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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 세계화」 청사진 어떤 내용인가

    ◎4대사회보험/2천년부터 전국민에 혜택/보지시설 인건비 내년부터 국사 지급/노령수당지급대상 65세로 확대 추진 국민복지기획단이 29일 제시한 국민복지 세계화 청사진은 의료보험·국민연금·산재보험·고용보험 등 4대보험의 혜택이 2000년부터 전국민에게 돌아가는 내용이다.세부내용을 간추려본다. ◇수급자 중심의 사회보험제도 구축=98년부터 도시자영자에게도 국민연금을 적용한다.99년부터 5인미만 사업장과 사무·금융업종에도 산재보험을 적용한다.98년부터 10∼29인 사업장,2000년부터 5∼9인 사업장에도 각각 고용보험을 적용한다.60세 이상으로 연금가입기간 합계가 20년 이상이면 연금을 지급하는 공적연금통산제도를 도입한다.이혼 때 여성이 연금을 받도록 여성연금권을 신설한다.고용정보전산망을 2000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구축한다. ◇국민생활 최저수준의 보장=현재 최저 생계비의 70% 수준인 생계보호수준을 98년까지 1백% 수준으로 향상시킨다.생활보호대상자에 대한 재산조사를 실시,균일하게 지원하던 것을 지역별·가구규모별 최저생계비의 부족분만 지원하는 보충급여제로 전환한다.의료보호의 급여수준을 의료보험 급여수준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보편적 사회복지서비스의 확충=재가복지봉사센터(3백34개)의 운영을 연차적으로 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 및 여성회관으로 확대한다.노부모·장애인·요보호아동을 부양하는 가정에 소득공제를 확대하고 주택분양권을 우선 부여한다.사회복지관및 사회복지사무소에서 일반노인에게 단기보호서비스·생활체육·건강상담 등을 실시한다.70세 이상 생활보호대상 노인에게만 지급되고 있는 노령수당 대상 연령을 65세로 하향 조정한다.치매 및 중풍노인을 위한 노인전문 요양시설을 98년까지 16개소로 확충한다.보건소를 노인성 질환 1차진료기관으로 육성한다.고령자 적합직종(20개)및 고용기준(3%)을 국공립기관부터 의무화한다.장애인 의무고용부담금(2%)을 현재 최저임금의 60% 수준에서 1백%로 상향조정한다.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법을 제정해 설치기준을 일원화한다.96년부터 사회복지 수용시설 종사자 인건비와 수용자 기초생계비·교육훈련비·시설운영비 등을 정부가 전액 지급한다. ◇복지공동체의 구축=2010년까지 복지지출 증가율을 일반재정 증가율보다 1.2배씩 높게 책정해 현재 29%에 불과한 복지의 국제평균 기대치를 1백%로 끌어올린다.96년부터 2000년까지 공적부조 및 복지서비스 부문의 재정증가율을 대폭 확대한다.재원의 조달을 위해 개인소득세의 비중을 높이고 종합토지세제의 과표를 현실화하며 현행 부가가치세와 특별소비세 면세범위의 축소를 추진한다.과세대상의 저변확대,조세감면제도의 축소 및 폐지,준조세의 공조세화,조세탈루의 방지,지하경제의 근절 등으로 과세포착률을 높인다.민간복지투자의 여건을 조성하고 중앙과 지방에 공동모금기구를 설치한다.전국 2백97개 사회복지관에 자원봉사 센터를 설립하며 자원봉사자에 대해 경력인정,세제지원 및 포상 등 보상제도를 마련한다.초·중·고대학 교과과정에 자원봉사 과목을 도입한다.
  • 연립주택 LPG폭발 8명 사상

    29일 하오 5시58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97의22 도산연립주택 101호와 102호사이의 계단에 있던 LPG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불이 나 102호에 사는 박순이씨(43·여)의 자녀 강진호군(19·원주 상지대 영문 1년) 강태경양(17·구정고 2년) 등 2명이 숨지고 202호 주민 장정익씨(54·여·주부)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불은 지하1층,지상3층으로 된 이 연립주택 9가구 3백평중 6가구 75평을 태워 3천5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만에 꺼졌다. 101호에 사는 한영옥씨(50)에 따르면 이날 방안에 있는데 갑자기 펑 하는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가보니 평소 LP가스통이 놓여있던 101호와 102호 계단 사이에서 불길이 치솟으며 삽시간에 2,3층으로 번졌다는 것이다.
  • 재래시장 화재 무방비/내무부 일제점검

    ◎전국 3백96곳 전기배선·소방시설 불량 서울 남대문시장을 비롯,전국 재래시장의 47.6%가 대형화재에 무방비 상태이다. 내무부는 28일 소방·건축부서와 전기·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전국 8백32개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소방점검을 실시,3백96개 시장(4천2백89개 점포)에서 전기배선이 불량하거나 소방설비가 작동되지 않은 등 5천75건의 소방시설 불량사례를 적발했다. 내용을 보면 전기배선 불량이 전체의 50%인 1백97개 시장에서 2천9백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소방시설 작동 불량 1백47개 시장(37%)·2백79건,가스배관 잘못 1백33개 시장(33.6%)·1천6백90건,방화구획 미비 10개 시장(2.5%) 1백86건 등 순이었다. 서울 남대문시장과 영등포 신길동의 신동시장은 1층과 3층의 계단에 방화문이 없었고 옥내 소화전 가압 송수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부산 남구 감만동의 새감만 종합시장과 사하구 괴정동의 괴정시장은 진화용 스프링쿨러와 옥내 소화전이 제기능을 하지 못했다.
  • 저소득층 생계지원/한달 최고 10만8천원으로/복지부 발표

    ◎새달부터 소득수준 따라 5단계 차등/거택보호자 월동비 지급 보건복지부는 28일 내년 1월1일부터 거택보호대상자에 대한 생계비를 상향조정하고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키로 하는 등 저소득층 지원사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까지는 일률적으로 월 7만8천원이었던 거택보호대상자의 생계지원비는 내년부터 소득에 따라 5등급으로 나눠져 최저 10만7백60원에서 최고 10만8천9백43원까지로 조정된다. 복지부는 또 29만6천여명의 거택보호대상자에게 7만2천3백원의 월동비 및 추석과 설에 3만5천1백원의 특별 위로비를 지급하고,생활보호대상자 자녀 가운데 실업계 고교 진학 자녀에게만 지원해 오던 학자금을 성적이 상위 30% 이내인 인문계 고교 자녀에게도 주기로 했다. 복지부는 또 수도권 인구 억제 정책의 하나로 지난 82년부터 생활보호대상자 중 자활보호대상자에 대해 서울지역 전입일로부터 5년동안 의료보호를 제외한 학비지원,직업훈련,취로사업,생업자금융자 등 각종 지원을 제한해 왔으나 내년 1월1일부터 이같은 제한을 폐지키로 했다. 이조치로 1천1백32가구 2천8백44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밖에 지금까지는 소년소녀가장의 보호기간을 만 20세로 제한했으나 직업훈련을 받고 있을 때는 보호기간을 연장해 훈련이 끝날 때까지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 부자마을 영수촌(압록강 2천리:18)

    ◎「인민공사」 설립… 제철 등 20개 공장 직영/이익금 주민복지에… 식량­주택 싼값 공급/병원·유치원 무료… 농민에 퇴직금 실시/340 가구 “한가족”… 범죄자엔 촌민자격 박탈 요령성 심양시 우홍구 조화향 영수촌.그 전설적인 인물 황용세가 살았다는 20간 벽돌 기와집은 폐허의 기념물마냥 간신히 몸꼴을 지탱하고 서 있다.이에 비해 길을 마주하고 자리한 5채의 아파트는 마냥 산뜻했다.그리고 가로수가 늘어선 아스팔트길 한 가운데를 분리선 대신 화단으로 꾸며 마을 인상은 정갈했다. ○1인당 연소득 5천원 영수촌은 하남성 탑하시 임경향 남가촌과 더불어 중국에서 소문난 공산주의 마을이다.남가촌처럼 「모택동 사상으로 모든 것을 통솔하자」는 따위의 요란한 표어가 내걸리지 않았을뿐 영수촌은 인민공사중심으로 뭉쳐있다.중국대륙전체가 모택동의 극단적 사회주의는 멀리하면서 자본주의 시장경제로 나가는 마당에 웬 인민공사란 말인가.신기한 생각이 들 정도였다. 마을 3백40호 1천3백여명의 인구 가운데 조선족은 1백50호 6백여명이고 나머지는 시버족과 몽골족이 차지했다.인민공사 자산은 논 7백무(2만1천평),양어장 5백무(1만5천평),양식장 3군데,양계장과 양돈장이 각각1군데로 되어있다.이밖에 전구공장,신발공장,강철제련공장등 20개 기업을 운영중인 인민공사는 특수전구공장 하나만을 한국기업과 합작했다.그러니까 개인소유는 아무것도 없는 셈이다. 영수촌청사는 제법규모가 컸다.장백현이나 관전현 청사와못지 않은 5층건물이었는데,촌지부 당무실에는 가죽소파까지 갖추었다.벽에는 심양시에서 내어준 「모범촌」이니 「문명촌」이니하는 따위의 인정서와 부유한 마을이라는 뜻의 「소강촌」이라는 증서가 붙어있다.평안북도가 선대의 고향인 촌 당지부 김광일서기가 마을을 찾아온 나그네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지난 78년 개혁개방정책이 나와서리 82년까지 심양시 모든 농촌에서도 개체화를 실시했디요.그런데 영수촌은 지시를 따르지 않았던 것입네다.지금 우홍구 양식국장으로 가 있는 한족인 서정봉서기가 위에서 지시한 도급제를 마다하고 인민공사를 지켰디요.그 무렵에 마을 소득은한사람 연평균 1백80원밖에 안됐댔습네다』 중국 전역에 개혁개방이 한창일 때 삼양시에 건축붐이 일었다.서정봉서기는 이른바 사원(모택동시대에 농촌을 인민공사화 하고 농민을 사원이라고 불렀음)들을 이끌고 사방에 널린 모래를 파서 외지에 팔았다.1982년 한해에 모래를 판 돈 30만원을 들여 인철공장을 세웠다.공장을 가동한 첫 해에 1백30만원의 이윤을 올려 그 돈으로 주물공장,육식품 가공공장 등을 세우는데 재투자했다. ○대학생 전원이 조선족 그리고 공업수익을 농업분야에도 투자하여 볍씨 발아실,육모실,이앙기,수확기,탈곡기를 갖추는 등 영농기계화를 서둘렀다.지난해 영수촌의 농공업 총생산량은 8천여만원으로 1인당 연간 5천원꼴의 소득을 올렸다.현재 농업에 종사하는 사원은 전체 노동력의 6%를 웃도는 30명이다.80년대 까지만해도 공장일을 선호했으나 기계화영농을 실현한 이후는 사정이 달라졌다.어디서일을 하든 매달 4백∼5백원꼴의 노임이 돌아가기 때문이다. 도시 사람들에 비해 돈쓸 이유가 별로 없다.식량의 경우 탈곡이 끝나면 국가 수매량을 팔고나서 나머지는 창고에 입고한 뒤 가공비나 보관비 없이 일정한 분량을 싼값에 배급받는다.또 주택은 아파트를 지어 시가의 33%를 쳐서 사원들에게 분양했다.본래살던 단층집들은 1간당 3천원을 보상해준 터라 오히려 아파트에 입주하고도 돈이 남았다.아파트도 여유가 많아 3개씩 가진사원도 여럿 있다. 겨울 난방비는 올해부터 1㎡당 4원을 책정했다.지난해 2원 보다는 비싸다고 하나 도시지역 18원에 비하면 거저다.그리고 병원도 공사에서 직영,치료비가 없는데다 소학교는 물론 탁아소와 유치원도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다.다만 유치원도 무상으로 운영하고있다.다만 유치원에서는 식비 10원을 받는다.마을에 사는 학생들이 대학을 가는 경우는 연간 5백원의 장학금을 주는데,대학진학생 15명은 모두가 조선족이라 조선족들의 긍지가 대단했다. 중국에서 보기가 드문 농민퇴직금제를 도입한 이 마을은 촌에 호적을 둔 주민들이 나이만 차면 퇴직금으로 살아가게 만들었다.현재 퇴직인원은 1백20명으로 한해에 지급되는 퇴직금은 7만∼8만원에 이른다.그리고 지난 91년도에 18∼45살에 이르는 주민들을 모두 양로보험에 가입시키고 촌에서 보험금 40%를 보조해오고 있다.또 위지할곳이 없는 노인들에게는 돈을 대어 유료양로원에 보내는 것도 이 마을의 자랑이다. 토지나 기업을 집체화한 것은 물론 모택동의 공산주의를 모델로 한 것이다.다만 영수촌의 집체화는 모택동이 계급투쟁을 앞세워 경제를 소홀히 한데서 온 총제적 빈곤에서 탈피했다는 점이 다르다.그러니까 튼튼한 경제기초 위에서 촌민의 복리를 우선하고 있는 영수촌은 모택동시대와 등소평시대의 장점을 혼합한 제도적 창신을 실현한 것이다.시장경제를 전적으로 배척한 전통사회주의도,그렇다고 몇몇이 기업을 독점한 전통자본주의도 아니었다. 김서기는 뼈 있는 말을 던졌다.『세상의 길은 많디요.부득부득 외통길을 걸어야 할 이유가 없습네』라고….그러면서 자신의 마을을 자랑이라도 하듯 육유의 시 한구절을 읊조렸다. 「산이 첩첩/물이겹겹/길 없나했더니/버드나무 우거지고 매화만발한 곳에/또 마을이 있네」 영수촌의 여러민족은 한집안처럼 화목하다.절도나 도박등 나쁜 풍속은 물론 다른 형사범죄가 없는 마을이다.하남성 탑하시 임경향의 공산당마을 남가촌은 모택동 저서를 한달에 한번씩 학습하면서 자아비평을 통해 마을을 정화한다고 하나 영수촌은 그런 일을 하지않았다.영수촌에서는 다만 마을 기풍을 어지럽히는 사람에게는 벌금을 물리고 연속적으로 못된일을 저지르거나 형사처벌을 받는 사람은 촌민자격을 박탈하고 있다. ○개인도 승용차 소유 김서기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점심시간이 기울었다.김서기와 함께 당서기와 촌장의 정용차인 일제 도요타 승용차에 올랐다.이 마을에는 80여대의 자동차와 트랙터를 가지고 기동운수대를 운영하고 있다.그리고 공장마다 몇대씩의 트럭과 승용차를 보유한 이외에 10여가구의 촌민들은 개인소유 승용차를 굴린다는 것이다.외길만을 고집하지 않는다는 향수촌의 실상을 보는 것 같았다.
  • 승강기 불법운영 27곳 적발/검찰/26곳에 최고 4천만원 벌금

    서울지검 형사5부(임내현 부장검사)는 28일 승강기 제조업 등록증을 위조하고 건설업 면허없이 대형건물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온 거성테크 대표 강동윤(39)씨 등 2명을 공문서위조 및 승강기 제조·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안전점검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거나 정기점검없이 승강기를 운행해 온 서울 원앙예식장과 목화예식장·힐탑 관광호텔 등 업소와 빌딩·아파트·빌라 등 27개소를 적발,세요빌딩 대표 박세종(49)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26개 업체는 4천만원에서 1백만원까지의 벌금형을 부과,약식 기소했다. 검찰이 대형건물 엘리베이터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벌여 사법처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에 따르면 거성테크 대표 강씨는 지난 93년 5월 공업진흥청장 명의의 승강기제조업 등록증을 위조하고 전문 건설업 면허증도 없이 서울 구로구 대림동 소재 H빌딩의 승강기를 3천3백만원에 설치하는 등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27억원 가량의 승강기 설치 공사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원앙예식장은 지난9월1일 비상 출구 잠금장치와 비상연락장치의 작동불량 등으로 승강기 2대에 대해 불합격판정을 받고도 불법 운행하다 강남구청에 적발돼 운행정지 명령을 받았으나 이를 무시하고 계속 운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치과의사 시험/지원자 30%가 해외 유학생/1114명중 339명

    ◎대부분 필리핀대학 나와/국내대학보다 입학 쉬워 “유학길”/교육여건 열악… 의료질 저하 우려/약사시험 지원자 18%도 유학생 치과의사와 약사 자격 국가고시에 필리핀 등 외국대학 유학생들의 지원이 갈수록 늘고 있어 진료의 질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8일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내년 1월12일 시행예정인 치과의사 국가고시지원자 1천1백14명 가운데 30.4%인 3백39명이 외국치대 졸업생이다. 외국치대 졸업생의 치과의사 고시지원 비율은 지난 해 33.6%에 비해서는 다소 낮아졌으나 지난 92년 8.7%,93년 12.6%,94년 20% 등 꾸준히 늘고 있으며 대부분이 필리핀 유학생이다.현재 필리핀에 유학중인 학생수는 교육부조차 집계를 하지 못하고 있으나 4백∼5백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1월26일 실시되는 약사자격 시험에도 1천6백24명의 지원자 가운데 18.2%인 2백96명이 외국의 약대를 나왔으며 이 가운데 필리핀 약대 출신이 2백8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지난 해의 경우 총응시자 1천4백65명 가운데 1백80명이 필리핀 약대출신이었으며 이가운데 32.2%인 58명이 합격,국내 대학 졸업자의 합격률 94%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이처럼 외국 유학생,특히 필리핀 대학을 나온 유학생 응시자가 많은 것은 외국 의료관련 대학의 입학과 졸업이 극히 일부 대학을 빼고는 국내 관련 대학에 비해 쉽기 때문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조사단이 지난 해 2월9일부터 3월15일까지 필리핀 치과대학 20곳의 실태를 현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 유학생들의 자질과 대학의 시설·교수진 수준이 한국의 대학과 두드러진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해 1월 의료법을 개정,해당국가에서 면허증(필리핀은 외국인에게 면허를 주지 않으므로 자격증)을 받은 사람만이 국내 치과의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특히 필리핀의 경우 학교수준이 어느 정도 인정되는 20개교 출신에 대해서만 자격을 주었다.그러나 지난 7월5일 이전에 입학한 학생에겐 응시자격을 졸업증과 관계없이 주기로 경과 규정을 두는 바람에 현재 유학중인 4백∼5백명은 졸업만 하면 횟수의 제한없이 국가고시에응시할 수 있는 문이 계속 열려 있는 상태다.
  • 4천만원 넘는 금융소득엔 종합과세(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Ⅰ)

    ◎본인·배우자·부양가족 공제 1백만원으로/가계자금저축 신설… 타은행 수표도 송금/저축예금 등 타인양도 가능… 주택·기계 할부금융사 설립 ○실질과세 97년부터 ▷세제◁ ▲금융소득 종합과세=부부 합산으로 연간 4천만원을 초과하는 금융소득은 종합과세된다.4천만원까지는 15%로 분리과세한다.시행은 내년 1월부터 이지만 실제 과세는 97년부터 이뤄진다. ▲이자·배당소득의 원천징수세율=비영업 대금의 이익(25%) 외의 이자·배당소득의 원천징수세율을 15%로 내린다.일용 근로자의 근로소득은 10%로,기타 소득은 20%로 원천 징수한다. ▲근로소득 공제=4백만원+4백만원 초과금액의 30/100까지 공제한다.공제한도도 8백만원으로 올린다. ▲기본공제 및 추가공제=본인·배우자·부양가족은 1인당 1백만원을 기본공제한다.경로우대·장애자공제는 50만원씩,부녀자세대주 공제와 맞벌이 부부 특별공제는 통합한다. ▲특별공제 및 표준공제=보험료·의료비·교육비공제를 특별공제로 통합하고 표준공제(연 60만원)와 선택 적용한다.근로소득자가 아니면 표준공제만 적용한다.교육비 공제에서 학교의 범위를 유치원과 대학까지 확대한다.무주택근로자 공제를 주택자금공제로 전환해 무주택 세대주이고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이 있는 근로소득자로 주택마련저축에 가입한 사람은 연 72만원 한도에서 연간 저축액의 40%를 공제한다. ▲종합소득세율의 구조=1천만원 이하는 10%,4천만원 이하는 20%,8천만원 이하는 30%,8천만원 초과는 40%로 4단계로 초과누진으로 적용한다. ▲접대비 한도액=접대비한도 기본금액이 1천8백만원에서 2천4백만원으로 인상된다. ▲특별부가세 인하=미등기 양도자산은 40% 그대로 이지만 기타 양도자산은 20%로 인하한다. ○특별세액 감면 확대 ▲중소제조업의 특별세액 감면=소득세나 법인세를 20% 감면해 주는 특별세액 감면대상을 부가통신업,연구 및 개발업,방송업,엔지니어링 산업,물류산업으로 확대한다. ▲재래시장 이전시 양도소득세 감면=5년 이상 재래시장 사업을 해온 중소기업자가 사업장을 옮기면 양도세의 50%를 감면한다. ▲미분양주택 세제지원=주택구입자금의 대출금 상환이자에 대해 30%를 세액공제하고 미분양주택을 취득해 5년간 임대후 양도할 때 「20% 양도소득에 특례세율이나 종합소득과세」중에서 선택 적용한다. ▲복권세율 인하=분리과세 대상 복권 당첨 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을 25%에서 20%로 내린다. ▲양도소득세율 인하=2년이상 보유했을 경우 3천만원 이하는 30%,6천만원 이하는 40%,6천만원 초과는 50%이며 2년 미만 보유는 50%를 적용한다. ▲1세대 1주택 양도세 비과세 요건=3년 거주 또는 5년 보유에서 3년 보유로 통일한다. ▲배우자 상속·증여공제 변경=상속세는 1억원+1천2백만원×결혼연수나 실제 상속가액(법정상속범위내에 10억원 한도)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증여세는 5천만원+5백만원×결혼연수. ▲상속·증여세율 변경=상속세는 5억5천만원 이하는 현행과 동일하나 초과할 때는 1억3천5백만원+5억5천만원 초과 금액×40%로 한다.증여세는 2천만원 이하는 과세 표준×10%,2천만원 초과 1억5천만원 이하는 2백만원+2천만원 초과금액×20%,1억5천만원 초과 3억원 이하는 2천8백만원+1억5천만원 초과금액×30%,3억원 초과는 7천3백만원+3억원 초과 금액×40%로 한다. ○간이과세제도 도입 ▲간이과세 도입=연 매출액이 1억5천만원 미만인 개인사업자에 대해 현행의 한계세액공제제도를 폐지하고 간이과세제도를 도입한다.납부세액은 매출액×부가가치율×10%이며 간이과세자에게 적용하는 부가가치율은 11개 업종으로 10∼50%이다.소매업은 13%,음식·숙박업 50%,서비스업 40%다. ▲과세특례기준금액 상향 조정=연 매출액이 4천8백만원(대리·중개·주선·위탁매매 및 도급은 1천2백만원)에 못미치는 경우로 기준을 높인다.현재는 3천6백만원 미만이다. ▲금전등록기 발행세액 등=금전등록기 발행세액 공제제도를 없애고 신용카드 매출전표의 발행세액 공제를 발행금액의 1%로 늘린다. ▷금융◁ ▲가계생활자금저축 신설=이 저축은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고 이자소득에 대해 10%만 원천징수세율로 분리과세된다.6월에 도입되며 1천2백만원 한도에서 1가구 1통장(신용카드와 가계수표 등의 결재가 가능하고 입출금이 자유로운 저축계좌)에 한한다. ▲대출이자 연체최고제=대출 상환금과 이자를 제때 내지 않는 고객에게 금융기관이 미리 연체사실을 알리는 연체 최고제가 시행된다.일정한 유예기간(개인 1개월,기업 4∼10일)내에 자신의 연체사실을 통보받지 못한 고객은 높은 연체이자를 물지 않아도 된다. ▲금융불량거래자 해제요건 완화=1월부터 50만원 미만의 신용카드 대금을 6개월 이상 연체해 신용정보 주의거래처로 등록되더라도 연체대금을 갚는 즉시 블랙리스트에서 삭제돼 앞으로 금융거래에서 불이익을 받지않는다. ▲저축·보통예금 타인 양도 허용=양도성예금증서(CD),표지어음 등 단기금융상품과 정기예·적금,상호부금 등 적립식 예금에 대해서만 허용돼 왔던 타인 양도가 보통예금,저축예금,자유저축예금,기업자유예금까지 확대된다. ○투금사 종금업 허용 ▲투자금융사의 종합금융업 허용=투자금융회사 중 건전성 등 일정요건을 충족시키는 회사에 대해 종합금융사 업무를 인가한다.따라서 7월부터 서울의 8개사 등 전국 15개 투금사가 종합금융 업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불카드 시행=신용카드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되나 사용 즉시 결제계좌에서 사용자금이 빠져나가는 직불카드가 2월에 선 보인다.일부 국책은행을 제외한 31개 은행에서 시행하며 사용한도는 1회 10만원,1일 50만원으로 제한된다. ▲다른 은행이 발행한 정액 자기앞수표도 송금가능=종전에는 고객이 다른 은행으로 송금할 때 현금만 가능했으나 10만원,30만원,50만원,1백만원 등 다른 은행의 정액 자기앞수표를 송금할 수 있는 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은행 경영평가제도 개편=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 비율 등 경영지도 비율이 경영평가 지표로 새로 시행된다.현행 상대평가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절대평가 방법도 일부 도입한다. ▲외국은행 지점설치 절차 간소화=외국은행은 종전에는 사무소를 설치한 뒤 보통 1년이 지나야 지점을 설치할 수 있었으나 이 제한이 없어진다. ▲10대 계열 기업군의 부동산취득 완화=폐기물처리 시설용 부동산을 취득할 때 자구의무가 면제되고 해외부동산을 살 때도 주거래은행에 사후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예금자보호 강화=내년 6월에 은행 예금자의 보호업무를 하고 관련기금을 운용할 예금보험공사가 세워진다.공사 내에 예금보험기금을 설치해 은행도산에 따른 보험금 지급에 대비한다.상호신용금고와 단기금융회사,종합금융회사가 파산할 때 예금자에게 주는 보전금 한도도 내년 7월부터 현재 1인당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높인다.이의 재원 확보를 위해 출연금을 현행 예금액의 연 0.1% 이내에서 0.15% 이내로 조정한다. ▲금융기관 합병시 양도세 감면=금융기관의 합병으로 발생하는 중복자산을 합병등기일로부터 5년내 양도할 때 양도세 50%를 감면한다. ▲은행배당·점포신설 자율화=대손충당금 적립비율 등에 따라 세후 당기순이익의 40∼60% 범위에서 배당이 자율화된다.점포 신설도 자율화요건을 충족할 때 일정 정수 이내에서 점포신설이 가능해진다. ▲할부금융제 시행=일반·주택·기계할부금융회사가 새로 설립돼 1월부터 영업한다.고가의 내구재나 주택,기계를 구입할 때 필요한 자금을 빌려쓰고 이를 분할 상환할 수 있다. ▷외환◁ ▲외환거래 결제방식 변경=원화/외화간의현물환 거래결제방식이 2월 1일부터 「익일 결제」에서 「제2영업일 결제」로 바뀐다. ▲원­엔화 시장 개설=10월 1일부터 원화와 엔화의 현물환과 선물환 시장이 개설된다.지금은 원­달러화 시장만 운영되고 있다. ▲해외 이주비 한도 확대=내년 중에 해외 이주비가 세대주의 경우 20만달러에서 40만달러로,세대원은 10만달러에서 20만달러로 늘어난다. ○외국기업 채권 발행 ▲외국인 국내증권 발행 등=외국기업이 국내에서 원화채권이나 기업어음(CP)을 발행할 수 있다. 외국인의 국내주식투자 한도도 확대되며 외국인만이 투자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무보증 회사채발행이 허용된다. 선물환 거내나 금융선물 거래때 내야 하는 실수요증명의 제출이 면제된다. ▲수출선수금 영수한도 등 확대=수출선수금 영수한도가 수출실적의 10%에서 15%로 늘어난다.기관투자가를 제외하고 현재 10억원과 5억원으로 제한되는 일반법인과 개인의 해외증권 투자한도가 자유화된다. 1억달러인 기관투자가의 해외예금 한도도 없어진다. ▲원화의 국제화=4월 1일부터 원화를 휴대하고 반출입할 수 있는 한도가 현재 3백만원에서 1만달러 수준으로 확대된다. ▲외국인수익증권 발행 확대 등=국내 투신사가 발행하는 외국인 전용수익증권의 발행한도가 확대된다.또 일정 한도내에서 비거주자가 주식형 수익증권을 국내에서 살 수 있고 현지금융의 용도제한이 폐지된다.외국투신사가 국내에서 수익증권을 발행할 수도 있다. ▷무역·산업◁ ▲수출승인제=건별로 승인받던 것을 하반기부터 국방·환경·보건위생 등의 경우만 빼고 나머지는 자유화한다. ▲수입제한승인품목 축소=명태 등 3개 품목은 1월 1일부터,꽁치·버터 등 28개 품목은 7월 1일부터 자유화한다. ▲수입선다변화품목 축소=1백87개에서 1백62개로 줄인다. ▲반덤핑 및 상계관세 운영체계 개선=관세청에서 담당하던 반덤핑 및 보조금 수입품에 대한 조사기능을 무역위원회로 일원화한다. ▲공장설립 및 공단관리 개선=신고·허가·승인·입지지정 등 4가지 유형의 공장설립 절차를 설립승인으로 통합한다.공단이 산업단지로 개편돼 제조업 외에 연구·물류단지도 입주가 가능해진다.공단내에서의 임대사업도 허용된다(하반기). ▲외국인 투자제한 완화=점포수 20개 이하,점포당 매장면적 3천㎡이던 소매업과 상품연쇄화사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조건이 폐지된다.투자허용업종에 상품연쇄화사업 등 도매업 2개와 고기소매업이 추가된다. ○민자발전소 건설 허용 ▲민자발전소 건설 허용=석탄화력 2기 및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 2기를 대상으로 4∼6월 중 경쟁입찰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9월 이후 건설에 들어간다. ▲중소기업 관련 기금·자금 통폐합=중소기업진흥기금,창업지원기금 등 4개로 운영되는 것을 중소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으로 단일화한다. ▲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대상 확대=지원대상업종에 지식서비스업·상점가 진흥조합 등 6개를 포함시키고 지원대상사업에 공장용지 임대사업과 아파트형공장건설 등 2개 부문을 추가한다. ▲증시 매매제도 개선=한번에 살 수 있는 수량을 현재(5만주)보다 더 낮추고 금액요건(10억원)을 신설한다.매매시간 종료 후에도 30분간 종가로 매매가 가능해 진다. ▲주가지수 선물시장개설=KOSPI(종합주가지수) 200의 3월물,6월물,9월물,12월물에 대해 5월 3일부터 거래를 시작한다. ▲주가지수 옵션시험시장 개설=12월부터 주가지수를 매매계약시 정한 가격으로 장래 일정시기 또는 그 이전에 사고(콜옵션) 팔(풋옵션) 수 있는 권리를 시험 거래한다. ▲공모비율 완화=발행 총 주식수의 30% 이상 공모에서 30% 또는 10% 이상으로서 1천만주 이상으로 완화한다. ▲상장법인의 자사주 취득한도 확대=자사주 취득한도가 5%에서 10%로 늘고 취득한도 초과분의 처분기간도 1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연장된다.
  • 6·27 선거사범 2백66명 구속/모두 3천2백36명 의법조치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28일 지난 6·27지방선거 과정에서 불법선거운동을 한 선거사범 3천2백36명을 입건,이 가운데 2백66명을 구속기소하는 등 모두 1천6백56명을 기소해 역대 선거사상 최대의 선거사범을 사법처리했다고 밝혔다. 기소된 사람 가운데 당선자는 무소속의 신구범 제주지사,국민회의 소속 김봉렬 영광군수·이해선 부천시장·최선길 노원구청장·이창승 전주시장 등 기초단체장 22명,광역의원 52명,기초의원 2백14명 등 모두 2백89명이다. 이와 함께 국민회의 소속 김인곤·김봉호·김충조 의원 등 3명이 선거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김병오 의원도 정치자금법위반혐의로 곧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별로는 광역단체장선거에서 1백96명이 입건돼 18명이 구속기소되는 등 66명이 기소됐다. 기초단체장선거에서는 6백28명이 입건돼 86명이 구속기소되는 등 3백17명이 기소됐다. 정당별로는 구 민자당이 4백49명(구속 44명),구 민주당 3백31명(〃34명),자민련 78명(〃5명),기타 정당 18명(〃1명),무소속 2천3백60명(〃1백82명)이었다. 한편 선거법 개정이후 후보자의 회계책임자도 처벌을 받게됨에 따라 법정선거비용 초과 등과 관련,회계책임자 49명이 입건돼 이 가운데 30명이 기소됐다. 선거비용관련 사범은 선관위가 고발해 온 3백7명과 수사를 의뢰해 온 1백30명 등 4백37명 가운데 모두 3백53명이 입건돼 2백21명이 기소됐다.
  • 북,미 등 7국에 곡물요청/최소 3백만t… 일부 국가 난색

    【방콕 연합】 북한은 심각한 식량난 타개를 위해 미국과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대만 이집트 등 7개국에 최소한 3백만t 이상에 달하는 곡물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방콕의 북한관련 소식통이 27일 말했다. 북한은 이들 국가에 대해 장기저리 융자 및 구상무역 형태로 곡물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나 일부국가는 유엔이나 민간구호기관을 통한 인도적 원조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지불보증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정부차원의 지원에는 난색을 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현대그룹회장 정몽구씨/2세체제로/자동차회장엔 정몽규씨

    현대그룹은 28일 정주영 명예회장의 사실상의 장남인 정몽구 현대정공회장(57)을 그룹회장에 선임하는 등 세대교체를 위한 그룹 최고 경영진의 인사조치를 단행했다. 현대그룹은 이날 정몽헌 현대전자회장(47)을 그룹부회장에,정세영회장의 아들인 정몽규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현대자동차 회장에 임명하는 등 2세경영체제를 구축했다. 정세영 그룹회장은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에 추대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현대그룹의 이번 인사조치는 창업 1세대인 정주영·정세영 회장의 퇴진과 더불어 2세 체제를 확고히 하고 두회장의 그룹 체제 분할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몽구 회장은 내년 1월 3일 취임식을 갖고 그룹회장직을 공식 승계할 예정이다. 현대는 또 창사 이후 최대규모인 3백84명의 승진 인사 등 4백4명의 임원에 대한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 현대그룹은 이날 인사 배경에 대해 『그룹 회장을 비롯한 고령의 임원들이 일선 경영에서 물러나게 함으로써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고 해외투자와 적극적인 경영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설회장 박재면/자동차사장 박병재/정유사장 정몽혁/임원 4백4명 인사 현대그룹은 28일 정몽구 현대정공 회장의 그룹 회장 추대와 함께 박재면 현대엔지니어링 회장을 현대건설회장에 전보하는 한편 전성원 현대자동차사장을 부회장에,백창기 인천제철사장을 대한알루미늄사장에,박병재 현대자동차부사장을 현대자동차 사장에 승진 발령했다. 또 노관호 현대자동차부사장을 인천제철사장에,정몽혁 현대정유 및 현대석유화학 부사장을 현대정유 및 현대석유화학 사장으로,백영문 현대엘리베이터 부사장을 사장에,김용문 현대기술개발 부사장을 사장에 승진시키고 이익치 현대해상화재 부사장을 현대증권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전보시켰다. 이춘림 현대종합상사 회장과 현영원 현대상선회장,김동윤 현대증권사장,송윤재 대한알루미늄 회장 등 4명의 원로전문경영인은 그룹 고문에 임명,일선에서 물러나도록 했다. 그룹은 이들을 포함한 임원 4백4명에 대한 승진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 LG그룹 “내년 매출 62조원”/올보다 24% 늘려

    ◎반도체·전자 등 7조5천억 투자 LG그룹은 「비약적 성장 경영전략」을 추구,내년 매출목표를 올해 추정실적 50조원보다 24% 증가한 62조원으로 설정했다. 반도체에 3조원,전자에 1조5천억원,화학에 8천억원 등 모두 7조5천3백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LG그룹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96년 경영계획」을 확정,발표하고 내년을 「제2혁신을 본격 전개하는 해」로 정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추구해 온 질적성장과 함께 양적성장에서도 1등 도약을 추진하는 한편,LG를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정착시키는데 그룹의 역량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또 ▲비약적 성장전략 추구 ▲세계 수준의 핵심역량 확보 ▲새로운 그룹 분위기 및 문화조성을 그룹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화학·에너지 분야에선 유화공장 및 원유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반도체 분야에서는 16메가D램 공장 증설 및 64메가D램 투자를 비롯,멀티미디어·통신운영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사회간접자본(SOC)사업과 유통사업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해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회장실 국제팀을 해외사업팀으로 확대,개편하고 중국,동남아,인도 등 주요 전략지역과 동구,독립국가연합 등 신규 유망지역에서의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LG그룹은 지난 11월 한달동안 구본무회장이 각 사업문화단위(CU)장들과 협의하는 컨센서스 미팅을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 방산수출 1억달러 재돌파/제자리 잡은 대외 무기판매

    ◎한국형 장갑차·함정·군용차량 주력품목/시장 다변화… 중동·동남아·남미까지 확대 한국형 장갑차·함정 등 방산물자 수출액이 1억달러를 넘어섰다.중동전이 한창이던 지난 89년 1억달러 이상을 기록한 이후 6년만의 일이다. 28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방산물자 수출은 지난 11월말 1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연말까지는 모두 1억1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어림되고 있다. 중동전 특수가 사라지고 세계 방산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감소되면서 92년 2천6백만달러로 뚝 떨어졌던 수출액은 우리측의 꾸준한 시장개척으로 증가세로 돌아서 93년 7천3백만달러,94년 7천7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등 분쟁지역 위주였던 수출국도 다변화되고 수출되는 방산물자도 다양해졌다.올해 우리 방산물자를 사들인 국가는 중동은 물론 인도네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태국·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와 남미 여러나라도 들어있다. 종전의 수출품은 미국의 기술을 지원받아 생산한 재래식 탄약·소화기 등으로 대부분 해외판매 때 미국의 동의를 받아야 했다.그러나 90년대 들어 우리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장갑차(K200)·함정(경비정·6백t급)·군용차량 등이 주력품목이 되면서 미국의 「눈치」를 보지 않고도 수출을 늘릴 수 있게 됐다.올해의 경우 말레이시아에 대당 60만달러의 장갑차 47대,방글라데시에 2천2백만달러의 경비정 등을 팔았다. 북한의 무기수출은 우리의 10배남짓.우리와 안보환경이 비슷하면서도 범정부적인 방산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15억달러이다. 국방부는 『국내의 제한된 수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방산물자 수출을 늘리기 위해 수출을 지원하는 전담조직인 「국제협력단」을 발족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북한 「식량난 극심」 참말인가(박화진 칼럼)

    북한 식량난문제와 관련해 아무래도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당사자인 북한은 별로 다급한 모습이 아닌데 왜 주변에서 더 걱정하고 야단들인가 하는 점이다.내년까지 모자라는 식량이 「2백60만t이다」 「3백50만t이다」해서 말들이 많지만 정작 북한당국은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한 적이 없다.1백년만의 대홍수로 5백40만명의 수재민이 나고 1백50억달러의 재산피해를 입었다는 실제보다 10배나 불린 엄살이 전부아니었는가. 우리는 참말 하는 것을 본 기억이 없는 북한을 믿을수 없다.미국과의 핵개발중지약속도 미국이 믿고 있듯이 과연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의심스럽지만 북한식량난도 그렇게 극심한 상태는 아닐지 모른다는 의심이 간다.형식적일망정 핵개발의혹문제가 해결된 이상 그것을 대신해 미국등 세계의 관심을 묶어둘 새로운 수단으로 식량난을 택한 것은 아닌가.서방언론들은 갖가지 추측보도로 본의아니게 북한의 그런 목적을 돕고있는 것이 아닌가. 북한식량난문제는 북한 아닌 서방에서 먼저 제기됐다.북한동태를 기초로 한 추측과 탈출자 등을 통해 흘러나온 정보를 근거로 하는 것이었으며 지난 여름 수재로 확대재생산 됐다.그리고 북한은 일단 그러한 보도의 덕을 보고있다.우리로부터 15만t,그리고 일본으로부터 30만t의 쌀을 제공받았으며 비정상적인 군사동향을 보임으로써 미·일 등으로 하여금 식량난의 북한이 도발에 나설지 모른다는 우려를 갖게하고 식량지원을 서둘게까지 만들고 있다. 그러면서 북한은 중국의 식량지원 제의를 외면했는가 하면 일본이 추가제공키로한 20만t가운데 2만5천t밖에 실어가지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다급한 식량난과는 걸맞지않는 이상한 행동인 것이다.우리와 일본이 제공한 쌀은 모두 군량미로 비축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는가하면 북한은 일부주민의 기아구제를 포기하고 김정일권력승계때 나누어줄 식량으로 비축하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북한식량사정이 외부생각만큼 그렇게 다급하지 않다는 의심을 갖게하는 또하나의 가장 중요한 대목은 미·일의 대북관계개선 및 식량지원을 촉진시킬 뿐아니라 직접 식량지원도 받을수 있는 우리와의 관계를동결시키고 있다는 점이다.아직까지는 「더운밥 찬밥」은 가릴수 있을 만큼의 식량의 여유는 있다는 이야기가 아닌가.최근 일본방문 북한문화친선대표단장은 식량수입은 필요하지만 배급을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했으며 조총련간부도 주민이 먹을만큼의 준비는 돼있으며 아사자가 나올 정도는 아니라고 했다. 그럼에도 최근 우성호선원송환을 전후해 미·일로부터 북한식량난이 심각하다는 우려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는것은 무엇때문인가.미국은 워싱턴포스트가 대북한 식량지원을 촉구한데 이어 국제개발처(AID) 당국자를 곧 북한에 파견,실태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도되었다.고사카 일본관방장관은 내년 6월이면 북한은 3백60만t의 식량이 부족하게 돼 주민들의 중국탈출가능성이 있다며 간과할수 없는 이웃나라문제로 유엔·한국등과 공동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기도 했다.한·미·일 3국은 내년 1월24일 하와이서 차관보급회의를 갖고 북한식량난 공동대응문제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북한이 대결자세를 포기하고 남북화해에 나오지 않는한 대북지원에 응할수 없다는 우리정부 입장에는 아직 변화가 없으며 그것은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북한이 직접 요구하지 않는데도 못주어 안달하는 어리석음을 더이상 되풀이해선 안된다.미국이 한국정부에 압력을 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미국은 선후를 혼동말고 식량이 필요한 북한부터 태도를 바꾸도록 설득하고 압력도 가해야 할 것이다.
  • 10월부터 정비업체서 차량 정기검사(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Ⅱ)

    ◎남산 1·3호터널 하반기에 혼잡 통행료/기능사보 이상 자격자 공익근무요원 복무 ▷건설◁ ▲외국인 토지취득=대한민국 국민이 외국의 국적을 취득하는 경우 국내에 보유 중인 토지를 팔아야 했으나 계속 가질 수 있다.외국인이 증권거래업 보험업 등을 영위하기 위해 부동산을 취득할 때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뀐다. ▲시·도지사의 지방산업단지 지정규모 확대=30만㎡ 미만에서 1백만㎡ 미만까지 건설교통부 장관의 승인없이 지정할 수 있다. ▷교통◁ ▲자동차번호판=한자리수인 차종기호가 두자리수로 바뀌고 일련번호를 한글 음각으로 추가 표시한다. ○차종기호 두자리수로 ▲자동차 신규등록 신청대행 의무화=10월부터 자동차 구입자가 직접 신규등록을 신청하는 경우를 제외한 모든 경우에 자동차 판매업자가 신규등록 신청을 대행해야 한다. ▲자동차 검사제도=정기검사를 기존의 교통안전공단을 포함,지정 자동차 정비업체도 할 수 있다(10월 시행). ▲자동차 관리사업 운영=자동차의 매매·정비·폐차 등 관리사업이 10월부터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뀐다.중고 자동차 경매제도 10월부터 시행된다. ▲자동차 관리법 위반 처벌규정=말소등록신청을 위반할 때 벌금이 1백만원 이하에서 과태료 50만원 이하로 낮아진다.자동차 무단방치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백만원 이하 벌금에서 1년 이하 징역 또는 3백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한다(10월 시행). ▲책임보험배상 한도액 인상=8월 1일부터 사망시 1천5백만원에서 3천만원,부상시 6백만∼20만원에서 1천만∼20만원,후유장애시 1천5백만∼60만원에서 3천만∼1백20만원 등으로 상향 조정된다. ▲혼잡통행료 부과=시장 등이 조례에 의해 지정한 혼잡지역에 진입하는 1∼2인승 차량에 대해 일정액의 통행료가 부과된다.서울시가 남산 1·3호 터널에 대해 하반기 시범실시를 계획중이다. ▲주차장법 적용지역 확대=원칙적으로 도시계획구역에 한했던 주차장법 적용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시내버스 운송사업차량의 고출력화=시내버스의 승차감을 높이고 매연방지를 위해 신설된다.1월 1일 신규등록 차량부터 t당 16마력 이상이어야 한다. ▲모범택시 무선호출통신망 운영=고객이 언제라도 호출,이용할 수 있도록 무선호출통신망을 개선한다. ▲시내버스 요금수수방법 개선=서울은 7월부터 전면 카드제를 실시한다.부산·인천·대구·광주·대전은 상반기에 시범 운영,하반기에 확대 운영한다. ▲고급형 우등고속버스 도입=9월 1일부터 운행거리 2백㎞ 이상 노선에서 화장실 및 세면대 등이 설치된 고속버스를 운행한다. ▲물류사업자 자율 경영권 확대=복합운송주선업·화물터미널사업·창고업 등의 요금신고제와 약관인가제를 없앤다. ▲분양가 자율화=강원·충북·전북·제주지역의 전용 25.7평 초과주택,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공급되는 주택,토지개발공사 등의 공영개발택지를 공급받지 않은 주택,국민주택기금 등 공공자금지원을 받지 않은 주택,공정이 80%에 달한 뒤 분양하는 주택 등의 경우를 충족하는 주택에 대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주택관리=입주예정자 보호를 위해 주택건설사업자가 착공과 동시에 분양하는 경우에 하는 주택착공보증을 폐지하고 준공시까지를 보증해 주는 주택분양보증이의무화된다. ▷농업◁ ▲농지취득 및 소유=농업진흥지역 내의 소유상한 10㏊를 폐지,무제한으로 소유할 수 있게 한다.농지 소재지로부터 20㎞ 이내 거주요건을 폐지,도시인도 농지를 살 수 있다.농업회사법인(유한·합자·합명)의 농지취득을 허용한다.주요 농작업의 3분의1 이상 또는 연간 30일 이상 농업경영에 참여할 경우 나머지 농작업은 남에게 맡기는 위탁영농이 가능해진다.농사를 짓지 않는 농지는 1년 안에 처분해야 한다.기간내에 처분하지 않으면 시장·군수가 처분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매년 공시지가의 20%를 이행강제금으로 물린다.처분의무는 96년 1월1일 이후 취득한 농지에만 적용된다.농지의 임대차 기간이 3년이상에서 1년이상으로 짧아진다.임대차 계약시 6개월 내에 신고하는 의무가 없어진다. ○농지소유 상한제 폐지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제=대상이 63개 품목에서 2백27개로 확대된다. ▲홍삼 제조판매=담배인삼공사의 전매제가 폐지돼 민간의 제조판매가 가능해진다. ▲농지개량조합=수계가 달라도 일정 조합원수와 관리면적을 확보하면 설립할 수 있다.현물(10a당 벼 5㎏)로 내던 조합비를 현금(10a당 6천원)으로 내게 된다. ▲사료관리=배합 및 보조사료 제조업이 허가제에서 시·도지사 등록제로 바뀐다.수입사료 판매업에 대한 시·도지사 신고제가 폐지돼 자율화 된다. ▲농어촌 정비사업=주택신축 등 정주권 개발사업 융자한도가 면당 9억원에서 15억원으로 늘어난다.농기계 작업이 어려운 한계농지를 휴양지로 개발한 경우 그 주택과 부속농지에 대해서는 도시인이 4배50평까지 소유할 수 있다. ▲관광농원 개발=진흥지역은 개발이 불허된다.농어민 5인 이상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경우 우선 지원한다. ▲양곡매매업=조·수수·옥수수·메밀 등을 신고대상에서 제외한다.인천·대구·메밀 등을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총무행정◁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 조정=재직중 탄핵당해 퇴임했을 때,혹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거나 형사처분을 피할 목적으로 해외에 망명을 요청했을 때 연금지급 등 각종 예우가 중단된다.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이 처음으로이 규정의 적용을 받게 될 전망이다. ▲공무원 채용에 민간경력 인정=민간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교수로 일하거나 변호사.공인회계사 등 자격증이 필요한 전문직으로 일한 사람을 공무원으로 임용할 때 민간경력을 인정해 준다. ○본인 연금부담률 6.5% ▲공무원 연금제도 변경=연금의 본인 부담률이 5.5%에서 6.5%로 높아지는 대신 연금관리공단에서 부담해 오던 퇴직수당부담금 가운데 기금부담금과 사망조위금,재해부조금을 정부에서 부담한다.또 새해부터 새로 임용되는 공무원들은 60세가 되어야 연금을받을 수 있다.다만 55세에서 59세 사이에 퇴직하는 공무원은 60세 미달 연수 1년당 퇴직연금을 5%씩 뺀 조기퇴직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공무원 휴가 확대=본인이나 배우자의 부모 생신 또는 기일에 하루씩,일년에 2∼3차례 효친휴가가 주어진다.20년 이상 장기근속자에게는 10일 동안의 장기근속휴가가 한차례 주어진다. ▷법제행정◁ ▲국민권리 구제 확대=96년 4월부터 개정된 행정심판법이 시행됨에 따라 행정기관으로 부터 억울하게 불이익을 받은 국민이 종전보다 더 확실하게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청소년◁ ▲수련시설 설치규제완화=수련시설 설치때 문화체육부와의 사전 협의제도가 폐지된다. ▲수련시설에 대한 가벼운 위반사항 처벌완화=시·도지사의 시정명령 위반자등 가벼운 위반에 대한 행정형벌이 과태료 부과로 전환된다. ▲서울평화상 장학사업=세계화 추진 및 21세기 대비,유망한 국내.외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이 시작된다. ▷국방◁ ▲군 인사법 개정=특수전문직,기능사령부직 등 일부 직종을 대상으로 임기제 진급자가 2년간 복무할 수 있도록 하되 유사직위로 전직되면 2년 연장. ▲단기사관학교 과정개선=대학 2년이상 수료 및 전문대졸이나 동등이상 학력 인정자 가운데 선발.2년제 생도과정을 운영,임관 때 학사학위를 부여하되 학사과정은 폐지. △2년제 생도과정 운영 ▲장병 급양향상 및 피복·일용품 개선=하루 2천8백91원이던 1인당 급식비를 3천1백39원으로 올리고 일반미의 함유량을 90%로 확대·석식에만 적용되던 1식4찬을 점심까지 확대하고 대대급 이상에민간 조리요원을 확보. ▲방산협력단 신설=급변하는 국제 군수 및 방산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해외군수·방산협력을 강화하고 방산수출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2차 관보 산하에 운영. ▲국방부 위탁 기술·자격종목 확대=기능사 1급의 건설기계정비,철도동력차 기관정비 등 4종목과 기능사 2급의 열차조작,유리시공,항공사진 등 18종목 확대. ▷병무◁ ▲교통불편지역 거주자,인접 징병검사장서 수검=관할 병무청이 아니더라도 서울 도봉·강북·노원구·강원 철원군에 사는 병역의무자는 의정부,경남 울산시·양산군은 부산,경북 울진군·강원 정선·평창군은 강릉,경기 가평군은 춘천 징병검사장서 신체검사 가능. ▲징병검사 통지서 우편송부제=읍·면·동 직원이 병역의무자에게 직접 전달하던 징병검사 통지서를 등기우편으로 교부.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 보충역의 산업기능요원 편입자격 완화=제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익근무요원 편입대상 보충역은 학력에 관계없이 기능사보 이상의 자격만 따면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또 기술·자격이 없는 보충역이 산업기능요원에 편입한 경우 편입일로부터 2년안에 기술·자격을 따면 계속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 가능. ▲징병검사 현황공개=국가 기본정책을 수립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에서 검사결과를 공개하고 정부기관과 민간단체 등에 제공.*징병신체검사 규칙 개정=신체 등위 평가기준 3급 항목 가운데 의학적으로 판단해 현역으로서 훈련 및 병영생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항목을 4급으로 하향조정. ▷외무행정◁ ▲여권발급시 주민증 제출 폐지=거주지 이외의 지역에서 여권을 발급할 때도 주민등록등본은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지방행정◁ ▲일반행정=1월부터 본인이나 가족,직계 존.비속 이외에 채권자등 정당한 이해관계가 있는 제 3자도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받을 수 있다.읍·면·동 사무소에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토지의 경계를 조정하는 측량의 경우 지금까지는 신청만 하면 가능했지만,새해부터 는 인근 토지의 소유자가 측량에 동의하거나 측량시 입회해야 가능하다.이웃이 거부할 때에는 그 사유서를 첨부하면 된다.4월부터는 각 지방자치 단체들이 1년에 한번 이상예산집행 상황,지방채 및 일시 차입금의 현황,공유재산과 물품의 증감 및 현황 등을 주민에게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7월부터 소규모 온천개발이 가능해지고 굴착,동력장치 설치,온천영업 허가등 온천관련 인·허가권이 현행 시·도지사에서 시장·군수로 넘어간다.농어촌에서도 주택조합을 만들어 집을 지을수 있고,1년 이상 살지 않은 빈 집은 자치단체가 직권으로 철거할 수 있다. ▲지방세=종합토지세와 토지분 도시계획세의 과세표준이 건설교통부가 매년 조정하는 「토지 등급가격」에서 「공시지가」로 바뀐다.그러나 과표 현실화율을 반영하기 때문에 당장 세액이 늘어나지는 않는다.취득세와 등록세의 과표를 실거래 신고가격을 원칙으로 하는 것은 변함이없다.그러나 신고액이 과세시가 표준액에 못 미칠 경우 지금은 과세시가 표준액을 과표로 잡지만,내년부터는 과표 현실화율을 반영해 공시지가를 과표로 삼는다.역시 당장의 세액증감은 없다.국가 유공 상이자에대한 취득세·등록세·면허세·자동차세 등 지방세의 면제 대상이 1∼2급에서 1∼5급으로 확대되고 6급 유공 상이자는 자동차세만 면제된다.연안 화물선과 어민후계자 및 수산 계열 학교 졸업자가 취득한 어선과 어업권의 취득세 및 재산세가 절반으로 줄어든다.중소기업 창업 보호육성센터,유통단지,중소기업 임대공장,컨테이너 부두공단 지원시설의 취득세와 등록세가 면제되고 재산세와 종토세는 50% 경감된다.반면 소득세·법인세·농지세에 부과되는 「주민세 소득할」의 세율은 7.5%에서 10%로 높아진다. ▲자동차세=배기량 8백㏄ 이하인 경자동차의 자동차세가 5%에서 2%로 낮아진다.또 경차는 「1가구 2차량」이 되도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며,면허세도 50%로 줄어든다.농사를 지으며 결혼을 한 자녀나,또는 미혼이라도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농지소득이 있는 30세 이상의 자녀가 별도로 차를 살 경우도 「1가구 2차량」 중과대상에서 제외된다.지금까지는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고 결혼한 자녀가 별도로 차를 살 경우에만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됐다.배기량 2천㏄ 이상의 대형 자가용 승용차의 자동차세는 큰 폭으로 내린다.2천㏄ 이상 3천㏄ 이하의 경우 ㏄마다 4백10원인 자동차세가 3백10원으로 낮아진다.3천㏄ 이상은 6백30원에서 3백70원으로 떨어진다. ○지프차세 9∼21% 올라 다만 지프형 승용차의 자동차세는 배기량에 따라 9∼21%까지 오른다. ▲재난관리=68개 소방서에만 있던 「119 구조대」가 전국 1백16개 소방서에도 생긴다.고속도로 구급대도 20개에서 40개로 늘어난다.7월부터는 「자연대책법」이 공포돼 자연재해에 가뭄과 지진이 추가되며,대규모 개발사업을 하기 이전에 반드시 재해영향 평가를 받아야 한다.지진에 대비해 건축은 물론 도로·철도·항만시설 등에 대한 내진설계 기준이 새로 마련된다. 자치단체는 재해복구 기금으로,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지방세(예컨대 취득세나 등록세) 총액의 「1천분의 8」을 반드시 적립해야 한다.
  • 「1가구2차」도 경차는 중과세 제외(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Ⅲ)

    ◎의보급여 연 240일로 확대 CT도 혜택/12월6일부터 서명만으로 어음·수표 발행/실업수당 7월부터 지급… 10인이상 사업장 최저임금제 ▷환경◁ ▲저유황사용 확대=도시지역및 공단지역의 아황산가스를 줄이기 위해 광주·대전·춘천·원주·충주·제천시·여천시·여천군·포항등 10개지역에 저황의 벙커­C유의 공급을 확대한다. ▲배출시설 신고제 전환=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업소나 특정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시설등을 제외한 배출시설은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뀐다. ▲가전제품 포장용 완충제 감량화=냉장고 TV 세탁기등을 제조·수입하는 자는 포장용 합성수지의 사용을 줄이거나 사용된 완충제를 회수·재활용해 폐기물의 발생을 줄여야 한다. ▷교육◁ ▲종합생활기록부제 도입=초·중등학교의 생활기록부가 학생 개인의 적성과 소질의 개발,육성을 목표로 하는 종합생활기록부제로 바뀐다.종합생활기록부에는 학생의 교과활동과 특별활동등 학생의 학교생활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기록되며 상급학교 입학의 중요한 전형자료로 쓰이게된다. ▲대입제도 개선=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의 전형방법을 다양화하고 자율화한다.평가방법을 시험에서 전형으로 전환하고 학생을 연중 수시 선발하며 실질적인 복수지원기회가 크게 확대된다. ○만5세 국교취학 허용 ▲국민학교 명칭 변경=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이름이 바뀐다. ▲국민학교 입학연령의 탄력적 운영=만5세 아동중에서 학부모가 희망하면 학교장은 학급당 인원 39명이하를 조건으로 시도별 교육여건에 따라 생년월일순으로 조기입학을 허용할 수 있다. ▲조기진급 및 조기졸업제도 시행=초·중·고교의 각급학교에서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학생은 교과목별 이수인정 평가에 의해 차상급 학년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때에는 조기진급 또는 조기졸업을 할 수 있다. ▲학사제적자 재입학 및 편입학 자율화=대학 학사제적자의 재입학및 편입학 규제 지침을 폐지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재입학 및 편입학 자격기준과 절차를 만들어 시행한다. ▲대학설립 준칙주의로 전환=일정기준의 교지 교사 교원 수익용 재산만 갖추면 대학을 자유롭게 세울 수 있다. ▷노동◁ ▲장애인고용 지원=무상지원은 장애인 1인당 1천만원 이내 등 사업장당 연간 2억원,유상융자는 장애인 1인당 2천만원 이내등 사업장당 연간 3억원.장애인 복지공장 설립자금은 무상이 소요자금의 3분의 2,유상융자가 소요비용의 50%. ▲실업급여 지급=7월1일부터 지급하되 실직전 임금의 50%를 연령과 피보험기간에 따라 30∼2백10일간 지급.정당한 이유없이 직장을 그만두거나 중대한 귀책사유로 인해 해고된 경우에는 지급되지 않음.이직후 즉시 실업신고를 해야 하며 2주마다 해당 지방노동관서에 출석하여 구직노력을 입증해야 함. ▲중소기업 근로자 의료비 대부=중소제조업에 1년이상 재직한 월평균 급여 80만원 이하인 근로자에 대해 1인당 5백만원까지 연 6%로 지원하며 상환조건은 3∼7년 균등상환. ▲최저임금 인상=10인 이상 전사업장이 대상이며 시간급은 1천2백75원 일급(8시간 기준)은 1만2백원. ▷복지◁ ▲국민건강 증진법 시행=술광고,의학 또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건강비법 또는 심령술의 광고 등을 대폭 제한한다.공중이용 시설에 대한 흡연·금연 구역의 구분지정이 의무화된다.위반시 건물주에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의보급여 확대=보험급여기간이 연간 2백10일에서 2백40일로 늘어난다.CT에 대해서도 보험급여를 적용한다. ▲한약제 포장판매=한약제에 대해 제조.포장과 중량 가격 사용기한 등을 표기토록 하는 규격품유통제도를 시행한다. ▲생활보호대상자 지원확대=1인당 거택보호자는 월 7만8천원에서 10만1천원,시설보호자는 월 7만2천원에서 9만2천원으로 지원액을 늘린다.침구비.김장값 등 월동대책비로 1인당 연간 7만2천3백원씩 새로 지원한다.생업융자금 지원액도 현재 9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확대한다. 소년소녀가장 세대 지원액을 월 11만원에서 14만1천원으로 늘린다. ▲노인복지 강화=70세 이상 노인의 노령수당을 월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한다.65세 이상 노인에게 버스승차권 대신 교통수당(현금)을 지급한다.경로당운영비를 월2만원에서 3만원으로,난방비를 연간 15만원에서 17만5천원으로 인상한다. ▲장애인복지 확충=의료보험급여기간이현재 2백10일에서 연중으로 확대된다.자동차세 면제대상을 확대해 1∼3급 장애인 전체(시각은 4급) 또는 보호자 명의의 2천㏄ 미만 승용차도 면제한다. ▲선도시설 입소=본인의 의사에 반하는 선도시설 입소를 금하는 윤락행위방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1월 6일부터 시행한다. ▷법무행정◁ ▲내·외국인출입신고서 간소화=입국 및 출국신고서를 내·외국인구분없이 하나의 서식으로 통일하고,신고서에 한글 또는 외국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표기하도록 함으로써 불편을 줄였다. ▲외국인등록증 전산화=수첩식으로 되어있는 외국인 등록증을 신용카드식으로 전산카드화함으로써 휴대를 쉽게하고 등록증 발급 업무도 간소화했다. ▲원격영상재판에 관한 특례법 제정=판사가 상주하지 않는 시·군 법원 가운데 경주시와 울릉군간에 원격 영상장치를 설치,거주지에서 재판을 받거나 증언을 할 수 있도록 했다.예산이 확보되는대로 대상 지역을 늘려나갈 계획. ○주식회사 발기인 줄여 ▲호적법 개정=지금까지는 호적신고서 등에 생년월일까지 기재하도록 했으나 주민등록번호만 기재하도록 했다.구가 있는 시,또는 도·농 복합시 지역에서 구간 또는 동지역과 읍·면간에 호적을 옮길 수 있도록 했다. ▲어음법 및 수표법 개정=내년 12월6일부터 기명날인을 하지 않고도 서명만으로 어음과 수표를 발행하거나 배서할 수 있도록 해 도장을 갖고다녀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상법 개정=내년 10월1일부터 문서를 작성할 때 기명날인과 서명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회사 설립 기간 중 상호권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의 가등기제도를 신설했다.주식회사 발기인 수를 7인에서 3인을 줄여 회사설립의 편의를 도모하고,주주총회 의사 정족수의 제한을 폐지해 주주총회가 보다 쉽게 성립되도록 했다. ▲형법개정=내년 7월1일부터 성인범에 대해보호관찰.사회봉사명령.수강 명령제도를 도입한다.컴퓨터 등 정보처리 장치를 이용한 사기,비밀침해 등 컴퓨터 관련범죄를 신설하고 약취강도의 죄명을 인질 강도로 변경,체포 및 감금도 포함시켰다.직권남용,무고,사문서위조 등의 죄에 선택형으로 벌금형을 추가했다.벌금형을 2백만원이하부터 3천만원 이하까지로 인상해 현실화했다. ○비디오 제작신고 폐지 ▷문화행정◁ 문예진흥기금 납부 불이행 및 미납=4월 1일부터 1천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비디오물 사전제작신고=문체부장관에게 하도록 돼 있던 것을 6월 7일부터 폐지. ▲외국인의 저작물 보호자격=대한민국이 가입한 조약에 따라 보호하되 조약발효일 이전에 발행된 것은 보호하지 않던 것을 7월 1일부터 조약 발효일 이전 공표에 대해서도 보호. ▲영화사전심의=모든 영화에 해당했으나 7월 1일부터 단편,소형 및 영화제상영영화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경우는 제외. ▷정보통신◁ ▲통신사업 경쟁체제 돌입=국제전화·개인휴대통신(PCS)·주파수공용통신·발신용휴대전화·무선호출등 7개분야 30개 신규 통신사업자가 6월안에 선정돼 새로 사업을 벌인다.데이콤과 신세기통신이 각각 1월과 4월부터 시외전화와 이동전화사업을 시작,국제전화에 이어 이들 분야도 경쟁체제를 맞는다. ▲이동전화 설비비=이동전화에 가입할 때내는 65만원의 설비비를 없애고 대신 가입보증금 20만원을 신설한다. ▲이동전화서비스=한국이동통신과 신세기통신이 각각 1월과 4월에 디지털방식의 이동전화서비스를 선보인다. ▲방송서비스=디지털위성방송을 하반기중에 허가하고FM방송 난시청지역 해소를 위한 소출력방송을 8월에 시작한다.청각장애인을 위한 방송서비스는 12월께 실시한다. ▲우편업무 자동화=우편업무의 전산화를통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동서울우편집중국을 3월에 개설한다. ▲우편서비스=컴퓨터 발신형 우편서비스와 무인 창구서비스를 12월께 시험실시한다. ▲원격시범사업=원격영상재판 시범사업은 1월중에 시작하고 원격치매진료·원격직업교육은 6월,전자도서관.전자문화관의 경우 12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용한다. ○디지털 위성방송 실시 ▷방송◁ ▲인공위성방송 실시=새해 7월부터 KBS가 무궁화호 인공우성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공위성 방송을 시험적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CATV 지역방송국 증설=현재 54개에서 추가로 허용된다.따라서 그동안 시청권에서 벗어나 있던 시·군지역의 시청이 가능해진다. ▷과학기술◁▲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및 고등과학원 개원=KAIST 서울캠퍼스에 테크노경영대학원이 3월,고등과학원이 하반기에 문을 연다.테크노경영대학원은 과학기술경영 및 정책전문의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석·박사과정 및 비학위과정을 설치하며 1월중 첫학생 1백30명내외를 모집한다.고등과학원은 과학기술 세계화를 위한 창조적인 기초과학 연구기관으로 96년에는 수학.물리 분야가 연구원 30명규모로 문을 연다. ▲전문연구요원의 해외훈련절차 대폭 간소화=복수여권의 유효기간이 현행 1년에서 5년으로 연장되고 복수 여권발급시 과기처장관의 추천절차가 폐지된다.늦어도 오는 6월부터는 전문연구요원의 해외훈련기간에 대한 의무복무기간 산입이 현행 3개월에서 6개월까지로 확대된다. ▷서울◁ 도심혼잡 통행료 징수=빠르면 7월부터 남산 1·3호 터널로 도심방면으로 진입하는 2인이하 탑승 승용차는 통행료를 지불해야 한다.구체적인 징수시간 및 통행료 등 세부내용은 상반기중 결정된다. ▲교통정보 자동응답시스템(ARS)운영=11월부터 교통방송국에 전화 한통화만 하면 시내 모든 교통정보를 알수 있다. ▲버스요금 카드지불방식 도입=5월부터 현행 토큰이나 회수권 대신 일정금액이 입력된 스마트카드를 버스안에 설치된 판독기에 스치면 버스요금이 자동정산된다. ▲주민세 세율변경=소득세 법인세 농지세액의 7.5%로 적용되던 주민세율이 10%로 인상된다.
  • 미화 32만달러 밀반출 기도/40대 여행사 간부 조사

    김포공항경찰대는 27일 미화 32만달러를 밀반출하려한 O관광 전무 정기대(43·서울 동작구 흑석동)씨를 외국환관리법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정씨는 액면가 1천달리짜리 여행자수표 3백장과 1백달러짜리 지폐 2백장을 여행용 가방에 숨겨 10시55분발 모스크바행 대한항공 923편을 타고 출국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경찰에서 회사 사장의 지시로 미화 30만달러를 회사 경리직원을 시켜 국내 은행에서 환전했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적발된 여행자 수표가 미국계은행이 발행한데다 국내 금융기관이 1만달러 이상의 외화를 바꿔주지 않는 점을 중시,정확한 환전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부산·경남 식수난 늑장대책(사설)

    계속되는 겨울 가뭄속에 경남지역 식수난이 심각한 수준으로 심화되고 있다.울산시는 지하수를 쓰는 아파트까지도 3백여곳이나 물이 말랐고,농촌지역 간이상수도 또한 대부분이 폐쇄상태에 도달한 모양이다.부산 역시 1개월내 전면적 제한급수를 전망하고 있다.문제를 더욱 어렵게 하는것은 낙동강 중·상류 4개 댐의 평균저수량이 40.9%로 예년 60%에 비해 크게 낮아 수원 자체의 부족만이 아니라 하류 수질까지 급격하게 악화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매우 답답하다는 생각이 든다.무엇보다 식수난대책이 너무 답보하고 있다는 느낌이다.모두다 기억하고 있을 터이지만 가뭄은 사실상 최근 2년간 계속된것이었다.지난해에는 공장이 가동을 중지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전국 각지역에서 물 실어 보내기운동까지 했었다.식수난이 오늘 일어난 첫경험이 아닌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가뭄과 식수공급 긴급대책의 단계별 방안이 수립되어 있어야 하고 올해엔 그 기준들에 의해 당황함이 없어야 행정이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할수 있다.그러나 본지 보도에 의하면 이제야비상급수대책을 마련하고 내년중 예산을 세워 노후 간이상수도시설을 확충한다는 지역까지 있다.결국 이 지속적 가뭄속에서도 본질적으로 물부족에 대한 대책은 마련되지 않았음을 알수 있다. 지금은 이럴때가 아니다.지구온난화과정에서 기후난조는 사실로 공지돼 있고 이 기상이상현상에서 한국도 가뭄과 폭염의 징조들을 겪고 있다.그런가하면 아직도 환경의식은 일반화되지 않아 물오염상태는 여전히 악화일로에 있다.이 조건만으로도 식수부족은 상존하는 과제일수밖에 없는 것이다.그러니 물대책은 어떤 물이든 오늘 먹을 물만 있으면 된다는 감각으로 있어서는 곤란하다.사태를 보다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일차적으로는 식수이동계획이나 수질유지계획들을 세워야 하고,포괄적으로는 과제별 단계별 대책 모델을 개발하여 문제가 나타날때 이를 순차적으로 실시하는 체제를 만들어내야 하는것이다.
  • 한줌의 북한흙/반영환 논설고문(외언내언)

    고향을 떠난 사람에게 한 줌의 고향땅 흙은 사무치는 그리움의 대상이다. 고향의 풀 나무,바람과 햇볕,그리고 이웃들의 푸근한 얘기들을 담고 있다.고향이 가지 못할 곳이라면 그 흙이 전하는 정한은 더욱 간절할 것이다.조국을 떠난 사람에게는 고국의 흙이 그대로 고국의 상징이 된다.외국에서 오래 살던 사람도 『고향땅에 묻히고 싶다』는 소망을 털어놓는다.고향에 묻힌다는 건 곧 어머니의 품에 돌아오는 것을 의미한다. 흙의 상징성은 본향이다.사람은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간다 하지 않았는가.「풍기는 흙 냄새에 귀 기울이면/뉘우침의 눈물에서 꽃이 피누나/마지막 돌아갈 이 한줌 흙을/스며서 흐르는 산골 물소리」(조지훈의 「흙을 만지며」).1930년대 식민지 조선청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광수의 소설 「흙」은 살여울이라는 농촌을 지켜나가는 한 젊은이의 삶을 담고 있다.이 소설은 학생들의 농촌운동의 교본이 된다. 북한땅의 흙 3백여t이 배에 실려 처음으로 수입된다.9개도 2백여 지역에서 채취된 북한 흙은 이북5도민회를 통해 실향민에게 나눠줄 것이라고 한다.신청자는 이미 6천여명.고향의 흙냄새를 맡아 보려는 사람도 있지만 상당수는 실향의 설움을 살다 돌아간 부모님 묘소에 바치겠다는 것.이 통한의 아픔을 지구상 유일의 분단국인 우리들 외에 누가 짐작인들 할수 있겠는가.고향의 흙을 움켜쥐고 망향에 눈물지을 실향민들은 얼마나 많을 것인가. 북녘에 가족들을 남겨두고 「3일의 약속」만으로 월남한 1세대들은 이제 고령이 되었다.생전의 귀향에 조바심하는 그들에게 북한은 내왕은 고사하고 편지왕래마저 굳게 거부하고 있다.실향민들에게 한 줌의 고향흙은 고향의 부활이며 실체이다. 연전에 대전 엑스포때 백두산 천지물을 길어다 천지 모형에 채우고 한라산 백록담 물도 부어 합수시킨 일이 있다.통일을 고대하는 사람들의 눈물겨운 의식이었다.북에서 온 한봉지의 흙이 실향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달래주었으면.
  • 미국/쌀 증산 적극 추진

    ◎“고미가정책 도입… 2005년 360만t 수출”/농업국,한·중·일시장 겨냥… 남부에도 자포니카 재배 권장 【워싱턴 연합】 미국은 한국·일본의 쌀시장 개방 외에 중국의 식량도입도 시간문제라는 판단 아래 쌀경작지 확대와 증산유도를 위한 고미가 정책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농업국연맹(AFBF)이 최근 발간한 「GATT와 NAFTA의 주요조항,약속 및 위협」이란 제목의 보고서는 『미국의 쌀경작지가 오는 2005년까지 3백50만에이커로 확대될 수 있다』면서 이 경우 『쌀수출이 3백60만t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미국의 쌀수출이 오는 2000년까지 6∼30%,20 05년까지는 7∼40% 증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중 최고성장 가능률로 언급된 30%와 40%는 다른 주요 곡물 및 농축산품의 최고성장 가능률을 모두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어 미농무부 산하 경제연구소(ERS)가 쌀증산 유도를 위해 아칸소주와 미시시피주에 고품질의 다양한 자포니카 품종 재배를 확대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ERS는 또 저렴한 비용의 쌀생산이 가능한 미농가의 경작지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쌀의 시장가격을 당분간 적정수준 이상으로 높게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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