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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국산화 품목 6백23개 고시

    상공부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제2차 기계류·부품·소재 국산화 5개년계획 사업을 위해 기어펌프 등 개발대상품목 5백22개,신발 성형프레스 등 양산대상품목 1백10개 등 모두 6백32개 대상품목을 선정해 31일 확정·고시했다. 상공부가 고시한 국산화 대상품목은 진공증착기 등 기계류 및 부품이 3백13개 품목으로 가장 많고 초박형 브페시레스 직류모터 등 전자·전기류 및 부품이 2백82개 품목,엔진밸브용 내열강 등 소재가 35개 품목이다.
  • 30대 계열기업군 대출금 총액/작년까지 25조9천억

    ◎1년새 22.6% 증가 30대 계열기업군의 대출금총액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25조9천3백81억원으로 1년전보다 22.6%(4조7천8백75억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신관리대상 30대 계열기업군에는 동양과 해태그룹이 조양상선과 동양화학대신 새로 편입됐다. 31일 은행감독원이 발표한 「30대 계열기업군에 대한 여신관리실적 및 운용방향」에 따르면 30대 계열기업군의 은행대출금은 지난해말 현재 전체은행대출금 1백37조4천73억원의 18.9%인 25조9천3백91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감독원은 이들 계열의 대출증가율은 같은기간 전체대출증가율 23.6%를 1%포인트 밑도는 것이며 전체대출금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90년 19.0%에서 0.1%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 은행앞 현금 날치기 시민과 격투끝 잡혀

    서울도봉경찰서는 31일 오화영씨(34·노원구 상계10동 주공아파트 808동)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씨는 이날 하오4시30분쯤 노원구 상계동 726 상업은행 상계지점 앞에서 현금을 인출해 나오던 코리아제록스 경리사원 오모양(18)을 뒤쫓아가 현금 3백여만원과 예금통장 6개가 든 서류봉투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달아나다 오양의 비명소리를 듣고 뒤쫓아오던 부근 카센터 종업원 이기상씨(25)등 시민 3명에게 격투끝에 붙잡혔다.
  • 재벌 초과출자에 과징금/새달 20일부터/초과분의 10% 부과

    정부는 현대등 61개 재벌 계열사의 출자한도초과분 해소시한이 이달말로 만료됨에 따라 해당그룹에 초과분해소를 촉구하는 한편 이를 해소하지 않은 그룹에 대해서는 다음달 20일부터 주식매각명령과 함께 초과분의 10%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같은 제재를 받고도 이행하지 않는 그룹에 대해서는 초과분이 해소될 때까지 2∼3개월시차를 두고 매번 10%의 과징금을 계속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지난87년 공정거래법상 대규모기업집단지정이후 5년간 출자초과분해소를 촉구해온데 따라 많은 기업들이 초과출자분을 해소했으나 아직도 일부 그룹이 초과출자분을 완전해소하지 않고 있다』며 그룹별 출자해소내용을 서면으로 제출받아 4월부터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87년 경제력집중완화를 위해 지금까지 지정된 대규모기업집단은 61개(9백15개 계열사)로 지난해 4월1일 현재 출자한도를 초과한 금액은 총6천6백억원이며 기업집단별로는 ▲동원산업(1천5백54억원) ▲현대(9백98억원) ▲진로(8백26억원) ▲대우(6백60억원) ▲고려통상(3백25억원)의 순이다.
  • 대우경제연,12월 결산 4백79개사 분석

    ◎기업,작년 매출 늘고 순익은 감소/삼성물산,매출액 10조원… 7년째 선두고수/한전,순익 7천억원 1위… 포철·신한은 순/건설업 호황… 태영등 13개사 매출증가 20위이내 랭크 지난해 기업들은 수출보다는 내수,제조업보다는 비제조업부문의 호조로 매출액 증가율은 높았으나 순이익증가율은 낮아 외형신장에 비해 실속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경제연구소가 30일 주총을 완료한 12월말 결산 법인 4백99개사 가운데 4백79개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의 총 매출액은 1백57조 6천3백35억원으로 90년의 1백28조 4천57억원보다 22.8%가 늘어났다. 지난해 매출액 증가율이 90년의 18.2%를 넘어서는 신장을 보인 것은 내수호조,노사관계의 안정에 따른 생산활동의 증가,건설업 철강업 등 건설관련 업종의 호황때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지난해 순이익증가율은 9.1%에 그쳤다. 매출액이 크게 늘었지만 매출액경상이익률은 3.0%로 90년의 3.3%보다 낮아져 오히려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금융기관을 제외한 기업들의 매출액대비 금융비용인 금융비용부담률은 4.8%로 지난 82년이후 10년만에 최고를 기록,기업들이 어려운 자금사정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전기전자·운수장비업 등 주력업종의 부진으로 순이익은 1.9%가 줄었으며 매출액증가율은 18.0%였다. 이에반해 비제조업은 건설업·운수업 등의 호황으로 순이익이 23.3%나 늘었으며 매출액증가율도 28.2%에 이르렀다. 업종별로는 육상운수업이 화물운송료와 여객운송료 인상에 따른 수익개선으로 순이익이 90%나 증가했다. 건설·철강업도 정부발주공사가 늘어난데다 신도시아파트 분양에 따라 각각 순이익이 55.4%와 41.9%가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이에반해 비철금속·운수장비업종은 순이익이 각각 66%,42.7% 줄어드는 부진을 보였다. 기업별 매출액 순위는 삼성물산이 10조1천9백91억원으로 7년째 1위를 지켰으며 현대종합상사·대우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순이익 순위는 한전이 7천1백90억원으로 지난 89년 상장된 후 3년째 1위를 고수했으며,포철·신한은행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건설경기의 호황으로 태영을비롯한 건설업체 13개사가 매출액증가율 순위 20위내에 들어갔다. 태영과 성원건설은 각각 영남과 호남지역의 수주호조로 1백28.3%와 1백19.6%의 매출신장을 기록,매출액증가율 1,3위를 차지했으며 기산은 기아그룹공사를 거의 독점한데다 자동차판매 호조로 4위를 차지했다. 쌍용정유는 제2정유공장의 증설로 매출액증가율 2위에 올라섰으며,한국이동통신은 폭발적인 이동전화 수요증대로 5위를 차지했다. 한국카프로락탐과 천광산업은 원료가격의 하락으로 순이익이 각각 7천7백71%와 7천3백30%가 늘어나 순이익증가율 1,2위를 차지했다. 라이프주택은 사옥의 매각으로 순이익증가율 3위를 차지했다.
  • 외국인 조직폭력배 날뛴다/강도·절도에 불법취업 자국인 갈취

    ◎조직간 세다툼 살인도 예사/90년 강력사건 3백40여건 저질러/성남 “보복살인” 관련 파키스탄인 10명 영장 외국인들의 범죄행위가 갈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범죄양상 또한 단순한 절도·날치기로부터 강도 등은 물론 조직적인 보복살인극까지 벌어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외국인 범죄자들은 주로 우리나라와 사증면제협정을 맺은 파키스탄·방글라데시·필리핀 등에서 관광목적으로 입국한 뒤 불법취업으로 눌러앉아 주로 자국인이나 변두리 상점등을 상대로 갖가지 범죄를 일삼고 있다. 서울용산경찰서와 경기도 성남남부경찰서는 30일 파키스탄인 사자드 아크바르 알리씨(24)등 「비키파」8명과 모하메드 아자즈씨(31)등 「주비파」2명을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세하자드 주비(26)등 「주비파」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상오2시10분쯤 용산구 이태원1동136 영진약국앞길에서 금전문제로 다투다 「비키파」조직원들이 「주비파」조직원 아메드 쿼다르씨(30)를 칼로 찔러 숨지게 했고 「주비파」는 이를 보복하기 위해바로 성남시로 달려가 중원구 갈현동 산113 야산에서 「비키파」두목 목타르 무글(일명 비키)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주비파」의 모하메드 아자즈와 아미르 자밀(23)은 지난 24일 상오 범행직후 이태원 근처에서 붙잡혔으며 「비키파」8명은 성남으로 달아났다가 29일 0시30분쯤 투숙하고 있던 강서구 화곡동 삼부장여관에서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 90년 9월부터 지난11일사이 각자 관광목적으로 입국한 뒤 경기도 성남·부평·인천 등지의 섬유제조업체와 공사장에서 한달 30만∼40만원씩을 받으며 취업한 뒤 돈을 모으면 이태원일대 여인숙에서 합숙을 하며 주로 자국인을 상대로 강·절도행각 등으로 금품을 뜯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불법체류중인 자국인들을 국내업체에 1만5천∼3만원의 소개료를 받고 소개해준뒤 이들의 봉급에서도 일정액을 상납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과정에서 반대파간에 보복살인극이 빚어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파키스탄인들 말고도 무사증입국이 가능한 필리핀 방글라데시 네팔인들도 이같은 범죄조직을 구성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 20일 하오6시쯤엔 터키인 유스드 재미트씨(41)부부가 관광여권으로 들어와 성북구 정릉3동 보석가게에서 금반지를 사는척하다 거스름돈을 계산하기 위해 꺼내놓은 지갑에서 10만원짜리 가기앞수표 9장을 훔쳐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히는등 최근들어 외국인들의 범죄행위가 갈수록 늘고 있는 실정이다. 불법취업외국인들이 저지른 범죄는 90년 한햇동안 1천2백83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4백59건은 과실범이었으며 폭력사건 2백69건,절도 62건,강간등 성범죄 14건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91년 한햇동안 외국인범죄는 2천2백45건으로 지난 90년의 1천2백83건보다 75%가 늘어났다.국적별로는 중국교포들이 가장 많으나 필리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인 등 무사증입국민이 나머지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출입국관리국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의 입국사정을 강화,입국목적이 불투명하거나 위장한 입국자의 단속을 막아야 한다』면서 『사증면제협정의 일시적인 유보도 생각해 볼수 있다』고 말했다.
  • 북한 과기논문 쉽게 볼수있다

    ◎산업기술정보원,1409편 정리 「정보집」 발간/북 정무원자료집 토대 19개분야 소개/5월부터 전산망 통해 온라인 서비스/중·소연구기관 통해 입수… 기술수준가늠 척도로 북한의 과학기술 수준을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볼 수 있게 됐다. 또 전화가 연결된 곳에서는 어디서든지 이 자료를 컴퓨터통신을 통해 방안이나 사무실안에서 거리와 시간 제약없이 필요한 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상공부 산하의 산업 및 과학기술 정보수집 및 분석·처리전담기관인 산업기술정보원은 북한의 과학기술분야 학위논문 및 학술잡지에 게재된 논문1천4백9편을 국내실정에 맞게 정리한 「북한과학기술정보집」을 지난10개월간의 작업끝에 30일 발간했다. 또 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가공·처리,오는 5월부터 산업기술정보원의 자체 전산망인 KINITI­IR을 통해 「북한 과학기술정보」(NKST)란 이름으로 온라인 서비스할 방침이다. 이 자료집은 북한 정무원 기술교류국 산하의 과학기술 통보사에서 격월간으로 만들어 내고 있는 90년도 「과학기술문헌초록 중공업」과 「과학기술문헌초록 경공업」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이 자료집은 기계공업(4백8편),전기전자(3백26편),화학화공(2백13편),금속자원에너지(2백13편),건설환경(1백70편),생물·식품(79편)등 크게 6분야로 나뉘어져 있다.세부 분류로는 건설·건축·토목·도시,생물공학·식품,화학·화공·요업·고분자·섬유,전기·전자,열유체공학·기계제작,기술 및 산업기계,수송공학,금속공학·자원공학·에너지공학등 19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산업기술정보원에선 「북한과학기술정보집」을 1년에 1·2차례이상 계속 발간할 예정이며 오는 8월에는 91년도 발표논문을 대상으로 한 북한과학기술정보집 제2편을 발간할 계획이다. 산업기술정보원은 이와 함께 이미 협력관계를 체결한 중국 연변의 과학기술정보센터,독립국가연합(CIS)의 과학기술정보원(VINITI)과 동구권 국가 및 공산권 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국제과학 기술정보센터등을 통해 북한의 과학기술정보를 보다 본격적으로 수집,일반에서 가공해 보급하는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 자료집 제작의 실무를 담당한 산업기술정보원 데이터베이스제작실의 이창한씨는 『지금까지의 북한과학기술자료가 통계자료등 포괄적인 자료에 한정된데다 일반인들은 쉽게 이용하기가 어려웠다』며 『이번 자료집은 북한의 기술수준과 기술자체를 구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기술 정보원의 박홍식원장(전특허청장)도 『본격적인 남북한 협력시대를 대비,북한의 산업과 기술수준을 확인하고 협력교류계획마련에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기술정보원은 이 자료집을 일반에게 판매한다.
  • 주가 6백선도 붕괴/지수 5백97/「팔자」쇄도… 올 최저치 기록

    주식시장이 종합주가지수 연중최저치를 하룻만에 또 다시 깨뜨리며 6백선이 무너졌다. 3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의 연중최저치보다 4.97포인트 떨어진 5백97.69로 지난해 12월23일(5백86.51)이후 1백일만에 종합주가지수 6백선이 무너졌다. 개장초에는 전날 주가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일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 전장 중반에는 보험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으로 매수가 확산돼 주가는 6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후장들어 현대·대우그룹계열사의 내림세가 다른 재벌그룹계열사 종목의 약세로 이어져 주가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고객예탁금이 줄어든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거래량은 1천9백77만주,거래대금은 3천1백3억원이었다. 3백57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백39개 종목 등 4백4개 종목은 내렸다.
  • 한보 법정관리 기각/계열사 건재,파산위기 넘겨/서울지법

    한보주택(사장 이용남)이 법원에 신청한 법정관리가 13개월만에 기각됐다. 그러나 한보측은 곧 서울고등법원에 항고할 것으로 알려져 2심결정때까지 종전과 같이 1천여억원의 채권 채무가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민사지법 합의50부(부장판사 정지형)는 30일 한보측이 지난해 3월2일 신청한 회사정리절차개시(법정관리)에 대해 회사가 재정적으로 파탄상태가 아니고 계열사들이 건재한 것으로 판단돼 이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수서사건이후 한보주택이 파탄위기에 몰렸으나 이후 주택조합과의 위약금 4백55억원을 지급했고 수주활동이 계속된데다 계열사로부터 그동안 3백억원의 운영자금을 조달하는 등 정상경영을 해왔다』고 지적,『앞으로 상거래채무 1백40억원에 대해서도 서울 등촌동 토지의 보상금 5백억∼6백억원을 수령하면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보주택은 현재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에 지급보증 37억5천만원을 비롯,9백50억원의 빚을 지고 있으며 물품대금 등 6백명의 소액채권자에게도 90억원의 채무를 안고있다. 조흥은행측은 『한보측으로부터 현재 9백15억원의 부동산담보를 잡고 있어 채권회수에는 어려움이 없다』면서 『특히 내달초 서울시에 수용된 서울 등촌·가양동 지역의 택지보상금 4백억∼5백억원 가량을 회수하고 땅값 상승과 미확정담보채권 3백억원 등을 고려할 때 기각되더라도 채권확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 여성단체/폐품재활용 생활화운동

    ◎주부클럽연합회서 재생생활용품 특별전시회 마련/우유팩·폐지로 만든 휴지·공책 선보여/쓰래기재생 2.9%뿐… “분리수거” 캠페인 생활쓰레기에 의한 환경오염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자원의 낭비를 막고 쓰레기의 발생량을 줄여 환경공해 요인을 없애기 위한 자원재활용정착운동이 민간단체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회장 김천주)는 재활용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변화와 재활용 생활화를 위해 재활용품 특별전(30일∼4월2일 신세계동방점)을 개최,주부들과 어린이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유팩으로 만든 휴지,폐지로 만들어진 공책·포장지·명함,폐비닐을 이용한 함지박등 환경오염의 주범인 생활쓰레기 가운데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를 이용해 만들어진 재활용품들이 전시중이며 재활용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변화와 소비촉진을 위해 이들 재활용상품을 싼값에 판매도 한다. 또한 우유팩이 화장지로 만들어지는 과정,유리재생모습등 생활쓰레기들이 재활용되는 과정이 사진으로 전시중이며 세계 66개국의 재생공책 3백여점이 국산 일반 공책과 비교전시되고 있다.특히 전시기간 동안 우유팩을 모아오면 이를 재생화장지와 교환해주고 이미 사용한 헌책,헌공책을 가져와도 재활용종이로 만든 새공책과 교환해 주기도 한다.이와 함께 명함의 재활용종이 사용을 생활화하기 위해 재활용종이 명함을 즉석에서 주문·제작해 준다. 이번에 전시되는 공책과 명함등은 순수 민간교류단체인 아시아문화교류연구소가 디자인을 맡았으며 재생용지는 종이회사인 전주제지에서 제공했다.화장지는 국내 하나뿐인 우유팩 재생공장 부림제지에서 만든 것으로 식품용 최고급 펄프로 되어있는 우유팩을 재생시킨 것이다.이밖에도 이 전시회에는 한국자원재생공사,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등 환경관련 기관 및 단체,업체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 김영주총무는 『쓰레기분리수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여러가지 여건상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재생가능한 재활용 쓰레기부터 수거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두가 환경의 감시자라는 의식으로 쓰레기 분리수거에 적극 참여하고 재활용품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함으로써 재생 산업체가 활성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90년 현재 하루평균 8만4천t의 생활쓰레기를 발생시키고 있다.이들 생활쓰레기는 2.9%만이 재활용되고 있을뿐 93.9%가 단순매립되고 3%가 소각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처럼 생활쓰레기는 대부분이 매립처분되고 있으나 기존 쓰레기매립장도 대부분 1∼2년내로 매립이 종료될 예정이다.재활용운동은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것과 함께 유용한 물질이 타거나 땅에 묻혀 없어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수년전부터 진행되고 있고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재활용품을 사서쓰는 것이 생활화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폐지의 회수율은 42.5%,깨진 유리는 45%,고철은 34%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를 상품으로 만드는 재생업체는 5백여개가 자원재생공사에 등록돼 있으나 대부분이 생산자체를 중단하고 있는등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 민자 「5월초 전당대회」 왜 어려운가

    ◎대의원 6천명 새달 8일 선발 불가능/당헌해석도 계파간 이견… 절충 거쳐야/사무처,“아무리 빨라도 6월돼야 개최 가능” 김영삼대표의 5월초 대권후보경선을 위한 전당대회선언이후 민자당내 각계파가 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면서 세력규합에 들어갔으나 5월초 전당대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적지않다. 김대표의 민주계는 당헌상 총재와 최고위원의 임기가 오는 5월9일에 만료되므로 총재및 대통령후보는 5월초에 선출해야 하는 것으로 상정했었다. 이에따라 전당대회를 5월8일에 치른다고 보면 당헌상 선거일 공고는 30일전인 4월8일까지 해야한다.또 후보자는 선거일 공고후 7일안에 등록을 마친뒤 대의원 등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러니까 3월30일을 기준으로 볼 때 앞으로 불과 9일안에 6천5백명안팎의 대의원이 선출되어야 한다는 계산이다. 대의원이 확정되지 않을 경우 대권후보경선에 나선 인사들이 선거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면 5월전당대회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현행 당헌·당규는 당무회의에서 선임하는 3백인이내,시·도대회에서 선출하는 각 20인,지구당대회에서 선출하는 각 10인,지역구 당선 국회의원이 추천하는 각5인,중앙위원회에서 선출하는 5백인이내 등 모두 4천여명을 선출직 대의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특히 중앙위원회에서 선출하는 대의원 5백명만 보더라도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중앙위원에 관한 당헌은 인구 5천명당 1인으로 하되,그 임기는 정기전당대회개최일 전일까지로 하고 있다. 따라서 전당대회 대의원을 선출하기전에 중앙위원부터 새로 선임해야 한다. 또 지역구 당선 국회의원은 각5명의 대의원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지역구의원이 13대의원이냐,14대 당선자냐를 놓고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당헌을 그대로 해석하면 14대 당선자는 아직 의원이 아니므로 13대 의원이 추천할수 있다고 보아야 하지만 전당대회라는 것이 차기대통령후보를 선출하는 장인데다 이미 민의의 심판을 거쳤으므로 14대당선자에게 추천권을 주어야한다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당무회의및 지구당과 시·도대회에서 선출하는 대의원에 대한 구체적인 인선기준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 만약 당무회의와 각지구당에서 각계파가 이해를 달리하거나 경선에 의해 대의원을 뽑을 것을 요구할 경우 상당한 진통과 시간이 소요될 것이 틀림없다. 선출직이 아닌 당연직 대의원 가운데 상무위원 2천명도 당규에서 그 임기를 차기전당대회전일까지로 한다고 규정,새로 선임해야하는 입장에 놓여 있다. 당규에서는 상무위원을 2천명이내로 하되,지구당대회에서 선출하는 각 2인,당소속 시·도의회의원중에서 선출된 1백인 이내,중앙위원회에서 선임된 2백인 이내,당무회의에서 선임된 4백인 이내 등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 경우도 중앙위원을 먼저 선출해야하는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또 당연직 대의원인 지구당위원장의 선임을 둘러싸고 계파간 갈등이 있을 수도 있다. 민자당은 총선을 앞두고 전국 2백37개 지구당 가운데 59개 지구당의 창당및 개편대회를 단행했다. 때문에 오는 4월8일 안으로 나머지 1백78개 지구당의 정기대회를 갖고 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각지구당의 대의원들이 제14대 공천자를 그대로 위원장으로 선출하면 별문제는 없다. 그러나 낙선한 지구당,특히 많은 표차로 낙선한 지구당에서는 대의원들이 위원장을 새로 선출해야 한다고 이의를 제기할 수도 있다. 당헌상 정기대회에서 대의원들이 위원장후보로 등록하는 것을 막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부에서는 14대 공천자를 그대로 위원장으로 인정할 경우 절차상의 문제점을 들어 위원장직무집행정지가처분소송을 제기하는 등 문제점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렇게 볼때 전당대회 대의원이 확정되기까지는 난마와 같이 얽힌 각계파의 이해관계때문에 상당한 진통을 계속할 것이 틀림없다. 또 정치적으로 타협을 이루더라도 상당한 정도의 잡음과 후유증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사무처 실무요원 가운데에는 이때문에 전당대회개최일시를 최소한 6월로 연기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 김대표의 5월초 정기전당대회선언은 당헌·당규상의 문제점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현실적인 실현 가능성을 무시한 야당식 행태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 “30대 재벌 가지급금 조기 회수”

    ◎이 재무/정상적인 기업자금으로 활용/“분기별 실태파악… 중점관리” 정부는 30대재벌의 기업주나 대주주등에 대한 가지급금을 조기회수,이 자금이 정상적인 기업자금으로 활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벌기업의 가지급금 실태를 분기별로 파악해 중점 관리키로 했다. 이용만재무장관은 28일 은행연합회 회의실에서 금융감독기관및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협의회를 열고 『기업이 기업주나 대주주 등에게 빌려준 가지급금을 조속히 회수해 기업자금으로 활용토록 유도하라』고 지시하고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완화시켜주기 위해 이미 선정한 1천3백개 유망기업 이외에도 수출등 영업전망이 밝은 업체를 추가 발굴,적극 지원하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어 『금융계및 업계 일각에서 선거와 관련해 통화가 증발하고 현금통화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실제로 선거기간중 통화는 매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하고 『올 1·4분기(1∼3월)중에 통화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기때문에 4월에 특별히 통화를 긴축할 필요는 없으며 유동성이 지나치게 위축되지 않도록 계속해서 통화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지방 파출소경관에 교통단속권/경찰청/6대도시 제외 112순찰차에도

    ◎지방청단위 교통관리대도 편성 경찰청은 28일 날로 늘고있는 교통사고를 줄여 나가기 위해 지·파출소 근무경찰관과 112순찰차근무 경찰관에게도 교통단속권한을 부여하는 한편 각 지방경찰청별로 상설 교통관리대를 편성,운영하기로 했다. 경찰의 이같은 조치는 중소도시및 농어촌 등 지방의 자동차 증가율이 대도시의 증가율보다 크게 높은데도 도로여건,교통안전시설,교통경찰인력및 장비는 오히려 뒤져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늘고 교통위반차량이 급격히 늘어나는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전국 3천3백51개 지·파출소근무 경찰관에게 보행질서 위반자 단속권한을 주고 6대도시를 제외한 지방의 2천98개 지·파출소 근무 경찰관과 112순찰차 근무자에게 교통단속스티커를 지급,과속·난폭운전과 중앙선 침범 등 교통사고 유발행위를 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경찰은 도심경찰서에 지급된 속도측정기 2천9백53개를 회수,시외곽지역의 순환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 관할 지·파출소에 지급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각 경찰서의 방범순찰대 일부 요원을 교통관리대로 편성,방범업무와 교통업무를 함께 수행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오는 4월1일부터 육교 밑이나 지하도시 무단횡단자와 6살미만 어린이를 길가에서 놀게 하는 보호자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 컴퓨터 학원에 침입 1억짜리 통장 훔쳐/20대에 영장

    서울 송파경찰서는 28일 강신문씨(23·무직·경기도 용인군 모연면 왕산리 292)를 특수절도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지난 24일 자신이 다니는 송파구 석촌동 「서울전자전산학원」(원장 조영철·48) 3층 사무실 뒷문을 드라이버로 뜯고 들어가 현대전자 중형컴퓨터 본체인 「선워크스테이션」과 주변기기등 2천3백여만원어치의 컴퓨터와 1억1천여만원이 든 통장을 훔치는등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3차례에 걸쳐 모두 1억3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또 지난 26일 하오 4시쯤 학원장 조씨에게 전화를 걸어 『컴퓨터를 돌려줄테니 현금 8백50만원을 28일 상오 9시까지 제일은행 암사동지점 이모씨 계좌로 넣어달라』면서 『만약 경찰에 신고하면 좋지않다』며 10차례 협박했다는 것이다.
  • 연세대 음대 교회음악과/학사편입시험 부정의혹

    ◎면접 치른 4명 낙방… 결시 2명만 합격/“사정경위 설명없고 면담도 회피”/낙방자/“실기시험뒤 질문으로 면접 대체”/학과장 연세대 음악대의 92학년도 학사편입시험에서 면접시험을 본 응시자들은 불합격시키고 면접시험을 보지 않은 응시자들만 합격시킨 사실이 밝혀져 부정입학의 의혹을 자아내고 있다. 연세대 음악대는 지난 1월17일 교회음악과의 편입시험 필기 및 실기시험을 치러 6명의 1차 합격자를 낸 뒤 10일 뒤인 27일 면접을 보기로 했다가 한모양(23·S여대 사학과졸업)등 4명에게 전화로 『면접일정이 바뀌었으니 25일 하오2시 박종윤교회음악과장실로 나오라』고 통보,면접시험을 앞당겨 치렀었다.그러나 합격자발표결과 면접시험을 본 이들 4명은 모두 낙방하고 면접시험에 나오지 않은 나머지 2명만 합격시켰다는 것이다. 오르간 부문에 지원했던 한양은 『필기시험합격자 발표가 있던 1월24일밤 학교에서 면접일정이 바뀌었다고 전화가 와 다음날 학교에 나가보니 모두 4명이 나와 박교수에게 면접시험을 보았다』고 밝히고 『그러나 1월29일최종합격자 발표때 우리 4명은 모두 떨어지고 처음 본 이들 2명이 합격돼 있었다』고 말했다. 한양은 또 『불합격된 경위를 알아보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 학과장·교무처장 등을 찾아갔더니 나중에 연락을 할테니 집에 가 있으라고 해 돌아왔으나 그뒤 아무런 연락도 없었고 만나주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합격자 주모군(25·Y대영문과졸업)은 『1월17일 필기및 실기시험날 채점교수들의 간단한 질문을 받은 것 말고는 공식적으로 면접시험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다른 최종합격자인 전모양(24·H대 식품영양학과졸업)도 『24일 학교에서 집도 지방이고 하니 면접시험에 참석할 필요가 없다는 연락이 와 공식면접시험을 보지 않았다』고 말하고 『실기시험후 채점교수들의 간단한 질문을 받았을 뿐』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25일 면접시험을 주관했던 학과장 박교수는 이 학과 교수 4명 가운데 유일한 성악전공교수이며 이날 공식면접시험을 쳤던 4명은 모두 오르간부문 지원자들이었고 면접시험에 불참했으면서 최종합격한 2명은 성악부문 지원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는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92학년도 학사편입요강에서 「면접시험 결시자는 불합격」이라고 명시했었으며 모두 3백8명이 지원,93명이 최종합격했고 교회음악과에는 8명이 지원했었다. 한편 면접을 주관했던 박교회음악과장은 『휴가일정 때문에 면접일을 예정보다 이틀 앞당겼으며 면접시험을 보지않은 지원자들은 이에앞서 17일 실기시험이 끝난뒤 몇가지 질문을 하는 등 면접근거를 마련했었다』고 해명했다. 박교수는 또 『그동안 학사편입시험의 경우는 입학시험과는 달리 학생수도 적고 공동채점방식도 아니기 때문에 사정기일 안에 학과편의에 따라 시험을 치르고 면접시험자료를 학교측에 제출하기만 하면 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교수는 면접을 실기시험 당일과 25일로 나누어 시행한 이유에 대해서는 뚜렷히 밝히지 않았다.
  • 생산성 증가율 둔화/제조업체 조사/인건비 부담은 늘어

    지난해 제조업체 근로자의 노동생산성증가율은 둔화된 반면 인건비증가율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경제연구소가 28일 지난 24일 현재 주주총회를 개최한 12월말 결산 상장사중 3백10개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노동생산성증가율은 11%로 90년의 16.4%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이에반해 지난해 1인당 인건비증가율은 17.3%로 90년의 16.9%보다 늘어나 1인당 인건비증가율과 1인당 노동생산성 증가율의 격차는 90년의 0.5%포인트에서 지난해에는 6.3%포인트로 늘어났다. 지난해 제조업체 종업원의 1인당 부가가치는 2천8백90만원으로 집계됐다. 생산성이 높은 업종은 자본집약도가 높은 철강업과 화학업으로 각각 1인당 부가가치는 6천7백50만원과 3천9백만원으로 조사됐다. 생산성이 낮은 업종은 기타 제조업과 의복업으로 각각 1천2백10만원과 1천3백60만원이었다. 한편 쌍용정유는 1인당 부가가치가 1억1백30만원으로 생산성이 가장 높았으며 포철 금호석유화학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 대권후보 자유경선/우리정치사의 새장 연다

    ◎민자 5월전당대회 어떻게 치러지나/총재가 30일전 공고,7일내 후보등록/대의원 7백명이상 추천받아야 출마/과반득표 2차서도 없을땐 최고득표자 2명이 결선 민자당의 전당대회는 어떤 절차와 방식으로 열리는가. 노태우대통령이 27일 차기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5월에 소집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전당대회는 역대 집권당의 관행이었던 「지명」방식이 아닌 「자유경선」으로 차기 대권후보를 선출하게 됨으로써 중요성을 더해주고 있다. 그러나 경선의 구체적 절차와 방법에 대해서는 민정·민주·공화 등 3계파가 다소 이견을 보이고 있다. 5월 전당대회가 축제분위기에서 치러지기 위해선 현행 당헌·당규의 보완 및 대의원수 재조정 등 상당한 사전정지작업이 필요하다는게 당내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전당대회 소집시기◁ 노대통령은 27일 날짜를 못박지 않은채 『민자당의 대통령후보선출을 겸한 정기전당대회는 오는 5월에 개최하겠다』고 밝혔다.민자당 당헌은 대통령후보자의 선출을 대통령 임기만료일(93년 2월24일)1년전부터 90일전까지 하도록(당헌 68조)규정하고 있어 5월중 어느때 전당대회를 열어도 문제는 없다. 그러나 임기 2년의 총재를 선출하는 정기전당대회는 2년마다 열도록 규정하고 있다.이번 전당대회가 대통령후보 뿐만 아니라 차기총재를 선출하는 정기전당대회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므로 지난 90년 5월9일 창당전당대회를 개최했던 점을 감안,오는 5월9일 이전에 열려야 한다는 것이다. 또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일사불란한 지휘체제로 대통령선거전에 임하기 위해 「총재가 최고위원들과 협의해 당무를 통할한다」는 「집단성 단일지도체제」를 「총재­대표위원」체제라는 완전한 단일지도체제로 당헌개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전당대회소집및 후보등록절차◁ 전당대회는 총재가 5일전에 소집을 공고하게 돼 있으나 대통령후보선출의 경우 30일전에 공고해야 한다. 또 대통령후보로 나설 인사는 공고일로부터 7일이내에 후보등록을 마쳐야 한다.당은 후보등록관련 제반업무를 맡을 선거관리위원회를 둔다. 후보출마자는 재적대의원 10분의1 이상의 추천이나 당무회의의 제청을 받아 후보등록을 할 수 있다.대의원추천의 경우 16개시도중 8개 이상의 시도에서 각 5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대충 7백명이상 대의원의 추천이 있어야 되는 것이다. ▷투표방법◁ 대통령후보자는 무기명투표로 재적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결정된다.1차투표에서 과반수를 획득한 후보가 없을 경우 2차투표에 들어간다.2차투표에서도 과반수득표자가 없으면 최고득표순으로 2명이 결선투표에 나서게되며 여기에서 다수득표자가 대통령후보로 최종선출된다.따라서 3명이상의 후보자가 참여해 1차투표에서 아무도 과반수를 획득하지 못할 경우 2차투표에서는 후보자간 「합종연형」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다. ▷대의원◁ 당헌·당규상 후보선출을 위한 대의원수는 7천명이내로 규정돼 있으나 현재는 약6천2백명이다.이를 세분해보면 당헌상 당연직대의원은 ▲총재(1) ▲최고위원(3) ▲고문(9) ▲당무위원(46) ▲당선국회의원및 지구당위원장(2백37) ▲정책평가위원(2백80) ▲상무위원(1천2백여명) ▲중앙당및 시도지부 부장급 이상 요원과 지구당사무국장등 5백명 ▲시도의원 5백60명등 총2천8백여명이다. 또 선출·추천대의원은 ▲당무회의선임대의원 3백명 ▲시도대회선출대의원 3백명 ▲지구당대회 선출대의원 2천2백40명 ▲지역구 당선의원 추천대의원 7백95명 ▲중앙위 선출대의원 5백명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당무회의와 중앙위선출대의원은 아직 선임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5월전당대회를 앞두고 각계파 또는 후보출마자들이 이들 대의원선임 및 조정문제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의원비율 유동적 3당 합당당시 대의원비율은 민정 56,민주 27%,공화계 17%로 추산되나 14대총선 공천과 선거결과 이같은 비율이 크게 달라졌고 본격적인 경선분위기가 무르익을 경우 후보자들에 대한 선호도에 따라 대의원구성비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특히 대의원 5명을 더 추천할 수 있는 지역구의원을 13대 의원으로 보느냐 또는 14대 당선자로 보느냐는 문제가 논란으로 남아 당무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계측은 총선과정에서 부산·경남권을 비롯한 상당수 지역구 대의원을 친YS(김영삼대표)로 끌어들였다고 주장하고 있고,민정·공화계가 단일후보를 옹립할 수 있느냐에 따라 현재의 대의원분포도 크게 변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당대회 장소◁ 당측에선 6천∼7천명이 참여하기에는 여의도당사나 관훈동당사는 물론 민자당 가락동연수원이 모두 비좁고 장충체육관의 경우 이미지가 좋지 않다고 보고 있다.때문에 전당대회준비위가 구성되는 대로 제3의 장소를 물색할 예정인데 현재로선 잠실체조경기장·잠실학생체육관 등이 거론되고 있는 상태. ▷선거운동방법 및 기타◁ 대통령후보선출에는 지지성향이 비교적 고정적인 당연직대의원보다는 지구당대회에서 선출되거나 지역구의원이 추천하는 3천명 이상의 대의원이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후보출마자들은 이미 지구당정기(개편)대회를 마친 59개지구당을 제외한 나머지 1백78개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지지를 호소하면서 미국의 예비선거전을 방불케 하는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 「투기우려지역」 327곳 특별관리/「공약」따른 가격상승 차단

    ◎전담반 배치 주 1회 점검/투기거래자금 추적·세무조사/국세청 국세청은 총선기간동안 각종 공약 등으로 부동산투기가 다시 일어날 가능성에 대비,택지·공단·관광지·신시가지 등 각종 개발예정지역과 경기·강원북부의 북방정책 관련지역,총선중 지역개발 공약지역 등 전국3백27개 읍·면·동을 「투기우려지역」으로 선정하여 이들 지역을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추경석국세청장은 28일 지방국세청장회의를 소집,『올해들어 부동산투기행위가 진정추세에 있으나 선거에 따른 각종 지역개발공약 등으로 일부 지역에서 부동산투기 재연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투기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초기단계부터 모든 조치를 강구,단속을 지속적으로 펴 나가라』고 지시했다. 추청장은 『투기거래에 대해서는 자금출처조사를 하고 조사결과 기업자금의 변태유출 등이 밝혀지면 관련 기업까지 세무조사를 확대 실시하라』고 시달했다. 추청장은 특히 『토지거래허가제를 피해 증여로 위장한 투기거래자와 미등기전매자,제3자 명의등기 등 탈법행위에 대해서는관계기관에 형사고발하고 입회조사결과 투기조장 중개업자나 아파트전매자·부정당첨자로 확인된 사람은 본인 및 가족에 대해 종합적인 세무조사를 벌이라』고 지시했다. 국세청은 이에따라 투기우려지역에 전담직원 2명씩 모두 6백54명을 배치,부동산 거래현황·중개인의 개입여부,건축허가상황 등을 매주 1회씩 정기점검하도록 했다. 이번에 지정된 투기우려지역은 ▲택지개발 91개 ▲공단조성 56개 ▲관광지개발 44개 ▲북방정책관련 39개 ▲신시가지조성 33개 ▲도로및 항만건설 26개 ▲역세권 23개 ▲기타 15개 등이다. 또 시도별로는 경남이 45개 지역으로 가장 많고 ▲충남 37개 ▲전남 32개 ▲전북 28개 ▲대전 25개 ▲부산 24개 ▲대구 24개 등이며 서울은 수서·거여동 등 4개 택지개발지역과 서초·양재·우면동 등 법원단지 주변,전철 9호선이 신설되는 문정동 등 10개동이 포함됐다. ◆DB편집자주:투기우려지역 생략 KME 920328­07­07번 참조
  • 2분기 영농자금/7천5백억 지원

    농림수산부는 27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2·4분기 영농자금 7천5백3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들어 지원되는 영농자금은 연간지원계획 2조4천억원의 76.3%인 1조8천3백6억원에 달한다.
  • 재소자 산업체 투입 대폭 확대/법무부/13개교정시설서 1천명 선발

    법무부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기능재소자들의 건설산업 현장 투입 규모를 크게 확대해 27일부터 영등포·안양교도소등 전국 13개 교정시설의 재소자 1천명을 산업현장에 투입키로 했다. 법무부는 1천명가운데 4백명은 대구 부산 마산 진주 군산 천안 광주등지의 제조업체에,나머지 6백명은 신도시 건설현장등 서울 근교의 건설분야에 각각 투입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지난해 10월 분당 신도시건설현장을 비롯한 각종 산업체에 모범재소자 4백명을 1차 투입한 데 이어 이달초에는 3백명을 늘린 7백여명의 재소자를 서울과 부산지역의 건설및 제조업체에서 일하도록 했었다. 법무부가 이처럼 산업체 투입 재소자수를 대폭 늘린 것은 제조업체및 건설현장의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이 제도를 실시한 결과 대상업체의 반응이 좋아 투입인력을 늘려달라는 기업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고 재소자들에 대한 교육효과도 컸다는 자체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편 법무부는 이들 가운데 성실히 일하면서 규칙을 준수하는 재소자는 조기가석방 조치를 내리고 출소후 취업도 알선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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