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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눈]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해외 직구/이창구 국제부 차장급

    [오늘의 눈]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해외 직구/이창구 국제부 차장급

    지난달 초 중국 베이징에 있는 대외경제무역대학 기숙사에 2주 동안 머물 기회가 있었다. 현지 이동통신사의 유심(USIM) 카드를 사서 휴대전화에 끼웠더니 ‘쌍(雙)11’이란 단어가 들어간 광고 문자 메시지가 답지했다. 한국으로 치면 ‘빼빼로데이’인 11월 11일 ‘광군제’(光棍節)를 맞아 온라인 쇼핑몰들이 반값 할인으로 고객을 유혹하는 내용이었다. 1990년대 중국 대학생들이 ‘1’ 자의 모습이 외롭게 서 있는 사람 모습과 비슷해 ‘1’ 자가 가장 많은 11월 11일을 광군(독신)들을 위한 날로 정했는데, 2009년부터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자회사인 T몰(톈마오)을 통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시작하면서 중국 최대 쇼핑일로 탈바꿈했다. 올해는 하루 동안 알리바바가 무려 571억 1218만 위안(약 10조 2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전 세계 2만 6000여개 인터넷 쇼핑몰이 이날 T몰에 입점해 중국 소비자들을 유혹했다. 저녁이면 빨랫감을 들고 공동 샤워장으로 향하고, 아침 식사를 2위안(약 360원)짜리 두유 한 컵으로 때우는 검소한 기숙사 학생들도 이날만큼은 샤오미(小米) 스마트폰을 이용해 그동안 참아 왔던 쇼핑 욕구를 채우는 모습이었다. 귀국 후 얼마 지나지 않아 CNN을 통해 흥미로운 모습을 봤다. 미국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가전제품을 놓고 소비자들끼리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었다. 추수감사절(11월 네 번째 목요일)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파격적인 할인 판매에 나선 쇼핑몰엔 그야말로 인산인해의 풍경이 연출됐다. 장사꾼의 장부가 적자를 뜻하는 빨간 글씨에서 흑자(黑字)로 돌아선다고 해서 이름이 그렇게 붙여졌다. 미국 유통업체들은 하루 동안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91억 달러(약 10조 500억원)어치를 팔았다. 중국과 미국이 벌인 ‘소비잔치’는 한국의 ‘해외 직구’(직접구매) 소비자들에겐 설레는 기회였다. 해외에선 5000원에 팔리는 수영복이 3만원으로 둔갑하는 현실에 분개한 소비자들의 해외 직구는 이미 중요한 소비 패턴으로 자리 잡았다. 관세청 자료를 보면 지난 8월까지 해외 직구 규모는 지난해보다 53%나 증가했다. 이 여파로 해외 신용카드 사용액이 올 3분기에만 32억 300만 달러(약 3조 5000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우리는 왜 소비 잔치를 못 벌이느냐고 한탄할 필요까지는 없다. 한국 시장은 한 업체가 하루 만에 10조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크지 않다. 생산업체로부터 제품을 구입해 직접 판매하는 미국의 유통업체와 달리 입점 업체들로부터 자릿세와 판매 수수료만 받으면 그만인 우리 유통업체들이 재고 떨이에 나설 이유도 없을 것이다. 다만 알리바바처럼 세상 모든 소비자들을 다 빨아들일 듯한 호기를 가진 기업이 한국엔 이제 없다는 게 안타깝다. ‘호갱’(호구 고객)이 되지 않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해외 온라인 상점을 서핑하는 ‘직구족’의 모습이 쪼그라드는 한국 경제를 상징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window2@seoul.co.kr
  • 경단녀 재취업 7년 소요

    경력단절여성이 재취업하려면 7년쯤 걸리고, 재취업 시 최대 58만원의 임금 손해를 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낸 ‘여성경력단절 예방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경력단절여성이 재취업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6.7년이었다. 재취업 여성 가운데 30.5%는 경력단절 기간을 ‘2년 이하’라고 답했고 ‘3~5년’은 18.0%로 나타났다. 서둘러 재취업에 나서야 성공률이 높다는 얘기다. 재취업을 해도 경력단절 이전에 비해 평균 40만원 이상 임금이 줄었다. 경력단절 전후의 임금을 보면 30~34세 여성은 163만원(2010년 기준 소비자 물가지수 반영)에서 58만원이 감소한 평균 105만원을 받았다. 25~29세는 144만원에서 109만원으로, 35~39세는 164만원에서 122만원으로 각각 줄었다. 퇴직 전 100인 이상 사업체에서 근무한 30~34세 여성은 21.6%였으나 같은 연령대에서 100인 이상 사업체에 재취업하는 비율은 7.3%에 그쳤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단독] 첫 타깃 공기업·연금 확 뜯어고쳐 경제 체질 바꿀 동력 삼아야

    [단독] 첫 타깃 공기업·연금 확 뜯어고쳐 경제 체질 바꿀 동력 삼아야

    불황의 골이 깊다. 정부가 ‘41조원+α’의 재정 투입과 부동산 규제 완화, 주식시장 활성화 대책 등 각종 경기 부양책을 내놓았지만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결국 구조개혁을 병행하지 않고서는 체질 개선에 성공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점점 형성되고 있으며 정부는 선거가 없는 내년을 개혁의 ‘골든 타임’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강하게 몰아붙이는 정부와 기득권 간 갈등도 만만찮다. ‘밥그릇 싸움’으로 번져가는 모양새다. 서울신문은 4회에 걸쳐 공공과 노동, 금융, 교육 등 4대 구조개혁의 추진 배경과 문제점, 정부 방향, 대안 등을 짚어봤다. 정부가 4대 구조개혁의 첫 타깃으로 공공부문을 잡았다. 공무원연금 개혁뿐 아니라 임금체계 개편, 공기업 경영합리화 등 과제마다 갈등이 첨예하고 조정이 필요한 데다 민간 파급력이 가장 강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기업 상장도 검토하고 있어 내년에 민영화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유사·중복 공기업의 통폐합 추진은 개혁의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확대간부회의에서 “공기업 개혁과 공무원연금 개혁 등 공공부문이 선도하고 앞장서야 구조개혁이 추진 동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공기업 부채와 공적연금 등 공공부문 개혁을 실시해 경제 혁신이 국민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공 개혁은 지난한 과제다. 2009년 339조원이었던 공기업 총부채가 지난해 말 523조원으로 1.5배 증가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공기업 상장은 지난 정권에서도 민영화 논란을 극복하지 못했다. 재무구조 개선과 국가 재정에도 도움이 되지만 ‘국민 정서법’에 무너졌다. 정부는 내년에 다시 공기업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지만 야당과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가 장애가 될 전망이다. 또 시대 흐름을 좇지 못해 갈수록 뒤처지고 있는 일부 공기업 청산도 하지 못하고 있다. 적자에 허덕이는 대한석탄공사가 대표적이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등 유사 업무를 맡고 있는 기관들도 통폐합이 필요하다. 에너지 공기업들의 문어발식 중복된 해외 자원개발 업무도 정리해야 한다. 정부의 재정지출도 대대적으로 손봐야 한다. 꼭 써야할 곳에 나랏돈을 못 쓰는 비효율적인 정부 지출이 계속되고 있다. 국회의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쪽지 예산’으로 정치적 힘의 논리에 따라 불필요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증액되는 관행은 올해도 반복됐다. 줄줄 새는 국고보조금도 문제다. 연간 52조 5000억원에 달하는 국고보조금 중 4%는 부정수급으로 ‘헛돈’이 쓰여지고 있다. 매년 수조원의 혈세로 적자를 메우고 있는 공무원연금도 뜯어고쳐야 한다. 기재부는 그동안 진행해 온 공기업 부채 감축과 방만경영 개선을 계속 추진함과 동시에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쪽으로 구조개혁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기업의 자산 매각과 사업 조정, 상장 등을 통해 부채비율을 2017년까지 200%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2015년부터 공사채 총량제를 도입해 불필요한 사업에 돈을 쓰지 못하도록 한다. 정부 재정사업도 2017년까지 전체 주요사업의 10% 수준인 600개를 감축하는 등 유사·중복 사업을 통폐합하기로 했다. 나랏돈 대신 민간 자본을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세무서, 경찰서 등 공공청사의 건설·운영에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을 허용하는 등 민간투자사업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해외 자원개발과 에너지 분야의 부채 감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비핵심자산은 과감히 매각하되 헐값 매각, 국부유출, 민영화 논란은 차단하기로 했다. 2017년까지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발전5사, 가스공사, 석유공사, 광물자원공사, 석탄공사 등 11개 중점관리 대상기관의 총부채를 185조 4000억원 규모로 줄이고 부채 비율을 159% 수준으로 낮춘다. 11개 기관을 포함해 산하 41개 기관의 1인당 복리후생비를 지난해 443만원에서 올해 286만원으로 35.5%(157만원) 감축하는 것에 대해 합의가 끝난 만큼 산업부는 이달 중 규정을 개정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정부 계획보다 더 적극적인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김정호 연세대 경제대학원 특임교수는 “공공부문 구조개혁의 첫 번째는 걷은 것만큼만 돈을 쓰는 것”이라면서 “경제활성화를 위해 나랏돈을 쓰는 ‘초이노믹스’(최 부총리의 경제정책) 자체가 방만경영이므로 진짜 개혁을 하려면 중앙정부부터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공기업 개혁은 부채 감축과 동시에 민간 경쟁에 노출시켜야 한다”면서 “현재 공기업들이 독점하는 시장에 민간 기업들의 참여를 허용하면 민영화를 하지 않아도 공기업 수익성과 생산성, 서비스 수준 등이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KDI 연구위원은 “공공기관도 문제지만 정부의 비효율적인 재정 지출부터 들여다봐야 한다”면서 “특히 농업과 중소기업, 연구개발(R&D) 등 재정지출의 3대 불가침 성역을 줄이지 못하면 공공 개혁은 실패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연구위원은 “중소기업의 경우 창업 때부터 세제 혜택과 직접적인 예산 지원 등 상당한 돈이 들어간다”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곳에 집중 지원하는 방식으로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높이려면 도로 등 땅만 파는 SOC에 돈을 투입하지 말고 고령화 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고령층 노후시설, 건강시설, 체육시설 등 미래를 위해 필요한 사업에 써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고갱의 500억 명작’ 3만원에 낙찰받은男 소유 판결

    ‘고갱의 500억 명작’ 3만원에 낙찰받은男 소유 판결

    한 가난한 공장 노동자의 집 주방에 40년 동안이나 걸려있던 그림이 알고보니 약 500억원에 달하는 그림이라면... 이탈리아에서 영화에나 나올 법한 꿈같이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최근 로마 법원은 화가 폴 고갱과 피에르 보나르의 그림 총 2점 모두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노동자의 소유라고 판결했다. 한 순간에 팔자를 고치게 된 이 노동자와 그림에 얽힌 길고 긴 인연은 지난 197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자동차 회사 피아트의 노동자로 일했던 이 남자는 분실물 경매에서 우리 돈으로 단돈 3만원 정도에 문제의 그림 두 점을 낙찰받았다. 이후 이 그림들은 남자의 집 주방에 걸려 무려 40년의 세월을 함께했다. 그림의 정체가 밝혀진 것은 올해 초였다. 미대에 다녔던 남자의 아들이 그림 중 한 점이 고갱의 화보집에 나오는 작품과 유사하다는 점을 발견한 것. 이에 아들이 전문가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이탈리아의 미술품 전문 경찰에도 연락이 닿아 곧 그림의 정체가 밝혀졌다. 놀랍게도 그림 중 한 점은 고갱의 1889년 작 ‘테이블 위의 과일’ 혹은 ‘강아지의 모습’(Fruits sur une table ou nature au petit chien)이라는 제목의 그림이며 또 한 점은 고갱에게 영향을 받은 현대미술의 거장 피에르 보나르의 ‘두 개의 안락의자와 여인’(La femme aux deux fauteuils)의 진품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이 평가한 작품의 가치는 각각 3500만 유로(약 479억원)와 60만 유로(8억 2000만원). 논란은 이 명작들이 어떻게 40년 전 일반 분실물 경매 신세가 됐는냐는 점이다. 이탈리아 경찰의 수사결과 이와 관련된 진실도 드러났다. 애초 이 작품은 1970년 6월 영국 런던 레전트파크의 한 집에서 도난당했다. 5년 후 이 그림은 프랑스 파리에서 이탈리아 토리노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분실물로 발견돼 경매장까지 흘러 들어왔다. 이번 판결이 더 큰 화제가 된 것은 지난 4월 전세계적으로 이 사실이 보도됐으나 아무도 그림의 소유 권리를 주장하지 않은 점이다. 이에 로마 법원은 이 그림들을 지금은 은퇴한 이 노동자(70)의 소유라고 판결했다. 남자는 "가난해서 부인과 신혼여행도 가지 못했는데 이제 그럴만한 여유가 생겼다" 면서 "고향 시실리에 농장을 사서 말년을 여유롭게 보낼 계획" 이라며 기뻐했다. 이어 "그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처음 경매장에서 이 그림을 봤을 때 그냥 아름답다고만 느꼈다" 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크리스마스엔 ‘레드벨벳’

    크리스마스엔 ‘레드벨벳’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화려한 레드벨벳 케이크로 분위기를 띄워 보는 건 어떨까. 12일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1년 중 케이크가 가장 많이 팔리는 대목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업계가 앞다퉈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하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특징을 보면 기존 연한 노란색 스펀지 케이크와 달리 붉은색의 레드벨벳 케이크로 화려함을 더하고 1인 가구의 증가로 소형 케이크가 출시되는 등 다양해졌다. 또 가격도 일반 베이커리 업체 제품이 2만~3만원대라면 편의점에는 7000원, 호텔에는 8만원짜리 케이크가 있을 정도로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다. 할리스커피는 붉은색의 초콜릿이 스며 있는 케이크와 하얀색의 치즈 무스가 층층이 교차된 ‘레드벨벳 케이크’를 출시했고 매장 내 디저트 매출 순위 3위에 올라와 있다. 이지은 마케팅본부 이사는 “레드벨벳은 식욕을 자극하는 붉은색과 벨벳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품”이라며 “최근 연말을 맞아 레드 계열의 케이크 위에 화려한 장식과 토핑으로 케이크의 외형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2인 가구를 위해 미니 파네토네(7000원), 레드벨벳(1만 2000원), 프로마쥬블랑치즈(1만 2000원) 등 미니 케이크 3종을 처음 선보였다. 호텔에서는 한정판 고가 케이크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호텔서울의 프렌치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오는 20일까지 ‘라 부쉬 드 노엘 피에르 가니에르 2014’(8만원) 케이크 주문을 받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잡스가 직접 판 ‘애플1’ 뉴욕 경매서 4억원 낙찰

    잡스가 직접 판 ‘애플1’ 뉴욕 경매서 4억원 낙찰

    미국 애플의 공동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가 1976년 자신의 집 창고에서 출하한 개인용 컴퓨터(PC) ‘애플 1’(Apple-1)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36만 5000달러(약 4억 176만원)에 낙찰됐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컴퓨터여서 경쟁이 격화됐지만, 낙찰가는 예상가보다 낮았다. 경매업체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애플 1은 1976년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앨터스에 있는 잡스의 집 차고에서 잡스가 고객 찰스 릭켓에게 직접 판매한 기록이 남아있는 컴퓨터 중 현존하는 유일한 것으로 지금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크리스티 대변​​인은 “애플 1은 36만 5000달러에 낙찰됐지만, 낙찰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재 공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는 애초 이 애플 1의 낙찰 예상가를 최고 40만~60만 달러가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제 낙찰가는 이보다 조금 낮았다. 조립된 상태로 판매된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PC)인 애플 1은 개인용 컴퓨터 혁명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이 컴퓨터를 둘러싸고, 공공단체와 시설 간의 구매 경쟁이 벌어지고 있어 '몸값'이 오르고 있는 추세. 10월 뉴욕에서 개최된 본햄스 경매에서는 애플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제작한 애플 1이 미국의 헨리포드 재단에 ​​90만 5000달러(약 9억 9613만원)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팔려 미시간주(州) 디어본에 있는 헨리포드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크리스티 경매에서 1976년 제작된 애플 1은 38만 7750달러(약 4억 2679만원)에 낙찰됐고 2010년에는 또 다른 제품이 영국 런던에서 21만 2267달러(약 2억 3364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공무원들 국회 수시로 불려가 세종은 ‘텅텅’… 분원 설치 논의를

    공무원들 국회 수시로 불려가 세종은 ‘텅텅’… 분원 설치 논의를

    12일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3단계 정부기관 이전이 시작된다. 1·2단계 기간 동안 중앙행정기관 18개, 소속기관 18개, 국책연구기관 14개의 이전을 마쳤다. 정부기관 이전은 당초 정부가 약속한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됐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1, 2단계 이전 때는 턱없이 부족한 도시 인프라시설 때문에 입주민들은 불편을 견뎌내야 했다. 도시도 부정적인 이미지만 부각됐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점점 도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도시를 발전시키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갖춰야 할 때이다. 명품 계획도시를 만들어 ‘행복(幸福)도시’로 만들기 위한 과제를 살펴본다. [1] 국회-행정부 관계 재정립 시급해… ‘중앙 집권 사라져야’ 지방분권 실현 행복도시 이전 이후 가장 많은 비판을 받은 분야는 행정 비능률이다.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중앙정부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을 옮겼다. 행복도시로의 하드웨어는 갖췄지만 정치·행정 관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전문가들은 중앙행정기관이 이전했음에도 여전히 중앙 무대를 바라보는 공무원들의 행태부터 고쳐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낡은 정치·행정 관행을 고치지 않고는 행복시의 미래는 없다는 말까지 나온다. 국회와 행정부의 관계를 다시 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로 출장 가는 공무원의 대부분은 국회를 거론한다. 법률 개정이나 중요한 국가현안 문제를 조율하기 위해 국회를 찾는 것은 당연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국회의원이 갑(甲)의 위치에서 행정부 공무원들을 불러들이는 행태가 만연돼 있다. 특히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거나 군기를 잡기 위해 국회로 호출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보좌관들까지 중앙부처 국·과장을 불러대는 통에 세종청사 공무원들은 늘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한다. 정치적으로 국회 이전이나 국회 세종 분원 설치 논의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다. 당장이라도 상임위는 세종청사에서 열어도 된다. 국회나 청와대 등 높은 곳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공무원’들도 반성해야 한다. 국회를 핑계 대고 앞장서서 서울행을 고집하는 공무원도 없지 않다. 세종에서 열어도 가능한 회의나 모임을 굳이 서울에서 마련하는 것도 고쳐져야 한다. 행정 비능률을 막고 빠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마련된 화상회의 사설은 먼지만 날리고 있다. 육동일 충남대 교수(자치행정학과)는 “정부와 정치권이 국정운영의 틀을 바꾸자고 하면서 정작 세종청사 행정문화는 바뀌지 않고 있다”면서 “국회 이전을 적극 검토하고, 길거리 행정을 청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균형발전은 부처를 옮기거나 구호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중앙 집중행정이 사라질 때 명실상부한 지방분권이 실현된다”고 강조했다. [2] 대전~오송, 택시타면 할증 2번… ‘지자체 상생 발전’ 위한 모델 찾아야 행복도시는 달랑 떨어진 도시가 아니다.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이 모여 있고, 가까운 곳에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산실인 대덕연구단지가 있다. 발전 가능성을 본다면 수도권과 충분히 경쟁할 만한 여건을 갖췄다. 그런데 주변 지방자치단체 간 보이지 않는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벌써부터 대전과 충남, 충북은 인구 감소와 산업기반 붕괴를 걱정한다. 지자체 간 불통으로 주민생활 불편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예를 들어 대전에서 오송역까지 차로 30분 거리를 이동하기 위해서는 3개 시·도를 거치기 때문에 택시 요금이 두 번이나 할증된다.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은 오송역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곳에서 세종시를 오가는 택시를 타면 3만원 가까이 내야 한다. 같은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간 서로 다른 교통체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된 도시인 만큼 주변 지자체 간 다툼보다는 수도권과 기능을 양분하는 정책을 펴야 하고, 세계적인 도시들과의 경쟁이 바람직하다. 행정구역 단위의 지자체 경쟁이 아닌 상생 발전하는 모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세종시 주변에 건설되는 과학비즈니스벨트도 그렇다. 행정구역은 대전이지만 생활권은 행복도시에 쏠려 있다. 별도의 개발이 아닌 행복도시와 연계 발전하는 방안이 절실히 요구된다. 비즈니스벨트에는 과학 연구 투자를 집중하고 주거·상업시설 등은 행복도시를 이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신천식 공공리더십연구원 이사장은 “유권자만 생각한 지자체장의 욕심이 수도권에 버금가는 세종광역도시권의 발전을 막을 수 있다”면서 “지자체 간 상생 발전 모델을 마련하는 게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적어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는 행정구역 경계를 떠나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데 지자체장들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통합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과 국가정책조정도 뒤따라야 한다. 광역 행정권 구축을 위한 공동재원 마련이나 사업도 요구된다. [3] ‘자족성’부터 키워야 명품 도시 성공…연구·대학 유치 위해 더 큰 혜택을 행복도시, 나아가 세종시가 본래 목적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 자족성을 갖춰야 한다. 행복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투자한 예산만 22조원이고 민간 투자까지 더하면 수백조원을 쏟아부었다. 자족성을 갖추지 못하면 엄청난 재정만 투자하고 유령도시로 떨어진다. 행복도시의 자족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특정 정부의 책임이 아닌 국가의 책임이라는 사실을 정치권과 정부가 잊지 않아야 한다. 도시 자족성을 확보하려면 계획된 6개 생활권별 특화전략을 강화해야 한다. 계획대로 6개 기능만 제대로 작동하면 도시 자족기능은 확보된다. 행정부처가 이전한 1단계를 비롯, 1~4단계는 그런대로 도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다만 연구·대학기능, 산업기반시설이 들어서는 5, 6단계 생활권은 아직 불투명하다. 이를 위해서는 고도의 서비스 기능과 기업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학과 기업이 들어와야 자연스럽게 생산·소비활동이 이뤄지고 정주기능도 살아난다. 주택시장 등 연관 시장도 활성화된다. 지자체마다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는 하지만 범 세종권에서는 경쟁보다는 상생이 요구된다. 이런 차원에서 총리실과 행복청, 세종시 간 투자유치 협업체계를 갖추는 것도 바람직하다. 기업 유치에는 ‘당근’도 필요하다. 현재 제시한 인센티브만으로는 기업이 선뜻 달려들지 않는다. 경제자유구역 등 다른 지역과 형평성 차원에서 머뭇거리고 있지만, 규모 면이나 정책적으로 조성된 도시인 만큼 정부 차원의 결단이 요구된다. 많은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기업에는 장기 임대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토지를 공급하는 방식 등을 생각해볼 수 있다. 세종시와 행복청 간의 투자유치 경쟁도 재고돼야 한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행복도시도 결국은 세종시다. 두 기관의 투자유치 역할 분담과 협력이 필요하다. 행복도시는 나름대로 특성을 지닌 도시성과 이미지를 갖고 있다. 예를 들어 도시관광 산업 육성도 가능하다. 다양한 공공 건축물과 민간 건축물을 배경으로 국제회의 유치나 박람회 등을 개최하는 특화 전략을 고려해볼 만하다. 이미 국내 건축계는 물론 세계 건축학도들이 행복도시를 방문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 같은 특화 전략이 맞아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본보기다. 도시관광이 활성화되면 이를 기반으로 주변의 대규모 리조트단지와 연계 개발도 가능할 것이다. 이현석 건국대 교수(부동산학과)는 최근 개최된 세종시 미래발전심포지엄에서 “충청도의 세종시가 이닌 국가의 세종시가 돼야 한다”면서 “민간 기업이 적극 뛰어들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 이전 가족 ‘맞벌이 문제’ 해결…민간 추진 편의시설 조기 입주를 최근 행복도시 인구가 5만명이 넘었다. 기존 세종시 인구의 절반에 해당한다. 연말까지는 7만 5000명까지 늘어나 주변지역 인구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과 일반 상업시설, 기본 의료시설 등은 이제 모두 갖췄다. 행복도시 인구의 상당수는 공무원, 국책연구기관 직원과 가족이다. 이들은 부처 이전의 주인공이고 행복도시 발전의 버팀목이다. 그런데 아직도 이들의 불만이 많고 행복도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만 부각되고 있다. 단신 부임했거나 일부 가족만 내려온 경우다. 반면 가족이 모두 이전한 경우는 대부분 만족하고 있다. 가족이 함께 이전하지 못한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개는 맞벌이, 자녀 교육 문제를 댄다. 맞벌이 부부가 세종시나 인근지역에서 함께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배려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늦었지만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기업, 금융기관은 물론 일반 기업까지 전근 배치 등 이전 가족에 대한 맞벌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도시 형성 초기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과천시나 수도권 신도시 초기 형성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풍족한 인프라를 갖췄다. 상가·의료시설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다만 민간이 추진하는 백화점·대형 할인매장 등은 인구가 어느 정도 유입돼야 문을 여는 게 정석이다. 정부 차원에서 민간이 추진하는 편의시설 조기 입주를 유인할 필요가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전기료 아껴 월급 인상 ‘경비원·입주민 상생’

    전기료 아껴 월급 인상 ‘경비원·입주민 상생’

    “최저임금을 보장하고 고용 안정을 주민들이 결정한 성북구 석관동 사례가 확대되길 바랍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10일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아파트 경비원 상생 긴급 좌담회’에 참석해 상생 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최근 경비원의 분신과 대량 해고 등 마음 아픈 일이 있었다”면서 “석관동 두산아파트의 경우 경비원의 고용 안정을 주민들이 직접 결정해 상생과 공존이라는 화두를 던졌다”고 평가했다. 이 아파트의 경우 1998가구가 투표해 올해 경비원 임금을 월 123만원에서 143만원으로 20만원(16.3%) 올렸다. 일부 주민들의 반대도 있었다. 하지만 4년간 아파트 자체의 절전 프로젝트로 연 15억 2000만원의 전기료를 11억 2000만원으로 4억원가량 아끼면서 그 재원 중 일부를 경비원 월급 인상에 이용토록 결정했다. 같은 기간 경비원 월급 인상 폭은 1억 3000만원이었다. 또 2011년에는 퇴직금을 주지 않으려고 경비용역업체가 주민의 의견과 상관없이 1년마다 경비원을 교체하자 주민 의견을 모아 기존 경비원을 재고용토록 했다. 심재철(44) 입주자대표회장은 “5년째 회장을 맡으면서 경비원도 주민과 같은 직장인이라는 데 공감하는 이들이 늘었다”고 전했다. 성북구 동일하이빌뉴시티의 경우 주민투표를 통해 도급을 주던 경비용역을 직접고용이 가능하도록 바꿨고 고용 안정과 임금 인상을 보장했다. 구는 내년에 ‘찾아가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윤리교육’ 등을 실시하고 이달 말까지 경비원 고용 실태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또 공용전기 절약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관리비를 절감하고 이 중 일부를 경비원 임금 인상에 이용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그간 공동주택리더 아카데미, 주민자치 아카데미, 도시 아카데미 등을 진행해 주민과 주민, 주민과 행정기관이 소통하고 협의하는 문화가 확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입주자대표회에 필요한 권한은 강화하되 외부의 감시 기능 등 투명성을 높이는 법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꼬리 잡힌 동대문 ‘짝퉁 장인과 거물’

    꼬리 잡힌 동대문 ‘짝퉁 장인과 거물’

    40년 경력의 지갑, 가방 제작자 강모(65)씨와 가짜 명품 원단의 1인자로 꼽히는 김모(56)씨는 서울 동대문시장에서 ‘짝퉁 장인’으로 통한다. 강씨는 김씨에게 가짜 원단을 공급받아 30년 전 가방제조업체에서 알게 된 다른 김모(56)씨와 함께 루이비통, 구찌, 마이클코어스 지갑과 가방을 만들었다. 이들이 만든 제품은 정품과 구분하기 어려운 이른바 ‘A급’이었다. 강씨 등은 동대문시장의 가짜 명품 유통책인 일명 ‘나까마’들에게 지갑은 2만 5000~3만원, 가방은 12만~13만원에 넘겼다. 나까마들은 소매상을 상대로 지갑은 8만원, 가방은 18만~20만원에 판매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9일 가짜 명품과 원단을 대량으로 제조, 공급, 유통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강씨와 원단 제작업자 김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강씨의 동거녀인 박모(62)씨 등 4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광진구의 공장과 경기 의정부의 창고 등에서 가짜 명품 원단을 만드는 금형롤러 4대와 원단 328롤(1롤=폭 2m, 길이 27m)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짜 원단 1롤로 가방 45개, 지갑 600개를 만들 수 있다. 경찰은 또 올 1~11월 가짜 원단 969롤을 판매한 내역이 들어 있는 강씨의 장부도 입수했다. 강씨는 원단을 팔아 5800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강씨는 동대문시장 일대에서 유통되는 가짜 명품의 60%를 책임지던 ‘거물’”이라며 “가짜 명품과 원단 공장, 유통책 ‘나까마’에 대한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단독] 성균관재단, 장부 조작해 위탁관리 연장

    [단독] 성균관재단, 장부 조작해 위탁관리 연장

    7대 종단 유교 법인인 성균관 재단이 수년간 ‘이중장부’로 국유재산인 유림회관(서울 종로구 명륜3가)을 불법 위탁 관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성균관 재단은 2007년부터 유림회관의 임대보증금을 모두 유용하고서도 감독기관인 문화재청에 해마다 보증금이 그대로 있는 것처럼 회계장부를 조작해 제출, 위탁 관리를 승인받았다. 문화재청은 정작 이런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 서울신문이 8일 확인한 결과 성균관 재단의 ‘2013년 세입·세출 결산보고서(유림회관 관리운영)’는 ‘내부용’과 ‘문화재청 제출용’으로 따로 만들어졌다. 내부 보고서엔 유림회관 임대보증금이 전혀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기록돼 있는데도 문화재청 제출 보고서에는 16억 9203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명기됐다. 내부 문건에 자세히 기록된 부채 현황도 문화재청 보고서에는 빠졌다. 이 같은 사실은 국무총리실도 자체 조사를 통해 파악하고 있었으나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국무총리실 조사 자료에 따르면 성균관 재단은 2007년 조홍규 전 이사장 때부터 유림회관 세입자들에게 거둔 임대보증금 16억 9580만원을 모두 유용했다.(표 참조) 그러나 재단은 해마다 위탁 관리를 연장받기 위해 장부를 조작해 문화재청에 결산서를 보냈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의 관계자는 “재단이 임대보증금을 유용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알고 있다”면서도 “당장 피해 사례가 있는 것이 아닌 데다 법률 자문 결과 향후 세입자들이 임대보증금을 못 받는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문화재청은 책임이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성균관 재단 측은 “문화재청에 매년 보고한 내용은 사실이다. 국가기관에 거짓말을 할 수는 없다”고 해명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구청 공무원들, 연봉 적다더니 실제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정규직 공무원 1인당 평균 인건비가 내년에 7000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기준으로는 583만원 수준이다. 8일 나라살림연구소(소장 정창수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객원교수)가 발표한 ‘2015년 서울시 자치구예산안 분석’에 따르면 내년도 서울 자치구 공무원 2만 9047명의 총액 기준 인건비는 1조 9701억 5600만원이었다. 1인당 세전 기준 7034만 6000원꼴이다. 총액 기준 인건비는 보수 외에 직급보조비, 성과상여금(포상금), 연금부담금 등을 모두 합한 것이다. 여기에다 공무원 복지 포인트(선택적 복지)와 식사비(급량비) 등을 합하면 자치구 공무원 한명의 평균 수령액은 7437만원으로 불어난다. 나라살림연구소는 “출장 공무원들에게 행정자치부 지침에 따라 지급하는 월 15만~20만원을 합치면 1인당 현금성 지원 금액이 77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계산됐다”고 밝혔다. 이 외에 콘도와 휴양소 등 지원으로 공무원 한 명에게 배정된 예산이 평균 12만 9000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 25개 자치구의 내년도 전체 예산규모는 10조794억원으로 지난해(9조8617억원) 보다 9.5% 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4 MAMA 강소라, 밀착 초미니 드레스 ‘터질 듯한 볼륨+환상 각선미’ 아찔..최지우 드레스와 비교

    2014 MAMA 강소라, 밀착 초미니 드레스 ‘터질 듯한 볼륨+환상 각선미’ 아찔..최지우 드레스와 비교

    2014 MAMA 강소라 최지우 드레스 배우 강소라가 늘씬한 몸매를 드러낸 드레스로 2014 MAMA 레드카펫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가운데, 최지우의 드레스가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소라와 최지우는 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2014 MAMA)에 참석했다. 강소라는 이날 2014 MAMA에서 어깨선이 강조되는 오프숄더 디자인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몸에 밀착되는 미니 드레스는 강소라의 잘록한 허리와 글래머러스한 보디라인을 드러냈다. 강소라가 입은 드레스는 유명 SPA 브랜드의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39000원 정도로 저렴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반면 최지우는 실버 컬러의 롱 드레스로 우아미를 뽐냈다. 몸매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드레스는 최지우의 군살없는 S라인을 완벽하게 드러내 눈길을 끈다. 최지우의 드레스는 한 명품 브랜드의 제품으로 국내에 입고조차 되지 않은 1180만원대 제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6회째로 개최된 2014 MAMA는 지드래곤 태양 위너 걸스데이 씨스타 엑소 등 K팝 대표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16개국에서 동시 생방송 됐다. 네티즌들은 “강소라 최지우 드레스, 둘다 예쁘다”, “강소라 최지우 드레스, 2014 MAMA 강소라 드레스 대박이다”, “강소라 최지우 2014 MAMA 강소라 드레스 3만원대라니 더 충격”, “강소라 최지우, 몸매에 대한 자신감인 듯”, “강소라 최지우드레스, 2014 MAMA 여배우들 몸매 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CJ E&M, 더팩트, 방송캡쳐(강소라 최지우 2014 MAMA 강소라 드레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소라, 3만원대 원피스로 시상식 올킬 ‘몸매가 명품’

    강소라, 3만원대 원피스로 시상식 올킬 ‘몸매가 명품’

    배우 강소라는 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MAMA)에 참석했다. 강소라는 이날 어깨선이 강조되는 오프숄더 디자인의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소라가 입은 드레스는 유명 SPA 브랜드의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39000원 정도로 저렴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4 MAMA 강소라 드레스 가격 3만 9000원…몸매도 명품, 패션센스도 명품, 개념도 명품

    2014 MAMA 강소라 드레스 가격 3만 9000원…몸매도 명품, 패션센스도 명품, 개념도 명품

    강소라 드레스가 화제다. ‘2014 MAMA’ 레드카펫에 등장한 배우 강소라(24)가 3만원대 드레스를 완벽 소화했다. 강소라는 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엠넷 아시안 무직 어워즈(2014 MAMA)’에서 여자가수상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날 ‘2014 MAMA’ 강소라는 시상식 전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푸른색 계열의 플라원 패턴 오프숄더 미니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강소라가 완벽한 몸매로 우아하게 소화한 미니드레스가 SPA 제품의 저가 상품임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강소라 소속사는 “강소라의 2014 MAMA 드레스는 알려진 대로 SPA브랜드 H의 제품이 맞다”며 “가격은 3만 원대”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스타일리스트가 여배우인데 저렴한 옷으로 화제된 것에 대해 강소라에게 미안해 하더라”며 “강소라의 스타일리스트 팀은 가격, 브랜드와 상관없이 언제나 배우를 가장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의상을 선택의 중심으로 뒀다”고 밝혔다. 또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 스타일리스트 팀도 이런 반응에 기뻐하고 있다”며 “강소라 본인도 몹시 기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2014 MAMA’ 시상식에서 강소라는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 영어,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2014 MAMA 강소라 드레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014 MAMA 강소라 드레스, 몸매 진짜 사기”, “2014 MAMA 강소라 드레스, 몸매가 내 이상형”, “2014 MAMA 강소라 드레스, 정말 잘 어울린다”, “2014 MAMA 강소라 드레스, 아 안영이 사랑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소라 최지우, 드레스 화제되는 이유는?

    강소라 최지우, 드레스 화제되는 이유는?

    강소라 최지우, 드레스 화제되는 이유는? 배우 강소라와 최지우가 화제다. 강소라와 최지우는 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4 MAMA(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날 강소라는 3만원의 저가 브랜드 의상을 착용하며 멋진 몸매를 드러냈다. 반면 최지우는 1180만원으로 알려진 명품브랜드를 입고 완벽한 S라인 자태를 뽐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4 MAMA 강소라, 밀착 초미니 드레스 ‘터질 듯한 볼륨+환상 각선미’ 아찔

    2014 MAMA 강소라, 밀착 초미니 드레스 ‘터질 듯한 볼륨+환상 각선미’ 아찔

    2014 MAMA 강소라 드레스 배우 강소라가 늘씬한 몸매를 드러낸 드레스로 2014 MAMA 레드카펫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강소라는 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2014 MAMA)에 참석했다. 강소라는 이날 2014 MAMA에서 어깨선이 강조되는 오프숄더 디자인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몸에 밀착되는 미니 드레스는 강소라의 잘록한 허리와 글래머러스한 보디라인을 드러냈다. 강소라가 입은 드레스는 유명 SPA 브랜드의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39000원 정도로 저렴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4 MAMA 여자 가수상 시상을 위해 가수 윤종신과 함께 무대에 오른 강소라는 전 세계의 팬들을 위해 중국어, 영어, 일본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해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6회째로 개최된 2014 MAMA는 지드래곤 태양 위너 걸스데이 씨스타 엑소 등 K팝 대표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16개국에서 동시 생방송 됐다. 네티즌들은 “2014 MAMA의 주인공은 강소라”, “2014 MAMA 강소라 드레스 대박이다”, “2014 MAMA 강소라 드레스 3만원대라니 더 충격”, “2014 MAMA 강소라 드레스, 몸매에 대한 자신감인 듯”, “2014 MAMA 강소라 드레스, 몸매 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CJ E&M, 더팩트(2014 MAMA 강소라 드레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국내는 63만원 독일선 28만원

    국내 수입차 부품 가격이 외국에서 팔리는 것보다 최대 2.3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은 공정거래위원회 지원을 받아 수입 자동차 5개 차종의 6개 부품 가격을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 30개 부품 중 17개 부품의 국내 판매 가격이 독일, 미국 평균가격보다 높았다고 4일 밝혔다. 크라이슬러 300C는 6개 부품 모두, 벤츠 E300과 렉서스 300h는 4개 부품, 아우디 A6는 2개 부품, BMW 520d는 1개 부품이 해외 평균가격보다 국내 가격이 비쌌다. 렉서스 300h 앞 펜더의 경우 국내 판매가는 62만 8000원으로 독일(27만 6000원)보다 2.3배, 미국(39만 4000원)보다 1.6배 비쌌다. 벤츠 E300의 헤드램프(268만 3000원)는 독일(230만원)보다 1.2배, 미국(168만 5000원)보다 1.6배 비쌌다. 2000㏄ 동급 중형차 기준으로 자동차 가격은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평균 2.9배 비싸지만 부품 가격은 4.6~7배 더 나갔다. 소비자시민모임은 비싼 수입차 부품값의 원인으로 독점적인 수입·유통구조를 지목했다. 한편 지난 8월 시행한 ‘인터넷 자동차 부품가격 공개제도’에 대해 차량 소유자 1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가 부품 가격 확인이 어렵다고 답해 제도의 실효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21) 블루베리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21) 블루베리

    영국 타임지는 2002년 건강에 좋은 ‘10대 슈퍼푸드’의 하나로 항산화물질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루베리를 선정했다. 슈퍼푸드란 건강에 유용한 성분이 많아 질병 치료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말한다. 10대 슈퍼푸드는 블루베리와 브로콜리, 마늘, 시금치, 토마토, 강낭콩, 당근, 아보카도, 키위, 연어 등이다. 블루베리는 적절한 당도와 산미를 함유해 새콤달콤한 맛을 낸다. 열량은 낮고 크기도 작아 현대인의 소비 트렌드에 딱 맞는 과실이다. 영양 성분은 품종과 생산지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순으로 많다. 생과일 100g당 열량은 57㎉ 수준이다. 수분 84.2g, 탄수화물 14.5g, 단백질 0.7g, 지방 0.3g 등이 포함돼 있다. 항산화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C와 E가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C는 하루 권장 섭취량(100g당)의 16%가량이 담겨 있다. 장에 좋고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식이섬유도 100g당 하루 권장 섭취량의 10%를 포함하고 있다. 이 밖에 칼슘과 철, 망간 등 무기질이 풍부하다. 블루베리는 항산화능력이 뛰어난 대표적인 식물로 열매와 잎을 모두 쓸 수 있다. 푸른색을 띠게 하는 안토시아닌이 일반 포도의 7배 이상이다. 안토시아닌은 각종 성인병과 암을 일으키는 인체 내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또 눈의 피로 해소과 백내장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를 먹은 뒤 4시간 후에 안토시아닌의 효력이 나타나며 24시간 안으로 소멸된다. 생과일로 먹으면 하루 40g(약 20~30개), 건과는 10g(10개) 이상을 3개월 이상 먹었을 때 시력 개선 효과가 있다고 보고됐다. 잎은 열매보다 30배 이상의 항산화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잎에는 페놀류 함량이 풍부해 항산화기능과 혈압 강화, 고지혈증 억제, 항백혈병, C형 간염 바이러스 억제에 효과가 있다. 세계에서 이용되는 블루베리의 65%는 제과 제빵이나 음료, 요리 등의 재료로 활용된다. 나머지 35%는 가공해 사용하는데 냉동 비율이 높다. 블루베리의 색깔은 식욕을 돋우고, 맛은 자극적이지 않아서 국가별로 전통 음식에도 사용한다. 블루베리는 맛, 편리함,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가공된 상태로 판매하거나 다른 상품의 첨가물로 많이 쓴다. 특히 빵이나 쿠키에 이용되는 냉동이 많다. 또 잼과 주스, 건조과일 등으로도 이용된다. 미국과 캐나다, 일본, 독일 등에서 가공식품 개발이 활발하며 전 세계에 3만여개의 가공식품이 개발됐다. 블루베리의 우수한 기능은 마케팅 수단에도 효과적이어서 조금이라도 첨가된 제품은 건강 개선 효과로 상품을 광고한다. 가공 제품은 낙농 제품과 스낵, 주스, 디저트, 껌, 사탕, 시리얼, 초콜릿, 음료, 이유식, 주류, 물, 애완동물 사료, 소스, 수프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블루베리의 기능성을 활용한 시력 개선과 혈압 강화제, 비타민, 애완견 뼈 강화 제품 등의 의약 제품과 천연 화장품으로도 팔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블루베리로 만든 와인, 생즙, 잼, 건조 분말 등의 가공품이 농가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개발돼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32개 협력농장으로 구성된 경북 영천시의 ‘스몰킹 블루베리’는 블루베리를 이용한 아이스바, 송편, 떡국, 케첩, 소프트 잼, 비누 등을 판매하고 있다. 강원 화천군의 ‘채향원’은 와인과 와인식초를 제조해 판매 중이다. 불고기 소스와 쿠키, 머핀 등도 판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머핀믹스, 전남농업기술원은 양갱과 영양바, 청양군농업기술센터와 강소농경영체는 잼과 막걸리, 요구르트 등을 판다. 블루베리의 역사는 짧지만 전통적으로 마시던 음료뿐 아니라 샐러드, 소스, 디저트의 부재료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블루베리 수확 체험 농장을 운영해 비용을 줄이고, 체험 상품 판매와 카페 운영 등을 통해 소득을 올리는 경영 형태도 확산되고 있다, 충북 음성군의 ‘젊은 농부들’은 블루베리 수확과 초콜릿 만들기 체험, 블루베리를 곁들인 식사를 제공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 순창군에서는 블루베리 분양농장을 조성해 1인당 10여주를 분양하고 소비자에게 농촌 체험과 캠핑 기회를 주고 있다. 강원 고성군과 화천군, 경북 상주시 등에서는 블루베리 축제도 열린다. 지난 7월에는 한국블루베리협회 주관의 행사가 열려 전국의 블루베리 농가를 소개하고 좋은 품질의 블루베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이처럼 블루베리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국내 재배 면적도 확산되고 있다. 2007년에는 2.4㏊에 그쳤지만 2011년 1082㏊, 지난해엔 1516㏊로 급증했다. 전국 4354개 농가에서 블루베리 1344억원어치가 생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생산량 증가로 경매가격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 여름 기준으로 ㎏당 평균 경매가는 2만 900원이었다. 2011년(3만원)에 비해 50%가량 하락했다. 2012년 블루베리의 수입 허용으로 미국과 칠레에서 많은 양의 생과일 블루베리가 수입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블루베리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요인으로 신선도와 안전성, 맛 등을 꼽는다. 원산지는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다. 값싸고 맛있는 블루베리가 많이 생산돼 소비자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해 본다. 고상욱·김수진 농촌진흥청 과수과 농학박사 ■문의 golders@seoul.co.kr
  • 강소라, 3만원대 드레스 명품으로 만든 몸매

    강소라, 3만원대 드레스 명품으로 만든 몸매

    배우 강소라는 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MAMA)에 참석했다. 강소라는 이날 어깨선이 강조되는 오프숄더 디자인의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소라가 입은 드레스는 유명 SPA 브랜드의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39000원 정도로 저렴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4 MAMA의 주인공은 강소라? 3만원대 원피스로 시상식 올킬

    2014 MAMA의 주인공은 강소라? 3만원대 원피스로 시상식 올킬

    배우 강소라는 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MAMA)에 참석했다. 강소라는 이날 어깨선이 강조되는 오프숄더 디자인의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소라가 입은 드레스는 유명 SPA 브랜드의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39000원 정도로 저렴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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