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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계매물 속출/주가 10P 하락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종합주가지수 6백60선이 무너졌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포인트 떨어진 6백58.75를 기록했다.지난주 연 4일째 주가가 오른데 따른 경계 및 이식매물이 개장 초부터 쏟아지며 내림세로 출발했다. 정부가 발표한 신경제 1백일계획의 내용이 이미 알려진 수준에 그친데 대한 실망매물에다 러시아의 정국불안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사정대상이 은행 외에 보험 증권등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추측보도도 투자심리를 움츠러들게 했다. 전장은 어업 광업 목재 나무업종만 강세를 보인채 7·48포인트 떨어진 채 마감됐다. 후장 중반 한때 기관투자자들의 매수가 다소 활발해지면서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역부족이었다.후장 들어 광업과 목재 나무업종도 내림세로 돌아서는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더욱 떨어졌다. 거래량은 2천7백63만주,거래대금은 3천3백2억원이었다.1백12개 종목만 올랐으며 하한가 81개 종목등 6백29개 종목은 내렸다.
  • 농산물수입 계속 늘어/전체수입의 8.7%나 차지

    우리나라 전체수입에서 농림수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반면 전체 수출 가운데 농림수산물의 비중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농림수산부가 발표한 「92년도 농림수산물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농림수산물 수입실적은 71억4천7백만달러로 91년의 69억2천3백만달러보다 3.2%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같은 증가율은 91년의 19.6%에 비해 크게 둔화된 것이지만 지난해 우리나라 수입증가율 0.3%와 비교하면 10배가 넘는 신장세를 나타낸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수입 8백17억7천5백만달러에서 농림수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8.7%를 기록,91년의 8.5%,90년의 8.3%,85년의 8.1%와 비교할때 계속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지역 아파트값 이달들어 안정세

    지난달 소폭적인 오름세를 보였던 서울지역 아파트값이 3월들어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일부지역에서는 최고 2천만원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건설부가 주택은행과 공동으로 조사한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2월중 이사철을 맞아 다소 강세를 나타냈으나 이달들어 다시 내려 서초,잠실,상계등 일부지역은 최근 3백만원에서 2천만원까지 하락했다. 서초등 삼풍아파트 34평형의 경우 지난 2월2일에는 매매가격이 2억4천만∼3억원이었으나 3월16일에는 2억2천만∼3억원으로 떨어졌고 잠실 아시아선수촌 38평형도 3억5천만∼4억원에서 3억5천만∼3억9천만원으로 내렸다. 또 상계 주공아파트 31평형도 1억3천8백만∼1억4천3백만원에서 1억3천5백만∼1억4천3백만원으로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2월까지는 이사철 수요가 늘어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지역별로 약간씩 등락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도 뜸해지고 있다.
  • 베트남 한인2세에 직업훈련/직훈센터 호치민시에 8월 개방

    ◎기술자 25명 내한… 교사로 양성 베트남의 한국인2세들에게 직업훈련을 시킬 한·베트남직업훈련센터가 오는 8월 호치민시에서 문을 연다. 노동부는 22일 월남전기간중 태어난 한국인 2세가 7천∼1만5천명정도에 달하고 있으나 이들중 대부분이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어 한·베트남직업훈련센터를 설립,이들에게 컴퓨터 자동차정비등의 기술을 습득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를위해 베트남직업훈련교사 25명을 오는 4월6일부터 7월5일까지 한국에 초청,기능사2급수준이상의 연수를 시킬 계획이다. 지난해4월 베트남정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이 직업훈련센터는 대지 3만3천평 건평 6천3백여평의 규모로 건립된 연간 1천명이상의 한국인2세를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미국은 지난82년 베트남정부로부터 제공받은 대지에 아메라시안 트랜지트센터라는 직업훈련소를 세워 미국인2세 혼혈아 2만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창업기업 보육센터/22일 영동군에 준공

    국내 첫 창업보육센터가 22일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오탄리에 대지 1천2백평,건평3백여평의 규모로 준공됐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14개 창업예비업체가 입주한 이 센터는 기계실과 전자광학실,화공실,연구실,기숙사등를 갖추고 기술과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과 시설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예비자를 입주시켜 경영·기술·세무상담과 각종 행정지원을 해주게 된다. 이 센터는 지난해 10월 중부산업컨설팅회사가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사업자지정을 받아 추진해온 것으로 총13억원의 투자비가 들었다.
  • 마른파 등 5개 수입농산물/조정관세 부과/나무젓가락 2년 연장

    정부는 수입급증으로 인한 국내농업과 영세중소업체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건파 등 5개 수입농산물에 조정관세를 새로 부과하고 나무젓가락에 대해서는 조정관세 적용기간을 2년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22일 재무부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조정관세가 부과되는 품목은 ▲건파 ▲미역 ▲건당근 ▲영지버섯 ▲혼합조미료(고추·마늘·양파 또는 생강을 혼합)등이다. 이에따라 이들 품목의 수입관세는 건파와 영지버섯·건당근이 현행 30%에서 60%로 각각 올라가고 미역은 20%에서 70%로,혼합조미료는 10%에서 50%로 인상된다. 또 기본세율이 9%이나 이미 53%의 조정관세가 적용되고 있는 나무젓가락은 계속 53%의 세율이 적용된다. 조정관세 적용기간은 오는 95년 3월말까지 2년간이며 이번주중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된다. 이들품목은 최근들어 저가로 대거 수입됨에 따라 국산품의 가격이 하락하고 시장점유율이 낮아지는 등 피해가 나타나 조정관세를 부과하게 됐다. 한편 건파는 지난 90년에는 수입액이 60만5천달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3백21만4천달러로 급증,국내 파가격이 91년 12월에는 ㎏당 5백18원하던것이 금년 2월에는 3백9원으로 폭락했고 수입품의 국내시장점유율도 53.5%로 높아졌다.
  • 민자 의원 등 161명 재산공개/1백억원이상 8명

    ◎김진재의원 2백77억원/김동권의원 2백8억원/김호일의원 1천3백만원 민자당은 22일 우리나라 정당사상 처음으로 소속의원 및 당무위원 1백61명의 재산내역을 일괄 공개했다. 민자당의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방침에 따른 재산공개 대상자는 모두 1백70명(의원 1백62명·원외당무위원 8명)으로 이중 대표 및 당3역과 입각의원(5명)은 이미 재산공개를 마친 바 있다. 재산공개현황에 따르면 동일고무벨트를 운영하는 김진재의원(부산 김정)이 직계존비속을 포함,모두 2백77억4천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가장 적은 액수는 김호일의원(경남 마산 합포)으로 1천3백20만원이다. 또 쌍마섬유대표인 김동권의원(의성)이 2백9억여원으로 당내 재력 순위 2위를 기록했으며 상지학교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김문기의원(명주·양양)이 1백85억여원,경월소주를 운영하는 최돈웅의원(강릉)이 1백67억여원,봉명그룹 이승무의원(점촌·문경)이 1백34억여원으로 상위에 올랐다.
  • 미·일·EC 등 대선진국교역/올들에 크게 감소

    올들어 미국·일본·EC(유럽공동체)등 선진국과의 교역규모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20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이들 3대 시장과의 교역규모가 8백62억5천2백만달러로 전년보다 4.7%가 줄어드는데 머물렀으나 올들어 지난 2월말까지의 교역규모는 1백25억7백만달러에 불과,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나 줄어들어 감소폭이 지난해의 2배에 이르고 있다. 국별로는 미국과의 교역규모가 지난해 전체로는 3백63억7천7백만달러로 전년보다 2.9%가 줄어드는데 그쳤으나 올들어서는 지난 2월말까지 55억1천3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가 축소됐다. 일본과의 교역규모는 지난해에는 3백10억5천7백만달러로 전년보다 7.2%가 줄어들었으나 올들어 첫 2개월간의 교역규모는 42억7천3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가 줄어드는 급격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EC 교역규모도 지난해에는 1백88억1천8백만달러로 전년보다 4%가 감소하는데 그쳤었으나 올들어서는 지난 2월말까지 교역액이 27억2천1백만달러에 불과,지난해같은 기간보다 8.7%가축소돼 감소폭이 지난해의 2배가 넘었다. 이같이 선진국과의 교역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일본과 EC와의 수출입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고 미국과는 수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수입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 공무원·사립교원 부모·배우자/무료 건강진단 실시

    ◎올 1백여만명 혜택 올해부터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에 대해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는 건강진단을 그들의 부모및 배우자에게도 실시한다. 20일 보사부에 따르면 연간 약 1백15억원에 이르는 추가적인 보험재정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건강진단을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으로 보험재정 절약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 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피부양자 3백36만4천명중 이들의 부모 또는 배우자인 1백9만명에 대해서도 건강진단을 실시키로 했다. 건강진단 항목은 진찰,문진,체위검사,흉부 X­선촬영,요당·요단백등 요검사,혈액검사등 22개 과목이다.
  • 항공우표 2종 발매

    체신부는 우리 문화의 해외보급과 국제우편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통민속을 주제로 한 국제항공우편용 보통우표 2종(사진)을 발행,22일부터 전국우체국에서 판매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액면가가 3백70원의 「북과 북춤」,4백40원의 「하회탈춤과 민속씨름」등 2종으로 발행량은 수요에따라 정해진다.
  • 민자 유급당원 799명 감축/“기구개편·개혁차원 단행”

    ◎중앙 3백25명·지구당 4백74명 민자당은 20일 당기구축소에 따른 대규모감원을 단행,중앙당사무처와 시도지부,지구당의 간부및 요원 7백99명을 감축했다. 당직자 전원의 자진사표를 일괄적으로 받은뒤 신규임용형식으로 단행된 민자당의 감원규모는 역대 정당사상 최대규모로 중앙당과 시도지부에서 3백25명,지구당에서 4백74명이다. 중앙당및 시도지부의 감원요원들은 1급이 82명중 49명,2급이 90명중 57명,부장급이 1백58명중 54명,대리·간사급이 1백 77명중 56명,특정직이 2백2명중 1백9명등 총 7백9명중 3백25명이다.이중 1급 17명은 이미 다른 직장으로 전출된 상태이다. 전국 2백37개 지구당의 여성·청년부장 4백74명은 지금까지 지급해오던 활동비 60만원을 중단하는 형식으로 감원했다. 민자당은 이들 감원요원들을 ▲청와대·국무총리실등 정부부처 ▲정부투자기관 및 국영기업체 ▲당재정위원이 경영하는 기업체등으로의 전직을 추진하고 있으나 공무원 정원동결조치와 함께 경제난에 따른 기업사정도 좋지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민자당은 당분간 이들 감원요원들의 반발로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강재섭대변인은 『당기구개편및 인원감축작업은 사무처 요원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개혁의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며 『우리당은 당력을 모아 떠나는 분들의 향후거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감원된 요원들은 감원이 자진사표제출형식으로 이루어졌으나 사표제출시한이 통고되는등 강제성을 띠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집단적으로 법적대응과 함께 당내농성·시위등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재산공개/군살빼기/민자당 개혁 가속/집권당의 사상최대 감원 안팎

    ◎국장급 민정·실무진 민주계 안배/실직자의 취업대책 마련에 골몰 민자당은 20일 하오 새당직자 임명형식으로 역대 집권당사상 최대규모의 인원감축을 단행했다. 중앙당과 시·도지부에서 3백25명,지구당에서 4백74명이 줄어들어 모두 7백99명이 감축된 이날 민자당의 감원은 가급적 계파별 안배를 고려,3당합당 당시의 5대3대2의 비율을 적용했다. ○당초 인원보다 줄어 ○…이날 단행된 민자당 인원감축은 최형우사무총장이 정오 김영삼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확정됐다. 강재섭대변인은 하오 3시15분쯤 인사내용을 발표하면서 『오늘의 인사는 사무처 동지들의 희생과 자기살을 베는 아픔속에서 이루어 졌다』고 강조했다. 민자당은 당초 중앙당에서 2백56명,시·도지부에서 76명등 모두 3백32명을 전출하고 지구당에서 4백74명을 감원,모두 8백6명을 감축한다는 방침이었으나 발표된 숫자는 이보다 7명이 적었다.그것은 중앙당과 시·도지부에서 당초 인원보다 줄었기 때문이다. 이날 인사의 특징은 국장급에는 주로 민정계를 배치한 반면 수석 부장급에는민주계를 포진시킨 점이라 할수있다.중앙사무처 보직 국장중 민정계는 11명,민주계는 5명으로 ,특히 기획조정국장 총무국장 조직국장등 주요국장들을 민정계에 할애했다.이는 전체적으로 민정계의 감원폭이 많았음에도 민정계를 배려하려는 시도였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민주계도 경리국장 선전국장등 당재정운영및 선전의 주요 보직을 차지했으며 특히 민정계 국장아래 수석부장에 민주계를 대거 포진시킴으로써 최형우­백남치­「실세부장」으로 이어지는 직할체제를 확립했다고 볼수있다. 이는 민정계에 대한 무마와 함께 사실상 업무는 민주계가 처리할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당이 민주계 위주로 운영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민자당은 이번 감원이 김대통령의 개혁의지에서 시작된 것이고 감축의 집도를 민주계가 했음을 감안,「자기식구」인 민주계부터 정리를 한 흔적도 역력했다. 이와함께 그동안 사무처에서 영향력을 행사해온 김윤환·이한동의원의 핵심요원들도 대부분 전출돼 이들 민정계 중진의원들의 대사무처 장악에 대한 견제의 뜻도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한동의원은 이날 인사로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고 관측되며 이미 지난 19일 이같은 사실을 알고 최총장에게 항의했다는 후문이다. ○넋두리·한탄 잇따라 ○…인사에서는 또 지난해 대통령후보 경선에 불복하고 탈당했던 이종찬의원의 추종세력도 대거 탈락,이번 감원조치로 당을 떠나야 하는 사무처요원들의 넋두리와 한탄이 끊이지 않았다. 『대선에서 물불 안가리고 뛰었는데 그 보상이 감원인가』『옛 공화당 때부터 JP를 한마음으로 따랐는데 결과가 고작 이거냐』『파출부를 나가는 마누라에게 YS가 대통령될 때까지만 기다리라고 했는데 이제는 실직마저 당해야 하는가』등등. 이같은 상황에서 감원의 「십자가」를 진 인사위소위 위원들은 전날 밤 시내 모호텔에서 전출대상자에 대한 최종 분류작업을 마친뒤 이날 대부분 출근도 하지않아 더더욱 당사분위기는 썰렁했다. 그러나 최총장은 이날 『요즘 입술이 바짝바짝 탄다』며 자신의 괴로운 심정을 토로한뒤 『개혁이라는 역사적 과업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이나 능력에 따라 반드시 다른 직장을 알선,국가에 봉사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소속의원 재산등록 이모저모/수백억서 몇천만원 등 “천차만별”/평균 15억대… 민주계쪽이 적은편 민자당은 20일 소속 의원들의 재산공개를 위한 등록을 마감하고 22일 이를 일괄공개키로 했다. 정부 각료와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이 이미 재산공개를 한데 이어 여당국회의원들의 재산내역이 밝혀지는 것은 그 파장이 클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실로 김영삼대통령이 추진하는 「정치개혁」의 착근여부를 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재의원이 최고 ○…민자당은 소속의원 1백62명과 원외당무위원 8명등 재산공개대상자 1백70명중 이미 공개를 마친 김종필대표와 당3역,그리고 황인성총리등 5명의 각료겸임 의원을 뺀 1백61명의 재산을 일괄공개할 예정이다. 20일까지 제출된 의원별 재산목록에 따르면 수백억원대에서 몇천만원까지 재산규모가 천차만별로 나타났다. 가장 재산을 많이 보유한 의원은 김진재의원으로 2백77억원을 신고했다.동일고무벨트를 경영하고 있는 김의원은 부친·동생과함께 3명이 모두 토지관련세금랭킹 상위 10위안에 들 정도이다. 김의원은 『부동산은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정계입문후에 늘린 것은 없다』고 떳떳이 공개했다고 밝혔다. 반면 마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당선된뒤 입당한 김호일의원은 사글세보증금(여의도 목화아파트)5백만원과 자동차(소나타)값 8백만원등 전 재산이 1천3백23만원밖에 안된다고 신고해 최빈을 기록했다. ○대다수 5억∼15억선 ○…김진재의원에 이어 재산규모가 상위권에 드는 의원은 이승무(봉명그룹) 최돈웅(경월소주) 김동권(쌍마섬유) 김문기의원(상지학원)등 기업이나 학원을 경영하는 인사와 정재문·송두호의원등 부동산을 다량 보유한 인사들이다. 김동권의원은 2백억원,이승무의원은 1백34억원,정재문의원은 1백29억원,송두호의원은 1백20억원등으로 재산등록을 했다. 이어 총리를 지낸 노재봉의원의 재산규모도 78억원에 이르고 있다.부친이 나전모방을 경영했던 노의원은 비교적 「성실신고」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특히 현대건설회장을 지낸 이명박의원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양재동·서초동 대지는 지하철공채상환시 대불받은 것 등이며 투기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진 박준규국회의장(41억8천만)과 금진호(40억) 오장섭(38억) 이상득(33억) 구천서의원(29억6천만)등도 30억∼40억원 수준의 재산을 공개해 「소문」에 못미쳤다. 5·6공의 「실력자」들로서는 김윤환의원이 24억2천만,정호용의원 25억,이원조의원 25억,최병렬의원 25억,나웅배의원 26억,박세직의원 24억원정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준병(16억) 허화평(18억) 안무혁(18억) 허삼수(12억) 김종인(10억) 이춘구의원(9억9천만)등은 재산규모가 유력 인사치고는 다소 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빈한한」의원들로는 박경수(6천만) 이종근(3억6천만) 서청원(2억7천만) 강삼재(2억3천만) 노승우(3억9천만) 박희부의원(4억)등이 꼽히는데 민주계가 다수이다. 나머지 대다수 의원들은 재산규모가 5억∼15억원사이라고 밝히고 있어 전체 평균은 15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추정된다. ○구설수 따를까 고민 ○…민자당의원들의 재산내역이 공개되는 것 자체가 「혁명적」인 것으로 평가되나 장관들의 재산공개때보다 구설수가 더 많으리가 예상된다. 부동산의 경우 실가와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있을수 있고 숨겨진 재산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불성실신고」 의혹도 끊임없이 제기될 전망이다.축재과정이 떳떳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지만 수십억∼수백억원의 재산을 가진 선양들을 유권자가 곱게 봐줄리 없다는 것도 의원들의 고민이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상당수 의원들은 공개재산규모를 실제보다 줄일수 있는 묘책을 짜느라 고심했고 막판 눈치를 살피다가 20일에야 등록을 끝냈다.몇몇의원은 장학재단·의료재단 등 공익법인을 서둘러 설립하는 「편법」을 동원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황 총리 추가 재산공개/모두 24억7천여만원

    황인성국무총리는 지난6일 본인및 가족명의의 재산을 자진공개할 때 자식명의의 일부 재산이 누락됐다며 19일 1억7천4백만원상당의 재산을 추가 공개했다. 총리실이 밝힌 추가분은 차남 규용씨 명의의 경기도 오산시소재 과수원중 누락분 7백6평(1억5천6백여만원)과 경기도 남양주군에 있는 3남 규완씨 명의의 전답·대지등 5백평(1천7백90만원)이다. 이로써 황총리 본인및 가족재산은 당초 공개한 22억9천9백만원에서 24억7천3백여만원으로 늘어났다.
  • “위험” 뉴질랜드산 홍합/올 수입 1백10t 판금

    ◎보사부,유통물량 수거·업소 위생점검 보사부는 19일 뉴질랜드산 수입 홍합에 인체에 치명적인 독소가 들어있을 수 있다는 통보에 따라 유진농수산이 뉴질랜드의 키위머설스사로부터 수입,성남창고와 이화냉장에 보관중인 1만6천3백20㎏(3만7천5백달러어치)을 봉인조치한데 이어 아주물산 상신수산등 5개 국내 수입업체가 들여온 뉴질랜드산 홍합 11만7백28㎏(31만9천7백달러어치)도 압류,봉인조치했다. 보사부는 이를위해 위생감시원 5개반 20명을 투입,이미 유통된 물량에 대한 유통경로 추적조사에 들어갔다. 또 뉴질랜드산 홍합을 원료로 사용하는 부페등 업소에 대해서는 위생점검을 통해 이들 제품을 수거토록 하고 검사결과가 나올때까지 출하중지토록 각 시도에 지시했다. 이와함께 역학조사결과가 나올때까지 수입홍합을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보사부는 이번 역학조사에서 뉴질랜드산 홍합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리스테리아세균이 검출되면 해당제품을 폐기 또는 반품처리하되 유진농수산이 키위머설스사로부터 수입한 1만6천3백20㎏의 홍합은 조사결과에 상관없이 뉴질랜드에 반품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 LA코리아타운 우범지대화/강력사건 발생수 흑인밀집지 능가

    ◎최근 3주새 권총강도만 5건 터져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이 로스앤젤레스일대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변해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경찰국은 지난 1월중 살인·강간·강도·중폭행등 강력사건이 코리아타운을 관할하는 램파트와 윌셔경찰서 관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강도사건의 경우 램파트경찰서 관할 지역이 3백36건으로 1위,윌셔경찰서 관할지역이 3백16건으로 2위를 각각 기록해 코리아타운이 로스앤젤레스에서도 흑인밀집거주지역인 사우스센트럴등을 제치고 가장 험악한 지역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타운은 지난해부터 강력범죄 발생이 크게 늘어나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는데 최근들어서는 3주동안에 코리아타운의 은행 부근에서 5건의 권총강도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강도들은 은행에 입금하러 들어가는 사람이나 돈을 찾아 나오는 사람을 한낮에 대로에서 터는 대담성을 보이면서 저항하지 않는 사람에게 흉포하게 총부터 쏘고 돈을 뺏고 있다. 코리아타운에서는 총소리,앰뷸런스 달리는 소리,경찰의 확성기 소리가 수시로 들려 위험한 지역이라는 것을 곧 느끼게 하는데 이때문에 해가지면 사람들이 거리에 나가지 않을 뿐 아니라 낮에도 되도록 코리아타운을 찾기를 기피해 코리아타운경기에 더욱 큰 짐이 되고 있다.
  • 검사 3백66명 인사

    법무부는 19일 서울지검동부지청장과 남부지청장에 신현무서울지검2차장과 안강민서울지검1차장을 임용하는등 검찰관 3백66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23일자로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지청장·부장검사급 검찰간부 1백94명을 포함한 2백79명이 전보됐으며 80명이 신규임용됐고 7명은 의원면직됐다. 서울지검북부·서부·의정부지청장에는 최경원안기부장특보,박순용대구지검차장,김수장수원지검차장이 각각 임용됐고 서울지검1·2차장에는 최병국대전지검차장,강신욱서울지검서부지청차장이 임명됐다. 또 부패척결수사등 특수부수사활동의 중추가 되는 서울지검3차장에는 신승남광주지검차장이,대검중수부1과장과 서울지검특수1부장에는 이종찬서울지검특수1부장과 조용국서울지검특수2부장이 각각 전보됐다. 한편 신규임용자가운데는 김진숙·박계현·이영주씨등 여자3명이 서울지검본청과 동부지청·남부지청검사로 임용됐고 부산동부지청 강창재검사의 동생 창조씨가 청주지검검사로 발령나 이건개(대전고검장)·건종(부산지검)검사등에 이어 세번째형제검사가 탄생했다.
  • 주가 6백70선 육박/2P 올라 6백68

    주가가 소폭 올랐다.1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보다 2.24포인트 오른 6백68.63을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약세로 출발했다.최근 주가가 오른데 따른 경계및 이식매물이 나오면서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김영삼대통령이 특별담화문을 발표했지만 특별한 내용이 없는데 따라 실망매물이 나왔다. 거래량은 3천3백52만주,거래대금은 4천84억원이었다.
  • 토초세/3년간 44%이상 오른곳 부과/경제장관회의

    ◎지가상승률 34%에 30% 가산/예정과세보다 낮아 환급 예정/새달 유휴토지여부 판정후 고지서 발부 올해 처음으로 부과되는 정기 토지초과이득세는 지난 3년간 땅값이 44.53%이상 오른 경우 부과된다. 정부는 19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올해 부과되는 토초세의 정기과세에 적용할 정상지가상승률의 가산조정범위를 법이 정한 최고선인 30%로 정했다. 이에 따라 토초세 부과기준인 정상지가상승률은 지난 3년간 전국 평균 지가상승률인 34.26%에 그 율의 30%인 10.27%를 가산한 44.53%가 됐다.지난 3년간 전국의 땅값이 비교적 안정돼 토초세 부과대상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현행 토초세법에는 3년마다 부과되는 정기과세의 기준을 당해 3년간 전국 평균지가상승률에 0∼30%이내의 가산율을 더해 정하도록 돼있다. 지난 90·91년 2년동안 부과된 예정과세는 전국 평균지가상승률을 50%로 잡았기 때문에 예정과세 납부한 납세자들의 상당수가 환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초세 정기과세는 다음달 국세청의 토지이용실태조사를 통해 유휴토지 여부가 판정나면 5월중 있을 건설부의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땅값 상승률을 산정,7월중 토초세 예정통지서가 발부되고 11월 세금고지서가 납세자에게 전달된다. 토초세 예정과세는 지난 90년 3만1천필지 2만3천여명에게 4백60억원이,91년에는 8천필지 4천여명에게 3백40억원이 부과됐었다.
  • 교수출신 변호사 토초세소송 승소/「행정법론」 저자 김도창씨

    ◎건축불허 나대지에 세금 부과는 부당/제자인 주심판사,“법적 소신대로 판결” 토지초과이득세를 둘러싼 소송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저명한 법학교수 출신의 변호사가 자신에게 부과된 토초세가 부당하다며 세무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판결을 받아내 화제가 되고있다. 행정법 분야의 교과서격으로 자리를 굳혔던 「행정법론」의 저자이며 서울대교수·문교부차관·법제처장 등을 역임한 김도창변호사(71·고시1회). 김변호사는 86년 매입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8 대지 3백40㎡가 이듬해 토지설계구역으로 지정되는 바람에 건축을 할 수 없었는데도 서초세무서가 이 땅을 유휴토지로 판정,토초세 7천8백만원을 물리자 1년에 걸친 소송끝에 18일 승소판결을 얻어냈다. 재판을 맡은 서울고법 특별9부(재판장 김학세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토초세법의 취지는 정당한 이유없이 놀리는 투기목적의 토지소유를 막자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서울시가 토지설계구역 지정을 이유로 건축을 불허,나대지로 방치된 해당토지의 경우 토초세법 8조3항의 법령규정으로 사용이 금지된 토지이므로 토초세가 면제돼야 한다』며 김변호사의 소송청구이유를 거의 그대로 받아들였다. 김변호사의 대학제자로 이번 재판의 주심을 맡았던 서기석판사도 『건설부·서울시등이 도시계획의 효율을 위해 토지이용을 제약하는 일은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현상』이라면서도 『그러나 세무서가 토지의 유휴책임을 개인에게 돌리는 것은 신의성실원칙에 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판사는 사제사이라는 인연에 관계없이 판사로서의 법적 소신에 따라 판결을 내렸다고 강조하면서 『투기목적의 유휴토지보유를 막자는 토초세법의 근본취지와 사유재산권 보호라는 대전제를 조화롭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라도 대법원의 합리적 판단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실크 등 의류·카펫 집에서 세탁 가능/가정용 드라이클리닝세제 인기

    ◎작년부터 보급… 천소재에 폭넓게 사용/전용·풀먹임 용제 등 용보별 종류 다양/국산 300g에 9천원선… 주의사항은 꼭 따라야 봄옷을 하나둘 꺼내입는 요즘은 각 가정마다 옷장에 들어가야할 겨울옷의 세탁비 걱정이 앞서는 때이기도 하다.의류소비가 고급화돼 실크로된 블라우스·넥타이,울자켓등 고급소재의류가 많고 대부분의 겨울옷이 물세탁이 불가능,드라이클리닝을 위해 양복 한벌당 6∼7천원의 세탁비가 드는 세탁소에 맡겨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겨우내 먼지가 쌓인 커튼과 카펫등도 더 큰 걱정거리. 최근 이같은 고급소재의류및 가정용품의 드라이클리닝을 집에서 손쉽게 할수있는 가정용 세제가 시판되고 있어 알뜰 주부들에게 인기다. 지난해부터 보급되기 시작,백화점이나 슈퍼마켓등 일반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가정용 드라이클리닝세제는 거의 대부분이 수입품.그러나 올1월부터 국산품이 개발,시판돼 좀 더 저렴하게 구입,사용할수 있게 됐다. 백화점등에서 쉽게 눈에 띄는 수입품으로는 국내에 비교적 일찍 소개된 「드라이E」제품을 비롯,하이백,프린스 드라이등이 있다.연방디벨럽상사가 일본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드라이E」의 경우 고급계면활성제가 주성분으로 양복 60벌을 빨수 있는 용량의 3백g들이가 1만6천원,양복 150벌정도를 빨수 있는 1천5백g들이가 5만8천원의 가격대다.그밖에 모포 스웨터 전용 용제와 여행시 휴대가능한 비닐 낱개 포장제품,와이셔츠와 마직 재킷등의 풀메김 용제등 용도별로 다양한 상품이 나와 있다. 국산품으로는 (주)선경인더스트리에서 개발,연희산업에서 시판하고 있는「홈드라이」가 있다.오렌지껍질에서 추출한 오일을 주성분으로 한 상태의 제품으로 시판가격은 수입품의 절반정도인 8천8백원(3백g)이나 아직 용량에 따른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지는 않다. 이들 세제로 세탁가능한 의류는 실크블라우스 오리털파커 울스웨터 명주한복 레이온속옷 담요 이불 커튼 카펫등으로 광범위한 편.양복1벌기준(실크블라우스2∼3장,양복바지2장과 동일분량)을 세탁하는데 물 10리터에 세제 한스푼(5g)이 소요된다.보통 섭씨 12∼25도 상온상태의 물을 사용해야 하며 세제와 잘 섞은후 세탁물을 접어 15∼20분간 담가 두었다가 2∼3회 살짝 헹궈 그늘에서 말린다.소매·깃등 찌든 부분의 때는 탈색실험을 한후 세탁전에 물로 적신다음 원액을 묻히고 가볍게 두드리면 된다. 한편 이 용제로 세탁할 때는 옷감의 종류에 따라 담가두는 시간및 헹굼·건조방법이 다르므로 조심해야 한다.용기에 표기된 주의사항을 소홀히 하면 자칫 비싼 옷을 망치는 수가 있다. 연희 산업 대표 김성연씨는『가정용 드라이클리닝제를 사용하면서 보통 물빨래 하듯이 헹구는등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아 생기는 의류 사고가 간간이 있다』면서 『면스웨터등 헌옷으로 시험세탁을 해보고 손에 익숙해진후 고급의류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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