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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수거료 95년부터 양 따라 부과/환경처 10년 계획

    ◎업체별 총량규제제 96년 도입/5조 투입,소각·매립·퇴비 시설 확충 정부는 날로 가중되는 쓰레기난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매립위주처리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앞으로 10년에 걸쳐 5조2천억원을 투자,소각처리및 재활용등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이와함께 산업체별로 연차적인 폐기물발생 감량화 목표를 설정,이를 준수토록 하는 총량규제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환경처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1993∼2001년 국가폐기물처리 종합계획」을 마련,환경보전실무대책위원회에 상정했다. 이 계획은 관계부처와의 협의 및 환경보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01년까지 일반폐기물 처리시설 3만5천3백8개가 추가 건설돼 생활쓰레기 소각처리율이 1.5%에서 25%로 높아지고 위생매립시설도 1백89개로 확대돼 모든 매립지가 위생매립지로 전환된다. 또 수도권·동해권등 6개권역에 특정폐기물 중간처리장이 들어서 특정폐기물 중간처리용량이 하루 45t에서 1천7백75t으로 늘어난다. 산업쓰레기를 줄이기위해내년부터 2년간 산업별 폐기물 원단위 조사등을 실시,96년부터 생산량에 비해 쓰레기배출량이 많은 업종을 대상으로 산업별 폐기물 발생 총량규제제도를 도입한다. 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물리는 쓰레기종량제가 내년 대도시를 중심으로 시범실시된뒤 95년부터 전국 가정으로 확대시행된다. 음식물 쓰레기의 퇴비화를 유도하기 위해 계획기간중 하루 4천톤 규모의 퇴비화 시설을 2백10개소에 설치하고 폐기물 예치금및 개선부담금제도도 개선돼 대상품목이 늘고 요율도 97년 30%,2001년 60%로 상향조정된다.
  • 공무원 봉급 기본급 비율 높인다/급여체계 개선 4개년 계획 마련

    ◎상여금·퇴직금산정 불이익 없게/일부 수당포함 95년부터 50% 넘도록/현재 기본급·수당·후생비 39:48:13… 연차적 개선 정부는 기본급비중이 전체 보수의 절반을 훨씬 밑도는 공무원보수체계를 전면개선한다는 방침아래 내년에 직무수당을 기본급에 포함시키는데 이어 다른 수당 및 복리후생비도 점차적으로 기본급에 넣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총무처에 따르면 금년의 경우 공무원보수중 기본급이 차지하는 평균비율이 39%인데 비해 각종 수당은 48%,복리후생비가 13%에 달하는 기형적 형태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기본급이 적으면 상여금 및 수당책정,퇴직금산정등에 있어서 불이익을 당하게 되어 있다. 정부는 직무수당에 이어 기본급에 포함시킬 우선대상으로 기말수당과 체력단련비를 검토하기로 하고 이를 통해 95년부터는 봉급중 기본급이 차지하는 비율을 50%이상으로 올리기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국가의 재정부담능력과 기술적 측면을 감안,시간외 수당등 개인적으로 차등지급되는 수당은 기본급에 포함시키기 이전에 지급액을 현실화,실비보상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정부는 공무원보수에 있어 기본급의 비율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보수현실화 4개년계획을 내년부터 97년까지 추진,4차연도에는 공무원보수가 국영기업체수준과 동등하게 되도록 할 방침이다.즉 향후 4년동안 공무원기본급 인상비율은 국영기업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되 수당과 복리후생비는 대폭 올려 이들중 상당수를 기본급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추진계획에 의하면 현재 국영기업대비 87%에 머물고 있는 공무원보수를 94년 90%,95년 94%,96년 97%로 늘려 97년에는 1백%에 이르게한다는 것이다. 총무처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공무원 기본급인상률을 억제하다보니 전체 보수중 기본급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낮아졌다』면서 『기본급의 봉급대표성을 회복하고 궁극적인 보수현실화를 위해서는 몇몇 수당과 복리후생비를 기본급에 포함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가재정부담능력과 기술적 측면을 감안해 기말수당·체력단련비등 정액이나 기본급에 대한 일정 비율로 지급되는 수당,복리후생비가 우선 기본급에 포함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92년말 기준으로 2·3급 공무원이 기본급·상여금·수당·복리후생비를 모두 합쳐 월평균 2백67만원을 받는데 비해 비슷한 수준의 국영기업임원은 3백59만원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간관리직인 4·5급은 월평균 2백만원인데 국영기업의 부장·과장은 2백49만원으로 역시 차이가 났다. 하위직의 경우도 6·7급이 1백4만원,8·9급이 73만원으로 국영기업의 대졸사원 1백22만원,고졸사원 82만원보다 봉급수준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 교통유발부담금 내년 차등부과/혼잡정도따라 최고 50% 인상·인하

    현재 전국적으로 일원화되어 있는 교통유발부담금이 내년 하반기부터 지역과 대상에 따라 최고 50%까지 인상 또는 인하된다. 교통부는 18일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건물 등에 대해 현재 일률적으로 ㎡당 3백50원씩 부과하고 있는 교통유발부담금을 내년부터 지역과 대상에 따라 차등부과키로 했다. 교통부는 이를 위해 관련법인 도시교통정비촉진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련한뒤 내년 상반기중 국회에 제출,각 지방자치단체가 차등부과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개정안은 교통난을 가중시키는 업체에 대해서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추가로 부담케 하는 한편 통근버스운용 등을 통해 교통난 완화에 기여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인하하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 대마도의 오사키항/박성수(일본속의 한국문화:9)

    ◎왜구 본거지… 고려이래 약탈 일삼아/우왕때는 연27회 침범… 논의 벼까지 베어가/진노한 세종은 배 2백20척 동원,정벌 나서 일기도의 가쓰모토(승본)항도 왜구의 소굴이었으나 그보다 더 우리를 괴롭힌 곳은 대마도의 오사키(미기)항이었다.오사키항은 대마도의 윗섬과 아래섬을 갈라 놓고 있는 바다,아사마(천모)만에 있는 아주 작은 어촌이었다.백제산성을 보고 나서 이 모사키마을을 잠깐 둘러보았으나 그 옛날 조선 세종때 우리 정벌군이 이 마을을 공격한 흔적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언제 그랬나 할정도로 조용하기만 하다.단 하나 남아 있다는 것이 이곳의 옛 호주 하야타(조전)가에 보존되어 왔다는 조선국고신이라는 문서 한장이었다. 「병조봉교피고이라 위승의부위」운운하는 우리나라 관이임명장이었는데 지금으로부터 약5백년전인 연산군때(1503년)것이다. ○벼슬 주어 달래고 왜구가 하도 심하니까 창무책의 하나도 대마도 왜인들에게 관직을 주어서 우리나라에 오면 쌀도 주고 장사도 할수 있게 해 준 것인데 이들을 가리켜 수직위인이라 했었다. 유명한 신숙주(1417∼1475)의 「해동제국기」를 보면 대마도의 지도를 그려놓고 모두 82개에 달하는 포구가 있었다고 적어 놓았다.신숙주의 지도에는 대마도가 마치 등을 구부린 송충이처럼 그려져 있는데 보기에도 징그럽다.이 송충이의 털구멍마다 왜구의 소굴이 박혀 있어서 제각기 마음 내키는대로 우리나라 남해안은 물론 동·서해안까지 왕래하면서 약탈하였으니 견딜수가 없는 일이었다.우리나라 연해안을 약탈한 왜구의 소굴은 대마도에만 있지 않았다.멀리 구주땅의 여러 포구에서도 왜구떼가 몰려왔으니 이들 송충이의 공격에 나라가 망할 지경에 이르렀다. 왜구는 고려말에 극성을 이뤄 그때문에 실제로 고려가 망하고 말았다.눈물의 왕 공민왕(1352∼1374)재위 23년동안에 크고 작은 왜구가 1백15회나 들락날락하였고 경상·전라도는 물론 경기·황해·강원·평안·함경도에 이르기까지 미치지 않은 곳이 없었다.심지어는 고려의 서울 개경근처까지 쳐들어와 수도 서울에 계엄령을 선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다음 우왕(1375∼1388)때에 이르러서는더욱 심하여 재위 14년동안에 왜구가 3백78회나 쳐들어 와 연평균 27회라는 이분야의 신기록을 세웠다. 그래서 이무렵 우리나라 연해안의 여러 고을들은 『황량하게 텅 비었다』고 할 정도가 되고 말았다. ○불상·범종 훔쳐가 왜구가 어떻게 우리나라 고을들은 습격하였는가 하면 왜구는 처음부터 상륙작전을 감행하는 것이 아니라 낮에는 기분나쁘게 바닷가를 왔다 갔다 하면서 눈치를 보다가 갑자기 상륙하여 사방으로 흩어져 약탈하였다.말하자면 치고 달리기 작전을 폈던 것이다.마치 서양의 바이킹같은 강도행위를 자행한 것인데 이때문에 영국같은 나라에서도 왕조가 교체되는 정변을 겪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이성계가 왜구토벌에 공을 세워 특세하더니 끝내는 정변을 일으켜서 조선왕조를 개창하였다. 그러면 대마도 왜구들은 무엇을 약탈하여 갔는가.주로 곳간에서 먹을 양식을 퍼가거나 곳간에 식량이 없으면 논의 벼를 베어다가 배에 싣고 달아나기도 했다. 그러나 왜구는 식량만 가져가는 예절바른 도적이 아니라 부엌의 그릇은 물론황해도 구월산에 있는 삼성사 제기를 비롯하여 여러 사찰의 불상과 범종까지 들고 달아났다.대마도에 원통사라는 절이 있는데 이 절에서는 본존이 고려불이라고 버젓이 자랑하고 있다.부처님만 고려제가 아니라 대웅전앞에 걸어놓은 범종까지 우리나라 것이니 기막힌 일이 아닐수 없다. 훔쳐온 것을 훔쳐 왔다고 이실직고할 그들이 아니다.고려왕이 바쳤다느니 조선왕이 하사하였다느니 그럴듯하게 둘러대기 마련이니 도적질당한 놈만 억울할수 밖에 없다. 왜구들은 물건만 훔쳐 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까지 납치하여 팔아 먹었다.이런 과거를 아는지 모르는지 이곳 오사키 어부들은 우리를 낯선 이방인 보듯 쳐다보고 있었다.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누구의 후손들인지를 너무나 잘알고 있다.15세기말 성종때의 학자 성현(성현)이 쓴 유명한 「용재총화」에 보면 왜 세종 원년(1419)에 우리나라가 대마도정벌을 단행하게 되었는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고려말에 특히 왜구가 잦았는데 우리나라 연해에 진(군사기지)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심했다.태조가등극한 이후에는 주요한 포구에 만호를 두어 수군을 상주하게 하였더니 잠시 잠잠해졌었다.그러나 그뒤 다시 왜구가 침노하여 와서 세종이 삼군에 명하여 대마도를 정벌하게 되었다. ○1만7천명 출정 이처럼 세종대왕의 대마도 정벌은 왜구의 발본색원을 노린 일대 영단이었다고 할수 있는데 병력은 총1만7천명,배는 2백20여척이었다.총사령관 이종무가 중군장을 겸임하고 좌우군장이 그를 보좌하였다.공격목표는 바로 이 오사키항이었는데 길잡이가 대마도 사람이었다.우리 함대는 마산포와 거제도를 출발하여 그날로 이곳 오사키에 도착하였는데 처음에는 선발대 10척이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곳 마을 사람들은 도적질 하러 떠난 자기네 배가 돌아오는줄로 알고 술과 떡을 들고 환영하였다. 그러나 배가 가까이 다가오자 탄 사람들의 옷차림이 다르고 헤어 스타일이 전혀 다른 것을 알고 놀랐다.잇따라 수백척의 배가 들어오니 모두 기겁을 하고 산으로 달아났다.바로 그 현장이 오사키항인데 향토사학자 영류씨는 웃으면서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는 여유를 보였다.그렇다.지금은 서로 웃으면서 그날을 회상할수 있으나 이곳에서 전사한 좌군장 박실을 생각하면 반드시 웃을 일만은 아니다.박실 장군은 우군장과 중군장의 반대를 무릅쓰고 적진에 뛰어들어 장렬하게 전사하였다.총사령관 이종무의 큰 실수였다.만일 그가 박실의 좌군을 지원했더라면 대승을 거두어 왜구를 발본색원하였을 것인데 우유부단한 그의 성격때문에 그뒤에도 왜구는 끊이지 않다가 마침내는 임진왜란을 당하고 말았다.
  • 「2백해리내 자원」 연안국 주권 인정/유엔해양법협약 내용과 전망

    ◎「심해저개발 기술이전」 내년1월 재절충 남미의 가이아나 공화국이 지난 16일 60번째로 유엔해양법협약 비준서를 유엔에 제출함으로써 해양법협약이 16일로부터 1년이 되는 94년 11월 16일부터 발효되게 됐다. 11년전인 82년 채택돼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포함,모두 1백59개국이 서명을 마친 유엔해양법협약은 서명국중 60개국이 비준하면 그날로부터 1년후 자동 발효되도록 돼있다. 전문과 3백20개조,9개 부속서및 4개 결의로 구성된 유엔해양법협약은 『유엔헌장 이래 가장 웅대하고 포괄적인 국제협약』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협약이 이처럼 거창한 의미를 지니는 것은 58년 제1차 유엔해양법회의에서 채택된 「제네바 4개협약」발효 이후 대두된 해양질서에 관한 여러 문제점과 그동안 새롭게 형성된 해양질서를 집대성하는 바다의 신국제법질서 구축이란 함축 때문이다. 67년 협약준비작업을 시작한 이래 3차례의 회의를 거쳐 82년 채택되고 그동안 1백59개국이 서명을 마쳤으면서도 이 협약이 아직까지 발효가 안된데는 미국·영국·독일등 바다의 선진국들과 후진국들간의 이해 상충 때문이었다.이들 선진국들은 협약 11부 심해저개발관련 규정들에 이의를 제기하며 지금까지 서명을 기피,협약이 햇빛을 보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클린턴정부가 들어서면서 미국이 이 협약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데다 국제적 분위기도 더 이상 미루기는 곤란하다는 쪽으로 돌아 이번 유엔총회기간중엔 어느 나라든 60번째의 비준서를 내게 될 것으로 기대됐었다.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유엔에서 열렸던 제3차 비공식 협의회에서도 시원한 결말이 나지는 않았으나 내년 1월31일부터 2월4일까지 다시 열기로 된 4차 비공식협의와 그후 2∼3차례 더 협의를 계속하면 발효시기 전까지는 그동안 문제가 돼온 협약내용들에 대체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협약의 골자는 크게 나눠 ▲국가관할권 이원수역에 관한 법제도 확립 ▲국가관할권 수역에 관한 국제법의 보완및 발전 ▲해양환경보호문제 등을 다룬 「기타」로 나눠져 있다.공해상에서의 항해·비행·어로 등의 자유보장문제라든가 영해폭을 종전의 3해리에서 12해리로 확대하는 문제,국제해역내에서의 잠수항행과 항공기의 상공비행,2백해리이내의 어업자원및 광물자원에 대한 연안국의 주권적 권리행사,광역대륙붕제도 확립등 대부분의 문제에서는 서명국간 별 마찰이 없다. 문제는 심해저개발제도인데 그 중에서도 문제가 되는 것은 국제해저기구의 의사결정 방식,심해저개발 기술이전문제 등에서 선·후진국간 이해가 첨예하게 맞서 있는 점이다.영국등 강대국들은 해저기구의 의사결정에서 유엔의 상임이사국 같은 특수한 지위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약소국들은 바다의 민주주의를 주장하고 있다. 기술이전문제에서도 심해저개발에 일찍부터 나서 상당한 기술축적을 이룩한 기술선진국들은 자유시장 경제원리에 따라 필요한 나라는 기술을 사가라는 것이고 후진국들은 『심해저자원은 인류공동의 유산』이란 「괌도 선언」을 내세워 무상공여를 주장하고 있다. 83년 서명을 마친 우리나라는 협약발효가 가시화 됨에 따라 지난 9월 정부안에 「유엔해양법협약 비준대책반」을 만들어 대비해 왔는데 특별한 상황변화가 없는한 발효전 비준절차를 마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그밖에도 심해저개발에서 「선발투자가」(Pioneer Invester)지위획득을 위해 지난 91년 후반기부터 약3천만달러를 투입,하와이 동남쪽 해저에 대한 광구탐사 작업을 벌여오고 있다.
  • 엑셀 판매 250만대 돌파/현대 9년만에… 단일차종으로 최초

    현대자동차(사장 전성원)의 독자모델 엑셀이 단일 차종으로는 국내 최초로 지난달말 판매량 2백5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85년 2월 처음 시판한 엑셀은 86년 1월 국내 처음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현대신화」를 창조했던 주력상품.미국상륙 첫해인 86년 수입차로는 1년간 16만8천8백대를 팔아 최다 판매실적을 올렸고 87년에는 미국 수입소형차 판매1위(26만3천대)를 기록했다.지난해와 올해 미국 자동차연감에서 2년연속 「구매가치가 높은 소형자 빅5」에 뽑혔으며 국내에서도 7년 연속(85∼91년)베스트 셀러카의 지위를 누렸다.현재 1백39개국에 수출되며 수출과 내수판매가 계속 늘어나 곧 3백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 주유소 신청 폭주 이틀 2천5백건

    대도시의 주유소 거리제한 철폐를 계기로 주유소 설립 붐이 일고 있다. 서울 부산 대구 등 6대 도시의 주유소 거리제한이 없어진 지난 15일 이후 이틀간 2천5백7건의 주유소 신규설립 신청서가 해당 시에 접수됐다.이미 해당 지역에서 영업중인 주유소(1천1백79개)의 2.1배나 되는 숫자이다. 17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서울이 7백63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부산(5백54건) 인천(3백54건) 대구(3백39건) 대전(2백89건) 광주(2백8건)의 순이다.
  • 온열 치료기/피부미용·당뇨병 예방에 효과(새상품)

    원적외선 복사열이 방사돼 피부미용 신경통 당뇨병 냉·대하 치질 등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치료시간을 눈과 귀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 중 3백60도로 회전이 가능하다.열감지 센서가 내장돼 있어 온도가 50∼90도로 일정하게 유지된다.전력 소모량이 적어 경제적이다.스탠드식은 27만원,좌변식은 39만원.(주)아진.962­5744
  • 김 대통령 LA 안착/방미일정 시작/내일 APEC 정상회의 참석

    ◎23일 클린턴과 북핵 논의/아태시대 우리국민의 비전 제시”/출국인사 【로스앤젤레스=특별취재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와 한·미정상회담 참석 등을 위해 클린턴미국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방문길에 오른 김영삼대통령은 18일 상오(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에 도착,8박9일간의 방미일정에 들어갔다. 부인 손명순여사등 일행과 함께 특별기편으로 LA에 도착한 김대통령은 공항에서 한승수주미대사 김항경총영사 리어단LA시장 레이니주한미대사 페라로LA시의회의장 등과 3백여명의 교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은 뒤 숙소인 센추리플라자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김대통령은 19일 상오(〃)까지 LA에 머물면서 교민들을 위해 리셉션을 베풀고 LA시청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APEC정상회의가 열리는 시애틀로 향한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17일 하오 서울공항에서 열린 간략한 환송행사에 참석한 뒤 취임이후 첫 해외방문길에 나섰다. 김대통령은 출국인사를 통해 『저의 이번 방문은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저와 우리 국민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면서『무엇보다 변화와 개혁이라는 세계사적 흐름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국민의 헌신적인 노력과 긍지를 세계의 이웃들과 우리의 동포들에게 자랑스럽게 전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어 『이번 미국 공식방문을 통해 한미관계를 더욱 긴밀하고 공고하게 할 뿐만 아니라 21세기를 앞두고 새로운 전진적 동반관계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번 APEC회의는 아시아·태평양시대의 개막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APEC경제지도자회의에 참석,아·태시대를 향한 저와 우리국민의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의 개혁정책을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19일부터 20일까지 시애틀에서 APEC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강택민중국국가주석,키팅호주총리,크레티앵캐나다총리등과 개별연쇄정상회담을 갖고 아·태지역 경제협력증진방안과 APEC진로문제등에 관해 논의한다. 이어 김대통령은 21일 워싱턴을 방문,23일에는 백악관에서 클린턴대통령과 단독및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북한핵문제해결을 위한 공동대처방안및 한반도와 동북아정세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집중 논의한다. 김대통령은 워싱턴방문을 마치고 앵커리지를 경유해 25일 하오 귀국한다. ▷특별취재반◁ ▲정치부=김영만차장·양승현기자 ▲국제부=임춘웅뉴욕특파원·이경형워싱턴특파원·홍윤기LA특파원 ▲사진부=이종원기자
  • 영종도공항 시공업체 한일­삼성 등 8개사 선정

    영종도 신공항 건설 제4·5공구 부지조성공사의 시공업체가 한일개발·삼성건설(4­1공구),한라건설·한진종합건설(4­2〃),대우·쌍용건설(5­1〃,현대건설·삼환기업(5­2〃)등 8개업체,4개 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 17일 하오 김포공항 구내 청원경찰대 강당에서 실시된 공개입찰에서 4백93억3천3백55만원이 낙찰예정가였던 4­1공구의 경우 한일개발 컨소시엄이 4백19억3천2백만원(낙찰률 85%)에 낙찰받은 것을 비롯,4­2공구는 예정가 6백79억7천3백13만원에 3백42억5천8백7만원(〃50.4%),5­1공구는 예정가 6백49억8천99만원에 6백16억원(〃94.8%),5­2공구는 예정가 4백13억8천6백62만원에 3백93억2천85만원(〃95%)으로 각각 낙찰됐다.
  • 2천3년까지 플루토늄량으로 핵탄 4만7천개 제조/미 국방성 보고서

    【워싱턴 AP 연합】 오는 2003년까지 전세계 핵발전소에서는 4만7천개의 핵폭탄제조에 충분한 플루토늄이 생산될 것이라고 16일 공개된 한 연구 보고서가 밝혔다. 미국방성이 의뢰한 이 보고서는 10년 후인 2003년에 가면 전세계 핵발전소에서 나오는 플루토늄이 핵무기 해체를 통한 회수량을 초과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때까지의 잉여 플루토늄은 고성능 폭약 1천t의 위력을 지닌 원시적인 핵폭탄 4만개 제조에 충분한 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향후 10년간에 걸쳐 해체된 핵무기로부터 2백t의 무기급 플루토늄이,핵발전소의 사용후 핵연료로부터는 3백30t의 원자로급 플루토늄이 각각회수될 것으로 추정했다.
  • 탈세 등 신고위협 억대 뜯은 둘 구속

    서울경찰청은 17일 김은정씨(23·여·회사원·성동구 홍익동 동아아파트 나동 603호)와 장호식씨(33·회사원·성동구 성수동2가 499)를 공갈및 장물취득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6월20일 자신이 일하고 있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의 문구및 완구류 도소매업체인 성실사 사무실에서 이 회사 대표 김상수씨(46)에게 『도소매업인데도 세제혜택을 받는 소매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해 탈세한 사실을 세무당국에 증거물과 함께 신고하겠다』고 위협,현금·수표등 8천3백만원과 1천7백만원짜리 지불각서를 받아내는등 모두 1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 광희시장 피혁상가/가죽점퍼 5만원대 염가판매(전문상가)

    ◎점포 2백8개… 흠집·봉제상태 잘살펴야 찬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계절.두툼한 겨울 옷의 따뜻한 온기가 소중 하게 여겨질 때다.아직은 날씨가 그리 추운편은 아니지만 본격 추위가 시작 될 한 겨울을 앞두고 사람들의 발길은 바쁘게 의류상가로 향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운동장 뒤편 신당동 광희시장도 요즈음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닿는 의류상가의 하나.상가건물 2층에 2백8개의 소점포가 빽빽하게 들어선 광희시장은 한여름까지 포함해 1년내내 가죽 의류만을 전문으로 판매 하는 곳이다.가죽옷은 다른 옷과 비교해서 그리 비싸지 않고 한번 구입 하면 꽤 여러해 동안 입을 수 있어 점점 대중화 되고 있다.게다가 방풍효과가 좋고 그리 유행을 타지 않는 것도 가죽 옷이 지닌 큰 장점이다. 상오 6시부터 하오 7시까지 전국에서 오는 단골 산매상및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도산매하는 이 상가에서는 알뜰한 소비자 뿐만아니라 동구권에서 온 보따리상을 특히 많이 목격할 수 있다.80년 국내 최초의 피혁 상가로 출발한 이 상가는 인근의 운동장 평화시장 등후발 피혁상가의 도전을 받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가장 큰 상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는 대부분 이탈리아나 스페인 등지에서 수입되는 원피 가격이 10% 정도 올랐지만 가격은 작년 수준을 그대로 유지 하고 있다.그러나 원피 가격 인상으로 인한 손해분을 보전하기 위함인지 원피의 질은 예년보다 조금 떨어졌다는 평이다. 이 상가에서 판매하는 가죽 옷은 주로 영세업체의 제품들로 품질 수준이 다양하므로 잘 골라 사야 한다.가죽옷을 구입할 때는 전체적으로 색상이 같고 촉감이 부드러운 것을 고르는 것이 요령.가죽의 면이 고르고 흠이 없어야 하며 봉제 상태도 꼼꼼히 확인 하는 것이 좋다.날씨가 추워지는 연말까지는 계속해서 가격이 조금 오를 전망이므로 지금이 바로 구입의 적기다. 가격은 쇠가죽 점퍼가 5만원대,반코트가 7만∼8만원선이다.가죽이 훨씬 부드러운 양가죽의 경우는 점퍼가 8만∼9만원,반코트가 10만∼12만원선이다.무스탕은 30만원대,토스카나는 40만∼60만원선이다.이밖에 여성용의 쇠가죽 스커트는 2만5천∼3만원,반바지는 3만∼3만5천원선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상가를 지하철로 이용할 때는 1·4호선 동대문역이나 2호선의 동대문운동장역에서 내리면 된다.승용차를 이용하는 사람은 지난 7월 새로 개장한 1천3백대 수용 규모의 동대문 운동장 뒤편 주차장을 이용 하면 편리 하다.
  • 이라크농민 무장 월경/「쿠」 참호공사 중단 요구

    【엘 하다마(이라크) AFP 연합】 곤봉과 철막대 등으로 무장한 약 3백명의 이라크농민들이 16일 쿠웨이트 국경을 넘어들어와 국경지대에서 참호 굴착공사를 하고있던 쿠웨이트측 노동자들에게 작업을 중단토록 위협했다. 현장에 있던 AFP통신기자는 이날상오 10∼12시(한국시간 하오4∼6시) 사이에 발생한 이 사건 당시 총격이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쿠웨이트 관영 KUNA통신은 약 3백50명의 이라크인들이 국경을 침범했으며 이들 가운데 일부는 무장군인이었다고 밝혔다.
  • 남아공 과도헌법 승인/군 재편·흑인자치지역 폐지 등 합의

    【요하네스버그 AP AFP 연합】 남아공평화협상에 참여중인 21개 정당및 단체 대표들은 17일 남아공의 3백년 백인통치를 마감할 잠정헌법 공식 조인을 앞두고 군 재편,흑인자치지역 폐지등 과도헌법의 주요 조항에 대부분에 합의했다. 남아공 백인정부와 아프리카민족회의(ANC)를 비롯한 21개 정당·단체 협상대표들은 철야협상을 벌여 남아공 정부군·트랜스케이·시스케이등 4개 흑인자치지역 방위군,ANC등 정치단체의 무장조직을 통합,국가방위군(NDF)을 구성하고 남아공 경찰이 중앙과 지방의 공동통제를 받도록 한다는데 합의했다. 협상대표들은 또 사실상 흑·백 양 인종을 영구 격리키위해 창설된 시스케이·트랜스케이·보푸타츠와나·벤다등 4개 흑인자치지역을 폐지키로 했다. 협상대표들은 그러나 공식 헌법의 제정 절차를 비롯,2개 핵심부분에는 이견을 보여 과도헌법 조인식이 당초 예정인 이날 하오2시30분(한국시간 하오9시30분)에서 몇시간 연기됐다고 남아공 통신인 SAPA가 전했다. 평화협상 전체회의는 이날 데 클레르크 대통령과 만델라 ANC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과도헌법,권리장전,선거법,독립적인 방송국·의회·내각 창설에 관한 법안등을 승인한다. 평화협상 전체회의를 통과한 이들 법안과 과도헌법은 다음주초 남아공 백인의회의 승인을 거치게 된다.
  • “이동복특보 감사 검토/남북총리회담 훈령무시 조사”/이 감사원장

    ◎기획원 예비비 사용처 공개 거부/이 부총리 국회는 17일 재무·경과·국방등 6개 상임위를 열어 새해예산안 예비심사와 법안심의를 계속했다. 또 전날 김덕안기부장의 출석문제로 유회됐던 예결위는 이날 속개했으나 안기부예산의 비공개를 규정하고 있는 안기부법및 예산회계특례법의 해석과 유효성문제를 둘러싼 법리논쟁을 계속, 차수를 변경해 질의답변을 새벽까지 계속했다. 이회창감사원장은 예결위 답변에서 『지난해 평양에서 열린 제8차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당시 우리측 대변인이었던 이동복안기부장특보가 대통령훈령 조작 혐의에 대해 감사할 용의가 없느냐』는 민주당 이부영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특보의 행위는 명백한 직무감사 대상이며 감사실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기획원 일반예비비의 사용처를 밝히라는 여야 의원들의 요구에 대해 『예산회계특례법이 국가안보목적에 사용되는 예산의 비밀보장을 규정하고 있다』며 공개를 거부했다. 이에 앞서 이해찬의원(민주)은 『정부 결산자료를 종합한결과 안기부 관련예산은 81년부터 93년까지 일반예산 6천3백44억원,기획원예비비 1조9천6백34억원등을 포함해 4조7천억원에 육박하고 있다』며 안기부예산에 대한 국회심의를 주장했다. 국회는 18일 상임위별 새해 예산안 예비심사와 예결위의 지난해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승인안 심의를 계속하는 한편 하오에 본회의를 열어 지난해 결산안및 예비비지출 승인안과 부정수표단속법·외자도입법·학교급식법개정안등 19개 법안및 쌀등 15개 비교역관심품목(NTC)수입개방반대 결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 영상 콤팩트디스크시대 열렸다(업계는 지금)

    ◎1개에 3천곡­동화74분 수록/금성 등 3개사 개발… 가요반주·영화감상용 인기 영상 CD(콤팩트디스크)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듣기만 하던 CD에 움직이는 화상을 음성과 함께 담은 비디오 CD 플레이어가 개발됨에 따라 CD로 영화를 감상할 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김성사와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상반기 CD­I FMV(완전동화 대화형 CD)와 비디오 CDP를 각각 개발했으며 현대전자도 최근 비디오 CDP를 상품화한 「CD비젼 2000」을 출시했다.대우전자도 곧 이와 유사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영상 CD 시장을 겨냥한 전자업계의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비디오 CDP는 지난 2년간 첨단 영상기기 제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LDP(레이저 디스크 플레이어)보다 여러가지 면에서 앞서있다.우선 비디오 CDP는 CD 한장에 움직이는 화상을 최대 74분,정지화상은 4천컷을 담을 수 있다. ○노래방등에서 활용 소프트웨어 크기도 LD는 30㎝인 반면 CD는 12㎝로 그만큼 영상기기를 소형화할수 있다.따라서 자연히 가격도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선곡속도는 상당히 빨라노래방 단란주점 등에서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CD­OK」는 디스크 한장에 최대 3천곡의 노래와 4천컷의 영상을 담을 수 있다.동화가 아닌 정지화란 것이 흠이지만 노래 18곡과 1백컷의 정지화상을 담는 기존의 CDG(콤팩트 디스크 그래픽)보다 기능이 크게 향상됐다. LDP나 다른 CD 영상기에 비해 생동감은 떨어지나 정보량은 더 많은 셈이다. 15곡 정도 저장된 LD가격이 평균 3만원인데 반해 CD는 1천5백곡이 수록된 디스크 한장이 10만원 안팎이어서 상대적으로 경제적이다. ○CD1장 10만원선 또 CDG,CD롬 등 CD류 소프트웨어를 모두 재생할 수 있고 CD체인저를 부착하면 최대 8천곡까지 자동 선곡이 가능하다. 지난 3월 세계 두번째로 CD­I를 개발했던 김성사는 최근 영화를 볼 수 있는 CD­I FMV의 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해태전자와 같이 비디오 CD를 이용한 영상 가요반주 시스템도 개발했다. 김성측의 비디오보드 기술과 해태측의 자동 선곡기술을 결합,개발한 이 제품은 75장의 CD(1천3백여곡 분량)를 동시에 장착할 수 있다. ○1천여곡 자동선곡 국내업계 처음으로 비디오 CDP를 상품화한 현대전자의 「CD비전」은 CD 한장에 74분 분량의 움직이는 화상과 음성을 담고 있다. 동화상을 1백50분의 1 수준으로 압축,화질이 LDP에는 못미치지만 최고급 TV보다는 선명하다.소프트웨어 한면의 재생시간이 74분으로 LDP의 최대 60분보다 길어 영화를 감상하거나 가요반주기로 이용하는데 적합하다. 컴퓨터 기능을 가진 CD­I FMV와 호환이 가능해 사진첩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또 HDTV,CATV,비디오,전화 등에도 적용을 할 수 있다. ○세계시장 진출계획곡 전자업계가 이처럼 차세대 가전시장을 주도할 첨단영상 CD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앞으론 CD 관련 제품이 LDP 제품을 대체할 전망이다.특히 영상 CD기기 업체들은 관련 소프트웨어가 마련되는 이달부터 대대적인 판촉활동과 신제품 시판을 개시할 예정이며 세계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이 분야는 네덜란드 필립스,일본 소니 등이 비디오 CD 국제규격을 정하고 사업참여를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나 일본 JVC만이 유일하게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전망도 밝은 편이다.
  • 주가 7P 반등 8백10선 회복

    주가가 하루만에 8백10선을 회복하며 연중 최고치(11월15일의 8백10.72)에 근접했다. 1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52 포인트가 오른 8백10.17을 기록했다.거래량 5천3백65만주,거래대금 1조8백53억원으로 거래도 활황이었다.
  • “첫 문민대통령” LA교민 열렬한 환영(김대통령 방미여로)

    ◎수행원 대부분이 버스 이용 “경비 40% 절감”/LA시의회,18일을 “김 대통령의 날” 선포 ○…취임후 첫 해외 방문에 나선 김영삼대통령은 18일 새벽(현지시간 17일 상오)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도착,8박9일간의 방미일정을 시작. 김대통령내외를 태운 특별기가 이날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안착하자 한승수 주미대사,김항경 LA총영사및 LA시의전장 등이 정중하게 기내 영접. ○환영식후 호텔직행 김대통령은 부인 손명순여사와 함께 이들의 기내영접을 받고 트랩을 천천히 내려와 트랩밑에서 기다리고 있던 리어단 LA시장의 영접을 받고 환한 표정으로 반갑게 악수. 이어 도열병을 통과한 김대통령은 기다리고 있던 레이니 주한미대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뒤 이어 페라로 LA시의회의장,홀든 시의원,버크 LA카운티대표,오스만 LA카운티의전장 등 미측 환영인사와 한주미대사부인,김총영사 부인등 우리측 환영인사들과 차례로 인사를 교환. 김대통령은 이어 교민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는 태극기를 열렬히 흔들며 환영하는 3백여명의 교민환영단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한뒤 일부 교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바쁘실텐데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 LA공항 환영식을 끝낸 김대통령은 숙소인 센추리 플라자 호텔로 직행,여장을 푼 뒤 휴식. ○교민들 자발적 참여 ○…LA 한국영사관측은 예전 국가원수 방문 당시 환영준비 소요비용의 40%를 절감하라는 본국 정부의 지시에 따라 이번 공식·비공식수행원들중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승용차 대신 버스를 이용토록 하는 등 행사를 되도록 간소하게 치르려는 모습이 역력. 총영사관과 함께 김대통령의 환영행사 준비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LA한인회도 종전과는 달리 3백여명으로 환영위원회를 구성,행사준비를 돕고 공항에 마중나오도록 한 외에는 관제동원없이 자발적인 참여에 맡겼다고. 과거 군출신 위정자들의 방문때 흔히 볼 수 있었던 격렬한 반정부시위 모습이 이번에는 완전히 사라지고 범교포적인 환영무드가 고조돼 문민정부의 대통령을 맞는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객실 1백20개 사용 ○…로스앤젤레스의 코리아 타운은 김대통령 방문을 맞아 타운내 중심거리인 올림픽가의 웨스턴에서 버몬트에 이르는 도로연변에 4백여개의 태극기를 게양했으며 환영 현수막 2개를 설치. ○…김대통령이 여장을 푼 센추리 플라자 호텔은 LA를 방문했던 역대 한국대통령들이 묵었던 단골 숙소로 김대통령 일행은 약 1백20여개의 객실을 사용. ○…총영사관은 18일 숙소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있을 교민초청 리셉션에 당초 부부동반으로 3백50쌍을 초청할 예정이었으나 참가 희망자가 많은데다 선정기준에 대해 이의제기가 많아지자 지사·상사요원들의 양해를 얻어 부부동반을 2백50쌍으로 줄이고 나머지 2백명은 싱글로 나오도록 하는 등 조정에 진땀. ○…로스앤젤레스 시의회는 김대통령이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다음날인 18일을 「김영삼대통령의 날」로 선포. 시의회는 지난 12일 코리아 타운이 지역구이며 한인회의 요청을 받은 네이트 홀든 의원의 선포제의를 만장일치로 승인. 로스앤젤레스 시의회가 외국 원수의 날을 선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로스앤젤레스 교포들은 김대통령이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면서 무슨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고 갈지에 대해 오래전부터 설왕설래. 실제로 한 현지 교포신문은 「이중국적 허용」(38%),「교민청 신설」(29%),「본국 재산처리및 해외송금 완화」(18%),「본국에 대한 투자 자유화」(13%)등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제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기도. ○거둔 기부금 반납 ○…한인회는 한때 김대통령 환영준비 재원조달을 위해 환영위원회 구성원,지사·상사,재력있는 교포 등을 상대로 수백달러에서 수천달러의 기부금을 요청했으나 이같은 사실이 본국 정부에 알려져 기부금 갹출을 금지토록 하는 지침이 내려지자 이를 취소하는 한편 일부 거둬들인 기부금마저 반납했다는 후문.
  • 추곡 동의안/야 “예산연계”로 여 곤혹/수매안처리 앞두고 대책고심

    ◎“정부주장에 밀렸다” 안팎 비난 직면/민자/“살농정책” 강력반발… “철회” 요구까지/민주 올 추곡 수매량및 수매가를 놓고 국회가 또 한차례 「한판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정부와 민자당은 「9백만섬 수매·3%인상」을 최종 확정했으나 민주당은 「1천2백만섬 수매·16%」를 주장,양측간의 입장차이는 현격하다.특히 대여공세의 호기로 삼고 있는 민주당이 예산안과의 연계방침을 굳혀 벌써부터 강행통과를 우려하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민자당◁ 당지도부는 정부재정난과 농민반66 틈바구니에 끼여 매우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이다.당초 당정협의과정에서 9백60만섬 수매에 수매가 6%인상안이 『돈이 없다』는 정부측 주장에 밀린데 대해 당안팎으로부터 비난이 쏟아지자 난감해하고 있다.농민들의 반발을 잠재우기에 역부족인 실정이기 때문이다.17일 당무회의에서 제기된 소속의원들의 불만이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해준다. 농촌지역출신의원들의 모임인 농우회 회장인 김종호정책위의장은 내년도 양곡증권제도의 폐지 등으로 별도의 재정확보 방안이 마련돼 있지않아 수매가 및 수매량 확대는 어렵다고 설명했다.대신 13년만의 냉해피해 보상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7백억원밖에 지원하지 못하게 돼있는 현행 재해피해보상법을 고쳐 1천8백억원규모로 보상을 확대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의원들의 반발은 거셌다.김윤환의원은 『농민들이 정부안을 과연 수용하겠느냐.또 국회통과에 많은 어려움을 생각해봤느냐』고 문제를 제기했다.김의원은 『농민들이 의욕을 잃지 않도록 공무원 봉급인상률인 6∼7%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박정수의원은 『국회 동의과정에서 인상안이 상향조정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농민들의 집권여당에 대한 불만은 어제부터 시작됐다』고 지도부를 비판했다.만일 국회에서 인상되면 야당이 생색낼 것이 뻔한데 뭣때문에 끌려다닐 짓을 하느냐는 주장이었다. ▷민주당◁ 「살농정책」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민주당 추곡수매대책위(위원장 이희천)는 17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는 김영삼대통령의 「돌아오는 농촌건설」공약과 스스로 농업을 챙기겠다는 공언을 정면으로 파기하는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추곡수매대책위는 『추곡가 3%인상과 9백만섬 수매라는 정부와 민자당의 16일 당정회의 결정은 정부자문기구인 양곡유통위의 9∼11%인상 9백50만∼1천만섬 수매 건의까지 무시한 결정』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3%인상은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올해 물가상승률 5.4%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결국 농민에게 손실을 강요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9백만섬도 정부가 전량을 수매하는 것이 아니라 이가운데 3백30만섬은 농민들의 돈으로 운영되는 농협에 떠넘겨 결국 농민에게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는 것. 민주당은 정부의 이같은 결정이 국회를 거치는 과정에서 얼마간 상향조정되더라도 기대에는 못미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따라서 농림수산위에서 정부의 추곡수매동의안 상정 자체를 저지하는등 강경 대응한다는 방침이다.또 예산안심사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민주당은 추곡수매방침 재고와 함께 냉해재조사및 충분한 직접보상,쌀을 포함한 15개 기초농산물 개방불가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 농림수산위원들은 자신들의 노력은 뒷전으로 밀린채 행여 농민들로부터 무능한 사람들로 낙인찍히지나 않을까 내심 걱정하고 있다. 18일로 예정된 전국농민총연맹등 농민단체대표들과의 간담회도 부담스러워하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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