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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하루 4.2명꼴 역사/소보원 교통안전 실태조사

    ◎70%가 보행사고… 보호구역 확충시급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은 매일 4.2명꼴로 차에 치어 목숨을 잃는다.이중 보행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어린이수가 무려 3명을 차지,어린이들을 위한 교통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박필수)이 서울 및 수도권 소재 52개국민학교 주변의 「어린이교통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이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내의 경우 국민학교와 유아원근처등 어린이들의 통행이 빈번한 1천8백38개소중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전체의 20%에 불과한 3백70개소뿐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통과차량에 대한 주의·규제를 목적으로 설치하는 어린이보호표지판도 조사대상 국민학교 52개중 절반인 26개교 주변에만 설치돼있었다.아동보호표지가 있는 경우에도 안전을 위해 필요한 표지판이 모두 갖추어진 곳은 28.8%(15개교)뿐이었다. 이밖에 국민학교 주변도로에서 차량의 과속질주도 어린이 교통사고의 주원인으로 지적됐다.실제로 용산구 효창동의 금양국민학교 앞의 차량 평균주행속도가 시속 49.1㎞로 측정되는등 국민학교 주변도로의 전체차량 평균속도가 시속 33.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 연안어장 스티로폴쓰레기 “몸살”/폐부이 연간 3백만개 쌓여

    ◎썩지않고 적조현상 유발… 피해 심각/재생공사,수거않고 뒷짐만 【창원=이정규기자】 양식어장이 밀집되어 있는 남해안일대 연안에 그물등을 띄워놓기위해 사용되는 스티로폴부자 쓰레기가 숱하게 널려 있으나 지방행정당국과 환경처,수산청,항만청 등이 서로 수거처리책임을 미룬채 그대로 방치,연안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최근 경남 통영·거제·고성·창원·남해군 연안에는 스티로폴쓰레기가 새하얗게 깔려있어 주민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경남도는 『합성수지폐기물 처리사업법에 따라 환경처산하 한국자원재생공사가 제조및 수입업체로부터 매출액의 0.7%씩을 수거처리부담금으로 거두고있기 때문에 마땅히 재생공사측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따라 경남도는 7일 환경처와 자원재생공사에 건의문을 보내 『빨리 청소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재생공사측은 『해양오염방지법에 따르면 연안어장은 수산청,항·포구는 항만청의 소관』이라고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수산청이나 항만청 역시 책임회피의 논리는 마찬가지이다. 이처럼책임소재가 분명하지 않은데 따른 행정공백으로 남해 연안어장 주변의 스티로폴쓰레기 「몸살」은 날로 가중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경남도내에서만도 현재 굴·홍합·우렁쉥이 등의 연승수하식양식장 5천1백㏊에서 1천여만개의 스티로폴부자가 사용돼 이 가운데 한해에 3백만개 이상이 수압과 파도·바람 등에 의해 부서져 나가 주변바다에 부유물질(SS)로 떠다니거나 바닷가에 쌓이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스티로폴부유물질은 거의 썩지 않는 상태에서 떠다녀 해초찌꺼기 등과 함께 뒤엉켜 있으면서 2차적인 부작용을 일으켜 어패류에 치명적인 적조현상마저 초래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자원재생공사는 관계법령에 의해 합성수지 제조및 수입업체로부터 지난해 5백98개업체 1백14억원,올해 6백25개업체 1백31억원 등의 막대한 처리분담금을 거둬들였으나 이 제도가 시행된 지난 80년이래 연안의 스티로폴쓰레기 처리실적은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경남도는 『자원재생공사가 처리비용을 제공,시·군에 위탁할 경우 자체처리할계획』이라는 뜻을 환경처에 전해놓고 있다.
  • KBS 동조파업 투표/회사·노동위,불법규정

    한국방송공사(KBS)와 서울남부지방노동사무소는 7일 KBS노조측이 문화방송(MBC)파업사태와 관련,동조파업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이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KBS 노조는 이날 상오부터 전국26개 지부별로 전체조합원 4천3백여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KBS와 서울남부지방노동사무소는 이날 노조에 공문을 보내 『다른 회사의 일로 동조파업 찬반투표를 벌이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로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하고 『찬반투표를 강행하는 사원에 대해서 회사는 징계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MBC노조원 5백여명은 이날 하오2시 서울 여의도동 한강고수부지 시민공원서 모임을 갖고 「파업소식지」와 「언론노보」등 10여만부를 시민들에게 나누어 줬다. 또 이날 울산MBC노조가 제작거부에 들어감에 따라 MBC 공권력 투입에 항의,제작거부에 들어간 지방계열사는 모두 16개사로 늘어났다.
  • 부처별로 분석해본 예산 쓰임새/과학기술처(93년의 나라살림:3)

    ◎기술투자 25년만에 5천억 돌파/“과학 집중육성” 연구비 23% 증액/다목적연구로·광주과기원건설 착공 93년도 과학기술처 예산(안)은 전체적인 정부예산 긴축편성 방침에도 불구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및 성장잠재력 향상을 위한 과학기술 투자확대 분위기에 힘입어 25년만에 처음으로 5천억원을 돌파하는등 「수준작」을 만들어냈다는 자평이다. 과학기술처관계자들은 93년도 과학기술처 예산(안)규모가 92년대비 15.8% 증가한 5천9억원으로 정부전체 예산증가율 14.6%를 훨씬 상회하고 있고 특히 과학기술예산의 요체라 할수 있는 연구개발비가 특정연구개발비와 과학기술진흥기금을 합해 3백70억원이나 증액됨으로써 92년대비,23.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것은 과학기술진흥의 긴급성에 대한 집중적인 설득이 주효,범부처적인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으로 풀이한다.관계자들은 또 예산액수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지만 예산항목에서 특정연구개발사업중 국가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과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을 별도의 세목으로 독립시킴으로써 향후 지속적인별도예산 확보 근거를 마련했고 종래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서울에 있는 과학기술연구원은 제외) 종사자들에게 본봉과는 별도로 지급했던 지방근무수당을 기본급에 편입시킴으로써 상여금,연월차수당등의 연계인상으로 인한 실질적인 처우개선효과를 가져올수 있게 한것도 이같은 분위기에서 끌어낼수 있었던 중요한 수확으로 보고있다. ▷특정연구사업비 증액◁ 2천년대 과학기술 선진국 진입목표와 제조업경쟁력강화를 위한 중·장기적,단기적 국가연구개발투자 재원으로 92년보다 1백70억원이 늘어난 1천30억원이 배정됐다.세목별로는 G7프로젝트에 올해 3백80억원보다 1백20억원 늘어난 5백억원이 배정된것을 비롯,원자력중장기 개발계획에 따라 처음 분리설치된 원자력연구개발사업에 7백억원,첨단요소기술개발사업에 3백41억원,기타 국책연구개발사업에 45억원,국제공동연구에 44억원,연구기획·평가사업에 30억원이 배정됐다. ▷과학기술진흥기금 증액◁ 96년도까지 1조원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과학기술진흥기금에 9백40억원이 투입된다.대학 연구에지원될 기초과학연구사업비 4백40억원과 기초과학연구기금으로 적립될 3백억원은 92년과 같은 수준이며 이번에 증액될 2백억원은 전액 기업의 첨단기술개발 참여확대를 위한 융자재원으로 사용된다. ▷연구소 처우개선◁ 정부의 인건비 지원액이 실제 연구소가 지출하고 있는 인건비 보다 턱없이 부족했던데 따라 파생됐던 「연구소 파행운영문제」개선을 위해 어떤 항목보다 비중이 두어졌던 분야다. 당초 과학기술처는 2백47명의 인력증원분 19억9천4백만원의 인건비증액을 요구했지만 예산(안)은 정부출연 인건비와 실제 인건비소요의 차액을 인정,부족액을 자체수입으로 충당하도록 공식 인정하는 한편 인력증원 17명,충원 31명등 총 48명분의 인건비 7억원과 성과급 10억원을 별도배정하는 선에서 이 문제를 조정했다. ▷연구소 연구기반 확충◁ 94년 완공을 목표로한 다목적연구로 사업에 1백13억원등 연구개발사업비가 1백27억원이 늘어난 4백80억원이 반영됐으며 기본적인 연구사업을 위해 필요한 연구시설및 기자재 도입 건설비도 86억원이 증가된 3백21억원으로 조정됐다. ▷인력양성 확대◁ 지역균형발전과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을 뒷받침하기위해 총사업비 7백77억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과학기술원 건설에 1백22억원을 투입,본격공사를 시작한다.고급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덕본원과 서울분원 학사사업지원비는 박사과정 50명을 증원하는등 11억원이 늘어난 1백62억원이다. ▷해외과학기술정보수집◁ 기초기반기술 검색및 자동차·중장비분야 컨소시엄사업비로 10억원이 책정되고 국가적 차원의 주요전략사업인 첨단 핵심기술 국내 이전사업 신규추진에 10억원이 투입되는등 한·러 기술협력사업에 13억원이 늘어난 20억원이 투입된다. ▷보조단체 지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18억원),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11억원),한국우주소년단(5억원),한국종균협회(4천만원),한국기술용역협회(7천만원)와 93년 신규단체인 한국세포주연구재단(4천만원)등 6개단체를 지원한다.
  • 공해업소 1백11곳 폐쇄/환경처,8월 단속

    ◎7백87곳 적발… 72곳 조업정지/2백33개업소는 형사고발 환경처는 6일 지난8월 한달동안 전국의 9천7백61개 대기및 수질배출업소에 대한 단속에서 7백87개 위반업소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배출허용기준초과업소가 2백64개소,방지시설비정상가동업체가 32 개업소,무허가가 1백74개업소 기타 3백17개업소이다. 이중 1백11개업소에 대해서는 폐쇄명령이 내려졌으며 72개업소에는 조업정지,21개업소에는 사용금지조치가,그리고 2백69개업소에는 개선명령,2백86개업소에는 경고등의 조치가 내렸졌다. 이와함께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무허가업소 28개와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가운데 위반정도가 무거운 2백5개업소등 2백33개업소에 대해서는 형사고발조치가 취해졌다. 이번 단속은 환경관련단속업무가 지난7월 시도로 이관된뒤 실시된 첫단속으로 시도의 단속요원 8천2백68명이 투입됐다. ◇조업정지=▲(주)동양요업 ▲대진섬유(주) ◇개선명령=▲남해화학(주) ▲한불화학(주) ▲매일유업(주)호남공장 ▲조선맥주(주)진주맥아공장 ▲한영나염(주) ▲태화염공사 ▲(주)고제▲신무림제지(주) ▲대진섬유(주) ▲한국티타늄(주) ▲보해양조(주)▲(주)대양유지 ▲국립나주정신병원 ▲신일섬유(주) ▲중앙제지(주) ▲충무산업 ▲우남수산 ▲(주)대두 ▲여수오천단지해산물공동방지시설 ▲호남고무산업(주) ▲삼남석유화학(주) ◇경고=▲서울제강(주) ▲태성산업(주) ◇관리인변경명령=▲(주)영풍석포제련소
  • 「남한 조선노동당」 62명 구속

    ◎남로당이후 최대 간첩단… 3백명 추적/거물 이선실 남파… 20년간 암약/연공정부 구성,적화통일 기도/안기부발표 국가안전기획부는 6일 「남로당」사건이후 최대규모의 간첩조직인 「남한 조선로동당」간첩사건 수사결과를 발표,『북한은 당정치국 후보위원으로 권력서열 22위인 이선실(71)을 남파해 20년간 암약케하면서 그밑에 직파간첩 10여명으로 공작지도부를 구축한뒤 비합법 지하당인「조선로동당」을 결성했다』고 말했다.안기부는 『「조선로동당」은 합법조직과의 연계아래 연공정부를 수립,오는 95년 한반도의 공산화통일을 이룩한다는 전략아래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대남공작을 수행해왔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안기부는 수사과정에서 ▲전 민중당 공동대표 김락중(구속중)과 ▲「조선로동당 중부지역당」총책 황인오(36) ▲「민중당내 지하지도부」지도책 손병선(52·전 민중당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을 주축으로 한 3개 간첩사건의 연루자 4백여명중 95명을 검거,이 가운데 김·황 및 전 민중당 정책위원장 장기표씨(46)부부등 62명(김락중사건 구속자4명 포함)을 형법상 간첩 및 국가보안법(반국가단체 구성·가입)군사기밀보호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하고 3백여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기부는 북한이 「조선로동당」 산하 「중부지역당」외에 경인·영남·호남지역당의 결성과 함께 정치·노동·학원·재야등 각 분야에 또다른 간첩망을 구축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안기부는 적발된 3개 간첩망의 조직원들로부터 무성권총 3정,실탄 88발,무전기 4대,독약앰플 6개,난수표 6종류등 모두 1백21종 1천5백54점의 공작장비를 압수해 공개했다. 이번에 정체가 드러난 이선실은 북한의 사회단체담당비서 김중린(23위),현대남사업 담당비서 윤기복(24위),부총리 김달현(32위)보다 상위인 권력서열(22위)에 위치,지금까지 남파된 간첩중 최고위급 공작원임이 확인됐다. 이는 「이선화」 「신순녀」등의 가명을 사용하며 90년초부터 진보정당인 민중당 창당자금 및 사무용품등을 제공하고 「민가협」과 민중당을 활동기반으로 삼아 암약해왔다. 안기부는 『이가 87년쯤부터 문익환목사 및 그 가족과 친숙히 지내오다가 89년 1월쯤은 상당액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문목사의 밀입북을 배후조종한 혐의가 있어 이에대한 수사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황인오는 지난 90년 7월 이선실로부터 소개받은 북한공작원 권중현에게 포섭돼 「조선로동당」에 가입한 뒤 같은해 10월17일 이등과 함께 강화도를 통해 입북,「조선로동당 중부지역당을 건설하라」는 지령을 받고 국내에 잠입,동생 황인욱(25·구속중·서울대대학원 서양사학과 2년)과 전 민중당 성남을지구당 노동위원장 최호경(35)등을 포섭,지난해 7월말 「조선로동당 중부지역당」을 결성했다. 안기부는 북한이 민중당을 남한의 제도정치권에 진출한 북한의 「정치적 별동대」로 만들기 위해 김락중과는 별도로 손병선을 포섭,북한로동당에 현지입당시킨뒤 공작장비를 지급하고 「오는 대통령선거때 민주당후보를 밀고 각종 악법철폐 양심수석방 비핵군축등을 지지카드로 사용하라」는 등의 지령을 내렸음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 MBC 지방사 15곳 제작거부

    문화방송(MBC)본사와 춘천·원주 등 11개 지방MBC 노조원 6백여명은 6일 하오3시부터 서울여의도동 한강고수부지에서 모임을 갖고 한국방송공상(KBS)본관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들 가운데 3백여명의 노조원들은 하오 3시50분쯤 한국전력공사 여의도건물 뒤쪽 인도를 점거하고 「공정방송쟁취」「구속자석방」등의 구호를 외치며 연좌농성을 하는등 여의도 일대에서 2시간여동안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다. 한편 강릉·광주·대전 등 10개 지방계열사 노조원들이 5일 공권력 투입에 항의,파업을 벌여 제작거부를 하는 지방계열사는 모두 15개로 늘어났다.
  • 노 대통령,농촌돕기에 금일봉

    ◎박준규 국회의장 금일봉/대통령 비서실·경호실 직원일동 3백만원/본사 성금창구에 접수/백원구 관세청장외 2백만원 노태우대통령은 6일 서울신문사가 벌이고 있는 「내고향 농촌돕기」캠페인에 호응,김학준청와대공보수석비서관을 통해 성금을 윤형섭서울신문사 사장에게 전달했다. 김공보수석비서관은 대통령비서실과 경호실직원 일동이 거둔 성금 3백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노태우 대통령 금일봉 ▲박준규 국회의장 금일봉 ▲김종필 민자당대표최고위원 금일봉 ▲박태준 민자당최고위원 금일봉 ▲박희태 민자당대변인 금일봉 ▲대통령 비서실·경호실직원일동 3백만원 ▲백원구 관세청장외 2백만8천4백90원 ▲답십리1동 달동네회 김상철총무외 회원일동 10만원
  • 오존구멍 1년새 5백만㎢ 커져/아르헨 기상청

    【부에노스아이레스 로이터 연합】 대서양 남부 지역에 위치한 오존 구멍이 지난해에 비해 5백만㎦가 커지는등 매년 광범위하게 확장되고 있다고 5일 아르헨티나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 구스타보 탈라모니 기술국장은 남극 기지에서 조사한 결과 『오존 구멍의 크기가 지난해 1천7백만여㎦에서 금년에는 2천3백만㎦로 확장된 것으로 측정됐다』고 말했다.2천3백만㎦는 미주대륙 절반에 해당하는 넓이이다. 그는 『일부 지점에서는 오존층이 완전히 사라졌을 뿐아니라 오존 구멍내의 오존층 두께가 지난해에 비해 80%정도 얇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번 조사는 『오존 구멍 크기의 확장률을 최초로 규명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현재 오존 구멍은 기상 변화에 의해 2주전 남극 대륙 상공에서 아프리카 대륙을 향해 대서양 상공으로 이동중이라고 말했다.
  • 외언내언

    1990년 네덜란드는 암스테르담 반 고흐박물관에 3월30일부터 1백22일간 반 고흐 1백주기 회고전을 마련했었다.이때 입장권예매를 외국팀들에 마꼈었다.이 표팔기를 주관했던 미국팀은 뉴욕과 파리에서 무려 1백50만장을 팔았다.전시기간이 4개월뿐인데 표는 1백50만장을 팔았으니까 좀 어이없는 조건까지 붙이게 됐다.표마다 2시간씩 시간을 제한했고 날짜나 시간이 지나면 무효이며 환불도 해주지 않는다는 단서를 달았다.전시회가 마치 영화관처럼 바뀐 것이다.◆그러나 사람들은 이 표를 샀다.그 후일담은 더 신기했다.전시기간중 현장에서는 단 한장의 프리미엄이 붙은 입장권마저도 구할수 없었다.이 프로그램을 보는 관점도 전과는 달랐다.기념비적인 전시회를 꾸려냈다고는 말하지 않았다.이제는 문화상품도 산업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네덜란드는 반 고흐작품 3백85점을 한군데에 모음으로써 최소한 1백50만명의 관광산업수요자를 창출했던 것이다.◆그래서 또 오늘의 관광산업은 문화의 소재로 관광적 이벤트 프로그램을조직하는 일에 새롭게 매달리고 있다.모차르트 2백주기 행사들은 마치 열병처럼 세계관광계를 앓게 했고 이렇게 되니까 비발디 사후 2백50주년,부조니 사후 75주년같은 제목들까지 만들어졌다.이런 흐름에 비추어 본다면 서울정도 6백주년이벤트는 실제로 세계적 관광상품에 중요한 자리를 가질수 있다.이를 계기로 정부도 9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설정해 놓고 있다.◆그러나 그 접근방법은 아직 흐름에 좇아가고 있지는 않은것 같다.알려진바 94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항공료·호텔·쇼핑등을 할인해주는 특별인센티브카드제를 운영할 모양이다.세계 어디에나 있는 숙박과 교통료의 할인으로 관광객이 증가될 것이라고 보는 것은 이제는 좀 지나간 관점이다.오히려 돈을 더 받아도 프로그램의 질과 이미지가 더 잘 벌수 있게 해 준다는 점을 깊이 깨달을 때가 된 것이다.그러고보면 94년 우리의 프로그램준비는 지금도 너무 빈약하고 느리게 조직돼가고 있다.
  • 보험사 주식매입 활발

    지난 8·24 증시안정화대책 이후 보험회사들의 주식매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재무부에 따르면 생명·손해등 보험회사들은 지난 8월25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모두 1천6백64억원어치를 매수하고 3백74억원을 팔아 순매수가 1천2백90억원에 이르고있다.
  • 사치성 소비재 과다수입 여전/경기둔화불구 10% 증가

    ◎한은조사/8월말까지 49억불 들여와 올들어 과열된 국내경기가 가라앉으면서 내수용수입물량이 크게 줄었으나 내구재등 소비재의 수입증가율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의 내수용 수입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내수용 상품의 수입액은 3백83억6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가 증가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이중 소비재의 수입규모는 48억6천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3%의 증가율을 기록,내수용수입증가율의 3.5배를 웃돌았다. 특히 소비재 수입금액이 전체 내수용수입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의 12%에서 12.7%로 늘어 지난 83년(13.2%)이후 가장 높았다. 이기간 원유등 내수용원자재의 수입증가율은 0.1%가 감소하고 기계등 자본재는 4.4%가 증가했으며 전체수입은 2.4%가 증가했다. 소비재의 수입증가율은 지난87년 전체및 내수용수입증가율 29.9%와 23%를 밑돈 17.7%에 그쳤으나 이후 이들 수입증가율을 모두 웃돌아 88년 37.1%,89년 38.6%로 최고조에 달했다가 90년 14.6%,91년 22.1%를 기록했다. 한은관계자는 이처럼 88년이후 소비재수입이 급증한 것은 국제수지 흑자에 따라 소득이 늘면서 일반및 기업의 과소비풍조가 만연하고 수입자유화의 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또 올들어 내수용수입이 둔화된 것은 국내상품 개발에 따른 수입대체보다는 건설및 서비스업종등의 국내경기가 진정되고 국제원자재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한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했다. 올들어 수입된 내수용소비재의 수입증가율은 비내구소비재가 17.2%,국제가격이 오른 곡물이 16.6%,내구소비재와 직접소비재가 각각 7.6%,5.3%였다. 특히 품목별로는 승용차가 전년동기대비 47.4%의 가장 높은 수입증가를 나타냈고 ▲악기류 42.7% ▲통조림등 조제식품 34.5% ▲영화·비디오테이프등 녹음녹화물 34.1% ▲스웨터등 편물방직 33.8% ▲담배 26.9% ▲인쇄물 17.6% ▲쇠고기 15.4% 증가율을 기록했다.
  • 91년 개인소득 6,498불… 61년의 80배

    ◎경제성장 30년 통계수치 비교/수출 1인당 2불서 1천6백60불로/전화보급 80배­승용차 5백87배 늘어 요즘 아이들은 부모들보다 크가.젓가락 길이만큼쯤 더 크다.체중은 큰호박 한개 무게쯤이 더 나간다.아버지는 국민학교 다니는 아들에게서 중학교 3년때쯤의 자기 모습을 발견하고 가끔씩 나른한 봄날 하오의 배고팠던 기억을 떠올린다.통계청이 5일 책으로 엮은 「통계로 본 한국의 발자취」는 아버지세대가 아들이 누리는 환경을 다분히 「질투끼」있는 눈으로 바라보게되는 감정을 수치로 계량화해,대비시켜놓았다.「약진의 시대」,「기적의 시대」,「상실의 시대」같은 다양한 표현이 가능할만큼 지나간 30년의 통계변화는 주로 1백배차이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 옥수수가루로 절식아동들에게 강냉이죽을 끓여주던 61년도 국민학교 6학년 남자(11살)의 평균키는 130.4㎝,옆자리 여학생은 128.4㎝,몸무게는 27.8㎏과 27.0㎏이었다.91년현재 그 나이 어린이는 144.4㎝,37.6㎏(남)과 145.9㎝,38.3㎏으로 달라졌다· 먹는게 실제로 얼마나 달라졌을까.보리죽과 돈까스,무밥과 불고기로 대비하듯이 숫자는 달라져있다.하루 한사람이 7.6g씩 취했던 동물성단백질의 양은 30년후 33.2g으로 늘어났다.육류로 환산하면 13.2g이 64.7g으로 달라진것.다만 칼로리로 본 섭취량은 2천2백18㎈에서 2천8백58㎈로 늘어나는데 그치고 있다. 소득의 증가가 배고픔을 면하게 했음은 더말할 나위가 없다.30년 통계의 기본배수가 1백배가 된것도 소득이 1백배 늘었기 때문이다. 국민총생산은 21억달러에서 2천8백8억달러로 1백40배 늘었다.같은기간 인구가 2천5백76만명에서 1배가까운 4천3백26만명으로 늘었기때문에 1인당 국민소득은 82달러에서 6천4백98달러로 80배 정도가 늘어났다.1㎦에 몇명의 사람이 사는가를 나타내는 것이 인구밀도다.같은 땅에서 인구가 두배 가까이 는 덕택에 인구밀도는 2백62명에서 4백36명으로 폭증,한사람이 살던집에 두사람이 살만큼 30년동안에 우리땅은 좁아졌다. 국부를 나타내는 모든 지수도 당연히 1백배 내외를 오르내리고 있다.자가용 승용차는 부귀의 상징.시골을 떠났던 사람이 승용차를 타고 들어오면전설따라 3천리에 나올만한 화제거리였음을 많은 사람이 기억한다.그러나 요즘 명절에 승용차로 고향가는것은 편리함이외의 어느것도 아니다.61년 당시 승용차는 1천명에 0.1대였다.지난해는 58.7대,30년사이 5백87배가 늘어난셈이다. 전화도 2백명중에 한명이 갖던것이었는데 지금은 10명당 4대로 보급돼있다.당연히 해외여행경비도 늘어 1인당 2백13달러에서 1천7백1달러로 늘어났다.같은기간 외국인이 국내에 와서 쓴돈은 1백49달러에서 1천1백46달러로 늘어나는데 그쳐 우리의 증가속도가 한층 빠르다. 국민1인당 수출액은 2달러에서 1천6백60달러로,수입액은 12달러에서 1천8백84달러로 늘어났다.그러는 사이 평균수명은 남자 59.7세에서 67.4세로 여자 64.1세에서 75.4세로 늘어나 있다.평균수명도,평균수명 증가내용도 여자가 훨씬 크다.산업사회의 스트레스때문인지도 모른다. 요즘 아이들이 반드시 그때의 아이들보다 행복할지는 별개의 문제다.인구밀도가 높아지고 자연이 오염된것은 차치하고라도 주택보급률은 82.4%에서 74.2%로 떨어졌다.자기집을 가진 아이들의 비율도 그만큼 줄어든셈이다.소년범죄는 71년부터 통계를 잡기시작해 20년만에 꼭 2배로 늘어났음을 볼 수 있다.부모 이혼율이 1천명당 0.39명(71)에서 1.13명으로 3배이상,40대 아버지가 사망하는 율도 5.4명에서 6.8명으로 늘어난것 역시 어린이들의 행복지수를 재는데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40대 어머니의 사망률은 4·3명에서 2.7명으로 떨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30년간의 통계를 정리하면서 밝힌 배경이 재미있다.『과거 우리의 어려웠던 시절을 회고함으로써 현실에 안주하거나 분수에 넘치는 행동을 반성해보자는 것이다』 과거를 회상하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을것이다.어려웠던 시절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와 교훈을 얻을때 기성세대가 겪었던 어려움은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원동력으로 확대재생산될것이다.
  • 민중 선대본부 발족

    오세철 민중회의위원장 최윤진 보정당추진위원장등 재야운동가 3백여명은 5일하오 서울 여의도 여성백인회관에서 민중대통령후보 추대를 위한 선거대책본부를발족하고 상임본부장에 오위원장을 선출했다.
  • 장부 조작,공금횡령/농협장 등 3명 구속/예천 지보단협

    【예천=이동구기자】 경북 예천지보농협의 참깨 부정구매사건을 수사중인 예천경찰서는 5일 지보단위농협조합장 이병술씨(45·예천군 지보면 마전리 140의 4),전무 정계륭씨(49),전 판매부장 김택문씨(46)등 3명을 업무상배임등 혐의로 구속하고 서울직판장 직원 박문식씨(39)를 사문서 위조및 동행사등 혐의로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 90년7월6일부터 지역특산품인 「예천참기름」을 생산하면서 서울 경동시장 등에서 중국산 참깨와 타시·군 저질 참깨 1만80㎏을 6천2백20만원에 구입한뒤 이를 의성군 안계농협에서 8천3백여만원을 주고 사들인 것처럼 거짓서류를 꾸며 차액 2천3백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수입의류 중국산 1위/1년새 361%나 증가/이·일 앞질러

    올들어 중저가제품을 중심으로 의류수입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중국이 이탈리아와 일본을 제치고 최대 의류수입 대상국으로 떠올랐다. 5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의류수입은 1억6천2백9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59.6%가 늘어났으며 특히 지난 8월중에는 3천6백41만달러어치가 수입돼 전년동월보다 무려 76.5%가 늘어났다.91년의 의류수입 증가율은 25.3%였다. 지난해 이탈리아와 일본에 이어 제3위의 의류수입 대상국이었던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모두 4천8백56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백61%가 증가했다.지난 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천1백77만달러로 전년보다 2백84.7%가 늘어났었다. 이탈리아로부터의 수입은 지난해 5천13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나 올들어서는 지난 8월말까지 전년동기보다 17.1%가 늘어난 3천7백22만달러에 그쳐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해 3천2백65만달러가 수입돼 제2위의 의류수입 대상국이었던 일본도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는 8.4%가 늘어난 2천11만달러에 머물러 3위로 밀려났다.
  • “대공경계태세 허점” 드러나/중부지역당 사건

    ◎서해안 통해 제집 드나들듯 왕래/간첩신분 밝혔어도 신고 “전무” 「남한조선로동당 중부지역당」사건은 국민의 대공(대공)의식과 대간첩경계태세에 문제점이 있음을 단적으로 반영해준 사건이었다. 안기부가 5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남파된 북한의 공작원들이 직·간접적으로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 언동을 해왔으나 수사기관에는 단 한건의 신고도 없었으며 이들이 서해안등을 통해 북한을 「제집 드나들듯」오갔어도 적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북한이 당서열22위인 거물 공작원을 남파해 장기간 남한에 머물게하면서 동조자를 포섭,대규모 지하당을 구축하는등 대담한 대남공작을 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처럼 어느새 무디어진 우리사회의 대북경계의식에도 원인이 있다고 안기부는 분석하고 있다. 수사결과 북한 로동당 정치후보위원인 이선실(71·여)은 80년초 귀화한 조총련 신분으로 입국,서울등지에 아지트를 설치해 놓고 「제주 4·3사태 희생자유족」,「아들이 통혁당사건에 연루돼 행방불명된 가족」임을 자처하면서 재야단체에 접근했고,특별한 생계수단없이 풍족한 생활을 하는등 여러가지 의심스러운 행동을 해 왔으나 주위사람들은 물론 집주인마저도 「평범한 할머니」정도로 생각하고 지나쳤던 것으로 밝혀졌다. 오히려 이가 『이 세상에서 김일성장군만한 사람이 없다』는등 북한을 찬양·미화하고 무전교신을 하는 것을 목격하고도 함께 동거해 온 김옥기씨(53·여·구속·보험외판원)처럼 대부분의 관련자들이 이가 간첩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일체 신고하지 않았다는 게 안기부의 설명이다. 또 이와 함께 활동해온 북한공작원 권모(40대)는 90년초 제주도에 침투,시내 한 여관에서 주인에게 화장실을 북한에서처럼 「위생실」로 말해 스스로 크게 당황했으나 전혀 의심을 받지 않았고 같은해 8월쯤 땅투기꾼으로 신분을 위장,유성의 한 온천여관에 투숙하고도 부동산 거래를 전혀 하지않는등 의심스러운 행동을 했지만 오히려 주인한테 극진한 대접만 받았을 정도였다는 것. 이에게 포섭돼 입북까지 했던 「중부지역당」 총책 황인오(36·노동)도 3백명에 가까운 동조자를 끌어들이면서 수차례에 걸쳐단순한 반체제·반정부 인물이 아니라 「조선로동당원」임을 밝히고 증거로 권총과 무전기를 보여주기도 했으나 역시 황씨에 대한 신고는 한차례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K탄광 해고근로자 손근금씨(33)는 90년 11월초 황씨로부터 로동당가입을 권유받고 『간첩임을 증명할 징표를 보여달라』한 뒤 황씨가 권총을 보여주자 『대단한 사람』이라며 부러워 하기까지 하면서 신고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와함께 수명의 북한공작원이 경기 강화및 제주도 해안으로 여러차례 잠입해 김락중과 황등을 지도해 왔음에도 침투흔적조차 발견치 못한 해안선 대간첩경계의 허점도 드러나 개선이 요구된다. 김락중씨 간첩사건으로 구속된 심금섭씨의 경우 지난 2월중순 남파공작원 임모와 이모를 월북시키기 위해 승용차에 태우고 강화도로 가는 도중 검문을 당했지만 검문자가 형식적으로 뒷좌석을 훑어보고 『그냥 가라』고 통과시켜 『진짜를 몰라보는 멍청이』라고 조소까지 했다는 것이다.
  • 9월중 순매수 6백53억/외국인 투자자

    ◎「8·24」 이후 자금유입 증가세 8·24증시안정화대책이후 외국인들의 주식투자및 주식투자를 위한 자금 유입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달 1천1백15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으며 4백62억원어치의 주식을 처분,순매수는 6백53억원에 이르렀다. 외국인들은 지난 8월에는 7백83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는 대신 5백40억원어치의 주식을 처분해 순매수는 2백43억원이었다. 외국인들은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1조1천2백4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으며 4천5백70억원어치의 주식을 매각,순매수금액은 6천6백34억원에 이르고 있다. 한편 지난달 주식투자를 위해 들여온 외화는 1억2천4백만달러(약9억7천3백만원)으로 지난 8월의 1억2천1백만달러를 웃돌았다. 올초 주식시장개방이후 지난달말까지 9개월동안 들여온 외국인의 주식투자자금은 1조4백40억원(13억3천만달러)이었으며 이중 2천8백80억원(3억6천7백만달러)은 외국으로 빠져 나갔다.
  • 딸 기다리던 주부 납치 성폭행/손발묶고 차트렁크에 2시간 감금

    ◎예금 3백만원 빼낸 30대 검거 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윤병덕씨(33·전과2범·도봉구 수유3동 39)를 강도 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씨는 지난 8월21일 하오 10시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입학원인 H학원 앞길에서 재수생인 딸 김모양(19)을 승용차로 데려가기 위해 기다리던 주부 김모씨(46)를 흉기로 위협하고 김씨의 스타킹으로 손발을 묶은뒤 차 뒤트렁크에 싣고 2시간여 동안 돌아다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H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이어 다음날 상오 11시쯤 김씨의 예금통장과 비밀번호등을 알아내 3백만원을 빼낸 것을 비롯,모두 3백83만원을 빼앗는 혐의도 받고 있다. 윤씨는 경찰에서 『지난 90년3월 광주에서 전경을 때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지명 수배돼 도망다니던중 서울 강남일대에 학원수강등을 마친 자녀들을 밤늦게 자가용으로 귀가시키는 주부들이 부유층이라는 말을 듣고 1주일전부터 강남학원가 주변을 돌아다니며 범행대상을 물색해 왔다』고 말했다.
  • 국교생 대다수 교복착용 불편/서울YWCA,학생·학부모 대상 조사

    ◎고학년일수록 반대 많고 저학년은 교복 선호/학부모 찬반 엇비슷… 「교복착용방침」 재론 예상 교복을 입는 사립국민학교 어린이들은 고학년으로 갈수록 교복착용을 「부자유스럽고 불편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교복을 입지 않는 공립국민학교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경우 교복착용에 대한 찬반비율이 비슷해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공립학교 어린이 교복착용 방침」이 재검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는 서울YWCA가 최근 서울시내 교복착용 사립학교 학생2백98명과 학부모2백15명·교복을 입지 않는 공립학교 학생 5백35명과 학부모 3백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학교 어린이 교복착용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 나타났다. 조사결과 교복을 입는 사립학교 어린이들 가운데 67.1%가 교복이 활동하는데 불편하다고 답했으며 특히 6학년 어린이들은 85.3%가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교복에 대한 선호도는 저학년에서는 72%가 입고 다니는 교복이 마음에 든다고 답한 반면 고학년에서는 17.9%에 불과,고학년으로 갈수록 교복착용을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복을 입지 않는 어린이의 경우 47.3%만이 교복착용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학년별로는 2학년 어린이가 64.6%인데 비해 6학년 어린이의 경우는 32.4%로 나타났다. 교복을 입히지 않는 부모의 경우 자녀에게 교복 입히는 것에 대해 찬성51.3%,반대40.9%로 나뉘었고 교복을 입힐 경우 좋은 점이 많다는 의견이 50.1%인 반면 불편한 점이 많다는 의견도 38.4%나 됐다. 찬성하는 학부모들중 60.4%는 그 이유가 「자유복보다 옷값이 적게 들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서울YWCA어린이부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활동특성을 고려할때 교복이 철마다 두세벌은 있어야 하며 외출시 대부분 자유복을 입기 때문에 경제적이지 못하고 뛰어 놀아야할 어린이들에게 불편함만 더해준다』면서 『공립학교 어린이의 교복착용은 신중히 재검토해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국민학생이 교복을 입는 경우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 ▲빈부차로 인한 학생간 위화감 해소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예방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보고 시법학교의 성과가 좋으면 서울시내 모든 국민학교에 교복착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서울시내 25개 사립학교가 교복착용을 하고 있으며 공립학교는 노원국민학교가 시범학교로 지정돼 지난해 6월부터 착용하고 있다. 역시 시범학교로 지정됐던 덕수국민학교는 지난해 10월부터 교복착용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학부모들의 반대로 보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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