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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교조의 「변모」를 보며(사설)

    일본의 교직원노조단체인 「일교조」의 변모가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한다. 지난 3일 열린 대회에서 그들은 조합규약에 포함되어온 「쟁의행위」항목을 삭제하는 개정안을 채택했다고 한다.이같은 개정은 1947년 단체결성이후 45년동안 견지해온 「투쟁」과 「대결」노선의 포기를 뜻하는 것이다.이 개정안이 통과되는데 별 마찰이 없이 압도적 표차를 보였다는 사실도 의외다.투표자 3백43명중 3백13명이 찬성한 것이다. 이 쟁의항목을 지우면서 그들이 바라는 것은 임의단체로 되어있는 그들의 모임을 일본정부가 인정하는 법인자격을 갖춘 교직원단체로 전환시키는 것이라고 한다.일교조규약에 「쟁의행위」가 포함되어 있으면 쟁의행위를 금지한 일본의 국가공무원법에 저촉되므로 그들이 바라는 법인자격을 획득하지 못한다.법인자격을 얻기 위해 결정적으로 가로거쳐온 이 독소를 스스로 뽑아버리기로 한 것이다. 표면적이고 구체적인 목표는 그런 것이지만 일교조가 「투쟁」을 배제하기로 한 것에는 시대적 변화에 대한 천착의 결과가 내재되어 있다는 것은생각있는 사람들이면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사회가 전반적으로 「투쟁」행위를 혐오하게 되었다는 것을 스스로 충분히 감득했기 때문이다.특히 좌경이념을 투쟁논리로 골조화해서 과격한 진보노선을 걸어왔던 그들로서는 이념의 붕괴시대를 맞아 진로가 혼미해지게 된 것이다.실제로 조합참가율이 떨어져 현재 36%를 힘겹게 유지중이며 점점 낮아질 전망인 것이다.새로 채용되는 교직원의 조합가입률은 20%도 못미칠 형편이라고 한다.조합이 가입할 매력을 잃어간다면 그건 심각한 현상이다. 이런 배경아래 그들은 방향의 대전환을 모색중이다.「참가」하고 「제언」함으로써 「개혁」한다는 것이다.모든 교육일선의 교사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온당하고 실현성 있는 합이적인 실천요목은 이 3가지로 압축될 수 있다. 과격한 시련으로 긴 세월을 통과해온 뒤에야 이런 결론을 얻었다는 것은 별로 현명한 일은 못된다.그러나 그들의 선택이,달리는 아무런 여지가 없어서 필연적으로 이런 결론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대해서 우리는 「타산지석」의 이치를 생각하게 된다. 「일교조」의 맹렬한 투쟁성향을 교과서로 삼아온 우리의 「전교조」를 떠올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지난해 연말쯤 있었던 전교조의 임원선거때 그들이 내세운 구호는 「투쟁」일색이었던 기억을 우리는 가지고 있다.신학기 들어 교단 복귀를 외치며 집단행동을 하는 모습도 생각난다.목에다 붉은 네커치프를 일제히 두르고 농성처럼 보이는 몸가짐을 하는 그들 「전선생님」들은 여전히 투쟁일변도의 모습으로 비쳤다. 국가공무원법에 저촉되는 조항을 스스로 뽑아내고서 문부성과의 관계개선을 노력하는 일교조가 지향하는 목적은 우리 「교총」의 교권보호 목적과 별 차이가 없다.진정으로 교단을 개혁하고 교육현장을 바르게 이끌어가는 것이 목적이라면 굳이 「투쟁」으로 갈등과 마찰만을 증폭시키는 집단행동을 따로 고집할 명분은 없을 것이다.
  • 「세계복권」 국내서도 시판/택은,기념복권 형태로 4월 한달간

    ◎1천원짜리… 대상엔 1억5천만원 주택은행은 5일 기존의 추첨식및 즉석식 주택복권과는 별도로 1조에서 20조까지 만단위 숫자로 된 세계복권 2백만장을 4월 한달동안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추첨은 오는 5월9일 스페인 세빌랴에서 세계복권추첨회주관으로 열리며 대상 1명에 1억5천만원,번호는 같으나 조가 다른 19명은 1등으로 각 3천만원 ▲2등 20명 각 1천만원 ▲3등 20명 각 3백만원씩 총 60명에게 9억8천만원을 준다. 국내당첨자 발표는 오는 5월10일 제749회 추첨식 주택복권 공개추첨방송시에 있으며 11일자 스포츠서울등 3개 스포츠신문에 공고된다. 지난 56년 설립,세계80여개 복권발행국가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복권협회(AILE)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80년에 가입했다. 국제복권협회는 이같은 형태의 기념복권을 앞으로 해마다 계속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은행은 이번 복권발행금 20억원가운데 남은 수익금을 전액 국민주택기금조성에 쓸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 추첨식·즉석식 주택복권과 체육·대전엑스포 즉석복권이 발행되고 있는데다 세계복권의 발행값이 이들보다 배나 비싸 자칫 사행심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 분당 아파트형 공장/상공부,설립 허가

    상공부는 경기도 성남시가 신청한 분당 신도시내 아파트형 공장 설립을 4일 허가했다. 성남시가 모두 1천2백17억원을 투입해 오는 94년 7월 준공될 예정인 분당 아파트형 공장은 대지면적 2만8천평,연 건축면적 5만7천평으로 지상 9층·지하 2층 규모의 공장 5채와 부대시설 2채로 이루어져 3백55개의 중소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 이창렬씨등 2명/징역 3년씩 구형

    서울지검 특수2부 김수남검사는 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직원의 문서허위감정시비를 불러 일으킨 전민자당 중앙위원 이창렬피고인(59)등 2명에게 변호사법위반죄를 적용,징역3년에 추징금 1억3백만원씩을 구형했다.
  • 선원 13명 탄 어선 표류중

    【제주】 폭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중국해에서 우리 어선 1척이 표류하고 있으나 사고해역이 너무 멀어 해경이 구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4일 상오 6시40분쯤 제주도 남쪽 3백90마일 해상에서 강원도 속초선적 채낚기어선 제820 범양호(104t·선장 양해윤)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며 속초어업무선국을 통해 이날 하오 제주해양경찰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 어선에는 선장 양씨등 선원 13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불로소득자 세금 안내곤 못견딘다/국세청

    ◎89∼91년 1조1천억원 추징/사치생활자/1천5백명에 5천억/부둥산투기/1만1천명에 6천억/전산망 가동 따라 과거 5년거래 추적조사 지난 3년간 호화사치생활자와 부동산투기꾼들의 음성불로소득에 대해 1조원이상의 세금이 추징됐다. 국세청은 4일 89년이후 지난해말까지 호화사치생활자 1천5백53명으로부터 4천9백13억원을 추징했고 부동산투기자 1만1천8백71명으로부터 6천4백13억원을 추징하는 등 음성불로소득에 대해 모두 1조1천3백26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89년부터 호화사치생활자를 중심으로 한 과소비풍조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사채업자·변칙상속자·부동산임대업자·기업자금 변태유용자 등 주로 지하경제에 기생하거나 변태적 경제 활동을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었다. 그 결과 89년에는 8백18명으로부터 1천8백8억원,90년에는 4백43명으로부터 1천5백74억원,지난해는 2백92명으로부터 1천5백31억원의 탈루세금을 각각 추징했다. 또 그동안 정기조사 10여차례와 통상조사 등을 통한 부동산투기조사에서는 89년 2천3백97억원(6천7백54명),90년 2천2백40억원(3천6백49명),91년 1천7백76억원(1천4백68명)을 각각 추징했다.올해부터는 주택상가·토지 등 부동산 거래 및 소유 등에 대한 전산체제가 완료됨에 따라 투기혐의자는 물론이고 지금까지 조사대상에서 빠졌던 사람들의 부동산 이동사항에 대해서도 과거 5년간 거래까지를 모두 추적,탈세행위를 철저히 가려낼 방침이다.
  • 직업훈련원에 인문고생 몰린다/어제 원서 마감

    ◎올 9천6백명 지원… 작년의 갑절/공고에도 여학생진학 급증/“무조건 대학가자” 퇴조… 조기취업 확산/고3대상 직업학교 지원자 30% 탈락 무조건 대학에 가고보자는 대학지상주의대신 능력에 맞는 기술을 익혀 조기취업을 하려는 새로운 흐름이 중·고교생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문계 고교생들이 대거 직업훈련기관들에 몰리고 있고 남학생들만의 교육기관으로 여겨져왔던 공업계 고교에 진학하는 여학생들의 수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이같은 현상은 80년대이후 대졸자의 취업난이 계속되고 있고 업종간·학력간 임금격차가 크게 줄어든데 영향받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또 우리사회가 산업화·다원화되면서 적성에 맞는 기술을 익혀 산업현장으로 뛰어드는 것이 유리하다는 취업관의 선진화현상으로도 이해되고 있다. 노동부산하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4일 전국 35개 직업훈련원 가운데 인문계학생의 지원이 가능한 24개 훈련원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8천4백90명 정원에 모두 1만5천2백27명이 지원했고 이가운데 인문계고교 2학년과정을 마친 응시자는 전체지원자의 63%인 9천6백명이나 됐다. 이는 지난해 4천8백명의 인문계고 학생들이 지원,전체 응시자의 30%를 차지했던 것에 비해 갑절이 넘는 수치이다. 24개 훈련원 가운데 인문계고 학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든 곳은 5백40명을 모집하는 전북 이리직업훈련원으로 전체 지원자 9백11명의 72%나되는 6백53명이 인문고 학생이다. 이와함께 90년부터 인문계고 3학년만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3개 직업학교에도 정원을 훨씬 넘는 학생들이 지원,3분의1이 넘는 학생들은 선발과정에서 탈락됐다. 6일 입학식을 갖는 아현직업학교와 서울직업학교및 종로산업학교 등 3개 직업학교에는 4천1백32명 정원에 6천3백31명이 응시,34%인 2천1백99명이 탈락했다. 한편 공업계고교에 진학한 여학생은 지난해 1천4백87명이던 것이 올해는 2천7백10명으로 무려 80%이상 증가했다.이에따라 공업계고교에 재학중인 여학생수는 지난해 3천6백15명에서 올해는 5천7백60명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이희선훈련관리과장은 『최근 대학에 들어가도 직장을 구하기가 어려워 일찌감치 기술을 익히면 쉽게 취업할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교육부와 노동부 등은 중·고교생 사이에 일고있는 기술선호가 산업체 인력난해소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대학입시 열병 해소에 까지 영향을 미칠 고무적인 현상으로 보고 직업훈련기관과 공업계고교설립확대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 차량 10부제 운행 효과 크다/공공기관·민간 40만대 참여

    ◎서울 주행속도 1.24㎞ 빨라져/총리실 「10부제 실시 한달」평가 차량 10부제운행이 공직자·정부투자기관은 물론 금융기관과 민간기업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에따라 정부는 10부제 운행에 참여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을 할인해주는 등 정부차원의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키로 했다. 4일 국무총리실이 발표한 정부합동특감반의 「공직자 차량 10부제 운행 1개월 평가」에 따르면 10부제 운행에 참여한 차량수는 전체 승용차 2백72만7천대 가운데 14.7%인 40만1천1백26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기관별로 보면 중앙 및 지방행정기관이 21만9백36대로 가장 많았으며 금융기관 9만4백45대,민간기업 5만7백대,정부투자기관 4만9천45대 순이었다. 특히 민간기업의 경우 현재 삼성·대우·선경 등 22개그룹 3백28개사에서 코오롱·해태 등 7개그룹이 이달중 참여할 예정이어서 민간기업의 참여차량수는 6만5천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차량 10부제운행으로 차량 정체가 심한 대도시의 교통소통도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경우 시간당 평균 26㎞인 도심의 주행속도가 27.24㎞로 1.24㎞ 늘었으며 평균 25.25㎞인 부도심의 소통거리도 26.92㎞로 1.67㎞나 증가했다. 관공서와 업무용 건물 밀집지역인 서울 태평로의 경우는 시간당 평균 27.3㎞였던 주행속도가 31.58㎞로 무려 4.28㎞가 늘어 관공서 주변지역의 효과가 더욱 큰 것으로 분석됐다.
  • “투쟁 배격” 사회변화에 적응 노력/일 교조,「쟁의규약」삭제했나

    ◎가입자 갈수록 줄어 영향력 감소/정부승인·지지 받으려 방향전환/문부성선 “국가교육시책 지원 실천 기대” 일본의 교직원노조단체 일교조가 동맹파업행위를 포기했다.과격한 투쟁행위로 잘 알려진 일교조가 쟁의행위를 포기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교육문제의 현실적 접근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일교조는 3일 열린 임시대회에서 지금까지 조합규약중에 포함돼 있던 「쟁의행위」항목을 삭제한 규약 개정안을 채택했다. 일교조의 규약개정은 지난 1947년 단체결성이후 견지해오던 투쟁과 대결노선의 포기를 의미한다.이는 메아리 없는 투쟁보다는 교육현장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보다 유연한 노선 추구를 위한 자체개혁이라고 볼 수 있다. 일교조는 90년부터 이같은 방향전환을 모색해왔었다.일교조는 90년 임시대회에서 「참가·제언·개혁」이라는 현실노선을 천명했었다.이번의 규약개정은 일교조의 방향전환을 위한 구체적 행동으로 평가된다. 규약개정안은 지난해 7월에 열린 정기대회에 제출됐었다.그러나 개정안은 동맹파업을 중시하는 일부 강경파 대의원들의 반발로 채택이 미루어져왔다.하지만 이번 임시대회에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져 개정안에 대한 이의가 나타나지 않았다.개정안은 총투표자 3백43명중 3백13명의 찬성이라는 압도적 표차로 통과됐다. 규약개정 배경에는 임의단체로 되어있는 일교조를 정부(인사원)가 인정하는 법인자격을 갖춘 교직원단체로 전환시키기 위한 조치가 포함돼 있다. 일교조의 법인화는 지난 78년 「직원단체 등에 대한 법인자격 부여에 대한 법률」이 시행되기 시작한 이후 계속 검토되어 왔었다. 그러나 일교조는 규약에 명시된 「쟁의행위」가 쟁의행위를 금지한 국가공무원법에 저촉되어 법인자격을 획득하지 못해왔다.일교조는 법인자격을 얻기위해 이번에 쟁의행위를 규약에서 삭제했다.법인화가 되면 세제와 재산취득등에 우대조치를 받는다. 일교조는 이번 규약개정에 대해 법인자격 취득이 주요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일본 언론들은 과격한 투쟁을 「거부」하고 있는 전반적인 일본사회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자체 변신으로 평가하고 있다. 일교조는실제로 매우 어려운 입장에 놓여 있다.조합참가율은 계속 떨어져 현재는 전체 교직원중 36%를 기록하고 있다.조합참가율은 앞으로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새로이 채용되는 교직원의 조합 가입률은 20%에도 못미치고 있다. 일본사회에서 한때 대단한 영향력을 자랑하던 일교조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일교조는 지난 85년4월17일 29분간의 전국 동맹파업을 단행한 이후 지금까지 한번도 전국규모의 동맹파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과격한 쟁의가 일반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교조의 규약개정은 문부성과의 「관계개선」도 염두에 두고 있다.문부성 당국자는 일교조도 국가의 교육시책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행동을 보여야 할것이라고 말하고 있다.일교조의 이번 규약 개정은 아직 문부성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교육현장의 실상을 수용하는 자세는 교육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된다.
  • 밍크옷에 가짜 유명상표 부착/3백20여벌 시판… 6억대 폭리

    ◎근화모피 상무·국제모피 대표 구속 서울지검 서부지청 특수부(유제인부장검사 송찬엽검사)는 4일 질이 낮은 모피로 만든 제품에 고급상표를 붙여 판매한 근화모피 주식회사 상무 김흥준씨(31)와 국제모피상사 사장 김영광씨(54)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상표제작업체인 흥일상사 대표 안영관씨(32)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또 모피의류 제조회사인 주식회사 일암과 보양무역등 2개 업체도 가짜 상표를 붙인 모피의류를 판 혐의를 잡고 수사를 펴고 있다. 구속된 근화모피 상무 김씨는 지난해 8월 입건된 상표제작업자 안씨로부터 최고급 모피원단에만 붙일 수 있는 세계적 유명상표인 「블랙글라마」가짜상품 1천장을 사들인뒤 질낮은 일반모피의류 2백벌(4억원어치)에 붙여 시중 백화점을 통해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국제모피상사 사장 김씨는 지난해 4월 역시 안씨로부터 가짜 「블랙글라마」상표 2백장을 사들여 일반모피의류 1백20벌(2억원어치)에 붙여 팔아왔다는 것이다.
  • 조 장관 「농민과의 대화」 2시간

    ◎궁금했던 문제… 쏟아진 질문… 소상한 답변/“농산물 개방돼도 끄떡없는 농촌 10년동안 42조원 쏟아넣습니다”/구조개선 이미 시작… 경쟁력 강화/경지정리율 2천1년까지 75%/후계자 연1만명 육성,5천만원 지원/“쌀은 농업의 근간”… 시장보호에 최선/기계화예산 5천2백억 “작년의 2배”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이 우루과이라운드(UR)농산물협상의 개방이행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농촌을 찾아 농민들로부터 농촌의 실정을 직접 듣고 정부의 농정방향과 개선대책 등을 설명하면서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조장관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화천군을 찾은데 이어 4일에는 경기도 용인군 용인읍 역북리 용인군 농촌지도소에서 이 지역 농민 4백여명에게 농어촌구조개선 대책에 대한 설명을 하고 농민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조장관의 농정 설명요지와 농민과의 대화내용을 싣는다. 농민들과 주무부처장관간에 농정문제를 놓고 벌인 대화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지하고도 열기에 휩싸였다. 4일 상오10시 경기도 용인군 용인읍역북리 용인군농촌지도소 회의실. 1백여평의 회의실을 발디딜 틈없이 가득메운 4백여명의 농민들은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이 강단에 올라서자 우리나라 농정의 최고책임자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올지 무척 궁금한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숨을 죽였다. 『벌써 찾아와 농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보고 들어 농정에 반영하고 정부에서 추진중인 농정방향과 계획을 소상히 설명했어야 했는데 이제와서 미안합니다』 농림수산부의 실무국장이나 과장도 아니고 장관이 직접 찾아와 약간 긴장했던 농민들은 조장관이 이렇게 말문을 열자 무언가 농민을 위한 내용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를 하는 듯했다.봄철 영농준비에 바쁜일손을 잠시 멈추고온 농민들은 이 기회에 농사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장관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인지 장관의 말을 한마디도 놓치지않으려 했고 질문할 말을 정리하려는듯 메모지와 노트를 꺼내들기도 했다.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등 농수산물 수입개방의 물결로 우리 농업이 전환기에 처해있어 대비책을 서둘러야합니다.그래서 정부로서도각종 대책을 마련,추진하고 있습니다』 조장관은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의 과정과 앞으로의 전망,그리고 이에대한 대책으로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농어촌구조개선대책의 골자등을 30여분동안에 걸쳐 차분히 설명해나갔다. 조장관이 영농기계화와 시설현대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규모를 지난해 2천9백2억원에서 5천2백41억원으로 배가까이 늘렸다고 밝히는등 구체적인 예산액수까지 자료를 보지않고 예시하자 그동안 막연한 대책으로 알고있었다가 진짜로 실행에 옮겨진다는 것을 알았다는듯 농민들의 질문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했다. ○재원 2조 확보상태 ­올해부터 10년간 시행될 농어촌 구조개선대책을 위해 정부에서 4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옛날에도 각종 좋은 대책이 많았지만 예산부족으로 흐지부지됐었습니다.이번 대책도 그렇게 되는 것 아닙니까.또 일부의 지적처럼 이번 대책이 선거를 앞두고 발표된 1회용으로도 생각됩니다.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이 대책은 우루과이라운드 등 농수산업의 국제·개방화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90년10월부터 농림수산부,농·수·축협등 생산자단체,농촌경제연구원 등 관계전문가로 특별대책반을 구성,9개월에 걸친 작업결과와 13회의 공청회등을 통한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수립한 것입니다.이 대책을 위한 42조원의 투자계획에 대해 그 규모등에서 실현에 의문을 갖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그러나 시행 첫해인 올해 이 대책에 따른 투·융자예산으로 2조7천2백14억원이 확보됐고 이를 기준으로 할 때 농림수산부문의 예산이 연평균 6%씩 증가하면 10년간에 42조원의 투자는 충분히 가능합니다.또한 올해 투·융자규모는 지난해보다 53%(9천4백42억원)늘어난 것입니다. ­농업기계화를 추진하는 데는 무엇보다 경지정리와 농로개설등 생산기반 정비가 시급합니다.더욱이 땅값상승등으로 경지정리비용은 높아지고 있고 대형농기계가 들어가려면 경지정리 필지당 규모도 현재 같은 9백∼1천2백평으로는 곤란합니다.이에 대한 대책은. ▲지난해말 현재 전체 논면적 1백33만5천㏊가운데 경지정리가 된 비율은45%에 불과하기 때문에 정부는 오는 2001년까지 경지정리면적을 1백만㏊로 늘려 경지정리율을 75%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농촌에는 젊은이가 없어 농사짓기가 어렵고 생산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새로운 품종이나 재배기술의 혁신이 시급합니다.또 매스컴에 「일품」벼가 세계에서 제일 좋다고 보도됐는데 종자 구입이 가능합니까. ▲정부는 과학영농기술의 혁신을 위해서 현재 농업총생산액의 0·2% 수준인 연구개발비를 7차 5개년계획이 끝나는 96년에는 0·5% 수준으로 늘려 투자하고 이를위해 올해에는 연구개발비로 지난해(2백92억원)보다 86% 늘어난 5백42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정부에서 농어촌의 인력부족난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농어민 후계자를 늘려준다는 데에 고마움을 느끼나 후계자에 대한 지원액이 너무 적고 1회성 지원으로 끝나버려 성공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앞으로 이들 영농후계자가 농촌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동안육성인원이 적고 자금지원도 1회성에 그쳐 전문영농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이에따라 정부는 육성인원을 지난해 1천5백명에서 올해부터 매년 1만명으로 늘려 선정하고 선정된뒤 3년정도 이상 지난 후계자에 대해서는 한명당 5천만원 한도내에서 추가지원하겠습니다. 후계자 선정 첫해의 지원규모도 지난해 1천3백만원에서 올해부터는 1천5백만원으로 늘렸습니다. ­정부가 UR협상에서 쌀 수입개방을 하지않겠다고 거듭 밝히고 있지만 일부 농민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앞으로 끝까지 이를 지킬 자신이 있는지 확실한 답변을 해줄 수 있습니까. ○“1백% 관천 어렵다” ▲협상은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우리의 주장이 1백% 관철되고 보장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그러나 우리 쌀은 농업의 근간이며 사회·문화적인 의미가 있기에 어떠한 일이 있어도 쌀시장은 개방되지 않도록 힘을 쏟으며 국내적으로도 경쟁력을 강화시킬수 있도록 구조조정대책을 착실히 시행할 것을 약속합니다. ­현재 농가에서는 산지쌀값이 오르지않고 있어 생산한 쌀을 팔지못하고 있습니다.정부가 수매량을 추가로 늘려주든지 팔곳을 마련해줄 수는 없습니까. ▲그동안 정부미의 연간 방출량이 7백만섬에 지나지않기 때문에 지난해에도 8백50만섬을 수매,결국 1백50만섬의 재고가 남아 현재 정부의 양곡재고가 2천만섬이 넘고있습니다.이에따라 연간 5천억원이상의 관리비용이 들고있고 지난해 정부수매때 예산부족으로 양곡증권 7천5백억원을 새로 발행,양곡증권 발행총액이 4조4천9백20억원에 달해 하루 이자만도 12억원씩이 발생하고 있어 수매량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날 조장관의 농정에 관한 설명에 이은 농민과의 대화는 당초 예정된 상오 11시30분을 20여분가량 넘기면서까지 계속됐다. 농민들이 당초 가졌던 불신감은 대화가 계속될수록 『그렇군요』라며 연신 고개를 끄덕이면서 신뢰감으로 바뀌는 것 같았고 대화의 시간이 끝나 자리를 뜨면서도 메모한 내용을 다시 읽어보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대화의 모임은 정부의 관련 행정책임자가 직접 나서서 궁금증을풀어주고 함께 문제를 풀어가자는 공감대를 형성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면에서 공개행정·현장행정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준 마당이었다. ◎조경식장관 농정특강 내용/농수산물 관세화는 “수용 불가” ▷UR협상 방향◁ 지난해 12월20일 제시된 둔켈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사무총장의 협정초안의 주요내용은 시장개방의 경우 예외없는 관세화(수입개방)로 되어있고 국내보조도 환경보전·지역개발·구조조정투자등은 감축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돼있다.이에따라 이 내용대로 협상이 타결될 때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앞으로 구조개선투자를 계속할 수 있고 개발도상국 우대조항도 포함돼 있어 긍정적인 면이 있다. 그렇지만 시장개방에서 쌀을 포함한 모든 농산물을 관세화해야 한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따라서 정부는 지난 1월13일의 스위스 제네바 UR협상회의에서 이 협정 초안이 수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를 위해 일본·스위스등 5개국과 공동보조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UR협상이 타결되든 안되든 개방화·국제화는 피할수 없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 협상의 지연을 이용,농어촌구조를 서둘러 개선해야 한다. ◎3년뒤 경영평가,추가 지원 ▷시설기반 확충◁ 농어촌구조개선대책의 첫번째는 정예인력 확보에 있다.정부는 연간 1만명이상씩의 유능한 후계인력을 확보하고 한명당 지원규모를 늘리는 한편 현재 1회성 지원에 그치고 있는 것을 고쳐 3∼5년 뒤에 경영평가를 한뒤 우수한 후계자에게는 추가지원을 하겠다. 2001년까지 논 1백만㏊,밭 10만㏊에 대해 경지정리를 하고 여기에 용수의 개발은 물론 농로등을 갖춰 우량농지를 확보하겠다. 또 대규모 영농이 가능하도록 경지정리 면적도 필지당 현재 6백∼1천2백평에서 3천∼9천평으로 확대하도록 할 계획이다. ◎1가구당 경지면적 5㏊로 ▷영농규모 확대◁ 가구당 경지면적을 현재 평균 1·2㏊에서 오는 2001년에는 5㏊이상으로 늘리도록 유도하겠다.또 과수도 1∼1·5㏊,돼지 5백∼1천마리로 늘려나가고 이를위해 농지의 구입,교환,분합등에 장기저리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벼농사의 경우 96년까지 모내기에서부터수확까지 완전 기계화하고 과수·채소·축산 등은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시설의 현대화·자동화를 추진하겠다. 예를들면 벼의 경우 수확후 건조·보관·도정·포장 등을 일괄처리할 수 있는 미곡종합처리장을 각 주요산지에 설치하는 것이다. 또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위탁영농회사·기계화 영농단의 조성을 늘려 농사를 대신 지어주도록 하고 남는 노동력은 다른 산업으로의 취업기회를 주기위해 직업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 ◎가공업 육성·도매시장 확대 ▷유통구조 개선◁ 외국농산물과 경쟁하기위해 품질경쟁력을 높이도록 농업관련 연구비를 현재 농업총생산액의 0.2% 수준에서 96년까지 0.5%로 늘리겠다. 이와함께 연구인력과 조직을 강화해 기술개발에 집중투자할 방침이다.산지에 집하장을 건설하고 대도시에는 도매시장을 증설하는 한편 상장경매제를 확대실시,생산자인 농민은 농산물을 제값을 받고 팔수 있고 소비자는 안정된 값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현재 30% 수준인 농산물의 가공률을 선진국 수준인 80∼90%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가공산업을 육성하겠다. ◎농공단지·관광농원등 조성 ▷소득원의 다변화◁ 농업소득만으로는 농가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일수 없기 때문에 농공단지·관광농원·농어촌특산단지를 조성,농외소득을 늘려나가도록 유도하겠다. 농촌총각이 장가 가기가 어려운 이유중의 하나가 농어촌 생활환경이 도시에 비해 크게 뒤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농촌환경을 도시와 차이가 없도록 만들기 위해 도로·상하수도·의료시설·학교및 부엌·화장실·목욕탕등을 개선할 방침이다.특히 각 군의 중심마을등에는 국민주택규모이하의 연립 또는 아파트를 지어 공급하겠다. 농수산물의 수입개방은 우리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모두 개방하는 것이다.이에따라 수출시장을 적극 개척해 경쟁력있는 유망품목위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경쟁력있는 농수산물은 사과·배등 25개 품목이며 12∼13개 품목도 품질을 높이기위해 연구개발,지원하면 외국산과 대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농어촌구조개선대책은 끝까지 시행할 것을 약속한다.농정에 관해 질문사항이 있거나 개선할 점이 있을 경우 장관실로 직접 전화해주면 언제든지 통화하도록 하겠다.
  • 현대 회사채발행 승인/증권협회/4백50억원 규모 이달중에

    ◎평점 안좋은 인천제철등 6사는 불허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4백50억원의 회사채를 3월중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증권업협회는 3일 기채조정협의회를 열고 현대그룹계열사가 신청한 1천2백억원의 회사채발행 물량중 현대건설의 차환용 2백억원을 포함,4백5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승인했다. 현대건설외에 고려산업개발과 현대정공도 각각 특례조항인 차환자금으로 1백억원과 50억원씩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게됐다. 또 평점이 9·7이 넘는 현대전자와 현대종합목재는 각각 50억원씩 시설운용자금으로 회사채를 발행하도록 승인했다. 평점이 좋지 않은 인천제철등 6개사는 회사채 발행을 불허했다. 재벌기업에 대한 회사채발행을 규제하기 시작한 지난 1월에도 현대그룹계열사는 평점이 좋은 현대정공의 50억원을 포함,모두 2백7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승인 받았으며 지난달에는 현대자동차의 차환용자금 3백억원을 비롯,4백8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었다. 기채조정협의회는 이날 중소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원활히 하기위해 5대그룹 계열사중 평점이 발행허용기준보다 우수한 제일제당등 5개사 2백47억원의 회사채 발행도 허가하지 않았다.
  • 모범납세자·우수공무원/3백68명 훈·포장­표창/어제 조세의 날

    제26회 조세의 날 기념식이 3일 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용만재무장관과 추경석국세청장을 비롯,수상자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장상태 동국제강(주)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모범납세자와 우수공무원등 3백68명이 산업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이상 훈·포장자는 다음과 같다. ◇산업훈장 ▲금탑=장상태(동국제강대표) ▲은탑=강석두(대양금속대표)·김석원(귀뚜라미보일러공업대표) ▲동탑=원윤희(경원세기대표)·한형수(삼성코닝대표)·신덕균(고려산업대표) ▲철탑=이현종(나산실업대표)·김장호(한국훼스토대표)·김이현(남남나이론대표) ▲석탑=허경욱(광희주물제작소대표)·고병옥(세풍대표) ◇산업포장=신계균(쌍방울대표)·박제윤(동양시멘트대표)·마형열(남양건설대표)·이인중(화성산업대표)·변탁(태영대표) ◇근정포장=김기태(재무부사무관)·한인철(남인천세무서사무관)·김학중(관세청사무관) ◇대통령표창=이병국(한일시멘트대표)·신홍균(서울음반대표)·최성희(영남철강공업사대표)·박경재(송원산업대표)·서효중(유공가스대표)·김종성(대한제분대표)·이진우(대양대표)·구문모(한국GMB공업대표)·유희근(문화방송부국장)·진주세무서·대구세관 ◇국무총리표창=문강민(남영나이론대표)·마길평(마마전기대표)박순호(동춘섬유대표)·이영복(동서산업대표)·박찬상(호산연와대표)·남원세무서
  • 5대강 수계/수해 상습지/하천제방 2백37㎞ 올해 축조

    ◎집 3천채·농지 1만4천㏊ 침수 방지/정부,개선사업에 1천4백50억 투자 정부는 홍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한강·낙동강·금강·섬진강·영산강 등 5대강수계치수사업과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등에 1천4백50억원을 투자,2백37㎞의 제방을 새로 축조키로 했다. 3일 건설부에 따르면 현재 56%에 머물고 있는 하천개수률을 오는 2001년까지 77%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 한강을 제외한 4대강 치수사업에 7백65억원을 들여 제방 1백8㎞를 구축,농토 5천5백53㏊와 인가 1천2백호를 홍수피해로부터 보호키로 했다. 또 일반하천개수,수해상습지개선사업 및 특수지역 하천개수사업 등에 6백80억원을 들여 1백29㎞의 제방을 쌓아 농토 9천1백34㏊와 인가 1천9백96호를 홍수로부터 보호하는 한편 한강수계치수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5억원을 투자키로 했다.이와함께 국민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직할하천과 지방하천은 오는 96년까지,시도지사가 지정·관리하는 준용하천은 오는 2011년까지 하천개수작업을 모두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홍수등 재해로 인한 인명피해및이재민 피해는 70년대의 연평균 3백30명과 11만8천명에서 80년대에는 연평균 2백85명과 9만9천명으로 각각 14%와 16%씩 줄어들었으나 재산피해액은 1천71억원에서 2천6백63억원으로 약 2.5배가 증가했다.
  • 대규모 축산물 가공공장/청원에 95년까지 건립

    ◎어제 기공… 농외소득 35억증대 전망 하루에 소 3백20마리,돼지 2천마리,닭 5천마리를 가공처리할 수 있는 국제수준의 농축산물가공공장이 충북 청원에 세워진다. 한국냉장은 3일 상오 청원군 금성면 성내리 현지에서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과 이동호충북지사를 비롯,농림수산단체장과 현지주민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산물 종합가공공장 기공식을 가졌다.한국냉장은 가공공장건설에 2백65억원을 투입,오는 95년까지 2만3백78평의 부지위에 부분육·포장육·일반육·농산물가공공장과 저온및 냉장겸용 비축창고를 지을 예정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소·돼지·닭고기등이 부분육이나 포장육으로 처리되는 것은 물론 하루에 햄·소시지·통조림등 육가공품 50t,마늘·고추등 농가공품 40t을 생산해 연간 35억원의 농외소득을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곳에서 처리한 돼지고기는 수입국의 검사를 받지 않고도 일본등 해외로 수출할 수 있도록 국제시설을 갖출 계획이어서 이 지역이 중부권의 돼지고기수출기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현대 금융제재설」 터무니없는 소리다

    ◎전융당국이 현대에 보낸 회신 내용/여신규정따라 보류당하자 “탄압” 주장/올 산은 「5대재벌 지원금」 59%를 현대 독식/대출문제 설비자금/「정공」 타법인 출자금지 규정어겨 제동/계열사서 빌려간돈 상환계획 안밝혀 불이익/기업공개 투자규제 은행감독원·증권감독원·외환은행·산업은행등은 3일 현대그룹의 「금융제재중단요청」에 대한 회신에서 현대측의 「금융제재주장」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대부분의 사실이 과장돼 있으며 현대측에 특별히 금융제재를 가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당국은 현대측이 최근 자금사정악화등 경영위기를 맞고있는 것은 정주영전명예회장과 이명박전현대건설회장 등이 정치판에 뛰어든뒤 생긴 경영공백 상태에서 은행들이 채권보전을 위해 신규대출을 철저히 심사하는등 여신관리상의 원칙을 지키는데 따른 것이지 금융제재와는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또 현대건설등 일부 계열사의 부도위기설에 대해서는 현대측이 정씨등 계열주의 대여금을 회수하거나 개인재산을 추가담보로 제공하는등 자구노력이 선행되면 금융권의대출이 없어도 자체적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럴 경우 추가자금지원도 가능하다고 시사했다. ▷신규대출중단 주장◁ 은행감독원은 이날 현대그룹 정세영회장앞으로 보낸 회신에서 『각금융기관의 여신취급은 차주의 담보·신용·기업경영의지및 능력등을 감안해 은행의 자율적인 여신심사및 결정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고 전제한뒤 『은행감독원이 현대그룹에 대해 여신억제 등의 금융제재를 지시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단지 재벌에 대한 대출편중을 막기위해 주력업체를 제외한 5대및 30대재벌의 대출한도를 설정,운용하고 있으며 이는 현대를 비롯한 다른 재벌도 똑같이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림여신관리국장은 『현대의 경우 지난해 10월이후 주력업체는 물론 비주력업체의 대출금이 늘고 있다』며 금융제재설을 부인했다.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도 이와관련,『현대 그룹의 지난해 대출금이 전년보다 9백억원 가량 늘었다』며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올들어 신규대출이 중단되고 있는 것은 대출한도비율이 꽉찬데다 중소기업대출비율 준수 등으로 대기업의 경우 선별적인 취급이 불가피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환은행은 현대측이 제시한 여신중단액 7백86억원이 은행측이 배정한 것을 대출해주지 않은게 아니라 현대측이 일방적으로 요청했다가 이같은 사정에 따라 보류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1월25일 현대전자측이 만기가 끝나 재계약을 요청한 1백억원의 당좌대월의 경우 곧바로 승인해줬으며 나머지 ▲현대차써비스 50억원 ▲현대상선 50억원 ▲금강개발 20억원등도 당좌대출한도가 차 대출해주지 못한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 현대건설이 1월10일 요청한 리비아 나스코공사 1천3백만달러,현대미포조선의 선박수주 3억7천5백만달러에 대한 지급보증은 은행의 자기자본비율(7.62%)이 국제결제은행(BIS)이 정한 기준 8%에 미달돼 취급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외환은행측은 올들어 현대 뿐아니라 다른 재벌에 대해서도 신규대츌이 끊긴 상태라고 밝히고 다만 만기대출금에 대해 추가담보를 조건으로 연장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감독원관계자는『현재 현대그룹의 자금사정이 여의치 못해 당장 부도가 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면서 『현대측이 부도타령에 앞서 계열주및 계열사에 대한 가지급금회수와 계열주의 부동산등 개인재산을 추가담보로 제공하는 등의 자구노력을 선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경우 은행의 자율판단에 따라 신규자금지원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부동산 및 투자승인불허 주장 외환은행측은 지난해 9월이후 현대자동차등 5개 계열사가 신청한 17만1천여평의 부동산취득승인이 보류되고 있는 것은 현대측이 여신관리시행세칙을 위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즉 현대건설 15개 계열사가 정주영씨등 특수관계인에게 지난 90년말 현재 2천2백16억원을 대여해준뒤 이를 회수하지 못하거나 지난해 들어 대여금이 더욱 증가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은행측이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여러차례 대여금회수를 독촉했으나 현대측은 지금껏 그동안의 변동내용·상환계획·현재의 잔액 등에 대해 일체 밝히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자금난에 시달리는 현대건설의 자금이 정주영씨의 정치자금으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현대측이 이를 조기회수,기업정상화에 충당해야 된다는 것이 은행측의 요구이다. 현재 주거래은행은 거래기업에 대한 경영지도와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의무가 부과돼 있으며 현대측이 주장하는 이같은 부동산취득불승인도 결국 같은 맥락에 따른 조치의 일환이다. 은행측은 올들어 현대측이 영업활동에 꼭 필요하다며 요청한 부동산 18건 13만5천평,기업투자 4건 1백86억원을 승인해줘 현대의 주장이 일방적이라고 밝혔다. ▷설비자금 지원거부 주장◁ 산업은행은 공사의 진척도에 따라 현대측에 융자해줄 금액이 2백38억원으로 공사가 끝나지 않은 것까지 합친 현대측의 1천1백56억원 주장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현대의 지원액은 올해 3대재벌의 전체지원액 4백1억원의 59·4%에 달하며 이 또한 여신한도와 은행자금사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지급해줄 규모라고 밝혔다. 현대가 올해 신규배정분 3천억원을 요청하고 있는데 대해 산업은행은 올상반기 배정된 내자1조4천9백억원을 대부분 비재벌계열 소기업 우선분으로 이달까지 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측은 올 설비자금으로 ▲석유화학 1천억원 ▲반도체 5백50억원 ▲자동차 2천1백억원 ▲알루미늄 7백60억원 등 4천4백10억원이나 신청했다. 산업은행측은 현대강관이 지난 2월10일 요청한 1백억원의 회사채 발행지급보증의 경우는 서류신청을 받는대로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상증자 및 공개불허 주장◁ 증권감독원은 이날 회신을 통해 현대정공의 경우 지난해 7·8월 대주주인 정몽구씨가 보유주식 11만2천여주를 매각하고 주총의 사전승인없이 현대문화신문에 출자함으로써 타법인출자제한에 관한 상장법인 재무관리규정을 위반,불허했다고 밝혔다. 현대종합목재는 대주주 정몽헌씨가 지난해 4월 보유주식을 매각하고 유상증자에 관한 공시사항을 번복한 사실 등이 있어 「유상증자조정위원회」가 이를 허용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채발행은 「기채조정합의회」결과 일부 계열사의 평점이 낮은 때문으로 평점이 좋은 나머지 현대건설등 3개사 8백50억원,현대정공의 50억원은 지난1월 회사채 발행을 허용했었다. 현대상선과 고려산업개발에 대한 기업공개 불허는 지난 90년 납입자본비율이 공개요건을 충족치 못한 때문이며 지난해에는 1천2백억원의 신주공급시 증시침체를 우려,다른 25개사와 함께 공개를 유보한 것이라고 밝혔다.
  • 무용분야에 10억원 지원/문진청,진흥기금 사업계획 발표

    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 정한숙)은 92년도 문예진흥기금사업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올해 문예진흥원의 전체 예산은 지난해 총예산 4백82억7천만원에 비해 약 99억원이 늘어난 5백81억7천만원. 이중 공익자금과 국고보조등 3백3억원은 문예진흥기금 3천억원 조성계획에 따라 우선 적립되며 모금수수료등 기타 53억6천만원을 제외한 2백25억6천만원(전년대비 38억9천만원 증액)이 순수 문예진흥사업비로 쓰이게 된다. 문예진흥사업비를 내역별로 살펴보면 ▲창작진흥을 위한 문학·미술·공연예술등 예술진흥부문 48억2천만원 ▲문화향수권 균형신장을 위한 청소년문화·생활문화·교육연수등 문화촉매부문 22억1천만원 ▲해외 문화소개·예술교류등 국제문화교류부문 22억9천만원 ▲창작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문화시설 확층 각종 문화통계조사 및 연구부문 71억9천만원▲대중 예술진흥을 위한 영화부문에 55억원등이다. 올 지원사업에서는 개인창작활동에 대한 개별적 직접 지원보다는 관련분야 전반에 걸쳐 지원의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단체창작활동 및 예술창조환경 조성등 장기적 측면의 간접적 지원을 우선시했다. 또 지난해의 연극 영화의 해에 이어 금년도 춤의 해를 맞아 10억원의 예산을 무용진흥에 특별 배정했다. 한편 종합문예회관 건립등 지역문화시설 확층지원을 위해서는 지난해보다 10억원이 더 많은 45억원을 배정하였다. 이밖에 작년 12월말 준공된 무대예술연수회관(경기도 벽제)을 4월중에 개관하여 무대미술장치의 제작,보관기능은 물론 무대예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수기능을 본격화하여 공연예술의 취약부문을 점차 해소시켜나가기로 했다.
  • 3월 물가 꼭 안정돼야한다(사설)

    이번 3월의 물가는 참으로 중요하다.3월의 물가가 어떻게 될 것이냐 하는 것은 3주 앞으로 다가온 총선과 올해 안정화시책 등과 관련해서 가장 큰 관심사항이 되고 있다.올해 경제를 걱정하는 핵심이 물가에 있고 총선이 물가에 어떻게 영향을 줄 것인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서 정부는 3일 물가대책회의를 열어 선거로 인한 인플레심리의 방지,부동산가격의 안정,부당요금인상억제,총통화의 안정적 관리 등을 골자로 한 물가대책을 내놓았다.이같은 시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어 물가안정에 기여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올해 물가수준은 우리 경제의 상황과 흐름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최근 2년동안 물가는 한자리수에서 안정되어 왔다고는 하나 두자리수를 겨우 면한 수준으로 불안요인이 많이 남아 있다.물가 때문에 임금이 올라가고 국제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으며 올해에도 만족할만한 수준으로의 안정은 기대키 어려운 것이 솔직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1∼2월까지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3%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분의1 수준으로 안정되어 있다는 것은 정부의 강력한 물가단속에 힘입은 바 크다.그러나 물가가 진정한 안정상태에 있다기보다는 잠시 고개를 숙이고 있는 과정에 있고 선거가 아니라 하더라도 3월중에는 각급 학교공납급과 서비스요금이 인상을 기다리고 있을 뿐 아니라 교통요금인상의 여파가 3월물가통계에 이어져 불안요소가 크게 잠재해 있다. 더구나 총선과 관련해서 선거자금의 살포,소비성향의 증가,각종 공약으로 인한 개발기대 등으로 인플레 심리가 한층 높아질 것이 분명하다.이같은 사유로 3월중의 물가가 흔들린다면 2월까지의 안정이 허사가 될 뿐 아니라 연말의 대통령선거 등과 관련,안정심리가 무너질 공산이 크다.정부는 1·4분기중 물가상승률이 3%이내가 되어야 올해 물가안정에 기대를 걸 것으로 보고 3월중 상승률을 지난해와 같은 1.3%로 잡고 있다고 한다.월간 상승률로는 만만치않은 수준이긴 하나 2월까지의 물가가 안정되어 있고 선거기간이라는 특수사정을 감안한다면 이 수준에서의 안정도 비관적인 것은 아니라고 본다. 다만정부의 물가대책이 의도대로 추진될 것이냐가 남은 관심사항이라 하겠다.총통화의 안정관리문제만 하더라도 선거에 따른 왕성한 자금수요,영농자금의 성수기 등이 맞물려 있다.또 서비스요금억제를 위해 관계공무원 9천3백명을 동원,전국 4만6천개 업소에 대한 단속을 편다는 문제도 말처럼 간단치 않을 것이다. 정부의 물가대책은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정부 힘만으로 물가안정이 가능한 상황은 아니다.3월의 물가가 선거물가라면 정치권의 최대한 협조가 있어야 한다.선거법에 맞게 돈을 덜쓰는 것이다.선거때 돈을 마구 써 결국은 물가만 올려놓고 14대국회가 정부를 상대로 물가상승의 책임을 따질 수 있을까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 “전세돈 모자라 범행”/백화점 주부납치범 일문일답

    ­범행동기는. 『방을 구하다 2백만∼3백만원이 부족해 혼자 범행을 저질렀다.빼앗은 5백32만원 가운데 2백만원은 2년전 대한보증보험에서 빌린 1천5백여만원의 원금과 이자를 갚는데 썼고 80만원은 강서구 화곡동 뉴스타호텔 오락실에서 빠찡꼬를 해 잃었다』 ­피해자를 알고 있었는가. 『2개월전 매형이 운영하는 옷소매상에서 일을 돕다 가끔 백화점에 들렀는데 건강관리강의를 하는 부인을 그때 3번 정도 본적이 있다』 ­이씨 차에는 어떻게 탔는가. 『주차장에서 이씨가 차를 타는 것을 보고 어느쪽으로 가느냐고 물어보니 세종문화회관으로 간다고 해 태워달라고 한뒤 그냥 차문을 열고 탔다』 ­언제 이씨를 묶었나. 『뉴코아백화점을 지나 돈이야기를 하다 갑자기 돈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나 손톱깎이로 위협,차를 세우고 주머니에 있던 테이프로 눈만 가린뒤 조수석으로 밀어넣었다』 ­왜 풀어주었는가. 『돈이 필요하다고 하자 팔찌와 반지를 건네주며 풀어준다면 돈을 부쳐주겠다고 하는 등 인간적으로 대해 놓아주었다』 ­통장구좌는 언제개설했나. 『범행 다음날인 20일 상오 통장구좌를 개설한뒤 이씨 언니집으로 전화를 해 계좌번호를 알려주었으며 이날 하오1시45분쯤 6백만원이 입금된 것을 확인했다』
  • 재벌 출자한도 계속 제한/초과분 해소않을땐 강력 제재

    ◎기업집단 지정기준도 완화 안해 정부는 재벌의 경제력 집중을 지속적으로 해소시켜 나가기 위해 대규모 기업집단의 지정기준과 출자한도를 당분간 완화하지 않기로 했다. 또 61개 대규모 기업집단의 출자한도 초과분의 해소시한이 이달말로 다가옴에 따라 기한내에 이를 해소하지 않는 기업집단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와 주식매각명령 등의 제재를 내리기로 했다. 지난 87년 경제력 집중완화를 위해 지금까지 지정된 대규모 기업집단은 61개(9백15개 계열사)로 지난해 4월1일현재 출자한도를 초과한 금액은 6천6백억원이며 기업집단별로는 ▲동원산업(1천5백54억원) ▲현대(9백98억원) ▲진로(8백26억원) ▲대우(6백60억원) ▲고려통상(3백25억원)의 순이다. 정부는 오는 4월1일을 기준으로 출자한도 초과분을 완전히 해소하지 않는 기업집단에 대해서는 주식매각 명령을 통해 강제처분을 유도하거나 초과분의 10%까지로 돼있는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그동안의 여건변화 등을 고려,87년에 제정된 대규모 기업집단의 지정기준(자산총액 4천억원)과 출자한도(상호출자 전면금지,타회사 출자순자산액의 40%이내)의 완화를 검토했으나 올해는 조정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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