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3백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물량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난민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723
  • 대출부조리 은행장 문책/은감원/「꺾기」등 막게 연중 특별감찰 실시

    은행감독원은 금융기관의 과도한 꺾기를 막기위해 연중 특별감찰을 실시하고 적발된 은행은 은행장을 포함,관련임직원을 엄중문책하기로 했다. 김명호감독원장은 6일 전국 29개 은행장회의를 긴급소집,『꺾기등 불건전 금융행위를 삼가해 달라』며 이같은 방침을 시달했다. 김원장은 『각 은행에 특별감찰반을 두어 자체운영하도록 하고 불건전 금융관행여부를 묻는 설문서를 점포에 비치해 신규거래업체가 이를 작성한뒤 6개월동안 한시적으로 감독원에 송부하라』고 지시했다. 감독원은 또 각 은행 주요점포의 여·수신동향을 온라인망으로 상시파악해 불건전징후를 조기발견,시정조치하고 원내에 설치된 고발센터를 기업들이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불건전 금융행위는 꺾기를 비롯,비공식적인 사례비요구및 타입대등이다. 지난87년 8월부터 꺾기를 규제해온 감독원은 기업의 자금난이 심했던 지난 91년 10원부터 92년4월까지 4차례에 걸친 특별검사를 통해 1백28개 은행점포가 3백39개 업체에 대해 꺾기를 자행한 사실을 적발,관련자를 문책조치했었다.특히 지난해 1∼9월중 실시한 꺾기특검에서 35개 국내외 은행이 3백12개 업체에 대해 대출을 미끼로 예금을 강요한 금액은 무려 1천7백69억원에 달했다.
  • “서구 기독교인 하루 7,600명씩 감소(건널목)

    ◎장로회신학대 서정운교수,선교전략 문제 제기 ○…오늘날 기독교의 적극적 선교활동에도 불구하고 세계전체인구 대비 기독교인은 감소현상을 보여 21세기 선교전략에 있어서의 문제점으로 대두.이는 장로회신학대학 서정운학장(선교신학)이 기독교전문잡지 「목회와 신학」2월호에 기고한 「선교중심의 교회」에서 제기됐다.그는 이 글에서 1900년에 세계인구의 34.4%가 기독교인이었으나 1980년에는 32.8%,1992년에는 33.4%로 나타나 기독교인의 증가율이 인구증가율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서학장은 그 이유를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매년 6백만명,아시아권에서는 36만∼45만명의 교인수 증가를 가져오고 있으나 전통적으로 기독교 지역인 서구(유럽과 북미)에서는 오히려 줄기 때문이라고 분석.서구의 기독교인 감소는 매년 2백76만명으로 매일 7천6백명씩이 불신앙 내지는 명목상의 신자로 변하고 있다는 것.따라서 1800년에는 기독교인의 86% 이상이 서구에 살았으나 1980년에는 50%로 대등해졌다가 2000년에는 40%로 비서구지역 보다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서교수는 또 이같은 신자수의 변화와는 달리 여전히 선교사의 수는 서구가 인구 1천3백21명에 1명인데 비해 아시아는 2백76만명에 1명으로 엄청난 불균형 상태에 놓여있음을 지적,그나마 현재 사역하고 있는 이들의 25%가 90년대초 은퇴를 맞는 노령이어서 90년대를 위해 20만명의 선교사가 시급히 양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1세기를 향한 선교의 주대상으로 도시인,청소년인구,회교도,불교도,힌두교도,교회안의 유명무실한 사람들,오지 미전도인들이라고 제시한 서교수는 세계교회의 중심이 동양쪽으로 옮겨올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교회의 선교적 역할에 대한 국제적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 한국 카톨릭/난민구조 등 본격 해외원조 나선다

    ◎창구도 주교단산하 「복지위」로 단일화/올해 기금 4억원 목표,특별헌금 받아/지로개설·후원회설립 등 일반인 참여도 유도 한국 카톨릭이 새해들어 난민구호등을 위해 본격적인 해외원조에 나섰다.이에따라 그동안 신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받아 산발적으로 행해져오던 해외원조의 창구를 주교단 산하의 사회복지위원회로 단일화했다.그 기금은 매년 1월 마지막주일(사회복지주일)에 2차특별헌금을 실시해 마련키로 했다. 이는 한국 천주교회의 최고 의결기구인 주교단이 지난해 10월 가을정기총회에서 결정함으로써 가시화 됐다.90년대 한국 천주교가 원조를 받던 교회에서 원조를 주는 교회로 탈바꿈 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다.따라서 금년도 1월 마지막 주일인 지난달 31일 전국 8백여개의 성당을 포함한 수도회및 교회단체등 1천5백여개 카톨릭 기관에서 해외원조기금 마련을 위한 특별헌금을 실시했다.이날 모금에 앞서 사회복지위원장 박석희주교는 전교회를 대상으로 「생활양식을 바꾸어 기아를 극복하자」는 담화문을 발표했으며 아프리카 참상을 수록한 30분짜리 교육용비디오등 홍보물도 배부한바 있다. 금년도 모금분을 4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는 카톨릭 사회복지위원회는 이 헌금의 정산이 끝나는 대로 로마본부의 구호와 복지를 담당하는 기구와 협조,자체적인 원조계획을 세워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 카톨릭신자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구호금 기탁도 가능하도록 은행지로를 개설하고 후원회설립등 다각적인 모금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6·25이후 외국으로부터 많은 구호금과 물자를 받아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한국 카톨릭은 지난 40여년간 3백여개의 사회사업시설들을 통해 주로 국내의 소외받는 이들을 위한 구호및 사회사업을 전개해왔다.카톨릭이 전교회 차원에서 해외구호사업에 눈을 돌린 것은 80년대 들어서였다.아프리카와 멕시코 콜럼비아 필리핀등지의 잇단 긴급재해와 걸프전 이후 이라크 방글라데시,그리고 LA흑인폭동등에 약80만달러를 지원했다.또 지난해말에는 아프리카를 돕기위한 자발적인 헌금을 받아 성탄절을 기해 소말리아와 수단에 각각 4억7천만원씩을 보내기도 했다. 그리고교구차원에서도 해외원조가 이뤄져왔다.서울대교구(교구장 김수환추기경)는 지난 89년 세계성체대회의 한국 개최 이후 자체적으로 「한마음 한몸운동」을 통해 벌여온 지속적인 해외구호활동이 그것이다.최근 부산에 수용중이던 베트남 난민 1백80명의 뉴질랜드 영구이주도 서울대교구의 지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끌었다. 서울대교구의 이들에 대한 여비지원은 2년전 당시 주한 교황청대사 이반 디아스 대주교(현재 알바니아대사)와 미대사관 관계자가 김추기경을 방문,이들 난민의 이주문제를 논의한데서 비롯됐다.뉴질랜드 정부측은 난민들의 이주비용 부담자가 나타날 경우 그들을 모두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을 무렵 이 소식을 전해들은 김추기경은 1억5천만원에 달하는 비용 전액지원을 약속했었다. 해외원조의 실무를 맡고 있는 사회복지위원회의 최재선 사무국장은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쓰는 1천원이면 굶주리는 아프리카인 한명의 일주일분 식량을 제공할수 있다』고 강조하고 『적은 돈이라고 망설이지 말고 신자여부를 떠나 누구나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79­9204)
  • 바코드운용 인기/올 6백개사 도입

    유통시장 개방확대를 앞두고 효율적인 생산과 판매관리를 위해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하는 업체가 크게 늘고 있다. 5일 한국유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한 업체는 모두 7백36개로 지난 91년말의 3백9개에 비해 1백38·2%가 증가했다. 또 올해에는 약 6백개사가 신규로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보여 올해 말에는 바코드 도입업체가 1천3백여개를 넘을 전망이다.
  • 공진청장 등 7명 소환조사/검찰/현대중 비자금 수뢰여부 추궁

    ◎일부공무원,“돈받았다 돌려줘”/「직무관련」 적어 모두 불구속 방침 현대중공업 비자금 유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1부는 5일 비자금의 일부를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진 신국환공업진흥청장과 상공부 김홍경산업정책국장,설창연품질관리국장,수출입은행 이학성전무,박춘의선박담당이사,김택플랜트담당이사,박병규선박금융부장 등 7명을 이날 상오 전격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에서 일부 공무원은 돈받은 사실을 시인했으나 일부는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이미 구속된 장병수전무의 진술과 압수된 비자금 전표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 여부와 경위,돈의 성격 등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신청장 등 공무원 일부는 현대측 사람들이 돈을 놓고 갔으나 이를 되돌려 줬다』고 진술하고 『이 돈이 특정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연말사례비」조였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신한은행 등에서 압수한 전표에 「상공부 2천4백만원」「EXIM·KEB외 2천3백90만원」등이 적힌 것은 현대측이 이들에 건네주기로 하고 출금한 것은 사실이나 실제 조사결과 이 가운데 일부는 정윤옥양 폭로사건뒤 전달되지 않았거나 되돌려진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금까지 조사결과 이 돈이 건네진 시기가 11월말에서 12월초까지 걸쳐 있고 당시 정양 폭로사건 등을 감안할때 되돌려진 사실과 경위는 확인할 수 있으나 수재(수재)사실을 부인하는 경우와 이 돈의 성격에 대해서는 조사와 법률검토가 더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하오 11시30분쯤 박병규씨를 돌려보내는 한편 자정까지 신청장과 김이사를 내보냈으며 나머지 사람들도 6일 새벽까지 모두 귀가조치시켰다. 검찰은 이들외에 외환은행·무역협회·상공부 부장·과장등 관계자들의 추가소환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앞으로 현대측이 발행한 수표추적은 계속해 혐의가 드러나는 사람은 재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신청장등 일부 공무원들은 돈을 일시 받았다가 돌려주었다고 시인했으나 이 돈이 뇌물죄의 구성요건인 「직무와의 관련성」이 낮고 단순히 인사치레로 건네진 것이라고 밝혔으며 금액이비교적 적은 점등을 고려,관련자 모두를 불구속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러나 현대측이 돈을 건네준 시기가 연말이었다 하더라도 빼돌린 비자금이 선박대금이었던 만큼 이와 관련성이 높은 관할 부서의 공무원들이 받은 돈은 뇌물성을 부여,형법으로 구속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적용법률을 검토하고 있다.
  • “「한국병」 치유 사회단체역할 중요”/새마을중앙협 주최 토론회

    ◎부정부패·지역이기주의 등 만연/공동체의식회복운동 전개 필요 「신한국 창조와 시민의식 개혁」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5일 하오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3백여명의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회장 김수학)주최로 열렸다.이날 토론회에는 신해우동아대교수와 김유혁 단국대 부총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각계의 토론자들이 나서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대학입시 부정사건등 각종 사회병리현상 등을 종합해 이른바 「신한국병」의 원인을 진단하고 대처방안등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는 특히 새정부가 주창하고 있는 한국병의 치유대책을 민간차원의 각 사회단체가 어떤 방향으로 추진해나가야 할지 등에 대해 처음으로 문제를 제기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신교수는 이날 「한국병의 현상과 원인」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사회전반에 걸쳐 만연된 부정부패·지역이기주의·과소비풍조·비인간화 교육등을 한국병의 증후군으로 꼽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공동체의식의 회복과 역사의식·주체성의 회복을 통한 병리현상을 극복해야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신교수는 『정치인·경제인·근로자·일반시민등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규범의 틀을 벗어나지 않고 최선을 다하기 보다는 이기주의와 개인주의의 의식속에 자기몫을 챙기고 권리를 행사하려는데서 공중의식과 공동체의식이 무너져 내렸다』고 진단하고 『「이게 아닌데」하면서도 방관하는 무관심과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하는 예외의식부터 극복,공동체 생활의 토대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교수는 「한국병의 치유와 새마을지도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신한국 건설의 방향으로 ▲사회체질면에서 튼튼한 나라 ▲정신문화면에서 야무진 나라 ▲경제문화 측면에서 앞서가는 나라 등을 꼽았다. 김교수는 새마을운동과 신한국 건설추진 방안등과 관련,『한국병의 병력을 시기를 기준으로 60년대까지로 구분되는 「빈곤」에 의한 한국병과 80년대말 이후 여유와 풍요에 따른 병리현상으로 나눌 수 있다』고 분석하고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으로 빈곤을 극복하는데 앞장서온 새마을운동은 앞으로 『풍요에 따른 자조결핍·근로결핍·협동결핍의 병폐를 극복하는데 활동의 초점을 맞춰야 할것』이라고 설명했다.
  • 전북 부안 위도에 디젤발전소/1,350㎾굽… 제한송전 불편 해소

    전북 부안군 위도면 진리에 1천3백50㎾짜리 디젤발전소(사진)가 완공,진념동자부장관·강상원전북도지사등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준공식을 가졌다. 총 47억2천만원의 공사비 가운데 정부와 한전이 각 20억원씩 모두 40억원을 부담해 건설한 이발전소의 준공으로 위도를 비롯,인근 식도 차륜도 정금도등 4개 섬의 7백11가구 3천여 주민들이 24시간 마음 놓고 전기를 쓸 수 있게 됐다.종전에는 소형 자가발전기로 하루 7∼8시간 제한 송전을 받았다. 또 해태 건조시설이나 냉동시설등 전기를 이용하는 마을 공동사업도 가능해져 도서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동자부는 지난 91년부터 1백호 이상 사는 53개 섬(총 8천4백66호)에 대해 모두 9백36억원을 들여 전화사업을 추진,오는 연말까지 모두 완공할 계획이다.
  • 영업소 신차점검코너 확대·설치

    앞으로 새차를 산지 얼마 안되는 사람은 보증수리를 받기 위해 시간을 허비하며 멀리있는 자동차회사 직영공장을 찾아갈 필요가 없게 됐다.현대 기아 대우 등 자동차 3사는 자동차 애프터서비스를 위해 올해부터 신차점검코너를 확대·설치하는 등 애프터서비스 강화에 나섰다.현대자동차써비스는 운전자들이 손쉽게 보증수리와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게 「신차점검코너」를 올해 1백38개로 늘리는등 95년말까지 전국 3백20여개 자동차판매영업소에 신차점검코너를 설치하기로 했다.
  • 니시자와 일 동북대총장 내한특강

    ◎“한국도 독창적연구로 신산업 개척할 때”/한·중·일 수력발전협력 일사서 타당성 조사/“타인 하는일 손대는건 연구아닌 공부일 뿐”/일 교육도 창의력 계발에 역점… 자발적 탐구자세 절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 반도체산업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는 일본 동북대 니시자와 주니치(서택윤일)총장(67).그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실험실에서 맥아더사령부로부터 전기통신분야 연구명령을 받으며 트랜지스터연구를 계속,전광판의 핵심소자인 핀다이오드는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갈륨비소결정 성장기술등을 개발,일본 반도체산업을 일으킨 주역이다. 『이제 독창적인 기술로 신상품을 만들어 팔아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아시아 특히 일본에서는 미국·독일등의 기술을 베껴 수출하는 시대는 가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처의 초청으로 지난2일 방한한 니시자와총장은 4일 상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2차대전이후의 일본 연구개발 현황」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니시자와총장은 일본 반도체의 성장배경 뿐만아니라 세계 경제문제,대체에너지문제,젊은 과학자들의 연구자세,한국의 과학등을 진단하며 미래 과학의 비전을 제시했다. 다음은 니시자와총장과의 인터뷰와 강연내용의 요지이다. ­일본이 정말 한국과의 기술교류를 원하며 실제 이를 위한 필요한 조건이 있다면. 『일본에서도 기술먼로주의의 여론이 없지는 않다.하지만 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분명히 처리하면 잘될 것이다.과거 일본도 미국과 유럽등과의 지적재산권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었다.』 ­에너지문제에 있어 한·중·일과의 수력발전협력은 가능 한 것인지. 『중국의 양자강이나 황하상류에 수력발전을 건설하면 한국과 일본이 모두 사용할수 있는 양이 될 것이다.실제 나는 중국에 제안을 했고 동경전력도 이에대한 타당성검사를 하고 있다』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셨는데. 『기초와 응용과학의 균형은 분야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그러나 한 연구원이 병행할때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다』 ­일본은 기초연구분야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하고 또한 연구성과도 제대로 못얻고 있다는 비난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하고 있는 일에 손을 댄다면 그것은 연구라기 보다는 「공부」라고 생각한다.연구원 혼자 스스로 고독을 느끼면서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일본의 교육제도가 변화를 추구한다는데. 『문부성이 교육방법과 독창력에 있어 개혁에 나서고 있다.전후에 너무 평등화된 경향이 짙다.이제 이질적 평등시대가 되어야 한다.대학에서는 연구법과 학문방법의 기초를 익히며 다양한 생각을 할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한국의 산업방향은 어떻게 나가야한다고 생각하는지. 『참신한 연구에만 몰두하는 것은 한국 실정에 맞지 않는다.기존의 산업에 대한 육성과 함께 독창적인 연구를 통한 신산업의 개척이 필요하다』 ­강연요지­ 세계의 경제는 불황에 허덕이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흔히 금리를 낮추면 어느 정도 경기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실제 문제는 새로운 산업·공업의 등장이 없기 때문이다. 예측하지 못했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사회주의가 자본주의화됨에 따라세계 상황은 정치,이념의 문제에서 경제문제로 바뀌고 여기에 과학기술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바람직한 현상이다. 지난91년 영국을 방문했을때 독일인으로부터 『유럽에서 제품을 개발하면 일본이 유리한 조건으로 더 나은 제품을 내놓아 유럽의 공장들이 문을 닫고 있다』는 불평을 들었다. 이 독일인의 말이 맞다면 21세기는 아시아의 세계가 될 것이다. 사실 한국과 일본은 상품생산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대부분의 기억소자,반도체는 아시아에서 생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새로운 상품이 생산되지 않고 있다.생산을 하더라도 많이 팔지 못한다는 생각때문이다. 그러나 생산하지 않으면 안되는 제품과 연구하지 않으면 안되는 기술이 많다.환경에 관한 것은 특히 중요하다. 해마다 화석연료사용에서 나오는 탄산가스는 1백여t이나 된다.산림훼손으로 현재 대기중의 탄산가수 함유량은 0.04%에 이른다.이같은 추세로 간다면 2천3백년쯤 되면 인류는 질식사하는 위기에 처할 것이다. 또 석유는 앞으로 46년,석탄은 3백28년이 지나면고갈된다. 따라서 화력연료의 소모량을 줄이고 사용하는 기기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신기술이 나타나야 한다. 새로운 기술이 없다는 말은 잘못된 것이다.그것은 찾으려는 노력에 달렸다. 전자산업의 쌀이라고 일컫는 반도체를 보자.2백56K집적회로를 만든지가 언제인데 지금은 2백56M급을 만들려고 도전하고 있지 않은가. 광통신분야도 마찬가지다.불경기를 걱정하고 있지만 반도체,광통신의 산업발전으로 별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예를 들어 제2차대전 이후 내가 트랜지스터를 개발할때 제대로 작동하는 측정기하나 없었다.더욱이 원료인 게르마늄을 구할수 없어 황산광이나 망연광을 써야 했다. 이같이 비약한 원료나 장비는 나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었다.황산망과 같은 2중화합물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양전극사이에 불순물이 섞이지 않으면 저항이 높게 나타나는 PIN다이오드를 개발했다. 이 소자가 개발된 18일후 미국 제러널 일렉트릭에서 같은 반도체가 개발됐다. 이 소자는 일본은 물론 전세계의 전광판에 사용되고 있다. 요즘 젊은 연구원들은 대부분 많은 투자와 장비을 요구하고 있다. 연구원들은 작은 연구에서도 독창적 연구가 나온다는 사실을 지나치면 안된다.
  • 구소 외채 총액 공개/러,7백58억불 부담

    【모스크바 교도 연합】 러시아가 구소련으로부터 떠맡은 미상환 외채는 현재 7백58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5일 공개된 러시아 대외경제부 보고서가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가 안고 있는 외채는 중·장기 공공 외채 3백36억달러와 중·장기 민간 부문 외채 2백74억달러,단기 외채 1백28억달러 등이다.
  • 전문대 오늘부터 원서접수/10일까지 5일간… 19일 입시

    전국 1백28개 전문대의 입학원서 접수가 6일부터 10일까지 5일동안 각 대학별로 실시된다. 각 전문대는 토요일과 일요일인 6,7일에도 평일과 마찬가지로 각각 상오9시부터 하오5시까지 입학원서를 접수한다.전문대 학력고사는 오는 19일 실시될 예정이다. 93학년도 전문대의 총모집 인원은 주간 12만7천1백90명,야간 4만7천3백명등 모두 17만4천4백90명으로 지난해의 15만9천4백10명보다 1만5천80명이 늘어났다. 교육부는 전문대 정원이 크게 늘어난 반면 최근 수험생들의 전문대 선호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에서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 3.07대1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 중국 꽃게 위장수입/무역회사대표 구속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검특수부 공성국검사는 5일 수입제한승인품목인 중국산 냉동꽃게·홍어등 66t을 위장수입한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158(주)평광물산 대표 박재수씨(44)를 관세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해 9월22일 중국 대련시 중농신 무역공사와 냉동홍어,냉동아구등 3백여t을 수입키로 하고 계약을 체결한뒤 수입제한품목인 홍어36t 8만9천달러어치를 냉동볼락으로 위장해 지난 1월7일 부산항을 통해 수입했다는 것이다.
  • 고위공직자 형사처벌여부 촉각/「현중 비자금」 어떻게 될까

    ◎「돈의 성격」 등 규명에 수사력 초점/「새 정부의지」 따라 철퇴 가능성도 검찰이 5일 현대중공업이 조성한 비자금가운데 일부를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진 신국환공업진흥청장등 7명을 전격 소환,조사함으로써 현대중공업비자금 유출사건은 또 다른 국면을 맞게됐다. 이에따라 검찰이 과연 신총장등 관련자들을 형사처벌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현대중공업이 조성한 비자금의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12월1일자로 작성된 비자금지출전표에 기재된 「상공부 2천4백만원」 「EXIM(수출입은행),KEB(외환은행)2천3백90만원」이 실제로 상공부등의 고위공직자와 관계 은행간부들에게 전달됐다는 단서를 잡은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자 신청장등 당사자들은 즉각 완강히 부인했고 이날 조사과정에서도 혐의사실을 부인하고있지만 검찰은 일부 공무원의 경우 금품을 받은 사실을 확신하고 있다. 문제는 이 돈이 과연 뇌물인지 아니면 연말에 전해진 인사성 「떡값」인지를 가리는 데 있다. 이들이직무와 관련해 현대중공업측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면 형사처벌이 불가피하지만 직무와 무관한 「연말떡값」명목으로 돈을 받았다면 처리문제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이에따라 검찰수사도 금품수수여부의 사실확인작업보다 돈의 성격규명에 집중되고 있다. 검찰은 이와관련,『관련 공무원등이 의례적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돈의 액수와 사용처,국민의 법감정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돈의 성격등에 대한 수사진전에 따라 형사처벌 수위가 정해지겠지만 건네진 돈의 액수와 과거 검찰수사 관행등에 비춰 이들 고위공무원과 은행간부들이 구속될 가능성은 극히 작다는 게 검찰내부의 지배적인 관측이다. 과거에도 1백만∼5백만원 정도를 뇌물로 받은 경우 해당 공무원을 형사처벌하지 않고 해당부처에 징계토록 통보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한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 김영삼차기대통령이 공직자들의 부정부패를 뿌리뽑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만큼 「본보기」로서 이들을 형사처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특히 잇따라 터지고 있는 대학입시부정사건으로 인해 부정부패 일소에대한 범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점도 검찰은 감안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사법처리여부와 상관없이 일부 고위 공직자들이 관련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고 있는만큼 도덕적 비난은 면할 수 없게됐다.
  • 주가 사흘만에 6P 하락/6백77.3/신규상장주 연일 상한가행진

    주가가 3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73포인트 떨어진 6백77.31을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오름세로 출발했다.중소형주를 비롯,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매수세가 활발히 일어 전장은 종합주가지수 4·67포인트가 오른채 마감했다. 후장 중반부터 연4일째 주가가 오른데 따른 경계및 이식매물이 나오면서 주가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특별한 악재는 없는 가운데 연이틀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장을 주도했던 한전및 포철등 국민주가 하한가를 기록한데다 신약개발설로 강세였던 의약주와 중소형저가주가 내림세로 돌아서는등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종목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졌다. 이날 상장된 우성은 공모가인 6천원보다 50%오른 9천원을 기록했으며 데이콤은 80주가 거래되면서 상한가를 기록,연6일째 상한가 행진을 계속했다. 거래량은 3천8백60만주,거래대금은 5천7백24억원이었다.3백6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55개 종목등 3백86개 종목은 내렸다.
  • 정신대 피해자 66명 추가 신고/모두 4백50명으로

    외무부는 지난해말까지 일제때 정신대 피해자에 대한 2차 신고접수결과 1차때의 3백84명에 비해 66명이 추가신고 피해자가 모두 4백50명으로 늘어났다고 5일 발표했다.
  • 영화(93문화계/과제와 전망:12·끝)

    ◎탄탄한 기획으로 자구노력 지속/극적재미·감동 중점… 10여편 제작중/“감각 신선” 신인감독 대거진출 조짐/「서편제」 등 대작 작품성 승부… 중·러 등과 합작시도 활발 올해 한국영화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외화의 파상공세에 부딛쳐 힘겨운 경합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자구노력 또한 끊임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영화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외화는 직배사의 작품을 포함,3백18편이나 된다.이는 한국영화제작편수 96편의 3배를 넘는 수치로 올해 역시 엇비슷한 편수의 외화가 극장가를 강타할것으로 보고있다. 여기에 맞대응해 제작될 한국영화는 줄잡아 90편안팎으로 추정되며 이가운데에는 종래의 주먹구구식 제작을 탈피,철저한 기획력을 앞세운 작품들이 상당수 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영화제작패턴의 이같은 변모는 지난해 「결혼 이야기」와 「미스터 맘마」의 성공에 힘입은 것으로 이미 10여편 가까운 작품이 탄탄한 사전기획하에 제작을 추진중이다. 극적재미와 영화적 감상가치를 결여하고서는 외화와 경쟁할수 없다는 판단아래 기획력을 동원하고 있는 영화제작은 올해 내내 지속되리라는것이 영화계의 분석이다. 이에따라 젊은 기획자들의 활동영역이 어느때 보다도 넓어질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힘입어 기획자들의 주요 선호대상이 돼있는 신인감독들 또한 대거 영화계에 진출할 조짐이다. 젊은 영화인들의 이러한 영화계 참여는 영화의 질과 내용에도 변혁을 일으켜 신선한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영화제작의 기법에서 진전된 변화가 있을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에는 해외영화제참가를 겨냥한 작품성 위주의 대작들도 여러편 선보일것 같다. 지난해부터 촬영중인 「서편제」「화엄경」등이 그 대표적인 작품들이며 여기에 이어 「웨스턴 애비뉴」등 4∼5편이 기획단계에 돌입할 움직임이다. 하나같이 한국적 소재인데다가 제작비 10억원 이상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올해는 영화제작의 환경여건이 다소 호전될 전망이기도 하다. 영화계의 숙원사업인 종합촬영소의 시설중 오픈세트와 촬영지원시설,특수촬영스튜디오가 오는 6월까지 완공,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그동안 오픈세트 부진난으로 많은 제약을 받아왔던 영화업계는 이에따라 다양한 장르의 영화제작에 박차를 가할것 같다. 특히 애정멜러위주에서 벗어나 시대물·액션물·공상과학물등이 폭넓게 시도될 수 있을 것으로 영화계는 진단하고 있다. 또한가지 올해 예상되는 것은 예년과는 달리 외국과의 합작영화추진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점이다.이와관련,일부 제작업자 가운데에는 이미 중국·러시아·몽고등에 합작의사를 타진중에 있으며 일본측과도 조심스럽게 합작문제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작업계의 이같은 발전적 움직임과는 달리 영화의 꽃인 연기자는 올해도 태부족현상이 이어져 몇몇에 의해 주도될 전망이다. 남우의 경우 안성기·문성근·이경영·최민수,여우의 경우 강수연·최진실·심혜진등 극히 제한된 숫자에 의해 요리될 것이란 예상이다.
  • 지적소유권(외언내언)

    뉴미디어의 환상적인 기능은 특히 복제기술에서 두드러진다.VCR만 해도 비디오를 보는 기기라기보다는 녹화를 하는 기능으로 만들어졌다.근자에는 녹음이나 녹화의 수명도 용도이상으로 연장돼 가고 있다.일본이 개발한 DAT(디지털 오디오 테이프)는 표기 그대로 디지털의 음을 저장하는 테이프.따라서 수십번을 반복해 복사해 나가도 항상 원음을 재생시킬 수 있다. 이때문에 DAT는 미국의 강력한 반발을 받는 제품이 되고 있다.아직 명문화를 이루지는 않았으나 미국은 88년 저작권법 개정시 DAT를 겨냥한 규제를 강화했고,EC는 지금 회원국들에게 DAT의 무제한적인 복제금지입법을 공식적으로 권유하고 있다. 일상화된 복사기만 해도 실은 저작권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터무니없는 저작권 침해기기이다.87년 일본에서 출판물의 복사실태가 조사된 일이 있다.연간 복사량은 1백59억장.이중 출판물 복사가 14억장으로 추정됐다.책의 권수로는 3천6백만권이고 이에 따른 출판사의 손실액을 3백49억엔으로 집계했다. 그래서 이미 유럽제국들은 사적복제에 대한 보상금제도까지 운용하고 있다.어차피 녹음·녹화를 통제할수 없으므로 아예 녹음·녹화기에서 저작권보상금을 받아내는 방법이다.미국과 일본도 이 제도를 올해부터 시작한다. 검찰이 지적소유권 침해범을 구속수사하겠다고 나섰다.위조상표 부착과 서적·음반·컴퓨터프로그램의 무단복제가 심화되고 있을뿐 아니라 건전한 상거래까지 저해하고 있음에 이제는 적극적 단속을 하겠다는 것이다.이 문제는 실은 국내적 과제가 아니라 국제적 난제이다.DAT처럼 제품자체가 국제적 규제대상이 될 정도로 지적소유권의 질서는 급변하고 있다.미국은 특히 우리의 컴퓨터프로그램 복제에 신경을 돋우고 있다.현재로서 50억달러규모로 손실을 본다고 말하고 있다.뉴미디어 기능이 아무리 좋아도,저작권보호만이 아니라 국익적 무역협상을 위해서도 규칙을 지키는게 좋을 것이다.
  • 구순이씨 대우전자 판매여왕(맹렬여성)

    ◎“억척·신용 밑천으로 작년 11억대 팔아” 『판매는 바로 봉사입니다.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주고 성실하게 노력하다 보니 좋은 결실을 맺게 되더군요』 대우전자의 대전 선화유통에 근무하는 주부사원 구순이씨(35)는 매년 한차례씩 열리는 주부사원 전진대회에서 큼지막한 상을 꼭 받는다.지난 해에는 11억2천4백만원어치의 가전제품을 팔아 올 대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판매여왕에 올랐다.웬만한 중소기업의 연간 매출액과 맞먹는 큰 돈을 혼자서 번 셈이다.90년과 91년에는 르망 승용차 한 대씩을 부상으로 받았고 이번에는 에스페로 승용차를 탔다. 『대량판매를 위해서는 정보를 빨리 얻어야 합니다.기업체와 신축 건물에 입주하는 업소를 집중 공략한 것이 매출을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숙박업소나 새로 생긴 중소업체에는 에어컨이나 TV·청소기 등이 꼭 필요한 점을 놓치지 않았다.억척스럽고 성실했기 때문에 입사 6년간 올린 매출액이 총 32억6천만원이나 된다.단골 고객도 3천여명이다.올해에는 대전엑스포 특수가 많아 더 열심히 뛰려고벼른다. 『판매가 주목표지만 그보다도 소비자의 불편을 덜어 주고 인간적인 정을 맺으려고 애썼습니다.고마운 고객에게 작은 선물을 보내는 일은 일과 중 가장 큰 보람입니다』 관공서에도 자주 드나들다 보니 친분있는 공무원을 통해 이웃 사람들의 행정민원을 곧잘 처리해 줘 「해결사」란 별명이 붙었다.도움을 받은 사람은 고객이 되게 마련이어서 해결이 가능한 일이면 최선을 다한다. 바쁠수록 가정 일에 더 신경을 쓴다.공무원인 남편도 시간이 날 때면 소비자 상담 뿐 아니라 애프터서비스까지 맡아 줄 때가 많아 큰 힘이 된다. 국민학교에 다니는 남매도 열심히 일하는 엄마를 자랑스럽게 여겨 여간 고맙지가 않다. 월수입 3백50만원 가운데 1백50만원을 저축한다.지난해에는 4천만원의 소득을 올렸지만 올해는 5천만원을 목표로 뛸 작정이다.
  • 부산 황령산에 불

    【부산】 4일 하오 9시쯤 부산시 남구 문현동 황령산 중턱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정상쪽으로 계속 번지고 있다. 불이 나자 남구청 직원들과 민방위대원 주민 등 3백여명이 긴급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나 밤인데다 지형이 험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공단입주업체 신규채용 격감/경기침체 여파

    ◎창원,올계획 작년의 5%선 그쳐 불경기의 여파로 기업들이 근로자 신규채용을 크게 줄이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반월공단,창원공단 등 전국의 주요공단 입주업체들이 지난 1월에 해당 공단본부에 요청한 구인수는 공단에 따라 작년 같은 기간의 20분의1 수준에도 못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1천1백40개업체가 가동중인 반월공단의 경우 이 기간에 입주업체들이 공단본부에 알선을 요구한 근로자수는 모두 63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백68명에 비해 62.5%가 감소했다. 3백여개업체가 입주한 창원공단도 업체들이 이 기간중 불과 7명의 근로자를 요구하는데 그쳐 1백50명에 달했던 작년 같은 달의 21분의1 수준에 불과했다. 또 2백50여개업체가 있는 구미공단의 관리본부가 지난달에 입주업체들로부터 알선을 요청받은 근로자수는 모두 5백84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7백44명에 비해 21.5%가 감소했으며 이는 작년 한달 평균치인 7백25명에 비해서도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매년 1월이면 쇄도했던 업체들의 구인요청이 올들어서는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고 말하면서 『대량 실업사태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며 우려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