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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해병대 출신 뉴욕대 한인 학생, ‘절도 차량’에 치여 하반신 마비

    韓해병대 출신 뉴욕대 한인 학생, ‘절도 차량’에 치여 하반신 마비

    미국에서 한인 학생이 운전 중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절도 차량에 부딪혀 하반신이 마비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NYU 스턴) 재무학 전공 3학년생 김준오(23) 씨가 지난달 23일 새벽 4시쯤 필라델피아에 있는 펜실베이니아대 근처 도로에서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했다.사고 소식은 김 씨의 친구들이 일주일 전에 모금 사이트인 고펀드미에 게시한 글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이들 친구는 해당 글에서 “당시 경찰로부터 도주하던 차량 탈취범들은 준오가 타고 있던 차량에 빠른 속도로 충돌했다”며 “그 결과 준오는 심각한 척수손상을 입어 현재 하반신마비를 겪고 있다”고 썼다. 사고는 현지 방송 뉴스에도 간략히 나왔다.김 씨의 우버 공유 차량을 들이받은 건 독일 BMW사의 SUV 차량인 X7이었다. 사고 후 경찰은 차량 탈취 용의자로 15세 소년 2명과 16세 소년 1명, 앙투안 패튼이라는 이름의 30세 남성 1명을 체포했다. 이 용의자들은 복면을 쓰고 총기로 차량 소유주 여성을 위협해 차량을 탈취했으며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30분 넘게 추격전을 벌이다가 가로수를 치고 김 씨가 몰던 공유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김 씨는 두 차례 위중한 수술을 받고 현재 재활의 기로에 서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손을 쓰는 데 제한이 있는 데 왼손이 오른손보다 심각하다고 그의 친구들은 말한다. 더구나 안타까운 점은 김 씨가 뉴욕에 있는 M&A 자문 회사인 클레마 캐피털에서 ‘서머 애널리스트’(여름방학 동안 애널리스트로 채용하는 인턴십)로 일한 지 한 달도 채 안 돼 사고를 당했다는 것이다. 뉴욕 포스트는 이 젊은 재무 분석가의 큰 꿈은 이번 사고로 산산 조각났으며 직장 뿐 아니라 학교도 기약 없이 쉬게 됐다고 전했다. 김 씨의 가족들은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회복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씨는 이 같은 어려움에도 언젠가 금융 서비스업에 큰 영향을 미치겠다는 자신의 결심을 굳혔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언젠가 다시 걸을 수 있고 그가 받은 사랑과 지원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돌려주기를 진심으로 꿈꾼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필라델피아에 사는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가 사고에 휘말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19년 고등학교 시절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경영 및 기술 여름 강좌에 참석하게 됐는데 그때부터 그 도시에 대해 잘 알게 됐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김 씨는 2020년 10월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수색대에서 통역병으로 복무했다. 이후 2022년 미국으로 건너가 NYU 스턴에서 학업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의 친구들은 지금까지 고펀드미에서 목표 금액인 10만 달러(약 1억 3800만원) 중 8만 610달러(약 1억 1123만원)를 모았다. 이들은 후원금이 김 씨의 수술 및 입원비용, 재활비용, 소송비용, 기타 서비스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 [씨줄날줄] 천원 주택

    [씨줄날줄] 천원 주택

    대통령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단골’ 정책을 꼽으라고 하면 청년이나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 그중에서도 주택정책이 아닐까 싶다. 심화하는 저출생 문제와 직결된 데다 미래세대를 위한 것이라는 상징성이 그만큼 크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주택정책이란 게 발표할 때의 요란함과 달리 실행 단계에선 형편없이 쪼그라들거나 부작용만 남기고 사라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가 공공임대 또는 공공분양주택에 입주해 안정적인 주거를 누리게 한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 과천주암 C1·C2블록의 경우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지만 기반시설 공사 지연 등으로 올해 예정됐던 본청약이 2028년 10월로, 입주는 2031년으로 늦춰졌다. 구리 갈매 지역에 사전청약으로 공급된 신혼희망타운도 본청약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그나마 올해 들어선 유명무실해진 사전청약 제도 자체가 폐지됐다. 윤석열 정부도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2년 8월 ‘청년원가주택 30만호’ 공급을 추진했다. 건설 원가 수준으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에 대해 분양가의 20%만 내고 80%는 장기 원리금 상환 방식으로 매입 혜택을 주겠다고 했다. 한데 2년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감감무소식이다. 건설환경 악화로 주택 인허가 실적이 갈수록 쪼그라들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청년원가주택이 빛을 볼 수 있을지조차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인천시가 내년부터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천원 주택’을 공급한다고 한다. 시가 보유한 주택을 하루 1000원꼴인 월 3만원에 임차해 살 수 있도록 했다. 신혼부부들이 원하는 수준의 주택을 매년 1000호씩 사실상 ‘무료’로 공급하려면 엄청난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수밖에 없다. 희망이 사라진 신혼희망타운과 달리 청년들에게 정말 희망을 주는 정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인천, 신혼·예비부부에 ‘천원주택’ 공급

    인천, 신혼·예비부부에 ‘천원주택’ 공급

    인천시가 신혼 또는 예비부부들에게 하루 임대료가 1000원에 불과한 ‘천원주택’을 공급하는 파격적인 주택정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내놓은 ‘1억 플러스 아이드림’에 이은 인천시의 두 번째 저출생 대책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신혼부부 주거정책을 발표했다. 천원주택은 시가 보유한 공공임대주택이나 지원자가 구한 85㎡ 이하의 주택을 시가 전세계약 맺고 하루 1000원(월 3만원에)에 임대하는 방식이다. 전세임대의 경우 전세액의 5%를 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전세 상한액은 2억 4000만원이며 부부합산 월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 임금의 120% 이하(2023년 약 650만원 이하)여야 한다. 임대주택은 무자녀 65㎡ 이하, 1자녀 75㎡ 이하, 2자녀 이상 85㎡ 이하로 자녀 수가 많을 수록 주택 규모가 커진다. 대상은 결혼한 지 7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예비신혼부부에게 2년에서 6년까지 지원한다. 내년부터 연간 1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매년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또 ‘신생아 내 집 마련 대출이자 지원(1.0대출)’도 추진한다. 정부가 지원하는 신생아특례디딤돌대출(금리 1.6~3.3%) 등의 대출 이자를 인천시가 추가로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 대상은 내년 이후 출산한 가구로 1자녀 0.8%, 2자녀 이상 1.0%의 이자를 연간 최대 300만원 한도로 최대 5년간 지원한다. 유 시장은 “인천의 선제적 신혼부부 주거정책이 국가 출생장려 시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 與 “김영란법, 식사비 5만원으로 올려야”

    與 “김영란법, 식사비 5만원으로 올려야”

    국민의힘이 9일 이른바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식사비 한도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리고, 농축수산물 선물 제한선을 15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했다. 수출 중심으로 경제는 회복세이지만 서민들의 온기 체감이 낮은 만큼 신음 중인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수 소비 경제의 최일선에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축수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영업 활동 여건이 나아질 수 있도록 식사비는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은 기존 15만원에서 20만원 내지 30만원으로 현실화시킬 것을 정부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이해관계자, 관계기관과 협의해 민생경제 현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개선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제안의 배경으로는 “식자재를 비롯해 원재료뿐 아니라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과 고금리 여파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이 여전하다”며 “청탁금지법이 20년 넘게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하면서 현장과 규범 간의 간극만 커지는 게 실상”이라고 했다. 2016년 청탁금지법 시행 당시 적용된 식사비 제한선(3만원)이 2003년 제정된 공무원 행동강령을 기준으로 했다는 점에서 해당 기준이 변화 없이 20년을 넘겼다고 표현한 것이다. 이에 대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책 현안 기자간담회에서 “그런 정도라면 검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의힘이 안을 내놓으면 검토하겠다”며 공감했다.
  • “월 임대료 3만원”… 신혼부부에 ‘1000원 주택’ 공급하는 이 곳

    “월 임대료 3만원”… 신혼부부에 ‘1000원 주택’ 공급하는 이 곳

    인천시가 신혼부부에게 하루 임대료 1000원, 월세 3만원인 ‘천원 주택’을 공급하는 파격적인 저출생 해결정책을 내놨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주거비 부담으로 출산율이 낮아지는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00원 주택과 주택담보대출이자 1.0%를 지원하는 인천형 주거정책인 ‘아이 플러스 집 드림’( i+집 dream)을 발표했다. 앞서 인천시는 저출생 대응 정책으로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동에게 18세까지 1억원을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천원주택은 매입 임대주택이나 전세 임대주택을 활용해 신혼부부에게 하루 임대료 1000원, 월 3만원에 빌려주는 사업이다. 민간주택 평균 월 임대료 76만원의 4%에 불과하다. 현재 시는 다세대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아파트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세 임대’는 지원자가 원하는 아파트 등을 정하면 인천시가 주택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직접 맺는 방식이다. 인천시가 해당 주택의 전세보증금 대출을 받아 대출이자를 납부하고, 신혼부부에게는 3만원에 빌려준다. 지원자는 전세액의 5%만 보증금으로 걸면 된다. 전세 상한액은 2억 4000만원이다. 무자녀 65㎡ 이하, 1자녀 75㎡ 이하, 2자녀 이상 85㎡ 이하로 자녀 수에 따라 주택 규모가 달라진다. 결혼한 지 7년 이내의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가 대상이다. 최초 2년에서 최대 6년까지 제공한다. 자녀를 출산한 가구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한 대출 이자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현재 정부가 지원하는 신생아특례디딤돌대출(금리 최대 3.3%)과 연계해 0.8~1.0% 상당의 이자를 별도로 지원해 전체 금리를 1%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이후 출산 가구로, 최대 대출금 3억원 이내에서 1자녀 출산의 경우 0.8%, 2자녀 이상은 1%의 이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연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5년간 지원된다.
  • 보험금 타려다 옆 공장까지 태운 공장주…“징역 1년 6월”[보따리]

    보험금 타려다 옆 공장까지 태운 공장주…“징역 1년 6월”[보따리]

    보험사기 피해액이 매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1조 1164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특히 화재는 한 건만 발생해도 피해 규모가 억 단위를 넘기는 경우가 많아 보험금을 노린 방화도 끊이지 않습니다. A씨는 경남 김해시에서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공장을 운영했습니다. 사업이 어려워지자 A씨는 문득 공장에 들어둔 화재 보험을 떠올렸습니다. 당시 A씨 공장은 보험사 2곳에서 보상한도액 최대 8억 2000만원의 보험 계약 2건이 체결된 상태였습니다. 2018년 12월 A씨는 어둠을 틈타 공장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로 들어가 자신의 공장에 불을 질렀습니다. 그러나 불은 A씨의 공장을 모두 태운 뒤 옆에 있던 다른 공장까지 옮겨 붙었습니다. 이로 인해 A씨의 공장에서만 9억 4070만원, 옆 공장에서 1억 923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후 A씨는 보험사 2곳에 총 9억 1393만원의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방화 한 달 전 A씨는 이미 화재보험 1건의 보상한도액을 4억 7000만원에서 7억원으로 증액한 뒤였습니다. 별도로 3억원 한도의 화재배상보험과, 광고판 시설에 대해 3000만원 한도의 보험을 추가 가입하기도 했습니다. A씨의 범행은 CCTV를 분석하던 보험사 직원들에 의해 덜미가 잡혔습니다. 2022년 9월 창원지법 제2형사부(부장 김은정)는 방화연소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의 범죄가) 자칫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에 중대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사회적 위험성이 크고, 실제 발생한 피해 규모도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이후 A씨가 항소해 지난 3월 부산고등법원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으로 형이 줄었습니다. 보험금 9억 노리고 방화…옆 공장까지 번져8월 중 보험사기 양형기준 신설 예정 보험금을 노리고 자신의 공장이나 사업장에 불을 지르는 건 고질적인 보험사기 유형 중 하나입니다. 2009년에는 한 보험설계사가 충북 청주의 육가공 업체 대표와 짜고 공장에 불을 질러 38억원의 보험금을 편취했습니다. 2010년에도 경남 마산에서 호프집 주인이 보험금을 노리고 불을 질러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보험사기에 대한 양형기준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현행 양형기준은 형법상 사기죄에만 적용되고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죄’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양형위원회는 다음달 중 구체적 기준을 제시할 예정입니다.든든과 만만, 그리고 막막의 사이를 오가는 ‘보험에 따라오는 이야기들’을 보따리가 하나씩 풀어드리겠습니다.
  • 여당 “김영란법, 식사비 3→5만원, 농축수산물 15→30만원으로 올려야”

    여당 “김영란법, 식사비 3→5만원, 농축수산물 15→30만원으로 올려야”

    국민의힘은 9일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이 정한 식사비 한도를 현행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은 기존 15만원에서 최대 30만원으로 각각 상향할 것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식자재 등 원재료뿐 아니라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과 고금리로 인한 여파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은 여전하다”며 “여기에 더해 청탁금지법상 식사비와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이 과도한 규제로 오랜 시간 묶이면서 오히려 민생 활력을 떨어뜨린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내수 소비 경제 최일선에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축수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영업활동 여건이 나아질 수 있도록 식사비는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농·축·수산물은 기존 15만원에서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현실화시켜줄 것을 정부에 제안한다”며 “정부는 이해관계자,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민생경제 현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개선안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2016년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당시 설정된 식사비 3만원은 2003년 제정된 공무원 행동강령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며 “20년 넘게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하면서 현장과 규범 간 간극만 커지는 실상”이라고 했다. 이어 “청탁금지법이 그간 우리 사회를 보다 청렴하게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했다는 긍정적 평가만큼이나 시대와 여건에 맞는 정비로 규범의 이행력을 높이는 노력 또한 중요할 것”이라고
  • [서울인싸] 내 삶의 일상혁명, 기후동행카드

    [서울인싸] 내 삶의 일상혁명, 기후동행카드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 서비스 ‘기후동행카드’가 등장하면서 서울 시민의 삶은 많은 변화를 맞고 있다.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들부터 회사원, 야간 근로자, 소상공인까지 시민들이 교통비 걱정을 덜고 마음껏 대중교통을 탈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대중교통 정기권을 넘어 ‘직주락’을 잇는 새로운 구심점이 된 기후동행카드는 생활에 풍요를 더하며 ‘일상혁명’으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7일부터 약 5개월간의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일부터 본사업에 돌입한 상태다. 출시 70일 만에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하고 현재까지도 매일 5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듯 기후동행카드에 폭발적인 반응이 계속되는 이유는 누구나 일상 속 변화와 편익을 즉각 체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중교통 수단을 통합하면서도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혁신적인 교통 서비스는 시민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선사했고 교통 복지와 친환경 실천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교통비 절감액만 월 3만원, 연간 약 36만원일 뿐만 아니라 약 9%의 이용자가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수단 전환 효과도 확인되면서 연간 승용차 이용 약 31만대 감소, 온실가스 약 3만t 감축, 20년생 가로수 약 330만 그루 식재 효과까지 다양한 연계 효과도 추산된다. 수치적 결과뿐만 아니라 실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한 시민들의 라이프 스타일도 변화했다. 서울연구원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20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8%가 주당 약 1.3회 외부활동이 증가했고 외식·쇼핑 등 소비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 이동 반경이 다양해지고 넓어진 덕에 주중엔 퇴근 후 외식을 하고 주말에는 나들이를 가는 등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소비 지출 증가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만 심층 조사 기간인 4개월간 약 802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시민들의 일상 변화가 경제적 효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데서 괄목할 만한 의미를 남긴다. 앞으로도 기후동행카드의 혁신은 계속된다. 관광객 및 단기 방문객을 위한 단기권 5종, 19~39세 청년 할인, 서울대공원·서울식물원 등 문화 혜택까지 다변화된 부가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시민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또 한강 리버버스, 자율주행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돼,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신규 교통수단을 본격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서울 인근 수도권 시민도 서울시민이라는 생각으로, 무제한 교통 혁신의 편리함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 김포, 과천, 고양시에 이어 남양주시까지 5개 지자체와 사업 참여 협약을 마쳤고 3월 김포골드라인을 시작으로 8월에는 별내선·진접선까지 사용이 가능해진다. 수도권 전철 전체로 적용 지역이 확대된다면 20년 전 수도권 통합 환승제에 이은 새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 분명하다. 고물가, 경제난의 시대를 맞아 모든 부처에서 민생을 외친다. 그러나 답은 멀리 있지 않다. 24시간 각자의 삶을 살아가며 행복을 누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민의 삶을 탐독하고, 함께하는 것이다. ‘절문근사’, 절실하게 묻고 가까운 일상에서 생각하라는 뜻과 같이 시민들의 일상을 살필 때 진정한 민생 대책이 이뤄질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에 적용된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철학이 더욱 확대돼야 하는 이유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
  • ‘1%의 왕좌’ 잡아라… 폴더블폰 최적화 AI 활짝 편다

    ‘1%의 왕좌’ 잡아라… 폴더블폰 최적화 AI 활짝 편다

    큰 화면 활용할 영상 AI 탑재 기대카메라·무게·배터리 개선에 관심中화웨이 등 저가 공세·애국 소비 모토로라도 ‘모토 레이저 50’ 공개 삼성, 1분기 처음으로 1위 빼앗겨애플도 내년 폴더블 내놓을 수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인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에서 새 폴더블폰인 갤럭시Z6 시리즈를 공개한다. 폴더블폰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는 중국 제조사들 역시 이번 언팩에 맞춰 신제품 공세에 나선 상황이라 올 하반기 폴더블폰 시장 내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공개할 ‘갤럭시Z폴드6’와 ‘갤럭시Z플립6’에는 올 초 갤럭시S24 시리즈에 탑재됐던 인공지능(AI) 기능이 들어갈 예정이다. 당초 One UI(삼성전자 인터페이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갤럭시Z4나 Z5 시리즈 등 기존 폴더블폰에서도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언팩에선 폴더블폰에 최적화된 새로운 AI 기능을 선보일 거란 기대가 높다. 갤럭시Z6 폴드는 책처럼 펼칠 수 있는 형태로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화면이 크기 때문에 이미지나 영상 관련 AI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존 폴더블폰의 과제로 꼽혔던 카메라나 무게, 배터리 용량 등이 얼마나 개선될지도 관심사다.이번 신제품엔 사실상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미래가 걸려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세계 최초 인폴딩(안으로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를 2019년 내놓은 이후 전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 선두 자리를 내준 적이 없었던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중국 화웨이에 처음으로 왕좌를 빼앗겼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화웨이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 공백기였던 올 1분기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 35%의 출하량 점유율을 확보하며 삼성전자(23%)를 앞질렀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제조사가 앞다퉈 폴더블폰을 내놓으면서 삼성전자의 향후 시장 점유율 전망치 역시 하락하고 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2년 80%에 달했던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66.4%를 기록하며 70%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2월만 해도 올해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을 60.4%로 전망했던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초 이를 50.4%로 10% 포인트 낮춰 잡았다.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강력한 라이벌인 화웨이는 폴더블폰을 LTE에서 5G로 전환하면서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화웨이의 첫 5G 지원 폴더블폰인 ‘메이트X5’는 3분기 연속 중국 폴더블폰 시장에서 베스트셀러를 차지했으며 지난 3월에는 최초의 5G 클램셸형 모델 ‘포켓2’를 출시하며 1분기 출하량을 크게 끌어올렸다. 클램셸형이란 액정 화면을 위아래로 접는 형태로 삼성전자의 플립이 여기에 해당한다. 화웨이는 올 3분기 ‘Z’ 모양으로 화면을 두 번 접을 수 있는 ‘트리폴드’ 형태의 새로운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업계에선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다른 중국업체들 역시 신제품 출시에 힘을 쏟고 있다. 과거 화웨이로부터 분사해 중국 스마트폰 1위 타이틀을 지닌 아너는 삼성전자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첫 클램셸형 폴더블폰 ‘아너 매직 V 플립’을 출시했다. 폰을 접었을 때 보이는 커버 디스플레이를 화면으로 꽉 채우면서 타사 제품과 차별화를 꾀했으며 AI 기능이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보인다. 중국 레노버 자회사인 모토로라도 신제품 ‘모토 레이저 50’ 시리즈를 공개했는데, 여기엔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인 제미나이가 적용돼 있으며 커버 디스플레이에서도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폴더블폰엔 없는 중국업체의 경쟁력은 ‘가성비’다. 모토로라는 지난해 599달러(약 83만원)의 중저가 폴더블폰인 ‘레이저 2023’을 출시했다. 또 다른 중국업체인 누비아는 지난 4월 50만원대 폴더블폰인 ‘누비아 플립 5G’를 내놓기도 했는데, 삼성전자 제품에 비하면 가격이 절반 수준이다. 거기다 중국 내 애국소비 열풍이 불면서 올 1분기 중국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5.9%로 직전 4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중국 내 점유율 확대를 위해 보급형 폴드 모델을 내놓을 거란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최근 중국 경쟁사 대비 차별점 부재와 시장 불확실성 등을 우려해 출시를 전면 재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폰의 글로벌 출하량이 늘고 있긴 하지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다는 점도 과제다. 지난해 폴더블폰 출하량은 1590만대로 전년도 대비 25% 증가했지만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 정도에 그쳤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이 178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그럼에도 전체 시장에서의 비중은 1.5%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2028년 전망치는 4.8%다. 본체와 디스플레이를 접었다 펼치다 보니 일반 바 형태의 스마트폰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유인이 약하다는 지적이다. 하반기 AI 기능이 탑재된 신제품 출시를 앞둔 애플 역시 폴더블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폰 관련 특허를 신청하기도 한 터라 업계 안팎에선 애플이 내년 중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폴더블폰이 접히는 부분에 생기는 주름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아 출시 시기가 더 늦어질 거란 관측도 나온다.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들 경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폰의 점유율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 “평상 빌렸는데 치킨도 못 먹게 해” 제주 관광 갑질 논란 시끌

    “평상 빌렸는데 치킨도 못 먹게 해” 제주 관광 갑질 논란 시끌

    제주에서 여름 관광 시즌을 맞아 관광 불편 사례들이 온라인 등에 속속 제기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 유명 해수욕장에 4인 가족이 놀러 갔다가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해수욕장 내 편의점 근처 모 상회에서 6만원을 주고 평상을 빌렸다”며 “2시간 정도 사용하고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고 얘기해 해변에서 받은 치킨 전단을 보고 치킨을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치킨이 도착해 먹으려고 하니 주인이 와서 ‘자기 가게와 연관된 업체가 아닌 음식을 주문했기 때문에 (우리가 빌린) 평상 위에서는 먹을 수 없다’라고 했다”면서 “너무 어이가 없어서 ‘내 돈 내고 빌린 평상에서 먹는 건데 문제가 있는 거냐?’라고 했지만 ‘무조건 안 된다’는 답이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있어 계속 상황을 키울 수도 없어 ‘돈을 더 줄 테니 안 되겠냐?’, ‘사전에 고지도 없이 갑자기 이러는 게 어디 있느냐?’라고 얘기해도 ‘무조건 안 된다’고 해 결국 가게를 나왔다”고 덧붙였다. A씨는 “미리 참고하고 여행 때 감정 상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라며 “결국 우리 가족은 1시간 넘는 시간을 들여 호텔로 돌아와서 식사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현재 A씨의 게시글은 삭제됐지만 원문을 캡처한 글들이 사이트에 올라오며 확산하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또 제주도냐”며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안 그래도 바가지 논란에 더해 일본 관광에도 밀려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발생한 일이기 때문이다. 제주 주요 해수욕장에서는 마을회나 청년회 등에서 평상 및 파라솔 등의 대여료를 결정해 해수욕장별로 대여 가격이 들쭉날쭉하고 일부 개인 사업장도 평상 등을 대여하고 있다. 평상의 경우 해수욕장에 따라 협재 6만원, 금능 6만원(소)·12만원(대), 함덕 6만원 등을 받는다. 파라솔은 협재 2만원(중)·3만원(대), 금능 2만원(중), 곽지 3000원, 이호 2만원, 함덕 4만 3000원(종일)· 3만 3000원(4시간) 등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장 조사 결과 해당 개별사업자가 이번 게시물과 관련해 외부 음식을 반입하지 말라는 말을 손님에게 한 적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개인 업소에서 사업하는 개별사업자다 보니 강력한 조치를 하지 못하더라도 다시 같은 일이 발생하지 못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라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제주도 누리집에는 최근 “관광 기념품으로 볼펜을 구매한 후 조금 쓰다 보니 잉크가 나오지 않아 분해했더니 잉크가 스프링 길이만큼도 들어 있지 않았다”며 “1㎝도 안 되는 잉크를 넣고 비싸게 판매하다니, 사기당한 기분”이라는 항의성 글도 게시됐다. 이처럼 제주 관광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행 품질 개선을 위해 제주도가 추진 중인 ‘제주 관광 서비스센터’는 아직 문을 열지도 못하고 있다. 제주 관광 서비스센터는 오영훈 제주지사가 위원장으로 있는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에 따라 지난달 24일 제주관광협회에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제주도관광협회 한 관계자는 “이달 중순쯤 개소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하고 있다”며 “운영 전 널리 알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불편 사항을 접수해 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광진구 교육환경 개선 위한 2024년 교육청 추경예산 16억원 확보”

    김혜영 서울시의원 “광진구 교육환경 개선 위한 2024년 교육청 추경예산 16억원 확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2024년 제1차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광진구 제4선거구 소관 7개교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예산 약 1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광진구 관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줄곧 힘써왔으며, 제11대 서울시의회 등원 이후 2023년까지 광진구 관내 8개교(동자초·화양초·신양초·신양중·자양중·자양고·건대부중·건대부고)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예산 약 6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2월 진행된 2024년 서울시교육청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는 광진구 제4선거구 소관 5개교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예산을 약 14억 2300만원가량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교육청 추경을 통해 확보한 예산 16억원을 더하게 되면, 김 의원이 광진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확보한 예산은 총 95억원에 달한다. 이번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에서 김 의원이 확보한 광진구 관내 학교 7곳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예산은 총 15억 9583만원으로 이를 학교별로 살펴보면 ▲동자초 교사동 옥상과 캐노피 방수공사 등 3억 1400만원 ▲신양초 교사 균열 보수 및 기타공사 4347만원 ▲구의중 특별교실 환경개선 등 3억 1305만원 ▲신양중 운동장 스탠드 개선 등 2억원 ▲자양고 특별교실 환경개선 등 1억 1830만원 ▲건대부중 특별교실 환경개선 등 1억 2700만원 ▲건대부고 시청각실 증축 4억 8000만원이 최종 확정됐다. 김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등원 이후 그동안 광진구 관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79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정한 데 이어 올해 추경에서도 16억원 수준의 추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광진구 관내 학교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다가오는 2025년 교육청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광진구 관내 학교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서울시의원으로서 학생 중심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제 책임과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이것’ 줄이면 결혼식 비용 절감” 美 ‘마이크로 웨딩’ 인기

    “‘이것’ 줄이면 결혼식 비용 절감” 美 ‘마이크로 웨딩’ 인기

    미국에서 결혼식 비용이 오르며 결혼을 앞둔 부부들 사이에서 하객 수를 줄인 소규모 결혼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미국에서 결혼을 앞둔 부부들이 결혼식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하객 수를 줄인 ‘마이크로 웨딩’을 하고 있다. 마이크로 웨딩은 최대 50명 정도의 하객이 참석하는 결혼식이다. 미국의 결혼 정보 업체 ‘더놋’에 따르면 ‘미니모니’라고 불리는 결혼식은 규모가 훨씬 작아 보통 10명 이하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에서는 결혼식 비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더놋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결혼식 평균 비용은 3만 5000달러(약 4800만원)로, 총비용이 2022년 대비 5000달러(약 680만원)나 증가했다. “규모 안 줄여도 하객 수 줄이면 비용 절감” 전문가들은 일반적인 결혼식 비용이 증가하면서 소규모 결혼식 수준으로 규모를 줄이지 않더라도 하객 수를 줄이는 것이 비용을 절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예비 신부 바네사 아코스타(35)는 약 150명의 손님을 초대하고 7만 5000달러(약 1억 300만원)를 지출하는 대신 가족과 친구 54명만 초대해 자신의 집 뒷마당에서 결혼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하객 수를 줄인 덕분에 결혼식을 훨씬 더 쉽게 관리할 수 있었다”며 “화려한 결혼식을 하기 위해 재정적으로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웨딩 리서치 회사 더 웨딩 리포트의 창업자는 “결혼식 비용을 절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객 수를 줄이는 것”이라며 “하객 수에 따라 식사비, 초대장, 선물 등 많은 결혼식 비용이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을 앞둔 부부에게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신의 결혼식을 즐겁게 만들 수 있는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내서 ‘노웨딩’까지 등장…축의금 부담도 증가 국내에서도 물가가 치솟으며 결혼식 비용이 부담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스몰웨딩’에 이어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만 하는 ‘노웨딩’까지 등장했다. 최근 등장한 노웨딩족은 돈이 없어 어쩔 수 없이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과거 노웨딩족과는 차이가 있다. 노웨딩족은 비싼 예식비 등 현실적 이유도 있지만 각자의 사정에 맞춰 과감히 식을 생략한 예비부부를 의미한다. 서울 시내 웨딩홀의 평균 예식 비용은 8만원 안팎이며 호텔 웨딩홀의 경우 식대만 13만원에서 20만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홀 대관료와 꽃값 등을 합하면 결혼식 한 번에 수천만원이 들어가게 된다. 이에 하객들도 물가가 오른 만큼 축의금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에는 3~5만원 선에서 축의금을 해결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참석하면 10만원, 불참하면 5만원’이라는 인식이 많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 상속세 개편 잰걸음… 인적공제 올리되, 세율·과표는 유지할 듯

    상속세 개편 잰걸음… 인적공제 올리되, 세율·과표는 유지할 듯

    이달 말 정부가 내놓을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에 상속세율 인하와 과세표준 구간 조정은 담기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정부가 최대주주 할증평가 폐지를 공식화한 상황에서 상속세율과 과세표준까지 손보는 것은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 속 ‘부자 감세’ 논란과 여소야대 국회 지형을 감안할 때 부담스럽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1990년대 후반에 머물러 있는 상속세 기준을 시대 변화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는 재계 등의 요구로 세제 개편에 나섰지만 ‘반쪽 개편’에 머물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7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상속세제 개편안을 담은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을 7월 말 발표한다. 세율·과표·일괄공제가 개정안에 담기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다. 세율 인하와 과표 구간 조정은 연계돼 있다. 현행 상속세 세율 체계는 과세표준 1억원 이하 10%, 1억~5억원 20%, 5억~10억원 30%, 10억~30억원 40%, 30억원 초과 50%, 최대주주 주식 60%다. 1999년 세법 개정 이후 26년째 유지 중이다. 상속세율 인하는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불을 붙였다. 성 실장은 최근 방송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상속세제가 있는 19개국의 상속세 최고세율 평균이 26%라는 점을 들며 “최고세율을 30%까지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세율과 과표 조정안은 이번에 제외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정부가 최대주주 할증제 폐지를 공식화한 마당에 세율과 과표까지 완화하면 ‘부의 대물림 방지’를 위해 도입된 상속세제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어서다. 야당의 ‘부자 감세’ 프레임에 맞설 명분도 약하다. 기재부 내부에서도 “세율과 과표까지 건드는 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대신 상속세 인적공제 한도를 올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동안 자산 가치가 급변한 점을 고려해서다. 현행 일괄공제 5억원과 배우자 공제 5억~30억원은 1997년부터 28년째 유지됐다. 1996년 말 고급 아파트의 기준은 50평형, 5억원이었다. 반면 지난 5월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억 9773만원이다. 배우자와 자녀가 있을 때 통상 일괄공제 5억원, 배우자 공제 5억원을 적용한 10억원 초과분에 대해 상속세가 매겨진다. 이 중 배우자 상속 공제액은 배우자가 실제 상속받은 금액과 배우자의 법정 상속 지분 중 금액이 적은 것으로 결정된다. 5억원 미만을 상속받을 때 5억원까지, 그 이상일 땐 상속 지분에 따라 최대 30억원까지 공제된다. 서울에 아파트 한 채만 보유해도 상속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부자 세금이던 상속세가 ‘중산층 세금’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나온 배경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일괄공제 금액을 최대 10억원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정부가 세율 인하를 검토한다는 말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세율 체계를 개편할 때는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라면서 “세율·과표 대신 할증 과세만 건드리고, 공제 확대는 중산층에 더 필요하기 때문에 추진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반면 오문성 한양여대 세무회계과 교수는 “세율은 손대기 어렵지만 보편적인 세 부담과 물가 상승을 고려해 과표 구간을 상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물려주는 재산에 매기는 유산세 방식을 물려받는 재산에 매기는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전환해 세금을 인하하는 방안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상속세 과세 방식 변경안 검토를 지난해 마쳤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유산취득세는 논란을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상속세를 내는 사람의 부담을 완화할 합리적인 안이므로 현실성 높은 상속세 개편안”이라고 말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도 “유산세를 유산취득세로 바꾸는 게 가장 시급하다”고 했다. 한편 재계의 숙원이던 최대주주 주식 상속세율 20% 할증제도 폐지와 가업상속공제 확대가 지난 3일 역동경제 로드맵에 담기면서 세법 개정 추진이 공식화됐다. 할증제가 폐지되면 대기업 2세가 주식과 함께 경영권을 물려받아도 60%가 아닌 50%의 세율이 적용된다.
  • 그룹 지분 늘리는 ‘한화 3형제’… 변수는 매입가

    그룹 지분 늘리는 ‘한화 3형제’… 변수는 매입가

    한화그룹 김승연(72) 회장 세 아들이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해 지주사인 ㈜한화 주식 공개 매수에 나섰지만 공개 매수 가격이 비교적 낮게 책정된 가운데 주가가 오름세여서 목표 달성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한화에너지는 오는 24일까지 총 1800억원을 투입해 한화그룹 지주사인 ㈜한화 지분 8.0%(600만주)를 공개 매수하겠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한화에너지는 김 회장의 장남 김동관(41) 한화 부회장이 50%, 차남 김동원(39) 한화생명 사장과 삼남 김동선(35)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각각 25%씩 지분을 보유한 삼형제의 개인회사다. 재계에선 덩치를 키운 삼형제의 한화에너지가 ㈜한화와 합병하는 식으로 승계 작업을 매듭지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공개 매수가 성사되면 한화에너지가 보유한 ㈜한화 지분율은 9.70%에서 17.71%로 크게 뛴다. 여기에 삼형제가 이미 보유한 ㈜한화 지분(9.19%)을 더하면 이들이 행사할 수 있는 의결권 지분율은 모두 26.9%에 달한다. ㈜한화 지분 22.65%를 가진 최대주주인 아버지 김 회장을 넘어선다. 또 한화에너지와 오너 일가의 지분을 합하면 49.55%까지 올라가고, 특수관계인까지 모두 더하면 51.56%로 51%를 넘게 된다. 현재 김 회장과 그 특수관계인의 ㈜한화 지분율은 43.56%다. 이 때문에 이번 공개 매수가 계획대로 성사되면 오너가 전체의 지배력이 강화되고, 안정적 승계 작업을 위한 기반이 완성된다. 다만 이번 공개 매수 여부의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한화에너지의 ㈜한화 주당 공개 매수 가격은 3만원이다. 지난 5일 기준 최근 1개월 평균 대비 12.9%, 전일 종가 대비 7.7% 비싼 금액이다. 다만 공개 매수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공개 매수 소식이 전해진 5일 ㈜한화 주가는 전날보다 4.31% 오른 2만 9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같은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오는 24일까지 공개 매수 목표치인 8.0% 매입을 달성하지 못할 공산이 높다. 한화에너지는 이번 공개 매수에 대해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면서 “다만 8.0%를 채우기 위해 매수 가격을 더 높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철밥통 찌그러져” 9급 공무원 초임 월급 222만원…최저 임금보다 16만원 많아

    “철밥통 찌그러져” 9급 공무원 초임 월급 222만원…최저 임금보다 16만원 많아

    9급 초임(1호봉) 공무원의 월평균 급여액이 민간 최저임금보다 16만원 많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급 1호봉은 매달 본봉 187만 7000원, 직급 보조비 17만 5000원, 정액 급식비 14만원, 정근수당 가산금 3만원을 더해 세전 222만 2000원을 받는다. 세금을 제하면 실수령액은 이보다 더 줄어든다. 이는 올해 최저시급(9860원)을 바탕으로 환산한 민간인 노동자의 월급 206만 740원보다 16만 1260원 많은 수준이다. 내년 최저시급이 5% 인상된다고 가정하면 이 차이는 5만 8850원으로 좁혀진다. 심지어 9급 공무원이 월 10시간까지 가능한 초과근무의 시간당 수당 단가는 9414원으로 올해 최저시급보다도 낮다. 올해 초 인사혁신처는 9급 1호봉의 연봉이 지난해보다 6% 넘게 오른 3010만원(월평균 251만원)으로 역대 처음으로 3000만원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공무원이 월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초과근무 수당과 연 2회 받는 명절 휴가비까지 합산한 수치다. 올해 정부가 9급 1호봉의 보수 인상률을 전체 공무원 보수 평균 인상률(2.5%) 대비 높게 책정했지만, 하위직 공무원이 받는 보수가 고물가 시대에 여전히 터무니없이 적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9급 공채시험의 경쟁률은 21.8대 1로, 1992년(19.3대 1) 이후 가장 낮았다. 경쟁률은 2016년(53.8대 1) 이후 8년 연속 하락세다. 2011년만 해도 9급 공채 경쟁률이 93.3대 1에 달할 정도로 공무원에 대한 직업 선호도가 높았지만 최저임금 수준에 불과한 급여와 부족한 처우 탓에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공무원노조 이해준 위원장은 “흔히 공무원을 철밥통이라고 부르는데 그 철밥통은 찌그러진 지 오래”라며 “악성 민원과 업무 과중도 문제지만, 이보다 더욱 근본적인 문제는 낮은 임금”이라고 지적했다. 공무원노조는 정부에 공무원 임금 기본급 월 31만 3000원 정액 인상, 하위직 정근 수당 인상, 정액 급식비 월 8만원 인상, 직급 보조비 월 3만원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공무원이 받는 밥값은 하루 6300원꼴로 1만원을 한참 밑돈다”며 “고위직과 하위직의 임금 격차를 유발하는 정률제의 폐단을 바로잡고 하위직의 생활을 보장하려면 임금 정액 인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부산 지난해 고용률 57.7%…소폭 상승에도 전국 꼴찌

    부산 지난해 고용률 57.7%…소폭 상승에도 전국 꼴찌

    지난해 부산 고용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낮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노동권익센터는 ‘부산노동통계 결과발표회’에서 이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노동권익센터는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지역별 고용조사, 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현황 등을 통해 최근 5년간의 노동 추이를 분석,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부산의 고용률이 57.7%로 2022년의 57.1%보다 높았지만, 17개 광역 시·도 중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부산이 고용률 최하위를 기록한 것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째다. 고용률은 15세 이상 생산가능 인구 중에서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부산은 2022년 생산가능인구가 293만 9000명, 취업자가 167만 9000명이었다. 지난해에는 생산가능 인구가 293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9000명 감소했으며, 취업자는 169만 4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 5000명 늘었다. 부산의 월평균 임금 수준은 269만원으로, 17개 광역시도 중 13번째로 낮은 편이었다. 특히 2019년에는 13만원이었던 전국 월평균 임금과 부산 월평균 임금의 차이가 지난해에는 35만원으로 더욱 커진 컷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비교한 월평균 임금 차이는 2019년 35만원, 2023년 72만원이었다. 비정규직 비중은 17개 시도 중 4위로 높은 편이었다. 비정규직은 ‘숙박 및 음식점업’, ‘단순노무직’, ‘소기업(1인~29인)’에서 많았다. 또 대기업 정규직 대비 소기업 비정규직의 임금 수준은 3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군별 노동 조건을 보면, 실업률은 금정구가 5.3%로 가장 높았고, 남구가 3.5%로 가장 낮았다. 고용률은 강서구가 67.1%로 가장 높고, 영도구가 47.3%로 최하였다. 월평균 임금은 거주지 기준으로 해운대구가 34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영도구가 243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근무 사업체 소재지를 기준으로는 중구 344만원이 가장 높았고, 북구 238만원이 가장 낮았다.
  • 산·바다 끼고 달린다…양양 마라톤대회 참가 접수

    산·바다 끼고 달린다…양양 마라톤대회 참가 접수

    강원 양양군은 남대천과 동해를 배경으로 달리는 ‘양양 강변 전국 마라톤 대회’를 오는 9월 28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하프(Half), 10㎞, 5㎞, 남대천 걷기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하프 부문은 웰컴센터에 출발한 뒤 남대천 제방도로와 낙산대교를 거쳐 동호대교에서 다시 돌아오는 코스에서 진행된다. 10㎞ 부문은 강원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이 반환점이다. 참가비는 하프 4만 5000원, 10㎞ 4만원, 5㎞ 3만 5000원, 남대천 걷기 3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양양군 관계자는 “남대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을 통해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 “아파서 밥짓기 힘들때 도시락 배달해줘요”… 제주가치 통합돌봄 2000명 돌파

    “아파서 밥짓기 힘들때 도시락 배달해줘요”… 제주가치 통합돌봄 2000명 돌파

    “시니어클럽 근로 중 발목 골절로 수술해 지난달 28일 퇴원했어요. 자녀들이 모두 일하고 있어 퇴원 후 혼자 집에서 식사와 가사일을 하는데 힘들어요.”(A모씨·77세·여·제주시 OO동 거주) “병원 퇴원 후에 가정 내에서도 산소치료기구를 착용해야 하고 거동이 불편해요.”(B모씨·62세·남·서귀포 OO읍) “대퇴골 골절 후 퇴원한 나를 위해 일본에서 자녀가 일시 귀국해 돌보고 있지만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야할 상황에 놓여서 10여일동안 긴급돌봄을 신청했어요.”(C모씨·86세·남·제주시 OO동) 시행 9개월 맞은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한 제주도민이 2000명을 돌파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시행 9개월을 맞은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를 통해 2196명에게 2671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질병이나 주돌봄자 부재 등 도민의 상황에 따라 누구에게나 틈새돌봄과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편적 복지서비스다. 서귀포시 한부모가정의 미취약아동 이모(6)군은 지역아동센터에 등록되지 않았다. 이 군은 아이돌봄서비스 매칭이 안돼 틈새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아이가 지역병설유치원과 태권도학원을 마치고 집에 오면 오후 5시가 된다”면서 “엄마가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시간이 오후 7시 30분이 지나야 하기 때문에 약 3시간 가까이 돌봄이 필요해 가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는 지원 유형별로는 틈새돌봄 2121명, 긴급돌봄 75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서비스별로는 가사지원 772건, 방문목욕 370건, 식사지원 1454건 등을 제공했다. 특히 이용자의 49.3%가 차상위계층(기준중위소득 50% 이하) 초과자로, 일반 도민들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소득 수준이 무상지원 기준을 초과해 전액 본인부담으로 이용한 도민도 1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제주가치 통합돌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난달에는 긴급돌봄서비스 지원한도를 연 33시간에서 72시간으로 확대했으며, 2025년부터는 틈새돌봄 무상지원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85%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기준중위소득 85% 이하 1인가구에게는 기존 190만원을 지급했으나 내년부터는 100% 이하 222만 8000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4인가구는 기존 중위소득 85%이하 490만여원에서 100% 이하 573만원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강인철 도 복지가족국장은 “제주가치 통합돌봄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도민의 복지서비스 체감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봄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미약품 ‘분쟁 재점화’… 모녀 승리로 역전 엔딩?

    한미약품 ‘분쟁 재점화’… 모녀 승리로 역전 엔딩?

    한미약품그룹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됐다. 송영숙(76) 한미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50) 부회장 모녀가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74) 한양정밀 회장과 손을 잡으면서 현재 경영권을 쥐고 있는 임종윤(52)·종훈(47) 형제보다 지주사 지분율을 높였기 때문이다. 형제 측은 법적 조치를 하겠다며 반발하고 있지만 법적으로 제동을 걸기 쉽지 않아 경영권 분쟁이 모녀의 승리로 역전 엔딩을 맺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개인 최대주주인 신 회장이 한미그룹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전날 송 회장과 임 부회장 모녀가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지분 6.5%(444만 4187주)를 신 회장이 1644억원에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다. 세 사람은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약정도 맺었다. 이로써 신 회장의 지분은 12.43%에서 18.93%로 높아지며 3인 합산 지분율은 34.79%에 이른다. 직계가족 등 우호 지분을 합하면 약 48.19%로 과반에 근접한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12.46%)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9.15%) 등 형제 측 지분(29.07%)보다 20%가량 많다. 향후 임시 주주총회가 열리면 그룹 경영권은 모녀 측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형제 측은 반발하고 있다. 임종윤 이사 측은 한미사이언스의 이사진으로서 이 내용을 알지 못했다며 가능한 법적 조치들을 검토하겠단 입장이다. 다만 사인 간의 계약을 맺은 것이어서 반격 카드가 마땅치 않다. 한미 일가의 경영권 분쟁에서 신 회장은 ‘키맨’ 역할을 해 왔다.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표 대결에선 형제 편에 서 이들이 선임한 인사가 이사회에 진입하도록 힘을 실어 줬다. 하지만 약 4개월 만에 모녀 측으로 돌아섰다. 신 회장이 입장을 바꾼 건 형제 경영에 실망했기 때문이란 전언이다. 당초 형제 측은 주주가치를 높일 투자자를 찾겠다고 했으나 구체적으로 진전된 바 없다. 오히려 해외 사모펀드에 회사를 매각한다는 소문이 퍼지며 지난 1월 5만 6200원까지 올랐던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현재 3만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모녀 측은 이번 지분매매계약으로 상속세 납부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2020년 임성기 창업주가 별세한 후 오너 일가엔 약 5400억원의 상속세가 부과됐다. 모녀는 약 1500억원의 상속세를 더 내야 한다. 모녀 측은 “소액주주의 정당한 주식 가치 평가를 방해했던 ‘오버행’(잠재적 대규모 매도 물량) 이슈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전장보다 6.58% 급등한 3만 3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 화성 화재 피해자에 최고 550만원… 경기도 ‘긴급생계안정비’ 지원한다

    화성 화재 피해자에 최고 550만원… 경기도 ‘긴급생계안정비’ 지원한다

    경기도가 지난 6월 24일 발생한 아리셀 화성 공장 화재와 관련해 국내 사회적 참사 최초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긴급생계안정비를 지원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의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백서 발간 계획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산업재해 판단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피해자 대부분이 이주 노동자와 일용직인 점을 고려해 생계비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사망자 23명의 가족에게 3개월분 550만원, 중상자 2명에게 2개월분 367만원, 경상자 6명에게 1개월분 183만원을 각각 예비비로 지급한다. 4인 가구 월 생계지원비 183만 3000원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사회적 참사에 대한 긴급생계안정비 지원은 중앙·지방정부 첫 사례다. 도는 회사 측의 책임 여부에 따라 각종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다. 도는 또 사고의 원인, 초기 대처, 행동 요령, 사고 후 대처 등 사고의 전 과정과 드러난 문제점을 분석한 뒤 정책적 제언 등이 담긴 백서를 내기로 했다. 국회와 중앙정부에 이주 노동자의 안전 관련 제도 개선도 건의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진상 규명은 사고 재발을 막는 대책임과 동시에 도민들과 희생자, 유가족들이 가장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날부터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시행한다.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특별감독에는 사고현장 수습과 유가족 지원, 중대재해 수사에 필요한 인력을 제외한 최대한의 인력을 일시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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