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3백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IND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723
  • 외국인근로자 10만명 돌파/7월말 현재 국내 전체근로자의 1%선

    ◎불법체류는 중국인 2만5천명 “최다”/산업연수생 또 2만명 입국 예정 노동부는 15일 지난 7월말 현재 국내에서 취업중인 외국인근로자수는 모두 10만2천8백78명으로 국내 임금근로자의 약 1%선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중 산업기술연수생 3만4천9백31명을 포함,취업비자를 갖고 있는 합법취업자는 4만1천4백6명이며 불법체류자는 6만1천4백7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취업비자로 취업중인 외국인의 직업은 외국어강사가 3천44명으로 가장 많고 유흥업소 출연 가수등 6백29명,교수 5백97명,기술지도 4백54명,연구 2백7명,전문직업 1백82명,기타 1천3백62명 등으로 나타났다. 불법체류자중에는 중국교포를 포함해 중국인이 2만5천9백70명으로 가장 많고 필리핀인 8천4백76명,방글라데시인 5천5백33명,파키스탄인 2천2백17명,네팔인 2천2백22명,태국인 1천6백53명등이다. 한편 정부는 중소기업 인력난해소를 위해 9월중으로 2만여명의 외국인산업연수생을 추가로 입국시킬 예정이어서 외국인근로자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외국인근로자수를국내 임금근로자의 1%이내로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인력관리를 해온 노동부의 입장이 주목된다.
  • 3업체의 사례로 본 「중기지원」 효과

    ◎“납품대 72억 현금결제로 연 2억 절감”­삼웅/육성자금 3억 기대… 신규투자 추진중­협립기계/병역 특례요원 배당… 인력난 숨통 기대­엘리트/부가세 납부유예·세무조사 면제 큰도움 연정웅 협립기계 사장(52)은 중소기업에 몸담은 지 20여년 만에 실로 놀라운 일을 경험했다.지난달말 거래처인 삼성중공업에서 1천8백만원의 납품액을 전액 현금결제를 해줬기 때문이다.현금은 바라지도 않고 매번 더 짧은 기간으로 어음을 끊어달라고 애원해야 하던 경험에 비춰 실로 「혁명적」인 일이었다.정부가 중소기업 지원차원에서 대기업이 거래중소기업에 현금결제를 하도록 유도한다는 보도를 신문에서 얼핏 봤지만 「그 소리가 그 소리」로 무시하던 터라 놀라움이 더 할 수밖에 없었다. 이 일을 겪은 연사장은 요즘 거의 매일 간격으로 터져나오는 정부의 중소기업지원책을 유심히 체크하기 시작했다.정부의 발표내용을 줄을 그어가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관련사항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실제로 어느 정도나 혜택을 볼 수 있는지 계산도 해봤다. 우선 대기업에 납품하는 전체 매출액(20억원)의 30%(6억원)에 대해 전액 현금결제가 이뤄질 경우를 따져봤다.보통 90일짜리 어음으로 받을 경우와 대비,연 15%(사채는 연 36%)의 이자율만 잡아도 2천3백만원의 금융비용이 절감된다.그리고 가끔 어음만기일 전에 급전으로 얻는 3부(연이율 36%)의 사채이자를 감안하면 현금결제로 인해 연간 3천만원이상의 비용이 절약된다. 연사장은 정부가 지방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올해의 4천8백72억원에서 내년엔 8천억원수준으로 높인다는 기사에 눈이 번쩍 띄었다.현재 신규투자를 위해 3억원의 돈을 구하고 있기 때문이다.광디스크 등 자동차부품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 없이는 더 이상 기업의 사활을 보장할 수 없는 것이 현재의 상황.그러나 은행에서 요구하는 담보는 4억5천만원이다.협립으로는 그 전의 은행빚까지 있어 도저히 담보를 댈 능력이 없다.정부 발표대로 신용대출을 확대하고 담보활용도를 높일 경우 3억원을 빌릴 수 있다면 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현재 협립을 괴롭히는 인력난의 해소책에도 기대가 크다.31명의 직원 가운데 베트남연수생 3명을 쓰고 있지만 그래도 적정인원의 20%가 모자라는 실정.병역특례요원을 올 3만5천5백명에서 내년에 4만명으로 늘리고 배정업체도 올 5천7백53개사에서 8천개로 늘릴 경우 협립은 적어도 3명의 특례요원은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현재 고졸 초임은 52만원(본봉기준)이지만 보너스 4백%와 잔업수당을 지급하면 1명당 1천만원이 나간다.그러나 문제는 이들이 1년정도 근무하면 거의 대부분 서비스업종으로 이직을 한다는 점.적어도 1년은 배워야 다음해부터 본전(?)을 뽑기 때문에 1천만원이 고스란히 날아가는 셈이다.병역특례요원은 3년동안 안정적인 고용이 확실하고 일도 열심히 하기 때문에 돈으로 따질 수 없는 효과가 있다.굳이 돈으로 따진다면 1인당 1천만원씩 3천만원의 혜택이 있다는 것이 연사장의 계산이다. 자동차부품을 만드는 삼웅의 맹혁재사장(59)도 최근 정부의 중소기업지원 대책에 한껏 고무돼 있다.30여년간 중소기업을 해오면서 정부의 중소기업지원대책은 수십번 발표됐지만 피부로 느끼는 지원은 한번도 없었던 것이 지금까지 경험이었다.그러나 이번은 다르다는 감을 받았다.지원액수가 대규모라는 것 이외에 변형근로시간제나 병역요원 사업장배치 등 실현가능성이 높은 대책이 상당수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경영진을 모아놓고 향후 경영대책을 세운 것도 이 때문이다. 삼웅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는 것은 대기업의 현금결제부문.대우자동차 등 대기업 계열사에 전체매출(80억원)의 90%를 납품하는 삼웅으로서는 예상효과가 너무도 크다.72억원의 거래액을 전액 현금으로 받을 경우 부수효과까지 계산하면 2억원가량의 비용이 절감된다.지난 93년 설비투자를 위해 정부로부터 받은 35억원의 대출이자(평균 9%·3억원)로 인한 자금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 7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맹사장은 시간근로제의 도입에도 관심이 크다.이미 생산의 자동화를 이뤄 감시를 위한 단순노동자도 충분한 효율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일하고 싶어도 일거리가 없는 퇴직자를 활용,하루 4∼8시간의 파트타임 근로자를 고용하면 정식직원에게 주는 연 5백%의 보너스와 임금의 25%를 차지하는 잔업수당을 줄일 수 있다.이 둘을 합하면 전체임금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10명의 시간제근로자를 고용하면 근로자 평균연봉(1천5백만원)의 50%인 7천5백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물론 정부가 후속대책으로 시간제근로자에 대해선 보너스 등을 지급해야 하는 현노동법의 예외를 인정해야만 가능하다. 소방기기업체인 엘리트의 육길수 사장(40)은 6개월의 부가세 납부유예조치와 세무조사면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대기업과 거래가 없는 엘리트사는 창업 6년을 맞는 올 매출목표 1백억원에 1백여명의 근로자를 거느린 회사.매년 10월25일까지 4천만원가량의 부가세를 내고 있는데 6개월간 납부가 유예되면 연이율 13%와 체납이율의 5%만 계산해도 8백40만원의 비용이 절감된다. 또 세무조사의 2년간 면제조치도 혜택이 크다.7일이상 걸리는 조사기간에 경리부서의 고생은 물론 밖으로 뛰면서 영업을 해야 하는 자신도 여기에 매달릴 수밖에 없어 돈으로 따질 수 없는 효과가 있다.세금조사 걱정 없이 사업에만 몰두할수 있는 셈이다.기능사자격증을 가진 대졸자를 특례보충역으로 받을 수 있어 연구요원이 모자라는 현실에서 단비가 아닐 수 없다.대졸자 초임으로 1천7백만원을 지급하지만 3명을 고용할 경우 이직 없는 3년을 보장받기 때문에 3천만원의 비용이 절감된다는 계산이다. 연사장은 『대기업의 어음은 어느 은행에서도 할인해주지만 중소기업의 어음은 사채시장에서 연 36%의 이자를 내야 할인을 받는다』며 『대기업보다 중소기업간의 어음결제에 대한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무궁화호 고가계약 의혹”­미 전문가

    ◎“기술전수 포함… 되레 싼셈”­정보통신부 무궁화위성의 구입가격이 턱없이 높게 책정됐다는 시비가 뒤늦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15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무궁화위성처럼 통신·방송용 중계기 12개를 탑재한 위성의 경우 제작·발사 비용이 1천억원 정도가 소요되는데 반해 무궁화위성은 이보다 무려 3배남짓 비싼 3천3백억원이 들어갔다는 것이다. 따라서 무궁화위성이 2기임을 감안하더라도 1기당 1천6백억원꼴의 비용은 너무 비싼 것 같다고 외신은 미국 위성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계자들은 특히 위성 2개를 구입할 경우 같은 디자인의 제2호기는 연구개발비가 동일하다는 점에서 구입가격이 1호보다 30∼40%에 이르는 것이 관례임을 고려할 때 무궁화위성 추진계획에 너무 과다한 예산이 책정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에대해 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은 『무궁화위성사업 전체에 3천3백20억원이 들어간 것은 사실이나 1,2호기 제작·발사에 직접 소요된 예산은 1천6백억원』이라고 밝혔다.나머지 1천7백여억원은 관제시설장비,감리비,보험료,연구개발비로 들어갔다는 설명이다. 한국통신이 이날 공개한 위성사업예산은 제작·발사비 1천6백50억원,관제시설비 4백87억원,지구국건설비 4백30억원,보험료 2백50억원,감리비 1백20억원,연구개발비 4백9억원등이다. 따라서 위성 제작·발사에 3천3백억원이 들어갔다는 일부 주장은 사업내용을 제대로 파악치 못한 결과로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박영일 정통부 전파방송관리국장은 『무궁화위성 제작·발사비용은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제작·발사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결코 높은 수준이 아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무궁화위성계획에는 기술전수분야가 많이 포함돼 있으므로 이 기술전수비를 고려한다면 오히려 매우 싸게 위성을 구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궁화위성 발사용역업체인 MD사의 트라이스 부사장도 『무궁화호 위성계획의 기술전수 분야를 감안할 때 위성 구입가격은 국제 평균수준을 밑도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정부 감사땐 응할것”/무궁화호 발사실패 공식사과/트라이스 MD 부사장 무궁화위성 발사용역업체인 미국 맥도널 더글러스(MD)사는 15일 무궁화1호의 발사실패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의 뜻을 표시하고 2호위성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한중인 로버트 트라이스 MD사 부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회사 입장을 밝히고 일부에서 제기한 불평등 계약 주장과 관련,『한국통신측에 오히려 유리한 계약을 맺은 만큼 한국정부가 감사를 실시하겠다면 응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 부산·대구·광주·대전/외곽순환 고속도 건설/건교부

    ◎200∼300㎞씩… 2011년까지/고속철/대구·대전 모든차 정차/울산 중간역은 백지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에도 수도권처럼 외곽순환도로가 건설된다.또 경부고속철도의 천안,대전,대구,경주역 등 4개역중 대구 대전역에만 모든 고속전철이 정차한다. 건설교통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교통분야 국제경쟁력강화방안을 마련,국회 국제경쟁력 강화특위에 보고했다. 강화방안에 따르면 서울외에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의 광역시 외곽에도 교통수요 분산을 위해 2백∼3백㎞ 길이의 도시 고속도로를 2011년까지 건설한다. 경부 고속철도의 중간역이 4개 이하가 경제적인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울산에 중간역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으며 대전,대구역만 열차를 고정 정차시키고 천안·경주역은 출퇴근 시간 등 고객 수요에 따라 특정 시간대만 정차를 허용한다.울산역은 설치하지 않는 대신 기존의 동해남부선을 개량,경주역과 연계키로 했다. 서해안 개발 촉진을 위해 오는 98년 착공 예정인 서해안고속도로 당진∼서천 구간(1백4㎞)은 착공시기를 계획보다 2년 앞당겨 내년에 착공한다.이에 따라 당초 오는 2004년 개통예정으로 돼 있는 당진∼서천간의 개통시기가 1∼2년 정도 앞당겨지게 된다. 중앙고속도로 원주∼홍천간(42.5㎞)과 중부 내륙고속도로 여주∼구미간(1백61㎞)도 97년 이후로 돼 있는 착공시기를 내년으로 앞당긴다.
  • 남북경협 사업자/3개기업 승인/녹십자,평양에 제약공장 추진

    ◎동양시멘트,나진에 저장 사일로/동룡해운,나진항 하역설비 투자 통일원은 15일 녹십자,동양시멘트,동룡해운 등 3개 기업이 제출한 남북경협 사업자 신청서를 승인했다. 이들 기업중 동양시멘트와 동룡해운은 각각 나진항에 3백만달러 규모의 시멘트저장용 사일로 건설과 5백만달러 규모의 하역 설비투자를 예정하고 있다.녹십자는 평양 대동강구역 또는 용성구역에 혈전증 치료제인 유로키나제의 제조 판매를 위한 3백만달러 규모의 기계설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사업자 승인은 실제 대북투자가 가능한 협력사업 승인의 전단계로 이미 협력사업 승인을 받은 대우 이외에 사업자 승인을 받은 기업은 고합·한일합섬·국제상사등 모두 6개 기업으로 늘어났다.
  • 멕시코 강진/진도 7.2/수십명 사상… 가옥 수백채 파손

    【멕시코시티 AP 로이터 연합】 멕시코 남부지역에서 14일 상오 8시10분(현지시간)께 강진이 발생,4명이 죽고 수십명이 부상하는 인명피해와 함께 수백가구의 가옥이 부서졌다. 이날 지진이 발생하자 수도 멕시코시티를 비롯한 이 지역주민들이 집이나 건물밖으로 뛰쳐나오고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던 학생들도 교실밖으로 몰려나오는등 공포와 혼란속에 빠졌다. 미국 콜로라도 골든에 있는 미국립지질연구소 지진정보센터는 이 지진이 리히터 규모로 7.2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멕시코 국립지진국은 7.3이라고 전했다. 또 진앙은 멕시코시티에서 남쪽으로 3백㎞,휴양지 아카풀코에서 동쪽으로 1백45㎞ 떨어진 게레로주(주)의 농촌지역이며 지진은 1분간 계속된뒤 여진이 몇차례 이어졌다. 이 지진은 10년전인 85년 무려 1만여명의 인명을 앗아갔던 리히터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했던 9월19일을 불과 며칠 앞두고 발생한 것이어서 시민들의 충격이 더 컸다. 멕시코 관영 노티멕스통신은 아폴로니오 알바레스 몬테스 게레로주 이괄라파 시장의 말을 인용,이날지진으로 소치트라화카에서 3명,인근 아조유에서 1명등 게레로주에서만 4명이 목숨을 잃고 이괄라파시의 경우 건물들의 80%가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 컴퓨터 고르기/초보자는 일체형이 바람직

    ◎「한글판 윈도 95」 맞춰 새달 신제품 쏟아져/일체형­2백∼2백60만원선… 사용 간편/분리형­전문가용… 정보처리 속도 빨라 오는 11월20일 한글판 「윈도 95」시판에 맞춰 국내 개인용 컴퓨터 생산업체들이 일제히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내년도 PC생산업체들의 주력 상품이 될 이들 신제품들은 가정용을 겨냥해 개발된 저가의 「일체형 PC」와 전문가용 고급제품으로 크게 나뉜다.일체형이나 전문가를 위한 분리형 모두 대형 모니터를 장착해 TV에 이어 컴퓨터의 대형화 추세가 가속될 전망이다. 최근 시판되고 있는 PC의 대부분은 TV와 CD플레이어,전화기,비디오 기능등을 갖추고 있고 리모콘 하나로 조작이 간편해 일종의 가전제품으로 성격이 변해가고 있다. ○LG서 6월 시판 특히 내년 전체 PC시장에서 가정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70%가량 될 것으로 전망돼 가정용 PC를 둘러싼 PC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초보자및 가정용 PC는 기존의 분리형에 지난 6월 LG전자에서 처음 선보인 일체형 컴퓨터가 가세할 전망이다.일체형 PC의선두주자격인 LG전자는 현재 14인치 모니터 이외에 15·17인치 모니터 제품을 준비하고 있고 삼성전자와 대우통신에서도 일체형 PC 한개 모델씩을 10월과 11월 사이에 출시,본격적인 주도권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좁은 공간에 적당 일체형 컴퓨터는 모니터와 본체가 결합돼 분리형에 비해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간편하다.또 전문가용에 비해 간단한 기능만 갖추고 있어 주부등 초보자에게는 오히려 사용하기 쉽고 상대적으로 가격도 10∼20%정도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그러나 모니터와 본체가 붙어있어 분리형과 달리 모니터만 따로 교환할 수 없고 워낙 컴팩트하게 디자인돼 원하는 사양으로 바꾸기가 어려운 게 단점이다.따라서 초보자들은 무조건 가격만 염두에 두지말고 용도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안목이 필요하다. 14인치급 모니터를 장착한 일체형 PC 「심포니홈」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LG전자는 출시 두달여동안 1만2천여대를 판매했으며 올해 말까지 약 3만5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다.LG전자는 내년 판매목표를 20만대로 잡고 있으며 전체 PC공급량의약 15%까지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LG전자는 소형 모니터로는 시장점유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내년초 15·17인치 대형 모니터를 장착한 신제품을 내놓는다.또 스피커의 위치를 조정하고 색상도 다양화할 계획이다.가격대는 현재 2백60만원에서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월초쯤 15인치 모니터를 장착한 저가 일체형 PC를 내놓는다.중앙처리장치를 75메가헤르츠급 펜티엄 칩으로 하고 주기억 용량은 8메가바이트(MB),하드디스크는 8백50MB,비디오 메모리는 1메가를 유지하며 가격은 2백∼2백20만원대이다.「윈도 95」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려면 나중에 24만원정도를 들여 주기억용량을 16메가로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 ○내년 17인치 부착 대우통신도 10월말이나 11월초쯤 일체형 PC를 시판할 예정이다.모니터는 17인치이며 제품 사양은 삼성과 같다.「윈마당」이라는 자체개발 프로그램을 입력해주며 가격은 2백50만원대. 삼보와 현대전자등에서는 일체형 PC시장동향을 분석,출시여부를 관망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을 위한 고급제품들도 「윈도 95」 출시에 때맞춰 일제히 쏟아진다. 메모리용량을 향상시키고 탑재하는 소프트웨어를 다양화하는 대신 가격은 현상태를 유지 또는 인하하는 쪽으로 신제품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인터넷 접속 간편 삼보컴퓨터는 10월중 통신기능을 강화한 펜티엄급 멀티미디어 신제품을 내놓는다.사무·정보기능을 강화하고 인터넷 접속이 마우스만 가지고 간편하도록 했다.CPU는 1백메가헤르츠,기본 메모리용량도 16메가로 업그레이드 했으며 팩스모뎀도 현재 1만9천2백BPS(초당 전송비트수)에서 2만4천4백BPS로 성능을 높이고 하드디스크도 1.6기가바이트로 고급화했다. LG전자는 분리형인 심포니 시리즈의 후속모델을 11월초 내놓을 계획이며 대우통신도 10월 처리속도와 대용량의 전문가형으로 1백메가헤르츠와 1백33메가헤르츠 CPU를 장치한 신제품 1∼2개씩을 각각 시판한다. 한편 현대전자도 전문가형 펜티엄 PC 「그랜드 서버」(가칭)를 11월초에 출시할 예정이다.가격대는 현대 시판중인 펜티엄 PC인 「팬텀」과 비슷한 2백50만∼3백만원대를 유지할계획이다.
  • “「고충민원」 시정않을땐 형사고발”/행정기관에 직무유기 문책

    ◎고충처리위/정당한 사유없이 10건 처리 미뤄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정해진 기간 안에 정당한 사유 없이 위원회의 시정권고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행정기관을 직무유기책임을 물어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김광일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은 14일 이홍구 총리에게 위원회의 현안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위원회의 시정권고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행정기관에 대해 경고를 내려달라』고 요청하고 『총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시정권고를 계속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형사고발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국민고충처리위가 지난 8월까지 시정권고한 3백64건 가운데 관계 행정기관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이행하지 않고 있는 고충민원은 건설교통부의 경기도 미금시 택지개발예정지구지정 취소와 서울시 강서구의 우장산 체육시설건립 변경 등 모두 10건이다. 또 관계 행정기관이 국민고충처리위에 시정권고 이행여부를 통보하지 않고 있는 고충민원은 국방부의 6·25참전 무공자에 대한 서훈과 서울시의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운영에 관한 문제점개선 등 모두 27건이다.
  • 당정 확정 「세제 개편안」 어떤 내용인가/세제개편안 문답풀이

    ◎5천만원 소득 근로자 연 세금 303만원 경감/금융소득 아주 많은 일부 계층만 세 늘어/사업소득 3천4백60만원 이하는 그대로/연 금융소득 5천만원 이상 대상자 부담늘 듯 정부와 민자당이 주식을 제외한 모든 채권의 중도매각 이자를 예외 없이 과세키로 함에 따라 금융소득이 많은 계층의 세부담이 늘게 됐다.그러나 급격한 세부담 증가를 막기 위해 소득세 체계를 손질할 방침이어서 큰 부작용은 없을 것 같다.30% 분리과세가 되는 「5년 이상 장기저축상품」을 허용하고,1가구 1주택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을 「3년 이상 거주 또는 5년 이상 보유」에서 「3년 이상 보유」로 단일화한 것,법인세율을 2%포인트 내린 점 등은 종합과세 강화에 따른 금융시장의 혼란과 중산층의 이반을 막으려는 당정의 노력으로 평가된다.당정의 이번 세제개편안으로 소득세 부담과 1가구 1주택 요건문제,채권 등의 이자소득 과세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 알아본다. 당정이 채권과 양도성 예금증서(CD),기업어음(CP) 등 모든 유가증권의 중도매각을 종합과세대상으로 확정해 금융소득 종합과세대상이 한층 넓어지게 됐다. 근로자이더라도 채권의 이자소득이 있어 이 소득이 다른 금융소득과 함께 4천만원(부부합산기준)을 넘으면 초과분이 근로소득과 함께 종합과세된다.금융소득 4천만원까지는 15%(내년부터 적용되는 금융소득의 원천징수세율)의 분리과세로 끝나 금융소득이 4천만원을 넘지 않으면 종합과세와 아무 관계가 없다. 물론 채권 등의 중도매각으로 이자소득 등 금융소득이 4천만원을 넘는 근로자의 경우 종합과세대상이 되며,금융소득이 많은 개인사업자도 강화된 종합과세방침으로 추가적 세부담이 생기게 된다.그러나 당정이 종합과세로 세부담이 느는 계층을 위해 소득세체계를 개편키로 해 이들에게도 급격한 세부담증가는 없다. 당정합의에 따라 소득세체계가 고쳐지더라도 근로소득이 4천57만원이하,사업소득 3천4백60만원이하인 사람은 지난해의 세법개정내용과 별 다름이 없다. 정부는 지난해말 소득세법을 손질하면서 근로소득공제와 인적공제를 확대,근로자의 경우 4인가족기준 1천57만원(사업자는 4백60만원)까지 내년부터 세금을 한푼도 안내게 했다.아울러 5∼45%의 5단계로 돼있는 소득세율체제를 내년부터 4단계로 간소화하면서 세율도 단계별로 10∼40%로 했다. 이에 따라 근로소득이 연간 2천만원인 사람은 올해 세부담이 86만원에서 내년에 59만원으로,4천만원인 근로자는 5백42만원에서 3백98만원까지 떨어지게 돼있다.연간소득 2천만원인 사업자는 올해 2백48만원에서 내년 2백8만원으로,3천만원 사업자는 5백18만원에서 4백8만원으로 세부담이 각각 경감된다.이들 계층에 대한 추가세경감혜택은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일반서민보다 소득이 많은 중상류층이 이번 당정협의의 대상이었다.당정은 지난해 개정,내년부터 적용키로 한 소득세제를 또다시 개편,세율(10∼40%)과 단계는 그대로 두되 ▲1천만원 초과∼3천만원이하의 소득구간(세율 20%)을 1천만원 초과∼4천만원이하로 ▲3천만원 초과∼6천만원이하(세율 30%)를 4천만원 초과∼8천만원이하로 ▲6천만원 초과(〃 40%)를 8천만원 초과로 각각 확대·조정했다. 따라서 근로소득 4천57만원,사업소득 3천4백60만원이상이면서 1억원미만인 사람들의 경우 지난해 세법개정 당시보다 세부담이 더욱 가벼워지게 됐다. 근로소득이 5천만원인 근로자의 경우 올해 9백1만원에서 내년에는 5백98만원으로 3백3만원이 경감돼 당초 세부담경감액(2백29만원)보다 많아지게 된다.또 7천만원인 경우도 올해 1천6백21만원에서 내년엔 1천1백72만원으로 떨어져 역시 지난해 세법개정안에 따른 세부담경감액(2백99만원)보다 1백50만원이 는다. 물론 이는 소득금액만을 기준으로 비교한 것이어서 근로소득외에 채권의 중도매각에 따른 이자소득이 많은 근로자라면 소득계급 자체가 높아져 세부담이 늘 수 있다.따라서 당정이 채권 등의 중도매각이자를 과세함으로써 과세대상 소득금액이 높아지는 문제를 소득세 체계개편으로 푼 셈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예컨대 근로소득이 3천만원이고 금융소득이 2천만원인 근로자(4인가족기준) 갑의 경우 올 세금은 근로소득세 2백82만원과 금융소득에 따른 세금 4백만원(2천만원에 대해 원천징수세율 20% 분리과세) 등 6백82만원이다.그러나 갑은 내년에 각종 근로소득과 인적공제의 확대로 근로소득세 1백98만원에다 금융소득에 따른 세금이 3백만원(2천만원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이 내년부터 15%로 인하)으로 줄게 돼 세부담은 4백98만원이 된다.갑은 이번 당정합의에도 불구,별 영향이 없다.3천만원이하 소득세율은 그대로 두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근로소득이 4천만원이고 금융소득이 5천만원인 을의 경우는 다르다.을은 올해 근로소득세로 5백42만원,금융소득에 따른 세금 1천만원(5천만원×20%) 등 세부담이 1천5백42만원이다. 지난해의 세법개정에 따라 당초 내년에 을이 부담하게 될 세금은 금융소득 원천징수세액 6백만원(4천만원×15%),금융소득 4천만원 초과분(1천만원)과 근로소득에 대한 세금 7백22만원 등 1천3백22만원이다.그러나 이번 당정합의로 소득세율체계가 개편돼 을은 금융소득 원천징수세액 6백만원,4천만원 초과 금융소득 및 근로소득에 대한 세금 5백98만원 등 1천1백98만원으로 줄게 됐다. 이렇듯 금융소득이 5천만원이 되는 근로자라도 세부담은 줄게 돼있어 당정의 이번 세법개정안 손질은종합과세로 부담이 느는 계층을 겨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세제개편안 문답풀이/1주택 보유기간 예외조항 여부 검토/8년 자경농지는 「사전신고」 대상 제외/채권 최종 소지자가 중도구입 증명해야 정부와 민자당이 지난 13일 최종 확정한 종합과세 방안의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1가구 1주택 요건이 「3년 거주 또는 5년 보유」에서 「3년 보유」로 단일화됐다.그러면 예컨대 1년 거주하고,2년 보유하면 1가구 1주택 요건이 충족된다는 얘기인가. ▲그렇지 않다.거주 개념은 아예 없애버렸기 때문에 보유한 기간이 3년 이상 되어야 한다.거주기간은 보유기간에 산입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지금의 1가구 1주택 요건 중 3년 거주의 경우,질병이나 직장이동 등의 부득이한 사유가 생겼을 때 거주기간에 대해 예외조건을 두고 있다.앞으로 3년 보유로 단일화돼도 보유기간에 이런 예외조항이 유지되나. ▲현재 이같은 예외조항은 「3년 거주」요건에만 있고,「5년 보유」 요건에는 없다.따라서 3년 보유로 단일화되면 이런 예외조항은 자동적으로 없어지게 된다.그렇지만 예외조항을 둘 지 여부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아직 최종 방침이 결정되지 않았다. ­6가구용 다가구 주택을 갖고 있는데,5가구는 다른 사람에게 임대해 줬다.이럴 때도 1가구 1주택이 되나. ▲1가구가 6개의 주택을 갖고 있는 것과 동일하기 때문에 임대해 준 5가구에 대한 양도세는 보유기간과 상관 없이 과세 대상이다.공동주택의 개념으로 보기 때문이다. ­주택조합이 지은 집 한채를 갖고 있다.앞으로 3년만 보유하면 1가구 1주택 요건이 충족돼 비과세되나. ▲물론 그렇다.1가구 1주택은 한가구가 한가구만 갖고 있는 지 여부만 따지는 것이기 때문에 남의 집을 매입하든,직접 집을 짓든 아니면 주택조합에 들어 집을 마련하든 취득의 형태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등기전 부동산 양도 사전신고 의무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는. ▲양도세가 과세되지 않는 1가구 1주택과 8년 자경농지는 사전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등기를 할 때 등기소 직원이 1가구 1주택인 지를 어떻게 확인하나. ▲그렇지 않아도 이에 대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그러나 등기소 직원이 1가구 1주택자인 지 여부를 실질 심사하는 방안은 검토 대상에서 뺐다.그럴 경우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현 단계에서는 등기부등본 등의 공부상에 나타난 객관적 사실,즉 형식적 요건만 갖추면 인정해 주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개인간 여러 단계를 거쳐 매매된 채권을 중도 매각할 경우,최종 소지자는 세금을 어떻게 내나. ▲통장(계좌)거래를 하면 문제는 자동적으로 해결된다.보유기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실물을 보유하고 있을 때는 언제 채권을 샀는 지를 입증할 수 있는 증명서를 매입한 금융기관에서 발급받아 제출해야만 보유기간 동안의 세금만 내게 된다.채권 보유자가 이를 입증하지 못하면 발행일 이후의 모든 발생이자에 대한 세금을 물게 된다. ­개인간의 매매계약서도 증명서의 효력을 갖나. ▲아직 확정짓지는 않았다.추후 법적으로 인정할 지 여부를 결정지을 방침이다. ­금융기관에서 사들인 채권을 만기 전 중도 매각했을 때 보유기간의 이자소득에 대한 원천징수는 누가 하나.▲이자 지급자인 금융기관이 한다. ­채권시세의 하락으로 중도에 되파는 가격이 처음 매입 가격보다 낮을 수도 있다.이럴 때도 과세대상이 되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채권시세에 따른 매매차익에 관한 문제다.종합과세는 매매차익과는 상관이 없고 이자소득에 대해 적용하는 것이므로 표면이자율을 그대로 적용해 과세한다. ­기존 절세형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중도 해약할 경우 구제해 주기 위해 중도 해지 수수료를 면제해 주나. ▲정부가 이들을 구제해 줄 방안을 갖고 있는 것은 없다.어디까지나 상품을 판 은행과 고객간 해결할 문제다.현행 세법에서 절세형 상품을 인정한 바 없기 때문이다.중도 해지 수수료를 은행이 면제해 주고,은행 부담분을 손비처리해 주는 방안에 대해 당정협의를 했었으나 수용하지 않기로 결론이 났다.
  • 서울대/학부단위 모집 확대/96입시요강 확정

    ◎자연대 3개학과군 통합/의예과·치의예과는 제외/가정대 1백% 1지망서 선발 서울대는 14일 의대와 치예과를 제외한 자연과학대학 신입생을 학과 구분없이 학부 단위로 통합해 모집하는 것을 골자로 한 96학년도 신입생모집안을 확정,발표했다. 모집안에 따르면 그동안 수학·계산통계학과군,생물·분자생물·미생물학과군,지질·해양학과군 등 3개학과군 6개학과로 선발해온 자연과학대학의 경우 내년 입시부터는 모든 학과군 및 학부를 자연과학대학부 하나로 통합,신입생을 선발한다.자연대의 모집인원은 자연과학대학부 3백95명·의예과 1백90명·치의예과 1백명이며,모집정원 90%를 제1지망에서 선발하기 때문에 자연대 안에서의 제2지망이 허용된다. 자연과학대의 단일학부제 도입은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선택폭을 넓혀주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위한 대학원 중심 대학으로 가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또 전기·전자·제어공학과군,공업화학·섬유고분자·화학공학과군,금속무기재료공학과군,기계·기계설계·항공우주공학과군 등 4개학과군 8개학과로 모집해온 공과대학은 자원공학과와 토목공학과 안의 토목공학전공과 도시공학전공이 서로 합쳐져 도시·자원·토목공학과군으로 이름이 바뀐다. 전기·전자·제어공학과군은 전기공학부로,금속·무기재료공학과군은 재료공학부로 명칭만 바꿔 신입생을 선발한다. 가정대의 경우 내년 입시부터는 1,2지망 구분없이 1지망에서만 신입생을 뽑기로 했다.체육교육과는 남자 47명,여자 8명을 선발하게 된다.
  • 환율 변동·개방따른 기업 피해 지원/국세청 세정 지원대책 문답풀이

    ◎93년 9월이후 창업중기 세무조사 면제/중견업체도 경영애로땐 지원신청 가능 국세청이 14일 발표한 중소기업 및 경영애로기업 지원대책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세무조사가 면제되는 중소기업 28만여개는. ▲전자·자동차부품,플라스틱 업종 등 중소기업진흥공단·산업기술정보원 등에서 발굴·선정한 유망 중소기업 3천4백9개 업체,크레인·산업용 로보트 등 국산개발협의회가 추천한 기계류 부품·소재 국산화 개발 중소기업 4천18개,금형과 주물 등 생산기반기술 영위업체 2천7백개,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1천24개,합성섬유·염색·세라믹 등 전략산업 기술 개발업체 3천2백개,농공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3천3백79개 등이 있다.또 제조업과 부가통신업·정보처리업 등 조세감면대상 2천7백56개 기업과 개업일로부터 2년이내의 창업중소기업으로 연간 매출액이 1백억원 미만인 25만6천여개 등이다.이 경우 부동산임대업과 서비스업,음식·숙박업,자유직업은 제외된다. ­휴·폐업한 뒤 다시 개업하는 경우도 창업 중소기업에 해당하나. ▲휴업·폐업후 같은 업종을 다시 개업할 경우 창업에 해당되지 않는다.그러나 폐업후 새로운 업종을 시작할 때는 창업에 해당한다. ­조사를 면제받는 창업중소기업의 개업시기는. ▲93년 9월1일이후 창업한 기업이 해당된다. ­경영애로 기업의 경우 중소기업 이외의 업체도 포함되나. ▲사업규모·업태종목에 상관없이 지원대상에 포함된다.현재 어려움이 많은 중견 건설업체들도 포함될 수 있다. ­경영애로 기업 선정기준은. ▲관련국의 수입제한·환율변동 등으로 수출에 애로가 있을 때,시장개방에 따른 수입자유화로 경쟁력이 약화돼 사업이 어려움에 처한 경우,관련기업의 부도,휴·폐업으로 사업에 손실이 클 때,재해로 경영애로가 있을 때,당해 기업이나 관련기업이 노사분규로 조업에 지장을 받을 때,기타 세무서장 또는 지방국세청장이 지역경제의 특수성을 고려해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기업들이다.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우 반드시 본점이 농공단지에 소재해야만 조세면제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나. ▲법인의 경우 농공단지안에 반드시 본점이입주해야만 되는 것은 아니며 농공단지 안에 있는 사업장에서 발생한 수입금액이 기업 전체 수입금액의 50% 이상이면 지원대상에 해당된다.농공단지안에 있는 기존공장을 매입·인수해 사업을 해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세정지원대상 기업 선정방법은. ▲육성지원 대상기업은 통상산업부 등 다른 부처에서 명단을 통보받아 확정하고 창업중소기업과 경영애로기업은 해당요건에 맞는 기업을 각급 관서별로 오는 30일까지 파악해 확정한다.단 새로운 지원사유가 발생할 경우 올해 말까지 추가로 선정하게 된다. ◎“개혁” 명분에 당정절충 급진전/금융종합과세 논란 해결 안팎/소득세 등 세율 인하로 「실리찾기」 선회­당/「과세대상 통계자료」 원칙 고수에 주효­정 ◇…정부와 민자당이 금융종합과세 논란을 해결해 나간 방식은 앞으로 당정협의의 새로운 정책결정패턴으로 자리잡을 전망.각급 당정협의를 통해 이견을 종합해 간 이런 방식이 일견 정책혼선으로 비칠 수도 있지만 원칙과 현실을 섞어놓고 최대 공약수를 뽑아 간 점은 바람직한정책결정방법일 수도 있다는 평가다. 세법개정안이 현안으로 급부상한 것은 지난 6일 홍재형 부총리가 채권·CD등의 이자소득을 분리과세하겠다는 기존의 발표를 번복하면서다.민자당이 『일관성 상실로 국민의 불신을 초래하면 결국 당에 부담이 돌아온다』며 강력히 이의를 제기.그러나 12일 김영삼대통령이 민자당 간부들과 가진 청와대오찬에서 『원칙은 지켜야 한다』며 정부의 「원칙론」에 무게를 실어줌으로써 이 문제는 대결국면서 협상국면으로 전환된다.민자당이 종소세를 양보하는 대신 양도세·근로소득세율의 인하로 초점을 옮긴 것.이상득 제2정책조정위원장은 이날밤 이석채 재경원차관을 만나 대안으로 이들 사항들에 대해 정부의 긍정검토를 강력히 요구했다.이후 당정은 10여차례에 걸쳐 다양한 채널의 협의를 진행시켰다. 양측이 공약수를 도출해 내기 시작한 것이 13일.김종호 정책위의장은 이날 청와대 신경제 추진회의에 참석한 직후 한승수 비서실장·홍부총리·한이헌 경제수석에게 「꿩대신 닭」을 거듭 요구하며 세율인하를 촉구했다.같은 시간 이상득 위원장은 이차관,강만수 세제실장을 당사로 불러 당의 구체안을 내놓으며 수용을 재촉하고 있었다.결국 정부쪽이 당의 요구를 긍정검토키로 약속했고,김의장은 한비서실장및 홍부총리와 함께 김대통령에게 협의결과를 보고,승락을 받아냄으로써 이를 기정사실화 시켰다.이과정서 정권실세인 김덕용전사무총장,강삼재사무총장등의 재경원 압박이 민자당의 백만원군으로 작용했다. ○…당이 정부의 종합과세 원칙에 동의한 것은 청와대의 기류 탓 못지 않게 대상자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적은 3만1천여명에 그친다는 국세청의 통계자료때문이었다는 후문.민자당은 지난 11일의 고위 당정회의에서 종합과세 보완을 요구하다 『실제 종합과세 대상은 3만1천여명에 불과해 중산층과는 거리가 멀다』는 홍부총리의 언급에 전략을 수정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 당정이 종합과세 원칙고수에는 합의하고도 막판까지 접점을 찾지 못했던 부분이 소득세의 조정문제.당은 종합과세 대상의 확대조치로 세 부담이 늘어나는 계층의 세 부담 경감을 위해 그에 상응하는 소득세 인하를 주장했으나,정부가 지나친 세율인하는 세수감수는 물론 종합과세의 정책취지를 퇴색시킨다며 끝까지 반대하다 소득세율의 소득구간 조정을 통해 2∼3%의 세 부담 경감을 추진하는 쪽으로 합의.
  • 북한 수재 충격 이상이다(박화진 칼럼)

    천재지변이 인간역사의 방향을 뒤바꾸어놓는 경우는 흔히 있는 일이다.멀리는 공용의 소멸과 노아의 홍수등 전설적인 이야기에서부터 근세의 프랑스혁명등에 이르기까지 인류역사의 큰 변화는 흔히 자연의 조화내지 천재지변과 직간접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프랑스 대혁명만해도 1783년 북구 아이슬란드 대지진 및 화산폭발의 천재지변이 몰고온 수년간의 기상이변과 흉년에 따른 기근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흔히 지적된다.우리역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왕조의 영고성쇄와 각종 민란등에서 흔히 그것을 볼수 있다 새삼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북한이 최근 당했다는 천재지변의 폭우 및 홍수피해가 아무래도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북한 스스로 1백년만의 대홍수라고 발표하고 있다.현지실정을 조사한 유엔인도주의사무국 발표를 보면 지난 7월과 8월 3차례에 걸쳐 북한을 강타한 집중폭우와 홍수는 북한전역에 대한 천재지변적 융단폭격의 인상을 준다. 전국토의 75%가 피해를 입었으며 국민의 4분의 1인 5백20만의 이재민에 GNP 4분의 3규모인 1백50억달러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홍수가 아니더라도 2백만t이 부족했을 금년의 식량생산은 1백90만t 추가감수가 불가피해 전체소요량의 80%에 해당하는 3백90만t이 부족하게 된 형편이다.한국 일본 태국의 쌀지원을 받아도 3백만t이 부족하다.댐과 농지는 물론 가옥 상수도 창고 도로 학교등 가뜩이나 빈약한 사회간접자본시설의 유실도 엄청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믿어지지가 않을 정도다.사실이라면 북한의 국가적 존립자체가 어떻게 가능할지 그것이 걱정된다.유엔이 1천5백만달러의 긴급구호원조에 나선다지만 그야말로 긴급구호말고는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당장 금년 겨울 넘길 일부터 큰일이다.그렇지않아도 심각한 경제난의 북한이다.곧바로 복구를 시작한다해도 수년이 걸릴 타격이다.그러나 무슨 돈과 힘이 있어 그나마 원상복구인들 시작할수 있단 말인가. 지나친 속단이며 북한에 대한 모독일지 몰라도 유엔발표가 그대로라면 북한은 이것으로 모든 것이 끝난 것같다는 생각마저 든다.유엔의 구호나 임시변통같은 것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같기 때문이다.정부가 유엔 긴급구호동참과 함께 동서해안 2곳의 북한난민수용소 건립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혀 황당하게 들리지 않는다.기왕이면 중국과도 협조해서 한만국경에도 세울 필요가 있을 것같다.북한공산정권은 세계적 붕괴와중에서도 유일하게 운이 좋아 용케 살아남아있는 그러나 붕괴된 다른 공산독재정권들과 다를바 없는 평범한 폐쇄공산독재집단이다.성급한 판단일진 몰라도 이번 재난은 그 북한의 난민탈출사태와 숙명적 붕괴를 앞당기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봐야할 것이다. 『북한의 근본적 해결책은 한국과의 과감한 교류협력뿐이다.지금은 체제동요를 걱정할 때가 아니다.결단을 내려야할 순간이다.북한공산독재는 50년으로 족하다.현체제는 더이상 존재할 이유도 자격도 없다.인민을 먹여살리지도 못하면서 누굴 위한 무의미한 우리식 사회주의고수냐.이번 폭우는 천재인 동시에 치산치수 잘못하고 소홀히한 공산체제의 인재다.모든것 청산하고 획기적인 발상전환으로 한국과의 자유민주체제통일에 나서라.그것만이 살 길이다.무고한 2천만 북한동포의 고통을 하루라도 빨리 덜어주고 21세기로 비약해야하는 한민족공동의 발전에 기여하는 길이다.그것은 오늘의 북한정권에 맡겨진 마지막 역사적·민족적 소임이다』 그런 하늘의 재촉소리가 들리는 것같다.
  • 중기 세무조사 2년 면제/28만개 대상… 경영난업체 대폭 세정지원

    ◎자금난 기업 납기 연장·유예/CD·수익증권도 납세담보/국세청 국세청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28만여 중소업체에 대해 앞으로 2년동안 각종 세무조사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이 아니더라도 자금난 등으로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각종 세금의 납기를 연장해주거나 징수및 체납처분유예등 실질적인 세정지원을 해주기로 했다.다만 세정지원대상 기업에 해당되더라도 명백한 탈루혐의가 있는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 된다. 국세청은 14일 정부의 중소기업지원대책에 따른 후소조치의 하나로 이같은 내용의 「중소사업자및 경영애로기업 세정지원 종합대책」을 발표,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세정지원대책에 따라 전체 사업자 3백46만명 가운데 10∼15%인 34만∼52만여명이 세무조사 면제 또는 납부연장등의 세제혜택을 입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건춘 국세청직세국장은 『전체적인 경기호조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과 일부 업종이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이들업체들에 대해서는 조세법령을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기업의 경영실상과 애로들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용,기업 경영을 지원하겠다』고 지원방향을 밝혔다. 국세청은 세정지원대상 기업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할 경우 반드시 세무서장은 지방국세청장의,지방국세청장은 국세청장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해 세무조사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세무조사대상에서 2년동안 제외되는 중소기업은 ▲범정부 차원에서 육성·지원하는 중소기업 1만7천7백30개 ▲조세감면대상 2천7백67개 업체 ▲2년이내 창업한 중소기업으로 연간매출액이 1백억원 미만인 25만6천여개 등 모두 28만여개 업체이다.다만 부동산임대업과 음식·숙박업,서비스업,자유직업 등은 제외된다. 세무조사 면제 대상으로 선정되면 올해 법인세 실지조사 대상자로 정해졌을 경우라도 조사가 면제되며 새로 조사대상을 선정할 때 아예 조사대상에서 제외 된다.그러나 부당감면혐의가 있는 법인등은 현재와 같이 조사를 받게 된다. 한편 관련국의 수입제한과 환율변동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이 있거나 장기 노사분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세금의 납부연장기한을 현재의 2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해주고 ▲체납액에 대해서도 현재 6개월에서 9개월로 징수를 유예해준다.또 은행및 보증보험회사의 납세보증서 이외에 양도성 예금증서,무기명 수익증권,보증인의 납세보증서등도 납세담보로 인정해 납세담보제공에 따른 애로를 해소해주기로 했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이밖에 부가가치세 환급금의 신속지급,표준소득률 인하등이 포함돼 있다. 국세청은 주내에 관계관회의를 열어 창업중소기업과 경영애로기업등 해당요건에 맞는 기업들을 이달말까지 확정지을 계획이다.
  • 콜레라 진정 국면/추가 발병없고 33명 퇴원

    콜레라 발병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콜레라 환자가 기존의 50명 이외에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으며 콜레라로 의심돼 국립보건원에 가검물 검사를 의뢰한 사람도 없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현재 전국에서 5백82명의 설사 신고자를 조사한 결과 1백90명은 일반 설사환자로 판명됐으며 나머지 3백92명은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또 진성콜레라 환자 50명 가운데 33명이 퇴원,현재 입원 중인 콜레라 환자는 인천과 강화 각 7명,포항 3명 등 17명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 교육위원 선거인단서 선출/당정 확정

    ◎학교운영위원 60·기초의원 30·「광역」 10% 내정 정부와 민자당은 14일 선거 과정에서의 비리 등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는 교육위원 선출 방식을 현재의 이중간선제에서 선거인단에서 선출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박영식 교육부장관과 하순봉 제3정책조정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당정회의를 갖고 교육위원 선출방식을 이같이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교육개혁위원회가 마련하고 있는 지방교육자치법 최종 개정안에 이 내용을 포함시켜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기초의회에서 교육위원 후보를 추천하면 광역의회에서 최종 선출하는 현행 이중간선방식을 학교운영위원·기초의원·광역의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에서 한번에 선출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선거인단의 구성비율은 학교별로 학부모와 교사 등으로 구성되는 학교운영위원 60%,기초의원 30%,광역의원 10%로 하며 선거인단의 총인원은 1백∼3백명으로 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또한 교육위원 자격이 있는 후보자들이 시·도의회에 후보 등록을 한 뒤 선거가 임박해져서야 선거인들에게 선거인단의 한사람으로 위촉된 사실을 통보해 선거를 앞두고 금품살포 등의 로비를 할 수 없도록 했다. 선거인단의 위촉 방식은 시·도의회의 사무국에서 완전 무작위로 추출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중간선제를 바꾼 이같은 선출 방식은 최단 시일안에 각계 인사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교육위원을 선출하도록 함으로써 교육위원 선출과정에서의 비리를 없애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 의원 8명 구속/의장포함… 뇌물준 출마자 1명도

    ◎교육위원 선출비리 관련 【수원=조덕현 기자】 교육위원 선출을 둘러싼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공안부는 14일 경기도의회 유재언 의장(57·민자·수원)과 신은영 의원(47·국민회의·수원)등 도의원 8명과 오산지역 교육위원 낙선자 송재환씨(49)등 9명을 뇌물수수 및 공여혐의로 구속했다. 교육위원 출마자로부터 2백만원을 받고 선거직전에 돌려준 이종월 의원(51·민자·여·비례대표)과 금노리개와 행운의 열쇠 등을 받은 김재상 의원(61·민주·부천)등 도의원 4명과 오산시의회 유재일 의장(50)등 9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그러나 양심선언을 통해 뇌물수수 사실을 폭로한 도의회 한상운 의원(52·민주·부천)과 금노리개 등을 자진반납한 이재혁 의원(57·민자·이천)등 4명,과일 등 선물을 돌린 이선직씨(61·교육위원 출마자)등 모두 7명은 사법처리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도의회 의장 유씨는 교육위원 선출일인 지난 달 22일 상오 6시 30분 쯤 자신의 집으로 찾아 온 수원지역 교육위원 출마자 문제복씨(57·구속·수원도서 대표)로부터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금 3백만원을 받았다가 말썽이 나자 사흘 뒤인 25일 보좌관을 통해 돌려준 혐의이다. ▷구속◁ ▲유재언 ▲신은영 ▲박우양(49·민자·수원) ▲한기호(43·국민회의·〃) ▲한상복(41·민주·〃) ▲서효선(53·국민회의·〃) ▲이성섭(56·민자·안양) ▲이광수(53·국민회의·수원) ▲송재환
  • 세계여성대회 오늘 폐막/행동강령 62장 공식채택/북경서

    【북경=이석우 특파원】 평등,발전,평화를 주제로 지난4일 개막된 제4회 국제연합(UN)세계여성회의가 15일 하오 폐막된다. 이날 폐막식에서 세계여성회의는 12일동안의 회의 합의사항을 모은 「행동강령」과 「북경 선언」을 채택,공포한다.행동강령은 전문격인 북경선언을 비롯,총62장,3백62행및 부칙으로 구성된다.
  • 원자로 2기매매/중­이란 비용협상

    【테헤란 AFP 연합】 중국은 이란에 3백㎿급 원자로 2기를 팔기 위해 재정적 문제에 대해 협상을 하고 있다고 화녀명 테헤란주재 중국대사가 12일 밝혔다. 레사라트지는 이날 화대사의 말을 인용,중국과 이란이 지난 92년 알리 아크바르 하셰미 라프산자니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때 원자로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재정적인 측면에 대해 협상중이라고 보도했다. 원자로 총 구입비용은 8억달러로 추정되나 최근 경제적 위기로 이란이 이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테헤란의 중국 소식통들이 말했다. 화대사는 또한 미국이 이란과의 관계때문에 중국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이란이 원자력을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단언한 것으로 이 신문이 전했다.
  • 씨없는 「꼬마 참외」 나온다/미,생명공학 이용 상품화 활발

    ◎독성분 뿜어내 벌레 물리치는 옥수수 첫선/40일간 유통 토마토 시판… 바나나도 개발 첨단 생명공학(바이오테크)에 의한 신품종 먹거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미 생명공학산업기구(BIO)는 12일 공개한 자료에서 생명공학이 이미 탄생시켰거나 조만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인 먹거리들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몬산토·파이저·DNA 플랜트 테크놀로지 및 칼진 등 미국에서 모두 1천3백11개 기업이 생명공학 상품화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BIO가 소개한 주요 바이오테크 신품종들은 다음과 같다. ▲토마토:색깔이 탐스럽고 연해 맛이 좋으며 수확후 40일간 유통시킬 수 있는 품종이 이미 지난 94년 4월부터 시판되고 있다. ▲옥수수:최대의 해충인 유럽옥수수좀벌레를 이길 수 있는 자생력을 가진 품종이 개발됐다.또 스스로 단백질 독성분을 내 송충이를 이기는 품종도 내년중 선보일 예정이다. ▲연어:현재는 3년이 돼야 상품 가치가 있는데 반해 양식기간이 1년∼1년6개월로 단축되는 품종이 개발되고 있다.맛도 좋고 값도 내려갈 전망이다.향후 4∼6년안에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씨없는 미니 멜론:기존 품종이 대개 커서 한번에 먹어 치우기 힘든 단점을 없애는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올해중 시판될 예정이다. ▲숙성 조절 가능 바나나와 파인애플:역시 DNA 플랜트 테크놀로지사가 개발중이다.유통 기한을 늘리려는 것이 주목적이다. ▲고강질 감자:재배 과정에서 바이오테크를 이용해 토양으로부터 박테리아를 끌어들여 품종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몬산토사는 조리시간이 단축되고 그 과정에서 기름을 덜 흡수하는 한편 맛좋은 프렌치 프라이를 만들 수 있는 감자를 탄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글 단일코드 논쟁 재연

    ◎MS사 윈도95에 「확장완성형」 채택이 발단/세계 유니코드위 「조합형」 결정에 정면 배치/전문가들 “시장 독점위해 짜깁기식을 고집”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확정완성형이냐,세계 유니코드 위원회가 채택한 조합형이냐.해묵은 한글코드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세계표준화기구(ISO)산하 세계유니코드위원회가 지난 몇년간의 산고끝에 조합형의 유니코드를 채택했는데도 MS사가 최근 출시한 윈도95는 한글코드에서 확장완성형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확장완성형이란 한글을 2천3백50자만 표현할 수 있었던 기존의 완성형에다 8천8백22자를 추가해 놓은 일종의 짜깁기식 한글코드다. 이에 비해 유니코드를 쓰면 조합형과 마찬가지로 한글을 가나다순서로 배열해 모든 한글을 다 표현할 수 있는데다 전세계 대부분의 문자를 모두 표시할 수 있다.유니코드에 넣을 수 있는 문자는 모두 6만여자다. ISO에서 지난 몇년간 유니코드작업을 담당해왔던 「한글과 컴퓨터」의 강태진이사는 『MS사의 확장완성형이 한글을 제대로만 표현한다면 그 코드를 따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문제는 MS사가 한글 윈도95에서 구현하게 될 한글이 한글체계를 완전히 무시하고 글자들을 무질서하게 배열한 형태인 「확장완성형」을 고집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MS-DOS라는 세계최대의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전반을 장악하고 있는 MS사가 한글을 가장 과학적으로 표현해낼 수 있는 유니코드를 거부하고 억지로 짜맞춘 「확장완성형」을 고집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기존의 시장을 놓치지 않으려는 의도에서다.그동안 MS사가 내놓은 「MS워드」,「한글엑셀」 등의 프로그램들이 모두 완성형을 채택하고 있어 확장완성형을 쓸 경우 간단한 수정만으로 그대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기업인 「한글과 컴퓨터」는 MS사측의 확장완성형과는 달리 유니코드로 한글을 구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즉 확장완성형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윈도95에서도 독자적으로 유니코드를 이용해 한글을 표시한다는 생각이다.「한글과 컴퓨터」사는 그동안에도 한글을 조합형으로 표시해왔다. 전문가들은 거대공룡기업인 MS사가 기술적인 차원을 떠나서 우리나라의 한글체제 마저 좌지우지하려는 야욕을 나타내고 있음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