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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택지등 8백62만평 공급/토개공/이미 조성된 97만평 포함

    ◎공장용지는 3백46만평 한국토지개발공사는 올해 모두 8백62만평의 택지 및 공장용지 등을 공급한다. 10일 토개공에 따르면 올해중 주택용지 4백18만평과 공장용지 3백46만평 등 7백64만평의 용지를 새로 조성,공급하고 비축토지 97만7천5백평도 함께 공급한다. 특히 분당등 전국 61개 지구에서 공급되는 주거용지중 2백42만평과 대덕 연단1지구등 19개 지구에서 공급되는 공장용지중 76만평은 도로·공원등 도시기반시설용지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공급된다. 유상으로 공급되는 주택용지의 경우 1순위자는 사업지구내의 소유토지나 건물이 수용되고서도 이주자택지나 협의양도인 택지를 공급받지 못한 사람들이다. 2순위자는 택지공급공고일을 기준으로 과거 1년이상 당해지역에 거주한 부양가족이 있는 무주택가구주로서 ▲5백만원이상의 중장기주택부금▲월2만원이상의 청약저축▲월1만원이상의 근로자재형저축▲월 3만원이상의 내집마련 주택부금이나▲월 1만원이상의 농어가 목돈마련저축중 하나에 가입하여 18회이상 납입해야 한다. 조성용지의공급가격은 국민학교용지는 조성원가의 70%로,임대주택지는 ▲수도권과 부산권은 조성원가의 90%▲대도시는 80%▲기타지역은 70%이며 국민주택지는 ▲수도권과 부산권이 90∼1백%▲대도시는 90%▲기타지역은 80%이다. 또 국민학교를 제외한 학교등 공공용지는 조성원가수준으로,협의양도인 택지는 조성원가의 1백10%수준으로 공급되며 실수요자택지,전용면적 25.7평을 초과하는 분양주택지는 감정가격으로,상업·업무용용지는 경쟁입찰로 각각 공급된다.
  • 버스업계 경영난 현실적 수용/버스료 인상 안팎

    ◎물가자극 우려… 막판까지 진통/업체대형화등 합리화조치도 강구돼야 버스요금이 16일부터 전체적으로 평균 15.4% 오르게 돼 서민들의 가계부담은 다소 늘게 됐지만 버스업계는 최근 겪고 있는 경영난을 어느 정도 덜게 됐다. 이번 요금인상은 예년과 달리 물가당국과 버스업계의 심한 이견으로 막바지단계까지 진통을 거듭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경제기획원측과 교통부는 시내버스요금의 경우 당초 2백원으로 결정하고 업계를 설득했으나 업계의 반발이 예상외로 강하자 후유증을 우려한 교통부의 권유로 경제기획원측이 막판 절충과정에서 입장을 완화,2백10원으로 결정지었다. 이번 요금인상으로 시내버스는 2천9백21억원,좌석버스 1백69억원,시외버스 1천3백35억원,고속버스 1백72억원 등 연간 총4천5백97억원의 인상효과를 올릴 것으로 추산돼 버스업계는 경영부담이 그만큼 가벼워지게 됐다. 버스업계는 지난해 12월초 한국생산성본부에 의뢰한 용역결과를 토대로 시내버스 2백50원,좌석버스 6백60원으로 인상해 줄 것을 교통부에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마지노선으로 「시내버스 2백30원 좌석버스 5백50원」으로 후퇴,정부에 압력을 넣어 왔다. 물가당국이 공공요금인상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는 버스요금인상에 융통성을 보여준데는 버스업계가 처한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버스가 여객수송의 56%나 되는 연82억명(하루평균 2천2백만명)을 수송,국내 제1의 대중교통수단이지만 전국 5백64개 업체중 1백대이하 보유업체가 85%(4백80개사)나 되는등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기사난 교통체증 운송비용증가 등으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호소해 왔다. 자동차 급증에 따라 버스 1대당 1일 운행거리가 지난 88년 3백64㎞에서 지금은 2백78㎞로 23.6%가 줄어 들었고 운전기사도 현재 소요인원 8만4백29명중 5만9천7백39명이 취업,26%(2만6백90명)나 부족하다.이때문에 버스 총대수의 13%에 해당하는 4천7백61대가 운휴하고 있다. 이번 버스요금인상이 연초 물가안정에 먹구름을 끼칠게 분명하지만 정부일각에서는 이를 계기로 ▲버스공영제▲적자 국고보조▲버스요금의 물가연동제▲버스요금 시도차등제 등을 강구할 시점이라는 의견들이 제시돼 주목되고 있다.
  • 외국어고/대학 어문계 응시때만 내신특례(생활정보)

    ◎올해부터 정규고교로 분류… 개편요강 안내/명문대 진학코스로 변질… 이과반설치 금지/타계열대학 응시땐 내신 되레 불리/올해 4곳 개교… 11곳서 4,464명 선발 외국어고교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있다.그이유는 해마다 대학입시에서 일반고교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합격자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올해부터는 종전 대학입시에만 치중하던 편법운영이 금지되어 외국어 동일계열에 진학하는 학생을 제외하면 이공계등 타계열진학희망자는 오히려 내신성적등이 불리하게 됐다.앞으로 진학지도의 수정이 불가피하게된 외국어고교의 현황과 모집요강 그리고 각종 학교에서 정규고교로 개편된뒤 달라지는점 등에 관해 알아봤다. ○외국인교사 직접강의/학교현황 지난해까지 7개교에 불과했던 외국어고가 올들어 11개로 늘어났다.이처럼 외국어고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선호하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지역별로는 서울이 5개교로 가장 많고 경기도가 2개교,부산 청주 충주 경남양산에 각 1개교씩이다.이 가운데서울의 이화·명덕고와 청주의 청주외고,충주의 중산외고등 4개교는 올해부터 신입생을 뽑았다.이들 11개 외국어고의 모집정원은 모두 4천4백64명이며 학과는 영어 독어 불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으로 학교별로 6∼12학급까지 3백∼6백50명을 모집한다. 이들 학교는 학과별로 해당국가출신 교사가 직접 강의를 맡고 있으며 VTR등을 통해 외국어방송을 시청하거나 어학실습을 하고 있다.또 외국의 자매학교에 매년 연수단을 보내 현지에서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일반고교보다 녹지공간이나 스쿨버스는 물론 기숙사등의 복지시설도 비교적 잘 구비돼 있는 편이다. ○부산외국어고는 미달/달라진 점 외국어고교들은 그동안 학력만 인정되는 각종학교로 분류돼 교육과정운용이 자유로운 점등을 악용,당초 설립취지와는 달리 외국어교육보다는 대학입시위주 교육에 치중하는등 편법운영을 해온 것이 사실이다.이에따라 서울의 8학군에 들지 못하는 서울강북지역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거주지에 관계없이 응시 가능한 외국어고의 특성을 이용해 명문대에 진학하는 방편으로 외국어고를 택하는 사례가 빈번했다.일부 중학교는 아예 외국어고반을 따로 편성해 특별반을 운영하는가 하면 이들 학생만을 뽑아 지도하는 입시학원도 생기는등 폐단이 속출했다. 일례로 서울D외국어고의 경우 지난 대학입시에서 서울대에 1백39명을 합격시켜 전국최다합격자를 배출해 화제가 되었으나 실제로 외국어관련학과의 합격자는 10.7%인 단15명에 불과했다.나머지는 자연계열이나 예체능계 등이었다. 교육부는 이에따라 올해부터 외국어고 졸업생이 동일계인 어학계열에 응시할때만 종래의 특례를 인정해 주기로 했다.이들 동일계진학희망자는 종전대로 인접고교와 합동으로 내신등급판정시험을 치러 이 성적을 기준으로 내신등급을 판정받게 된다.따라서 내신성적이 유리할 수도 있다.하지만 타계열대학에 진학할 경우 외국어고 자체성적순위를 적용받게 되어 다른 계열진학희망자는 그만큼 불리하게 됐다.또 자연계대학진학을 막기위해 이과반설치는 아예 금지된다. 그래서인지 이들 외국어고의 92년도 신입생모집경쟁률은 대원 3.7대1,대일 3대1,명덕 2.2대1등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졌으며 부산외국어고는 미달사태를 빚었다.교육부 이성구교육연구사는 『지금까지 외국어고에 대한 일부 학부모들의 잘못된 인식과 학교측의 편법운영때문에 문제가 야기돼왔으나 이번 정규고교로의 개편으로 본래목적에 맞는 운영이 가능해졌다』면서 개정된 내신등급적용등을 잘 숙지해 금년도 입시에서 수험생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200점만점 학교별 출제/모집요강 따라서 외국어고교진학희망자는 종전과 달라진점을 철저히 알아두어야 한다.외국어고교에 진학했다가 동일계열대학에 응시하지 않고 타대학에 진학하려 마음을 먹은 학생은 외국어고교응시를 그만두는 것이 바람직하다.합격하더라도 우수한 학생끼리 경쟁하게 되므로 성적순에 의한 내신성적이 그만큼 불리하게 되기 때문이다. 외국어고교입시는 학교별로 약간씩의 차이는 있지만 서울 및 부산지역의 경우 중학교3학년 영어성적이 「수」인 학생들에게만 지원자격을 주고 있다.나머지 지방은 성적제한을 두지 않고 누구나 응시가능하다.과학고와 같이 고입선발고사에 앞서서 특차전형한다.고사과목및 배점은 대부분 영어(55점),국어(45점),수학(35점),사회·과학(10점),음악·미술·도덕·가사·지리등이 각 5점,체력장 20점을 포함해 2백점만점이다.문제는 학교별로 단독출제하고 있는데 국·영·수는 20%정도 주관식으로 출제되며 나머지과목은 객관식이다.선발방식도 대부분 1차 학과지원과 무관하게 성적위주로 뽑은뒤 각 과별로 정원만큼 배정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 80년대이후 주체문학에 변화 조짐(북한 문화실상:6)

    ◎문학/남대현의 「청춘송가」 베스트셀러/당선전과 무관한 작품나와 이채/1급작가들은 부수상급 대우받아 북한의 문학활동은 주체문예이론이라는 독특한 문예논리에 따라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서서히 변화의 조짐을 내비치고 있다.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문학론에 반영한 주체문예이론은 남북문화간의 이질화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으로서 북한체제에서 문학이 갖는 의미의 온전한 파악없이 그에 대한 이해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당이 제시하는 절대진리를 무조건 따르는 「자주적 인간」의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주체문예이론은 북한에서 숱한 미학논쟁과 숙청 끝에 60년대초 사회주의적 사실주의와 마르크스­레닌 사회주의를 뒤잇는 문예이론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주체문예이론에 입각한 북한문학작품은 김일성이 지도한 항일혁명문학을 근간으로 현장성의 중시와 대중성,낙관주의를 특징으로 하며 집체창작으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북한의 「조선문학예술총동맹」(위원장 백인준)과 「조선작가동맹」(위원장 김병훈)등의 단체에는 1천2백여명의 작가가 소속되어 있는데 이들은 지난 90년 한해에 20여편의 중·장편소설과 1백90여편의 단편소설,그리고 2천6백여편의 서정시 및 가사를 포함,총3천3백여편의 문학작품을 창작했다. 작가에 대한 대우는 후해서 1급작가의 경우 부수상급의 생활비에 해당하는 2백원을 받으며 별도로 원고료를 지급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해방이후 북한문단을 주도했던 납·월북문인들이 고령으로 사망하거나 은퇴함으로써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80년대 이후 북한문학에서 나타나는 여러 색다른 징후들은 북한의 주체문학이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87년 발표되어 유례없던 충실한 사랑묘사로 북한에서 베스트셀러가 됐던 남대현의 장편소설 「청춘송가」가 그 한예. 대학 하키선수 출신의 제철소 청년기사 진호와 출판사기자인 현옥간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통해 청춘남녀의 이상과 현실,북한사회의 모습과 함꼐 부조리까지도 드러내보인 「청춘송가」는 당의 노선과 젊은이의 사랑을 등가로 다루었다는 점에서 북한문학사에 큰 획을 긋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이밖에 「야금기지」「탄부」「소설 김옥균」등 당의 노선을 구현하면서 사랑과 연애문제를 함께 다루는 이른바 복합주제의 소설들이 북한문학을 새롭게 주도해나가고 있다. 또한 당선전과 무관한 작품들이 발표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예를들어 문예총 기관지인 「조선문학」90년8월호에 실린 김용한의 단편소설 「마지막 낚시질」은 김일성 우상화나 당선전과는 직접적 관계가 없이 현대자본주의의 물질편향을 잔잔한 회고조로 비판하는 작품이다. 이밖에 80년대 이후 김일성 또는 김정일의 교시에서 보여지는 시에서의 서정성의 제고와 생활세부묘사에 대한 강조,평범한 영웅상과 개성 등의 강조도 이같은 북한문학의 새로운 변화의 범주에 포함될 수있다.
  • “선진 제약기술 도입에 큰 보람”/한국쉐링 정연심사장(여사장)

    ◎국내기업 연구개발 투자 대폭 늘려야 『하루 24시간이 30시간쯤 됐으면 좋겠어요.도무지 바빠서 점심은 차안에서 떼우기 일쑤예요』 독일 쉐링사와 합작제약사인 한국쉐링주식회사의 정련심사장(57)은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바쁜 여성중의 한 사람일것 같다.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약국을 직접 개업중이며 대한여약사회회장,대한약사회부회장,한국여성단체협의회부회장등 무려 6개나 되는 굵직한 직함이 그가 얼마나 바쁜지 짐작할 수 있게한다. 『사람은 일하는 만큼 늙지 않습니다.성실하고 정직하게 열심히 일하는 속에서 젊음과 행복을 찾고 있답니다』 정사장은 아무리 바빠도 스스로 좋아 택한 「일」이기에 고달픈줄을 모른다고 한다. 지난 85년부터 이 회사의 사장을 맡은 그는 서울대 약대 졸업후 25년간 약국경영을 해온터라 관련이 깊은 제약회사 경영이 전혀 낯설지 않았다고 한다. 한국쉐링은 모회사인 독일 쉐링사가 지난 68년 자회사로 설립했으며 X­레이 촬영용 조영제를 비롯,피임약 「마이보라」,치질약 「치타」,피부치료제 「울트라란」연고 등을 생산하고 있다.연간 매출액은 3백억원이고 회장등 독일경영진 3명과 한국인 2백60명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 『합작회사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의견대립이 이따금씩 생기지요.그러나 합작계약에 의한 약속을 잘 지키면서 원만히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장취임 당시 남편과 함께 부부약사를 25년간 해오면서 번 돈으로 자본금의 30%를 투자했으나 투자지분이 낮다는 이유로 일을 소홀히 한적은 한번도 없단다.1%를 투자했더라도 「빈틈없이 철저하게」경영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기 때문이다. 그가 제약업에 선뜻 나선 것은 약사가 아닌 다른 측면에서 국민보건에 보탬이 되고 특히 선진 제약기술의 도입에 일익을 담당해야 한다는 「사명감」때문이었다.그의 원만한 경영수완 덕분에 이 회사는 지난 88년이후 흑자경영으로 돌아섰다. 『독일 쉐링사가 연간 총매출액의 19%인 3천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는 자세는 매출액의 불과 2∼3%만 투자하는 한국기업과 비교할때 많은 점을 생각케해줍니다』 정사장은 국제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우리 기업도 이제 일시적 돈벌이보다 장기적 안목에서 연구개발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일 때가 됐다고 지적한다.
  • 모든 병·의원 의료보호기관 지정/보사부,연말까지

    ◎저소득층 의료혜택 확대/한방·치과의원도 모두 포함/진료때 가산기술료도 정부서 지원 올 연말까지 전국의 모든 병원과 의원이 의료보호 진료기관으로 지정돼 저소득층 국민들의 진료가 한층 수월해진다. 보사부는 9일 생활형편이 곤란한 자를 대상으로 의료비용의 전액 또는 일부를 정부가 부담하는 현행 의료보호제도가 지정의료기관의 부족으로 저소득층이 진료를 받는데 불편이 크다는 여론에 따라 현재 72.9%에 머물고 있는 진료기관 지정수준을 오는 12월까지 1백%로 끌어올려 전국의 모든 병·의원을 의료보호기관으로 지정키로 했다. 현재 전국의 의료기관 가운데 의료보호진료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의원급이 총2만1천3백71곳 가운데 1만5천4백21곳(72.2%)이,종합병원등 병원급이상은 5백97곳 가운데 5백85곳이,결핵병원등 특수진료기관은 12곳 모두가 의료보호 요양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그러나 현행 의료체계는 의원급인 1차진료기관을 거쳐야만 병원급인 2·3차 진료기관의 진료가 가능토록 되어있어 지금까지 1차진료기관의상당수인 5천9백50곳이 진료기관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의료보호대상자들이 진료를 받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보사부는 아직까지 의료보호 요양기관으로 지정돼 있지 않은 의원급 5천9백50곳을 포함,모두 5천9백65곳을 오는 7월부터 단계적으로 지정,늦어도 연말까지는 의료보호대상자들이 전국의 어느 병·의원에서나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이 의료보호요양기관으로 지정되면 2백68만명에 이르는 생활보호대상자·시설보호대상자·의료부조자등은 몸이 아플경우 지정 의료기관을 찾아나서는 불편을 덜게 된다. 또 20% 안팎의 지정률을 보이고있는 한방의원과 치과의원도 모두 의료보호 요양기관으로 지정돼 생활보호대상자들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보사부는 이와 함께 의료기관이 의료보호 요양기관으로 지정됐는 데도 보험환자들의 치료때 받는 가산기술료를 별도로 받지 못해 의료보호환자들을 기피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의료보호환자를 치료할 때도 가산기술료를 지급해 줄 방침이다.현재 의료보험 요양기관은 환자치료때 진료수가외에 의원은 총진료비의 7%,병원은 13%,종합병원은 23%,특수진료기관은 30%씩 의사들의 기술료를 가산해 받고있다.
  • 중기자금/올해 19조원 추가공급

    ◎지원규모 확대… 종류와 대출조건 안내/재정서 출연… 금리 6.5∼9%로 싸/구조조정기금/4조9천억 책정,대기업도 혜택/기계구입자금/최고 8년동안 운용가능… 기은서만 취급/자동화 설비자금 올해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은 지난해보다 훨씬 나아질 전망이다.지난해 국내 금융시장의 전반적인 고금리 추세 여파로 대기업에 비해 자금 조달면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중소기업들이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렸던 것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자금을 크게 늘렸기 때문이다.재무부·한은등 금융당국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각종 지원자금 규모를 크게 늘리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금융당국은 올해 제1·2금융권을 포함한 전 금융기관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증가액(잔액기준)이 19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금융기관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중에는 일반대출자금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그 규모는 은행등의 자금여력과 중소기업 자금수요에 따라 유동적이기 때문에 실제 지원규모가 얼마나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올해 정부가 재정에서 자금을 지원하거나 또는 금융시장에 개입해 금리·기간등 자금지원 조건면에서 혜택을 부여하는 장기 저리 중소기업자금과 일반자금의 종류및 지원규모·조건 등을 알아본다.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중소기업의 구조조정을 위해 정부가 재정에서 출연해 운용되는 자금이다.올해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의 지원규모는 지난해의 2천8백20억원에서 22%가 늘어난 3천4백30억원으로 책정돼 있다.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은 재정자금으로 운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금리가 연6.5∼9%로 다른 자금에 비해 싼 편이며 융자기간도 시설자금은 8년이내,운전자금은 3년이내로 각종 지원자금중 조건면에서 가장 유리하다.기술개발·생산성향상·정보화 또는 사업전환등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지원된다. ○대출 총액 1백4조원 대상사업별로 지원규모를 보면 ▲기술개발부문 5백70억원▲공정개선및 시설근대화부문 8백억원▲정보화부문 2백40억원▲사업전환부문 3백억원▲대기업사업이양부문 1백억원▲창업지원부문 5백억원▲공장집단화·시설공동화·기술공동화부문 4백90억원▲종업원 20인 이하인 영세성기업육성부문 1백30억원 등이다.기금의 지원을 받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기금관리자인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지원자금을 신청해 승인을 받아야 하며 공단의 금액사정과 거래은행에 대한 자금배정 절차를 거쳐 대출받게 된다. ▲중소기업구조조정자금=지원대상은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과 동일하나 자금의 성격이 재정지원을 받지 않는 금융자금이란 점이 기금과 다르다.올해 지원규모는 5천5백억원이며 금리는 연10∼12%로 일반대출 보다는 싸지만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에서 대출받는 것보다는 금리부담이 크다.대출기간은 시설자금이 8년이내,운전자금이 3년이내로 기금대출과 동일하다. ○중기 돈가뭄 크게 덜어 금리가 일반대출에 비해 싸기 때문에 시중은행은 취급하지 않으며 중소기업은행 국민은행 동남은행 대동은행 등에서만 취급한다.취급은행별 지원자금은 중소기업은행이 3천억원,국민은행 1천5백억원,동남 및 대동은행 각 5백억원씩 배정돼 있다. ▲국산기계구입자금=기계류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해 국산기계를 구입하는 기업에 대해 지원하는 자금이다.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구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올해 국산기계구입자금 총 공급규모는 4조9천5백억원(추정)이며,금융당국은 이가운데 50%(2조4천8백억원)이상을 중소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금리는 연10.5∼14.8%,대출기간은 8∼10년으로 금리와 기간면에서 혜택이 있다. 중소기업은행·국민은행·산업은행·장기신용은행과 리스(시설대여업)회사 등이 취급하며 취급기관별 자금공급 규모는 중소기업은행 4천7백억원,국민은행 1천8백억원,리스회사등 제2금융권 1조8천3백억원,기타 예금은행 6천5백억원 등이다. ▲기타=이밖에 주요 중소기업지원자금으로는 자동화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원하는 자동화설비자금과 신기술의 기업화를 위해 중소기업을 창업하는 경우에 지원되는 중소기업창업지원자금 등이 있다. 자동화설비자금은 올해 3천억원이 공급될 예정이며 금리는 연10.5∼11.5%,대출기간은 8년이내로 중소기업은행에서 취급한다. 중소기업창업지원자금은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투자조합 포함)와 중소기업진흥공단·국민은행·중소기업은행에서 취급하며 올해 총 4천6백억원의 자금을 1천∼1천5백여개 창업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대상과 지원한도는 취급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창업예비자 또는 창업일로부터 5년이내인 제조업·광업과 기타 소재·부품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에 대해 5억원이내에서 지원하는 것이 보통이다.그러나 중소기업은행은 시설자금의 경우 소요자금 전액과 운전자금의 경우에도 소요자금의 80%까지 지원해주고 있다. ○「꺾기」등 철저히 봉쇄 이같은 장기 저리의 자금 이외에도 시중은행과 단자사 등을 통해 일반대출 형식으로 대출의 일정비율을 중소기업에 의무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재무부는 장기 저리자금과 일반대출을 포함,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규모가 잔액기준으로 지난해말 85조원에서 올해 말에는 1백4조원으로 19조원(22.4%)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중소기업에 대한 외형상의 자금공급규모 확대와 함께 꺾기 등의 불공정 금융관행을 뿌리뽑음으로써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자금지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휴일 전국 곳곳서 불/2명 사망/서울만 15건… 수억대 재산피해

    휴일인 9일 서울·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수억원대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날 하오6시35분쯤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번암리 112 화인프라스틱(대표 이준범)공장에서 불이 나 플라스틱용기제조 기계설비와 원료·완제품 등 내부 1천3백89㎡를 모두 태워 1억7천5백만원(경찰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25분만인 하오8시쯤 진화됐다. 또 이날 하오6시30분쯤 경남 울산군 서생면 대송리 67의2 평동마을 공동슬리퍼공장(관리자 홍종호·54)에서 불이 나 컨베이어와 압축기 등이 모두 타 1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만에 꺼졌다. 서울에서는 이날 모두 15건의 불이 나 2명이 숨졌다.
  • 작년 세계잉여금/9천0백억 규모/90년도의 30% 수준에 그쳐

    지난해 세계잉여금이 전년도의 30%에 불과한 약 9천9백억원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8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잉여금은 국세가 4천6백45억원,국유재산매각수입·범칙금 등 세외수입이 3천3백67억원,세출예산으로 잡혔다 사용안된 세출불용이 1천8백88억원 등 모두 9천9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세계잉여금은 90년도의 3조1천6백79억원에 비해 2조1천7백79억원이 적은 규모이다. 세계잉여금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지난해 2차례의 추경예산을 편성하면서 세출을 대폭 확대하여 세입예산과 근접시킨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 작년 국세 30조2천9백억 징수/국민 1인당 88만3천원 부담

    ◎조세부담률 19.3%… 전년비 0.4%P 하락 지난해 국세는 모두 30조2천9백3억원이 걷혀 90년의 26조8천4백75억원보다 12.8%(3조4천4백28억원)늘어났다. 이는 지난해의 추경예산에 계상된 국세징수목표액보다 1.9%(5천7백75억원),추경이전의 본예산에 비해서는 7.7%(2조1천6백53억원)가 더 걷힌 것이다. 국민 한사람이 지난 1년동안 낸 세금은 지방세와 국세를 포함,평균 88만3천원(1인당 조세부담액)으로 90년의 77만6천원보다 13.8% 늘어났다. 소득중 세금(지방세 포함)이 차지하는 비율인 조세부담률은 19.3%로 90년의 19.7%보다 낮아졌다. 8일 재무부가 발표한 「91년국세징수실적」에 따르면 ▲내국세가 24조6백63억원 ▲관세 3조4천3백15억원 ▲방위세 1조2천6백41억원 ▲교육세 1조5천2백84억원이 걷혔다. 세목별로는 내국세 가운데 소득세가 36.8%,법인세는 42.1%가 증가한 것을 비롯,관세(24.1%)·교육세(1백93.2%)등은 90년실적대비 증가율이 전체국세 증가율 12.8%를 앞질렀다. 그러나 상속세·증여세(10.2%)·증권거래세(△42.3%)·방위세(△71.5%)등은 90년에 비해 세수증가율이 저조하거나 세수절대규모가 줄었다. 소득세의 경우 전체 세수실적 6조4천5백93억원 가운데 사업소득세와 이자·배당소득세가 각각 90년 실적보다 51.1%와 1백10%가 늘어나 전체 소득세증가율 36.8%를 앞선 반면 양도소득세(13%)와 근로소득세(6.7%)는 전체 소득세증가율을 훨씬 밑돌았다. 재무부는 이에대해 양도소득세의 경우 지난해 5월이후 전국의 부동산투기가 진정되면서 토지·건물등 부동산거래가 급격히 감소했으며 근로소득세의 경우는 근로자의 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득세율을 낮추고 근로소득세 면세점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소득세의 소득종류별 구조를 보면 사업소득세와 이자·배당소득세가 전체 소득세의 20.8%와 28.9%로 90년보다 각각 1.9%포인트와 10.1%포인트 높아진 반면 근로소득세의 비율은 89년 42.6%,90년 36.5%에서 지난해에는 28.4%로 매년 급속히 줄어 소득세의 소득종류별 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속세는 91년1월부터 공시지가를 적용함에 따라 상속재산의 과세표준이 현실화되고 주식이동에 대한 과세 강화등으로 90년보다 47%나 늘어났으나 증여세는 공시지가 적용을 피하기 위한 편법으로 공시지가가 적용되기 전인 90년에 증여가 많이 이루어진데 대한 반작용으로 지난해에는 90년보다 1.4%가 감소했다. 법인세는 기업들의 90년도 매출액경상이익률이 2.3%에 그치는 등 기업의 수익성이 약화됐으나 법인세율과 원천징수세율이 높아짐에 따라 90년보다 42.1%가 늘었다.
  • 병원·약국·음식점 자율감시 겉돈다/민간협회의 요원활동 형식에 그쳐

    ◎시행 2년… 부작용 커 시민만 불편 병원 약국 요식업소등에 대한 자율감시제도가 시행된지 2년이 넘도록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보건사회부는 병원 약국 요식업소에 대한 의료·약사·위생감시업무를 지난 90년 병원은 대한의학협회,약국은 대한약사회,요식업소는 대한요식업중앙회 등 관련 민간단체에 위임,이들 단체가 감시요원을 두고 자율적으로 감시토록 했다. 그러나 이들 단체들은 1년에 두차례씩 하도록 돼있는 감시업무를 형식적으로 치르는데다 적발이 되더라도 시말서 등 가벼운 조치로 일관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하지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제도자체가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이에따라 병원의 진료거부등이 일상화되고 있는가하면 약국의 공휴일 당번제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시민들의 민원이 늘어나고 있다. 7일 보사부에 따르면 약사자율감시의 경우 91년 상반기중 5만4천9백회의 감시를 실시,1천8백34건의 법규위반사례를 적발하고도 업무정지·허가취소등의 행정처분을 의뢰한 경우는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또 적발건수의 85.2%인 1천5백63건은 시말서나 시정지시 등 가벼운 조처로 끝났고 나머지 1백98건은 고발조치했으나 고발대상은 대부분 무허가업소인 것으로 드러났다. 약국·한약방등 2만5천여업소를 대상으로 자율감시를 하고있는 대한약사회의 경우 자체기준에는 1천1백36명의 자율지도원을 임명토록돼 있으나 지난해 말 현재 기준에 훨씬 못미치는 6백명밖에 확보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위생자율감시는 대한요식업중앙회등 15개 식품위생관련단체·유흥업중앙회등 7개 공중위생 관련단체가 지난 90년부터 맡아 91년 상반기에는 26만3천여 업소중 3만1백79개 부적합업소를 가려냈다. 그러나 이들 단체가 행정처분을 의뢰한 것은 5.9%인 1천8백건에 지나지 않았고 94%인 2만8천3백79건은 시말서·시정지시를 내린데 그쳤다.
  • 「달동네」 200곳 주거환경 개선/상수도·도로·하수도등 대폭 확충

    ◎1천5백억 투입 연내 완료/내무부/동장·주민대표중심 「추진위」 구성 서울을 비롯한 전국 83개 시·군·구의 도시저소득 주민들이 집단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주거환경이 올해안에 말끔히 정비된다. 내무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저소득 주민 밀집지역 주거환경 개선계획」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서울 9개구 21개지구를 비롯,부산 11개구 17개지구,대구 7개구 23개지구 등 전국 83개 시·군·구의 저소득 주민 집단거주지역 2백개지구를 선정,총사업비 1천4백90억원(중앙지원금 5백52억원·지방비 9백38억원)을 들여 소방도로 등 도시공공기반 시설을 정비,이들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내무부는 특히 이들지역 가운데 고지대나 저지대·하천변 등에 위치,개발여건이 불합리한 지역이나 각종 규제에 묶여 개발대상에서 소외됐던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기반 시설과 환경위생시설사업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 내용에 따르면 ▲상수도 개설,소방도로 개설·포장 등 기반시설사업 8종 4백80건에 1천3백56억원 ▲하수도 설치·공동변소 설치 등 위생시설사업 4종 2백87건에 1백9억원 ▲옹벽·축대·가로등 설치 등 생활안전시설사업 3종 1백43건에 11억원 ▲경로당·마을복지회관 건립 등 후생복지시설사업 4종 16건에 14억원 등 모두 9백6건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무부는 이 사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사업별로 업무담당관을 지정하고 관할동장 지구주민대표 등으로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주민숙원사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내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대상지역은 다음과 같다. ◇서울(9개구 21개 사업지구) △종로=창신1 명륜1 △용산=서계2 후암1 도원 △성동=금호1가 1·2 금호3가 1 응봉 △은평=녹번 불광 △서대문=홍제4동 1 연희1 △마포=공덕1동 1·2 상암2 △구로=구로3동 2·3 가리봉1동 1 △관악=봉천11동 1 △송파=마천1동 1 ◇인천(6개구 26개 사업지구) △중=율목 송월1 도원 △동=화수1·2 만석1 송림 화수 △남=용현 신기촌 학익2숭의 △남동=만수 모래마을 만수1·2 △북=굴포천 석천마을 신촌 신트리 효성 부평여상 부평1 십정동 경인농장 경찰학교뒤 청산 산곡 △서=석남동 절골부락 ◇대전(3개구 14개 사업지구) △동=대2 신흥 운용2 △중=용두1·2 목동1·2 부사 대사1·2 중촌 문화 상당 △대덕=대화 ◇경기(14개 시·군 32개 사업지구) △수원=화서 동말 교동5통 세류3통3동 평동5통 금곡3통 매산5통 고등19통 곡선6통 인계25통 △성남=한성1 △의정부=신흥 하촌 △부천=계수 오정 대장 △송탄=서정1·2 신장 △동두천=보산 상패 △구리=인창 교문 수택 수평 △미금=도농 △오산=오산1 △하남=신장 △시흥=대야 △고양=향동 화전 덕은 △안성군=옥천 ◇강원(4개시 12개 사업지구) △춘천=효자 △동해=송정 향로 △태백=피넷골 절골 개량촌 △삼척=남양 봉황 진주 교동 성남 성북 ◇충북(3개시 5개 사업지구) △청주=수동1 △충주=도촌 아현 △제천=원화산 화산 ◇충남(5개시 7개 사업지구) △천안=구룡1통 △공주=신관 옥룡 △대천=구시 신설동 △온양=용화 △서산=동문71통 ◇전북(6개시 14개 사업지구) △전주=감나무골 화산 신흥 투구봉 난민촌 정착촌 △군산=동흥남 조촌 오룡 △이리=송만 △정주=신월 하신 △남원=동충1 △김제=금성 ◇제주(2개시 3개 사업지구) △제주=무근성 성화 △서귀포=홍화
  • 일제 징용한인 몰살 「부도환사건」/희생자 410명 명단 재확인

    ◎유족회 간부 이금주씨 일서 입수… 공개/유족회서 곧 보상소송 【광주=임정용기자】 해방직후 일본이 한국징용자 5천여명을 배에 태운채 폭사시킨 이른바 우키시마마루호 사건 희생자중 4백10명의 명단이 8일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이금주 태평양전쟁유족회 광주지부회장(73)이 일본내 재일교포와 양심·지식인들로 구성된 「진사배상촉진회」의 초청으로 우키시마마루 사건 생존자와 함께 일본을 다녀오면서 입수한 명단을 공개함으로써 밝혀졌다. 일본 오미나토 해군시설부가 작성한 이 「우키시마마루 사몰자 명부」에는 징용공원 3백62명과 일반노무자 48명등 한인희생자 4백10명의 이름과 직종 및 본적지 등이 기록돼 있다. 우키시마마루호 사건은 일본이 종전직후 일본각지의 한인 징용자들을 원산 또는 부산항으로 돌려보내준다고 속여 배에 태운뒤 자신들의 만행이 탄로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해상에서 배를 폭파시킨 사건이다. 한편 유족회 광주지부는 이들 우키시마마루호 희생자를 포함,지금까지 확인된 일제당시 징용·징병·정신대희생자와 유족들의 피해보상을 위해 오는 17일 도쿄재판소에 소송을 내겠다고 밝혔다.
  • 한국차 160개국서 달린다

    ◎6개국엔 1만대 이상… 작년 39만대 수출/시장다변화 성과… 유럽 140% 신장/“움직이는 입간판” 국위선양 한 몫 엑셀·르망·프라이드등 국산 자동차들이 전세계 1백60여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수출자동차는 경제적 이익과 함께 「움직이는 입간판」으로 자체광고는 물론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86년 81개국에 불과했던 국산차의 수출국가는 88년 1백2개국,89년 1백20개국,90년 1백36개국으로 늘어난데 이어 지난해에는 1백60여개 국가로 증가했다. 유엔에 가입한 모든 국가에는 우리차가 진출하고 있는 셈이다. 자동차 수출이 최근 몇년 사이 노사분규 및 높은 임금상승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긴 하지만 자동차업체들의 새 시장개척 노력에 힘입어 이처럼 많은 국가에 수출을 하게 됐다. 이중 1만대 이상 수출한 나라는 지난 90년 미국과 캐나다·대만등 3개국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오스트레일리아와 폴란드·영국에도 각각 1만대 이상을 수출해 모두 6개국으로 늘어났다. 5천대 이상 수출된 나라는 그리스 이탈리아 서독 네덜란드 필리핀을 포함 11개국이다. 지난해의 지역별 자동차수출은 미국지역이 전년에 비해 12.7%가 감소한 반면 유럽지역은 1백40%나 증가했으며 아프리카와 남미지역도 32.5%가 늘어났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독일과 불가리아,말레이시아,루마니아,포르투갈 등 5개국에 새로이 자동차를 수출,모두 1백45개국에 수출했다. 현대자동차의 수출관계자는 『한두대 수출된 곳이 있기는 하나 현대차가 전세계 국가중 발을 못붙인 곳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기아자동차도 작년에 영국과 인도네시아,불가리아,니카라과,말레이시아,아르헨티나등 6개국을 새로 개척,수출국을 81개국으로 늘렸다. 대우자동차는 모로코,유고슬라비아,자메이카,바누아트,파라과이에 새로 진출,모두 60여개국에 수출했다. 이밖에 쌍용자동차는 자이레,세네갈,앙골라,시에라리온,브룬디,마다가스카르,모잠비크,탄자니아등 아프리카 국가와 남미의 엘살바도르,과테말라,코스타리카,도미니카 등 50여개국에 수출했다. 아사아자동차도 예멘·페루·오만,트리니다드토바고·카타르,몽골,리비아,뉴칼레도니아공화국,타히티,중국,콩고,요르단 등 5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자동차수출은 전년보다 12.5%가 증가한 39만3백61대 였으며 올해 수출목표는 91년에 비해 17.9% 늘어난 46만대다.
  • 근검절약풍토 되살아난다/설 연휴 정부특감반 점검 결과

    ◎해외여행 줄고 관광지등 한산/「새질서 새생활운동」 성과 입증 이번 설연휴 기간동안 우리사회의 근검·절약풍토가 어느정도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긴 연휴로 경제흐름이 끊기고 수출실적·물가안정등에 다소 차질을 빚긴 했으나 들뜨지 않은 차분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정부합동특감반이 지난 1월29일부터 2월3일까지 6일동안 백화점 호텔 휴양지 등을 대상으로 「설날 기강확립을 위한 특별점검」결과 드러났다. 물론 경기침체와 사정기관의 사정활동 강화가 작용하긴 했지만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한 건전 설날보내기운동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설연휴기간의 두드러진 특징은 과거와 달리 정부 산하기관,관변단체,대기업등이 적극적으로 참여,선물구입을 자제했고 구입하더라도 저가의 생필품 위주의 선물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이에따라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예년에 비해 선물주문 감소로 매출액 신장률이 크게 떨어졌으며 휴양지 호텔의 경우도 예약률이 아주 저조했다. 점검기간동안전국 52개 주요 백화점의 판매동향을 보면 총매출액은 1천4백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1백68억원보다 불과 3백12억원 증가한데 그쳤다. 경제규모가 해마다 확대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같은 매출 신장률은 예년보다 7.9%포인트 떨어진 수치이다. 또 부유층이 주로 찾는 서울의 고가외제의류품 판매상가 밀집지역인 「로데오거리」점검결과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과소비 추방운동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격감했음은 물론 폐업한 가게도 4곳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관광지나 휴양지 숙박시설의 예약상황도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2.2%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는 연휴기간이 4일이나 되는데다 총선을 앞두고 선심관광이 크게 성행,어느때보다 붐빌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 달리 부산 해운대의 경우 전년에 비해 11.7%나 감소한 것을 비롯,대전 유성 11.5%,부곡 하와이 33.8%,제주 그랜드 23% 등 평균예약률이 12.23%나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여행의 경우도 서울지역 5개 주요 여행사의 예약실태 점검결과 관광객수는 1천55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무려 37.4%나 감소했다. 특히 이 기간동안 해외여행을 한 공직자의 수는 4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합동점검반의 한 관계자는 『설날이 우리 고유의 명절로 자리잡아가는데도 그 원인이 있지만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새질서·새생활」운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이같은 근검·절약기풍이 보다 다져지게 되면 현재 당면해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조씨 동생의 고액수표 추적/「시험지 도난」

    ◎사건전 토지감정료로 지불/정씨 구속기간 10일 연장신청/검찰 【부천=김동준기자】 서울신학대 후기대입시문제지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8일 자살한 이 대학 전 경비과장 조병술씨(56)의 동생 조모씨(46)가 시험지 도난사건전 고액권 수표를 여러장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 수표에 대한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18일 조씨가 서울 한국문서감정원에 토지감정료로 3백만원을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로 냈다가 2백만원을 돌려받았으며 이때 조씨가 1백만원권 수표를 상당히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중시,이 수표의 발행의뢰인 김모씨(41)를 찾고 있다. 경찰은 이와함께 정계택씨(44)의 부인 배모씨(48)가 경찰에서 『변호사선임비용은 적금을 해약해서 마련했다』고 진술했으나 예금구좌 확인 결과 해약한 사실이 없어 배씨의 거짓진술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인천지검은 정씨의 1차 구속기한이 9일로 만료됨에 따라 8일 인천지법에 구속기간의 10일 연장을 신청했다.
  • 상가점포 1백63곳/17일부터 공급 접수/주공,서울서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중계지구등 6개 지구에서 상가 37개 점포를 분양하고 서울 번동등 24개 지구에서 상가 1백26개 점포를 임대한다. 또 안산의 군자지구에서 유치원용지 2필지 3백70평을 공개경쟁입찰로 매각하며 대구 월성지구에서 사회체육시설용지 1필지 9백10평을 수의계약으로 분양한다. 신청자격은 제한이 없으나 서울 중계지구와 슈퍼마켓은 현재 유통업을 하고 법인으로 제한된다.
  • 유아용품 외제가 판친다

    ◎“값비싸도 유명사제품” 무분별 구매/기업선 기저귀도 수입… 정장 17만원/실용적인 「국산」은 설자리 잃어 유아 및 어린이용품의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 한번 쓰고 버리는 1회용 기저귀가 1개에 3백원씩 하는가하면 50만원짜리 장난감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지나친 자식 사랑이 귀중한 어린이들을 어려서부터 과소비와 낭비에 물들게하고 있는 셈이다. 7일 백화점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유아용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자 A사·B사·H사등 유아용품 전문업체들이 잇따라 생기면서 재래시장의 비슷한 제품보다 가격을 2∼3배 이상 비싸게 받고 일부 제품의 경우에는 이웃 대만에 비해 5∼7배 이상 받는 것도 있다는 것이다.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것은 1회용 기저귀로 지난 한햇동안 1천1백억원어치가 팔렸다.이들 대부분이 외국브랜드를 도입해 만든 것이다. S사는 지난해 1백54억원 어치의 외제기저귀를 수입해 팔기도 했다. 유아용 자동차안전시트도 9만원 안팎인 국산제품은 거의 팔리지않고 개당 14만원에서 23만원정도하는 수입품이 주로 팔리고 있다.이웃 대만에서는 2만원짜리 정도가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용 장난감의 경우는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하다. 수입가가 21만3천6백94만원인 「프로브 엔진」 자동차는 42만5천원에 날개돋친듯 팔리고 있고 스팅거자동차는 10만5천5백60원에 수입해다 2배의 값에 팔리고 있다. 대만에서 만든 소형 헬리콥터는 근로자 한달 월급에 해당하는 53만원이나 하는데도 잘 팔리고 있다. 옷값 역시 비싸기는 마찬가지이다. 유명외제브랜드인 M사의 5세 어린이용 상·하정장은 16만9천원으로 어른옷과 비슷했고 어린이용 면잠바가 9만9천원,가죽잠바는 36만3천원이나 했다. 재래시장에서 5천∼1만원이며 살 수 있는 같은 모양의 아동구두가 백화점에서는 5만2천원에 판매됐으며 아동용 운동복은 7만4천원에 팔리고 있다. 한 유아용품 제조업자는 『5만원대의 유모차를 개발했으나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잘 팔리지 않아 외국브랜드를 도입,비싼 가격으로 제품을 내놓자 판매가 크게 늘었다』며 외제나 고가품이면 무조건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잘못된 소비행태를 꼬집었다.
  • 공공사업규모 17조6백억원/올 건설경기 활황 전망

    올해 정부,지방 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등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건설사업의 규모가 총 17조6백13억7천만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같은 대규모 공공사업의 추진에 따라 민간부문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올해 건설경기가 상당히 활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7일 관계당국 집계에 따르면 올해 공공부문의 건설사업 규모는 ▲주거용 건물신축 1조2천1백62억5천만원 ▲비주거용 건물 신축 2조3천6백32억1천만원 ▲토목공사 13조3천2백64억9천만원 ▲보수공사 1천5백54억2천만원 등 모두 17조6백13억7천만원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중앙행정기관의 건설사업 규모는 ▲청사·문화시설·연구시설 등의 신축을 포함한 비주거용건물 신축 3천93억1천만원 ▲도로·상하수도·하천·항만·공항·철도 등 토목부문 사업 2조3천8백20억8천만원 ▲보수공사 1천3백25억1천만원 등 총2조8천2백39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정부투자기관의 올해 건설사업 규모는 ▲주거용 건물 신축 1조1천8백90억3천만원 ▲비주거용건물 신축 5천57억5천만원 ▲토목공사 5조4천44억1천만원 등 7조9백91억9천만원으로 집계됐다.
  • “임산부 머리염색약 쓰면 위험”

    ◎보사부,354개품목 약효·안전성검사/전체의 96% 342개가 약화 우려/8월까지 「주의사항」 표시 명령/페니실린은 정맥주사 금지/암피실린등 87종 효능 삭제 시판의약품의 대부분이 약효와 부작용표시가 실제와 크게 달라 소비자들의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보사부가 머리염색약 페니실린제제와 설파제등 시판중인 의약품 16개 약효군 3백54개품목(수입25개품목 포함)에 대해 약효 및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이 가운데 87개 품목은 효능이 표시내용보다 떨어졌으며 3백42개 품목은 사용설명서에도 표시되어있지 않은 부작용이 나타났다. 보사부가 7일 발표한 91년도 의약품재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항생물질제제복합제 45품목·화학요법제복합제 92품목·모발용약제 2백15품목등 3백54품목에 대한 약효재평가에서 ▲항생물질제제복합제중 11품목 ▲화학요법제복합제중 73품목 ▲모발용약제중 4품목이 당초 허가내용이나 표시내용과 달리 효능이 부분적으로 떨어지거나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오는 8월까지 부작용이 확인된 페니실린주사제와 머리염색약등 3백42품목에 대해서는 제품설명서에 주의사항을 추가토록 하는 한편 부작용이 생기거나 대체의약품이 개발된 암피실린등 87품목에 대해서는 일부 효능 및 효과를 삭제토록 했다. 보사부는 특히 그동안 약효가 빨라 정맥주사에 이용해 오던 페니실린주사제의 경우 쇼크사등 부작용이 많아 앞으로는 정맥주사용을 금지하고 근육주사용으로만 사용토록 했다. 또 시판중인 훼미닌 레브론 아모레헤어칼라 등 머리염색약은 파라페닐렌디아민이라는 성분이 국제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임산부는 쓰지 말도록 했다. 양모제인 레이소겐,글루콘산클로로핵시린제제 등은 기존 효능가운데 발모촉진 효능을 삭제하고 발모제 가운데 염화카프로늄제제는 탈모증 등에 대한 예방효능을 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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