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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 도예마을/사기막골에 흐르는 도공의 숨결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과 사기막골.이젠 일반인들에게도 생소하지 않은 지명이다.그도 그럴 것이 이천의 명물 도자기 판매점과 전시장,맛집들이 빼곡이들어서,문화벨트를 형성한 이름난 관광지역이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경기도 접경인 광주군을 지나 5분 정도를 가다보면 왼편에 도자기 상점들이 줄지어선 마을이 나타난다.이곳이 바로 신둔면.이천 시내쪽으로조금 더 들어가면 오른쪽에 역시 도자기 전시장과 상점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사기막골이 자리잡고 있다.도예마을이란 이 신둔면과 사기막골을 말한다. 지난 50년대 후반부터 하나 둘씩 생기기 시작해 지금은 상점만 307곳에 이른다.처음 찾는 방문객도 이곳이 도예마을이란 것을 손쉽게 알 수 있다. 도예마을이 형성됐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한 해에 30여군데씩 새로 생겨난다.그 덕에 내국인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동북아 지역 관광객들이 가장 찾고 싶어하는 곳이 됐다.처음엔 일본 관광객이 단골 손님이었지만 지금은 미국과 유럽 관광객들에게도 인기있는 방문지가 됐다. 청자며 백자,분청사기,진사,생활자기,투각 등 이곳엔 도자기와 관련해 없는 게 없다.내국인들은 주로 생활자기를 찾는 반면 외국인들에겐 청자소품이단연 인기다.가격도 천차만별.중견 작가의 작품은 10만원대가 가장 무난한편.유명작가의 것도 30만원에서 300만원대,1,0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다기세트와 반상기 세트 등 생활자기는 3만원에서 5만원짜리가 가장 인기를 끈다. 도예마을은 도자기만 파는 곳이 아니다.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체험의 장도여러 곳 생겨났다.성형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곳이 적지않다.예원도예,동해도요,이당도예원,해강청자 등에서 언제든지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볼 수 있다.재래식 가마에 불을 지펴 자기를 구워내는 과정도 살펴볼 수 있다.1,250도까지 올라가는 재래식 가마에서 도자기가 완성돼 나오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큰 흥미거리다.대부분 LPG(액화천연가스)로 구워내지만 아직도 10여군데에선 나무를 때는 전통가마를 고집하고 있다. 도예마을은 지금 한껏 들떠 있다.2001년 인근 설봉산에서 ‘세계도자기엑스포’가 열리기 때문이다.경기도가 이곳도예마을을 주축으로 한국의 도자기를 세계적인 문화관광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지난 3일 추진위원회가 발족돼 행사장 설계 용역을 의뢰하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중이다.16만평의 부지에 도예전시장과 체험공간 이벤트공간 등이 들어서는데 엑스포가끝난 뒤엔 상설 도예관광지로 자리바꿈할 예정이어서 도예마을 사람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 화장품에도 나이가 있다/화장품업체들의 틈새상품…

    화장품에도 나이가 있다.화장품 업체들이 10대와 30대를 겨냥한 틈새상품을 내놓아 각광받고 있다. 10대들에 인기있는 화장품은 여드름 치료효과가 있거나 번들거림을 방지하는 제품들이다.태평양 라미화장품 나드리 애경 등 10여개 업체가 뛰어들었다.올 시장규모는 800억원대로 추산된다.10대용 화장품의 특징은 연꽃이나 백합에서 추출한 식물성분이 많고 번들거림이 적다는 점이다.가격은 1만5,000원을 넘지 않는다. 한국 존슨 앤드 존슨의 ‘클린&클리어’가 국내 최초의 10대 전용 제품이다.95년 10월에 처음 선보인 뒤 매년 150%씩 매출이 늘고 있다.라피네는 지난해 11월 ‘매직 클리어’를 내놓았다.광고모델로 500대 1의 경쟁을 뚫은 중고생 신인모델들을 썼다. 애경은 아주대 의대 피부과와의 공동 연구로 지난해 11월 여드름 예방 및치유 효과가 있는 ‘에이솔루션’을 내놨다.대나무 추출물로 만들었다.3개월 매출액이 37억원에 이른다. 나드리화장품은 번들거림이 없는 ‘나래핀’을 이달 중순에 내놓을 예정이다. 30대는 주름방지와 피부탄력 유지,주근깨 등 잡티제거가 주관심이다.기능이 뛰어나지만 ‘IMF 시대에 저가로 30∼40대 주부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가격은 2만∼3만원.지난해 시장규모는 1,900억원 정도다. 97년 11월 출시된 제일제당 ‘데이시스’는 주름방지에 중점을 둬 지난 한해에만 200억원 어치가 팔렸다.태평양의 ‘쥬비스’는 ‘30대 피부 전문팀’을 사내에 구성하는 등 공격적인 마켓팅을 구사하고 있다.애경은 ‘셀퓨어’로 추격에 나섰다. 全京夏 lark3@
  • 劉鍾山씨 18년간 홀로노인에 영정사진무료촬영 봉사

    “아버지께서 갑작스럽게 돌아가시는 바람에 변변한 영정사진이 하나도 없었어요.주민등록증에 있는 사진을 확대해서 영정사진으로 썼는데 그게 그렇게 마음이 아플 줄 몰랐습니다”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시설부에 근무하는 劉鍾山씨(48·기능직9급)는 무의탁 노인이나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찾아 영정사진을 무료로 찍어준다.지난 77년 부친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영정사진을 마련해놓지 않아 불효를 저질렀다는 생각에 자원봉사로 이 일을 하게 됐다. 劉씨가 사진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67년 충남 당진에 있는 삼민중학(현서야중학)을 졸업하고부터.사진의 마력에 빠져든 劉씨는 책을 보면서 독학으로 사진을 공부했다. 80년 공무원시험에 합격,세종문화회관 시설부에 근무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진 촬영을 했다.이듬해인 81년 여름 동료들과 함께 강원도 산골마을을 여행하다가 노인 8명의 영정사진을 찍어 액자로 만들어 우편으로 보내주면서부터 영정사진을 찍는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영정사진을 한장 찍으면 필름값 인화료 액자비용을 합쳐 3만원 정도의재료비가 든다.劉씨는 박봉을 쪼개 재료비를 전액 부담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정사진을 찍어 드린 노인은 1,300여명.비번 때 동사무소나 사회복지센터,종교시설 등을 찾아 생활이 어려운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생전 모습을 필름에 담았다.현재 강북구에 사는 劉씨는 지난해 11월부터 강북구 노인100여명의 영정사진을 찍어주었다. “자식들도 못해준 효도를 해준다고 그렇게 고마워하십니다.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마음속으로는 눈물을 흘리면서 셔터를 누르곤 하지요.액자를 받아보고 고맙다고 편지를 보내온 노인들도 많습니다” 삼각대 대형배경판 카메라가방을 멘 劉씨의 뒷모습에서 사랑의 향기가 느껴진다. 金龍秀 dragon@
  • 고시촌 산책-“고시준비도 경제력 있어야”

    명문대 출신의 여행원이었던 李모씨(35)는 2년전 느닷없이 직장을 그만뒀다.결혼하라는 부모님의 성화를 뒤로하고 고시전선에 뛰어들었다. 은행생활이 지겹게 느껴진데다 대학시절의 꿈을 이뤄내고 싶다는 충동도 작용했다.결혼밑천으로 모아놓았던 적금과 퇴직금이 고시비용으로 야금야금 들어가기 시작했다. 3년만에 승부를 걸겠다는 당찬 각오는 여전하지만,바닥에 가까운 은행잔고를 들여다보면 그녀의 어깨는 힘이 빠진다.까딱하면 부모님께 손을 벌리게될 처지가 멀지 않았기 때문이다. 흔히들 고시합격의 필수 요건 세가지로 지력,체력,경제력을 꼽는다.고시생들은 경제력에 그다지 비중을 두지 않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경제력은 중요한 요인임에 틀림없다.IMF 사태후 지방에서 올라온 고시지망생들이 서울신림동과 노량진의 고시촌을 떠나는 모습에서 경제력의 중요성을 읽을 수 있다. 고시 합격에 필요한 돈은 얼마일까?잠만 자는 고시원 비용 25만원,독서실 8만원,한 과목 수강비 7만원,밥값 13만원만 해도 53만원.책값과 용돈을 포함하면 한달에 60여만원이 든다.합격까지 4년 걸린다면 3천만원 가량이 필요한 셈이다. 7·9급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노량진 고시촌도 신림동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시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뒤늦게 고시전선에 뛰어들려면 경제력을 우선 따져보는 것이 요즘의 추세이다. 만만치 않은 비용과 노력을 들이고도 고시는 과연 해볼만한 일일까?40세까지만 합격하면 본전을 건진다는 얘기도 옛말이 되버린 듯하다.구조조정이다뭐다해서 공무원의 가치도 예전만 못하다.하지만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해냈다는 성취감,앞으로 해야할 일에 대한 자긍심에서 고시의 가치를 찾아야할 것이다./오선희 고시컨설턴트 유망고시 길라잡이 대표
  • 감사원, 시민단체 건의 수용

    감사원이 2일 시민단체인 참여연대의 원 운영과 관련한 비판 및 개선 건의를 전폭 수용해 주목된다. 이는 국가 최고 사정(司正)기관인 감사원이 金大中대통령이 천명한 ‘직접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시민단체의 국정 비판 및 참여 기능을 인정한 것이어서 다른 정부 부처·기관의 대 시민단체 인식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韓勝憲감사원장은 지난 1월21일 참여연대측이 공개서한을 통해 복리후생시설의 남용 등 6개항의 불합리한 예산 및 조직 운영 사례를 성토한 것과 관련,▒감우회 사무실과 구내 양복점,화장품점,서점 무상 대여 ▒1급 상당직에차량 및 기사 배정 ▒일률적인 특수활동비 지급 ▒너무 많은 결재단계 등 네가지 사항에 문제점이 인정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에따라 감우회 사무실을 이전시키고 양복·화장품점(7.6평)은연간 43만원의 사용료를 받기로 했다.서점은 지난달 철수시켰다. 감사원은 또 정부기관이 관행적으로 1급 상당직에 관용차를 제공했지만,앞으로 사무차장 2인에 대한 전용차량 배정을 중단하기로했다. 특수활동비와 관련,감사원은 정보수집활동에 대한 실적평가를 강화하고 실적에 따라 활동비 차등 지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결재단계도 조직개편을 통해 10단계를 6단계로 줄여나가기로 했다. 감사원은 참여연대가 지난 1월21일 ‘국민의 이름으로 감사원을 감사한다’는 자료를 통해 불합리한 예산 및 조직 운영사례를 비판하자 곧바로 반박자료를 통해 “참여연대가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비난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감사원 고위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다른 기관의 잘못을 지적하는 감사원이라면,다른 기관의 지적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참여연대의 건의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감사원은 그러나 참여연대가 지적했던 원장 관사,인력구조,인사 처리 등은 특별한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참여연대측은 “노동·복지정책 등과 관련해 정부측에 많은 개선안을 냈지만 수용한 전례가 거의 없다”면서 “감사원과 韓勝憲원장의 개혁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참여연대측은 그러나 개선안과 함께 제출한 특수활동비 내역,부서별 감사정보 보고서 등 14건의 자료 요구는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장애인의 정보통신 이용료 정통부, 이달부터 크게 내려

    정보통신부는 이달부터 장애인의 정보통신 이용료를 대폭 내리기로 했다고28일 밝혔다. 시외전화의 경우 지금까지는 월 2만원 한도에서 50%를 깎아주었지만 3월부터 한도액이 3만원으로 늘어난다.종합정보통신망(ISDN)서비스도 새로 감면대상에 포함시켜 50%를 깎아주고 분기별로 내는 휴대폰 전파사용료는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시내전화료·PC통신 요금 50% 할인,114 안내전화 무료이용 등 혜택도 계속된다.
  • 골프대중화 길은 먼가(8회)-’퍼블릭’ 운영실태

    퍼블릭코스는 골프대중화의 첨병이지만 우리나라의 퍼블릭코스는 그 수도적고 운영 형태도 일부를 제외하곤 회원제와 크게 다른 게 없다. 현재 운영중인 퍼블릭코스는 전국에 걸쳐 30여개 정도.이 가운데 10곳 정도는 회원제 골프장의 병설코스로 순수 퍼블릭은 20곳 미만이다.그나마 레이크사이드CC(36홀)를 제외하면 6∼9홀 짜리가 대부분으로 골퍼들의 흥미를 끌지 못한다.라운딩도 대부분 사전예약제로 하고 있어 도착순에 의한 순수 퍼블릭과는 거리가 멀다. 그런 가운데서도 일부 퍼블릭코스는 운영면에서 퍼블릭 활성화의 가능성을보여준다.대표적인 코스가 올림픽CC와 레이크사이드CC. 경기도 고양시 벽제에 위치한 9홀 규모의 올림픽CC는 주말에는 사전예약제를 택하고 있지만 주중에는 도착순으로 라운딩 기회를 부여,순수퍼블릭에 가장 근접해 있다.지난 90년 조성된 이 골프장의 9홀 라운딩 비용은 그린피가주중 3만원,주말 4만원,캐디피는 1만5,000∼2만5,000원으로 18홀을 기준으로 할 경우 회원제에 비해 3∼4만원 싸지만 3년만에 투자비를 회수하는등 운영면에서 모범적이다.지난해에는 운영경비 15억원을 제외 하고도 10억원 가량의 흑자를 내 퍼블릭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97년 신설한 18홀의 회원제 코스를 포함,54홀을 갖춘 경기도 용인시 모현면의 레이크사이드CC는 36홀의 넉넉한 규모로 라운딩 기회를 제공하는데 가장앞서 있는 퍼블릭의 대명사격.비용은 그린피 9만∼11만2,000원으로 회원제와 같지만 연 평균 70%의 부킹률로 역시 흑자 운영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장을 지내기도 한 올림픽CC의 이관식사장은 “현재 퍼블릭코스는 특소세 등 일부 세금 감면혜택을 받고 있긴 하나 금융지원이나 종토세 등을 완화해 준다면 골퍼들의 라운딩 비용은 더 줄어들수 있다”며 “정부의 세제지원이 따른다면 기업의 경영 측면에서도 퍼블릭코스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내다봤다. 곽영완 kwyoung@
  • 화순군 지자체 상품권 발행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상품권을 발행·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남 화순군(군수 林興洛)은 지난 97년에 4,500만원어치,지난해엔 1억원어치의 상품권을 발행한 데 이어 올해에도 5,000원권과 1만원권 합계 1만 6,000장,1억4,500만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다.이 상품권은 화순군내 농·축협매장,슈퍼마켓 등 37개 유통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화순군이 이처럼 상품권까지 발행해 가면서 지역경제를 살리려고 애를 쓰는것은 지리적 요인이 크다.광주와 생활권이 겹쳐 대부분 화순군민들이 광주에서 물건을 사오기 때문에 화순군내 상점들은 설 땅을 잃어버리고 있었다.더구나 IMF시대가 닥치면서 그나마 근근이 버텨오던 상점들마저 문을 닫을위기에 놓이자 군(郡)에서 소비를 화순군 안으로 되돌리기 위해 상품권까지발행하게 된 것이다. ‘내고장 사랑운동’이란 기치를 내걸고 상품권이 발행되자 먼저 공무원들이 상품권을 사기 시작했다.광주에 집이 있는 공무원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계장급 이상은 2만∼3만원,그이하는 1만∼2만원 정도씩 샀다.여기에 주민들의 호응이 뒤따라 97년과 지난해에는 발행 전량이 팔렸고 올해에도 벌써 1,200만원어치가 넘게 팔렸다.화순군내 상점들은 군(郡)의 이같은 노력에 한숨을 돌리며 고마워하고 있다.또 최근에는 영광군을 비롯,경북 구미와 영천,경남 합천 등에서도 문의가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 LPG 연료 승합차 각광

    “이렇게 싸게 들다니.승차감도 좋은데…” LPG(압축액화가스)차가 고유가(高油價)시대 자동차문화의 새 장을 열고 있다.경제 위기 이후 ‘싸고 경제적인 것’을 최우선으로 꼽는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이 자동차 유행마저 바꾸고 있다. 현재 LPG차를 주도해나가는 차종은 승용 개념의 승합차,이른바 다목적 자동차(MPV)이다.LPG차는 상용차는 제한이 없으나 자가용의 경우에는 7인승 이상의 승합차만 가능하기 때문이다.승용차에 비해 관련 세금이 싸고 레저 화물운송등 여러 모로 활용이 가능한 점도 기폭제 역할을 했다.승합차는 연간 자동차세가 무조건 6만5천원.중형 승용차보다 연간 50만원 가량 싸다 보다 큰 이유는 최근 1년사이에 하늘 높은 줄모르고 치솟은 휘발유 가격이다.종전에는 충전소의 절대 부족과 전용엔진의 개발 미비등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이 떨어져 택시나 소형트럭에 국한되었다.그러나 LPG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욱 저렴해지면서 ‘경제성’이 ’불편함과 불안함’을 눌러버린 셈이다. 현재 휘발유 가격은 ℓ당 1160원선.반면 LPG는 290원 안팎으로 4분의 1에불과하다.충전소의 대폭 확충,가격 안정등 정부의 LPG 장려 정책도 크게 한몫을 했다.2000㏄ 중형차를 1달에 2000㎞정도 운행한다고 할때 LPG차(현대정공 산타모 기준)의 연료비는 약 6만원선.반면 휘발유 승용차는 23만원 가량이 연료비로 들어가 한달에 17만원 정도가 절약된다.휘발유의 특장점인 승차감을 크게 좌우하는 정숙성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때문에 자동차사들도 LPG차를 잇따라 출시중이다.현대자동차와 현대정공은지난해 갤로퍼 산타모 LPG차를 내놓아 재미를 선보인다.올 상반기중 LPG 스타렉스를 낸다.올해 나올 신차중 미니밴 FO와 갤로퍼후속모델 QA에도 LPG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검토중이다.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최대 히트상품인 카니발의 LPG차를 4월에 내놓는다.향후 주력차종으로 상반기에 출시할 6.7인승 소형 미니밴 RS는 ‘선 휘발유’‘후 LPG’라는 관례를 깨고 휘발유와 LPG를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그동안 세계적으로 시장성이 높은 디젤엔진 개발에 주력해온 대우자동차도 LPG차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金柄憲
  • 일선검사 시간외 수당 지급 논란

    검찰이 일선 검사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시간외 근무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대검의 한 관계자는 9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수시로 야근을 하는 검사들에게 아무런 보상책이 없다는 점을 감안,시간외 근무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집중논의했다고 밝혔다. 검찰 수뇌부의 이같은 자세는 지난 2일의 평검사대표회의에서 의견을 수렴한 결과,격무에 비해 적절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많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당시 수뇌부는 일선 검사들의 불만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대우개선을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행 공무원법에 따르면 4급 이상 공무원에게는 야근비 등 시간외근무수당을 지급하지 않도록 규정돼 있어 현재 4급 이상의 대우를 받고 있는 검사들은 법을 고치지 않는 한 특별수당을 받을 수 없다.명예로서 일해야한다는 취지에서다. 이 때문에 검찰은 법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다른 부처에서도 마찬가지 요구가 터져나올것이 예상돼 행자부·재경부 등의 업무협조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검은 이에 따라 우선 매달 평균 300∼400건에 달하는 사건을 처리하면서도 수사비가 지급되지 않아 공안·특수부 소속 검사들에 비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온 형사부에 수사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이밖에 일선 검찰청의 실무를 사실상 총괄지휘하는 차장검사에게 판공비를지급하는 문제와 검사들에게 큰 부담이 되는 경조사비(부장검사 5만원,평검사 3만원)를 하향조정하는 등 다각적인 복지개선책을 검토하고 있지만 ‘제식구 챙기기’에 앞장선다는 비난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 설맞이 알뜰선물 준비 요령

    각 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업계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 대목을 잡기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올 설은 경기가 회복된다는 기대심리가 확산돼 지난 해보다 선물수요가 늘어 날 전망이다.유통업계는 지난 해보다 30∼40% 정도의 매출증가를 예상,선물세트 물량을 늘리고 다양한 판촉전략을 마련했다. 쇼핑을 시작하기에 앞서 몇 명에게 얼만큼 쓸 것인가를 미리 정하고 가격대를 비교한 뒤 쇼핑에 나서는 것이 현명한 소비형태다.▒실속형 중저가로 한다면 2만∼3만원대 식품 가정용품 세제류 등의 종합세트가 지난 해에 이어 인기다.가격에 비해 부피가 크고 가정생활에 필요하다는 점이 장점이다.단체가 대상일 경우 타월세트 목욕용품 양말세트 등이 적합한데 각 판매점에 마련된 특별 판매대를 이용하면 좀 더 싸게 살 수 있다. 그랜드마트 이마트 마그넷 등이 백화점에 비해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이 낮다.할인점들은 백화점이 중저가 선물도 마련했다는 점을 감안,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마트는 올해 선물포장을 좀더 고급스러운 자재로 바꿨고 그랜드마트는 소비자가 2∼3개 품목을 사면 무료로 포장을 해준다.▒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10만원대의 갈비세트가 최고 인기.뉴코아백화점이 지난달 15일부터 13일간 설 선물세트 예약을 받은 결과 78%가 정육선물세트였다.가격은 11만원에서 15만원 정도. 이외 굴비세트와 제주 옥돔세트가 다양한 가격으로 준비돼 있다.굴비는 비늘이 많이 붙어 있고 노란빛을 띠고 있는 것이 좋다.건강관련 상품들도 매년 인기를 끈다.상황버섯 녹용 아가리쿠스 등 식용품만 아니라 체온계 혈압계혈당측정계 등 가정용 건강용품도 인기상품이다.▒편하게 선물한다.일반적으로 10만원권 상품권은 받는 사람의 성향을 별도로 파악할 필요가 없고 받는 사람도 현금처럼 쓸 수 있다.디자인·색상에 민감한 신세대가 가장 선호한다.선불카드는 신용카드로도 살 수 있다. 많은 선물을 무겁게 들고 갈 필요도 없다.대부분 백화점과 할인점들은 전국 점포에 퍼져 있는 자체 유통망이나 외부 유통망의 도움을 얻어 배달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직접 가서 고를 시간마저 없는 사람이라면 홈쇼핑도한 방법이다.39쇼핑(채널 39) LG홈쇼핑(채널 45) 등이 그 예.주부의 일손을 덜기 위한 설날 각종 밑반찬세트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삼성물산 유통부문의 인터넷쇼핑몰(www.sism.co.kr)을 이용할 수도 있다.
  • 99년 한국의 평균공무원 7급·40세·17평집에 산다

    우리나라의 평균 공무원은 40세의 7급 공무원으로 자녀 2명을 두고 17평형아파트에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무원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91만원으로 도시봉급자 가계 월평균 소득(253만원)의 75%선이었다. 이런 사실은 행정자치부가 지난해 7월1일을 기준으로 행정부·입법부·사법부·헌법재판소·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속 공무원 90만1,212명을 대상으로조사해 4일 발표한 ‘98 공무원 센서스 결과’에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맞벌이 공무원 수는 전체 공무원의 34.8%인 30만8,302명으로 93년 센서스 당시 29.7%보다 5.1%포인트 증가했다.공무원 무주택률은 35.6%로 93년(41.2%)보다 많이 개선됐다. 공무원 평균연령은 40.1세로 93년의 38.5세에 비해 1.6세 늘었다.한 계급승진에 걸리는 기간도 7.6년에서 8.6년으로 늘어 인사적체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학력은 93년 조사당시 대졸(전문대 포함) 이상이 53.4%였으나,이번에는 61.6%로 8.2%포인트 증가했다.박사학위 소지자도 93년 9,528명에서 1만4,422명으로 60% 가량 늘어났다. 여성채용목표제 실시로여성 공무원은 93년 26%에서 29.7%로 3.7%포인트 증가했다.연령별로 보면 20대 여성이 58.8%로 다수를 차지,저변이 두꺼워졌다.특히 교육공무원은 절반 이상인 51.1%가 여성으로 나타났다. 행자부 관계자는 “5년마다 실시하는 공무원 센서스 결과 93년 조사당시와비교할 때 고령화·고학력화와 여성의 공직참여 확대를 두드러진 공직사회변화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흙먼지 번호판 닦아주기…스티커 대신 걸레 든 경찰

    경찰이 단속 스티커 대신 물 걸레를 들고 도로 위에 나섰다. 전북지방경찰청은 흙과 먼지로 뒤덮여 번호판 식별이 곤란한 차량을 무료로 닦아 주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호남고속도로 전주 톨게이트를 비롯한 완주군 상관면 남관 과적검문소 등 4곳에 물걸레등 세척장구를 비치,번호판을 닦아주고 마모된 번호판의 조기 교체도 유도하기로 했다. 경찰은 그러나 오는 3월부터는 도내 20여곳의 장소에서 번호판 식별이 곤란한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위반 차량은 3만원,오토바이는 2만원의 범칙금을 물리기로 했다. 金容伯 전북지방경찰청장은 “과거 규제 위주의 교통행정에서 과감히 벗어나 친절 봉사하는 경찰상을 정립하고 뺑소니사고도 막기 위해 이같은 아이디어를 냈다”고 말했다.
  • “직급별 부조금 0000원”-경조 봉투 겉면에 표시

    “우리 건설교통부 직원들은 경조사 부조금을 합리적 수준으로 정착시키기위해 기준액을 다음과 같이 정했으니 많은 이해 바랍니다.실·국장급 3만원,과장급이하 2만원,6급이하 1만원” 건설교통부는 지난 1일부터 이와 같은 내용이 겉면에 인쇄된 부조금 봉투를 만들어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이미 각 실·국에서 만든 부조금 봉투에는 위의 내용을 인쇄하여 붙인 뒤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지난 97년 정부에서 ‘경제난 극복을 위한 씀씀이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정한 공무원 직급별 부조금 지출액이 제대로 실천에 옮겨지도록 하고 직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건교부 관계자는 “사무관이나 주사 등도 부조금을 낼 때는 3만원이 보통 수준이었다”면서 “주는 이는 덜미안해 하고 받는 이도 서운함을 느끼지 않아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丁升敏 theoria@
  • 국제전화 싸게 거세요

    미국에 가장 싸게 전화거는 방법은 무엇일까? 얼마전만 해도 일반 국제전화사업자의 서비스를 이용해 001(한국통신),002(데이콤),008(온세통신)등을 누른 뒤 1분에 800원 이상의 통화료를 물어야 통화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일반 국제전화요금의 절반도 안되는 290∼360원으로 통화가 가능하다. 인터넷 폰,음성 재판매 등 별정통신업체들의 서비스가 다양해 지면서 요즘은 국제 전화도 골라쓸 수 있게 됐다. 인터넷폰은 디지털 음성신호를 압축해 인터넷망으로 전송하고 이를 다시 디지털 음성신호로 복원,국제전화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다.기존의 통신망에비해 설비투자비와 운영비용이 저렴해 상대적으로 낮은 요금을 채택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음성재판매 방식의 국제전화서비스는 국제전화망을 싸게 빌린 뒤 한국통신이나 데이콤의 시내 전화망에 연결,국제간 전화서비스를 제공한다.기존 국제전화 사업자와 음질은 거의 같지만 요금은 60% 정도 싸다. 최근들어 이동전화 업체들은 사업자별로 전용선을 부여,이동전화를 이용해특정번호를 누른 뒤 국제전화를 거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일반 전화를사용할 때보다 가격이 절반 정도 싸다.신비로,SK텔링크,아이네트 등 이동전화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이용하는 방법 PC와는 무관하게 가정이나 회사의 전화기 또는 공중전화기를 이용해 통화한다.하지만 전화를 한번 하려면 사용자 번호와 접속번호를누른 뒤 국가번호,통화를 원하는 번호를 누르는 등 20∼30개의 번호를 눌러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아이네트,SK텔링크,현대정보기술 등 서비스업체가제공하는 자동 접속장치를 부착하면 접속에 걸리는 시간(10∼15초)만 기다린 뒤 일반 국제전화와 똑 같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선·후불 카드를 사용할 수도 있다.나래텔레버드,삼성SDS 등 인터넷폰 업체가 판매하는 1만,2만,3만원짜리 카드를 구입해 음성안내에 따라 비밀번호를누르고 상대방 번호를 눌러 통화할 수 있다. 기존 국제전화 사업자들도 인터넷폰 서비스 경쟁에 가담하는 추세다.온세인터넷폰(00365),한국통신 인터넷폰 서비스(00727),데이콤 이코노폰 자동통화서비스(00300)를 이용해 국제전화를싸게 걸 수 있다.사업자별 번호를 누른 뒤 직접 국제전화를 걸면 된다.咸惠里
  • 4월 시행 국민연금가입자들 새달 5일부터 소득신고해야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전국민 연금시대를 앞두고 18세 이상 60세 미만의도시자영업자들은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관리공단이 마련한 연금보험료 부과기준에 따라 다음달 5일부터 3월13일까지 소득을 신고해야 한다. 복지부와 연금공단은 29일 과세자료와 의료보험 부과자료 등을 기초로 개인별 신고권장소득을 정하고 신고권장소득의 80% 이상 신고한 금액을 표준소득월액으로 인정해주는 보험료 부과기준을 확정했다. 가입자 유형별로는 자영업자의 신고권장소득 평균액이 209만원,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가 127만원,의료보험자료 보유자는 141만원으로 전체 평균은 142만원이며 업종별 기준소득월액은 변호사 등 법무관련 서비스업과 병·의원,회계관련 서비스업은 360만원이고 작가 등 독립연예인 323만원,약사 등 의약품소매업 158만원,노래방 146만원 등이다.
  • ‘몰래쓰레기’신고땐 포상금

    동대문구(구청장 柳德烈)는 28일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행위를 발견해 신고하는 주민에게 종량제봉투를 주는 포상금제를 연중시행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구청과 동사무소 27곳에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전담공무원을 배치,신고를 받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단속하기로 했으며 ‘무단투기 포상금 지급 심의위원회’를 구성,신고자에게는 2만∼3만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를 주기로 했다.단속대상은 장롱 책상 등 대형폐기물을 도로 공터 등에 무단으로내놓는 행위 등이다.文昌東moon@
  • 금감원장 월급은 과장급

    ‘금융계의 황제’인 李憲宰금융감독원장의 봉급이 부하직원인 과장(2급)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李원장은 정부조직인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어 공무원 보수체계를 적용받는다.고위직 공무원에는 연봉제를 실시,장관급인 금융감독위원장 연봉은 4,967만원이다.수당과 보너스를 모두 합친액수다. 반면 금감원은 무자본 특수법인으로 한국은행의 보수체계를 본떴다.은행감독원 임원이 받던 수준에서 10%를 삭감했으나 금감원 부원장의 연봉은 8,160만원으로 李위원장의 연봉보다 3,193만원(39.1%)이 많다. 부원장보의 연봉은 7,940만원으로 李위원장보다 연간 2,973만원을 더 받는다. 반면 금감위의 연봉은 부위원장 4,463만원,1급인 상임위원 4,159만원,3급인 실장과 국장은 3,410만원,4급인 과장은 3,009만원을 받는다.봉급만 보면 李위원장은 금감원 과장급과 같은 대우를 받고 있는 셈이다.
  • 청주시 ‘무보수 통장제’ 실시

    청주시가 폐지대상인 60여개 통조직에 무보수 통장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4개반 미만으로 구성된 소규모 통조직에 통장희망자가 있을 경우 이를 폐지하지 않고 무보수 명예직 통장으로 존속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통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통에 대해서도 무보수 자원 봉사자를 통장으로 임용키로 했다. 시는 이같은 무보수통장제 실시 취지에 대해 ‘행정기관의 말초 조직’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선거철마다 관권개입 논란의 도마에 오르곤 했던 통조직을 자율적 주민자치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무보수 통장에 대해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자녀장학금으로 분기당 중학생 자녀에게는 13만원,고등학생 자녀에게는 22만원을 지급하고 월 2만원씩의 회의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시에서는 현재 통장 1인당 기본수당 120만원과 상여금 20만원,회의참석수당 24만원 등 모두 164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시 전체적으로는 1,214명에게 19억9,096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통장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방침에 따라 자원봉사자를 모집키로 했다”고 말했다.청주 l 金東鎭 kdj@
  • 변호사 역시 소득1위 월 평균수입 423만원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오는 4월 전국민 연금 확대 실시를 앞두고 마련한 ‘업종별 기준소득표’에서 최근 법조비리로 말썽을 빚고 있는 변호사 직종이 소득 1위를 차지했다. 14일 공단에 따르면 97년 국세청 과세자료와 의료보험료 부과자료,공시지가 등을 종합해 도시자영업자의 업종별 추정소득을 산출한 결과 변호사의 월평균 소득이 423만원으로 선두였으며 그 뒤로는 의사(414만원)·한의사(336만원)·치과의사(375만원)·회계사(351만원)·건축사(301만원) 순이었다. 이들 외에 전문직종에서는 작가와 연예인 280만원,컴퓨터서비스업 186만원,광고업 167만원,여행업 161만원이고 접객업에서는 일식당 업주 158만원,한식당 120만원,중국음식점 116만원,다방 115만원,여관 166만원 등이 기준소득으로 제시됐다. 그러나 룸살롱 등 유흥업소 업주의 소득은 137만원으로 책정돼 너무 낮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도시자영업자들은 공단측이 제시한 기준소득의 80% 이상을 소득으로 신고해야 표준 소득월액으로 인정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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