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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년 수교후 양국 경협 급진전/정상회담 계기로 본 한·루마니아

    ◎3년사이 수출 무려 4배나 증가/「북핵」 공조등 정치관계 긴밀협조 우리나라와 루마니아는 짧은 수교역사에도 불구,9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협력을 보다 가속화시킬 전망이다.지난 90년 3월 수교 이후 두나라는 차관제공(5천만달러),무상원조(93년 학용품 의료기기등 14만2천5백달러),합작투자 등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그 증거로 지난 90년 수출 2천1백70만5천달러,수입 3백12만6천달러이던 것이 93년에는 무려 4배 가까운 수출 7천7백50만달러,수입 5백41만6천달러로 괄목할만한 증가세를 보여왔다.또 럭키금성·삼성물산등 국내 주요기업들이 루마니아에 진출해 있고 대우도 상사설치를 추진 중이다.김영삼대통령과 일리에스쿠대통령이 이날 조속한 시일 안에 경제공동위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에 루마니아는 우리를 경제개발의 표본으로 삼고 있다.북한과 특별관계를 유지해온 루마니아,더욱이 지난 71년 북한을 방문했던 일리에스쿠대통령이 대통령이 된 뒤에는 우리나라를 먼저 방문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산업시찰에 중점을 둔 일정과 22명의 기업인 수행원을 보면 일리에스쿠의 방한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를 잘 나타내준다. 두나라 정상이 북한 핵문제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루마니아가 우리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지지를 표명한 것도 두나라의 정치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는 반증이라 할 수 있다.
  • 새 정치환경 적응전략 찾기 골몰/민자의원·지구당위장 연수 이모저모

    ◎당개편안 설문조사·귀향활동 논의/“물갈이 대상될까” 일부선 노심초사 9일 하오부터 1박2일동안의 일정으로 실시된 민자당의 의원·지구당위원장 연수는 정치관계법의 타결에 따라 달라질 정치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생존전략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그러나 참석자들의 주된 관심사는 앞으로 자신들의 처지가 어떻게 될 것이냐는 점이었다.지난 8일 발표된 10개 지구당의 조직책인선이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이를 대폭 물갈이의 신호탄으로 인식하고 행여 자신도 교체대상에 포함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도 역력했다. ○…이번 연수는 지구당의 대폭 축소방침등 민자당의 조직개편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최종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아울러 우루과이라운드협정 타결에 따른 농어촌대책을 강구하는등 산적한 현안을 앞의로의 귀향활동과 연관지어 논의. 김종필대표는 인사말에서 미국의 슈퍼301조 부활과 관련해 『미국이 포탄을 장전하고 사정권안에 들어와 사격하기 위해 포신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다』는 말로 미국의 개방압력을 설명. 김대표는 이어 『우리가 미국의 포 사정거리에 들어가면 포탄세례를 받을 것』이라면서 『집권당이 이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국민과 정부,국회와 정부사이의 매개역할을 충실히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 김대표는 『UR를 포함해 나라 다스리는 과정에서 국민들이 그 뜻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피력. 김대표는 정치평론가인 베르네의 말을 인용해 『정부는 배의 돗대요,국민은 바다이고 국가는 배다』라고 전제,『여기서 키를 잡는 것은 대통령이며 우리가 잘 보필해야 집권당 국회의원의 도리』라고 역설. 한편 이날 연수를 앞두고 당지도부는 이같은 행사때는 으레 지급했던 3백만∼5백만원의 「오리발」을 이번에도 줄 것이냐는 문제를 놓고 고심했다는 후문.그러나 김영삼대통령의 정치자금단절선언에 따라 중단한 관행이니만큼 부활하지 않기로 결론. ○…이어 최재욱1부총장은 당조직개편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설명한뒤 참석자들을 상대로 개편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최부총장은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과 관련,『지금까지 지구당당직자인 당원만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 자원봉사제도를 두어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설명. 최부총장은 『지금까지는 지구당마다 가능한한 당원을 많이 두도록 독려,그 수가 평균 3천명에 이르렀지만 이제는 의무적인 관리요원만 두면 7백50∼8백명선으로 줄어들어 선거비용이 경감될 것』이라고 전망. 37만여명의 반책제도와 9만1천여명의 투표구책제도를 폐지해 4단계조직을 2단계로 감축한다는 설명.대신 읍·면·동책인 3천5백여명의 협의회장및 10만여명의 이·통책인 관리장등이 지구당조직의 근간이 된다는 것.그러나 청년및 여성,홍보등 분과위윈회에 대한 처리는 지구당위원장의 자유재량에 맡기겠다는 방침. ○…최부총장은 지구당운영모델을 발표한 뒤 참석자들의 반응에 신경이 쓰이는 듯 『대체적으로 변화된 정치환경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해 주는 것같다』고 말하고 『일부에서는 모든 지구당조직을 없애고 후원회만 남기자는 의견까지 있다』고 소개.최부총장은 전날 발표된 사고지구당 조직책선정과 관련,『당실무선에서 원안을 작성한 뒤 여기저기서 다른 이름들을 거론하기도 해 한때 당황했다』면서 『그러나 결국은 당의 조직은 당이 알아서 하라는 김영삼총재의 당부에 따라 원안대로 결정된 것』이라고 강조. ○…이날 연수에 대해 민주계측은 『새로운 정치를 해 나가는데 대단히 유익한 자리』라고 극찬한 반면 민정,공화계 일부에서는 『문민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군대식 교육』이라고 비아냥. 민정계의 한 인사는 『세계 어느나라에서 국회의원들을 같은 옷을 입혀놓고 획일적인 교육을 하는 나라가 있느냐』고 불만을 토로하고 『중앙당이 몰라도 한참 모르는 것』이라고 연수의 의미를 격하. ○…최양부 청와대농수산수석은 「UR대처방안」이라는 주제강연에서 『연간소득이 16조원에 불과한 농민들에게 유통·가공수입 25조원을 얹어줄 수 있도록 획기적 육성책이 필요하다』고 언급. 농어촌문제와 관련해 농촌출신 의원들은 폭설피해대책과 전업농의 농지구입자금확대등을 주문하며 높은 관심을보였으나 도시지역 의원들은 무료한 듯 잡담을 나누는등 대조.
  • “개방 극복” 복도현의 겸업농(일본농업 탐방:15)

    ◎토목공장서 일하며 30a 쌀농사/영농기계화돼 직장일 마친뒤 경작 가능/이농땐 현에서 농지매매 알선… 영농 대규모화 자연스레 유도 일본에는 「1종겸업농가」,「2종겸업농가」라는 것이 있다. 농업이외에 다른 직업이 있으면 겸업농가이다.겸업농가중 농업소득의 비중이 크면 1종 겸업농가,다른 소득이 더 크면 2종 겸업농가로 분류된다. 후쿠시마(복도)현 마쓰카와정 가네자와마을의 한자와씨(반택구장·58)는 2종 겸업농가이다.농사로는 쌀농사 30a와 밭농사 10a가 전부이다.우리식이라면 이정도 농사로는 살기가 힘들다고 농사를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하지만 일본의 경우 한자와씨처럼 조그만 농토라도 소중히 가꾸며 돌보는 농민들이 많다. 한자와씨는 농사이외에도 일정한 직업을 갖고있다.그가 일하고 있는 곳은 집에서 가까운 토목건설현장이다.주로 도로공사 현장이다.쉽게 말해 도로공사장 「잡역부」이다.한달에 23만엔정도의 월급을 받는다.그의 농가수입은 쌀 다섯가마니를 생산,자급용외 일부를 친구들에게 공급해 일년에 20만엔정도라고 한다.10a정도의 밭에는 토마토,오이,호박,가지등을 재배한다.모두 자체소비용이다. 『소득도 얼마 안되는데 왜 힘들게 계속 농사를 짓습니까』『원래 농촌출신이고 내가 하고 싶어서 합니다』 『그래도 다른 일과 함께 하려면 심신이 피곤할 텐데요』『모두 기계로 하니까 회사일을 끝낸 뒤 혼자서도 가능합니다』그는 농사를 지어먹는 일을 즐긴다고도 했다.스스로 땅내음을 맡으며 건강도 지킨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겸업농가라면 우리에게도 있지만 일본의 경우 농가소득이 변변치 못한 겸업농가도 대부분 기계화로 대처하는 것이 우리와 다르다.한자와씨가 소유하고 있는 농기계는 전식기(이앙기)1대,수확트랙터 1대,콤바인등을 갖고 있었고 다른 농기계가 필요하면 이웃농가에서 임대해 쓴다. 한자와씨는 전업농가가 아니기때문에 쌀시장을 개방해도 별로 걱정은 없다. 이웃마을에 사는 후시미씨(49·복견일웅)는 1종겸업농가이다.90a정도의 논에서 쌀농사를 짓고 있다.한자와씨의 쌀은 소위 자유롭게 유통시키는 「자유미」.그러나 후시미씨는 연 9백㎏정도의 쌀을 모두 농협을 통해 수매한다.지정한 면적만큼 생산하고 지정한 기관을 통해 유통시키고 있다.소위 일본정부의 「식관제도」를 따르는 그는 식관제도를 따라주며 농업보조금이나 일정한 조성금을 받아내고 있다. 쌀시장의 부분개방에 대해 이들은 모두 『일본이 어차피 무역으로 일어선 나라이니만큼 받아들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정부시책을 믿고 따라주는 것이 개방에 대응하는 방식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두 겸업농가는 서로 소득은 차이가 났지만 쌀 생산을 부업으로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는 점,든든한 주소득원이 있다는 점,국가시책을 믿고 따르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졌다. 두 농가는 또 작년처럼 냉해가 심했을 때 공제농업협동조합이나 공제단체등에서 일종의 「재해보상금」도 받았다.한자와씨의 경우 지난해 냉해가 발생하면서 농업 총매출액의 10∼15%정도에 해당하는 보상금을 받았다. 겸업농가에 대해 국가에서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불만도 있었다.그러나 일본 전국을 보면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은 것같았다.후쿠시마현에서는 겸업농가에 대한 일본정부의 「이중정책」을 감지할수 있었다. 이 정책은 농업을 유지하고 싶은 사람과 포기하고 싶은 농가를 나눠 각각 정책을 펴나가는 방식이다.즉 농업을 유지하고 싶은 사람은 농업을 그대로 하게하고 동시에 일정한 수입이 유지되도록 지방정부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농업을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해 그들이 결정을 내리는 순간 다른 일자리를 반드시 보장해주고 있다.후자의 경우 규모영농을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농업을 포기하는 겸업농가의 농토를 소개까지 해준다. 일본 농림수산성의 통계를 보면 1990년 4백만 일본 총농가수의 65%인 2백70만가구가 겸업농가이다.지난 75년 겸업농가가 3백10만호였다.그러니까 겸업농가는 완만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겸업농가를 중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연스럽게 이농을 유도,전업농가의 대규모 농지집약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있다. 가네자와 마을의 경우 3년전 전체 1백20가구가운데 반이상이 겸업농가였지만 지금은 거의 겸업농가가 정리돼 현재 3가구만이 겸업농사를 한다.겸업인 3가구는 모두 「농업모델」화됐다. 한자와씨가 사는 후쿠시마는 시여러곳에 분산돼 있는 각종 공업단지를 한 장소에 모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이공업단지 예정지를 농촌마을인 마쓰카와정를 택한 것은 이농희망자에 대해 자연스레 이농을 유도하겠다는 지방정부의 의지를 보인 것이다.농촌인력의 수급을 따져 이 장소를 결정했다는 것이 시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곳 농협관계자들도 『겸업농가는 농가소득이 가계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많지 않아 수입개방의 영향을 별로 받지않는다』면서 『기업적 규모영농과 상호 보완하는 쪽으로 가고있다』고 말했다. 농산물의 수입개방파고를 겸업농의 육성으로 헤쳐 나갈 수도 있다는 실례를 일본은 보여주고 있었다.
  • 정신질환자 감금·폭행/임마뉴엘 수도원/정상인도 강제수용

    ◎원장 등 2명 영장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8일 기도원수용자들을 상습적으로 감금,폭행해 온 임마뉴엘수도원 원장 전재희씨(75·종로구 구기동 230의71)등 2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전씨의 아들 치호씨(42·목사)를 불구속입건했다. 전씨등은 80년부터 서울 종로구 구기동 226 일대에 3백50여평규모의 기도원을 차려놓고 정신질환자들을 수용하면서 92년 수용자 이모씨(73·송파구 거여동)의 발목을 쇠사슬로 묶고 상습적으로 때리는등 그동안 58명의 수용자들을 폭행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쇠창살이 설치된 10개의 방을 만들어 놓고 식사비명목으로 매달 수용자 한사람에게 20만원씩 모두 1천1백여만원을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도원에서는 지난달 2일 치료중이던 정모씨(59)가 같은 방에 수용돼 있던 백준식씨(46)에게 온몸을 구타당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 검은 대륙에 “경제 새바람”(현장 세계경제)

    ◎사회주의 30여개국 시장경제 전환/남아공 인종차별정책 철폐… 교역 “물꼬”/공기업 민영화 등 구조조정 작업 활발/소말리아·수단은 아직도 1인 GDP 1백불선 아프리카 국가들이 긴 잠에서 깨어나 교류와 협력의 시대를 맞고 있다. ○금광 합작 채굴도 인종차별정책으로 세계의 지탄을 받아왔던 아프리카 최대의 경제대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이 차별정책의 철폐로 광범위한 교역의 물꼬를 트면서 아프리카 경제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남아공은 나미비아·탄자니아·잠비아·짐바브웨·가나등 주변국가로의 무역대표들 내왕이 잦으며 다이아몬드를 비롯,전기·금광 및 보석광 채굴등에 관한 합작채굴에 관한 협상이 진행중이다.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소속 10개국은 이 지역을 아프리카교역의 중심지로 추진중이며 멀지않아 남아공도 이에 가세할 전망이다. 남부아프리카 국가들은 오늘날 전형적인 아프리카의 빈곤국은 아니다.보츠와나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천8백달러(92년기준)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남아공·나미비아·스와질랜드등도 1천달러를 훨씬 넘는 국가로 개혁을 적극 추진중이다. 그러나 아프리카대륙의 대부분 국가들은 여전히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비록 남아공과 인접국과의 교역이 급성장해도 그것은 아프리카 전체 교역의 5%에 지나지 않는다.대부분은 유럽과의 교역이다.아프리카는 빈부로 양분된 상태에서 내부간 거래조차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외자유치 3% 불과 사하라사막 이남의 43개 국가중 1인당 GDP가 1천달러를 넘는 나라는 6개국에 불과하다.반면에 3백달러 이하인 국가는 15개국에 달한다.대륙전체가 평균 4백달러선이다.수단·소말리아·에리트리아·탄자니아·모잠비크는 1백달러에 불과하다. 이같이 아직도 대부분의 국가들이 저발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로 분석되고 있다.수단·소말리아·라이베리아등에서는 해묵은 종족분쟁으로 공업시설은 물론 농업·상업 기반마저 초토화됐다.현재 아프리카는 70년대 중반의 소득수준을 회복하는데만도 앞으로 40여년을 기다려야 하며 나이지리아 경우는 1세기를 더 허비해야만한다는 것이다. ○대부분 유럽과 교역 관경유착과 지연·혈연에 따른 관리등용,만연한 부정부패와 행정의 비능률도 한 요인이 된다.정부가 앞장서 막대한 이윤이 남는 독점사업과 인허가제도를 운용한 결과 관료층만 득을 보고 국민다수인 농민과 상인들은 생존기반 마저 상실했다.92년 한햇동안 나이지리아에서는 GDP의 10%에 해당하는 30억달러가 지하경제로 사라졌다. 외국인투자를 효율적으로 뒷받침할 법제 및 세제가 마련되지 않아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다.93년 한햇동안 외국인 투자액은 전세계 자본흐름의 3%에 불과한 16억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최근들어 아프리카에도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정부의 수입과 지출의 균형,환율조정,가격자유화,정부의 민간기업 개입중지와 공기업 매각등 자체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중이다.우간다처럼 독재정권에 의해 추방당했던 많은 기업인들이 재산을 가지고 귀국하고 있는 국가들도 있다.이미 30여국가가 사회주의를 포기하고 시장경제로 전환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최근 사하라사막 이남국가 가운데 가나·탄자니아·잠비아·부르키나파소·나이지리아·짐바브웨등을 개혁이 성공하고 있는 모범국가로 지목했다. ○가나 등 모범국 지정 이중 가나는 세계은행과 IMF의 지원에 힘입어 88∼92년사이 연간 4%의 경제성장을 이룩했다.하지만 아직도 국민전체의 저축률이 GDP의 7.5%(87∼91년)에 불과하다.게다가 IMF등이 철수한다면 이 수치들은 더욱 떨어질것이라는 예측이 나올만큼 경제저항력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아직 카메룬과 탄자니아처럼 정부가 수입쿼터를 정하고 특정작물의 자작농재배를 엄격히 금지하는 나라도 많으며 정부가 항공·채광·이동통신등 돈벌이를 독점하는곳도 다수다. 그러나 80년대는 아프리카 국가들에 시간을 들여야 결실을 맺는다는 교훈을 가르쳤다.이제부터라도 아프리카 국가들이 민주화의 진전과 함께 값비싼 경제적 희생을 요구하는 정치폭력을 제어할수만 있다면 90년대는 아프리카국가들에 희망의 연대로 기록될수 있을 것이다.
  • 동부제강/반도체 소재기술 첫 수출

    ◎독일바커사에 「다결정실리콘」 공정 판매/계약금 30억원… 97년부터 연30억 추가수입 동부제강(사장 윤대근)이 반도체 소재의 제조 기술을 독일에 처녀 수출한다.동부제강은 8일 세계 최대의 반도체 소재 생산업체인 독일 바커케믹트로닉사와 최첨단 반도체 소재인 「다결정 실리콘」 제조 기술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 업체가 반도체 소재의 제조기술을 수출하기는 처음이다.총 계약금은 3백84만달러(30억7천만원)이며 이 가운데 70만달러(5억6천만원)는 계약금으로,나머지는 기술 사용료로 5단계에 걸쳐 3백14만달러(25억1천만원)를 받는다. 또 오는 97년부터 제품이 나오면 경상 기술료로 매출액의 2.5%를 받게돼 해마다 30억원 정도의 고정수입이 추가로 생긴다.이번에 수출한 제조 기술은 한국화학연구소(소장 강박광)와 지난 84년부터 25억원을 들여 공동 개발한 것으로 「삼염화실란」이란 가스를 원료로 고순도의 다결정 실리콘을 연속으로 만드는 공정이다. 다결정 실리콘은 반도체 칩을 만드는 기초 소재이다.이 방식은 불순물의 혼합률을 1억분의 1까지 줄일 수 있으며 전력비 등 생산원가는 25%까지 절감할 수 있다.지금은 미국의 반도체 소재 업체인 에칠사만 다결정 실리콘을 독점 생산하고 있다. 동부는 원료인 삼염화실란을 국내에서 공급받지 못해 기술을 수출하지만 오는 2000년에는 바커사의 도움을 받아 원료와 다결정 실리콘도 국내에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이럴 경우 연간 1억달러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결정 실리콘의 세계시장은 93년 기준으로 5억달러(4천억원)이며 바커사가 이 중 30%를 공급한다.국내 수요는 3백20억원 정도이며 모두 수입에 의존한다.
  • 삼성의료원 초대원장 한용철박사(인터뷰)

    ◎“국제화시대 주도할 첨단병원 만들터”/무혈수술등 선진국형 의료서비스 적극 도입/연매출액의 5%는 기초의학연구에 투자계획 『국제화시대를 주도할 첨단 지능형 병원을 지향해 한국 의료계에 새로운 전통을 수립하겠습니다』 오는 10월 문을 열 삼성의료원의 초대원장에 최근 부임한 한용철박사(64)는 취임소감을 이렇게 밝히고 최고병원을 향한 실천 방안으로 의료 시설,환자 서비스,병원 경영면에서 다른 병원과의 철저한 질적 차별화를 내세웠다. 서울 일원동 자연녹지 6만여평에 총 4천3백억원을 들여 마무리 공사중인 삼성의료원(1천1백 병상)은 「인텔리전트 병원」「보호자 없는 병원」「낮병원」「무혈수술 병원」등 선진국형 의료서비스 제도를 채택,의료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시간 기다린 끝에 겨우 진료실에 들어 가도 의사와 직접 면담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는 불과 몇분에 지나지 않는게 우리 현실입니다.더구나 진료결과에 대한 불충분한 설명,불친절한 직원 태도,입원수술의 어려움등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한원장은 국내 의료계의 고질을 지적하면서 이는 의료인력의 절대부족이라는 근본적인 문제 말고도 병원 위주의 행정·관리,첨단 장비의 부재가 빚은 필연적 결과라고 진단했다.따라서 그는 앞으로 투약 자동화 시스템과 첨단 의학 영상장치등을 가동해 병원관리의 낭비적인 요인을 제거,환자 회전율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주력할 생각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또 『인체를 무리하게 훼손하지 않도록 자연스런 구멍을 통해 초음파나 혈관조영장치등 첨단 장비로 진단,시술하는 이른바 「무혈수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검진­입원­수술­퇴원이 당일에 이뤄지는 「낮병동」제를 정착,환자의 재원일수를 최대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학병원이 아니기 때문에 기초의학 연구를 도외시 할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는 지적에 그는 『분자생물학을 이용한 암및 유전병 연구를 목표로 세워질 부설 의학연구소에 매년 의료원 매출액의 5%를 투자하겠다』는 말로 진료와 연구 활동의 균형 도모를 시사했다. 한편 이 의료원이 충원 목표로 삼고 있는 의료진은 1백50명선.이중 53명이 이미 부임해 개원작업을 벌이고 있다.특히 과장급 30명중 40%가 넘는 13명은 해외에서 영입될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조지타운대 이원로교수(순환기 내과),마운트 사이나이대 이회정박사(종양병리),워싱턴 메디컬센터 이병붕박사(외과),뉴욕사립대 김승태박사(정신과)등이 핵심인력.이원로박사는 미국 내과전문의의 필독서인 「심장내과학」의 저자이고 이병붕박사는 서울의대를 수석 졸업한 혈관외과 전문의.또 김승태박사는 미국 소아정신 전문의시험 출제위원이며 이회정박사는 이회창 국무총리의 친형으로 밝혀졌다. 국내 인사중 과장급은 서울의대에서 1명,경희의대 3명,한림의대·순천향병원·원자력병원 각각 2명,한양대병원·서울 중앙병원에서 각각 1명이 자리를 옮겨 새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 한회장 비자금 1억 추가확인/검찰 농협비리 수사

    ◎가·차명계좌 2개 더 찾아내/「돈받은 정치인」 1백30명으로 농협비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김태정검사장)는 8일 구속된 한호선회장이 조성한 가·차명 비자금계좌 2개를 추가로 찾아냈다.이에따라 한회장의 비밀계좌는 5개로 늘어 났으며 비자금규모도 3억6천만원보다 1억원이 늘어난 4억7천만원선인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조사에 따르면 한회장은 90년부터 92년 말까지 개인용도로 쓰기 위해 종합기획실에 비자금조성을 지시,시·도지회에 내려보낸 예산가운데 일부를 재송금받는 방법으로 농협에 가명 또는 직원의 이름을 빌린 차명계좌 2개를 만들어 사용했다는 것이다.검찰은 이 돈의 정확한 규모와 사용처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또 한회장이 지난 14대 총선당시 격려금명목으로 2백만∼3백만원씩을 지원한 국회의원출마자 수가 당초 발표한 1백10명보다 20명이 더 늘어난 1백30명선에 달한다고 새로 밝혔다. 한회장은 이에대해 『일부는 직접 전달했고 일부는 직원을 시켜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구속된 한회장이 시·도지회장 임명과정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혐의를 잡고 농협중앙회 원철희기획담당이사를 빠른 시일안에 참고인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원이사가 한회장의 측근으로 그동안 농협내부에서 실력자로 알려져 왔음을 중시,인사비리수사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미 소환조사한 정호성경기지회장과 정창화충남지회장이 농협의 인사관례상 자격이 미달되는데도 불구하고 「농협의 꽃」인 지회장자리에 오른 배경에는 한회장에게 거액의 금품을 주었을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정호성씨의 경우 경기도지부부회장,중앙회본부 판매사업부장을 거쳤고 정창화씨도 본부 영업부장을 지내는 등 지회장에 오르기전 연고지우선원칙 등이 지켜지던 관례를 깨고 요직으로만 옮겨다니는 등 파격적인 발탁인사 대상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이에앞서 한회장이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농산물유통센터 건축설계용역을 평소 친분이 있는 재미교포 건축설계사 강모씨에게 맡기면서 1억6천만원의 돈이 강씨의 부인 박모씨 명의의 동남은행 계좌 등 2개의 통장으로 들어간 사실을 밝혀 내고 이 돈이 사례비였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7일 하오 이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을 벌였다. 그러나 한회장이 구상했던 농산물유통센터건립안은 서울시의 심의과정에서 문제점이 드러나 무산된 것으로 밝혀졌다.
  • 뜨거운 전파전쟁(미리 가보는 21세기:17)

    ◎아시아 각국서 80개 띄워… 채널 수백개로/문화적 갈등·인종편견 해소에 큰 역할 오는 2000년이면 아시아 각국에서 우주공간으로 쏘아 올린 방송위성이 50개 내지 80여개로 늘어난다. 방송위성 중계기 1개에는 4개 채널을 구성 할 수 있기 때문에 중계기를 많이 탑재할 경우 채널이 수백개로 늘어나게된다. 우리나라도 오는 95년4월 방송통신용위성 무궁화호를 쏘아올려 국내용 채널을 12개까지 사용할 예정이다. 아시아 위크지와 포천지는 아시아지역의 위성방송 계획을 무기없는 전파전쟁이라고 보도하고있다.그동안 각국이 독특한 자국문화와 주체성확보를 위해 사수해오던 전파의 국경이 무너지고 국제화와 개방화가 급속히 진행된다. 전파가 개방되면 종교적인 갈등이나 인종적인 편견 또는 문화적인 충격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지구상의 모든 방송이 앞으로는 태평양이나 인도양상공에 떠있는 방송위성을 통해 동시에 방영된다.또 현재의 텔레비전 화면보다 크고 화질이 좋은 HDTV로 각국의 방송을 모두 수상 할 수 있다. 아시아의 전파국경은홍콩의 재벌 이가성이 아시아 새트 1호기를 쏘아올림으로써 무너지기 시작했다. 스타 TV라는 방송국은 BBC뉴스와 스포츠·음악·중국·영화등 5개 채널로 방송되고있다. 홍콩 스타 TV는 아시아의 영연방 제국으로부터 멀리는 아프리카의 이집트 수단등 39개국에서 시청되고있다. 홍콩 스타 TV는 중국 본토에 2천만명과 인도에 3백만,파키스탄 1백만,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이집트 쿠웨이트등 영연방제국과 일본 한국등에도 시청자가 늘고있어 사업으로도 대성공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루페트 머독은 지난해 스타TV의 주식 64%를 5억2천5백만달러에 사들였다.머독은 앞으로 할리우드의 20세기 폭스사와 월터 디즈니 MGM 컬럼비아 유니버설 스타디오등과 영화 프로및 TV 프로그램을 확보하는 계획을 추진하고있다. 그는 1백개의 채널을 방송할 수 있는 아시아새트 2호를 오는 4월에 새로 발사 할 예정이다. 스타 TV가 성공을 거두자 타일랜드와 말레이시아도 지난해 방송위성을 쏘아올리고 오는 2000년까지 5∼6개의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위성통신 전문가들은 우주공학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오는 2000년까지 80여개의 방송위성이 아시아상공에 자리잡고 아시아 지역의 시청자들을 한데 묶을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 한국이통주식 입찰조건 완화/기관투자가 참여 허용/1백16만주 대상

    한국통신은 8일 매각대상인 한국이동통신주식 1백16만1천3백70주에 대한 입찰조건을 대폭 완화,오는 21∼22일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키로 했다. 이번 매각대상 주식은 지난 1∼2월에 실시된 3차례의 입찰에서 유찰된 것으로 총 발행주식의 21%에 이른다. 새로운 매각조건은 그동안 매입을 제한했던 기관투자가의 참여를 허용하고 1인당 입찰 최저수량을 2백주에서 1백주로 낮췄다.또 매입주식에 대해 1년간 장내매각을 제한했던 조항을 없애고 예정가격도 시가수준(30만원대)으로 다시 정했다. 한국통신은 이같은 내용으로 10일 입찰을 공고하고 25일 낙찰자를 발표한다.
  • 읍·면·동 사무소 숙직폐지/내무부,7월부터

    내무부는 8일 전국 시·도및 읍·면·동사무소등 5천3백65개 행정기관에서 시행중인 일·숙직제도를 폐지하거나 인원을 대폭감축하기로했다. 이에따라 전국 2천2백64개 동사무소의 숙직제가 오는 7월1일부터 전면 폐지되며 2백90개 시·도및 시·군·구 본청은 오는 4월1일부터 일·숙직 인원은 평균 7∼11명에서 5∼9명 수준으로 대폭 줄어든다.또 나머지 2천8백11개사업소및 읍·면사무소도 7월1일부터 숙직을 폐지하거나 인원을 감축할 예정이다.
  • 광주지하철 96년 착공/교통부/2개노선 33.9㎞ 건설계획 확정

    ◎1호선 20㎞ 2003년에 완공/2호선은 2009년까지/총공사비 1조6천억 정부는 8일 총연장 33.9㎞에 이르는 광주지하철 1·2호선 건설및 운영에 대한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광주지하철 공사비는 모두 1조6천3백10억원이며 1호선은 96년 착공,2003년 완공되며 2호선은 2004년 착공,2009년에 마무리된다. 교통부는 이날 도시철도심의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확정·발표했다. 광주지하철 건설계획의 세부내용을 보면 1호선 공사비는 1조3억원에 소태동∼금남로∼상무신도시∼광주공항∼월전동까지의 20.2㎞이며 2호선은 6천3백7억원에 송암동∼송암공단∼백운동∼문화동까지의 13.7㎞이다. 지하철공사에 필요한 재원 1조6천3백10억원 가운데 30%인 4천8백93억원은 중앙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광주시 자체에서 일반회계·도시철도채권발행·개발이익금및 차입금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지하철 차량선택은 수송능력과 경제성·안전성·효율성등을 감안하고 기본설계에 따른 종합적인 사항을 판단,광주시에서 선정토록 했다. 광주지하철 건설은정부의 6대도시(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교통난 해결을 위한 「도시철도 5백58㎞건설계획」의 일환이며 이 가운데 14.4㎞는 이미 개통되었고 2백93㎞는 건설중이며 이번 광주시를 비롯한 나머지 2백51㎞는 앞으로 추가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지난 2월 지하철기획단을 발족한 광주시는 오는 4월∼내년8월까지 기본설계용역을 실시하고 오는 9월 도시기본계획에 이를 반영하며 내년 2월 도시계획 시설결정,96년2월 노선지정과 사업면허 취득,96년4월 건설·운영사업계획 수립의 절차를 거쳐 96년6월 공사를 발주하기로 했다.
  • “생수 시판금지는 무효”/대법판시/“국민의 행복 추구권을 제한”

    ◎보사부,시판 전면허용 검토 착수 생수를 외국인들에게만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현행 보사부장관 고시는 국민들의 행복추구권을 제한하기때문에 「무효」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2부(주심 김용준대법관)는 8일 풀무원샘물등 8개 생수제조업체가 보사부장관을 상대로 낸 과징금부과처분취소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수출용 또는 주한외국인에 한해 생수판매를 허용하고 있는 「보사부장관고시 84­38호」는 깨끗한 물을 자신의 선택에 따라 마실 수 있는,헌법상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한 것이므로 무효』라고 밝혔다. 법원의 이번 판결로 생수의 국내시판을 금지하고 있는 이 조항이 자동으로 효력을 잃게됨에 따라 앞으로 생수제조업체들이 국내시판을 할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또 『이 고시내용은 생수제조업체들에 대해 헌법상 보장된 영업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생수제조업체들은 지난 90년 보사부가 국내에서 생수를 시판했다는 이유로 2백40만∼1천3백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하자 소송을 냈었다. 국내 생수시판은 지난 84년 보사부장관령으로 금지돼있으나 국내 생산량의 98%가 시중에서 공공연하게 유통되고 있다.생수제조판매업체는 전국적으로 1백여개에 이르나 보사부의 정식허가를 받은 업체는 14개에 불과하다. 한편 보사부는 이같은 대법원 판결에따라 생수시판을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키로 했다. 보사부 관계자는 이날 『대법원의 판결취지를 살려 생수의 국내시판을 정식허용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수시판 조기혀용 예상/수돗물 불신 가중 우려도(해설) 생수를 외국인에게 제한적으로 시판할수 있도록한 보사부 고시는 위헌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은 그동안 생수시판허용을 둘러싼 논란의 종지부를 찍을 전기를 제공한 첫 판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생수는 그동안 정부의 판매 불허방침에도 불구,공공연하게 판매돼 왔으나 생수시판허용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등이 고려돼 지금까지 시판이 금지돼 왔었다. 그러나 이번 판결은 국민의 행복추구권 입장에서 외국인들에게 판매토록한 생수를 우리국민들이 먹을 수 없도록한 정부의 편의주의적 조치는 더이상 용납될 수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생수업체의 허가및 판매기준등을 포함,생수시판과 관련한 조치마련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생수시판과 관련한 정부의 수돗물 정책등에 대한 관계당국의 근본적인 대책등도 함께 나올 전망이다. 정부관계자는 이와관련,『이번 판결은 생수시판시기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것』이라면서 『생수시판에 대한 정부의 검토가 완료된 만큼 별다른 부작용이나 문제점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이통주 매각방법 놓고 고민

    ◎3차입찰서도 전량 유찰… 새방식 모색 정부의 국영기업체 민영화계획에 따라 추진중인 한국통신 보유 한국이동통신 주식 매각이 최근 실시된 수의매각(3차 입찰)에서도 전량 유찰돼 체신부와 한국통신등 관계기관들이 향후 매각방법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한국이동통신주식은 지난 1월 1차 입찰에서 총매각 대상주식 2백43만8천3백주(총발행주식의 44%)가운데 선경그룹에 1백27만주(23%)가 팔리고 2월 재입찰에서 개인 10명에게 겨우 2천3백80주만 낙찰됐다.이어 수의매각에 부친 나머지 1백16만9백20주에는 개인 3명만이 참여해 모두 유찰되는 바람에 또 다시 입찰에 부쳐야할 형편이다. 체신부와 한국통신이 모색중인 매각방법으로는 ▲예정가를 시가수준으로 낮춰 4∼5차까지 계속 입찰하거나 ▲4차 입찰부터 은행이나 단자사 등 기관투자자 참여를 허용하고 매입주식의 장내매각 유예기간(1년)을 단축하는 등 입찰제한 완화 ▲완전히 새로운 입찰조건제시 ▲장내매각 등 4가지. 그러나 어느 방법도 쉽지가 않다.장내매각 유예기간을 단축하려면 증권감독원등 관련기관과 다시 협조·조정해야 하고 기관투자자나 기존 주주사들을 끌어들인다 해도 관계법령을 손질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장내매각도 1주당 가격(30만원대)이 비싸 선뜻 나설 사람이 드물것 같다. 게다가 1차 입찰에서 지배주주가 되기 위해 「큰 마음먹고」23%를 사들인 선경이 유찰주식을 추가매입할 가능성도 거의 없다.선경은 한국이동통신주식 매입과 관련,정부로부터 무관업종 진출에 따른 자구노력 기간을 예외로 5년이나 「유예혜택」까지 입은터라 더 매입할 「염치」가 없다는 입장. 한국이동통신주식은 당초 전기통신사업법(부칙 6조)에 따라 지난해 12월9일까지 매각을 완료토록 했으나 데이콤 주식매각등과 맞물려 오는 6월까지로 연기됐었다.이 일정대로라면 앞으로 3개월안에 21%를 모두 처분해야 하기 때문에 여간 고민거리가 아닐수 없다.
  • 6개월간 3회이상 토지거래 8백7명 적발… 투기여부 조사

    ◎건설부,국세청에 명단 통보 지난해 8월23일부터 지난 1월말까지 전국에서 3차례이상 토지 거래를 한 사람(법인 포함)은 모두 8백7명이다.이들 명단은 국세청에 통보돼 투기여부 조사를 받는다. 7일 건설부가 지난해 금융실명제 실시 직후인 8월 23일부터 연말까지의 토지거래 허가내용과 전국 토지거래에 대한 전산화가 실시된 지난1월1일부터 한달동안의 토지거래 전산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회이상 거래자가 각각 3백15명(5백30만5천1백81㎡)과 4백92명(면적 7백57만6천㎡)이다. 특히 지난 1월중 토지 거래건수가 가장 많은 거래자는 농어촌진흥공사로 영농규모 확대를 위해 농지 6백62건(2백79만6천㎡)을 사들였다.다음은 4백76건(1만4천㎡)을 거래한 서울 강동구 재건축조합,71건(7만9천㎡)의 수자원공사 등 순이다.또 ▲71건(7만9천㎡) 1명 ▲32건 각 2명(1만7천〃) ▲28건(3천㎡) 1명 ▲27건(1천〃) 1명 등이다. 건설부는 지난달부터 거래 면적이 크거나 회수가 많은 거래자 명단을 월 2회 국세청에 통보하기로 한데 따라 이들 명단을 국세청에 두차례 통보했다.국세청 조사에서 자금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위장취득 또는 신고한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세금 추징은 물론 과태료가 부과되고 2년이상 토지를 버려 둘때에는 유휴지로 지정,개발토록하거나 처분의무를 통보한다.
  • 자동차검사 불합격률 11%/주행·제동장치 등 결함많아

    ◎작년 40만8천대 자동차 검사 불합격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7일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안전진흥공단 산하 전국 41개 검사소에서 3백62만5천3백78대를 검사한 결과 11.3%인 40만8천70대가 불합격했다. 자동차검사의 불합격률은 90년의 5.9%에서 91년 6.6%,92년 9.2%등으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검사에서 불합격한 자동차의 결함부분 가운데 안전과 관련되는 동력전달장치·완충장치·전기장치·등화장치·경보장치등이 46.3%로 가장 많았고 안전과 직결되는 주행장치·조향장치및 제동장치등도 22.2%에 달했다. 지역별 불합격률은 제주도가 18.7%로 가장 높았고 청주가 13.6%, 전주가 13.5%의 순이었으며 울산이 7.2%로 가장 낮았다.
  • 땅굴견학비 2억원 횡령/광주

    ◎전 반공련간부 둘 영장/2년간 2만명 보조금 착복 【광주=최치봉기자】 광주지검 특수부(부장 서태경검사)는 7일 땅굴견학보조금 2억5천만원을 횡령한 통일원 산하 광주시 북한관장 김중채씨(55·광주시 서구 농성동 삼익아파트)와 광주시립국극단 단무장 이기억씨(53·광주시 서구 서1동)등 2명에 대해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80년부터 88년까지 한국반공연맹 전남도지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사무국장이던 이씨와 짜고 87년3월부터 88년12월말까지 광주시와 전남도로부터 2만1천3백51명의 땅굴견학비로 지원된 호국순례사업보조금 7억6천9백만원 가운데 2억5천만원을 판공비등으로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제천 등 중소도시 8∼9곳 거론(현지점검 행정구역 개편:3)

    ◎인구 10∼20만 시/합칠땐 인구 30만… 도농통합 적정규모/1백만 넘는 진해·마산­창원은 유동적 지방행정구역개편의 두번째 대상은 인구규모 10만∼20만명정도의 중소도시이다. 이들 중소도시를 중심으로한 인근 농촌의 군지역 흡수,통합은 행정구역 개편의 기대치인 자치단체 경쟁력강화에 가장 효과적으로 부응할 것으로 보여 이번 행정구역 개편의 「꽃」으로 기대된다.지역통합에 따른 인력감축과 관련시설의 공동활용에 따른 재원절감효과도 있지만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이 보다 긴밀한 보완관계를 갖게됨으로써 무형의 자치단체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전국에서 인구 10만∼20만명 규모의 중소도시는 경기도의 구리·시흥·군포시,강원의 춘천·원주·강릉시,충북의 충주·제천,충남의 천안시,전남의 여수·순천시,경북의 경주·안동·구미시,경남의 진해·김해시등 16곳.그리고 이가운데 이번 지방행정구역 개편에서 8∼9곳이 통합될 전망이다. 이가운데 통합대상 지역이 마땅찮은 지역과 통합후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 지역말고도 해당지역 주민들의 통합에 따른 반발이 유달리 크게 예상되는 지역이 통합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이들가운데는 도시들이 군지역에서 분리된 기간이 길어 지역주민들간의 동질성이 크게 훼손돼 객관적인 통합당위성에도 불구하고 통합을 반대하거나 그 범위를 놓고 의견을 달리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경기도 군포·시흥시는 통합대상 군지역이 없는 경우이고 구리시 시민들은 미금시와 함께 남양주군과 통합을 원하지만 인구급증이 예상되며 잠재력이 풍부한 이들 지역을 구태여 통합할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이 우세하다. 전남 여수시의 통합대상은 여천군이지만 여천군에는 동광양시가 함께 자리하고 있어 어떻게 조정될지 두고 볼 일이다. 충북의 제천시는 제천군과의 통합이 확실시되지만 충주시와 통합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는 중원군에서 크게 반발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중원군의회는 지난달 19일 임시회를 갖고 두지역이 통합되면 ▲농촌행정이 도시행정에 밀려 지역개발이 더 미뤄지고 ▲각종 혐오시설에 군지역에 들어서게 된다는 이유를 내세워 지역통합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81년 김해시가 떨어져 나가면서 시·군(인구 각 14만명과 8만명)으로 분리된 김해는 전체가 부산권의 위성도시에 불과하며 다시 통합될 경우 자생력을 갖춘 도시로 발돋움이 가능하다고 기대하고 있다. 반면 진해시는 형편이 좀 다르다.진해시의 통합대상으로 인근의 창원군이 거론되지만 현지주민들에게는 아예 마산·창원·진해시 하나를 통합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3개시의 통합주장은 같은 시설에 이중삼중의 재원투자를 막을 수있다는 점을 든다.실제로 진해시가 지난해 4월 78억원을 들여 시민문화회관을 준공하자 창원시도 지난해 총공사비 6백60억원 규모의 시민문화회관을 지난 1월 착공했고 이에 뒤질세라 마산시도 3백65억원으로 시민문화회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이들 3개시와 창원군을 통합할 경우 인구규모는 1백만여명으로 농촌지역의 각종 농·수산물을 해당 지역에서 자체 소화하고 도시지역에서 절감되는 재원을 농촌지역에 투자해 이번 지방행정구역개편이 당초 의도한 전형적인 도·농 통합형도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정부등에서 도·농통합형 도시의 이상적인 규모로 보고 있는 30만명전후를 크게 웃돈다는 점에서 통합여부및 그 범위가 매우 유동적이다. 나머지 8∼9개 지역은 통합후 인구규모가 30만명 전후로 자치단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적정규모일 뿐만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지역통합을 바라고 있어 통합이 확실시된다. 이들지역이 통합될 경우 지금까지의 도·농분리형 행정체계와는 달리 농촌지역은 시로 승격돼 양질의 행정서비스와 함께 ▲주민세등 각종 세금 ▲영농자금 지원등 농촌지역으로서 행·재정적 지원을 고스란히 받을 수있고 도시지역은 도시지역대로 골칫거리를 일거에 해결할 수있다는 기대가 걸려 있는것이다
  • “비자금 불똥튈라”정치권「낮은 포복」/「농협사태」파문 여야의 반응

    ◎“여후보 주대상” 일부 시선에 곤혹/민자/“철저 조사… 축·수협 함께 개혁” 요구/민주 구속된 한호선농협중앙회장이 지난 92년 총선 때 출마자 1백10명에게 2백만∼3백만원씩의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일부는 사실로 확인되자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여야는 이번 파문이 정치관계법의 타결로 모처럼 회복세에 들어선 정치권에 대한 평가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우려하면서 불똥이 어디까지 튈지 몰라 조바심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고도의 정치적 의도가 숨겨져 있지 않느냐고 의심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민자당◁ 공식적으로는 한회장의 선거자금지원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어서 지켜보기만 할 뿐』이라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그렇지만 객관적 정황으로 미루어 한회장의 자금이 주로 여당후보에게 전달됐을 것이라는 일부 시선에 대해 매우 곤혹스러워 하는 표정이다. 문정수사무총장은 7일 고위당직자회의가 끝난 뒤 『문제가 있다면 조사는 하겠지만 지금은 언급할 단계가 아니며 일단 지켜본다는 방침』이라고 말해 이 문제가 더이상 확대되지 않기를 바라는 당의 분위기를 대변했다. 하순봉대변인도 정치권이 자체 조사에 나설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현재로는 당차원이나 국회차원에서 조사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많은 의원들은 이 문제가 쉽게 수그러들기 어렵다는 생각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듯한 분위기다. 한 의원은 『원체 마당발인데다 씀씀이가 큰 한회장의 스타일에 비춰볼 때 여야 가릴것 없이 상당수 출마자가 돈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한 의원도 『검찰에서는 2백만∼3백만원정도가 전달된 것을 문제삼지 않겠다지만 노동위 사태를 촉발시킨 돈봉투가 1백만원짜리였던 만큼 유야무야될 것같지 않다』고 걱정했다. 그러나 농협출신인 노인도의원(전국구)은 『농협이 비자금을 그렇게 마구 살포할 정도로 어수룩한 조직은 아니다』라면서 거액의 선거자금 살포 가능성 자체를 일축했다. ▷민주당◁ 한회장 구속을 계기로 농협의 비자금에 대한 철저한 조사는 물론 철저한 책임추궁과 함께 농협의 구조적인 모순을 이번 기회에 완전히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주장. 민주당은 특히 비자금 조성에 초점을 맞춰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비자금의 정치권 유입이 사실이라면 조속하고도 분명하게 이 부문의 진상을 가려내야할 것이라고 촉구하는 분위기. 이기택대표는 이날 『농협에 메스를 가했으면 철저하게 조사를 해야한다』면서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다른 단체들에 대해서도 재정운용등 비리발생 소지가 있는 부분을 제도적으로 고쳐나가야 한다』고 농·수·축협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을 요구. 박지원대변인도 『어떠한 경우에라도 비자금을 조성함으로써 법을 어긴 것은 법치국가에서 당연히 법적 책임을 물어여한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지난 14대 총선 때 2백만∼3백만원씩을 여권후보 1백10명에게 선거자금으로 제공하고 그후에도 거액의 정치자금이 정치권에 유입됐다는 설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당안에서는 농협이 그동안 UR파고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과는 거리를 둔 채 일반은행과 같은 신용사업에만 신경을 써 제 기능을 살리지 못했다는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이를 고치기 위해서는 우선 농협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하고 농협중앙회장도 농민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아는 단위조합장 출신 가운데서 선출하는 방안과 함께 농·수·축협을 통합하는 문제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 외국산 담배판매 격감/작년 1월보다 53%나 줄어

    ◎값내린 「솔」 시장점유율 3배로 지난1월부터 단행된 담배값 인상계획이 알려져 지난12월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남으로써 1월의 담배 판매량이 전년대비 39.1%나 격감했다.특히 외산 담배는 전년동기보다 53.6%나 줄었다. 7일 재무부에 따르면 1월중 외국산 담배 판매량은 9백33만갑으로 작년 1월의 2천12만9천갑에 비해 53.6%나 줄었다.외국산 담배의 시장점유율도 93년 6.7%(연평균)에서 지난1월에는 4%로 2.7%포인트가 낮아졌다.국산 담배는 1월중 2억2천4백18만3천갑이 팔려 작년 1월의 3억6천3백29만5천갑에 비해 38.3%가 줄었고 작년 12월의 5억9천9백25만9천갑에 비해서는 40%에도 못미쳤다. 또 지난1월 담배값을 조정하면서 유일하게 갑당 5백원에서 2백원으로 가격이 내린 솔담배의 판매량이 급증해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3.4%에서 1월에는 10.3%로 무려 6.9%포인트나 높아졌다.1월중 담배 종류별 시장점유율은 88라이트가 32.4%로 가장 높고,그 다음은 한라산(11.6%),하나로 라이트(10.3%),솔(10.3%),글로리(8.2%),마일드세븐 라이트(2.1%)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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