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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벼농사 대풍 예상/이효계 농림 본지 회견

    ◎병충해 피해 적고 작황 좋아 올 농사가 대풍작이다.일조량 등 기상조건이 좋아 쌀 수확량이 벼멸구 피해에도 불구,지난해 수준(3천6백96만석)에 이를 전망이며 단위당 수확량도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300평당,507㎏)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과일농사도 풍작이다. 이효계 농림부 장관은 본지와의 국정대담에서 “9월 15일을 기준으로 한 벼작황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예상 수확량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연속 대풍이 예상된다”면서 “전국 각지를 돌며 작황을 살펴본 결과 이삭당 낱알 수가 지난해(평균 69.7개) 수준을 웃돌았으며 일부 지역에선 무려 100개가 넘었다”고 밝혔다. 농림부가 9.15 작황조사에 앞서 실시한 8.15 작황조사에서도 평당 포기수가 75.7주로 지난해(73.8주)보다 많았고 ㎡당 줄기수는 458개로 전년보다 6.7개가 적었으나 알맞은 기상여건으로 벼생육상태가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여기에 벼 재배면적이 1백5만2천㏊로 전년보다 3천㏊가 늘어난데다 벼멸구 피해도 예상보다 적어 이변이 없는 한 쌀 생산량은 올 목표량(3천3백80만석)은 물론,92∼96년 평균생산량(3천4백94만석)을 크게 웃돌 것이 확실시된다. 이장관은 “과일도 생육기간 중 날씨가 좋아 착과량이 많고 속이 알차게 여물었다”며 “착색상태가 좋은데다 당도도 높아 평년에 비해 품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사과는 전년보다 재배면적이 줄었지만 전체 생산량은 지난해(65만1천t)와 비슷한 65만∼68만t에 이를 전망이다.배는 재배면적이 꾸준이 늘고 있고 봉지씌우기 등 관리가 잘돼 지난해보다 14∼19% 증가한 25만∼26만t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장관은 이어 “농지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국에서 1천601명이 농지를 취득한 뒤 정당한 사유없이 휴경하거나 임대한 것으로 드러나 1백44만평을 처분토록 명령했다”며 “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농지소유자에게는 해당 농지가격의 20%에 상당하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농지처분 명령을 받은 사람은 사유별로 ▲휴경 1천33명 ▲임대 408명 ▲위탁 등 기타 160명이었다. 이장관은 통일농정과 관련,“단기적인 북한의 식량난 해소보다는 우선 종자와비료,농약 등 부족한 영농자재의 지원과 황폐해진 산림의 복구 및 농업기반 복구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남북관계가 성숙되면 특정지역에 대한 시범적인 농업개발사업과 공동생산,합작투자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이밖에 광릉숲 보전차원에서 취해진 수목원의 출입제한은 당분간 완화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울진 본떠 사택까지 그대로/울진원전가동 계기로 본 북 경수로

    ◎신포금호지구 건설… 출력 200만㎾h급/‘한국형’ 조종기술 능력이 최대 관건 북한 신포 금호지구에 건설예정인 경수로와 똑같은 모델인 울진 원자력발전소 3,4호기가 가동을 앞두고 28일 내부모습을 드러냈다.92년 착공된 이들 가운데 3기는 다음달 정상가동에 들어가며,4기는 내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북한 금호지구는 이곳 울진 3,4호기의 모든 시설과 에너지용량을 비롯,직원사택까지 본 떠 만들게 된다.3,4호기는 자체기술로 개발된 가압경수로형(PWR) 원전으로 모든 기계들이 한국인에 맞게 건설돼 ‘한국표준형 원전’으로 불린다.전기출력은 2백만㎾h급(1백만㎾h 2기)이고 원자로,터빈,발전기 등과 이 모든 것을 조종하는 주제어실 등으로 구성된다. 한전측은 앞으로 주제어실의 조종기술을 북한조종사 예정자들에게 교육할 예정이다.원전은 연료인 농축우라늄의 수명인 1년6개월동안 주제어실의 조종으로만 작동되기 때문에 조종사의 능력이 최대 관건이다. 또 북한 금호지구내 직원숙소는 울진한전숙소(13만평)보다 넓은 총20만평에 지어지며 수영장,운동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건설될 예정이다.직원들의 여가를 위해 위성TV를 수신할 수 있는 파라볼라안테나가 장착되며 노래방 등 위락시설도 들어선다. 한전 심창생 대외전력사업단장은 “북한의 경우 지난 7월현재 총 발전용량이 6백30만㎾로 수력이 3백20만㎾h,화력이 3백10만㎾h이지만 가동되는 용량은 화력이 50만㎾h에 지나지 않으며 수력도 1백만㎾h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수로가 완공되면 현재 발전용량을 거뜬히 넘어 북한의 에너지난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재앙의 국제화(외언내언)

    요즘 TV화면에 비쳐지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의 모습은 마치 핵전쟁후 지구를 뒤덮은 재앙의 모습을 보는 듯한 전율을 느끼게 한다. 동남아의 산소 공급원인 삼림 80만㏊이 두달째 타들어가며 내뿜는 연기와 대기속 공해물질이 결합해 만들어낸 연무가 지구 종말의 날 처럼 인간들의 숨통을 조여 오고 있는 형국이다.호흡기 질환으로 수백명이 숨졌고 2백만∼3백만명이 앓고 있다.연무속의 독성 강한 미립자가 폐에 축적되면 수백만명이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다.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연무속에 여객기가 추락하고 말라카 해협에선 선박끼리 충돌,역시 숱한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 인간들은 천재다,인재다 하며 다투고 있다.엘니뇨현상에 따른 50년래 최악의 가뭄이 산불의 원인이라며 인도네시아 당국은 천재쪽에 책임을 넘기려 하고 있다.이 혹심한 가뭄으로 아시아 각국이 20세기 최악의 흉년을 맞고 있다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보고서도 인용된다. 그러나 ‘직접 주범’은 싼 비용으로 삼림을 벌채,농장으로 개간하려산불을 놓았던 벌목회사들이라는 것이 현장의 지적이다.꼭 이들만 탓할 것도 없다.태평양 바다 표면의 비정상적 온도상승에서 비롯되는 엘니뇨현상의 원인이 지구를 괴롭히며 지나치게 개간한 인간들 탓이라고 보면 결국 이번 재앙은 인재이면서 동시에 자연이 인간을 응징한다는 의미에서 천재이기도 하다. 맑은 가을 하늘아래 유사이래 최대 풍년을 구가하고 있는 우리에게 동남아의 재앙은 다만 ‘바다건너 불’일 뿐일까.성층권까지 올라간 연무가 내년 한반도에 강한 산성비를 뿌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웃 중국,몽골에서도 지난 10년간 대형 산불이 잇달았었다.또 중국의 엄청난 규모의 오염된 공기가 한반도 하늘을 뒤덮는 일은 간단히 일어날 수 있는 재앙이다.날벼락을 맞은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필리핀 처럼 공해나 자연 재해에는 국경이 없다.우리도 아시아의 일원으로 진화작업 지원에 나서고 중국과도 대기·해수 오염방지대책 협의채널을 만드는 등 미리미리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 ‘기린형 연적’ 3억7천만원 낙찰/미 소더비 경매서

    ◎고려청자상감경병은 3억1천만원에/박수근 ‘곡식빻는 어머니’ 3억5천만원에 팔려 고려시대의 ‘청자기린형 연적’이 26일(현지시간) 뉴욕 소더비경매장에서 40만9천500달러(수수료 15% 포함,약 3억7천4백69만원)에 경매됐다.고려청자인 ‘청자상감 모란국화문장 경병’은 34만3천500달러(3억1천4백만원)에,19세기 작품인 ‘진사청화백자 수복문병’은 예상 경매가의 10배 이상인 28만8천500달러(2억6천4백만원)에 각각 팔렸다. 소더비가 한국 예술품 경매 20주년을 기념,실시한 이날 한국 예술품 경매는 인기가 높았으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조선시대의 ‘청화백자 오족용문대호’와 최고낙찰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됐던 고종황제의 50회 생일을 경축하기 위해 제작된 ‘고종황제 만오순지 경년송축전연도’ 8폭 병풍은 예상가격을 크게 밑돌아 유찰됐다. 18세기 작품인 ‘청화백자 오족용문대호’는 당초 예상 경매가격이 1백50만달러(13억7천2백만원)∼2백만달러(18억3천만원)였으나 이에 훨씬 못미치는 90만달러(8억2천3백만원)까지,그리고 경매 내정가격이 75만달러(6억8천6백만원)∼85만달러(7억7천7백만원)였던 고종의 생일 축하 병풍은 67만5천달러(6억1천7백만원)까지 응찰됐으나 소유주가 경매를 원치 않아 유찰됐다. 고종의 생일 축하 병풍은 45년부터 58년까지 한국에서 외교관 등으로 근무했던 미국인 고 마커스 셜바커씨가 소장해 오던 것으로 이날 처음 경매품으로 출품됐다. 고 박수근 화백의 1964년도 유화인 ‘곡식 빻는 어머니’(가로30.5㎝,세로 42.2㎝)는 경매 예상가 수준인 38만7천5백달러(3억5천4백56만원)에 팔렸다. 이날 경매에서는 도자기·회화 등 모두 164점이 출품돼 111점이 팔렸다.
  • 아시아 내년 금세기 최악 식량난/FAO,엘니뇨재앙 경고

    ◎극심한 가뭄으로 농경지 황폐화/인니·태·비 등 곳곳서 피해 속출 【방콕·런던 AFP 연합】 엘니뇨 현상이 동남아에 50년래 최악의 가뭄을 초래,농경지를 황폐화함으로써 올해와 내년 식량위기를 촉발할 것이라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26일 경고했다. FAO 아시아·태평양국은 성명을 통해 지난 3월 형성된 이번 엘니뇨 현상이 전문가들에 의해 “금세기 최악의 것”으로 간주된다며 “현재 인도네시아,파푸아 뉴 기니,필리핀,태국 등의 가뭄이 엘니뇨 현상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FAO는 아시아지역에 대한 피해는 수개월후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FAO는 동남아국가들을 검은 연기로 뒤덮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삼림화재도 가뭄때문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이 반세기내 최악의 가뭄은 이미 30만㏊의 논을 황폐화시킨데 이어 내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역시 반세기내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파푸아 뉴 기니에서도 고지대를 중심으로 70만∼1백만명이 극도의 피해속에 식량난에 직면해 있다.파푸아 뉴 기니의가뭄은 내년 1월 혹은 3월까지 계속되고 핵심 수출품목인 커피의 수확이 절반으로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필리핀 북부도 지난 5월 이후 강수량이 예년수준에 미치지 못하며 대규모 논과 옥수수밭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필리핀은 97∼98년 옥수수 생산이 전년 동기의 4백22만t에서 3백92만t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식량난에 대비해 30만t을 수입키로 결정했다. 세계 주요 쌀수출국의 하나인 태국도 지난 4∼7월 강수량이 적어 6월 발표했던 97∼98년 쌀과 옥수수의 예상 생산량 1천8백18만t과 4백52만t을 각각 1천7백84만t과 4백15만t으로 하향 수정했다.
  • 이슬람교 신자수 가장 많다/세계인구의 19.4% 11억2천만

    ◎로마 가톨릭·힌두교·개신교 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신자를 갖고 있는 종교는 이슬람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출간된 ‘브리태니커 세계연감’ 97년판에 따르면 이슬람교 신자들은 전세계 인구 58억4백만명중 19.4%인 11억2천6백만명에 달했다.이슬람교 신자 가운데 7억7천8백명이 아시아에 분포돼 있으며 다음은 3억8백만명을 차지한 아프리카 대륙이다.유럽도 3천2백만명이나 된다. 두번째로 많은 종교는 로마 가톨릭교로 신자는 9억8천1백만명으로 전세계 인구 가운데 16.9%를 기록했다.로마 가톨릭교 신자를 대륙별로 보면 남아메리카가 4억8백만명으로 가장 많고,유럽과 아프리카가 2억6천9백만명과 1억2천5백만명으로 2,3위에 올랐다. 세계에서 세번째로 신자수가 많은 종교는 힌두교로 7억9천3백만명이며,인도등 아시아 신자가 7억8천6백만명으로 절대다수를 점했다. 개신교는 4억4백만명으로 세계신자비율중 7.0%를 차지하는데 그쳤으며 불교도 3억2천5백만명으로 5.6%의 점유율을 보였다. 개신교는 북아메리카와 아프리카가 가장 많아 1억2천1백만명과 1억1천4백만명이며 아시아는 4천5백만명으로 비교적 신자수가 적은 편이다.반면 아시아에는 불교신자가 많아 3억2천1백만명을 차지했다. 로마 가톨릭교와 개신교·성공회·정교회 등 기독교계 전체인구를 합했을 때는 19억 5천5백만명으로 세계인구의 3분의 1인 33.7%가 된다. 소수종교로는 시크교가 1천9백50만,유태교가 1천3백80만,유교가 5백만,신도가 2백89만으로 밝혀졌다. 한편 토속신앙을 포함,어떤 종교도 갖고 있지 않거나 유신론 자체를 부인하는 사람은 모두 10억9천2백만명으로 전세계 인구의 19.1%를 차지하고 이들중 9억2천8백만명이 아시아인으로 기록됐다.
  • 교내 추락사 조선대생에 학교측 1억3백만원 배상/광주지법 판결

    광주지법 민사 4부(재판장 김관재 부장판사)는 26일 학교건물에서 추락사한 조선대 1년생 김영일군(18) 유족이 조선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학교측은 유족에게 1억3백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학교측이 법대 건물 계단 유리창에 추락방지를 위한 안전시설을 하지 않고 공중전화기를 창문과 너무 가까운 곳에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소홀히 해 김군이 추락사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 기아자 4,000억 추가지원 필요/신용평가기관이 분석한 회생조건

    ◎빚 4조8,000억 5년간 상환유예해야/아시아자는 매각하는 것이 더 도움 기아자동차가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향후 2년 동안 4천억원의 추가자금을 지원받아야 한다는 신용평가기관의 평가 결과가 나왔다.신용평가기관은 또 기아자동차에 화의가 적용될 경우 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을 기대하기가 어려워 기아자동차의 도산이 불가피한 것으로 평가됐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국신용정보는 기아자동차의 회생을 위해서는 크게 세가지의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즉 97년 1천3백억원과 98년 2천7백억원 등 향후 2년 동안 4천억원의 추가자금을 지원받아야 정상화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기아자동차가 계열사에 서 준 3조7천억원에 이르는 보증채무도 동결돼야 한다는 것이다.계열사가 매각 또는 정리될 경우 그 부담을 기아자동차가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신용정보는 또 4조8천억원에 이르는 금융부채도 5년간 상환이 유예돼야 하며 아시아자동차는 매각되어야 기아자동차의 회생에 도움을 준다는 판정을 내렸다. 한국신용정보는 이런 전제조건들이 실현될 경우 기아자동차는 내년에 6백70억여원의 경상이익을 낸 뒤 오는 2001년쯤에는 1천2백억원 가량의 흑자를 낼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한국신용정보와 한국기업평가 및 안건회계법인 등 지난 2개월 동안 기아그룹을 분석한 신용평가기관들은 기아중공업과 기아전자 등 9개 계열사는 추가적인 자금지원 없이도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판정을 내렸다.그러나 기아특수강 기산 기아인터트레이드 한국AB시스템 등 4개 계열사는 정상화가 불가능한 업체로 판정됐다.
  • 기술집약 중기 10만개 육성/이 대표 공약

    ◎경미한 경제사범 대사면 신한국당의 이회창 대표는 26일 “집권후 5년간 총 20조원을 투입,10만개의 기술집약적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내용의 중소기업분야 공약을 확정,발표했다.〈관련기사 8면〉 이회창 대표는 이날 상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소기업청의 부승격 ▲중소기업 전담은행 설립 ▲경미한 경제사범에 대한 대사면 실시 등도 약속했다. 이대표는 또 향후 5년간을 ‘중소기업기술력제고 전략기간’으로 설정,자금과 인력,판로와 세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아래 ▲중소기업 기술개발자금을 3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 ▲기술혁신 개발자금을 3백억원에서 3천억원으로 확대 ▲16개 시도별 테크노파크 설립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또 첨단기술의 벤처기업 창업을 위해 3천억을 지원하고 어음보험기금과 공제사업기금 등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1조원이상을 투입하는 한편,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에 1조원,중소기업 입지공급기금에 5천억원을 각각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98예산안­어디에 얼마나 쓰이나

    ◎자영업자 포함 전국민 연금시대 개막/중기구조조정 1조·기술개발 8천억 배정/대학진학 하사관 등록금 전액 국고지원/16조 들여 초중고 여건 개선… 2부제 수업 폐지 내년도 예산안에 나타난 나라 살림살이 내용을 살펴본다. ▷사회간접자본 확충◁ ○고속철 6천억원 배정 긴축기조에 따라 내년도 SOC 투자증가율은 올해(24.3%) 절반수준인 10.8%로 떨어졌다.서해안 중앙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진행중인 고속도로 확충사업을 위해 내년중 1조4천1백억원이 투입된다.경부고속도로 한남∼반포간 1.9㎞를 비롯해 성서∼옥포간 9.3㎞,강릉∼동해간 53.7㎞에 대한 확장공사가 시작된다. 철도엔 올해보다 11.7% 늘어난 1조9천6백억원이 배정됐다.경부고속철도 천안∼대전 시험구간 건설공사에 6천2백억원이 지원되며 전라선 개량,수원∼천안간 복복선 전철,호남선 복선화 등을 위해 3천3백억원이 투자된다.인천 국제공항의 활주로,터미널 공사가 내년부터 추진됨에 따라 4천8백15억원이 추가로 지원된다.양양 무안 울진공항 건설사업 및 김해 대구 여수 포항 예천공항 확장사업 등에도 2천5백억원이 배정됐다. ▷교육개혁 지원◁ ○초등교 전면급식 실시 교육재정 GNP(국민총생산) 5% 투자계획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보다 14.0% 늘어난 23조6천억원이 책정됐다.초중등교육의 여건 개선 등에 16조7천4백억원이 투입된다.난방 및 급수시설 개선,사물함 설치 등 ‘교육환경 개선 5조원 투자계획’에 따라 내년에도 이 분야에 7천억원이 투자된다.257개 초등학교에서 실시중인 2부제 수업이 내년에 완전 해소되며 초중등학교 운영비도 100% 지원된다.초등학교에 대한 학교급식이 전면 실시되며 1만명에 달하는 결손가정 및 빈곤가정 중고생에 대한 중식비가 1인당 2천500원으로 증액된다.장애자 특수교육을 위해 서울 우진학교가 신설된다. 대학의 다양화 및 교육·연구의 내실화를 위해 1조2천9백억원이 지원된다.교육개혁 추진실적 우수대학을 선정,3백억원을 특별 지원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지방대학 육성을 위해 2백억원이 신규 배정됐다. ▷농어촌 구조개선◁ ○8% 늘려 9조3천억 올해보다 8% 늘어난 9조3천6백억원을 투입,농어촌 구조개선사업과 농특세사업을 마무리한다.65세 이상 고령농가가 전업농에게 농지를 매도하거나 장기임대할 경우 ㏊당 2백68만원이 소득 보조금으로 지급된다.농기계 반값 공급은 올해 종료하고 내년부터는 융자로 전환,4천2백억원을 지원키로 했다.농어민 후계자 지원의 경우 올해보다 다소 줄어든 9천348명을 대상으로 하되 1인당 지원액은 2천5백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확대했다.내년도 추곡 수매량은 WTO(세계무역기구) 쌀 보조금 협정에 따라 8백10만섬으로 정해져 있다.정부 직접수매는 4백10만섬,농협수매는 4백만섬으로 이를 위해 일반회계에서 1천23억원이 잡혔다. ▷사회복지◁ ○유공자연금 월48만원 총 배정액은 4조8천억원으로 올해보다 12.3% 증가했다.내년 7월부터 도시자영자에도 연금을 적용,전국민 연금시대가 개막된다.또 농어민 1인당 연금보험료 2천200원을 국고에서 지원한다.지역 의료보험 적용기간은 올해 270일에서 내년 300일로 늘어나며 국가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 보험료의 일부(국가공무원 50%,사립학교 교직원 20%)를 정부가 지원한다.국가유공자의 기본연금이 월 45만원에서 48만원으로 인상되며 6.25 전몰군경 자녀중 저소득자에 대해서는 월 10만원의 생활조정수당이 지급된다.국가유공 사망 일시금 최저지급액이 7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인상되며 순직 군인에 대한 보상금은 월 보수액의 12배에서 36배로 확대된다. 근로자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융자를 위해 2천억원이 배정됐다.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6천명을 대상으로 연 4.75%의 대학학자금융자 지원을 위해 2백억원이 계상됐다. ▷방위비◁ ○신형자주포 독자개발 총 15조2천4백억원이 배정됐다.안보상황을 감안,일반회계 증가율(4.1)보다 높은 6.2% 증액된 규모지만 지난해 방위비 증가율 12.7%에는 크게 못미친다.내년도 신규 사업중 눈에 띄는 내용은 공중 조기경보통제기 도입을 위한 첫 예산배정이 이뤄진 점이다.또 155㎜ 신형 자주포 독자 개발사업도 추진된다.내년부터 대학에 진학하는 하사관의 등록금이 전액 지원되고 총 6만7천925가구의 직업군인 숙소 건축사업도 마무리된다.한미방위조약(SOFA)에 따라 한미 방위비 분담금은 올해보다 10% 증액된 3천5백91억원.▷중기 경쟁력 강화◁ ○벤처기업육성 2천억 올해보다 12.9% 증가한 3조2천1백억원을 계상,중소기업 지원에 사용한다.영세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8천억원을 배정,신용보증기관 및 어음보험기금 출연을 확대한다.벤처기업 창업 및 전용단지 입주자금 융자지원 등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2천억원이 투입된다.산업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8천1백억원이 지원되며 중소기업 구조조정 지원비로 1조1천억원이 책정됐다. ▷과기 진흥 및 정보화◁ ○환경기술 9천억 지원 올해보다 12.6% 증가한 3조9천2백억원이 투입된다.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특정연구개발사업 지원을 위해 3천5백억원이 계상됐고 환경·보건분야 기술개발 지원액도 9천3백억원으로 증액됐다.기초과학 진흥에는 4천3백억원이 배정됐다.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실험설비 확충을 위해 초고압투과 전자현미경(55억원),슈퍼 컴퓨터(40억원) 등이 도입된다. ○재난 예방 구호 ○산불진화 헬기 4대 도입 대형 재난시 구호.구난과 각종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3조2천6백억원이 투입된다.헬기 4대가 추가 도입돼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사용된다.민생치안과 관련해서는 경찰청내의 뺑소니사건 수사전담반 구성을 위해 27억원이 신규 지원된다. ▷외교.통일◁ ○탈북자 수용시설 건립 국제환경 및 한반도 주변 정세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외교활동 지원비를 3천5백억원 배정했다.특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에 따라 국제기구분담금을 5백17억원으로 증액했다.개도국 무상지원을 위한 공적개발원조 규모도 6백80억원으로 늘어났다.재외동포 관련 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재외동포재단을 세우기로 했다.통일에 대비,탈북주민 수용시설 건립을 위한 재원도 58억원으로 늘렸다.잠수함 침투사건이 발생한 강릉에는 통일교육장을 조성키로 했다.남북협력기금에 대한 출연금은 올해의 절반수준인 5백억원으로 줄였다. ▷환경◁ ○폐기물처리 3천억원 총 2조5천1백억원 규모로 올해보다 15.6% 증액됐다.2천800㎞에 달하는 노후관 교체 등 상수도시설 확충비 8천4백억원,낙동강 연안하수 및 공장폐수 처리시설 등 수질개선비 1조1천억원 등 모두 1조9천억원이 맑은 물 공급 재원에 활용된다.쓰레기 소각장 및 매립장,지정폐기물 처리시설 등 폐기물 처리를 위한 비용도 3천억원이 계상됐다.특히 내년중 쓰레기 소각시설 11개소,도시형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2개소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금강,영산강 등 4대강의 환경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10억원을 신규 계상한데 이어 24억원을 새로 배정,이들 4대강에 대해 환경감시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문화예술 및 체육진흥◁ ○월드컵 축구장건설 지원 올해보다 23.3% 증액시킨 6천9백억원을 배정했다.2002년 월드컵 유치 시.도의 축구장 건설 지원을 위해 5백억원이 신규 계상됐다.또 99년 강원 동계아시아,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대비,1천3백억원이 지원된다.경기도 파주 만화의 집 건설비로 내년에도 20억원을 지원하고 첨단영상 테마공원 건립에도 20억원이 투입된다.지방문예회관 공립박물관 건립 등 문화예술진흥 사업에 4천1백13억원이 투입되며 전통문화의 발전과 보전.정비를 위한 예산으로는 1천2백억원이 배정됐다.
  • 독도순찰함 24억원 들여 설계 착수/’98예산안­눈길끄는 사업들

    ◎AWACS기 도입 준비에 200억 배정/15만달러 출연 ‘장애극복상 기금’ 신설/81억 투입 농민헬스클럽 162곳 설치 독도경비용 순찰함 건조사업 등 내년 예산안에 나타난 이색사업들을 소개한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도입=공중조기경보통제기 도입을 위한 준비작업이 내년부터 본격 착수된다.2백억원이 배정돼 시험 평가,기종 선정,착수금 지급 등에 사용된다.조기경보기가 도입되면 미사일 발사,전투기 출격 등 북한내 군사적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유사시 대응력을 높일수 있다. ▲우포늪 보존=국내 최대 규모의 원시 자연늪인 우포늪 70만평과 주변지역 등 모두 2백60만평을 자연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하고 내년 10억원의 토지매입비를 책정,사유지 6만2천평을 매입하는 등 오는 2001년까지 40억원을 들여 늪지내 사유지를 모두 사들이기로 했다. ▲국립 중앙의료센터 건립=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국립의료원을 중앙의료센터로 개편한다.300병상 규모로 오는 2000년 개원 예정이다.전문의가 24시간 대기,환자도착후 30분 이내에 수술을 받을수있도록 운영된다. ▲독도 순찰함 건조=독도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 설계비 24억원을 시작으로 2002년까지 총 5백15억원을 투입,5천t급 독도 순찰함을 건조한다. ▲진돗개 시험연구소 설치=올해 2억5천만원에 이어 내년에도 22억원을 들여 진도에 진돗개 시험연구소를 설치한다.연구소는 진도군내는 물론 외지 진돗개의 유전자를 분석,정통 진돗개를 발굴할 계획이다.새로 출생하는 진돗개는 의무적으로 피검사를 실시,잡견을 도태시키고 순종만 육성한다. ▲장애극복상 신설=김영삼대통령의 96년 루즈벨트 국제장애인상 수상을 계기로 장애극복상 기금이 신설된다.김대통령이 받은 5만달러의 상금과 정부출연금 10억원으로 조성된다.장애인복지체육회가 기금을 맡아 운영하며 내년부터 타인의 귀감이 되는 장애자 10여명을 매년 선정해 기념 메달과 상금 5백만원을 시상한다. ▲뺑소니사건 전담반 설치=내년에 27억4천만원을 계상,전국 경찰서 별로 1개반씩 총 5백70명의 전담요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농민 헬스클럽 설치=전국 162곳에 농민,특히 여성들을 위한 건강관리실이 추가로 설치된다.한곳당 5천만원이 지원돼 체력단련실,휴식실,찜질방,사우나 시설과 함께 자전거,벨트마사지,안마기 등 건강관리기구가 비치된다.농촌지역 여성들의 상당수가 고된 농사일로 어깨결림,손발저림,불면증,야뇨,현기증 등 ‘농부증’에 시달리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 ▲군 하사관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내년도 일반대학 신규진학자의 1인당 등록금 평균 지원액이 올해 3백60만원에서 5백4만원으로 확대된다.기존 재학생은 3백27만6천원에서 4백51만4천원으로 증액된다. ▲이산가족 교류활동비 지원=중국내 조선족 등 북한 출입이 가능한 인편을 통해 상봉 등을 추진하는 이산 1세대(95명 예정)에게 500달러씩을 지원한다.실제 상봉이 이뤄질 경우에 대비,여비조로 모두 1천2백만원(30명분)을 계상했다. ▲전 수형자에 TV시청 허용=현재 우량 수형자만을 대상으로 허용하고 있는 TV시청을 내년부터 모든 수형자에게 확대한다.통상 일과가 끝나는 하오 5시 이후 시간대가 주로 수형자들의 범죄 모의에 이용되고 있는 점에착안한 조치다.
  • 틀니·보청기·MRI/의보적용 백지화/내년예산 반영안해

    ◎보험혜택 기간 연300일로 늘려 내년 시행예정이던 노인 틀니 및 보청기,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검사에 대한 의료보험 적용이 백지화됐다. 보건복지부가 26일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노인 틀니 및 보청기에 대한 의료보험 지원금 1천3백3억원(의료보험 8백11억원,의료보호 4백92억원)과 MRI검사 지원금 1백32억원(의료보험 1백2억원,의료보호 30억원)이 제외됐다. 복지부는 당초 노인복지를 위해 틀니와 보청기에도 의료보험을 적용하고 현재 병원별로 40만∼60만원씩 받고 있는 MRI검사비를 의료보험항목에 포함시켜 16만∼24만원으로 낮추려 했으나 의료보험의 재정악화를 우려한 재정경제원의 반대에 부딪쳐 전액 삭감됐다.
  • 도시형 묘역을 개발하자/김석철 건축가·아키반 대표(서울광장)

    추석연휴동안 3천만명이 차례와 성묘를 위해 이동했다.가족공동체의 상징이기도 한 무덤은 전국에 걸쳐 2천만개에 가깝고 해마다 20만기의 무덤이 늘고 있다.이미 3억평이 묘역인데 매년 3백만평의 묘역이 늘어가고 있다.무덤 하나의 면적이 평균 15평이고 국민1인당 주거면적이 4.3평이니 이미 죽음의 공간이 삶의 공간보다 더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죽음의 공간’이 더 넓어 고대문명에서는 죽음의 공간이 도시의 가장 중요한 공간이었으며 도시중심에 죽음의 공간과 삶의 공간이 공존하고 있었다.문명의 발상지인 나일강,메소포타미아,황하,인더스강유역의 고대도시에는 죽음의 공간과 삶의 공간이 하나의 도시를 이루고 있었다.고대문명 이후의 도시에서는 죽음의 공간이 도시 외곽으로 밀려나기 시작했다.삶의 공간과 인간의 공간이 문명의 중심공간으로 등장하면서 죽음의 공간이 소외되기 시작한 것이다.2천년전 예루살렘에서는 시신을 성밖에 두었으며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 골고다 언덕도 성밖 묘역이었다.고대로마의 묘역은 도시 외곽과지하였다.고대로마의 지하는 지하묘역인 카타콤베가 한없이 이어지고 있었다.종교의 세기였던 중세에 죽음의 공간이 도시로 돌아왔다.고대도시처럼 중심공간은 아니지만 죽음의 공간이 도시와 바로 이어지는 묘역에 자리하기 시작하였다.공항에서 베네치아로 가는 바다에 있는 작은 또하나의 베네치아는 도시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죽음의 도시인 것이다.도시화에 의해 과거의 묘역은 도시구역이 되고 새로운 묘역은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할 수 밖에 없어 현대도시에서 죽음의 공간은 북망산천이 되었다. ○현대도시­묘역 연계를 현대도시와 같이 철저히 죽음의 공간을 배제한 도시가 과연 좋은 도시인지,끊임없이 자연을 훼손할 수 밖에 없는 장묘제도를 계속해도 되는 것인지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경주에 가면 도시 한가운데 고분군이 2천년 역사의 상형문자로 남아있다.천년도시 경주는 고고학의 도시가 되어 지하에 묻혀 천년도시의 삶의 공간은 사라졌어도 죽음의 공간인 고분군은 공간적 실제로 남아 오늘 도시에 천년의 시간을 더하고 있다.500년동안 변화가 없었던 서울이 한강에 첫 다리가 놓인 1900년 이후 지난 100년사이 50배로 확대되면서 가장 큰 변화를 맞은 것이 죽음의 공간이었다.죽음의 공간이었던 모든 장소는 다 도시화가 되고 옛 묘역은 더 먼 곳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죽음의 공간을 현대도시와 연계된 장소에 세우는 일은 죽음의 공간이 자연을 잠식하는 것을 막는 일 말고도 삶의 공간인 도시를 형이상학적 도시가 되게 하는 일이기도 하다.삶은 죽음에 의해서 의미를 완성한다.죽음의 공간을 삶의 공간과 교감하는 장소에 만들수 있으면 한없이 확대되는 죽음의 공간을 합리적 방안으로 다시 도시로 끌어올 수 있다. 삶의 공간보다 큰 죽음의 공간을 더 이상 확대되지 않게 하는 근원적인 방안은 저밀도 농촌형식의 묘역을 고밀도 도시형식의 묘역으로 바꾸는 발상의 전환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도시묘역에서는 1인당 15평인 저밀도 묘지를 건축공간형식으로 대체하고 도시외곽 묘역에서는 경주고분군 같은 스케일의 무덤에 집합매장하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다.토장 화장 모두를 집합묘역에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구조를 만들어 죽음의 공간을 도시의 특수영역으로 만들수 있어야 한다. ○죽음을 아는 삶에 큰뜻 차안의 세계인 삶의 도시에 피안의 세계인 죽음의 도시를 건설하는 것은 도시의 일상에 삶과 죽음의 공간을 함께 하는 일이기도 하다.죽음을 외면한 삶보다 죽음을 아는 삶에 더 큰 뜻이 있다.죽음의 공간을 북망산천에 두고 1년에 한두번 찾는 일보다 현세의 세계와 함께 하는 내세의 도시를 도시 안과 밖에 세우는 일이 더 큰 삶의 내용을 이루는 일이 아닐까. 죽음의 공간이 삶의 공간만큼 다양한 존재형식을 가지려면 저밀도 농촌형식을 넘어 고밀도 도시형식의 묘역을 개발해야 한다.도시 한가운데 아름다운 정원속에 높이 선 건축 공간형식으로 장치된 고밀도 집합형식으로 이루어진 죽음의 공간과 도시근교에 세워진 경주고분군 같은 자연의 모습을 한 고밀도 집합형식의 무덤을 함께 생각해야 될 때이다.자연과 함께 하는 도시형식의 묘역을 개발하는 일은 연간 3백만평 이상 죽음의 공간으로 덮여가는 국토를 보존함은물론 삶의 공간과 죽음의 공간을 하나로 하는 미래도시의 비전을 갖는 일이기도 하다.
  • 이신행 의원 3백만원 정한용 의원은 50만원/서울지법 벌금선고

    서울지법 남부지원 형사1부(재판장 이홍권 부장판사)는 26일 신한국당 이신행 의원과 국민회의 정한용 의원에 대한 선거법위반 재정신청사건 선고공판에서 각각 3백만원과 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의원은 대법원에서 벌금 1백만원 이상의 유죄판결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게 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의원이 선거기간중 선거구에 있는 교회에 기부금을 낸 것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기 때문에 3백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 적립할 대손충당금만 2조원 육박/기아 채권동결때 은행권 손실은

    ◎이율도 정상보다 4%P 안팎 손해 기아자동차를 비롯한 기아그룹 계열사에 대해 화의 또는 법정관리 등의 조치로 제일은행을 비롯한 은행권들이 적지 않은 손실을 입게 됐다.수지악화로 인한 대외신인도 하락도 우려된다. 가장 큰 부담 요인은 대손충당금 적립이다. 화의절차가 개시되거나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면 기아그룹에 대한 은행들의 여신은 ‘고정’ 이하로 분류된다.그렇게 되면 은행들은 담보가 있는 채권에 대해서는 여신액의 20%를,무담보 채권의 경우에는 여신액의 75%를 대손충당금으로 적립해야 한다.대손충당금은 은행의 이익에서 제외되며 자기자본도 잠식하게 되는 등 은행의 수지에 치명타를 입히게 된다. 지난 5월말 현재 기아그룹의 금융권 여신액은 9조4천3백억여원.이 가운데 은행권 여신은 5조3천8백억여원이며 담보가 확보된 여신액은 40% 가량이다. 따라서 여신액 가운데 대손충당금 적립 대상에서 제외되는 지급보증액을 빼더라도 은행들이 적립해야할 대손충담금 규모는 대략 2조원대에 이르게 된다. 또 은행들은 화의나 법정관리에 의해 기아로부터 나중에 받게 될 이자에서도 적지 않은 손해를 보게 된다.현재 기아그룹이 제시하고 있는 금리조건은 연 6%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받을 경우에 적용되는 금리를 최소한 10%로 계산하더라도 9조4천3백억여원의 여신에 대해 금리차인 4%포인트만큼 손해를 보게 된다. 특히 올 상반기에 한보사태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 등으로 3천6백억여원의 손해를 본 제일은행은 기아사태 여파로 올 연간 적자 규모가 최소한 1조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로 인해 현재 8%대를 유지하고 있는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넷츠고’로도 보세요

    ◎http://www/netsgo.com 인터넷 신문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http://www.seoul.co.kr)을 최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PC통신 사업망인 SK텔레콤 넷츠고를 통해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자사 이동통신 가입자 및 PC통신 가입자들에게 서비스하기 위해 개설한 넷츠고의 홈페이지에 풍부한 정보제공을 위해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을 자동 링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측은 와 512Kbps의 전용회선을 설치,이용자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넷츠고 홈페이지(http://www.netsgo.com)에 접속,‘웹광장‘,‘잡지사’순으로 들어간 뒤 시사코너의 뉴스피플 아이콘이나 연예코너의 TV가이드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은 최근 하루 3백만히트의 공전의 접속건수를 기록하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왔다. 또 지난해 9월에도 국내 유일의 교육정보 서비스망인 에듀넷의 정보제공업체(IP)로 국내 언론사 가운데선 최초로 선정되는 등 정보사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 국민주택 내년 20만5,000가구 건설/건교부

    ◎공공임대용도 8만가구 새로 공급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내년에 18평 이하 크기의 국민주택 20만5천가구가 새로 건설된다.또 주택임대 수요증대에 따라 계속사업분 공공임대주택 19만가구 외에 8만가구가 새로 공급된다. 건설교통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98년도 국민주택기금운용계획’을 마련,내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내년에는 ▲재개발 임대주택 1만가구 ▲50년 공공임대주택 1만가구 ▲5년 임대후 분양전환 가능한 공공임대주택 6만가구 ▲공공분양주택 7만5천가구 ▲근로자주택 5만가구 등 전용면적 60㎡(18평) 이하 규모 국민주택 20만5천가구를 새로 건설키로 했다.이를 위해 국민주택기금 1조4천9백2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국민주택기금으로 근로자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2천억원,도시내 불량주택 개량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자금 8백32억원,도시영세민 주택전세자금 7백50억원,택지공급을 위한 대지조성 사업자금 4백39억원,표준화 자재생산자금 3백억원 등 4천3백21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 한일은,쌍용에 7백억원 지원

    ◎운전자금 등 총3,500억원 지원 요청 한일은행은 지난 24일 쌍용그룹에 7백억원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일은행은 최근 쌍용그룹으로부터 운전자금 1천억원과 무담보 CP(기업어음) 매입 5백억원 등 총1천5백억원의 자금지원을 요청받고 당좌대출 2백억원,신탁대출 5백억원 등 7백억원을 지원했다.쌍용건설에 2백억원과 쌍용양회에 5백억원이 지원됐다. 쌍용그룹은 한일은행과 외환은행에 각 1천5백억원씩과 상업은행에 5백억원 등 3천5백억원의 지원을 요청해놓고 있는 상태다.이에 앞서 쌍용그룹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은 지난달 CP 매입과 당좌대출 방식으로 1천3백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 지하주차장 개조 처벌 법규 위헌/헌재 결정

    ◎법조항 애매해 죄형 법정주의 위배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조승형 재판관)는 25일 서울지법이 주택 지하 주차장을 주거용 방으로 용도변경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정식재판을 청구한 이모씨(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신청을 받아들여 낸 위헌제청사건에서 “법조항이 애매모호해 죄형법정주의에 어긋난다”면서 위헌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건물 소유주들이 지하공간을 주차장이 아닌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합법화시켜 줄 우려가 있어 하루빨리 관련 법류이 개정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범죄의 구성요건이 너무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경우 국민들이 법률에 의해 금지된 행위가 무엇인지를 알 수 없게 된다”고 전제한 뒤 “이 조항은 ‘관계법령이 정하는 기준’이라고만 정하고 있을 뿐 그 구체적인 범위나 기준에 대해 아무런 규정이 없어 일반인들은 물론 법률 전문가 조차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구청 등은 국회에서 개정할 때까지 이들 조항을 적용할 수 업게 됐다.또 검찰은 이 조항을 적용한 피고인들에 대한 기소를 취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자신의 2층집 지하 주차장을 주거용방으로 개조했다가 벌금 3백만원이 부과되자 이에 불복,정식재판을 청구한 뒤 위헌심판제청을 신청했었다.
  • 재벌빚 1년새 20% 급증/63개 그룹 조사

    ◎재무구조·수익성 크게 악화 부도유예협약 적용대상 그룹에 소속된 상장법인들의 경우 96년 사업연도에 평균 자기자본비율 등 재무지표가 악화되고 수익성도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증권거래소가 부도유예협약 적용대상(금융기관 총여신 2천5백억원이상)63개 그룹에 속한 237개 상장사의 재무현황을 분석한 결과 96년 평균 자기자본비율은 24.1%로 전체 636개 상장사의 29.09%보다 낮았다.이들 기업의 부채총액도 2백56조5천4백86억원으로 전년보다 19.91% 늘어났다.덩치가 큰 기업일수록 무리하게 남의 돈을 빌려 장사하는 잘못된 관행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매출에 대한 수익성을 나타내는 평균 매출액순이익율은 지난해 평균 0.36%에 불과,전체 상장법인 평균 0.62%의 절반에 그쳤다.그룹별 재무현황을 보면 현대그룹 20개 상장법인의 지난해 부채총계는 36조7천억원으로 전년보다 23.73%가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오히려 76.63%가 줄었다.삼성그룹의 11개 상장법인도 총 부채가 29조8천억원으로 전년보다 30.16%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95.03%가 감소했다.LG그룹(12개)과 대우그룹(10개)의 상장법인도 부채는 각각 28%와 15%가량 늘어난 반면 당기순이익은 72%와 24%씩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이들 그룹의 주거래은행들의 부실여신액도 눈덩이처럼 불어났다.제일은행과 한일은행 등 8개 주거래은행의 올 상반기 부실여신액은 3조6천3백37억원으로 지난 한해(1조6천3백59억원)의 두배를 넘어섰다.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지난해의 4배를 웃돌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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