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3백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70만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360명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723
  • 일본,불법체류자 2,686명 강제추방/한국인 534명 “최다”

    【도쿄 연합】 일본 법무성은 지난 7월 불법체류자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모두 2천6백86명을 강제추방했으며 이중 한국인이 5백34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8일 발표했다. 법무성 입국관리국에 따르면 도쿄와 오사카,나고야 등 3개도시를 중심으로 매춘및 여권위조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불법체류자를 추방했다고 밝혔다. 전체의 90% 이상은 불법취업자로 건설작업 현장및 금속제품,식료품제조업 등 중소기업이 밀집한 지역에서 남자 근로자들이 많이 적발됐다. 나라별로는 한국인이 5백34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태국인 5백20명,필리핀인 3백40명 순이었다.
  • 신발산업 합리화자금 활용 크게 부진/운용자금으로도 지원 추진

    ◎상공부,부처협의… 기획원은 난색 신발산업 합리화 자금이 잠자고 있다.업계를 위해 정부가 애써 마련했음에도 정작 업계가 외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공자원부는 지금까지 시설자금으로만 지원해 온 신발산업 합리화자금을 운용자금으로도 융자해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그러나 경제기획윈이 저리의 합리화자금을 운전자금으로 지원하는데 난색을 표하고 있다. 8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신발산업 합리화자금은 92년에 7백억원 중 고작 8억4천만원이,지난 해에도 7백억원 중 79억9천만원이 대출됐다.올들어서도 9월 말까지 6백억원 중 4개사가 23억8천만원만 빌려갔고 10개사 67억2천만원이 현재 심사 중이다.이 자금의 지원조건은 연리 7%에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이다. 때문에 상공부는 올해 책정된 6백억원의 합리화자금 중 3백50억원은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용으로 1대 1 비율로 지원하되 나머지 2백50억원은 기계·소재분야의 시제품 개발자금 등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경제기획원과 협의하고 있다.지원대상 사업자도 지금은 합리화업종의 사업자로만 제한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고유상표로 수출하는 사업자도 지원키로 했다. 이같은 신발산업 합리화계획 변경안은 부처협의가 끝나는 대로 산업정책심의회의 결의로 확정된다.
  • BC카드 이용실적/12년만에 10조 돌파

    BC카드의 이용실적이 10조원을 넘어섰다. 8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5개 시중은행과 농협 등 13개 금융기관이 회원사로 가입한 BC카드의 이용실적은 지난 8월 말까지 10조3백57억원으로,82년 4월 설립 후 12년 4개월만에 10조원을 돌파했다.다이너스카드를 제외한 BC·국민·외환비자·장은·위너스·LG카드 등 국내 6개 신용카드의 이용실적 22조9천5백66억원의 43%에 해당된다.
  • 교직원 갑근세 착복/예천종고 직원 구속

    【대구=남윤호기자】 경북 예천경찰서는 8일 교직원들의 갑근세와 주민세 4천3백만원을 착복한 예천종고 서무과직원 유영태씨(32·기능직)를 업무상횡령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유씨는 지난 93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20차례에 걸쳐 영수증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이 학교 교직원 46명의 갑근세와 주민세 4천3백65만원을 세무서에 납부하지 않고 착복한 혐의를 받고있다.
  • 한국경제 구조적문제는 “부패”/미국기자 「곤경에 처한 호랑이」출간

    ◎일본식 모델 집착말고 변화 시도를/뇌물·향응 등 「준조세」 개혁에 걸림돌 한국경제가 이룩한 기적의 진실은 무엇인가.60년대이래 15배의 경제성장과 8배의 1인당 국민소득을 이룩,세계적인 관심을 끌어모았던 한국경제의 오늘날 당면한 문제점을 분석한 책이 미국에서 발행됐다. 1987년부터 92년까지 파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 기자로 한국을 취재했던 마크 클리포드씨는 최근 「곤경에 처한 호랑이(Troubled Tiger)…한국의 기업인·관료·장군들」(3백57쪽,M·E 샤프사)이라는 책을 통해 한국경제가 오늘날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설명했다. 저자는 『자본과 인력,아이디어의 자유로운 이동이 한국에서 거부 또는 적대시 당함으로써 기회가 사라져가고 있다』고 경고하고 『부유한 일본도 고통스런 구조개편을 감내하고 있는 마당에 한국이 일본식 모델에 집착하려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저자는 또 결론적으로 『한국은 북한과의 통일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개혁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저자는 과도한지원등 왜곡된 한국의 기업경제가 경기하락상황에서 극히 취약하며 지난 90년 한국정부가 증시부양책으로 주식매입에 10억달러(8천억원)를 쏟아부은 사례에서 보듯 관치경제는 많은 비용이 들고 효과도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마도 가장 심각한 구조적 문제는 부패일 것이라면서 서구식 규율이 없는 한국경제에서 뇌물과 향응,소위 말하는 「준조세」등은 윤활유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급속히 현대화하는 나라에서 그같은 관행은 한국경제의 적법성을 크게 손상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책은 한국경제가 이룩한 기적을 조명하면서 그 공로의 대부분을 박정희전대통령에게 돌렸다.박대통령은 재벌들을 불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원했던 부국강병을 위해서는 재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결국 한국의 경제발전과정에서 청와대가 「작전지시」를 내리면 재벌들은 「돌격부대」역할을 했다고 저자는 밝혔다.
  • 태종무열왕 행차에 40만 시민 갈채

    ◎경주서 펼쳐진 서울신문·금성주최 길놀이/취타대­기수단 뒤이어 화랑이 어가 호위/차산농요 등 전통행사 곁들여 축제절정 서울신문·스포츠 서울·금성이 공동주최한 「태종무열왕 행차행렬」행사가 8일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삼국통일의 기틀을 다진 대왕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90년,92년에 이어 서울신문·스포츠서울과 금성이 세번째 마련한 「태종무열왕행차행렬」은 삼국통일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제24회 신라문화제」의 15개 길놀이 행렬 가운데 최대규모였다. ○…신라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태종무열왕행차행렬은 이날 상오 9시30분 경주시 황성동 시민운동장에서 시작된 「제24회 신라문화제」의 서제에 곧바로 이어져 문화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기폭제가 됐다. ○15개 놀이중 최대 경주 계림고교학생 3백20명의 무열왕행차행렬에는 대왕의 위엄과 행렬을 알리기 위한 어전황룡대기치의 대취타대를 선두로 가무단,우리나라의 산하를 표현한 기수단이 뒤따랐다.이어 50여명의 화랑들이 어가를 호위하고 1백여명으로 구성된 김유신장군 행렬이 뒤를 이어 민족통일에 대한 국민적 염원과 통일신라의 위용을 동시에 연출했다. ○통일염원을 연출 ○…태종무열왕행차행렬은 시가행진에 앞서 문화제 행사장인 경주 황성동 시민운동장의 트랙을 한바퀴 돌면서부터 운동장을 꽉 메운 2만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기 시작. 시민운동장을 나선 행차행렬이 원화로를 지나 경주역∼화랑로∼서성로∼태종로∼팔우정을 거쳐 근화여고 앞에 이르기까지 3㎞구간에는 40여만명의 시민들이 나와 2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행차행렬에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냈다. ○…태종무열왕행차행렬이 사악을 물리치고 복덕을 부르는 벽사진경,충신 박제상,효녀 지은,화랑 관창,길이 50m에 이르는 호국 거룡등의 가장행렬등을 앞세우고 문명왕후,김유신,화랑행렬등을 거느린채 시가지를 행진하는 동안 서울신문·스포츠서울·금성이 준비한 비행선이 경주 시가지를 선회해 신라문화제의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무열왕행차행렬등 이날 길놀이행사에는 청도·예천군 지역주민등 1만5천여명이 참가,차산농악과 공처농요등 다채로운 전통문화행사를 펼쳐 지금까지 축제가운데 최대규모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비행선 띄우기도 ○…이날 행사에는 우명규 경북지사,손경호 경북도의회의장을 비롯,박광희 경주시장등 경북지역 34개 시장,군수와 이동천 경주군의회의장,이상렬경주시문화원장,경주시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나라시등 5개 해외도시의 시장,부시장등이 참석,태종무열왕행차행렬을 감동적으로 지켜봤다.
  • 「토지」 26년의 창작혼 기리다

    ◎원주시 단구동 박경리씨 자택서 완간 기념 잔치 한마당/칩거 14년만에 문인등 3백명 처음 초청/박씨 “과분한 축하… 묘한 슬픔마저 느껴져”/기념문집 봉정…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공연도 박경리씨의 대하소설 「토지」완간 기념잔치가 8일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박씨 자택에서 열렸다.이날 잔치에는 문인들을 비롯한 사회각계 인사들과 독자들은 물론 「토지」의 무대가 된 경북 하동군 평사리 주민들까지 먼길을 달려와 참석했다. 잔치는 고사하고 문단의 사람 만나는 일조차 꺼려 원주에 칩거한지 14년째인 박씨의 집은 모처럼 사람사는 분위기에 휩싸였다. 이른 아침 서울을 떠나 속속 잔치에 합석한 문인과 애독자들은 뜰안에 마련된 잔칫상에 둘러앉아 26년간이란 오랜시간을 한 작품에 매달려 살아온 노작가의 치열한 창작혼을 화제 삼아 아낌없는 축하의 이야기꽃을 피웠다. 참석자는 사위인 시인 김지하씨 부부와 소설가 박완서 정한숙 최일남 이문구 조정래 윤흥길 박범신 김성동 김민숙 김향숙 신경숙씨,시인 정현종 이근배씨,문학평론가 김병익 김치수씨등 문인들과 김형국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정몽준 국회의원,김대종 원주시장,김찬국 상지대 총장,김수학 전 토지개발공사 사장,김성우 한국일보 주필,최상룡(고대) 민희식(한양대)교수등 3백여명. 『오늘 우리가 여기서 벌이는 한마당은 문학적 성취를 기념하는 준공식입니다.작품의 무게도 무게지만 작가의 인간적 치열성이 이처럼 유례없는 잔치를 마련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그리고 오늘 이자리는 70평생 생일이나 회갑같은,여느 사람들이 치르는 잔치를 한번도 제대로 치른 적이 없는 선생님께 바치는 일대 축연입니다』. 김형국 서울대 환경대학원장(행사준비위원장)이 간단한 개회사겸 축사를 통해 박씨의 치열한 창작혼과 외롭고 험난했던 문학인생을 기리자 하객들은 일제히 박수로 응답했다. 이어서 소설가 박완서 최일남씨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박희천 문예진흥원 부원장,김대종 원주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박완서씨는 『여태까지 거품같은 축제를 많이 보아 왔으나 이렇게 모든사람이 마음으로부터 축하를 드리는 잔치는 처음 보았다』고 말했고 최일남씨는 『문학의 이름으로 박선생님을 한번 업어드리고 싶은 심정이다.오래 오래 건강히 사시면서 나이가 주는 글의 뜻이 무엇인가를 새겨줄 글을 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문학평론가 김병익씨는 기념사를 통해 『「토지」는 우리민족의 총체적 역사가 반영된 삶의 파노라마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우리 문학작품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이자 세계문학속에서도 탁월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기념사에 이어 김형국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이 「토지」16권의 양장본을,박완서씨가 기념문집 「수정의 메아리」,비평집 「한과 삶」,박경리시집 「자유」,사진작가 강운구씨의 사진집 「박경리」를 봉정했고 평사리 주민 10명과 함께온 하동군 조선호면장이 꽃다발을 증정했다. 박씨는 답사에서 『그냥 살아 가듯 글을 썼을 뿐인데 이렇게 큰 축하를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면서 「이름도 없이 격려편지를 보내준」 많은 독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금은 기쁨보다 묘한 슬픔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잔치의 말미는김영동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가 연출한 단촐한 공연으로 장식됐다.사물놀이와 가야금산조에 이어 창무회무용단 김선미회장의 살풀이춤 한 판이 폐막행사격으로 마련됐고 참석자들은 아쉬운듯 밤늦게까지 남아 못다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잔치가 끝난 시간은 하오 10시쯤.『주업이 농사고 부업이 글쓰기』라고 말할 정도로 박씨가 토지를 쓰는 틈틈이 애착을 갖고 간수해왔던 뜰안의 텃밭이 이날 잔치를 위해 갈아엎어졌지만 아직 수확이 덜된채 남아있는 콩밭과 배추밭의 모습이 『아직도 쓸게 많아 남아있다』는 박씨의 말과 어울려 긴 여운을 남겼다.
  • 미 빈곤층 3천9백만명/전인구의 15%/가구연수 1천3백만원이하

    【워싱턴 AP 연합】 1993년의 미국 빈곤층 수가 지난 1961년의 3천9백60만명 이래 가장 많은 3천9백30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미국세조사국의 빈곤층 연례보고가 6일 밝혔다. 93년의 빈곤층은 4인 1가구의 수입이 1만4천7백63달러(약1천3백만원)이하일 경우로 규정돼 있다. 93년에 미국 인구중 빈곤층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15.1%였다.지난 61년의 빈곤층 비율은 22%였고 92년의 빈곤층 수는 3천8백만명으로 전인구의 14.8%를 차지하고 있었다.
  • 달성군 대구편입 확정/주민 80% 찬성투표

    경북도는 7일 2단계 행정개편에 따른 달성군의 대구시편입에 대한 주민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투표 참가자의 80%가량이 편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가 이날 하오 6시까지 도착한 2만3백61가구의 투표용지에 대한 개표를 실시한 결과,하오 9시 현재 8천3백9표가운데 79·6%인 6천6백16표가 찬성했다. 도는 최종 개표결과 주민 50%이상이 찬성하면 달성군의회와 경북도의회의 의견을 수렴,이달안에 달성군의 대구시 편입을 내무부에 보고할 계획이다.
  • 유치원·초중고생 과외비/한달평균 27만5천원

    ◎서울가정… 식품비는 31만원 서울시내 유치원,초·중·고교생의 1인당 과외비는 평균 27만5천원이며 이는 월평균 가계지출의 26.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협의원은 7일 서울시교육청 감사에서 『지난 8월 서울시내 3백16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과외비 지출이 가계의 한달지출 1백4만2천원의 26.4%에 이르며 식료품비 31만1천원에 이어 두번째로 지출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1인당 과외비는 개인과외비·그룹과외비·학원비·예체능교육 레슨비 등 6개항목을 모두 보탠 것이다.
  • 서울시부과 개발부담금 5백36억 징수못해/총과세액의 50%

    지난 90년 개발이익환수금제도가 시행된 이후 서울시에서만도 4백36억여원을 거둬들이지 못하고 있어 막대한 국고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가 국회 건설위에 낸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시는 90년 3월부터 지난달말까지 1백50건,8백87억원의 개발이익부담금을 부과해 이 가운데 1백16건,4백51억원만을 징수하고 34건,4백36건은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체납분 가운데 납부기한(부과후 6개월)이 되지 않아 징수되지 않은 17건 1백10억원을 뺀 17건 3백26억원은 행정소송에서 시가 패소했거나 계류중인 것,또는 사업자의 부도로 인한 것이어서 징수 전망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 「태종무열왕 행차행렬」/「임경업장군 출진행렬」/장엄하게 재현

    ◎무열왕/오늘 경주서… 찬란한 신라문화 진수 한눈에/임경업/11일 충주서… 영신굿·화관무 등 볼거리 제공 삼국통일의 기틀을 확립한 태종무열왕의 행차행렬과 조선시대 호국의 명장 임경업장군의 출진행렬이 화려하게 재현된다. 서울신문이 「94 향토축제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인물을 재조명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자부심을 심어주고 여기서 모아진 힘을 민족통일·호국의지로 승화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태종무열왕 행차행렬」은 8일 제24회 신라문화제가 열리는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임경업장군 출진행렬」은 11일 제24회 우륵문화제가 열리는 충절의 고장 충주에서 잇따라 펼쳐진다. 「태종무열왕 행차행렬」은 신라의 찬란한 문화를 엿볼 수 있도록 장엄하고 화려하게 꾸며지는 것이 특징.3백50여명으로 이루어진 행렬은 8일 상오 9시30분 경주공설운동장을 떠나 시내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변모시키게 된다. 행렬은 왕의 행차를 선도하는 취타대를 앞세우고 큰북과 남북통일의 열망을 상징하는 기수단,군기와 의장기를 든 의장대에 이어 주인공인 태종무열왕과 김유신,화랑 등이 위엄있는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임경업장군은 호국의 명장이었으면서도 그 뜻을 이루지 못한 불운의 인물로 토착신앙에 의해 나라의 복과 평안을 주관하는 신령으로 모셔지고 있다. 이에따라 「임경업장군 출진행렬」은 이날 하오 2시 무속인들이 장군의 영혼을 영신굿을 통해 모셔오는데서부터 시작된다.이어 임장군을 환영하는 화관무가 끝나면 마침내 4백여명으로 이루어진 장엄한 행렬이 공설운동장을 나선다. 행렬은 갑주를 입은 입경업장군을 선두로 취타대와 오룡굿패,12지신기가 호위하는 임장군의 영정,큰북,전군과 후군,그리고 농악이 뒤따르며 흥을 돗우게 된다.
  • 밀수품 세대교체/귀금속 줄고 기계류 “각광”/관세청 국감자료

    ◎기계·기구류 작년 단속서 37% 차지/서류위조 반입… 참깨도 크게 늘어 「밀수 주종품」이 바뀐다.전통적으로 악명이 높던 금괴·보석·시계를 밀어내고 산업용 기계와 기구 참깨 의류 직물 등이 새로운 밀수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7일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밀수 단속에서 적발된 기계 및 기구는 4백85억원어치로 전체 적발금액 1천3백9억원의 37%에 해당된다.금괴는 1백78억원,참깨는 72억원어치다. 기계·기구나 의류 직물 등의 밀수방법은 다른 물건이나 몸에 숨겨서 들어오는 고전적 방법과 다르다.정식으로 수입절차를 거쳐 대량으로 실어오는데,그 서류를 가짜로 꾸미는 위장수입 형태가 많다. 기계·기구의 밀수입은 92년 1백31억원에서 작년에는 2배에 가까운 2백46억2천만원으로 늘었다.수입이 불가능한 중고 기계류가 대부분이다.원자재 또는 새 것처럼 속이는 수법을 쓴다.직물도 원자재로 위장하는 수법을 많이 이용한다. 관세가 붙지 않는 북한산으로 둔갑하기도 한다.지난 해 이후 지금까지 79억원어치의 호도와 은행을 북한산으로 위장 반입하다가 적발됐다.위장수입의 가능성이 높은 품목은 3백25개나 된다.의류·직물과 의료기기 밀수도 대부분 이 방법이다. 의료기기의 밀수액은 지난 해 52억원으로 92년의 2배가 넘었다.의류·직물은 56억원으로 92년보다 5배 가까이 늘었다.운동용구는 19억원으로 주로 골프채이다 참깨의 밀수 규모는 99억원으로 그 물량은 2천1백95t.밀수배 한 척에 7∼8t을 싣는다.지난 해 3백여척을 적발한 셈이다.모두가 중국산이다.㎏당 가격이 5백∼6백원으로 국내의 4천5백원보다 9분의 1밖에 안된다.성공만 하면 시세차익이 엄청나 끈질긴 단속에도 근절되지 않는다.
  • 일 북해도 지진으로 넓어졌다/일 국토지리원 관측

    ◎동부는 40㎝확장… 지판이동 영향 지난 4일밤 일본 홋카이도 동부지역을 강타한 지진으로 피해가 적지 않았지만 오히려 일본 땅은 넓어졌다. 일본 국토지리원은 6일 이번 지진지역인 홋카이도 동부지역의 네무로(근실)시가 동쪽으로 40㎝ 확장돼 홋카이도가 그만큼 넓어졌다고 밝혔다. 국토지리원은 올해 1월부터 인공위성을 이용해 일본 전역의 지각변동을 연속적으로 관측하는 시스템(GPS)을 가동해 왔는데 지진이 일어나자 5일 상오 지상의 지각변동을 관측,지난 달 30일의 관측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땅이 넓어진 것을 발견한 것. 이번 관측으로 가장 동쪽인 네무로가 40㎝로 가장 많이 확장했으며,샤리(사리)가 20㎝,데시카가(제자굴)가 18㎝,하마나카(빈중)가 18㎝,구시로가 10㎝씩 태평양쪽으로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관측 기준점이 지진 발생지역으로부터 3백30㎞ 떨어진 홋카이도 서쪽의 동해연안 지역인 마시케(증모)이기 때문에 졸지에 땅이 넓어진 것이다. 국토지리원은 「국토확장」의 원인으로 태평양플레이트가 홋카이도가 실려 있는 북미플레이트 밑으로 들어가면서 늘 홋카이도를 서쪽으로 압박을 가하다가 이번에 지진과 함께 북미플레이트 밑으로 더 들어가면서 한꺼번에 압박이 완화돼 홋카이도 동부가 원래 위치로 회복된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국토지리원은 이번 지진이 강타한 러시아 극동지역의 북방 4개섬도 동쪽으로 이동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직원 「임의매매」 증권사가 배상/증감원 조정위 결정

    ◎“고객 손해 2억원 책임져야” 증권사 직원의 임의 매매로 생긴 고객의 손해를 증권사가 배상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증권감독원은 7일 제 1차 증권분쟁조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현대증권과 신흥증권을 상대로 임의매매로 인한 손해배상을 요구한 3건의 조정신청에 대해 신청인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모두 2억3천4백만원을 배상토록 결정했다. 문모씨가 현대증권을 상대로 낸 배상요구에 대해서는 9천1백82만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다.그러나 백모씨가 신흥증권을 상대로 「담당직원의 임의매매 사실을 알고 즉시 책임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므로 증권사가 임의매매로 인한 손해금액을 배상해야 한다」는 요구에는 「신청인이 직원에게 알아서 사달라며 수량 및 단가를 지정하지 않고 위임한 과실이 인정된다」며 5백11만원만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김모씨가 신흥증권을 상대로 「지난 해 6월부터 1년간 잔고를 허위로 통보하면서 3백여회에 걸쳐 임의매매를 해 생긴 손해 1억9천5백만원을 배상하라」는 요구에는 「1년 동안 전화통화만으로 매매내역을 확인하며 거래관계를 유지한 것은 관행상 묵시적인 일임매매로 볼 수 있다」며 1억3천7백28만원만 배상하도록 결정했다.
  • 발전소건설 4개사 특혜 추궁(국감중계)

    ◎한외무 「원맨쇼 외교」 지양촉구/학원담당 공무원 월내 일제 인사 보고 ▷상공자원위◁ ○…한국전력에 대한 감사에서 안병화전사장의 수뢰사건과 발전소 건설공사를 둘러싼 특혜의혹이 야당의원들에 의해 집중 거론됐다.반면 여당의원들은 안정적인 전력수급대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허경만의원(민주)은 『안전사장 재임동안 대우·동아·현대·삼성등 4개 건설회사의 수주액은 1조6천32억원으로 관행상 이 가운데 8백2억∼1천6백3억원이 리베이트 됐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안전사장이 이들 업체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진 6억여원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박광태·김충조·유인학의원(이상 민주)등은 건설공사 입찰과정에서의 사전담합등 입찰비리여부에 의혹을 나타냈다. 유의원은 『81년 이후 한전이 대우·동아·현대·삼성등 4개 건설회사에 입찰경쟁을 통해 발주한 공사는 1백94건으로 이 가운데 1백44건의 낙찰가가 예정가의 95%를 웃돌았다』면서 『이는 예정가가 계속 사전유출 됐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공격. 허삼수·이웅희의원(이상 민자)은 이상고온현상을 보인 올여름의 전력공급위기를 지적하면서 『장기적인 전력수급대책을 밝히라』고 촉구했다.금진호의원(민자)은 『한전이 지난해 자금부족을 이유로 발전소건설계획물량을 축소한 것은 이같은 파동을 예상하지 못한 안이한 생각』이라고 가세했다. 이종훈한전사장은 『예정가 사전유출은 있을 수 없다』고 단정하고 『건설업체가 정확한 원가계산을 통해 견적을 뽑아 입찰에 나서기 때문에 예정가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 ▷외무통일위◁ ○…6일 상·하오에 걸쳐 워싱턴의 주미대사관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외무통일위 미주국정감사반(반장 나웅배)의 감사는 한승수대사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속에서도 신랄한 질문으로 파상공세. 이종찬(새한)·이부영(민주)·오세응의원(민자)은 차례로 한승주외무부장관의 잦은 워싱턴방문을 지적,『한장관이 거의 달마다 미국에 가 크리스토퍼장관에서부터 각 차관보까지 저인망으로 훑어버리니 주미대사의 할일이 없는 것이 아닌가』며 『원맨 쇼 외교를 지양하고 역할분담을 통해 효과적인 대미외교를 펴야할 것』이라고 질타. 이에 한대사는 『외무장관이 대외적으로 한국의 얼굴이고 북핵문제가 중요하니 동분서주할 수밖에 없다』면서 『대사는 부장관,차관보들과 수시로 접촉하고 있으며 언론에 보도되지 않아 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비칠지 모르나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선방. 서정화의원(민자)은 『북한의 핵투명성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미·북한 연락사무소가 개설되면 주미대사관을 철수시키겠다는 배수진을 치고서라도 미측에 우리의 뜻을 강력히 전달하라』며 『여러분들은 이준열사가 될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 ▷교육위◁ ○…교육위의 7일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감사는 강동교육청 공무원과 학원과의 유착사건을 계기로 나타난 불법과외학원 실태,교육청과 학원의 결탁비리 등에 의원들의 질타와 대책요구가 집중. 이준해교육감은 이에 대해 『이달 안으로 인허가 과정,지도감독사항 이행여부등에 대한 일제감사와 함께 학원담당부서 직원에대한 일제 인사를 통해 장기근무 공무원 모두를 보직변경 하겠다』고 답변.이교육감은 『앞으로 취약학원에 대한 수시단속과 담당공무원의 비리에 대한 중징계및 금품수수에 대한 형사고발조치,그리고 현실과 괴리된 법규정의 정비등을 통해 비리의발생 요인을 제거하겠다』고 다짐. 이에 앞서 김중위(민자),박석무(민주)의원은 『지난해 서울시 관내 과외교습소 불법·변태 단속 결과 61%인 5천2백여곳,올해들어 8월까지도 50%인 2천8백여곳을 적발했음에도 교육청은 대부분 경고등 가벼운 조치에 그쳤다』면서 『형식성·면책성감사로 구조적 비리를 양산하고 있는 교육행정에 대수술을 단행하라』고 요구. 김원웅(민주)의원은 『지난 92년부터 올해까지 서울교육청 관내 9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감사원·교육부·서울시교육청등이 실시한 감사 결과 변칙운영,신고부실등 부당한 운영을 하고 있는 학원을 교육청이 적발하지 못하거나 방치한 것이 2백86곳에 이른다』면서 『학원인가에서 규정위반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데 대한 대책을 밝히라』고 요구.▷농림수산위◁ ○…농업협동조합중앙회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농협이 설립의 목적을 외면한 채 돈 장사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김장곤의원(민주)은 『농협이 92년이래 효성물산·빙그레·롯데삼강·고려무역등 18개 농산물 수입업체에 3천2백46억원을 융자,1천만t의 외국 농축산물이 수입되게 함으로써 농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오장섭·박경수(민자),이규택·김인곤의원(민주)은 『지난 8월31일 현재 30대 재벌기업에 대한 농협의 대출금 총액은 1천2백78억원이며 이 가운데 신용대출이 34%에 이른다』면서 『농협이 농민보다는 재벌에 특혜를 주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길재의원(민주)은 『농협이 91년부터 93년까지 법정한도를 무려 54억원이나 초과한 총 1백94억원의 접대비를 지출했다』며 사용내역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원철희농협중앙회장은 『30대 재벌기업에 대한 대출금은 농협의 총대출금 가운데 1%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또 대출금도 대부분 농기계 생산등 농업관련 사업에사용됐으며 순수한 대출액수는 3백14억원에 지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 조폐시설 납품하며 19억 부당이익/삼성중에 제재기간 줄여 특혜

    ◎조폐공사/박일의원 주장 【대구=남윤호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삼성중공업이 수입면장을 변조해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는데도 제재기간을 임의로 경감해주는 등 각종 특혜를 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7일 대구국세청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박일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91년 5월 조폐공사로부터 부여조폐창의 유가증권 플랜트사업을 수주,독일로부터 수입한 기계를 납품하면서 3차례에 걸쳐 44억3백66만원의 수입면장을 94억2천2백96만원으로 변조해 19억7천7백64만원의 부당이익을 취했다는 것이다. 조폐공사는 이같은 사실이 지난해 10월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는데도 예산회계법상 6개월이상 1년6개월미만 입찰자격을 제한하도록 한 처벌규정 대신 삼성중공업에 대해 2개월간 입찰제한을 하는데 그쳤다는 것이다. 박의원은 또 조폐공사는 삼성중공업에 대한 제재를 지난해 11월부터 해야하는데도 올해 2월로 미뤄 삼성중공업이 그동안 20여건의 각종 입찰에 참여하면서 1천7백98억원의 사업물량을 수주토록 방치하는등모두 5천여억원의 특혜를 주었다고 주장했다.
  • 통근버스 운행·승용차부제 실시/교통부담금 감면

    ◎정부/새달부터 최고 50%/지역별 할인·할증제 도입 다음 달부터 기업체 등이 통근버스를 운행하거나 승용차 부제운행 등을 자율적으로 시행할 경우 교통유발 부담금이 절반까지 감면된다.또 전국적으로 동일한 교통유발 부담금이 다음 달부터는 지역 별로 최고 50%까지 할인 또는 할증돼 교통난이 극심한 대도시의 교통유발 부담금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7일 경제기획원,내무부,교통부 등에 따르면 갈수록 심화되는 교통난을 덜기 위해 대도시의 교통량 감축에 기여하는 기업체에 교통유발 부담금을 50%까지 깎아주기로 하고,이 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 달 초에 현행 도시교통 정비촉진법 시행령을 고쳐 11월 중순 쯤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교통유발 부담금 경감대상은 연건평 1천㎡(3백2.5평) 이상인 교통유발 부담금 부과대상 시설물 내의 근무자나 이용자의 교통량을 20% 이상 감축하는 기업체 등으로,교통량 감축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기준은 서울시의 용역을 받아 현재 시정개발연구원이 개발 중이다. 시정개발연구원은 통근버스,승용차 부제,주차요금,출퇴근 시차제,지하철 연계 셔틀버스,카풀제,대중교통 수단 이용 보조금 등 기업체들이 도시 교통량을 줄이는 데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50여 항목을 선정,해당 기업의 항목별 기여도를 평가한 후 합산해 경감 비율을 산출한다. 교통유발 부담금은 업무 및 근린생활 시설 등의 경우 연간 ㎡당 3백50원이나 백화점은 1천9백11원으로 차등화돼 있다.교통유발 계수가 높을수록 부담금도 늘어나 롯데월드처럼 대형 시설인 경우 연간 4억∼5억원이다. 앞으로 부담금의 지역별 차등제가 시행될 경우 대도시 기업들의 부담이 최고 50%까지 늘어나는 점을 감안하면 교통량 감축에 따른 부담금 경감효과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 9월 총통화 14.9% 증가/올 억제목표 수정 불가피

    ◎“경기상승 감안 탄력 공급”/한은 올해의 통화관리 목표는 지키기 어려울 전망이다.한국은행은 올 12월의 총통화 증가율(M₂)을 올 목표(14∼17%)의 하한선인 14%까지 끌어 내린다는 방침 아래 하반기에 10조원(평잔기준)을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동향에 따르면 9월의 총통화 평잔액은 1백23조6천88억원으로 전달보다 4조6백30억원이 늘었다.작년 동기대비 14.9%가 늘어난 것이다.한은은 당초 9월에 3조원 정도를 공급,M₂ 증가율을 13.9% 내외로 운용할 방침이었다. 이에 따라 7∼9월까지 공급된 총통화는 하반기 공급 목표량의 75%인 7조5천3백63억원으로 늘었다.당초 목표대로 올 12월의 M₂ 증가율을 14%로 끌어 내리려면 4·4분기의 총통화 여유분은 2조5천억원에 불과,경기의 상승세등을 감안할 때 목표수정이 불가피한 셈이다. 김원태 한은 자금부장은 『자금시장을 급격하게 경색시키거나 경기상승에 찬물을 끼얹는 통화정책은 쓰지 않겠다』며 경기상황에 따라 통화를 탄력적으로 공급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9월의 총통화 평잔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자금으로 5천2백억원 방출되고 ▲재정에서 작년의 3배가 넘는 1조9천억원이 풀렸으며 ▲9월들어 추석전까지 양도성 예금증서(CD)의 순발행분이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자금이 지나치게 많이 풀려 나갔기 때문이다. 이같은 통화공급에 힘입어 지난 8월까지 계속 커졌던 어음부도율은 9월에는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이다.그러나 8월의 경우 전국의 어음부도율은 0.2%로 한국은행이 어음부도율을 공식 집계한 86년 이후 월단위로 가장 높았다.부도업체 수도 1천46개로 가장 많았다. 한은은 이달에는 5천억∼1조원의 통화를 공급,총통화 증가율을 14∼14.5% 선에서 유지할 방침이다.
  • 에이즈 감염 내국인/지난달 8명 또 발견

    보사부는 6일 9월 한달동안 에이즈감염자 8명을 발견해 보건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는 내국인감염자는 모두 3백3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배모씨(28)와 이모(39),최모씨(29) 등 3명은 국외에서 성접촉으로,서모씨(37)는 내국인간의 성접촉으로,민모씨(여·29)는 남편에 의해 감염됐으며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확인중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