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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 듣고 즐기세요] 국악·클래식

    ●KBS 교향악단 마스터스 시리즈 24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동 KBS홀, 25일 오후 8시 서초동 예술의전당. 멘델스존 헤브리디스 서곡, 멘델스존 바이올린협주곡 E단조 작품 64, 뒤튀외 메타볼 등. 지휘 조나단 쉬프만, 바이올린 스테판 피 재키브. 2만~5만 5000원. (02)781-2241~2. ●안드라스 시프 피아노 리사이틀 2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25일 오후 7시 30분 대전 만년동 대전문화예술의전당. 2006년 베토벤 작품 해석으로 독일 본의 ‘베토벤 하우스’ 멤버가 된 시프가 3년 만에 갖는 내한공연.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30·31·32번. 5만~13만원(서울), 2만~7만원(대전). (02)541-3183.
  • “경사지에 묻지 말라지만 준전시 상황인데 언제…”

    “경사지에 묻지 말라지만 준전시 상황인데 언제…”

    구제역으로 인한 축산농가 직접 피해규모만 1조원 이상,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한국형 고속철의 첫 탈선사고. 이런 사고들은 기본적인 업무처리 지침을 무시한 데서 비롯됐다. 업무처리 매뉴얼은 외면하거나 시늉만 내는 데 그쳤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매뉴얼을 어길 경우 담당자를 문책하고 비현실적인 내용은 고치는 등 기본을 다지는 대책이 시급하다. 구제역 매몰지에 대한 2차 감염 문제는 관련 지침만 지켰다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었다. 생매장이나 경사지 매몰은 금지사항이다. 하지만 말뿐이었다. 이에 대해 현장 담당자들은 “준전시 상황인데 언제 일일이 매뉴얼 따져 가며 처리하겠느냐.”고 반문한다. 부처 간 일처리 방식도 매뉴얼 이행과는 거리가 멀다. 행정안전부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는 구제역 매몰지와 관련된 대책 브리핑을 중앙재해대책본부로 일원화했다. 하지만 실무자들은 이 내용을 알지도 못하고, 여전히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관련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거나, 부처 간 소통이 안 된다는 얘기다. 지난 11일 발생한 KTX산천 탈선사고도 철도신호 유지보수 매뉴얼이 현장에서 얼마나 ‘유명무실’했는지를 보여 줬다. 사고 당일 발생한 선로불일치 현상을 보수하러 나간 코레일 직원은 베테랑인 선임장(작업반장)이었지만 작업은 엉성했고 교통관제센터에 보고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다. 매뉴얼에 따라 선로를 고정시킨 뒤 관제센터에 보고했으면 탈선사고는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코레일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작업자가 유지보수 매뉴얼의 금지사항을 어겼다.”고 인정했다. 공무원의 복무규정 준수 여부를 관리감독할 부처도 매뉴얼을 외면하기는 마찬가지다. 직무관련자로부터 3만원 이상의 선물을 받으면 견책하겠다는 국민권익위 방침에 적지 않은 공무원들은 이 방침의 근거가 되는 공무원 행동강령의 비현실성을 들먹이며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권익위는 이런 주장을 일축하며 “이번에는 제대로 이행 여부를 지켜볼 것”이라고 호언한다. 그러나 권익위가 행동강령 위반실태 및 후속 조치현황 공개를 통해 매뉴얼 준수를 공직자들에게 강조한 적은 없다. 안전관리나 유지보수 지침 등을 무시하는 행태는 사회 전반적인 안전 불감증 만연 등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국가위기 관리연구소 이재은(충북대 교수) 소장은 “선진국의 경우 한번 정한 매뉴얼은 철저히 지키는 문화가 정착돼 있다.”며 “사회적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처종합·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6살 어린이, 집안 돈 가져다 학교에서 ‘펑펑’

    6살 어린이가 집안에 숨겨져 있던 거금을 찾아내 학교에서 뿌렸다. 허겁지겁 출동한 경찰이 수습에 나서 돈은 대부분 회수됐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남부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학생이 부모의 돈을 펑펑 뿌리며 선심을 쓴 통 큰 소년.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최근 소년은 아버지가 매트리스에 숨겨놓은 현금 4만 셰켈(약 1500만원)을 찾아내 돈다발을 갖고 학교에 갔다. 소년은 친구들에게 100셰켈과 200셰켈짜리 지폐(각각 약 3만원과 7만5000원에 상당)를 나눠줬다. 예상치 않은 돈벼락(?)을 맞은 친구들 사이에선 환호가 터졌다. 교실이 웅성웅성하자 달려온 교사들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학생들은 저마다 고액(?) 지폐를 들고 있었다. 학교의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은 즉각 소지품검사를 실시, 학생들의 가방까지 조사해 소년이 뿌린 돈을 걷어들였다. 지폐를 걷어들인 후 세어보니 비는 돈은 우리나라 돈으로 50만원 정도였다. 현지 언론은 “소년이 약간의 유리구슬을 사는 데 쓴 돈, 친구들에게 나눠준 뒤 찾지 못한 돈을 포함하면 대부분이 회수됐다.”며 “소년의 아버지가 돈을 되찾은 뒤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난 대신 기부 선물을” 동작 ‘행복한 기부천사’ 사업

    동작구는 승진이나 전보 등의 인사 때 축하금을 동작복지재단에 기부하도록 하는 ‘행복한 기부 천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이 축하받는 사람에게 축하카드를 발송하고 기부금은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정부가 3만원 이상의 축하 난이나 선물 등을 주고받으면 징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나온 사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난·화분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을 펼쳤다. 최근 조직 개편에 따른 승진·전보와 더불어 현재 16건의 기부 신청이 접수됐다. 구는 직원과 주민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4월부터 지역 기업체에도 시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부금 영수증 발행으로 소득공제 혜택도 있다. 영수증은 축하하는 사람이나 축하받는 사람 중 선택 가능하다. 단, 공무원끼리인 경우 기부하는 사람에게만 발행되고,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라 금액은 3만원 이하여야 한다. 유선이나 팩스, 이메일, 동작복지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축하할 내용, 축하받는 사람, 금액, 후원 영역을 기재한 신청서를 제출하고 기부금을 계좌이체하면 된다. 문충실 구청장은 “앞으로 신용카드와 휴대전화 결제 프로그램도 도입해 사용자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결혼식 지각하면 벌금!”…브라질서 이색 벌금제

    “결혼식 지각하면 벌금!”…브라질서 이색 벌금제

    주례를 설 때마다 습관처럼 반복되는 신부의 지각을 보다못한 한 가톨릭신부가 이색적인 벌금규정을 시행하겠다고 밝혀 화제에 오르고 있다. 브라질의 가톨릭 신부 로베르토 카라라가 관습처럼 굳어진 신부의 지각에 전쟁을 선포한 인물. 브라질 남부 파라나 주의 작은 도시 아푸카라나라는 곳에서 27년째 성직자생활을 하고 있는 그는 “정해진 시간이 있다면 시간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벌금제 시행을 예고했다. 아예 벌금(?)을 미리 내야 한다. 로베르토 신부는 “앞으로 우리 성당에서 결혼하는 신랑신부에겐 수표를 받겠다.”면서 “예식이 정시에 치러지면 수표를 돌려주겠지만 (신부가 늦게 도착해) 시간을 맞출 수 없는 경우엔 성당 헌금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시간약속 준수에 대한 보증금인 셈이다. 로베르토 신부는 500헤알(약 33만원)짜리 수표를 요구할 계획이다. 그는 “이런 문제에 대해 나 자신이 상당히 진보적”이라며 “결국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데는 경제적 부담을 주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에선 신부가 결혼식에 지각하는 게 관습처럼 굳어져 있다. 짧게는 10분, 길게는 1시간 이상 신부가 늦게 도착하는 게 보통 일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지방출신 대학생들 전세난에 울상 “기숙사 입주 삼수째”

    지방출신 대학생들 전세난에 울상 “기숙사 입주 삼수째”

    “대학은 한번에 붙었는데 기숙사는 삼수째죠.” 광주에서 올라온 세종대 3학년 최모(21·여)씨는 새학기 기숙사 신청에서 또 떨어졌다. 경쟁률이 4.9대1이나 됐다. 최씨는 “신입생 때부터 신청했으나 기숙사 입사를 못해 2년간 친척집과 학교 주변 자취집을 전전했다.”면서 “요즘 전세난 여파로 방값이 많이 올라 집을 어떻게 구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이화여대에 합격한 부산의 류모(19)씨도 기숙사를 신청했으나 안 돼 시름이 깊다. 개강이 코앞인데 수천만원짜리 원룸을 구해야 해서다. 류씨는 “부산의 아파트를 담보로 전셋값을 마련하고 계신 부모님께 죄송할 따름”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수용인원 전체 12.4% 불과 전셋값 폭등의 불똥이 대학가로 옮겨붙었다. 이 때문에 지방에서 서울로 온 학생 8명 중 7명가량이 학교 기숙사 혜택을 못 보는 등 기숙사 규모가 턱없이 부족해 애를 태우고 있다. 이처럼 ‘기숙사난’이 불거진 것은 엄청난 적립금을 쌓아 두고도 기숙사 확충과 건립을 외면하는 대학들 때문이다. 15일 대학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대학생 26만 9000여명 중 절반이 넘는 14만 1000여명이 지방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대학의 기숙사 수용인원은 고작 1만 7500여명에 불과하다. 수용 규모가 지방 학생의 12.4%에 그치는 것. 지난해 기준 누적 적립금이 6280억원으로 1위를 차지한 이화여대의 경우 재학생 기숙사 수용률이 7.8%에 불과하다. 고려대는 8.8%, 연세대는 12.5%, 경기대 서울캠퍼스와 세종대도 각각 2.0%와 1.5%에 그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대학들은 재단의 적립금을 푸는 대신 기업의 투자를 받는 민자사업 형태로 기숙사를 건립한 뒤 이를 내세워 비싼 사용료를 받아 학생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민자기숙사 너무 비싸” 원성 성균관대의 경우 겉으로는 24.4%의 높은 기숙사 수용률을 보이고 있지만 민자로 운영돼 1인실은 한 학기에 평균 278만원, 2인실은 평균 193만원의 비용을 학생들이 부담해야 한다. 지난해 문을 연 연세대의 SK기숙사도 한 학기에 1인실 240여만원, 2인실 158만원을 학생들이 부담해야 한다. 연세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민자 기숙사가 외국인용으로 지어져 한국 학생 비율은 20%밖에 안 되고 이마저 너무 비싸 자취를 택하는 지방 학생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안찬률 서울시 주거복지팀장은 “대학생 임대주택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학생 주거복지의 1차적 책임은 대학 당국에 있다.”면서 “민자 기숙사보다 학교에서 재원을 출연해 기숙사를 늘리는 것이 근본 해결책”이라고 지적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SKT 청소년 스마트폰 요금제 출시

    SKT 청소년 스마트폰 요금제 출시

    SK텔레콤은 14일 기본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 부담을 낮춘 청소년 스마트폰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된 요금제는 ‘팅스마트요금제’와 ‘올인원팅요금제’이다. 다음 달 출시되는 팅스마트요금제는 팅스마트20(기본료 2만원), 팅스마트25(기본료 2만 5000원), 팅스마트30(기본료 3만원)으로 음성과 데이터를 조절할 수 있고, 각각 100MB, 300MB, 500MB의 데이터가 제공된다. 이날부터 가입할 수 있는 ‘올인원팅요금제’는 일반인 대상 올인원 요금제보다 같은 기본료 조건에 혜택은 확대했다. 올인원팅35(기본료 3만 5000원)와 올인원팅45(기본료 4만 5000원)는 각각 3만원과 5만원의 음성+문자를 제공하고 데이터는 500MB와 1GB까지 쓸 수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베토벤 바이올린소나타 전곡 김민·이대욱 60대 거장 연주

    베토벤 바이올린소나타 전곡 김민·이대욱 60대 거장 연주

    베토벤의 바이올린소나타 1번이 세상에 나온 것은 1799년. 귓병을 앓기 시작한 다음 해였다. 이후 13년에 걸쳐 병마와 싸우면서 총 10곡의 바이올린소나타를 완성했다. 작곡가로서 가장 힘든 시기였던 만큼 불굴의 의지가 묻어나는 것은 물론 음악 양식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레퍼토리인 셈. 척박했던 한국 클래식 음악의 토양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한몫을 했던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위·69)과 피아니스트 이대욱(아래·64)이 모처럼 뭉쳤다. 새달 10일부터 1주일 간격으로 세 차례에 걸쳐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베토벤 바이올린소나타 1~10번 전곡 연주에 도전하는 것. 1960년대 첫 만남 이후 40년여 동안 국내외에서 각자 활동을 펼쳤지만, 서로를 잘 아는 만큼 농익은 호흡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탁월한 솔로이스트인 동시에 음악 감독인 김민은 30년간 서울바로크합주단 음악 감독으로 리더십을 발휘했다. 지난해 서울바로크합주단을 이끌고 해외 연주 100회를 돌파해, 한국 연주사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공연은 2008년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동료 및 후배 연주자들과 가졌던 ‘마이 라이프, 마이 뮤직’ 이후 3년 만의 연주회. 앞서 2004년에도 피아니스트 이대욱과 베토벤 바이올린소나타 8, 9번을 협연했지만 전곡 연주는 처음이다.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인 이대욱은 10살 때 서울시향과 데뷔 무대를 갖는 등 일찌감치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1984년부터 20년간 미국 미시간 주립대의 피아노·지휘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한양대 음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날짜별 프로그램은 금호아트홀 홈페이지(http://www.kumhoarth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8000원~3만원. (02)6303-7700.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국회의원, 5.1% 인상된 올해 세비(歲費)는 얼마?

    국회의원의 올해 세비(歲費)는 얼마나 될까? 13일 국회사무처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공무원 월급 5.1% 인상을 의결해 올해 국회의원의 월 세비(월급)는 1036만6443원으로, 월 1000만원을 돌파했다. 국회의원의 월급은 지난 해까지 986만9733원이었다. 월급 총액은 699만9740원이다. 여기엔 한달 수당과 상여금, 그리고 각종 활동비의 수당이 포함돼 있다. 순수한 월급은 546만5200원을 받지만 ▲관리업무수당 49만1860원 ▲정액급식비 13만원 ▲가계지원비 91만2680원 등으로 한달에 총 153만4540원을 받는다. 이를 합치면 월급 총액은 699만9740원이 된다. 여기에 상임위원장과 같은 직급을 가지면 직급 보조비가 포함돼 월정액은 더 커진다. 상여금에는 정근수당과 명절휴가비가 있다. 정근수당은 연 546만5200원, 명절휴가비는 연 655만8240원이다. 여기에 한가지 더 붙는 것이 두 번째 수당인 활동비다. 활동비는 국회의원의 책무인 입법활동을 지원하는 입법활동비가 월 189만1800원, 그외 특별활동비로 추가 지원을 해주는 금액이 47만2950원으로 월 236만4750원이다. 이를 연봉으로 계산하면 월정액 수당이 699만9740원, 상여금이 1202만3440원, 각종활동비 수당이 2837만7000원으로 이를 모두 합하면 연간 지급 총액은 1억2439만7320원으로 억대 연봉자에 해당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대마초 개그맨 전창걸 집유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노진영 판사는 11일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기소된 개그맨 전창걸(4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만원을 선고했다. 또 재범 우려가 있다며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범죄 전력이 없고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됨으로써 이미 상당한 타격을 받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연극·뮤지컬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11일부터 4월 17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인생의 목표와 관심사, 가정환경 등 모든 것이 반대였던 두 남자의 변화와 이끌림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몰리나’ 역에는 정성화·박은태, ‘발렌틴’ 역에는 최재웅·김승대가 각각 더블 캐스팅돼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1만~5만원. (02)762-0010. ●연극 맥베스 3월 6일까지 서울 대학로 게릴라극장.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를 다뤘다. 1만 5000~3만원. (02)763-1268.
  • 소비자 “순대값 2배 폭등” 상인 “매출 반토막”

    소비자 “순대값 2배 폭등” 상인 “매출 반토막”

    가수 아이유의 3단 고음도 아니고 순대 가격이 몇달 사이에 세번이나 올랐네요.” 순대를 일주일에 한번은 꼭 먹는다는 회사원 최소영(28·여)씨는 최근 치솟는 순대값에 혀를 내둘렀다. 순대 1인분 가격이 2000원, 2500원, 3000원을 거쳐 지금은 4000원까지 폭등한 것이다. 게다가 최씨가 좋아하는 내장은 이제 없어서 못 먹을 지경에 이르렀다. 구제역이 서민들의 주요 먹거리에 직격탄을 날렸다. 가히 ‘테러’라고 부를 만큼 여파는 강했다. 서민들은 식생활에 지급해야 할 비용 부담이 더욱 커져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고기 상인들은 고육지책으로 가격을 올리지만, 뒤틀린 상황은 되돌릴 수 없을 만큼 깊은 상처로 다가오고 있다. 구제역 파동을 틈타 중간 유통상인들이 고기값을 담합해 폭리를 취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은 그들을 두번 죽이고 있다. 10일 정오 점심시간, 서울 신림동 순대타운은 파리만 날렸다. 손님은 딱 2명뿐이었다. 식당 직원의 호객행위는 더욱 적극적이었다. 메뉴판에 종이를 오려 붙이거나 매직으로 고쳐 쓴 순대·곱창 가격이 그 이유를 말해 줬다. 천 단위 앞 숫자가 2씩 더해져 있었다. 20년째 순대를 팔아 온 오광옥(66·여)씨는 “평소 하루 매출이 80만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40만원도 채 안 된다.”며 울분을 토했다. 다른 가게 곽송자(58·여)씨는 “구제역이 터지기 이전에 곱창 3.7㎏에 3만 2000원씩 들여왔는데, 지금은 5만 2000원에 들여온다.”고 밝혔다. 곽씨는 “양배추, 고추장, 기름 등 가격이 안 오른 식자재가 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강대동(69)씨는 “밤 11시에 문을 닫았는데 지금은 오후 1시에 셔터를 내리기도 한다.”말했다. 족발로 유명한 장충동, 이곳 사정도 딱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원조 1호로 유명한 한 족발집은 족발 소(小)자 가격을 2만 5000원에서 3만원으로, 중(中)자는 3만원에서 3만 5000원으로, 대(大)자는 3만 5000원에서 4만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설렁탕은 5000원에서 6000원으로, 파전은 1만원에서 1만 2000원으로 올렸다. 가격변동이 없는 음식점도 있었다. 하지만 이곳은 가장 저렴한 소(小)자를 없애고, 음식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수지를 맞추고 있었다. 인근 분식점 메뉴에서도 구제역 여파가 여실히 드러났다. 제육덮밥은 5500원에서 6000원으로, 돈가스는 5500원에서 6500원으로 올랐다. 돈가스 메뉴에 ‘X’표시가 돼 있는 음식점도 부지기수였다. 중화요리집 탕수육도 사이즈별로 2000원씩 인상됐다. 식당주인 양모(56)씨는 “1근 3600원하던 고기값이 9000원으로 세배 가까이 껑충 뛰는 바람에 인상이 불가피했고 앞으로 더 오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국민메뉴’인 삼겹살 1인분(국내산 200g)은 1만원에서 1만 3000원으로 오른 집이 많았다. “마장동에서 들여오는 고기 가격이 세졌다.”는 게 인상 이유였다. 순대국밥집을 운영하는 김순옥(53·여)씨는 “머릿고리를 달라고 마장동에 열번 전화를 해도 안 받더라. 고기가 없으니까 자기네도 전화 받기가 난처하겠지.”라고 말했다. 서울 마장동 축산물 시장을 관통하는 찬바람은 여느 날보다 유독 싸늘했다. 시장 한쪽에는 일손을 놓은 상인 5명이 돼지고기 볶음과 떡볶이를 안주 삼아 소맥 폭탄주를 들이키고 있었다. 상인들은 “IMF·광우병보다 구제역이 더 독해.”라면서 “구제역 파동에 축산 농가들은 보상받지만 우리 같은 중간 유통상인들은 보상받을 길이 없다.”면서 한숨을 내뱉었다. 일손이 남아 벌써 종업원 3명을 ‘읍참마속’한 고깃집도 있었다. 이영준·김진아·최두희기자 apple@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국악·클래식

    ●조제 다니엘 카스텔롱 플루트 리사이틀 16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드뷔시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등. 플루트 조제 다니엘 카스텔롱, 피아노 정자영. 2만~5만원. (02)3491-2370. ●서울시향 실내악시리즈Ⅰ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말러 피아노 4중주(영화 ‘셔터아일랜드’ 삽입곡), 쳄린스키 클라리넷 3중주, 슈베르트 8중주. 바이올린 김효경·웨인 린, 비올라 강윤지, 첼로 이정란·주연선, 클라리넷 채재일 등. 1만~3만원. 1588-1210. ●유진 우고르스키&콘스탄틴 리프쉬츠 듀오 리사이틀 19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브람스 바이올린소나타 3번·스케르조 C단조 등. 바이올린 유진 우고르스키, 피아노 콘스탄틴 리프쉬츠. 3만~7만원. (02)599-5743.
  • 뇌물? 선물?…징계 기준 ‘3만원의 딜레마’

    뇌물? 선물?…징계 기준 ‘3만원의 딜레마’

    공직사회가 3만원 딜레마에 빠졌다. 직무 관련자로부터 3만원 범위를 벗어나는 선물을 받으면 안 된다. 그런데 인사철에 흔히 주고받는 난 화분은 최소 5만원 이상이다. 뇌물과 선물의 경계선이 현실과 동떨어진 것은 아닌지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공무원들이 적지 않다. ●2003년 ‘통상적 범위’ 고려 제정 ‘1인당 3만원’ 규정은 2003년 부패방지위원회(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무원 행동 강령을 제정할 당시 나왔다. 당시 국민들과 공무원을 상대로 설문조사, 공개 토론회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통상적인 범위’ 내로 정했다고 한다. 권익위는 기준 액수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관례적인 선물 개념으로 보면 물론 물가 현실과 맞지 않다.”고 인정하면서도 금액 조정 필요성에 대해서는 일축한다. 권익위 관계자는 “하급자가 관리 감독을 받는 상급자에게 주는 향응 차원의 금품을 막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현실성 떨어져 vs 금품향응 방지 한편 미국도 엄격하게 공무원 행동강령을 운영하고 있다. 권익위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 공무원 행동강령에 해당하는 연방정부 공무원 윤리강령에 따라 1회에 20달러, 1년에 50달러 이상의 선물을 직무관련자로부터 받지 못하게 되어 있다. 이상범 행동강령과장은 이와 관련, “얼마 전 김영란 권익위원장과 서울지역 외국상공인들과의 모임에서도 이런 미국 사례를 거론하며 한국도 연간 제한 기준을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소개한 뒤, “우리는 1년 제한기준은 없으나 ‘부득이 한 경우’라는 전제가 있어 이 제한은 아직 두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美 1회 20달러·年 50달러 기준 특히 미국은 고위공직자의 경우, 1993년 개정된 윤리개혁법에 따라 외국인으로부터 75달러 이상의 선물을 받을 경우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임승빈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는 “일본은 국가공무원윤리법상 1만엔까지 식사·금품 수수가 가능하지만 공무원은 점심 한끼도 허투루 대접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사설] ‘도덕불감 DNA’ 물려받은 성남시장

    지난해 7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모라토리엄(채무지급유예)을 선언해 뒷말을 낳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또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다. 시의 재정이 어렵다며 시민들에게 허리띠를 졸라매라고 외쳤던 그가 멀쩡한 시장 관용차량을 놔두고 6000여만원을 들여 새 차를 사들인 건 이중적 행태라는 것이다. 시는 현행 물품관리법에 따라 정당하게 구입한 것이니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공허하게 들린다. 이 시장은 당초 관용차 구입을 연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엔 또 다른 관용차 뒷좌석에 VIP전동시트를 장착해 예산낭비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성남시는 역대 민선시장 3명이 모두 비리에 연루돼 구속되는 등 부패 스캔들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어떤 시장은 ‘아방궁 청사’를 지어놓고 현대판 매관매직을 일삼아 분노를 샀다. 그런 만큼 성남시로서는 복마전 오명을 벗는 일이 시급하다. 성남시는 예산 및 인구 규모에서 전국 최상위권에 들 만큼 경쟁력을 지닌 도시다. 그런데 도덕 수준은 바닥이다.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청렴을 유독 강조하는 이 시장에게 기대한 것은 바로 그런 부패 이미지를 씻어 달라는 것이었다. 관용차량을 새로 구입한 것은 물론 불법도 비리도 아니다. 그러나 자신의 말을 손바닥 뒤집 듯 쉽게 허언(虛言)으로 돌리는 행태는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하기에 충분하다. 이 시장은 연초 한 인터뷰에서 “실속 없이 외형에 치중하기보다 내실을 기해 시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시장의 의무”라고 밝혔다. ‘모라토리엄 성남’의 입장에서 지금 의전용 관용차를 서둘러 교체하는 일이 과연 내실을 기하는 일인가 스스로 물어보기 바란다. 더구나 지금은 공무원이 3만원 이상 난()만 받아도 견책당할 정도로 중앙정부 차원의 반부패·청렴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판 아닌가. 성남시장의 대오각성을 촉구한다.
  • 유통업계 졸업·입학선물 기획전 봇물

    유통업계 졸업·입학선물 기획전 봇물

    롯데백화점은 11~27일 17일간 전점에서 예비 남자 대학생을 위한 ‘뉴 스타트 축하 남성 정장 기획전’을 연다. 지이크, 지오지아, 본 등 유명 남성 트렌디 정장 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먼저 1991·92년생 신분증을 제시하는 고객에게는 브랜드별 2~3개 품목을 50%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2011년 봄·여름 정장 신상품을 20만원, 셔츠와 넥타이 세트를 9만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 노원점에서 진행되는 새출발 축하 특가 행사에서는 남성 정장을 10만원에 선보인다. 잠실점 9층 행사장에서는 11~13일 ‘신학기 학생가방·슈즈 페스티벌’이 열린다. 아디다스, 휠라, 나이키, EXR 등 인기 브랜드의 책가방과 운동화가 2만 7300~9만원이다. 청량리점에서는 13일까지 ‘신학기 선물 경품 행사’를 열고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교복 교환권(5명), 영풍문고 독서문화상품권(10만원·10명)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도 첫 정장을 사러 오는 2011년 고교졸업생들(신분증 확인)을 위한 기획전을 마련했다. 13일까지 전점에서 ‘내 생애 첫 정장전’이 열리는데 남성 캐주얼 브랜드 정장을 2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양말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같은 기간 ‘졸업·입학 축하 특가 정장 초대전’을 열고 유명 남성 브랜드 정장을 13만원부터 19만원까지 1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11일부터 신관 8층 각 브랜드 매장에서 ‘신학기 학생상품 제안전’을 개최한다. 초등학생을 위한 티파니 책가방과 신주머니를 각각 7만 1000원, 3만 9000원에, 베네통 책가방은 9만 9000~11만 9000원, 휠라 운동화를 4만 2000원에 판매한다. 브랜드별로 구매 고객에게 색연필, 문구세트 등을 덤으로 제공한다. 강남점 5층 이벤트홀에서는 11~17일 ‘신학기 티셔츠, 청바지 특집전’이 열린다. 지오다노, 앤듀, 폴햄, 테이트, TBJ 등 캐주얼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전자제품 전문점 하이마트는 구매 고객 누구에게나 혜택이 돌아가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달 31일까지 ‘디지털 대축제’를 열고 PC 및 디지털기기를 구입하는 고객을 추첨을 통해 뽑아 47인치 LCD TV, 팬티엄 노트북, 아이패드(16GB) 등을 증정한다. 학생들의 필수품인 전자사전을 구입하면 선착순 6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음료권, 던킨도너츠 커피&도넛 세트 이용권, 베스킨라빈스 싱글킹 아이스크림,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를 쏜다. 새달 27일까지 컴퓨터·노트북 구매 고객만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SMS) 발송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를 뽑아 금 10돈, 42인치 LCD TV, 애플 아이패드 와이파이전용 16GB, 쌀 10㎏ 등을 전달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관가 ‘蘭리’

    관가 ‘蘭리’

    공직사회가 난 문제로 비상이다. 절개와 지조의 상징물로 가까이 두기보다는 부정부패의 촉매제로 기피 대상 1호로 삼아야 해서다. 승진이나 전보 발령이 난 공무원들은 축하 난을 돌려주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공직사회 투명성을 확보하기는커녕 또 다른 전시행정 사례로 전락할 것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9일 정부 청사에는 ‘화환 대란’이 벌어졌다. 전날 국민권익위원회가 3만원 이상 화분·선물 등을 받을 시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라 견책 등 처벌하는 내용의 ‘고위공직자 중심 반부패 청렴성 강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차관급 인사와 승진 및 전보인사가 있는 각 부처 및 외청에서는 밀려드는 화환 처리로 곤혹스러워했다. 정부대전청사 북현관에 설치된 화환접수대에서 근무하는 한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까지는 화환이 많았는데 오후에는 크게 줄었다.”면서 “화환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어제까지는 1층 민원데스크에서 전화가 걸려오면 내려가서 자연스럽게 받아 왔다.”면서 “인사철이면 넘쳐나던 화환이 이번 조치로 크게 감소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적지 않은 공무원들은 이 조치에 울상이다.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A 국장은 “동창이나 모임에는 화환을 보내지 말라고 미리 통지했다.”면서 “사실 이런 지침이 나오면 공무원으로서는 몸을 사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의 한 과장은 “3만원 이하의 난을 본 적이 없다. 사실상 난을 보내지 말라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승진 및 전보자에게는 경조카드 등으로 축하해 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축하 인사가 음성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승진이나 자리 이동 시 인사를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화환이나 축하 난은 5만원 정도로 큰 부담 없이 나눌 수 있는 정성으로 여겨졌다. 한 공무원은 “이번 조치로 자칫 6만원짜리 난 선물이 영수증 처리를 거쳐 3만원짜리 2개로 둔갑하는 등 편법을 조장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훼농장 운영자들의 모임인 한국난재배자협회는 관가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협회는 국민권익위 조치에 대한 긴급 성명서를 통해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로 깨끗한 사회가 되는 것은 좋으나 난 재배 농민 등 화훼산업 종사자들의 생업은 좌시한 판단”이라면서 “이번 고위공직자 중심 반부패 청렴성 강화 추진계획 중 난 관련조항의 삭제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는 이 같은 공무원들과 화훼농가들의 반발과 관련, “직무 관련성이 없는 친구나 친지 등과는 언제든지 난, 화분 등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다.”고 해명한 뒤 “하지만 직무 관련자로부터는 3만원 이상의 금전, 선물, 향응 등을 받지 말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상한가 제조 시스템, 60번째 상한가는 언제 쏘아 올릴까?

    상한가 제조 시스템, 60번째 상한가는 언제 쏘아 올릴까?

     작년 11월 이후 현재까지 상한가 종목만 50개 이상 발굴, 추천한 증권방송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치증권방송(www.richstock.co.kr)의 ‘리치 파트너스 카페’는 지난 11월 초부터 현재까지 추천주 중 50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종목들 중에는 추천 후 며칠 시간을 두고 상한가에 진입한 경우도 있지만 진양홀딩스, 동우, 휴먼텍코리아, 효성오앤비, 코아스웰 등과 같이 장중에 상한가를 터트린 사례도 많다.   설 연휴 기간 등을 감안하면 실제로 2개월 정도에 불과한 시간 동안 상한가 종목을 이렇게 무더기로 추천한 것은 증권방송계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  ‘리치 파트너스 카페’에서 종목 추천을 담당하고 있는 ‘반딧불이’와 ‘선장’은 매일같이 상한가 종목을 예상하면서 회원들의 감사 인사를 받기 바쁘다. 더불어 상한가 종목 발굴의 비결을 묻는 질문도 많이 듣는다고 한다.  ‘리치 파트너스 카페’의 상한가 퍼레이드의 비밀은 ‘피그말리온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수급을 실시간으로 포착하는 종목 검색 기능을 가진 것이 특징인데,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이를 시스템이 재빠르게 포착해 매수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선장’은 “피그말리온 시스템은 15년 이상의 투자공력과 내공을 프로그래밍한 것으로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고수익 타이밍을 잡아내는데 높은 적중률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리치 파트너스 카페’ 회원들은 피그말리온 시스템을 리드하는 전문가 ‘반딧불이’와 ‘선장’의 조합을 단기와 중장기 투자전략이 어우러진 멋진 하모니라고 부르며 50번째 상한가 종목 탄생을 축하하는 분위기이다. 더불어 60번째 상한가 종목이 언제 등장할지에 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최근 분위기로는 빠르면 이번 주에 나올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2월 9일 수요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기준으로 장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중국 긴축정책과 국내 금리인상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24.12포인트 하락한 2045.58포인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한지주가 소폭 상승한 방면 삼성전자, POSCO, 현대차, 현대중공업, LG화학, 현대모비스, KB금융, 기아차, 삼성생명은 모두 하락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메가스터디 등도 전날보다 주가가 떨어졌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3만원대 돌파에 성공했던 하이닉스는 하루 만에 다시 2만원대로 내려앉았다.  ●화제의 증권전문가 무료 주식시황설명회, ‘2011년 돈버는 시나리오’   명쾌한 시장 대응방법과 확실한 고수익 추천종목 공개로 개인투자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아온 무료 주식시황설명회. 2011년 새해를 맞아 처음이자 국내 최대규모로 열립니다.  시장 상승률에 맞는 수익을 거두고 계십니까? 2월 19일 최정상 애널리스트 3인의 강의를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올해 주식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확실한 투자의 방향을 제시해 드릴 것입니다.   일시: 2011년 2월 19일(토) 오후 1시~6시  장소: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3층(2호선 삼성역 4번출구)  강사: 솔로몬, 상도, 독립선언  참가신청 및 문의: 1588-0648 ☞신청하기  사전 참가신청자에 한하여 ▲고수익 매매전략 자료집 ▲2011년 유망종목 ‘新 비밀노트’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빠른 신청 부탁 드립니다(문의 1588-0648).  ★ 업계 최고 연봉의 주인공은 누구? 애널리스트 모집 ★  ★ 주식거래 매매수수료 무료 + 고수익 보장 핵심종목 추천 = 제로쿠폰 ★ 출처 : 리치커뮤니케이션즈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뇌물받는 듯 마음 불편” “전시행정 같죠”

    “뇌물받는 듯 마음 불편” “전시행정 같죠”

    “감사한 마음만 받겠습니다. 화환은 돌려보내주십시오.” “3만원 이하 난이 어디 있습니까? 자칫 불법만 조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어제는 전부 배달했는데 이상하네요…. 무슨 일이 일어난 겁니까?” 9일 정부 과천청사, 대전청사 등에서는 평소와 달리 승진을 축하하는 난 배달에 일대 혼선이 빚어졌다. 배달된 난을 돌려 보내는 광경이 목격됐고 일부에서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난감해하기도 했다. 전날 국민권익위원회가 3만원 이상 선물 등을 받을 시 해당 공무원을 처벌하겠다고 밝힌 이후 생긴 현상이다. “이러다 공직사회에서 인사철 ‘꽃 축하 문화(?)’가 사라지지 않을까.”라는 볼멘소리도 나왔다. ●재정부, 경매 뒤 이웃돕기도 금지 기획재정부는 권익위 방침이 발표된 뒤 난 화분을 보내준 사람에게 반납하거나 감사관실로 보내도록 지시했다. 그동안 재정부는 승진·전보인사 시 접수된 난을 경매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써 왔지만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금지키로 한 것이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등 외곽 조직의 과장 전보 및 승진인사가 있었던 국토해양부도 조심하는 눈치가 역력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관련 내용이 알려진 뒤라 승진, 전보 대상자들이 무척 조심하고 있다.”면서 “징계방침을 모른 채 지인이 보낸 난을 받은 직원들은 이를 돌려보내는 데 난감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승진한 한 고위공직자는 “기사를 보고 마음이 불편했다.”면서 “몇몇 지인과 기관에서 축하 화분 배달 전화를 몇통 받았지만 이해를 구하고 정중히 사절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평소처럼 난 배달에 신경쓰지 않는 곳도 많았다. 환경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함께 쓰고 있는 과천청사 2동은 1층 로비에서 난 배달원의 사무실 반입을 막고 있었다. 로비에 모아두면 찾아가도록 돼 있다. ●농식품부 “화훼농 지원부처라…” 법무부가 입주해 있는 5동도 달라진 점이 눈에 띄지 않았다. 이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축하 화분 5~6개가 배달됐다. 최근 인사가 있었던 농식품부로 배달되는 것들이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3만원이 상한선이라면 축하 난을 받은 사람 모두 징계대상이 된다.”면서도 “화훼농가를 지원하는 부처로서 배달되는 난을 막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문화재청장이 취임하고 산림청장이 내정되는 등 인사가 많았던 대전청사는 배달된 각종 축하 난을 각 사무실마다 수령하지 않고 돌려보냈다. 산림청장실의 김형완 비서관은 “신임 청장께 보고를 드린 뒤 화환은 받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면서 “청장 지인들의 축하 난도 마찬가지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돌려보냈다.”고 소개했다. 문화재청은 오전에 일부 화환을 사무실로 가져갔지만 부랴부랴 반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문화재청장실에는 전날 배달된 화환 몇개만 구석에 놓여 있었다. ●“3만원 이상 접대금지도 사문화” 대전청사 공무원연합 관계자는 “화환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정성일 수 있는데 뇌물로 간주되는 것 같아 아쉽다.”면서 “대인관계 기피 및 음성화 우려도 있고 현행 3만원 이상 접대 금지가 사문화된 상황에서 솔직히 전시행정 냄새도 난다.”고 꼬집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도 “사실 요즘 시세에 3만원 이하 난이 어딨느냐.”면서 “일일이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춰 반송할 수밖에 없는 사정을 설명하느라 힘들다.”고 말했다. 부처종합·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격앙된 화훼농가 “공직기강에 왜 난을 들먹이나…생존권 투쟁할 것”

    ‘공직자가 3만원 이상 승진 난()을 받으면 징계에 처해진다.’는 소식을 접한 화훼농가나 재배협회는 한결같이 격앙된 목소리로 정부를 성토했다. 한국난재배자협회는 9일 즉각 성명서를 내고 말도 안 되는 ‘정부의 반부패 청렴서약’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고위공직자의 임명·전보 등 인사 때 3만원 이상의 축분 등을 받을 수 없도록 한 공무원 행동강령은 화훼 생산농가나 유통상인 등 60만여명의 화훼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박지연(40·여) 협회사무장은 “농림수산식품부는 화훼산업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생산기반과 꽃소비 촉진대회까지 열어 왔다.”면서 “일부 부정한 공직자들의 기강을 확립하는 데 왜 하필이면 난이 도마에 올라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난 선물을 공직자의 부정부패의 잣대로 판단하는 것은 잘못이다.”면서 “난이나 꽃과 관련된 조항 삭제가 안 되면 화훼인들이 생존권 사수를 위해 투쟁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경기 고양시에서 6600㎡(2000평)의 화훼농을 하고 있다는 이유태(54)씨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시설 하우스에서 난은 1년 반에서 3년 가까이 키워야 출하된다.”면서 “태풍이나 한파 등 기상이변과 구제역까지 겹쳐 판로가 막혀 있는데 하필 난을 들먹이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27년간 화훼 농사를 짓고 있지만 최근이 가장 어렵다.”면서 “가뜩이나 난방비와 농자재값 인상으로 빚더미에 앉아 있는데 화훼농가는 죽으란 소리나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화훼농가 윤희덕(48·김포시)씨는 “정부가 화훼농가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선 안중에도 없고 편협한 판단을 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향후 난 거래가 급격히 감소하여 화훼농가들이 도산한다면 정부가 왜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한편 정부는 1998년 3월에도 모든 정부청사에 축하 화분 반입을 금지했다가 화훼농가의 반발이 커지자 2003년 9월 전면 해제시킨 바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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