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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민방역에 만전/현지공관에 지시

    외무부는 28일 인도서부지역에서 페스트가 번지고 있는 것과 관련,현지교민의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전염지역을 여행하지 말도록 주인도대사관에 긴급 지시했다. 외무부당국자는 『인도서부 수트라지역에서 번지기 시작한 페스트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이에 따라 현지 대사관에 긴급지시를 내려 상사원,학생등 교민 3백50여명이 이 지역을 여행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 임영숙 본사 논설위원 환경 글짓기 심사평

    ◎어린이들의 「깊이 있는 환경의식」 돋보여/자신의 생각·지식 표현 서툴러 아쉬움 서울신문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여름방학동안 어린이들이 실천한 환경보호 사례를 소재로 「전국 어린이 깨끗한 산하 지키기 글짓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엄정한 심사를 통해 시도 예선을 통과한 46명의 작품에 대한 심사평을 서울지역 예선 심사를 맡았던 서울신문사 임영숙 논설위원이 대표집필했다.본선은 10월 9일 덕수궁에서 열린다. 「전국 어린이 깨끗한 산하 지키기 글짓기 대회」의 예선응모작을 읽는 일은 행복한 작업이었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병든 지구가 어린이들의 노력으로 치유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모든 응모작들이 하나같이 일깨워 주었기 때문이다. 응모작품수도 예상외로 많아서 국민학교 교육현장의 높은 환경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의 예선응모작은 총 1천8백49편,서울의 59개교를 비롯,인천 경기 강원 대전 충남 충북 광주 전남 전북 대구 경북 제주 부산 경남등 전국 각지에서 3백37개 국민학교 학생들이 참여했고,학교에 따라 예선작업을 별도로 실시,우수작품만을 보낸곳도 많아서 실제 참여학생은 응모편수보다 훨씬 많은 셈이다. 응모작품의 내용은 여름방학 때 찾은 산과 계곡과 바다에서의 환경오염 실태고발,나름의 환경보호 사례,깨끗한 산하지키기 방안등 다양했다.이런 어린이들만 있다면 환경오염을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으리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내용들이었다. 환경보호에 무관심한 어른들의 부끄러운 행동을 지적한 글들도 있었는데 솔직히 어른들의 반성이 필요함을 느꼈다. 시골 외갓댁에 놀러갔다가 엄마의 어린시절에는 물속의 모래알이 영롱하게 들여다 보이고 하늘의 구름까지 비쳤던 맑은 냇물이 이젠 아무도 그곳에서 수영하는 사람이 없을만큼 더러워진 것을 보고 『누구 때문일까』묻는 한 어린이의 글을 읽으면서는 아프리카 속담이 떠올랐다.『이 지구는 선조들에 의해우리가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우리의 어린이들에게서 우리가 잠시 빌려 쓰고 있는 것이다』는 이 속담을 놀랍게도 인용한 글도 있었다. 그만큼 어린이들의 환경의식은 상당한 깊이를 지니고 있었는데 선생님들이 환경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인듯 싶다.어린이 스스로 환경을 주제로 한 동화책도 읽고 엄마와 함께 환경관련 전시회를 찾기도 하는 모습이 글속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많은 어린이들이 정확하게 환경문제를 파악하고 환경보호 방안을 알고 있어서 「교육의 힘」에 새삼스러운 신뢰감을 느낄 수 있었다. 서울신문사가 지난 2월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를 발족시킨 것은 전국민적인 환경운동을 점화시키기 위한 것이었다.환경운동의 생명은 국민의 감시와 참여인데 이번 긋짓기대회를 통해 그것이 매우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도 큰 보람이다. 다만 예심과정에서 한가지 아쉬움을 느꼈던 것은 우리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이나 지식을 표현하는데 상당히 서툴다는 점이다.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된다.자신의 의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겠다.
  • 루블화 또 사상최저가/1불당 2천6백31

    【모스크바 로이터 AP 연합】 러시아의 루블화 가치가 28일 달러당 6.3% 떨어져 다시 최저가를 기록했다. 루블은 이날 모스크바 은행간 통화거래에서 전날의 달러당 2천4백76루블에서 2천6백31루블로 1백55루블(6.3%) 떨어졌다. 루블은 지난 한주 동안에만 3백포인트 떨어지는등 최근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중앙은행조차 루블의 가치하락을 막기 위한 개입을 꺼리고 있다. 이날 급락세는 주요 민간은행들의 루블 투매 및 달러 구입 주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바체슬라프 솔로보프 중앙은행 부총재는 이같은 루블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조만간 달러거래에 따른 매력이 상대적으로 감소함으로써 루블이 안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23개 국·공립대 기성회비 전용/직원급여등으로 1천3백억 지출

    ◎감사원 적발 서울대 부산대 충북대등 23개 국·공립대학이 지난해 부족한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거둔 기성회 회계 예산 2천6백20억원 가운데 53%인 1천3백38억원을 기성회 직원급여와 교직원수당,복리후생비등 목적외의 인건비로 집행한 사실이 28일 감사원 감사결과 밝혀졌다. 감사원은 또 충남대 주모(고분자공학과),김모(전자공학과),주모(섬유공학과),전남대 유모(화학공학과),서울시립대 김모(전자공학과)교수등 학술지원비를 받은 교수 6명이 제자의 석·박사학위논문을 요약,재편집해 자신의 연구보고서인 것으로 속여 제출하거나 같은 연구실적을 이중으로 사용,교수로 임용된 사실도 적발,교육부에 이들을 인사조치하도록 요구했다. 이들 23개 국·공립대학들은 국고에서 매달 50만∼1백50만원의 정보비등을 지급받고 있는 총·학장등 주요보직교수에게 기성회회계에서 별도로 3만∼50만원의 직책수당을 주는등 기성회비를 각종수당과 정액연구비,복리후생비등 교직원 급여보조성 경비로 충당해왔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 세계 11곳에 공장 건립/대우,공기방울세탁기 세계화

    대우전자가 세계 11개지역에 세탁기 공장을 건설해 공기방울 세탁기로 세계시장 제패에 도전한다. 대우전자는 28일 광주공장에서 배순훈사장 등 임직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용 세탁기 전용생산 공장 준공식과 공기방울 세탁기의 범 세계화를 겨냥한 「월드 워셔」 전략 발표회를 가졌다. 배사장은 『내년까지 4백억원을 들여 폴란드·인도네시아·칠레·남아공 등 대륙별 주요 11개 지역에 세탁기 전용 생산공장을 짓겠다』며 『내년 말까지 전 세계에 세탁기공장이 준공되면 국내 1백50만대,해외 1백50만대 등 총 3백만대의 생산체제로 97년에 세계 세탁기 시장의 5%를,2000년까지는 생산량을 6백만대로 늘려 점유율 10%의 세계 최대 세탁기 메이커가 되겠다』고 말했다. 올해 7천만달러로 예상되는 세탁기 수출물량은 내년에 2억5천만달러,2000년에는 10억달러 이상으로 늘어난다.
  • 올 쌀 생산량 목표에 미달/3,407만섬으로 123만섬 적어

    ◎재배면적 격감·가뭄피해 영향/자급률 93%… 수급엔 문제없어/농림수산부 전망 올해의 쌀 생산량은 평년작을 조금 밑도는 3천4백7만섬(4백90만6천t)으로 목표량 3천5백30만섬보다 1백23만섬(3.5%)이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농림수산부가 전국 1만개 표본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해 28일 발표한 「9·15 작황」에 따르면 올해 생산량은 냉해가 심했던 지난 해의 3천2백97만섬보다는 1백10만섬(3.3%)이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그러나 80년대 들어 3번째로 적은 수확량이다. 목표량에 미달하게 된 것은 재배면적이 지난 해의 1백13만5천㏊에서 1백10만2천㏊로 3만3천㏊(2.9%)가 준 데다 1만여㏊는 가뭄으로 말라 죽었기 때문이다. 10㏊(3백평)당 수확량은 4백46㎏으로 전년의 4백18㎏보다 28㎏(6.7%)이 늘었으나 과거 5년을 기준으로 한 평년 수량 4백49㎏보다는 3㎏이 적다.㎡당 포기수(22.3개)와 포기당 이삭수(19.4개)도 지난 해보다 각 0.2개,벼 천알의 무게인 천립중도 17.3g으로 0.2g이 적다. 그러나 이삭이 팬 뒤 쭉정이를 뺀 포기당 유효 이삭수는 19.3개로 0.3개가 많으며,줄기당 완전 낟알 수도 60개로 4.4개가 많다. 도별 생산량은 강원도가 1백95만섬으로 지난 해보다 32.8%가 증가할 전망이고,경북(20%)과 경남(7.2%) 전남(6.1%)도 생산량이 늘 것으로 예측됐다.그러나 경기(6.6%)와 전북(3.2%),제주(1.9%),충남(1.6%),충북(0.9%)은 줄어들 전망이다. 농림수산부 관계자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확량이 목표에 못미치므로 기말 재고량이 지난 해의 1천2백64만섬에서 올해 8백6만섬으로 낮아지고,내년에는 6백8만섬으로 떨어질 전망』이라며 『그러나 내년까지는 수급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쌀의 자급률은 지난 해의 96.8%에서 올해에는 87.8%로 떨어지고,내년에도 93.6%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9·15작황」에 담긴뜻/농민 「쌀 포기」 가속… 자급기반 붕괴 우려/내년이후 잉여분 없어 “살얼음” 예상/흉작 등 최악의 경우 식량안보 위협 『쌀이 남아돈다』는 말이 앞으로 과연 자취를 감출 것인가.이제 식량의 자급기반이 무너지는 것인가. 농림수산부의 「9·15 작황」은 우리의미곡정책에 중대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올해 생산 예상량인 3천4백7만섬은 평년작을 조금 밑도는 수준이다.물론 흉작이라고 할 수는 없다.다만 올 수확량은 앞으로 쌀의 재고량과 식량의 자급기반을 가늠하게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결론부터 말하면 내년까지는 쌀의 수급에 아무 문제가 없다.내년의 공급량은 올 생산량인 3천4백7만섬과 연말 재고량인 8백6만섬,수입 물량인 35만섬을 합한 4천2백48만섬이다. 반면 수요량은 식량용 3천2백70만섬과 가공용 2백7만섬,종자용 27만섬,감모분 1백36만섬을 합한 3천6백40만섬이다. 따라서 내년 연말(10월 기준)의 재고량은 공급량에서 수요량을 뺀 6백8만섬이다.적정 재고량을 유지하는 셈이다.그러나 문제는 수급 균형의 잣대인 이같은 재고량에서 비롯된다. 정부가 적정 재고량으로 삼는 6백만 섬은 비상시 우리 국민이 2개월간 먹을 수 있는 양이다.내년의 재고량 6백8만섬은,이 때부터 쌀이 남아돌지 않는다는 얘기이다.최악의 경우 쌀 농사가 기상이변 등으로 흉작이 들 경우 내년 이후 재고량이 식량 안보용에도 못미치는 것이다. 지금까지 쌀의 생산량과 소비량은 다 함께 매년 평균 60만섬 가량씩 줄어 왔다.수급면에서 대략 균형을 이뤘다.그러나 올해의 경우 재배면적이 예상을 깨고 3만3천㏊가 줄었다. 면적이 이렇게 준 것은 우루과이 라운드(UR) 타결 이후 쌀농사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돼 논에 벼 대신 과수나 채소·화훼 등의 고소득 작목을 심기 때문이다.실제로 배나무 한 그루를 심어 얻는 소득이 논 한마지기 반에 벼를 재배한 것과 같다. 결과적으로 쌀의 소비량이 주는 것보다,경지면적이 줄어든데 따른 생산량의 감소분이 더큰 것이다.게다가 올 연말까지 평년 수준의 비가 내린다 해도 강우량이 4백㎜나 모자라 내년 농사는 벌써부터 걱정이다. 쌀은 전체 양곡 생산량의 87%를 차지한다.쌀 생산량이 줄면 전체 식량 자급도도 떨어진다. 농림수산부 관계자는 『종전까지는 과잉생산과 과잉재고를 걱정했으나 지금은 자급기반이 염려된다』며 『앞으로 공급과 수요가 비슷해져 살얼음판을 걷게 됐다』고 설명한다.따라서 전문가들은 농지거래와 경지정리 및 농업용수 개발사업을 재점검,농민이 쌀에 애정을 갖도록 하는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 은행지급보증 대지급 상반기중 2조3천억

    올 상반기 중 은행들이 지급보증을 섰다가 대신 돈을 갚아준 규모가 작년 한 해의 수준을 넘어섰다. 27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말까지 지급보증 대지급금 규모는 14개 시중은행 2조1천8억원,10개 지방은행 1천9백44억원 등 모두 2조2천9백52억원이다.이는 작년 한 해의 2조2천30억원보다 9백22억원이 많은 것이다. 한양의 부실을 안은 상업은행이 5천3백87억원으로 가장 많고,서울신탁은행 3천6백37억원,한일은행 2천8백61억원,조흥은행 2천2백74억원의 순이다.
  • 삼성의료원 새달1일 개원/서비스 철저… 「보호자없는 병실」운영

    ◎28개 진료과목… 병상 1천99개 갖춰 「초일류병원」을 내세워 설립준비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삼성의료원이 10월 1일 개원식을 갖고 진료에 들어간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양재대로옆 6만평의 부지에 건립된 삼성의료원은 지상 20층,지하5층 규모의 첨단 지능형 빌딩으로 1천99개 병상과 28개 진료과목,암·심장·신경계 특성화센터,각종 특수클리닉,의학연구소등을 갖췄다. 의료인력은 전문의 1백50명등 의사 2백50명과 간호사 6백3명,의료기사 3백28명등 모두 1천1백8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비면에서는 서울대병원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와 심장레이저,X­나이프등 고가첨단의료장비를 두루 보유했다. 특히 기준 병실인 6인실에도 2개의 화장실과 1개의 샤워실,별도의 면담장소를 설치해 기존 대학병원들과 차별화하는 한편 전체 병상의 64%를 1일 환자부담료가 2천2백원에 불과한 6인실로 충당하고 있다. 이밖에 「보호자 없는 병실」을 표방,「직접 간호율」(간호사가 업무중 환자간호에 매달리는 시간)을 기존 대학병원의 26%를 훨씬 웃도는 49%로 높였다.또 의사가 컴퓨터로 처방을 입력하면 전산망을 통해 관련 각과에 전달되어 검사와 조제,투약이 이뤄지도록 하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 환자의 대기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윤구기획실장은 『철저한 서비스정신을 통해 진정한 환자중심 병원을 만든다는 것이 삼성의료원의 이념』이라면서 『환자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지난 3개월간 단계별 리허설을 통해 완벽한 개원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 멕시코에 전자 생산단지 구축/삼성그룹

    ◎96년까지 5억불 투자/20만평에… 5천명 고용 삼성그룹이 멕시코에 전자 복합화 생산단지를 구축한다.미국 서부 국경과 인접한 멕시코 티후아나에 오는 96년까지 총 5억달러를 투자,가전제품 및 부품의 복합 생산기지를 만든다. 수원 삼성전자 단지의 4분의1 규모인 약 20만평에 ▲삼성전관의 컬러 TV 및 모니터용 브라운관(연 3백만개) ▲삼성전기의 TV 및 VCR 부품 ▲삼성코닝의 브라운관용 유리(3백만개) ▲삼성전자의 모니터(4백만대),전자레인지(50만대),세탁기(30만대)의 생산라인 등이 단계적으로 설치된다.고용인원은 5천명 가량. 완전 가동되는 96년에 맞춰 생산과 관련된 R&D(연구개발) 및 물류센터도 추가,종합 생산기지로서의 기능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이 때의 매출액은 연 2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 내무위/「세금착복」 여야없는 공세 예고/국감 상위별 쟁점을 보면

    ◎북핵 외교혼선에 질타 예상/외무통일위/UR비준 싸고 일전불가피/농림수산부/국방위/「율곡」 예산 3천억 전용 집중추궁 할듯 28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는 그 어느 때 못지 않게 많은 쟁점이 산적돼 있다.특히 이번 국정감사는 내년 6월에 치러질 4대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기선을 잡기위한 여야간의 전초전 성격이 강해 감사기간 내내 뜨거운 공방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상임위원회로는 단연 내무위가 손꼽힌다.2차 행정구역 개편 파문과 인천 북구청 세금 착복 사건,「지존파」의 엽기적인 연쇄살인 사건등 국민을 분노하고 놀라게 만들었던 대형 사건들이 몰려있기 때문이다.야당측에서는 내년 선거를 앞두고 선거준비 태세를 점검,사전선거운동·관권선거운동 등의 우려를 미리 차단하겠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민자당은 야당의 정치공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최운지·차수명의원을 보강했다. 새로 구성된 정보위의 안기부에 대한 국정감사도 관심거리이다.정보위는 오는 30일과 다음달 4일 두차례에 걸쳐 감사를 실시한다.여야 의원들은 정보기관의 특성을 감안,폭로위주의 감사를 지양하는 대신 예산집행의 구체적 내역,정보비 편성실태를 집중추궁할 예정이다.민주당에서는 이와 함께 김일성사망등과 관련한 안기부의 대북정보 수집능력문제를 비롯,통신비밀보호법의 폐지와 관련된 문제,타부처 예산에 분산시킨 예산지출의 적법성 문제,수사과정에서의 인권보호 문제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는 방침도 세워놓고 있다. 외무통일위원회의 가장 큰 쟁점은 역시 북한핵 문제이다.북한핵문제 해결을 둘러싸고 우리 외교팀이 보인 정책의 난맥상에 대해 여야의 질타가 있을 전망이다.특히 현재 제네바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국과 북한의 3단계회담 2차회의의 주요 의제가 되고 있는 경수로 지원문제와 관련,우리 정부가 실리를 취할 수 있도록 북한과 관계 당사국들에 단호한 태도를 표명하도록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남북간의 평화협정 체결문제도 중요한 현안이다. 국방위에서는 방위비의 오·남용과 탈냉전시대의 적정 방위규모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야당측은 정부와 여당에서 안보상황이 변했는데도 내년도 방위비를 1조원이나 증액하려 한다고 비난하며 제동을 걸려고 하고 있다.특히 국방부가 미국으로부터 무기구입을 확대하기 위해 율곡사업 예산 3천3백억원을 전용했다는 의혹도 뜨거운 논쟁거리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법사위에서는 이른바 「신공안정국」을 둘러싼 여야와 검찰간의 공방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박홍서강대총장의 「주사파」 관련 발언에 대해 검찰의 명확한 견해를 표명하도록 요구할 태세이다.국가보안법의 철폐와 「민주질서보호법」의 제정을 요구하는 민주당의 목소리도 수그러들지 않을 것 같다.검찰이 수사를 계속하고 있는 「12·12사태」도 의외의 쟁점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있다. 10월로 넘어가면 농림수산위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세계무역기구(WTO)가입비준동의안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가 치열한 정치공방을 벌일 것이기 때문이다.여기에 추곡수매 대책도 관심거리이다. 이밖에 재무위에서는 금융실명제의 대체입법 논쟁이,노동환경위에서는 노동법 개정 지연과 포항제철·삼성중공업등 대형사업장의 유령노조시비가,체신과학위원회에서는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과정의 특혜시비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 은행융자 「내부문턱」 낮다/직원 장기처리 대출 1조원 넘어

    ◎한은 국감자료 은행들이 직원들에게 장기 저리로 빌려준 돈이 1조원을 넘는다.고객에게는 문턱이 높아도 직원에게는 후한 셈이다. 27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4개 시중은행과 10개 지방은행 등 24개 은행이 임직원에게 연 8.5∼9.5%의 우대금리(프라임 레이트)로 빌려준 돈은 작년 말까지 일반대출 2천4백56억,주택자금 7천8백72억원으로 모두 1조3백28억원이다.일반대출이 4만3천5백56명,주택자금이 4만5백74명이다. 상업은행 1천2백88억원,조흥은행 1천1백22억원,제일은행 1천95억원,한일은행 1천64억원 등의 순이다.
  • 건축활동 활기/8월허가 37% 증가

    건축 활동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27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중 전국의 건축 허가면적은 9백86만8천㎡로 지난 해 8월의 7백19만4천㎡보다 37.2%가 증가했다.주거용 허가는 5백40만2천㎡로 전년동기(3백78만6천㎡)보다 42.7%,상업용은 2백34만3천㎡로 48.1%가 늘었다. 공업용 건축허가도 최근의 경기 활성화에 따른 투자증가로 1백14만1천㎡가 허가돼 전년 동기보다 24.6% 증가했다.이는 상반기에 부진했던 주거용 건물의 허가가 하반기에 몰리고 기업들의 유통업 진출 경쟁으로 백화점 등의 허가신청이 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 들어 지난 8월까지의 총 건축허가 면적은 상반기의 부진으로 전년 동기(7천6백82만2천㎡)보다 8.5%가 줄어든 7천27만1천㎡이다
  • 고졸 여사원 남자와 동등대우/두산그룹

    ◎남녀평등 인사제 마련/대졸자 20% 여성채용 두산그룹은 앞으로 능력에 따라 고졸 여사원을 남자사원과 동등하게 대우하기로 했다.또 올 하반기부터 대졸 채용자의 20%를 여성으로 뽑고,점차 여성의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두산그룹은 27일 이런 내용의 남녀평등 인사제도를 마련했다.고졸 여사원을 능력에 따라 대졸자와 똑같이 대우하는 것은 제조업체로는 처음이다. 따라서 입사 3년6개월인 고졸 여사원(전문대 졸은 1년 6개월)이 승진시험에 합격하면 남자사원과 똑같이 승진할 수 있다.급여도 종전보다 30∼40% 쯤 많아진다. 올 하반기 뽑는 3백80명의 대졸 채용인원 중 약 80명을 여성으로 충원한다.지난 해까지는 대졸 여성의 비율이 10%를 넘지 못했다.
  • 국감 오늘부터 돌입/새달 17일까지/3백43개 4기관 대상

    국회는 27일로 지난해 결산및 예비비의 상임위별 심사를 모두 마치고 28일부터 일제히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지난 88년 부활된 뒤 7번째 맞는 올해 국정감사는 모두 3백43개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0월17일까지 20일동안 계속된다. 여야는 이번 국정감사가 내년 6월의 지방자치선거는 물론 새해 예산안 처리등 후반기 국회운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문민정부 2차 연도의 개혁성과와 잘못에 대해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국정감사는 ▲인천북구청 세금횡령사건 ▲지존파 연쇄살인사건 ▲2단계 행정구역개편 ▲북한의 핵문제와 남북관계및 이를 둘러싼 대북정책 혼선등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민자 민주 두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채택할 증인및 참고인의 범위와 대상을 놓고도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해 초반부터 적지 않은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은 인천 세무비리및 지존파 연쇄살인사건등의 정확한 진상과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관련자들을 예외없이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주장인데 반해 민자당은 객관적인 근거가 없는 정치공세에 목적을 둔 증인채택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 마야·잉카유물 한눈에/「중남미 문화원」 생겼다

    ◎고양에… 가면등 1천5백여점 전시/전멕시코대사 이복형씨 27년간 수집 마야·아즈테카·잉카등 화려했던 중남미의 문화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중남미 문화원」이 건립됐다. 이 문화원은 국내 유일의 중남미문화 전시공간이 될 뿐만아니라 아시아에서도 개인이 소장한 중남미 최대전시관으로 평가돼 학계와 학생등 관심있는 사람들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 302에 위치한 중남미문화원은 1천2백평 대지에 연건평 3백평,지하1층·지상1층규모로 회화·토기·도자기·가면등 1천5백여점의 중남미 문화유물을 전시,오는 10월7일 개관된다. 이문화원을 개설한 전멕시코대사 이복형원장(63)은 『10만이 넘는 한국인이 중·남미대륙에 정착해 살고 이들 국가와 정치·경제등 다방면에 걸쳐 교류가 확대되는 시점에서 이들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우리의 문화를 전달할 때 돈독한 관계를 다질 수 있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문화원에는 4개 전시홀과 영상세미나실,갤러리·연구실등이 갖춰져 있고 건물양식도 중앙홀의분수대,붉은 바닥장식·스테인드 글라스·기와등 중·남미풍으로 지어졌다. 전시홀중 토기전시실에는 주로 멕시코와 중미일대의 토기가 수집,전시돼 있는데 마야토기(AD 550∼950)를 비롯,코스타리카·파나마일대 조로테가토기등 기원전 1세기부터 14세기까지 다양한 토기를 선보이고 있다. 석기및 목기실에는 9∼12세기 당시 인디오들이 영혼과 물질을 혼합한 신비의 상징으로 숭배됐던 뱀모양의 멕시코 퀘잘코아뜰석조물등 코스타리카및 멕시코의 석기·목기가 주류를 이룬다. 가면전시실에는 인디오들의 축제·카니발·의식용등으로 사용되던 가면이 나무·가죽·천·철기·석기등 다양한 재료와 색채를 이용,화려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민속공예실에는 스페인과 동양의 영향을 받은 도자기·비단과 재봉틀·마구·악기·항아리·접시등 서민용품들이 전시됐다. 이들 유물은 이원장이 지난 67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아르헨티나·코스타리카·도미니카공화국·멕시코대사를 역임하는등 중·남미에서 27년간 외교관으로 일하면서 골동품및 공예품점,벼룩시장등을뒤져 모은 것이다.(0344)62­9291
  • 비위공무원 징계 올 3천7백52명

    올들어 지난 7월까지 비위와 관련돼 징계를 받은 공직자는 3천7백52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국무총리실은 27일 국회 국정감사자료에서 4급이상 49명,5급 1백71명,6급이하 3천1백45명,교육직 3백87명등 모두 3천7백52명의 공직자가 비위사실이 적발돼 6백28명이 파면·해임·면직,2백96명이 정직,2천8백28명이 감봉·견책등의 징계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 공공자금 관리기금/내년 6조2천억 조성

    ◎정부/재정투융자 특계 예탁·SOC확충 사용 정부는 내년에 공공자금 관리기금으로 6조2천5백35억원을 조성,재정투융자 특별회계에 예탁하거나 사회간접자본(SOC)의 확충에 쓰기로 했다. 정부는 27일 공공자금 관리기금 위원회(위원장 정재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를 열고 내년에 예탁금 5조7천8백억원,재정투융자 이자 수입 4천3백25억원,국공채 원금 회수 4백10억원 등 총 6조2천5백35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10개 공공기금으로 부터 받는 예탁금은 ▲국민연금기금 4조5천억원 ▲체신예금 6천억원 ▲공무원연금기금,사학연금기금,대외경제협력기금 등 각 1천5백억원 ▲수출보험기금 7백억원 ▲국민체육진흥기금 5백억원 ▲장애인고용촉진기금 및 남북협력기금 각 4백억원 ▲가스안전관리기금 3백억원 등이다. 조성된 관리기금은 재특회계에 4조1천6백40억원,SOC 확충 등을 위한 국공채 인수에 1조6천1백37억원,예탁금의 원리금 상환에 4천7백58억원 등으로 사용한다. 이 중 국공채 인수를 통해 공공사업에 쓰이는 기금은 ▲고속철도와 신공항 건설 등 SOC 확충 8천1백억원 ▲중소기업 지원 2천8백억원 ▲산업설비 및 기술개발 2천7백9억원 ▲수질관리개선사업 2천5백28억 등이다.
  • 미기업/합병·매수 붐 되살아났다(현장 세계경제)

    ◎올들어 총거래 규모 46% 늘어나/미디어·통신·연예오락 산업 집중/관련기업간 진지한 경영전략… 80년대말과는 차이 뚜렷 80년대말 이후 한풀 꺾였던 미국 기업의 합병·매수(M&A)붐이 또다시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둘 이상의 기업이 합쳐 단일회사가 되는 합병이나 특정기업이 다른 회사의 주식·자산을 사 경영권을 획득하는 매수는 5∼6년전 미국에서 최고조에 달했었다.그러다 거품경제 폭락·경기침체 돌입과 함께 무분별한 매수합병의 폐해가 사방에서 표출하자 썰물처럼 뒷전으로 밀려났다. 고개숙이고 물러갔던 매수합병이 미국 경제가 되살아나기 시작한 지난해 중반부터 다시 이곳저곳을 활보하고 있는데 80년대말과는 매우 다른 모습을 보여 한층 관심을 끈다. ○88년 기록 곧 경신 올들어 8개월동안 매수합병 총거래 규모는 2천1백억달러에 달하고 있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나 급증한 것이다.공식발표에 앞서 하나로 통합되거나 딴 회사에 팔려 사라질 기업들에 대한 미국 증권가의 소문이 갈수록 무성한데 올해 잘하면 88년에 세워진 3천3백60억달러의 거래규모 최고기록이 경신되리라는 전망이 강하다. 절대액도 크지만 최근의 매수합병은 산업 전반에 걸쳐있는 점이 주목된다.특히 하루가 멀다하고 미래의 멀티미디어나 정보초고속도로에 관한 사업구상이 소개되는 것과 연관돼 미디어,전신통신,연예오락 산업이 매수합병 돌풍의 핵심을 이룬다. 지난해 말 벨 아틀란틱과 TCI는 거래액이 자그마치 2백94억달러에 이르는 합병 의사를 공식발표,뉴스의 초점이 됐다.매수합병은 대부분 증권시장에 상장된 공개기업에서 일어나며 따라서 해당기업의 주식 시가총액과 직결된 거래액에 대한 일반주주의 관심은 대단하다.미국 국내전화를 지역별로 독점하는 7대회사의 하나인 벨아틀란틱과 가입자 1천1백만명으로 유선방송 선두인 TCI의 합병건은 89년 수립된 단일 매수합병 최고기록 2백50억달러(KKR의 나비스코 매수)를 상회한 메카톤급이었다.이후 양기업간 의견상충이 많아 합병발표가 일단 철회되긴 했지만 언제라도 거래가 재개될 가능성이 짙다. 그러나 바이어콤 그룹의 96억달러 짜리 파라마운트사 매수는 지난 7월 10개월간의 줄다리기 끝에 마무리됐다.국제전화를 거의 독점하는 AT&T가 휴대용전화 분야 선두주자인 매코사를 1백89억달러에 매수하는 계획도 주주동의 절차까지 마쳤는데 반독점 법률조항 때문에 일시 미결 상태이다.계속 추진이 가능한 이같은 유보(펜딩)상태에 빠진 전기통신·연예 부문의 매수합병건은 콕스­타임즈 미러,바이어콤­블록버스터 등 1백억달러를 넘는다. 영화제작및 유선방송 거인인 타임워너와 역시 7대 스튜디오의 하나인 월트 디즈니가 각각 TV 3대 전국방송망인 NBC와 CBS를 매수한다는 소문은 최근 더욱 커지고 있다. ○의료업계도 가세 국방비 삭감추세의 위기에 몰린 방산업과 의료보장 개혁의 태풍을 앞둔 의료·제약업에서도 매수합병 바람이 거세다.연초의 노스롭­그루먼 합병에 이어 미국 방산업 2,3위인 마틴 마리에타와 록히드의 1백억달러 합병이 지난달 말 공식발표됐다.의약업계 또한 아메리카홈의 91억달러 시아나미드 매수를 비롯 머크­메드코(62억달러),콜롬비아­HCA 병원체인(1백96개병원·56억달러),로시­신텍스(53억달러),스미스클라인­스털링(29억달러) 간의 매수합병이 잇따랐다. 이밖에 철도회사 벌링턴노던­산타페퍼시픽(27억달러·운송업),뱅크아메리카­콘티넨털 뱅크(20억달러·은행),릴라이언스­제너럴시그널(14억달러·전자),플레밍­스크리브너(10억달러·식료) 등을 열거할 수 있다. ○경쟁력 향상 노력 이같이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중인 매수합병은 M&A란 경제 전문용어를 일반인에게 전파시킨 지난 80년대 말의 붐과는 성격이 다르다.그때는 해당 산업과 무관한 외부의 금융가가 약삭빠른 재테크의 일환으로 공개기업들을 통째로 사서 파는 예가 주종을 이뤘다.고도의 투자기법이지만 때맞춰 유행한 「기업사냥꾼」이란 말이 풍기듯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소지가 컸었다. 그러나 최근의 매수합병은 동종 산업의 기업간에 이루어지며 전기통신,방산,의약 등 대개 산업구조와 기술 측면에서 심각한 변화에 직면한 업종 기업의 진지한 경영전략이라 할 수 있다.따라서 경쟁업체를 소멸시키며 자신의 사이즈를 키워 독점기업화,궁극적으로가격통제력을 구사하려는 방편으로 적극 채택되었던 지난 20년대나 60년대의 매수합병과도 격을 달리 한다.현재와 같은 크기의 국내외 시장에선 매수합병을 통한 독점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90년대의 합병매수 바람은 국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힘찬 몸부림이라 할 수 있다.
  • 고대 본고사 지침 확정

    ◎국어/이해·논술 각40%­읽기 20%/영어/교과서 밖 출제 표현력 측정 고려대(총장 홍일식)는 26일 입시출제관리위원회를 열고 「95학년도 본고사 과목별출제지침」을 확정,발표했다. 고려대가 이날 발표한 과목별 출제경향에 따르면 국어는 「문학작품의 이해」가 40%,독서체험을 바탕으로 한 요약능력을 평가하는 「읽기」가 20%,「논술」이 40%가 반영되며 「문학작품의 이해」의 경우 8개정도의 문항을 제시해 서술형응답이 되도록 출제할 방침이다.특히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이외에 비슷한 수준의 작품들도 자료로 제시할 예정이나 고전작품은 교과서에 수록된 것을 위주로 하기로 했다. 「읽기」는 2백자 원고지 10장분량의 글을 제시하고 이를 3백∼4백자정도로 요약케할 예정이며 「논술」은 인문·사회·자연에 걸친 일반적인 논점및 자료를 제시하고 이를 2백자 원고지 6장정도의 분량에서 답안을 작성토록 했다. 영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문을 교과서밖에서 출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독해력과 영어로 표현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를 주로 출제키로 했다.
  • 13회 미술대전/대상 정석수의 「남부정류장」

    ◎우수상 하연수(한국화)·최활영(양화)·백승관(판화)·전종무(조각)씨/모두 1천9백9점 응모… 3백25점 입상/입상작은 새달부터 「과천미술관」서 전시 제13회 대한민국미술대전(2부 구상계열)에서 영예의 대상은 양화부문에 「남부정류장」을 출품한 정석수씨(30·대구시 남구 대명2동 1900의36)가 차지했다. 26일 상오 심사결과를 발표한 한국미술협회(이사장 박광진)는 이번 구상부문 미술대전에는 모두 1천9백9점이 응모한 가운데 양화부문의 대상을 포함,4개부문(양화 한국화 조각 판화)에서 3백25점(한국화 1백37점,양화 1백22점,판화 25점,조각 41점)의 입상작을 냈다고 밝혔다. 우수상 수상자는 ▲한국화부문에 「여인­향기」를 출품한 하연수씨(26·서울 마포구 창전동 6의151) ▲양화부문에 「청적 Ⅱ」를 출품한 최활영씨(27·부산시 영도구 청학1동 389) ▲판화부문에 「진화­Ⅲ 94­10」을 출품한 백승관씨(34·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시가지아파트 905­1204) ▲조각부문에 「황후의밥 걸인의찬」을 출품한 전종무씨(33·서울 중구 신당3동 349의224 다세대201호)가 각각 결정됐다. 이종무 심사위원장은 『이번 미술대전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출품수가 많이 준 반면 뛰어난 작품이 적지않게 눈에띄었다』면서 『출품작의 감소는 미술대학의 지도계획과 교수분포에 큰 원인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입상작은 10월1일부터 18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 전시되는데 이어 수원(11월13∼18일 경기도문화예술회관)부산(11월20∼29일 부산문화회관)제주(12월3∼12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순회전시된다. ◎대상받은 정석수씨/사실화의 새로운 의미 표출에 노력 『사실화의 새로운 의미를 보여주겠다는 일념으로 작품을 내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돼 영광입니다』 제13회 대한민국미술대전(2부 구상계열)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정석수씨(30)는 지난해 미술대전에서 겪었던 낙선의 아픔을 깨끗이 씻은듯 앞으로 계속 정진할 각오를 밝혔다. 수상작 「남부정류장」은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어머니와 동생의 모습을 거의 사진에 가까운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그린 그림. 계명대서양화과 재학시절부터 주로 인물화에 치중해오던중 세대간의 갈등을 다룬 연작 4부작을 구상,이번 수상작은 그 첫번째 작품으로 화면구성과 색감처리에서 높은 작품성을 일구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인간의 생활속엔 수많은 갈등이 내재돼있고 진정한 의미의 삶이란 갈등마저도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의미한다고 본다』는 정씨는 사실적인 기법이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가장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대학시절 은사들로부터 부분적인 영향을 받기도 했지만 가장 보탬이 됐던 스승은 「명화집」이라고 귀띔하는 그는 그림공부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이 화집을 자주 볼 것을 권하기도. 아직 미혼으로 현재 대구의 미술학원강사로 일하는 그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사람사는 모습과 그 진정한 의미를 담아내기 위한 고민이 가장 큰 고민이 될 것 같다』며 웃는다. ○입상자 명단 ▷특선◁ ◇한국화=박순철 박진순 김옥경 김정숙 주영옥 최광석 서일석 김경희 조현동 홍소안 송환아 이관성 조용백 김범수 ◇양화=박혜경이명수 김윤택 주영웅 김태균 서중규 이팔용 이점실 박봉춘 고기범 박 용 송하준 ◇조각=배승현 전덕제 조숙의 이기수 ◇판화=엄대상 박 훈 ▷입선◁ ◇한국화=이현아 최한용 서태섭 최기성 문운식 유흥수 구본순 서성기 박봉열 이서정 윤덕자 이은영 임명숙 노윤경 오유진 최원석 박혁기 박선진 이청초 박무길 김길동 김남주 조남윤 진인범 이화길 이남미 윤경옥 김동환 곽수봉 장현재 이은영 유영열 양동언 임갑재 유기종 이의재 배석미나 이진심 이만식 고선희 김인선 홍푸르메 장 철 김창웅 김현주 이혜연 우승현 정영미 김재구 박영일 김영권 백현호 김영주 성민홍 최전숙 강남곡 이승철 장희영 최승규 함용식 정동복 최진호 유철수 하영준 이은호 김명연 최은미 박태홍 문제성 장안순 모용수 박찬석 김호중 백동칠 임녕하 정영남 김희남 이경모 박계수 강상복 김미경 오숙인 임상빈 이은경 이영환 윤의중 정선심 박운용 정성봉 윤경숙 남학호 이정선 이미자 유광덕 손성완 최명순 김충식 정형열 구경회 황규덕 박완용 권영주 서수령 차연우 이철규 양명이 임소형 송민섭 정근호 박정환 이송아 정난옥 김의신 송현정 김은경 안용철 사지혜 박수인 최정도 박윤호 정성태 조 선 ◇양화=임흥빈 유성복 서송숙 장미혜 김대필 고진오 이정희 박근희 임현규 박상덕 정종기 이경준 김종한 권영술 예양해 권순교 이길성 김복남 엄윤숙 이승봉 이재용 김대하 박만수 김원중 지태섭 문명호 김봉진 유봉현 김예순 김도영 손영선 정계령 최경옥 정청향 김장혁 전태영 김광강 정태영 김형돈 박희옥 이동숙 황경원 김영대 소영욱 박성민 이창규 곽동경 안정균 박계현 하명수 김광수 조몽룡 송길호 박수남 안창표 이봉수 윤장렬 민경숙 정창기 양환태 김명수 이구일 김종길 김순영 맹문주 배수봉 김종한 모종애 황 란 신은봉 조경자 이근복 김인배 박경민 이강미 소순희 최성배 윤석수 김정숙 문춘길 장동문 지창림 최경철 강금석 남기종 한혜영 강연태 조순미 여재식 김은희 김경란 심유림 권진용 전용훈 강승완 조 헌 박천복 김홍렬 유영복 오효석 이형삼 문정애 임정렬 송상섭 한송철 유재하 신홍직 문정호 ◇조각=전용환 박민섭 안철영정두진 노정용 이교동 이상근 이규동 전상욱 방주혁 이상호 조성재 박상희 이경순 송바우 노세주 최부윤 백승업 김동숙 윤기호 최진수 배정길 백은하 박정용 김봉균 김형득 이상춘 송광희 지헌명 천종권 김용진 박영선 고갑주 국경오 최정유 임종필 ◇판화=이숙영 오기옥 조은휘 전종수 노현임 민경희 최수진 전영근 박정호 정기준 조혜경 최병구 박구환 조용훈 유재웅 서정봉 임병중 백성혜 한소영 김예영 정희경 신승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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