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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사금지위반 과태료 50만원/보전지역 오염행위 2백만원

    ◎환경보전법 시행령 발효 자연환경보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1일 발효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녹지보전지역등 자연생태계보전지역내에서 폐기물을 함부로 버리거나 합성세제등을 사용해 수질을 오염시키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 2백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격히 규제된다. 이와함께 인화점이 섭씨 70도 미만인 휘발유·등유등을 소지하거나 야영·취사를 할 경우와 자연환경보전에 관한 안내판등 각종 표지물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5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뱀 개구리 희귀식물등 환경처장관이 지정·고시하는 특정야생동식물을 포획하거나 가공·유통·수출하다 적발되면 1년이하의 징역이나 3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 현대미포조선·유화 회사채 발행을 허용/증권업협

    증권업협회는 1일 기채조정협의회를 열고 현대그룹 15개 계열사가 9월에 1천3백2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신청한 것 가운데 현대미포조선소의 50억,현대석유화학의 1백50억원등 모두 2백억원만 허용했다. 현대강관과 현대자동차는 여신관리규정위반으로 발행이 허용되지 않았다. 이밖에 현대종합목재 현대정공등 11개사는 평점미달,증권관계법규위반 등으로 회사채를 발행할 수 없게 됐다.
  • 농가살림 견실해졌다/농산부,상반기 경제조사/농외수입 꾸준히 상승

    ◎가구당 소득 전년비 17% 늘어/소비 감소로 부채 증가는 9%뿐 올 상반기중 농가의 소득이 농외소득등의 증가로 꾸준히 늘어나면서 소득증가율이 부채증가율을 크게 웃돌아 농가살림이 견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부가 전국표본농가 3천1백가구를 대상으로 조사,1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농가경제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중 농가 가구당 평균소득은 5백62만6천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4백78만원 보다 17.7% 증가했다. 농가소득중 농업소득은 올해 상반기에 가구당 평균 2백2만9천원으로 지난해의 1백89만7천원 보다 7% 늘어나 증가율이 지난해의 4.6% 보다 2.4%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채소및 축산소득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농가소득 가운데 농외소득은 3백59만7천원으로 지난해의 2백88만3천원 보다 24.8%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지난해(27.3%)보다 다소 둔화됐다. 가구당 평균 부채는 6백38만9천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5백84만6천원에 비해 9.3% 증가에 그치면서 지난해에 이어 부채증가율이 소득증가율 보다 낮아져농가살림이 견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비는 가구당 평균 4백95만4천원이 사용돼 지난해(4백48만1천원)에 비해 10.6% 증가에 그쳤기 때문에 지난해의 가계비 증가율 14.7%보다 4.1%포인트 낮아져 과소비가 많이 진정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농가소득에서 조세공과금을 제외한 가처분소득에서 가계비를 뺀 농가경제잉영금은 가구당 평균 46만9천원으로 지난해의 11만9천원 보다 거의 3배나 늘어났다. 농림수산부는 농가소득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채소및 소값이 좋았고 건설공사등으로 취업기회가 늘어나 농외소득이 꾸준히 증가한 때문이라고 밝혔다.한편 농림수사부는 농가중 평균소득을 웃도는 소득을 올린 농가는 전체의 45%에 이른 것으로 추정했다.
  • 아태영화제 개막/9개국 48편 15개부문서 경합

    ◎4일 시상식… 축하공연도 함께 제37회 아시아·태평양 영화제가 이수정 문화부장관·이상배 서울특별시장·윤탁 영화진흥공업사사장·정광웅 영화협동조합이사장을 비롯,국내외 영화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하오6시 서울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막됐다. 우리나라에서 여섯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에는 9개국에서 48편을 출품,작품상 등 모두 15개 부문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4일 하오6시 장충동 국립국장에서 「올스타의 밤」 축하공연과 함께 열리게 된다.
  • 8월무역 올들어 첫 흑자/상공부 잠정집계

    ◎수입 7% 감소로 1억1천만불/수출 7.5% 늘어 61억9천만불/연말 무역적자 60∼65억불로 줄듯 올들어 처음으로 8월중 무역수지가 흑자를 냈다. 1일 상공부가 잠정집계한 8월중 수출입동향(통관기준)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가 증가한 61억9천2백만달러,수입은 7%가 감소한 60억7천9백만달러로 1억1천3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연말 밀어내기 수출로 8억8천7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이후 8개월만에 처음이다. 이에따라 8월중 무역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8억8천6백만달러나 개선됐으며 올들어 8월까지의 무역수지 적자는 58억8천4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억6천9백만달러가 줄었다. 8월중 수입은 금액면에서 올들어 가장 낮았으며 수입감소율도 7%로 가장 높았다. 올들어 8월까지의 총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가 증가한 4백92억4천9백만달러이고 총수입은 2.4%가 증가한 5백51억3천3백만달러였다. 수출은 자동차,반도체,석유화학제품,철강,컨테이너,타이어 등이 호조를 보인 반면 섬유제품,신발,완구·인형,플라스틱제품,산업용전자,1차산품 등은 여전히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과 중국·중남미등 대개도국수출은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으나 미국·일본·유럽공동체(EC)등 대선진국수출은 부진했다. 수입은 원자재와 자본재는 감소세를 보였으나 소비재는 증가세를 지속했다.상공부는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올 연말까지는 무역수지적자액이 당초 예상했던 95억달러보다 30억∼35억달러가 적은 60억∼65억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상계동 아파트숲에 “문화바람”/미도파,8층에 350평 공연장 마련

    ◎13일까지 가곡·팝 등 개관기념공연 아파트가 밀집한 대규모 신흥주거지에 새로운 문화공간이 문을 열었다. 1일 개관된 미도파백화점 상계점 8층의 메트로홀이 그곳으로 이날 김덕수사물놀이패가 공연을 가진데 이어 13일까지 기념공연이 잇따른다. 상계동을 중심으로 한 서울동북부지역은 과거에도 문화공간이 부족했으나 상계·중계지역에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선 뒤 인구가 크게 늘어난데 비해 문화시설은 제자리여서 새로운 문화불재지역으로 대두되었던 곳. 이런 상황에서 메트로홀은 비록 백화점의 부대시설로 세워졌지만 문화혜택을 누리기 힘들었던 주민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메트로홀에는 약3백50평의 공간에 5백개의 이동식 객석과 가변식무대를 설치돼 있으며 2백50개의 조명기와 1백60회로를 가진 컴퓨터조명시스템,그리고 녹음이 가능한 음향시설을 갖추었다. 이에따라 개관기념공연도 사물놀이·판소리에서부터 가곡·실내악의 밤,시낭송,현대무용,팝스콘서트등 다양하게 짜여있다. 이 극장은 또 공연이 없는 상오에는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을 공연한다.개관기념공연기간중 4일까지는 서울인형극회의 「바보와 돌부처」,5일부터 8일까지는 우리인형극회의 「오즈의 마법사」,9일부터 13일까지는 그림자인형극 「끝없는 이야기」가 공연된다. 하오8시의 개관기념공연은 다음과 같다. ▲2일=가을맞이 가곡의 밤 곽신형 강화자 박치원 이재환 이승희 신동호등 출연 ▲3·4일=팝스콘서트 정치용지휘 25인조 오케스트라와 가수 노영심 ▲5·6·12·13일=전인권라이브콘서트 ▲7일=안숙선 판소리공연 「심청가」 ▲8일=가을밤의 시낭송 황금찬등 9명의 시인출연 ▲9일=실내악의 밤 한국페스티벌앙상블출연 ▲10일=현대무용의 밤 남정호 현대무용단
  • 과소비진정 반증… 적자개선 “청신호”

    ◎늘어나던 소비재수입 등 큰폭 둔화/중화학제품 중심 수출활기 되찾아/8월무역수지 흑자반전의 뜻 소비절약·과소비 진정 등으로 올들어 점차 개선돼오던 무역수지가 8월들어 드디어 흑자를 기록했다.이와함께 상반기 국민총생산(GNP)도 6.7%의 비교적 안정된 수준으로 제조업주도의 건전한 내용을 보이고 있다.이는 그동안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안정화시책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우리 경제가 지금까지 건설·서비스업위주의 과열상태에서 제조업중심의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수 있다. 지난 8월중 무역수지가 1억1천2백만달러의 흑자를 낸 것은 단순히 흑자를 기록했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그동안 우리경제의 큰 짐이 돼왔던 무역수지 적자폭을 개선시키면서 수출이 활기를 다시 찾았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올들어 계속 무역수지 적자폭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수출이 큰폭으로 늘면서 수입증가율은 크게 둔화된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8월까지의 수입증가율은 무려 23.6%에 이르렀었으나 올해는 2.4%로 21.2%포인트나 떨어졌다. 수입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원자재와 자본재의 수입이 큰폭으로 줄어든 데도 큰 원인이 있지만 그동안 확대일로에 있던 소비재 수입증가율이 과소비 진정에 따라 크게 둔화된데 힘입은 것이다. 지난 7월까지 자본재 수입은 1백87억5천7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가 증가했으며 원자재 수입은 2백53억7천4백만달러로 0.7%가 증가하는데 그쳤다. 8월말까지 9%의 증가율을 기록한 수출은 중화학제품이 주도했다. 7월까지 중화학제품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4%가 증가한데 비해 경공업제품은 3·3%가 증가하는데 그쳤고 1차산품의 수출은 오히려 4%가 감소했다. 7월까지 호조를 보인 수출품목은 석유화학제품(67%),화공품(50.4%),컨테이너(38.1%),자동차(22.4%),선박(24.5%)등이다. 반대로 수출이 부진했던 품목은 완구·인형(­27.6%),신발(­16.4%),섬유제품(­3.0%)등이다. 올 하반기에도 이같은 수출입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무역수지 적자 폭도 계속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출입의 선행지표가 되는 수출신용장(L/C)의 내도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반면 수입허가서(I/L)의 발급은 줄어들고 있는게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특히 8월중 L/C내도액은 31억9천4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7.1%가 증가했으며 I/L발급액은 33억8천1백만달러로 15.7%가 감소했다. 8월까지의 총L/C내도액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5.4% 증가한 3백39억7천3백만달러,총I/L발급액은 13.3% 감소한 4백27억6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올 하반기 수출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는 것은 그동안 부진했던 자동차와 가정용전자의 수출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다. 또 최근 한·중국과의 수교에 따라 중국에 대한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러시아를 비롯한 동구권과의 교역확대도 하반기수출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 “향토역사 한눈에”/전시공간 잇달아 개관

    ◎안동민속박물관 이어 강릉도 곧 문열어/주민이 기증한 민속유물·놀이기구 전시 한 지역의 총체적인 문화와 문물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지역문화 전시공간이 잇따라 개설된다. 지난 6월말 경북북부지역의 민속문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안동민속박물관이 개관된데 이어 오는 10월에는 영동지방의 향토역사를 대규모로 소개하는 강릉향토사료관이 문을 열 예정이다.이들 지역문화 전시공간들은 이제까지 소규모의 개별적인 소개에 머물러 왔던 지역문화와 역사를 종합·체계화한다는 의미외에도 상대적으로 소개에 소홀해 왔던 서민들의 민속문화를 위주로 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이같은 이유때문인지 이들 전시공간에 선보일 전시품목 대부분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기증과 기탁에 의존하고 있는 것도 이채롭다. 우선 안동시 성곡댐·안동댐옆 안동민속경관지 내에 들어선 안동민속박물관에는 골동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닌 유물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던 민속유물이나 민속놀이기구가 주로 전시되고 있다.17만1천3백29㎡의 부지위에 모두 40억원이 투자돼지상 2층,연건평 3천85㎡규모의 현대식 장방형 콘크리트건물로 세워진 이 박물관에는 안동시가 경북 북부지역 각 시 군과 문중에서 기증받거나 사들인 3천8백여점의 민속유품 가운데 1천여점이 전시되고 있다.이 박물관의 주요 전시공간인 1층 제1전시실은 중앙에 초가까치구멍집을 설치하고 입구로부터 선사유적,고려시대 불교유적을 비롯하여 돌차림 어린이정장 남녀복식장구 농경생활 농기구 안동포짜기 등을 배치,서민생활을 소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2층 제2전시실에는 반촌 양반생활을 짐작할 수 있게하는 7채의 건물이 배치됐다. 오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유물배치작업이 한창인 강릉향토사료관 역시 강릉문화원 영동지역 주민 등으로부터 기증 또는 기탁받은 1천여점의 유물중 1차적으로 4백여점의 유물이 공개된다.강릉 죽헌동 오죽헌 바로옆 5천2백여평의 부지위에 건평 5백평의 단층 슬라브 한옥으로 건립된 이 사료관은 강릉을 중심으로 명주·삼척·양양 등 영동문화권에서 전해지고 있는 서민문화를 위주로한 각종 문화유산을 한자리에 모은다.이사료관의 특색을 가장 잘 드러내는 역사자료실의 경우 조상들이 사용하던 농기구·통방아·밥상·의상 등 생활용품 및 도구,토속신앙을 엿보게 하는 서낭당,이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발달했던 사다리꼴 모양의 오금집 등을 전시해 서민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게 할 예정이다.이밖에 무형문화제 13호인 강릉단오제를 조형물로 재현,성황당 제례굿 씨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옛날 단오제를 한눈에 엿보게 하는 한편 마네킹을 이용하여 지방문화제인 강릉농악도 전시한다. 선사시대실에는 이 지방에서 출토된 구석기·신석기·청동기시대 유물을 비롯하여 안인리 선사시대유적지가 복원·전시되며 역사미술실에는 보물 81호인 한송사 석불좌상과 보물84호인 신복사지의 와당편 등 주로 강릉지역의 불교미술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 외국인 주식매입 1조 돌파/개방 8개월만에… 전거래액의 2%

    ◎증권감독원 조사 증시개방이후 8개월만에 외국인들이 사들인 주식이 1조원어치를 넘어섰다. 3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3일 주식시장이 개방된 이래 지난 28일까지 외국인들이 매입한 주식은 총 1조17억원을 기록,증시 전체 주식거래액(50조3천9백68억원)의 2%를 차지했다. 또 이들이 매입한 주식수는 총 4천9백12만주로 전체 거래주식 38조2천4백74만주의 1.3%를 점유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이 매입한 주식의 평균 단가는 2만3백94원으로 증시 전체의 매입단가 1만3천1백76원보다 7천원이상이 높아 외국인들이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고가 주식을 선호했음을 나타냈다.
  • 컴퓨터SW개발/시각장애자 불편 던다

    ◎하생지활정보공학센터,2년째 연구개발 작업/점자번역기 제작,맹학교에 보급/40만 단어수록 음성사전 편찬중 서울 중구 예당동 80의 8「하상재활정보공학센터」. 남산 중턱에 위치한 낡은 한옥의 25평 남짓을 차지하고 있는 이 센터(소장서인환·33)는 국내에서 유일하게시각장애자를 위한 컴퓨터 소프트웨어를연구 개발하는 곳이다. 또 장애자들의 컴퓨터교육을 담당하는곳이기도 하다. 이 센터는 지난90년 2월 시각장애자들의 사회복지법인인 하상복지원의 부설기관으로 설립됐다. 이 좁은 공간에는 퍼스널컴퓨터20대,점자프린트기2대,문자인식기 3대등 시각장애자재활연구에 필요한 장비가 빽빽이 차 있고 서소장을 포함,14명의연구원들은 늦더위에도 아랑곳 없이 각자의 일을 하느라 여념이 없다. 『어느 누구도 제대로 관심을 갖지 않는 시각장애자들을 위해 우리 스스로점자번역기,음성변환기등을 만들어 생활의 불편을 덜려고 이 센터을 열었습니다』 0.1인 왼쪽눈의 시력에 의존해 생활하는 석사출신의 소장서씨의 말이다. 이 센터는 지난해11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산하 시스템공학연구소의 하영렬연구원(39)팀과 공동으로 「점자번역및 음성낭독시스템」을 개발했다. 일반인은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장애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자료를 음성과함께 점자로 전할수 있다. 지금까지 이 점자번역기는 서울·부산등 전국13개 맹학교와 한국점자도서관등 8개의 맹인기관등에 보급돼 장애자들의 교육에 사용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시각장애자들이 컴퓨터를 이용할수 있도록 자판을 우리말로 읽어주는 「소리눈」이라는「음성카드」를개발해 맹인학교와 단체,개인등 3백여곳에 공급하기도 했다. 현재 정선영씨(25·여)등 연구원 5명은 지난5월부터 일반 사전의 40만단어를 컴퓨터에 입력,「점자음성사전」을 만드는 작업에 들어가 이미 12만단어의 점자입력을 마친 상태다. 이 사전은 1백80페이지짜리 점자책2백여권에 달하는 분량이다. 오는 93년 말까지 이 사전이 완성되면 시각장애자들은 컴퓨터만 이용하면원하는 단어의 뜻을 음성으로 들을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점자로도 읽게 된다는 것이다. 한편 이 센터는 일반인들의 봉사모임인「별초롱회」와 대학의 연합동아리인 「참우리」의 도움으로 TV교육방송학습지나 참고서,소설책등을 점자화해 장애자학생등에게 컴퓨터송신을 하거나 책으로만들어 주고있기도 하다. 교육담당인 시각장애자황병찬씨(39)는 『이곳에서는 매월 저와 같은 처지의 장애자 30여명에게 워드프로세서및 음성카드이용방법 등을 가르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컴퓨터사용법을 익힌 장애자는 1백30여명이나 된다』고 자랑했다. 이 센터는 오는 25일 강남구 대치동에 신축된 복지원 건물로 자리를 옮긴다.
  • 일 철새 해오라기/국내서식지 발견(단신패트롤)

    ◇일본 이즈 지방에 서식하던 여름철새 해오라기가 대구시 수성구 고산 2동 백로도래지에 대량으로 이동해 와 서식하는 것이 발견돼 조류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서식처를 처음 발견한 조류연구가 강상영씨(44)는 『전국 최대규모의 해오라기 서식처가 대구시 경계지점에 생겨났다는 사실은 환경변화로 인한 조류생태계의 자리 바꿈으로 본다』며 현재 도래한 30여쌍의 해오라기와 최근 번식된 1백여마리의 새끼에 대한 보호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현재 대구시의 야생조수보호지역으로 되어 있는 고산 2동 백로도래지에는 3백여마리의 백로·왜가리와 함께 2백여마리의 해오라기등이 번식하며 서식하고 있다.
  • 민자역사 내년 착공(단신패트롤)

    ◇철도청은 31일 안양민자역사건립계획을 확정하고 93년에 착공키로 했다. 안양민자역사는 총공사비 3백60억원을 들여 연건평 1만2천평규모로 신축된다. 철도청은 현재 안양역사부지가 도시계획법상 건물을 지을수 없는 시설녹지로 되어있어 이의 해제와 함께 상업지역으로 변경,민자역사 사업주관자를 공개모집할 방침이다. 지난 54년 건립한 안양역은 도시의 급격한 성장과 인구의 증가로 하루 7만여명의 승객을 처리하기에 불편한 실정이다.
  • 국가배상금 예산 바닥/6월중순부터 지급중단/서울만 84건 밀려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했거나 배상결정을 받은 사람에게 지급하는 국가배상금예산이 지난 6월 중순부터 바닥나 배상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서울지검산하 서울지구배상심의회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구에 국가배상금으로 책정된 예산은 20억원이었으나 지난 6월18일까지 3백18건 19억9천만원이 지출돼 그뒤에 배상결정이 난 84건 8억4백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태는 배상액이 해마다 늘어나는데도 예산은 80년대말부터 동결된데 따른 것으로 연말까지 미지급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국가배상금예산이 9억원정도 모자라 예비비에서 전용해 연말까지 지급을 마친 것으로 밝혀졌다.
  • 공무원 비위 4천건 적발/감사원,30명 고발

    감사원은 31일 지난해 7월1일부터 지난 6월30일까지 1년동안 총 4천1백18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 결과,모두 4천9백11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하고 비위관련공무원 30명을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3백75명을 징계문책하는 한편 1백64명을 인사조치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이날 국회에 제출한 「91년 결산검사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은 적발건수는 전년도 4천3백26건에 비해 13.5% 증가한 것이며 조치인원면에서도 전년도 9백67명에 비해 519.% 늘어난 것이다.
  • 불 컨설팅사 프로모스틸사장 세바스천(인터뷰)

    ◎“한국고유의 패션 창조해야”/문화특성 살려 독자적 브랜드로 제조를 『한국이 세계패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아시아권 문화에 속한 한국 고유의 감각을 살려야 합니다』 (주)신원주최 제3회 에벤에셀패션디자인공모전 심사를 위해 내한한 세계적인 패션컨설팅그룹 「프로모스틸」사 세바스천사장(58).그는 『지금까지 외국의 주문에 따라 의류를 제조해 공급하는 일만을 해오던 한국이 이제는 브랜드를 만들어 디자인을 판매하려는 새로운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조직적인 기획과 노력외에 우리문화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바스천사장이 이끄는 「프로모스틸」그룹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국제적인 패션전문 컨설팅 그룹.남성복과 여성복,아동복,스포츠웨어등 패션 전영역에 걸친 상품기획과 마케팅을 대행하고 있다.패션컨설팅이란 유행의 흐름·국제정세·사회·경제·문화적인 요소들을 분석,2·3년 뒤의 유행을 예측하고 이를 근거로 한 상품기획과 디자인등 패션에 관한 전반적인 소프트웨어를고객에게 제공하는 일이다. 또한 패션 점문업체와 백화접 경영자들이 패션 마케팅에 대한 식견과 안목을 갖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세계 각국의 디자이너들이나 섬유생산업자들,염색전문가들도 이들 패션 컨설턴트들의 분석을 토대로 유행경향에 맞춘 디자인을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에 패션 컨설턴트들이 결국 세계의 유행을 리드하고 있는 셈이다. 『우리 「프로모스틸」은 세계 25개의 지사를 통해 3백여 패션업자와 도소매상,백화점에 패션컨설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그외에도 패션트랜드 관련서적 출판,유행정보분석,패션소재 전시회기획등도 담당해 왔습니다』 세바스천사장은 34년 프랑스 파리 태생으로 소르본느에서 철학과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프로모스틸그룹의 사장으로 취임하기 전까지 비즈니스컨설턴트로 수년간 일해왔다. 예술과 스포츠,유행심리,라이프스타일등에 관한 사회학 분야에 관심도 높다. 『패션에는 그 시대의 정신이 담겨 있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패션이란 그 자체만으로 존재할 수 없다』는 그는 『인간의 정신이 어떻게 패션에 영향을 끼치며 그러한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패션전문가』라고 강조했다.
  • 중국,병력 70만 추가 감축/최신무기 구입,장비 현대화

    ◎군부 강력반발… 실현여부 불투명/아사히신문 【도쿄=이창순특파원】 중국은 지난 80년대 후반 1백만명의 인민해방군을 삭감한데 이어 앞으로 70만명을 더 삭감할 계획이라고 아사히(조일)신문이 30일 중국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중국인민해방군은 현재 3백만명 규모이다. 중국은 70만명의 군인 삭감으로 10억∼12억원의 경비가 절약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 자금은 최신무기구입과 군사기술개발등에 투자,장비의 현대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이 전했다.중국은 걸프전 이후 군장비의 현대화를 서두르고 있다. 삭감되는 군인은 민병대에 편입될 예정이지만 계속되는 군축에 대한 불만이 군내부에 있어 군인삭감계획의 실현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 현지합작투자/외국기업 인수/우리기업들 해외진출 한창(경제화제)

    ◎6월현재 1천9백건 40억6천만불/투자/작년까지 32개사… 미주지역 21곳 최다/합병/전자업체 국내부품공장도 동남아 이전 활발 우리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늘고있다.통신 및 교통수단의 발달로 전 세계가 단일 경제권을 형성함에 따라 우리 기업들도 해외현지 합작투자를 늘리거나 외국기업을 인수합병하는등 세계화(글로벌라이제이션)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유럽공동체(EC)통합등 거대경제블록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지 진출이 더욱 필요해 지고있다.해외투자 현황과 최근의 외국기업 인수·합병사례등을 알아본다. ▷해외투자현황◁ 지난 6월말 현재 해외총투자(잔존투자기준)는 1천8백97건 40억6천57만2천달러였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지역이 9백44건으로 가장 많고 북미 5백건, 중남미 1백56건,유럽 1백53건,대양주 81건,중동 32건,아프리카 31건 등이다. ○제조업 9백건 집중 투자금액은 북미가 18억2천3백만달러로 가장 많고 동남아 14억5천4백만달러,유럽 3억6백만달러,중남미 1억8천3백만달러,대양주 1억6천만달러,중동 6천8백만달러,아프리카 6천6백만달러등의 순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9백17건 19억6천2백만달러이고 무역업 5백82건 8억8천9백만달러,건설업 60건 6천1백만달러,수산업 85건 1억1천6백만달러,운수업 39건 1천5백만달러,광업 31건 5억6천2백만달러,부동산 27건 8천4백만달러,임업 11건 7천7백만달러,기타 1백45건 2억9천4백만달러로 집계됐다. 허가를 기준으로 한 해외총투자는 2천2백76건에 52억1천1백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삼성,구동독사 매입 ▷외국기업 인수·합병◁ 지난 86년4월 포철이 미철강회사인 UPI사를 1억달러에 인수한 것을 계기로 재벌계열사와 대기업의 외국기업 인수·합병(M&A)사례가 크게 늘어나 지난해까지의 인수·합병사례는 모두 32건에 8억4천3만달러에 이르렀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지난 7월 삼성전관이 구동독의 컬러TV 진공관회사인 WF사를 1억4천만달러에 인수한 것 이외에는 해외기업 인수·합병이 다소 주춤한 실정이다. 삼성이 인수한 WF사는 구동독내 최대 전자전문업체로 진공관·반도체·흑백 및 컬러브라운관등을 생산하고 있다. 건당 투자금액이 가장 컸던 것은 삼미특수강이 지난 89년6월 캐나다의 아틀라스철강을 인수하면서 2억1천만달러를 투자한 예가 있고 같은해 2월 대한항공의 미국 힐튼호텔 인수때도 1억7천5백만달러가 투자됐다. 대우중공업은 지난 86년 미국의 반도체 설계회사인 자이모스사를 인수한데 이어 지난해는 벨기에의 굴삭기제조회사인 CBM을 인수,아남산업과 함께 2개 외국회사를 인수한 기업으로 등장했다. 지난해는 맥슨전자가 미국의 통신장비업체인 맥스컴 일렉트로닉스를 7백20만달러에 인수한 것을 비롯,쌍용양회의 미리버사이드시멘트인수(3천5백만달러),김성사의 미 제니스사 인수(1천5백만달러),한국종합기계의 유니버설 베어링사인수(2천3백50만달러)등이 이루어졌다. 또 코오롱이 영 폴리에스테르필름회사인 IGG사를 1천2백75만달러에 인수했고 승산이 미국의 철강유통업체인 파이스트사를 인수(4백98만달러)한 것이 지난해 이루어진 사례이다. 국내기업이 인수한 32개 외국회사를 국적별로 보면 ▲미국기업이 전체의 60%가 넘는 21개사로 가장 많고 ▲영국 3개사 ▲캐나다 2개사 ▲벨기에 2개사 ▲구서독과 동독이 각각 1개사로 구미지역이 대부분이었으며 아시아기업은 스리랑카와 필리핀의 각각 1개사씩에 불과하다. ○중기도 중국행 열기 ▷해외투자계획◁ 전자업계를 중심으로 전자부품공급기지의 해외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독일과 포르투갈을 유럽지역 전자부품 공급기지로 정하고 현지공장을 늘려나가기로 한 삼성그룹은 태국,말레이시아 등지에 진출한 동남아지역 부품공장도 적극 육성,수직생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우계열의 오리온전기는 1억7천만원을 투자,베트남지역에 연간 컬러브라운관 1백만개,흑백브라운관 6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합작공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오리온전기는 이와함께 대우전자 진출예정지역인 프랑스 로렌지방에 컬러브라운관 생산공장 건립을 검토하는 한편 체코슬로바키아의 국영회사를 인수,현지 생산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가전 3사 이외에 중소전자업체들도 해외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경인전자가 중국 광동성에 전자스위치공장을 건설중인 것을 비롯,대륭정밀,한국마벨등이 필리핀·중국지역에 대한 부품공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전자업계는 완제품공장과 부품공장이 동반진출하게 되면 완제품의 가격경쟁력이 강화되고 부품의 수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 식민지 지배 배상 요구/한국인,집단 대일 소송

    ◎3백69명 도쿄지방재판소에 【도쿄 연합】 3·1독립운동 만세사건 희생자 유가족등 일본의 한국 식민지 지배에 대한 피해자 3백69명이 28일 하오 도쿄지방재판소에 집단으로 「식민지 지배에 대한 사죄와 배상·원상회복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1백22명의 변호사가 가입된 「대일민간법율구조회」(회장 지익표)의 후원에 의해 이루어지는 이번 소송은 승소 여부와 상관없이 일본 식민지 지배 전반에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 한·일양국 정부에 과거문제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두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 브라질 대통령 사임 임박/「콜로르게이트」 파문 확산

    ◎의회,수뢰 확인·탄핵심의 예정/민·군도 사퇴압력… 새달 하야설 권력형 부정축재 혐의로 탄핵소추 위기에 직면한 브라질의 페르난도 콜로르 데 멜로대통령(43)이 국정운영 능력을 상실,금명간 사임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89년 첫 직선 대통령에 당선된 콜로르는 현재 의회·국민 뿐아니라 브라질 정국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군부로부터도 사임압력을 받고있어 부통령의 승계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의 「9월 하야설」이 정가에 파다하게 나돌고 있다. 앞서 브라질의회내 「콜로르 스캔들」에 대한 22인 특별조사위원회는 26일 콜로르대통령이 보좌관들의 거금 횡령사실을 알고 있었고 뇌물을 받았다고 확인하는 보고서를 16대 5란 압도적 표차로 승인했다.3개월에 걸친 조사끝에 이날 채택된 2백쪽의 보고서는 콜로르대통령이 대선운동당시 재무담당이자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파울로 세자르 파라스가 조직한 「공갈단」을 통해 6백50만달러를 부정 착복했다고 발표했다.조사위원들은 이 공갈단이 정부발주 공사등에서 각종 특혜를 미끼로 기업인들로부터 금품을 뜯어냈다고 밝혔다.보고서는 또 콜로르대통령의 가족·인척등이 대통령 재임 2년6개월간 2천3백만달러의 뇌물과 상납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에따라 하원은 내달 2일 대통령에 대한 탄핵요청을 심의할 예정이다.브라질대통령의 탄핵은 하원의원의 3분의2이상 찬성으로 소추되며 대통령직무가 정지되는 1백80일 이내에 상원의 결의로 가결된다. 일명 「콜로르 게이트」로 불리는 이번 사건이 드러난 것은 지난 5월.놀랍게도 이 사실은 대통령의 막내동생인 페도로 콜로르가 자신의 사업이 형의 측근인 파라스가 지원하는 경쟁사 때문에 타격을 입게되자 한 주간지를 통해 폭로했었다. 대통령의 부정축재혐의가 폭로되자 브라질 국민들은 지난 2주간 연일 사상최대규모의 반정부시위를 벌여왔다.앞서 콜로르대통령은 지난 3월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공직자의 비리행위를 엄중처벌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는 더욱 커져 현재 국민의 70%이상이 그의 퇴진을 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면초가에 몰린 그는 그러나 대통령궁에 칩거,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여전히 권좌에 집착하고 있다. 콜로르대통령은 탄핵소추의 저지선인 하원의원의 3분의1을 확보하기 위해 국고에서 4억달러를 빼내 야당의원 포섭및 서민주택건설과 위생정책에 충당하는등 대통령직 고수를 위해 무분별한 「선심정책」을 펴고있다. 하지만 콜로르의 지지기반은 시간이 지날수록 침몰하고 있다. 이달초 호세 골뎀베르그 교육장관이 선심성 예산을 편성하라는 대통령의 요구에 반발,사임한 것을 비롯해 그의 측근 10여명이 등을 돌렸다.특히 골뎀베르그장관은 국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이어서 콜로르의 충격은 더욱 컸다. 그런가하면 21년간의 군정 끝에 지난 85년 병영으로 복귀한 뒤에도 브라질 정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군부도 오는 9월7일 독립기념일 이전에 콜로르가 자진 사퇴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반정부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대통령이 경축식장에 참석할 경우 불상사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육·해·공군 장관들이 콜로르에게 사임을 권고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하튼콜로르대통령에 대한 탄핵문제와 관련,그가 「정치적 쇼」의 희생양이란 일부의 동정도 없지않지만 30년만에 선출된 최초의 직선대통령에 대한 분노가 그를 벼랑끝까지 내몰고있다.
  • 일산 입주 합동지원반 운영/이달말부터/실수요자 입주여부 확인

    이달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일산 신도시에서 실입주자의 입주여부 등을 확인하는 입주합동지원반이 설치·운영된다. 29일 건설부에 따르면 경기도와 고양시,토지개발공사에서 차출한 17명의 조사요원으로 구성된 입주합동지원반은 일산 신도시 건설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투기행위 규제와 실수요자 입주여부 확인 등의 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산 신도시 입주합동지원반은 이미 활동중인 분당·평촌·산본 신도시입주합동지원반과 마찬가지로 입주예정자가 입주시 제출한 입주계획서 등을 토대로계약자의 실제 입주여부,주민등록·전화·자동차 등의 등록이전 현황,취학자녀 전학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게 된다. 건설부는 조사결과 입주전 전매 또는 전대 등으로 계약조건을 위반한 사실이 밝혀질 경우에는 공급계약의 취소와 함께 재당첨 제한,세무조사 의뢰 등을 통해 해당자가 불이익을 받도록 하고 주택건설촉진법및 주민등록법 등의 관계법령 위배사실이 드러날 때에는 형사고발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일산 신도시는 오는 31일 7백86가구가 입주하는 것을 시발로 다음달중 1천3백6가구,10월중 1천5백62가구 등 올해안에 모두 3천6백5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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