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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기호씨 첫 공판/슬롯머신수뢰

    슬롯머신업주로부터 1억1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치안감 천기호피고인(58)에 대한 첫 공판이 22일 상오 서울형사지법 합의25부(재판장 양삼승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천피고인은 이날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대부분 부인했다. 천피고인은 지난 88년10월 서울 홀리데이 인 이태원호텔 슬롯머신업소의 허가를 내주는 대가로 이 업소의 실질적 주인인 박충희씨(53)로부터 3년동안 매달 3백만원씩 모두 1억5백만원을 받는 등 인허가 및 단속과 관련,모두 1억1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5월 구속됐었다.
  • 그린벨트 투기 집중 단속/건설부/밀집 취락지역·대지 등 중점

    건설부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완화대책과 관련,투기의 소지가 있는 구역의 밀집취락지역이나 대지에 대해 투기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건설부는 해당지역에 투기조짐이 있을 경우 즉각 투기대책반을 투입해 단속활동을 펴도록 하고 투기혐의자는 국세청에 통보,자금출처를 조사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라고 22일 각 시·도에 지시했다.또 토지거래허가 및 신고제의 심사기능을 강화,실수요자 중심으로만 거래가 이뤄지도록 하고 허가 및 신고위반자는 고발하도록 했다. 한편 건설부가 개발제한구역중 30개 시·군의 3백16개 표준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6월중 개발제한구역의 지가 및 거래동향」에 따르면 대부분 보합세 내지 약보합세를 보였으며 전반적으로 거래도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광주·대전 및 충남 공주군·금산군,전남 여천군의 일부 그린벨트 지가가 전월(5월)에 비해 0.3∼2.4% 떨어졌다.지목별로는 전·답·임야의 가격이 떨어졌고 대지는 보합세였다.
  • 모기약 액제훈증식등 고급화(업계새경향)

    ◎연630억원 시장 쟁탈전 치열 모기약이 고급화되고 있다. 분무식이나 코일형 모기향이 주종을 이루던 모기약이 점차 전자매트류와 액제훈증식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들 고급제품은 기존제품보다 가격이 최고 10배이상 비싼데도 사용하기가 편리하고 인체에 해가 없다는 장점 때문에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시장규모는 6백30억원정도.이 가운데 모기향 등의 기존제품은 54%(3백40억여원)를 차지하고 있으나 해마다 비중이 줄고 있다. 지난해 46%(2백90억원)를 차지한 매트류와 훈증기의 시장규모는 올해 3백30억원선으로 기존제품을 앞지를 전망이다. 특히 2∼3년전부터 큰 인기를 끌어온 전자매트류는 올해 시장규모가 2백8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롱매트」의 대웅제약과 「홈매트」의 동화약품이 선두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삼성제약과 유유산업의 추격전이 치열하다.매일 매트를 갈아줘야 하는 단점이 있으나 인체에 무해하다는 장점 때문에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액제를 전기로 증발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훈증기는 지난해 동화약품·대웅제약·녹십자 등 9개업체가 처음 선을 보였다.2만5천원의 고가임에도 자극이나 냄새가 전혀 없어 젊은 주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한번 액제를 갈아넣으면 최소한 한달은 사용할 수 있다.지난해 30억여원이던 시장이 올해는 5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 쓰레기배출량 13% 줄었다/전국서 하루 6만8천t

    ◎올 상반기 분석/1회용품 안쓰기등 효과 생활쓰레기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21일 내무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동안 전국의 1일 평균 쓰레기배출량은 6만8천4백61t으로 지난해의 7만8천6백72t에 비해 13%인 1만2백11t이 감소했다.이같은 쓰레기감소율은 지난해 7.8%의 두배에 이르는 것이다. 전국의 1일 쓰레기배출량은 80년이후 해마다 7.6%씩 증가해오다 지난해 처음으로 7.8%의 감소추세를 보였다. 올들어 감소한 쓰레기를 종류별로 보면 ▲연탄재 4천9백68t ▲음식물찌꺼기 2천3백50t ▲종이등 기타쓰레기가 2천8백93t등이다. 이같은 쓰레기감소는 ▲최근 연탄연료가 가스나 유류로 대체되며 연탄재쓰레기량이 줄고 ▲1회용품 사용안하기와 과대포장안하기 국민운동이 뿌리내렸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내무부는 지속적으로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1회용품 사용안하기와 과대포장안하기운동이 더욱 확산돼야 한다고 보고 스티로폴등 1회용품 대량사용업소나 백화점등 상품 과대포장업체에 대해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강력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 상품권 발행/내년 양성화/백화점·제화사등 준비 부산(업계는지금…)

    ◎전담팀 구성… 가격·물품표시 계획/백화점/“시장잠식 막자” 소액상품 다양화/제화사 내년부터 상품권발행이 전면허용됨에 따라 제화·백화점·의류업계 등 관련업계는 대응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지난 75년 과소비억제를 위해 발행이 전면금지된 이후 19년만에 「해금」을 맞게 된 업계는 정부의 상품권법 개정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전담팀 또는 대책반을 구성,수요를 예측하고 일본 등 선진국의 상품권영업형태등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다. ○가격별로 4종 구분 상품권의 최대수혜층은 백화점이다.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88년 상품권 부활을 논의할 때 상당한 신규수요를 예상하며 추진하던 준비작업을 재개했다. 일부 소형업체는 시장잠식을 우려,백화점협회가 일괄발행하는 공동상품권방식을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롯데·신세계·미도파·현대 등 대형업체는 업체별로 발행하는 단독상품권방식이 채택될 것이라는 예상 아래 독창적인 상품권 및 상품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대형업체들은 상품권을 1만·3만·5만·10만원권 등 4종으로 구분해이에 맞는 의류·전자제품·가정용품 등 저렴한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또 10만원안팎의 물품표시상품권과 백화점 내 문화센터의 이용을 겸한 용역표시상품권도 내놓을 계획이다. 신세계의 경우 8월중 경영·회계·경리·전산·디자인관련 부서의 인원으로 전담팀을 구성,수요예측은 물론 독자적인 디자인과 전산 프로그램의 개발,영업전략수립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롯데는 연내 부단위의 전담부서를 발족,상품권개발과 함께 상품권용으로 적합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특히 전화카드나 지하철카드와 같은 선불카드가 허용되는 데 대비,50만원대의 고액상품도 구상중이다.미도파와 현대는 개정된 법이 통과되는 11월쯤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상품권 전용코너를 설치한다는 복안이다. 그동안 음성적으로 5만∼10만원내외의 상품권을 발행,짭짤한 재미를 봐온 제화업계에는 비상이 걸렸다.일본의 경우 유통업계의 상품권 점유비율이 총매출액의 8∼13%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 매출액의 60%이상을 점유하는 상품권매출액중 최소한 30%이상을 백화점 등 다른 업계에 뺏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매출 30%감소 우려 금강·엘칸토·에스콰이어 등 제화업계는 상품권의 한도가 지금의 구두표처럼 5만∼7만원선이면 어느 정도 경쟁력을 지닐 것으로 보고 한도축소에 로비력을 집중하고 있다.지금까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소액상품을 다양화하기만 하면 백화점업계와 경쟁할만 하다는 게 제화업계의 판단이다. 그동안 할부신용판매라는 형태로 유사상품권을 발행해온 의류업계도 기존의 신용판매조직을 상품권판매조직으로 전환,상품개발과 시장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백화점 매출액의 40∼50%가 의류여서 상품권이 허용되면 매출액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일부업체는 벌써 카드업체와 제휴,선불카드를 발급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삼성전자·금성사·대우전자 등 가전업계는 상품권발행을 통해 침체된 내수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전략을 세우고 상품권에 적합한 소형제품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의류·가전사도 기대 상품권의 일종인 「양곡인환권」을 발행한 경험이 있는 농협도 우리 농산물교환권과 같은 상품권을 발행할 경우 소비자의 호응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전국 3백여개의 자체매장을 통해 「신토불이 쌀」이나 「경북 능금조합 사과」 등의 상품권판매가 가능하다고 보고 물품 및 금액표시상품권을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 대우 연불수출 지원/수출입은

    수출입은행은 21일 (주)대우가 인도의 국영석유가스공사로부터 수주한 해양석유가스 생산설비에 대해 연불 수출자금 1억1천4백만달러를 지원한다.금리는 연 6.61%,대출기간은 10년이고 연 2회씩 분할 상환하도록 돼 있다. 대우는 인도 봄베이 서북방 1백60㎞에 위치한 봄베이하이 유전에 설치될 1억6천3백만달러 규모의 해양석유가스 생산설비를 수주했다.
  • 자동차 책임보험료 인상/내년 8월부터… 평균 51.3%

    ◎종합보험료는 인하 자동차 책임보험에만 가입한 사람들의 책임보험료가 내년 8월부터 평균 51.3% 인상된다.책임보험에만 가입한 사람은 모두 1백30만명이다.그러나 종합보험에 함께 가입한 사람의 경우 책임보험료가 오르는만큼 종합보험료가 내리기 때문에 보험료 부담에 아무 차이가 없다. 2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자동차 보유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책임보험의 보상한도가 현재 사망 및 후유장해 5백만원,부상 3백만원에서 내년 8월부터 각각 1천5백만원과 6백만원으로 높아지게 됨에 보험료가 오르게 된다고 발표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원래는 다음달부터 책임보험료를 올려야 하지만 물가안정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해 인상된 요율을 내년 8월부터 적용키로 했으며 책임보험료가 인상된만큼 인하되는 종합보험료는 다음달부터 즉시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책임보험의 인상요율은 자가용 승용차의 경우 평균 48.5%,영업용 승용차는 37.1%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자가용 승용차의 책임보험료는 8만7천4백원에서 12만5천9백원,개인택시는 13만3천6백원에서 18만3천2백원으로 비싸진다.
  • 피서철/중고차거래 모처럼 활기/판매량 늘고 값도 소폭오름세로 반전

    ◎92년형 프라이드 3백20만∼3백60만원 중고차 거래가 성수기를 맞아 모처럼 활기를 띠고있다.여름휴가용 차량을 사려는 소비자들이 중고차시장으로 몰리면서 떨어지기만 하던 가격도 조금씩 오르는 추세다.최근 자동차회사들이 신형 차종을 잇따라 선보이며 무이자 할부판매를 단행한 탓에 중고차 인기는 계속 하락하던 추세였다. 현대자동차 노사분규가 오래 끄는 것도 중고차 수요를 늘리는데 한몫하고 있다.신차 출고기일이 늦어질수록 거래 현장에서 바로 차를 인도받는 중고차가 인기를 끌기 때문이다. ○현대자분규도 원인 그러나 경기침체로 92년 초부터 내림세가 계속되어온 시세는 아직 지난 겨울 비수기 가격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태다.지난해 중고차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던 소형차 프라이드 92년형 상급의 2월 시세가 3백60만∼4백만원 수준이었던데 반해 현재 시세는 3백20만∼3백60만원선에 그치고 있다. 동일 조건의 엑셀GLSⓘ 1천5백㏄는 4백50만원에서 3백80만원으로 70만원 하락했고 르망살롱이 5백30만원에서 4백30만원까지 떨어졌다.또 중형차종에서는 엘란트라 1천6백㏄ 80만원,쏘나타2천㏄ 2백만원,에스페로2천㏄ 1백20만원,프린스2천㏄가 1백만원정도 각각 하락했다. ○대형차값 많이 내려 대형차종은 낙폭이 더 커 그랜저 V6 3천㏄가 2천1백만원에서 1천7백만원으로 무려 4백만원이,기아의 수입차 세이블 3천㏄가 3백만원가량 떨어졌다. 이같은 중고차 시세는 전국의 지역별 중고자동차매매업협회의 시세위원회가 매매된 중고차들의 거래가격을 집계해 매달 산정한다.따라서 실제 중고차 시장에 차를 팔거나 사기위해 나가보면 차량의 상태,차종,연식별로 10∼30%정도의 가격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구입땐 꼭 시운전을” 중고차를 살때는 먼저 차를 사려는 목적과 용도,자금사정등을 고려해 구입 차종을 결정하고 차에 대해 잘아는 친지나 친구등과 함께 중고차 시장을 찾아야한다.차를 고를때는 반드시 허가업체를 통해야하며 몸체,엔진룸,실내,트렁크,하체등으로 나눠 철저히 점검한후 시운전을 2㎞정도 해보고 구입여부를 결정한다.
  • 철도적자 해마다 “눈덩이”23개노선… 경전선 3백15억 최고

    국내 철도노선 26개 가운데 3개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이 여객과 화물수송에서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철도청이 발행한 철도통계연보에 따르면 전국 26개 노선가운데 경부선·중앙선·경인선 등 3개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이 지난해에 최소6억원에서 최고3백15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적자규모가 가장 많은 노선은 영남과 호남을 직접 잇는 유일한 노선인 부산∼목포간의 경전선으로 지난91년 2백56억원의 적자를낸데 이어 지난해에는 3백15억원으로 적자폭이 더 늘어났다. 영동선의 적자규모는 91년의 2백5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2백97억원으로 늘어나 경전선에 이어 가장 큰 적자규모를 지속했으며 전라선은 91년에는 1백48억원으로 적자규모가 5위에 머물렀으나 지난해에는 2백34억원으로 증가,3위가 되었다. 동해남부선도 91년 1백68억원에서 지난해에는 2백23억원으로 늘어나 4위의 적자규모를 보였고 호남선은 1백30억원에서 2백10억원으로 적자규모가 크게 늘어나면서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경원선이 1백86억원·경의선이 1백85억원·태백선이 1백79억원·장항선이 1백72억원의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 나머지 노선의 지난해 적자규모는 충북선95억원·경춘선88억원·경북선76억원·대구선34억원·군산선33억원·문경선27억원·수인선24억원·안산선19억원·진해선18억원·교외선17억원·용산선9억원·장생포선8억원·삼척선6억원등이었다.
  • 거제·진해만 일대/대규모 적조 발생/어패류 집단폐사 등 피해 우려

    【거제】 경남 거제군 일운면과 동부면,장승포시 옥포만등 진해만일대에 편모조류에 의한 대규모 적조현상이 발생해 양식물의 폐사 등 피해가 예상된다. 20일 거제어촌지도소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진해만일대에 발생한 적조현상이 조류를 따라 사등면과 고현만등 거제도 전해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들 편모조류는 바닷물 1㏄당 평균 1천1백60개체수를 나타내고 있는데 일사량이 증가할 경우 개체수가 급격히 늘면서 바닷물의 빈산소수괴현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양식물의 집단폐사가 우려되고 있다. 지도소 관계자는 『진해만일대에는 양식어업 2백37건 1천3백36㏊와 축양어업 23건 53㏊가 허가돼 있어 현재까지는 장마로 인해 일사량이 많지 않아 별다른 피해는 없으나 장마가 끝나고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 플랑크톤의 번식력이 강화돼 어패류의 집단폐사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 신형 지프 「무쏘」 새달 12일부터 시판

    쌍용자동차(대표 손명원)가 미래형 지프 「무쏘」(사진)를 개발,다음달 12일부터 시판한다. 코뿔소를 칭하는 「무쏘」는 벤츠사의 2천3백·2천9백㏄짜리 경유엔진을 탑재하고 미끄럼방지 브레이크시스템(ABS) 등 첨단장치를 갖춘 차세대형 지프로 코란도 훼미리에 이은 쌍용자동차의 두번째 고유모델이다.판매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1천6백만∼1천7백만원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8월12일 신차발표회 이후 계약을 받아 8월말부터 출고한다.
  • 부품업체 피해도 5천억원대 육박/9사 생산차질 7천7백억대

    ◎차수출 두달새 1억9천만불 손실 현대자동차에 대한 긴급조정권 발동에는 「신경제 5개년 계획」이 노사분규라는 암초에 걸려 출발부터 삐꺽대서는 안 되겠다는 정부의 절박한 의지가 깔려있다. 정부는 올 임금협상과 관련,자율과 창의라는 신경제 철학을 존중,전과 달리 개입을 자제하고 노사 자율로 협상이 타결되기를 끈기있게 기다려왔다.그러나 지난 달 5일 현대정공의 파업으로 시작된 현대 계열사의 분규가 해결의 기미 없이 해당업체와 관련 부품업체,나아가 경제 전반에 위기의식을 증폭시킴으로써 현대그룹을 뛰어넘어 신경제의 사활문제로까지 커졌다는 게 정책당국의 판단이다.해결이 더 이상 늦어질 경우 해당 업체는 물론 올 수출과 성장 등 거시경제 지표에도 악영향을 주리라고 판단한 듯하다. 현대자동차의 조업차질로 6월 중순 이후 지금까지 5만4천여대의 자동차가 생산되지 못했다.이로 인한 수출차질액만 20일까지 1억9천만달러이다.현대중공업·현대정공·현대중장비 등 분규에 휘말린 9개 계열사를 합친 현대그룹 전체의 생산차질은 7천7백37억원,부품업체의 생산차질은 4천8백13억원이며 수출차질은 2억8천9백만달러에 이른다. 이같은 직접피해 외에 분규의 장기화로 인한 거래선 이탈,납기를 못 지킨 데 대한 손해배상 등 간접피해도 심각하다.현대자동차만 해도 출고지연으로 계약이 예년에 비해 18%가 줄었다.1·4분기 1.5∼1.6%를 유지하던 미국시장 점유율도 5월과 6월엔 1.1%와 1.2%로 떨어졌다. 현대정공은 분규로 대당 2천3백달러에 수주했던 컨테이너 4천9백대를 외국 바이어의 요구로 중국과 동남아의 경쟁업체에 넘겨주어야 했다.현대미포조선은 22척(1천만달러)의 수리가 취소되고 9척(3백70만달러)의 수리가 연기됐다.11척(7백40만달러)의 상담도 무산됐다. 관련 부품업체들의 평균 조업률은 현재 40%로 분규가 장기화땐 연쇄도산이 불가피한 형편이다.
  • 정부,현대자 「긴급조정권」 발동/“경제희생 더 두고 볼수 없다”

    ◎20일간 쟁의행위 일체 금지/중노위,「조정안」 마련 착수/“불법파업땐 공권력 투입”/대검 정부는 20일 장기화되고 있는 울산지역 현대그룹 노사분규를 수습하기위해 이날 상오 11시를 기해 현대자동차 쟁의행위에 대해 긴급조정권 발동을 공표했다. 이인제노동부장관은 이날 상오 노동부 소회의실에서 「현대자동차 노사분규에 대한 긴급조정권 결정에 즈음하여」라는 제목의 발표문을 통해 『정부는 20일 11시를 기해 현대자동차 쟁의행위에 대해 노동쟁의조정법에서 정하고 있는 긴급조정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장관은 『현대자동차는 이 시간이후 일체의 쟁의행위를 중지하고 정상적인 생산활동에 복귀하여야 하며 앞으로 20일이 경과하지 않으면 쟁의행위를 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할때는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장관은 이어 『정부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고 전제하고 『현대자동차 노사는 긴급조정절차에 성실히 따르면서 신속하고 용기있는 결단으로 현재의 사태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성숙된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장관은 『그동안 현지를 두 번이나 방문,노사양측에 자율적인 분규 해결을 주선했으나 지금까지 노사양측의 주장이 한 걸음도 접근되지 않았다』면서 『노사간의 자율적인 해결을 기다리기에는 너무나 많은 기일이 경과했고 희생이 너무 컸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또 『이번 사태로 인한 매출손실액은 협력업체를 포함해 1조2천3백44억원에 달하고 이 가운데 수출차질액만도 2억8천4백29만달러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이장관은 이어 『현대계열사들의 노가분규는 고통분담을 자청하면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 나라 근로자들의 헌신을 외면하는 것이며 나아가 분규를 지켜보는 울산 시민들에게 생활상의 심각한 우려와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장관은 또 현대자동차외에 노사분규중인 다른 현대계열사에 대해서도 상황을 지켜보면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해 현대중공업등 다른 계열사에 대해서도 긴급조정권 발동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노사분규의 수습을 위한 평화적인 방법으로는 마지막 수단인 긴급조정권은 노동쟁의조정법 40∼44조에 의거한 것으로 지난 63년 조항이 만들어진후 이 조정권이 발동된 것은 지난 69년 대한조선공사 노사분규 이후 이번이 두번째이다.이장관이 긴급조정권 발동을 공표함으로써 현대자동차 노조는 공표한 시점부터 오는 8월8일까지 앞으로 20일간 일체의 쟁의행위를 할수 없게 되고 이 기간중 쟁의행위를 하면 불법이 된다. 노동부는 긴급조정권 발동을 위한 사전절차로 19일 중앙노동위에 의견조회를 냈으며 중앙노동위는 즉각 노·사·공익 등 3자로 구성된 회의를 소집,이를 만장일치로 가결한후 노동부에 통보했었다. 현대자동차에 긴급조정권이 발동됨으로써 중앙노동위는 앞으로 10일간 노·사·공익대표 3자로 조정위원회를 구성, 조정에 착수했다. 중앙노동위는 앞으로 조정노력이 실패 할 경우 단체협약체결안과 같은 효력을 지니는 중재결정을 내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사회간접자본 집중투자 불구/도로 여객수송 분담률 뒷걸음

    지난 10년간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가 도로에 집중됐음에도 불구하고 도로에 의한 여객수송 분담률은 오히려 10년전보다 낮아진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교통부와 교통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81년부터 91년까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부문의 도로·철도·공항 및 항만에 대한 총투자액 25조2천6백22억원가운데 도로에 대한 투자는 15조3천2백79억원으로 60·7%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철도 및 수도권전철에 대한 투자는 3조2천7백29억원으로 전체 교통시설투자의 13%, 대도시 지하철에 대한 투자는 3조8천3백75억원으로 15.2%, 철도에 대한 총투자규모는 28.2%인 7조1천1백4억원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철도에 대한 투자는 지하철을 포함해도 도로에 대한 투자에 비해 절반수준에도 못미쳤다. 그러나 이같은 도로에 대한 투자집중에도 불구,도로의 국내 여객수송 분담률은 지난 81년에는75.2%에 달했으나 91년에는74%로 오히려 1.2%포인트가 감소했고 올해에는 73.5%로 더 떨어질 전망이다. 철도의 여객수송 분담률은 이에 비해 지난 81년의 23.7%에서 23.9%로 다소 높아졌고 올해엔 24.2%에 이를것으로 예측됐다.
  • 축산 기업화추세 뚜렷/호당 사육두수/젖소 8%·돼지 57% 늘어

    ◎농수산부 93년통계 소와 돼지등 양축농가 호수는 줄고 있는 반면 가구당 가축사육수는 증가하고 있어 부업단계에서 점차 전업화추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부가 19일 발표한 가축통계자료(6월말기준)에 따르면 호당 평균 한우사육두수는 3.8두로 89년 2.3두,90년 2.6두,91년 3두,92년 3.5두에 이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젖소도 18.5두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두보다 8.8%가 증가했고 돼지는 72.6마리로 지난해 같은기간 46.2마리보다 57.1%가 증가해 특히 양돈에서 전업화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그러나 닭은 3백95·1마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3마리가 줄었다. 이처럼 호당 가축사육두수가 늘고 있는 것은 산지가격이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데다 정부에서 전업농가를 적극 육성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말 현재 소의 총사육두수는 2백75만1천두로 지난해 같은기간 2백40만7천두보다 14.3%(34만4천두)가 증가했다.
  • M15/영 정보국 80년 베일 벗었다

    ◎조직 체계·국장사진등 최초 공개/요원 2천명… 대테러·방첩등 전담 영국의 비밀정보기관으로 알려진 「MI5」가 지난 16일 최초로 자신들의 비밀스런 조직내용을 공개했다.또 MI5 총책이었던 스텔라 리밍턴여사도 자신에 대한 사진촬영을 허용,80여년간에 걸친 이 조직의 장막을 마침내 걷어올렸다. 테러와 전복활동에 대항해온 MI5는 36페이지로 된 한 소책자에서 일반시민들이 스파이로 의심가는 사람을 신고할 수 있는 신고접수센터를 기재했으나 영국 왕가에 대해 감시활동을 해왔다는 항간의 주장을 부인했다. 올해 58세인 리밍턴 국장은 마이클 하워드 내무장관과 함께 사진촬영 자리를 마련,지난 1909년 MI5가 창설된 이래 총책임자로서는 최초로 일반에 모습을 드러냈다. 회색빛 실크재킷에 검은 스커트,진주 귀걸이,그리고 약지 손가락에 큼직한 반지를 낀 리밍턴 국장은 마음이 평온한듯 보였다. 이같은 일련의 공개행정은 존 메이저 영국총리의 공약실천 사항의 하나. 당국은 이날 언론들이 브리핑을 담당한 사람의 신원을 공개하는 것을 금지시켰다.또 이날 브리핑에서 로이터통신은 제외됐으나 브리핑 내용 녹취를 위해서 녹음기를 몰래 들여보내는 기민성과 직업성을 보였다. 이 여성 브리핑 담당자는 MI5가 「젊은 기관」으로서 고도의 활동동기를 갖고 있으며 또 여성들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공개했다. 지금까지는 이 비밀정보기관총책의 신원을 공개하는 것조차도 영국 비밀호보법에 저촉됐었다. 이 여성은 『나의 안전이 나에게는 여전히 중요한 문제』라면서 『나의 주소나 나의 가족상황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말아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리밍턴국장은 지난 92년 2월 패트릭 워커경이 MI5 국장직에서 물러난 후 취임했으며 영국 각지에서 폭탄테러를 자행하고 있는 아일랜드공화군(IRA)에 대한 소탕전을 지휘하고 있다. 대략 2천명의 직원을 가진 MI5의 예산 가운데 약70%는 테러리즘에 대항하기 위한 자금으로 쓰이고 있고,25%는 방첩활동에 배정되고 있다. MI5는 모두 5개의 부서로 누뉘어 있으며 일반 정보부서는 3백40명으로 구성,조사업무와 요원모집을 담당하고 있다. 브리핑 담당자는 신문과 잡지에 「정보관리요원」모집광고를 내 대원들을 충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픽션 첩보물 작가 가운데 MI5의 활동상을 사실에 가깝게 그리고 있는 작가는 없었다고 밝혔다.
  • 기초질서 위반/60만여명 적발/경찰청,보름간 단속

    경찰청은 19일 지난1일 부터 15일까지 기초질서사범에 대한 단속을 벌여 모두 60만 1천7백22명을 적발,이중 1만5천3백47명을 즉심에 회부하고 58만6천3백75명은 범칙금납부통고 처분해 약80억원 상당의 범칙금을 물렸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달부터 ▲침·껌·담배꽁초등을 함부로 버리는 행위 ▲금연장소에서의 흡연 ▲자연훼손자등 3개중점대상을 선정 단속을 벌여왔으며 단속은 오는 8월말까지 계속된다. 단속자의 유형별로는 ▲침·껌·담배꽁초를 버린 사람이 6만4천3백9명이고 ▲금연장소에서의 흡연자는 16만7천5백51명 ▲자연훼손자 3천6백16명 ▲기타 36만6천2백46명 등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앞으로도 3대사항 위반자를 계속 단속해 나가는 대신 노약자나 임산부등 부득이 한 사정이 있는 사람의 경우는 계몽·훈방위주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 “취지 살리되 주민 불편 해소” 주안/「그린벨트완화」 함축

    ◎부동산투기 재연가능성 잠복/부작용 줄일 제도적 장치 선행돼야 고병우 건설부장관이 19일 밝힌 그린벨트 내 건축행위의 제한완화 방침은 무조건적인 규제 일변도의 「그린벨트 보존」이란 역대 정부의 방침을 사실상 완전히 뒤집은 것이다.그러나 그린벨트의 근본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현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고장관은 『무분별한 건축물의 난립을 막기 위해 택지의 개발 총면적은 총량규제 방식을 도입,현 수준을 유지하고 구조개선 사업도 일반 지역과 같이 고밀도 개발 대신 그린벨트의 경관 및 자연환경 보존을 고려해 높이를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결국 개발제한 구역내 2천5백67개 집단취락 지역에 살고 있는 96만명을 위한 적극적인 개선책인 셈이다. 이번의 규제완화 방침은 지난 71년 7월30일 그린벨트가 처음 지정된 이후 가장 큰폭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물론 이 방안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지만 현지 조사를 거쳐 9월말에 나올 최종안도 이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그린벨트에 대해서도 기존 주택에 대한 건축 규제가 그린벨트밖의 수준으로 완화되고 불량주택 재개발,주거환경 개선사업 및 토지 구획정비 방식을 적용해 취락구조 개선 사업까지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71년부터 77년까지 7년동안 전국 35개 시와 35개 군에 걸쳐 지정된 그린벨트 면적은 5천3백97.1㎦.전 국토의 5.4%에 해당하지만 대부분 대도시나 대도시 인접 지역이어서 경제적 가치로 따지자면 20%에 해당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이번 완화 조치로 그린벨트에 대한 엄청난 부동산 투기등 파문을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또 총 대지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실제 추진과정에서 나대지에서의 신·증축등이 당국이 예상하는 수준을 훨씬 넘어 설 가능성이 크다.또 세입자가 몰려들어 인구증가 및 그로 인한 환경 오염의 가속화도 문제가 된다. 결국 그린벨트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하고 신경제 5개년 계획대로 토지의 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이같은 부작용을 방지할 제도적 장치가 선행돼야 할 것이다.
  • 연정시대의 개막(일본은 변하는가:2)

    ◎자민,독자적 정국운영 불가능/“새 국제질서 대응위한 선택” 긍정 평가 일본의 정치시스템이 자민당 1당지배에서 「연립정부」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일본에는 전후 잠시 연립정부시대가 있었다.그러나 지난 1955년 자민당 1당지배가 시작된 이후 본격적인 연립정권은 없었다.일본인들은 자민당 지배의 안정된 정치에 길들여져 왔다.그러나 7·18총선에서 자민당이 과반수의석 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유동적이고 불안정한 요소가 많은 연립정부의 시대를 맞게 된 것이다. 자민당은 무소속을 영입,소수 단독정권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자민당계 무소속을 합해도 과반수에 미달,단독으로는 정국운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의 연립정권이 불가피하게 됐다. 자민당 1당지배의 종언은 일본정치의 구조적 대전환을 의미한다.미국이 불안하지만 정권교체의 변화를 선택했듯이 일본도 장래에 대한 불안은 있지만 변화를 선택했다고 할 수 있다.세계는 최근 수년간 격동하고 있다.냉전의 종언과 함께 독일이 통일되고 미국에는 민주당정권이 탄생했다.세계정세의 이같은 변화의 물결이 마침내 일본 열도에도 밀려온 것이다.일본도 세계의 조류에는 초연할 수 없음을 이번 선거는 보여주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사회당의 역사적 참패다.사회당은 창당이래 최대의 참패를 당했다.사회당의 참패는 사회주의가 몰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이데올로기 체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시대변화에 따른 자기개혁을 게을리한데 그 원인이 있다.따라서 사회당의 참패는 당연한 역사적 귀결이라 할 수 있다. 사회당은 창조적 정책제안은 제시하지 않은채 자민당 비판표에 의존하며 제1야당으로 존재해왔다.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자민당 비판표가 사회당으로 가지 않고 신당그룹으로 흘러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사회당의 참패는 결과적으로 신당의 대약진을 가져왔다. 신생당,일본신당,신당 사키가케(선구)등 「신당트리오」는 1백3석을 차지하며 중요한 정치세력으로 등장했다.정치개혁을 전면에 내세운 이들의 대약진은 부패한 기존정치에 대한 강한 불신과 함께 변화에 대한 기대로 풀이되고 있다. 오타게 히데오 교토대교수는 『신당의 약진은 일본정치의 변화를 바라는 도시중산층의 지지에 힘입은 것』이라고 지적한다.신당들은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의석을 차지했다. 도시중산층은 그동안 일본의 전형적인 이익유도형 정치로부터 「소외」돼온게 사실이다.자민당정치는 지역구의 발전과 다양한 편의제공을 통해 표를 모으는 이익유도형 정치였다.그러나 이익분배구조가 생산자와 농촌에 편중돼 도시중산층은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었다. 이 때문에 이들은 이익정치 보다 매스컴의 영향을 받기 쉬워 정치스캔들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도시형정당의 색채가 강한 신당들은 보수정치를 지향하고 있다.이번 선거에서 제3당으로 부상한 신생당은 특히 「신보수주의」정당임을 강조하고 있다.자민당을 포함,보수지향정당은 중의원 전체의 3분의 2에 가까운 3백26석이나 차지했다.보수세력의 다당화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보수세력의 다당화로 「보수연립」의 가능성이 한껏 높아졌다.연립정권이 흔들릴 경우 많은 우여곡절을 겪게 될지도 모른다.그러나 다양한 국제환경의새로운 질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본도 경직된 1당지배체제에서 탈피,새로운 정치체제를 가져야 한다고 정치평론가들은 지적한다.그런 의미에서 이번 7·18총선은 일본의 정치변화를 향한 중요한 제1보라고 할 수 있다.
  • 정책금융 단계적 폐지/98년까지/내년부터

    ◎영농·양축자금 일부 재정이관/상업어음 할인 등 총액한도제 도입 내년부터 오는 98년까지 각종 정책금융이 단계적으로 폐지(만기 회수) 또는 축소되며 영농어및 양축자금 등은 재정으로 이관된다.한은의 재할자금이 지원되는 상업어음 할인,무역금융,지방 중소기업 지원자금 등에는 재할인 총액한도제가 도입된다. 정부는 19일 재무부에서 정책금융 조정위원회(위원장 백원구재무부차관) 첫 회의를 열고 정책금융의 축소방향과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재무부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 산업정책 차원에서 한은이 지원하는 영농·영어·양축자금과 중기의 수출산업 설비자금·기술개발 자금 2조7천9백22억원 가운데 5천8백억원을 재정으로 이관,내년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또 한은이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방위산업 자금,투신사 지원자금,산업구조 조정자금,에너지절약 시설자금 등 5조5천4백46억원은 만기가 되면 회수키로 했다. 한은이 재할자금을 지원하는 상업어음 할인·무역금융·지방 중소기업 자금등 18조2천3백57억원의 경우 재할자금을 계속 지원하되 연간지원규모를 일정 수준으로 묶는 재할인 총액한도제를 내년부터 도입키로 했다. 재정에서 지원되는 정책자금은 특수은행을 통해서 나가게 된다. 지난해말의 정책금융 규모는 은행의 총대출금 96조4천2백60억원 가운데 36.1%인 34조8천4백억원으로 이중 일반은행분이 14조8천8백20억원,특수은행이 7조3천9백50억원,상업어음 할인액이 12조5천6백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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