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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에 밀린 ‘메이드인 코리아’…“제조업, 4년간 삼성전자·현대차 직원 수만큼 일자리 줄어”

    인도에 밀린 ‘메이드인 코리아’…“제조업, 4년간 삼성전자·현대차 직원 수만큼 일자리 줄어”

    글로벌 제조업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인도에 추월당하며 6위로 밀려났다. 한국 제조업은 고용 감소와 생산 시설 해외 이전 등이 맞물리면서 지난 4년간 18만명 규모의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국내 우리나라 최대 제조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2020년 기준 국내 직원 수를 합한 것과 맞먹는 규모다.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2019년 말 한국의 제조업 취업자 수는 443만명으로 2015년 대비 3.9% 줄었다. 반면 세계 주요 제조 강국으로 꼽히는 일본과 독일, 미국은 각각 3.3%(34만명), 3.3%(25만명), 3.1%(49만명) 증가했다. 중국은 해당 통계가 아직 등록되지 않았지만 자국 성장 둔화 여파 등으로 소폭 감소가 전망된다. 국내 제조업이 위축되면서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한국의 영향력도 줄었다. 중국과 인도의 세계 제조업 생산 비중은 2019년 기준 4년 동안 2.1% 포인트와 0.4% 포인트 증가한 반면 한국은 0.2% 포인트 하락했다. 그 결과 이 분야에서 각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중국(28.7%), 미국(16.8%), 일본(7.5%), 독일(5.3%), 인도(3.1%), 한국(3.0%) 순으로 재편됐다. 1~4위국은 지난 10년 동안 순위 변동이 없었지만, 한국만 2019년에서 한 단계 내려왔다. 제조업계에서는 국내의 고용이 크게 줄어든 원인으로 최근 수년간 전개된 조선·자동차업종 구조조정과 대기업의 국내 생산라인 해외 이전을 꼽는다. 실제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국내 직원이 1만 3199명에서 2020년에는 9439명으로 대폭 줄었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2015년 국내 직원이 1만 3974명이었다가 2020년에는 9886명으로까지 줄어들었다. 국내 공장의 해외 이전은 2018년 삼성전자 수원 TV생산라인의 베트남 이전과 2020년 LG전자 구미 TV생산라인의 인도네시아 이전 등이 대표적이다.전자업계 관계자는 “인건비와 물류비 상승 등 제조업 환경 악화가 기업의 일자리를 해외로 내몰고 있는 것”이라면서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를 비롯한 경영 환경 전반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오미크론 퍼지는데 학교 1100여곳 개학…교육부 “새 방역지침 설 이후”

    오미크론 퍼지는데 학교 1100여곳 개학…교육부 “새 방역지침 설 이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교육부가 관련 방역지침을 설 이후에나 내놓겠다고 일정을 밝혔다.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여부에 대해서도 “홍보를 강화하겠다”는 수준의 답변만 내놨다. 설 연휴 전 1100여개 학교가 개학하는 상황에서 교육부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교육부는 24일 코로나19 방역대책 정례 브리핑에서 새 학기 학사일정 방안에 관해 “정상등교 원칙은 바뀐 게 없다”면서 “설 연휴가 지나면 새 방역지침을 발표하겠다”고 안내했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새 학기 학교 일상회복을 위해 오미크론 변이 특성과 교내 환경 등을 고려해 학교방역지침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우세종이 됐고, 이에 따라 일 확진자가 2만~3만명까지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유 부총리는 이에 따라 지난 11일 방역 전문가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미크론 변이 대비를 위해 자가검사키트 활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2주일 가까이 지났지만 여전히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검사방법에 따라 장단점을 분석하고 있다. 학교에서의 수용성이라든가 효율적인 여러 요소 고려해서 협의도 진행 중”이라며 “방역당국과 추가 논의를 해야 필요사항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설 연휴 전인 28일까지 개학하는 학교는 전국에 1189개교다. 초등학생이 840개교, 중학교 151개교, 고등학교가 198개교 학교 문을 열거나 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업 일수가 모자라 개학이 앞당겨진 학교들이 상당수다. 여기에 설 연휴 직후인 다음 달 3~4일에 1367개교(초 715·중 324·고 328개교)가 이어서 개학한다. 교육부는 “설 연휴를 끼고 개학하는 학교에 지침을 내려 보내면 혼란이 있을 수 있어 예전 지침을 준용해서 쓰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설 연휴를 지나 새 지침이 나와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교육부는 논란을 빚은 청소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적용에 대해서도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3월 1일부터 청소년 방역패스를 적용하려면 사실상 24일이 마지막 접종 날이다. 기자들이 “3월 1일 시행을 하기 위해 현재 1차 접종률 및 접종완료율이 충분한가” 지적했지만, 교육부 관계자는 “(백신접종 독려를 위해) 다양한 홍보를 진행 중이고, 개학 전까지 홍보를 강조해 많은 이들이 접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데스크 시각] 국가수사본부는 진짜 ‘한국판 FBI’인가/이제훈 사회부장

    [데스크 시각] 국가수사본부는 진짜 ‘한국판 FBI’인가/이제훈 사회부장

    미국 대선을 불과 11일 앞둔 2016년 10월 28일 연방수사국(FBI)은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을 재수사하기로 결정했다. 이메일 스캔들은 클린턴이 국무장관 시절 개인 이메일을 사용해 국가 기밀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을 말하는 것으로 클린턴의 대선 가도에 치명상을 가할 수도 있는 사안이었다. 클린턴 후보 측은 FBI가 선거에 개입하는 것 아니냐며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을 맹비난했다. 반대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측은 수사기관답게 잘하고 있다며 치켜세웠다. 대선이 끝나고 트럼프가 취임한 지 2개월이 지난 2017년 3월 이번에는 코미 국장이 트럼프 후보 대선 캠프와 러시아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공모했는지 수사하겠다고 말해 트럼프 전 대통령 진영을 뒤집어 놨다. 클린턴 후보를 간신히 꺾고 대통령이 된 마당에 대선의 정통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FBI의 수사에 트럼프는 그해 5월 코미를 전격 해고했다. 장황하게 코미 국장 얘기를 꺼낸 이유는 출범 1년여를 맞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때문이다. ‘한국판 FBI’를 지향한다는 국수본이 과연 FBI를 거론할 만큼 자신의 위상과 역할을 제대로 하는지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우선 국수본부장의 태생적 한계가 눈에 띈다. 국수본부장은 권력기관 구조 개편으로 대부분 형사사건에 대한 1차적 수사권을 행사할 수 있다. 검사의 지휘 없이 단독으로 수사를 종결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다. 국수본부장이 총괄·지휘하는 수사경찰만도 3만명 정도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국수본부장은 외부 공모라는 요식 행위를 거쳤지만 여전히 경찰 출신이 맡고 있다. 수사와 관련해 경찰청장의 지휘를 받지 않는다고 강조하지만 국수본부장이 경찰청장 바로 아래 직급인 치안정감으로 경찰청장을 노려볼 수 있는 자리라는 점을 감안하면 독립적으로 사건을 처리한다는 주장은 항상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국회 입법조사처도 국수본 설치가 경찰 권한이 분산되기보다 실질적으로 확대된 수사재량권까지 가진 권력기관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클린턴과 트럼프 모두를 놀라게 했던 코미 국장은 월가의 파수꾼으로 불리는 뉴욕 남부지검 검사 출신이었다. 그는 뼛속까지 공화당원이었지만 정작 민주당 집권 시절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명한 인사였다. 그만큼 정치적 중립성에서만큼은 여야를 떠난 인물이었다. 그렇다면 국수본은 어떨까. 경찰이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변호사 시절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내사종결 처분한 것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구구절절이 언급하지 않겠다. 그 사건은 검찰에 의해 다시 기소되는 굴욕을 맛봤다. 스스로 성과라고 내세운 LH공사 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은 밝혀진 게 거의 없다. 국수본 직원조차 LH공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성과로 꼽는 지도부의 평가에 고개를 젓는다. 온 국민의 관심을 받았던 경기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 사건은 정작 서울경찰청이 아닌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사건을 배당해 경찰청장을 의식한 조치라는 자조가 경찰 내부에서 나오기도 했다. 만일 서울경찰청이 직접 대장동 사건을 수사했다면 어떤 결과를 낳았을까. 경찰은 12만명의 인력을 바탕으로 정보와 수사를 겸비하는 대체 불가의 조직이 되고 있다. 2024년부터는 국가정보원의 대공간첩 사건도 국수본으로 이관된다. 몸집과 권한도 키웠지만 정작 배짱 좋게 수사했다는 얘기는 아직까지 들리지 않는다. 코미 국장과 같은 리더가 나와야 진정으로 한국판 FBI가 탄생했다는 찬사를 듣게 될 것이다.
  • 5만명도 넘었다…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5일 연속 신기록

    5만명도 넘었다…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5일 연속 신기록

    코로나19 제6파(6차 유행)에 들어선 일본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5만명대를 기록했다. 22일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5만 4576명으로 닷새 연속 최다치를 경신했다. 일본 전체 누적 확진자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도쿄에서는 이날 1만 122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나흘째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날 일본 전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7명이고, 인공호흡기 치료 등을 받는 중증자는 424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올해 들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12일 1만명(1만 3243명), 14일 2만명(2만 2041명), 18일 3만명(3만2195명), 19일 4만명(4만 1477명)을 돌파했다. 불과 1주일 사이에 하루 1만명대에서 4만명대로 늘어난 데 이어 다시 사흘 만에 5만명도 넘어선 셈이다. 최근 일본의 가파른 확진자 수 폭증은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을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방역 대책을 관장하는 후생노동성이 지난해 11월 예측했던 일일 최다 감염자와 전날(21일) 지자체별로 발표한 실제 신규 감염자 수를 교도통신이 비교한 결과 전국 47개 도도부현 가운데 36개 광역지역에서 실제 감염자 수가 예상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신규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자택 요양자 수는 지난 19일 현재 약 10만명으로, 1주일 만에 5배 이상 급증했다. 고령자 등 중증화 위험도가 높은 사람의 오미크론 감염도 계속 늘고 있어 병상 부족 사태도 우려된다.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지만 3차 백신 접종율은 전날 기준 1.5%에 그치며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3차 접종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사례로 숨진 사람이 처음 보고됐다. 3차 접종으로 화이자를 맞은 57세 여성과 모더나를 맞은 70세 남성이 접종 후 숨졌다. 다만 사망과 3차 접종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 지자체들 스포츠 전지훈련장 유치·건립 경쟁

    자치단체들이 스포츠 동계 전지훈련장 유치 및 건립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지훈련장 유치 등을 통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 홍보와 경제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에서다. 경북 예천군은 올해부터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육상교육훈련센터는 2020년 11월 대한육상연맹이 주관한 공모로 얻은 성과다. 국비 등 총사업비 195억원을 들여 기존 예천읍 종합운동장 부지 내 연면적 5660㎡에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8월 착공,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군은 센터가 건립되면 매년 전국에서 교육·훈련 인원 2만~3만명이 이용하게 되고, 기존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인원을 합하면 약 16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연 300억원 정도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돔 육상훈련장, 실내외 연습경기장, 체력단련장 등이 잘 갖춰진 예천에 육상교육훈련센터까지 조성되면 육상인을 위한 인프라는 물론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북 임실군은 내년 말까지 오수 양궁장 주변 녹지공간을 활용해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11월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 51억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연면적 1300㎡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4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선수 숙소와 세미나실 등이 마련된다. 강원 춘천시는 송암스포츠타운에 100억원을 투입, 전지훈련 특화시설인 에어돔(1만 2000여㎡)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에어돔이 설치되면 국내외 전지훈련 유치 등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인천 확진자 90% 오미크론”… 설 연휴 전 시차 두고 방역체계 전환

    “인천 확진자 90% 오미크론”… 설 연휴 전 시차 두고 방역체계 전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단계’로의 방역체계 전환이 임박했다. 오미크론 확산의 영향으로 20일 0시 기준 6603명이 새로 확진돼 오미크론 대응단계 전환 기준인 ‘신규 확진자 7000명’ 선에 근접했다. 정부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오미크론 검출률이 50%를 넘어서며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세종이 되기까지 델타 변이는 14주가 걸렸는데, 오미크론은 불과 8~9주가 걸리는 셈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확산세를 통제하지 못하면 2월 말에는 하루 1만명에서 1만 5000명 규모의 신규 확진자 발생이 예상된다”며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오미크론이 지역사회에서 최대 11차 전파까지 확인됐다”면서 현재 오미크론 검출률이 낮은 지역들도 빠른 속도로 검출률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의료계에서는 설 전에 1만명, 다음달 말 하루 확진자 2만~3만명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부는 최악의 경우 9만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도 본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연휴 전에 확진자가 급증하고,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를 지나면서 하루 2만~3만명 발생도 가능하다”면서 “설 연휴가 지나면 새로운 세상을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보냈다. 이어 “오늘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의 비공식 보고에 의하면 무작위 유전자검사 결과 인천 확진자의 90%가 오미크론 변이였다”고 덧붙였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2월 중순 2만명 이상, 최악의 결과는 2월 말에서 3월 초에 9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집트를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내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보고받은 뒤 “우리나라도 이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게 기정사실화됐다”면서 “정부는 그동안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총리 중심으로 범부처가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오미크론 대응단계에 돌입하면 고위험 유증상자와 위중증 환자 관리 중심으로 방역·의료체계가 전환된다. 고위험 확진자가 아닌 이상 재택치료를 받고, 진료체계는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 바뀐다. 유전자증폭(PCR)검사도 65세 이상 고령자, 고위험군, 유증상자, 밀접접촉자가 우선이다. 격리기간은 10일에서 7일로 단축된다. 하루 수만명씩 쏟아질 확진자를 기존 방식대로 일일이 관리할 수 없으니, 위중증 환자 관리에 전력을 쏟아붓겠다는 게 오미크론 대응 전략의 핵심이다. 경증·무증상 환자 입장에선 국가로부터 받는 의료서비스 수준이 이전보다 낮아지게 되는 셈이다. 정부는 7000명대 신규 확진자 발생이 예상되는 21일 오미크론 관련 의료체계 대응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실제 방역체계 전환은 설 연휴(1월 29일~2월 2일) 전에 시차를 두고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루 확진자 7000명이 한 번이라도 나오면 바로 대응단계를 시행하겠다’던 당국이 ‘7000명대(해외유입은 제외) 추세가 계속되면 대응단계를 시행한다’로 기준을 바꿔 잡아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기계적으로 7000명이 넘어가면 바로 시행한다기보다는 먼저 발표를 하고, 시작 시점을 잡아 (대응단계를)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일정 기점에 의료체계를 180도 바꾸는 것은 혼란도 크고 위험하다는 설명이다. 아직 오미크론 대응단계의 핵심이 될 동네 의원 진료체계도 갖추지 못했다. 엄 교수는 “준비가 부족해도 미리 방역체계를 전환해야 한다. 중앙정부가 ‘자, 이제 전환합시다’라고 하면 말단까지 전달되고 사람들이 바뀌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방역체계 전환 속도보다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더 빨라서 감당이 어렵다고 느꼈을 때 전환하면 이미 늦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국은 오미크론이 우세종화하면 소아 연령층을 포함한 미접종군에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백신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3차 접종을 마치면 2차 기본접종을 완료했을 때보다 오미크론 변이 방어 능력이 최대 29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인천 확진자 90% 오미크론”… 설 연휴 전 시차 두고 방역체계 전환

    “인천 확진자 90% 오미크론”… 설 연휴 전 시차 두고 방역체계 전환

    PCR 검사 등 고위험군 우선 시행 동네 병·의원 중심 진료체계 개편 “3차 백신 방어력 29배” 접종 당부‘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단계’로의 방역체계 전환이 임박했다. 오미크론 확산의 영향으로 20일 0시 기준 6603명이 새로 확진돼 오미크론 대응단계 전환 기준인 ‘신규 확진자 7000명’ 선에 근접했다. 정부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오미크론 검출률이 50%를 넘어서며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세종이 되기까지 델타 변이는 14주가 걸렸는데, 오미크론은 불과 8~9주가 걸리는 셈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확산세를 통제하지 못하면 2월 말에는 하루 1만명에서 1만 5000명 규모의 신규 확진자 발생이 예상된다”며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오미크론이 지역사회에서 최대 11차 전파까지 확인됐다”면서 현재 오미크론 검출률이 낮은 지역들도 빠른 속도로 검출률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의료계에서는 설 전에 1만명, 다음달 말 하루 확진자 2만~3만명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부는 최악의 경우 9만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도 본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연휴 전에 확진자가 급증하고,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를 지나면서 하루 2만~3만명 발생도 가능하다”면서 “설 연휴가 지나면 새로운 세상을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보냈다. 이어 “오늘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의 비공식 보고에 의하면 무작위 유전자검사 결과 인천 확진자의 90%가 오미크론 변이였다”고 덧붙였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2월 중순 2만명 이상, 최악의 결과는 2월 말에서 3월 초에 9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집트를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내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보고받은 뒤 “우리나라도 이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게 기정사실화됐다”면서 “정부는 그동안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총리 중심으로 범부처가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오미크론 대응단계에 돌입하면 고위험 유증상자와 위중증 환자 관리 중심으로 방역·의료체계가 전환된다. 고위험 확진자가 아닌 이상 재택치료를 받고, 진료체계는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 바뀐다. 유전자증폭(PCR)검사도 65세 이상 고령자, 고위험군, 유증상자, 밀접접촉자가 우선이다. 격리기간은 10일에서 7일로 단축된다. 하루 수만명씩 쏟아질 확진자를 기존 방식대로 일일이 관리할 수 없으니, 위중증 환자 관리에 전력을 쏟아붓겠다는 게 오미크론 대응 전략의 핵심이다. 경증·무증상 환자 입장에선 국가로부터 받는 의료서비스 수준이 이전보다 낮아지게 되는 셈이다. 정부는 7000명대 신규 확진자 발생이 예상되는 21일 오미크론 관련 의료체계 대응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실제 방역체계 전환은 설 연휴(1월 29일~2월 2일) 전에 시차를 두고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루 확진자 7000명이 한 번이라도 나오면 바로 대응단계를 시행하겠다’던 당국이 ‘7000명대(해외유입은 제외) 추세가 계속되면 대응단계를 시행한다’로 기준을 바꿔 잡아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기계적으로 7000명이 넘어가면 바로 시행한다기보다는 먼저 발표를 하고, 시작 시점을 잡아 (대응단계를)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일정 기점에 의료체계를 180도 바꾸는 것은 혼란도 크고 위험하다는 설명이다. 아직 오미크론 대응단계의 핵심이 될 동네 의원 진료체계도 갖추지 못했다. 엄 교수는 “준비가 부족해도 미리 방역체계를 전환해야 한다. 중앙정부가 ‘자, 이제 전환합시다’라고 하면 말단까지 전달되고 사람들이 바뀌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방역체계 전환 속도보다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더 빨라서 감당이 어렵다고 느꼈을 때 전환하면 이미 늦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국은 오미크론이 우세종화하면 소아 연령층을 포함한 미접종군에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백신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3차 접종을 마치면 2차 기본접종을 완료했을 때보다 오미크론 변이 방어 능력이 최대 29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의료계 “설 연휴 뒤 하루 3만명 확진… 미리 방역체계 전환해야”

    의료계 “설 연휴 뒤 하루 3만명 확진… 미리 방역체계 전환해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단계’로의 방역체계 전환이 임박했다. 오미크론 확산의 영향으로 20일 0시 기준 6603명이 새로 확진돼 오미크론 대응단계 전환 기준인 ‘신규 확진자 7000명’ 선에 근접했다. 정부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오미크론 검출률이 50%를 넘어서며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세종이 되기까지 델타 변이는 14주가 걸렸는데, 오미크론은 불과 8~9주가 걸리는 셈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확산세를 통제하지 못하면 2월 말에는 하루 1만명에서 1만 5000명 규모의 신규 확진자 발생이 예상된다”며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오미크론이 지역사회에서 최대 11차 전파까지 확인됐다”면서 현재 오미크론 검출률이 낮은 지역들도 빠른 속도로 검출률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의료계에서는 설 전에 1만명, 다음달 말 하루 확진자 2만~3만명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부는 최악의 경우 9만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도 본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연휴 전에 확진자가 급증하고,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를 지나면서 하루 2만~3만명 발생도 가능하다”면서 “설 연휴가 지나면 새로운 세상을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보냈다. 이어 “오늘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의 비공식 보고에 의하면 무작위 유전자검사 결과 인천 확진자의 90%가 오미크론 변이였다”고 덧붙였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2월 중순 2만명 이상, 최악의 결과는 2월 말에서 3월 초에 9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집트를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내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보고받은 뒤 “우리나라도 이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게 기정사실화됐다”면서 “정부는 그동안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총리 중심으로 범부처가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오미크론 대응단계에 돌입하면 고위험 유증상자와 위중증 환자 관리 중심으로 방역·의료체계가 전환된다. 고위험 확진자가 아닌 이상 재택치료를 받고, 진료체계는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 바뀐다. 유전자증폭(PCR)검사도 65세 이상 고령자, 고위험군, 유증상자, 밀접접촉자가 우선이다. 격리기간은 10일에서 7일로 단축된다. 하루 수만명씩 쏟아질 확진자를 기존 방식대로 일일이 관리할 수 없으니, 위중증 환자 관리에 전력을 쏟아붓겠다는 게 오미크론 대응 전략의 핵심이다. 경증·무증상 환자 입장에선 국가로부터 받는 의료서비스 수준이 이전보다 낮아지게 되는 셈이다. 정부는 7000명대 신규 확진자 발생이 예상되는 21일 오미크론 관련 의료체계 대응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실제 방역체계 전환은 설 연휴(1월 29일~2월 2일) 전에 시차를 두고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루 확진자 7000명이 한 번이라도 나오면 바로 대응단계를 시행하겠다’던 당국이 ‘7000명대(해외유입은 제외) 추세가 계속되면 대응단계를 시행한다’로 기준을 바꿔 잡아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기계적으로 7000명이 넘어가면 바로 시행한다기보다는 먼저 발표를 하고, 시작 시점을 잡아 (대응단계를)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일정 기점에 의료체계를 180도 바꾸는 것은 혼란도 크고 위험하다는 설명이다. 아직 오미크론 대응단계의 핵심이 될 동네 의원 진료체계도 갖추지 못했다. 엄 교수는 “준비가 부족해도 미리 방역체계를 전환해야 한다. 중앙정부가 ‘자, 이제 전환합시다’라고 하면 말단까지 전달되고 사람들이 바뀌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방역체계 전환 속도보다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더 빨라서 감당이 어렵다고 느꼈을 때 전환하면 이미 늦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국은 오미크론이 우세종화하면 소아 연령층을 포함한 미접종군에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백신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3차 접종을 마치면 2차 기본접종을 완료했을 때보다 오미크론 변이 방어 능력이 최대 29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백신 이상반응 입원치료자·근거 불충분도 방역패스 예외

    백신 이상반응 입원치료자·근거 불충분도 방역패스 예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여파로 19일 신규 확진자가 5000명대 후반으로 급증하자 정부가 경고등을 울렸다. 이미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검출률 50% 이상)가 시작됐다고 보고 이날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집에서 치료받게 하는 등 대응단계 준비에 착수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브리핑에서 “설 연휴를 포함한 거리두기 3주 동안 오미크론 검출률은 80~90%까지 오를 것”이라며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하다. 신규 확진자 7000명을 넘으면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확산 속도를 볼 때 21일쯤 신규 확진 7000명 선을 넘기며 대응체계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4071명)보다 1734명 늘어난 5805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확대로 주춤했던 유행이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15일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는 5030명으로, 첫 확진 사례 확인 후 5030번째 환자가 나오기까지 델타 변이는 100일, 오미크론은 44일이 걸렸다. 이미 지난주 호남권 감염 사례 중 오미크론 변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59.2%로 델타 변이를 넘어섰다. 수도권은 아직 19.6%로 낮은 편이지만 확산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오미크론 대응단계에 들어서면 방역체계 전반이 ‘3T’(검사·추적·치료) 전략 중심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중환자·사망자 관리 체계로 바뀐다. 질병관리청의 수리 모델 연구대로 2월 말 하루 2만명, 3월 말 3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면 무증상자까지 일일이 검사해 접촉자를 찾아내고 치료하는 지금의 전략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한정된 자원을 고위험군 관리에 집중 투입해 의료체계가 버틸 수 있는 수준으로 중환자 증가세를 억제하겠다는 게 정부의 전략이다. 손 반장은 “오미크론 확진자의 재택치료 시작도 일종의 준비 절차”라며 “그동안 오미크론 확산을 차단하려고 센터 치료를 해 왔는데, 이미 오미크론 지역 확산이 본격화됐다. 위중증률이 델타보다 낮은 점을 고려해 재택치료로 전환하고 생활치료센터는 고령층·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집중 배정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응단계에선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감염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자·유증상자·밀접접촉 등 역학적 관련이 있는 사람과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대다수의 경증 환자가 동네 병·의원에서 외래 진료와 처방을 받고 재택치료에 들어가는 일상 진료체계로 전환된다. 재택치료·자가격리 기간은 10일에서 7일로 단축된다. 정부는 방역 조치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고자 논란이 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예외 범위도 확대했다.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증상이 나타나 접종 6개월 내에 입원치료를 받은 사람은 방역패스를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 백신 이상반응 피해보상 신청 결과 ‘인과성 근거 불충분’ 판정을 받은 사람도 방역패스 예외 대상이다. 예외 대상자는 오는 24일부터 접종인증 애플리케이션 ‘쿠브’(COOV)나 카카오·네이버 등에서 ‘접종내역 발급·업데이트’를 하면 전자문서 형태의 예외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또 보건소에 신분증을 내면 종이로 된 예외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예외확인서는 별도의 유효기간 만료일이 없다. 일부에선 임신부도 방역패스 예외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당국은 임신부야말로 백신을 맞아야 하는 고위험군이란 이유를 들어 예외 대상에 넣지 않았다. 임신 초기(12주 내)에 의사로부터 ‘접종을 미루라’는 말을 들었더라도 주수가 지나 임신부와 태아의 상태가 안정되면 언제든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유미 방대본 일상방역관리팀장은 “이번 조치로 방역패스 예외 대상이 1만 2000~1만 7000명 정도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우세종 된 오미크론… ‘5차 대유행’ 부른다

    우세종 된 오미크론… ‘5차 대유행’ 부른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여파로 19일 신규 확진자가 5000명대 후반으로 급증하자 정부가 경고등을 울렸다. 이미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검출률 50% 이상)가 시작됐다고 보고 이날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집에서 치료받게 하는 등 대응단계 준비에 착수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브리핑에서 “설 연휴를 포함한 거리두기 3주 동안 오미크론 검출률은 80~90%까지 오를 것”이라며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하다. 신규 확진자 7000명을 넘으면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확산 속도를 볼 때 21일쯤 신규 확진 7000명 선을 넘기며 대응체계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4071명)보다 1734명 늘어난 5805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확대로 주춤했던 유행이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15일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는 5030명으로, 첫 확진 사례 확인 후 5030번째 환자가 나오기까지 델타 변이는 100일, 오미크론은 44일이 걸렸다. 이미 지난주 호남권 감염 사례 중 오미크론 변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59.2%로 델타 변이를 넘어섰다. 수도권은 아직 19.6%로 낮은 편이지만 확산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오미크론 대응단계에 들어서면 방역체계 전반이 ‘3T’(검사·추적·치료) 전략 중심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중환자·사망자 관리 체계로 바뀐다. 질병관리청의 수리 모델 연구대로 2월 말 하루 2만명, 3월 말 3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면 무증상자까지 일일이 검사해 접촉자를 찾아내고 치료하는 지금의 전략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한정된 자원을 고위험군 관리에 집중 투입해 의료체계가 버틸 수 있는 수준으로 중환자 증가세를 억제하겠다는 게 정부의 전략이다. 손 반장은 “오미크론 확진자의 재택치료 시작도 일종의 준비 절차”라며 “그동안 오미크론 확산을 차단하려고 센터 치료를 해 왔는데, 이미 오미크론 지역 확산이 본격화됐다. 위중증률이 델타보다 낮은 점을 고려해 재택치료로 전환하고 생활치료센터는 고령층·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집중 배정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응단계에선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감염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자·유증상자·밀접접촉 등 역학적 관련이 있는 사람과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대다수의 경증 환자가 동네 병·의원에서 외래 진료와 처방을 받고 재택치료에 들어가는 일상 진료체계로 전환된다. 재택치료·자가격리 기간은 10일에서 7일로 단축된다. 정부는 방역 조치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고자 논란이 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예외 범위도 확대했다.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증상이 나타나 접종 6개월 내에 입원치료를 받은 사람은 방역패스를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 백신 이상반응 피해보상 신청 결과 ‘인과성 근거 불충분’ 판정을 받은 사람도 방역패스 예외 대상이다. 예외 대상자는 오는 24일부터 접종인증 애플리케이션 ‘쿠브’(COOV)나 카카오·네이버 등에서 ‘접종내역 발급·업데이트’를 하면 전자문서 형태의 예외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또 보건소에 신분증을 내면 종이로 된 예외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예외확인서는 별도의 유효기간 만료일이 없다. 일부에선 임신부도 방역패스 예외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당국은 임신부야말로 백신을 맞아야 하는 고위험군이란 이유를 들어 예외 대상에 넣지 않았다. 임신 초기(12주 내)에 의사로부터 ‘접종을 미루라’는 말을 들었더라도 주수가 지나 임신부와 태아의 상태가 안정되면 언제든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유미 방대본 일상방역관리팀장은 “이번 조치로 방역패스 예외 대상이 1만 2000~1만 7000명 정도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이틀째 역대 최다”...日 코로나19 신규확진 4만명 넘어

    “이틀째 역대 최다”...日 코로나19 신규확진 4만명 넘어

    19일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명을 넘어서면서 이틀 연속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5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1485명이다.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4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서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12일 1만3243명으로 1만명대로 올라선 이후 이틀 만인 14일 2만2041명으로 2만명을 넘었다. 전날에는 3만2195명으로 처음으로 3만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12~18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만2672명으로, 직전 일주일(6118명) 대비 3.7배로 늘었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수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7377명, 오사카부(大阪府) 6101명, 아이치(愛知)현 2881명, 가나가와(神奈川)현 2288명 순으로 많았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 도쿄를 포함한 1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방역 비상조치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이하 중점조치)를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중점조치 적용 지역이 오키나와(沖繩)현 등 기존 3개 광역지자체를 포함해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지자체) 중 3분의 1이 넘는 16곳으로 확대된다. 중점조치는 ‘긴급사태’의 전 단계로, 해당 조치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 유동 인구 억제 조치가 취해진다. 이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중점조치 적용 지역 확대와 관련해 “감염자 증가를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국민의 협력으로 이 상황을 극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 “신발 벗는 문화 덕?” 이라더니…日 하루확진 3만명 넘어

    “신발 벗는 문화 덕?” 이라더니…日 하루확진 3만명 넘어

    한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감했던 일본에서 최근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감염이 앞으로 몇 배 더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일본 코로나 신규확진 3만명 넘어…역대 최대” 19일 NHK방송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2197명이다. 지난 17일 2만 986명에서 하루 만에 1만 1211명이 늘어났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주요 7개국(G7) 중 코로나19 사망률과 사망자 수가 가장 적었고, 확진자 급감의 원인에 대해 여러가지 가설 등이 나오는 등 전 세계가 일본을 주목한 바 있다. 외신은 그 배경으로 집안에서 신발을 벗는 문화, 높은 BCG(결핵 예방 접종) 접종률, 마스크 보급, 낮은 비만도 등이 거론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신발을 벗는 문화가 실내 바이러스 반입 위험을 낮췄고, 대부분이 어릴 때 BCG 접종을 했기에 중증화율이 낮으며, 마스크 착용을 습관화한 데다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비만 체질이 적다는 등의 주장이다. 일본 이화학연구소는 일본인 60%가 가지고 있는 백혈구 항원(HLA) 타입인 ‘HLA-A24’가 코로나19 백신의 중증화와 사망을 낮췄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가 이런 상황을 흔들어놓았다.일본 내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감염이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해 12월 27일이었다. 올해 일본 내 신규 확진자 수는 800명에 육박했고, 연말연시 모임을 고리로 지난 6일 2000명대를 넘어섰다. 여기에 일본 내 미군기지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감염이 급증하면서 지역사회로 더욱 빠르게 감염이 퍼져나갔다. “오미크론 못 막는다”…일본판 ‘백신패스’ 시행도 못 하고 수정 이런 상황에서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등에 대해 방역수칙을 완화하는 ‘백신·검사 패키지’ 제도를 마련했으나 최근 시행도 못 해보고 수정을 검토하는 중이다. 교도 통신과 TB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백신·검사 패키지를 중단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다. 백신·검사 패키지는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했거나 검사에서 받은 음성 증명서를 발급받은 이들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에서도 음식점 이용과 각종 행사 참가 때 인원수 제한 등을 완화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마련한 것은 작년 11월이었다. 당시에는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명에도 못 미칠 정도로 감염 확산이 억제된 상태였다. 백신·검사 패키지가 유명무실해진 것은 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백신 2회 접종이 감염을 막는 ‘보증 수표’가 되기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교도 통신은 “2회 접종 이후 감염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현재 상태의 틀을 그대로 두고 활용하기 어렵다”고 정부 내 판단을 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일본 내 감염의 폭발적 증가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일본 오사카 부사이세이카이나카쓰 병원 의사 야스이 요시노리씨는 “환자 수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 감염자 수는 다음주, 다다음주에 걸쳐 2배, 3배가 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의 방역 정책이나 3차 백신 접종 속도라는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만약 전국 모든 지역에서 비슷한 상황이 벌어진다면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0만명을 넘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방역 성공했나 했는데”…일본 신규확진 3만명 넘어 역대 최다

    “방역 성공했나 했는데”…일본 신규확진 3만명 넘어 역대 최다

    한때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았던 일본에서 최근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감염이 앞으로 몇 배 더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8월 이후 최다…하루만에 1만명 이상 증가19일 NHK방송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2197명이다. 가장 최근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지난해 8월 20일(2만 5992명)보다 6205명(23.9%) 많다. 지난 17일 2만 986명에서 하루 만에 1만 1211명이 늘어났다. 지난해 8월 20일 당시 일본 인구의 약 40%가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친 상태였고, 이후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신규 확진자 규모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지난해 9월 30일 신규 확진자가 1545명 집계되던 상황에서 긴급사태 선언을 모두 취소하고도 일본의 감염세는 줄어들어 100~200명 안팎을 오갈 정도로 가라앉았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명까지 내려간 날도 있었다. 당시 일본의 코로나19 상황은 국내외의 관심을 모았다. 검사 수 자체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대체로 높은 접종률과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1월 하루 100명→연초 2000명…오미크론 변수그러나 오미크론 변이가 안정적인 상황을 흔들어놓았다. 지난해 11월 30일 일본 내 첫 오미크론 유입이 확인되고도 한동안 100명 안팎으로 집계되던 신규 확진자 수는 12월 중순부터 점차 증가했다. 일본 내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감염이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해 12월 27일이었다. 올해 들어서 일본 내 신규 확진자 수는 800명에 육박했고, 연말연시 모임을 고리로 지난 6일 2000명대를 넘어섰다. 여기에 일본 내 미군기지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감염이 급증하면서 지역사회로 더욱 빠르게 감염이 퍼져나갔다. 3차 접종률 저조…인구의 1.2% 그쳐일본 전문가들은 일본 내 코로나19가 6차 유행에 들어섰다고 판단했다. 결국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2차 접종만으로는 막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은 3차 백신 접종을 지난달 시작했으나 접종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지난 17일 기준 일본 내 3차 백신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1.2%로 집계됐다. “폭증 이제 시작”…‘신규확진 10만명’ 예측도오미크론의 강한 감염력과 저조한 3차 접종률 등을 고려하면 이미 최다 기록을 갈아치운 신규 확진자 수는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감염의 폭발적 증가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객원 연구원이며,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오사카 부사이세이카이나카쓰 병원 의사 야스이 요시노리씨는 “환자 수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 감염자 수는 다음주, 다다음주에 걸쳐 2배, 3배가 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NHK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오사카부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의 경우 최근 일주일 평균 양성률이 18%를 넘었다면서 “모든 감염자를 다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증상이 나타나 파악되는 사람만 격리하거나 입원시켜도 이번 유행은 좀처럼 멈추지 않을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나카타 다이스케 도쿄대 준교수(경제학)가 이끄는 연구팀의 통계 분석에 의하면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말 1만명을 넘고, 2월 첫 주에 1만 9806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도쿄의 18일 신규 확진자는 5185명이었는데 4배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증가한다는 관측이다. 일본 정부의 방역 정책이나 3차 백신 접종 속도라는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만약 전국 모든 지역에서 비슷한 상황이 벌어진다면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0만명을 넘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점조치’ 16개 광역자치단체로 확대 방침일본 정부는 현재 오키나와 등 3개 광역자치단체에 적용 중인 코로나19 비상 대책인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를 도쿄를 포함한 13개 지역에도 추가로 적용하기로 했다. 19일 오후 정식으로 결정하며 이에 따라 이달 21일부터 중점조치 적용 대상은 16개 광역자치단체로 늘어난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했거나 검사에서 받은 음성 증명서를 발급받은 이들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에서도 음식점 이용과 각종 행사 참가 때 인원수 제한 등을 완화하는 ‘백신·검사 패키지’ 제도를 지난해 11월 마련했다가 실행도 하기 전에 감염이 재확산하면서 보류하기로 했다. 백신 2회 접종이 오미크론을 막는 대책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 백신접종 이상반응 청소년, 최대 500만원 지원받는다

    백신접종 이상반응 청소년, 최대 500만원 지원받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을 보이는 청소년에게는 인과성이 없더라도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극심한 불안, 우울에 시달리는 학생에겐 심리회복 치료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생 건강회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대상은 접종 당시 기준 만 18세 이하 청소년으로, 접종 이후 90일 이내 중증 이상반응이 발생했을 때로 한정했다. 국가에 30만원 이상 보상을 신청했지만, 인과성이 떨어져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 심의에서 기각된 사례가 해당한다. 본인이나 보호자가 교육부 지정 위탁기관인 한국교육환경보호원에 의료비 영수증을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한다. 500만원은 질병청이 중증 이상반응에 대한 치료비 사례들의 평균으로 산정했다. 중위소득 50% 이하 교육급여 대상자는 500만원을 초과하면 1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다음달부터 내년 5월까지 한시적으로 특별교육교부금으로 준다. 성인이라면 별다른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 ‘역차별’ 논란도 제기된다. 유 부총리는 “청소년은 성장 단계에 있기 때문에 의료비 부담 때문에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면 성장에도, 학습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만약 5∼11세 백신 접종이 결정된다면 지원 범위가 더 넓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18일 0시 기준 13∼18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406만 3188건, 의심사례는 1만 1082건이다. 이 중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의심을 비롯해 중환자실 입원, 영구장애 등 중증 이상반응은 289건이었다. 자살·자해 시도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을 대상으로 신체·정신치료비(실비)도 최대 3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학생이나 보호자가 치료비 영수증과 전문의 소견서 등을 첨부해 학교장에게 신청하면 충족 여부를 검토해 지급한다. 한도액인 300만원 기준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산출했다. 지난해 초 1·4, 중1, 고1 등 173만명을 대상으로 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 정신건강 지속 관리가 필요한 ‘관심군’ 학생은 8만명(4.6%)이었다. 그중에서도 학교 내 집중관리가 필요한 ‘우선관리군’은 5만 3000명 수준이었다. 최근 3년간 극단적 선택을 한 학생수는 2019년 2.5명(10만명당)에서 2020년 2.7명, 2021년 3.6명으로 증가 추세다.
  • 日 코로나 신규 확진자 사상 처음으로 3만명 돌파

    日 코로나 신규 확진자 사상 처음으로 3만명 돌파

    일본에서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3만명을 돌파했다.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5분 시점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941명에 달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는 것은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처음이다. 이전까지 신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던 것은 지난해 8월 20일 2만 5990명이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일본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3주간 도쿄도 등 13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에 준하는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저녁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도쿄도와 가나가와현, 아이치현 등 13개 광역자치단체에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를 적용하는 방침을 확정한 뒤 19일 대책 본부에서 정식 결정하기로 했다.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3주 정도로 2월 중순까지다. 오키나와현, 야마구치현, 히로시마현은 이미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가 적용되고 있어 모두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이러한 조치가 이뤄지게 된다.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가 발령되면 해당 광역자치단체의 장은 음식점 영업시간 등을 제한하는 비상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음식점에서 주류 제공이 중단되는 것은 물론 영업시간도 오후 8시로 제한될 수 있다. 일본 정부가 이처럼 방역 대책을 강화하는 데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대에 이를 정도로 빠른 확산세를 보이면서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는 방역수칙 완화 정책인 ‘백신·검사 패키지’ 제도를 제대로 시행도 못 하고 수정하기로 했다. 백신·검사 패키지는 음식점 이용과 각종 행사 참여 시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했거나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증명이 나온 이들에 대해 이용을 허가하도록 한 정책이다. 긴급사태나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 때도 감염 우려가 낮은 이들에게 방역 대책을 느슨하게 적용시키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최근 백신을 2회 접종했음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나오면서 무용지물이 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 ‘인과성 적어도’ 백신접종 후 중증 이상 청소년 최대 500만원 지원

    ‘인과성 적어도’ 백신접종 후 중증 이상 청소년 최대 500만원 지원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인과성이 없더라도 중증 이상반응을 겪는 학생에게는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백신접종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걱정을 줄여 백신접종률을 높이자는 의도다. 코로나19로 극심한 불안, 우울에 시달리는 학생들의 심리 회복 치료에 최대 600만원의 치료비를 준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생 건강회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접종 당시 만 18세 이하 학생 가운데 접종 이후 90일 내 중증 이상반응이 발생했지만, 인과성을 인정받기 어려워 국가 보상을 받지 못할 때 보완적 의료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질병청이 중증 이상반응에 대해 치료비를 지원한 사례 평균이 500만원 수준이었다. 다만 중위소득 50% 이하 교육급여 대상자는 500만원을 초과하면 최대 1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증상 유형과 관계없이 국가보상 신청 액수가 본인부담금 기준 30만원 이상일 경우에 한하며, 국가 보상제도에 따른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 심의에서 기각된 사례가 해당한다. 성인이라면 이 경우 별다른 보상을 받지 못하지만, 교육부는 청소년에 한해 지원한다고 설명했다.유 부총리는 “청소년은 성장 단계에 있기 때문에 의료비 부담 때문에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신체적으로도, 학습에도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백신접종 이상반응 의심사례가 접종 후 72일까지 신고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접종 후 90일 내로 기간을 정했다. 본인이나 보호자가 교육부가 지정한 위탁기관인 한국교육환경보호원에 의료비 영수증을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국가보상제도 신청부터 통보까지 걸리는 기간이 최장 120일임을 고려해 다음 달부터 지원하며 내년 5월까지 특별교육교부금으로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과 의료비 지원 상황 등을 고려해 이후 정책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18일 0시 기준 13∼18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406만 3188건이며, 의심사례는 1만 1082건, 이 가운데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의심을 비롯해 중환자실 입원, 영구장애 등 주요 이상반응은 289건이었다. 자살·자해 시도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을 대상으로 신체·정신치료비(실비)도 최대 각 3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학생이나 보호자가 치료비 영수증과 전문의 소견서 등을 첨부해 학교장에게 신청하면 지원기준 충족 여부를 검토해 지급한다. 한도액인 300만원 기준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산출했다. 지난해 초 1·4, 중1, 고1 등 173만명을 대상으로 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 정신건강 지속 관리가 필요한 ‘관심군’ 학생은 8만명(4.6%)이었다. 그중에서도 학교 내 집중관리가 필요한 ‘우선관리군’은 5만 3000명 수준이었다. 특히 2019∼2020년 10만명당 극단적 선택을 한 학생 수는 2.5명에서 2.7명, 그리고 3.6명으로 증가 추세다. 교육부는 현재 자살·자해 등 학생 정신건강 위기에 개입하기 위해 24시간 문자 상담 서비스(1661-5004)와 전용 앱 ‘다들어줄 개’를 운영한다. 또 코로나19 확진·완치 학생에게 심리지원 정보를 제공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20명의 자원봉사로 꾸려진 심리지원단을 통해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병의원 등 전문기관이 연계되지 않았거나 의료가 취약한 지역에서도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 진단, 교직원 컨설팅, 학부모 상담 등 맞춤형 통합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기고] 실패한 부동산 정책, 결자해지를/서종대 주택산업연구원 대표

    [기고] 실패한 부동산 정책, 결자해지를/서종대 주택산업연구원 대표

    요즘 지방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아파트 매물이 늘고 집값 하락 조짐이 커진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를 틈타 정부와 여당은 실패를 자인한 투기 억제 정책 바로잡기를 거부하고 2~3년 이내 실현이 불가능한 ‘공급 폭탄’ 또는 ‘압도적 공급’이라는 말장난으로 집값 하락세를 굳히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올해 주택시장을 전망한 연구기관 3곳 모두 3~5% 정도의 상승을 예측했다. 지난 30년간 주택가격 상승 요인을 분석해 보면 수급 불균형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경제성장률과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그 뒤를 이었다. 정부의 정책 실패도 이들 못지않게 집값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돌아보면 경기가 호황이고 공급이 부족한 시기에는 예외 없이 집값이 많이 올랐다. 이런 시기에 정부가 공급 확대보다는 투기 억제에 치중하면 집값 상승폭은 되레 커진다는 사실을 과거 정부와 문재인 정부가 생생히 보여 준다. 최근 집값 하락 조짐은 경기침체나 공급 과잉 때문이 아니라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심리와 대선 향배, 유동성 감축 등에 따른 리스크 관리 차원의 매물 증가와 관망세 때문이다. 리스크만 해소되면 언제든지 상승세로 전환될 공산이 크다. 올해 경제전망을 보면 대다수 예측기관이 3% 이상 성장을 예측하고 있고 인천·대구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공급 부족 현상이 단기간에 해결될 가능성도 없다. 특히 올해부터 2027년까지 주택시장에 진입하는 30세 도달인구는 지난 3~4년 연평균 68만명에 비해 5만명 정도 많은 73만명 수준으로 늘어나고, 독신가구 증가 속도도 예상보다 빨라 주택 수요가 급증한다. 반면 문재인 정부가 뒤늦게 추진한 민간공급 확대 방안은 땅값 상승과 주민 반대로 제자리걸음이다. 금리 상승이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지적이 많지만 지난 30년간의 데이터를 보면 금리와 집값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초단기적으로는 영향을 받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호경기인 금리 상승기에 집값도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적 해결책은 과도한 분양가 규제, 상식에 어긋나는 주택거래세, 분양 아파트의 60% 수준에 불과한 임대 아파트 표준건축비, 총가구의 46%가 거주하는 민간 임대주택을 인정하지 않는 등록임대사업 폐지 등 징벌적인 정책을 고치는 것이다. 이걸 만들고 정책 실패를 자인한 이들이 고치고 나가는 게 옳은 일이다. 문재인 정부는 4개월도 남지 않은 임기 중이라도 집값이 내려가는 모습만 보이면 그동안의 모든 정책 실패가 덮이는 것으로 생각하고 규제 강화로 시장을 더 죄지만 그건 무책임한 행보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대처를 기대한다.
  • 소멸 위기에서 첨단 공항도시로… 군위에서 희망을 찾을 겁니다

    소멸 위기에서 첨단 공항도시로… 군위에서 희망을 찾을 겁니다

    “군위가 희망의 새해를 맞고도 소멸 위기에 내몰려 존폐를 걱정해야 하는 전국 지자체들로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방소멸 고위험군의 선두에 서 있는 군위를 머지않아 한강 이남의 최대 첨단 공항도시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는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군위 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 대형 프로젝트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대구공항·K2 공군기지) 유치·건설과 대구광역시 편입을 성공적으로 이뤄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군수는 “이런 바탕에는 우여곡절 속에서도 군수를 믿고 적극 지지해 준 위대한 군민이 있다”면서 “앞으로 군위의 대구 편입을 완성하고 통합신공항을 모범적으로 건설해 인구를 늘리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이다. ●인구 꼴찌 군위, 소멸위험지수도 1등 -군위군을 대구로 편입하는 막바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소개해 달라. “지난 11일 ‘경북도와 대구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달 중 국회에 해당 법률안이 제출되면 다음달 3일 개원하는 국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어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 심의와 법제사법위 심의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5월 1일자로 시행된다.” -군위군의 대구 편입법의 본회의 통과를 낙관하나. “군위군의 대구 편입은 510만 대구경북 시도민과의 약속이다. 정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찬성하고 쟁점 법안도 아니다. 특히 조속한 대구 편입이 이뤄질 때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다.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권영진 대구시장과 제가 여야 원내대표들에게 이런 점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일부 정치권의 반대가 예상되지만 국회에서 순조롭게 통과될 것으로 예상한다.”●대구 편입·통합 신공항 유치로 극복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시 군위군수’ 투표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 중앙선관위가 지방선거 전 선거구획정을 위해서는 다음달 18일까지 관련 법 제정 등 모든 절차가 마무리돼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와 정치권, 대구시, 군위군 등이 ‘원팀’이 돼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구시로의 행정구역 조정 배경은. “대구시·경북도·군위군이 2020년 7월 30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군위·의성 공동후보지에 짓는 조건으로 군위군을 대구시로 편입시키기로 합의한 것이다.” -통합신공항 건설 계획은 어떤가. “건설 주체인 대구시가 우선 다음달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한다. 이어 기본재산(통합신공항 건설비)과 양여재산(종전부지 가치)을 교환하는 내용의 대구시·국방부 간 합의각서를 체결한다.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상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은 민간사업시행자가 먼저 공항을 짓고(기부), 나중에 종전부지(기존 대구 군공항 부지)를 양여받아 개발한 수익으로 건설비를 충당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이다. 합의각서 체결 이후 대구시는 2022년 기본설계와 2023년 실시설계, 2024년 착공을 거쳐 2028년 통합신공항을 개항할 계획이다. 군위군은 최대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극심한 주민반대 설득, 공항 유치 성공 -신공항 유치로 지역 소멸 방지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있다. “제가 2014년 7월 군수에 취임한 이후 줄곧 군위군을 소멸되지 않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는 일념에서 각종 대규모 시설 유치에 매진해 왔다. 그러던 중 2016년 7월 11일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공항 통합이전 계획을 발표한 그날 바로 가장 먼저 유치 의사를 밝혔다.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를 중심으로 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던 무렵부터 대구공항 이전을 예견하고 부지 물색 등 유치 준비를 해 온 게 주효했다.” -군위군의 인구 문제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하다는데, 어느 정도인가. “지난해 군위군 인구가 2만 2945명으로,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꼴찌 수준이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이 9719명으로 전체의 42.4%를 차지한다. 이 같은 고령화율은 의성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태어나는 아기 수보다 사망하는 사람이 많아 나타나는 ‘데드 크로스’(인구 자연감소) 현상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군위는 사망자(370명)가 출생자(55명)를 7배 가까이 앞질렀다. 2020년 5월 기준 한국고용정보원의 지역별 인구소멸위험지수를 보면 군위군이 0.133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지수가 0.2 미만이면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간주한다. 미래가 아주 절망적이다.” ●경제 파급효과 50조, 인구 15만 예상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인구 유입 전망은. “우선 K2 이전으로 군인과 그 가족 1만여명이 주소를 옮겨 오고 2028년 공항 개항으로 2만~3만명이 추가로 들어오면 군위 인구는 현재 2만 3000명 선에서 6만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어 호텔과 물류창고, 공장 등이 잇따라 생겨나면서 공항 완공 5년 내에 군위 인구가 15만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다.” -경제적 효과도 상당할 것 같은데. “신공항 건설과 연계 사회간접자본 구축 등 23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50조원이 넘고, 일자리도 40만개나 창출된다. 군위군으로선 다시없을 발전 기회가 생긴 거다.” -공항을 유치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군민들은 공항 유치의 공을 군수에게 돌리고 있다. “처음 통합신공항을 유치하려 했을 때 주민 반대가 극심했다. 저를 지지하던 분들까지도 남들이 기피하는 시설을 왜 받느냐며 적극 만류할 정도였다. 마침내 공항유치반대추진위원회로부터 주민소환 대상이 됐고, 허수아비 화형식도 당했다. 이런 힘든 과정을 거치면서 군민들이 공항을 유치하려는 저의 진심을 알아줬다. 결국 군민들이 공항을 선택하는 현명한 판단을 했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앞두고 가까운 대구 북구에 위치한 육군 제50보병사단의 군위 이전이 거론되고 있다. “50사단의 군위군 이전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발족하는 등 민간 차원의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안다. 우리 군은 이를 관망하고 있다. 향후 국방부나 대구시 측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검토해 볼 작정이다. 일단 군부대가 이전해 오면 상주인구만 수천명에 이르는 등 크고 작은 경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女생리용품 구매권 지원, 9~24세로 확대

    女생리용품 구매권 지원, 9~24세로 확대

    올해부터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권(바우처) 지원 대상이 종전 만 11~18세에서 만 9~24세로 확대된다. 올해에는 최대 24만 4000여명의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이 생리용품 구매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 11만 4000여명에서 약 13만명 늘어난 숫자다. 여성가족부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중 9~24세 여성청소년이 대상이라고 17일 설명했다. 단 개정된 청소년복지지원법 시행 시기 및 예산 사정을 감안해 만 9~10세는 이달부터, 만 19~24세는 오는 5월부터 신청 및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약 5% 인상된 월 1만 2000원(연간 최대 14만 4000원)이며, 신청한 달부터 바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가 청소년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모바일 앱에 접속하면 된다. 구매 지원금(포인트)은 신청한 달부터 월별 산정해 지급한다. 구매권을 이용하려면 서비스 신청 후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카드사별로 지정된 온·오프라인 유통점이 다를 수 있으므로 지정된 구매처인지 확인해야 한다. 생리용품 구매권 지원 사업은 2020년 89.3%, 지난해 11월까지 89.4%의 신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정책 호응도가 높다는 것이 여가부 측 설명이다. 이정심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지원대상이 늘어난 만큼 관련 시스템을 정비하고 홍보를 강화해 생리용품 구매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주말쯤 오미크론 우세종… 새달 말 최대 3만명 확진

    주말쯤 오미크론 우세종… 새달 말 최대 3만명 확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져 이번 주말이면 바이러스 검출률이 우세종 기준인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정부도 2주 내에 ‘오미크론 대응계획’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는 지난 15일 0시 기준 5030명(국내감염 2391명)으로 일주일 사이 2679명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된 비율도 지난해 12월 4주차(12~18일) 1.8%에서 지난주(9~15일) 26.7%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질병관리청의 분석모델에 따르면 이번 주말쯤 우세종화가 예측된다”면서 “특히 해외 입국과 지역 간 이동이 많은 설 연휴가 곧 다가와 오미크론 대유행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달 말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수준까지 증가하고, 2월 말에는 최대 3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하루 사이 확진자가 두 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더블링이 발생하면 1만명 확진은 한순간이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거나 하루 신규 확진자가 7000명 이상 발생하면 65세 이상 고령층부터 유전자증폭(PCR) 검사, 확진자 격리기간 10일에서 7일로 단축 등 오미크론 대응계획을 시행할 계획이다. 일반 환자보다는 위중증 환자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주 코로나19 위험도를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하면서도 “호남·경북·강원권은 오미크론 검출률이 30%로 지역사회 확산 양상을 보여 주고 있으며, 집단 사례가 다수 발생해 ‘n차 전파’가 지속될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관련 사망자는 6명이다. 2명은 감염이 확인된 뒤 숨졌다. 나머지는 검체 확보가 어려워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역학조사 결과 감염이 의심되는 역학적 관련자였다. 위중증 환자는 7명으로, 이 중 10세 미만 소아가 1명이다. 소아 환자는 지난 4일 확진돼 산소 치료를 받고 있으며, 특별한 기저질환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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