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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국인 해외여행자 45%가 일 방문(단신패트롤)

    ◎상반기 관광동향 분석 ◇13일 교통부의 올 상반기 관광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까지 내국인의 해외여행자는 모두 98만4천6백명으로 이 가운데 일본을 찾은 여행자가 45.3%인 44만6천3백명으로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다음으로 내국인 해외여행자가 많이 찾는 나라는 미국으로 16% 15만7천9백명이었으며 다음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국가로 12.8% 12만6천4백명,대만 8.0% 7만8천5백명,구주 6.2% 6만1천명순이었다. 증가율로는 대만을 방문한 해외여행자가 지난해 상반기 5만5천5백명에서 올 상반기 7만8천5백명으로 41.4%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동남아국가들의 방문도 두드러지게 늘고 있다.
  • 정치특위 3대쟁점 예진/단체장선거 시기가 최대의 난항

    ◎각당입장 확고… 「타협선물」 관심/지자법/관권개입 방지등 「공명안전판」 강도가 초점/대선법/선관위자금 증액 합의속 지정기탁금 이견/정자법 여야는 오는 17일부터 국회 정치관계특위를 본격 가동,지자제법을 비롯해 대통령선거법·정치자금법 등 3대 현안에 대한 절충을 벌인다. 민자·민주·국민 등 여야3당이 단체장 선거시기공방으로 경색된 정국을 풀고 이들 3대 쟁점에 대한 대타협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방자치법◁ 3대 정치현안을 다루는 정치특위에서 「일괄타결」이 이뤄질 것인가를 결정짓는 최대 관건은 역시 단체장 선거시기 문제에 대한 합의도출 여부이다. 민자당의 단체장선거 연기방침이 확고한데다 연내실시를 고집해온 민주당등 야당측의 태도변화 가능성도 엿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민자당으로서는 야당측이 단체장선거 연내관철의 주된 명분으로 대선의 공정성보장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대선법·정치자금법 개정을 통해 이를 충족시켜 줄 경우 여권의 단체장선거 연기방침을 묵시적으로 양해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듯하다. 민주당측에서는 이달말 민자당의 지도체제개편때 김영삼대표가 총재직을 이양받은 뒤 단체장선거시기에 대한 모종의 타협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등 여권의 양보가능성을 역으로 흘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광역단체장선거의 6대도시 연내 시범실시안등이 그것인데 이에 대해서는 김영삼대표를 비롯한 대부분의 당직자들은 『야당측의 의도적인 자가발전』이라고 한마디로 일축하고 있다. 민자당으로서는 시범실시안이 범국민적인 형평차원에서도 설득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여권의 단체장선거 연기의 당위성 논리에도 정면배치되는 방안으로 보기때문이다. 민자당은 오히려 야당측이 단체장선거문제와 관련,금년 상반기내 전면실시→연내 대선과 동시실시→기초·광역단체장선거만 연내실시 등으로 조금씩 후퇴해온 점에 비추어 대선법·정치자금법 분야에 있어서 여권이 성의표시를 할 경우 대타협이 이뤄질 가능성이 없지 않은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설령 특위의 일차적 활동시한인 정기국회 전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연말까지의남은 시한이 촉박한 점을 감안할 경우 단체장선거 연기가 기정사실화 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통령선거법◁ 대통령선거법개정의 핵심은 「공명선거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다. 야당측은 특히 「관권개입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민주당·국민당은 ▲통반장의 선거개입엄격규제(선거공고 30일전 사표 선거후 1년혹은 5년내 복귀불가) ▲공무원연고지출장금지 ▲선거에 개입한 공무원에 대한 가중처벌등을 주장하고 있다. 민자당은 공직자의 중립을 위해 향토예비군 소대장급 이상과 통반장이 선거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선거공고 10일전에 사표를 내야 한다는 점은 국회의원선거법에도 규정됨 만큼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선거운동을 위해 사표를 낸 통반장이 1년이내에 복직을 할 수 없도록 하자는데는 야당측과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 통반장과 예비군소대장등은 공무원법상 공무원이 아니며,최근 통반장을 맡으려는 주민이 거의 없는데다 통반장 중에서도 선거운동을 위해 사표를 내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또 선거에 개입한 공무원에 대한 가중처벌은 선거때마다 선관위에 파견되기를 꺼리는 공무원의 실상을 감안할때 타당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정치자금법◁ 여야간 원내교섭단체의 대선후보에게 선거자금을 선관위에서 정한 법정한도로 증액키로 합의했기때문에 큰 방향은 서 있는 셈이다. 정치자금법 개정은 선거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민주당이 강한 의욕을 갖고 구체안을 마련해 놓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에 있는 민자·국민당은 비교적 초연한 입장이다. 그러나 지정기탁금 제도의 존속여부에 대해서 서로 입장이 팽팽히 맞서 있다.야당은 지난해 선관위에 지정기탁된 1백53억여원이 모두 민자당 몫이었다는 점을 들어 이 제도를 아예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자당은 이에대해 지정기탁금제도를 폐지하면 정치자금의 음성화를 초래할 우려가 있기때문에 반대하면서 14대 총선때처럼 전경련등 경제단체의 비지정 기탁을 유도해 야당,특히 민주당의 선거자금을 해갈시키겠다는 대안을 갖고 있다. 민주당은 각 후보에 대한 후원회 제도를 활성화시키고 「카드제」를 새로 도입하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일본이나 유럽처럼 소액다수원칙 아래 선관위가 정액권의 기부금증서를 발행,후보는 이를 토대로 선거자금을 무난히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자당은 유권자 1인당 연간 6백원씩의 정치자금 국고보조는 존속시키고 대선·총선등 선거때마다 지급되는 유권자 1인당 3백원씩의 별도 보조금을 9백원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나 민주당은 국고보조금 자체를 1천∼2천원 수준으로 파격적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 휴가용 수요늘어 승용차 보합세 유지(중고차시장)

    ◎화물차는 지난달비 평균50만원 내려 계속 떨어지던 중고차시세가 8월들어 휴가용 차량수요로 지난해 9월이후 처음 보합세를 나타냈다.이에따라 지난 7월15일부터 지난12일까지 서울지역 중고차 시장의 하루 평균거래량은 3백30대로 7월1∼14일의 평균3백대보다 30대가 늘어났다. 소형차는 현대 엑셀의 경우 91년형이 지난달과 같은 3백60만∼4백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90년형은 3백20만∼3백60만,89년형은 2백70만∼3백만원에 각각 매매되고 있다.대우의 르망도 지난달의 가격을 그대로 유지해 90년형이 2백50만∼3백만원에 팔렸다.그리고 91년에 출고된 에스페로1.5와 기아의 프라이드도 가격의 변동없이 각각 5백50만∼6백만원,3백90만∼4백30만원에 거래됐다. 중·대형차도 소형차와 마찬가지로 보합세.현대의 쏘나타2.0 91년형은 8백만∼9백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그랜저 2.0 90년형은 1천만∼1천1백50만원,대우의 로얄프린스2.0 90년형은 4백50만∼5백30만원에 각각 팔렸다. 피서철을 맞아 자가용으로 휴가를 떠나려는 사람들로 승용차가 보합세을 유지한반면에 화물차들은 지난달보다 평균 50만원정도 떨어졌다.
  • 3대 독립운동가문 첫 공인

    ◎4대 임주수씨,광복절에 선친 건국훈장 수상 확정/을사조약후 무장항일운동 주도/1대/부친도와 독립의군부결성 기여/2대/전북지역 군자금모금·운반담당/3대 할아버지·아버지에 이어 아들이 독립운동가로 인정받아 증손자가 국가로 부터 서훈을 받게 돼 「3대 독립운동가」 집안이 탄생했다. 을사보호조약 이후 무장독립운동을 벌이다 실패하자 자결한 돈헌(돈헌)임병찬선생의 손자 임수명선생(지난 77년 80세로 사망)이 오는 15일 광복절 47주년을 맞아 건국포장을 받게 됨으로써 3대에 걸친 이 집안의 조국독립 의지가 함께 빛을 발하게 된 것이다. 1대 임병찬선생은 62년 독립장을,2대 임응철선생(지난 31년 60세로 사망)은 90년 애족장을 각각 받았었다. 정부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조국광복을 위해 대를 이어 몸바친 3대가 모두 「공식」인정을 받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임병찬선생은 그의 나이 55세가 되던 해인 1905년 일제에 의해 을사보호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자 면암 최익현선생과 함께 향리인 호남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1910년의 한일합방후에는 고종으로부터 독립의군부 전라남북도 순무총장으로 임명받아 전국의 시·도 대표 3백29명으로 독립의군을 조직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후 무장독립전쟁을 준비하다 1914년 5월 체포돼 전남 여수군 거문도에 감금당한 뒤 끝내 나라 잃은 설움을 이기지 못하고 2년후 목숨을 끊었다. 구한말 홍문관 학사와 승정원 비서승등을 역임한 2대 임응철선생은 부친을 도와 독립의군부 결성및 활동에 크게 기여했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전협등과 함께 조선독립대동단을 결성했고 그해 11월 고종의 다섯째 아들인 의친왕 이강공을 상해임시정부로 탈출시키려다 발각돼 2년간 옥고를 치렀다. 이번에 건국포장을 받게 된 3대 임수명선생도 이같은 집안 분위기 속에서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독립운동에 가담했다. 할아버지 임병찬선생이 거문도에 감금돼 있는 동안 뒷바라지를 한 데 이어 아버지 임응철선생을 따라 조선독립대동단에 들어가서는 전북지단 이사를 맡아 김흥순등 수십명을 가입시켰으며 이들로 부터 걷은 군자금을 서울 본부로 전달하는 역할을 주로 했다. 그러나 1·2대가 쉽게 공적을 인정받은데 비해 임수명선생의 「독립유공」은 그동안 공인받지 못했다. 그의 활동이 워낙 비밀스러워 기록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4대째인 임주수씨(68·경기도 수원시 고등동 롯데아파트 1동208호)는 아버지의 독립운동 기록을 찾아내느라 백방으로 뛰어다닌 결과 전북향토문화연구회와 그 지역 역사학자들의 도움으로 자료를 입수해 마침내 뜻을 이루게 됐다. 그 자신 독립운동에 빠진 아버지가 집안를 돌보지 않는 바람에 막일을 하며 어렵게 성장한 임주수씨는 현재도 월세 20만원짜리 20평형 아파트에서 부인 이지순씨(64)와 단둘이 살고 있다. 그러나 그는 『광복을 위해 헌신해온 독립운동가 집안이란 사실과,선대가 남긴 훈장을 자랑으로 여기며 깨끗이 살아왔다』면서 『다만 광복절을 단지 공휴일로만 생각하고 왜색문화에 무분별하게 물드는 듯한 젊은 세대들을 보면 선조에게 죄를 짓는 느낌』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 말복 단비/성산포 3백㎜

    말복인 12일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남부·제주를 비롯한 전국에 단비가 내려 해갈에 큰 도움을 줬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13일 하오까지 제주지방에는 20∼80㎜,영·호남지방에는 20∼60㎜가 더 오겠으나 지역차가 커 1백㎜에 안팎의 집중호우가 오는 곳이 많겠다고 내다봤다.
  • 제2이동통신 관련주 강세/사업자 선정 임박… 주가 동향 분석

    ◎상장사 10개 참여한 「선경」 많이 상승/발표연기설도 나돌아 급등은 없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까지 일컬어지는 제2이동통신의 이동전화부문 사업자 선정발표를 내주로 앞두고 관련 종목들의 주가 움직임이 주목을 끌고 있다. 정치권과 재계 일부에서는 사업자선정을 7공으로 넘길 것을 주장,발표 연기설까지 나도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관련 종목들의 주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제1차 사업자 선정 발표 결과 유공이 지배주주인 대한텔레콤,(주)코오롱등 코오롱그룹 4개 계열사가 지배주주인 제2이동통신,포철이 지배주주인 신세기이동통신등 3개 컨소시엄이 예비심사를 통과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대한텔레콤에는 국내의 13개사가 참여하고 있는데 그중 유공,한전 나우정밀 등 10개가 상장사이다. 26개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제2이동통신은 (주)코오롱 태광산업 남영나일론 경원세기등 18개 상장사가 있으며 36개 기업이 참여한 신세기 이동통신에는 포철 삼성전관 인천제철 대우통신등 14개 상장사가 있다. 이들 컨소시엄에 참여한기업들의 주가는 다른 기업들보다 상대적으로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주가는 기업의 내재가치 성장성 안정성등 모든 요인이 복합되어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단지 이동통신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강세를 보이는 것은 현실이다. 3개 컨소시엄중에서도 대한텔레콤에 참여한 기업들의 주가가 가장 강세이다. 12일의 종합주가지수는 또 다시 6공 최저치를 보이며 연초(1월3일)보다 21%나 떨어진 4백92를 기록했지만 지배주주인 유공은 연초의 2만1천3백50원보다 7% 오른 2만2천9백원이었다.이 밖에 한국컴퓨터가 연초의 1만4천4백원보다 58% 오른 2만2천7백원을 기록 한 것을 비롯,나우정밀 내외반도체 남성 부산투자금융도 연초보다 주가가 올랐다. 국민주의 의무보관기간이 끝나 매물이 쏟아지며 연초보다 42%나 떨어진 한전주를 제외하면 주가가 내린 기업은 대륭정밀 경인전자 흥창물산등 3개사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들의 주가도 1차발표후 다소 약세로 돌아섰다.7월29일보다 주가가 오른것은 한국컴퓨터 경인전자 흥창물산등 3개사 뿐이다. 제2이동통신에 참여한 기업들 가운데 연초보다 주가가 오른 기업은 코오롱 코오롱유화 태광산업 김강화섬 남영나일론 영우화학등 6개사이다.이 가운데 연초보다 각각 1백%와 68% 오른 태광산업과 남영나일론은 증시개방후 외국인들이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종목을 사들이며 불어닥친 이른바 PER혁명의 바람을 탄 기업들이다. 한편 신세기이동통신에 참여한 기업중 연초보다 주가가 오른 기업은 삼양사 제일정밀등 2개사 뿐이다.삼양사는 연초의 2만1천5백원에서 2만9천2백원으로 36% 오른 반면 지배주주인 포철은 연초 2만1천4백원보다 16% 떨어졌다.제1차 발표때보다 주가가 오른 기업은 제일정밀과 삼성전관 2개사이다. 증권전문가들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제2이동통신 관련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하지 않는 것은 최근의 장이 약세이기 때문에 호재가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데다 발표 연기설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게다가 유공이 사업자로 선정될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심증」이 널리 퍼진 것도 주가의 탄력을 빼앗는 요인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편 지난 90년 12월14일 서울방송의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태영으로 확정됐다는 소문이 떠돌자 태영의 주가는 11월30일의 1만8천1백원에서 2만2천9백원으로 보름동안 27%가 급등한 반면,경쟁사인 인켈은 2만4천5백원에서 2만4천원으로 오히려 떨어졌었다.
  • 계란 수매자금 17억 추가지원/농림수산부

    농림수산부는 크게 떨어지고 있는 계란값을 안정시키기위해 수매자금 17억원을 양계조합과 지역축협에 추가지원키로 했다. 12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계란 산지가격은 지난해말 10개에 6백23원이었으나 지난 3월 7백95원까지 상승했다가 5월에 5백95원,6월 5백1원으로 내림세로 돌아서 현재 3백93원까지 폭락,생산비(91년 기준)4백95원에도 못미치고 있다.
  • 기업의 지원/김문환 서울대교수(문화로 본 일본 일본인:13)

    ◎3백여개 법인 예술개화 “물주기”/87년 한해에만 791억엔 지출/18개 예술문화조성재단에 면세혜택 문화정책이란 반드시 문화에 관계된 모든 결정이나 비용을 국가가 전담해야 한다는 뜻으로 읽혀져서는 안된다. 일본의 경우 1975년대까지의 문화청의 정책은 국가만이 예술문화의 진흥에 관해 책임을 가지고 있다는 사고방식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1986년에 문화청장관의 사적 자문기관인 「민간예술활동의 진흥에 관한 검토회의」가 『예술활동진흥을 위한 새로운 방도』라고 하는 보고서를 제출한 것을 계기로 예술문화진흥은 국가만이 아니라 지방공공단체와 민간기업등의 3자가 협력하여 진행하게끔 되었다. 그 결과 현재로는 예술활동특별추진사업과 예술문화진흥기금을 설립하는 등 민관협력형태의 예술문화진흥책이 진행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민간에 의한 예술문화지원의 가장 바람직한 형태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예술문화조성재단이다. 현재 이러한 조성재단은 18개를 헤아리기에 이르렀는데 1988년에는 예술문화조성재단협의회를 구성함과 동시에 그 요청을 받아 국가로서도 예술문화조성재단을 특정공익증진법인제도로서 인정하는 것에 의해 면세액의 기준을 배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일반적으로 민간문화단체란 예술문화활동을 기획,실시하거나 이를 조성(조성)함으로써 문화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단체를 뜻하는데 문부성이 소관하는 문화관계 민법법인수가 하나의 지표가 될수 있는 듯하다.1990년 5월1일 현재로 본 수치는 다음과 같다. 일반(조성단체등)은 재단법인이 22개,사단법인이 3개로 모두 25개인데 반해,미술·서도·사진·음악·연극·영화·영상·무용·시음(시음)·전통예능·전통공예·문화재보호·대중예능·문학·출판신문·생활문화 등 전문적인 단체가 재단법인 1백46개,사단법인 1백32개로 모두 2백78개이다. 우리의 관심은 특히 기업등에 의한 예술문화활동에의 지원인데 국민 사이에 예술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늘날에는 기업들이 경제와 문화의 연관을 중시하는 경향이 늘어간다.기업에 의한 예술문화지원을 형태별로 나누어보면 대강 다음과 같다. ①기업자체가 자금을 출연하여 예술문화관계재단을 설립한다. ②기업 또는 사업주 개인이 출연하여 예술문화관계의 신탁(신탁)을 설정한다. ③각종 예술문화단체사업에 대하여 기부금을 갹출한다. ④미술관이나 극장·홀 등을 건설한다. ⑤음악회나 전람회 등의 예술문화 이벤트를 실시 또는 지원한다. 1987년 동경도 생활문화국 커퓨니티문화부가 행한 조사에 의하면 조사대상 5백55개 회사 가운데 47.6%가 무엇인가 문화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중 59%가 전문적인 예술공연을 주최한 것으로 밝혀졌다.그 내역을 보면 문화이벤트가 24.1%,지역교류이벤트가 19.5%,연구조성 육영사업 등이 18.4%,사회캠페인이 15.7%,스포츠진흥사업이 14.6%,기타가 31.0%이다.이중 문화이벤트를 보면 상품전시형이 12.3%,교양·학술형이 29.9%,문화참가형이 13.2%,그리고 문화감상형이 44.7%로 가장 많다.이 비율은 문화이벤트총건수에 대한 것으로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문화감상형에는 콘서트 등이 16.7%,미술전·회화전·문예전 등이 12.9%,연극·뮤지컬 등의 공연이 4.7%,영상전이 1.9%,기타가 5.6%로 되어 있다. 이와 같은 예술문화활동에의 참여에 소요된 경비는 쉽게 파악되지 않으나 민간의 조사에 의하면 1987년의 경우 기업관계가 7백76억엔,재단 등이 15억엔으로 모두 7백91억엔이 지출된 것으로 되어 있다.김문환(서울대교수)
  • 우리별1호/궤도 순항… 7차례 교신 성공

    ◎대덕지상국,“모든 기기 정상가동”/180개 항목 각종데이터 보내와/20여일뒤에 지구촬영등 실험 시작할 계획 궤도진입에 성공한 「우리별1호」가 대덕 인공위성지상국과 7차례에 걸친 교신을 성공시킴으로써 정상적인 「초기운영」에 들어갔다. 대덕인공위성지상국은 12일 『위성과의 첫교신이 이루어진 11일하오 7시35분이후 이날 상오 7시13분까지 7차례에 걸쳐 교신을 가졌다』면서 『위성으로부터 원격검침자료를 받고 전송통신용 소프트웨어등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상국은 또 『주콤퓨터의 작동과 자세제어용자료수집등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위성의 상태는 건강하다』고 말했다. 발사당시에는 꺼져있던 위성내부의 모든 시스템들의 전원을 원격명령을 이용해 켜고 주컴퓨터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송신해 운영하며 위성의 자세를 안정된 상태로 만드는 「초기운영」은 앞으로 약 20일동안 실시돼 「우리별1호」를 지상국에서 이용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준다. 11일과 12일 이틀동안의 교신을 통해 「우리별1호」는 위성체내부의원격검침시스템및 보조컴퓨터,송신기의 전원을 모두 켰으며 배터리 태양전지 송·수신부등 위성내부 상태에 관한 1백80여종의 원격검침 정보들을 지상국에 보내 모든상황이 순조롭게 진행중임을 알려왔다.지상국은 이밖에도 주컴퓨터운영체제를 위성쪽으로 전송하고 무작위방향으로 돌고있는 「우리별1호」의 회전방향을 정해진 방향으로 조절,내부 카메라 촬영각도를 지구쪽으로 향하도록 조정하는등의 「자세제어」를 위한 정보를 수신하는등 계속적인 교신을 시도하고 있다. 지상국은 발사 3일째되는 13일부터 4일동안은 주컴퓨터 프로그램을 들어올리고 발사 1주일후인 18일부터 1주동안은 위성의 자세제어및 각종 실험장치 테스트를 수행해 초기운영을 끝마칠 계획이다. 「우리별1호」는 적도와 66도의 기울기를 가진 지상 1천3백㎞상공의 극궤도를 1백10분에 한번씩,하루 15회 돌게되며 대덕지상국과의 교신은 한반도 상공을 지나갈때만 가능하다.인공위성연구센터측은 「우리별1호」의 궤도특성상 앞으로 3개월간은 매일하오 7시에서 다음날 9시사이에 7회씩15분동안 한국상공을 지나가 지상국과의 각종 송·수신이 밤사이에 이뤄지게 된다고 밝혔다. 초기운영이 끝난 「우리별1호」는 자세가 완전히 제어돼 위성체상단에서 무게추역할을 하고 있는 7m길이의 붐을 자동으로 뽑고 6백72개의 갈륨비소 태양전지로 전기를 공급받으며 각종 실험을 개시하게 된다. 「우리별1호」는 초기운영이 끝나는 20여일 후에는 모든 아마추어 지국국에 수신이 가능하게 되며 음성우편,우주입자검출결과,지구사진등 모든 실험결과들이 원하는 연구소나 기관 또는 개인에게 제공된다.센터측은 특히 오는 9월부터는 남극 세종기지와의 전자우편교환 우리말방송시스템등 본격적인 과학실험을 실시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 8개 일 종합상사의 국내기업 투자/43사에 1천3백억원

    국내 종합상사들이 그룹내 계열사 이외에 지분참여를 하고 있는 기업은 17개에 그치고 있는데 비해 일본 종합상사들이 지분참여를 하고 있는 국내기업은 이보다 2.5배나 많은 43개에 달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연말 현재 이토추,스미토모,마루베니,미쓰이,미쓰비시,닛쇼이와이,도멘,니치멘등 8개 일본 종합상사는 회사당 최고 8개 기업까지 지분참여를 하는 등 모두 43개 업체에 1천3백50여억원의 자본참여를 하고 있다. 이들의 일본내 그룹계열사들에 대한 투자분까지 합할 경우 투자회사에 대해 적어도 10%에서 많게는 60%까지 지분을 확보하고 있으며 투자액도 1억원에서 3백60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에따라 올 하반기부터 일본 종합상사들에게 무역업이 개방될 경우 이들은 국내 종합상사들에 비해 더욱 확고한 공급기반을 갖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정신대희생자 위령제/내한 요시다씨,피해자 배상 촉구

    ◎정대협,일 대사관앞 시위 「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는 12일 하오 중구 태평로 언론회관 19층에서 일본의 종군위안부 강제연행에 대한 진상을 폭로하기 위해 11일 내한한 요시다 세이지씨(길전청치·79)와 정신대피해자·유족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자들의 증언을 청취한데 이어 태평양전쟁 희생자들에 대한 위령제를 가졌다. 이날 위령제에 앞서 노청자할머니(72)등 태평양전쟁참전 피해자 3명과 일제때 종군위안부 강제연행 업무를 담당했던 요시다 세이지씨 등은 증언을 통해 『일본정부는 아직도 증거자료가 미흡하다는 핑계로 역사적 죄과를 숨기고 있다』면서 『일본은 과거를 속죄하고 한국인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등 전후문제를 하루빨리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등 12개 재야단체회원 1백50여명은 이날 하오1시30분쯤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앞에 모여 일본의 군국주의부활 움직임을 규탄하고 태평양전쟁희생자에 대한 배상을 촉구했다. 이들은 「강제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배상,역사교과서 시정등 일본정부의 책임있는 전후처리」를 촉구하는 서한을 일본대사관의 노다(야전)정치담당1등서기관에게 전달했다.
  • 나웅배의원 25표 더이겨/영등포을 총선 재검표/당락 영향없어

    12일 서울 남부지원에서 실시된 서울 영등포을선거구에 대한 대법원의 14대총선 투표지 재검표 결과 민자당의 나웅배의원이 민주당의 김민석후보에게 당초보다 24표 더 이긴 4만8천3백71표를 얻은 것으로 잠정집계돼 당락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내 피폭자 2천여명/89%는 후유증 시달려/보사연,2천명 조사

    2차대전중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대한 원폭투하로 한국인 22만여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전국의 보건소와 한국원폭피해자협회에 등록된 국내 생존피폭자는 모두 2천3백7명인 것으로 집게됐다. 이들중 91.5%는 히로시마에서,나머지는 나가사키에서 피폭됐으며 원폭투하시 화상과 타박상,외상등 육체적 피해를 본 피폭자는 67%였고 피폭으로 인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는 피폭자는 전체의 89%에 이르고 있으나 이들과 피폭자 자녀에 대한 정부의 각종지원은 극히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 「범민족대회」 무산국면/경찰봉쇄로 산발집회에 그쳐

    재야·운동권에서 12일부터 17일까지 가지려하는 이른바 「제3차 범민족대회」가 경찰의 원천봉쇄로 중앙대·건국대등 서울시내 일부대학에서 산발적으로 집회를 갖는 것으로 사실상 무산되고 있다. 12일 대회개최장소로 예정된 중앙대에는 경찰의 봉쇄로 3백여명의 학생들만 모였고 건국대 1천여명,동국대 2백여명등 산발적인 집회에 그쳤다. 이에앞서 「제3차 범민족대회남측추진본부」는 이날 상오 서울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회기간동안 북한의 「조선직업총연맹」과 「조선학생위원회」등과 접촉해 공동성명을 내고 결의대회를 추진하겠다』면서 『경찰의 봉쇄에 따라 대회를 판문점과 서울의 일부대학에서 나누어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대학과 학생시위가 예상되는 도심지등에 병력을 배치해 대비하고 있다.
  • 컴퓨터통신/생활양식 바꾸고 있다/데이콤가입자 2년새 10배로 늘어

    ◎꽃·케이크·음반등 원하는 시간 배달/펜팔·상담·포교활동등 폭넓게 활용 컴퓨터가 새로운 통신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화·전보와 우편을 대신해 개인용컴퓨터로 소식과 정보를 주고 받는 가정과 직장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또 컴퓨터를 매개로 동호인클럽을 구성,컴퓨터통신을 통해 정보교환등의 연락을 하면서 같은 취미를 즐기는 동호인모임도 크게 확산되고 있다.이밖에도 펜팔을 하듯 컴퓨터의 공개정보교환장을 이용,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듣는 「전자사서함 교환」코너에도 이용자가 몰리고 있다. 데이콤의 컴퓨터통신서비스인 피시서브의 경우 지난6월현재 가입자는 3만7천9백여명.지난90년6월에 비해 1천%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피시서브의 제공정보는 기상정보등 각종생활정보63종을 비롯,도서·특산물등 예약주문 정보등 모두 85종.피시서브이용자도 일방적으로 정보를 받는 이용형태보다는 주문예약과 전자사서함이용등 컴퓨터통신이용자가 더 빠른 형태로 증가하고 있다. 정보은행서비스에 이어 컴퓨터통신서비스도 제공하기 시작한 데이콤의 천리안의 경우도 주문·예약부문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도서류·케이크·꽃·음반등 천리안 주문배달서비스의 이용자는 지난해8월부터 금년7월까지 월평균1천80여건.그중 케이크의 주문배달은 연평균1백98%,꽃배달의 경우는 8백45%의 증가율을 보였다. 데이콤의 컴퓨터통신을 받아 꽃배달을 하고 있는 한국생화통신의 이우승대리는 『하루3차례씩 단말기를 확인,국내의 경우는 전국가맹점을 통해 3시간이내에 배달하고 있다』며 『배달을 원하는 사람과 기타내역을 컴퓨터단말기를 통해 한눈에 살펴볼수 있어 일일이 전화받는 번거로움을 덜고 있다』고 말했다.지난6월 한달동안 데이콤의 컴퓨터통신망을 통해 배달된 꽃 주문은 모두3백12건. 컴퓨터통신은 예약과 주문배달등 일대일통신에도 거리와 시간의 제약을 받지않고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유용한 것은 하나의 메시지를 많은 가입자들에게 동시에 알릴 수 있다는 점.피시서브에서 동호인 모임인 한국컴퓨터선교회를 조직,컴퓨터를 통한 포교활동을 펴고 있는이영제씨(예수교장로회선교사)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전국 어디에나 한번의 전송으로 보낼수 있다는 점에서 컴퓨터통신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컴퓨터통신이 없었다면 2천여가입자들에 대해 소식을 전하기 위해선 2천통의 편지를 쓰거나 2천번의 전화를 했어야 했을것』이라고 말했다.또 컴퓨터통신은 익명성이 보장,누구나 스스럼없이 소식을 주고 받을수 있어 종교문제등 개인적인 상담에 유리하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이러한 이용확대에 힘입어 한국통신과 포스테이타등은 경쟁적으로 주문배달제도를 준비하고 있다.이 두기업은 모두 오는 9월부터 꽃과 서적류,음반등에 대해 컴퓨터통신을 통한 주문배달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하이텔서비스의 유료회원은 5만2천여명이다. 또 최근 화상서비스의 일반화는 컴퓨터단말기를 통해 살 물건을 확인한뒤 컴퓨터로 주문하는 컴퓨터통신을 통한 「홈쇼핑」을 크게 유행시키고 있다. 이와함께 컴퓨터통신을 통해 고속버스표와 비행기표등 각종 승차권과 음악회등의 각종 공연물입장권을 예매하는컴퓨터예매제도도 크게 늘고 있다.
  • 94년 관광여관 생긴다/한국방문의 해 대비,장급 3백곳 지정

    94년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관광여관(가칭)이 등장한다. 11일 교통부와 관광공사에 따르면 「94 한국방문의 해」에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4백50만명의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6만3천여개의 객실이 필요하나 7월말 현재 전국 관광호텔의 객실이 4만3천7백개에 불과하고 94년까지 늘어날 1만여실을 합치더라도 관광객을 모두 수용할 수 없어 3백개의 장급여관을 관광여관으로 지정해 1만여실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 자동차/연내 500만대 넘어선다/6월현재 4백72만대 등록

    ◎반년새 11% 증가/승용차 하루 천8백대꼴/교통부 집계 올해 6월말 기준 전국의 자동차등록대수는 4백72만1천8백78대로 지난해말의 4백24만7천8백16대보다 11.2%인 47만4천62대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교통부에 따르면 차종별 등록현황은 승용차가 3백6만8천1백26대로 전체의 65%이며 버스는 45만4천8백44대로 전체의 9.6%,화물및 특수차는 1백19만8천9백8대로 전체의 25.4%이다. 올해 상반기중 자동차증가현황은 차종별로 승용차가 34만2백74대로 하루평균 1천8백70대씩 늘어나고 버스는 2만7천1백19대로 하루 1백49대,화물및 특수차는 10만6천5백94대로 하루 5백86대씩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46만2백27대,영업용이 1만1천6백31대가 증가했다.지역별로는 경기도가 9만1천2백37대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다음이 서울의 8만6천9백93대,경남 4만4천3백16대,경북 3만7천8백74대,부산 2만9천9백57대 순이다. 올해 상반기 전체자동차증가대수 47만4천62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증가대수 38만3천8백56대보다 9만2백6대가 늘어났고 특히자가용승용차의 경우 33만6천2백58대가 증가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의 증가대수 27만6천1백5대보다 6만1백53대가 더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동차등록대수가 이 추세로 늘어날 경우 올해안에 전국의 자동차수는 5백만대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 수출입 화물 통관서류 간소화/관세청

    ◎77종 폐지… 22종은 서식 쉽게 바꿔 앞으로 수출입 화물의 통관에 필요한 서류가 대폭 축소된다. 관세청은 11일 수출입화물 관련구비서류를 조사한 결과 모두 3백55종에 이르고 이 가운데 세관등이 무역업자들에게 요구하는 서류가 1백40종에 이르러 수출입업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93년까지 선박 입출항통제원표 등 77가지 서류를 없애고 입출항신고서등 22가지는 서식을 간편하게 개정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41개 서류만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폐지되는 77개 서류가운데 승무원 면세품 목록등 16가지는 즉시 폐지되고 무기나 마약류 휴대신고서등 50가지는 늦어도 올해 안으로,나머지 11개는 내년중 폐지할 방침이다. 또 선박의 입출항신고서등 22가지 서류는 올해 안으로 양식을 간소화 한다. 폐지될 관세청 관련서류는 수출입화물 입출고 관련 서류가 22가지로 가장 많고 다음은 보세운송 관련서류 19종,수출입화물 적재 및 하선관련서류는 15종,입출항 관련서류 13종,통관관련서류 8종 등이다. 관세청의 한 관계자는 『수출입화물의 통관 관련서류가 지나치게 복잡해 무역업체들이 서류를 준비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돼 적잖은 애로사항이 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우선 관세청 차원에서 관련 서류를 줄이기로 했다』면서 『이에따라 현재 15일정도 걸리던 통관소요기관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석탑산업훈장 황창주씨/농어민후계자대회 포상자 인터뷰

    ◎“노력만큼 결실 흙의 진리 체득”/고랭지채소 재배 연1억원 수익/독학으로 대학원입학 주경야독 실천 『이번의 수상은 제 개인의 영광이라기보다는 이제까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흙과 더불어 살아온 모든 후계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11일 열린 제3회 전국 농어민후계자대회에서 우수농어민후계자로 뽑혀 석탑산업훈장을 받은 황창주씨(37·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가목리 100)는 『농촌은 도시에서 할일없는 사람들이 잠시 몸담았다가 떠나는 곳이 아니라 의지와 신념을 갖고 있는 젊은이들의 땅』이라며 『농촌은 우리 후계자들이 지켜 발전시켜나가야한다』고 강조. 황씨는 황무지3만여평을 개간,고랭지채소를 재배해 연간 1억원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자신이 개발한 영농기법을 후배 후계자및 이웃들에게 보급하는등 농촌발전에 이바지해온 공으로 이 상을 받았다. 『처음에는 고생도 많았습니다.경험이 없어 여러차례 실패도 했구요』 지난 83년 농어민후계자로 선정된뒤 본격적인 영농활동에 나선 황씨는 처음 산비탈 5백여평의 황무지를 개간해 무·배추를 심었다가 실패한뒤 전문서적을 읽어 최신정보를 입수하고 토양검사등을 통해 과학영농을 꾀한 결과 오늘과 같은 영광을 얻었다고 말했다. 황씨는 고랭지채소재배의 경험을 통해 흙은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치른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그결과 자신이 현재는 3만여평의 밭을 갖고 있는 부농이 됐다고 자랑했다. 지난73년엔 대입검정고시에 합격하고 현재 동국대 정보산업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만학도이기도 한 황씨는 현재도 틈이나는대로 농촌지도소등 관계기관을 찾아다니며 새영농기술을 익히고 후배 영농후계자와 이웃농민들에게 자신의 기술을 전수시키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고있다. 황씨의 이같은 농촌에 대한 열정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지난89년 10월에는 태국 방콕의 FAO(세계식량농업기구)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로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 채소경작왕」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황씨는 또 지난77년부터 78년까지는 새마을지도자로,90년부터 지난해까진 강원도 농어민후계자연합회장으로 일해왔으며 지난89년에는 서울신문사가 농어민후계자를 위해 제정한 「청소년 대상」을 수상했다. 황씨는 자신의 텃밭을 희사해 고랭지 채소의 반출도로 3㎞와 마을안길 3백여m를 개설,확포장사업을 벌이고 영농기술교육을 효과적으로 하기위해 1백여평의 마을회관을 짓는가 하면 농약병등 폐품을 수집판매한 이익금으로 매년 2차례씩 경로잔치를 열어 주기도했다.황씨는 지난 75년 함께 4­H활동을 하던 김영숙씨(37)와 결혼해 2남1녀를 두고 있다.
  • 「우리별」도 지구를 돈다(사설)

    「우리별」도지구를돈다 한국 최초의 인공위성 킷샛­A(KITSAT·별칭「우리별1호」)가 11일 무사히 지상 1천3백㎞ 상공에 진입했다.이로써 우리는 세계에서 25번째의 인공위성 보유국이 되었다.국력과 국위가 더욱 완숙해지고 있음을 증거하는 또하나의 실체로서 올림픽개선과 함께 흐뭇함을 안겨 준다.이제 우리별이 지구를 돌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우리별」은 인공위성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영 서리대팀과의 공동제작이긴 하지만 우리 연구원들이 주도적으로 기술을 습득하고 제작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자국제작위성보유국의 15번째 나라로도 기록되게 해준다.이점 또한 크게 자랑스럽다.이 과정에서 서리대의 「UO­22」위성모델보다 중요핵심기술부분이 대폭개량·향상되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갈륨·비소태양전지판은 「우리별1호」만이 가진 최첨단부품이며,지구지평선감지기·디지털 신호처리기등의 소프트웨어 개발에서도 새로운 기술적 발전을 이룩했다. 89년부터 시작된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의 작업은 그 일천한 역사로 보아 대단한성과를 얻고 있다고 보인다.무엇보다 이 첫번째 과학위성 제작과정에 4백60여명이나 되는 인력이 참여하여 이만한 기술진을 확보했다는 결과가 우선 반갑다.이것만이 아니라 실은 소프트웨어부문에서 소문없이 앞서고 있는 연구개발도 적지 않다. 예컨대 최근 시스템공학연구소의 한 연구팀은 위성으로 찍은 자료를 가지고 지형을 실제모습처럼 입체적으로 재구성해내는 「수치지형정보자동생산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은 선진국들에서도 매우 중요한 군사전략기술로 분류된다.실생활에 있어서는 국토개발계획에 탁월한 역할을 할수 있다.그런가하면 연세대 위성공학연구실팀은 또 지상 3만8천㎞(10만리)이상에서 우주를 감시할수 있는 인공위성추적 프로그램의 개발에도 성공했다.이 프로그램은 우주궤도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과 우주쓰레기등을 추적하고 그들의 위치파악만이 아니라 위성별 자세를 수정할수도 있는 기능을 가졌다고 한다. 인공위성을 비롯한 항공과학기술은 좀처럼 국가나 기업단위로 그 기술을 이전받기 어렵다.직접 기술습득을 하고 개발에나서야만 이 분야대열에 참여가 가능하다.이점에서 「우리별1호」의 첫걸음은 지금 그 윤곽이 보이지는 않으나 대단한 팡파르로 인식되어도 좋을 것이다. 57년10월 구소련이 발사한 스푸트니크 1호로부터 최근까지 발사된 각종 인공위성수는 4천1백개 규모이다.기능별로 보아 과학·군사위성이 3천개,통신위성 4백70개,기상위성 1백20개,유인우주선이 1백30여개.이중 수명이 다됐거나 고장으로 소멸된 것이 2천3백여개,현재 돌고 있는 것이 1천8백여개이다.점차로 통신·방송·기상위성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고 이 부문에서 자국위성을 갖는 일은 국가발전에 중요한 역양이 되고 있다.「우리별1호」도 이 추세에 잘 부응하고 있다.지구사진촬영과 우주방사선 실험기능을 탑재하고 있는데 이 소프트웨어 또한 우리가 개발한 첨단성을 갖고 있다.내년 대전EXPO시 발사될 「우리별2호」는 순수한 국내기술과 우리 부품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이의 성공에도 기대와 격려를 미리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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