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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 중국진출 급중/올들어 2천억 투자

    고임금과 노사분규를 피해 공장을 중국으로 옮기는 중소기업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한국은행은 임금상승과 노사분규로 경쟁력이 약해진 중소제조업체들이 공장을 해외로 옮기기 위해 신청한 해외직접투자의 허가실적은 금년 1∼5월중 7억4천1백만달러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작년 같은 기간의 4억5천9백60만달러보다 61.2% 늘어난 금액이다. 공장의 해외이전을 추진중인 기업들의 해외투자규모는 제조업이 5억2천3백10만달러로 전체의 70.6%를 차지했으며,제조업중에서도 조립금속(2억2천1백20만달러),섬유·의복(4천8백만달러),신발·가죽(3천5백60만달러) 등이 대종을 이뤘다. 투자대상지역으로는 아시아(3억8천9백80만달러)·북미(8천9백70만달러)·유럽(1억5천8백40만달러)의 순으로 아시아지역이 전체의 83.3%였다.나라별로는 중국이 2억7천9백7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대중국해외직접투자허가실적은 작년 1∼5월중에는 7천2백9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올해에는 3.5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 신용카드/사용한도 또 인상/BC 천만·국민 2천만원까지

    신용카드사들이 회원들의 카드사용한도액을 계속 늘리고 있어 카드사용액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씨·국민 등 신용카드사들은 회원신용평가제도를 도입,신용도에 따라 카드사용한도액을 늘리고 있다. 비씨카드의 경우 회원의 신용도에 따라 최고일시불 3백만원,할부 5백만원인 월간 한도액을 모두 1천만원으로 늘려 내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국민카드도 신용도가 확실한 회원에 대해 현행 일시불·할부 각 1천만원인 한도액을 2천만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외환비자와 위너스·엘지 등 여타 카드사들은 이미 지난 5월부터 일시불 및 할부한도액을 1천만원 내지 2천만원으로 늘려 시행하고 있다. 신용카드사용금액은 지난 5월중 1조9천6백56억원으로 작년 5월에 비해 67.8% 늘었다.
  • “이 검찰독립이 사정성공 비결”/민주 이 대표,부패척결 현장체험

    ◎정치적 외풍없이 독자적 수사권 행사/법과 제도에 의한 아래로부터의 개혁 유럽을 순방중인 이기택민주당대표는 이탈리아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정의 실상을 체득했다.부정부패에 대한 현지 검찰의 수사 경위와 진행과정을 비롯,부정부패를 근본적으로 퇴치하기 위한 제도개혁의 실태를 두루 살펴보았다.이를테면 우리의 현실에 대입시키기 위한 「견학의 기회」를 가진 셈이다. 이대표는 지난 22일과 23일에 걸쳐 스칼파로대통령,나폴리타노하원의장,콘소법무장관등 정계지도자들과 잇따라 만나 사정작업의 배경과 추진상황을 청취했다.특히 스칼파로대통령과의 면담은 예정보다 30분을 넘겨 1시간동안 계속될 만큼 진지했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이대표는『이탈리아 사정의 성공비결은 사법부와 검찰의 독립성 확보에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또 부정부패는 장기집권에 따른 정경유착이 근본 원인이며 우리에게 정치자금법의 개선등 제도개혁이 시급하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당초 이탈리아의 사정이 우리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다.1년4개월만에 국회의원 1백52명을 포함,1천3백56명이 체포된 사정의 진행과정과 분위기를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지 관계자들의 설명은 달랐다.정치권 부정부패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지난해 2월 밀라노 검찰이 정부공사 발주과정에서 뇌물이 오고간 사실을 포착하면서 시작됐다는 것이다.일련의 개혁작업이 대통령이나 정부 지도층이 아닌 밑에서부터 이루어졌다는 설명이었다.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도『국민들에 밀려서 하는 개혁』이라고 단정했다. 사정과 개혁작업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국민들의 성원도 여전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이대표는 이대목을 특히 주목하고 있다. 스칼파로대통령은 이대표에게『부정에 대한 수사와 그에 따른 제도개혁을 적극 지원하고 있을 뿐』이라고 정부측의 입장을 밝혔다.그는 『40년에 걸친 기민당의 장기집권이 정치권의 부패를 가져왔다』며 정치권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치권 부패방지를 위해 비례대표제의 폐지와 소선구제의 도입을 골자로 한 선거제도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이탈리아는 2차대전후 공산당의 집권을 막기 위해 상·하원 모두 철저한 비례대표제를 실시해 왔다.그러나 이는 기민당의 장기집권을 가져왔고 정경유착과 부정부패를 극도로 심화시켰다고 현지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이대표를 만난 콘소법무장관은 『이탈리아 검찰은 사법부 소속으로 행정부및 정치권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으며 전국 1백59개 지방검찰당국이 독자적인 수사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사정의 성공을 위해서는 검찰의 독립이 중요하다는 이대표의 결론도 여기에서 내려졌다. 이대표는 이번 이탈리아 방문을 통해 「법과 제도에 의한 개혁」의 당위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 3군합동 첫 컴퓨터 워게임/을지연습기간 국방연서 실시

    ◎적군 전력·지형 등 정보입력/지휘관 화상으로 부대통솔/미선 걸프전때 응용 큰 성과 육·해·공군 3군합동컴퓨터 워 게임(모의전쟁연습)이 을지연습기간중인 23일 서울 홍릉 국방연구원에서 실시돼 관심을 끌었다. 2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컴퓨터 워 게임은 3군합동차원으로는 처음있는 일이다. 컴퓨터 워 게임은 전쟁발발시 예상되는 모든 상황에 대한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한 뒤 지휘관들이 실제로 부대를 지휘하는 것처럼 명령을 내리면 컴퓨터가 이를 실행,결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날 훈련에서 청군(훈련부대)과 홍군(대항군)으로 나뉜 양쪽의 전력은 컴퓨터에 병력과 화력장비,지형등이 지수와 기호로 처리돼 미리 입력되었다.양쪽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 병력이 투입되고 공격무기가 결정되면서 전개된 전쟁상황은 컴퓨터화면과 상황실의 대형 상황판위에 펼쳐졌다.지휘관들은 각자 입수한 정보에 따라 공격과 방어,병력이동로,사용무기등을 순간적으로 결정,작전을 지휘했다. 컴퓨터 워 게임은 훈련공간확보가 필요하고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실제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휘관들의 전쟁상황대처능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용가치가 높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8월 한·미연합합동 포커스렌즈연습에서 처음 선을 보였으나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개발,사용해 왔었다.미국은 걸프전때 이를 실전에 응용,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3군 컴퓨터 워 게임에 사용된 모델은 「JTLS」(합동 전구급)로 당초 미국이 지난 82년 3백만달러를 투입,개발한 프로그램이다.
  • 현대분규 피해액 총5천8백억원/상공부 집계

    상공자원부는 23일 현대자동차와 현대정공의 조업차질로 이달 들어 22일까지 부품업체의 피해를 포함,피해액누계가 모두 5천8백28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노사분규로 수출 1만4천1백48대를 포함,모두 4만1천3백35대의 생산차질을 가져와 3천79억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부품업체 피해 2천1백55억원을 합치면 조업차질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액은 5천2백34억원으로 집계됐다.현대정공의 경우 생산차질에 따른 피해가 3백86억원,부품업체 피해가 2백8억원으로 총피해액은 5백94억원이다. 상공자원부는 당초 6월 수출을 전년동기대비 6.5% 늘어난 75억달러로 잡았으나 현대자동차와 현대정공의 수출차질(1억2천만달러) 등으로 이달에는 크게 줄 것으로 내다봤다.
  • 거액 사기 일인 검거/“대출받아준다” 속여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22일 자금사정이 어려운 기업인들에게 은행융자를 받아주겠다며 금품을 뜯어낸 일본인 야나카 히로미씨(곡중광기·50·동경도 연마구 대천원정 526의14)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야나카씨는 지난해 12월 건축업을 하는 김모씨(40)에게 일본채권신용은행의 직원이라며 접근,25억원을 대출받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착수금조로 3백만원을 받는등 지금까지 기업인 4명에게 2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야나카씨는 이밖에 지난해 7월에도 변모씨(51)가 호텔신축공사자금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1백억원을 대출받도록 해주겠다며 1천6백25만원을 받았다가 입건되는등 국내기업인들을 상대로 상습적인 대출사기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 D­45일(대전엑스포’93:1)

    ◎112국 참가­ 1천만 관람 “경제올림픽” 대전엑스포의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대전엑스포는 종전의 일반상거래를 목적으로 하는 무역전시회와는 달리 경제·과학·문화의 올림픽으로 치러질 계획이어서 국민의 기대는 물론 세계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대전세계박람회의 참가국은 1백20개국에 24개 국제기구.이같은 전세계의 관심과 참여도는 엑스포사상 최대의 규모다.대전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7일부터 11월7일까지 93일간의 개최기간 외국인 50만명을 포함한 1천만명의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보고 차질없는 준비에 막바지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21세기를 향하는 꿈을 심어줄 환상의 대전엑스포는 총1조6천억원을 투입해 90만㎡(27만3천평)에 보고 배울거리의 각종시설을 갖췄다.이밖에 대회장 안팎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조직위는 관람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수송을 위해 기존 운행열차외에 엑스포전용 특별열차와 셔틀버스·헬기 등을 증설운행한다.또 대전시내에서도 각 열차역·터미널과 교통요충지에셔틀버스를 연결운행키로 했다. 숙박시설도 기존호텔과 여관외에 엑스포타운을 건립,운영하며 다양한 식당등 편의시설을 불편없이 갖췄다. 한밭벌 대덕골에서 펼쳐질 세계의 큰잔치를 전국 국민들이 불편없고 유익하게 관람할 수 있는 시설과 교통·숙식 등을 알아본다. ▷시설◁ ○주변도로 단장끝내 총사업비 1조6천1백32억원을 투입,90만1천㎡(27만3천평)에 국제관 국내전시관·공연장·상설독립관·관리시설·유희시설·주차장 등이 갖춰져 있고 주변도로를 불편없게 확장및 포장을 끝냈다. 주요전시관및 행사시설은 중앙에 정부관과 한빛탑을 세워 한국의 번영을 상징하고 동쪽 국제전시구역에는 1백20개국의 외국정부관,24개의 국제기구및 해외기업관등 국제관이 자리잡고 있다. 방사형으로 설치한 이곳에는 대전관을 비롯해 15개 시·도관과 중견기업관·번영관·6개 임시독립관·대공연장·놀이마당이 마련돼 있다. 또 서쪽의 상설전시구역에는 정보통신관·우주탐험·자동차관·테크노피아관·소재관·지구관등 14개 상설독립관이 미래의 꿈을 심어주며중공연장이 자리하고 있다. ▷과학기술산업◁ ○국제 심포지엄 개최 차세대 꿈의 열차로 불리는 자기부상열차가 국내 최초로 개발돼 전시운행되며 전력에 의해 주행하는 전기자동차가 박람회장내의 교통수단으로 선을 보이게 된다. 그뿐 아니라 태양에너지를 동력원으로 달릴 수 있는 제3세대 운송수단인 무공해태양전지자동차와 임진왜란때 혁혁한 전공을 세운 거북선을 태양전지를 이용해 엑스포 기간중 전시운행하게 된다. 이밖에도 과학위성·과학로켓발사,고대로켓 신기전,지상관측용 무인비행선,엑스포 마스코트 꿈돌이로봇 등이 미래의 무한한 상상력을 심어주는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볼거리와 배울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과학행사로 세계로봇경연대회,인류의 미래상을 정립케 할 대전엑스포93 주제 심포지엄,청소년들에게 드높은 기상을 심어줄 국제항공대회,세계우주소년단대회,엑스포맞이 컴퓨터영상축전,세계 한민족 과학기술자종합학술대회,개도국들의 긍지를 높여줄 전통과학 국제심포지엄 등을 개최한다. ▷문화행사◁ 재생조형관·전통공예실·비디오아트쇼·리사이클링특별전등 문화예술 특별이벤트를 설치,운영하며 도자기·미술작품등 6개부문의 문예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공연행사로 심볼 이벤트,엑스포 그랜드쇼,메인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진다.스페셜 이벤트로는 국내외 지역별 민속축제를 비롯해 미스월드·유니버시티선발대회,세계 베스트모델선발대회,세계 기네스기록 도전대회,국제 에어로빅선수권대회,엑스포 패션쇼,엑스포 영화제 등이 눈요기를 충족시켜줄 것이다. 축제행사로는 서울·부산·광주·춘천에서 대전까지 이어지는 연예인들의 엑스포 길놀이와 대전공설운동장에서 개막전야제의 거대한 축제가 어우러진다.또 박람회장 안에서는 대회기간 벌어질 세계각국의 진기한 재능소유자들이 거리에서 실기를 통해 곡예·마술·거리의 악사·거리 춤·행위예술 등도 볼거리중의 하나다. ▷박람회장◁ ○관람 2박3일 소요 모든 시설을 완벽하게 관람하려면 최소한 2박3일이 소요된다.관람코스는 일정하게 정해진 것은 없으나 출입문이 동·서·남문으로 3개문을 통해 입장하게 된다.입장문에서 가까운 관람시설은 남문이 한빛관·정부관·국제관,서문은 꿈돌이동산(위락시설),동문이 국제전시구역.각 출입문에는 상세한 안내자료가 비치돼 있다. 관람시간은 8월7일부터 9월15일까지 40일간은 상오9시30분에 개장해 밤10시에 끝나며 9월16일부터 11월7일까지는 폐문시간만 하오8시로 2시간 단축된다.단 토요일과 공휴일은 종전과 같이 밤10시까지다.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내국인안내 7천7백35명,외국인안내 6백명등 8천3백35명의 자원봉사원이 불편없는 안내를 맡게 됐다. ▷교통◁ 엑스포조직위는 대회기간에 1천만명(외국인 50만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갈 것으로 보고 있다.1일 최고인파를 22만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엑스포조직위는 이같은 관람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교통혼잡이 우려되므로 승용차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기존 교통체계외에 특별열차와 셔틀버스·헬기등을 운행키로 했다. 엑스포전용 특별열차는 하루 서울에서 11회,부산 2회,호남·전라선의 광주·순천역을 기점으로 1회씩 박람회장 바로옆에 임시로 설치된 엑스포역까지 왕복운행한다. ○특별열차 왕복운행 중간역은 경부선이 영등포·수원·김천·구미·왜관·동대구·밀양·구포이며 요금은 서울 2천8백원,부산 4천7백원.호남선은 장성·정읍·김제·이리,전라선은 구례구·곡성·남원·전주·이리로 요금은 광주 3천3백원,순천 4천1백원이다. 승차권예매는 이미 5월9일부터 시작됐으며 행사가 끝나기 하루전인 11월6일까지 전국 각역에서 팔고 있다.전화예약은 서울·부산·대구·광주지역 철도회원 가입자의 자동전화예약을 매일 상오7시부터 하오10시까지,일반전화예약은 상오9시부터 하오6시까지.1명이 살 수 있는 한도는 5장이내.창구예매는 역이나 철도승차권 위탁발매여행사에서 매장에 제한없이 판매한다. 셔틀버스는 서울·부산·대구·광주·인천·마산·창원·춘천·강릉·경주·안동·진주·울산·청주·충주·제천·목포·순천등 전국 18개 도시에서 박람회장까지 운행.요금은 서울·인천·경주·광주·안동 1만2천원,부산·강릉 1만5천원,대구·마산·창원·울산·춘천 1만원,진주1만1천원,목포·순천 1만4천원. 헬기는 서울에서 김포공항과 잠실운동장옆 한강시민공원의 잠실헬리포트,부산 김해공항에서 각각 박람회장 헬리포트까지 운항한다.비행시간은 40분.요금은 서울·부산 모두가 5만5천원이다.서울 예약안내는 203­2972∼3. 대전시내는 주요역과 터미널·교통집중지역에 셔틀버스를 연결시켜 운행한다. ▷숙식◁ ○엑스포타운 1박 4만5천∼23만원 엑스포 관람객 숙소용 엑스포타운을 이용하면 제일 편리하다.박람회장까지는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10분정도. 아파트로 건축된 32·33·43·49·57평형등 다섯가지 평형의 여관식과 호텔식 2천1백18가구가 7월8일부터 11월14일까지 운영된다. 1가구 5∼9명 숙박에 하루요금은 여관수준의 비품을 갖춘 온돌의 여관식이 4만5천∼9만원,관광호텔수준의 비품과 침대를 갖춘 호텔식은 11만∼23만5천원선.여기서 부가가치세 10%가 가산되며 실내에서는 취사가 일체 금지된다. 편의시설로는 고급호텔수준의 식당과 셀프서비스의 카페테리아식 또는 대중음식점의 식당이 있다. 요금은 고급이 1만∼2만원,카페테리아식은 3천5백∼5천원,대중음식점은 2천5백원. 이밖에 일반숙박시설로 21개 호텔급을 비롯해 동학사지구를 포함한 여관의 1만4천3백개 객실을 확보해 놓고 있다.일반호텔이나 여관을 이용하려면 엑스포타운·서울·대전등 14개소에 설치된 숙박정보안내센터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타운내에는 우체국·전화국·은행·의무실·약국·여행사·테니스장·생활용품점 등도 있다.
  • 민원 주민등·초본 첨부제 전면 폐지

    ◎내무부,전국시군구에 “즉각 시행” 지시/도장 찍던 1,291종은 서명으로 대체/지적도 등 증명서류 1백59종도 없애 앞으로 각종 민원 구비서류에서 주민등록 등·초본이 전면 제외된다. 또 1천3백47종의 각종 민원서류 가운데 전체의 96%인 1천2백91종을 도장 날인 대신 무인(손도장)이나 서명날인으로 대신할 수 있게 된다. 내무부는 22일 민원서류 간소화를 위한 「증명서류 감축 및 날인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이날 긴급 소집된 민원 담당관회의를 통해 전국 시·군·구에 시달했다. 내무부는 민원인이 보육시설 설치신고등 각종 민원서류에 첨부토록 했던 주민등록등·초본 제출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그 대신 해당 공무원이 민원인의 주민등록증·여권등을 통해 본인여부등을 확인토록 했다. 또 토지등의 거래계약신고를 비롯,89개 민원서류에 민원인이 첨부토록 되어 있는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지적도 ▲도시계획도 ▲각종 인·허가 발급대장 등 1백59종의 증명서류도 해당 행정정기관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장부를 통해 확인토록해 민원인의구비서류를 대폭 감축했다. 도로점용허가 등 19개 민원사항의 경우 제출여부가 민원담당 공무원의 재량에 일임되어 있던 지적도·도시계획확인원 등 32종의 서류는 아예 민원구비서류에서 모두 제외됐다. 내무부는 각종 민원서류의 날인·서식도 크게 개선,민원서류 가운데 반드시 도장으로 날인해야 하는 서류를 출생신고 등 호적관련사항과 인감증명서등 재산권행사에 관한 56종으로 크게 제한했다. 반드시 도장으로 날인해 행정기관에 제출해야 하는 민원서류는 지난해의 경우 3천2백27만여건에 이르고 있다. 내무부의 이같은 행정쇄신은 과도한 구비서류 또는 도장을 지참하지 않아 행정기관을 여려차례 방문해야 하는등의 민원인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내무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주민등록 등·초본의 발급건수가 연간 5천4백만건에서 4천만건으로 1천4백만건이 ▲건축물 관리대장등의 발급건수는 2천6백만건에서 1천8백만건으로 8백만건이 각각 줄어들어 연간 7백억원의 각종 서류발급에 소요됐던 경비를 줄 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132개업종 외국인투자 허용/97년까지 연차개방

    ◎43종은 합작의무 면제/옥외광고·양봉업 등 새달부터/도로건설·영화제작 등 40종 내년에/97년 개방율 93.4%… 76개업종은 유보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제한되는 2백24개 업종 가운데 1백32개 업종이 오는 7월1일부터 97년까지 연차적으로 완전(1백13개 업종)또는 부분적(19개 업종)으로 개방된다. 이에따라 외국인투자 자유화율은 현 83%에서 97년말 93.4%로 높아진다. 또 국내 업체와의 합작을 전제로 자유화돼 있는 건설등 50개 업종중 43개 업종의 합작의무가 없어진다.나머지 7개업종의 합작의무는 계속된다. 이처럼 자유화되는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제한업종 92개 가운데 16개 업종에 대해서는 현행 부분개방 수준이 유지되고 76개 업종은 98년 이후로 개방이 유보된다. 재무부는 22일 외자도입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1천1백48개 업종 가운데 현재 외국인투자가 전혀 허용되지 않는 1백95개와 부분허용되는 29개등 모두 2백24개 업종을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외국인 투자개방 5개년 예시제」를 확정했다. 연도별 개방업종을 보면 올 7월부터 무연탄 채굴업·양봉업·인삼식품 제조업·옥외광고업·구두닦이·포터등 16개 업종을 개방하고,내년에는 개와 말의 사육등 축산업과 트랙터 제조업,도로건설 및 포장공사업·교량·터널·철도건설업,다방업,유람선 임대업,영화제작,이·미용업등 40개 업종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허용한다. 95년에는 청주제조,의약품소매,신문소매,사진촬영,영어회화등 사설강습소,한방·치과등 일반병원업등 35개 업종이 개방된다. 96년에는 꽃,체인점,철골공사업,전기및 통신공사업,도장·타일공사업,미장업,우편물 송달업,공인회계사·세무사업이 개방된다. 최종연도인 97년도에는 양돈·양계등 낙농업과 출판업,발전업,종합무역업,전세버스운송,신용카드업,유선방송업등 36개 업종의 외국인 투자가 허용된다. 재무부는 이와함께 오는 7월부터 외국인 투자 소매업과 상품연쇄화 사업에 대한 점포당 매장면적을 현 3백평 미만에서 1천평 미만으로,점포수를 전국 10개 이내에서 20개 이내로 확대한뒤 96년부터 이같은 제한을 폐지하기로 했다. 한편 98년 이후로 개방이 유보된 업종은 육우사육업,연·근해어업,도정업,주정 및 소주제조업,담배제조업,신문발행업,주유소 운영업,고기도매업,유흥 주점업,시내버스·택시운송업,무선전화업,상호금융업,건물임대업,부동산 중개및 감정업,변호사업,TV방송업,골프장운영업,도박장·예식장·목욕탕운영업,점술업등이다.
  • 3백억불 규모 기술/중국 도입추진키로

    【북경=최두삼특파원】 중국은 오는 2000년까지 에너지·통신 등 모두 23개 분야에 걸쳐 2백10개의 주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3백억달러 규모의 외국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대외무역경제합작부의 유산재 부부장이 21일 밝혔다.
  • 다국적농업(외언내언)

    학명이 「ORYZA SATIVA」인 1년생 초본의 식물을 우리는 「벼」라고 부른다.쌀이다.원산지는 동남아 몬순지대로 야생의 순화가 이루어진 것이 약5천년전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3천년전의 탄화미가 발견되고 있다.삼국사기에 첫기록이 나온다. 지금은 온세계에 보급되어 서양의 밀과 함께 인류의 주식량이 되고있다.50억인구의 30%가 넘는 17억이 쌀을 먹고 산다.생산량은 연간 6억t의 밀에 못미치는 5억2천만t이다.1억9천만t으로 38%를 생산하는 중국이 최대생산국이다.우리는 1.5%의 7백80여만t이며 일본은 1천3백만t 그리고 미국이 7백만t을 생산하고 있다. 한·일등 아시아국가들은 주식용이기 때문에 자급자족이 최대관심사지만 그렇지 않은 미국등 서양은 수출상품으로서의 가치에 보다 관심이 많다.쌀시장개방압력가중의 배경이다.쌀생산비는 일본이 10단보당 1천2백93달러로 가장 비싸며 한국이 4백35달러로 두번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1백22달러의 미국에 비해 10∼4배씩이나 비싼데도 왜 자급자족만 고집하느냐는 것이 미국의 논리요 불만이다. 그러나 다른것도 아닌 식량을 외국에 의존한다는 것은 유사시의 목숨을 맡기는 것과 다를게 뭐냐는 것은 개방해야 하는 쪽의 걱정이다.지루한 줄다리기가 계속될 수 밖에 없으나 대세는 개방쪽으로 기울고 있다. 일본이 중국에서의 쌀생산을 준비중이라는 소식도 그런 배경의 발버둥이라 할 수 있다.값싼 생산비를 찾아 나가는 제조업처럼 쌀생산농업도 마침내 해외에서 경쟁력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인가.비상한 주목거리다.일본은 이미 중국남부에서 양파등 야채의 해외생산에 착수하고 있다.중국의 넓은 토지와 값싼 노동력에 일본의 풍부한 자본과 기술의 결합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다국적농업」시대도 멀지않았는지 모른다.그것이 우리의 탈출구가 될 수는 없을까 생각해 보게도 된다.
  • 주가 7백70선 회복/금융주 매수세로 4P 올라

    주가가 이틀째 큰 폭으로 오르며 7백70선을 회복했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56 포인트가 오른 7백70.62를 기록했다.거래량 5천3백99만주,거래대금 9천4백억원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고객예탁금의 증가세 반전에 힘입어 전날의 상승세가 금융·제조·내수관련 주의 매수세로 이어지며 단숨에 7백70선을 넘어섰다. 증권·의약·기계 등으로 상승세가 확산되는 듯 했으나 일부 제조관련 주의 기관 및 일반의 매물이 나타나면서 오름세가 다소 꺾였다. 후장 들어서도 합병설이 나돈 증권주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대부분의 업종으로 확산되며 상승기조를 유지했으나 단자·증권·운수장비 등의 기관매물로 더이상 오르지 못했다.거래가 활발한 가운데 단자·어업·기타 제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으며 증권·조립금속·종이·기계·비금속광물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상한가 89개 종목 등 4백46개 종목이 올랐고 2백77개 종목이 내렸다.
  • “학교부조리는 학부모탓”71%/공보처,학생 등 1천3백명 여론조사

    ◎“돈봉투·선물 효과 있었다” 83%/교사 86.3%,“금품수수 경험”/“교육계 비리 대입제도와 연관” 81% 학부모들의 80%가 돈봉투나 선물을 학교교사에게 전달한 경험이 있으며 학교교사의 86.3%가 학부모로부터 돈봉투나 선물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결과는 공보처가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지난달 14일부터 22일사이에 전국 초중고교 학생3백명,학부모 6백명,교사 3백명,교육행정공무원 1백명등 총 1천3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접면담조사에서 나타난 것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98.7%의 학부모가 자녀들의 교육문제와 관련,학교를 방문하고 있으며 80%가 돈봉투나 선물을 학교교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중 67%는 돈봉투를 뇌물로 생각하면서도 주었으며 83%는 돈봉투와 선물이 효과가 있었다고 답변했다. 학교교사들도 86.3%가 학부모들로부터 돈봉투나 선물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는데 대도시(91.2%),특히 서울지역(92%)과 국민학교교사(94.1%)의 경우가 돈봉투·선물을 받은 비율이 높았다.학교교사중41%는 돈봉투·선물을 뇌물로,54.7%는 학부모가 자기 자식을 잘 봐달라는 의미로 준다고 인식하면서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의 86.7%는 학교교사를 만나는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80%는 빈손으로 학교를 방문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학교교사들도 90%가 학부모들이 학교교사들과의 면담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금품수수가 학부모와 교사사이에 거리감을 갖게하는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와 교사사이에 수수되는 금품액수에 있어서는 국민학교의 경우 5만원(60.2%),중학교는 5만원(46%)과 10만원(34.5%),고등학교는 10만원(45.5%)과 5만원(28.8%)이 대부분으로 상급학교로 올라갈수록 돈봉투액수가 많아지고 있다. 학교부조리 발생책임과 관련,학부모들은 70.8%가 「학부모의 치맛바람」때문이라고 보았으며 교사들 42%도 「부모들의 극성」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아 학부모 스스로나 교사 모두 부조리의 주된 책임을 학부모들에게 돌렸다. 우리의 교육풍토와 관련,교육행정공무원의 81%는 교육계의 모든 문제가 대입제도와 연관이 있다고 보았으며 88%는 학벌위주의 사회에서 능력위주의 사회로 전환되지않는한 교육계의 문제해결은 어렵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 서민갈취 사범 356명 구속/경찰 일제단속

    ◎677명 검거… 314명은 입건/해결사·기생폭력배 등 철퇴 경찰청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동안 서민상대 갈취사범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6백77명을 검거,이 가운데 3백56명을 구속하고 3백14명을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단속사범을 유형별로 보면 ▲폭력동원 사건해결사 35명(구속 26명) ▲무허가 신용조사업자 15명(〃 11명) ▲이권개입폭력배 52명(〃 31명) ▲상대약점이용 금품갈취 24명(〃 19명) ▲세차권갈취배 14명(〃 13명) ▲도박판돈 갈취 32명(〃 17명)등이다. 경찰은 최근 정부당국의 사정이 진행되는 가운데에서도 민·형사사건 등에 개입,폭력을 사용해 금품을 빼앗거나 무허가사무실을 차려놓고 남의 비밀을 수집해 금품을 뜯는등 폭력사건이 빈번히 발생,이들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였다. 경찰조사결과 이들 가운데는 심부름센터를 위장,남의 집을 도청하거나 미인계를 동원,금품을 빼앗는가 하면 신축아파트공사 현장이나 재개발지역에 끼어들어 이권을 강탈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구속된 김판곤씨(39)등 4명은 부산 광안동 신축상가의 임대주 박모씨로부터 건물주에게 4천2백만원의 임대보증금을 받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건물주 안모씨(38)를 납치,강제로 지불각서와 운영권포기각서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 세계 5백대 은행에 한국13개/미 유러머니지 발표

    ◎한일 1백39·산업 1백51·제일 1백54위 영국의 유력 금융지 「유러머니」가 선정한 올해 세계 5백대 은행에 국내 13개 은행이 포함됐다. 유러머니지 6월호가 최근 자기자본(납입자본금과 잉여금의 합계액)을 기준으로 뽑은 세계 5백대 은행에는 한일은행이 자본금 20억3천3백만달러로 1백39위에 올라 국내 은행으로는 순위가 가장 앞섰다. 그 다음은 산업(1백51위 18억1천7백만달러)·제일(1백54위 17억9천2백만달러)·조흥(1백71위 16억7천1백만달러)·상업(1백75위 16억4천4백만달러)·신한(1백80위 16억2천2백만달러)·서울신탁은행(1백95위 15억1백만달러) 등의 순으로,세계 2백대 은행에 국내 7개 은행이 들었다. 이어 외환(2백5위 14억1천8백만달러)·동화(3백65위 6억6천7백만달러)·대구(4백10위 5억9천3백만달러)·보람(4백38위 5억5천7백만달러)·부산(4백96위 3억6천만달러)·장기신용은행(5백위 3억2천1백만달러) 등도 5백대 은행에 뽑혔다. 외국은행 중에는 스미토모은행이 자본금 1백67억9천3백만달러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세계 10대 은행에는 스미토모에 이어 다이이치 캉쿄(2위),후지(4위),상와(6위),사쿠라(8위),미츠비시(9위)등 일본계 은행이 6개나 포함됐으며,미국(아메리카은행·3위),프랑스(크레디 아그리콜은행·5위),영국(홍콩샹하이은행·7위),스위스계(스위스유니온은행·10위)가 1개씩 랭크됐다. 국내 은행들의 세계 순위를 작년과 비교하면 한일은행이 지난해 1백35위에서 1백39위로 4단계 떨어진 것을 비롯,세계 2백대 은행에 랭크된 7개 은행의 순위가 2∼24단계까지 밀렸다.세계 5백대 은행에 포함된 국내은행 수도 지난해 15개에서 올해는 13개로 줄었으며,지난해 포함됐던 수출입·경기·중소기업·경남등 4개 은행이 올해 탈락하고,보람·부산은행이 새로 들어갔다.
  • 미분양 아파트 급증/한달새 5천3백가구 늘어/모두 4만7천채

    미분양 아파트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21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분양 공고를 내고 최종 순위까지도 분양되지 않은 아파트는 4월 말에 비해 5천3백44가구가 늘어난 4만7천6백66가구로 집계됐다. 91년 하반기 이후 증가세를 보이는 미분양 아파트는 4월말 일시적인 감소세를 보였으나 5월들어 다시 큰폭으로 늘어나 지난 1월보다 1만가구 이상 늘어났다. 부문별로 보면 민영주택은 5월말의 미분양이 4만3천5백76가구로 전달보다 5천8백53가구 늘어난 반면 전용면적 18평 이하 공공주택의 미분양은 4천90가구로 5백9가구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특히 경기도 지역의 미분양이 전달에 비해 2천2백가구가 증가했고 부산을 비롯,77개시·군에서는 1백가구 이상이 분양되지 않았다. 시도별 미분양 아파트는 5월말 현재 경남이 7천9백45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 6천1백32가구,전남 6천98가구,충북 4천8백19가구,충남 4천1백53가구,강원 3천7백26가구,부산 3천4백44가구,대전 3천3백78가구,경북 3천2백10가구,전북 2천3백4가구,제주 1천8가구 등이다.
  • 보리 1백15만섬 수배/값 5%인상… 28일부터 새달말까지

    농림수산부는 올해 보리수매를 오는 28일부터 7월31일까지 34일동안 실시하기로 했다. 93년산 보리 수매가격과 수매량은 지난해 11월 국회동의를 받은 것으로 수매량은 농협과 농가의 계약재배량중 농가가 희망하는 전량으로 농림수산부는 1백15만섬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수매가는 지난해보다 5%가 인상됐는데 1등품 기준으로 볼때 보리쌀은 76.5㎏에 7만1천3백20원,겉보리와 쌀보리는 40㎏에 각각 2만5천30원과 2만8천3백70원이다.
  • 한양,전국 53곳공사 전면재개/아파트건설·토목 등…신규수주도 나서

    ◎경영정상화 본격 궤도에 잇따른 부실시공과 노사분규 등으로 부도위기에 몰렸던 (주)한양이 전국 53개 공사현장을 전면 재가동하고 신규 수주에 나서는등 정상화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한양은 그동안 새 주인인 주택공사와 함께 회사 되살리기 작업을 벌여 지난달 18일 법정관리 신청 이후 한달여 만에 중단상태에 있던 전국 25개 아파트및 28개 토목공사 현장 등 모두 53개 공사현장을 재가동시켰다. 한양은 이에 앞서 주공과 상업은행간 인수 가계약이 체결된 지난 8일 경기도 기흥 구갈지구와 평촌신도시 5차아파트 등 4개지구 2천2백74가구의 아파트 건설공사를 다시 시작한 것을 시작으로 25개지구,1만8천3백4가구의 아파트공사를 재개했다. 또 지난 9일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 건설공사를 시작으로 울산체육관,평택LNG(액화천연가스)기지 증설공사,서해안 고속도로 공사 등 전국 26개의 외부발주 및 토목공사의 시공도 모두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 18일 토지개발공사가 발주한 일산 신도시 2단계 조경공사를 경쟁에 나선 남하종합개발등 7개 업체를 물리치고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신규 수주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 복금식 정기예금/새달초 첫 추첨

    고객들이 장기간 찾아가지 않은 휴면예금을 재원으로 장려금을 지급하는 「저축장려금부정기예금」의 첫추첨이 내달초에 실시된다. 한국은행은 21일 예금액 1조원을 목표로 4회(매회 2천5백억원씩)에 걸쳐 작년 7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한 저축장려금부정기예금 모집을 마감한 결과,예금액이 목표액의 93.7%인 9천3백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장려금당첨자 추첨은 취급은행(외국은행 국내지점을 제외한 전은행) 공동으로 4회로 나누어 실시되는데 1차모집기간중(작년 7월15일∼9월14일) 가입한 고객에 대한 추첨이 오는 7월초 실시된다.
  • 김종호씨 수뢰부인/해군진급비리 첫 공판

    해군장성 진급인사와 관련,부하장교들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해군참모총장 김종호피고인(57)과 전해병대 사령관 조기엽피고인(56) 등에 대한 첫 공판이 21일 상오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곽동효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김피고인은 이날 『부하장교들로부터 진급시켜준 대가로 돈을 받은 적이 없으며 아내로부터도 아직까지 뇌물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고 혐의사실을 완강히 부인했다. 그러나 조피고인은 『정확한 시기나 액수는 기억나지 않지만 김전총장에게 돈을 주라고 아내에게 지시한 적이 있으며 또 부하장성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아내의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며 공소사실을 대체로 시인했다. 김피고인은 해군참모총장으로 있던 지난 90년7월 부인 신영자씨를 통해 당시 해병대 1사단장이던 조전사령관으로부터 1억원을 받고 중장으로 진급시키는 등 부하장교 4명으로부터 모두 3억2천3백만원을,조피고인은 이재돈소장으로부터 6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사실이 각각 드러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혐의로 지난 4월 구속기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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