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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 매물 안팔려 “적체”

    ◎“투자가치 불투명”… 한신 등 7곳 매각 난항 팔려고 내놓은 백화점이 홍수를 이루고 있으나 살려는 사람은 없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한신공영이 중계동 한신코아 등 백화점 4개를,지난 4월 부실징후기업으로 지정된 진로그룹이 자구책으로 아크리스백화점 등 3개 백화점을 내놓는 등 유통 매물이 갈수록 쌓여가고 있다.그러나 경기침체와 경쟁격화로 국내 유통산업 자체가 성장의 한계에 봉착한데다 이들 매물의 「투자가치」도 불투명해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신공영은 중계동 한신코아(매장면적 9천2백39㎡)를 비롯,성남점(1만2천5백55㎡).대전점(1만2천2백4㎡).광명점(9천6백65㎡) 등 4개 점포를 팔아 1천8백억원의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는 총 6천4백억원의 자구계획 가운데 28%를 차지한다.그러나 업계의 반응은 차갑다. 진로그룹 역시 서초동 아크리스백화점(매장면적 2만3천3백51㎡)과 청주 진로백화점(6천92㎡),의정부백화점(4천4백43㎡)을 내놓고 2개월째 원매자를 물색하고 있으나 성과가 아직 없다.아크리스백화점은 2천억원,청주 진로백화점은 4백50억원,의정부백화점은 1백20억원을 부르며 상담을 진행중이지만 계약서에 도장을 찍겠다는 상대는 아직 없는 실정이다.
  • 재경원장관의 한국은행 업무감사 폐지/2단계 금융개혁안 주요내용

    ◎은행 동일인 소유지분한도 4%로 통일/금융기관 도산때 예금자채무 우선변제 금융개혁위원회가 3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한 2단계 금융개혁안은 중앙은행 및 금융감독체계 개편,금융기관의 진입 자유화 및 퇴출 원활화,금융시장의 정보효율성 제고 등을 주요 과제로 담고 있다.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통화신용정책 수립·지휘 ◇중앙은행=한국은행의 목적을 「물가안정을 위한 통화신용정책의 수립 및 집행」으로 정한다.금융통화운영위원회를 금융통화위원회로 바꿔 한은의 최고의사결정기구로 하고 금통위 의장이 한은 총재를 겸임한다.임기는 5년으로 총리의 제청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하고 국무회의와 경제장관회의에 출석한다. 금통위는 통화신용정책을 수립하고 집행을 지휘하며 외화 여·수신과 외국환 포지션 관리 등 일부 외환업무를 확대한다.은행의 채무 인수 및 보증과 경영지도,편중여신 등 은행의 건전성 경영에 대한 감독권한을 갖는다. 한은의 내부경영 자율성 보장을 위해 정관변경 승인권을 금통위가 갖고 한은에 대한 재경원 장관의 업무감사는 폐지,감사원 감사로 일원화한다.다만 한은의 경비성 예산은 재경원 장관이 승인한다. ◇금융감독제도=금융감독 최고 의결기관으로 국무총리 산하에 합의제 행정기구인 금융감독위원회(가칭)를 둔다.금감위는 금융관련 법률의 제정·개정권을 갖고 금융기관과 금융시장을 상대로 규제 및 감독에 대해 심의·의결한다.위원은 9명이고 위원장은 장관급으로 국무총리가 제청,대통령이 임명한다. ○지방은행은 15% 유지 ◇금융산업 진입=시중은행 전환은행 합작은행 등의 동일인 소유지분 한도를 4%로 통일하고 지방은행은 지금처럼 15%를 유지한다.다만 자기자본 비율을 비롯한 재무상태,산업자본과의 결합 정도,주식 인수자금 출처의 정당성 등에 문제가 없을 경우 예외적으로 10% 지분을 허용한다.또 은행을 신설하거나 전환후 5년이 넘지 않을 때와 총자산 규모가 1조원 이하일 경우 10%까지 허용한다.그러나 투자신탁회사와 투자신탁 운용회사의 지분 규제는 폐지한다. 금융기관간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금융기관 최저 자본금을 크게 인하,종합증권업을 하는증권회사의 경우 5백억원에서 3백억원으로,투자신탁운용회사는 3백억원에서 30억원으로 하향 조정된다.다만 예금을 받는 은행과 보험 상호신용금고 등은 변동이 없다. ◇금융산업 퇴출=자기자본 충실도가 낮은 금융기관에 대해 감독 당국이 단계적으로 시정조치를 내리는 「적기 시정조치 제도」를 확립한다.금융기관의 인수·합병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고 합병후 인원을 감축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금융기관 도산시 예금자 채무를 우선 변제토록 법제화하고 부실금융기관을 처리하는 가교은행을 설립한다. ○불성실한 공시 책임 강화 ◇금융시장 정보효율성=은행 총여신 잔액이 5천억원 이상인 계열기업군에 대해 결합재무제표의 작성을 의무화하고 점진적으로 모든 계열 기업군으로 확대한다.단 금융업종 계열사는 포함시키지 않되 요약 재무제표 기재를 의무화한다.기업공시제도를 개선하고 상장기업에 한해 분기보고서를 내도록 한다.불성실 공시에 대한 책임을 강화,집단소송제도를 도입하고 전자공시체제를 구축한다.
  • 전이경 선수 집에 도둑들어/순금메달 등 기념품 털어가(조약돌)

    ○…94년 릴레함메르올림픽 빙상 쇼트트랙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우리나라 쇼트트랙의 간판 스타인 전이경 선수(21·여) 집에 도둑이 들어 금메달과 도자기 등을 털어 달아난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 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일산 4동 1272의 8 단독주택 3층 전선수 방에 도둑이 들어 방안에 있던 대한민국 체육상으로 수상한 순금 메달과 백상체육대상 기념메달등 순금 메달 3개(시가 1백35만원)와 일본에서 선물받은 도자기 등 1천3백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이 없어져 아버지 전우성씨(52)가 경찰에 신고. 경찰은 올림픽 금메달 등은 손을 대지않고 순금 메달만을 훔쳐간 점 등으로 미뤄 전씨 집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인근 불량배의 소행으로 보고 탐문수사.
  • 고액과외 학원장 11명 구속/검찰/대성·고려등 유명입시학원 포함

    ◎불법 개인교습 학생강사 5명도 구속기소/학원서 소개비 등 받은 교사 10명 기소키로 서울시내 입시학원과 보습학원들이 법정 한도를 넘는 수강료를 징수하고도 매출액을 누락시키는 방법으로 거액의 세금을 포탈하는 등 온갖 불법·탈법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을 저지른 학원 대표 가운데는 교육개혁위원회 위원과 전·현직 서울시 교육위원도 2명이나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지검 특수2부(안대희 부장검사)는 3일 학원가의 탈세와 고액 과외 비리를 뿌리 뽑기 위해 학원 등에 대한 일제 수사를 벌여 고려학원 및 한샘학원 원장 문상주씨(49·교육개혁위원회 위원)와 한국학원 원장 장기영씨(55·전 서울시교육위원) 등 학원 대표 7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세명보습학원장 이항수씨(45) 등 4개 보습학원장은 소속 강사들에게 과목당 30만∼1백80만원씩의 고액 과외를 시켜 부당 이득을 취하고,이병훈씨(54) 등 과외 교사 5명은 1백50만∼2백50만원의 고액 과외를 해오다 학원의 설립·운영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제일학원 원장 문원주씨(63·시교육위원) 등 대형 학원 원장 10명과 양재보습학원 원장 이옥배씨 등 보습학원 원장 8명 등 18명은 조세포탈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적발된 15개 입시 학원은 수강료를 법정 한도보다 10만∼90만원씩 더 받고 수강 인원을 속이는 수법으로 95년 한해에만 3백억원 이상의 수입을 누락시켜 온 것으로 드러났다. 고려학원 원장 문씨는 실제 수강 인원을 30% 가량 줄이고 가짜 영수증으로 매출을 누락시켜 95년도 소득세 10억여원을 포탈하고 교재 채택비로 현직 교사들에게 1억5천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종로학원장 정씨는 사위를 대표로 세워 위장 설립한 「종로학습자료사」 등을 통해 진학지도비와 교재비 명목으로 학생들에게 수강료를 초과 징수,95년도 법인세 5억7천만원을 포탈하고 종로학원이 출제한 모의 수능시험을 채택해준 대가로 2억5천만원을 제공했다. 종로·대성 등 입시학원들은 전국의 고교 담당교사들에게 자신들의 부설업체가 주관하는 대입 모의수능시험에 참여하도록 권유하고 그 대가로 학생 1인당 수험료 3천원의 15∼20%를 리베이트 명목으로 제공,1년에 34억∼46억원을 건넨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지금까지 리베이트 수수 사실이 드러난 교사들 가운데 강남 지역 K고교 교장 1명을 포함해 5백만원 이상을 받은 10명 안팎을 불구속 기소하고 1백만원 이상을 받은 160여명은 교육청과 협의해 징계하기로 했다. 기소된 학원장 및 과외교사 26명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구속(16명)=▲종로 정경진 ▲고려 문상주 ▲대성 김석규 ▲서연 김삼용 ▲교연 김준성 ▲한국 장기영 ▲교신 유창한(이상 입시학원) ▲세명보습 이항수 ▲신성보습 박동수 ▲대청람보습 황태희 ▲혜성외국어 원웅연(이상 보습학원) ▲대종 이병훈 ▲청솔 김기철 ▲대종 이순병 ▲대원보습 오상확 ▲ 〃 김덕환(이상 과외교사) ◇불구속(10명)=▲강남청솔 김섭옥 ▲ 〃 김웅곤 ▲제일 문원주 ▲ 〃 임영규 ▲대종 김흥수 ▲정일 홍철화 ▲신한 권재덕 ▲남부제일 문희남 ▲서울종로 최도성 ▲대건 임채환
  • 또다른 세상으로 화려한 외출/상품 다양해진 해외 패키지여행

    해외여행 경험이 많고 언어소통이 자유로운 사람은 베낭여행도 좋치만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각 여행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패키지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빼놓치 않고 즐길수 있다. 각 여행사에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패키지 투어를 선보이고 있다. 지역별 전문 여행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패키지 투어를 소개한다. ◎유럽/바이킹 박물관·송네해안 등 북유럽 9일코스 가볼만/호화역객선 실제 타면 “환상” 누비라 세계여행사는 13년간 이탈리아에서 현지여행사를 운영해본 경험이 있는 유럽 전문여행사다.이 회사는 4개의 유럽 투어상품이 있다. 우선 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영국 등 주요 4개국을 8일동안 여행하는 상품이 있다.출발일은 9일,16일 두차례 있으며 비용은 99만9천원.런던,파리를 거쳐 취리히를 들른뒤 밀라노,플로렌스,로마 등 이탈리아 주요지역을 구경하고 서울로 온다. 오스트리아를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오스트리아,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룩셈부르크,독일을 13일간 순회하는 코스를 이용하면된다.비엔나,짤즈부르크,인스부르크를 거쳐 이탈리아,프랑스,룩셈부르크를 경유한뒤 독일에서 서울로 온다.1백49만9천원. 북유럽을 구경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핀란드,스웨덴,노르웨이,덴마크를 9일간 도는 코스가 있다.9일,16일 두차례 출발하며 경비는 2백59만원.헬싱키에서 시벨리우스 공원 등을 둘러본뒤 호화 여객선 실자라인을 타고 스웨덴으로 이동,바이킹배 박물과,송네피요르트 해안 관광코스가 볼만하다. 러시아와 북유럽을 15일간 일주하는 여행은 3백29만원이다.8일,15일,22일,29일 4차례 출발한다.모스크바와 성페테스부르크를 거쳐 헬싱키로 넘어와 핀란드,스웨덴,놀웨이를 둘러본뒤 덴마크,독일을 구경한다.연락처 738­7272. ◎일본/짧은시간 바람처럼 훌쩍/1박2일 온천코스 히트/비용 28만원… 샐러리맨 선호 일본은 온천의 나라다.게다가 우리나라와 지근거리에 있어 짧은 비행속에 실속있게 여행할수 있는 잇점이 있다.엑스포관광은 주말을 이용 둘러볼수 있는 상품과 4박5일간 순회하는 상품 등 다양한 패키지 투어를 선보여 고객들의 호응이높다. 지난해 개발한 1박2일 온천여행 상품은 제주도 여행경비로 온천과 관광지를 둘러볼수 있어 인기를 끈 힛트상품.토요일 상오 10시30분에 출발,큐슈 후쿠오카의 명승지를 관광한뒤 1박하며 온천과 일본 전통요리를 맛보고 다음날 일본 국립공원 아소산 분화구를 관광한뒤 하오 3시에 서울로 돌아온다.비용은 28만원으로 특별히 오랜 시간을 낼수 없는 샐러리맨,자영업자들이 선호한다. 큐슈의 벳부,오이타 등 온천지역을 3박4일간 순회하는 상품은 65만원선으로 매주 화,목,금요일 출발한다.동경에서 하꼬네,아타미,교토,나라,오사카,큐슈지역을 4박5일에 돌아보는 전국 일주코스는 99만원으로 매주 화요일 출발한다.2박3일간 동경,하꼬네,후지산을 둘러보는 코스는 65만원선이고 여기에 일본 신혼부부들의 여행지로 널리 알려진 닛꼬에서의 1박을 추가할 경우 80만원선이다.매주 목,금,토 출발한다.오사카,교토,나라를 3일간 둘러보는 상품은 54만원선이고 4일에 둘러보는 상품은 69만원이다. 이 여행사는 동경,나고야,오사카,후쿠오카의 왕복항공편과 호텔예약을 저렴한 가격으로 대행해주고 있다.연락처 732­5671. ◎호주·뉴질랜드/요즘 늦가을… 피서여행 제격/천혜의 풍광 만끽/번지·급류타기·승마 선택가능 호주·뉴질랜드 등 남반구가 묘한 매력으로 한국인들을 유혹하고 있다.지난해 아시아인중에서 호주여행객들이 한국이 제일 많은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현재 남반구는 계절적으로 가을에서 초겨울로 접어들어 무더위를 피해 여행하기에 적격이다. 자유여행사는 호주·뉴질랜드 상품이 4개 있다.매주 금요일 출발하는 호주 5일 투어는 브리스베인,골드코스트,시드니를 도는 것으로 64만9천원이다.호주 멜버른과 시드니 사이에 있는 케언즈지역을 5일 순회하는 상품은 49만9천원이다.매주 수요일 출발하며 번지점프,급류타기,승마 등의 선택관광은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한다.원주민쇼와 스노쿨링,산호관광 등 이색 상품이 많아 인기를 끌고 있다. 8일간 호주와 뉴질랜드를 함께 순회하는 상품은 매주 화,금요일 출발한다.브리스베인,골드코스트,시드니를 거쳐 뉴질랜드 북섬의 오클랜드,로토루아,와이토모 석회동굴을 관광한다.비용은 1백9만원.뉴질랜드 남섬과 북섬을 8일간에 걸쳐 관광하는 상품은 99만9천원이다.매주 화,금요일 출발한다.연락처 7777­114. ◎여행·레저 이런것 준비하세요 여행이나 레저활동을 즐길때에는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레저용품으로 장수하고 있는 상품을 소개한다. ▲가제보=계곡이나 해변가에 나가면 따가운 햇빛을 가려주는 차양막이 필요하다.텐트 전문제조업체 버팔로 스포츠는 가제보라는 그늘막을 생산,시판하고 있다.오토캠핑은 물론 콘도,민박,호텔 등에 숙박할 때도 필요한 다용도 품목이다.보조차양막을 이용하면 유사시에는 텐트대용으로도 가능하다.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표면이 코팅처리됐으며 특수 가공원단을 사용,완전 방수다.3m×3m20㎝ 크기의 15인용을 시판중이며 돗자리와 차양막 포함 19만8천원이다.201­0670. ▲멘소래담 로션=영진약품의 멘소래담 로션은 소염진통제의 개념을 붙이는 것에서 바르는 것으로 바꾼 대표적인 레저 장수상품이다.운동선수와 레저활동시 필수품이 된 것은 물론 가정상비약화 됐을 정도다.피부에 붙이는 파스와는 달리 근육통이나 통증이 있는 부위에 바르게 돼 있어 편리하다.또 란트롤이라는 특수기재를 사용,침투력이 강하다.바르고 난뒤 30초정도가 지나면 아무런 흔적이 남지 않아 연고류나 젤류와 대비된다.100㎎,75㎎로션이 각각 4천860원,3천630원이며 따운 느낌을 제거한 쿨로션은 90㎎이 4천원.463­8131∼9. ▲성지문화사=승용차로 여행을 할 때 필수적인 것이 지도다.지도 전문제작업체는 전국의 도로,관광지,시가지도,여행정보 등을 수록한 전국도로지도를 출간한데 이어 서울,수도권,대구·경북,부산,광주·전남 등 지역별 도로지도를 잇따라 내놓아 손수 운전자들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지역별 도로지도에는 아파트 동번호는 물론 관공서,교육기관 등의 일반 주기명이 상세하게 실려 있고 차량운행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차량회전방향,주차장,로타리이름 등도 담겨 있다.6천원∼2만원까지.795­9941·7200·1700. ▲얼음냉풍기=에어컨은 비싸고 선풍기는 오래 사용하면 더운 바람이 나온다.올 여름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에어컨과 선풍기의 중간 정도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한은무역이 지난해부터 시판하고 있는 예티 얼음냉풍기다.얼음이 녹으면서 생기는 차가운 공기를 휠터를 통해 실내에 공급하는 것으로 얼음조각 250∼300개를 넣으면 4∼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바람이 깨끗하고 시원해 노약자나 어린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24만3천원.716­1993.
  • 진로 자금지원 시작

    진로그룹에 대한 채권 은행단의 자금지원이 시작됐다. 서울은행은 『지난달 31일 진로종합유통에 1백3억원,진로건설에 12억원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4월 28일 진로그룹의 채권금융기관들이 1차 대표자회의를 갖고 긴급자금을 지원키로 한 이후 처음이다.진로종합유통과 진로건설은 지난달 말 주식포기각서를 냈다. 서울은행은 지원하기로 한 나머지 금액 3백45억원도 이달 안에 지원할 방침이다.장진호 진로그룹 회장은 (주)진로의 주식포기각서는 주거래은행인 상업은행에 내지 않을 방침이어서 (주)진로가 긴급자금을 받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제일은행과 한일은행도 주식포기각서를 받는대로 이번주부터 각각 진로인더스트리즈에 50억원,진로종합식품에 4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 유영걸 기아자판 사장/“모든 경영자원 판매력강화 집중”

    ◎“올 내수시장 점유율 35%로 확대” 『부진한 내수 판매를 만회하기 위해 이달부터 대대적인 판촉활동에 나서 올해 기아자동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을 35%로 끌어 올리겠습니다』 2일 출범한 기아자동차판매(주)의 유영걸 초대 사장의 포부다. 유사장은 『기아자동차가 다른 자동차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업력이 취약했던게 사실』이라면서 『판매전문회사가 설립됨에 따라 판매력을 강화하는데 모든 경영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유 사장은 자동차시장 개방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의 중고차 판매업체들과 마찰을 빚지 않는 범위안에서 중고차 판매업과 렌터카사업도 겸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품질과 기술이 평준화되면 마케팅과 애프터서비스가 경영의 핵심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물밀듯 밀려올 외국 자동차사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보험과 금융 등 신규사업을 포함한 판매회사 설립이 불가피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증자와 관련,그는 『자본금은 기아자동차서비스의 3백80억원을 그대로 유지하다 여건이 되면증자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희대 상과를 졸업하고 68년 기아자동차에 입사한 유사장은 기획파트에서만 20여년동안 근무한 기획통이다.
  • 성정보 차단으로 에이즈 급증(해외사설)

    대부분의 서방사회에서는 학교 성교육이 가져다주는 잇점을 오래동안 깨달아왔다.심지어 젊은이들 사이의 혼잡한 성생활에 눈을 흘기는 사회의 보수주의자들도 젊은이들이 성에 있어 기본적인 정보는 배워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스크바에서는 알려진대로 학교에서의 성교육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젊은이들은 절실히 성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어하는 데도 말이다.일반성병을 무시하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이 만연하는 나라에서는 더욱 위험한 결과가 초래된다.올 3월 러시아의 AIDS감염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배가 증가한 3천3백27건이 보고된 것에 유의해야 한다. 모스크바는 세계에서 낙태율 또한 가장 높은 나라가운데 하나다. 성개방을 스탈린시대처럼 억압하려는 공산당과 러시아정교회는 성교육의 실시에 가장 반대하는 세력들이다.불행히도 러시아 교육부는 성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려다 실패한 적이 있다.연구가들이 학생들에게 「과학」과는 거리가 먼 성적 질문만 묻다 설문자체가 망친 적이 있다.이 사건이 보수주의자들을 화나게 했으며 교육가로 하여금 성교육에 수동적이게 만들기도 했다.물론 국가지원을 받는 학교라면 사회여론에 따라야 한다.성교육에 관한 일련의 과정들이 성문란 혹은 낙태를 독려해서도 안된다.하지만 아이들은 객관적인 의학정보나 라이프스타일을 배움으로써 잘 성장할 것이다. 만일 위에 언급된 종류의 토의나 교육이 교실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면 길거리에서 일어날 것이다.거기서 도덕과 정보의 질은 낮을 것이며 통제하기 힘들 것이다.러시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 아동들은 점점 포르노에 많이 노출된다.아동들은 TV나 인터넷 등을 통해 학교에서 가르쳐지는 것보다 받아들여져서는 안될 것을 더 많이 접한다.사회 보수주의자들의 의견도 무시해서는 안되겠지만 학교에서 성교육을 하지 않는데 대한 사회적 대가는 매우 높을 것이다.
  • “지구촌 10초당 1명 흡연 사망”

    ◎WHO “세계 흡연인구 11억… 선진국에만 8억”/30년후 연 1천만명 사망… 개도국서 70% 차지 【제네바 AFP 연합】 흡연으로 인한 질병으로 지구촌에서 10초당 1명씩 목숨을 잃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31일 발표.WHO는 이날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의 폐해를 지적하는 각종 통계를 발표하면서 『이제 금연을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WHO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5세 이상의 세계인구중 3분의1 이상인 11억 인구가 흡연을 하고있으며 이들중 8억명이 선진국에 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흡연자중 3백만명이 매년 흡연과 관련된 질병으로 숨져 지구촌 전체 사망원인의 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또 지난 반세기동안 선진국에서만 6천만명 이상이 흡연으로 숨졌으며 흡연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30년뒤에는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연간1천만 명으로 불어나고 이중 70%가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할 것으로 지적.중국은 3억의 흡연자들이 연간 1조6천4백억 개비의 담배를 피워 세계 최대의 담배 소비국으로 지목됐다. 흡연관련 질병은 중국과 인도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중국에서는 20세 미만의 연령층에서 5천만명이 흡연으로 목숨을 잃을 것으로 예상했다.
  • 한총련 한때 지하철 운행 저지/2호선 상왕십리∼신당역

    ◎선로로 이동… 전동차 20분 중단/밤늦게까지 도심 곳곳서 화염병 시위/경찰,사흘간 552명 연행… 10명 구속방침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의 제 5기 출범식이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되자 학생들이 지하철 2호선 선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지하철운행이 20여분간 중단됐다.또 학생들이 한총련 출범식과 대규모 집회를 가지려고 했던 한양대와 서울 시청역 주변에서는 행사를 저지하려는 경찰에 맞서 학생들이 수백개의 화염병을 투척하는 등 밤늦게까지 격렬한 시위가 계속됐다. 대학생 300여명은 이날 하오 4시50분 지하철 2호선을 이용,시청역으로 가려가 경찰이 검문을 강화하자 상왕십리역에서 내린 뒤 선로를 따라 신당역으로 몰려갔다.이 때문에 지하철 운행이 20여분간 중단됐다. 신당역 역무주임 김기씨(40)는 『학생들이 선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전철운행이 중단됐다』면서 『전철이 비상등을 켜고 서행함에 따라 불상사는 없었다』고 말했다. 학생 1천여명은 또 하오 5시쯤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양대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이 저지하자화염병 500여개를 던지며 2시간여 동안 격력한 시위를 벌였다.이들은 경찰의 저지선을 뚫지 못하자 하오 7시쯤 마장동·동대문·신당역 주변에서 가두시위를 하던 학생 6천여명과 합세했다. 7천여명으로 불어난 학생들은 청계천과 신설동을 거쳐 하오 8시쯤 돈암동 4거리에 도착,도로를 점거한 채 1시간여동안 연좌시위를 벌인뒤 고려대로 이동해 철야농성을 벌였다. 한총련은 이에 앞서 이날 하오 한양대 학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범식은 장소의 변동없이 반드시 한양대에서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시위와 관련,지금까지 대학생 5백52명을 연행해 2백34명을 훈방하고 남총련 소속 대학생 35명을 포함한 3백18명에 대해 시위 가담정도를 조사중이며 이중 쇠파이프를 소지하거나 화염병을 던진 서울대 안모씨(20) 등 10명은 구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소비자 파산(외언내언)

    2억5천만원의 빚을 감당하지 못한 대학교수 부인 이 사법사상 처음으로 「소비자파산선고」를 받은 날에 4백90만원의 신용카드빚을 갚지 못해 고민하던 20대 회사원이 여관에서 목매 자살하는 사건이 동시에 일어났다.같은 날 문화체육부는 「1∼4월 관광동향」발표를 통해 올들어 4월말까지의 여행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2% 감소한 15억5천1백18만5천달러인 반면 여행지출은 3.7% 늘어난 22억3백만3천달러를 기록해 6억5천1백81만8천달러의 여행수지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위의 세가지 사례는 우연히 동시에 나온 별개의 사안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일맥상통하고 있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는 우리의 과소비풍조가 그것이다.물론 파산선고를 받은 그 부인의 딱한 사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그러나 이 경우 역시 무분별한 지출이 근본요인으로 여겨진다.이번 판결로 악덕채무자가 늘어나리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서울지법엔 신혼여행을 떠나면서 친구에게 신용카드를 맡기고 갔다가 그 친구가 카드로 7백만원어치나 써버리자 이를 갚지 못하겠다며 「소비자파산신고」를 한 20대 여인의 신청이 이미 접수돼 있다고 한다. 「소비자파산」은 빚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정상적인 사회생활의 길을 터주기 위한 일종의 구제책이다.그러나 방탕한 생활을 일삼거나 고의로 많은 채무를 부담한뒤 파산하고 면책을 받으려는 악덕채무자가 늘어난다면 이 역시 문제다.특히 신용카드로 인한 과소비가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우리의 실정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지난해 은행카드 장기연체금액이 9천2백여억원,백화점카드 연체금이 53억원에 달한다고 하니 금융권과 유통업계가 긴장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악덕채무자를 가려내 형사처벌하고 영원히 파산자로 살게하는 것이 법원의 의지이지만 이에 앞서 우리 모두 근검절약하고 분수에 맞게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발휘해야겠다.
  • 차입금 규제시 법인세 얼마 더 내나

    ◎매출 3조·자기자본 1천억·차입금 1조 기업/현재보다 1.6배 더 납부… 기업순익 크게 감소 차입금이 많은 기업에 법인세를 중과하면 대부분의 기업들은 이익이 크게 줄어든다. 재정경제원이 1일 차입금이 자기자본의 6배 이상인 기업을 규제한다는 가정 아래 매출액 3조원,자기자본 1천억원,차입금 1조원인 기업의 법인세 부담액을 시산한 결과다.이 기업의 경우 법인세를 지금보다 1.6배 더 내야 한다.예컨대 지금 1백억원을 낸다면 규제 이후에 부담하는 법인세액은 2백60억원으로 늘어난다. 먼저 지난해 우리나라 제조업의 평균 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 1%를 적용하면 이 기업의 경상이익은 3백억원,법인세율 28%를 적용하면 법인세액은 84억원이다. 그러나 규제대상인 자기자본의 6배를 넘는 차입금은 4천억원이고 여기에 연 12%의 금리를 적용하면 지급이자는 4백80억원이다.이를 손비로 인정해주지 않기 때문에 이 기업이 더 부담하는 법인세액은 1백34억4천만원이 된다.이자를 손비로 인정받을때 법인세(84억원)의 1.6배다. 따라서 새로운 규제가 생기면 경상이익 3백억원 가운데 72.8%인 2백18억4천만원이 법인세로 날아감으로써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다. 다른 조건이 똑같고 차입금이 자기자본의 8배인 기업은 손비로 인정받지 못하는 지급이자가 2백40억원으로 법인세는 지금보다 0.8배 더 부담하게 된다.역시 다른 조건이 같고 매출액이 1조5천억원인 기업은 경상이익이 1백50억원 밖에 안되고 나머지 세금부담은 첫번째 예와 똑같이 높아지기 때문에 법인세액이 기존의 3.2배로 크게 늘어난다. 30대 기업집단 가운데 차입금이 자본금의 6배 이상인 기업집단은 한화 한라 동아 두산 진로 동양 해태 뉴코아 거평 등이며 채무보증까지 차입금에 포함하면 한진 고합 한일 등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 모르몬 신자 2천명 현충일 헌혈행사

    17개시 교회 150곳서… 외국인선교사 함께 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교회(일명 몰몬교)는 오는 6일 현충일을 맞아 전국 17개 주요도시 150개 교회에서 헌혈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몰몬교 외국인 선교사 3백50명을 비롯,2천여명의 신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 몰몬교의 지도자 고원룡장로(한국IBM 전무이사)는 『이번 헌혈은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가 미국 유타주 솔트 레이크시 정착 150주년을 기념해 당시 개척자들이 보였던 희생과 헌신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1830년 미국 뉴욕에서 요셉 스미스에 의해 창립된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는 미국 동부에서 종교박해를 피해 1847년 7월 유타주로 이주,교세를 확장해 왔다.몰몬교는 전세계에 1천만명의 신자가 있으며 국내에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미군들에 의해 전래돼 현재 7만여명의 신도들이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몰몬교도들은 성경의 가르침 그대로 생활하며 담배와 술을 하지 않을뿐 아니라 커피와 홍차 코카콜라도 마시지 않는다.올해 미스 유니버스에 선발된 한국계 미국인 브룩 리양도 몰몬교도로 교계 초청으로 곧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인 흡연율 급증… 작년 52억갑 소비

    우리나라의 담배소비량은 1945년 연간 7천5백만 갑에서 60년에는 11억4천5백만 갑,70년 25억 갑,87년 40억9천2백만 갑,90년 50억 갑,지난해에는 52억2천3백만 갑으로 크게 증가했다. 한편 80년∼93년동안 폐암 사망률은 3배나 늘었으며 증가속도가 다른 어떤 암사망률 보다도 높다.
  • 남총련 1천여명 열차 강제정차/무안·함평·나주·신태인서

    ◎한총련 출범식 참석위해 상경/3천여명 서울도심 화염병시위 광주·전남지역 총학생회연합(남총련) 소속 대학생 8백여명이 30일 한양대에서 열린 한총련 출범식에 참가하기 위해 달리는 열차를 강제로 세워 탑숭하는 바람에 열차운행이 지연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하오 2시15분쯤 남총련 소속 대학생 50여명은 목포발 서울행 무궁호 열차 244호(기관사 홍영석·42)가 함평군 학교면 함평농공단지 앞을 지날 무렵 갑자기 선로에 뛰어들어 달리는 열차를 강제로 세운 뒤 탑승했다.35분 뒤 이 열차가 나주역에 도착하자 또 다른 학생 3백50여명이 경찰의 저지망을 뚫고 기차에 올라 이들과 합류했다. 이에 앞서 하오 1시40분쯤 무안군 일로역에서 대학생 1백50여명이 이 열차가 역내에 도착하자 제지하는 경찰에 화염병을 던지며 무임 승차했다.이어 하오 3시48분쯤 이 열차가 전북 신태인역에 진입하자 버스편으로 역에 미리 와 있던 대학생 2백50여명이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화염병 70여개를 던지며 시위를 벌이다 정차해 있던 열차에 올랐다. 이들 대학생은하오7시40분 영등포역에 도착,1m 높이의 철책을 넘어 전철선로를 건너가는 바람에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5분동안 중단되는 소동을 빚었다. 부산·경남지역 대학생 500여명도 하오 7시35분 영등포역에 도착,전철을 타고 한양대 등으로 진입했다. 학생들의 열차 강제정차는 94년 6월 남총련소속 대학생들이 우루과이라운드 협상반대 집회에 참석키 위해 송정리역 근처에서 통링호를 정차시켜 탑승,상경한 이후 처음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나주역과 함평군 학교·고막원역 등에서 남총련 의장 정의찬씨(24·조선대 경영과 4)와 순천대 총학생회장 정송호씨(24·기계공학과 3) 등 대학생 74명을 연행,조사하고 있다. ◎상경학생 각대학 분산침입 한총련 소속 학생 3천여명은 30일 제5기 출범식에 대한 경찰의 원천봉쇄에 맞서 행사장인 한양대를 비롯,종로 등 도심 곳곳에서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밤 늦게까지 시위를 벌였다. 한양대에 모인 1천여명의 학생들은 하오 4시30분쯤 정문을 사이에 두고 대치중이던 경찰에게 분뇨를 비닐봉지에 담아 던지는 등 3∼4차례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다. 지방에서 상경한 학생들은 남총련 600여명이 경희대로 들어간 것을 비롯해 서울대·고려대·서강대·중앙대·숭실대 등으로 분산 잠입,밤새도록 경찰과 대치했다.
  • 금연후진국(외언내언)

    미국이 담배의 원산지라는 것은 잘 알려진 일.이 담배가 영국에 전해진게 16세기 때다. 당시 카리브 해안을 주름잡던 민간 무장선의 선장이었던 월터 롤리 경이 미국에서 맛들인 담배를 영국에 전파한 것이다.어느 나라에서나 마찬가지였지만 영국에서도 초기에는 아무나 담배를 피울수 없었다.희귀하고 비쌌기 때문이다.당대의 귀족들이 너도나도 파이프 담배를 즐기며 거드름을 피웠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당시의 군왕 제임스1세는 담배를 혐오했다.왕이 담배를 싫어한 이유는 『냄새가 고약하고 두뇌에도 위험하며 폐에도 좋지 않다.지옥에나 있을법한 더러운 연기를 직접 퍼뜨린다는게 무엇보다 나쁘다』는 것이었다. 이런 나쁜 담배를 영국에 퍼뜨린 롤리경을 괘씸하게 여긴 왕은 담배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반역죄의 누명을 씌워 참수형에 처해 버렸다.롤리경은 파이프를 물고 유유히 처형장으로 향했다고 전한다. 4세기전 영국의 왕이 담배의 해독성을 어떻게 그토록 정확히 짚어낼수 있었는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다.그러니까 영국에서는 담배가처음부터 시련을 당한 셈이다. 31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금연의날」.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현재 세계의 흡연인구는 약 11억명.15세 이상 인구의 3분의 1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는 것이다.흡연인구중 약3백만명이 매년 담배로 인해 죽는다고 한다.10초에 1명씩 죽어가고 있다는 계산이다. 미국같은 금연선진국에서는 담배를 마약으로 취급하는 단계에 가있다.태평인 것은 한국.「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서 어디서도 금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가 없다.수년전 미국의 월드워치가 조사한것을 보면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담배 소비량은 1천940개비.세계 6위의 흡연 대국이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흡연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의 결핍.최근 금연자가 늘고있긴 하나 선진국에 비하면 턱없이 뒤져 있다.정부가 담배인삼공사를 운영하는 수준인 것이다.
  • 전씨 188억 강제추징/노씨 781억 추징절차

    검찰은 30일 대법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추징금으로 선고한 2천2백5억원 가운데 1백88억원을 1차로 강제 추징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처분 금지된 전씨의 재산 3백90억원 가운데 시가 1백88억원 상당의 무기명 채권 1백26매를 현금화해 강제추징했다』 면서 『13억원 가량의 채권 10매와 예금 92억5천만원,부동산 등 나머지 재산에 대해서도 추징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전씨의 경우 추징액에 비해 노출된 재산이 너무 적어 무기명 채권 등 은닉 재산을 계속 추적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2천6백28억원의 추징금이 선고된 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우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에게 빌려준 비자금 7백81억원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추징명령을 받아 강제 추징에 들어갔다. 검찰 관계자는 『노씨는 예금 등 금융재산 1천2백81억원,기업 대여금 1천5백28억원 등 노출된 재산이 추징금 보다 많아 2천6백28억원 전액을 추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비스가 살길”/유통업계 묘안 봇물

    ◎계산틀리면 5천원 반환/월20만원 구입땐 사은품/덜익은 수박 2개로 보상 「계산착오 5천원보상제」「고객포인트제」「수박보상제」 유통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객 서비스 차원의 기발한 영업전략 아이디어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저가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가격경쟁력은 이제 기본이고,누가 먼저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이 된 것이다.「가격파괴」라는 표현은 옛말이 된 지 오래며 요즘엔 「원가 붕괴」「가격 신창조」라는 어휘까지 등장했다. 신세계 E마트가 30일부터 실시하는 「계산착오 5천원보상제」는 계산이 잘못됐을때 고객에게 불편을 끼쳤다는 의미로 5천원을 보상해주는 제도이다.구입한 물건값이 5천원 미만일 경우에는 아예 돈을 받지않는다.E마트측은 『할인점 고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가격이 제대로 계산되는지의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로 나타나 이같은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일반 상점이나 백화점과 달리 할인점에서는 한꺼번에 많은 물건을 사기 때문에 계산대에서착오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때문이다. 한화스토아는 고객이 물건을 구매한 만큼 점수를 모아 일정 금액 이상이 되면 사은품을 지급하는 「고객 포인트제」를 새달부터 실시한다.한달간 모은 영수증이 20만원 이상일 경우 사은품과 교환할 수 있다.한화스토아는 이를 통해 고정 고객을 확보하고 고객에 관한 정보를 분석해 점포 별 특성에 맞는 판촉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뉴코아백화점의 「수박보상제도」는 고객이 산 수박이 익지 않았을 경우 2통을 보상해주는 제도.뉴코아는 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하루 3백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이 밖에 흠집난 상품을 싸게 파는 「흠집상품 균일가」,상오에 물건을 싸게 파는 「타임서비스」 등 고객의 알뜰쇼핑을 유도하는 영업전략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 세계 「흡연사망」 매년 3백만명/내일 금연의 날… WHO조사

    ◎10초당 1명꼴… 2030년까지 5억명 사망 【모스크바·워싱턴 외신 종합 연합】 전세계에서 매년 약 3백만명이 흡연 때문에 목숨을 잃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28일 밝혔다.이는 매 10초당 1명이 담배 때문에 죽어가는 꼴. WHO는 세계 금연의 날(5월31일)을 맞아 흡연자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연 국제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는데 WHO는 현재의 흡연증가 추세가 계속된다면 2030년까지 약 5억명이 흡연 때문에 사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미국식품의약국(FDA)의 미첼 젤러 대표는 효과적 조치로 흡연증가 추세를 꺾어야 한다면서 담배업계가 미키 마우스 만큼이나 널리 알려진 낙타 만화를 동원,담배선전을 하는 등 미래 소비층인 어린이들을 겨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미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는 담배회사인 R.J.레이놀즈가 어린이들의 접근이 손쉬운 장소에는 담배광고판을 세울수 없다고 결정했다.FTC는 「카멜」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낙타의 그림이 그려진 레이놀즈사 광고판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담배를피우도록 유도하는데 성공했다면서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크게 해쳤다고 설명했다.
  • 문답풀이/분할거래 대비 1일 입금총액으로 고액여부 판단

    ◎범죄행위·탈세 등 관련없으면 차명예금 처벌안해/실명전환때 과징금 40%·30세미만은 국세청 통보 자금세탁방지법과 금융실명제 대체입법의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고액 현금거래의 기준은. ▲확정되지 않았다.1천만원,3천만원,5천만원에서 최고 2억3천만원까지도 거론되고 있다. ­금액을 쪼개 거래하면 괜찮은 가. ▲그럴 경우에 대비,하루 거래를 합산해 고액 여부가 가려진다.예컨대 1천만원이 고액기준일 경우 하루 3백만원씩 4차례 입금했다면 고액현금거래 대상이 된다.수표거래 금액은 물론 제외된다. ­고액 현금거래의 경우 별도의 조사를 받는가. ▲검찰이나 국세청에 통보하지는 않기로 했다.다만 일정금액 이상일 경우 5년간 자료를 보관하며 검찰이나 국세청이 업무상 필요에 따라 열람 및 복사할 수 있다.이 경우 영장은 필요없다. ­차명거래도 처벌되나. ▲불법자금과 관련되지 않으면 처벌되지 않는다.예컨대 배우자 이름으로 예금하더라도 범죄행위나 조세포탈과 무관하다면 처벌받지 않는다. ­아버지가 아들 이름으로 적금(차명거래)을 들면. ▲세법에서 정한 상속·증여세 대상이 아니라면 문제가 없다. ­남의 이름으로 증권투자를 할 수 있나. ▲불법 자금이 아니면 관계없다.그러나 불법 비자금임을 알고 예금하거나 증권투자를 하면 특정범죄로 간주,이름을 빌린 사람과 빌려준 사람 모두가 가중 처벌된다. ­정치인에게 떡값 명목으로 자금을 주면. ▲떡값의 불법여부는 정치자금법에 따라 판단한다.다만 남의 이름을 빌려 금융기관을 통해 정치자금을 줄 경우 이름을 빌려준 사람은 처벌된다.예컨대 정태수한보그룹 총회장이 직원 이름으로 정치인에게 돈을 준 것과 관련 지금은 법 근거가 없어 회사직원을 처벌하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차명을 통한 불법거래로 간주 처벌된다. ­중소기업에 출자하면 자금출저 조사를 받지 않나. ▲중소기업에 출자한 자금,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등에 투자한 벤처자금,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기관에 출자하면 자금출처조사를 받지 않는다.그러나 만 30세 미만 사람 명의로 출자하면 조사받는다. ­실명전환시 과징금은. ▲무조건 40%다.당초 1년마다 과징금을 10%씩 올려 오는 8월 12일부터는 50%,내년 8월 12일부터는 60%를 부과할 예정이었다. ­무통장 입금시 실명을 확인하나. ▲일정금액 이상만 확인한다.아직 금액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50만원 80만원 1백만원 등이 검토되고 있다.지금은 30만원 이상일때만 확인한다. ­실명전환시 국세청에 통보되는가. ▲실명 전환자가 30세 미만이면 금액에 관계없이 모두 통보된다.지금은 20세 미만 1천5백만원 이상,20∼30세 3천만원 이상,30세 이상 5천만원 이상으로 구분하고 있다. ­국세청에 이미 통보된 30세 이상의 실명전환자는 어떻게 되나. ▲특별한 탈세혐의가 없다면 더이상의 세무조사를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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