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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대표 주식 대량 매각/현대건설 2백44억어치

    ◎“증자·사채발행 제한”/증감원 정주영국민당대표가 지난달말부터 지난 7일까지 5차례에 걸쳐 현대증권 영업부를 통해 보유중인 현대건설주식 1백73만3천2백주를 2백44억5천8백만원에 처분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정대표는 지난달 31일에는 3만1천8백주를 4억4천6백53만원에 매각했으며,지난 2일에는 20만주를 28억원에 처분했다.정대표는 또 3일에는 43만주를 61억1천5백78만원에,5일에는 68만주를 95억9천5백60만원에,7일에는 39만1천4백주를 54억9천9백80만원에 처분했다. 이에따라 현대건설은 대주주가 보유주식을 대량 매각했기 때문에 앞으로 3개월동안 유상증자및 회사채발행이 불가능하게 됐다. 정대표는 보유중인 현대건설주식을 처분,지분율이 8.71%(3백63만2천주)에서 4.55%(1백89만9천주)로 낮아졌다. 정대표가 올해 증권감독원에 보유중인 상장된 주식을 처분했다고 신고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증권관계자들은 정대표가 대통령선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유중인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
  • 대만 수출길막힌 과일/정부가 22만t 수매/사과 등 4백92억어치

    농림수산부는 10일 올해 풍작으로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사과 감귤 단감등 가을 과실 4백92억원어치를 저장및 가공용으로 사들이기로 했다. 이 가운데 사과는 3백63억원어치 5만7천t,감귤은 1백20억원어치 17만t,단감 9억원어치 1천t으로 모두 22만8천t에 이른다. 농림수산부는 이와 함께 대만과의 단교로 판로가 끊긴 사과와 배의 수출을 위해 일본 싱가포르 러시아등에 국내값보다 낮은 가격으로 수출할 경우 이에 따른 결손을 시장개척예산과 바나나할당관세제를 활용,보전해주기로 했다.
  • 감식의 날 82돌 맞아 알아본 실태

    ◎잉크없이 지문 채취… 15분내 식별/금속·섬유·가죽엔 레이저 쏴 검출/유관순 등 4천2백만명분 보관 범죄수사에서 감식기법을 활용하기 시작한지 11일로 82돌을 맞는다. 우리나라 감식제도는 1910년 조선총독부 법무국 행형과에 지문계를 설치하고 형무소에 수감된 죄수들의 지문을 채취,관리하기 시작했던 것이 그 효시이다.그해 11월11일 「투구상인율」위반(폭행치사)사건으로 2년 6개월동안 복역하다 출소한 전남 고창군 천봉면 사람 강갑득씨의 지문을 처음으로 채취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정부수립후에는 유관순열사와 이봉창의사,도산 안창호선생등 독립운동가와 순국열사의 지문과 사진카드등 2만5천여점의 자료가 보관돼 정부의 독립유공자기록정리에 활용되고 있으며 일부는 국사편찬위원회로 넘겨져 중요한 사료로 쓰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64년 국제감식협회에 가입한 것을 계기로 11월11일을 감식의 날로 정해 감식유공자들을 표창하는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오랜 감식역사와 더불어 감식기법도 발전을 거듭해 각종 첨단과학장비들이 감식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 잉크를 묻히지 않고 지문을 자동채취하는 첨단지문채취기 4대와 가스를 이용해 범행현장에서 지문을 재생하는 지문현출기 3백4대를 수사에 활용하고 있다.또 지문형태를 전산입력해 기계로 지문을 분류,확인할 수 있는 지문자동분류검색시스템 30대를 설치,육안으로 30일이 걸리던 식별작업이 2∼15분대로 단축됐다. 어디서나 지문을 송·수신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지문전송기 30대와 금속,섬유,가죽 등에 레이저광선을 쏴 지문을 검출하는 획기적 방법도 도입돼 있으며 발자국채취기와 범행현장을 재생하는 입체사진기,몽타지합성기등 경찰이 보유한 첨단감식장비는 13종 5천8백38점에 이른다. 이밖에도 전국 어디로나 용의자의 모습을 전송해 목격자가 확인하거나 수사에 활용할 수 있는 영상전산시스템 등의 설치예산 33억원이 확보됐고 앞으로도 7개년계획으로 2백20억원을 들여 14종 6백16종의 첨단과학장비도 들여올 계획이다. 현재 경찰청 감식과에는 전과자지문등 4천2백여만건의 감식자료가 있으며 이를 이용해 올해에는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한 범법자 9백6명을 색출하고 살인 44건,강도·강간 68건등 2백83건의 강력범죄를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정상천·김동길의원 내주 소환/검찰

    ◎후보지지 서신·연설… 「사전선거」 혐의/고발·관련자 내일부터 환문/계열사 직원 동원 현대간부 3명도 대통령선거사범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공안1부는 10일 사전선거운동혐의를 받고있는 민자당 정상천의원과 국민당 김동길최고위원을 다음주안으로 소환,본격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에앞서 이들에 대한 고발인등 관계자를 이번주안으로 불러 참고인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이에따라 검찰은 정의원을 고발한 박병일변호사와 국민당 김최고위원의 서울강남갑지구당 이건상사무국장(45)을 오는 13일 소환,참고인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민자당 정의원은 지난9월 경남 중·고동창회원들에게 민자당총재인 김영삼후보의 지지를 촉구하는 편지를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국민당 김최고위원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고등학교에서 당원과 유권자등 1천3백여명에게 국민당 정주영대표의 지지연설을 한 혐의로 내사를 받아왔다. 검찰은 이와함께 국민당 서울시지부(지부장 조순환의원)가 당원연수교육 명목으로 매일 수천명의 유권자를 울산등 현대계열사에 산업시찰을 보낸 행위등이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고 보고 12일 서울시지부 손광현사무처장을 불러 조사한뒤 조의원도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최근 계열사의 조직과 직원을 동원,국민당을 지원하는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혐의를 받고 있는 현대그룹계열사 가운데 불법선거운동의 정도가 가장 심한 것으로 파악된 현대자동차와 현대전자의 총무담당상무와 총무부장등 임직원 3명을 12일 소환키로 했다. 검찰은 입건된 신정당 박찬종대표의 개인비서 성의제씨의 경우 3차례에 걸친 소환에 계속 불응함에 따라 한차례 더 소환장을 발부한 뒤 강제구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이밖에 「한국목민선교회」회장 고영근목사와 민자당 지원을 호소하는 서신을 소속회원들에게 보낸 「전국문구인연합회」회장 이창송씨등 2명도 12일과 13일 각각 소환 조사키로 하는 한편 소환에 불응하고 잠적한 「일하는 사람들의 대선운동본부 준비모임」공동대표인 장명국씨를 선거법위반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이들 소환대상자들이 1차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재소환장을 발부,이들에 대한 조사및 사법처리 여부를 빠른 시일안에 매듭지을 방침이다.
  • 민자,“강력한 정부는 과반득표서”/조직강화 나선 배경

    ◎공조직 활성화·당원 3배가운동/중청 등 외곽단체 흡수통합 작업 민자당은 대통령선거일 공고 이후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당조직 강화및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크게 두갈래 흐름으로 가시화되고 있다.즉 선거대책위 기능보강및 당원 3배가 운동등 기존 공조직 강화방안과 민주산악회등 사조직을 공조직에 편입시키는 작업이다. 특히 사조직의 공조직 전환작업은 불법선거운동 시비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민주산악회·중앙청년위원회등 당외곽조직을 당공조직에 흡수시켜 이들 회원들이 당원자격을 갖고 선거법 범위내에서 합법적인 선거운동을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선관위와의 마찰소지를 없애고 타당과의 불법선거 공방전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인 것이다. 민자당은 10일 이를 위해 그동안 사전선거운동 시비가 없지 않았던 민주산악회를 당공조직에 편입시키기로 결정했다.이와 아울러 이들 회원들이 민자당 입당절차를 모두 마칠때까지 대외활동을 전면 중지토록 지시를 내려놓고 있다. 민자당은 이에 앞서 9일 또다른 사조직인 중앙청년위원회의 단계적인 공조직 전환작업을 시작했다.이날 대구에서 김영삼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구통일민주당 청년조직인 중앙청년위원회(중청)대구시지부 회원 1천5백명에 대한 입당식을 거행한 것도 그 일환이다. 외형적인 당의 공조직 확대와 더불어 이들 공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어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둔 민자당의 당면과제이다. 김영삼후보측은 당초 「신한국건설」을 위한 「강력한 정부」구성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선 이번 대선에서 압승을 거둬야 한다고 보고 과반수 이상의 득표목표를 세운 바 있다.즉 이번 선거에서 총유권자 2천9백60만명 가운데 80%가 투표에 참가할 것을 전제로 유효투표의 51%인 1천1백90만표를 얻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상의 1차유세가 끝난 현재 판세를 중간점검한 결과 당내에서조차 무리한 기대치가 아니냐하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민자당이 현재의 3백만 당원을 선거공고일까지 8백70만 당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아래 지구당별로 당원3배가운동을추진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기대치에 근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임은 물론이다. 민자당은 이와 함께 읍·면·동단위까지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각계대표 20만명을 선거대책위원으로 임명하는 세보강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다.또한 40여명규모로 각계 원로들을 영입,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위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는 것은 일단 세과시를 통한 「YS대세론」확산작업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김총재등 민자당지도부의 진정한 고민은 이같은 외형적인 세보강작업의 진척여부에 있는 게 아니라 선대위등 공조직의 질적인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데 있다.특히 일부 주요당직자나 의원들이 그다지 근거없는 낙관론에 휩싸여 선거전에 별다른 열의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 당지도부를 곤혹스럽게 하는 대목이다.예컨대 선거대책기구에 자리와 예산요구는 많으나 실적은 기대에 못미친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 민자당측이 9일 기존의 15개 시·도지부와 별도로 서울을 정원식선대위원장의 직할체제로 두는 등 12개 시·도별로 선거대책협의회를 구성한 것도 그같은 상황을 감안한 고육지책이라고 할 수 있다.이에 따라 ▲부산 신상우 ▲경기 이한동 ▲대전·충남 정석모 ▲광주·전남 김식 ▲경북 김윤환등 당내 중진실세들이 협의회 의장으로 선거전에서 「전방배치」된 셈이다. 이와 아울러 선대위 산하에 각 직능별로 특위를 구성,종친회(김종호) 불교(권익현) 기독교(박세직) 천주교(김중위) 의료단체(김정수) 예술(강선영) 체육(조상호)등으로 역할을 분담시킨 것도 자발적인 홍보·조직활동을 강화시키기 위한 동기부여 방안으로 분석된다. 당지도부는 특히 수도권을 중시,지구당별로 「책임득표제」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당무지도감사반을 편성해 득표활동을 감독하는 한편 선거후 득표결과를 지구당위원장에 대한 사후평가자료로 삼는다는 독전방안도 마련해 놓고 있다.
  • 10월중 남북교역 급감/1천1백만불… 작년보다 36% 줄어

    10월중 남북교역규모는 1천1백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36%가 줄었으나 연초이후 누계로는 1억8천만달러를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가 증가했다. 대북반출은 올들어 10월말까지 1천42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27·4%가 감소한 반면 대북반입은 1억7천만달러로 28·2%가 늘었다. 반입품목은 아연괴 금괴 은괴 연괴등 비철금속이 8천2백6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화강암 시멘트 장석 방석 활석 소결마크네시아 자갈등 건축자재(3천1백45만달러)와 한약재 잎담배 고사리등 농림산물(1천9백99만달러)도 많이 반입됐다. 농림산물은 녹두 도토리 버섯 메뚜기 호두 감자 생사 떡갈나무잎 나뭇잎 무우말랭이 염장살구등을 중심으로 4천∼1백90만달러 규모로 들여왔다. 또 소라 대합 전복껍질 조개젓 건다시마 명태 조기 대구 해파리 갈치 북어 청어 홍어 가자미 복어 미꾸라지 바지락 청어알 우렁이등 수산물이 모두 1천3백75만달러 어치 반입되고 빌레트 선철 열연코일등 철강류도 1천4백91만달러 어치가 들어왔다. 특히 10월중에는 잎담배(1백4만달러)와 녹두(12만달러) 대합(1만달러)이 새로 반입됐고 아연괴는 국내재고 증가로 반입이 줄었으며 시멘트는 9월에 이어 2개월째 반입실적이 없었다. 반면 10월까지 반출은 폴리에틸렌수지 촉매제 안료등 화학제품이 7백12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냉연강판이 2백10만달러,남성양복 폴리에스터직물 나일론가방등 섬유류가 46만달러,담배포장용필름 종이류 담배필터 담배갑종이 진공포장기 포장용지등이 73만달러어치씩 반출됐다.남성양복(3만7천달러)과 담배포장용 필름(18만4천달러)은 10월에 처음으로 북에 반출됐다.
  • “중국산 미꾸라지 희귀 기생충 감염”

    ◎서울대·인제대의대,유극악구충 검출 발표/“인체유입땐 피부부종·뇌염 유발/국내서식 어류선 발견된적 없어” 국내 유입이 늘고있는 중국산 미꾸라지에서 희귀기생충인 유극악구충(유극악구충)이 검출됐다. 이같은 사실은 인제의대및 서울대의대기생충학교실팀이 지난3월 부산시 남포동 자갈치시장에서 구입한 미꾸라지의 윤충류 감염실태조사결과를 최근 열린 기생충학회에 보고함으로써 밝혀졌다. 연구팀이 중국산 미꾸라지 3백76마리를 검사한 결과 호랑이·여우·늑대 등 육식동물을 종숙주로 하는 유극악구충(학명 그나트호스토마 니포니쿰)유충 6마리가 발견되었다는 것. 유극악구충이란 말그대로 머리에 가시가 둘러져 있고 턱부위가 유난히 커서 이름이 붙은 기생충으로 선충류에 속한다. 중간숙주는 가물치와 미꾸라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우리나라 어류에서 발견된 예는 아직 없다.이 기생충은 인체에 들어가서 성충으로 자라지 못하고 애벌레상태로 피하조직을 휘젓고 다님으로써 피부부종을 유발하고 때로는 뇌나 안구에도 들어가 뇌염이나실명등의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꾸라지를 산 채로 먹는 일본인에게서 가끔 발견된다. 또 이번에 조사된 미꾸라지 3백76마리에서 극구흡충 피낭유충 2백35개가 발견됐는데 이 기생충은 미꾸라지와 올챙이가 숙주역할을 한다. 지난 88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이 기생충의 인체감염사실이 확인되었다. 이 기생충은 인체에 들어가 창자내의 융모를 위축시켜 장점막을 파괴함으로써 복통과 설사증세를 유발한다. 서울대의대 이순형교수(기생충학교실)는 『최근 회충등 토양매개성 기생은 거의 사라진 반면 식품매개성기생충은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기생충감염의 예방법은 날음식을 피하고 끓인 음식을 먹는 길 뿐』이라고 강조했다.
  • 사치성 소비재 수입 여전/과소비추방운동 불구

    ◎올들어 10.3% 증가… 49억불/침대는 전년비 2백80% 늘어 올들어 수입증가율이 한자리수로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침대·승용차·포도주등 사치성 소비재의 수입 증가율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9일 국민은행부설 국민가계경제연구소가 「소비재 수입구조의 특징」을 분석한 것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까지 내수용 소비재의 수입규모가 전년동기에 비해 10.3%가 증가한 48억6천만달러에 달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전체 내수용의 수입증가율 2.9%의 3.6배에 달하는 것으로 우리사회의 한구석에 과소비풍조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침대가 90년 20.4%,91년 37%의 수입증가율에서 올해는 무려 2백84%가 급증한 2백40만달러를 기록,일부계층의 호화외제 가구수요가 높음을 나타냈다. 주류의 경우 1천억원에 달하는 양주시장을 놓고 87년 10여개에 달하던 수입상이 70여개로 늘면서 올들어 21%가 증가한 가운데 특히 포도주가 72.4% 증가한 3백45만달러어치나 수입됐다. 89·90년 1억달러에 육박했던 외제승용차의 수입은지난해 이의 절반수준으로 줄었다가 올들어 48.8%가 증가한 3천7백만달러가 수입됐으며 노래방의 확대로 악기류의 수입도 42%가 늘었다. 의류·완구류등 비내구재와 직접 소비재의 수입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의류의 경우 지난90년 2백23%의 수입증가에 이어 91년 46.5%,올들어 8월까지는 47.2%가 증가한 1억3천7백만달러가 수입돼 세계최대의 의류수출국이란 명성을 무색케 하고 있다. 특히 중국및 동남아산의 중저가 의류가 쏟아져 국내가보다 30∼50% 싼 값으로 팔려 국내의류업체들을 위협하고 있다. 문구류도 90년 16.5%,91년 29.4%로 수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연필이 올들어 51.6%가량 급증했다. 이밖에 완구류가 44.4%,화장품 20.8%,안경 17.9%,신발류가 17.5%의 높은 수입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지난해말 이후 국내경기의 진정으로 수입이 크게 둔화됐음에도 불구,일부 사치성소비재를 중심으로한 소비재의 수입증가율은 여전히 높아 관광수지와 함께 국제수지를 악화시키고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
  • 겨울의 맛 김치/맛깔스러운 밑반찬으로

    ◎「한국식생활개발연구원」이 소개한 각도 김치 4가지/갓김치/소금절인 갓,파와 함께 양념/호박김치/늙은 호박 사용… 찌개로 “그만”/인삼·고춧잎김치 등도 별미… 식탁사랑 독차지 본격적인 김장철이다.그러나 김장을 많이 담가두고 겨우내 먹는 주요 부식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지는 오래다.각 지방의 별미김치를 조금씩 맛깔스럽게 담가 겨우내 입맛을 돋워주는 밑반찬으로 식탁 중앙에 올려보자. 1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각도 별미김치 강습및 시식회」를 갖는 한국식생활개발연구원(회장 왕준련)의 도움말로 비교적 손쉬운 각도 별미김치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충청도 인삼김치◁ □재료…수삼(미삼)1㎏ 통마늘4통 쪽파1백g 통깨3큰술 멸치젓·고춧가루·찹쌀풀 각1컵 생강20g 소금 □만드는 법…①인삼은 싱싱하고 잔뿌리가 적은 것을 준비,솔로 깨끗이 문질러 씻고 긴것은 반으로 갈라놓는다.②마늘은 1통은 통으로 남기고 나머지는 생강과 함께 곱게 다진다.③고춧가루에 따뜻한 물을 넣어 불린다.④쪽파는 4∼5㎝길이로 썰어놓는다.⑤넓은그릇에 ③의 고춧가루를 넣고 파 마늘 생강 멸치젓 찹쌀풀 통깨를 섞은후 소금을 넣고 양념을 만든다. 양념에 인삼을 넣고 버무려 김치통에 담아 숙성시킨다. ▷경상도 고춧잎김치◁ □재료…고춧잎1㎏ 풋고추3백g 실파3백g 마늘2통 생강1톨 고춧가루2분의1컵 멸치젓 2분의1컵 통깨3큰술 설탕 2큰술 □만드는법…①물10컵에 소금1컵반을 섞어 소금을 녹인뒤 깨끗이 씻은 고춧잎과 풋고추를 넣고 떠오르지 않게 돌로 눌러 삭힌다.② ①의 삭힌 고춧잎과 풋고추를 건져 마른 행주로 닦아 물기를 없앤다.③멸치젓과 고춧가루를 골고루 섞고 실파는 다듬어서 10㎝길이로 썰어놓는다.생강과 마늘은 곱게 다진다.④ ③에 통깨 설탕을 넣고 혼합한후 ②를 넣고 버무려 항아리나 김치통에 꼭꼭 눌러담고 우거지나 비닐로 덮어 숙성이 되면 먹는다. ▷전라도 갓김치◁ □재료…갓2㎏ 멸치젓1컵반 쪽파5백g 고춧가루2컵 마늘4통 생강40g 통깨3큰술 찹쌀풀1컵반 소금 □만드는법…①갓은 깨끗이 씻어 소금물에 절인다음 다시 씻어 채반에 건져 물기를 뺀다.②쪽파는 깨끗이 씻고 생강·마늘은 곱게 다진다.③고춧가루를 따뜻한 물에 넣어 불린다.④넓은 그릇에 ③의 고춧가루와 멸치젓,찹쌀풀,다진 생강·마늘,통깨를 섞어 양념을 만든다. 만들어진 양념에 갓 파를 넣고 버무린후 항아리에 가지런히 담고 꼭꼭 눌러 놓는다. ▷황해도 호박김치◁ □재료…늙은호박1 작은북어10마리 배추1포기 무1개 새우젓1컵 고춧가루2컵 생강5g 마늘2통 쪽파1백g 갓1백g 소금 찹쌀풀 □만드는법…①늙은 호박을 반으로 갈라 씨를 긁어내고 썰어 놓는다.껍질은 벗겨도 좋다.②작은 북어는 5㎝길이로 썰어 씻어 건진다.③배추는 절여서 한잎크기로 썰어놓고 무는 도톰하게 썰어놓는다.④갓 쪽파는 4㎝길이로 썰고 생강마늘은 곱게 다진다.⑤고춧가루는 따뜻한 물에 넣어 불리고 새우젓은 곱게 다진다. 넓은 그릇에 ④,⑤의 고춧가루 새우젓 생강 마늘 파 갓을 넣고 찹쌀풀을 섞어 양념을 만든다. 양념에 호박 배추 무 북어를 넣고 버무려 항아리에 담아 익으면 찌개를 끓여 먹는다.
  • 「에너지」 R&D투자 시급/연간 8천2백만불… 일의 3%수준

    우리나라의 에너지분야 연구개발(R&D) 투자규모는 일본의 3%수준이며 이에 따라 에너지절약 기술수준도 선진외국에 비해 크게 뒤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9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에너지분야 연구개발투자비는 89년의 경우 8천2백만달러에 그쳐 일본의 27억2천2백만달러에 비해 33분의 1수준에 불과했다. 이같은 투자액수는 같은해 미국의 22억8천만달러는 물론 이탈리아의 6억1천6백만달러,서독의 4억9천3백만달러에 비해서도 훨씬 적은 것이다. 에너지분야 연구개발투자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비교한 지수비교에서도 우리나라를 1백으로 할 때 미국은 1백22,일본은 2백67,서독 1백14,이탈리아 1백97로 나타나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에너지절약 기술수준도 매우 낮아 자동차의 경우 선진국제품은 ℓ당 15㎞를 달릴 수 있으나 우리나라제품은 13㎞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 공해방지기술 무료지도/환경처,중기대상/전문가 15명 지원단 구성

    환경처는 8일 영세공해업소들의 오염방지시설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하루5백t이하의 폐수를 배출하는 소규모공해업소에 대해 내년3월부터 무료로 환경기술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환경처는 이를위해 대기 수질 폐기물 소음 진동등 각종공해관련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환경기술지원단을 설립,기술지원업무를 전담하게 하고 필요할 경우 관련전공대학교수들도 비상근 지원단으로 활용키로 했다. 환경처는 장기적으로는 기술지원단을 산하기관인 환경관리공단으로 이관,지원업무를 확대키로 하는한편 내년에는 우선 3백여업체에 대해서 기술지원을 하기로 했다. 현재 전국의 오염배출업체는 5만4천7백여개로 이 가운데 90%인 5만여개가 환경전문인력을 확보하지 못한 영세업체로 오염방지시설을 갖추고도 기술부족으로 시설운영에 어려움을 겪고있으며 반복적으로 단속에 적발돼 배출부과금까지 무는등 이중고를 겪고있는 실정이다.
  • 수도권 4개 신도시 “서울가는 길 시속 15㎞”

    ◎종일 “러시아워”… 교통전쟁의 현장을 가다/노폭넓히기·전철공사로 병목현상 극심/분당/진입도로 2곳 버스결행 잦아 만성체증/평촌·산본/신행주대교 무너져 내년엔 더 혼잡예상/일산/전철공기 늦춰져 연계도로망 조기 확장·포장에 전력 꿈의 신도시로 불리는 분당·평촌·산본·일산등 수도권 4개 신도시에 입주한 주민들은 매일같이겪는 교통난으로 「고통도시」에 살고있다며 푸념이다.현재 이들 신도시에 살고있는 주민들은 3만3천2백가구 13만3천여명으로 올해말 첫입주가 시작되는 중동신도시 주민들까지를 합치면 모두 5만여가구 19만9천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신도시주민들이 겪고있는 교통난의 실태와 당국의 대책,전문가들의 의견등을 알아본다. 이지역 주민들이 겪는 교통난은 한마디로 늘어나는 차량에 비해 교통시설이 뒤따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들 주민들이 신도시에 입주를 시작하면서 출근시간대(상오8∼9시)에 서울로 진입하는 차량은 줄잡아 12만2천대,이전보다 1만1천9백20대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더구나 신도시건설이완료되는 97년까지는 중동신도시를 포함,5개도시에 인구 1백17만6천여명을 수용할 계획이어서 교통혼잡도는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97년에는 하루 서울 진입차량이 분당82만8천대,평촌·산본 2백5만6천대,일산 1백9만3천대,중동 30만6천여대로 추산하고 있다. ▷분당◁ 지난해 9월 입주가 시작된 분당신도시는 출근자·통학생·건설인부등 유동인구가 하루 8만여명에 이르고 이들중 80%가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으나 도로망이 제대로 개설되지 않은 데다 버스·택시등 대중교통수단의 횡포로 매일 몸서리치는 교통전쟁을 치르고 있다. 특히 이곳 교통소통에 숨통을 터줄 것으로 기대됐던 분당∼수서간 지하철공사가 올해말 완공예정에서 93년말로 연기돼 교통난은 갈수록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분당주민들이 서울로 가려면 ▲판교∼경부고속도로 ▲성남시가지∼송파대로 ▲세곡동4거리로 이어지는 393번 지방도등 3개 노선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고속도로를 제외한 나머지 도로는 도로확장공사와 전철공사들을 하느라 노폭이들쭉날쭉해 곳곳에서 심한 정체현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고속도로역시 양재인터체인지구간부터 차선이 8차선에서 4차선으로 좁아지는 바람에 심한 적체현상을 빚고 있다. 지난1월에 입주한 김현태씨(36·회사원·분당구 서현동 시범단지 한신아파트 126동)는 『아침 6시30분에 집을 나서지만 고속도로위에서 꼬박2시간을 허비한뒤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 도착할 때면 온몸은 파김치가 돼 근무의욕조차 사라지게 된다』고 말했다.게다가 노선버스들은 배차시간과 운행노선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데다 밤10시 이후엔 아예 운행조차 않고 있으며 택시들도 승차거부·부당요금징수등 횡포를 일삼고 있다. ▷평촌·산본◁ 평촌과 산본신도시의 교통사정은 어느 신도시 보다도 열악하다. 서울로 진입하는 도로가 ▲비산4거리∼시흥∼영등포의 경수산업도로와 ▲군포4거리∼인덕원4거리∼과천∼사당로등 2개노선밖에 없는데다 이들 도로는 이미 수년전부터 교통지옥으로 불릴 정도로 만성체증을 겪고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산4거리∼군포4거리간 4.6㎞ 확장공사와 사당동∼금정역간 전철공사,흥안로 확장공사가 평촌주변에서 진행되고 있어 출퇴근 시간은 물론 온종일 적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현재 1만1천3백가구 4만5천여명이 입주한 평촌신도시는 주민입주에 맞춰 18개노선 82대의 버스가 운행될 예정이었으나 버스회사측에서 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제대로 운행하지 않아 주민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인근의 산본신도시 주민들도 노선버스의 배차간격이 길고 일정치 않은데다 안양방변으로 편중돼있고 지난6월 임시개통된 산본역의 전철 운행간격도 20분으로 한번 전철을 놓치면 40분을 꼬박 기다려야 한다. 산본 주공1단지 김현숙씨(36·여)는 『결혼 10년만에 내집을 마련,부푼 꿈을 안고 신도시에 입주했으나 교통문제는 물론 자녀교육문제,편의시설부족등 고충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며 『이같은 문제는 당장 해결될것 같지도 않아 집을 팔거나 전세를 놓고 다시 서울로 이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일산◁ 97년까지 6만9천가구(27만6천여명)가 들어설 이곳은 3차입주가 시작돼 현재 1천6백여가구가 입주했으며 올해내로 모두 3천5백68가구(2만여명)가 입주하는등 본격 입주가 시작되는 내년부터는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현재 일산신도시와 서울도심을 가장 가깝게 연결하는 백석∼능곡∼화전∼수색∼모래내∼신촌간 노선을 운행하는 시외버스는 매일아침 7시30분 백석고 앞을 떠나 15㎞지점인 신촌까지 1시간이 넘게 걸린다. 또 올림픽대로나 행주대교와 성산대교간 강변북로를 이용,서울로 진입하려는 차가 몰려드는 행주산성앞 교차로에서도 매일같이 심한 병목현상을 일으켜 이곳을 빠져나가는 데만 1시간가까이 소요되고 행주대교를 건너는데도 역시 1시간이 걸려 신도시주민들의 짜증은 극에 달한다. 더구나 이곳은 올해말 완공예정이던 신행주대교가 무너져내려 교통사정이 호전될 기미가 전혀 없는데다 통일전망대관광을 위해 찾아오는 수많은 차량들로 도로기능을 잃은지 이미 오래이다.또 서울시계마다 위치한 검문소도 신도시민의 바쁜 발목을 붙잡고 있다. 신도시내 복덕방을 찾은 이모씨(40·주부·서울 은평구 불광동)는 『남편의 직장이 김포쪽으로 신행주대교가 붕괴돼 출퇴근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입주포기를 심각하게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대책◁ 건설부는 신도시교통난해소를 위해 지난6월 모두 44개노선 3백52㎞의 신도시주변 도로망을 확정,이미 완공된 4개노선 12.5㎞에 이어 올해말까지 21개노선 1백7㎞를 개통하고 전철 3개노선도 완공시기를 앞당기기로 했었다. 그러나 지난 7월31일 올해말 개통예정이던 신행주대교가 붕괴되면서 교통시설 공급이 차질을 빚은데 이어 분당·일산·과천선등 3개 수도권전철의 완공시기가 당초계획 보다 6개월∼2년간 늦어져 신도시주민들의 교통불편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말 완공예정이던 과천선의 금정∼인덕원간(5.7㎞)은 연내 개통하되 인덕원∼사당간(10㎞)은 내년 6월로,분당선의 1단계(수서∼분당 19㎞)는 올해말에서 내년말로,2단계(수서∼왕십리)는 내년말에서 95년말로,일산선(지축∼장촌 21.2㎞)은 내년말에서 94년말로 완공시기가 각각 늦춰졌다. 현재 신도시와 관련해 계획된 도로중 완공·개통된 곳은 세곡∼판교간 7.5㎞(6차선 확장)등 7개노선의 총연장 26.9㎞이다. 또 양재∼내곡동간 3.8㎞를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공정 70%를 보이며 연말완공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며 ▲비산사거리∼군포사거리간 4.6㎞를 4차선에서 10차선으로 확장 ▲군포사거리∼이동교∼대한전선 4.5㎞ ▲산본고가교 1백60m의 신설공사도 올해말 완공예정이다. 경기도는 일산신도시 주민을 위해 고양시 용두동(서오릉)∼식사동간 9.9㎞(너비 20∼40m)와 덕은동(수색)∼행신동간 4.6㎞(너비 27∼35m)의 도로 개설공사를 당초 예정보다 5개월 앞당겨 올해말까지 완공·개통키로 했다. ◎버스­지하철 환승요금체계 도입 시급/고속직행좌석 신설·전용차선 확대/병목지점 입체·순환도로 건설토록/김수철박사 교통개발연구원(전문가 의견) 『신도시 건설은 단기간내 한곳에 집중된 교통수요를 불러일으킴으로써 고질적인 수도권교통문제를 심화시키는 원인이 되고있습니다. 입주가 완료되는 97년이후 이같은 교통문제는 더욱 심각할 전망이어서 수도권 순환도로·광역전철망등이 조기완성돼야 합니다』 교통개발연구원 도시교통실장 김수철박사(40)는『신도시교통문제는 신도시지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서울을 비롯한 수원·안양·성남등 수도권전역에 영향을 미치는만큼 국가적인 해결차원에서 지속적인 도로망 확충과 대중교통수단의 개편등 장단기적인 시설투자및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대중교통 운영방법으로 버스전용차선제의 확대실시와 함께 고속기능을 갖는 직행좌석버스를 신설,신도시와 서울등 기존도시를 연결토록 하고 중장기적으로 벼스요금제도의 개선과 버스­버스,지하철­버스 환승요금체계의 일원화로 대중교통의 이용도를 높여야한다고 제시했다. 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서는 병목지점과 서울­신도시간 접속도로에 입체시설을 설치하거나 교차로운영방법을 개선하고 평촌신도시처럼 주간선도로변에 주거단지가 밀집된 도로는 통행량을 분산시킬수 있도록 집·분산도로를 확대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박사는 이밖에 ▲안양∼군포∼평촌∼의왕시를 연결하는 경전철건설 ▲평촌신도시와 서울 관악구 신림동간을 연결하는 관악산도로개설 ▲경의선 복선전철화 추진등 방안을 제시했다. 김박사는『신도시 교통문제는 신도시계획단계에서부터 교통수요를 감안치 않았기때문에 발생한 필연적 현상』이라며 『이같은 교통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수도권교통청을 신설하거나 서울시와 수도권도시를 통틀어 행정구역을 초월한 광역단위 교통행정체계를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5개 신도시/서울연결 버스노선 신설/건설상황 점검·홍보활동등 전개

    ◎교통·치안확보 최대 역점/정부,발전 종합대책 마련 정부는 분당·일산등 신도시의 건설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관계부처협의회를 운영키로 하는등 신도시의 교통·건설·치안·학교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총리실은 8일 내무·건설·교통부와 서울시·경기도·철도청·주택공사·토지개발공사등 관계부처및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신도시관련 종합대책」을 확정, 신도시건설이 끝날 때까지 한시적으로 건설부차관보를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국장급이 참석하는 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며 매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건설추진상황 점검 ▲건설지도및 감독 ▲홍보활동등을 전개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신도시의 최대과제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말까지 신도시와 서울간의 버스노선을 신설하고 버스차량도 현재의 3백87대에서 5백53대로 1백66대 늘리는 한편 그 이후에도 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신도시와 서울간을 왕복하는 셔틀버스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신도시 치안을 위해 내년도 파출소신설예산을 신도시지역에 배정하고 특히 분당지역 경찰서신설 예산을 우선적으로 배정하는 한편 신도시지역방범대책을 수립,시행키로 했다. 정부는 신도시 교육문제와 관련,학교시설이 우수하고 교사들도 경험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학업의 계속성문제로 전학기피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신도시 학교의 실상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 급변국제정세속 한·일협력 조건/노 대통령 방일 정상회담의 의의

    ◎미 정권교체 대응책 집중 거론/북한핵사찰 유도·통일여건 조성 등 합의 노태우대통령과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가 8일 상오 일본 교토(경도)에서 만나 가진 정상회담은 미국대통령선거결과와 동북아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한 양국간 시각을 조정하고 공동대응방안을 중점 논의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웃나라로서 기존의 우호협력의 필요성을 정상간 채널을 통해 재확인하고 우리 북방외교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동안 소원해 진 양국관계의 복원을 도모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이같은 회담의 성격과 배경에서 양국정상은 3시간여에 걸친 단독·확대정상회담을 통해 특정의제에 대한 사전조정없이 갖가지 공동관심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논의했다. 양국간 직접적인 현안인 무역역조 시정,종군위안부,기술이전문제등은 계속 협의해 나간다는 선에서 의견교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현안은 양국간 실무차원에서 꾸준히 논의돼 왔고 앞으로도 얼마만큼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데다 정상간의 직접대좌로도 일거에 해소할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등을 수반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양국은 정상회담과 같은 시간에 별도의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이같은 현안에 대한 실무협상의 진척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협상방향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같은 맥락에서 이날 회담은 숨가쁘게 돌아가는 국제정세에 대한 인식과 입장의 교환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한·일간 협력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노대통령 개인으로서는 북방외교를 마무리한 상황에서 대일관계를 북방외교이전 수준으로 구축,이 문제에 대한 차기정권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김종휘청와대외교안보수석비서관이 발표했듯이 이날 회담에서는 미국의 정권교체에 따른 양국의 입장과 대응방안문제가 우선적으로 제기됐다. 한·일양국은 통상압력의 가중,안보정책면에서의 어느정도 변화는 각오하고 있는 터다.그러나 통상문제에 있어 일본이 미국과의 무역에서 지난해 3백82억달러의 흑자를 낸데 비해 우리는 균형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입장은 판이하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안보문제에 있어서는 아·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미국의 역할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인식아래 새로운 미행정부의 정책변화는 없을 것으로 기대를 표시하는등 일치된 시각을 보였다. 대북한문제에 대한 이날의 합의는 한·일간 협력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가능성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측은 북한이 변화할 것이라는 정세평가와 더불어 남북대화진전과 통일여건조성을 위한 일본의 협조를 당부했다.일본은 남북한상호핵사찰이 조기에 성사되어야 하며 일·북한관계개선도 이같은 기조위에서 우리측과 사전·사후에 협의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분명히했다.두정상이 북한의 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한·미·일 세나라 사이의 효율적이고 확고한 공동보조가 계속 유지돼 나가야하며 실제로 그렇게 해나가기로 합의한 점도 주목할만한 대목이다. 우리측은 한·중수교문제와 관련,이는 한·중양국간 쌍무적 협력에 도움이 되지만 동북아정세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이에대한 일본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우리 정부는 정상외교자체가현안의 논의,타결보다는 이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데 우선적인 목표가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 「보험사업」국가서 독점운영/“우리와 어떻게 다른가”…그 실태 분석

    ◎인체보험은 보상·장기저축 기능/재산보험엔 소·말·돼지·양도 가입/46년 첫 창설… 생활 보장보다 재산보호 더 중요시 북한에도 과연 보험제도가 있을까.그리고 있다면 개인의 경제행위를 인정치 않는 사회주의 체제의 북한에서 어떤 이유로 그 필요성이 인정되고 있을까. 보험감독원이 한국보험학회(회장 조해균·한양대교수)에 의뢰해 최근 발표한 「북한의 보험제도」에 관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북한에도 보험제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료에 의하면 북한의 보험사업은 그 형태에 관계없이 국가가 독점,국영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따라서 보험자는 국가이고 구체적인 보험업무의 관장 역시 국가기관이 하고 있다.보험사업자의 명칭이 「○○보험회사」라고 돼있지만 그것은 우리 보험과 같은 독립된 법인체는 아니고 국가기관의 대외적인 명칭일뿐이다. 북한의 국가보험제도는 자연재해나 그밖의 사유로 근로자들이 노동능력이나 생명을 잃게 되는 경우 또는 재산상 손실을 입게 되는 경우에 해당 공민이나 그 가족들에게 보험금이나 보험보상금을 지급함으로써 그들의 정상적인 생활안정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국가보험제도는 근로자들의 생활향상에도 이바지하는 바 보험기간이 지나도록 보험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 납부한 보험료에 일정한 보상금을 붙여서 보험가입자에게 반환하게 함으로써 인체보험은 장기저축과 같은 기능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보험은 국내보험과 국제보험으로 이원화돼 있다.이는 보험대상의 소유관계가 국가소유와 협동단체소유및 개인소유로 분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국내보험◁ 현재 북한의 국내보험사업은 조선중앙은행의 저금보험처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국제보험사업은 조선국제보험회사가 수행하고 있다.국내보험사업 가운데 재산보험이나 인체보험과 관련,따로 보험회사를 설립하지 않고 중앙은행 본점과 총지점및 해당지역 지점에서 이를 담당하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국내보험의 핵심종목은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되어 있는 재산보험이며 가입대상은 협동단체의 건물을 비롯한 고정자산과 농산물등 유동자산,그리고 공동 관리하고 있는 소 말 돼지 양과 같은 집짐승이다. 이밖에 16세 이상 65세 이하의 근로자는 임의로 인체보험에 가입할수 있지만 인민군대나 인민경비대,사회안전부,와병중인 근로자등은 가입할 수 없다. ▷국제보험◁ 국제보험업무는 지난 57년에 설립된 조선국제보험회사가 수행하고 있다.이 회사는 자본금이 5천만원(한화 약 3백70억원)으로 본점은 평양에 있고 2백여개의 국내지점과 8∼9개의 해외지점을 두고 있다.지난 89년 8월엔 조선만년보험회사라는 자회사가 신설됐다 국제보험은 담보되어야 할 대상에 따라 재산보험과 인체보험으로 나뉘고 계약내용의 차이에 의해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으로 구분된다.국제보험에서는 국제수송화물보험과 선박보험,항공보험,외국인자동차공민피해보험,전람회보험,수출신용보험,외국인재산보험등을 취급하고 있다. 이와같은 북한의 보험사업은 지난 46년 민간자본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국가와 민간의 공영으로 보험주식회사를 창설,화재보험 생명보험 가축보험등을 실시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번 연구자료를 발표한 한국보험학회 고평석책임연구원(경남대교수)은 『북한에서는 재산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등 인체보험보다는 재산보험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보험산업의 남북교류를 위해서는 먼저 이같은 인식의 차이를 극복하는 일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앞으로 271일(93대전엑스포 소식)

    ◎“VIP용” 여객헬기 등장한다/조직위,교통난해소책 마련 부심/식당 등 임대시설 23일까지 신청 ○헬리포트건설 협의 ◎…대전EXPO 개막에 맞추어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여객헬기 운행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는 외국의 주요 인사 긴급수송과 일반관람객 특별수송을 위해 대전EXPO 회장을 중심으로 수도권지역은 김포공항과 잠실헬리포트,부산지역은 김해공항과 수영헬리포트,나머지 지역은 주요공항간에 헬기를 운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정기 항공사업협회는 이를위해 88올림픽 당시 사용했던 서울 잠실헬리포트를 1억5천만원을 들여 보수·확장공사를 마무리 짓고 부산 수영비행장안에 민간헬기장을 마련키 위해 6억원의 예산을 마련,국방부와 협의중이다. 또 20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될 대전헬리포트 건설도 관계당국과 협의중이다. ○국회지원특위 방문 ◎…국회 대전EXPO 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남재두의원)위원들은 지난 5일 대전EXPO 건설현장을 방문,오명 조직위 위원장으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특위 위원들은대전EXPO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회차원에서의 모든 지원을 약속하고 특히 해외 참가국들의 참여에 불편이 없도록 각종 절차를 간소화하고 완벽한 회장건설을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 ○고속도 8차선 확장 ◎…대전EXPO기간동안 교통난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돼 대책이 시급하다. 대전시의 기존 도로망과 현재 건설중인 교통시설등을 감안하더라도 총 관람객의 60% 선인 수도권 관람객 6백만명을 원활히 수송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부와 조직위측은 서울 양재에서 충북 청원까지 총 연장 1백86㎞의 경부고속도로 구간을 현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확실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포화상태에 이른 경부고속도로가 행사기간중 제기능을 발휘할지는 여전히 미지수. ○평당 하한가 81만원 ◎…조직위는 EXPO 기간중 박람회장안에 설치될 식당과 매점등 영업시설에 대한 임대신청을 지난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받고 있다.이번에 임대신청을 받는 영업시설은 대형식당 9개(4천9백㎡)를 비롯,패스트푸드점29개(2천3백㎡),상품매점 38개(1천2백㎡)등이 있다. 임대료는 입찰금액에 의해 결정되나 과당경쟁을 예방하고 상품의 적정가격과 품질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하한가(평당 81만원)와 상한가(평당 1백38만원)를 설정.
  • 21개 생보사/「무배당보험」 첫선/주요 새 상품 어떤것이 있나

    ◎암·성인병 등 대상 납입료 9∼18% 저렴/최고 2억까지 보장… 개인·가족형 등 다양 보험 계약자에게 배당금을 주지 않는 대신 보험료를 깎아주는 무배당보험 신상품이 최근 21개 생명보험사에서 판매되고 있다. 무배당 상품은 기존의 상품과 달리 이자배당금이나 확정배당금·사차배당금(예정 사망률과 실제 사망률의 차이에서 생기는 이익 배당)·장기유치 배당금등이 없으나 보험료는 9∼18%나 싸다.반면 다른 상품과 마찬가지로 재해를 당하거나 질병이 생겼을 때는 보장을 받을 수 있다.각 생보사들의 무배당 상품을 알아본다. ▷새생활 암보험◁ 처음 암 진단을 받았을 때 가입금액의 50%를 지급하고 교통사고 및 재해등으로 심하게 다쳤을 때도 고액을 보장해 준다.암으로 인한 고도 장해나 사망시에도 보험금을 지급하며 암으로 입원하면 입원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가족계약으로 가입하면 배우자와 자녀까지 보장해 준다.만기환급형은 계약기간이 끝났을때 납입한 보험료 전액을 돌려받고 그동안 냈던 보험료의 이자만으로 고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기간은 10년과 20년만기,80세만기등 3종류이고 가입한도액은 5백만∼3천만원이다.삼성생명. ▷새가족 안심보험◁ 재해를 당했거나 일반 사망시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자녀까지 고액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가족 보장성이다.대부분의 보장성 보험이 일반사망보다 재해사망시 더 많은 보험금을 주지만 이 상품은 재해뿐 아니라 질병·일반사망 때도 최고 3천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평소에 건강관리 자금으로 쓰도록 일정기간마다 가족건강 설계자금도 지급한다.보험료의 납입은 월납·3개월납·6개월납·연납이 있고 가입연령은 18∼50세이다.삼성생명. ▷재해부 21세기 암치료보험◁ 암에 걸렸을 때 치료·수술 및 완치를 위한 비용을 최고 1천만원(가입금액 1천만원 기준)까지 보장한다.배우자가 암진단을 받았을 때는 6백만원,자녀는 4백만원까지 보장한다.암으로 인한 사망 또는 1급 장해시에도 주보험자는 1천만원,배우자는 6백만원의 보험금을 타고 사망급여금(1종 2백만원,2종 2백만원+이미 납입한 보험료 전액)도 지급된다.대한교육보험. ▷21세기 평생안심보험◁ 활동기 연령에 재해로 사망했을 때 최고 1억원을 보장받고 일반사망시에도 5천만원까지 보험금이 지급된다.노후에는 2년마다 81만원의 건강관리금이 나온다.성인병으로 1백21일 이상 입원하면 매년 3백65만원씩 간호급여금이 지급된다.보험료 납입 기간중 2∼3급 재해 장해를 당한 이후에는 보험료가 전액 면제된다.30세 남자가 노후보장 혜택을 60세부터 받으려는 경우의 월 보험료는 3만5천1백원.대한교육보험. ▷리빙헬스보험◁ 암과 재해를 중점 보장하고 가입금액에 따라 최고 2억원까지 보험금이 지급된다.10년 만기의 1천만원짜리에 가입했을 때 계약 5년후에 건강관리금으로 2백만원이 나온다.20년 만기는 5년후 1백만원,10년후 1백50만원,15년후 2백만원의 건강관리금이 각각 지급된다.질병으로 입원할 경우 입원일수 31일이상 30일마다 50만원의 생활급여금이 추가로 보장돼 최대 6백만원을 지급한다.제일생명. ▷간치료보장보험◁ 기존의 유배당 보험보다 보험료가 4·1∼19·9%쯤 싸다.각종 간질환및 재해를 보장하고 만기때 보험료 전액을 돌려받는다.간암진단 확정시는 가입금액 전액을 지급받고 간질환으로 인한 입원 또는 치료시 비용이 나온다.37세 남자가 20년 만기의 1천만원짜리에 가입할 경우 월보험료는 1만5천5백원이다.이 가입자가 간암 진단을 받으면 1천만원이 일시금으로 지급된다.수술시는 2백만원을 받고 4일 이상 계속 입원시는 3일 초과 1일당 10만원씩 최고 1백20일까지 보장된다.흥국생명. ▷암보험◁ 순수보장형(1종),생존시 5년마다 건강 진단자금 30만원과 만기 생존시 50만원을 지급하는 중도급부형(2종),만기시 보험료를 돌려주는 환급형(3종)이 있다.가족형 계약이면 주 피보험자나 배우자중 누가 사망하더라도 그 이후의 보험료가 면제된다.사망특약및 입원특약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유배당보다 월보험료가 13∼30%정도 싸다.35세 남자가 10년 만기 가족보장형에 가입할 경우 월보험료는 2만3천1백원.한덕생명. ▷특별보장보험◁ 각종 재해와 암·일반사망등을 종합 보장한다.보장금액을 매년 10%씩 체증시켜 물가상승에 따른 실질보장이 되도록 했다.10년과 20년 만기가 있고개인형과 부부형 중 선택이 가능하다.가입금액은 5백만∼3천만원이고 가입연령은 21∼60세이다.35세 남자가 부부형으로 가입금액 1천만원,간병입원특약 1천만원짜리에 들면 월보험료가 4만8천4백원이다.태평양생명. ▷한가족보장◁ 보험교통사고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고 연령에 비례해서 보험금이 지급된다.만기까지 피보험자가 생존하면 주보험료 전액을 돌려준다.주보험은 1천만원까지,특약은 2천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교통사고로 사망했을때 최고 1억1천만원,장해시는 3천1백만원까지 보장된다.교통사고로 입원하면 3일 초과 1일당 2만원씩의 입원급여금이 나온다.부부형은 배우자도 주피보험자의 60%를 보장해준다.대신생명.
  • 주가 6백60선 수직돌파/지수 19.4P 올라

    ◎증권·한전주 연일 상한가/거래량 반나절장으론 사상 최고 주가가 연4일째 큰 폭으로 오르며 종합주가지수 6백60선을 넘어섰다.거래량은 반나절장으로는 증시사상 최고였으며 거래대금도 반나절장으로는 올들어 가장 많았다. 주말인 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9.41포인트 오른 6백64.35로 지난 2월11일(6백74.32)이후 9개월만에 가장 높았다.거래량은 4천5백36만주로 지난주의 반나절장 증시기록(4천3백56만주)을 넘어섰으며 거래대금도 5천9백48억원으로 지난해 8월3일(6천1백76억원)의 반나절장 최고기록이후 가장 많았다. 개장초부터 증권주와 한전주가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12포인트 가까이 오르는 초 강세로 출발했다.외국인투자가들과 기관투자가들이 개장직후 증권주의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 오름세를 부추겼다. 매수세는 은행등 금융주와 건설·무역주등 증시 활황시절의 소위 트로이카주로 확산됐다.일반투자가들은 시중실세금리하락과 정국안정으로 심리가 호전된 상황에서 외국인및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에 뒤이어 추격매수에 나섰다. 증권·건설주등 대형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클린턴 미대통령당선자의 측근인 돈 부시교수가 고문으로 알려진 대우그룹 계열사는 대우중공업을 비롯한 대부분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강세가 연이틀 이어졌다.태광산업 대한화섬 신영등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고가주들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는등 약세가 계속됐다. 증권전문가들은 증시과열을 우려하면서 주가의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및 이식매물이 이번주 중반부터 쏟아질 가능성이 높아 주중반 한차례 조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주의 전종목 상한가를 비롯,5백56개 종목이 올랐으며 2백41개 종목은 내렸다.
  • 기업부설연 설립 급증/지난해말 보다 1백98개 늘어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이 급속히 늘고 있다. 7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기업부설연구소는 1천3백99개로 지난해 말의 1천2백1개에 비해 16.5%인 1백98개가 증가했다. 이중 대기업이 설립한 연구소는 지난달말 현재 모두 5백25개로 지난해 말 4백95개에 비해 6%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중소기업이 설립한 연구소는 7백6개에서 8백74개로 23.8%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기업부설연구소중 중소기업이 설립한 연구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88년 53.3%로 대기업을 앞지른 이래 90년 56.4%,91년 58.7%등으로 계속 높아졌고 지난달말에는 62.4%를 나타냈다.
  • 불교중흥 보우대사 사상 재조명/봉은사 학술세미나

    ◎조선 억불정책속 명종때 꽃피워/주류유교의 지탄으로 「요승」 낙인 억불숭유책으로 불교가 배척됐던 조선시대에 불교중흥을 위해 노력하다 순교한 하응당 보우대사.그의 삶과 사상을 학문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7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발제는 ▲교단부흥의 역사성과 그 의의(김영태·동국대) ▲보우대사의 선사상(서종범·승가대) ▲보우대사의 유교관(송석구·동국대) ▲보우대사의 문학세계(황패강·단국대) ▲보우대사의 교관(이봉춘·동국대) ▲보우대사와 봉은사(김상영·승가대)등 6편.이들은 16세기 중반 멸절위기에까지 처했던 불교를 소생시켜 오늘날까지 그 명맥을 잇게해준 공로가 보우대사에게 있다는데 일치된 견해를 보였다. 김영태교수는 불교가 조선 국초 11종에서 7종으로 축소되고 다시 선·교양종으로 통폐합됐다가 중종때에 이르러 폐지됐음을 상기시키면서 중의 인증제도인 도첩제 마저 중지됨으로써 불교는 그 발흥이 원천적으로 봉쇄됐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보우대사가 어린 명종을 수렴청정하던 문정대비에 의해 봉은사 주지로 임명된 것은 바로 이무렵이며 그후 17년간 많은 불교사적 업적으로 그를 조선불교부흥의 성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황패강교수는 그가 불멸의 업적에도 불구하고 유교일변도 사류들의 극렬한 지탄으로 「요승」으로 낙인찍힌 역사사실을 들추어냈다.그럼에도 많은 저술과 높은 문학성을 들어 시문승 또는 학승으로서의 자리를 굳혔다는 것이다.또 선종판사로서 그의 흥불업적으로 ▲국가공인 사찰로 지정해 3백여 사찰보호 ▲도첩제부활로 2년간 승려4백명 양성 ▲승과부활로 15년간 유능한 불교인물 배출등을 들었다. 그러나 그의 불사진흥이 전적으로 문정왕후의 후광을 등에 업고 성급하게 이뤄졌다는 점에서 종교개혁가로서의 업적에 흠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석구교수는 보우의 불교중흥을 통해 임진왜란때 승군이 나올수 있는 기초가 닦여졌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그러면서 문정왕후는 12세에 등극한 어린 명종을 위해 불교에 심취될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본 송교수는 이때의 불교중흥은 문정왕후의 의지와 당시 불교계의 대표적 인물이던 보우와의 자연스런 만남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해했다.따라서 일본학자 고교정이 「하응당집해제」에서 보우의 불교중흥을 고도의 정치적 계산에 의한 계략이었다고 주장한 것은 잘못이라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김상영교수는 보우가 봉은사 주지로 부임한 15 48년부터 제주도로 유배돼 제주목사 변협에게 피살당하는 15 65년까지의 17년을 투쟁기(15 48∼51),안정기및 은퇴기(52∼61),몰락기(62∼65)로 나누어 시기별 활동상을 개괄했다.보우의 몰락과 죽음은 장성해진 명종이 대비의 그늘에서 벗어날 것과 맹목적 호불행위를 금하라는 대신들의 끊임없는 요구에서 발단됐다는 김교수는 명종이 나중에는 태도를 바꾸게 됐고 마침내 65년 대비가 죽자 그의 운명도 종말을 맞았다고 말했다. 한편 봉은사는 이날 학술대회를 계기로 보우대사의 호를 딴 허응장학재단을 발족,보우사상의 체계적 연구를 위한 학자들에 대한 지원과 학술세미나등을 지속적으로 열기로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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