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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키나와에 위안부 위령비/새달 9일 제막

    ◎일 단체 모금운동 5년만에 태평양 전쟁중 일본 오키나와(충승) 등에 강제 연행돼 희생된 조선인 일본군 위안부들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비가 11월 9일 오키나와에 제막된다. 6일 마이니치(매일)신문에 따르면 이 위령비는 올해 84살인 다치바나다 하마코(모자이크 작가)씨가 중심이 돼 일본 국내에서 전개돼온 5년간의 모금 활동으로 모아진 1천3백만엔(약9천7백만원)으로 제작됐다. 건립 장소는 조선인 위안부 피해자의 한사람인 배봉기 할머니(91년 작고)가 연행됐던 오키나와 도카시키(도가부) 섬이다. 일본에 위안부 위령비가 건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생’을 주제로 한 위령비는 재일동포 3세가 제작했으며 5백여평 부지는 한 현지인이 무상 제공했다.
  • 다단계판매 피해 급증/8월까지 110건 접수…작년비 46% 늘어

    ◎피해자 87%가 20대 지난 95년 방문판매법이 강화된 이후에도 다단계판매로 인한 피해사례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YMCA에 따르면 다단계판매로 인한 피해사례는 올 8월말 현재 모두 110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59건에 비해 46.4% 증가했다. 피해자의 71%는 20대 초반이었으며 20대 후반 16.4%,30대 4.5%의 순이었다.20세 미만의 미성년자도 1.8%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3백만원 이상을 투자한 피해자가 70%에 달했으며 6백만원 이상을 투자해 손해를 본 사람도 10%나 됐다.1백만원∼3백만원은 25.5%,1백만원 미만은 4%에 불과했다.이는 다단계 판매회사가 대부분 생필품 보다는 사치성 제품이나 건강보조식품 등 고가 상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 중,티베트 증원 복원/4년간 310만불 투자

    【북경 AFP 연합】 중국은 문화혁명 당시 파괴된 티베트의 한 승원을 2천6백만위안(미화 3백10만달러)을 들여 복원 공사를 마쳤다고 5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 4년간 티베트에서 세번째로 규모가 큰 이 간덴 승원 건물 1만1천㎡를 개축하고 금41㎏을 들여 지붕을 다시 단장했다.
  • ‘눈덩이’ 은행 부실채권(눈높이 경제교실)

    ◎진로·대농·기아에 무담보 여신 4조1,558억 은행들의 부실여신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진로와 대농 및 기아그룹에 대한 은행대출은 올 연말 결산때 부실여신으로 분류된다. 은행의 담보없는 부실여신 가운데 여신분류상 ‘회수의문’에 해당하면 여신액의 75%를,‘추정손실’은 여신액의 100%를 각각 대손충당금으로 쌓아야 한다.때문에 은행들의 자기자본비율 하락과 그에 따른 대외 신인도 추락으로 해외차입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은행의 경영수지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게 된다. 올해 은행들의 부실여신은 얼마나 될까. 은행감독원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일반은행의 부실여신(회수의문+추정손실 분류여신)은 총여신 대비 1.6%에 해당하는 4조9천7백13억원.여기에 부도유예협약 적용대상이었던 진로와 대농 및 기아그룹에 대한 여신액은 포함돼 있지 않다. 따라서 이들 업체에 대한 은행권의 무담보 여신액(4조1천5백58억원)이 전부 부실처리될 경우 올 연말에는 부실여신이 9조1천2백71억원으로 늘게 된다.환은경제연구소는 최근 내놓은 자료에서 “부실여신대비 대손충담금 비율을 지난 6월과 같은 93.3%로 가정할 경우 일반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6월말 현재(4조6천3백96억원)보다 83%가 증가한 8조5천1백56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은감원 관계자는 “기아사태 여파 등으로 인한 부실여신 증가로 대손충당금 적립액도 크게 늘어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은행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책적으로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를 줄여주는 조치를 취하더라도 부담은 내년으로 다시 넘어가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은 못된다”고 말했다.은행들이 자기자본비율이 떨어지지 않도록 자구책을 강구하는 수 밖에는 뾰족한 대안이 없는 것이다.〈오승호 기자〉 ◎무엇 뜻하나/자산측면의 경영건전성 평가방법/‘회수 의문’ ‘추정 손실’로 분류된 여신 은행의 경영건전성(Soundness)을 평가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자산측면에서는 총 여신중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율(부실여신비율)이 대표적인 평가지표로 활용되고 있다.IMF(국제통화기금)조사에 따르면 1980∼1995년 181개 회원국중 133개국이 크고 작은 금융불안 내지는 금융위기를 겪었다.이들 국가의 공통적인 현상중 하나는 은행 부실여신비율이 대부분 15∼25%나 되는 높은 수준이었다는 점이다. 부실채권의 개념에 대해서는 국제적으로 통일기준이 있지 않다.각 나라의 금융환경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우리나라는 은행의 대출채권 등 여신을 거래처의 재무상태,자금사정,수익성,거래실적 등 건전성의 정도에 따라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5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이중 “회수의문” 및 “추정손실”로 분류된 여신을 부실여신으로 간주하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6개월 이상의 연체대출금을 갖고 있는 거래처,담보권의 실행,강제집행 등의 법적절차가 진행 중인 거래처,회사정리법에 따라 회사정리절차 진행 또는 신청 중인 기업체 등에 대한 여신을 “고정”,“회수의문” 또는 “추정손실”로 분류되고 있다.그 중에서 담보처분 등에 의한 회수예상가액 해당여신은 “고정”으로,회수예상가액을 초과하는 여신중 담보물에 대한 법적절차 진행 등으로 현재로서는 그 손실액을 확정할 수 없는 여신은 “회수의문”으로,담보물에 대한 법적절차 등이 완료되어 손실액이 확정된 금액으로서 조만간 손실처리가 불가피한 여신은 “추정손실”로 분류한다. 따라서 부실여신은 부도 발생 또는 6개월 이상 연체거래처 등에 대한 여신중 담보부족으로 원금의 회수가 의문시 되거나 손실처리가 불가피한 “회수의문” 및 “추정손실”로 분류된 여신으로 정의된다.“고정”분류여신은 추후 담보물을 처분하여 대출원금의 대부분을 회수할 수 있다는 점을 중시하여 부실여신의 범주에서 제외하고 있다.다만 “고정”분류여신도 그중 일부가 장래 부실여신화할 잠재적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20% 상당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토록 하고 있다. ◎영향은/이자수입 감소·유동성 부족 야기/최악땐 지급불능 사태… 예금자 등 피해 은행이 부실채권을 갖게 되면 일차적으로 대출채무자가 대출이자를 정해진 기일에 내지 못하게 돼 은행의 이자수입이 줄고 그 결과 은행의 수익성이 악화된다.또 은행의 운용자금중에서 부실채권 상당액이 고정화됨에 따라 유동성부족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나아가 부실채권 규모가 늘어 대출원금 회수불능 규모가 커지고 연체기간이 길어질 경우 은행의 수익성,유동성 문제에 더하여 예금자에게 약속한 원리금 지급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이같이 부실채권은 은행의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요소 중의 하나이므로 감독당국 주주 거래처 예금자 등 은행의 이해관련자는 몰론 일반인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우리의 현실/경기침체·기업도산으로 매년 증가세/한보 등 여파… 올 총여신 대비 비율 급증 우리나라 일반은행(15개 시중은행+10개 지방은행)의 부실여신은 90년말 1조9천1백3억원에서 93년말 2조9천3백24억원으로 증가했다.그러나 94년 중에는 대폭적인 대손상각 실시에 따라 1조8천5백26억원으로 크게 줄었다.이후 다시 소폭 증가한 것은 91년 이후 경기침체 및 산업구조 조정과정에서 한계기업의 도산이 지속된데 따른 것이다. 은행의 부실여신 보유수준을 나타내는 총 여신대비부실여신의 비율은 경제규모의 확대로 총 여신이 꾸준히 증가한데 따라 계속 개선돼왔다.94년 이후에는 부실여신 규모의 증가세도 둔화되어 총 여신대비 부실여신비율이 90년말 2.1%에서 96년말 0.8%로 낮아졌다. 그러나 올들어 한보 삼미 등 계열기업에 대한 거액 여신이 연쇄적으로 부실화됨으로써 부실여신이 크게 증가하여 97년 6월말 현재 부실여신 규모가 4조9천7백13억원에 달해 총여신 대비 비율도 1.6%로 높아졌다. ◎대응책/자체 수지개선 통한 상각 바람직/정부지원 조속한 해결 필요때 검토 은행의 부실채권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신규 부실채권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를 위해서는 여신심사체제를 선진화하고 부실징후기업의 문제여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다행히도 올들어 한보 등에 대한 거액여신이 부실화되면서 국내은행들이 스스로 선진국형 여신위원회제도를 도입하고 계열기업군 단위의 여신심사체제를 구축하는 등 여신심사기능의 선진화를 추구하고 있다. 한편 이미 발생한 부실채권에 대해서는 은행 스스로수지개선을 꾀하고 대손충당금 적립을 확대,이 충당금으로 상각하는 방법이 가장 바람직하다.왜냐하면 부실채권 상각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은행들이 경비절감이나 적자점포 폐쇄 등 경영합리화 노력을 함으로써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 나갈수 있기 때문이다. 감독당국에서는 94년 6월 국내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을 대폭 강화했다.구체적으로 여신건전성 분류결과에 따라 “정상”분류여신은 0.5%,“요주의”분류 여신은 1.0%,“고정”분류 여신은 20%,“회수의문”분류 여신은 75% 그리고 “추정손실”분류 여신은 100% 상당액을 대손충당금으로 적립토록 하고 있다.적극 추진한 결과 부실채권 감소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충당금 적립에 따른 부실채권 정리방안은 상당한 시일이 걸리므로 최근과 같이 부실채권이 급증하여 조속한 정리가 요구되는 상황에서는 다소 미흡할 수 있다.이 점을 감안,이번에 정부에서 성업공사에 3조5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정리기금을 마련해 이 기금에서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은행이 부실채권을 획기적으로 정리하는 방안을 채택하게 된 것이다.
  • 주세 개정/일 술시장 태풍 불까

    ◎위스키 가격 대폭 내리고 소주는 올라/위스키사 저가품 출시 시장공략 포문 일본 술 시장에 태풍이 불 것인가,아니면 미풍에 그칠 것인가­1일부터 주세 개정으로 위스키가 싸지고 소주가 비싸진 일본 술 시장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유럽의 압력에 따라 일본 정부는 1일부터 위스키의 주세를 도수 40%의 경우 당 현행 982엔30전(7천3백70원 상당)에서 551엔(4천1백32원 상당)으로 내리고 대신 소주는 희석식 도수 25%의 경우 당 주세를 현행 155엔70전(1천1백68원 상당)에서 201엔90전(1천5백14원 상당)으로 올렸다. 최근 소비가 늘지 않아 고민하던 위스키 업체에게는 시장을 확대시킬 절호의 찬스가 온 것이다.반면 소주업체들은 방어에 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 위스키 업체들은 우선 1천엔(7천5백원 상당)수준의 위스키를 새로 선보이면서 소주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최대 위스키 제조업체인 산토리사는 하늘로 풍선이 떠 오르는 화려한 전면광고를 내고 기존제품의 가격하락을 알리면서 1천엔 전후의 신제품도 선보였다.니카사도 1천엔짜리 신제품을출하했다.산토리는 가격이 일제히 바뀐 지난달 30일 밤 사원 1천800명을 동원해 전국 6천곳에 이르는 판매점의 가격표 교환을 일일이 도와주도록 인해전술을 폈다. 또 조니 워커 수입업체인 유나이티드 디스틸러스 저팬사 등 수입업체들도 30일 밤 사원들을 풀어 판매점을 돌면서 영업지원 활동을 폈다. 반면 소주업체들은 비상이다.시장에서는 세율인상에 앞서 소주 소비가 늘 것이라고 예상됐으나 소비자들로부터의 반응은 예상 이하로 재고가 잔뜩 쌓여 있는 실정이다.소주 업계는 ‘소비자들이 가격보다 품질을 중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자위하고 있지만 반격 수단이 마땅치 않아 전전긍긍하고 있다.일본주조조합중앙회는 전·폐업하려는 소주 업자에게 최대한 4천만엔의 전·폐급부금을 지원,최악의 사태에 대비토록 하는 한편 소주를 마시는 새로운 방법을 보급해 소비를 늘리고 품질을 향상함으로써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소주업계에 그나마 다행인 것은 1일 현재까지 소매점 등 소비시장에서는 가격 반응이 둔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과연 가격 대체효과가 어느 정도 나타날 것인가,그것이 문제로다!
  • 그린벨트 777만평 훼손/지난해 형질변경 허가

    지난해 전국적으로 7백77만1천평 이상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형질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건설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개발제한구역안에서 전국적으로 모두 2천5백64만4천698㎡(7백77만1천120평)의 형질변경이 허가됐다. 형질변경은 도로건설,정수장 설치 등 공공사업용으로 형질변경되는 경우와 논을 밭으로 바꾸는 경우 등이나 넓은 의미에서는 개발제한구역 훼손에 속한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3백32만234평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83만7천246평,경남 83만4천414평의 순이었다. 또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적발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는 1천161건이었다.건교부는 적발된 불법행위 가운데 1천63건을 원상복구시키는 등 행정조치했다.
  • 초등교사 임용때 컴퓨터시험/서울시교육청/멀티미디어 교육 부실막게

    서울시교육청은 5일 최근 초등학교에서 멀티미디어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컴퓨터 과목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올 12월23일로 예정된 초등학교 교사 임용 2차 시험부터 음악 미술 체육 학습지도법 영어회화 등 5개 과목에 컴퓨터 과목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교육청별로 동일 시·도 교육대 출신자에게 주던 1차 시험(133점 만점)의 가산점을 8점에서 5점 안팎으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 하고 있다. 내년도 서울시내 초등교사 선발 규모는 초등학교 학급수가 3백학급 이상 늘어나게 됨에 따라 지난해의 3백50명 선을 넘을 전망이다.
  • 미 재정적자 23년만에 최저/97회계연도 230억불

    ◎경제활황으로 세수 늘어 【워싱턴 연합】 지난 9월말 끝난 97 회계연도의 미 연방 재정적자 규모가 2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미 의회 예산국이 2일 밝혔다. 의회 예산국은 이날 보고서에서 97 회계연도 재정적자가 2백30억달러 규모로 96년의 1천70억달러에 비해 무려 8백40억달러나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이같은 재정적자 규모는 지난 74년의 60억달러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의회 예산국이 한달전에 예측한 3백40억달러에 비해서도 1백10억달러나 줄어든 것이다. 예산국은 97년 회계연도중 연방 재정수지가 이처럼 대폭 개선된 것은 무엇보다도 미국경제가 지속적인 활황국면을 보이면서 세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무역수지 적자와 함께 미국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온 연방 재정적자는 지난 92년 2천9백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뒤 클린턴 행정부 들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왔다.
  • 향진기업 중 고도성장 견인

    ◎자산총액 전체기업의 20% 불구 순익 50% 중국의 향진(우리나라 면 단위 이하의 지역에 해당)기업이 중국 고도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향진기업은 중국의 농촌지역인 향진에서 공업·운수업·상업 등 비농업 부문의 경제활동을 하는 집단소유제의 합작 기업이나 개인 업체.가내수공업 수준을 갓 벗어난 종업원 10명 안팎의 우리나라 조그마한 지방 중소기업에 해당한다. 최근 중국 국가농업부 향진기업국의 제3차 공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95년의 중국 향진기업수는 지난 85년보다 41.42%가 늘어난 6백51만8천개이다.이는 중국 전체 국유기업보다 74.51배나 많은 것.이들 향진기업의 총생산액은 3조8천9백33억위안(약 3백89조3천3백억원)으로 중국 전체 생산량의 42.37%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향진기업의 95년 순이익은 모두 9백91억9천만위안(약 9조9천1백9천억원)으로 중국기업 전체 순수익의 44.3%를 점유하고 있다.중국 전체 국유기업의 순이익보다는 무려 133%나 더 많은 것이다. 따라서 이들 향진기업이 중국 기업자산총액의 20%에 불과하지만,중국 공업생산량 및 전체 기업 순수익의 50% 가량을 창출하고 있어 중국 고도성장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향진기업은 숫자에 비해 종업원수가 평균 11.2명꼴로 규모가 작은데다 자본도 소규모여서,기술개발(R&D) 등의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기 어려워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이 때문에 기술의 고도화와 규모의 경제(각종 생산요소의 투입량을 늘려 이익을 늘리는 것)로 발전시키는게 향진기업 성장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내년 세금 100조 첫 돌파/재경원 전망

    ◎1인 GNP 1,000만원대로 내년에 국민들이 내는 각종 세금은 국세와 지방세를 포함해 1백조원을 넘어선다.내년에 1인당 국민소득(GNP)도 처음으로 1천만원대에 진입한다.달러기준 올해 국민 1인당 GNP(국민총생산)는 지난해보다 준다.복지수준은 뒷걸음치는 셈이다. 재정경제원은 3일 내년에 국민들이 내는 국세는 78조8천2백억원,지방세는 22조1백억원으로 세금은 모두 1백조8천3백억원이라고 밝혔다.국세는 올해의 전망치인 70조5천5백억원보다 11.7%,지방세는 올해의 전망치인 19조4천5백억원보다 13.2% 각각 늘어나 규모다. 국세와 지방세를 합해 국민들이 내는 총 세금은 지난 93년 50조2천9백억원으로 50조원대에 들어선 뒤 5년만에 100% 늘면서 100조원을 돌파하는 셈이다. 재경원은 내년의 국민 1인당 GNP는 약 1천1백50만원선으로 예상했다.올해의 약 9백20만원보다 25%쯤 늘어난다.4인 가족이라면 내년에 4천6백만원의 수입을 올려야 ‘평균’은 된다는게 산술적인 계산이다.
  • 출장핑계 나흘간 포커도박/피랍오인 부인 신고로 잡혀(조약돌)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전자대리점 주인 김모씨(33·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대해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김씨는 지난달 29일 부인 최모씨(32)에게 “원주로 출장을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경기도 일산 친구집에서 나흘동안 포커 도박을 한 혐의. 부인 최씨는 남편과 연락이 안되고 은행에서 남편의 현금카드로 2백20만원이 인출된 사실을 알고 누군가에게 납치된 것으로 오해,경찰에 가출신고를 냈었다. 전화 발신지 추적 등 경찰의 탐문 수사에 붙잡힌 김씨는 “포커판에서 3백10만원을 잃자 집에 들어갈 면목이 없었다”면서 선처를 호소.〈조현석 기자〉
  • 미 직배영화 관객 급증

    ◎올 33편 1,261만명… 작년비 30% 늘어/방화는 38편 203만명으로 되레 감소 미국 직배영화를 찾는 관객수가 1년새 30% 넘게 늘어났으며,직배영화사들이 본국에 송금한 로열티 총액도 비슷한 규모로 증가했다. 문화체육부와 영화진흥공사가 최근 국정감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직배영화는 모두 33편이 전국 영화관에 올라 1천2백61만551명을 동원했다.평균 관객은 편당 38만2천137.9명으로,지난해 1년동안 53편이 총 1천4백78만6천24명을 끌어들인 데 비하면 편당 37%쯤 늘어난 수치다. 이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직배영화 관객수는 1천9백만명 선에 이르러 96년보다 30%가량 증가할 전망이다.국내에 진출한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는 UIP·월트 디즈니·20세기 폭스·콜럼비아 트라이스타·워너브라더스 등 5곳이다. 반면 지난 8월까지 서울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38편을 본 관객은 2백2만7천690명에 불과해 평균 5만3천360.3명에 그쳤다.96년 평균 관객이 5만5천1.1명인데 견주면 한국영화팬은 3%포인트쯤 오히려 줄어들었다.상영편수 역시 지난해보다 대폭 줄 것으로 예상돼 한국 영화가는 올해 흥행면에서 40년래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5대 할리우드 메이저가 지난해 국내에서 벌어들인 관람료는 5백23억7백38만9천원이며 이 가운데 2백62억1천1백36만1천원을 본사에서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송금 규모는 95년의 1백98억4천54만4천원에 비해 32% 늘어난 양이다. UIP가 송금액 81억6천99만5천원으로 가장 많았고,월트 디즈니(65억원대)20세기 폭스(52억원대)워너브라더스(37억원대)콜럼비아 트라이스타(24억원대)순으로 뒤를 이었다. 비디오 분야에서 국내제작사 및 직배사가 96년에 지불한 로열티 총액은 4백5억8천3백만원으로 1년동안 1.6% 줄었다.그러나 만화 분야에서는 해외 로열티 지불액이 104%나 늘어난 10억4백만원으로 추산됐다.
  • 공정위 민생관련 규제개혁안 요약

    ◎윤전기 등 임대차경우도 인쇄도 등록 허용/옥외광고 내용 단순변경 신고만으로 가능/장애인자녀 학비지원 증빙서류 교부 폐지 공정거래위원회가 3일 발표한 민생관련 규제개혁방안은 중소사업자에 대한 과중한 제도적 부담을 낮추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또 일반 국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불편을 느꼈던 건축분야에 대한 규제 완화도 일부 포함됐다.모두 14개에 달하는 민생관련 규제개혁의 내용을 살펴본다. ▲중소기업 국민주택채권 의무매입제도 폐지=중소기업법상 소기업은 내년 7월부터 부당산 담보대출시 근저당설정 금액의 1%에 해당하는 제1종 국민주택채권 의무매입이 면제된다.또 오는 2000년부터는 전체중소기업으로 면제 대상이 확대된다. ▲전기.전기통신공사사업자의 공제조합 의무출자제도 완화=전기공사사업자 및 전기통신공사사업자가 해당 공제조합에 의무적으로 내야하는 출자금(1백좌∼3백좌.1좌당 20만원)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완화한다.오는 2002년부터는 출자여부를 사업자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는 임의출자제도로 전환한다.▲인쇄소 등록요건 완화=평판인쇄기,활판인쇄기,윤전기,조판시설 등의 인쇄시설을 독자적으로 갖추지않고 임대차하는 경우도 인쇄소 등록을 허용한다. ▲신.증차 차량 차령제한 완화=자동차운수사업자로 신규 등록하거나 기존 사업자가 차량을 증차할 경우 차종에따라 출고된지 6개월∼2년 이하 차량으로 제한하고 있으나 올 하반기부터 승용차와화물차의 경우 이같은 차령 제한이 없어진다.승합자동차(버스)의 경우는 승객의 안전확보를 위해 차령제한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한다. ▲컴퓨터 오락실 이용요금 자율화=컴퓨터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해 복지부 고시로 1회당 1백원 이내로 제한돼 있는 컴퓨터 오락실 이용요금이 올 하반기부터 자율에 맡겨진다.컴퓨터 오락실의 지하층 설치 금지도 폐지된다. ▲옥외광고물 광고내용 변경 간소화=이미 허가를 받은 광고물의 광고내용 변경사항이 단순하고 경미할 경우 신고로 대체한다.또 광고물관리심의위원회의 심의대상을 도로표지 등의 효용을 방해하거나 도로교통안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범죄행위를정당화하거나 잔인하게 표현하는 경우,미풍양속을 해치거나 청소년 보호.선도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으로 구체화한다. ▲건축물 철거절차 간소화=건축물이 철거.멸실될 경우 동사무소에 철거.멸실신고만 하도록 하고 구청에 대한 건축물대장 말소신청은 생략한다. ▲건축물 도면작성 자격자 범위 확대=건축물 용도변경에 따른 평면도 등 현황도면 작성자의 범위를 일부 지자체의 경우 건축사 또는 건축직 공무원으로만 한정한 것을 올 하반기부터 국가.지자체.정부투자기관소속 공무원,건축기사 1급 또는 2급 자격자로서 건축분야 경력자,관련 기술사 등 자격소지자,주택사업자 등으로 확대한다. ▲지자체 운영 회관 사용료 징수제도 개선=시민회관,여성회관,복지회관 등 지자체 시설에 대해 사용 신청을 할 경우 실제 사용여부와 관계없이 사용료 전액을 부담해야 하나 올 하반기부터 사용 예정일 5∼7일 이전에 취소할 경우는 사용료 부담을 면제한다.또 지자체 주관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수강 등록을 사전 취소하는 경우에도 수강료가 반환되며 중도 취소시에는 별도의 위약금을 제외한 잔여 수강료를 돌려 받는다. ▲장애인 자녀 학비지원 절차 간소화=중.고교에 재학중인 저소득 장애인 자녀에 대한 학비지원 절차를 개선,올 하반기부터 대상 학생이 읍.면.동에서 증빙서류를 교부받는 절차를 없애고 읍.면.동사무소가 직접 해당학교에 지원 대상자임을 통보한다. ▲공동주택 하자보수 보증제도 개선=아파트를 도급계약으로 건설.공급하는 경우 수급인(시공사)과 발주자가 건설단계와 입주단계에서 입주자 대표회의에 하자보수 보증을 서고 있으나 내년부터 수급인이 하자보수보증을 할 경우 발주자의 보증은 면제한다. ▲공동주택 복리시설 증축절차 간소화=입주자 대표자회의의 동의를 얻어 지자체장 신고만으로 증축할 수 있는 복리및부대시설의 범위에 내년부터 노인정과 입주자 집회소를 추가한다. ▲미술장식품 설치의무제도 완화=미술장식품 설치대상 건축물을 현행대로 연면적 1만㎡ 이상 건물로 유지하되 올하반기부터 건축비용의 1% 이상으로 규정된 장식품 설치비용은 하향 조정한다.서울및 광역시의 경우 연면적 2만㎡ 이하는 0.7%,2만㎡ 초과분에 대해서는 0.5%로 낮춘다.시·군지역의 경우는 일반건축물은 0.5∼0.7%,공동주택의 경우는 0.1∼0.7%로각각 하향조정한다. ▲건축업체 소속 건축사의 설계업무 허용=자가 업무용(그룹소유 포함) 건축물을 건축하는 경우 내년부터 소속 건축사가해당 건축물을 설계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 쌍방울 “야구단­골프장 매각”/부회장­고문단 일괄사퇴

    ◎4,200억원 조달 자구계획 마련 쌍방울그룹이 ‘쌍방울 레이더스’ 야구단을 매각하는 등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대대적인 자구계획을 편다.‘97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지였던 무주리조트의 시설확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의 후유증을 치유하기 위해서다. 쌍방울그룹은 2일 야구단(5백억원)과 이리컨트리 골프장(1천억원)을 6개월 이내에 매각하고 현재 분양중인 무주리조트 골프장 회원권을 처분,부채상환을 위한 자금 4천2백억원을 조달키로 했다.야구단 인수에는 대우그룹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부회장단과 고문단 10명도 경영합리화를 위해 일괄 자진사퇴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종금사 등 금융기관에 6개월간의 자구기간동안 대출금 상환을 유예시켜 주고 3백억∼5백억원의 긴급자금을 대출해줄 것 등을 금융권에 요청했다. 민우기 쌍방울그룹 홍보이사는 “종금사로부터 2천8백73억원의 단기자금을 빌리는 등 대회 개최에 따른 자금부담과 대회개최 이후의 영업부진,기아사태 여파에 따른 종금사의 자금회수가 복합적으로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리조트 소유사인 쌍방울개발은 이날 종합금융사의 어음만기 연장 조치로 가까스로 부도위기를 넘겼다.쌍방울개발은 지난 1일 만기가 된 어음 50억원이 신한은행 서초지점에 돌아왔으나 이를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를 내 최종 부도위기에 직면했으나 아시아종금이 만기를 1주일간 연장해줘 부도를 모면했다.쌍방울개발은 이와는 별도로 4백50억원에 이르는 만기어음과 1백억원의 회사채 상환 압박도 받고 있다.쌍방울개발은 (주)쌍방울과 함께 그룹의 주력계열사이나 리조트 부문에서의 영업부진으로 지난해 1백62억원의 적자를 냈다.
  • 서울이통·동성정보·데이콤 등 인터넷팩스 서비스

    ◎팩스 인터넷으로 보내세요/팩스­투­팩스·PC­투­팩스 두종류/6초당 31원… 일반팩스의 37% 수준 일반 팩스의 절반도 안되는 요금으로 해외에 팩스를 보낼수 있는 인터넷팩스 사업에 정보통신업체들이 속속 진출하고있다. 최근에 이 사업에 진출한 업체는 서울이동통신. 이 회사는 지난달 25일 미국의 국제 인터넷팩스 서비스 회사인 FaxGNC와 제휴하여 인터넷팩스 서비스에 들어갔다. 서울이통의 한 관계자는 “전세계 266개국을 대상으로 일반 팩스는 말할 것도 없고 경쟁 인터넷팩스 사업자보다도 최고 50%까지 저렴하게 서비스하게 된다”고 밝혔다. 서울이통의 서비스는 팩시밀리에서 팩시밀리로의 전송(Fax­to­Fax) 은 물론 개인용 컴퓨터(PC)에서 팩시밀리로의 전송(PC­to­Fax)도 가능하다. 팩스­투­팩스 서비스는 서울이통에서 제공하는 팩스 전용 교환장치(Auto-Connector)를 설치한 뒤 일반 팩스와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PC­투­팩스 서비스는 인터넷망과 연결된 PC로 필요한 프로그램(프린트 드라이버)을 www.faxgnc.com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이럴 경우 PC프로그램에서 작성한 문서 등을 외국의 지사나 거래처 팩스에 보낼수 있다.사용자가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자신이 없으면 서울이통에 연락하면 된다. 서울이통의 인터넷팩스를 이용할 경우 비용은 미국으로 전송할 때 6초당 31원이다.이는 일반 팩스의 84원과 비교할 때 37% 수준이다. 또한 상대방의 팩스가 통화중인 경우 2분 간격으로 다섯번 계속 송신을 시도,정확한 송신율을 자랑하며 상대방의 팩스에 문제가 있어 전송시 단절이 생기면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서울이통의 인터넷팩스 서비스는 24시간 기준으로 전송내역을 통지해 주는 ‘일일전송내역 서비스’,전송이 완료된 것만 알려줌으로써 전송여부 확인이 가능한 ‘배달전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문서 전송이 되지 않았을 경우 부달사유를 즉시 알려주는 ‘부달전송 서비스’,동일한 팩스 문서를 여러 곳에 한번에 전송하는 ‘동보전송 서비스’ 등이 있다. 지난해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인터넷 팩스시장에 뛰어든 업체는 동성정보통신,등림정보통신 등 중소업체들과 데이콤,아이네트,현대정보기술,한솔텔레콤,한국무역정보통신,두산정보통신,무역협회 등이다.이 회사들은 회원제로 인터넷팩스 사업을 하고 있다.삼성 SDS는 별도의 가입절차없이 PC통신 유니텔을 통해 인터넷팩스를 보내는 서비스를 지난달 1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팩스의 단점은 기존의 팩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전송속도가 떨어진다는 점이다.한 건의 문서를 보내는데 보통 5분정도 걸린다.특히 통화량이 많은 하오 2∼4시에는 10분이상 걸려 전송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서울이통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인터넷 팩스 서비스는 전송속도가 일반팩스보다 약간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시인하고 “그러나 수신문서의 선명도는 일반 팩스와 같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기업들이 원가절감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저렴한 비용의 인터넷팩스 이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제 팩스 시장의 규모는 3백억원 조금 못미치는 수준이었다.그러나 국제 팩스 시장의 규모가 해마다 늘어나고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의 인터넷팩스 이용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이 분야의 시장 규모는 빠른 속도로 확장될 전망이다.
  • PCS 3사/선택요금제 묘안 백출/고객유치전 2R 점화

    ◎LG­기념일 통화 50% 할인 ‘해피 데이’ 등 눈길/한솔­소량 이용객용 ‘라이트 요금’ 등 11종 세분/한통­개인·기업용 분리… 인터넷 겸용상품 ‘특화’ 한솔PCS에 이어 한국통신프리텔,LG텔레콤 등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들의 선택요금제도가 확정됐다. PCS사업자들이 도입키로 한 선택요금제는 기존의 이동전화사업자가 실시하고 있는 선택요금제와 비슷하다.다만 더 세분하고 다른 경쟁업체와 차별화하려고 한 것이 특징이다. 한솔PCS는 기본요금 1만7천원,10초당 통화료 18원의 표준요금외에 소량이용 고객을 위해 기본료1만원,10초당 통화료 35원인 라이트 요금 등 11개 선택요금을 발표했다. 한솔의 요금제에 따르면 ‘프리200’은 다량이용고객을 위한 것으로 기본료 3만6천원에 10초당 17원이다.또한 200분 무료통화가 주어진다. ‘프리300’은 우량고객용으로 기본료 4만6천원에 10초당 15원이다.300분 통화가 주어진다.‘프리400’은 초우량고객을 위한 것으로 기본료 5만5천원에 10초당 13원이다.400분동안 무료통화할 수 있다. 한솔은 또한4회선 이하의 중소기업을 위한 ‘패밀리’,5회선 이상의 법인을 위한 ‘비즈니스’요금 뿐 아니라 3개 착신번호를 선택하면 10초당 통화료를 20% 할인해주는 ‘프렌즈 & 패밀리’요금을 서비스한다. 특정기념일을 정해 이틀간 10초당 통화료를 9원만 받는 ‘기념일 할인’,가입기간에 따라 기본료를 깎아 주는 ‘장기가입자 할인’,통화실적에 따라 사은품을 주는 ‘마일리지’서비스 등도 한솔이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국통신프리텔은 고객의 통화유형을 고려해 개인용과 기업체용으로 나눠 12가지 요금제도를 둔다. 한통프리텔은 월 기본료 1만6천5백원,10초당 통화료 19원인 표준요금을 채택하고 ‘플러스 인터넷’ 등 12가지 선택요금을 발표했다. 플러스 인터넷은 인터넷 애호가들을 위한 것으로 한국통신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인 코넷 서비스의 월 이용료 1만2천원의 절반인 6천원만 내면 인터넷과 PCS를 동시에 쓸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한통프리텔은 또한 직원들의 사적 전화 사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요금분리 서비스’를 실시한다.이것은 특정시간대 또는 한도액이내의 통화에는 회사가 요금을 부담하고 그 외의 사용때는 직원이 부담하는 서비스다. LG텔레콤은 기본요금 1만5천원,10초당 통화료 21원인 표준요금외에 다량이용고객에게 무료통화 시간을 각각 2백50분,3백분,4백분을 주고 무료통화시간 이후 추가통화료는 16∼20원으로 차등적용한 프리미엄 요금제를 도입했다. 또 할인시간및 심야시간대의 사용 비율이 70% 이상일 때 국내통화료를 5% 할인해준다.또한 기업고객을 위해서 가입회선수에 따라 국내통화료를 깎아 준다.가입회선수가 5∼20회선이면 5%,21∼50회선이면 8%,51회선 이상이면 10%를 할인해준다. LG는 가입자가 지정한 특정번호 1개에 전화를 걸어 통화할 때는 10%를 할인해 주는 ‘홈콜’과 가입자의 생일 또는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의 통화에 50%를 할인해주는 ‘해피데이’중 고객이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보험사 주식평가손 4조/국감자료

    ◎시장침체로 16개월새 2.6배 증가 주식시장의 장기 침체 여파로 보험사들이 지난 7월말 현재 주식투자로 입은 손해가 4조2천여억원에 이른다. 2일 보험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생명·손해보험사의 주식투자 규모는 11조8천7백54억원으로 이를 시가로 환산할 경우 7조6천1백92억원에 그쳐 총 4조2천5백62억원의 주식평가손을 기록했다.33개 생보사가 3조5천3백68억원,11개 손보사가 7천1백94억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지난해 3월말 보험사들의 평가손실 규모가 1조6천1백86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주식평가손은 16개월만에 무려 2.6배 가량 늘어난 셈이다.특히 삼성 교보 대한 제일 흥국 동아생명 등 6개 대형 생보사들이 보유한 상장주식의 장부가는 8조1천6백54억원에 달한 반면 시가는 5조2천6백72억원에 그쳐 총 2조9천9백82억원의 평가손을 떠안은 것으로 나타났다.보험사 별로는 삼성생명이 1조6백억원으로 가장 많고 교보 7천7백억원,대한 5천7백억원,제일 2천억원,동아 1천5백억원,흥국 1천1백억원 등이다.
  • 초등학교에 첫 금연교육/부산시교육청

    ◎6학년에 담배해독 알리는 책자 배포 흡연연령이 갈수록 낮아지면서 초등학생들에게도 금연교육이 실시된다. 부산시교육청은 1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등학생들에게 담배의 해독을 알리는 ‘담배는 건강의 최악의 적이다’라는 소책자 5만4천여권을 만들어 관할 초등학교 6학년 학생 5만3천여명 전원과 1천3백여명 담임교사에게 배포했다. 8면짜리 이 책자에는 담배의 해독성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할 8가지 이유’‘흡연이 부르는 병’ 등이 소개되어 있다.
  • 3개 금융감독원 지나친 고임금/“과장월급이 장관보다 높다”

    ◎재경원 국감자료/16년차 445만∼466만원… 장관은 403만원 한국은행(은행감독원)과 증권·보험감독원 등 3개 금융 감독기관의 대학 졸업자 초임이 행정고시 출신 공무원보다 훨씬 높고 감독기관 과장급 급여는 장관급(판공비 제외)보다 높다.3개 감독기관들은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앞두고 재경원이 언론플레이를 한 것으로 보고 발끈하고 나섰다. 재경원이 1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은감원의 군필 대졸행원 초임(5급 13호봉)은 기준봉급(기본급)에다 중앙은행수당 책임자 직급수당 업무수당 가족수당 상여금 통근보조비 점심값 체력단련비를 포함해 1백71만9천원이다.연월차수당과 피복비를 포함하면 1백81만9천원이다. 대졸 직원의 초임을 연봉으로 환산하면 은감원은 2천62만8천원(연월차 수당 포함하면 2천1백82만8천원),증감원은 2천1백90만원(2천5백4만4천원),보감원은 2천1백54만원(2천4백54만원) 등이다.100대 기업 대졸사원 초임 평균 연봉보다 2백만∼3백만원 정도 많다. 16년차 과장급의 경우 월급여가 은감원 4백45만4천원(연봉 5천3백44만원),증감원 4백65만9천원(5천5백90만원),보감원 4백54만5천원(5천4백54만원)등이다.일반직 공무원(행정고시 출신)의 16년차 과장급 급여 2백99만3천원(3천5백91만6천원)보다 월급여는 1백46만1천∼1백66만6천원,연봉은 1천7백53만2천∼1천9백99만2천원 많다. 장관급의 월 평균 급여(기본급 2백25만1천원,각종수당 1백78만2천원,판공비는 제외)가 4백3만3천원이므로 3개 감독원의 과장급 급여는 장관급보다 많은 셈이다.
  • 대한 슈퍼301조 발동 배경과 파장

    ◎미 차업계 압력에 클린턴정부 ‘백기’/12∼18개월내 타결 안될땐 연 16억∼7억불 수출 타격 한국 자동차 시장이 미국의 연례 슈퍼301조 적용검토에서 무역보복 조치로 연결될 수 있는 우선협상대상국 관행으로 지정된 것은 미 업계의 불만이 워낙 팽배해 미국정부도 이를 감당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측은 3차에 이르는 올 협상에서 세제개편과 기술적 문제개선 두갈래의 양보를 모두 한국측에 요구했고 한국은 기술적인 문제는 양보할 수 있었도 세제문제만은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미측의 무역대표부(SUTR)는 막판에 한국의 입장을 상당히 이해하는 듯한 자세를 태도를 보여 한국측에 낙관적인 전망을 심어주기도 했다.한국측은 연간 대미 무역적자가 지난해 120억달러에서 올해는 1백50억달러를 상회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고 특히 경제상황이 급속 악화된 실정을 감안할 때 자동차와 같은 특수한 한 분야에 국한되어 미국 입장만 주장하는 것은 양국 통상관계는 물론,장기적으로 미 업계의 이익에도 부합되지 않음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결국 미국정부는 미 업계의 주장과 슈퍼301조 연례검토의 대국민 선전효과 쪽으로 손을 들었다.연 7년째 호황을 즐기고 있는 미국과는 반대로 경제난국에 당면하고 있는 한국민의 심정과 연말 대선정국이란 한국의 기류를 모르는 바 아니나,한마디로 무역적자와 무역장벽 문제는 별개라는 냉정한 경제적 논리가 우세한 결과다.한국은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연 20만대를 팔고,시장정점유율 2%를 늘기면서,1백50만대가 팔리는 한국 국내시장에서 미국차는 고작 4천대,점유율 0.3%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어떤 정황에서도 변명할 수 없는 극도의 폐쇄시장의 견본이란 것이 미 빅3와 미자동차제조협회의 입장이었다.이들은 2년전 양해각서를 교환하고도 별다른 개선이 나타나지 않은 한국에 기필코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는 미정부에 압력을 가했다. 한국은 정부와 자동차업계가 긴밀히 결탁해 내수시장 장악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생산시설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이대로 놔두면 5백만대 생산력과 3백만대 수출 목표를 달성하고 만다는 것이다.그래서 한국정부가 받아들이기 극히 어려운 자동차수입 관세인하와 자동차관련 과세체제 개선등 세제를 들이밀었다.한국은 입법부 관련법 개정에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어떤 형태로든 미측 요청을 수용할 수 없다는 선을 견지했다. 한국은 최종 협상이전부터 지정되면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한다는 방침을 내외에 천명해 앞으로 대미 무역전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그러나 슈퍼301조에 의해 우선협상대상국 관행으로 지정되더라도 3주간의 협상개시 결정기간 및 12개월에서 18개월에 이르는 협상기간이 남아있어 추후 협상을 통해 미국의 무역조치와 대미 통상전쟁을 피할 가능성은 상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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