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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헌을 준수하고…”취임선서로 절정/미리 보는 14대대통령 취임식

    ◎화합상징 악대 동서남북 사방입장/신구대통령 단상악수로 임무교대/국악 「표정만방지곡」 연주속 청와대행 퍼레이드 새 정부의 출범을 알리는 대통령취임식의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오는 25일 상오8시부터 시작되는 이 행사는 하오6시 국회 의사당 로텐다홀에서의 경축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행사의 마당 마당 마다 신한국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바람이 스며있고 축제의 모습을 한껏 담고있는 게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한마음 매듭」 내걸어 ▷행사장◁ 3만명 규모의 초대석은 크게 4구획으로 나눠져 있다.동서남북에서 모인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신한국창조를 다짐한다는 뜻이다.식단은 처마가 살짝 들어올려진 전통기와 지붕 모습으로 날아갈 듯 경쾌하다.지붕은 제14대 대통령을 상징하는 14개의 전통 배흘림 기둥이 떠받치고 있다.단상배면의 가운데는 대통령 휘장이 자리하고 좌우측엔 칼로 끊기 전엔 풀어지지않는 각각 7개씩 모두 14개의 「한마음 매듭」이 내걸려 화합과 단결을 상징하고 있다. 「제14대 대통령 취임식」현판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컴퓨터 글씨로 아로새겨 진취적인 미래를 나타내고 의사당 벽면에는 대형 태극기 두개가 길게 늘어져있다.식장의 열과 열 사이에는 청사초롱이 빼곡히 걸려 꽃이 핀 듯하고 각 좌석에는 우천시에 대비,우의인 「한마음 도롱이」와 취임식 개요를 수록한 팸플릿이 놓여있다.참석자들은 가슴에 조그마한 「한마음 매듭」이 패용하고 있는데 이것이 비표출입증을 대신한다. 식장 주위에는 예포대 45명이 배치되어 있다.단상앞엔 각 시군구의 이름이 적힌 「화합의 깃발」 2백60개가 2백60명의 기수에 의해 들려져있다.그 옆엔 육해공 3군의 여단급 이상 부대기 2백60개로 구성된 「군기단」이 자리해 문무가 함께 한다. ○팔도민요·동요 합창 ▷식전행사◁ 상오 8시30분부터 「즐거운 아침」이라는 이름으로 식장에 모이는 사람들이 상쾌함을 느낄수 있도록 합창단이 민요와 동요를 부른다.「봄이와요」「그리운 언덕」「꿈나라」「불어라 봄바람」「봄맞이」「새날의 행진곡」「푸른바람」「거제뱃노래」등 16개 곡이 선정되어 있다.이때 행사요원들의 예행연습도 함께 병행된다.9시10분이 되면 전통의식인 「터씻음」이라는 일종의 길놀이가 시작된다.남측통로에서는 취타대가 여명,무령지곡,새날을 연주하며 입장한다.동측통로에서는 「화합의 깃발단」이,서측통로에서는 군기단이,북측통로에서는 군악대가 노들행진곡,신아리랑,영광,위대한 전진등을 연주하며 들어선다.이들을 이어 다시 남측에서는 팡파르단이,북측에서는 전통의장대가,동서 양쪽으로는 각각 50명의 북의 합주단이 나름의 특색있는 행진을 벌이며 밀려든다.웅장한 대고 5조는 로터리 중앙에 배치돼 장식 역할을 한다. 이들의 입장이 끝나면 3백명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 교향악 반주에 맞춰 팔도민요를 접속곡으로 부른다.민요 모음은 아리랑을 도입곡으로 「경복궁타령」「신고산타령」「배따라기」「한오백년」「천안삼거리」「울산아가씨」「해녀뱃노래」「농부가」등이다.이어 민요를 오늘에 맞게 작곡한 「오늘이 오늘이소서」가 계속된다. 새 대통령이 입장하기전 9시55분부터 57분 사이 2분동안은 「기다림」이란 행사로 침묵이 흐른다.정확히 57분 새대통령이 입장하면 초대인사의 박수와 국립국악원의 의전국악인 「만파정식지곡」이 장내를 가득 메운다. ○선서후엔 축포 21발 ▷취임식◁ 사회자의 개식선언과 함께 국회도서관과 의원회관앞뜰에 위치한 팡파르단과 국회 옥상위 3군 군악대의 우렁찬 팡파르가 울려퍼진다.이어 국민의례가 4분동안 진행되고 취임행사위원장인 현승종국무총리가 3분동안 식사를 한다.10시7분 역사적인 새대통령의 취임선서가 참석자 전원이 기립한 가운데 이뤄진다.선서가 끝날때 1천4백마리의 비둘기가 여의도 상공을 아름답게 수놓으며,여성성악가의 독창,21발의 축포가 계속 이어진다. 곧바로 새대통령이 향후 5년간의 국정포부를 밝히는 취임사를 하게된다.시간은 약 15분간으로 잡혀있다. 취임사가 끝나면 다시 교향악단·군악대·합창단이 공동으로 코리아판타지를 연주하고 사회자는 폐식선언을 하게된다.새대통령이 1호차에 올라 식장을 떠날때까지 또 다른 의전국악인 「표정만방지곡」이 연주된다.취임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이 행사는 「대통령에게 축복을」이란 의미를 담고있다. ○연도 시민들에 답례 ▷식후행사◁ 「다함께 앞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신·구대통령은 단상에서 악수를 나눈뒤 이임대통령은 곧바로 사저로 행한다.그러나 새 대통령은 관중석으로 들어서 3군 지휘관의 경례를 받고 국민대표들과 악수를 나눈다.그리곤 남쪽 통로 끝에서 1호차에 올라 청와대로 향한다.카퍼레이드가 시작되는 것이다. 새 대통령의 차량행렬이 시청앞을 지날때 미리 대기하고 있던 경찰악대가 우리가곡 「희망의 나라」를,광화문에선 수방사·육사군악대,3군의장대,염광여상 고적대가 도열,「개선행진곡」등을 연주한다.새 대통령은 이곳 광화문에서 연도에 나와있는 시민들에게 답례를 할 예정이다.이 부분에 대한 세세한 내용은 경호상 공개되지않고 있다. 청와대에 들어서면 전 직원이 도열,환영의 뜻을 표하고 어린이 대표 30여명이 차에서 내리는 대통령을 에워싼채 서로서로 손을 잡고 동요를 부르며 현관까지 행진한다.현관 앞엔 도열해있는 서울시립청소년합창단이 대통령찬가를 불러 집무실로 들어서는새 대통령을 축하한다. 현관안으로 들어서기전,다시 손을 흔드는 새대통령에게 어린이대표들은 손에 들고있던 한송이꽃을 전달하며 축복이 있길 기원한다.
  • 환경파괴 8대요인/지구생명 위협 “가속화”

    ◎산성비·CO₂증가·오존층파괴 등 식물·기후 악영향/화학물질 중독자 연 50만명씩 발생/사막화·열대우림 감소도 위험수위 환경오염으로인해 지구가 죽어가고있다는 말이 이제 생소하지는 않다. 그러면 과연 그원인은 무엇인가.물론전반적인 환경파괴에 기인한것이겠지만 환경관련과학자들은 크게 ▲산성비 ▲이산화탄소증가 ▲오존층파괴 ▲화학물질공해 ▲사막화 ▲물오염 ▲열대우림감소 ▲핵등 8가지를 가장큰 이유로 꼽고있다. 우선 산성비는 잘 알려진대로 식물의 기공을 붕괴시키고 광합성작용의 균형을 잃게하며 뿌리의 영양물질흡수체계를 파괴한다.또 호소의 수질을 산성화시켜 수저면을 불모화 시킨다. 서독의 경우만도 지난82년 전국 7백40만㏊의 숲중 7.7%에 피해를 입혔으나 1년만에 피해면적이 34%로 늘어났다.스웨덴의 1천8백개 호소,캐나다의 4만8천개호소를 비롯 스칸디나비아제국 일본등에서도 호소가 죽어가고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는 그농도가 산업혁명직전 2백70ppm이었으나 지금은 60ppm이 증가,3백30ppm으로 높아졌다.현재 매년 56억t이 화석연료연소로 발생하는등 총70∼80억t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어 20 25년에는 농도가 6백ppm에 이르면서 기온이 2∼3도 오르고 이에따라 해수면도 30∼40m 상승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염화불화탄소(프레온가스)에 의한 오존층 파괴도 더욱 심각해져 10년후 세계피부암환자는 현재 세계인구의 10%인 5억에 달하고 플랑크톤과 갑각류의 멸종뿐아니라 식량생산도 크게 감소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화학물질공해로 인해 예견되는 피해도 만만찮다.현재 전세계적으로 개발된 화학물질은 5백만종이며 상품화된것만도 6만∼7만종.이가운데 유해한것은 1만5천종이고 매년 2백1천여종이 신규개발되고있어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13년전인 지난70년 사용량만도 2백만t.1인당 0.5㎏에 이른다.사용부주의 폐기물처리미숙으로 연간50만명의 중독자가 발생하고 5천명씩 죽어가고 있다고 경고하고있다. 사막화는 과잉방목 과잉경작 토양의 알칼리화등에 따른것으로 매년6백만㏊의 토지가 새로 사막화되어 육지면적의 25%인 사막면적이 2000년에는 35%에 이를것으로 보고있다.이렇게 볼때 75년뒤면 지구전체가 사막이 될수있다는 추정도 가능한 것이다. 물의 오염은 공장폐수 생활하수 산업및 생활폐기물의 증가와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증가에 기인하고있다.농약사용량은 연간 3백만t이며 화학비료의 사용량은 1억5천만t수준이다. 열대우림의 감소도 지구환경에 큰영향을 주는데 남벌과 농경지개간 화재등으로 매년 열대우림의 1%인 9만3천㎦가 감소되고있다.이속도 대로라면 앞으로 1백년이면 열대우림은 사라진다는 결론에 이른다. 끝으로 핵문제다.지난91년현재 가동중인 핵발전소는 26개국 4백23기이며 현재 1백기가 건설중이고 계획중인것도 73기에 이른다.우리나라는 14기로 전체발전량의 54%인 1천2백29만㎾다.이보다 더무서운 핵탄두는 세계도처에 3만7천∼5만개가 있고 그폭발력은 1만1천∼2만메가톤정도.이는 지난45년 히로시마에 투하됐던 원자탄의 84만6천∼1백54만배이다. □환경파괴 8대요인 산성비 CO₂증가 오존층 파괴 화학물질 공해 수질오염 사막화 열대우림 감소 핵 위험
  • 한국기원,94년 홍익동 이전/김우중총재 희사 동림빌딩으로

    ◎관철동건물 아마추어위해 활용 한국바둑의 총본산인 한국기원이 오는 94년 서울 홍익동으로 이사,새 터전을 가꾼다. 16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서울 관철동 소재의 현 한국기원 건물이 낡고 비좁아 94년 성동구 홍익동에 자리한 6층짜리 동림빌딩으로 이전한다.관철동 현 한국기원의 5층건물(연건평 3백61평)은 건립된지 25년이나 경과돼 몹시 노후한 상태인데다 주차공간이 전혀 마련되지 않아 한국바둑의 본당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형편이 아니라는 지적을 프로인사 및 아마추어 등호인들로부터 받아왔었다. 새로 이전해갈 동림빌딩은 한국기원의 김우중총재(대우그룹회장)가 지난 88년 한국기원 소유로 희사한 것으로 현재는 한국기원측에서 임대를 주고 있다. 현재의 관철동 빌딩은 처분하지 않고 주로 아마추어 바둑팬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 장세 다소 호전… 주가 소폭 올라/6백77.5

    ◎대형주 강세속 현대계열사 하락 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19포인트 오른 6백77.52를 기록했다. 증권전산매매체결시스템의 고장으로 매매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15분이나 줄어들어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반나절장을 제외하면 가장 적었다. 개장초에는 금융주와 건설주를 비롯한 대형주에 매수가 일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신정부의 출범을 앞둔 기대심리에다 고객예탁금의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투자심리를 다소 호전시켰다. 후장들어서도 대형주의 강세가 계속된데다 의약 화학등 중소형주도 강세를 보여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중반부터 현대그룹계열사의 세무조사확대설이 알려지면서 현대그룹계열사는 전종목이 내림세를 보였으며 다른 대형제조주의 약세로 이어졌다. 데이콤은 상장된후 연14일째 상한가행진을 계속하면서 3만9천1백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천9백42만주,거래대금은 2천8백67억원이었다.상한가 71개 종목등 3백96개 종목이 올랐으며 2백59개 종목은 내렸다.
  • 채권거래 활발/시중자금 몰려

    이달들어 주식거래와 고객예탁금은 줄어들고있는 가운데 채권거래대금은 늘어나고 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12일현재 하루평균 채권거래대금은 3천8백43억원으로 지난달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인 3천3백31억원보다 15.4%나 늘었다. 채권거래가 최근들어 늘고있는 것은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고있는데다 부동산경기도 침체를 보여 시중의 부동자금이 다소 수익률이 높은 채권쪽에 몰리고 있기때문이다.
  • 1월 시멘트소비 작년비 49% 줄어

    건축경기의 침체가 계속되면서 국내 시멘트 소비량도 크게 줄고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시멘트,동양시멘트 등 국내 시멘트업체들이 지난 1월 한달동안 내수용으로 출하한 시멘트는 모두 1백87만t으로 작년 같은기간의 3백66만t보다 48.9%가 줄어들었다. 이는 또 지난해 소비량이 가장 적었던 2월의 2백85만t에 비해서도 34·3%가 줄어든 것이며 91년에 최저를 기록했던 같은 달의 2백18만t에도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
  • 지적소유권 침해 6백명 적발/비디오 복사범은 8배나 늘어

    ◎대검 올 단속결과 올들어 당국의 강력한 단속으로 적발된 지적소유권침해사범은 2배가량 늘어났으며 특히 음반및 비디오불법판매사범은 8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은 15일 올들어 지난13일까지 6백6명의 지적소유권침해사범을 적발,이 가운데 98명을 구속해 지난해 같은기간동안 3백17명 적발에 6명이 구속된 것에 비해 91%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사범을 유형별로 보면 음반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위반사범이 1백96명(구속 40명)으로 지난해 25명(〃 2명)보다 8배 가량 늘어났다. 또 ▲상표법위반사범은 1.6배 ▲저작권법위반사범은 1.4배 ▲컴퓨터프로그램 무단복제사범은 1.3배등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유명사식품/유통기한 초과판매 많다/「시민의 모임」 조사

    ◎호박죽·분유 등 3백7종 수거/보존기한 5년 지난 제품도… 소비자건강 위협 유통기한을 넘긴 가공식품들이 대형슈퍼마켓등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소비자 시민의 모임은 15일 서울과 성남 원주 안산등 4개도시의 대형유통점 57개업소에서 보존기간이 무려 5년 정도 지난 (주)건영식품의 「덩굴차」를 비롯,유통기한을 초과한 가공식품 3백7개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대부분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 제품들로 유통기한이 1년이상 지난 제품만도 해태의 「효사탕」(1천1백25일),삼양식품의 「울릉도호박죽」(5백82일)「포장마차육계장」(5백69일),남양유업의 「남양호프A」등 16개에 달했다. 또 냉동식품은 영하 15℃이하에서 보존하더라도 유통기한을 철저히 지켜야하는데 서울 가양동 서광슈퍼에서 수거된 동원산업의 「오징어땡튀김」(3백2일),「미니돈까스」(2백28일),롯데햄의 「오리로스」(1백64일)등 상당수 제품이 유통기한을 무시한채 팔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중기 긴급경영기금 3백억 지원/15일 본회의(의정중계)

    ◎한국은행 정치적·법률적 독립용의는/마사회 등 이관문제 조직개편때 조치 ▷답변◁ ◇현승종총리=현행 아파트분양가를 낮추기는 어렵다.택지비와 건축비로 구성되는 아파트분양가는 실제 소요비용만을 인정하고 있다.선거기간중 제시된 「아파트 반값 공급」과같은 허황된 구호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이미 현면한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본다. 담배인삼공사와 마사회,골프장허가권을 농수산부등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견해가 있으나 담배판매는 세입목적상 재무부에서 관리하는 것이 옳다고 보며,마사회와 골프장문제는 새정부가 정부조직개편계획에 따라 조치할 것으로 안다. 노태우대통령의 딸 소영씨부부의 미은행비밀법위반사건은 자금의 출처등이 문제된 것이 아니라 1만달러를 초과하는 액수에 대해서는 반드시 보고하도록 하고 있는데도 이를 지키지 않은 절차상의 잘못인 것으로 알고있다.그러나 국내법위반사실이 드러나면 언제든지 누구라도 수사하겠다는 것이 정부방침이며,이제 곧 출범할 새정부도 「윗물맑기 운동」을 단호하게 추진할 것으로 알고 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지난해의 경기침체로 대불공단의 입주가 부진한 것이 사실이다.올해의 입주추세를 보아가며 입주업체에 대한 세제및 금융지원이 검토돼야 할 것으로 본다. 지난 1월1일부터 상업용건축규제를 해제해 일부에서 투기의 재현을 우려하고 있으나 지난해부터 건축자재파동과 건축노임상승현상이 시정돼 다소 경기를 부추기는 효과는 있겠으나 투기가 재현할 염려는 없다. ◇이용만재무부장관=중소기업의 경영상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기금을 3백억원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개발과 관련,기술개발비용에 대한 세액공제,기술개발준비금에 대한 손금산입을 허용하겠다.정책자금지원은 사업계획을 감안,금융기관에 협조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중기지원의지가 일선에 반영돼도록 금융기관장회의 관계실무자 회담등을 소집,독려하고 중기지원실적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겠다. 신용보증기금,중기구조조정기금등에 대한 정부출연의 조기실시문제도 관련부처와 협의 하도록하겠다. 중기특별위원회의 구성은 관련부처와 협의해보겠으며 중기의 부족한 담보력을 보완하기 위해 신용보증지원규모를 2조원으로 늘리고 증권회사에 대해 회사채 지급보증액의 50%이상을 중기에 지원토록 의무화하는 한편 중기에 대한 제3자담보제한도 더욱 완화하겠다. ◇송언종 체신부장관=전국의 동사무소와 우체국 전화국등을 그 지역의 정보중심지로 육성,활용하는 등의 지역정보화 계획을 올해안에 수립해 중앙과 지방의 경제·행정·문화등의 격차를 해소하겠다. ◇김진현 과기처장관=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관련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올해는 산업계 연구인력 병역특혜 인원을 1천7백33명으로 늘리는등 각종 지원책을 실시중이다. ◇한봉수 상공장관=경기도 송탄에 쌍용자동차의 주행시험장 시설을 허가한 것은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제2이동통신사업을 양보한 대가라는 항간의 소문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질문◁ ◇김채겸의원(민자)= 지난해 4·4분기 경제성장률은 2%내외로 추정되고 3·4분기설비투자율은 마이너스 3.4%를 기록하는등 80년대초 이래 최저의 경기불황을 보이고있는데 이에대한 치유책으로 물가 임금동결등과 유사한 특단의 조치를 취할 생각은 없는가. ◇박광태의원(민주)=최근의 금리인하,아파트가격 자율화,재건축기준완화등의 건설경기 활성화시책은 안정기반을 해쳐 산업구조조정을 저해하고 물가폭등,부동산투기등을 불러올 우려가 있다.인위적인 경기부양책을 즉각 중단하고 근본적인 경제개혁대책을 조속히 수립하라. ◇이승무의원(민자)=통일후 우리국토의 모습에 대해 지금부터 생각해 놓아야할 것으로 보는데 정부는 과연 통일에 대비한 국토정책을 갖고 있는지,또 북한의국토개발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청사진을 갖고 있는지 밝혀달라. ◇김장곤의원(민주)=쌀시장개방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입장은 무엇인가.현재의 상황은 쌀시장개방 불가피론에서 대세론으로,다시 양자택일론 그리고 쌀개방으로 이어지는 사전각본은 아닌가. ◇조일현의원(국민)=우리의 뜻과 달리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타결돼 예외없는 관세화나 최소시장접근 논리에 의해 쌀시장이 개방될 것에 대비,통일이 될때까지 쌀수입 금지법을 만들 용의는 없는가.
  • 개발부담금 모두 3천58억 부과/작년만 천7백억

    각종 개발사업의 시행에 따른 이익을 환수하기 위해 부과되는 개발부담금 부과액이 지난해말로 3천억원을 넘어섰다. 15일 건설부에 따르면 토지공개념의 일환으로 지난 90년 3월에 도입된 개발부담금의 부과액은 90년에는 1백88건에 2백26억9천4백만원에 그쳤으나 91년에 5백62건에 1천83억1천5백만원,지난해에는 6백88건에 1천7백48억8천4백만원으로 각각 늘어나 제도시행 2년10개월만에 모두 3천58억9천3백만원이 부과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말까지의 총 부과액을 지역별로 보면 개발사업 시행에 따른 땅값상승효과가 큰 서울이 1백5건에,6백86억9천9백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 대학지방캠퍼스 육성 적극 지원/교육부

    ◎기숙사 등 교육시설 확충 유도/이전·통합땐 금융혜택 확대/주변개발 등 면학여건 개선도 부축 교육부는 서울소재 대학의 지방캠퍼스의 교육시설을 확충키 위한 재정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교육부는 또 서울소재 대학들이 본교를 지방캠퍼스로 이전,통합할 경우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해주기로 했다. 교육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서울소재 대학 지방캠퍼스 교육여건 개선방안」을 확정,발표했다. 교육부의 이같은 방안 마련은 서울 소재 대학들이 지방캠퍼스에 좋은 교육여건을 조성하기가 쉬운데도 지방캠퍼스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음으로써 수험생 학부모의 서울소재대학 지방캠퍼스 선호추세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체 분석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지방캠퍼스 교육시설 확충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방안으로 각 대학들이 사학진흥기금에 시설비융자를 신청할 경우 지방캠퍼스 시설확충부문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토록 했다. 교육부는 또 지방캠퍼스 기숙사등 교육여건 시설을 신설하거나 확충하기 위해 대출해간 융자금의 상환기간을 대폭 연장해주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방캠퍼스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방안으로 입학정원 증원 산정과정에서 교수확보율,교수 1인당 학생수등 7개항의 심사사항을 서울 캠퍼스와 지방 캠퍼스로 분리해 심사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같은 조치로 지방캠퍼스 대학들의 입학정원 증원을 억제함으로써 대학 스스로 지방캠퍼스 교육여건을 개선토록 유도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는 현재 12개 지방 캠퍼스 운영 대학들의 경우 서울 본교의 교수 1인당 학생수는 평균 35·7명인데비해 지방 캠퍼스는 47·8명으로 대학들이 지방캠퍼스보다는 서울 본교의 교육여건 개선에 치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는 또 ▲지방캠퍼스 주변지역의 개발및 각종 문화행사 지방 분산 실시 ▲지방캠퍼스까지 전철및 버스노선연장등 대학들의 건의사항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적극 수용해나가기로 했다. 지방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 소재 대학은 모두 12개로 67개 단과대학 3백57개학과에서 모두 7만3천7백여명이 공부하고 있다.
  • 작년 실직 상용근로자 54%가 대기업 출신

    ◎노동부 통계,11만2천명중 6만명 대기업의 대규모감원과 정리해고등 감량경영 확산으로 지난 한햇동안 5백인이상 대기업종사자가 무려 6만명이나 줄어들었다. 특히 이들 대기업의 감소인원은 종업원 10인이상 사업장에 근무하는 전체 상용근로자 감소인원이 54%를 차지,대기업이 상용근로자의 감소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중 상용근로자는 모두 4백46만2천명으로 지난 91년 같은기간에 비해 2.4%인 11만2천명이 감소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종업원 5백인이상 대기업이 1백27만2천명으로 91년 같은기간에 비해 6만명이 감소,전체의 53.5%를 차지한 것을 비롯,▲30∼99인 사업체 1만7천명(15.2%) ▲10∼29인 사업체 1만6천명(14.2%) ▲3백∼4백99인 사업체 1만1천명(9.8%) ▲1백∼2백99인 사업체 9천명(8.0%)등의 순으로 상용근로자가 줄어들었다. 이에따라 5백인이상 기업의 근로자가 전체 상용근로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91년 29%에서 28.5%로 떨어졌다.
  • “상가분양” 미끼 1백47억원 사기/유령회사 차려 광고

    ◎주부 등 1백47명 피해/1명 구속·8명 수배 서울서초경찰서는 14일 부동산 매매및 분양회사인 효림유통 이사 최양일씨(36·서울 관악구 신림4동 1572)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대표이사이자 최씨의 형인 양우씨(37·전과1범)·이사 정수홍씨(42·부산 동래구 연산9동 2220)등 일당 8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최씨등은 90년 9월1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1313에 「효림유통」이라는 회사를 차려놓고 이곳에 상가및 스포츠센터인 「반포플라자」를 짓는다고 중앙일간지에 광고를 내고 분양안내 팸플릿을 대량 배포해 이를 보고 찾아온 이모씨(51·여)에게 상가분양금 가운데 계약금 명목으로 2억4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채는등 91년 7월까지 10개월동안 모두 1백47명으로부터 1백47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최양우씨등은 사채등을 마구 끌어들여 이곳 9백82평의 부지를 매입,말뚝만 박아 공사하는 시늉을 내면서 지하6층 지상6층 규모의 대형쇼핑센터를 짓는다고 속여 분양신청을 받았다는 것이다. 특히 피해자 가운데 S은행의 경우에는 3백15평을 분양받기로 하고 분양금 41억여원중 11억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앞으로 173일(93대전엑스포 소식)

    ◎「꿈돌이만화」 새달 10일까지 공모/행사내용 담은 전자화보집 발간계획/“내고장문화 소개” 시도관공사 완공 ○응모자격 제한없어 ◎…스포츠서울과 사회복지법인인 사랑의 세계 및 조직위등 3기관이 공동으로 「엑스포 꿈돌이 만화」를 공모한다.제 3회 서울만화전을 겸한 이번 공모에서는 응모자격 및 작품 수에 제한이 없으며 모집 부문은 과제 부문과 자유 부문이다.과제부문의 주제는 「꿈돌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미래의 세계」이며 부제는 「새로운 도약」,「전통기술과 현대과학의 조화」이다.자유부문의 주제는 「좋은 만화」,「사회풍자 만화」로 정해졌다. 응모 작품은 오는 3월1일부터 4월10일까지 사랑의 세계(서울 마포구 서교동 373의3,전화 332­2641·733­3333)에서 접수한다.입상작은 4월 30일 발표하고 대상 1명에게 상금 4백만원을 주는등 모두 93명을 시상한다. ○무형문화재 실연도 ◎…전국 14개 시도가 「한겨레 한마음,더불어 앞으로」라는 주제로 갖가지 행사를 벌이게 될 시도관의 공사가 지난 8일 완공됨에 따라 각 시도가 본격적인 내부장식 및 전시물 설치에 들어갔다.총면적이 1천3백72평인 시도관에서는 각 고장의 고유한 전통기술과 문화예술 및 미래에 대한 비전등이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관,영상관,문화관으로 구성됐는데 전시관에서는 자기 고장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보여주며 영상관에서는 시도관의 이미지를 형상화해서 민족공동체로서의 화합의 모습을 보여준다.문화관은 전통 예술과 현대 과학이 만나는 장으로 유형 문화재와 무형 문화재의 실연장면을 괌람객들이 직접 볼 수 있게 꾸며진다. ○음향·영상 복합수록 ◎…조직위는 엑스포의 과학기술·문화예술이 접목된 각종 행사내용을 문자·음향·사진·영상등으로 복합적으로 기록하는 전자화보집(CD­ROM)에 실을 예정이다.차세대 전자출판 매체로 각광받는 CD­ROM은 광전자책으로 불리는데 문자와 음악 뿐 아니라 그림이나 사진,움직이는 영상등 거의 모든 형태의 자료를 원형대로 수록할 수 있는 대용량의 복합저장 매체이다.1장에 원고지 1백50만장의 분량을 저장할 수 있다. 전자화보집이 만들어지면 문자로 나타난 엑스포 행사내용을 읽으면서 현장의 음향을 들을 수 있고 영상으로 행사장면까지 볼 수 있어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된다.
  • 북한 3년연속 마이너스 성장

    【도쿄=이창순특파원】 지난해 북한의 국민총생산(GNP)은 5%가 줄어들어 3년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14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평양 주재 서방외교단의 경제전문가들이 최근 정리한 북한의 경제동향조사보고를 인용,이같이 전하고 이는 지난 1월 한국정부가 발표한 추정치와 거의 일치,북한 경제위기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에 의하면 광공업 생산·농업 생산은 각 각 10.2%가 떨어졌으며 대외 무역총액은 전년도에 비해 7.5%가 감소한 25억달러로 집계됐다. 광공업분야의 경우 발전량이 전년의 3백20억㎾에서 2백90억㎾로,석탄 생산은 전년 4천9백만t에서 4천7백만t으로 각각 감소했다.또 철강 생산은 3백80만t으로 전년도와 거의 비슷했으나 철광석 생산은 전년도 1천2백40만t에서 1천1백50만t으로 줄어들었다.
  • 지재권 압력(외언내언)

    폴리그램·컬럼비아 등 5개 음반직배사가 최근 3년간 국내 시장에서 거둬들인 매출액이 8백41억원이었다는 집계가 지난해 10월 국회 문공위 자료로 제출됐던 일이 있다.이중 1백38억원이 로열티 몫으로 본국에 송금됐다.그러나 이것은 각사가 공개적으로 내놓은 액수.실제액이 얼마인지는 알수 없다. 영화의 직배규모는 더욱 모른다.91년 4개 직배사 서울개봉관중심 관람객 동원수로 추정해서 3백억원이상이라고 보고 있다.전국 개봉관과 재개봉관을 포함하면 최소5백억원에 이른다. 이 매출액에서는 유아이피와 워너브러더스가 60%,20세기 폭스와 컬럼비아 트라이스타가 50%씩 송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비디오시장은 아예 직배사들의 독점무대이다.92년 매출액은 1천6백억원이 넘었는데 이중 3백60억원가량이 홍콩영화이고 나머지중 95%가 그들의 것이다.이렇게해서 대략 최소 1천5백억원이 해마다 우리 문화시장에서 해외로 나간다. 사태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이제는 지나간 작품들의 복제사용에도 저작료를 내게 됐다.그동안 버티고 유지해온 현 저작권법에 의해 87년이전에 저작권이 발생한 음반들은 그런대로 복제해 국내 유통을 할수가 있었다.그러나 이제 이 버팀목도 더 유지할 수는 없게 됐다. 미국이 드디어 한국의 음반분야지적재산권보호상태에 강한 불만을 내놓고 이를 개선하지 않을때 미통상법 301조에 걸겠다는 강경책에 이르렀다.그런가하면 EC도 나서고 있다.베른조약에 가입할 것을 주장한다.이는 모든 저작권보호연한을 50년으로 한다는 것을 뜻한다.올해 기준으로 1943년이후의 저작물은 모두 소급해서 저작료를 내야한다. 이 상황속에서 우선 우리 음반업계는 현실적으로 고사하게 될 것이다.문화문제에 대한 우리의 감각은 아직도 변두리문제쯤으로 되어 있다.그러나 문화산품들은 지금 새로운 경제산품으로 바뀌고 있다.앞으로의 경제는 지적재산권 싸움이라는 것의 실내용이 바로 이것이다.사태를 직시하고 경제적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다.
  • 예술의 전당 대역사 매듭/“세계적 규모” 오페라극장 오늘 개관

    ◎이동식무대 4개… 새달 22일까지 자축행사 예술의 전당이 포용할 마지막 문화공간인 서울오페라극장이 완공,15일 문을 연다.서구영화를 통해 야외복차림의 숙녀가 오페라글라스를 눈가에 대고 무대를 지그시 주시하는 신을 보았을 것이다.우리도 그러한 분위기를 풍기는 꿈의 오페라극장을 아시아권에서 처음으로 갖게 됐다는 이야기다. 서울오페라극장은 지하1층 지상6층의 원형건물로 2천3백46석규모.이 극장 전체에는 오페라극장이외에 7백11석의 토월극장 및 자유소극장,그리고 문화예술용품센터와 식당가등의 편익공간까지 갖추고 있다.이 극장에 투입된 공사비만해도 6백94억원에 달한다. 오페라극장은 현대적인 감각을 지녔으면서도 서구의 전통적인 오페라좌의 분위기를 살리도록 설계됐다.이에따라 평면 객석과 함께 3개층에 발코니도 객석으로 이용토록 했다.이보다 중요한 것은 서구의 오페라좌들이 하나의 무대로 불편을 겪었던 사실에 비추어 이를 보완했다는 점이다.그래서 서구의 오페라들이 공연에 따르는 무대장치등 준비기간 필요때문에 연간공연횟수가 1백50일 정도에 불과했던데 반해 이 극장은 4개의 이동식 무대로 쉬는 날없이 공연할 수 있게 됐다. 토월극장은 연극전용극장이나 2관편성의 오케스트라 피트를 설치,소규모 오페라와 뮤지컬,무용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토록 했다.자유소극장은 실험적인 전위예술 장르를 위한 마당.연출자의 의도에 따른 무대공간이용이 가능하도록 최소 2백25석에서 최대 6백12석까지 객석이 자유자재로 변환되도록 만들어졌다.이 극장의 중앙홀과 5층까지의 원형가로는 공연과 관계없이 항상 일반에게 개방된다.이와함께 5층은 전문식당가와 카페테리아,2층은 문화예술용품센터로 활용,일반인들이 더욱 친근감을 갖고 다가올 수 있다. 예술의전당은 이를 자축하는 기념행사를 개관일부터 3월22일까지 전 보유공간을 이용해 다양하게 펼친다.예술의전당에 부여된 앞으로의 과제는 시설에 걸맞는 운영과 이를위한 재원의 확보라고 할수있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1982년 건립이 발의되고 84년11월 본격적인 토목공사에 들어갔다.그뒤 88년2월에는 서울음악당과 서울서예관이,또 90년10월에는 한가람미술관과 서울예술자료관이 차례로 개관된데 이어 이번에 서울오페라극장이 문을 열게 된 것이다.이로서 예술의전당은 이들 5개 기능공간과 함께 만남의 거리,상징광장,장터,한국정원등 4개 옥외공간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서 본격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 벤츠/「고급차」전통 포기 소형차시장 도전

    ◎새 회장 베르너,경영대변신 시도/독 국내판매량 급감… 수출도 일에 밀려/쌍용과의 합작 이어 미 현지공장 추진 고급차의 대명사인 베르체네스 벤츠(MB)가 고급차만을 생산한다는 이제까지의 전통을 포기,소형차및 레저등 다목적용으로 쓸수 있는 4륜구동차의 생산에 참여하겠다고 발표,세계의 자동차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이같은 벤츠의 변신은 90년대 들어 세계 자동차시장의 구조가 급격히 변화하는데 따른 어쩔수 없는 자구노력이다. 오는 5월27일 MB의 새 회장으로 취임하는 헬무트 베르너(56)는 지난 1월26일 벤츠의 변신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날로 혼잡해지는 교통체증·환경보호를 위한 배기가스 규제강화,에너지 절약형 차에 대한 선호등으로 이제 고급차와 중형차·소형차를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졌다』는 말로 MB가 새로운 방향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배경을 설명했다. MB는 최근 판매부진으로 고전해 왔다.지난해 MB의 생산량은 53만여대로 91년에 비해 4만8천대 정도가 감소했다.독일경제의 부진으로 올해의 전망도 그리 밝지 못하다.지난해 미국에서의 벤츠 판매량은 6만3천3백12대로 경쟁대상인 일본 도요타가 9만2천8백90대의 렉서스를 판데 비해 3분의2 수준이다.판매부진의 원인을 베르너는 벤츠가 가격경쟁력에서 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사실 독일의 자동차생산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편이다. 베르너는 『과거에는 벤츠가 갖고 있는 고급차의 이미지 때문에 우리가 요구하는 프리미엄(높은 가격)을 소비자들이 받아들였다.그러나 이제 소비자들은 그같은 프리미엄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부유층이나 타고다니는 고급차만 생산한다는 전략을 고수하는 한 MB가 살아남지 못한다는 것이다. 베르너는 지난 87년 타이어제조회사인 콘티넨탈사로부터 MB로 옮겨 지난해 베르너 니퍼 협회장(64)의 후임으로 선출됐다.세계 자동차시장구조의 급격한 변화가 몰고온 MB의 위기가 경영인으로서 순탄한 성장가도를 달려온 그로 하여금 MB의 변혁을 시도하게 한것이다. 벤츠의 변신노력은 차종의 모델을 확대하는데 국한된 것이 아니다.벤츠는 이제까지 해외에서 고급차를생산하는 것을 꺼려왔다.그러나 앞으로는 생산비가 싼 해외에서의 생산에 많은 비중을 둘 것이라고 베르너는 말하고 있다.조금이라도 값이 싸다면 외국에서 부품을 도입하겠다고 그는 덧붙였다.순수 독일제를 더이상 고집하지 않고 세계화 전략을 가속화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말 벤츠가 한국 쌍용자동차의 주식지분 5%를 취득한 것도 이같은 세계화 전략의 일환이다.벤츠의 대변인은 한국자동차업계의 엔진제조 기술이 독일수준에 거의 가까우면서도 생산비는 독일에 비해 훨씬 적게 든다고 말하고 쌍용자동차에서 벤츠자동차를 생산하는 문제를 협상중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세계화 전략은 세계최대의 자동차시장이라 할수 있는 미국에서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벤츠의 최대라이벌인 BMW가 미국 사우스케롤라이나에 새 공장건설에 착수하자 벤츠도 서둘러 미국내에의 새공장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벤츠의 변신노력이 성공을 거두느냐의 여부는 벤츠가 3억5천6백만마르크(약1천7백50억원)를 투입해 개발에 착수한 새 소형차(암호명 T0)가 첫선을 보이는 94년말이나 95년초에 판가름날 것이다.소형차에서는 르노의 에스파세(Espace),크라이슬러의 보이에이저(Voyager),도요타의 프리비아(Previa)등이 워낙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벤츠의 T0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누구도 장담하지 못한다.그러나 이제까지 벤츠가 누려온 명성때문에 다른 자동차업체들은 지금 긴장된 눈길로 벤츠를 지켜보고 있다.
  • “절약 통한 제2생산”에 동자부 골몰(국정탐방)

    ◎실태와 추진방향/에너지정책/공급위주서 수요관리로 전환/87년후 소비증가율 연 10% 웃돌아/산업체 중점 관리… 효율성제고 역점 지난 70년대 초,집권 여당은 「소비가 미덕이 되는 풍요한 사회」라는 미래상을 국민 앞에 제시했었다.의식주 모든 분야에서 궁핍을 면치 못하던 시절이라 제법 국민들의 가슴을 들뜨게 했던 것 같다. 그러나 낭비는 악덕이고 절약은 미덕이다.비는 많이 내리는데도 수자원이 모자라고,에너지와 기타 지하자원은 더더욱 모자라는 현실에서 소비가 미덕이 되는 날은 꿈꿀 수도 없다. 에너지는 오늘날 산업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 공기나 물같은 존재이다.그러나 국내의 에너지 자원은 질이 떨어지는 무연탄 뿐이다.어쩔수 없이 필요한 에너지를 외국에서 들여오다 보니 올해 에너지의 수입의존도는 95%에 이르게 됐다.절약이 미덕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수입의존도 95%선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경제규모가 작기 때문에 1인당 소비량에서 선진국들을 따라가지 못한다.지난 9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은 2.39t(석유환산)이다.일본은 3.54t,프랑스는 3.83t,미국은 무려 7.72t이다.이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에너지 소비량도 선진국들 수준까지 계속 늘어날 것이며,그렇기 때문에 보다 더 알뜰하게 써야 한다는 두가지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지난 91년 기준으로 볼 때 국민총생산(GNP) 1천달러 생산에 투입된 에너지량은 우리나라가 0.63t(석유환산)인데 비해 일본은 0.25t,미국은 0.43t,프랑스는 0.34t이다.제일 못 사는 나라가 에너지는 가장 헤프게 쓰는 꼴이다.특히 일본의 에너지 효율은 우리나라의 두배를 넘는다. 전 세계가 인정하는 경제대국 일본과 우리나라를 수평으로 비교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다.그러나 지난 90년 기준으로 제조업의 에너지 원단위를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0·66,일본은 딱 절반인 0·33이다.86년의 이 수치는 0·61대 0·38이었다.시일이 지나며 일본의 효율은 개선된 반면 우리의 효율은 악화된 것이다. ○가장 헤프게 쓰는꼴 그러나 우리나라의 절약시책이 느슨한 것은 아니다.지난 해 겪었듯이 섭씨 30도가넘는 한더위를 에어컨을 끄고 견뎠던 것처럼 나름대로 애를 써 온 것은 사실이다.절약에도 돈이 들기 때문에 부익부 빈익빈의 논리가 적용되는 것이다.효율이 높고 값비싼 기계가 있는 줄 알면서도 돈이 모자라 그보다 못한 기계를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80년대 후반부터 국민소득이 많아지고 생활수준이 높아지며 가전제품과 승용차 보급이 크게 확대돼 에너지 소비가 경제성장률을 웃도는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 GNP 증가율에 대한 에너지 증가율을 말하는,이른바 GNP에 대한 에너지 탄성치는 지난 80년대 초반 0·7에 불과했으나 86∼88년 0·8로,89년 1·2로,90년 1·5로 높아졌다.경제성장보다 에너지소비가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난다는 반증이다.이 수치는 91년 1·3으로 낮아진 뒤 지난 해에는 다시 1·4로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의 폭발적인 에너지 소비증가율은 이미 국제적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지난 90년대 초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동력자원부에 서신을 보내 『당신들이 보내준 통계자료에 오류가 있는 것 같으니 다시 한번 확인해 달라』는 서한을 보내온 적이 있었다.깜짝 놀랄 정도의 높은 소비증가율이 이해가 되지 않아 혹시 자료에 착오가 있지 않았느냐는 반문이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에너지 소비증가율은 지난 87년 이후 거의 해마다 10% 수준을 웃돌고 있다.86년의 9.2% 이후 87년 10.4%,88년 11%,89년 8.4%,90년 14.1%,91년 11.2%,92년에도 역시 10%를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미국의 경우 88년의 4%가 최대 증가율이고 그 이후 1% 수준을 넘은 적이 없으며 프랑스 역시 91년의 5.3%가 이례적으로 높았을 뿐 매년 2% 내외이다.일본은 88년의 5.7%가 최고치로 거의 3% 수준이다. ○국제기구서도 놀라 다만 대만이 87년 13.6%,88년 9.6%,91년 13.3%로 우리와 비슷한 패턴을 보인다.일본은 말할 것도 없고 대만 역시 우리보다 훨씬 더 착실한 경제성장을 하는 점을 상기하면 마땅히 우리가 부끄러워 해야 할 일이다. 지난해 에너지 수입액은 1백43억달러,이 중 석유를 사오는데 쓴 돈이 1백20억달러이다.총 수입액에서 에너지 수입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17.5%,지난 90∼91년의 15% 수준을 크게 넘어섰다. 에너지의 소비급증이 국제수지 관리 및 경제운용에 주는 부담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도 없다.절약은 제2의 생산이고,절약만이 살 길이다. ◎시책 변천과 성과/자동차10부제 등 묘안 총동원/시설자금도 2조692억 지원 우리나라의 절약시책은 동력자원부가 설립된 이듬해인 지난 79년 에너지이용합리화법을 제정하면서 비로소 체계적인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TV 방영시간의 단축,사치성 광고의 규제등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행정조치가 고작이었다.에너지이용합리화법은 단순절약에서 벗어나 어떻게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쓰느냐는 점에 초점을 맞춘 최초의 시도였으며 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금융 및 세제 지원제도도 처음으로 규정했다. 몇 차례의 개정을 거치며 에너지 소비효율 표시제도,승용차의 연비표시 의무화,냉장고·에어컨·승용차·조명기기에 대한 에너지 효율등급 표시제,대규모 공공사업에 대한 에너지 사용계획 협의제도 등이 도입됐다.건축물의 냉·난방 온도 제한은 국민생활에 불편을 준다는 점 때문에 몇번의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법적으로 의무화됐다. 중앙난방식 아파트의 개별 열량계 설치 의무화,다소비형 사치성 건물의 신축제한,사우나의 주 1회 휴일제,에너지 절약기술 개발지원등의 제도도 도입됐다. 지난 해에는 「에너지 절약의 원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소비절약 종합대책도 마련해 시행했다.자동차 운행 10부제도 이의 일환이다. 지난 80년 이후 에너지절약 시설자금으로 융자해 준 자금은 지난 연말까지 모두 2조6백92억원에 이른다.재원별로는 ▲석유사업기금에서 1조4천7백50억원 ▲은행 자금 5천5백81억원 ▲에너지이용합리화기금 2백61억원 ▲정부의 재정투융자특별회계 1백억원등이다.서민들이 낡은 주택에 단열 공사를 하는데 드는 자금도 80년 이후 총 5백11억원을 지원했다. 폐열회수,보일러나 요로,열병합발전,보온 및 단열시설,연료대체 설비 등의 절약투자시에는 세제지원을 해 주는데 그 대상이 되는 투자액도 87년 1천8백88억원,88년 4천3백99억원,89년 4천3백99억원,90년 2천5백25억원,91년 3천2백31억원·지난해 약 2천억원에 이른다. 전기를 생산하고 그 과정에서 나오는 열도 함께 이용하는 열병합발전도 제법 보급돼 열을 이용하는 지역난방 가구는 21만4천호,열과 전기를 함께 이용하는 공업단지는 반월공단등 7개소에 이른다. ◎“자동차주행세 꼭 실현돼야”/벙커C유 등 저가공급 재고할때/남궁견 에너지정책실심의관(인터뷰) 동력자원부 에너지정책실 남궁견심의관.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실무 책임자이다.며칠 뒤면 부처가 폐지될 운명이지만 에너지 정책의 중요성 때문에 에너지 행정의 기능은 더 강화돼야 한다고 믿고 있다. ­절약시책을 추진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최고경영자들이 절약에 관심을 갖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절약시설에 투자를 하면 그 회수에 5∼6년이 걸리는데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는 해마다 이루어지니까 장기적인 안목의 투자가 어렵지요. ­절약시책의 성과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절약의 필요성과 절약을 실천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공감대가 상당히 이루어져 있다고 봅니다.그러나절약의 중요성이,에너지의 수급이 불안정할 때만 일시적으로 크게 부각됐다는 반성도 하고 있습니다.민생안정 또는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너지가격을 낮게 유지함으로써 오히려 에너지의 이용효율을 떨어뜨렸다는 자책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에너지값이 싸다는 얘긴가요. ▲그렇습니다.예를 들자면 85년도의 에너지가격을 평균 1백으로 할 때 87년은 87.2로,89년에는 72.1로,91년에는 71.7로 계속 그 가격이 떨어졌습니다.벙커C유의 값은 85년 1백에서 91년 43.9로 싸졌습니다.벙커C유가 산업체에서 쓰는 연료라는 점을 감안한 정책적인 결정이지요.보통 휘발유의 값도 85년 1백에서 70.7로,전기 역시 74.5로 각각 하락했습니다. ­그래도 외국보다는 비싸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지난해 9월을 기준으로 비교할 때 한국의 휘발유 값을 1백이라 한다면 일본은 1백33,프랑스는 1백37,미국이 1백8로 모두 우리나라보다 비쌉니다.다만 대만이 82로 우리보다 쌀 뿐입니다.등유 역시 일본이 1백33,대만 1백60이고 경유는 일본이 1백68,대만 1백11,프랑스 1백9입니다. ­절약정책의 중점은 어디다 두고 있습니까. ▲전체 에너지의 절반을 산업체에서 쓰기 때문에 산업체의 절약에 중점을 두어야지요.산업체 가운데에서도 1백94개의 다소비업체에서 전체 산업체 에너지의 60%를 씁니다.이들의 절약에는 투자가 앞서야 합니다.결국 에너지절약 시설자금과 연구개발 자금을 더 많이 확보해서 지원하는 일이 시급합니다.수송 분야의 경우 보유세 성격인 현재의 자동차세를,더 많이 굴릴 수록 더 많은 세금을 내는 방식의 주행세로 개편해야 하는데 부처간에 생각이 달라 아직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입니다. ­에너지 정책의 방향을 수요관리로 바꾸었다면서요. ▲에너지 소비량이 미미할 때는 넉넉하게 공급하기만 하면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그러나 워낙 소비량이 늘어난데다 국제적인 움직임도 달라져 수요 쪽을 합리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필요성이 커졌습니다.예컨대 전에는 오직 필요하다면 발전소를 짓는 일은 매우 간단했습니다.그러나 요즘은 자금이 확보됐다 하더라도 발전소 입지를 구할 수 없게 됐습니다. 더구나 탄소배출량의 동결등 환경에 대한 국제적인 규제가 더욱 강화되고 무역규제도 에너지절약을 강화하는 쪽으로 바뀔 전망입니다.결국 앞으로 산업의 경쟁력은 에너지절약 여부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수요관리가 불가피하지요.
  • 녹용 3억대 위장밀수/미 군사우편물로 속여… 둘 영장

    서울경찰청은 13일 이규협씨(46·서울 송파구 오금동 가락2차아파트 26동)와 주식회사 코넥스 대표 윤태환씨(32·관악구 봉천1동 728)등 2명을 관세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미육군 윌리엄 스트레이트 상병(25·부평캠프소속)과 손영원 중사(46·왜관 캠프코리아 소속)등 주한 미군병사 2명을 같은 혐의로 붙잡아 신병을 미8군 범죄수사대로 넘겼다. 이씨등은 홍콩에서 3억여원어치의 녹용 1백㎏을 5개 상자에 넣어 주한 미8군 군사우편물로 위장,13일 상오4시쯤 김포공항을 통해 밀반입한뒤 미군 부평캠프창고에 보관시켰다가 이날 아침 다시 빼내 서울 강서구 염창동 나이아가라호텔앞길에서 국내 판매책인 윤씨에게 넘기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군사우편물을 위장해 녹용을 밀수입한다는 정보를 입수,추적수사를 벌인 미육군범죄수사대(CID)와 한국수사관들에게 붙잡혔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그동안 3차례에 걸쳐 3백㎏의 녹용을 밀반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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