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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고객 유치… 신입생 잡기…/은행 금융신상품 “봇물”

    은행들이 고객을 끌기 위해 보험에 자동으로 가입시켜주는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을 위한 상품도 나오고 있다.고금리를 주는 한시적인 상품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한일은 사장님 우대적금/자영업 고객 주대상/금리 연10.5∼11.5% ▨사장님 우대적금(한일은행)=자영업자 및 장래 자영업 경영을 희망하는 고객을 주대상으로 한다.가계우대 정기적금은 기본금리 8.5%에 2∼3% 포인트의 특별금리를 얹어준다.1년제는 10.5%,3년제는 11.5%다.사업자등록증이 있으면 최고 3억원까지,개인은 최고 1억원까지 대출받는다.대출금리는 연 8.25∼12.25%나 부금을 담보로 대출받으면 부금 이율보다 1.5% 포인트 높다.계약고 5백만원 이상 가입자는 휴일상해보험이나 골프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준다.모든 가입자는 매주 수요일 열리는 창업 및 부업상담비스를 받을수 있다. ◎보람은 십장생 정기예금/이자 매일 복리계산/9월까지 한시판매 ▨십장생 정기예금(보람은행)=국내 최초로 정기예금 이자를 매일 매일 복리로 계산하는 상품이다.고객이원하면 아무 때나 이자를 일복리로 받는다.가입금액은 1백만원 이상이다.가입기간은 1개월 이상 3년까지다.2천만원 이상을 6개월 이상 맡기면 순금 십장생 모형을 한 개(순금 1돈쭝 상당) 준다.4천만원 이상을 6개월 이상 예치하면 순금 십장생 모형을 두 개 준다.최대 3번까지 원금을 나눠 찾을 수도 있다.2천억원 한도에서 9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서울은 우대금리 정기예금/금리 3%P 높여/3천억원한도 판매 ▨우대금리 정기예금(서울은행)=1년제 정기예금이다.만기에 한번에 받는 경우의 금리는 개인고객은 연 12%,법인은 11.5%다.기존 상품보다 최고 3% 포인트 금리를 높였다.매월 이자를 받을때에는 만기 일시지급식보다 0.5% 포인트 낮다.4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3천억원 한도에서 판매하므로 4월말 이전이라도 판매가 끝날수 있다. ◎평화은 비둘기신탁/신탁·보험상품 연계/중도해지해도 혜택 ▨평화비둘기신탁(평화은행)=국내 최초로 신탁상품과 보험상품을 연계했다.가계금전신탁에 가입한 뒤 3일만 지나면 교통상해보험이나 골프보험을가입액 범위내에서 최고 1억원까지 무료로 가입해준다.보험기간은 1년6개월간이다.신탁을 중도에 해지해도 보험혜택을 받는기간에는 변함이 없다.만 12세 이상 70세 미만의 개인이어야 한다.가입금액은 1백만원 이상이다. ◎하나은 꿈나무 플러스/학생·어린이대상/대학입학 가산금리 ▨하나꿈나무플러스(하나은행)=고등학교 이하의 학생 및 어린이를 주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매월 3만원 이상을 월부금으로 3년간 정기적금(연 12%)에 내면 3년마다 하나은행의 최고금리(현재는 키다리신탁)에 자동 이체된다.제일화재의 「학교생활 안전보험」에 자동 가입된다.희망하는 대학에 입학하면 성공 축하금리로 연 14%의 우대금리를 준다.희망대학에 수석 입학하면 18%를 주고 하나은행에 취업을 희망하면 서류 및 필기시험도 면제해준다.희망대학은 중학교때까지는 바꿀수 있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바꿀수 없다.
  • 연소득 1억이상 378명/보험 설계사 얼마나 벌까

    ◎작년말 현재 44만여명 활동중/연령층 낮아지고 고학력 추세 생활설계사들에 대한 사회인식이 바뀌어가고 있다.재테크 상담사로,전문가의 입장을 굳혀가고 있다.연령층은 낮아지는 대신 학력은 높아지고 「금남의 지역」으로 간주되던 영역에 남성들이 가세하면서 이같은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96년말 현재 활동하고 있는 생활설계사는 생명보험업계 33만6천396명,손해보험업계에 11만2천498명 등 44만8천798명이다.이중 남성 생활설계사는 생보사에 1만6천805명,손보사에 3만4천58명이나 된다. 생활설계사처럼 능력에 따라 성과가 결정되는 직업도 드물다.지난해의 경우 연소득이 1억이상이 되는 프로급 생활설계사가 378명이나 된다.이중 생보사 설계사가 355명,손해보험 설계사는 23명이다.또 전체의 30%가량이 연봉 2천만원이 넘는다.대부분 한번 연봉 1억대를 돌파하고 나면 날개를 난듯 이같은 추세를 이어간다고 한다. 지난해 최고의 소득자는 법인설계사까지 통틀어 동아생명 영동영업국 현대영업소 이명혜씨.그녀의 연봉은 무려 4억1천6백4만원이다.웬만한 대기업 사장보다도 많은 액수이다.법인 설계사를 제외할 경우 2위는 삼성생명 대림영업국 문래영업소의 신정재씨로 연봉 3억4천9백4만원이다.신씨는 2년 연속 삼성생명 연도대상을 받게됐다.3위는 흥국생명 강남직영영업국 중앙직영영업소 이경생씨(3억48백만원),4위는 교보생명 세종영업국 세종영업소의 강순이씨(3억6백39만원)등으로 3억원 이상 고소득자가 4명이다. 억대 생활설계사(법인설계사 제외)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보험사는 삼성생명으로 모두 101명이나 된다.다음은 교보생명으로 96명,대한 25명,동아 31명,흥국 12명 등이다.이밖에 제일·국민 9명,한국 8명,태평양 7명,동양 6명,코오롱 5명,대신·신한 4명,한덕·한성·국제 3명,동부·중앙·한일 2명이고 금호가 1명이다. 한편 손해보험 생활설계사중 1억원이 넘는 사람중 수위는 유일하게 2억원대를 기록한 삼성화재의 정길씨이다.이밖에 현대해상화재 울산중앙지점 남울산영업소의 나백근씨(1억9천6백13만원),LG화재 창원지점 동남영업소 이연이씨(1억7천9백32만원),동부화재 북부지점종암영업소 조영순씨(1억7천만원) 등이 1억원대를 기록했다.
  • 「보험 중개인」 아십니까/4∼5월 첫 자격시험

    ◎명퇴자·주부 등 대거 신청/특정사 소속없이 각사의 상품 모두 취급/고객요구 총체적 분석… 적합한 상품 소개/사고땐 배상책임… 보증금 1억이상 예치 오는 4∼5월중에 실시되는 첫 보험중개인 시험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지난달 25일 마감된 응시자격을 얻기 위한 연수에 예상보다 받은 804명이 신청했다.명예퇴직자에서부터 설계사·보험대리점 직원,주부,대학생까지 신청자 계층도 다양하다. 불황에 실업률이 높아지는 등 경제상황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보험사에 소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보험회사의 상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가입을 중개해주는 보험중개인은 특히 능력에 따라 연간 수억원도 벌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관심도가 예상보다 높다. 잘만 하면 엄청난 수입이 보장되는 동시에 그만큼 책임도 크다. 보험중개인은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을 다루는 독립대리점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대리점은 보험사가 설계한 상품을 회사를 대신해 팔 뿐 배상책임문제가 발생해도 직접 책임을 지지 않는다.그러나 보험중개인은다르다.보험중개인은 고객의 니드를 총체적으로 분석해 가장 적합한 상품을 소개하고 계약자를 대신해 보험사와 보험료협상을 벌일 수 있지만 직접 계약을 체결할 수는 없다.계약이 체결되면 보험회사로부터 중개수수료를 받는다.사고가 났을 때는 불만처리도 해준다.그러나 보험중개를 잘못해 고객에게 손해를 입혔을 때는 책임을 져야 한다.영업보증금(개인 1억원이상,법인 3억원이상)이상의 큰 사고가 났을 때는 영업보증금을 모두 떼이는 것은 물론 영업보증금을 초과하는 피해액에 대해 민사상 책임을 지도록 돼 있어 파산까지도 가능하다. 새로운 직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보험중개인의 응시 자격과 시험·연수일정,허가제한 사유 등을 살펴본다. ◇응시자격=최근 10년내에 재경원장관이 인정하는 기관(보험회사·비전속대리점·법인보험중개인·보험감독원·보험개발원·손해보험협회·생명보험협회·화재보험협회등)과 이에 동등한 자격이 인정되는 외국법인에서 5년이상 종사한 사람.또는 재경원장관이 인정하는 연수기관(보험연수원)에서 보험중개인 연구과정을 수료하고 1년이 경과하지 않는 사람(실무 수습기간은 요구하지 않음)으로 연수기간은 최저 95시간. ◇시험방법 및 시험과목=시험은 생보·손보 각각 4과목으로 1년에 한번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응시료는 3만원.손보중개인시험과목은 보험관계법 및 보험회계,법률지식 및 행동규범,위험관리론,손해보험지식(화재·적하·운송·항공·선박·우주·자동차·상해·특종·개인연금 등 저축성,재보험).인보중개인시험과목은 보험관계법 미 보험회계,법률지식 및 행동규범,상품구조 및 약관,인보험관련지식(투자론,세제 등) ◇합격 유효기간=3년.단 보험의 전문성이 지속되는 기관에 근무하는 기간은 이기간에서 제외된다. ◇합격기준=각 과목 배점의 100분의 40이상,전과목 총점의 100분의 60이상.선발인원을 사전 공고한 경우 고득점자순으로 선발 가능. ◇허가제한 사유=금치산자·한정치산자·파산자 등.보험모집인으로 등록된 자,보험대리점의 임원 또는 사용인으로 신고된 자,손해사정인 기타 불공정 행위의 우려가 있는 자.부채가 자산을 초과하는 법인.대한민국내에 사무소를 설치하지 않는 자. ◇허가수수료=보험중개인의 허가 또는 허가갱신 수수료는 개인은 1건당 5만원,법인은 1건당 20만원. ◇보험중개수수료=중개수수료는 일반적인 모집수수료 범위인 0.5∼30%내에서 보험회사와 중개인이 자율적으로 결정. ◇영업보증금 한도=중개인의 행위로 인한 가입자의 피해보상을 위해 예탁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규모는 개인은 최저 1억원이상,법인은 3억원이상.구체적 금액은 최근 1년간 보험중개 관련 총수입금액의 3배 또는 최근 3년간 보험중개관련 총수입금액(수수료·보수·기타 대가의 합)중 많은 금액. ◇감독기관=보험감독원 보험중개인 관련 문의는 보험감독원(399­8000)으로.
  • 무허경호업체 무더기 적발/연예인 보호·체불분쟁 개입 거액 챙겨

    ◎대표 4명 영장·1명 입건 국내외 유명 연예인의 신변을 보호해주고 금품을 받거나 임금체불 분쟁 등에 개입해 부당이득을 챙긴 무허가 사설 경호업체 대표들이 적발됐다. 서울경찰청은 22일 백호기획 대표 권세문씨(45),국제경호기획 석기영씨(41),대한경호시스템 손상철씨(33),한국신변보호센터 대표 고언호씨(26) 등 4명에 대해 용역경비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경호시스템 대표 조모씨(26)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백호기획 대표 권씨는 지난해 10월8일 미국의 유명한 팝가수인 마이클 잭슨의 내한 공연 당시 한국체대 학생 100여명을 비롯한 200여명의 경호원들을 고용,마이클 잭슨의 신변을 보호해주고 주최측인 태원예능으로부터 6천5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석씨는 지난해 10월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가요 표절시비로 은퇴 기자회견을 한 가수 김민종의 신변을 보호해주는 대가로 40만원을 받았으며,같은 해 12월에는 임금체불 분쟁을 겪던 강원도 태백시 S건설의 요청을 받고 경호원 2명을 파견,42만원을 받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5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손씨는 지난해 12월 이모씨(40)로부터 교통사고로 숨진 남편의 사망보상금 1억원을 나눠달라고 행패를 부리는 친척들의 접근을 막아달라는 부탁을받고 경호원 2명을 파견한 뒤 사례비로 33만원을 받는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9백여만원을 받았다. 이들은 경찰신분증과 비슷한 경호원증을 가지고 다녔다.
  • 정명훈­KBS교향악단/「오델로」 갈라콘서트

    ◎27일 KBS홀·28일 예술의 전당서/2막 중간 어린이합창부분만 삭제 전곡 연주/테너 김남두씨 국내무대 데뷔… 김영미씨 출연 지휘자 정명훈과 KBS교향악단이 27(KBS홀)·28일(예술의 전당) 베르디(1813∼1901)의 비극 오페라 「오델로」 전곡 갈라콘서트를 갖는다.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겸 음악감독 취임을 목전에 둔 정명훈이 KBS교향악단과 처음으로 만나 여는 연주회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베르디의 대표적인 비극오페라 「오델로」는 프롤로그와 전4막으로 구성된 대작. 연주시간만도 2시간 반이 걸린다.이번 연주회에선 2막 중간의 어린이 합창부분만 삭제하고 전곡을 연주하는데 국내 오케스트라가 콘서트식으로 오페라 전곡연주를 하기는 드문 일이다. 정명훈은 지난 94년 프랑스 파리 바스티유오페라 음악감독 재직시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소프라노 셰릴 스튜더와 함께 「오델로」전곡을 녹음(도이치그라모폰 레이블),호평을 받았다. 이번이 그의 두번째「오델로」연주. 이번 무대에는 지난해 4월 이탈리아 로마 올림픽극장의 「오델로」에서 타이틀 롤을 맡아 화제를 모은 테너 김남두가 국내 무대에 데뷔한다. 『그동안 오델로를 한국무대에 올리고 싶었지만 오델로역을 소화해낼 테너를 찾지 못해 안타까웠다』는 정명훈이 이참에 그를 적극 추천했다는 후문. 국내엔 거의 지명도가 없는 김남두는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대학(전주대)진학후 성악의 길로 들어섰으며 졸업후엔 성악과 거리가 먼 생업에 종사하다 91년 35의 나이에 이탈리아로 유학간 늦깍이다. 이탈리아 아퀼라음악원에서 공부하면서 스핀도 드라마티코 테너의 소리를 찾았다. 하이C#까지 올라가는 득음의 경지에 오른 그는 지난해 10월 프랑스 디종오페라에서 아이다의「라다메스」역에 출연했다. 내년 5월 독일 함부르크의 갈라콘서트, 6월 김자경오페라단의 「아이다」에서 라다메스를,10월엔 디종오페라의 「가면무도회」에서 구스타프3세역을 맡을 예정이다. 오델로의 연인 데스데모나역에는 소프라노 김영미,극을 파국으로 이끄는 계략가 이아고 역에는 바리톤 고성현이 출연한다. KBS측은 무대뒤에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아리아를우리말로 자막처리한다.정명훈과의 첫 공연이란 점에 의미를 부여,작품선정과 캐스팅에 신경을 쓴 KBS는 제작비를 고려,R석 2만원대의 입장료를 받던 기존의 정기연주회와 달리 R석 5만원,A석 4만원,B석 3만원,C석 2만원,D석 1만원의 입장료를 받는다.781­1582.
  • 선진국형 고학력시대 돌입/’96년 한국의 교육지표

    ◎전문대이상 취학률 사상 첫 60% 넘어/초중고 학습량 세계최고… 사교육비 급증 전문대 이상의 고등교육 취학률(18∼21세 인구중 재학생 비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60%를 넘어 우리나라 고학력자 비율이 선진국 수준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교육비는 해마다 늘고 있으나 선진국과 비교할 때 여전히 열악한 수준인 반면 사교육비는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관련기사 21면〉 13일 한국교육개발원이 발간한 「96년 한국의 교육지표」에 따르면 전문대·교육대·대학 등 고등교육 취학률은 70년 8.8%,80년 16%,90년 38.1%,95년 54.6%에서 96년에는 61.8%로 사상 처음 60%를 넘었다.이는 높은 교육열과 대학문호 확대 등에 힘입은 것으로,머지 않아 고학력 중심의 평생학습사회가 도래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다. 25세 이상 인구중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소지자는 95년을 기준으로 20.2%에 달해 OECD 평균인 20%를 넘어섰고 미국의 32%,독일 23%,영국 21%,프랑스 17% 등 선진국 수준에 이르러 선진국형 「고학력시대」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초등교육 1백67만원(1천966달러) ▲중등교육 3백64만원(4천285달러) ▲고등교육 4백12만원(4천856달러)으로 OECD 회원국의 93년도 평균인 ▲초등 3천138달러 ▲중등 4천181달러 ▲고등 7천457달러와 비교해 중등 과정을 빼고는 크게 뒤떨어졌다. 과외·학원비 등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94년 통계 기준으로 유치원 1백24만원,초등 1백35만원,중학교 1백53만원,일반계 고교 1백76만원,대학 2백64만원으로 지난 82년보다 각각 유치원 6.7배,초등 5.6배,중학 5배,일반계 고교 4배,대학은 2배 늘어났다. 이에 따라 연평균 가계지출중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율도 도시가구의 경우 지난 80년의 6.2%에서 매년 꾸준히 늘어 95년에는 9.8%에 달하는 등 가계 부담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밖에 수업시간(연간)은 초등학교 1천85시간,중학교 1천190∼1천330시간,고교 1천156시간으로 OECD 평균인 초등 818시간,중학교 766시간,고교 688시간을 훨씬 초과해 우리 학생들이 가장 많이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결과 국제 수학및 과학 성취도 조사에서 수학은 세계 1위,과학은 세계 3위를 차지했다.
  • 버스카드로 지하철도 탄다/인테크산업,7월부터 관련장비 납품키로

    ◎새달 제주지역선 GPS판독기 장착 운영 지난해 7월 서울지역에서 서비스에 들어간 버스카드가 오는 7월부터 지하철승차에도 이용된다. 지난해 서울시 교통카드 시스템 사업자로 선정된 인테크 산업(주)(대표이사 홍용남)은 최근 서울시가 「교통카드 표준화 방안」의 일환으로 기존 버스카드를 지하철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정함에 따라 이 카드 및 판독기,충전기 등 관련장비를 오는 7월부터 지하철 공사,도시철도공사 등에 납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또 지하철및 전철구간 단말기 설치,회선공사,역이나 센터의 전산집계 시스템설치및 유지등도 맡는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새달초부터 교통카드제가 실시되는 제주도 지역 7개 운수회사에도 시외 버스용으로 카드 및 관련장비를 납품할 계획이다. 이 카드는 IC회로를 내장해 판독기앞에 카드를 비치면 데이터를 자동으로 주고받아 요금을 정산하는 비접촉식 카드로 충전기를 통해 미리 돈을 입력해야 하는 선불카드다.충전횟수는 10만번까지 가능하며 한번에 1만원·2만원·3만원·5만원씩 충전할 수 있다. 특히 제주지역에선 구간별 요금이 다른 시외버스인 점을 고려,인공위성에서 송출되는 전파로 탑승자의 승·하차지점을 알아내는 GPS판독기를 버스에 장착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에 보급될 경기도및 인천광역시를 필두로 단계적으로 전국 대도시로 교통카드를 확대보급할 계획이며 택시카드,주차카드,신용카드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범용카드를 개발중이다.(02)577­2227.
  • 초등생 연 교육비 80년의 14배/「96 한국교육지표 내용」

    ◎유치원 124만원… 82년비 6.7배 늘어/인문·사회분야 박사 취득 1만2천여명 한국교육개발원이 펴낸 「96년 한국의 교육지표」는 선진국과 비교해 우리교육의 현 주소를 잘 보여준다.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학생 1인당 교육비◁ 지난해 학생 1인당 연간 공 교육비는 초등 1백67만1천원,중·고교 3백64만2천원,대학 4백12만8천원으로 지난 80년에 비해 초등학교와 고교는 14배,중학교는 10배,대학은 4배 가량 늘었다.특히 대학생 1인당 납입금은 지난해 국·공립 1백87만4천원,사립 4백59만원으로 80년의 28만500원과 67만2천원보다 각각 6.7배,6.8배 증가했다. 학생 1인당 사 교육비는 94년 현재 유치원 1백24만원,초등 1백35만원,중학교 1백53만원,일반계 고교 1백76만원,대학 2백64만원으로 82년보다 유치원 6.7배,초등 5.6배,중학 5배,일반계 고교 4배,대학은 2배 늘었다. ▷학급당 학생수◁ 초등학교는 80년 51.5명에서 96년 35.7명,중학교는 80년 65.5명에서 96년 46.5명으로 각각 감소했다.고교(일반계)는 80년 59.9명에서 95년 48명으로 줄었으나 지난해는 48.9명으로 오히려 늘었다. 그러나 13세 학생을 기준으로 한 학급당 인원수는 49명으로 일본 31명,미국 23명,영국 22명,프랑스 25명,독일 27명,이스라엘 32명 등과 비교해 여전히 높았다. ▷교원 1인당 학생수◁ 초등학교는 80년 47.5명에서 96년 27.6명으로 준 반면 중학교는 80년 21.2명에서 96년 23.8명으로,고교(일반계)는 80년 14.6명에서 96년 22.6명으로 오히려 많아졌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치는 초등 18.5명,중·고교 16.6명으로 우리와 크게 차이났다.대학은 80년 27.9명에서 96년 26.1명으로 나아졌으나 OECD 평균 22.1명에는 못미쳤다. ▷학생 범죄 비행 발생률◁ 비행 초·중·고교생은 76년 1만6천655명에서 91년 5만6천496명,95년 8만2천442명으로 늘었다. ▷박사학위취득자수◁ 박사학위 취득자는 인문·사회분야가 70년 160명에서 96년 1만2천304명으로 76.9배,자연과학분야는 259명에서 1만5천738명으로,의학분야는 2천227명에서 1만5천904명으로 각각 증가했다.인구 1만명당 박사학위 취득자수는 인문·사회분야는 70년 0.05명에서 96년 2.72명,자연과학분야는 0.08명에서 3.48명,의학분야는 0.69명에서 3.51명으로 각각 늘었다.
  • 농심·율촌화학 대주주 주식 공개매수/“지분확대로 안정적 경영”

    ◎25일부터 새달14일까지 농심과 율촌화학의 대주주들이 이들 두 회사에 대한 공개매수신고서를 12일 증권감독원에 제출했다.대주주가 적대적 기업인수합병때 동원하는 공개매수제도를 통해 지분을 늘리겠다고 신고한 것은 이례적이다.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주)농심의 계열사로 신춘호 회장의 아들 동익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농심가는 이날 『기존 대주주의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를 위한 보유지분을 확대할 목적으로 농심주식 45만주(13.33%)를 주당 5만4천원에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공개 매수한다』고 밝혔다.공개매수에 성공할 경우 대주주지분은 23.29%에서 36.62%로 늘게 된다. 율촌화학 대주주인 신춘호회장과 세 아들 동원·동윤·동익씨 등 4명은 또 같은 목적으로 율촌화학 주식 40만7천주(21.56%)를 주당 3만원씩 같은 기간에 공개 매수하겠다고 밝혔다.공개매수에 성공하면 대주주 지분율이 20.56%에서 42.11%로 늘게 된다. 농심그룹 관계자는 『미도파 사태를 보면서 경영권 유지를 위해 대주주들이 지분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증권전문가들은 4월 새 증권거래법의 시행을 앞두고 분산돼있던 위장지분을 합법화하는 것이거나 그린메일러를 무력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 동양매직,신제품 출시… 전국 돌며 성능 평가

    ◎“세탁기품질 직접 써보고 선택하세요” 동양매직이 세탁기 시장에 또 다시 승부수를 던졌다.「세탁력에서만큼은 자신감이 있다」는 동양매직이 신제품(세탁보증세탁기 매직싸이클론·모델명 WMT­106BH·용량 10.5㎏) 출시를 계기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구사하고 나섰다. 동양매직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전국 대리점을 통해 신제품의 가격할인판매 예약(94만5천원에서 33만원을 할인)을 3천명에 한해 받고 4월부터 이동판촉차량에 세탁기를 싣고 전국 도시를 돌며 각사 제품비교 성능평가 실연을 가진다고 발표했다.이 기간중 각사 세탁기제품의 비교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누구나 세탁물을 가져와 세탁과정과 세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동양매직은 밝혔다. 동양매직은 94년 1월에 세탁기 엉킴비교 공개실연회,10월 세탁력 공개평가 제안,95년 환불보증제에 이어 공개평가도 추진할 예정이어서 업계에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 한국마크로/“인천상권 내손안에”

    ◎1년만에 회원 10만 돌파… 연1,100억 매출 「유통단계를 최대한 줄여 이익을 고객에게」 국내최초의 회원제 창고형 판매점인 「한국마크로」가 내건 캐치프레이즈이다. 한국마크로는 취급상품의 다양함,파격적인 가격과 회원제 운영이라는 독특한 판매기법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한국마크로」는 세계적인 유통업체인 네덜란드 마크로와 국내 극동그룹이 49대 51의 지분으로 합작투자한,자본금만도 5백억원에 달하는 대형유통법인. 지난해 1월 인천시 동구 송림동 296의2 7천여평 부지에 매장면적만 4천평에 이르는 창고 형태의 초대형 매장을 개장한 이래 한해 매출액만 1천1백억원을 기록했다. 매장에서는 식품·의류·가전제품 등 1만5천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물품이 시중가에 비해 15∼20%나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파격적인 가격이 가능한 것은 제품을 생산회사에서 직접 구입하고 청과·채소 등은 산지에서 직접 구매하는 등 중간 유통경로를 없앴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한국마크로」는 철저한 회원제 운영을 고수하고 있다. 회원으로 등록된 고객만이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 법인은 무료로 회원가입이 가능한데 비해 일반인은 3만원을 내야 회원으로 등록된다. 대신 회원들은 구입한 물건이 마음에 들지않거나 하자가 있을 경우 100% 다른 것으로 교환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교환기간은 1주일이지만 고객확보 차원에서 제품이 크게 파손만 되지 않았으면 기간에 관계없이 교환해주고 있다. 2주일에 한번씩 다양한 상품정보와 관련업계의 소식 등이 실린 상품정보지 「마크로메일」을 받아볼 수 있다. 1천여대를 동시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매장 2층에 확보하고 있으며 물품계산대가 43군데에 달해 고객들이 물품대금 지불을 위해 기다리는 일이 거의 없다. 물품운반은 고객이 직접 하는 「cach and carry」형태를 취하고 있으나 고객이 원할 경우 매장 바로 옆에 있는 별도의 배송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로 「한국마크로」인천점은 개장 1년만에 회원이 10만명을 넘어섰으며 하루 이용객도 5천∼6천명에 달한다. 「한국마크로」는 지난해말 고양시 덕이동에 3천600평 규모의 2호점인 「일산점」을 개장해 현재 무려 7만여명의 회원을 모집,같은 창고형 판매점인 까르푸와 기존 백화점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올 여름에는 분당신도시와 대전에 3·4호점을 각각 개장할 예정으로 있어 인천과 일산의 돌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 한국의 두레1·2/주강현(화제의 책)

    ◎공동 노동형태인 두레의 기원 등 고찰 우리 농촌 고유의 공동노동형태인 두레의 기원과 조직,제의 등을 폭넓게 고찰한 연구서.동회·동제와 같은 씨족사회의 유풍인 두레는 주로 농번기의 모내기때서부터 김매기를 끝낼 때까지 시행된다.그 조직은 공동체적 강제성을 띠며 대부분 1개의 자연마을을 단위로 자기완결적 조직관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 두레에는 독특한 의례가 따른다.그중 대표적인 것이 농기(두레기)의례다.이것은 농기고사를 통해 농신을 받으며,노동에 앞서 두레작업의 진행을 지휘하는 수총각이 논두렁에 농기를 세우고 농악에 맞춰 작업에 들어가는 것을 지칭한다.또 신입례는 두레에 가입하는 입사식 성격의 의례로 진서턱과 꽁배술,들돌들기 등이 흔한 형태다.이기영의 장편소설 「고향」,조벽암의 단편소설 「풍문」,촌극 「공사마당」 등 여러 문학작품속에 나타난 두레의 의미를 천착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집문당 1권 2만원 2권 3만원.
  • 4년후 노령사회 된다는데(사설)

    「95인구주택총조사」 최종집계가 나왔다.두드러지게 눈에 띄는 것이 노령화현상이다.유엔 분류법에 따르면 65세이상 인구비중 7%일 때를 노령화사회라고 한다.우리의 경우 90년 조사 5%에서 95년 5.9%가 됐다.7%가 되는 해를 추정하면 2001년.앞으로 4년밖에 남지 않았다. 노령화사회는 그 나름대로 새로운 사회정책을 요구한다.질병·장애발생률의 증가,노인과 자녀의 별거지향,노인 욕구수준에 맞는 생계방법,역할상실과 여가문제 등 국가가 맡아야 할 사회문제가 한둘이 아니다.그 한 예를 이번 조사에서도 찾을 수 있다.혼자 사는 1인가구가 1백64만인데 이중 70세이상 노인이 혼자 사는 가구만 21만4천가구나 된다.이는 90년대비 95%나 급증한 것이다.당연히 이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관심을 가져야 하고 고독과 소외에 대한 제도적 보완책이 강구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점에서 우리의 노령사회정책은 아직 출발조차 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지난 1월 정부 결정에 그동안 70세이상 자활보호대상자에 지급해온 노령수당을 올해부터 65세이상으로 낮추고 월3만원에서 3만5천원으로 인상한다는 것이 있었다.노령정책은 이같은 저소득층노인의 경제적 보조를 뜻하지 않는다.단순한 부양책을 고려함에 있어서도 그것이 경제적 지원이기보다는 정서적 부양이 돼야 한다.사회적 지위하락에 따른 불안정감과 생리적 약화 등에 기인하는 삶의 안전성을 보장해주는 정서적 복지장치가 필요한 것이다. 더욱이 오늘의 현실은 평생직장을 허물고 있고 많은 사람에게 조기퇴직을 요구하고 있다.따라서 60세전후의 사람마저 지금 타의적으로 노령사회적 삶에 당면하고 있다.결국 줄어든 소득이나 건강 속에서도 그 나름대로 삶의 질을 추구하며 살 수 있는 여건을 빠르게 조성해야 하는 것이다.단순한 소일이 아니라 삶의 느낌에 충실함이 있는 노인사회시설도 창출해야 하고 정부가 직접 할 수 없다면 실버산업진흥책이라도 세워야 할 것이다.
  • 공직자 재산공개/1억이상 증가 의원34­행정부 50­사법부 8명

    ◎청와대/김 대통령 가족 9천여만원 늘어/전년의 절반… 대통령명의는 5천만원 줄어/김홍조옹 1억·현철씨 인세 1천4백만원 늘어 김영삼 대통령은 지난 한해동안 직계가족을 포함해 모두 9천785만3천원의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지난 95년 1억5천120만3천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한 것에 비하면 다소 적은 규모다. 특히 김대통령 본인의 이름으로 된 재산은 5천49만4천원이 줄었다.지난해 9월 서울 상도동의 사저를 개축하면서 헐어낸 옛 건물가액 3천116만5천원을 총재산에서 덜어낸데다 집을 새로지으며 은행예금 1천932만9천원을 찾아썼기 때문이다. 부친 홍조옹은 거제도 멸치어장에서 나오는 수익과 함께 금융기관에 맡긴 예금에 이자가 붙어 1억1천533만3천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장남 은철씨는 은행예금이 176만원이 늘었고,맏며느리도 예금에 이자가 붙어 702만9천원이 늘었다. 차남 현철씨는 95년 출간한 「하고싶은 이야기 듣고싶은 이야기」의 인세수입으로 1천406만3천원의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김대통령 장손녀는 용돈 171만6천원을 모았으나 학습도구를 사는데 280만6천원을 썼고,장손자는 그동안 모은 용돈 1천125만2천원을 처음으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김대통령의 총재산은 96년말 현재 직계가족분을 포함,모두 27억3천1백만원이 됐다. ◎입법부/한보연루자 증가액 미미… 홍 의원은 줄어/백만원대 양주 구입설 국창근 의원 4위 ○…대상의원 292명 가운데 억대 변동자는 전체의 26.7%인 78명으로 집계됐다.증가자는 34명,감소자는 41명이었다. 증가 1위는 79억4천1백만원이 늘어난 신한국당 김진재 의원(부산 금정갑).그는 지난 95년 증가 1위(53억1천400만원),96년 감소 1위(50억300만원)를 기록했다.동일고무벨트 2만3천900주 등 각종 주식 배당과 유상증자 등으로 100백억원이 늘어난게 주된 변동 요인이었다. 지난해 해외에서의 100만원대의 최고급 양주 「루이13세」구입설로 곤욕을 치뤘던 국민회의 국창근 의원(전남 담양 장성·6억3천100만원)과 신한국당 민주계 의원중 최고 재력가인 김무성 의원(부산 남을·5억4천200만원)이 4위와 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재산감소 1위는 신한국당 조진형 의원(인천 부평갑·19억6천700만원).인천 중구 중산동 잡종지 9천7백여㎡를 매각,19억3천9백여만원의 재산이 줄었다. 감소 2위인 한올제약 소유주 국민회의 김병태 의원(서울 송파병·19억4천8백만원)은 자신과 부인 소유의 한올제약주식 5만여주를 포함,주가 폭락으로 17억원이 넘게 손실을 기록했다. ○…한보사건으로 구속된 신한국당 정재철(전국구) 황병태(경북 문경 예천) 홍인길 의원(부산 서)과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전국구) 등은 변동 폭이 한보로부터 받은 액수에 못미쳤다. 「깃털」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홍의원은 10억원 수수 혐의를 받고 있지만 2천570만원이 줄어들었다.그가 『언제 땅을 샀나,집을 늘렸나』라고 말한 것과 맞물려 눈길을 끈다. 국회 재경위원장으로 1억원 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황의원은 95년말 21억1천만원에서 5천180여만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1억원 수수혐의를 받은 정의원은 6천만원이 늘어났다. 권의원은 재산 4억5천300만원에서 3천830여만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본인은 은행채무 등으로 8천510여만원이 줄었지만 점포수입·세비저축 등 부인 예금이 늘어났다. ○…이채로운 변동자 가운데 변호사 출신인 신한국당 김영선 의원(전국구)은 삼성전자와 엘지상사 등 50여종의 주식과 채권을 거래한 결과를 공개했다.자민련 이정무 의원(대구 남)은 장녀 아르바이트 수입 420만원까지 신고했다. 안경사협회 로비자금 파문을 겪은 신한국당 이성호 의원(경기 남양주)은 부인의 채무상환을 위해 4억3천만원의 빚을 얻었다고 신고했다.신한국당 신영균 의원(전국구)은 경마 분양비로 2천800여만원을 신고했다. ○…부익부빈익빈현상은 여전했다.쌍용그룹 회장출신인 신한국당 김석원 의원(대구 달성)은 10억9천3백만원이 줄었지만 1천3백33억원이 되는 재산으로 수위자리를 지켰다. 증가 2위인 정몽준 의원(무소속)은 지난해(48억9천만원)에 이어 올해도 48억6천8백만원을 늘려 「돈이 돈을 버는」것임을 입증했다.조진형 의원(신한국당)은 19억6천만원을 보탠 4백79억원으로 4위를 고수했다.지민련 지대섭 의원(전국구)은 6억6천만원의 손실에도 불구하고5위에 변함이 없었다. 그러나 지난번 신고때 유일하게 마이너스 3천8백만원을 신고한 김재천 의원(신한국당)은 700만원을 벌었지만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김호일 의원(신한국당)은 45만원에서 2백만원을 불렸지만 두번째 극빈의원에 머물렀다.임채정 의원(국민회의)은 1억4천만원에서 1억3천6백만원이 줄어 400만원만 남아 최하 3위에 올랐다. ◎행저부/이덕용 보훈병원장 땅환매로 4억 급증/외무부 1억이상 7명 늘고 4명은 줄어 행정부의 1급 이상 공직자 656명 가운데 지난해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한 사람은 515명,줄었다고 신고한 사람은 117명이었다.재산변동이 없다고 밝힌 사람도 24명이었다. ○…행정부에서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사람은 이덕용 한국보훈병원장이다.군에 수용됐던 경기도 동두천시 일대의 논과 밭,임야를 정부로 부터 환매받아 4억3천여만원의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2위는 한보사태의 주무장관인 안광구 통상산업부장관으로 부인이 장인으로 부터 3억5천여만원을 상속받는 등 모두 3억6천여만원이 늘어 96년말현재 각료 가운데 최고 재산가로 떠올랐다.안장관은 특히 「상속한 재산을 은행에 6개월동안 정기예치한 뒤 인출하여 신고기준일 현재 수표로 보관하고 있다」고 소상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반면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사람은 박종식 수협중앙회장으로 수산업을 경영하다 적조피해를 입어 수협으로 부터 5억6천여만원을 대출받는 등 7억800여만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이수성 총리는 예금과 이자수입,봉급,원고료 수입 등으로 5천700만원이 늘어났다.이로써 이총리의 재산은 8억2천200여만원이 됐다. 한승수 경제부총리는 국회의원에 당선된 직후인 지난해 5월 신고한 19억3천100만원에 봉급과 저서의 인세 등 1천800여만원이 늘었다. 95년말 8억1천800만원을 신고했던 권오기 통일부총리는 2천200여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각료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김윤덕 정무2장관은 값이 크게 떨어진 주식을 내다파는 바람에 2억100만원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수석 가운데 증감폭이 가장 컸던 사람은 1억8천300만원이 늘어난 문종수민정수석과 1억7천200여만원이 준 유도재 전 총무수석이다. 문수석은 둘째딸을 결혼시키고,미종결사건의 변호사수임비를 돌려주었음에도 반포동 빌라를 팔고 전세를 해약해 전체적으로 늘었으나,유 전 수석은 갖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값이 크게 내리면서 손해를 보았다. ○…외무부는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사람이 7명에 달해 「(재)테크에 능한 부처」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으나 1억원 이상 줄어든 사람도 4명에 달했다. 재산증가 수위는 최상덕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준비기획단회의 준비본부장으로 2억4천700만원을 신고했다.그는 전세를 놓았던 서울 목동아파트를 팔면서 1억3천만원의 전세보증금 채무가 없어진 것이 재산증가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밝혔다. 1억9천만원을 신고한 허이훈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도 목동아파트를 팔아 기준시가 차이로 재산이 늘었다. 이밖에 이석곤 주블라디보스토크총영사,장재용 주베네수엘라대사,조상훈 조약국장,소병용 외정실장,현희강 주스페인대사 등이 1억원 이상 증가했다. 반면 재산감소 수위는 권병현 외교안보연구원대사로 부친이 별세하면서 경남 하동군의 밭 등 2억1천여만원 상당을 자식들에게 상속하는 바람에 1억8천만원이 줄었다. 이밖에 김재규 주이란대사,양태규 주몬트리올총영사,최근배 주라오스대사 등이 1억원 이상 재산감소자였다. 외무부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달러화의 초강세로 인한 재산증가다. 1억2천여만원이 늘어난 이석곤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는 이 가운데 1억여원이 봉급저축과 환율인상으로 증가했다고 신고했고,박건우 주미대사도 봉급저축과 이자증식,아파트월세와 함께 환차익으로 7천600여만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 ○…김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와의 관계로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는 구설수에 올라 28일 면직된 김기섭 전 안기부운영차장은 2천여만원의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내역을 보면 본인은 봉급 가운데 2천600만원을 은행에 예금했고,5만8천원 상당의 현대건설주식 3주가 늘었다.그러나 부인명의 재산은 그랜드산업개발 주식 6천주를 유상증자받느라 예금이 2천500여만원 줄었으나 유상증자받은 주식시세 3천만원이 늘었고,은행예금도 1천300만원 늘었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말 현재 김 전 차장의 재산은 모두 5억8천200여만원이 됐다. ◎사법부/김영일 지원장 땅수용 보상금 3억/6억 준 이영애 부장판사 감소 1위/현재 대상자 12명 대부분 “늘었다” ○…대법원은 고등법원 부장급 이상 판사 110명과 일반직 1명 등 총 111명 가운데 8명이 1억원 이상 증가했고 3명은 1억원 이상 감소했다고 공개. 12·12 및 5·18사건 1심 재판을 맡았던 김영일 서울지법 북부지원장은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대지·논·밭 등 3건의 부동산이 공공개발로 수용되면서 10억2천4백만원의 보상금을 받아 3억5천2백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신고,사법부 재산 증가 1위를 차지. 반면 국내 첫 여성 고법부장판사인 이영애 대전고법 부장판사는 남편인 김찬진 변호사의 재산을 합쳐 6억2천1백만원의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해 재산 감소 1위를 기록. 윤관 대법원장은 장남의 봉급 저축 및 예금이자 증가분 2천5백만원 등 일가족 5명의 재산이 6천8백만원 늘어났다고 신고. ○…헌법재판소는 대상자 12명중 이영모 재판관이 1억원 증가하는 등 대부분 재산이 늘었으나 황도연 재판관과 배원양 헌재소장 비서실장은 1천8백만원과 2천1백여만원이 줄었다고 신고.김용준 헌재소장은 부동산 매각 등으로 9천2백만원이 증가. ○…법무부에서는 신고자 50명 중 1억원 이상 증가한 사람은 안우만 법무장관 등 6명,줄어든 사람은 7명이었다. 주선회 대검 공안부장은 경남 창원시 토지 매도차익 1억1천여만원과 예금 이자,봉급 저축 등으로 1억9천만원이 증가해 1위를 차지.이어 안강민 서울지검장이 1억7천6백만원,김진세 부산지검장이 1억6천6백만원으로 2,3위를 기록.안장관은 아파트 불입액 증가와 장남 내외의 저축 증가 등으로 1억1천4백만원이 증가한 반면 김기수 검찰총장,김태정 차관은 자녀 학자금 및 생활비 사용 등으로 1천1백만원과 6백만원이 감소. ◎대선주자/최형우 고문 유일한 억대 변동자/부인·장녀재산 등 1억2백 늘어/김상현 의장·김종필 총재는 줄어 오는 12월 대선을 향해 뛰는 여야의 주자들 가운데 억대 변동자는 단 한명뿐이다. 여권 후보군들은 재산이 늘어났고,야권 예비주자들은 줄어들었다. 증가 1위는 1억2백28만원이 늘어난 신한국당 최형우 고문(지난해 6억1천8백만원 신고)이 차지했다.본인은 강연료 수입금 등 193만원이 늘어났지만 부인과 장녀 재산이 2천275만원과 5천260만원 늘어났다. 증가 2위는 이수성 국무총리(지난해 7억5천500만원 신고)로 나타났다.봉급저축과 전공인 형법관련 저서의 인지대 및 원고료 수입 등으로 5천740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이홍구 대표(지난해 29억2천3백만원 신고)는 4천37만원이 늘어나 증가 3위에 올랐다.본인은 2천720만원이 감소했지만 부인 재산이 4천475만원 증가했다.세 자녀의 재산도 500원∼900만원씩 늘어났다. 이회창 고문(지난해 15억원 신고)은 의원 세비와 변호사 보수금 등으로 3천490만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이한동 고문은 세비저축과 자녀 재산 증가 등으로 580만원 증가했다.김덕룡 의원(지난해 15억300만원 신고)도 268만원 늘어났다. 그러나 신한국당 김윤환 고문(지난해 25억1천700만원 신고)은 변동이 없다고 신고했다.다만 3천5백㏄급 승용차를 4천1백40만원에 구입한 사실을 내역에 포함시켰다. 야권에서 국민회의 김상현 지도위의장(지난해 11억9천5백만원 신고)은 6천만원 줄었다고 신고했다.농협 국회지점에서 본인과 부인 명의로 1천만∼2천만원씩 4번의 대출을 받았다는 내역을 공개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24억5천400만원)는 자신의 재산에는 변화가 없었다.그러나 장남이 생활비 등에 충당하기 위해 서울신탁은행 예금을 인출하면서 재산이 6천289만원 줄었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신한국당 박찬종 고문은 원외여서 제외됐다. ◎문제점/변도내역만 신고… 실제 총액 파악 한계/재산 은폐­은닉 우려·변동흐름 파악 못해/주기적 총액 재등록·땅값 상승 반영돼야 지난 93년 도입된 공직자 재산등록·공개제도가 4년 동안 시행되면서 나타난 문제점은 크게 두가지다. 최초 재산을 등록한뒤 해마다 변동내역만 신고하도록 하고 있어 재산의 은닉·은폐 우려가 있고,부동산의 실제가격이 재산총액에 반영되지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그것이다. 각 공직자윤리위 관계자들은 현행제도로는 재산변동의 흐름을 파악할 수 없고,실제 재산을 파악하기도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한다. 따라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최초등록 이후 일정기간 마다 전체 재산을 재평가,총액을 다시 등록토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행정부는 5년,입법부는 국회의원의 임기인 4년을 주기로 총재산을 다시 등록케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방안에는 입법·사법부는 물론 행정부의 공개대상자들까지 반발이 적지않다고 한다. 현행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특히 부동산 가격의 문제점을 든다. 부동산값 등록의 기준이 되는 국세청 기준시가와 내무부 공시지가·과세표준액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도 현재는 변동액을 신고할 필요가 없다. 공직자로서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는 거의 불가능함에도 한해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났다고 신고하는 사람이 적지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아파트값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준시가 자체가 실제 아파트시세보다 낮은데다,93년 이후 기준시가가 꾸준히 상승했음에도 재산변동신고에 반영되지 않아 차액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신고한 공직자 입장에서도 아파트를 팔았을 뿐 실제재산이 전혀 늘지않았음에도 서류상에는 엄청나게 늘어난 것으로 되어 있는 셈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의 한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기준시가나 공시지가가 시세보다 신뢰감있는 지표가 없는 만큼 일정주기 마다 재산총액을 다시 등록토록하고 이에 기준시가나 공시지가의 상승을 반영하는 제도를 하루빨리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파트 표준건축비 4.3% 인상/오늘부터

    ◎서울·수도권 분양가 평균 1.9∼2.7% 올라 1일부터 아파트 표준건축비가 평균 4.3% 인상된다.이에 따라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분양가는 평균 1.9∼2.7% 오른다. 건설교통부는 28일 아파트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건축비를 이같이 인상,3월1일 이후 분양승인 신청분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표준건축비 인상률은 아파트 분양가의 원가연동제가 도입된 지난 89년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평형별 표준건축비(평당)는 25.7평 이하의 경우 15층까지가 현행 1백68만원에서 1백75만5천원으로 4.46%,16층 이상은 1백87만원에서 1백95만원으로 4.27%가 각각 올랐다. 25.7평을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는 15층 이하가 평당 1백75만원에서 1백83만원으로 4.57%,16층 이상은 평당 1백96만원에서 2백4만원으로 4.08% 인상됐다. 그러나 건축비가 분양가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지방도시의 경우 분양가 상한선이 3.2% 정도 올랐지만 미분양주택의 적체로 실제 분양가 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공시지가/내린곳보다 오른곳 많다/개발지역 등 급등

    ◎14만필지 상승… 하락한 곳은 1만여필지 그쳐/상은 명동지점 평당 1억3천223만원 최고 일부 개발지역과 대도시 주변 녹지지역의 땅값 상승으로 전국 표준지의 공시지가도 내린 곳 보다는 오른 곳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가 26일 발표한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97년 1월1일 기준)에 따르면 44만9천875필지의 표준지 가운데 29만5천646필지(65.7%)의 공시지가는 지난해와 같았고 14만1천811필지(31.5%)는 지난해보다 상향 조정됐다. 공시지가가 내린 땅은 1만2천418필지로 전체 표준지의 2.8%에 불과했다. 전국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중구 명동2가의 상업은행 명동지점터(대지)로 지난해와 같은 평당 1억3천2백23만2천원이다.이 땅은 8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가장 싼 땅은 전남 여천군 삼산면 손죽리 산64(임야)로 역시 지난해와 같은 평당 132원으로 조사됐다. 주거용지(단독주택부지 기준) 가운데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서초동 1363의3과 1571의5번지로 평당 1천90만9천원이며 가장 싼 곳은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123번지로 평당 661원이다. 시·도별로 보면 경부고속철도 역세권 개발과 탄광지구 개발,준농림지 및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규제완화 등으로 경북(41.7%),강원(41.2%),경기(40.2%) 등 3개 도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공시지가가 오른 표준지가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했다.반면에 부산은 공시지가가 오른 표준지가 전체의 8%에 불과,땅값 상승세가 가장 미미한 지역으로 분석됐다. 공시지가는 각종 조세와 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된다.또 2천670만필지에 이르는 전국 개별토지의 공시지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결정된다.개별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는 오는 6월30일까지 결정,고시될 예정이다.
  • 서울·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불티나게 팔린다/사둘만한 미분양 6곳

    ◎올들어 서울 67%·수도권 60% 급감 서울과 분당·일산 등 신도시의 아파트값 급등에 영향을 받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지역의 미분양아파트가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있다. 서울의 경우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이 지은 아파트 가운데 지난 연말 1천2백여 가구가 남아 있었으나 24일 현재는 8백여가구가 감소,67% 정도의 급감추세를 보였다.서울을 제외한 수도권도 감소세는 다소 둔하지만 급격히 줄고 있다.수도권은 지난 연말 미분양이 5천5백70여가구였으나 지금은 2천2백여가구로 60% 이상 줄었다. 그러나 서울과 수도권에는 아직도 재테크를 위해 사둘만한 미분양 아파트가 2천6백여가구 이상이 남아 있다. 주요 미분양 아파트를 소개한다. ◇인천 마전 동아아파트=인천과 김포,서울을 잇는 길목에 위치한다.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이 들어서면 인천과 서울의 교통 요충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또 지하철 1·2호선이 계획돼 있어 대중교통도 이용하기 쉽다. 단지내 주차장은 1세대 1주차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건물동 지하에는 남녀좌석이 구분된 120여석의 독서실도 있고 수영장과 실내골프장,에어로빅 헬스장 등을 갖춘 독립체육관이 별도로 마련된다. 현재 24평형 50여가구,32평형 30여가구가 남아 있다.분양가는 24평형이 15% 옵션기준으로 7천4백35만2천원(융자 3천만원),32평형이 1억1백16만3천원(융자 5천만원)이다.98년11월 입주예정. ◇시흥 시화 대림아파트=18평형 140여가구,23평형 110여가구가 미분양 상태.평당 분양가는 평균 2백70만원 선이다. 신갈∼안산간 고속도로,경부∼서해안고속도로 연계가 쉽고 안산선 전철역이 가깝다.시화지구는 15만명이 거주하는 대단위 단지가 들어서 생활에 필요한 각종 근린시설들이 완벽하게 갖추어질 전망이다.98년 2월 입주예정. ◇서울 개봉동 한진타운=98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7호선 광명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제1·2 경인고속도로 및 경인국도와 남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영등포·관악·강남 등 서울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와 200m 떨어진 곳에 개웅산이 이어져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현재 26평형 100여가구가 미분양.분양가는 기본형이 1억2백9만2천원,10%옵션형이 1억6백63만7천원이다.99년10월 입주예정. ◇서울 정릉동 숭덕아파트(기산)=24평형 60여가구가 남아 있다.평당 분양가는 4백30만∼4백40만원선.융자는 5천5백만∼6천만원까지 가능하다. 걸어서 5∼10분 거리에 북한산 국립공원이 있다.자동차로 5분 거리에 길음역,성신여대역이 있다.공사중인 내부 순환도로가 완공되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99년 5월 입주예정. ◇인천 숭의동 극동아파트=23평,24평형 약간과 32평형 20여가구가 남아 있다.분양가는 기본형 기준으로 23평형이 6천7백21만원,24평형이 6천9백23만원,32평A형이 9천4백48만원 등이다.융자금 지원은 중도금 2회차부터 대출이 가능하다.융자금액은 분양가의 최고 59%까지. 주변에는 인천시립대,인천전문대 등이 있고 전철 1호선 제물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다.올해 9월 입주예정. ◇인천 연희3지구 공촌동 경남아파트=24평형 11가구,31평형 44가구,33평형 71가구가 남아 있다.24평형은 기본형 분양가를 적용했다.31,32평형은 15% 옵션자재로 시공했으나 9% 옵션 분양가를 적용,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분양가는 24평형이 6천9백66만원,31평형(선택형)은 9천5백18만원,33평형(선택형)은 9천8백8만원이다.
  • 언제 어디서든 연락 “OK”/원넘버 서비스 새달 첫선

    ◎「효성」 서울지역 2달간 시범실시/집·휴대폰·삐삐번호 등 센터 등록/음성안내로 원하는 단말기 연결/가입비 2만원·기본료 월2∼3만원 미국·일본·스웨덴 등 선진국에서 최첨단 부가통신으로 각광받고 있는 원넘버서비스가 다음달 우리나라에도 선보인다. 효성그룹계열의 부가통신서비스업체인 효성원넘버는 최근 8자리수의 번호체계를 확보하고 오는 1일 서울지역에서 원넘버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두달간의 시범서비스를 거쳐 5월부터는 서울·과천등 수도권에서 상용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점차 부산·대구·광주·대전등 대도시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넘버서비스는 개인이 가진 집전화·사무실전화·핸드폰·무선호출등 각종 통신기기의 번호를 대표번호 하나로 통합한 첨단 부가통신.상대방이 통화를 원하는 가입자의 8자리수 원넘버를 누르면 가입자가 어디에 있든 전화 또는 무선호출등으로 연결해 준다. 이 서비스는 가입자의 원넘버를 누르면 신호가 공중망(PSTN)을 타고 원넘버센터(ONS)로 접속되며 이 곳에서는 가입자가 미리 지정해 둔 단말기로 번호를 변환·접속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가입자는 집전화·회사전화·휴대폰·팩스등 각종 통신기기번호를 미리 원넘버센터에 등록해 둬야 한다. 서비스 이용방법도 비교적 간단하다. 원넘버를 가진 가입자에게 다이얼링을 하면 음성안내에서 『1번은 집전화,2번은 휴대폰,3번은 무선호출입니다.원하는 버튼을 누르십시요』 등과 같은 메시지가 나오고 이에 따라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단말기로 통화가 이뤄진다. 원넘버서비스는 이같은 특성때문에 외출 및 이동이 잦은 자영업자나 세일즈맨·연예인·검찰·경찰·기자등 긴급연락이 필요한 사람들 사이에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또 원넘버는 평생 고유번호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사·전직·전근때 전화번호 변경사실을 주위에 일일이 알려주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다. 효성원넘버는 원넘버서비스 가입비로 2만원을 받을 예정이며 ▲일반형 ▲고급형 ▲기업형 등 월 기본료가 2만∼3만원인 패키지상품 3종을 마련해 놓고 있다. 월 기본료가 2만원인 일반형은 ▲걸려 온 전화를 회사나 집,핸드폰등으로 연결해 주는 개인착신 ▲수신처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리모트 설정 ▲통화중 또는 회의중에 걸려 온 전화를 메시지센터에 저장하는 메시지센터 ▲메시지나 팩스가 들어 오면 삐삐로 알려 주는 삐삐통지 등 9개의 기능이 있다. 고급형(기본료 2만5천원)은 일반형의 9가지 기능에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만 전화에 연결시키는 비밀번호착신등 2가지 기능을 더 갖추었다.또 기업형은 일반형·고급형의 기능에 전화발신자의 연결처를 지정해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한편 나래이동통신과 한국이동통신도 올 상반기중 원넘버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시스템 설치 및 망구성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나래이동통신은 무선호출음성사서함 가입자를 1차 서비스대상으로 정하고 015무선호출사업자와 공동으로 서비스망을 구축중이다.한국이동통신도 대덕연구단지안에 응용서비스단을 두고 준비작업에 한창이며 오는 2002년 월드컵때에는 국제적인 원넘버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원넘버서비스는 현재 미국·일본·영국·스웨덴·노르웨이등·네델란드등 9개국 40여개 도시에서 제공되고 있다.
  • 옥답에 고층아파트가…/박상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굄돌)

    평당 논이 1만5천원,밭이 3만원이라는 게 요즘 농촌에서의 시세다.경지정리된 논일수록 값이 싸고 도로변에 있는 밭은 몇배나 비싸다.문전옥답이 쌀 열가마,텃밭은 다섯가마이던 농자천하지대본 시대에 비하면 지금의 땅값은 터무니없다.그래서 논을 사서 벼농사를 늘리는 농업인을 보고 어리석다고까지 한다. 좁은 국토자원 때문에,그동안의 산업화 과정에서 농지정책은 보전이냐 개발이냐 하는 갈등 속에서 광복 50년을 맞아서야 농지법이 제정될 정도로 시련을 겪어왔다.그런데 대로변에는 러브호텔과 대형음식점이,들판 한가운데는 고층아파트가 들어설만큼 전용규제가 크게 완화되었는데도 일부에서는 농지를 더 풀어야 한다고들 한다.가뜩이나 부족한 경지가 줄어들고 환경이 오염되는 상황을 아랑곳하지 않는 근시안적 발상으로 볼 수밖에 없다. 지난 10년간 농지가 매년 4천5백만평이나 줄어 현재 국민 1인당 경지면적은 130평으로 세계수준의 6분의1에 불과하다.식량자급율은 절반 수준인 26%로 떨어지고 최근에는 쌀마저도 위태롭게 되었다. 우리에게 일년에 필요한 곡물 2천만t을 생산하려면 560만㏊가 필요한데 경지는 2백만㏊밖에 안되고,작년에 1천4백만t을 수입했으니 우리 논밭의 두배나 되는 면적의 생산분을 외국에 의존하는 셈이다.우리 연구원에서 분석한 바에 따르면 농지 잠식을 방치하다가는 쌀 자급이 어렵게 될만큼 농지 확보가 심각하다. 농지는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귀중한 재산이기 때문에 이를 잘 보전하여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사명이기도 하다.60평짜리 집 한채 지을 논이면 국민 한 사람이 일년 먹을 식량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을 직시하고,쌀 전업농에게 농토를 모아주는 좋은 방안을 강구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쌀 자급도 이루어야 한다.
  • 빼어난 효능… 탁월한 품질/인삼의 고장 강화도

    ◎토질·기후 최적지 “전국 최고” 자부/수삼 1채에 5만원… 도매가로 판매/가격 불안정·수입상품 늘어 재배감소가 문제 우리나라 인삼의 효능은 새삼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중국 명나라 이시진이 지은 의약서인 「본초강목」에서조차 『인삼중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것은 한국으로부터 도래한다』고 명시돼 있다.이름하여 「고려인삼」이다. 고려인삼 가운데서도 강화인삼을 최고로 치는 것은 강화도가 인삼을 재배하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강화의 토양은 점질 양토인데다 통풍이 좋은 해양성기후로 인삼이 자라기에 최적의 토양·기후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다른 지역 인삼이 4년근인데 비해 강화인삼은 6년근으로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이 풍부해 약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다른 인삼에 비해 조직이 치밀하고 인삼의 영양분이 밀집된 뿌리의 발달상태가 양호하다. 강화 인삼은 강화인삼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강화인삼센터」내 79개 점포에서 도매가격으로 직판되거나 이곳을 찾는 소매상들을 통해 전국에 공급되는데 생산량이 많지 않아 공급이 달리는 형편이다. 강화인삼은 지난 76년까지는 재배면적이 1천여㏊에 달했으나 지금은 200㏊에 불과한 실정이고 경작인도 400명 뿐이다. 이는 농촌 인력난으로 경작면적이 날로 감소하는 데다 인삼가격 불안정과 중국인삼 수입 등으로 농민들의 경작의욕이 상실돼 가기 때문이다. ▷종류◁ 수삼은 인삼밭에서 재배한 것을 캐내 자연상태 그대로 보존한 것으로,효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강화읍 갑곶리 844의 1에 자리잡은 강화인삼센터에서 취급하는 인삼은 거의 모두가 수삼이다. 백삼은 수삼의 껍질을 깎아 말린 것인데 인삼에 흠집이 많거나 장기보관이 필요할 경우에 이 방법을 취한다. 홍삼은 수삼을 증기로 찌는 것으로 담배인삼공사에서 수매한 인삼을 이러한 방식으로 여러 형태의 가공식품을 만들어낸다. ▷고르는 법◁ 인삼의 상태가 썩지 않고 흠집이 없이 깔끔한 것이 좋다. 색깔은 흙빛깔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인삼의 효능과는 직접 관련이 없으나 적변삼(붉은 빛깔을띤 인삼)은 질이 조금 떨어진다. 인삼은 뿌리의 상태가 중요한데 뿌리가 잘뻗고 개수가 많은 것이 좋다. ▷가격◁ 수삼의 경우 굵은 것일수록 가격이 높은데 1차(750g)당 5∼6개 들은 것이 5만원,7∼8개 4만5천원,9∼10개 3만5천원,11∼13개 3만원선이다. 선물용으로는 1차당 7∼8개 이하 들은 것이 적합하다. 삼계탕용 잔삼은 1차에 25개 든 것이 2만원,차를 끊이는데 사용하는 파삼은 1만2천원선이다. 백삼은 1근(300g)당 4년근이 3만5천원,5년근 4만2천원,6년근 6만원선이다. ▷효능◁ 원기를 북돋워 허약체질을 개선하고 체력을 증진시켜 주며 심장과 폐·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혈액생성을 왕성하게 하고 맥을 고르게 하며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몸안의 독 제거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문제점◁ 수매제도의 불안정이 인삼재배의 위축을 가져오고 있다. 담배인삼공사에서 인삼을 수매하는 가격이 5년째 동결돼 있는데다 수매가 또한 시중가보다 높지 않아 지난해에는 강화지역 재배농민들이 수매를 거부하였다. 5∼6년전부터 밀수입돼 시중에 싼 가격으로 불법유통되고 있는 중국인삼도 인삼가격 불안정을 부추기고 있다. 강화인삼협동조합 관계자는 『강화지역의 인삼재배가 다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수매제도의 확립 등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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