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3백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723
  • 교육위원 선출비리 도의장 등 실형 구형

    【수원=조덕현 기자】 수원지검 공안부 이종대 검사는 15일 교육위원 선출과 관련,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유재언 경기도 의회 의장 등 5명에게 징역 2년∼1년6월,추징금 3백만∼2백만원씩을 구형했다.돈을 준 문제복 피고인에게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구형량은 유의장이 징역 1년6월에 추징금 3백만원,문제복 피고인 징역 2년,신은영 의원 징역 2년에 추징금 3백만원,한기호 의원 징역 1년6월에 추징금 2백만원,이성섭 의원 징역 1년6월에 추징금 2백만원,이종월(여)의원 징역 1년6월에 몰수 1백만원·추징금 1백만원 등이다.
  • 선거비용사범 317명 입건/1명 구속·64명 기소/대검

    ◎「불처벌」 관례 탈피… 수사 강화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14일 지난 6·27 지방선거와 관련,선거비용 관련사범에 대한 수사결과 지금까지 모두 3백17명을 입건해 이중 1명을 구속하고 64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2백13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99명을 내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속 기소된 민자당 강원도 양양군수 후보자 정명시씨(63)는 선거직전 사무장 이모씨 등 11명에게 법정수당 외에 식비 명목으로 1백23만원을 제공한 뒤 선관위에 제출한 보고서에는 이를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비용 관련 사범은 선거가 끝난 뒤 적발되기 때문에 그동안 대부분 처벌을 하지 않고 넘겨온 것이 관례였다』고 밝히고 『그러나 선거비용 수입·지출의 투명성 확보를 통해 공명선거 풍토를 정착한다는 차원에서 선거비용 과다지출자 등에 대한 수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올 연말정산 어떻게 달라지나

    ◎근로소득공제 한도 690만원으로 높아져/고용보험료 전액 공제… 모든 생산직 야근수당 면세/월급 100만원인 4인가족은 근소세 12만원 줄어 봉급생활자들이 일년 중 유일하게 세금에 신경을 써야 하는 연말정산 철이 돌아왔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근로소득공제한도가 6백20만원에서 6백90만원으로 높아졌고 고용보험료 공제가 추가됐다.또 야간근로수당 등이 비과세되는 생산직 근로자의 범위가 확대됐다. ▷필요경비적 공제◁ ■근로소득공제=6백90만원 한도에서 연급여액이 3백10만원 이하이면 전액을,3백10만원을 초과하면 초과금액의 30%를 추가로 공제받는다. ■보험료공제=의료보험료 전액과 고용보험료 전액,기타 보험료는 연 50만원 한도에서 공제된다.공제대상이 되는 기타 보험에는 생명보험·상해보험·가계손해보험(자동차보험등)및 농·수·축협의 생명공제 등 보장성 보험이 있다. ■의료비공제=한방과 조산소를 포함한 의료기관에 낸 비용과 의약품 구입대금이 총 급여액의 3%를 초과하는 의료비 중 연간 1백만원을 한도로 공제해 준다.단,장애자 재활이나 경로우대자 치료비는 1백만원을 초과해도 혜택을 받는다. ■무주택근로자공제=아파트를 분양받았지만 건축중이어서 입주하지 못한 경우에는 주택을 소유한 것이 아니어서 공제대상이 된다.당해 과세기간동안 주민등록을 2회이상 옮긴 경우,현재·직전·직전전 등 당해연도에 거주한 사실이 있는 모든 주민등록지의 건물등기부등본 또는 건축물대장등본을 내야 한다.본인과 부양가족의 주소지가 서로 다른 경우,부양가족의 주소지에 대한 건물등기부등본도 제출해야 한다. ▷소득공제◁ ■연금저축 소득공제=개인연금저축에 가입한 경우 72만원 한도에서 그해 불입액의 40%를 공제받는다.5년 전에 해약하면 공제금액을 모두 물어내야 한다. ■인적공제=연간 72만원의 기초공제와 54만원의 배우자공제가 있다.같이 사는 부모(부는 60세 이상,모는 55세 이상),형제자매(20세 이하,60세 이상),자녀 2명(20세 미만)은 1인당 48만원의 부양가족공제를 받는다. ■기부금공제=국가·지방자치단체에의 기부금·국방헌금·수재의연금등은 전액 공제된다.기부금납입영수증에는 기부자의 성명·기부금액·기부목적·기부일자등이 적혀있어야 한다. ▷세액공제◁ ■근로소득에 대한 세액공제=일률적으로 50만원 한도에서 산출세액의 20%를 해준다.재형저축의 경우 94년 10월 1일 이후 가입자로서 95년 1월 1일 이후 불입한 저축금액은 세액공제를 받지 못한다.우리사주조합저축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12월분 급여 지급일 7일전에 공제신청서를 제출한다.우리사주조합은 세액공제를 받은 조합원의 저축 또는 주식예탁에 관해 한국증권금융(주)또는 금융기관이 발급한 저축증명서,주권예탁증명서를 내년 1월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 철도요금 평균 9.7% 인상/20일부터

    ◎서울·부산 지하철도 50원씩/화물 5%·소화물 15% 올려 오는 20일부터 새마을호열차의 서울∼부산구간 요금이 2만2천3백원에서 2만3천5백원으로 오르는 등 철도요금이 평균 9.7% 인상된다.지하철요금도 서울과 부산 지하철 1구역(구간)이 3백50원에서 4백원으로 오르는 등 구역마다 50원씩 상향조정된다. 정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요금조정계획을 확정,오는 20일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새로 조정된 요금에 따르면 새마을호요금은 5%,무궁화호·통일호·비둘기호는 16%,수도권전철은 10.6%,화물은 5%,소화물은 15%가 각각 인상된다. 이에 따라 새마을호의 서울∼광주간은 1만8천1백원에서 1만9천원으로,서울∼목포간은 2만1천원에서 2만2천1백원으로 각각 인상된다.무궁화호요금은 서울∼대전간이 5천원에서 5천8백원으로,서울∼부산간은 1만3천3백원에서 1만5천4백원으로,서울∼광주간은 1만8백원에서 1만2천5백원으로 각각 인상조정된다. 또 통일호요금은 서울∼대전간이 3천4백원에서 4천원으로 오른것을 비롯,구간별로 6백∼1천5백원씩 올랐고 비둘기호도 구간에 따라 1백∼1백50원씩 오른다. 수도권 전철요금은 1구간이 3백50원에서 4백원으로,2구간이 4백50원에서 5백원으로 오른다.부산 지하철요금도 1구간이 3백50원에서 4백원,2구간이 4백원에서 4백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 금진호 의원 “거액 대출 커미션”/검찰

    ◎91년 대한전선에 1천3백억 알선/이동호·이형구 전 산은총재 소환 조사 대검중앙수사부(안강민 검사장)는 14일 민자당 금진호 의원(영주·영풍)이 대한전선에 은행대출을 알선하면서 거액의 커미션을 챙긴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금의원이 91년 대한전선 계열사인 삼양금속 영주공장이 설립될 당시 산업은행으로부터 산업시설자금명목으로 1천3백억원의 대출을 알선해주고 거액의 커미션을 챙긴 혐의를 잡고 삼양금속 초대사장인 정완수씨(현효성에바라 대표)를 소환,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앞서 당시 대출을 전후해 산업은행총재를 지낸 이동호(58·전내무장관)·이형구(구속수감·전노동부장관)씨를 13일 소환,대한전선에 1천3백억원을 대출해준 경위를 조사했다. 검찰은 또 13일 상오9시54분 검찰에 소환한 대한전선 설원량 회장에게 공장설립과 대출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고 37시간여만인 이날 하오10시45분 귀가시켰다. 삼양금속 공장이 위치한 경북 영주는 금의원이 92년3월 총선에서 당선된 지역구이며,삼양금속 초대사장인 정씨는 금의원과 대학동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금의원의 적극적인 대출알선으로 삼양금속 영주공장을 설립했으며,착공 2년만인 93년6월 준공해 연간 10만t규모의 알루미늄소재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 징역 5년미만·생활사범 등 혜택/일반사면 선정기준과 대상법률

    ◎도로법·경범죄 처벌법 등 33개법률 대상/피의자도 포함… 집시법·형법관련자 제외 헌정사상 최대규모의 일반사면대상 선정작업이 마무리됐다. 민자당은 14일 법무부와 당정회의를 통해 오는 12월 국민대화합 차원에서 단행할 일반사면대상을 7백43만명으로 확정했다. 이번 일반사면은 경미한 생활범죄에 해당하는 33개 법률조항을 대상으로 하되 95년8월10일이전 위법행위로 대상을 한정하고 있다.해당자 가운데 확정판결을 받은 사람은 형의 효력이 상실되고 전과가 말소되며 구속중 또는 재판중인 상태로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은 피의자는 공소권이 없어져 처벌을 받지 않는다. 이번 사면은 김영삼 대통령의 집권후반기목표를 구체화한 것이다.국민화합과 통합의 정치가 그것이다. 사면대상법률이 민생과 관련한 거의 모든 범주를 망라했다는 점에서 이러한 의지를 읽을 수 있다.특히 문민정부 출범전인 93년2월24일이전에 징계를 받은 공무원에게 불명예스러운 「과거」를 청산해준 대목이 눈에 띈다. 이번에 확정된 일반사면의 선정기준은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첫째 징역 5년미만의 경미한 법위반사항,둘째 민생관련법 위반사항으로 「생활사범」이나 「우발적 행위」등,셋째 윤리의식에 저촉되지 않는 법위반사항 등이다. 당초 민자당이 내놓은 41건 가운데 14건만 채택됐고 나머지 19건은 법무부가 자체선정한 것이다.특히 민자당안에 포함됐던 집시법·형법 관련자는 당정협의과정에서 빠지게 됐다. 당정은 이 사면안을 오는 21일 국무회의를 거쳐 22일 국회에 제출,늦어도 새해 예산안 법정처리시한인 12월2일까지 통과시키고 곧바로 사면을 단행할 계획이다. 일반사면대상법률은 다음과 같다. ▲도로교통법=위반 전반(제106조 사고후 미조치,제107조 신호기조작,철거 등,제107조 2호 주취운전위반은 제외) ▲전당포영업법〃 ▲경범죄처벌법=〃 ▲주민등록법=제21조 1항(주민등록발급연령에 이르러 발급통지를 받고 정당한 사유없이 7월이내에 발급신청을 하지 않은 사람,주민등록증 분실신고를 한 날로부터 80일안에 재발급신청을 하지 않은 사람)으로 10만원이하 벌금 또는 구류,제21조 2항(주민등록을이중신고하거나 주민등록증에 관해 허위사실을 신고·신청한 사람,주민등록을 기피할 목적으로 기간안에 신고를 하지 않은 사람,사실조사를 거부·기피 또는 방해한 사람,주민등록증을 채무이행의 확보수단으로 제공한 사람 및 제공받은 사람,주민등록 전산처리규정을 위반하거나 주민등록사항을 누설한 사람)으로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의 벌금 ▲민방위기본법=제30조(소속대원에게 임무 이외의 업무를 행하게 하거나 소속대원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사람 등)로 2년이하 징역 또는 2백만원이하 벌금이나 구류,제31조(전시·사변에 적당한 사유없이 교육 및 훈련명령을 위반한 사람)로 1년이하 징역 또는 1백만원이하 벌금이나 구류,제32조 6월이하 징역 또는 50만원이하 벌금이나 구류 ▲옥외광고물등 관리법=재18조(무허가광고물표시 또는 설치규정을 위반한 광고물등의 표시 및 설치)위반으로 1년이하 징역 또는 5백만원이하 벌금 ▲향토예비군설치법=제15조 벌칙 1∼12항에 위반되는 사항 ▲수산업법=제8조(면허어업)위반,제95∼98조 벌칙 ▲어선법=제33∼38조 벌칙조항으로 3년이하 징역 내지 5백만원이하 벌금 ▲자동차관리법=제13조 1·8항 자동차말소등록 절차위반,제41조 5항 자동차의 검사위반,제71조(벌칙)∼75조(과태료)전반,49조 1항(자동차관리사업의 허가 등)위반 벌금 ▲체육시설 설치이용법=제42조 체육시설의 등록 또는 신고의무사항 미준수 ▲인장업법=제8조(영업신고 또는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사람,법에 규정된 금지행위를 한 사람)로 1년이하 징역 또는 30만원이하 벌금,제9조(신원의 확인 및 인명의 보존의무,대장의 비치의무 또는 보존의무,신고필증과 과료금기준표 게시의무)로 20만원이하 벌금 또는 과료,제10조(인장의 부정사용혐의자의 신고의무,대장의 훼손 또는 신고의무)로 10만원이하 벌금·구류 또는 과료 ▲지방공기업법=제81조(지방자치단체장의 예산승인,결산승인규정,업무감독규정에 의한 내무부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의 명령)위반으로 1백만원이하 벌금,제82조(보고 및 검사규정에 의한 검사를 거부·방해 또는 기피)위반으로 50만원이하 벌금 ▲출판사 및 인쇄소등록법=제6조(등록사항 부실기재)위반으로 10만원이하 벌금·과료 또는 구류 ▲가정의례법=위반전반 ▲개항질서법=〃 ▲계량및측정법=〃 ▲공연법=〃 ▲공유수면관리법=〃 ▲공유수면매립법=〃 ▲군복및군용장구단속법=〃 ▲내수면어업개발 촉진법=〃 ▲동물보호법=〃 ▲매장 및 묘지법=〃 ▲수산자원 보호령=〃(제30조 4호 조업구역위반은 제외)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자동차운수사업법=〃 ▲자전거이용활성화법=〃 ▲초지법=〃 ▲축산물위생처리법=〃(제21조 작업장이 아닌 곳에서 도살행위등은 제외) ▲축산법=〃 ▲측량법=〃 ▲학원설립운영법=〃
  • 학·검·경 공조 청소년 범죄 근절 나섰다

    ◎교육청­폭력서클 백49개 파악… 해체 추진/검찰­학교별 전담검사 지정… 선도 지휘 날로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 학교폭력을 뿌리뽑고 청소년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지검·서울시교육청·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공동대응에 나섰다. 서울지검은 14일 서울시내 중고·교를 지역별로 묶어 담당검사를 지정해 청소년범죄예방 및 선도활동을 총괄지휘토록 하는 「지역담당검사제」를 도입,오는 20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서울지검은 이를 위해 본청 형사부 검사 54명과 서울 동·서·남·북부지청 형사부 검사 55명등 1백9명의 지역담당검사를 선정,서울시내 3백9개 중학교와 2백90개 고등학교를 배당해 검사 한명당 4∼5개씩의 학교를 전담토록 했다. 검찰은 지역담당검사와 교육청 및 교사·지역선도위원·경찰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정기간담회 등을 통해 학원주변 폭력동향 및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학내외 폭력범죄예방과 선도활동을 강화하고 범죄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갈 방침이다. 교육청은 이날 교·내외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그동안 파악해온 서울시내 1백49개의 학원내 불량서클을 해체키로 하고 이에 따른 지도방안을 각급 학교에 시달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불량서클 해체지도는 ▲불량서클 실태파악 ▲해체지도 ▲비행학생 선도 ▲불량서클 재발방지 등 4단계로 나누어 추진된다. 교육청은 또 불량서클에 관련된 학생을 선도하고 선량한 학생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교육청에 학생폭력추방대책본부를,각 지역교육청에 학생선도협의회를 설치하는 한편 각급 학교에는 교내외 폭력추방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특히 각급 학교에는 생활지도전담교사 2명,학부모 2명,자원봉사자와 선도위원 등 7∼8명으로 구성되는 상설 「선도활동반」을 1개조이상씩 조직하고 인근 2∼3개 학교가 합동으로 폭력행위단속과 예방활동을 펴도록 했다. 우범지역단속이나 교외와 연결된 불량서클의 색출등 필요한 경우 검찰과 경찰에 적극 협조를 요청토록 했다. 이밖에 비행학생에 대한 상담활동 및 보호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1교직원 1비행학생 가정연결」운동,「모범가정과 비행학생가정 결연」운동 등도 추진하고 학교폭력과 관련된 신고사항을 접수하는 즉시 처리키로 했다. ◎서울 중·고교 폭력서클 실태/중학에 1백18개… 연소화 뚜렷/성인폭력 모방 지역별로 조직화/패싸움·본드 흡입·금품갈취 일쑤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는 학교 주변 폭력이 최근들어 연소화 경향까지 보여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17∼30일 설문 및 탐문조사를 한 결과 폭력행사 및 금품갈취 등을 일삼는 불량서클은 중학교 1백18개,고등학교 31개 등 모두 1백49개에 이른다. 중학교를 중심으로 한 불량서클이 고등학교의 서클 보다 4배 가까이 많은 숫자다.강력범죄등 각종 범죄에 연루된 범죄자중 청소년의 비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흉포화의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검찰,경찰의 통계를 뒷받침하는 내용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청소년 불량모임은 이와함께 학교단위로 결성되던 양상을 벗어나 성인 폭력조직을 본따 지역별로 조직하는등 광역화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서클의 조직력이나 비행의 정도가 높아져 단속도그만큼 어려울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기동력을 갖춘 폭주족등이 학원폭력에 가담하는 경우도 적지않아 교사중심의 단속은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이들 불량서클등은 자신들끼리 어울려다니며 다른 조직과의 편싸움,본드흡입등의 비행을 넘어 학교내에서 시험때 컨닝강요,금품갈취,비행참여강요등 선량한 학생들을 광범위하게 비행에 물들이게 하고있어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이번 조사에 나타난 중학교 내 불량서클로는 금품을 갈취하고 인근 학교 학생들과 집단 편싸움을 하는 「일진회」,금품갈취와 절도를 일삼는 「오인방」,교내에서 금품을 갈취하고 폭행 등 비행을 일삼는 「7공주파」,뒷산에서 모여 흡연하는 「마운틴파」,모래내 개천가에서 자주 모이는 비행 서클 「모래내파」 등이 있다. 이밖에도 양말을 올려신고 치마를 발목까지 내려 입는 것으로 서클의 멤버임을 과시하는 「싹스파」,별명이 「감자」인 학생을 중심으로 어울려 다니는 「감자파」,방배동 이일학원 옥상을 중심으로 모이는 「옥상파」,여학생 불량집단으로 미국 여배우의 이름을 딴 「샤론 스톤파」도 있다. 서클 가운데는 「1군」「일진」「일진회」「일진파」「A플러스」「제1진」처럼 자신들이 최고임을 과시하는 명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서클로는 폭력 등 비행을 일삼는 「정전」「스피드」「덕기」「유니온」「포세이돈」을 비롯해 머리를 붉게 물들인 「붉은매파」,왼쪽 어깨에 흑싸리 문신이 있는 「흑싸리파」,역삼중 출신으로 구성된 「안개파」 등이 조직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취업철 면접전문학원 “북적”/대기업 공채 면접 비중 높아져

    ◎수강생 예년보다 30% 더 몰려/기업 면접방식 제각각… 교육내용도 다양화 올해부터 면접비중이 대폭 강화된 대기업 공채시험날짜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면접전문학원들을 찾는 취업준비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대기업들이 마련한 면접방식이 제각각인데다 예년에 신상소개정도의 형식적 수준에 그쳤던 것에서 벗어나 주제발표및 토론에서 여행이나 합숙등의 야외프로그램까지 포함된 종합적인 인성평가로 전환하면서 이들 학원들의 교육내용도 크게 바뀌고 있다. 또 시험날짜가 임박하면서 대부분의 학원에서 수강생들이 크게 늘어 예년에 비해 20∼30%가량 많아졌다는 것이 학원관계자들의 이야기다. 서울 종로3가에 있는 H학원의 경우 전체 2백여명의 수강생들 가운데 70여명은 최근 한달새 찾아온 신입생들로 시험일이 가까워지면서 갈수록 그 수가 늘고 있다. 이 학원은 표정,시선처리 등 면접의 기본적인 부분에서 부터 꼼꼼한 지도를 하고 있다. 그래서 「면접때 말을 않고 있는 동안에는 입가에 30%정도의 미소를 지어라」라든지「시선은 수석면접관에게 50%를 주고 나머지 면접관들에게 50%를 고르게 배분하라」 등 세부준칙을 세워 이를 몸에 배도록 훈련시키고 있다. 또 개인주제발표를 대비한 1,2,3분 연설을 실시하고 이 모습을 비디오에 담아 잘못된 부분을 교정하는 영상실습과 함께 집단토론훈련도 하고 있다. 특히 소심한 성격이 면접시험의 최대의 적이라고 보고 파고다 공원,종묘앞 공원,전철역 앞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대중연설을 하게 하는 담력강화훈련은 이 학원의 이색 교육프로그램이다. 최근 20여명의 대학졸업반 학생들을 한꺼번에 받은 서초구 잠원동 K학원도 3백여가지의 주제들을 자체적으로 개발,이를 수강생들에게 제시해 즉석발표토록하는 등 자신감과 순발력을 키우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시사적인 주제로서 「당신이 비자금 파문에 휩싸인 노태우전대통령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겠나」,「에토 일본 총무청장관의 망언에 대한 견해는」등 시의적절한 예상문제를 수시로 만들어 대비시키고 있다. 이밖에도 광진구 구의동 D학원은 마음의 안정이 창의적인사고력을 촉진한다는 생리적인 원리에 착안,명상훈련을 매일 실시하는 한편 음성이 나빠 고민하는 수강생들에게는 단전강화를 통한 음성교정이라는 독특한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H학원의 손석호(손석호·40)원장은 『대기업들이 예기치 않게 공채시험의 면접전환을 일제히 발표함에 따라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 취업준비생들이 학원으로 몰리는 것 같다』며 『학원이 면접기술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성평가를 지향하겠다는 기업측 기본방침에 비추어 당락의 관건이랄 수 있는 성실함과 조화로운 성품은 대학생활을 통해 스스로 터득해야 하는 것』이라고 충고했다.
  • “한국차 증산계획 유럽업계에 중대위협 대한진출 EU영향력 필요”

    ◎포드사 영지사장 촉구 【버밍엄 AFP 연합】 포드 자동차사 영국 지사의 이언 매컬리스터 지사장은 13일 생산량을 대폭적으로 늘리려는 한국 자동차 메이커들의 계획이 유럽 자동차업계를 위협하는 「중대 문제」라고 경고했다. 매컬리스터 지사장은 이날 버밍엄에서 열린 영국 고용주연합회의에서 『유럽 자동차 메이커들이 한국시장 진출을 위해 유럽연합(EU)이 영향력을 행사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회사들이 오는 2000년까지 자동차 생산량을 연간 5백만대로 늘릴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중 2백만대는 한국의 국내수요가 흡수할 것이나 나머지 3백만대는 북미와 유럽으로 수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 베트남 사상최악 태풍/137명 사망·46명 실종

    【하노이 AP 연합】 수십년만에 최악의 태풍이 베트남 중부지역을 강타,최소한 1백37명이 사망하고 46명이 실종됐다고 베트남정부의 한 관리가 14일 밝혔다. 이번 태풍은 또 8천2백채의 가옥과 도로,농경지 등을 침수시켜 재산피해는 모두 6천3백억 동(약 5천7백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베트남은 지난 10월에도 남부 메콩강 델타지역에서 집중호우와 홍수로 모두 1백42명이 사망했었다.
  • 불 총리 “사회보장제 과감히 개혁”/600억프랑 적자해소 일환

    ◎내년에 새로운 세금 도입 【파리 AP 로이터 연합】 알랭 쥐페 프랑스 총리는 13일 사회보장부문의 만성적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과감한 구조적 개혁을 단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쥐페총리는 이날 사회보장제도 개혁에 관한 의회 토론에 앞서 행한 연설에서 지금까지의 정부가 미봉책에 의존하는데 급급했으나 자신은 「대담한 개혁」을 행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개혁안의 자세한 내용은 15일 공개되어 표결에 부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부문의 적자는 지난 4년간 총 2천3백억프랑(미화 4백60억달러)으로 불어나 이 부문의 적자 해소는 오는 99년으로 예정된 유럽단일통화 가입을 위해 공공적자를 일정 수준으로 줄이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쥐페총리는 가장 시급한 일은 올해 6백억프랑(1백20억달러)에 이르는 사회보장부문의 적자를 내년에는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97년에는 완전히 없애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개혁이 「근본적」인 것으로 세수 증대와 지출의 삭감이 주된 내용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자크 바로 노동·사회문제 장관은 국내 라디오 방송과의 대담에서 적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호주머니를 털어야 할 것』이라면서 내년 1월1일까지 신설세를 도입할 방침임을 밝혔다. 집권당 의원들을 포함한 정치인들은 세금 인상이 이미 부진을 보이고 있는 프랑스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15일 개혁안 표결에서는 정부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중국 교포 92명에 취업사기/2억여원 가로챈 50대 영장

    경찰청 외사3과는 14일 중국교포에게 국내취업을 알선해주겠다고 속여 2억3천여만원을 가로챈 현종천(52·무직·경기 평택시 독곡동 라이프아파트 2동 701호)씨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씨는 지난해 5월6일 중국 요령성 대련시에 직업소개소를 차려놓고 김상철씨(55) 등 중국교포 92명으로부터 국내취업 알선명목으로 1인당 2백60만∼3백50만원씩 모두 2억3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수도계량기 14% 불량/공진청 조사

    ◎유효기간 경과… 가스는 1.1% 가정용 수도와 가스계량기 1백대중 6대가 검정유효기간이 지난 불량계량기로 드러났다. 공업진흥청은 14일 『지난 10월 한달간 전국 가정의 수도·가스계량기에 대해 일제점검을 한 결과 전체 점검대상 6백24만대중 6.5%인 40만4천대의 계량기가 검정유효기간이 지난 것이었다』고 밝혔다.공진청이 시·도 합동으로 전국 2백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점검에서 수도계량기 2백60만대중 14%인 36만3천4백대가,가스계량기는 3백64만대중 1.1%인 4만5백대가 검정유효기간이 지났다. 검정유효기간이 지난 계량기를 사용하면 계량기가 정확하지 않아 요금산정에서 소비자가 손해를 볼 수 있으며 수도계량기는 유효기간이 6년,가스계량기가 5년으로 돼 있다.공진청은 유효기간이 지난 계량기를 사용한 도시가스사업소 등 계량기관리자에 대해 1백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물리는 한편 불량계량기를 즉시 교체토록 했다.
  • 유흥·숙박업 내년 전면 개방/투자개방 5년 계획

    ◎97년 외국어학원­99년 주유소 대상/2천년까지 1,116개 허용 내년부터 룸살롱(일반 유흥주점업)과 카바레(무도 유흥주점업),요정(한국식 유흥주점업),외국인 전용 유흥주점업 등 6개 업종의 음식·숙박업에 대한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전면 개방된다.98년에는 아파트 분양 공급 및 임대업과 유선전신 전화업·전기통신업이 부분 개방되며,99년에는 소주 제조업과 주유소 운영업,시내버스 운송업 등이 완전 개방된다. 재정경제원은 14일 외국인에 대한 국내투자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국내 경제의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 외국인투자 5개년 개방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93년 6월 발표했던 외국인 투자개방 5개년 예시제가 끝나는 97년 1월까지 1천1백48개의 업종 중 미개방 또는 부분개방하게 돼 있는 1백5개 업종 중 48개 업종(미개방 54개 중 22개,부분개방 51개 중 26개)을 96∼2000년 신규로 개방하거나 개방의 폭을 확대하기로 했다.48개 업종 중 6개의 음식·숙박업 등 27개 업종은 완전개방되며,유선전신 전화업 등 나머지 21개 업종은 부분개방된다. 이에 따라 신 외국인투자 5개년 개방 계획이 끝나는 2000년까지 총 1천1백48개 업종 중 32개를 제외한 1천1백16개가 개방돼,외국인 투자 자유화율은 올 연말 기준 90.7%에서 2000년에는 제조업의 경우 99.5%,전체적으로는 97.2%로 높아진다. 주요 업종별 추가 개방계획을 보면 전문 강습소의 경우 총 3백49개의 과정 중 내년에는 2백99개 과정이,97년에는 간호조무사 및 운전전문학원 등 2개 과정을 뺀 3백47개 과정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허용된다.일반 강습소도 전체 27개 과정 중 입시,성인고시,검정고시,종교,철학 과정 등 5개를 뺀 22개 과정이 내년에 외국인 지분 50% 미만의 조건으로 부분개방되고,이 중 어학분야의 경우 97년에는 완전 개방된다. ◎대외개방 확대 안팎/투자 적극 유치… 국내산업 경쟁력 배양/복지·후생 증대차원 서비스업 대거 포함 정부가 외국인투자에 대한 개방 폭을 확대한 이면에는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기 위한 전략이 담겨져 있다.첫번째 목적은 국내 산업정책을손질해야 한다는 시각에서 비롯됐다.외국인에 대한 적극적인 국내투자 유치가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 정부당국의 진단이다.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에 의해 무역자유화가 실현된 마당에 외자(차관)도입을 통한 국내투자 중심의 구태의연한 산업정책은 더 이상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우리의 산업이 외국과 경쟁해도 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수준에 이른 터에 비싼 로열티를 주고 외국의 기술을 도입하는 것 자체가 경제원리상 손해보는 장사라는 지적이다. 외국인 투자유치는 당장은 국내산업에 피해를 끼치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쟁력강화에 도움을 준다.올들어 지난 10월 말까지의 외국인 투자 중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비율은 49대 51로 지난 해 동기(28대 72)에 비해 균형을 이루는 등 투자내용이 건실해졌다.그러나 제조업 이외에 서비스 분야에서도 외국인 투자는 우리가 갖지 못한 기술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기여할 수 있다.이번 48개 추가개방 업종 중 서비스 업종을 32개나 대거 포함시킨 것은 서비스산업의 발전을 통해 국민복지 후생을 증대시키기 위한 일환이다. 외국인투자개방 확대는 대내적 목적 이외에 대외통상 마찰을 최소화해 내년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목표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한 대외적 목적도 함께 노렸다.재경원 정덕구 대외경제국장은 『국내산업이 이미 상당한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거나,혹은 외국인에게 별 매력이 없는 업종을 과감히 풀어 쓸데없는 오해를 사지 않게 함으로써 OECD 가입논의에서 예상되는 개방관련 쟁점을 미리 해소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 국회연설 전문

    ◎한반도 안정은 세계평화의 큰 버팀목/한국과 기초과학·첨단기술 협력 희망 본인은 김영삼 대통령 각하의 초청으로 귀국을 국빈방문하게 된데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우선 본인은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에게 그리고 여러분을 통하여 한국국민에 중국인민의 따뜻한 인사와 훌륭한 축원을 전해드리는 바입니다. 중·한 양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는 이웃나라입니다.우리 양국사이의 우호왕래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우리 양국인민은 2천여년전부터 벌써 왕래하기 시작했습니다.중국의 고대문화는 귀국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으며 귀국의 학자인 최치원 선생님이 쓰신 계원필경)과 17세기에 편집된 동의보감도 우리 양국문화교류사에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중국은 11세기에 활자인쇄술을 발명하는가 하면 한국은 13세기에 동활자를 발명했습니다.우리 양국은 동양은 물론 세계의 문명에도 제 나름대로의 기여를 한바 있습니다.세월이 흘러가고 세기도 교체되었습니다. ○개혁·개방정책 성공 오늘 이 강단에 선 본인은 저절로 우리 양국인민우호왕래의 유구한 역사에 대한 생각이 떠오릅니다.우리 상호간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본인은 이 자리에서 중국개혁개방의 정황과 중·한관계발전에 대한 견해를 요약해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새 중국이 창건된후 우리는 심각한 사회변혁과 대규모의 경제건설을 실시함으로써 역사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지난 1970년대말기에 이르러 경제건설을 중심과제로 확정하면서 개혁개방의 위대한 실천을 시작한 우리는 중국의 실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찾아냈는데 그것이 바로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것 입니다. 지난 17년동안의 노력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개혁은 위대한 성공을 이룩하였으며 일련의 중대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우리는 농촌에서 가정도급제를 실시하며 향진기업을 크게 발전시켰습니다.우리는 국민경제의 공유제의 유일화구도를 변경시켜 공유제를 주체로 하되 국가소유·집단·개인·사영·외자경제를 비롯한 여러가지 경제성분이 같이 발전하는 새 국면을 마련하였습니다. 우리는 전통적인 계획경제체제를 점진적으로 개변하면서사회주의시장 경제체제의 기본 기틀을 형성시켰습니다.산업구조를 개선하는데 우리는 1차산업을 강화하고 2차산업을 조정제고시키며 3차산업을 힘있게 밀고 나가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방식의 차원에서 우리는 조방형의 방식을 집약형으로 전변(전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외개방은 점차적으로 확대되어 연해로부터 내륙에로,1차·2차산업으로부터 3차산업에로의 전방위,다차원,다형식의 개방구조가 마련되었습니다.정치체계 차원에서 우리는 사회주의민주와 법제도건설을 큰 힘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인민대표대회제도와 중국공산당 영도하의 다당협조와 정치협상제도를 보완하고 완벽화하고 있습니다. 개혁과 개방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크게 추진시켰습니다.79년부터 94년까지 우리나라의 국민 총생산이 연평균 9.8%의 속도로 성장했고 국민생활이 현저히 개선되었으며 도시와 농촌주민의 수입이 연평균 6.3%로 늘어났습니다.94년에 우리나라의 수출입 총액이 2천3백67억달러에 달했고 95년 9월 현재 재중국실지투자의 외국자금이 누계 1천54억달러가 되었으며 지금 우리의 외화예비도 7백억달러를 넘었습니다. 우리는 국민경제의 제9차 5개년계획과 2010년까지의 장기발전목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2000년에 가면 우리나라 인구가 1980년보다 3억정도나 늘어날 것이지만 우리는 1인당 국민총생산을 80년보다 4배로 늘리며 인민생활의 중류수준을 실현할것입니다.2010년에 가면 우리의 국민총생산이 2000년보다 2배로 더 늘어나고 인민생활수준이 더 한층 향상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개혁개방은 국제사회로부터 광범한 칭찬과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중국정국과 개혁개방정책의 장기적안정 여부에 대하여 걱정하는 인사가 있는가 하면 중국이 강대해지면 다른 나라에 대한 위협으로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인사도 있습니다.본인은 이자리에서 본인의 견해를 말씀해 드리고 싶습니다. ○선린우호정책 견지 우리나라의 정치안정과 정책의 지속성은 충분한 담보가 있습니다.등소평 선생님께서 창시하신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건설 이론은 이미 우리 전국인민의 현대화 건설의 지도사상으로 되었습니다.그리고 우리는 실지에도 맞고 실효있는 일련의 방침과 정책을 제정하였습니다.지난 17년간의 개혁개방은 우리나라의 경제건설을 힘있게 추동시켰으며 인민에 확실한 실지이익을 가져다 주었으므로 인민들로부터 진심으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우리 당은 지난 몇십년의 분투과정에서 튼튼한 지도단체가 형성되고 지금 2세대 중앙지도단체로부터 3세대 중앙지도단체에로의 이양도 이미 순조롭게 실현되었습니다.우리는 경험과 교훈을 언제나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전진도중의 모순과 문제를 제때에 발견하고 해결했으며 특히 개혁과 발전,안정 3자간의 관계를 잘 처리하는데 주의를 돌렸습니다.이 모든 것이 충분히 증명한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정치안정과 정책의 지속성이 튼튼한 기초와 믿을만한 보장이 있는 것입니다. 중국이 강대해지면 다른 나라에 대한 위협으로 될 수 있다는 설은 아무런 근거도 없는 것입니다.중국경제가 빨리 발전하고 있지만 중국의 인구가 많고 기초가 약하며 1인당 국민소득으로 보면 아직도 수입이 낮은 개도국에 속합니다.중국은 중등발전수준에 도달하고 더나아가서 현대화를 실현하자면 몇세대에 걸친 간고한 노력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 안정된 평화적 국제환경이 필요합니다.우리는 독립자주의평화적인 외교정책을 시종일관하게 실시하고 평화공존 5원칙에 기초하여 세계 각국과 우호적으로 지낼 것을 원하며 특히 이웃 나라들과의 선린우호관계의 발전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교훈에 『자기가 싫어하는 것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열강들로부터 장기간의 압박과 농락을 당해왔던 중국은 독립과 평화의 소중함을 잘알고 있습니다.중국은 평화공존 5원칙의 발기국의 하나이며 패권주의와 강권정치를 단호히 반대하여 왔습니다.중국은 어찌 자기가 당했던 고통을 남에게 강요하고 어찌 자기가 용인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중국의 군사력은 전적으로 방어적인 것입니다.중국이 대국으로서 군비의 현대화수준과 군사비 지출이 의연히 낮은 수준에 있고 군사비예산이 국민총생산의 1·5%에 불과하며 세계 대다수 국가보다 낮은 편에 있습니다. 중국은 1985년에 이미 1백만명의 병력을축감하였습니다.우리는 많은 군수업체를 민수업체로 전환시켰으며 지금 있는 군수업체의 총생산의 76%는 민수제품입니다. 우리가 거듭 천명한바와 같이 중국은 영원히 군비경쟁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고 영원히 확장을 하지 않을 것이며 영원히 패권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세계의 식견 높으신 분들은 중국의 발전이 세계의 안정에 유리하고 중국의 강대가 평화역량의 성장으로 된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우리는 유엔 창건 50주년을 경축하였습니다.21세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평화와 발전은 여전히 세계의 기본 과제로 되어있습니다.보다 더 아름다운 새 세기를 맞이하기 위하여 인류사회는 세계평화를 수호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는데 반드시 같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아·태지역의 경제가 급속히 성장하고 활기에 차 있으며 국제적인 영향력도 날로 확대되고 있습니다.중·한 양국이 위치하고 있는 동북아지역은 아시아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국제에서도 광범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우리는 이 지역의 장기안정을 진심으로 바라며 역내 모든국가가 화목하게 지내고 번창할 것을 충심으로 희망합니다.중국은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이며 언제나 남의 나라의 주권을 존중하고 남의 나라의 내정을 간섭하지 않으며 어떠한 사리도 추구하지 않습니다.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중국이 반도문제를 취급하는 데의 기본준칙입니다. 한반도의 긴장 정세를 완화하고 반도문제를 적당하게 해결하는 것은 남북 쌍방인민들의 공동이익에 부합되고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도 유리합니다.한반도의 가까운 이웃으로서 중국은 반도 남북쌍방이 접촉과 대화를 통하여 신뢰를 점차적으로 증진하고 관계를 개선하며 나중에는 민족의 화해와 나라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할 것을 진심으로 희망하고 있습니다. ○경젱무역 교류 증대 우리 양국은 인접하고 있는 지리적 우세와 유사하고 유구한 문화전통을 갖고 있습니다.우리 양국은 외래 침략과 농락을 당한 같은 역사적 운명이 있고 50년전에 있은 세계 반파쇼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제나름대로의 공헌을 하였습니다.우리 양국은 오늘 다같이 중요한 발전시기에 처해있고 경제 고속성장의 강한 추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중·한 수교후의 3년 남짓한 동안에 정치·경제·과학기술·문화등 여러분야에서의 양국간의 우호협력관계가 빨리 발전하며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양국간의 경제무역협력의 정세는 좋고 교역량이 매해 50%가량의 속도로 늘어나며 금년도 양국의 교역량은 1백5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견되고 있습니다. 양국은 서로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로 부상하였으며 중국은 한국의 가장 중요한 해외투자대상국으로 되었습니다.경제발전의 성장기에 처해있는 우리나라는 투자와 소비의 수요가 많으며 12억 인구의 커다란 시장을 갖고 있습니다.다년간에 고속성장해온 한국경제는 기타 국가와 평등하게 경쟁할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기초과학과 첨단기술등 영역의 연구와 응용,개발에서 우리양국은 제각기의 장점을 갖고 있고 양국경제는 매우 강한 보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중·한 쌍방은 「평등호혜·우세보완·성심협력·공동발전」의 원칙에 따라 양국의 경제무역협력을 강화한다면 할 수 있는 일이많을 뿐만 아니라 반드시 양국 경제의 번영과 선린우호관계를 밀고나가는 강한 추동역으로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고대 사상가인 공자가 『도덕이 있는 사람은 동반자가 반드시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본인은 중·한 쌍방이 평화공존 5원칙에 기초하여 신임을 앞세우고 서로 진심으로 대하면 반드시 선린우호와 호혜협력관계를 부단히 발전확대시켜 양국인민에게 복지를 가져오고 아·태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하여 자기의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감사합니다.
  • 주택건설 증가율 내년 큰폭 둔화 예상/국토개발연

    ◎투자 3.8% 늘어난 18조7천억 그칠듯 내년도 국내 건설업체들의 주택건설 증가율이 올해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 13일 국토개발연구원이 펴낸 건설경제동향 최근호에 따르면 94년 하반기부터 늘기 시작했던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이 95년 상반기를 정점으로 증가세가 둔화되고 주택수요도 증가조짐이 없어 주택건설투자액은 올해의 18조9백30억원보다 3.8% 증가한 18조7천8백1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지방의 미분양아파트 증가로 업체들이 내년도 주택사업규모를 더욱 축소할 가능성이 커 실제 투자 증가폭은 이보다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비주거용의 경우 내년 투자액이 16조8천5백10억원으로 올해보다 6.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 역시 올해 증가율 14.7%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대형 SOC사업의 발주가 예상되는 토목부문의 투자액은 23조3백50억원으로 올해보다 8.4% 증가,올해 증가율을 넘어서는 유일한 건설투자부문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각부문별 건설투자액을 합친 96년 전체 건설 투자액은 올해보다 6.5% 증가한 58조6천6백70억원으로 올해의 증가율보다 2.3% 포인트 가량 줄어든 수치다.
  • 노재우씨 10개계좌 압수수색/검찰

    ◎동호빌딩·미락냉장 매입자금 추적/비자금 유입 가능성 높아/아들 호준·후배 박병규씨 금명 소환키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중수부는 13일 노씨의 동생 재우(61·성화산업 회장)씨가 개설한 상업은행 등 8개 금융기관 10개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 조치가 재우씨의 아들 호준(32)씨 명의로 돼 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동호빌딩(시가 1백억원)과 사실상 재우씨의 소유로 알려진 경기도 용인군 구성면 상하리 미락냉장 부지및 창고(시가 2백억원)의 매입자금에 노씨의 비자금이 유입됐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계좌 개설경위와 액수 등을 확인,노씨 돈이 어떤 경로로 흘러 들어갔는지를 파악할 방침이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호준씨와 미락냉장 대표 박병규(54)씨의 계좌도 포함됐으며 검찰은 호준씨와 박씨를 금명간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우씨는 지난 90년 4월 미락냉장 부지를 매입해 창고를 신축할 때와 90년에 8월 동서 최모씨와 종친 노모씨 명의로 동호빌딩을 매입할 때 모두 3백억원의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동호빌딩과 미락냉장 부지의 매입시기가 재우씨가 성화산업 이사로 취임하면서 사실상 이 회사를 인수한 92년 1월 이전이어서 성화산업에서 번 돈으로 이를 매입했다는 재우씨의 주장과는 달리 노전대통령의 비자금이 유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재우씨의 자금동원력을 감안할 때 반드시 외부의 지원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락냉장 대표 박씨는 재우씨의 고교후배로 지난 89년 12월 미락냉장 설립당시 이사로 취임했다가 91년 10월 대표이사를 맡았다.그러나 미락냉장의 주식 가운데 49%를 재우씨 아들 호준씨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박씨는 재우씨의 자금 관리인일 것이라는 의심을 받아왔다. 박씨는 또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재우씨의 20억원대 호화주택을 관리해 오다 91년 6월 재우씨에게 소유권을 이전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하오 3시50분쯤 44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귀가한재우씨는 검찰에서 『두 부동산의 매입은 회사 돈으로 한 것』이라고 노전대통령의 비자금 유입을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언론 추측·확대보도 말라”/안강민 중수부장 일문일답

    ◎오늘 풍산·벽산회장외 추가 소환 가능성 안강민 대검중수부장은 13일 노태우 전대통령의 친·인척 등에 대한 소환조사와 관련,『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것 만큼 수사가 급진전하고 있지는 않다』고 발표에 신중을 기했다.특히 노씨의 부인 김옥숙씨도 소환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엉뚱한 기사가 나왔다.이런 식의 추측·확대보도는 정말 곤란하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검찰은 그러나 노전대통령의 동생 재우씨의 부동산 매입자금 출처를 캐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본격적인 계좌추적에 나서는 등 단호한 수사의지를 내비쳤다. ­금진호 의원을 재소환한 이유는. ▲더 조사할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노씨 비자금 3백억원의 실명전환 알선경위와 관련,금의원의 진술이 지금 조사받고 있는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과 다르다는 말인가. ▲다음에 이야기하자. ­금의원이 실명전환 이외에 비자금 조성에도 관련한 혐의를 잡고 조사하려는 것은 아닌가. ▲수사내용을 미리 밝힐 수 없다. ­재우씨를 이틀간 철야조사한 끝에 귀가시켰는데 그동안 무얼 조사했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동호빌딩과 경기 용인군 미락냉장 등 소유 부동산의 매입자금 출처를 조사했다. ­수사 성과가 있었나. ▲구체적인 진술내용은 수사기밀이므로 말할 수 없다. ­재우씨에 대한 조사는 이로써 마무리됐나. ▲부동산 매입자금과 관련,상업은행 등 8개 금융기관에 개설된 10개 예금계좌에 대해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14일 소환되는 기업인은 누구인가. ▲풍산그룹의 유영우 부회장,벽산그룹의 김희철 회장이 상오 10시에 출두하기로 했고 또하나 기업의 대표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정해지면 알려주겠다. ­기업인 이외에 소환되는 사람은. ▲14일 하오 2시 이태진 전청와대경호실 경리과장을 다시 부를 계획이다. ­재소환하는 이유는. ▲더 조사할 것이 있으니 다시 부르는 것 아니겠나. ­스위스은행 비밀계좌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돼 가나. ▲외무부로부터 지난 89년 11월 노전대통령의 유럽방문 일정에 관한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하고 있다. ­노전대통령의 아들 재헌씨가소유하고 있는 동방페레그린증권의 12억원 계좌에 대해서는 소명자료를 요구했나. ▲(수사실무진에게)물어보지 않았고 보고받지도 않아 모르겠다.
  • 금진호 의원 밤샘조사/김우중 회장과 대질신문

    ◎비자금 조성 개입 추궁/재벌 3명 소환조사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 조성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13일 노전대통령의 동서인 민자당의 금진호 의원을 재소환,밤샘 조사했다. 검찰은 또 동국제강 장상태 회장과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대한전선 설원량 회장 등 3명을 소환,노전대통령에게 돈을 주었는지 여부 등을 추궁했다. 안 중수부장은 이 날 『벽산그룹 김희철회장과 풍산금속 유영우부회장 등 2명을 14일 중 소환할 방침이며 추가로 기업인 1명을 더 부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금의원을 상대로 대우와 한보그룹이 8백99억원의 노전대통령 비자금을 실명전환토록 알선해 준 경위 이외에 88년부터 6공 내내 무역협회 고문을 지내면서 노전대통령의 비자금 조성에 관여했는지를 추궁했다.이와 함께 은행장 인사에 개입해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특히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밝힌 3백여억원의 실명전환 경위와 지난 7일 출두했던 금의원의 진술내용과 상당한 차이가 있어 금의원과 김회장을 대질신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회장은 검찰출두 29시간여만인 이날 하오 10시40분쯤 귀가했다. 검찰은 노전대통령의 재산 해외도피 의혹과 관련,지난 89년 11월 스위스 등 노전대통령의 유럽 5개국 순방일정에 대한 자료 일체를 외무부로부터 입수,정밀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당시 이례적으로 대통령을 수행했던 이태진 전청와대 경호실 경리과장을 14일 하오 세번째로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 종업원 절반 감원/(주)삼익,자구 노력

    법정관리 중인 (주)삼익은 회사를 살리기 위해 종업원수를 절반 쯤 줄이고 분양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아파트 건설부지를 매각하기로 하는 등 자구노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13일 금융계와 재계에 따르면 (주)삼익은 주거래은행인 서울은행에 보낸 「회사갱생계획서」를 통해 비용을 줄이기 위해 종업원수를 현재의 7백9명에서 4백명선으로 줄여,연간 급여지출을 1백50억원에서 85억원선으로 줄이기로 했다.사무실 축소비용 1억원을 포함하면 연간 모두 66억원의 일반관리비를 감축하는 셈이다. 또 춘천 석사동의 5천4백38평과 우두동의 7천2백여평,양주∼회천지역의 6천여평 등 분양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아파트 건설부지 3곳을 매각하기로 했다.청주의 세라믹패널 제조공장은 수익을 분석한 뒤 처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오는 99년까지 경부고속전철공사 등 전국 40여개 사업장에서 진행되는 기존 사업을 계속 추진해 6천5백32억원의 공사대금을 회수하고,주로 관급공사인 외주건축 및 외주토목사업을 통해 각각 1천20억원과 1천3백2억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주)삼익은 이같은 내용의 자구계획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 관급공사대금 등 미확정 채권의 15%만 대출금 상환에 쓰고 나머지 85%는 다시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도록 해 줄 것을 서울은행에 정식 요청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