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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윤리위원장 선출…친한계 “김건희 팬클럽 ‘건사랑’ 회원 아니냐”

    국민의힘 윤리위원장 선출…친한계 “김건희 팬클럽 ‘건사랑’ 회원 아니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가 6일 윤민우 가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당헌·당규에 따라 장동혁 대표가 8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윤 위원장을 정식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한동훈 전 대표의 ‘당게(당원 게시판) 사건’ 징계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친한(친한동훈)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윤리위는 또 명단 공개 후 윤리위원 7명 중 3명이 사임했다고 밝혔다. 통상 위원장 외에는 비공개인 윤리위원 명단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전날 2명이 사의를 밝힌 이후 1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윤리위는 8일 최고위에서 새롭게 추천된 윤리위원 임명안 의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윤리위는 “윤리위원 명단 비공개 원칙을 어기고 명단이 언론에 공개된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당 지도부에 사실관계 확인과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의 ‘당게 사건’ 징계 논의가 임박한 만큼 친한계는 윤리위 힘빼기에 총력전이다. 앞서 당무감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2년 징계를 권고받고 윤리위 징계를 앞둔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윤리위원장으로 선정된 윤민우씨를 놓고 논란이 시작되고 있다”며 “언론사에 기고한 글을 보면 김건희 팬클럽인 ‘건사랑’ 회원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김건희를 옹호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 친장(친장동혁)계인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은 “정작 몰려다니면서 범죄 의혹까지 두둔하며 교주 모시는 사이비 팬클럽은 따로 있지 않냐”며 “자기들 마음에 안 드는 모든 정당 사무에 딴지 걸고 상대 진영보다 더한 인신 공격, 조리돌림하는 친한계”라고 맞받았다.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속한 단체 대화방에서는 윤리위원의 과거 이력을 놓고 논란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지는 등 윤리위원 선임 이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아산시, ‘인구 40만 시대’ 활짝

    아산시, ‘인구 40만 시대’ 활짝

    지난해 말 기준 인구 40만 221명,출생아수…“합계출산율 1명 회복 전망”아산시 “50만 자족도시 기반 마련”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인구 40만 명 시대’를 시작했다. 2004년 20만 명, 2014년 30만 명에서 10년 10개월여 만에 인구 40만 명을 달성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39만3766명에서 매월 500~600명가량 꾸준히 늘어나 12월 31일 기준 인구 40만 명을 기록했다. 인구 40만 명 돌파는 전국 시군구 중에서 50번째다. 최근 3년간 주민등록 인구는 △2022년 33만 4539명 △2023년 34만 5796명 △2024년 35만 5014명으로 매년 1만 명 안팎씩 증가했다. 시는 인구 성장세의 가장 큰 요인으로 산업·주거·교통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구조로 분석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연계된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스마트밸리, 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배방·탕정 일원에 조성된 대규모 주택단지와 사통팔달 교통망이 청년층의 유입을 이끌었다. 아산의 출생아 수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다. 2019년 1969명으로 2000명 이하로 떨어졌던 출생아 수는 2024년 2198명으로 5년 만에 2000명대를 회복했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 기준으로 출생아수 2400명을 달성해 올해 기준으로 2020년 이후 6년 만에 합계출산율 1명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출입국관리사무소 자료에 따르면 아산시 외국인 인구는 2022년 3만 728명에서 2025년 12월 말 4만 843명으로 3년 만에 25%가량 증가했다. 오세현 시장은 “인구 40만 명 달성은 한 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지역 경제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증가세가 안정적으로 이어지도록 주거, 출산, 일자리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적 노력으로 50만 자족도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찰, 소녀상 훼손·위안부 피해자 모욕한 극우단체 대표 등 입건

    경찰, 소녀상 훼손·위안부 피해자 모욕한 극우단체 대표 등 입건

    국내외에서 원색적인 문구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고 기림비인 평화의 소녀상을 훼손한 혐의로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A씨 등이 입건됐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상 명예훼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재물손괴 혐의로 A씨 수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A씨 활동에 가담한 3명도 신원을 특정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관련 고발장이 접수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경찰 통고로 양산과 서울지역 한 학교 앞 소녀상 철거 시위가 막히자,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시위 예정지인 학교 사진과 함께 “신성한 교정에 위안부(매춘부)상을 세워놓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 “위안부사기극의 상징, 흉물 위안부상을 철거하라”며 피해자를 모욕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위안부 문제를 공론화한 일본 아사히신문사 앞에서 ‘위안부 사기 이제 그만!’이라는 현수막을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비난하며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시위에 ‘사자명예훼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A씨 등이 경찰에 입건돼 수사 중이라는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이런 얼빠진…사자명예훼손입니다’라고 적었다.
  • “작심 3년이면 최대 60만원” 노원구민 ‘금연’ 합시다

    “작심 3년이면 최대 60만원” 노원구민 ‘금연’ 합시다

    서울 노원구가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금연 성공지원금 지급을 포함한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금연성공지원금 지급 제도는 금연에 성공한 구민에게 단계별 포상금을 지급한다. 금연클리닉 등록자 중 6개월 경과자 1649명 중 691명이 금연에 성공해 성공률 41.9%를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2025년 9월 기준 서울시 자치구 6개월 평균 금연성공률 30.9%보다 11% 높은 수준이다. 금연성공지원금과 함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도 병행된다. 참여자는 상담사와의 맞춤 상담을 통해 흡연 습관을 점검하고, 생활 관리에 대한 조언을 받는다. 이후 대면·전화 상담과 니코틴 검사 등을 통해 금연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지난해 말 기준 금연성공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793명, 지급액은 1억 3820만원에 달한다. 구는 2025년 서울시 금연사업 성과대회 금연지원서비스 부문 장려상,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이외에도 금연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개 권역별(상계·월계·공릉) 금연클리닉 운영’, ‘수요야간·토요일 금연클리닉’, ‘찾아가는 금연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금연은 개인의 의지뿐 아니라 사회적 지원이 함께할 때 성공할 수 있다”며 “노원형 금연성공지원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구민이 금연에 성공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추석 앞두고 주민에게 포도 기부…경남 하동 공무원 등 3명 송치

    추석 앞두고 주민에게 포도 기부…경남 하동 공무원 등 3명 송치

    경남경찰청은 2023년 추석을 앞두고 주민에게 50만원 상당의 포도를 기부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하동군 공무원 A씨와 운반책 B씨, 전달책 C씨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 등은 2023년 9월 하동군 주민 20명에게 2만 5000원 상당 포도 1상자씩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선물을 받은 주민들은 C씨가 명절을 앞두고 선물한 것으로 알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하승철 하동군수의 다음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 기반 확보를 돕고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A씨 범행과 하 군수의 연관성도 조사했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 전국 돌며 “위안부는 매춘부” 모욕에…李대통령 “사자명예훼손” 직격

    전국 돌며 “위안부는 매춘부” 모욕에…李대통령 “사자명예훼손” 직격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고 평화의 소녀상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시민단체 대표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경찰은 해당 인물에 대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대통령은 6일 엑스에 “이런 얼빠진… 사자명예훼손입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위안부는 매춘부’라며 전국의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훼손 시위를 벌여온 인물에 대한 언론 보도를 공유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명예훼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재물손괴 혐의로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A씨와 함께 활동한 인물 3명에 대해서도 신원을 특정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양산과 서울의 한 학교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시위를 시도하다가 제지되자, 시위 예정지였던 학교 사진과 함께 “교정에 매춘부 동상을 세워 매춘 진로지도를 하느냐” “사기극의 상징인 흉물”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표현을 SNS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제적으로 보도해온 일본 아사히신문사 앞에서 ‘위안부 사기 이제 그만!’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는 등, 소위 ‘챌린지’ 형식으로 전국 각지의 평화의 소녀상과 피해자 관련 장소를 찾아가 모욕 행위를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국회에 계류 중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법 개정안 논의에 힘을 싣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현재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에는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평화의 소녀상 등 상징물을 훼손할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계류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 국립순천대 2026학년도 정시모집 7.72대 1···글로컬대학 국립대학 중 가장 높아

    국립순천대 2026학년도 정시모집 7.72대 1···글로컬대학 국립대학 중 가장 높아

    국립순천대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모집인원 165명에 총 1273명(정원 내·외 기준)이 지원해 7.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국립대학 가운데 가장 높다. 전국 국립대학 중에서도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앞선 수시모집에서 92.7%의 높은 등록률을 기록한 데 이어, 정시모집에서도 수험생의 지원이 집중되면서 입학 모집 전형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입증했다. 이는 호남지역 주요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정원내·외)로, 전년도 4.97대 1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학령인구 감소와 입시 환경 변화로 지역 대학 전반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약학과(25.25대 1) △영어교육과(11대 1)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스쿨 예체능분야(10.50대 1) 등 주요 모집단위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수험생들의 집중 지원을 확인했다. 국립순천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RISE사업 선정, 지역인재육성지원사업 선정,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 창출 등을 통해 교육 여건과 입학 전형의 질적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최근 대규모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부 재정 확보로 중장기 성장 기반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강희순 입학처장은 “입시 환경 변화 속에서 국립순천대의 교육 혁신 방향인 학생 전공선택권 확대 노력이 수험생들에게 전달 돼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이 입학 이후 전공과 진로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입학 전형과 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혜훈 괴롭힘에 구의원 유산할 뻔” 인권위에 긴급구제 신청

    “이혜훈 괴롭힘에 구의원 유산할 뻔” 인권위에 긴급구제 신청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갑질’과 괴롭힘 의혹이 폭로되고 있는 가운데, 임신 중인 구의원을 괴롭혔다는 의혹이 터져 나오자 이를 조사해달라는 요청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제기됐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6일 인권위의 이 후보자의 의혹에 대한 긴급구제 신청을 냈다. 이 시의원은 “임신 초기인 구의원을 괴롭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게 해 유산 위기까지 처했다면 인권 유린이자 사실상 살인미수”라며 “후보자 신분으로 있는 것 자체가 피해자에게 고통”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같은 당 소속 손주하 서울 중구 의원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가 중·성동을 당협위원장이었던 시절 지역구 시·구의원의 부당한 징계에 관여하고 성 비위 인사를 옹호했다면서 “나를 임신 중에도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손 구의원에 따르면 2024년 4월 이 후보자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총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에서 제명당한 기초의원을 선거 캠프에 합류시키려 했다. 이에 손 구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 3명이 반대하자 오히려 총선 운동과 당협 활동에서 배제됐다는 게 손 구의원의 주장이다. 이 후보자는 또 이들 구의원이 윤리위원회에서 2개월의 당원권 정지를 받도록 하는 데 관여했다고 손 구의원은 주장했다. 징계 당시 손 구의원은 임신 초기였다. 손 구의원은 “중·성동을 지역은 이 후보자에게 1년 반이란 시간 동안 철저하게 가스라이팅 당하다가 결국 버림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가 동료 여성 구의원에게 성희롱, 여성비하 발언을 한 전력이 있는 자신의 최측근 구의원을 징계하지 않도록 감쌌다고도 주장했다. 손 구의원은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하며 원칙 위에 서야 할 공직 후보자가 비판을 억압하고 복종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조직을 운영해 왔다면, 과연 그에게 더 큰 공적 권한을 맡겨도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회견에 배석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손 구의원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이 후보자의 사악하고도 잔인한 갑질과 압박 속에서 정치적 고통을 넘어 인간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를 견뎌야 했다”며 “극심한 정신적 압박으로 유산의 위기까지 겪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 구장·스타·신인 ‘3박자’…관중 몰리고 시청률 오른 프로배구

    구장·스타·신인 ‘3박자’…관중 몰리고 시청률 오른 프로배구

    배구장에 관중들이 몰리고 있다.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지역 관중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넘어온 스타와 활약하는 신인 선수들을 보러 온 관중들이 자리를 메운다. ‘배구여제’ 김연경 은퇴 이후 인기가 식을 것이란 우려를 불식하고, 올 시즌 4라운드 흥행 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6일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 시즌 상반기(1~3라운드) 관중 수와 평균 시청률이 지난 시즌 대비 증가했다. 관중은 남자부가 13만 6233명으로 지난 시즌(12만 3255명)과 비교했을 때 10.65% 늘었다. 여자부 총관중 수는 지난 시즌 14만 6797명에서 5.3% 증가한 15만 4646명을 기록했다. 남자부 흥행은 올 시즌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OK저축은행이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OK저축은행은 상반기 홈 평균 관중 3051명을 기록해 현대캐피탈(2799명)을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랐다. 여자부는 한 경기 평균 시청률 1.37%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1.18%)을 넘어 상반기 기준 역대 1위를 찍었다. 특히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출연으로 인기를 끌었던 인쿠시(정관장)의 인기가 한몫했다. 지난달 19일 인쿠시의 데뷔전 시청률은 올 시즌 가장 높은 2.06%를 찍었고, 정관장의 최근 홈 두 경기도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여기에 신인들도 눈도장을 찍으면서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자부는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출신인 이지윤(한국도로공사)의 행보가 눈에 띈다. 베테랑 미들 블로커 배유나의 공백을 메운 이지윤은 지난해 10월 25일 데뷔 이후 5일 현재까지 107득점을 기록했다. 블로킹과 서브 부문에서도 각각 리그 14위와 15위에 올라 있다. 이밖에 세트당 블로킹 0.6개로 부문 8위에 이름을 올린 최유림(GS 칼텍스)과 세트당 세트 9.67개(3위)의 성적을 올린 최서현(정관장)도 주목받는다. 남자배구에서는 전체 2순위로 입단한 이우진(삼성화재)이 54득점에 공격 성공률 33.1%, 리시브 효율 35%(8위)로 활약 중이다. 2년 차 이준영(KB손해보험)과 3년 차 김진영(현대캐피탈)도 신인왕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 선수용 실탄 4만 9000발 불법유출… 실업팀 사격 감독 등 7명 구속

    선수용 실탄 4만 9000발 불법유출… 실업팀 사격 감독 등 7명 구속

    경찰이 선수용 실탄 불법 유통 사건을 수사해 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6일 총포·화약류 단속법 위반 혐의로 지자체 체육회 소속 실업팀 사격 감독인 40대 남성 A씨 등 7명을 구속하고 실탄을 사들인 B씨 등 3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선수용 실탄 4만 9000발과 총기류 57정(사제 총기 15정) 등을 압수했다. 검거된 40명 중 주범인 A씨를 비롯해 유통에 적극적으로 관여했거나, 소지한 실탄과 총기 수가 많은 피의자 7명을 구속했다. 불구속 입건된 33명은 대부분 A씨 등으로부터 실탄을 산 소비자들로 파악됐다. 실탄 소비자들은 주로 유해 야생동물을 쫓거나 사냥하기 위해 실탄을 구입했으며, 단순히 취미용으로 사들인 피의자들도 있었다. 실탄은 1발당 1000원 정도에 지인, 동호회 등을 통해 알음알음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통 과정에서 전 국가대표 감독 C씨가 A씨에게 실탄을 구입해 불법 유출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나, C씨는 지난해 지병으로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입건 계획은 없으며 사건을 마무리 짓고 다음 주 무렵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 교통사고 처리 중 순직…故 이승철 경정 영결식

    교통사고 처리 중 순직…故 이승철 경정 영결식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준 듬직한 경찰관,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끝까지 기억하겠습니다” 교통사고 처리 중 졸음운전 차에 치여 순직한 故 이승철 경정 영결식을 전북경찰청장 장으로 엄수됐다. 전북경찰청 온고을홀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유족과 김철문 전북경찰청장 등 동료 경찰관, 김관영 전북지사,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이연주 전북자치경찰위원장,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 등 333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켜봤다. 이날 장송 행진곡과 함께 고인의 운구가 영결식장 입구에 들어서자 유족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고인과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도 정복 안에 얼굴을 파묻고 연신 눈물을 닦아냈다. 약력보고를 맡은 황성근 12지구대장은 “고인은 직장에서는 사랑받고 신뢰받는 듬직한 경찰관이었고, 가정에서는 훌륭한 가장이자 효자였다”며 “오늘 비록 우리 곁을 떠나지만,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끝까지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故 이승철 경정은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도, 거센 차량의 흐름 속에서도 고인의 눈과 마음은 오직 국민을 향해 있었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국민을 살폈다”며 “대한민국 경찰의 자랑이자 영원한 귀감이 될 것”이라고 애도를 바쳤다. 영결식이 끝나고 태극기에 싸인 이 경정의 유해는 영구차에 실려 전주의 한 화장장으로 향했다. 가슴에 근조 리본을 단 동료들은 운구차 양옆에서 거수경례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승철 경정은 지난 4일 오전 1시 23분쯤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고창 분기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수습하다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순직했다. 정부는 고인을 경정으로 1계급 특진 추서하고 녹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고인은 임실호국원에 안장된다.
  • 2025년생 전남 출생아, ‘출생기본소득’ 신청하세요

    2025년생 전남 출생아, ‘출생기본소득’ 신청하세요

    전라남도는 2024년생에 이어 2025년생 전남 출생아에게 전라남도–시군 출생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전남도는 2025년 11월 기본사회 흐름을 반영해 ‘전라남도 출생기본소득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제도 명칭을 출생기본수당에서 출생기본소득으로 변경했다. 출생기본소득은 아동 출생 후 12개월이 되는 달부터 월 20만 원씩 매월 25일 지급한다. 신청한 달부터 지급하며, 신청이 늦으면 소급 지급은 하지 않는다. 지급 대상자는 보호자 중 1인 이상과 출생아가 출생신고일부터 전남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해야 하며 신청 시점부터는 모든 보호자가 전남에 주소를 둬야 한다. 신청은 시군 행정복지센터나 인터넷 ‘정부24’를 통해 가능하며 이미 출생기본소득을 받는 2024년생은 지급 요건을 유지하면 별도 신청이 필요 없다. 출생기본소득은 영유아기에 집중했던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청소년기까지 자녀 성장 전반을 고려한 정기·장기 정책으로 설계돼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인식 확산과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2025년 지급 요건을 충족한 7100명 중 7014명(가집계)에게 지급돼 지급률 98.7%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2024년 합계출산율 1.03명, 2025년 3분기까지 합계출산율 1.11명으로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5년 10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7295명으로 전년보다 6.1% 늘어 출생아 수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의 합계출산율 전국 1위 흐름에 출생기본소득 정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결혼·임신·출산·양육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정책을 강화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일본서 또 ‘떡 참사’ 발생…“질식사 1명, 입원 6명” 예방법은?

    일본서 또 ‘떡 참사’ 발생…“질식사 1명, 입원 6명” 예방법은?

    일본 도쿄에서 한 여성이 모찌(떡)을 먹다 사망하고 6명이 입원하면서 일본 당국이 또 다시 ‘떡 주의령’을 내렸다. NHK, 재팬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5일(현지시간) “올해 첫 사흘 동안 떡을 먹다 발생한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일 도쿄 미나토구의 한 가정에서 80대 여성이 다이후쿠를 먹다가 목에 걸려 가족이 신고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 밖에 도내에서 80~90대 남성 3명 등 총 6명도 떡이 목에 걸려 의식불명 상태 또는 호흡곤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일본에서는 설을 전후로 전통 떡을 먹다가 목에 걸려 숨지는 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는다. 도쿄소방청이 지난달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모찌 등 떡을 먹다가 질식해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338명에 달하며 이 중 9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이었다. 또 입원 환자 중 절반 이상인 177명은 모찌를 가장 많이 먹는 1월과 12월에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노인의 경우 삼킴 근력이 약하고 타액 분비가 적어서, 떡이 목구멍에서 뭉쳐 기도를 막을 위험이 크다고 경고한다. 특히 치매 환자는 위험 인지 능력이 떨어져 떡 섭취에 더욱 취약하다. 이에 따라 일본 당국은 매년 연말과 연초 ‘떡 주의령’을 발령해 왔다. 떡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요령으로 천천히 씹기, 작은 조각으로 잘라 먹기, 먹기 전 차나 국으로 목을 축이기 등을 제시한다. 더불어 목에 걸렸을 경우 의식이 있으면 몸을 숙이게 하고 등을 두드려 뱉어내도록 하며, 의식이 없으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구급차를 부를 것을 권고한다. 다만 모찌는 일본의 가장 큰 명절인 설에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음식인 만큼 매년 관련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2022년에는 여성 4명이 떡을 먹다 동시에 질식사했고 2015년에는 연례 떡 음식 축제에 참여한 9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2001년에는 한 여성이 아버지의 목에 걸린 떡을 빼내기 위해 진공청소기를 사용한 사례도 유명하다. 떡 사고를 겪은 남성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 일본서 또 ‘떡 참사’ 발생…“질식사 1명, 입원 6명” 예방법은? [건강을 부탁해]

    일본서 또 ‘떡 참사’ 발생…“질식사 1명, 입원 6명” 예방법은? [건강을 부탁해]

    일본 도쿄에서 한 여성이 모찌(떡)을 먹다 사망하고 6명이 입원하면서 일본 당국이 또 다시 ‘떡 주의령’을 내렸다. NHK, 재팬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5일(현지시간) “올해 첫 사흘 동안 떡을 먹다 발생한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일 도쿄 미나토구의 한 가정에서 80대 여성이 다이후쿠를 먹다가 목에 걸려 가족이 신고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 밖에 도내에서 80~90대 남성 3명 등 총 6명도 떡이 목에 걸려 의식불명 상태 또는 호흡곤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일본에서는 설을 전후로 전통 떡을 먹다가 목에 걸려 숨지는 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는다. 도쿄소방청이 지난달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모찌 등 떡을 먹다가 질식해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338명에 달하며 이 중 9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이었다. 또 입원 환자 중 절반 이상인 177명은 모찌를 가장 많이 먹는 1월과 12월에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노인의 경우 삼킴 근력이 약하고 타액 분비가 적어서, 떡이 목구멍에서 뭉쳐 기도를 막을 위험이 크다고 경고한다. 특히 치매 환자는 위험 인지 능력이 떨어져 떡 섭취에 더욱 취약하다. 이에 따라 일본 당국은 매년 연말과 연초 ‘떡 주의령’을 발령해 왔다. 떡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요령으로 천천히 씹기, 작은 조각으로 잘라 먹기, 먹기 전 차나 국으로 목을 축이기 등을 제시한다. 더불어 목에 걸렸을 경우 의식이 있으면 몸을 숙이게 하고 등을 두드려 뱉어내도록 하며, 의식이 없으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구급차를 부를 것을 권고한다. 다만 모찌는 일본의 가장 큰 명절인 설에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음식인 만큼 매년 관련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2022년에는 여성 4명이 떡을 먹다 동시에 질식사했고 2015년에는 연례 떡 음식 축제에 참여한 9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2001년에는 한 여성이 아버지의 목에 걸린 떡을 빼내기 위해 진공청소기를 사용한 사례도 유명하다. 떡 사고를 겪은 남성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 광명시, 시민참여정원 안양천 전반으로 확대

    광명시, 시민참여정원 안양천 전반으로 확대

    경기 광명시는 시민이 직접 조성한 ‘안양천 시민참여정원’을 안양천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지난 5일 광명교부터 철산대교 방향 약 1㎞에 이르는 안양천 지방정원 시범사업 구간 가운데 브라이트로즈정원과 시민참여정원을 중심으로 현장을 둘러보며 시민참여형 정원을 안양천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시민참여정원은 하천의 생태·경관 가치를 보전하면서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했다. 총 29개 팀 113명의 시민이 약 3개월간 교육과 실습 과정을 거쳐 직접 설계·조성했으며, 지난해 11월 열린 ‘정원 어울림 한마당’에서 그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한 바 있다. 시는 ‘시민과 함께 가꾸는 정원’을 목표로 계절 초화와 관목 등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식재를 도입하고, 산책 동선과 연계한 광장·조형물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정원 공간을 마련했다. 박 시장은 “시민참여정원은 조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의 관리와 활용이 더 중요하다”며 “시민이 정원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와 프로그램을 보완해 안양천 전반으로 확장가능한 시민참여형 정원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단역배우 자매 집단 성폭력, 진상 규명해달라”… 국회 상임위 눈앞

    “단역배우 자매 집단 성폭력, 진상 규명해달라”… 국회 상임위 눈앞

    2004년 방송 스태프 등에게 집단 성폭력을 당한 단역배우 자매가 잇따라 목숨을 끊은 이른바 ‘단역배우 자매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진상을 규명해달라는 내용의 국회 청원에 4만명이 동의했다. 6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공개된 ‘단역배우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한 청문회 및 특검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에 이날 이날 오전 8시 기준 4만 943명이 동의했다. 국회 국민동의 청원은 공개 30일 이내에 5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국회 상임위원회에 회부돼 심사받는다. 청원인 조모씨는 “단역 배우였던 피해자가 2004년 당시 보조 출연자 반장 12명에게 40여차례의 성폭행 및 성추행을 당하고도 공권력의 부존재로 제대로 된 수사를 받지 못한 사건”이라며 “피해자가 강제 고소 취하를 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에 대해서도 자세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국회 청문회와 특검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단역배우 자매 사망 사건’은 단역배우 아르바이트로 몇 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던 대학원생 A씨가 2004년 관리반장 등 관계자 12명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당했음에도 공권력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스스로 목숨을 끊고, 동생 또한 자살한 사건이다. A씨는 성폭력 피해를 당한 뒤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 조사 과정에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고 A씨 어머니는 주장했다. 가해자들이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중에도 A씨를 괴롭혔고,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가해자들과 대질심문해야 했으며 경찰로부터 ‘가해자들의 성기 모양을 그림으로 그려라’는 요구까지 받았다는 게 A씨 어머니 주장이다. 결국 고소를 취하한 A씨는 2009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언니에게 단역배우 아르바이트를 소개한 동생은 죄책감에 시달리다 세상을 등졌다. 평소 지병을 앓던 자매의 아버지도 둘째 딸이 숨진 지 불과 두 달 만에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A씨의 어머니는 가해자 12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2015년 법원은 피해자가 생전에 쓴 일기장 등을 토대로 “성폭행당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면서도 “소멸시효(3년)가 지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해당 사건은 2018년 ‘미투’(#Me too·나도 고발한다) 운동이 확산하면서 재조명됐다. 사건이 다시 관심을 받게 되면서 경찰에서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까지 꾸려졌지만 공소시효 만료 등으로 인해 사건은 종결됐다. 조씨는 청원글에서 “4명이었던 단란했던 한 가정은 어머니만 홀로 남겨진 채 지금까지 당시 성폭력 및 성추행을 한 12명과 경·검찰에 대해 인권유린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며 “공권력에 의해 고소가 취하된 경위, 피해자가 가해자로 뒤바뀐 경위 등을 밝혀달라”고 강조했다.
  • 쿠팡 김범석, 주식자산 5.5조원 ‘창업부호 2위’… 1위는 누구?

    쿠팡 김범석, 주식자산 5.5조원 ‘창업부호 2위’… 1위는 누구?

    주식부호 50명 중 자수성가형 10년 새 2배↑서정진, 창업자 중 1위… 전체 1위는 이재용 창업을 통해 부를 쌓아 국내 주식자산 상위 50명 안에 든 자수성가형 부자가 10년 전에 비해 2.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지난해 12월 30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50명 중 창업자는 24명으로, 10년 전 11명에서 2.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주식자산 상위 50명에 포함된 인물 중 창업자 1위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전체 8위)이 올랐다. 서 회장의 보유 지분 가치는 5조 6994억원으로 평가됐다. 이어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9위) 5조 4657억원, 김범수 카카오 센터장(10위) 5조 234억원, 박순재 알테오젠 이사회 의장(11위) 4조 58760억원(11위),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12위) 4조 3400억원 등 순으로 창업부호 상위권에 포함됐다. 창업부호를 업종별로 보면 ‘바이오 및 화장품’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정진 회장과 박순재 의장을 비롯해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18위),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21위), 김현태 보로노이 대표(37위), 정상수 파마리서치 이사회 의장(38위)이 포진했다. 그 다음으로 창업부호가 많은 업종은 건설업이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34위), 문주현 엠디엠(MDM)그룹 회장(41위), 권홍사 반도그룹 회장(42위), 우오현 SM그룹 회장(45위),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46위) 등 5명이었다. 정보기술(IT)·게임·엔터 업종에서도 5명, 금융업에서는 3명이 50위 안에 포함됐다. 한국 주식부호 상위 50명의 지분가치는 10년 전 85조 8807억원에서 지난해 말 178조 5938억원으로 108.8%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주식부호 상위 50위에 새롭게 진입한 인물은 32명으로 집계됐다. 편입된 인물 중 창업부호는 21명, 나머지 11명은 상속형 부호다. 주식부호 전체 순위 1위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보유 지분 가치는 24조 8335억원으로, 10년간 223% 증가했다. 2위는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으로 지분 가치는 10년 새 762% 증가한 11조 552억원을 기록하며 순위가 18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다. 이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3위) 10조 5492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9조 3258억원(4위),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8조 6208억원(5위) 등 삼성 일가가 대거 상위권을 지켰다. 이번 조사는 부호들이 보유한 상장·비상장 주식을 모두 평가한 것으로, 상장주식은 평가일 기준 주가를 반영했다. 비상장 주식은 직전 연도 결산 기준 순자산가치의 보유지분율로 평가했다.
  • “마포 금연클리닉과 함께 올해는 끊는다”

    “마포 금연클리닉과 함께 올해는 끊는다”

    서울 마포구는 5일 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중심으로 맞춤형 금연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마포구보건소는 금연을 원하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금연클리닉’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전문 금연상담사가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등록 시 6개월간 단계별 금연 지원을 받는다. 등록자는 먼저 상담을 통해 흡연 실태와 니코틴 의존도를 파악한 뒤 니코틴 패치 등 금연 보조제와 행동강화용품을 지원받는다. 이후 일산화탄소 측정과 금단 증상 관리, 전화·문자 상담 등을 통해 금연 과정을 지속 관리받는다. 이런 과정을 거쳐 6개월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도 준다. 지난해 말 기준 마포구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1503명으로 목표 대비 107%를 달성했다. 6개월 금연 성공률도 28.6%나 된다. 또 직장인 등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사업장과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 금연클리닉은 지난해 총 82회 운영돼 1172명이 참여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마포구는 결심에서 실천 그리고 성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구민 곁에서 함께하는 금연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申의 아이들’… 본가는 망해도 ‘명가 DNA’는 남았다

    ‘申의 아이들’… 본가는 망해도 ‘명가 DNA’는 남았다

    고준용, 10연패 위기 팀 감독 대행선두 대한항공 꺾고 분위기 반전여오현, 기업은행 7승 3패로 기세사위 박철우 “겸손하란 조언 들어” 전통의 배구 명가 삼성화재가 역대 최악의 부진을 겪는 가운데 신치용(71) 전 삼성화재 감독의 제자들이 배구계의 새로운 리더로 떠오르고 있다. 본가는 망했어도 명가의 유산이 이어지면서 ‘왕조 DNA’가 배구계에 새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5일 현재 프로배구 V리그에는 4개 구단이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여자부 IBK기업은행을 필두로 남자부 삼성화재, KB손해보험, 우리카드까지 사령탑이 성적부진을 이유로 하차했다. 이에 기업은행은 여오현(48), 삼성화재는 고준용(37), 우리카드는 박철우(41), KB손해보험은 하현용(44)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 가운데 3명이 신 전 감독이 이끌던 삼성화재에서 뛰었다는 사실이다. 여 대행은 V리그 출범 원년부터 2012~13시즌까지 함께했고, 고 대행은 2011년 9월 특급 기대주로 입단해 세 시즌을 호흡을 맞췄다. 박 대행도 2010~11시즌부터 2014년 말 입대하기 전까지 삼성화재 선수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박 대행은 신 전 감독의 사위이기도 하다. 신 전 감독은 노련한 경기 운영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V리그에서만 총 7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명장이다. 이런 명장 밑에서 자란 석진욱·장병철·최태웅(이상 50) 전 감독에 이어 후배들까지 팀을 이끌면서 명가의 유산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박 대행이 팀을 맡고 치른 첫 경기에서 우리카드는 OK저축은행을 3-2로 꺾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장인의 배구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지도자로 꼽히는 박 대행은 신 전 감독으로부터 “무엇보다 겸손하게 임하고 선수들을 정신적으로 잘 다독이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한다. 여 대행은 7연패에 빠진 후 사퇴한 김호철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다. 대행 체제 첫 경기부터 흥국생명을 꺾는 이변을 일으킨 기업은행은 김 전 감독 사퇴 이후 7승 3패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10연패 위기 속에 출발한 고 대행 체제 첫 경기에서도 패하며 팀 최다인 11연패까지 빠졌지만 이후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새해 첫날부터 1위 대한항공을 3-2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고 대행은 반등의 이유로 “선수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며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외에 신영철(62) OK저축은행 감독, 고희진(46) 정관장 감독도 신 전 감독 지도 아래 성장한 인물들이다. ‘명장 밑에 약졸 없다’는 말처럼 명장 밑에서 강하게 자란 ‘신치용의 아이들’이 새로운 기회 속에 V리그에 왕조의 유산을 이식할지 관심이 쏠린다.
  • 장성군 오경식 악기장…전라남도 무형유산 지정

    장성군 오경식 악기장…전라남도 무형유산 지정

    전남 장성군 오경식 악기장이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1947년 북하면 월성리에서 태어난 오경식 악기장은 1999년 전남도 악기장 보유자인 고(故) 강사원 선생으로부터 장구 전통 제작 기법을 사사받았다. 그는 서남규-강사원 선생으로 이어지는 전라남도 장구 제작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오 악기장은 전국국악대전 국무총리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국악대전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현재 고향 북하면에서 지수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는 전통 국악기 명맥이 단절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오 악기장이 전통 기법 보존·전승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무형유산으로 지정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전통 국악기 제작의 전통을 계승하는 무형유산 보유자가 장성에서 발굴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많은 사람이 전통 악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오경식 악기장의 지정으로 장성군은 가야금병창 김은숙, 소목장 설이환 선생과 함께 모두 3명의 전남 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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