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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무장군 3차 투입/어젯밤 230명 판문점서 진지구축훈련

    ◎한·미 조기경보망 풀가동/경보기 한반도 투입 미와 협의/국방부/이국방 기자간담 국방부는 7일 중무장한 북한군 병력 2백30여명이 5,6일에 이어 이날 하오 8시7분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 사흘째 투입돼 진지구축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들 북한군 중무장 병력이 소형차 6대와 대형트럭 6대에 분승,북한지역에 위치한 「72시간 다리」를 통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으로 투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하오 8시15분 1사단 소속기동타격대인 전진타격시켜 공동경비구역 밖 우리측 초소에 투입하는 한편 8시20분 모든 부대에 긴급조치반을 동시에 소집했다. 이들 북한군은 1,2차 투입때 처럼 60㎜ 박격포 2문과 82㎜무반동총1정,40㎜ 대전차로로켓포를 비롯 기관총 1정으로 중무장하고 있었다. 이들은 진지투입훈련을 마친 뒤 1차로 하오 10시20분 70여명이,2차로 하오 10시35분 1백60여명이 도보로 「72시간 다리」를 통해 철수했다. 이양호 국방부장관은 『공동경비구역에 진입한 북한군운 개성에 주둔하고 있으며 지난 76년 도끼만행사건을 자행한 부대』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미국 및 중국 러시아가 북한의 이같은 도발에 압력을 넣고 있으며 외무부와 협의,안보리에 제소할 것을 검토중』이라면서 『국민들의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전선을 철통같이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의 다른 관계자는 『이날 하오 3시쯤 3사단 지역 전방 비무장지대에 나타난 북한군 12명의 북한군중 9명이 완장을 차고 있어 휴전협정을 포기를 선언한 사실이 북한군 전체에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면서 『이들이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7일 중무장한 북한군이 지난 6일 저녁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 2차 투입된 이후 전방부대의 전 지휘관과 국방부·합참의 주요 당직자들을 정위치에서 근무하도록 하고 비상대기조를 운영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특히 판문점 인근 사단인 1사단은 사태재발에 대비,전 관측장비를 동원해 전방관할지역을 24시간 감시하는 한편 증원병력 출동준비와 포사격지원태세를 갖추는 등 즉각 대응태세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우리 군은 이와함께 미군당국과의 협조를 통해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기 위해 조기경보망을 모두 가동하고 있다고 국방부측은 밝혔다. ◎미 국방 기자간담 국방부는 7일 최근 북한군이 중무장 병력을 판문점에 투입하는 등 한반도에 군사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공중조기경보관제기(AWACS)를 한반도에 투입하는 방안을 미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양호 국방부장관은 이날 밤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한군이 판문점에 중무장 병력을 투입하는 등 의도적으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어 대북 정보수집 자산을 보강하는 방안을 미측과 협의하고 있다』며 『이 정보수집 자산에는 공중조기경보관제기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미국은 일본 오키나와기지에 AWACS기인 E­3C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 항공기는 반경 3백50㎞ 이내의 항공기,차량의 움직임을 샅샅이 포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미연합사는 북한이 지난 4일 정전협정 임무 포기선언을 함에 따라 5일부터 대북 정보감시태세를 워치컨3에서 2로 격상했으며 이에 따라 U­2R 등 정찰기의 운항횟수와 정보분석요원이 대폭 보강된 것으로 알려졌다.〈황성기 기자〉
  • 장엄한 「충무공 승전행차」에 시민들 환호

    ◎거북선 앞세운 벚꽃터널 행진 장관/풍물굿 흥겨움에 관중도 “덩실덩실”/하늘엔 오색 연막… 군항제 축제 절정 서울신문·스포츠서울·LG전자가 공동 주최하고 이충무공 호국정신선양회(이사장 곽익현)가 주관한 「충무공 승전행차」행렬 행사가 6일 진해시가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로 일곱번째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문화 육성을 위해 지난 90년부터 서울신문이 지원하고 있는 전국 7개 전국 향토문화축제 행사 가운데 올 첫번째이기도 하다. ○…군항제를 겸한 이날 충무공 승전행차행렬은 4백여명이 7만여그루의 벚꽃터널을 행진하면서 장관을 이루었다.길가 구경꾼들은 사물놀이의 풍물굿에 흥을 못이겨 덩실덩실 춤을 추며 행렬을 따르기도 했다. ○…충무공 승전행차행렬은 시가행진에 앞서 상오 11시부터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경축식 행사때부터 관중들의 분위기를 휘어잡았다.취타대의 팡파르 연주에 이어 안골포해전의 승리를 알리는 파발마가 힘차게 운동장을 한바퀴 돈뒤 폭죽이 터지는 가운데 승전행차행렬이 운동장에 들어서 트랙을 도는 동안 학생·시민 등 관람석을 가득 메운 3만여 관중들은 열렬한 박수를 보내며 『충무공 이순신』,『진해군항제』를 연호했다. ○…시가행진은 운동장 안 본부석 앞에서 길고사를 지낸뒤 하오 1시30분 쯤부터 시작됐다.사물놀이­대고­영정­거북선­취타대­수군­이순신과 판옥선 등의 순으로 편성된 3백여m의 긴 행렬은 43명의 남원상고 취타대가 연주하는 장엄한 행악에 맞추어 대형 태극기를 앞세우고 행진에 들어갔다.행렬은 필승로∼남원로터리∼중원로터리∼중앙로∼북원로터리 등을 거쳐 다시 운동장으로 돌아오는 2.5㎞구간에서 1시간여 동안 계속됐다.행진 중간중간 거북선과 판옥선에서는 요란한 폭죽이 터지며 승전의 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졌고 공중에서는 축하비행선이 연막을 뿌려 축제분위기를 북돋웠다. ○…이날 경축 행사에는 김혁규 도지사와 김금도 경남경찰청장,김병로 진해시장,공민배 창원시장,김인규 마산시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호국 얼을 기리는 이같은 뜻깊은 행사가 계속 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서울신문사 등 관계기관에 고마움을 표시했다.〈진해=강원식 기자〉
  • 진안·임실 지구(개발촉진지구 개발청사진:4)

    ◎마이산 주변 관광지 육성/농특산물 가공·위탁단지 집중건설 개발구역은 전북 진안군 진안읍,부귀·마령·성수·백운면 일부와 임실군 임실읍,관촌·성수·오수면 일대 등 4천9백만평에 이른다. 마이산 주변 관광자원 개발과 농특산물의 가공·유통단지를 집중 건설하게 될 이곳에는 국고 3백1억원,지방비 7백43억원,민자 2천4백82억원 등 총 3천5백26억원이 투입된다. 관광휴양사업으로는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 일원 7만6천평에 호텔·상가·문화시설 등을 갖춘 마이산 문화예술관광지를 만든다.사업비는 2백60억원. 임실군 성수면 성수리 10만9천평에는 민자 2백53억원을 투입,가족단위 휴양과 초·중·고생의 자연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생태박물원을 짓는다.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7만2천평에는 2백20억원을 들여 청소년 및 직장인들의 수련시설을 갖춘 마이산 유스빌리지를 만든다.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에는 여름철에 섭씨 6도를 유지하는 풍혈냉천보양지를 개발하고 건강보양시설·상가·야외시설도 꾸민다.또 진안군 성수면 용포리,임실군 관촌면 회봉리 일원 23만평에는 민자 8백36억원 등 무려 1천1백6억원을 투입,온천장·호텔·상가 등 각종 온천 관련시설이 들어선다. 지역특화사업으로는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에 4백89억원을 투자해 인삼 등 생약화학단지가 개발되는 것을 비롯,임실군 오수면 용정리에 고추·밤·매실 등 농특산물 가공단지,임실군 관촌면 복흥리에는 가공·유통 및 연구시설을 갖춘 종합 축산단지가 조성된다. 개발후 이 지역의 관광수입은 2005년 1천4백60억원으로 전망된다.개발권역내 지역 총생산은 95년 1천68억원에서 2005년에는 4천2백41억원으로 늘어난다.〈육철수 기자〉
  • “세계언어 90% 21세기 소멸”/독 언어학자 하스펠마트 밝혀

    ◎아주·아주·호주 소주종족 말이 최대 위기/대중매체 영향력·인적이동 확대가 원인 세계 총인구가 1백만명 정도에 불과했던 것으로 추계되는 약1만년전 지구상에는 1만개에서 1만5천개정도의 언어들이 존재했다.이중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언어들은 6천∼7천개. 그러나 언어학자들 가운데 가장 낙관적인 이들의 전망에 따르더라도 현존 언어들중 적어도 4분의 3이 21세기중 사라지게 된다고 예측하고 있다.비관적 학자들은 이같은 운명을 맞게될 현존 언어들이 90%에 이를 것이라고까지 내다보고 있다고 베를린의 언어학자인 마르틴 하스펠마트씨가 독일언어학회지 「모국어」 최신호에서 밝히고 있다. 이같은 사멸과정을 겪고 있는 언어들 대다수가 5천명 미만의 소수집단들이 사용하는 언어들로서 이중 가장 커다란 위기에 처한 것은 아프리카,아시아 및 호주의 소수 종족들이 사용하는 언어들이다.유럽에서는 프리지아어(유럽북부 프리슬란트 및 그 인근의 섬들에서 사용),소르비아어(동부독일의 동남부 지역에서 사용)등이 이에 포함된다. 옛날 사회에서는소수 언어집단들이 정상이었던 것 같다.각 부족들은 그들 고유의 언어를 갖고 있었는데 오늘날로 친다면 마을마다 고유언어가 있었던 셈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인적 이동의 확대,통상거래를 위한 초지역적 언어들의 필요성,소수종족들에 대한 정치·사회적 압력,그리고 대중 방송매체들의 영향력 등이 다양한 언어의 보존을 저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식민주의와 집단학살 만행도 언어들을 죽이는데 톡톡히 한몫 해왔다.예를 들어 스페인의 식민지개척자들이 5백년전 아메리카대륙에 도착했을 당시 그곳에서는 약 2천2백개의 언어들이 사용되고 있었다.그러나 오늘날에는 6백개 이하에 불과한 형편이며 그나마 이중 2백50개가 앞으로 수십년내로 사라질 전망이다. 알래스카대학의 마이클 클라우스 교수는 최근 언어학자들이 제작한 「세계언어지도」상에 올라있는 전세계 여러 언어 가운데 사멸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언어는 3백∼6백개에 불과하다고 내다보기도 했다.〈함부르크 DPA 연합〉
  • 일 야쿠자­북 공관­국내조직 연계/국제 히로뽕밀조단 적발

    ◎중서 2백억대 제조… 국내 반입/3명 구속·3명 수배/부산지검 【부산=김정한 기자】 일본 폭력조직 야쿠자 및 북한공관원 등과 연계해 중국에서 2백억원대의 히로뽕을 밀조,국내로 밀반입한 일당 6명이 검찰과 안기부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최재원)는 4일 중국산 히로뽕 6.3㎏(시가 2백억원상당)을 밀조한 뒤 국내에 밀반입하려던 연락책 정현준씨(57·동영무역상사 대표·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럭키무지개타운 1동 103호)와 운반책 김창규씨(60·덕은무역 전무·”” 괴정4동 1081의 1),자금책 이대근씨(40·무역업·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의 1)등 3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히로뽕 6.3㎏을 압수했다. 검찰은 또 히로뽕제조책 이수영씨(54·무직·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947의 9)와 조선인인 제조보조 김성호씨(30·중국 요령성 반금시),김정언씨(50) 등 3명을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히로뽕제조책 이씨는 지난해 8월 중국 요령성 심양시 고려호텔에서 정·김·이씨 등 3명과 만나 히로뽕을 밀조해 한국등지에 판매키로 하고 지난 1월 중순 밀조책 이씨의 현지처인 김영애씨(27)의 집(요령성 반금시) 창고에서 중국산 염산에페드린을 원료로 히로뽕 6.3㎏을 만든었다. 운반책 김씨 등은 이어 히로뽕을 수입품컨테이너 속에 숨겨 한·중 정기컨테이너선인 조양상선 소속 조양랜드호(1만2천8백10t급)에 싣고 지난달 17일 부산항을 통해 밀반입하려다 첩보를 입수한 수사기관에 적발됐다. 검찰수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8월 북한무역업체들과 거래하고 있는 조선족 무역상 박정호씨(36·중국 광동성 광주시)의 알선으로 북한영사관 직원에 부탁,독일산 염산에페드린 4백㎏을 북한을 통해 중국으로 반입한 뒤 히로뽕 3백㎏(시가 9천억원상당)을 제조,일본 야쿠자조직에 팔려다 북한내부사정에 의해 미수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순도가 뛰어난 독일산 염산에페드린을 구입하기 위해 북한상대 무역상인 박씨에게 8억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북한 무역회사가 독일로부터 적법하게 수입하는 것처럼 신용장을 개설했다.
  • 정부 연구용역/사회과학분야도 경쟁 입찰/재경원

    ◎정책개발예산 신설… 출연연 생산성 제고/KDI와 협의 월내 26개과제 선정 정부출연연구기관에 경쟁체제가 강화된다.이에 따라 과학분야에 이어 사회과학분야의 정부 발주 연구용역사업도 입찰제가 도입된다. 재정경제원은 4일 연구기관의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정부출연연구기관에 일괄 지원하던 연구지원예산의 일부를 올해부터 처음으로 통합,한국개발연구원(KDI)에 국가정책개발사업 예산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올해는 19개 사회과학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지원예산 3백31억원중 16억원을 떼낼 계획이다. 정부는 국가정책개발사업 연구과제로 19개부처에서 신청한 1백20개중에서 선정한 16개 부처 26개 연구과제에 대해 정부의 용역발주 취지를 미리 각 정부출연연구기관뿐 아니라 민간연구기관,대학,전문가 등에까지 설명한 뒤 과제별 연구제안신청서를 받아 해당 부처가 KDI와 협의아래 연구수행기관을 이달중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찬 재경원 경제정책국장은 『자연계열에는 이미 연구용역 경쟁입찰제가 도입돼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민간연구기관에 뒤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사회과학분야의 연구용역이 정부출연연구기관간 갈라먹기식으로 운영돼 발주부처의 정책개발 수요와 괴리되고 있다는 비판을 해소하기 위해 경쟁입찰제를 확산시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연구원이나 조세연구원 등 대부분의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이미 능력급제를 도입,내부운영을 경쟁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이번 사회과학분야에 대한 정부용역의 입찰제 시행으로 정부 출연연구기관들은 대내외 모두에서 경쟁체제를 맞게 된 셈이다.〈김주혁 기자〉
  • 포철,중 아연도금강판공장 착공/선경·중사와 합작

    ◎연산 10만t… 내년 10월 준공 포항제철은 5일 중국 대련시에서 이춘호 부사장과 중국측 합작선인 흑색김속재요총공사 손진국 총경리 등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 10만t 규모의 아연도금강판공장 착공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대련시 경제기술개발구내 3만여평 부지에 들어설 아연도금강판 합작공장에는 총 5천3백만달러(한화 4백24억원)가 투입돼 97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포철은 이곳에서 연간 10만t의 아연도금강판을 생산,요령성·길림성 등 동북지역과 산서성·하북성 등 화북지역에 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합작공장은 지난해 11월 한국측에서 포철이 40%,포스트레이드와 (주)선경이 15%씩 출자하고 중국측에서는 흑색김속재요총공사가 30%의 지분으로 참여해 설립한 자본금 2천1백16만달러의 합작법인 대련포김강판유한공사에 의해 운영된다. 이번 합작사업의 시공은 포철 자회사인 포스코개발이 맡아 설계에서 감리까지 전반을 책임진다.포철은 앞으로 장가항시에 스테인리스 냉연 및 아연도금강판공장을 합작으로 건설할 계획이다.〈박희준 기자〉
  • 산은,2개 중기에 30억 직접 출자

    ◎삼보정보통신·한맥중… 자본참여 결정후 처음/투자 규모 늘리기로 산업은행은 4일 중소제조업체인 삼보정보통신과 한맥중공업 등 2개 중소기업에 대한 자본참여를 결정해 직접 투자를 통한 중소기업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출자규모는 유·무선통신기기 개발 제조업체인 삼보정보통신에 22억원,천장구조물 설계 및 생산업체인 한맥중공업에 8억5천만원 등 모두 30억5천만원이다. 산업은행이 지난 1월 중소기업에 자본참여를 하겠다고 밝힌 뒤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다.현재 20여개 중소기업체와 투자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등 출자 요청이 많아 당초 3백억원으로 계획된 중소기업 주식투자 규모를 더 늘릴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설립후 3년 이상 지나고 5년 이내에 기업공개가 가능한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업체당 30억원 이내에서 주식인수를 통한 자본참여를 추진하고 있다.〈곽태헌 기자〉
  • 산재 일과시작 직후 집중/노동부 통계자료

    ◎8∼10시 21%·14∼16시 18% 차지/요일별로는 목요일 16.3%로 최다 근로자는 일과시작 직후와 점심시간 직후,요일별로는 월요일과 목요일에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4일 노동부가 내놓은 지난해의 산업재해통계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보상보험적용사업장 18만6천21개소(근로자 7백89만3천7백27명)에서 발생한 재해자는 7만8천34명으로 재해율 0.99%를 기록했다. 시간대별로는 일과시작 직후인 상오 8∼10시가 20.88%로 가장 높고,다음으로는 점심시간 직후인 하오 2∼4시가 18.28%였다. 요일별로는 목요일이 16.27%로 가장 높고,월요일 16.22%,화요일 15.94%,금요일 15.58% 등의 순이었다.목요일에 일어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통계에 그대로 반영됐다. 활동시간이 긴 여름철이 나머지 계절보다 1∼2%포인트 높았다. 재해를 입은 근로자를 근속기간별로 보면 6개월미만이 전체 재해의 51.3%를 차지하는 등 1년미만이 61.4%였다.전체근로자중 입사 1년미만이 11.2%인 점을 감안하면 신입사원의 재해율이 평균보다 6배가량이나 높은 셈이다. 업종별 재해율은 광업이 5.35%로,1백명당 약 6명의 근로자가 재해를 입었다.다음으로 운수·창고·통신업이 1.25%,제조업 1.18%,건설업 1.01% 등이다. 재해자수는 제조업(46.4%)과 건설업(28.9%)이 전체의 75.3%를 차지했다. 근로자수의 비율이 55.5%인 3백인미만의 중소사업장에서의 재해자비율이 74.1%였다.특히 50인미만의 영세사업장에서 발생한 재해가 전체재해의 46%를 차지했다.〈우득정 기자〉
  • 삼성전자/작년 법인세 5.010억 “최고”

    ◎한전·포철순… 「빅3」 납부액 1조4백16억 삼성전자가 95년 귀속 법인세로 무려 5천10억3천1백만원을 납부,업계에서 법인세를 가장 많이 낸 기업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95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95년 법인세 납부액을 이같이 밝혔다.94년 2천15억8천5백만원의 2배이상으로 늘었다. 지난해 귀속분 법인세 납부실적 2위는 한국전력으로 3천5백93억2천6백만원,3위는 포항제철로 1천8백12억7천1백만원이다.이들 「빅3」가 납부한 법인세는 모두 1조4백16억2천8백만원에 이른다. 이밖에 법인세 납부액 10위권에 든 회사는 한국이동통신(9백16억7천9백만원),현대자동차(5백56억2천5백만원),쌍용정유(5백45억1천8백만원),대우중공업(3백88억6천1백만원),대한항공(3백55억5백만원),유공(3백20억2천3백만원),대림산업(3백1억9천2백만원) 등이다.
  • 북한 마약거래 국내조직과 연계 충격/3국연계 국제조직 적발 안팎

    ◎평양 무역회사 명의로 독서 촉매제 구입/주 중국 영사관 통해 암거래 사실 드러나 1년동안 당국의 추적끝에 적발된 히로뽕 밀매조직사건은 그동안 외신에서 전해온 북한의 마약거래 여부가 국내조직과 처음으로 연계됐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또 단일사건으로는 압수된 히로뽕의 양이 최근들어 최대 규모인 점 ▲양질의 히로뽕을 만들기 위해 북한 무역상사를 통해 독일의 원료를 구입하려한 점 ▲일본 야쿠자연계 ▲한국을 경유지로 선택한 점등은 히로뽕시장이 날이 갈수록 대규모화·국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마약확산의 심각성을 말해준다. 조사결과 총책인 이수영씨는 국내 단속강화로 히로뽕 밀조가 어려워지자 지난해 중국으로 건너간뒤 마약거래 등으로 평소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오던 일본 야쿠자의 부탁을 받고 히로뽕을 만들어 일본으로 보내기로 공모했다. 안기부는 북한 정부 당국이 어느 정도 개입됐느지 여부는 더 조사를 해봐야 안다고 밝혀 앞으로 수사결과에 따라 이 사건말고도 북한이 관련된 마약밀매사건이 더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 검찰과 안기부는 북한이 평양소재 「안용」이라는 무역회사 이름으로 독일산 염산에페트린을 구입해 주중북한영사관을 통해 암거래한 사실이 수사결과 드러났다고 밝히고 있어 북한이 외교관을 통해 마약을 암거래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검찰조사결과 이씨 등은 일본에서만 생산되는 히로뽕 제조 촉매제인 염산파라듐을 일본 야쿠자조직으로부터 외상으로 공급받았으며 히로뽕을 1㎏당 3백만엔씩 모두 9억엔(한화 72억원 상당)을 받기로 하고 히로뽕 완제품을 일본 야쿠자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과 안기부는 총책 이씨 등이 중국에 체류하고 있는 점으로 미뤄 밀조조직을 재결성,밀조를 다시 시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이들의 혐의사실을 중국 공안당국 등에 통보하는 한편 인터폴,외교경로 등을 통해 이들의 행적을 추적중이다.〈부산=김정한 기자〉
  • 신안·완도지구(개발촉진지구 개발청사진:3)

    ◎섬주민 생활불편 해소 역점/연도·연륙교 1,360m­접속도 3㎞ 건설/1,432억 들여 주변 관광지와 연계 개발 개발지역은 전남 신안군 지도읍,중도·암태·팔금·임자·안좌·장산면 일부와 완도군 완도읍·신지면 일대 등 5천4백만평이다.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청해진 국민관광지를 연계해 개발할 이곳에는 국고 5백34억원,지방비 22억원,민자 8백76억원 등 모두 1천4백32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은 특히 섬이 많아 연도교·연륙교 사업에도 중점을 두어 섬주민들이 불편없이 육지의 생활중심권으로 오고가게 하고 도서간 육로수송이 원활하도록 할 계획이다. 완도군 완도읍 장좌리 일대 19만4천평에는 청해진 국민관광지가 조성된다.이곳은 장보고 유적지를 발굴 복원해 청해진 유적관광,휴양시설,상업위락시설,편익시설 등을 고루 갖춘 종합관광지로 개발한다.이 사업에는 지방비 22억원,민자 4백39억원 등 총 4백6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명사십리 집단시설지구인 완도군 신지면 신리 일원 56만3천평에는 민자 4백37억원을 투자,해양레저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해양센터·야영장·다목적운동장·상업시설 등이 있는 해양종합관광지가 조성된다. 기반시설사업으로는 신안군 암태면 와촌리와 팔금면 원산리 사이에 국고 1백64억원을 지원,연도교 5백m,접속도로 1천5백m를 건설한다.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신지면 강독리간에는 국고 3백70억원을 투입,연륙교 8백60m와 접속도로 1천4백50m를 건설한다. 관광휴양시설 및 연도·연륙교가 완공되면 지역주민의 교통편익 증진은 물론,관광객 유치 증가로 개발권역내 지역 총 생산은 95년 5천1백91억원에서 2000년에는 7천7백86억원,2005년에는 1조4천15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육철수 기자〉
  • 법정관리 서주산업 융통어음 불법 발행/300억대 담보로 제공

    법정관리중인 서주산업이 3백22억원의 어음을 불법으로 발행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방법원은 3일 이 회사가 영업실적이 거의 없는 관계회사를 통해 어음을 발행한 뒤 사채업자나 단자회사에서 할인해 담보로 제공해줬다고 밝혔다.법정관리중인 기업은 5백만원 이상의 어음을 발행할 때에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사채업자가 1백29억원,제2금융권이 58억원,제1금융권이 77억원 등의 불법 어음을 갖고 있다.이러한 어음은 법원의 허가를 받지 않은 융통어음이어서 효력이 없다.〈곽태헌 기자〉
  • 교수 승진 어려워졌다/올 국공립대 14.9% 탈락

    ◎서울대 39% 최고/연구실적 기준 강화 영향 지난 1일 실시된 국·공립대 교수의 승진임용에서 서울대 교수의 탈락률이 39%(42명)에 달했다.대학교수의 승진이 점차 어려워진다는 증거다. 3일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26개 국·공립대의 올 상반기(4월1일자) 승진임용결과에 따르면 전임강사이상인 승진대상인원 7백93명중 6백75명이 전임강사→조교수,조교수→부교수,부교수→교수로 승진하고 14.9%인 1백18명이 탈락했다. 대학마다 승진소요년수(전임강사→조교수 2년,조교수→부교수 4년,부교수→교수 5년)만 채우면 모두 승진시키던 관행을 깨고,교수의 연구실적기준을 강화하고 그 평가도 엄격히 함으로써 연구분위기를 조성하려 하기 때문이다. 직급별 탈락자수는 ▲부교수→교수 3백54명중 66명(18.6%) ▲조교수↓부교수 2백67명중 47명(17.6%) ▲전임강사↓조교수 1백72명중 5명(2.9%)이다. 탈락사유는 ▲승진소요년수미달 51명 ▲연구실적부족 37명 ▲연구실적미제출 9명 등이다.서울대가 42명(탈락률 39.2%)으로 가장 많고 경북대 18명(24.3%),전남대 9명(27.3%),한국해양대 7명(36.8%),전북대 5명(12%) 금오공대 4명(33.3%) 등이다.
  • 파주/“1등시 건설”·“개발억제법 철폐”

    ◎황강 취수장 설치여부싸고 공방전­경남 거창·합천/여 인물론·야 철새정치인 청산 역서­서귀포·남제주 ▷수도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천5백여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3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파주시 합동연설회에서 7명의 여·야후보들은 각기 자신이 지역발전의 선봉임을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열띤 공방을 벌였다. 첫 연사로 나선 민주당 박영석후보는 『2천년대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역할거정치 탈피가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인후 『당선되면 「수도권북부지역 발전대책위」를 당내에 구성,각종 개발억제법을 철폐해 나가겠다』고 지지를 호소. 국민회의 김병호후보는 『현정권의 역사바로세우기는 대선자금 미공개와 좌충우돌 대북정책으로 역사거꾸로 세우기가 됐다』고 비난의 강도를 높이고 『파주를 통일시대 도·농복합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여력을 바치겠다』고 역설.신한국당 박명근후보는 『개인적인 욕심에서 5선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파주를 세계 1등시로 키워내기 위한 욕심에서출마했다』고 털어놓고 『통일시대 파주발전을 위한 「접적지역 개발지원 특별법을 제정,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재한법을 단계적으로 풀어 나가겠다』고 공약. ▷중부권◁ ○…대전고 동문들인 민주당 김원웅후보가 선거공보를 통해 땅투기했다고 한 자민련 이인구후보를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신탄진초등학교에서 열린 대전 대덕 합동연설회 역시 이전투구로 일관. 김후보는 『전혀 있지도 않은 일을 선거용 책자에까지 기재 배포하는 행위는 전례가 없는 위법』이라며 『허위사실을 날포해서라도 당선되면 된다는 식의 낡은 작태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성토한 뒤 이후보의 구속을 촉구. 이후보는 『특정후보를 지칭한 적은 없다』며 2중대(민주당을 지칭)가 녹색바람이 두려워 한 것이라고 비난한 뒤 『포크레인 앞에서 호미질하는 일을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고 대응. 신한국당 최상진후보는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비도덕적인 후보를 떨어뜨려 대전의 자존심을 찾자』며 『나에게 몰표를 주는 것이 지역감정을 해소하는 길』이라고 호소한 뒤 지하철조기착공등 공약을 제시. ▷호남권◁ ○…역대 선거에서 여권성향표가 적지 않았던 동광양지역 중마동 임시운동장에서 이날 열린 합동연설회는 후보 5명이 97년말 완공될 컨테이너부두 1단계 공사에 따른 공업도시 기반구축을 강조. 국민회의 김명규후보는 지난 4년동안 국회건설교통위 간사 및 예결위원으로활동하면서 컨부두 공사비 4천5백억원 유치를 비롯,초남 산업도로 확장과 중마동 중복도로 개설 등을 내세우며 공장을 끌어올 자신을 밀어달라고 호소. 신한국당 김광영후보는 공군사관학교·미 공군대학과 우주비행학교를 마친뒤 대학교수로 지내온 이론가임을 강조하며 포항공대 규모의 대학설립과 광양발전연구소 개설 등의 청사진을 제시. ▷영남권◁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거창·합천 선거구 합동연설회는 합천 장날을 맞아 2천3백여명의 많은 군민이 모인 가운데 진행. 지난 14대선거에서 옥중당선됐던 신한국당 이강두후보는 『지역을 볼모로 잇속을 차리는 낡은 정치는 청산돼야 한다』고 강조한 뒤 『30년동안 경제기획원에 근무하면서 한강의 경제기적을 이룬 경험을 살려 황강의 경제기적을 이루겠다』고 기염. 자민련 김용균후보는 『당선이 되면 정치생명을 걸고 몸으로 막아서라도 황강취수장 설치를 철회하겠다』면서 『정부와 여당이 지난 3년동안 거듭한 실정에 대해 경남인은 더욱 큰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호소. 민주당 백신종후보는 『이미 공사가 시작된 황강취수장은 군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안을 강구하면서 설치를 하는게 바람직하다』며 다른 후보들의 한결 같은 설치반대 주장을 반박하면서 차별화를 꾀해 관심. ▷제주권◁ ○…2천여명의 청중이 운집한 가운데 남원초등학교에서 열린 서귀포·남제주선거구 1차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은 나름대로의 공약제시와 함께 여당후보는 「인물론」을,타후보들은 여당후보 공격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 국민회의 고진부후보는 국회 4·3특위 구성및 4·3특별법 제정등의 공약을 제시한후 신한국당 변정일후보의 이름을 머릿글자로 해 『이제는 서귀포 남제주군 지역이 「변절정치 일번지」라는 오명을 씻을 때가 됐다』며 공격. 제주도지사를 지낸 무소속 김문탁후보는 『이당저당으로 옮긴 철새 정치인을 뽑아야 되나』라는 질문으로 변후보를 꼬집은뒤 이지역이 감귤 주산지인 점을 의식,『감귤을 쌀처럼 보호하는 「감귤대통령」이 되겠다』고 기염. 3선에 도전하는 신한국당 변정일후보는 『학력이 높을수록 실력도 늘어가는 법』이라고 「다선」을 강조해 비교우위론을 편뒤 『현역의원인 나에게 더더욱 힘을 실어달라』고 역설.〈특별취재단〉
  • 알류미늄 수입 억대 탈세/1명 구속·3명 입건

    【부산=이기철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3일 시가 2백억원대의 알루미늄괴를 수입하면서 관세를 포탈한 서울시 중구 수표동 덕원산업 상무 최영석씨(45)를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또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연합상역 대표 임병순씨(44)등 3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최씨는 94년12월부터 지난해말까지 29차례에 걸쳐 영국 등에서 알루미늄 3천5백70t(시가 80억원)을 수입하면서 매매계약서를 허위로 만들어 5%의 일반관세율이 아닌 3% 할당관세율을 적용받아 1억3백여만원의 관세를 포탈한 혐의다. 임씨등도 지난해 10월부터 같은 수법으로 알루미늄 5천7백여t(1백21억원)을 수입하면서 1억5천7백여만원의 관세를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제약업체 대웅릴리 전직원 700만원씩 우리사주 차익 “행운”

    ◎미 합작사 규정따라 3년전 1백주씩 배정/권리유보기간 만료… 주당 87달러 이득 중소제약업체인 대웅릴리가 전직원에게 7백여만원씩의 목돈을 안겨줄 전망이다. 대웅릴리의 1백60명은 미국측 합작사인 일라이릴리가 시행중인 글로벌 세어제의 규정에 따라 23일 이 회사 주식 1백주에 대한 권리를 넘겨받는다.글로벌 세어제는 회사가 자사 주식매입권을 3년간 명의이전이나 양도 등 주주권리 행사를 유보한다는 조건을 붙여 직원들에게 배정하고 3년뒤 배정당시 가격만 받고 주권을 회복시켜주는 제도다. 대웅릴리측 직원이 넘겨받는 주식은 뉴욕증시에서 주당 1백34달러선으로 올랐지만 매입가는 93년 4월 시세인 주당 47달러.따라서 이들이 이를 즉각 현금화할 경우 8천7백달러씩(6백96만원)의 차액을 얻게 된다는 계산이다. 지난 82년 대웅제약과 일라이릴리가 50%씩 출자,설립한 대웅릴리의 직원들은 지난 93년 4월 1백주씩을 배정받아 3년동안 권리를 유보한 끝에 행운을 낚았다.대웅릴리 직원들은 또 지난해 말 2차 글로벌세어제 시행에 따라 2백여명이 1백주씩을 재배정받았으며 98년에 팔 수 있다.대웅릴리측 관계자는 『주가가 올라갈수록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중도퇴사자가 줄며 회사의 장기목표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가 깊어지는 게 이 제도의 장점』이라고 말했다.대웅릴리의 지난해 매출은 3백60억원.
  • 노군 장례 앞두고 철야농성/학생 2천여명 낮 한때 차도점검 시위

    서울지역 대학생 2천여명은 3일 하오 지난 달 29일 시위중 사망한 연세대생 노수석군 추모집회를 대학별로 가진 뒤 종로,청계천,을지로 등지에서 차도를 점거하고 2시간 남짓 시위를 했다. 학생들은 이어 하오 8시 연세대에서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군 추모 국민대회」를 열고 철야 농성을 벌였다. 학생들은 오는 6일부터 명동성당에서 1백여명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가고 10일 하루동안 서울 시내 40여개 대학이 동맹휴업을 하기로 했다. 연세대와 서강대 대학원 총학생회 소속 조교 1천3백여명도 학교측의 일방적인 등록금 인상과 동맹휴업 및 시위 참가 학생에 대한 출석 점검 강화 지시에 항의,4일 하루동안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편 노군 유족과 연세대측은 『장례식을 4일 상오 7시 학생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서울 종묘공원과 광주 전남도청 앞에서 노제를 지낸 뒤 광주 망월동 묘역에 안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용현 기자〉
  • 개량 「K­1 전차」 첫선/창원 현대정공서 어제 출고식

    ◎주포지름 1백20㎜·사거리 2㎞/북한군 모든 전차 파괴능력 갖춰 주포 지름이 1백5㎜에서 1백20㎜로 개량된 K­1 전차(가칭 K1A1) 출고식이 3일 상오 경남 창원 현대정공 공장에서 이양호 국방부장관,유기철 현대정공부회장 등 5백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장관은 치사를 통해 『북한군의 대규모 기갑부대의 고속기동전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우리 기갑전력의 질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1A1 전차는 종전의 K­1 전차에 비해 관통력이 3백㎜에서 6백㎜로 2배 가량 강화되고 유효사거리도 1.2㎞에서 2㎞로 늘어나는 등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미국의 M1A2(에이브람스),러시아의 T­80 등 세계 유수의 전차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활강포 전차를 보유함으로써 북한군의 모든 종류의 전차를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됐다. K1A1 전차는 현대정공이 미국 제너럴 다이내믹스(GD)로부터 1백20㎜ 주포를 도입,K­1전차에 맞게 개량한 것으로 국방부측의 기술 및 운용시험을 거쳐 97년말부터 양산을 시작,99년부터 5백대 가량을 납품할 계획이다. 한편 유기철 현대정공부회장은 『현재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및 남미 국가들과 K­1전차와 구난,교량 등 3종의 전차에 대한 수출얘기가 구체적으로 오가고 있다』고 말해 빠르면 올해안에 개량형이 아닌 기존 K­1전차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황성기 기자〉
  • 선거사범 57명 구속/검찰,후보 1백32명 포함 4백56명 입건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4·11 총선을 8일 앞두고 후보자 1백32명을 포함,모두 4백56명의 선거사범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57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총선을 똑같이 앞둔 시점에서 3백32명이 입건되고 18명이 구속된 지난 14대 총선과 비교해 입건은 37.3%가,구속은 2백11%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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