업경비로 사업을 빙자,호화·추태 해외관광을 즐기는 행위등을 중점조사하고 각 행태별로 세무자료를 수집한후 본인은 물론 관련기업까지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이를위해 「특별조사반」을 설치,운영하겠다.대형 유흥·향락업소 3백82개소를 대상으로 수시 현장입회 조사를 실시하여 과표를 현실화하고 서비스업 종사자에 대한 근로소득세 과세를 강화하겠다.유통과정이 문란한 소비재판매업소(6대도시)를 연말까지 정밀 조사하고 이들 업소의 개업자금 출처와 사업실적을 분기별로 정밀 파악,과세자료로 활용하며 기업이 접대비 지출을 신용카드로 할 경우 그에대한 세금혜택을 대폭 확대하겠다. 9월중 추가로 투기혐의자 3백여명을 조사하고 비업무용 부동산보유·취득기업 조사도 강화하겠다. ◇김기인관세청장=공항·항만등 관세선에서 밀수품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공항불법과다 반입자 휴대품의 통관을 불허하고,관련자는 국세청에 명단을 통보하며 정상수입을 가장한 밀수행위가 최근 늘고 있으므로 수입품 가격조작,위장수입 사실이 적발될 때에는 동종업체에 대한 전국 일제조사를 실시하겠다.불법외제품 밀수품의 시중유통을 막기 위해 외제품 판매업소의 거래사실 증명자료 비치를 의무화하고 위반시 제재를 강화하며 한·미 합동으로 PX물품 불법 유출행위를 단속하고 외국세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통상마찰 오해의 소지를 사전에 제거해 나가겠다.내무부가 지정한 58개 시·도별 특별관리구역은 다음과 같다. ▲서울(5)=종로구 성북구 도봉구 은평구 서초구 ▲부산(4)=북구 사하구 금정구 강서구 ▲대구(3)=동구 서구 북구 ▲인천(2)=남구 북구 ▲광주(2)=북구 광산구 ▲대전(2)=중구 유성구 ▲경기(12)=구리시 하남시 남양주군 여주군 화성군 고양군 광주군 포천군 가평군 양평군 용인군 김포군 ▲강원(5)=춘천시 춘성군 고성군 양양군 명주군 ▲충북(4)=청주시 충주시 청원군 중원군 ▲충남(2)=서산군 천안군 ▲전북(3)=전주시 완주군 정읍군 ▲전남(4)=목포시 담양군 화순군 신안군 ▲경북(4)=경산시 달성군 영천군 칠곡군 ▲경남(4)=창원시 울산시 양산군 김해군 ▲제주(2)=제주시 서귀포시
  • 임차 농지율 37%로 높아져/지난 한해 79만㏊나 늘어

    임차농지가 늘어나는데도 불구하고 소작농이 지불한 소작료는 농촌인력의 부족 등으로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부가 16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년동안 임차농지는 78만9천㏊로 89년의 77만6천㏊보다 1.7% 늘어나 임차농지비율이 36.5%에서 37.4%로 높아졌다. 이에비해 농지를 빌린 소작농이 지급한 소작료는 지난해 8천3백20억원으로 89년 보다 20억원이 줄어들었다. 이같은 현상은 소작농들이 노동력 부족을 이유로 부재지주들에게 소작료 인하를 요구하고 있고 이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농사자체를 기피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유휴농지가 지난 7월말 현재 6만7천5백㏊로 89년(4만4백㏊)에 비해 67.1%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내의 유휴농지가 가장 많아 1만5천1백㏊에 달하고 있으며 다음은 ▲경남 1만1천㏊ ▲강원 9천7백㏊ ▲경북 9천2백㏊ ▲충남 8천1백㏊ ▲전남 5천8백㏊ ▲충북 4천9백㏊ ▲전북 2천7백㏊ ▲제주 1천㏊ 순이다.
  • 무허 비닐집 팔아 4천여만원 사취/목사등 둘 구속

    서울서대문경찰서는 16일 종로구 평창동 C교회 목사 김중국씨(52·전과2범·성북구 돈암동 19의1)등 2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118의 2 구룡마을 재개발사업지구안에 있는 무허가 비닐하우스를 조모씨(48·여·성동구 중곡동 244의19)등 2명에게 4천3백만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다.
  • 부동산 투기 3백명/20일부터 조사 착수

    국세청은 부동산투기로 많은 불로소득을 챙겼음에도 부동산 투기조사를 한번도 받지 않은 3백여명을 골라 20일부터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부동산투기조사는 개발예정지로 지정된 지가급등지역등 주로 문제가 있는 지역에 대해 지역별·부동산종류별·취득자 유형별로 제한적으로 이루어져 부동산투기를 하고도 빠져나갈 구멍이 있었다는 분석에 따라 부동산 투기조사의 손이 미치지 않았던 부동산거래자중 투기혐의가 짙은 3백여명을 선정,지난 5월과 8월의 1,2차 조사에 이어 3차 부동산투기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번 부동산투기조사 대상은 과거 5년간 부동산거래가 빈번했고 거래규모가 큰 것,그리고 짧은 기간에 여러차례 부동산거래를 했거나 부동산거래를 위해 주거지를 자주 옮긴 경우등이다. 3차 부동산투기조사에는 88개 부동산 투기조사반 3백83명이 투입된다.
  • “군용지 135만평 정리 반환”/정부,국감 답변

    ◎올해중… 97년까지는 1천만평 계획/3단계 남북경제공동체 추진/은행돈 땅투기·호화별장등 추궁/어제 30개 부처 대상 국감 시작 이진삼육군참모총장은 16일 육군본부감사 답변을 통해 『군이 현재 점유하고 있는 민간인 사유지는 장·단기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총장은 『지난 89년 군사용 민유지에 대한 일제조사결과 모두 1천3백62만평의 사전 점유재산이 발견돼 이를 지난해 1백60만평정도 정리했으며 금년에는 39억원의 예산으로 1백35만평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오는 97년까지 나머지 1천67만평을 모두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총장이 이날 밝힌 「사전 점유지」란 6·25 이후 군이 강제로 징발하여 점유해 오던 민간인의 땅을 말하며,그 소유주가 확인될 경우 반환하거나 시가에 상응해 보상해 준다는 뜻이다. 이총장은 13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전국2백90개 기관을 대상으로 일제히 시작된 이날 국방위의 육군본부에 대한 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운영위를 제외한 16개 상임위의 대법원·감사원·경제기획원·재무부·상공부·동자부·교육부·육군본부등 30개 소관부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물가고와 국제수지 적자등 현 경제난국과 관련한 문제점을 집중추궁했고 특히 야당의원들은 수서사건및 세모사건·무더기골프장인가·호화별장허가등 쟁점을 부각시켜 정부·여당측과 공방전을 벌였다. 이총장은 군의 장관급장교에 대한 인사와 관련,『지난해 국군조직법이 개정된 이후 합참은 작전권을,각군 참모총장은 인사권을 분리하여 가짐으로써 여러가지 문제점을 야기했다』면서 『현재 합참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주요 장관급 장교 임명때 합참의장이 권한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재무위감사에서 이용만재무부장관은 물가불안,국제수지적자 확대등과 관련해 정부의 경제운용기조를 재검토하라는 의원들의 촉구에 『통화량축소와 재정긴축은 기업자금압박에 따른 설비투자지연과 수출활동부진등으로 이어져 더 큰 경제적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다』고 부정적인 견해를나타내고 『현재의 국제수지 적자는 GNP대비 2% 수준으로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또 임춘원의원(민주)이 『국세청이 지난 1/4분기중 33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부동산투기에 사용한 혐의자들을 조사한 결과 30.9%인 1백70건 1백49억3천3백만원이 부동산투기로 전용된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문제의 국세청 조사자료는 개인들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부분적으로 부동산투자를 하다가 적발된 사례를 집계한 것』이라고 일부 대출자금의 부동산투기사실을 시인했다. 한편 통일원은 남북한이 일시에 경제교류를 확대하거나 경제통합을 추진할 경우 부작용이 올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남북경제공동체실현을 ①남북교류협력단계 ②남북통합단계 ③통일국가 수립단계등 3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 과소비 어디까지 왔나(경제촛점)

    ◎골동품 사재기… 외제차 불티… 엄청난 과외비/기획원 백서서 드러난 실태/툭하면 외식… 4년동안 갑절로 늘어나/해외관광 러시… 경비도 외국인의 2배 씀씀이는 헤퍼지고 일하기를 싫어하는 풍조가 급속히 번지고 있다. 수입증가로 국제수지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너도나도 해외관광길에 나서 여행수지마저 적자로 돌아서는등 경제의 병이 깊어지고 있다. 이같은 소비성향으로 올들어 지난7월까지 골동품과 조각품·그림등 사치성소비재의 수입규모가 품목에 따라 전년보다 최고 70배까지 급증했고 고급승용차 선호추세로 지난해 배기량 2천4백㏄ 이상의 대형승용차 판매실적이 무려 1백60%나 늘었다. ○…여행수지 3억불 적자 또 가계지출 가운데 외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4년새 2배가까이 뛰었고 해외여행자가 외국에 나가 쓰는 돈이 평균 1백30만원이나 됐다. 과잉교육열로 유치원과 국민학교등 어린자녀에 대한 사교육비도 5년새 배이상 늘어 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기획원이 16일 각종 경제지표를 토대로 낸 「과소비백서」에 따르면 우리국민의 가계지출가운데 외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82년 2.4%에서 86년 3.3%로 커지고 지난해에는 6.5%로 다시 배가까이 높아졌다. 올들어 지난 7월까지 우리나라 사람이 외국에 나가 쓴돈도 1인당 평균 1천8백2달러로 외국인이 국내에서 쓴 여행경비의 2배에 달했다.특히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관광객의 여행경비는 지난 88년 1인당 1천3백32달러에서 지난해에는 9백1달러로 크게 줄어든 데 비해 한국인의 해외여행경비는 85년 1천2백51달러에서 88년 1천6백61달러,90년 1천7백73달러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때문에 지난해까지 흑자를 보였던 여행수지도 올들어 지난 7월말현재 3억3천만달러의 누적적자를 기록했다. ○…조각 수입 70배로 급증 소형승용차의 경우 지난해 국내판매량이 37만8천5백2대로 전년에 비해 14%증가에 그쳤으나 1천6백∼2천㏄의 중형차판매가 20만8천9백19대로 28%,2천4백㏄급 이상 대형승용차의 판매는 1만6천8백17대로 1백66%나 급증,고급승용차 선호경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과소비에 편승한 소비재수입도크게 늘어 골동품수입액이 올들어 지난 7월까지 2천1백49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45배나 늘었고 조각품수입은 3백49만달러로 70배가,그림은 2천31만달러로 3배가 각각 늘어났다.VTR·비디오카메라도 7월까지 1억5천4백만달러·1억1천7백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백36%및 74%가 각각 증가했다. ○…노동비용 상승률 29% 또 지난해 부모들이 과외비와 학원비등 사교육비로 지출한 돈은 유치원의 경우 2천1백49억원,국민학교가 3조9천5백91억원,중학교 1조6천6백98억원,인문계고교 1조2천8백57억원등 모두 7조1천2백95억원으로 85년에 비해 1백1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87∼90년까지 제조업의 단위노동비용상승률(명목임금상승률에서 생산성증가율을 뺀 것)은 28.9%로 같은 기간 일본(12.9%감소)이나 대만(15.1%증가)보다 매우 높아 임금상승에 비해 제조업생산성이 경쟁국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골프장 땅 37%가 보전임지

    ◎경기선 농지등 7만평 불법 전용/국정감사 자료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거나 건설중인 1백78개 골프장의 전체면적 2만2백91.6㏊ 가운데 보전임지에서 전용된 면적이 전체의 37%인 7천5백69.5㏊에 달해 골프장 건설에 의한 임야훼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농림수산부·산림청등이 국회에 낸 자료에 따르면 골프장으로 전용된 보전임지 2천3백만평은 분당 신도시의 4.3배,서울여의도의 28.8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특히 전남의 경우 보전임지가 골프장면적의 60%,강원은 59%,충북은 50%로 이들 지역의 임야가 특히 훼손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47%,경남은 37%,경북은 36%이며 전체골프장의 절반이 넘는 90개가 있는 경기도에도 골프장 면적의 35%가 보전임지에서 전용됐음이 확인됐다. 【수원=김동준기자】 경기도내에 건설중인 52개 골프장가운데 19개골프장에서 모두 83건에 6만9천2백82평의 농지불법전용과 산림훼손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경기도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동안 건설중인 골프장에 대한 현장점검결과 ▲농경지 불법전용 23건 3만5천4백20평 ▲산림훼손 17건 3만1백90평 ▲하천및 주거불법전용 8건 1천8백42 평▲불법건축 41건 1천8백30평등 이른다는 것이다. 한편 경기도는 39건(5만4백40평)의 불법행위에 대해 고발조치하고 50건(1만8천8백42평)에 대해서는 원상복구명령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 “주공아파트 부실” 집중 성토(국감초점)

    ◎“감리 안한채 바다모래 사용” 맹공/여야,「수서사건」 증인 채택싸고 한때 긴장 대한주택공사에 대한 국회건설위 감사에서는 주공아파트의 부실시공여부가 뜨거운 쟁점으로 등장. 김영도의원(민주)은 『주공아파트의 부실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부실이 드러난 아파트의 안전도를 재조사하고 겨울철 콘크리트작업을 중지하라』고 촉구한뒤 『바다모래를 사용한 레미콘을 납품한 시공회사와 콘크리트 염분조사결과를 밝히라』고 요구. 김의원은 이어 『감리를 두지않고 있는 주공아파트 공사현장이 66개 지구나 되는 이유와 대책은 무엇인가』라고 추궁. 정웅의원(민주)도 『최근 주공이 건축한 아파트는 과거에 지은 아파트에 비해 질적으로 떨어지는 면이 없지않다』고 지적하고 『아파트건축때 원가절감효과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주자의 안전이 보다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할 것』이라고 강조. 이에대해 김한종 주공사장은 『주공은 콘크리트 품질관리를 위해 단계별 확인점검과 각종 시험을 철저히 하고 있다』면서 『부실부위가 발생한 경우에는 이를철거하고 재시공하고 있다』고 답변. 김사장은 또 『본사와 지사의 불시 공장점검과정에서 경인실업등 5개 레미콘공장에서 염분함유량이 많은 모래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발견돼 주공건설현장에 공급을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답변,주공아파트부실공사를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 김사장은 『외부감리를 받지 않고 있는 66지구 7만6천8백89호는 외부감리시행시점 이전에 이미 계약한 지구(5만2천5백86호),공사규모가 법상 시행기준인 3백50호이하의 소규모 지구(1만1천8백17호),계속 유찰로 감리회사를 선정하지 못한 지구(1만2천4백86호)』라고 설명한 뒤 『이들 지구에 대해서는 감독인원 배치를 늘리고 본사와 지사의 지도점검을 강화,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변. 이날 건설위에서는 주공에 대한 감사와는 별도로 수서의혹규명을 위한 증인채택을 둘러싸고 여야공방이 벌어져 수서문제가 이번 국정감사에서 주된 이슈가 될 것임을 예고. 민주당측은 수서의혹해소를 위해 정태수 전한보그룹회장과 박세직 전서울시장의 증인채택을 요구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무소속의 김광일의원이 한술 더떠 김대중 민주당 공동대표등 4인을 추가로 증인채택하자고 나서자 난감한 표정이 역력. 민주당측이 제안한 정·박 두사람에 대한 증인채택안건이 찬반토론 끝에 민자당측의 반대로 부결되자 김광일의원이 김 민주당공동대표와 홍성철 전청와대비서실장,이상희 전건설장관,오용운 전국회건설위원장 등에 대한 추가증인채택을 요구해 긴장감이 재연.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곤란하다는 반응이었으나 이협 민주당간사는 『자신이 증인에 채택되더라도 반드시 의혹은 풀겠다는 것이 김대중대표의 뜻』이라고 찬성의사를 피력. 김 민주당대표의 증인채택문제는 결국 민자당측 반대로 부결됐으나 민주당측은 개운치 않은 분위기.
  • 매각 위임 부동산/89% 아직 안팔려

    여신관리대상 30대재벌이 비업무용부동산을 처분하면서 성업공사와 토지개발공사에 매각위임한 땅(2천2백83만평)가운데 83%인 1천8백90만평이 매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이들 30대재벌의 처분대상 비업무용 부동산 총5천7백41만평가운데 재벌이 자체매각하거나 성업공사·토개공을 통해 실제 매각한 땅은 전체65.4%인 3천7백57만평에 불과했다. 16일 경제기획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7월말까지 30대재벌이 매각한 비업무용 땅은 ▲자체매각분 2천3백64만평▲성업공사사와 토개공 위임매각 3백93만평 ▲국유림특별회계를 통한 매각 1천만평(대성산업의 경북 문경조림지)등 3천7백57만평이었다.
  • 스웨덴 집권사민당 총선 참패/59년 집권 막내려… 칼손 내각 해체

    ◎보수계 중도 우파 연정 들어설듯 【스톡홀름 AP UPI 연합】 북지국가를 추구해온 스웨덴의 집권사회민주당이 15일 의회선거에서 참패,59년 집권의 막을 내렸다. 인그바르 칼손 총리는 16일 자신이 이끄는 사회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중도­우익정당들에게 패배함에 따라 테이지 페터슨 국회의장에게 사표를 줄,수리됐으며 이에따라 사회민주당정부는 해체됐다. 칼손총리는 또 이날 국회의장이 과도정부의 수반으로 남아줄것을 요청했다. 이날 부재자투표를 제외한 집계결과 부수당·중도당·기민당·자유당등 비사회주의계열 4개정당이 3백49개 의석중 과반수선에서 불과 5석 미달하는 1백70석을 차지한 반면에 사회민주당과 좌익당은 종전의석에서 모두 21석이 줄어든 1백54석에 불과한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보수당의 칼빌트 당수가 비사회주의계열 정당을 기반으로 연정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25석을 차지한 신민주주의당이 보수계 중도우파연정구성의 열쇠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극좌를 표방해온 녹색당은 1석도 얻지못했을 뿐아니라 의회진출이 필요한 4%의 득표도 하지 못해 의회에서 축출될것으로 보인다. ◎“고인플레속 무거운 세금”에 염증/봉급의 60%가 「복지세금」… 근로의욕 “실종”/「사회민주」 한계 노정… 체제조정 불가피(해설) 사민당의 참패는 가난한 사람이 없고 소득격차가 적은 복지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엄청난 공공부문 지출을 통한 비효율적인 국가독점체제를 유지해온 사회민주주의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지나친 세금과 각종 경제규제에 대한 국민들의 누적된 불만이 표출된 셈이다. 사실 스웨덴의 경제는 최근 들어 침체일로를 걸어왔다.근로자 평균급료의 60%를 세금으로 거둬가기 때문에 근로의욕이 땅에 떨어졌고 실업률은 3.1%로 지난해의 2배이자 2차대전 이후 최악의 상태로 전락했으며 인플레율은 9%로 유럽최고를 기록해 국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해 있는 실정이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경제규제가 심하고 수지타산 뿐 아니라 근로자들의 휴식까지도 신경써야하기 때문에 투자의욕이 위축돼 지난해에만 8백억크로네(약 10조원)의 자본이 해외로유출됐을 정도다. 스웨덴경제를 멍들게한 또하나의 요인은 실업수당등 눈덩이처럼 불어난 사회복지비용이다.당연한 결과로 경제성장은 최근 5년간 유럽최저수준에서 맴돈데 이어 올해는 마이너스가 예상된다. 이같은 여건에서는 ▲세금감면 ▲기업규제완화 ▲경쟁체제 촉진 ▲전국민의 30%에 해당되는 공무원들의 급료삭감 ▲병원 탁아소 양로원의 사유화등 보수계 야당들이 내건 선거공약이 먹혀들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집권 사민당도 이같은 분위기를 인식한 나머지 지난해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누진소득세를 일부 경감하고 지난 7월에는 각종 경제규제 완화와 국가지원금 축소 의무가 수반되는 EC(유럽공동체)에의 가입을 신청하는등 뒤늦게나마 체제보완을 시도했으나 이미 떠나가버린 민심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구호가 표현하듯 사회복지를 정부가 책임지는 사회민주주의가 어느정도 단계까지는 성과를 거둔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최근 몰락의 길을 걷고있는 공산주의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이윤추구동기를 지나치게 과소평가할 경우 일정한계 이상의 도약이 불가능함을 이번 스웨덴 총선결과는 우리에게 웅변으로 증명해 주고있다.
  • “개방따른 농민 시름 덜어 주자”/「모국농산물 사주기」 캠페인

    ◎한민족체전 참가 해외동포들/애국·애향심 고취에 좋은 계기 될것/거주국엔 구매운동본부 설치 추진 해외동포들이 모국의 농산물 사주기운동에 나섰다. 한민족체전에 참가중인 해외동포들은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202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국제농업개발원(이사장 이재훈)이 주최한 「모국농산물 팔아주기운동과 해외교민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계기로 모국 농산물 애용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우리농산물을 먹자」는 운동이 국내 각계각층에서 번지기 시작,해외동포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해외동포들은 이날 이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미력이나마 모국동포 농민들을 돕겠다고 환영하면서 『이 운동이 애국 애향심을 고취하는데도 더할 나위없이 좋은 계기가 될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해외동포들의 모국농산물 팔아주기운동을 전개한 국제농업개발원의 이형덕이사는 『이 운동이 농산물의 수입개방에 대응해 우리농업의 활로를 찾고 국내 농산물의 수출증대와 수출농업기반을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 교민들의 구매력을 기반으로 국내 주요농산물의 해외 수출전진기지를 구축하고 현지 판매·광고활동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5백만 해외교민들이 모국의 맛을 잊지 않음으로써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모국 농산물의 판매운동으로 애국심의 고양과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심어주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국제농업개발원은 이날 세미나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사과·배등 신선과일과 참기름·고추장·주스등 국내농산물및 가공식품 60여개 품목,3백여점을 전시하고 시식회를 가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해외동포들은 세미나와 시식회가 끝난뒤 모국농산물 팔아주기운동 결의대회를 갖고 이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미국·일본등 주요거주국에 모국농산물 구매운동지부를 설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말 현재 농림수산물의 수입규모는 48억8천만달러인데 비해 수출액은 14억9천7백만달러에 불과해 이 분야의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33억8천만달러에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수산분야 무역적자 33억8천만달러는 같은 기간의 전체 무역적자 64억9천만달러의 52%나 차지,농림수산물의 수입확대로 인한 적자폭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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