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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평면식 TV브라운관 생산기술/금성사서 사용권 획득

    ◎미 제니스사 주식 5% 매입으로 금성사는 26일 미국 최대의 TV생산업체인 제니스사의 주식 1천5백만달러 어치를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성사가 매입키로 한 주식은 모두 1백45만주로 제니스사 전체주식의 5%에 해당되며 주당 매임가격은 10.34달러이다. 금성사은 이같은 자본참여에 따라 제니스사가 전세계적으로 독점보유하고 있는 완전평면식 TV브라운관 생산기술 사용권을 갖게 됐으며 현재 이 회사가 추진중인 완전디지를 방식의 첨단 HDTV 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자본 참여를 통한 첨단기술의 상호협력은 국내업체로는 처음 있는 일이며 미일 등 선진국의 기술보호주의 강화에 따른 국내기업의 고급기술난 타개책의 일환으로 보인다. 제니스사는 연간매출액 15억5천만달러(89년 기준),종업원 수 3만명인 대형 가전업체로,TV와 컬러브라운관을 자체 생산하고 VTR,캠코더,오디오 등을 주문자 상표부착(OEM) 방식으로 해외에서 생산해 미국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 부시 성명 요지

    후세인의 연설은 우리를 분노케 한다. 그는 패주하면서도 승리를 주장했다. 이라크군은 철수가 아니라 패주하는 것이다. 그는 자진해서 쿠웨이트를 포기하지 않았다. 어떻게든 권력을 쥔 채 중동을 지배하려 하고 있다. 그는 유엔결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고 다국적군 포로와 제3국 인질을 석방하라는 2월22일 다국적군의 요구를 거부했다. 따라서 다국적군은 늦추지 않고 전쟁을 계속할 것이다. 하지만 퇴각하는 비무장 군인은 공격하지 않겠다. 그러나 무장한 채 퇴각하는 전투부대는 장래의 위협으로 간주해 적절한 대응을 해줄 것이다. 쌍방의 피해를 더이상 내지 않기 위해선 이라크군인들이 무기를 버리는 길뿐이다. 벌써 3만명의 이라크군이 무기를 버렸다. 그길만이 더이상 피를 흘리지 않는 길이다. 6주전 공습을 시작한 뒤부터 우리의 작전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오늘 다국적군의 작전은 오히려 계획보다도 앞서 갔다. 쿠웨이트 해방은 이제 눈앞에 와있다. 다국적군의 영웅적인 업적에 전미국인과 함께 긍지를 갖자. 신이 그들을 지켜주기를빈다.
  • 3차산업인구 1천만 돌파/통계청 발표

    ◎기형적 비대… 전산업의 55% 점유/농림어업 부문은 1년새 23만명 격감 우리나라의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부문 취업자수가 사상 최초로 1천만명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시도별 고용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10∼12월)중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부문 취업자수는 1천2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전(89년 4·4분기)의 9백43만2천명보다 59만7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지난 1년동안 전산업의 취업자수 증가폭(49만9천명)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이에따라 전산업 취업자 가운데 이 부문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 부문의 고용점유비는 55%로 1년전의 53.2%보다 1.8% 포인트가 높아졌다. 통계당국은 이같은 3차산업 부문의 기형적인 고용비대화가 지속되고 있는데 대해 기업가와 근로자들이 정부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시책에도 불구하고 제조업분야에 대한 투자와 취업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광공업부문의 취업자수는 지난해 4·4분기중 5백2만5천명으로 1년전보다 14만1천명이 늘었으나광공업부문의 고용점유비는 27.6%로 89년 4·4분기의 27.5%에 비해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 88년 4·4분기의 광공업부문 고용점유비는 29.1%였다. 농림어업부문 취업자수는 3백18만1천명으로 1년전보다 23만9천명이 줄었다. 이에따라 농업어업부문의 고용점유비는 89년 4·4분기의 19.3%에서 17.4%로 1년 사이에 1.9% 포인트가 떨어져 농림어업부문 취업자수가 급격한 감소를 나타냈다. 실업자는 43만4천명,실업률은 2.3%를 기록했다. 전체 실업자의 73%인 31만6천명이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6대 도시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대 도시의 평균실업률은 3.5%로 전국 평균실업률 2.3%를 크게 상회했다.
  • 지상전 임박… 바빠진 미 병참선/인근기지 없어 군수품전량 해외조달

    ◎식량등 5백만t 수송… 민항기도 “한몫” 지상전이 임박해지면서 전투부대 못지않게 지상부대를 지원하는 병참부대들도 바빠지고 있다. 더욱이 근 50만 병력을 지구의 3분의 1이나 떨어진 곳으로 파견해 전쟁을 치러야 하는 미군에게 병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걸프전을 한달 이상 치르고 있는 미군에게 보급은 절대절명의 과제로,그 군수 물동량은 천문학적인 숫자를 오르내리고 있다. 베트남전 때와 비슷한 병력규모를 파견하고 있지만 중동지역은 베트남과는 달리 필리핀의 수비크만기지 같은 가까운 기지도 없으며 거의 모든 식량을 「해외」에서 조달해야하는 형편이다. 미군이 사우디에 처음 파견된 것은 지난해 8월8일. 불과 4천여명에 지나지 않던 미군병력은 1월17일 걸프전이 벌어지면서 43만명으로 불어났다. 2월초까지 미군이 먹어치운 식사는 8천8백만식. 단순계산으로도 하루 1백30만식씩 불어났다. 이들에게 공급된 물은 2월 중순까지 3억7백만갤런(12억2천8백만ℓ)에 이르고 있다. 지금까지 공급된 각종 탄약은 23만6천t을 넘어서고 있고 전량 사우디에서 공급받고 있는 연료도 5억5천만갤런을 소비했는데 지상전이 본격적으로 벌어지면 이 수치는 급격히 불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물동량의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은 사우디 주둔 미군 병참참모 윌리엄 파고니스중장(49). 그는 2차대전때 독일이 영국군에게 패배한 것은 병참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당시 독일군은 공격을 성공적으로 행해 점령한 뒤 물자를 보급받기 위해 다시 되돌아가야 했는데 영국군은 적진아퇴,적퇴아진의 전략으로 독일군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는 것이다. 그는 하루에 2백여건의 민원을 처리한다. 여기에는 트랜지스터라디오 20개만 보내달라는 것으로부터 사막에서 쓸 베이스캠프용 텐트에 이르기까지 각종 물품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그가 사우디에 도착해 처음 보급한 것은 간이변소. 그는 트럭과 탱크·탄약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사우디에 처음 도착해 보니 무엇보다 급한 것이 간이변소로 이것이 없으면 전쟁보다 질병으로 목숨을 잃는 병사들이 더 많을 것 같았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그가처리한 것은 미국식 패스트 푸드의 공급. 햄버거·치킨·피자 등을 조리해 주는 텐트를 설치했는데 반응이 괜찮게 나오자 사우디 전역에 패스트 푸드를 조리해주는 트럭을 보급시켰다. 지상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요즘 미군 병참부대의 손길은 더욱 바쁘다. 주요 보급로에는 1분당 10대 이상의 보급차량이 꼬리를 물고 있다. 병참부대의 또 하나의 고민은 먼 길을 다니는 병참사병에 대한 보급. 미군은 현재 이들이 지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주요보급로 곳곳에 고속도로휴게소 같은 트럭정류소를 마련,간단한 음식과 화장실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미군 군수분야의 활동은 사우디에서만 규모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다. 미군은 지금까지 43만 병력과 5백만t의 물자를 나르기 위해 민간부문의 선박과 항공기를 대량으로 이용해왔다. 약 27만명의 병력은 팬암 등을 이용,파송했다. 한번에 4백명씩 예약취소승객도 없는 「알짜배기」 장사로 항공사들은 한번 운항에 30만달러씩 벌었다. 팬암항공사는 그동안의 부실로 결국 파산하고 말았지만 아메리칸 에어라인·델타·유나이티드항공사 등의 주식값은 13∼23%가 상승했다. 미국내 철도도 M1탱크 등 1만5천량분의 화물을 운송했으며 해운업계는 중동행 화물의 증가로 하도 바빠서 평소 우대고객의 주문마저 물리칠 정도였다. 또 평소 35일이 걸리던 미국동부와 중동사이의 해운운송기간이 23일로 단축될 정도로 최대속도로 운항되고 있다. 미군 병력과 물자를 운송한 항공기와 선박의 총 운항거리는 9천3백만㎞에 달한다. 이는 달까지 1백번 왕복하는 거리이다. 이같은 비용은 모두 걸프전 비용에 계상된다. 그리고는 한국·일본·독일 등 우방들에게 부담이 얼마간은 넘겨진다. 미국의 군수물자 생산기업은 물론 운수업계도 불화의 늪에서 중동전 특수로 한숨 돌리고 있다.
  • 택지매입뒤 2년 이상 놀리면 공공기관서 대리 개발

    ◎「토지거래허가」 읍지역에도 적용/지방선거 틈탄 투기행위 엄단/정부,부동산대책 확정 앞으로 토지거래허가제 실시지역내의 택지를 구입한 뒤 2년내에 집을 짓지 않거나 전매했을 경우 택지소유자는 투기자로 간주,고발조치되며 해당 택지는 공공기관이 사들여 대리개발케 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국토이용관리법의 관련규정을 개정키로 했다. 또 지방의회선거를 전후해 각종 부동산투기 행위가 재발할 것에 대비,투기행위자는 구속수사를 통해 형사처벌하고 부동산투기 관련자의 명단을 국세청에 통보해 자금출처조사,세금징수,아파트공급 계약의 취소,분양자격 박탈 등 강력한 행정제재도 병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3개월간 전국 검찰에 편성된 50개 합동단속반을 투입,▲조합주택관련 투기 등 조직적인 투기행위와 악덕중개업자의 투기조장행위 ▲미등기전매·명의신탁 등 투기적 부동산거래 ▲5개 신도시 개발지역의 분양당첨권 전매,대전 제3정부청사 건립예정지 등 투기재연이 예상되는 지역의 투기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정부는 7일 이진설 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부동산대책 실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가격 안정대책」을 확정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현재 시급 이상 지역에서만 실시되고 있는 녹지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제의 실시범위가 내달부터 전국의 읍이상 지역으로 확대된다. 이에따라 앞으로 읍이상 지역에서 농지를 거래하면 실수요자 여부를 가릴수 있는 농지매매 증명원의 제출이 의무화된다. 정부는 또 3월까지 서울·부산 등 6대 도시와 경기도 지역의 인별 주택관련 정보전산화를,연말까지는 가구별 주택정보전산화를 각각 완료키로 했다. 이를 통해 ▲신규아파트 분양자격 제한 및 불법당첨자의 색출 ▲1가구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및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의 실효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또 오는 93년말까지는 전국의 모든 주택에 대한 가구별 전산망을 확충시키기로 했다. 한편 근로자주택에 대한 국민주택기금의 가구당 융자액을 현행 1천2백만원에서 분양의 경우 1천4백만원,임대의 경우 1천5백만원으로 늘리고 민영주택에 대한 융자한도는 연초에 2천5백만원으로 인상했던 것을 종전의 2천2백만원 수준으로 환원키로 했다. ○부동산가격 안정대책 요지/올 수도권에 아파트등 22만가구 공급/주택전산화 3월말 완료,가수요 억제 ◇수도권지역 주택공급 확대 ▲금년중 전국적으로 50만호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나 완공기준으로는 60여만호가 공급되어 주택 및 전·월세가격의 안정추세가 지속될 전망 ▲특히 수도권 지역은 지난 3년동안 매년 28만3천호의 주택이 건설되어 매년 가구증가수 10만4천가구를 크게 상회하고 있어 주택사정이 호전되고 있음 ▲올해 50만호 주택건설 가운데 신도시 8만7천호를 포함,22만8천호를 수도권에 짓도록 하고 신도시지역에 9월 이후 약 5천세대가 입주를 시작함에 따라 수도권의 가격안정이 가시화될 전망 ◇건설인력 확대 및 조립식주택 지원 ▲건설기능공의 훈련인원을 지난해의 1만7천명에서 올해는 3만명으로 확대 ▲임금 총액 대비 사내훈련 의무비율을 90년 0.3%에서 0.58%로 높여 기업의 자체훈련을 확대하고 약 5천명의 건설기능공을 훈련시킬 수 있는 5개 건설기능공 훈련원을 설치 ▲신축주택중 조립식주택 보급률을 90년 2.9%에서 91년에는 10%까지,93년 이후에는 20%까지 높여나감 ▲수도권의 개발유도권역내 계획입지중 미착공된 5백만평을 조기 착공하여 조립식주택 공장을 유지 ◇주택가수요 억제를 위한 제도적장치 강화 ▲전용면적 40.8평 초과의 주택소유자는 청약 1순위에서 제외하고 청약예금 장기예치자의 20배수 이내로 청약신청을 제한 ▲1차적으로 서울 등 6대 도시와 경기도에 대한 주택전산화를 3월말까지 완료하여 건물분 재산세 전산자료를 입력 ▲전산화자료를 활용,1가구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부과,임대소득에 대한 과세,신규아파트 분양자격 제한 및 불법당첨자 색출 등 현행 1가구 다주택 보유억제제도의 실효성을 제고 ▲전국의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세대별 주택전산망 체계구축을 위한 소요예산 등 세부추진계획을 금년 3월말까지 수립 ◇택지거래의 토지거래허가제 운용강화 ▲현행 토지거래허가제 실시지역에 있어서 농지와 임야의 경우는 농지·임야매매 증명원이 실수요자에게만 발급되고 있어 비교적 실수요자 여부가 철저히 가려지고 있음 ▲앞으로는 택지의 경우에도 국토이용관리법상의 「자기의 거주용 주택용지」인지의 여부를 철저히 가려내도록 하고 허가된 토지거래에 대해서는 일정기간(예…2년)내에 실제거주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주민등록조사,현지조사 등을 통해 철저히 사후관리 ▲일정기간내에 허가목적대로 사용하지 않거나 전매시에는 고발조치하거나 선매나 대리개발을 할수 있도록 함 ◇농업진흥지역 지정에 따른 농지가격정책 ▲92년 3월까지 농업진흥지역이 지정됨에 따라 도시지역내 농업진흥지역 이외 농지의 경우 개발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할 우려가 있음 ▲농지가격 상승기대에 따른 도시민의 투기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현재 시급 이상 도시지역의 녹지지역(농지도 이에 포함)에 대해서는 토지거래허가제가 실시되고 있어 농지매매증명원을 발급하고 있는바 이를 읍이상 도시지역의 녹지지역에까지 확대토록 하여 도시민의 투기를 사전에 방지 ◇지방의회 선거를 전후한 투기단속 ▲전국검찰에 편성된 50개 합동단속반을 보강,올해 2∼4월중 집중적으로 투기행위를 단속 ▲조합주택 투기 등 전문·조직적인 부동산투기와 악덕중개업자의 투기조장행위,미등기전매,명의신탁 등 투기적 부동산거래,5개 신도시 개발지역의 분양당첨권 전매행위와 대전 제3정부청사 건립예정지 등 투기재연이 예상되는 지역의 투기행위 등을 중점 단속 ▲투기행위자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자금출처 조사,세금징수,아파트 공급계약 취소,분양자격 박탈 등 행정제재를 병행.
  • 공무원 8만명 내집마련 지원/총무처 보고

    ◎15년 이상 근속대상… 95년까지/지자제대비 환경·상공분야 공무원 지방파견 정부는 지방자치제 실시에 대비해 경제기획·상공·농림수산·환경분야 등 중앙공무원과 시도공무원의 상호파견 근무제를 오는 3월부터 시범 실시하고 15년 이상 근속한 무주택공무원 8만명에게 내집마련을 지원하는 등 획기적인 복지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연택 총무처장관은 1일 노태우대통령에게 서면 보고한 새해 업무계획에서 이같이 밝히고 또 「민관보수 조정위원회」를 설치,내년말까지 공무원의 봉급을 국영기업의 90%선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공직자 기강확립을 위해 공직윤리실천 지침서를 제정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장관은 공무원 상호파견과 관련,중앙에서 지방으로 파견되는 공무원은 시도의 「협력관」으로 보직되어 ▲각종 정책관련 정보 및 자료알선 ▲지역내 정부민원사항 상담처리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업무지원 등을 맡게 되고 지방에서 중앙으로 파견되는 공무원은 지방행정전문가로 육성한 뒤 지방공무원에 대한 현장교육요원으로 활용케 되며 10명 내외로 시범운영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공무원 주택지원과 관련,오는 95년까지 공무원 주거안정 5개년 계획을 추진,국민주택 규모의 아파트단지를 건립해 모두 8만가구를 지원하며 5년 이상 15년 이하 공무원에 대해서는 매년 3만명씩 1천억원의 전세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이장관은 우선 금년중에는 ▲기매입한 군포·산본지역 2만여평의 택지에 2천1백가구를 직접 건립,분양하고 ▲특별분양알선 5백가구 ▲주택조합지원 5천가구 ▲주택매입지원 2천가구 ▲은행융자알선 4천가구 등 모두 1만4천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밖에 ▲고속도로 속도제한 완화 등 2백23개 행정규제의 보완 ▲95년까지 대전정부 제3청사 건립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고시선발인원 확대(2백45명→3백25명) ▲3월부터 행정전산망에 의한 대민봉사 실시 ▲민생치안확립을 위한 경찰서 「방범과」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 텔아비브 「비겁자 논쟁」/김주혁 국제부기자(오늘의 눈)

    중동전이 터지자 어느날 갑자기 미국내 중동 유학생들이 모두 사라졌는데 알고보니 이스라엘 유학생들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서둘러 귀국했고 아랍 유학생들은 징집영장이 날아올까 두려워 도망갔다는 일화를 못들어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같은 이미지에 부응이라도 하듯 걸프전쟁이 터지고 이스라엘에 대한 이라크의 미사일 공격이 7차례나 계속됨에 따라 세계 각지로부터 유태인들의 이스라엘 격려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미국내 주요 유태인기구회장단 일행 50여명이 지난달 28일 이스라엘에 도착,격려에 나섰고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도 뉴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의 예정된 협연을 취소하고 유럽에서 이곳으로 직행했다. 그런데 요즘 이스라엘에서는 이같은 분위기에 걸맞지 않는 이색적인 논쟁이 한창이다. 이라크의 핵심공격 목표인 상업중심지 텔아비브 시민 가운데 성지인 예루살렘 등 직접적인 미사일 공격목표가 아닌 안전지대로 가족들과 함께 거처를 임시로 옮긴 사람들이 비겁한 도망자냐 아니냐하는 것이 논쟁의 요지다. 논쟁의 발단은슐로모 라하트 텔아비브 시장과 이츠하크라빈 전 국방장관이 지난 25일 텔아비브를 떠난 시민들을 「도망자」라고 단정하면서 즉시 돌아올 것을 촉구한데서 비롯됐다. 이들 「비겁한 도망자」들은 사태가 더욱 악화돼 생명의 위협이 더 커지면 결국 뒤도 안돌아보고 이스라엘 땅을 떠나고도 남을 사람들이라고 이들은 주장한다. 이에대해 「도망자」 뿐아니라 텔아비브에 남아있는 「용감한」 시민들도 대다수가 혼자 애국자인체 하는 망언이라며 심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이 이라크에 대해 반격에 나서서 교전이 있게되면 당연히 총을 들고 싸워야겠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자제정책이 시행되고 있는데 아무 대책없이 미사일을 기다리는 것이 정부에 무슨 도움이 되느냐는 것이 이들의 항변이다. 라하트시장은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어린이들의 신변을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은 이해한다』고 일단 한발짝 물러섰으나 『이들이 결국은 조국마저 쉽게 버릴 사람들』이라는 주장은 굽히지 않고 있다. 이같은 논쟁을 지켜보면서 이제까지 이스라엘에대해 기자가 갖고있던 강인한 인상이 허상이 아니었는가 하는 의문을 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1백만 시민 가운데 겨우(?) 2만∼3만명만이 피신했는데도 논쟁이 있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뭔가 다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 개방농산물 2백여 품목 3월 예시/농업단지 45곳 연내 조성

    ◎전업희망 3만명 직업훈련/가공산업 육성… 「1 읍면·1 공장」 운동 전개/농림수산부,올 업무보고 농림수산부는 외국과의 통상마찰을 해소하고 국제화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92년부터 94년까지 개방할 농산물 2백여개 품목을 오는 3월말까지 확정,예시하기로 했다. 또 올해 45곳에 농공단지를 조성하고 농어민중 전업희망자 3만명에 대해 직업훈련을 실시,농어촌 소득원을 개발해주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추진 계획을 노태우 대통령에게 서면보고했다. 농림수산부는 이 보고에서 올해 농정 기본방향을 ▲농수산업의 경쟁력 제고 ▲농어가 소득증대 ▲농어촌의 생활환경 개선 등 3대 역점분야에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농촌의 경지정리율을 지난해 82%에서 올 연말까지 84%로 높이는 한편 수이답율도 73%에서 74%로 높이는 등 오는 2000년까지 논 1백만㏊,밭 20만㏊의 생산기반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 농공단지에 대기업의 입주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대기업의 단일공장으로 1개 농공단지를 모두 활용할수 있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농수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서 농촌진흥청에 유전공학연구소를 설치하고 지역별 주산단지에 특화품목연구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양곡가공판매에 대한 규제를 대폭완화하고 쌀값의 계절진폭을 20% 가량 허용토록하며 농수산물 가공산업의 육성을 위해 「1 읍면 1 공장」 운동을 벌이고 가칭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및 품질관리에 관한 법률도 제정키로 했다. 산림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서는 보전임지 4백99만4천㏊를 산림으로 보전하고 1백49만1천㏊의 준보전임지는 이용규제를 완화,산업·주택용지로 공급할 방침이다.
  • 후세인,「페만 불바다 작전」 노린다/이라크의 “최후항전” 구도

    ◎근해에 기름 유출시켜 화재 유발/연합군 상륙저지 할 “필사의 카드”/현실화땐 생태계·환경파괴등 대재앙 불러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지금 다국적군이 쿠웨이트 상륙작전을 시작하면 엄청난 양의 기름을 페르시아만으로 흘려 보내 해안을 온통 불바다로 만들 전략을 갖고 있다. 그는 그동안 페르시아만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쿠웨이트 유전을 모두 폭파하고 아라비아반도 일대를 온통 「죽음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해 왔다. 후세인 대통령은 현재 페르시아만 북부지역에 2천5백만배럴 상당의 원유를 저장하고 있으며 이것은 유사시 쿠웨이트 해안을 불바다로 만드는데 쓰이는 잠재적인 「기름무기」이다. 후세인 대통령의 이같은 전략이 실전에 사용된다면 상륙작전을 감행하는 다국적군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될 것이며 또한 세계 경제와 환경은 엄청난 영향을 받을 것이다. 더욱이 페르시아만 일대가 기름으로 뒤덮이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 일대의 나라들은 공장가동이 중단되고 식수문제로 고통을 받아 그야말로 죽음의 땅이 될 뿐이다. 그동안 바다물을 담수화시켜 식수로 사용했지만 이제는 기름으로 오염돼 더 이상 물을 구하기 힘들 것이며 발전기터빈을 식혀줄 물도 기름 때문에 쓸모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석유 전문가들은 후세인 대통령의 이같은 전략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선 바람과 조류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페르시아만 일대를 불바다로 만들기 위해선 계속적인 기름공급이 필요한데 바람과 조류의 적절한 결합만이 이를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 전략가들은 이러한 후세인 대통령의 「불바다 전략」을 대수롭지 않게 평가한다. 전 미 공군 전략사령부 사령관 제럴드 카레이중장은 『후세인의 전략은 상륙작전을 지연시킬지는 모르나 전적으로 막지는 못한다』면서 『화염으로 인해 시계 확보의 어려움은 있지만 미 공군이 보유한 마버릭미사일과 GBU­15폭탄 등은 레이다로 유도되기 때문에 그같은 상륙지연 전략을 응징할 수 있다』고 장담했다. 또 안토니 코데스만 미 의회 군사전문가도 『그같은 전략은 시간벌기에 급급한 유치한 계획』이라고 일축하며『상륙작전은 바다를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전략이 비록 군사적인 차원에서는 큰 효과를 거둘 수 없을지 모르나 페르시아만 지역의 경제와 세계 기후 및 생태계에는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높다. 석유문제 전문가 리처드 고로브씨는 『후세인의 전략은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언급하며 『만일 그같은 사태가 빚어지면 페르시아만 지역경제는 완전히 마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워싱턴 환경문제연구소는 『지난 83년 이라크가 이란 정유소를 포격해 페르시아만 일대가 오염됐을때 수중 생태계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면서 『이번 경우는 그 정도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부 환경문제 전문가들은 2천5백만 배럴의 기름이 한꺼번에 불타게 된다면 이는 핵폭발에 버금가는 현상을 초래,「핵겨울」 현상도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화공기술자 제임스 콕스씨는 만일 이라크가 공언한대로 쿠웨이트 지역의 유전 1천여개소가 폭파된다면 불길을 잡는데 만도 5년에서 10년가량이 걸린다고 우려했다. 「핵겨울」 이론의 창안자 사간박사도 『화염으로 인한 1천6백㎞에 이르는 연기장막은 태양빛을 가려 지구기온을 엄청나게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하고 『페르시아만 일대가 불바다로 변하게 된다면 이는 인류의 재앙』이라고 말했다. 지구를 담보로 한 후세인 대통령의 전략이 과연 실현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그러나 그 결과가 끔찍할 것이라는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페만전 D+2(19일) 상황/이라크 활주로 거의 파괴/스커드미사일 기지 맹폭 ▷상오0시◁ 다국적군의 대규모 공습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의 대공방위체계 50%는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소련 인터팍스통신이 보도. 그러나 이 통신은 공항·활주로의 파괴로 이라크기의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미군 폭격기들이 이라크 남부에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의 정예부대인 약 3만명의 공화국수비대에 대해 대규모 공습 단행. 이 공격작전은 지상전에 대비,지상군을 폭격한 첫 군사작전으로 24시간 계속될 것이라고 만프레드 지치 미 해병 제2항공대 사령관이 발표. ▷상오1시◁ 미 공군 바그다드에 대한 공습을 재개. 미 CNN 방송은 이날 공습의 목표에 바그다드 중심지가 포함돼 있다고 보도. ▷상오5시◁ 터키주둔 미군 전투기들도 이라크 공격에 가세,이라크내 미사일 발사기지를 찾아내 파괴하기 시작. ▷상오7시◁ 이스라엘의 요르단이나 이라크를 선제공격하면 시리아는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이라고 시리아 공보장관이 공언. ▷상오8시◁ 이라크의 압둘 알 안바리 유엔 주재대사,부시 미 대통령에게 협상에 착수하라고 촉구. 이스라엘은 적절한 시기에 이라크의 미사일 공격에 보복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모세 아렌스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공언. ▷상오9시◁ 페르시아만 전쟁이 수주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부시 미국 대통령이 밝힘. 부시 미 대통령은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라크가 아직도 강력한 군사적 잠재력을 갖고 있어 전쟁은 앞으로 수주일 계속될 것』이라고 자신의 견해를 표명,전쟁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임을 처음으로 시사. ▷하오2시◁ 이라크,이스라엘에 대해 두번째로미사일 공격. 이라크는 하오2시20분경(한국시간) 11발을 쐈다고 말하고 있으나 이스라엘과 미국측은 3발이 텔 아비브에 떨어졌다고 발표. ▷하오4시◁ 이라크의 미사일 공격후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보건장관과 단 메리도 법무장관이 이스라엘의 보복은 『거의 불가피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보복을 경고했다. ▷하오6시◁ 이라크 당국이 바그다드에 체류중인 모든 외국 언론인들에 대해 출국할 것을 명령했다고 영국의 BBC 방송이 보도.
  • 다국적 지상군 쿠웨이트국경 집결

    ◎수륙용 함정들 페만해안 접근/이라크,텔아비브 미사일 공격/확전 우려속 이스라엘 “반격 않겠다”/미,바그다드도심·군주둔지 또 공습 【워싱턴·예루살렘·니코시아 외신종합연합】 이라크가 18일 새벽 이스라엘에 대해 수발의 스커드미사일 공격을 가하고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해서도 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이틀째로 접어든 페르시아만 전쟁은 확산될 우려를 낳고 있다. 미 국방부의 피트 윌리엄스 대변인은 이날 상오2시10분경(현지시간) 이라크가 이동식 스커드미사일 8기를 이스라엘에 발사했으나 이들 미사일은 화학탄두나 신경가스탄두를 장착할 수 없는 재래식 미사일이라고 밝혔다. 이라크의 항전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다국적군은 지상공격을 위해 사우디와 쿠웨이트 접경지역으로 이동,전투대형을 갖추기 시작했으며 이와함께 다국적군의 수륙양용 함정들도 페만으로 집결하고 있다. 만프레드 리취 미 해병 제2항공대 사령관은 미 전폭기들이 18일 이라크 남부에 진지를 구축한 3만명의 정예공화국 수비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으며 쿠웨이트 북서쪽 사막을 가로 질러 원호 대형으로 판 참호속에 숨어있는 공화국 수비대에 대해서도 24시간 연속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노먼 슈와츠코프 페만주둔 미 사령관은 이날 리야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국적 공군은 하루 약 2천회의 출격을 통해 공격 목표물의 80%에 타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프랑스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라크 공군의 50%만이 파괴됐다고 말했다. 슈와츠코프 대장은 다국적 공군기들은 사우디를 지향하고 있던 이라크의 이동식 스커드 미사일 발사대 6개를 파괴했으며 다른 5개의 발사대에 대해서도 공습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국적군 소속의 F­18,F15E 및 A6인트루더 등 미군기 3대와 영국의 토네이도 전폭기 2대,이탈리아 토네이도기 1대,쿠웨이트의 스카이호크기 1대 등 7대의 비행기가 이라크 공습중 격추됐다고 밝혔다. 【뉴욕 로이터연합특약】 미 CNN방송은 18일 이라크가 이스라엘을 다시 공격하지 않는한 이스라엘은 지난밤 이라크의 미사일공격에 대해 보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미 관리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스라엘이 미국의 설득을 받아들여 더이상 공격을 받지 않는한 이라크에 대해 보복을 하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워싱턴 AFP연합】 미 공군은 19일(한국시간) 바그다드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다고 미국의 CNN방송이 미 국방부 소식통들을 인용,보도했다. CNN은 이번 공습의 목표에 바그다드 중심지가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 국민생활·환경대책 보고 주요내용

    ◎무주택자에 전세금 4,450억원 융자/“오염유발 업체에 부담금”… 새 제도 도입/6대도시 도로확충… 10년내 21%로 높여/70세이상 저소득노인에 월 1만원씩 수당 지급 건설부·보사부·교통부·환경처·보훈처·서울시는 15일 청와대에서 올해 「국민생활과 환경개선대책」을 합동으로 보고했다. 다음은 이들 각부처 업무계획의 주요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가수요 억제책 강구 ▷주택공급 원활화대책◁ ◇2백만호 주택건설의 차질없는 추진=▲택지 1천6백40만평 개발·공급 ▲도심지주·상복합건물의 건설촉진 ▲국민주택기금 및 민영주택자금 4조4천억원 적기 공급 ▲자재 및 기능인력 수급난 해소를 위해 조립식 주택건설을 90년의 2만2천호에서 5만호로 확대 ▲주택 건설자재의 규격화 및 설계의 표준화 추진 ◇저소득층 주거생활의 안정=▲도시영세민이 밀집해 사는 60개 불량주택지역(속칭 달동네)을 주거환경 개선사업지구로 추가지정 ▲7백억원을 지원,60개 지구의 불량주택을 개량하고 생활환경(진입로·상하수도 등) 개선자금 3백억원 별도 지원 ▲무주택 전세입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자금 융자 지원액을 90년의 3천4백50억원에서 4천4백50억원으로 확대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공급체계 확립=▲주공 및 지방자치단체는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소형주택건설에 주력토록 하고 민간부문의 소형주택(25.7평 이하) 건설의무비율을 90년의 60%에서 70%로 확대 ▲주택전산화 추진으로 2주택이상 소유자,위장 무주택자 등 무자격 당첨자 색출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보다 많은 입주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가수요 억제방안을 종합적으로 강구 ◇신도시건설의 차질없는 추진=▲금년중 8만7천3백호를 공급하여 수도권지역의 주택수급 불균형을 조기에 해소 ▲9월의 분당시범단지(2천5백가구)의 최초 입주에 대비,점검대책반을 운영 ◇건자재 및 인력의 안정적 공급=▲양질의 바다모래 공급을 위한 세척용수 공급확대 및 하역능력 확대 ▲새로운 하천골재원으로서 초평도 골재채취지구(채취가능량 8백60만㎥)를 개발 ○경로식당 26곳 운영 ▷사회복지대책◁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대책=▲70세이상 저소득노인 5만1천명에게월 1만원의 노령수당을 지금 ▲결식노인을 위한 경로식당 26개소 운영 ▲재가노인의 간병·상담을 위한 가정봉사사업 2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 ▲생활보호·의료부조 대상에서 제외된 모자가정 중학생 자녀 1만2천명의 학비전액 신규지급 ▲탁아시설을 2백50개소에서 6백55개소로 확충 ▲의사자에게는 최저임금액의 1백20배(2천만원상당),의상자에게는 의사자보상금의 2분의 1 범위내에서 각각 차등지급해 보훈대상자와 같은 수준의 생계·의료비 지원유지 ▲의료부조자 본인부담률 외래 67%에서 44%로 인하 ▲의료부조자를 포함한 모든 저소득층 자녀에게 실업계고교까지 학비전액을 지원 ◇장애인복지증진=▲장애인의료재활,체육활동을 위한 복지편의시설을 확충 ▲선천성 장애의 조기발견·치료를 위한 신생아 3만명 무료검진 ◇지역의료보험의 재정안정=▲보험급여비 증가추세에 따라 보험료를 적정수준으로 조정하고 국고지원액도 이에 상응하게 증액 ▲재산세·종합토지세 등 과세자료를 전산 연계하여 정확하고 공정한 보험료 부과 ▲고액진료비 공동부담사업으로 지역의료보험 재정지원 ▲의료비심사 강화,대도시 전산체제 개선 등 조합운영을 효율화하여 재정낭비요인 해소 ◇의료공급기반 확충=▲차관자금 9천만달러를 지원하여 의료시설·장비를 보강 ▲국립암센터 건립,국공립정신병원 증설 등 특수질환 전문치료병상을 대폭 확충 ○기본연금 대폭 인상 ▷보훈대상자 지원강화◁ ◇보훈대상자 복지시책 확충=▲기본연금을 월 15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 ▲중상이군경의 간호수당을 월 25만원으로 30% 인상 ▲보상종목 개편 등 보상금 급여체계 개선방안 마련 ▲일반병원 26개소를 전공상군경 진료병원으로 지정 ▲취업상담실을 31개 전보훈관서에 확대 설치 ▲보훈대상자에 대한 특별공급아파트 3천5백가구분으로 확대 ◇제대군인관리 개선=▲10년 이상 북무후 전역하는 직업군인에 직업훈련 실시 및 취업알선 ▲무주택 전역군인에 아파트 우선 분양 ▲군인보험 개선 ▲국립묘지 안장대상의 확대 ○낡은 정수장등 제거 ▷맑은 물 공급 및 환경개선◁ ◇맑은 물 공급대책=▲하수처리장 9개소,오·폐수처리장 39개소연내 완공 ▲1백79억원을 투입,안양천 등 15개 하천을 대상으로 정화사업 실시 ▲노후정수장 시설과 노후관을 교체해 상수도관으로 인한 수돗물 오염요인을 완전 제거 ▲각 정수장 및 음용수를 정기검사해 발표 ◇환경개선대책=▲단기(1시간) 대기환경기준을 제정하고 국민환경 지표를 개발해 보급 ▲관련부처의 산업정책을 환경개선대책과 연계시키는 종합조정기능을 강화 ▲프레온가스 사용규제 등 국제적인 환경강화에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국제환경협약 대책위원회를 활용 ▲오염유발 부담금제도를 도입하고 대통령의 「국가환경선언」을 통해 정부의 강력한 환경개선 의지를 실현 ▲수계별 또는 대기영향권별로 광역단위의 환경관리체계 구축 ○2층버스 시범 운행 ▷서울시교통 및 환경대책◁ ◇교통난 완화=▲91년에 전동차 3백36량 증차 ▲중형버스 증차 및 2층버스 시범운행 ▲사당4거리 등 14개 지점의 정체해소 ▲공원지하·하천복개 등 주차장 29개소 건설 ▲제2기 지하철건설 본격시행 ▲3개 도시고속도로 건설 ▲불법주차 단속원 증원 ◇깨끗한 서울=▲20년이상된 수도관 4백62㎞ 연내 교체 ▲도시가스 가정보급률을 22.2%에서 25.7%로 상향 ▲중·대형건물 1천3백30개소와 아파트 49개 단지의 난방 연료를 벙커C유에서 LNG로 전환 ▲시내버스 1천5백대 엔진 고출력화로 저공해차량 보급촉진 ▲쓰레기분리 수거 전지역 실시 ▲쓰레기 수거 소형차량 금년중 6백88대 확보 및 중계처리장 8개소 건설 ▲김포해안매립지를 쓰레기 처리장으로 건설,92년부터 사용 ▲쓰레기 수송도로(총 14㎞·폭 20m) 건설 ◎교통난완화 종합대책 마련/수도권 전동차 4백44량 늘려/「버스전용 차선제도」 확대 실시 ▷대도시 교통난완화◁ ◇도시교통시설 확충=▲수도권은 지하철확장 1단계구간 1백13㎞를 92년까지 완공하고 2단계 1차인 51.5㎞는 93년까지 앞당겨 완공하며 2단계 2차인 61.5㎞는 93년에 착공 ▲부산권은 지하철 1단계구간 60.2㎞를 95년까지 완공하고 2단계인 57.9㎞는 95년에 착공 ▲대구권은 91년 하반기에 지하철 1호선 27.6㎞를 착공하고 인천·광주·대전권은 91년중 타당성조사를 실시 ▲6대도시의 도로율을 현재의16%에서 2001년까지 21% 이상으로 높이기 위해 도시별 중장기 도로망 확충계획을 수립 ▲6대도시의 중장기 주차장 확충계획을 수립 ◇수도권 교통소통 촉진=▲서울 내부순환 도시고속도로 42.1㎞와 외곽순환고속도로 1백18.4㎞를 건설 ▲경인고속도로 확장사업은 92년까지 완공시키고 영등포∼구로간 전철 3복선사업은 2년 앞당겨 91년중 완공 ▲경인전철 복복선과 제2경인고속도로는 당초 계획보다 1∼2년 앞당겨 96년과 93년에 각각 완공 ◇기존 교통시설의 효율적활용=▲수도권 전동차는 91년에 4백44량 증차하고 92년부터 95년까지 매년 2백량씩 증차 ▲부산권은 91년에 30량 증차하고 92년부터 95년까지 매년 70∼1백량씩 증차 ▲시내버스의 공동배차제를 추진해 굴곡·경합노선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버스전용차선제를 확대실시 ▲직행좌석버스의 운행을 늘리고 91년 상반기에 중형버스를 운행시켜 자가용 및 택시이용 인구를 흡수 ▲기존도로의 운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가변차선제 등 교통체계 관리사업을 확대 ▲자가용 승용차의 과다이용 억제를 위한 적절한 규제방안 검토 ▲불법주차의 지속적 단속을 위한 주차관리 전담기구 설치 추진
  • 6대 도시 지하철 5백49㎞ 확충/생활·환경대책 보고

    ◎「맑은물」 공급에 2천4백억 투입/노대통령,“주택 분양방법 개선” 지시 노태우대통령은 15일 주택 공급문제와 관련,『이제 물량 확대보다 필요한 사람들에게 집이 돌아갈 수 있도록 분양방법을 개선,보완하는데 힘쓰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노재봉 국무총리서리와 이승윤 부총리를 비롯,이상희 건설·김정수 보사·임인택 교통·허남훈 환경처장관과 박세직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생활과 환경개선대책」에 관한 합동보고를 받은뒤 이같이 지시하고 『올해는 도로·항만·교통난 해소를 위해 막대한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만큼 투자의 우선 순위를 재조정하라』고 아울러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대도시 교통난 완화의 하나로 자가용 승용차의 과다이용을 억제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하고 전역하는 직업군인들에 대한 직업훈련실시를 통해 최근의 기능인력 부족문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것을 강조. 이상희 건설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주택을 실수요자 위주로 공급하기 위해 서울 등 6대도시와 경기지역의 주택 전산화작업을 오는 3월까지 마쳐 2주택이상 소유자와 위장 무주택자를 가려내겠다고 보고했다. 이와함께 올해 주택건설 계획규모를 당초 예정 40만 가구보다 10만가구 많은 50만가구로 늘려 92년에 끝나기로 돼 있던 2백만가구 건설계획을 1년 앞당겨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임인택 교통부장관은 대도시 교통난 완화를 위해 오는 2001년까지 서울 등 6대도시에 총 5백48.9㎞의 지하철을 추가 건설하고 현재 16% 수준인 이들 대도시의 도로율도 2001년까지 21%까지 향상시키겠다고 보고했다. 허남훈 환경처장관은 올해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재정융자금과 지방비 등 2천4백44억원을 들여 낡은 수도관 3천5백54㎞를 새관으로 바꾸고 48개소에 하수처리장을 만들겠다고 보고했다. 허장관은 특히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오염유발 부담금제도」를 신설,환경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업소로부터 부과금을 받아 환경개선사업에 재투자하고 폐기물의 재활용 활성화 방안으로 「폐기물 유통정보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수 보사부장관은 지난해 2학년까지만 한정했던 저소득층 자녀의 실업계 고교 학비를 전학년으로 확대 지급하고 서울 등 전국 8개 시도에 26개 경로식당을 운영,연 27만3천명의 결식 노인에게 매일 5백원 상당의 점심을 제공하는 한편 신생아 3만명에 대해 매년 뇌성마비 등의 유전인자 검진을 무료로 실시해 선천성 장애를 조기 발견,치료하겠다고 보고했다.
  • 중동전 이렇게 시작된다/미 정부 보고서

    ◎23일 초승달밤 11시 대공습으로 개전/레이저유도탄 실은 스텔스기,미사일기지 폭격/3일내 쿠웨이트에 6마일폭 전차공격로 개설/초전 6시간동안 미군1만·이라크 3만명 사망 1월23일 밤10시. 구름이 달빛을 가리자 미 순양함 2척이 페르시아만 안으로 깊숙히 미끄러져 들어간다. 밤11시. 함사에서 발사된 토마호크 크루즈 마사일이 이라크를 향해 떼를 지어 날아간다. 미사일들은 내장 컴퓨터에 수록된 지형을 따라 약 1시간동안 비행한후 목표물을 때린다.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미국의 USA 투데이지가 14일 미정부 보고서와 군사 전문가들의 견해를 인용,보도한 대이라크 개전 시나리오에 따르면 미국은 첫 6시간동안 이라크에 대해 대규모 공습을 감행한다. 이 시나리오에서 부시 대통령은 미군의 전열 정비와 최후의 외교적 타결을 위해 그리고 긴장과 경계 속에 여러날을 보낸 이라크군의 방위태세 이완을 노려 유엔의 「1월15일 시한」을 8일간 넘기는 것을 용인한다. 페르시아만 지역 미군사령관 노먼 슈왈츠코프 장군은 만월이 되는 1월30일까지 전쟁을기다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구름 낀 하늘에 초승달이 뜨는 1월23일 밤을 개전일로 건의한다. 이라크에 대한 대규모 공습은 부시 대통령이 백악관 상황실에서 내리는 명령에 따라 밤11시에 개시된다. 이에앞서 부시는 미의회 및 외국정부 수뇌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킨다. ▷D+1시간 시나리오◁ 레이저 유도폭탄을 적개한 F­117 스텔스 폭격기 1개 비행대가 쿠웨이트 및 이라크 영공으로 진입,지대공미사일(SAM) 레이다 기지를 파괴한다. 이라크는 불완전한 SAM으로 반격한다. 초장의 목표는 이라크 공군기를 지상에 묶어두는 동시에 레이다와 통신시설을 마비시키고 방어 및 공격미사일 체제를 파괴하는 것이다. 대규모 공습은 첫째 시간부터 개시,수백대의 해·공군기가 출격한다. 처음 수일동안은 하루 2천회씩 출격하며 하루 10대씩의 비행기를 상실한다. 공격거리는 가까운 것이 사우디 비행장에서 쿠웨이트까지 4백마일이고 먼 것은 지중해의 항모에서 바그다드까지 8백마일이다. ▷D+2시간◁ 크루즈 미사일이 목표물을 파괴한다. 일부 미사일은내장된 레이다 고도계가 사막의 육표추적에 실패,진로를 벗어난다. 터키에서 이륙한 F­111기들이 이라크내 SAM기지,화학무기 공장,지휘통제 벙커,스커드 미사일기지 등을 공격한다. 이때 F­117 스텔스기들은 이미 임무를 끝내고 목표물 주위를 선회하고 있다. 죽음을 두려워한 사담 후세인은 벙커의 미로속으로 자취를 감춘다. 수주 전에 녹화된 테이프가 이라크 TV에 방영되고 사담의 육성은 라디오로 전해진다. 그의 경직된 소련식 의사소통 체제는 접촉 대상을 군사령관으로만 한정한다. F­16,F­15E,F­111 폭격기들이 서부 이라크의 미사일 기지에 접근,액체 연료를 사용하는 로켓 발사장치의 절반을 파괴한다. 화학무기를 탑재한 이라크의 첫 미사일이 이스라엘에 떨어진다. 이스라엘 지도부는 반격여부를 놓고 고민한다. ▷D+3시간◁ 재래식 폭탄을 탑재한 이라크의 스커드 미사일이 사우디내 일부 석유시설을 공격한다. 피해는 크지만 복구가 가능하다. 전함 위스콘신호와 미주리호가 16인치 거포를 열어 쿠웨이트내 이라크군을 향해 함포사격을 한다. 미 지상군도 포격에 가세한다. ▷D+4시간◁ 이때까지 미군기만 적진으로 들어가고 다국적군 비행기는 지상에 머물러 있는다. ▷D+5시간◁ 이라크 점령해안에 잠입한 해군 특공대가 해안방위 태세와 미군 상륙 공격지점을 정탐한다. 또 소규모 기습을 감행,이라크를 초조하게 만든다. ▷D+6시간◁ 일단의 B­52폭격기 편대가 5백 파운드짜리 폭탄을 대량 투하,목표물을 일소한다. 일부 B­52기는 견고한 지휘통제 벙커를 파괴하고 다른 일부는 이라크­쿠웨이트 국경 부근 바스라 남쪽에 진을 친 이라크의 5개 정예사단을 맹폭한다. ▷요약◁ 단6대의 비행기가 귀환에 실패한다. B­52기 폭격 전엔 이라크의 사상자가 경미하지만 폭격 후엔 수백명으로 늘어난다. 공습 후 지상전으로 확대된 전쟁 첫날의 사망자는 미군의 경우 최고 1만,이라크군은 3만5천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초전 3일간 미국은 공중폭격으로 이라크를 휩쓸면서 이라크에 대한 마지막 기갑 공격을 위해 쿠웨이트를 관통하는 진로를 6마일 폭으로 연다.
  • “1주일안에 이라크전략 거점 초토화”/페만전 터지면…

    페르시아만에 폭풍전야의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지난해 8월 쿠웨이트 침공 이후 하루하루 군사력을 증강시켜온 이라크와 미국을 비롯한 다국적군측은 이제 유엔이 설정한 대이라크 철군 최후통첩 시한을 목전에 두고 곧 터질 듯한 팽팽한 대치 상황을 낳고 있다. 이라크는 정규군 51만 예비군 48만 민병대 85만 가운데 53만명 가량을 쿠웨이트 주변에 배치하고 일전 불사의 결의를 호언하고 있다. 이에 맞서 미국 등 다국적군은 미군 33만여명 등 68만여명의 병력을 페르시아만 지역에 배치시키고 있다. 미국은 단 한치의 양보도 없이 이라크가 쿠웨이트로부터 무조건 철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시한을 넘기면 대대적인 보복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 페르시아만에 배치된 미국 군사력은 냉전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유럽에 배치된 규모를 웃돌고 있으며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무기체제가 총동원돼 있는 상태다. 미국의 군사력은 해·공군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항공모함 6척을 비롯한 45척의 전투함정은 불과 8척의 함정만을보유한 이라크를 완전히 제압하고 있으며 폭격기는 하루에 1백만파운드의 폭탄을 퍼부어댈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정도의 화력이면 1주일안에 이라크의 주요 전략거점을 거의 초토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라크는 전쟁이 벌어지면 사우디의 유전지대와 이스라엘을 공격하겠다고 벼르고 있어 페르시아만 사태가 대재앙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쿠웨이트와 주변에 배치된 이라크군 병력:51만명 탱크:4000대 장갑차:2500대 야포:2700문 전투기:미그29,미라주FI 등 730여기 미사일:샘2,3,6 함정:15척 ○페르시아만 배치 미군전력 병력:37만명 탱크:1200대 장갑차:2000대 야포:500문 전투기:F117스텔스기,F14 등 1300기 함정:항공모함 6척 등 45척 ○그외 주요 다국적군 영국:병력 3만4천명,탱크 170대,전투기 72기,구축함 2척, 프리킷트 2척 프랑스:병력 1만5천명,탱크 40대,장갑차 1000대,전투기 40기,항모 1척 등 함정 12척 사우디:병력 6천명,탱크 550대,전투기 180기,프리킷트함 등 8척 이집트:병력 1만4천명 모로코:병격 5천명 시리아:병력 3천명,탱크 300대
  • 중기생산직 인력난… 32만명 부족/1년새 20만명 제조업 떠나

    ◎2천업체 조사/저임·작업환경에 불만 중소기업계의 인력난이 심화돼 생산직 근로자의 수가 필요인원보다 32만명이나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협중앙회가 전국 2천2백96개 업체를 표본 조사,9일 발표한 「중소제조업 인력 및 기술 실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현재 중소제조업체 생산직 근로자의 수는 모두 1백39만3천2백91명으로 전년에 비해 1만4천9백56명이 늘어났다. 그러나 필요인원에 비교한 부족인원은 32만9백55명으로 오히려 1년 동안 10만여명이 증가했다. 이에따라 부족률도 전년의 16%에서 7%포인트 늘어난 23%로 높아졌다. 또 근로자의 퇴직 등을 감안한 신규필요 근로자수는 올해의 37만여명을 비롯,92년 27만명,오는 95년 33만명으로 추정돼 매년 약 30만명의 생산직 근로자가 중소업계에 들어오지 않는한 인력난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89년 7월부터 1년 동안 중소 제조업체를 떠난 인원은 총 인원의 29.6%인 41만2천8백1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직자 가운데 53.5%만이 대기업이나 다른 중소기업으로 옮겼을 뿐 나머지는 생산현장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직 사유로는 저임금이 첫손에 꼽혔으며 다음 요인으로는 기술계 근로자는 능력향상·승진기회를,기능계 근로자는 작업환경 불만을 각각 지적했다. 이밖에 이번 조사에서 중소제조업체 가운데 기술개발 활동을 하는 기업은 14.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기업은 주로 신제품 개발(39.5%)과 기존제품 개량(32.7%)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술개발을 하는데 있어서의 애로사항으로는 인력확보(32.4%)와 자금조달(27.6%)이 많이 지적됐으며 정부지원이 필요한 부분으로도 28.8%가 기술·기능인력 양성 공급,24.5%가 자금지원을 각각 꼽았다.
  • 다국적군 60만­이라크군 54만 “초긴장 대치”

    ◎요르단 국경·사우디 영공은 폐쇄/“이촉즉발” 위기속의 페만 현장 ○난민유입 방지 일환 ○…요르단은 9일 아리크와 쿠웨이트로부터 넘어오는 모든 비요르단인들에게 국경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살라메 하마드 요르단 내무차관은 이날 국영 페트라 통신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 조치는 즉각 발효된다고 말했다. 하마드차관은 이라크와 쿠웨이트로부터의 난민들을 도울 국제지원을 받기까지는 국경폐쇄가 불가피하다고 말하고 요르단은 이제까지 제3세계 출신 난민들 85만여명을 돌보느라 외채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불구,5천5백만달러를 썼으나 국제지원으로 받은 금액은 1천2백만달러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페르시아만 난민들을 본국으로 송환시키려는 비행기들에 대해 사우디 영공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영공 폐쇄조치를 내렸다고 국제이민기구(IOM)의 암만소장이 9일 밝혔다. 이 소장은 8일 밤 리야드항공 관계자들로부터 이를 통보받았다고 말하고 이에따라 하노이로 떠나려던 비행기들이 출발하지 못하고 있으며 사우디 상공을 통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페만 지역에는 미군을 포함한 다국적군 60만5천여명과 쿠웨이트지역내 및 부근에 배치된 이라크군 54만명 등 모두 1백14만명이 대치중이라고 미 국방부가 8일 밝혔다. 피트 윌리엄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유엔이 결의한 이라크의 쿠웨이트 철군시한을 1주일 앞두고 논평을 통해 페만 지역에 미 육해공군 36만명 이상이 서구 국가들과 아랍 국가들의 다국적군 24만5천명과 함께 집결해 있다고 밝혔다. ○중화기 막바지 수송 ○…유엔이 쿠웨이트 점령 이라크군의 철군시한으로 설정한 15일이 다가옴에 따라 미군을 주축으로 하는 사우디 주둔 다국적군의 화력 강화를 위한 탱크와 중무기 등의 해상 수송 작전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서방의 군사소식통들은 사우디 항구에는 하루 평균 6∼7대의 군용물자를 수송하는 선박이 도착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한 관계자는 수송작전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해 8월 23만명의 병력을 수송한 것을 시작으로 대규모 수송작전을 전개해 왔는데 지난해 12월까지 1백50여대의 선박이 병력은 물론 수백대의 탱크를 포함해 모두 2백만t의 물자를 수송했다. ◎“예상 밖의 평온” 바그다드/거리엔 젊은이 “북적”… 이따금 반미시위 ○…유엔이 정한 이라크의 쿠웨이트 철수시한을 불과 1주일 앞두고 페르시아만에 전운이 짙게 깔린 요즈음 바그다드시는 송년축제 때 쓰인 전구들이 아직 시내 곳곳에 줄지어 걸려있는 등 새해맞이 분위기로 가득차 있으며 긴박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호텔 옥상으로 보이는 하늘에서는 별들이 초롱초롱 빛나고,시내 고속화도로 양편에는 붉은빛을 뿜는 가로등이나 혹은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 클로버 모양으로 된 네온등이 불빛의 행렬을 이루고 있다. 시내 야시장은 여전히 인파로 북적거리고 있으며 백화점에는 각종 상품들이 가득 진열돼있어 비록 유엔의 대이라크 금수이후 물가가 크게 오르기는 했지만 물자부족 등 즉각적이고 실제적 타격은 받지 않고 있는 듯하다. 그간 중재를 자청하고 바그다드를 숱하게 드나들었던 서방측 유명인사들중의 하나는 『전쟁에 관한 얘기는 바그다드에서보다 유럽에서 더 많이 하고 있다』며 바그다드의 평온에 고개를 갸웃했다. 이라크 정부가 17세에서 23세까지의 남자들을 공식적으로는 전원 징집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연령층 젊은이들이 사둔가나 티그리스 왼쪽 강안을 따라 들어서 있는 번화가를 몰려다니고 있는 풍경은 예전과 다름이 없다. 이곳 서방외교관들은 이라크 정부당국의 민방위태세와 관련한 각종 성명과 발표들은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시에 대외적 선전효과도 노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 즉 예비군 동원령이 내려졌지만 『정규군은 동원된 예비군에 무장을 시킬 여유능력이 없는 것은 물론 군편제내에 흡수할 능력조차 없는 것 같다』는 것이 이곳 외교관들의 진단이다. ○…수백명의 이라크인들이 9일 바그다드주재 미국 및 영국대사관앞에 『미군은 즉각 철수하라』 『우리는 사담 후세인을 사랑한다』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항의시위를 벌였다. 이같은 항의시위는 미국이 페만 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마지막이자 최선의 기회』라고 말하는 미·이라크간의 제네바 외무장관 회담이 열리기 직전 발생했다.
  • 중동에 병력 1백10만/이라크 53만·다국적군 58만 대치

    【워싱턴 로이터 연합】 점령 쿠웨이트 지역 및 부근에 배치된 이라크 병력은 53만명 이상으로 증강됐으며 이라크에 대항하기 위해 페르시아만에 파견된 다국적군은 현재 58만명 이상이라고 미국방부가 3일 밝혔다. 피트 윌리엄스 미국방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사우디아라비아에 주둔중인 미군 관리들이 지난 2일 발표한 51만명보다 휠씨 많은 53만명 이상의 이라크 병력이 배치돼 있으며 이같은 숫자는 새로운 정보평가에 따라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라크의 쿠웨이트침공 이후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 페르시아만에 배치된 미군 병력은 총 33만5천여명이며 다른 동맹국 병력은 24만5천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 「범죄와의 전쟁」 80일작전 성과 점검(질서있는 사회로:22·끝)

    ◎범죄발생률 15% 줄고 검거는 30% 증가/폭력배 1백7개파 5백48명 검거/불법주차 89만건 적발… 도로 넓어져/심야영업 된서리… 맥주 24% 덜 소비/실적 올리기에 인권 침해 부작용도/처벌위주 단속,근본치유책엔 미흡/범죄 뿌리뽑을 때까지 계속 소탕전 지난 10월13일 노태우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선포」로 시작된 「새질서 새생활운동」이 27일로 75일째가 됐다. 정부가 당초 올 연말까지로 잡았던 「범죄·무질서추방 80일작전」도 거의 마무리단계에 이르렀다. 정부는 올연말로 무질서·범죄소탕 작전을 일단 결산하고 그 성과를 분석·평가한 뒤 새해에도 이 운동을 계속 벌일 계획이다. 정부는 특히 그동안의 소탕작전으로 날로 늘어나던 범죄가 고개를 숙이고 질서가 점차 회복되는 등 뚜렷한 효과를 거두어 사회분위기는 일단 잡혀가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있다. ○질서 정착단계에 10·13이후 두달간 범죄발생률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15%가 줄었으며 범인 검거율은 30%가 높아졌다. 이와 함께 불법주정차 등 각종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서울 등 주요대도시의 간선도로 주행속도가 10월 이전보다 3∼7㎞씩 빨라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심야영업 및 퇴폐영업 행위 등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강화되면서 술소비량이 줄어들고 술집 등으로 흘러가던 젊은 인력이 다시 공장으로 돌아오는 등 그동안 비뚤어졌던 인력수급 구조도 개선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는 『범정부적인 범죄 및 무질서에 대한 총력대처로 범죄분위기가 어느정도 제압되고 질서가 정착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범죄 및 무질서에 대한 대응역량을 재정비해 조직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범죄에 대한 불안과 무질서가 없는 안정된 사회를 이룩해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이같은 정부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정부의 대책이 단속과 처벌 등 사후처방에 치우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근원적인 처방이 뒤따라야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새생활 새질서운동으로 그동안 거둔 분야별 실적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운동방향을 알아본다. ○밤잠 설치기 일쑤 ▷범죄◁ 치안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13일이후 두달간 강·절도,폭력,강간,살인 등 5대 주요범죄는 모두 5만1천5백23건이 발생,지난해 동기의 6만8백95건에 비해 15%가 줄었다. 그러나 이 기간동안의 검거 건수는 6만3천5백99건으로 지난해의 5만6천3백26건보다 13%가 늘었으며 범인검거율은 무려 3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발생건수가 줄고 검거건수가 는 것은 경찰이 그동안 밤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며 각종 단속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경찰은 지난 10월13일부터 26일까지 모두 34차례에 걸쳐 유흥업소·공단·학교주변에서 검문검색을 실시,각종 범죄자 13만4천6백9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6천1백20명을 구속했으며 나머지는 입건·즉심 또는 훈방하거나 관계기관에 넘겼다. 검거된 범죄자를 유형별로 보면 조직폭력배가 1백7개파 5백48명이며,학교주변 폭력배 4천6백27명,기소중지자 1만1천5백79명 등이며 도난차량도 2천9백35대를 회수했다. 경찰은 일제 검문검색 활동과 함께 범죄꾼들이 설치는 주요 「목」마다 검문소를 설치,군경합동검문소 56곳을 포함한 1천9백99곳에 5천7백81명의 경찰관을 배치했다. 정부는 이같은 경찰력의 동원과 함께 민간차원의 방범능력을 높이기 위해 자율방범대의 설치를 적극적으로 권장,대도시뿐 아니라 읍·면·부락단위까지도 민간 방범순찰대를 발족하도록 했다. 민간 방범순찰대는 27일 현재 전국적으로 2만1백86개대 33만7천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은 지난 두달 동안 강도 32명,강간 3명,절도 63명 등 1백2명의 범법자를 붙잡았다. 그러나 정부가 범죄자들의 검거를 강조함에 따라 갖가지 부작용이 일고있어 이에대한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도 시급한 실정이다. 일부 경찰관들은 실적올리기에 급급해 마구잡이 수사를 펼쳐 인권침해 및 수사권 남용의 우려마저 낳고 있다. 또 경찰관뿐 아니라 일반공무원들도 하루걸러씩 펼쳐지는 각종 단속활동에 동원돼 본연의 임무를 할 수 없는 형편이고 근무의욕까지 떨어지는 등의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다. ○도심 소통 빨라져 ▷질서◁ 정부는 「범죄와의 전쟁」과 동시에 「새질서 새생활 실천운동」을 펼쳐왔다. 정부는 이 「새질서 새생활 실천」의 성패가 교통질서 정착에 달려있다고 판단,경찰을 통해 각종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단속 했으며 경찰은 날마다 7천5백여명에 이르는 전교통 경찰관을 총동원,강력한 단속활동을 펴왔다. 27일 치안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10월13일 이후 모두 2백70만4천4백16건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적발했으며 이는 올해 총단속 건수 7백81만9천3백87건의 37%에 이르는 것이다. 이를 내용별로 보면 불법 주정차가 89만6천7백26건으로 전체의 31%에 이르러 경찰이 가장 집중적으로 단속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음은 속도위반 17만여건,차선위반과 신호위반이 각각 9만여건,중앙선 침범 4만여건,난폭운전 3만여건,음주운전 1만5천여건 등이다. 경찰이 이처럼 집중적으로 단속을 하자 서울의 도심소통 속도가 시속 17.5㎞에서 22.1㎞로 4.6㎞가,대전은 18.6㎞에서 26㎞로 7.4㎞가 빨라지는 등 대도시 도심소통 속도가 높아졌다. 또 그동안 길거리에 불법 주차하던 차량 가운데 31%는 유료주차장을 찾고 있으며 30%는 될 수 있으면 시내로나오지 않고 나머지 39%는 간선도로에 이어진 뒷길에 차를 세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가운전자들이 가급적 자기차를 몰고 나오는 것을 자제해 승용차의 도심지 통행량이 하루평균 34만대에서 33만대로 2.8%가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 이용률이 늘어나 서울의 경우 지하철 승객이 하루평균 3백59만명에서 3백67만명으로 2.2%,좌석버스 승객이 73만명에서 75만명으로 2.5% 늘어났다. 경찰은 앞으로 버스·택시 등 사업용 차량의 고질적인 법규 위반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택시는 전체의 15%,버스는 10% 정도가 운전기사 부족으로 운휴상태에 놓여 있으며 따라서 회사측이 무적격 운전자를 마구 채용,법규 위반행위가 끊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새해에 회사와 기사 사이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개선하는 한편 사업용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통해 교통질서를 확립해 가기로 했다. ○오락실 66% 폐업 ▷유해환경 정비◁ 정부는 지난 10월13일 이후 한주에 한차례씩 20만∼30만명의 경찰관·일반공무원을 동원해 각종 유흥업소의 시간외 영업·퇴폐영업 등과 학교주변의 만화가게·오락실의 불법영업,안마시술소·이발소 등의 변태영업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왔다. 한번 단속 때마다 2천∼3천여곳의 각종 업소들이 적발돼 일부 업주는 구속됐으며 업소는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같은 정부의 지속적인 단속에 힘입어 최근 향락퇴폐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내무부에 따르면 10월13일 이후 한달동안 룸살롱·카페 등 유흥업소 1천8백3곳이 문을 닫아 9월의 1천5백34곳에 비해 문 닫은 업소가 17.5%나 늘어났다. 부산의 경우 40평 규모 술집의 권리금이 4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뚝 떨어지기도 했다. 특히 성인오락실은 1백97곳 가운데 66.8%인 1백33곳이 폐업했으며 한대에 80만원이던 전자오락기 값이 최근에는 20만원에도 못미치고 있다. 이와함께 술소비량이 양주는 33.2%,맥주는 23.9%정도씩 줄었으며 유흥업소 전력소비량도 부산의 경우 40%나 감소됐다. 이같이 문을 닫는 유흥업소가 늘어나면서 해마다 늘어나던 유흥업소 종사자수가 모처럼 줄어들고 있다. 12월 현재 유흥업소 종사자수는 41만명으로 지난해 말의 65만명보다 37%나 줄었다. 부산의 경우 이발소에 근무하는 여자면도사가 65%나 줄어들기도 했다. 유흥업소 종사자수가 줄어드는 대신 제조업 근로자의 이직률이 낮아지는 반가운 현상이 일고 있다. 12월 현재 전국 주요 10개 공단의 근로자 이직률은 9월에 비해 0.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유흥업소들은 정부의 단속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틈을 타 아직도 미성년자를 고용하거나 영업시간 제한조치를 외면하고 셔터 등을 내린 채 영업을 하는 업소도 있다. ○도덕성 회복 절실 ▷앞으로의 방향◁ 정부는 그동안의 「범죄와의 전쟁」결과 흐트러진 사회질서를 바로잡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시민들은 정부가 처벌위주로 대책을 운영하고 있어 범죄·무질서 등 사회병리 현상을 근본적으로 치유하는 데는 못미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중앙대 권영설교수는 『법률에 의한 엄벌주의나 강력수사만으로는 질서회복과 범죄소탕을 이뤄낼 수 없다』면서 『그같은 대증요법과 함께 앞으로는 우리 사회전반의 모순된 구조를 고쳐나가는데 힘써 사회가 도덕성을 갖도록 하고 이를 통해 범죄억제력이 생성될 수 있도록 하는 장기적인 처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범법자들이 죄를 짓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거나 형벌에 승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는 국가기관이나 국가권력담당자들의 도덕성부재와도 관련이 깊으므로 범죄를 뿌리뽑기 위해서는 「윗물부터 깨끗해져야 한다」는 속담대로 국가기관 등의 도덕성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회사원 이상우씨(29·성동구 광장동 극동아파트)는 『최근의 범죄는 증거를 없애기 위해 한층 잔인해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정부는 이 전쟁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범죄를 저지르고는 설땅이 없다는 인식을 확실하게 뿌리내리도록 해야하며 국민들도 범죄퇴치를 공권력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스스로 범죄와 싸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부경찰서 형사계 황구영경사(40)는 『경찰은 어떠한 악조건속에서도 범죄와 싸워 이겨야 한다』면서 『그러나 범죄를 없애기 위해서는 경찰의 힘만으로는 부족한 만큼 시민들이 경찰을 믿고 신고해주며 범죄예방과 퇴치에 함께 노력하는 풍토가 더없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관계자와 전문가·시민들의 목소리를 종합해볼때 전쟁기한이 끝났다고 해서 흐지부지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새생활 새질서운동」은 정부·각종 단체·국민들이 모두 합심해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 “중동거주 미국인 3만명 1월15일 이전 철수계획”

    미 국무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카타르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지역에 있는 3만명 이상의 미국인들을 내년 1월15일 이전에 철수시키기 위한 계획을 완료했다고 미 CNN방송이 27일 보도했다.
  • 소 거주 유태인 「모국이민」 러시/이스라엘 재정 “휘청”

    ◎올들어서만 15만여명 몰려들어/이민자 대책비,국방예산 앞질러 소련 거주 유태인들의 이민이 눈덩이처럼 불어남에 따라 이스라엘의 국가살림이 휘청거리고 있다. 올들어서만 모두 15만명에 달한 이민자수는 요즘 하루평균 1천명꼴. 이런 추세대로라면 92년말까지는 현재 이스라엘 총인구(4백53만명)의 20%가 넘는 1백만명이 정착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같은 이민급증으로 인해 이스라엘 곳곳에서는 짜증나는 일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민자들을 위한 주택 및 직장 마련과 교육이 보통문제가 아니다 보니 다른 부문의 예산이 대폭 삭감되는 반면 세금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내년도 국가예산에서는 국방비가 사상 최초로 최다액수자리를 이민자처리 대책비에 넘겨줬고 이 때문에 독일제 잠수함 2척의 주문도 취소해야할 판이다. 지난달에는 내각이 부가가치세를 16%에서 18%로 인상했고 이민세를 신설,내년부터 3년간 소득세의 5%를 떼내기로 했다. 최저임금과 연금을 인하하려던 계획은 노조연맹의 이틀간에 걸친 총파업에 밀려 수포로 돌아갔다.주택부와 이민대책부 직원들 또한 하루평균 18시간씩 일해야 하는 격무 때문에 불평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근무시간 연장과 저임금에 대한 항의표시로 한때 2주일간 실시됐던 파업기간 동안 이민대책부 건물 앞에는 새벽부터 줄지어 늘어선 이민자들이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이들에게는 3인가족 기준으로 연간 1만8천셰켈(약6백30만원)씩 지급되는 연금이 유일한 호구지책이기 때문이다. 팔레스타인인들과 이스라엘인들간의 폭력 및 강도사건이 최근들어 부쩍 늘어남에 따라 이민자 취업도 늘릴겸 이스라엘내 팔레스타인인 피고용자 수를 11만명에서 5만명으로 대폭 줄일 계획이지만 이 정도로는 이민자를 완전 소화할 수 없다. 취업도 어렵고 취업한다 하더라도 대부분 저임금밖에 못받는 단순노동이기 때문에 이민자중 상당수의 젊은여성들은 밤거리에 몸을 맡기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자를 대하는 이스라엘내의 여론은 아직까지는 비교적 호의적이다. 시기적으로 페르시아만사태와 겹쳐서 동족수가 늘어나는 것이 그만큼 마음의 의지가 되는지는 몰라도 방송이나 학교에서는 이민자를 환영하고 기존 이스라엘 국민과의 화합을 강조하는 캠페인마저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분위기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이민자 증가속도가 이스라엘의 흡수능력을 점차 벗어나고 있기 때문에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특히 정치인들간에는 이민 수용정책이 머지않아 큰 부담으로 작용하리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유태인 이민자들이 이스라엘로부터 「미안하지만 입국사절」이란 냉대를 받을 날도 멀지않아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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