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3만원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 서리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 진심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839
  • [단독] “대통령에 7392만원 추징 가능”

    [단독] “대통령에 7392만원 추징 가능”

    정부가 공무원의 직급보조금에 대한 소득세를 누락한 것으로 드러나 일반 봉급자들의 직급수당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면서도 자신들은 편법을 동원해 제 잇속만 챙긴다는 비난을 받게 됐다. 국세청과 국세심판원은 민간 기업들의 직급 수당에 대한 질의에 대해 “소득세법 제12조 제4호에 열거된 비과세소득을 제외하고는 모두 과세대상 근로소득에 해당한다.”며 과세 결정을 내렸다. 모든 민간 기업은 직급 수당에 대해 예외없이 소득세를 내고 있다. 함께하는시민행동은 공무원들의 직급보조비와 관련, 공무원들이 직급보조비를 받으면서 비과세로 처리해 올 한해 탈루세액만 모두 2246억원에 이르고, 이는 공무원 1인당 연평균 23만원에 해당하는 액수라고 추정했다. 세금 탈루율은 15.8%에 이른다. 4인 가족 기준으로 기본공제시 직급보조비를 포함한 공무원의 연간 근로소득세는 210만 2694원이고, 직급보조비를 비과세했을 때 연간근로소득세는 186만 6690원으로, 차액인 23만 6004원이 세금탈루액이라는 게 시민행동의 설명이다. 지난 7월 현재 국가공무원(헌법기관 포함)은 61만 350명이다. 시민행동은 “공무원 1인당 연봉 평균액은 3872만 6760원을 기준으로 했다.”면서 “이는 5급 공무원의 순수 월평균 급여액을 연간 환산한 현실적인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종합소득공제는 4인 가족의 기본공제만 적용했으며 세율과 기본공제 등은 현행 세법으로 산정했다.”고 밝혔다. 만일 공무원들이 직급보조비가 과세 대상으로 분류돼 세금을 추징당한다면 각각의 소득세율과 신고불성실 가산세 10%, 납부불성실 가산세 10.95%를 더해 내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 5년 재임기간 받는 직급보조비는 모두 1억 9000여만원이며, 소득세를 내야 했다면 신고불성실 가산세 등을 빼더라도 7392만원이나 안낸 셈이 된다. 시민행동은 직급보조비 비과세 문제에 대해 지난 3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정부에 질의서를 보냈지만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답변을 듣지 못했다. 이는 정부가 껄끄러운 정보에 대해서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으로 참여정부의 ‘정보공개 확대’ 방침을 무색하게 한다. 시민행동은 지난 7월10일 행자부와 국세청에 질의서를 발송했다. 국세청은 7월25일 ‘재경부에 의견조회 중이며 직급보조비에 대한 과세는 재경부 해석에 따르겠다.’고 답했다. 행자부는 7월16일 ‘중앙인사위에서 답변하는 게 적절하다.’면서 중앙인사위로 이첩했다. 중앙인사위는 7월19일 ‘국세청에서 답변하는 게 적절하다.’면서 국세청으로 이첩했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다시 ‘이전 국세청과 중앙인사위 답신 참조 요망’이라고 회신했다. 또 국세청은 재정경제부의 해석에 따르겠다며 재경부에 의견조회를 했고, 시민행동은 8월13일 재정경제부에 질의서를 보냈지만 아직까지 답변이 없는 상태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한가위 선물] 한국인삼공사 - 원기회복 6년근 홍삼 효도에 그만

    [한가위 선물] 한국인삼공사 - 원기회복 6년근 홍삼 효도에 그만

    한국인삼공사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정관장 홍삼선물세트’를 내놓고 오는 24일까지 ‘정관장 한가위 대잔치’를 펼친다. 새롭게 선보인 정관장 홍삼선물세트는 40만원대의 ‘VIP선물세트’로부터 3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6년근 홍삼을 오랜시간 달여 진액만을 농축해 만든 ‘정관장 홍삼정’은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농축액 1g은 홍삼 2g에 해당돼 홍삼을 먹는 것과 같은 효능을 볼 수 있다. 정관장 ‘홍삼정’은 최근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과 유명쇼핑몰 14개 유통업체의 MD(상품기획 및 구매담당자) 210명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분야 ‘2007년 상반기 최고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리산 토종꿀에 6년근 홍삼을 재어 만든 ‘홍삼밀원’도 큰 인기다. 홍삼절편 고유의 맛과 토종꿀의 향이 어우러져 기존 토종꿀 브랜드인 ‘예본’과 더불어 고객들이 많이 찾는 제품이다.500g으로 포장돼 있고 가격은 10만원이다. 이 밖에 초등학생이 있는 가정에는 ‘홍이장군’, 중·고등학생에게는 ‘아이패스’가 추천할 만하다. 한국인삼공사는 ‘정관장 한가위 대잔치’ 기간 중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정관장 상품권 1만원권 1장을 증정한다. 비씨,KB,LG, 삼성, 현대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2∼3개월 무이자 할부행사도 펼친다. 정관장 선물세트는 한국인삼공사 공식쇼핑몰(www.kgcshop.or.kr)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고객상담실 1588-2304.
  • [한가위 선물] 한성기업 - 젓갈 등 64종류 가격·맛 동시 만족

    [한가위 선물] 한성기업 - 젓갈 등 64종류 가격·맛 동시 만족

    게맛살로 유명한 한성기업은 이번 추석선물세트로 젓갈제품, 참치제품, 선어세 등 총 64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한성기업측은 “한성기업은 젓갈 업계 최초 HACCP(안전한 식품을 만들기 위한 과학적인 위생관리 제도) 지정을 받았다.”면서 “이번 추석 선물세트로 고급스러운 제품을 많이 내놓아 다른 회사들과 차별화시킨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예컨대 젓갈 선물세트로는 유산균 소재와 무농약 고추가루를 사용한 프리미엄 고급명란과 프리미엄 명란·창란에 진품백명란만을 엄선한 난세트, 키토올라고당이 들어 있는 젓갈특호세트 등을 내놓았다. 세트가격은 젓갈진세트 27만원, 젓갈특호 11만원, 젓갈매실세트 5만원이다. 법성포굴비(10만∼60만원), 죽방멸치(40만원), 손질 어(漁) 세트(7만원) 등도 있다. 실속형 제품도 많다. 참치선물세트의 경우 살코기, 고추, 야채, 로스팜, 포도씨유제품으로 구성했는데 가격대는 1만∼5만원까지다. 한성 2호는 캔 30개 들이로 5만 4000원,15캔이 들어 있는 한성 7호는 2만 7000원,12캔인 한성 8호는 2만 1600원,9캔이 들어 있는 한성 10호는 1만 6200원이다. 참치로스햄세트(2만 8800원), 참치 포도씨유(2만 1800원) 등도 나와 있다. 국산참기름, 국산볶음참깨, 개량김 등 국산재료만으로 만든 특선세트(8만 5000원), 돌김세트(3만원), 포도씨유세트(2만 4000원), 한과세트(6만원), 매실세트(4만 2000원) 등도 있다.www.han-sung.co.kr
  • [한가위 선물] 올해 추석선물 이런 게 불티!

    올해 추석 선물은 경기호전과 주가상승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은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 때보다 10∼30% 가량 늘려 준비했다. 두드러지는 특징은 사회 전반의 양극화 추세 속에 고급형과 실속형 선물이 늘고 중간가격대 상품이 줄었다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올해 식품부문 프리미엄급 상품을 지난해보다 40% 가량 늘렸다. 반면 실속형 상품은 가격대가 더 낮아졌다. 지난해에는 실속형 선물세트라고 해도 3만∼4만원은 주어야 했지만 올해에는 1만∼3만원대 상품이 크게 늘었다. 동원F&B의 경우 1만원대 세트가 32종이나 된다. 할인점에는 프리미엄급 상품이, 백화점에는 저가형 상품이 늘어나는 특징도 나타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수삼, 굴비, 견과류, 한우갈비 등 품목별로 2∼3개 정도는 지난해 추석보다 더 가격을 낮게 잡았다. 쇠고기는 미국산 수입으로 한우가격이 하락하면서 한우 갈비세트는 지난해보다 10% 정도, 냉장육은 7∼10% 내렸다.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는 와인은 고급화 경향이 뚜렷하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종이 재질의 하드케이스나 저가 원목케이스가 대세였지만 올해에는 경첩이 달린 고급 원목케이스에 각종 와인 액세서리가 포함되는 세트가 많다. ‘웰빙’ 역시 업계가 겨냥하는 주요한 테마다. 대상은 유기농 제품 6종을 묶어 세트로 만들었고 신세계백화점은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이 확보했다. 올해 추석을 맞아 주요기업들이 정성껏 마련한 선물들을 알아본다. 김태균 주현진기자 windsea@seoul.co.kr
  • [한가위 선물] 농협중앙회 - 햄부터 홍삼까지 국산이라 좋아요

    [한가위 선물] 농협중앙회 - 햄부터 홍삼까지 국산이라 좋아요

    “한가위 선물은 100% 국산으로 하세요.” 농협중앙회는 국산 농산물로 직접 만든 다양한 한가위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농협목우촌(1588-1659,shoppping.nonghyup.com)에서는 순수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목우촌햄’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도축에서 가공·판매까지 전 과정에 걸쳐 ‘HACCP인증’을 획득한 위생시설을 갖춘 공장에서 제조된다. 정통 한우세트 4종, 수제 햄세트 8종, 햄세트 2종, 캔세트 18종, 냉동선물세트 10종 등 총 42종이 있다.1만원부터 21만원까지 가격도 다양하다. 고품격 선물로는 농협홍삼 ‘한삼인(080-346-3434,www.nkgc.co.kr)’을 추천할 만하다.‘홍삼정골드’,‘홍삼순액’,‘홍삼진액마일드’,‘홍삼성분캅셀’,‘홍삼정차’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가격대도 3만원에서 15만원대까지로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6년근 홍삼순액’은 엄선된 6년근 홍삼만을 저온추출법으로 정성껏 달여 홍삼의 고유한 맛을 그대로 살린 제품으로, 추석 선물로 가장 인기가 많다. 추석 선물의 대표주자인 과일선물은 농협 ‘아침마루’가 제격이다. 순수 국내산 친환경 농산물 중에서도 당도, 크기 등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된 과일만 사용해 선물용으로 최고 인기다. 농협 ‘아름찬(031-738-9436)’ 참기름·들기름세트는 특히 주부들에게 사랑받는 선물이다.3만∼4만원대로 가까운 이웃 선물에 그만이다.
  • 너도나도 “복지향상에 수익 짭짤” 공공기관 골프장 확대 빈축

    너도나도 “복지향상에 수익 짭짤” 공공기관 골프장 확대 빈축

    정부와 공공기관들이 앞다퉈 골프장 건설에 뛰어들고 있다. 공무원 등 관계자들의 복지 향상은 물론, 수익도 짭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민 세금이 직·간접적으로 투입되는 공공기관에서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혜택을 주는 골프장을 운영하는 데 대한 곱지 않은 시선도 많아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따르면 공군은 2013년 경기 오산시에 9홀 골프장을 신설하고, 충남 서산시와 경남 사천군에 각각 9홀 골프장을 18홀로 확대할 계획이다. 비용만 200억원에 육박한다. 또 육군은 2009년까지 60억원을 들여 항공학교에 있는 6홀 골프장을 9홀로 확대한다. 육군은 1993년 제주도에 골프장 건설을 위해 땅을 샀으나 투자 여력이 없어 방치하다 올 상반기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다. 해군도 전남 해남군에 9홀 골프장을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국방부와 군이 운영하는 9홀 이상 골프장은 모두 27곳이다. 민간인은 현역 군인 등과 동행해야 골프를 칠 수 있다. 군인 등 회원의 입장료는 일반인의 16%인 3만원 수준이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충남 천안시 천안상록 골프장(27홀) 외에 지난해 말 경기 화성시에 화성상록 골프장(18홀)을 개장했다. 공단은 또 경남 김해시와 전북 남원시에 각각 골프장을 추가로 건설하기 위해 토지 매입 작업을 80% 정도 완료했다. 하지만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등은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세금이 투입되는 상황에서 공무원과 군인에게 혜택이 큰 골프장을 확대할 필요가 없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지자체도 골프장 건설에 적극적이다. 강원 강릉시는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18홀 규모의 골프장 2개를 건설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18홀 골프장 신설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고, 강원 태백시도 내년 6월 27홀 골프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환경운동연합 염형철 국토생태본부 처장은 “골프장을 조성하려면 필연적으로 산을 깎아야 한다.”면서 “골프장용 잔디를 심고 유지하려면 지하수를 많이 써야 하기 때문에 지하수가 고갈될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100대 기업 평균 월급 419만원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평균 월급이 419만원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 월급이 62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기업은행이 617만원, 외환은행 610만원, 신한지주 600만원 등 금융업종이 1∼4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이 1인당 600만원으로 신한지주와 공동 4위에 올랐다. 남자직원 월급기준으로는 기업은행 717만원, 하나금융지주 700만원, 외환은행 670만원, 신한지주 650만원, 대구은행 623만원 등으로 금융업종이 1∼5위를 차지했다. 금융지주사의 경우 높은 직급의 소수 직원들이 근무, 다양한 직군들이 속해 있는 일반 기업들에 비해 임금수준이 높은 편이다. 같은 금융지주사지만 공적자금이 투입된 우리금융지주의 직원 월급은 330만원(남자 직원은 360만원)으로 다른 은행계열 지주사 월급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100대 기업 중에서는 웅진코웨이가 유일하게 여자 직원 월급이 394만원으로 남자 381만원보다 많았다. 업종 특성상 영업 등에서 여성이 핵심역할을 한다는 점이 원인으로 분석된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잠실리 지구

    잠실리 지구

    주택지는 평당 3만원선을 넘어 지난 해 영동지구 개발계획과 광주 대단지 개발계획 발표로 마치 부동산 투자 서부시대를 방불케했던「강남지구」의 근황은 의외로 한산한 편. 강남지구에 대해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광주대단지와의 50m 도로를 중심으로 한 남서울 개발. 특히 잠실지구는 남서울의 진입으로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지역. 서울시내와 가까운 위치에 있으면서도 한강이 가로막혀 있어서 지금까지는 천호동 방면을 통해서 돌아 다니든지 아니면 나룻배를 이용해야 했던 불편이 있었지만 계획대로 잠실대교가 완성되면 남서울의「다운타운」으로 등장할 판이다. 여름철이면 연례행사처럼 물난리를 겪어야 했던 잠실지구에는 종합 경기장이 들어선다. 너비 25m의 잠실대교가 곧 착공되리라는 소식이며 이 다리는 강건너의 화양동 신양동으로 연결돼서 석촌동으로 뚫리는 1,200여 m가 될 계획. 또한 광주 대단지와 서울사이를 잇는 간선도로가 된다. 이 부근인 석촌동과 가락동은 아직 과수원과 야산으로 개발을 기다리고 있는데 평당 3천원 선에서 7천원 까지 거래되고 있다. 송파동 지구는 앞으로 천호동 지구와 함께 남서울의 부도심지로 개발될 전망을 안고 평당 4~5천원선으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어느 지역이든 거래가 활발하지는 못한 편이다. 잠실지구 개발은 71~72년에 끝낼 예정. 강을 건너기 전인 시내쪽 신양동 자양동 도로변이 2만 5천원~5만원까지 부르고 있으며 주택지가 3만원선을 넘고 있다. <英> [선데이서울 71년 1월24일호 제4권 3호 통권 제 120호]
  • 주택 대출금리 ‘이자폭탄’

    주택 대출금리 ‘이자폭탄’

    올초 은행에서 3억원을 빌려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에 5억원의 단독주택을 산 최모씨는 주택대출의 은행이자가 자꾸 늘어나 걱정하고 있다. 정부의 신도시 개발지 발표를 염두에 둔 투자였으나 예상이 빗나갔다. 연초 매월 173만원가량 내던 이자가 최근에는 183만원으로 늘어났다. 한 해 120만원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서울 방배동에 지난해 연말 아파트를 마련한 회사원 도모씨도 마찬가지다. 가격이 상승할 것을 기대하며 3억원을 빌려 아파트를 구입했으나 최근 아파트 가격은 1억원 이상 하락했고, 이자만 늘어났다.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의 금리는 계속 상승해 주택담보대출자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3개월물 CD금리는 5.33%로 2001년 7월 20일의 5.33%와 ‘타이 기록’을 세웠다.6년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주택대출 금리는 연 6.22∼7.78%를 기록,8%대에 더욱 근접할 전망이다. 연초 CD금리 4.94%와 비교할 때 0.39%포인트만큼 대출금리가 상승했다는 의미다. 문제는 이같은 CD금리의 상승세가 수급 불일치로 쉽게 해결되기 어려워 당분간 상승할 것이라는 점이다. 은행들이 수신을 확보하기 위해 CD발행을 늘리고 있지만, 그 CD를 구입할 주체인 머니마켓펀드(MMF)의 매수 여력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은행들의 최근 7,8월 CD 발행액은 각각 2조 1000억원과 4조 8000억원으로 모두 6조 9000억원이 늘었다. 반면 MMF는 최근 7월과 8월 수탁고가 각각 4조원,2조 8000억원 줄어 모두 6조 8000억원이 감소했다.CD 공급이 늘었지만, 수요가 적다 보니 가격이 떨어지고 유통금리가 오르는 것이다. 은행들의 과도한 CD발행으로 인한 금리인상분을 CD금리 연동 주택담보대출을 가지고 있는 대다수의 대출자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셈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국악]

    ■ 2007 서울아리 9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 전통의 서울민요와 20세기 민요, 창작 국악곡 등 서울을 대표하는 신구 아리(소리) 감상 기회. 백영춘·최영숙 명창 등 출연.1만∼3만원.(02)533-6834.■ 국악기제작아카데미 세미나 10일 오후 2∼6시 국립국악원 우면당. 국악기의 문양과 장식을 산업화하기 위한 디자인 전문가들과 국악기 제작자들의 토론회.(02)580-3354.
  • 유통업계 추석 선물세트 봇물

    유통업계 추석 선물세트 봇물

    코냑 1500만원, 와인 250만원, 굴비 200만원, 한우 115만원 등 초고가 황제 선물세트가 쏟아진다고 하지만 한가위 추석 선물은 5만∼20만원대가 주종을 이룬다. 받는 사람은 즐겁고, 주는 사람도 기분좋은 추석 선물에는 어떤 게 있을까. ●백화점 백화점들은 차별화로 승부를 낸다는 각오다. 가격은 예년과 비슷한 10만∼30만원대가 많다. 롯데백화점은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장,VIP고객 등의 사진과 명함을 넣어 선물의 신뢰감을 높이는 제품을 내놓았다. 예컨대 이재근 산청군수가 추천한 산청 곶감세트(84개,30만원), 김형수 서귀포 시장이 추천한 옥돔 갈치세트(옥돔 1.5㎏+은갈치 1.5㎏,23만원), 주부고객 장윤희씨가 추천한 제수용품용 한우(3.2㎏,15만원) 등을 내놓았다. 신세계도 명가나 장인의 이름을 내세운다. 어란 제조의 명인인 김광자 여사가 조선시대 궁중 진상품을 재현한 상품인 신세계 어란(200g,21만원), 도완녀 프리미엄 장류세트(13만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보내는 고객이 ‘동가홍상(同價紅裳)’이란 이름의 선물 세트를 주문하면 백화점이 선물 받을 고객에게 연락해 같은 가격대의 여섯 가지 선물 중 하나를 고르도록 하는 내용의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가격은 10만∼40만원대의 정육, 굴비, 건식품, 과일, 와인 등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친환경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유기농 더덕 1.5㎏과 무농약 마 1㎏을 혼합 구성한 친환경 더덕·마 혼합세트가 14만 8000원이다. ●인터넷쇼핑몰 인터넷쇼핑몰은 할인전을 앞세운다. 가격은 10만원대 미만이 대부분이다. 엠플은 농·축·수산물 및 건강식품 등을 30∼70% 할인해 판다. 가격은 2만원대부터 10만원대. 프리미엄 LA갈비(2㎏,2만 9900원), 사과·배 혼합세트(8과,2만 9900원), 상주 한방곶감(30개,2만 3000원) 등이다. 건강식품으로는 고려홍삼정골드(7만 9000원), 글루코사민(3개월분,1만 8000원), 감마리놀렌산(6개월분,2만 9500원) 등이 있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10일까지 사전 예약을 하면 정상가보다 50%를 할인해준다. 또 제품에 따라 같은 제품을 5개 사면 하나 더,10개 사면 하나 더 주는 덤 행사도 연다.11일부터는 정상가격에 판매되는 제품들이라는 게 롯데닷컴의 설명이다. CJ몰은 오는 19일까지 명절 관련 상품을 최고 30% 이상 할인해 판매한다. 농협 사과(5㎏,2만 5000원), 농협 신고배(7.5㎏,3만 9500원), 선수마당 굴비(2.8㎏,2만 6000원), 상주 곶감(1㎏,5만 4000원), 지리산 토종꿀(500g,4만 2000원) 등이 있다. KT몰은 지난해 가장 인기를 누린 상품을 중심으로 20∼50% 할인판매전을 연다. 지난해 최고 인기 상품은 간고등어. 해만찬 다시마 간고등어 6손(12마리)을 2만 5500원에 판다. 참굴비세트(4만 6750원), 명란젓세트(4만 2500원)도 있다. ●호텔 호텔들은 건강 선물세트, 스파 이용권 및 관리용품, 어린이 전용 햄퍼(hamper), 티 소믈리에의 추천으로 구성된 차(茶) 세트 등 아기자기하고 특색있는 상품으로 고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리츠칼튼 서울은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세트(40만원)와 어린이 전용 햄퍼(15만원), 명품 차와 커피로 구성된 차 세트(3만∼40만원)를 내놓았다. 서울 프라자호텔은 티 소믈리에 박수연씨가 추천한 보이병차&다기세트(22만원), 명품 차 햄퍼(22만원) 등을 판다. 송이장조림, 송이피클, 송이불고기로 구성된 송이 찬 세트(17만원)도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임진강 간장게장 세트(15만원)와 전복 세트(28만원)를 마련했다.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은 즉석에서 차례상에 올릴 수 있도록 준비된 독창적인 추석 차례상(55만∼65만원)을 선물세트로 내놓았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고객이 원하는 구성으로 햄퍼를 만들 수 있도록 햄퍼맨이 항시 대기하고 있다. 그랜드 힐튼 호텔은 홍삼정, 홍삼액 등으로 준비된 홍삼세트(2만 5000∼28만원)를 판매한다.W서울 워커힐은 스파 트리트먼트 상품권을 보디용품과 함께 구성한 웰컴 세트(20만원)를 판매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김석의 Let’s wine] 가을 와인·샴페인

    [김석의 Let’s wine] 가을 와인·샴페인

    가을 향기를 싣고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스며든다. 추억이 어린 곳을 찾아 낡은 만년필을 쥐고 학창 시절 연분홍빛 수줍은 사랑을 꽃피우던 이성 친구에게 편지를 띄우고 싶은 계절이다. 그리움이 아름다울 수 있는 가을에 빛깔을 선물하자면, 빛 바랜 추억처럼 불그스레한 낙엽이 떠오른다. 그러나 포도밭에서 검붉은 포도들이 한아름 수확되는 와인의 계절, 가을을 떠올린다면 보랏빛을 선사하고 싶다. 알알이 꽉찬 포도송이들이 우리의 가을에 ‘보랏빛 낭만’을 보태준다. 첫사랑을 추억하며, 혹은 곁에 있는 연인과 와인 잔을 기울이며 마음을 기대보는 순간들로 가을과 와인의 하모니를 즐겨봐도 좋을 듯하다. ‘가을 와인’이라고 하면 단연 자연의 향을 전하는 레드 와인이다. 와인을 즐기는 실속파 연인들은 대개 ‘3만원 이하 고품질 와인 리스트’를 만들어 두었을 법하다. 의외로 저렴한 가격이지만, 애호가들에게 검증된 품질을 자랑하는 와인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의 주요 레드 와인 품종인 ‘루피노 키안티’는 2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좋은 구조감과 적당한 피니시가 잘 조화된 맛을 보여준다. 달콤한 바이올렛과 과일향을 띠며 꽃향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느낌이 훌륭하다.‘트리오 카베르네 소비뇽’은 와인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세가지 품종의 완벽한 블랜딩을 통해 만든 프리미엄 칠레 와인으로 사랑받고 있다.‘슬로 라이프’ 컨셉트로 여유로운 가을을 전하는 ‘몰리나 카베르네 소비뇽’도 실속있는 가을 와인이다. 가을 생일을 맞은 연인을 위해 지갑을 조금 더 열 생각이라면,‘왕의 와인’ 또는 영국 왕실에서 즐기는 ‘라로즈 드 그뤼오’를 추천할 만하다.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퍼스트 와인의 풍미를 전하면서 왕과 같은, 여왕과 같은 하루를 담아줄 수 있다. 짙은 체리 컬러가 아름다운 ‘샤토 브리에’는 옅은 나무 향과 부드러운 타닌으로 인해 우아하고 강렬한 기억을 선사한다. 사랑하는 연인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샴페인을 선택할 경우 로제 샴페인이 제격이다. 영국 총리를 지낸 윈스턴 처칠이 생전 즐겨 마시던 샴페인 브랜드 ‘폴로저’의 ‘로제 빈티지’는 향 후 몇 년 간 숙성하면 더욱 발전된 미감을 얻을 수 있다. 샹파뉴 특유의 발랄함과 피노누아와 샤르도네의 하모니를 느낄 수 있다. 레드 와인에 익숙지 않다면 가을에 잘 어울리는 풍부한 미감의 화이트 와인이나 너무 달지 않은 로제 와인을 추천한다. 실버 뉘앙스를 띤 밝고 투명한 골드 컬러를 자랑하는 ‘마스카롱 보르도 화이트’는 풍성한 과일향에 아로마를 형성해 중후한 가을 분위기에 어울린다.‘터닝리프 화이트 진판델’은 로제 와인의 대표적인 품종 ‘화이트 진판델’로 만들어졌으며, 불그스레하다는 뜻을 담고 있는 ‘블러시 와인’이라고도 불린다. 레이블에 그려져 있는 낙엽 무늬가 가을을 절로 떠오르게 하는 것이 인상적이며, 약한 탄산의 상큼한 맛에 가격대도 합리적이어서 작은 파티에도 좋다. 한국주류수입협회 부회장 (금양인터내셔널 전무)
  • [책꽂이]

    ●우리 옛 도자기의 아름다움(윤용이 지음, 돌베개 펴냄) 현역 최고의 도자기전문가인 지은이가 선사시대 질그릇부터 조선백자까지, 각 시대의 역사·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우리 도자기의 발달사를 설명했다.2005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의한 ‘한국 도자사’의 녹취를 풀어 보완한 것으로 필자 특유의 구수한 문체가 돗보인다.1만 8000원.●이상과 열정, 조선역사(이범직 지음, 쿠북 펴냄) 조선시대를 전공한 역사학자인 지은이가 창조적 즐거움을 읽게 하고 미래의 희망을 갖도록 하는 역사책은 없을까를 고민하며 쓴 조선시대사. 조선왕조의 지식인들이 이상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가졌던 이상과 열정을 전하고, 또 그러한 이상과 열정이 흐려지고 무뎌졌을 때의 안타까움을 담았다.1만 6000원.●알피니즘 도전의 역사(이용대 지음, 마운틴북스 펴냄) 지은이는 한국 산악계의 산 증인으로 70세가 넘은 지금도 여전히 가파른 암벽을 앞장서 오른다. 코오롱등산학교 교장으로 ‘한국 등산교육의 선구자’로도 존경받는다. 이 책은 대표적인 산악칼럼니스트이기도 한 그가 알피니즘의 태동기부터 현재에 이르는 역사를 기록한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등산사이다.3만원.●링컨의 T-메일(톰 휠러 지음, 임동진 옮김, 소화 펴냄) 남북전쟁이 일어나자 혁신적인 신기술인 T-메일(전신)은 링컨의 망원경이자 상황판이 된다. 그는 T-메일로 당부하거나, 독려하며 마치 화상전화를 주고 받듯이 전장과 소통하며 난국을 돌파했다. 이 책은 링컨이 주고 받은 1000여통의 T-메일로 그의 현장리더십을 분석한 것이다.1만 3000원.●캠브리지 중국사(존 K. 페어뱅크 책임편집, 김한식·김종건 책임번역, 새물결 펴냄) ‘캠브리지 중국사’는 1966년 영국에서 처음 기획되어 아직까지도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방대한 기획물이다. 전권을 완간할 예정으로 이번에 먼저 10권 상·하와 11권 상·하가 나왔다.1800년부터 1911년까지 청제국 말기를 다루고 있다. 전4권, 각권 2만 7000원.●생각의 힘을 키우는 토론수업(강병재 지음, 교보문고 펴냄) 토론지도에 관심을 있으나 구체적인 방법에 들어가면 막막해지는 일선 교사나 학원 강사, 자녀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를 위한 가이드북이다. 토론을 처음 지도하는 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토론수업을 할 때 어떤 준비과정이 필요하고 어떤 절차와 단계를 거쳐야 하는지를 알려 준다.1만 2000원.●오픈 북(마이클 더다 지음, 이종인 옮김, 을유문화사 펴냄) ‘워싱턴 포스트’의 서평 담당 기자인 지은이가 들려 주는 청소년 시절의 독서 자서전. 독서에 열중하는 청소년의 모습에서 미국에 국한되지 않은 보편성을 느낄 수 있으며, 미국의 지역 도서관, 중등학교의 독서 교육, 대학의 인문학 교육 등에 대해서도 흥미로운 시사를 발견할 수 있다.1만 5000원.●여풍당당 그녀들의 성공백서(아키야마 유카리·김영숙 등 지음, 이정환 옮김, 에이지21 펴냄)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는 인생이 아니라, 나 자신이 인생을 컨트롤할 수 있어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성공한 여성’들의 이야기. 일본의 경영컨설턴트 아키야마, 그리고 인터넷업체 CEO 등 자신있게 살아가는 한국 여성 네 사람을 소개한다.1만 1500원.●경제학의 거장들-플라톤에서 J S 밀까지(요아힘 슈타르바티 외 지음, 정진상 등 옮김, 한길사 펴냄) 인류 역사에서 사회가 혼란스러울 때 강력한 지도자가 난국을 수습했듯이 경제학의 거장들도 시대 요구에 따라 만들어진 학문적인 위기의 산물이다. 경제학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경제학자 29명의 생애와 사상, 저작을 모았다.1·2 각권 2만 5000원.
  • “강진청자 싸게 사세요”

    ‘남도 답사 1번지’인 전남 강진군은 6일 “지난해와 달리 이번 제12회 청자문화제(8∼16일)에서 명품 청자 할인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대구면 사당리 청자박물관과 주변 13개 개인요(窯·가마)의 장인들이 만든 것이다. 평소보다 20%쯤 싸게 판다. 강진군은 청자박물관 안의 2개 가마에서 연간 7000여점(6억여원)의 도자기를 구워낸다. 고려청자 하면 떠오르는 청자상감운학문 매병과 주병, 향로 등이다. 여기에 밥그릇과 찻잔 등 생활자기는 가짓수와 수량이 이보다 더 많다. 위진희 청자박물관 도자기판매담당은 “이번 도자기 할인행사에서 평소보다 20%쯤 싸게 판다고 하자 문의 전화가 빗발친다.”고 말했다. 더욱이 풍만한 여성의 체형처럼 위쪽이 넓고 밑쪽이 좁은 매병은 일반인들의 소장용으로 인기다. 큰 것은 높이 40㎝ 이상으로 50만원이 기본이고 수백만원도 넘는다. 중간 것은 보통 30만∼40만원, 작은 것은 높이 20㎝ 안팎으로 30만원 이하에 살 수 있다. 반면 식기와 찻잔은 주부들의 관심 대상이다. 청자박물관에서 만든 밥그릇 2개와 국그릇 2개가 10만원이고 찻잔은 5인용이 20만원이다. 같은 제품이라도 개인들이 구워낸 것은 2만∼3만원가량 더 싸다. 흙과 유약, 상감기법 등으로 공인된 강진산 고려청자는 국내에 국보 14점과 보물 6점이 있다. 강진 청자박물관 주변에는 고려 때인 9∼14세기 500년 동안 고려청자 문화를 꽃피웠던 가마터 188기가 흩어져 있다. 덤으로 할인 행사장 주변에서 전시와 공연이 이어진다..강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광주서 풍산개 분양

    광주서 풍산개 분양

    “풍산개를 분양 받으세요” 광주 우치동물원은 5일 “풍산개와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공개 분양한다.”고 밝혔다. 동물원은 사육장이 부족해 최근 태어난 풍산개 암컷 2마리와 수컷 1마리 등 모두 3마리를 분양하기로 했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암수 각 3마리씩 6마리를 분양한다. 분양가격은 시베리안 허스키 수컷은 2만원, 암컷은 3만원이며 풍산개는 각각 5만원이다. 이 강아지들은 시중에서 15만∼20만원에 거래된다. 동물원은 10일 오후 2시부터 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하며, 입찰 희망자는 7∼10일 오후 2시 신분증과 도장·인감증명서 등을 갖고 동물원을 방문하면 된다. 우치동물원 (062)613-5465.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푸른 남도 강진, 맛을 찾아서

    푸른 남도 강진, 맛을 찾아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늦여름 열대야 운운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말입니다. 그 무엇도 자연의 순환은 거스를 수 없다는 단순한 진리를 새삼 깨닫는 요즘입니다. 초록이 지쳐가는 계절의 끝자락에 푸름을 좇아 전라남도 강진에 다녀왔습니다. 가을색을 그리워하는 길목에서 내년에나 다시 보게 될 초록을 아쉬워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특히 영원한 푸름을 간직한 ‘청자의 고장’이기도 하지요. 어느 허름한 식당에 들어가더라도 남도 음식의 자존심을 지켜 주는 곳 또한 강진입니다. 오가는 길에 만난 강진의 맛집들은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켜 주기에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글 사진 강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푸름의 결정체 고려 청자 강진은 우리나라 청자의 변화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청자의 보고(寶庫)’다. 전국 400여개의 옛 가마터 중 188개소가 밀집돼 있다. 얼마 전 충남 태안에서 주꾸미를 낚던 어민이 발견한 침몰 선박 속의 청자도 강진에서 만든 것으로 확인됐듯, 국내 보물급 이상 청자의 약 80%가 강진산이다. 청자를 만드는 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정성과 정밀함을 필요로 한다. 한 작품이 나오기까지 적어도 25단계 이상의 공정을 거쳐야 하고, 어느 한 과정이라도 잘못되면 전체적인 균형미를 잃고 만다. 작품 하나가 완성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무려 60∼70일 정도. 조유복(45) 청자박물관 조각실장은 “청자를 담은 갑발을 가마에 넣고 고유제를 지낸 후에야 도공들은 비로소 봉통(아궁이)에 불을 지피기 시작합니다.800℃ 남짓한 온도에서 초벌구이를 한 다음, 유약을 바르고 본벌구이에 들어갑니다. 불꽃의 색깔이 붉은 색에서 노랑색, 밝은 흰색으로 점점 변해 가기 시작합니다. 이때쯤 온도가 1300℃ 가까이 상승하죠.8m에 달하는 가마안의 온도차를 없애기 위해 가마 옆 구멍에서도 장작을 때기 시작합니다. 간간이 가마에서 시편을 꺼내 유약이 잘 녹았는지 확인하죠. 날씨에 따라 48∼56시간 연속으로 불을 지핍니다.”라고 제작과정을 설명했다. 한 도공이 옆불구멍에서 시편을 꺼냈다. 벌겋게 달궈졌던 시편이 식으면서 청자 고유의 빛깔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명징한 비취빛. 빨간 불이 만들어 낸 푸름의 결정체다. 청자의 종주국이라 자부하는 중국인들조차 이 아름다운 빛깔에 혀를 내두르지 않았던가. ▶청자박물관에서 마량항으로 가는 길에 있는 삼덕수산개발에서는 겨울 한철에만 잠깐 맛볼 수 있는 매생이 등 해산물을 급속 냉동해서 팔고 있다. 매생이 특유의 비릿하고 상큼한 맛이 고스란히 살아 있다.400g 5000원.(061)434-3745. # 강진 차밭의 푸름에 눈을 씻고 월출산 남쪽 자락에 초록빛이 가득하다. 성전면 월남리 월남사지와 무위사를 잇는 2차선 도로변에 드넓게 차밭이 펼쳐져 있다. 차밭 하면 인근의 보성쪽만 생각하기 일쑤일 터. 바다 가까운 3만 358㎡(10만여평)의 구릉지에서 만난 차밭의 푸름에 눈을 씻을 수 있다는 것은 생각지 못한 횡재다. 월출산에서 내려오는 바람을 타고 작은 풍차처럼 빙글빙글 돌아가는 바람개비들의 모습이 이색적이다. 서리를 방지하기 위해 세워둔 팬이다. 월출산의 단아한 모습과 어우러져 설치미술 작품처럼 보인다. 바람개비와 차밭 고랑사이를 빨간색 절삭기가 바삐 오간다. 차의 생육과 경관 관리를 위해 삐죽이 돋아난 찻잎들을 제거하는 중. ▶월남사지 초입의 강당식당은 13년 남짓 멧돼지고기의 명성을 이어온 남도음식명가. 여러번에 걸친 집돼지와의 교배로 탄생한 쫄깃하고 담백한 멧돼지살이 일품이다. 말만 잘하면 집에서 만든 멧돼지 쓸개주와 오디주도 맛볼 수 있다.1인분(200g) 9000원.433-1292. # 푸른 대밭이 감싸안은 영랑 생가 남해를 휩쓴 노을이 강진만(灣)으로 쏟아져 내린다. 반짝이는 황금빛 물비늘처럼 강진을 영롱하게 빛내는 인물이 영랑 김윤식.‘모란이 피기까지’ 등 영랑이 발표한 80여 편의 시 중 60여 편이 남성리 생가에서 탄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광복 이후 강진은 유난히 좌우익의 대립이 심했던 지역. 우익활동을 했던 영랑은 좌익세력의 등쌀에 서울로 거처를 옮겼고, 영랑의 집은 몇 번의 전매를 거친 다음 1985년 강진군에서 매입해 관리하고 있다. 생가에는 시의 소재가 되었던 모란과 우물, 동백나무, 장독대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요즘 영랑과 함께 새로이 조명되고 있는 인물이 시인 김현구다. 영랑과 같은 곳에서 태어나, 같은 지역에서 같은 동인으로 활약하다, 같은 시기에 사망했지만 한국현대시사에서 그의 발자취는 찾기 어렵다. 목포대 김선태 교수는 “만석꾼 집안에서 태어난 영랑과 달리 몰락한 관료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영랑의 그늘에 가려진 시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2인자의 비애만 맛보고 간 불운한 시인이었죠. 그의 시 세계가 영랑과 유사점이 많긴 하지만, 영랑의 아류가 아닌 변별적 특징을 지닌 시인이었기에 그의 시가 재평가되어야 마땅합니다.”라고 말했다. ▶흥진식당은 한정식으로 유명한 강진에서도 첫손꼽는 명가.4인기준 1인 1만 5000∼3만원. 백반은 1만원.434-3031. 남성리 우체국 맞은편의 전복나라는 전복요리 전문식당이다. 맛깔스러운 전복된장찌개가 1만원.433-8155. # 까치내고개 넘어 병영마을 강진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까치내(鵲川)고개 좌우의 논마다 벼들이 익어간다. 알곡이 가득찰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에 비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쭉정이는 외려 고개를 번쩍 쳐들고 있다. 겸손을 일깨워주는 장면. 이렇듯 자연은 세세한 곳에서도 반면교사 노릇을 톡톡히 해낸다. 까치내 고개 너머 병영마을은 조선시대 전라도 육군의 총지휘부가 있던 곳. 이 마을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한골목’이라고도 부르는 돌담길이다. 근대문화재 제264호로 지정된 이 돌담길은 얇은 돌을 빗살무늬 형식으로 쌓아 올린 것으로, 최초로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린 하멜이 7년동안 이곳에 머무르며 담쌓는 방식을 전수했다고 전해진다. ▶병영마을을 찾았다면 반드시 수인관 돼지불고기 백반을 맛봐야 한다.50년전부터 여관을 했던 곳으로, 돼지불고기를 시작한 지 20년쯤 됐단다. 들척지근한 돼지불고기와 맛깔스러운 밑반찬들이 일미다.4인상이 기본.2만원.432-1027. # 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목포나들목→국도2호선→강진 # 강진 청자문화축제 8∼16일 대구면 청자도요지 일대에서 열린다. 전시·공연, 체험, 부대행사 등 5개 부문 70여개의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매머드급 축제다. 강진군청 관광개발팀 430-3221∼4. # 먹거리 남성리 동해회관(433-1180)은 짱뚱어탕, 병영면 설성식당(433-1282)은 돼지불고기 백반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 누가 울어~ 교장(校長)과 여학생(女學生)과 교사(敎師)와

    누가 울어~ 교장(校長)과 여학생(女學生)과 교사(敎師)와

    학교에서 파면당한 여선생이 파면에 불복 소송, 급기야는 대법원에까지 올라가게 되어 화제가 되더니 똑같은 학교에서 파면당한 또 한분의 여교사도 소송을 제기 - 패소와 승소로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는데 이러한 일련의 파면조치뒤엔 교장선생과 제자의 「스캔들」이 있다는게 이 여선생님들의 주장. 파면불복 승소한 두선생 “교장이 스캔들 숨기려고” 68년 11월 26일. 서울D여고 교장 이운하(李雲夏)씨(67·가명)는 국어담당여교사 강(姜)모씨(45)를 「파면」 했다. 강교사는 이에 불복, 69년 초 서울지법에 「면직처분 무효확인 청구소송」과 「면직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내어 승소했다. 이교장은 『파면됐으면 순순히 물러나야 할게 아니냐』는 생각으로 즉시 불복항소했지만 역시 패소, 대법원에 까지 밀고 올라갔다. 70년 대법원은 이를 다시 고법에 환송, 지금껏 계류중에 있고 강교사는 학교에 계속 나오고 있으나 월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강교사가 파면당한 이유는 68년 2월에서 3월 사이 여러차례 벌어진 학생들의 「데모」사건에 개입, 학생들을 선동했다는 것. 또 화학교사인 13년 장기근속자 손(孫)모여교사(40)가 68년 6월 초순께 파면당했다. 이유는 출근도 하지않고 도장을 사환에게 맡겨 출근부에 찍게 했으며, K대학 부도사건에 관련, 스승으로서의 자격을 잃었다는 것. 그러나 손교사는 한 시간도 빠뜨린 일이 없고, 징계위원회도 소집한 일 없이 즉흥적으로 파면처분한 것이라 주장, 69년 5월 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70년 2월 1심에서 패소한 손씨는 2월 14일 고법에 항소, 70년 12월 18일 승소판결을 받았다. 『저나 강선생 뿐만이 아니고 많은 선생들이 뚜렷한 이유없이 파면당했읍니다. 현재 C국민학교에 간 서(徐)모교사, S여고에 간 박(朴)모교사, 서무실 근무의 백(白)모·정(鄭)모선생, 고등학교 한(韓)모교감이 모두 그만 두었어요』 손교사는 이렇게 많은 인원의 교사들이 전원 타의로 학교를 그만두게 된 것은 바로 모종의 「스캔들」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문제의 「스캔들」사건은 지난해 연말 12월 24일께 표면화 되기 시작했다. D여고 이운하 교장의 양조카이며 동계여중의 교장인 이천승(李天昇)씨(가명·48)와 제자간에 얽힌 소문. 『70년12월24일 상오에 전화가 왔었어요. 이천승씨 부인인데 돈을 줄테니 만나자는 거예요. 그래서 동생들이 멋모르고 나갔는데, 종로(鍾路)서의 이(李)모형사가 「좀 갑시다」해서 끌려 갔대요. 3일동안이나 경찰서 보호실에 있었어요. 죄목은 「공갈협박죄」라는데 이상한건 잡아넣었으면 법원에 넘길 일이지 3일만에 되돌려 보낸건 뭐죠?』 학생때 몸버렸다는 제자 교장부인은 공갈로 고소 이 「스캔들」사건의 당사자인 양(梁)모여인(27·미혼)언니가 전하는 말이다. 그러나 이런 양모여인 언니의 주장과는 달리 경찰조서에서 나타난 사실은 사뭇 의외다. 즉 70년12월24일 종로서 형사과는 이교장부인의 고발로 양여인과 그 오빠를「공갈및공갈미수」혐의로 입건하고 검찰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조서에 따르면 양여인과 그 오빠는 지난 8년간 모두 1백만원의 돈을 이교장으로부터 받아 썼으며 다시 이교장과의 관계를 청산한다는 조건으로 2백만원을 요구했다. 이교장쪽과 상의한 결과 이 금액은 1백만원으로 합의를 보았는데 이교장쪽이 미처 1백만원의 돈을 만들지 못하고 50만원만 준비, 그러자 양여인쪽은 1백만원을 채워줄 것을 요구하고 50만원마저 받지않아 공갈미수의 혐의를 받게된 것. 한편 검찰에 청구한 구속영장은 ①사건원인발생기간이 너무 오래 경과되었고(62년부터) ②양여인이 처녀의 몸이란 이유로 기각, 이 사건은 불구속입건된채 현재 종로서에서 수사를 계속중. 양여인은 이천승 교장과의 간통사실에 대해서 「사실증명서」를 통해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이 「사실증명서」는 잇따른 교사파면 사건과 이교장의 추문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동교출신 동창생들이 모여 양여인과 직접 면담, 본인의 자필로 된 고백서를 받아둔 것이라함. 날짜는 미상, 양여인의 지장이 찍혀있다) 『저는 학생시절에 방송실에서 선생님한테 처녀성을 뺏겼읍니다. 야간수업이 끝날 무렵 교실에서도 또 교장실에서도 또 강당에서도 그리고 D동 목욕탕에서도 그랬고 중국집 M마루에 가서도 여러번 그랬읍니다. 학생시절에 제가 뭘 압니까? 저는 제몸이 이렇게 됐으니까 먹고 살기 위해서 돈을 달라고 그랬읍니다. 이천승이라는 분이 나를 괴롭힌 그 죄를 어떻게 씻을 수가 있겠읍니까』 “당했다” “당하지 않았다” 는 자백서 두가지 당시 양여인은 고교 3년생으로 방송반에 있었다. 62년 전방위문을 가면서 양여인과 당시 교감이던 이씨의 관계는 막을 열었던 것으로 돼있다. 학교를 졸업한 양여인은 생활수단으로 이교장으로 부터 돈을 얻어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치사하지만 돈받은 액수를 생각나는대로 기입하겠읍니다. 4월4일(연도는 명시하지 않음) 8만원, 자기집 방에서 부인으로부터 5만원, 2만원은 5월께에 주고, 나머지 3만원은 결혼청첩장을 보고 확인을 한 다음에 준다고하여 청첩장(주(註)=가짜로 찍은 것으로 추측됨)에는 언니의 지장을 받고 3만원을 주었읍니다』 이 사건의 가장 걸작은 이천승교장쪽에 추행당하지 않았다는 양여인의 자백서와 녹음 「테이프」가 있다는 것이다. 『부인이 나한테 전화로 자기집에 오라고 해서 갔더니 이씨가 나를 강간하지 않았다고 쓰라고 해서 서면으로 썼읍니다. 그것을 교장선생님한테 갖다 드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양여인이 두사람의 관계를 부인하는 녹음이 교장실에 비치되어 있다는 것. 녹음할 당시 이씨쪽으로부터 20만원을 받았다는 양여인쪽의 주장이다. 한편 문제의 녹음 「테이프」에 관해 본인인 이교장의 해명을 요구했으나 연3일간에 걸친 면담요구에 이교장은 무슨 까닭인지 계속 회피했으며 녹음 「테이프」의 제시도 거절했다. 이씨를 대신해 기자와 만난 동교서무실장은 녹음 「테이프」의 유무(有無)를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으며 제시요구에 『이교장과 직접 만나보라』며 회피. 작년 12월 24일, 양여인과 그의 오빠가 갑작스럽게 종로서에 구속된 것은 바로 이러한 8년에 걸친 거래관계가 깔려 있었던 것. 양여인쪽의 「금전요구」와 때로는 『악착같이 교장선생님과 살아 보겠다』는 끈덕진 압력에 못이겨 이씨의 부인이 「공갈협박」혐의로 고소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러한 치사한 「사제지간」의 소문은 양여인이 학교를 찾아 갈 때마다 더욱 번져갔다. 서모교사는 양여인의 고백을 들었고 박모선생 역시 같은 「케이스」. 서무실 근무자들은 울며불며 포악하는 양여인을 달래다가 소문의 내막을 알게 됐던 것. 이러한 소문은 자꾸 퍼지는 법. 교장쪽의 입장도 짐작할만하다. 한편 양여인쪽은 혼인을 빙자한 간음죄로 곧 이씨를 사직당국에 고발할 예정. 교장선생쪽은 「공갈협박」혐의로 이에 맞설것이 예상되어 어떻게 시시비비가 가려 질지는 모르지만 만일 파면당한 여선생의 주장처럼 교장선생의 비행을 감추기 위해 무고한 교사들을 파면했다면 결코 감추어 두거나 덮어두어야 할 일은 아니다. <식(植)> [선데이서울 71년 1월17일호 제4권 2호 통권 제 119호]
  • [Seoul In] 인턴형 자활근로자 모집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13일까지 ‘인턴형 자활근로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초생활대상자, 차상위계층 등을 기술습득이 가능한 기업체에 인턴사원으로 채용해 현장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한 사업장에는 3개월간 인건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사업은 10월1일부터 3개월간 진행되고, 급여는 하루 3만원이다. 사회복지과 330-1273.
  • 휘발유값 지출 1인당 월 14만원

    휘발유 소비가 수년간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국민 1인당 월평균 휘발유값 지출은 14만원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차량 등록대수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휘발유 소비량은 게걸음을 하고 있다. 자동차 연비 향상과 고유가로 인해 서민들이 자동차를 집에 두고 다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특히 2003년도보다 지난해 휘발유 소비량이 줄었다. 전체 휘발유 소비량은 2003년 5785만배럴(차량등록대수 776만대),2004년 5545만배럴(〃 770만대),2005년 5700만배럴(〃 780만대),2006년 5740만배럴(〃 790만대)로 집계됐다.또 최근 4년간 1인당 월평균 12만∼14만원을 휘발유비로 지출했다.연도별로 보면 2003년엔 월평균 12만 7000원(연 153만 4000원),2004년 13만원(〃 156만 2000원),2005년 13만 8000원(〃 166만 3000원),2006년 14만 3000원(〃 172만원)이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치료비 90% 건강보험 적용

    대장암 치료에는 얼마나 많은 돈이 들까? 많은 사람들이 ‘한 살림 거덜난다.’고 여기지만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환자 1명이 대학병원급의 종합전문병원에서 결장절제 수술을 한번 받는다고 가정할 때 소요되는 비용은 평균 512만원 정도. 그러나 암 질환에는 90% 가량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 본인 부담금은 약 53만원에 불과하다. 직장절제술도 1회 비용이 556만원이지만 본인 부담금은 57만원 수준이다. 또 일반 방사선치료만 받는다면 총진료비 206만원 중 본인 부담금은 22만원, 약물 치료도 144만원 중 15만원만 본인 부담이다. 그러나 수술 치료를 위해서는 15∼18일간 입원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 신 의료기술로 아직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양성자치료는 약 2000만원, 토모치료는 1300만∼15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대장암을 진단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장내시경은 1회 본인 부담금이 10만∼15만원으로 큰 부담이 없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