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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 듣고 즐기세요] 연극·뮤지컬

    ●뮤지컬 ‘페임’ 내년 1월 29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1988년부터 16개 국가의 300개가 넘는 프로덕션에서 제작되어 사랑받고 있는 작품. 가수 손호영, 티파니, 은혁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다. 6만 6000원~11만원. 1588-5212. ●연극 ‘한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 내년 1월 15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산울림소극장. 황혼을 맞은 남성들의 자화상을 감동적으로 그려내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극작가 윤대성, 한국 춤의 고수인 안무가 조흥동 등의 제작진이 무대를 꾸민다. 2만~3만원. (02)334-5915.
  • SKT, LTE 라인업 구축

    SKT, LTE 라인업 구축

    SK텔레콤이 13일 국내 처음으로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태블릿 PC인 ‘갤럭시탭 8.9 LTE’를 출시했다. SKT는 지난 7월 LTE 상용화 이후 LTE 모뎀 2종, 스마트폰 7종, 태블릿 PC까지 LTE 단말 라인업을 구축했다. 갤럭시탭 8.9는 태블릿PC 중 세계 처음으로 문자를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휴대전화와 마찬가지로 단문메시지(SMS)는 건당 20원, 멀티미디어메시지(MMS)는 건당 30원, 사진 첨부 MMS는 건당 100원이 부과된다. SKT는 LTE 태블릿PC 전용 요금제도 내놓았다. ‘LTE태블릿35’는 월 3만 5000원에 2.5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가 제공되며, ‘LTE태블릿49’는 월 4만 9000원에 5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3G용 태블릿 PC 요금제의 경우 월 2만 9000원 2GB(태블릿29), 월 4만 5000원에 4GB(태블릿45)를 제공하고 있다. 갤럭시탭 8.9 판매가는 16GB는 76만원, 32GB는 83만 7000원이며, 2년 약정 시 고객 부담금은 25만 8400원에서 43만원으로 책정했다. 갤럭시탭 8.9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허니콤을 탑재했고, 1.5㎓ 듀얼코어이며 두께는 8.6㎜에 불과하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서울플러스] 中企 인턴 118명 정규직 채용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2011 강남구 중소기업 청년 인턴십’ 분석결과 118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고 밝혔다. 정규직 채용자 월평균 임금은 160만원 이상으로 인턴 기간 평균임금 147만원에 비해 13만원 늘었을 뿐 아니라 월 300만원을 받는 경우도 2명이었다. 일자리정책과 2104-1988.
  • [책꽂이]

    ●코메리칸의 뒤안길(손남우 지음, 그루 펴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방생’으로 등단한 작가의 연작 장편. 1부 ‘딱지를 위하여’는 외환위기로 고단한 나날이 연속되던 시기, 순간적 감정에 회사를 그만두고 미국으로 떠난 주인공이 불법 체류자로 살다가 우여곡절 끝에 영주권을 얻어내는 과정을 그렸다. 2부 ‘코메리칸 25시’는 쉰 살이 넘은 늦은 나이에 외국 생활을 시작한 작가가 미국에서 느끼고 보고 겪은 이야기를 각색해 엮은 콩트집. 미국 댈라스에 거주하는 작가는 “삶의 희로애락을 심각하기보다 재미를 더해 나름대로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9300원. ●프로이트 1, 2권(피터 게이 지음, 정영목 옮김, 교양인 펴냄) 인류에게 결코 치유될 수 없는 치명적인 심리학적 모욕을 한 프로이트. 인간을 정신의 주인이 아니라 무의식의 지배를 받는 노예로 끌어내린 그의 인생을 분석했다. 각 권 3만원. ●10년 후 세상(중앙선데이 미래탐사팀 지음, 청림출판 펴냄) 과학기술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발달 등으로 사회가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과학기술은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하고 우리 사회는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 또 가치관과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전상인 한국미래학회 회장 등이 참여해 10년 후 우리 세상을 진단했다. 1만 6000원. ●키워드로 읽는 동아시아(최원식 등 지음, 이매진 펴냄)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각국을 연구하는 학자 37명이 안중근, 마오쩌둥 사상 등 다양한 분야의 73가지 키워드로 동아시아의 현실과 미래를 진단한다. 1만 2000원. ●영어 단어 기억의 비밀(김윤환 지음, 미르에듀 펴냄) KBS 1TV ‘과학카페’에서 다뤘던 ‘영어 단어 기억의 비밀’이 방송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담아 책으로 나왔다. 단어부터 지배하라, 어원으로 암기하라, 정보를 부호화하라, 기억력의 기술을 개발하라 등 뇌 과학과 심리학까지 동원해 영어 단어 암기의 핵심 비법을 제시한다. 1만 3800원 ●족보와 조선사회(권기석 지음, 태학사 펴냄) 족보를 통해 조선시대 계보의식의 변화와 사회관계망을 고찰한 연구서.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학예연구사인 저자는 족보의 형성 과정과 초기 족보의 특징, 족보의 변화 발전 양상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3만 5000원. ●알튀세르 효과(진태원 엮음, 그린비 펴냄) 프랑스의 구조주의 마르크스주의자 루이 알튀세르(1919~90)의 사상을 연구한 논문 모음집. 알튀세르에게서 사사한 마류세 피에르 릴 3대학 명예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연구자 논문 10편이 실려 있다. 3만 8000원.
  • 연말 송년회 국립·도립·시립 예술단체 공연 한편 어떠세요

    연말 송년회 국립·도립·시립 예술단체 공연 한편 어떠세요

    세밑이다. 이맘때면 ‘국·도·시’ 문화예술단체는 팬 서비스 차원의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술자리에 지친 당신에게 신선한 자극을 줄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돼 있다. 국립, 도립, 시립인 덕에 일정 ‘품질’을 보장하면서도 대중 스타나 해외단체 공연보다는 저렴하다. 대신 서둘러야 한다. ●국립오페라단 ‘갈라콘서트’-오페라, 합창·발레를 만나다 국립오페라단은 29일과 3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011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연다. 가수들이 아리아만 부르는 보통의 갈라와 달리 합창과 발레를 곁들였다. 1부는 ‘파우스트’ 등 올해 공연작 중 하이라이트를 모았다. 2부는 내년 프로그램의 맛보기다. 히든카드는 오페라와 발레가 만나는 2부 마지막 순서.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에 안무를 넣었다. 지난해 러시아 페름 아라베스크 콩쿠르에서 베스트 파트너상을 받은 정영재와 김리회 등 국립발레단 남녀 무용수 20명이 폴카와 왈츠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이미 VIP석(10만원)과 R석(5만원)은 동났다. 1만~10만원. (02)586-5284. ●정명훈의 서울시향-히트 상품 ‘말러’ 만날 올 마지막 기회 클래식계의 최고 히트 상품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말러 시리즈가 막을 내린다. 정명훈 예술감독 겸 지휘자와 서울시향이 2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말러 교향곡 8번을 연주한다. ‘천인 교향곡’으로 불리는 8번은 8명의 독창자(소프라노 트와일라 로빈슨·이명주·캐슬린 킴, 메조소프라노 백재은·양송미, 테너 강요셉, 바리톤 김주택, 베이스 전승현)와 대편성의 오케스트라, 합창단(국립·서울시·수원시립·안양시립서울모테트·나라오페라합장단 등) 등 500명에 가까운 인원이 무대에 올라 장관을 연출한다. 일부 남은 물량과 반환 표를 놓고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2만~12만원. 1588-1210. 임헌정 지휘자가 이끄는 부천필하모닉의 31일 제야 음악회(부천시민회관, 1만~3만원, 1544-1555)와 김대진 지휘자가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9일 공연(경기도문화의전당, 5000~2만원, 031-228-2813)도 있다. ●국립국악원 ‘왕조의 꿈’-정조의 잔치풍경 현대적 재탄생 국악 공연도 있다. 국립국악원은 10~18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왕조의 꿈, 태평서곡’을 공연한다.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을 때 아들 정조는 11살이었다. 아버지에 대한 사무치는 정을 정조는 어머니 혜경궁 홍씨에 대한 지극한 효성으로 대신했다. 혜경궁의 60번째 생일에 정조는 7박 8일 동안 성대한 잔치를 벌였다. 정조 때 편찬된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에는 이 잔치의 진행 과정, 참석자, 춤과 음악, 심지어 쌓아 놓은 음식 높이까지 상세히 묘사돼 있다. ‘왕조의 꿈’은 이 잔치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켰다. 1만~3만원. (02)580-3300. 28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공연되는 경기도립국악단의 드라마 콘서트(‘송년 가족음악회-내 생애 가장 소중한 선물’)도 눈에 띈다. 이순재, 이주실, 송옥숙 등 베테랑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2만~7만원. 1544-2344. ●서울시무용단 ‘나우, 무브먼트’-중견안무가 3인의 노련한 몸짓 서울시무용단은 15~16일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나우, 무브먼트’(Now, Movement)를 올린다. 정혜진, 장해숙, 양대승 3명의 중견 안무가 작품으로 꾸몄다. 정혜진은 시할머니, 시어머니, 며느리 3대의 관계를 다룬 ‘가문Ⅱ’를, 장해숙은 오수환 화백의 연작 ‘곡신’(谷神·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말로 텅 비어 있기에 물이나 바람이 모여들 수 있는 계속 상태)에서 모티프를 따온 ‘화첩기행Ⅱ-곡신에서 몸을 풀다’를 선보인다. 양대승은 600년 전 선조들이 타임캡슐을 남겨 놨다면 어떤 내용을 적었을까 하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올드 & 뉴’를 내놓았다. 2만~3만원. (02)399-1766. 조태성·임일영기자 cho1904@seoul.co.kr
  • ‘주먹구구 복지행정’ 꽁꽁 언 저소득층

    ‘주먹구구 복지행정’ 꽁꽁 언 저소득층

    겨울철마다 정부와 기업에서 펼치는 이른바 ‘연탄 나눔’이 취지와는 달리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연탄쿠폰’을 지원하고, 기업체들은 연탄배달 봉사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연탄을 사용하지 않는 가정에 연탄쿠폰이 전달되는가 하면 정작 필요한 주민에게는 지원되지 않고 있다. 엉터리 행정의 표본이다. 더욱이 연탄 소매상에서는 주민들의 쿠폰을 받아 현금화해주는 ‘연탄깡’까지 하고있는 실정이다. ●자녀 있다는 이유로 지급대상 제외도 8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사는 9~10㎡(약 3평)남짓한 단칸방, 70세가 넘는 A(여)씨는 최근 지식경제부와 한국광해관리공단으로부터 받은 연탄쿠폰 1장을 내밀었다. 방 옆 창고에는 수년째 사용하지 못한 연탄 200여장이 쌓여 있었다. A씨는 “연탄보일러가 없어 소용이 없는데도 연탄쿠폰을 지급해 줬다.”면서 “최근에야 시민단체의 도움으로 보일러를 설치, 연탄 쿠폰을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판잣집에 홀로 사는 80세 가까이 된 B(여)씨 역시 최근 연탄쿠폰을 받았지만 아무 쓸모가 없다. 기름보일러로 난방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B씨는 “공짜로 준다니까 쿠폰을 받았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정부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2007년부터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겨울 난방 보조를 위해 연탄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8만 2320가구를 상대로 140억원어치의 쿠폰이 지난 10월부터 배분됐다. 기업들의 연탄배달봉사도 저소득층을 꼼꼼히 조사해, 필요 정도 및 사정에 맞춰 연탄을 줘야하는데도 일괄적으로 똑같이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난방비를 꿈도 못 꿀 정도로 가계 사정이 어렵지만 연탄 쿠폰을 지원받지 못하는 저소득층도 있다. 서울 종로구에 사는 70대 후반의 C(여)씨는 수입이 없고 가족들로부터 생활비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이다. 하지만 자녀가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권자로 분류되지 못한 탓에 연탄쿠폰 혜택을 받지 못한다. 들어가는 난방비는 만만찮다. 실내용 연탄보일러 외에도 수도 동파를 막는 연탄보일러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C씨는 “가끔 복지단체가 연탄을 무료로 나눠주긴 하는데 겨울을 버티기가 어렵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16만9000원짜리 현금 13만원에 교환” 음성적으로 ‘연탄깡’도 이뤄지고 있다. 당장 생활비 한 푼이 아쉬운 저소득층이 연탄쿠폰을 현금으로 교환하는 것이다. 일부 연탄 소매상은 할인율을 무려 20% 가까이 적용하고 있다. 단칸방에 홀로 사는 80대의 D(여)씨는 얼마전 16만 9000원짜리 연탄 쿠폰을 연탄 판매상에게 주고 현금 14만원을 받았다. D씨는 매달 전기세 1만 5000원, 쌀 10㎏ 2만 2000원, LPG 가스비 5만 3000원 등이 들어가지만 감당할 길이 없어서다. D씨는 “우선 급한 대로 연탄깡을 했다.”고 말했다. 연탄 소매상 관계자는 “16만 9000원짜리 연탄쿠폰을 13만원에 할인해 준다. 집 위치를 알려주면 직접 가서 현금으로 바꿔준다.”고 말했다. 광해공단 관계자는 이와 관련, “수급자 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세세하게 사정을 파악하거나 관리하는 것이 어렵다.”고 해명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서울플러스] 저소득층 아동 응원 음악 콘서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8일 신정동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음악 콘서트 ‘작은 산타들의 희망선물’을 개최한다.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사회복지과 2620-3365.
  • 여수행 항공료 3만원대라고?

    전남 여수와 김포 구간의 항공요금이 일부 시간대에 한해 낮아진다. 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에 따르면 이 구간의 항공료를 월~목요일은 40%, 금~일요일 등 주말은 35% 인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낮 12시 30분발 김포행과 오후 1시 여수행에 대해 요금을 내린다. 아시아나항공은 오전 8시 45분발 김포행과 오후 3시 35분발 여수행 요금이 낮아진다. 주중 3만 7740원(이하 공항이용료 제외), 주말에는 종전 7만 2900원에서 2만 5520원 내린 4만 7380원이다. 이번 항공료 인하는 지난 10월 용산~여수 간 전라선 KTX 개통 뒤 예측되는 항공기 이용객 이탈을 줄이고 고객 서비스 확충을 위해 단행됐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평생 모은 돈 실수로 기부, 80대 할아버지 ‘난감’

    평생 모은 돈 실수로 기부, 80대 할아버지 ‘난감’

    미국 일리노이에 사는 한 할아버지가 평생 모은 돈을 불우이웃돕기운동에 실수로 기부해 발을 구르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 80대인 이 할아버지는 최근 헌옷을 모아 자선운동을 하는 한 단체에 입지 않던 옷들을 기부했다. 문제는 선뜻 내준 옷 중에 할아버지의 ‘개인은행’이 포함돼 있었다는 것. 평생 은행을 믿지 않은 할아버지는 돈을 스스로 보관했다. 자켓이 할아버지의 비밀창고이자 개인은행이었던 것. 할아버지는 두툼한 자켓을 뜯어 겉감과 안감 사이에 현금 1만 3000달러(약 1500만원)을 넣어두었다. 뒤늦게 현금 다발이 든 옷을 내준 사실을 알게 된 할아버지는 지역 라디오와 TV에 나가 “저축한 돈을 찾아달라.”고 애원했다. 할아버지는 “(바보처럼 저축한 돈까지 내줘) 매우 부끄럽다.”며 “이웃을 도우려는 취지로 옷을 기부한 것처럼 누군가 돈을 발견했다면 꼭 돌려달라.”고 호소했다. 할아버지의 딸은 “돈을 돌려주는 사람에겐 1000달러(약 113만원)를 사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옷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헌옷을 수집한 단체의 관계자는 “모은 옷을 모두 뒤져봤지만 할아버지의 자켓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할아버지의 부인은 현재 암 투병 중이다. 할아버지는 보험이 없어 막대한 치료비를 개인이 부담해야 할 판이다. 현지 언론은 “할아버지가 그 어느 때보다 돈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할아버지가 평생 모은 돈을 잃어버리고 큰 위기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하이브리드 ‘알페온 e어시스트’ 타보니

    하이브리드 ‘알페온 e어시스트’ 타보니

    고품격 중대형 자동차에 연비까지 좋다면 금상첨화다. 이런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차가 바로 한국지엠의 ‘알페온 e어시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실내공간과 편의사항, 인테리어 등은 기존의 알페온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외관에 ‘H’를 초록색으로 박아넣은 하이브리드 로고가 있었고, 머플러는 겉에서 보이지 않게 ‘히든머플러’로 숨겨 놓았다. 리어스포일러가 달려 있어 뒤태에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시동을 걸고 주행을 하자 실내 공간에서 기존의 알페온과는 다른 변화가 느껴졌다. ‘에너지 흐름도’ 등 가장 먼저 하이브리드와 관련된 디스플레이들이 눈에 들어왔다. 내비게이션 스크린에 현재 엔진의 상태가 고스란히 표시됐다. 차량이 엔진의 힘으로 가는지 배터리의 힘으로 가는지는 물론,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자동으로 정지된 상태까지 나타났다. 알페온 e어시스트는 구동모터(MGU: Motor Generator Unit)의 출력을 벨트를 통해 엔진으로 전달하는 방식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이다. 기존 알페온에 탑재된 2.4ℓ 휘발유 엔진에 17.6㎾의 전기모터와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됐다. 전기모터는 기존 알페온 엔진 성능에 최고 23.9마력의 엔진 동력을 보조해 가속 및 등판 성능을 한층 높였다. 가속 페달을 부드럽게 밟자 계기판이 160㎞까지 올라간다. 기존 알페온의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듯 주행 성능과 정숙성, 코너링 등은 만족스러웠다. 주행 중 정체 또는 신호대기 구간을 만날 때마다 알페온 e어시스트의 진가가 빛을 발했다. 정속으로 속도를 내니 연비는 향상되기 시작했다. 이날 전체 구간에서의 연비는 12.2㎞/ℓ였다. 공인 연비인 14.㎞/ℓ에 못 미치지만 중대형 차란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좋다. 역시 하이브리드 차량의 매력은 착한 ‘연비’다. 알페온 e어시스트 가격은 디럭스 모델 3693만원, 프리미엄 모델 3903만원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노인 예산’ 옥죄는 지자체

    ‘노인 예산’ 옥죄는 지자체

    지방자치단체들이 몇년째 재정난을 겪으면서 노인복지 예산을 우선 삭감하거나 동결하는 바람에 힘없는 노인들만 더 힘든 처지에 몰렸다. 주민행정 최일선에서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데 반해 정부와 여당은 내년도 보육·노인복지 예산을 1조원가량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엇갈린 정책 행보를 보이고 있다. 1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경남지역 일부 시·군은 재정부담을 이유로 ‘장수수당’을 잇따라 삭감하기로 했다. 만 80세 이상 노인에게 연령별로 월 최고 30만원의 장수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양산시는 내년부터 나이에 관계없이 단돈 3만원씩만 지급하는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창원시는 8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하는 장수수당의 지급대상 연령을 내년부터 90세 이상으로 높인다. 이 때문에 관련 예산도 20억원에서 17억원으로 줄었다. 함안군도 장수수당 혜택 나이를 90세 이상으로 높였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노인들에게 연중 목욕비와 이·미용권을 지급, 관심을 모았던 전남 목포시도 예산 부족으로 지원을 돌연 중단했다. 목포시는 시비로 65세 이상 노인에게 1회 3500원에 해당하는 목욕권을 연간 24~42장 지급했었다. 그러나 9월까지 총 29억원 집행했으나, 10월부터는 총 2억 5000만원을 목욕업소에 지급하지 못한 것이다. 고육책으로 목포시는 65세 이상 중 기초노령연금 대상자에게만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총 1205곳에 이르는 경로당의 난방비를 8년째 동결, 경로당들이 해마다 오르고 있는 기름값을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놓였다. 만 60세 이상 기초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 노인들에게 하루 한 끼씩 제공하는 경로식당 중식비와 거동불편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식사배달 비용 2000원을 6년째 동결하고 있다. 2000원짜리 식사는 해마다 유류비 및 공공요금 인상, 개인서비스 비용 상승 속에 수준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목포노인회 박달수씨는 “그나마 목욕을 자주 하고 이발도 한 덕분에 손주들에게 외면받지 않았다.”면서 “노인공경을 말로만 하지 말고, 그런 사업은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도의회 서동욱(42·순천) 의원은 “서민복지의 문제는 생계와 직결되는 일로, 복리증진이야말로 지방정부의 존립근거라고 할 수 있다.”면서 “계속적인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노인복지 증진 방안 중에는 소득하위 70%에 지급되는 기초노령연금의 인상과 경로당 난방비 증액 지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노인들의 시름을 덜고 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엠씨더맥스 콘서트-‘저스트 싱’ 29~31일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 3인조 밴드 엠씨더맥스가 군 복무를 마치고 처음 갖는 콘서트. 발라드 풍의 팝 록으로 사랑받은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지난 10년간의 음악을 총정리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힌다. 6만 6000~7만7000원. (02) 3446-5356. [클래식] ●사진과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슈베르트 여행기 4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 오후 7시. 직접 카메라에 담아온 오스트리아 빈의 풍광과 슈베르트의 집, 무덤 사진 등과 함께 피아니스트 윤홍천이 슈베르트의 3개의 피아노곡 D.946, 이별의 알레그로 D. 915, 열두개의 왈츠 ‘고귀한 왈츠’ D. 969를 들려준다. 4만원. (02)2658-3546. [연극] ●연극 ‘동치미’ 31일까지 서울 연지동 가족극장 파라디소. 30여년 동안 공무원을 하다 은퇴한 아버지 김만복과 50여년 동안 그를 뒷바라지한 부인 정이분이 삼 남매를 낳아 키우고 시집장가 보내는 과정이 100분간 펼쳐진다. 3만원. (02)764-4600. [전시] ●김중만 ‘스코틀랜드&스카치’전 7일까지 서울 삼청동 공근혜갤러리. 지난 6월 스코틀랜드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찍은 각종 풍경 사진 40여점을 선보인다. (02)738-7776.
  • [연극리뷰] 사실주의극 ‘잠 못 드는 밤은 없다’

    [연극리뷰] 사실주의극 ‘잠 못 드는 밤은 없다’

    연극을 보고 있는데, 연극 특유의 과장됨이 보이지 않는다. 일본인들의 삶을 그렸지만, 동네 어귀에서 한두 번 지나쳤을 법한 우리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사실주의 연극 ‘잠 못 드는 밤은 없다’(이하 ‘잠 못 드는’) 이야기다. ‘잠 못 드는’은 은퇴 이후 삶의 터전으로 고국이 아닌 말레이시아를 선택한 일본인들을 그렸다. 무대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본인을 위한 말레이시아 고지대의 호화로운 리조트 로비에 집중된다. 그래서 잡다한 장치는 필요 없다. 등장인물들은 저마다 아픔을 가슴 속에 지니고 있다. 그래서 일본을 그리워하면서도 일본으로 돌아가길 원치 않는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로부터 이지메(집단 따돌림)를 당한 아픔을 안고 사는 지즈코(이영숙), 나비 수집을 좋아하는 그의 남편 고조(김학수), 전형적인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였지만 타국에선 일본 DVD 등을 구해 사람들에게 배달해 주는 미쓰루(박완규), 2차 세계대전 때 아버지를 잃고 조국 일본을 싫어하는 아키라(최용민)와 그의 딸 에미코(주인영), 중병에 걸렸지만 고국에 돌아가길 거부하는 겐이치(정재진)와 그의 아내 이쿠코(예수정), 이혼을 앞두고 기념여행에 나선 하야토(김주헌)와 마유미(유나미) 부부…. 등장인물들의 면면은 최근 일본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은퇴 이후 여유 있는 노후 생활을 즐기고자 물가가 싼 해외로 이주하는 ‘은퇴 이민’, 방이나 집 등 특정공간에 틀어박혀 있는 ‘히키코모리’, 히키코모리에 바깥이란 뜻의 ‘소토’(外)를 합성시킨 ‘소토코모리’(외국에 사는 히키코모리) 등이 극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같은 나라 사람들이 옹기종기 이국땅에 모여 살아가지만, 사실 이들의 소통은 조금씩 단절돼 있다. 그런 이들이 말레이시아의 원주민인 세노이족의 ‘꿈 해몽’을 자주 언급한다. 세노이족은 꿈을 통제할 수 있는 기술을 알려준다. 상처를 안고 사는 등장인물들은 반신반의하면서도 세노이족의 꿈 해몽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일본인이지만 고국을 거부하고 말레이시아를 선택한 이들, 그렇다고 말레이시아인도 아닌 이들에게 있어 꿈을 통제한다는 것은 흥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혼란스러운 정체성을 다스리고 싶은 소망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중년 배우들의 연기가 잔잔하면서도 가슴을 울린다.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대목에서도 중년 배우들의 맛깔스러운 연기력은 빛을 발한다. 31일까지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 111. 3만원. (02)708-5001.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인기짱’ 호두까기 인형 2만원이면 볼 수 있다고?

    ‘인기짱’ 호두까기 인형 2만원이면 볼 수 있다고?

    서울 동북권 ‘유일무이’ 문화예술회관을 가진 노원구에서 연말과 성탄절을 맞아 가족과 연인끼리 ‘착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다음 달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초동 예술의전당이나 종로 세종문화회관까지 나오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원국과 함께 떠나는 ‘발레여행’ 1일 오후 7시 30분 소공연장에서 이원국 단장의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인 발레가 공연된다. 돈키호테, 백조의 호수, 지젤, 해적 등 유명한 작품들의 주요 장면을 발췌해 갈라 형식으로 진행한다. 전석 1만원.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구리 왕자 3~10일 소공연장에서 동화 ‘개구리 왕자’를 각색한 작품을 선보인다. 제17회 서울어린이 연극상 최우수작품상, 최고 인기상, 특별상을 받은 작품으로 만 2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단체는 오전 10시와 11시 20분, 일반 관람은 오후 1시와 3시다. 8000~1만 5000원. ●‘코리아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클래식 한마당 9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마에스트로 김남윤의 지휘 아래 베토벤과 드보르자크의 교향곡을 연주한다. 만 7세 이상, 2만~3만원. ●정태춘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16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정태춘과 박은옥 부부가 1970~80년대 추억의 음악을 선사한다. 앞서 성남시립국악단과 ‘칠갑산’을 부른 가수 주병선이 무대를 꾸민다. 2만원. ●호두까기 인형 공연 23일 오후 7시 30분, 24·25일은 오후 2시와 6시 대공연장에서. 발레리노 이원국이 이끄는 ‘호두까기인형’ 공연은 6년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짱’ 발레 공연이다. 2만원. ●Goodbye 2011 송년가족음악회 29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한국 대표 성악가들과 함께하는 선율로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되돌아 보고 새해 새 각오를 다진다. 복서 출신 테너 조용갑과 바리톤 김진추, 소프라노 김지현 등이 출연한다. 2만원. 궁금한 내용은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nowonart.kr)를 방문하거나 전화(2116-4770)로 문의하면 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나 문신했어” 폭력 휘두르고, 목욕탕에서 용문신 과시하고

    “나 문신했어” 폭력 휘두르고, 목욕탕에서 용문신 과시하고

    강릉경찰서는 29일 자기 몸의 문신을 이용해 사람들을 협박하며 폭력을 휘두른 최모(50)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 17일 새벽 2시쯤 강릉 홍제동에서 김모(40)씨가 운영하는 포장마차에 들어가 3만원어치의 술을 마시고, 술값을 달라고 하는 주인에게 온몸에 있는 용 문신을 보여주고 협박하며 내부시설을 망가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가 최근 10여차례에 걸쳐 강릉 시내에서 사기, 방화미수, 재물손괴, 협박, 폭행 등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최씨는 편의점에서 100원만 내고 컵라면을 사면서 돈을 더 달라고 하는 판매원에게 각목을 휘두르기도 했다. 자기가 세 들어 사는 집에 불을 지르고, 혼자 사는 부녀자의 집에 허락 없이 난입해 문신을 보이며 행패를 부린 적도 있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최씨의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못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범죄에 대해 엄정 대처한다는 차원에서 구속 결정을 내렸다. 전주 완산경찰서도 이날 대중목욕탕에서 자기 몸의 문신을 드러낸 조직폭력배 이모(31)씨에 대해 경범죄처벌법을 적용, 범칙금 5만원 통고처분을 했다. 이씨는 28일 오후 5시 10분쯤 전주 덕진구의 한 대중목욕탕에서 등과 오른쪽 다리에 새겨진 용 문신을 드러낸 채 목욕을 하며 불안감을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목욕탕 안에는 시민 20여명이 있었다. 경찰은 “이씨가 위협적인 행동을 하지 않아 형사입건하지는 않았지만 불안감을 조성한 것으로 판단해 경범죄처벌법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비정규직 1년이상 근무땐 상여금·복지포인트 지급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비정규직 1년이상 근무땐 상여금·복지포인트 지급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 개선 대책은 두 가지다.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학교, 중앙·지방공공기관 등 1만 490개 사업장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34만 1000명에게는 맞춤형 복지제도와 상여금 등 처우 개선이 이뤄진다. 4대 사회보험 가입과 법정 근로조건 준수, 임금 등 동일 직종의 민간 부문에 비해서는 근로조건이 양호하다. 아울러 2년 이상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9만 7000여명은 원칙적으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 전체의 28.4%가 여기에 해당된다. 고용노동부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기간제 교사는 월 180만~200만원가량을 받지만 조리보조는 100여만원, 사무보조는 120여만원, 시험연구보조는 180여만원의 월급을 받는다. 시설물 청소는 기관별로 92만~160만원가량이다.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다가 정규직으로 고용되면 비정규직 근무 경력이 호봉 등으로 인정된다. 내년부터 1년 이상 근무한 공공 부문 비정규직 8만여명에게 명절휴가비 등 상여금과 1인당 약 30만원 수준의 복지포인트가 지급된다. 근무기간이 1년이 되지 않은 근무자들도 근무기간과 직무특성 등을 고려해 지급된다. 공공기관의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기간제 근로자 차별 등이 시정된다. 조리사·교육보조 등 학교종사자 13만명은 각종 수당이 인상되거나 신규 지급된다. 임금인상분(8.5%)을 포함하면 1인당 연 평균 103만원가량이 오를 것으로 고용부는 전망했다. 현행 3만~8만원 수준인 장기근속수당이 5만~13만원 수준으로 오르고 월 6만원의 교통비가 신설된다. 학생수가 줄어 감원될 경우도 다른 학교로 전보가 가능하도록 하는 인력풀을 운영, 고용 안정을 높일 방침이다. 4000명에 달하는 우편물구분원에게는 우선 연 14만원 상당의 상여금 및 작업복이 지급된다. 이번 조치로 필요한 예산은 2600억원 수준이다. 맞춤형 복지 260억원, 상여금 800억원, 학교 종사자와 우편물구분원 1600억원 등이다. 2600억원의 예산을 34만여명이 나눠 갖는다고 단순하게 계산하면 1인당 연 평균 76만원(월 6만 3700원)가량 월급이 인상되는 셈이다. 청소용역은 직영으로 전환하거나 사회적기업에 위탁하는 방안이 장려된다. 외주를 주더라도 전체 공공부문에 적용되는 규정을 마련, 용역계약 시 적격업체가 선정되도록 심사를 강화하고 근로자 보호 관련 사항을 위반할 경우 용역계약을 해지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잿밥 잔치’

    지난 2004년부터 전국 곳곳에 설립된 ‘민간단체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범피센터)가 피해자 생계 및 의료·법률 지원이라는 본래 취지와는 달리 조직 운영과 확대에 치중해 온 사실이 확인됐다. 연간 100억원대의 예산 가운데 범죄 피해자의 인권 보장과 고통 치유 등의 목적에 맞게 쓴 예산은 절반에도 못 미쳐 ‘조직을 위한 조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7일 법무부 및 지방검찰청 등에 따르면 전국 검찰청마다 설치돼 있는 범피센터 58곳(연합회 포함)의 지난해 집행 예산은 111억 1639만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피해자 지원금에는 55억 3397만원을 사용, 전체의 49.8%에 그쳤다. 나머지 절반 이상은 인건비에 22.2%인 24억 6717만원, 사무실 운영비에 9.1%인 10억 1494만원, 교육·행사비에 10.9%인 12억 1106만원을 썼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다. 2009년에도 집행예산 104억 1912만원 가운데 42.9%인 44억 7273만원, 2008년에는 77억 2662만원 가운데 34.4%인 26억 5492만원만이 피해자를 위해 지원됐을 뿐이다. 더욱이 범피센터는 전체 운영예산의 12.7% 정도를 차지하는 내년 국고지원 예산을 현재의 16억 3000만원보다 3배가 넘는 61억 8000만원이나 증액, 요청하기도 했다. 예산 명세에는 지금껏 우수센터 지원비, 부동산 중개료, 리모델링비, 자산 취득비 등을 새로 추가됐다. 그러나 핵심 사업인 ‘피해자 생계비 지원’ 등의 사업비는 아예 누락됐다. 범피센터 관계자는 이와 관련, “범죄피해자지원은 법적 절차에 따라 이뤄지고 있지만 예산이 부족한 형편“이라면서 “특히 상근 인력의 인건비가 열악해 예산증액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반면 경찰 관계자는 “범죄 피해자들 사이에서 범피센터가 생계·의료·법률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용어 클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살인, 성폭력, 교통사고, 절도 등의 범죄 피해자를 돕기 위해 금전적 지원과 심리 상담 등을 맡은 민간단체다. 사단법인이다. 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를 포함해 전국에 58곳이 있다. 지방 검찰청사 내부에 사무실이 있다. 27일 현재 상근 직원수는 이사장·국장·간사 등 모두 188명이다. 범죄피해자보호법과 범죄피해자보호기금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센터당 50~100여명의 운영위원과 이사 등이 있다. 센터는 지난 2003년 대구지하철 참사 당시 대규모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경북 김천에 처음 생긴 이후 확대됐다.
  •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제 식구 퍼주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가족수당과 퇴직금 등을 터무니없이 과다하게 지급하다 보건복지부 감사에 적발됐다. 심지어 직원의 사망한 부모를 대상으로 가족수당을 지급한 사례도 드러났다. 25일 복지부의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정기종합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가족수당을 지급한 직원 57명을 조사한 결과 9명이 지급규정을 위반한 상태에서 가족수당 1063만원을 받았다. 가족수당은 배우자나 자녀, 부모 등의 부양가족에게 2만~3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직원 자녀에게 지급하는 가족수당은 20세가 넘으면 중단되지만 성인 자녀 2명에게 무려 3년 3개월 동안 130만원을 지급한 경우도 밝혀졌다. 부모가 사망했는데도 6개월 동안 3만원씩 18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복지부는 사망 부모 및 20세 이상 자녀에게 가족수당을 지급한 사례 등 3건에 대해 190만원을 회수토록 지시했다. 또 수당을 부당수령한 직원들은 주의조치하고, 수당지급을 결정한 직원은 경고하도록 했다. 게다가 퇴직금을 산정할 때 본래 근속기간을 월단위 또는 일단위로 적용해야 하지만 개발원은 임의로 근무기간 6개월 미만은 6개월로, 6개월~1년 미만은 1년으로 높여 계산했다. 예를 들어 3년 6개월 20일을 근무했다면 4년으로 산정했다. 이에 따라 최대 6개월 가까이 근속 기간이 늘어났다. 개발원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25명의 퇴직자에게 실제 퇴직금보다 2641만원을 더 줬다. 이 밖에 성과상여금 지급 대상이 아닌 사업계약직 및 보조계약직 등 일부 비정규직에게 사기진작 등의 이유로 3721만원의 성과상여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3조 8000억원’ 세계최고 당첨금 복권 인기 판매

    ‘3조 8000억원’ 세계최고 당첨금 복권 인기 판매

    세계 최고 금액의 당첨금으로 유명한 스페인의 엘 고르도(El Gordo) 복권이 ‘대박’ 판매 중이라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엘 고르도는 매년 1차례 발매되는 크리스마스 복권으로 올해의 상금총액은 무려 25억 유로(약 3조 8000억원)로 사상 최고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명 ‘뚱보복권’으로도 알려진 엘 고르도는 1명이 거액을 챙기는 일반 복권과 달리 여러명이 당첨금을 나눠 가지는 복권이다. 이 복권은 같은 번호의 복권이 195세트 발행되며 한 세트는 10개의 낱장으로 구성돼 있어 한 세트를 온전히 사려면 200유로(약 30만원)가 들기 때문에 20유로(약 3만원)에 한장씩 사는 경우가 많다. 작년에는 추첨 결과 당첨자 1인당 30만 유로(약 4억 6000만원)씩을 받았다. 스페인 사람들 90% 이상이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복권의 당첨번호 발표는 12월 22일 이루어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미 FTA 발효 이후 ‘한국인의 삶’ 어떻게 달라질까

    한·미 FTA 발효 이후 ‘한국인의 삶’ 어떻게 달라질까

    지난 22일 국회를 통과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부터 발효된다면 2012년 한국인의 삶은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소비자들은 수입산 체리 한 봉지에서 수입 자동차까지 가격 인하의 혜택을 보게 된다. 하지만 일자리에 따라 수익이 늘거나 줄면서 가구별로 희비가 엇갈릴 것이다. 정부도 이번 FTA로 26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대신에 일부 업종에서는 실업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서울신문은 23일 FTA 비준안 통과를 계기로 통계청, 농촌경제연구원,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등의 자료를 활용해 2012년 FTA 생활상을 추정해 봤다. 남편 A(40~44세, 대졸, 월급여 376만 860원)씨는 FTA로 생활의 변화가 뭐가 있겠느냐고 투덜거린다. 반면 부인 B(40~44세, 고졸, 월급여 138만 1192원)씨는 많은 생필품 가격이 내렸다고 환영한다. 남편은 회식 주메뉴인 삼겹살 가격이 크게 내린다는 소식에 즐거웠지만 사실 관세가 10년간 천천히 인하돼 체감하기는 쉽지 않다. 미국산 맥주(330㎖)가 900원에서 692원으로 인하되는 것도 7년간 서서히 진행된다. 사업을 하는 친구는 포드 토러스를 350만원이나 저렴하게 샀다고 자랑하지만 월급쟁이 입장에서는 그림의 떡이다. 반면 부인은 그간 비싸서 못 마시던 유기농 포도즙(300㎖)이 13만 5000원에서 9만 3103원으로 4만원이나 내렸다는 소식에 한번 사본다. 좋아하던 모버트 몬타비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도 7만 6000원에서 6만 6087원으로 가격이 인하됐다. 무엇보다 아이들 옷가격 인하에 부인은 기쁘다. 아들을 입힐 토미힐피거 티셔츠는 7만 2000원에서 6만 3717원으로 내렸고, 딸에게 입힐 캘빈클라인(CK) 스키니진은 8만 9000원에서 7만 8761원으로 싸진다. 다만 미국 채널이 생기면서 아이들의 TV시청시간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늘어나는 것은 불만거리다. 국산 의무방송비율이 영화는 25%에서 20%로, 애니메이션은 35%에서 30%로 감소하기 때문이다. 의료민영화가 시행되면 시아버지를 비롯해 가족들의 의료비가 급증할지 모른다는 걱정이 앞선다. 부인은 월 100만원씩 보험료를 내면서도 가벼운 감기에 3만~4만원의 병원비·약값을 지불한다던 미국 사는 고교 동창들의 얘기를 떠올린다. 남편은 제주도에서 돼지를 키우는 형님과 전화 통화를 한 뒤 심각해진다. 연 3319만원의 매출이 2017년에는 255만원 줄어들고, 2022년이면 380만원, 2027년이면 395만원이 줄어들 것이라는 것이다. 형님은 다른 업종으로 전환할까 싶어 감귤 농장을 알아봤지만 연 4526만원의 매출이 15년 후 3454만원으로 감소한다는 암울한 전망에 접는다. 배를 재배하는 고향 친구의 연 매출은 3245만원에서 15년 후 455만원 감소될 것이라고 한다. 사과 역시 5143만원에서 534만원이 감소한다고 한다. 농산물 가격이 낮아져 소비자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형님 같은 농민 입장에서는 이익이 줄어든다는 얘기다. 2017년 예상 가격 하락률은 콩 3.6%, 보리 16.8%, 쇠고기 5.3%, 돼지고기 9.9%, 닭고기 6%, 치즈 13.2%, 사과 4.2%, 배 3.8%, 복숭아 15.6%, 포도 8.9%, 감귤 12.5% 등이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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