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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 인접 도시에도 제공 확대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 인접 도시에도 제공 확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서울과 경계를 접하고 있는 인접도시에 지역 상생을 위해 아리수 공급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1990년 6월 광암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물을 하남시에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인접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필요한 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리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시가 운영하는 6개의 정수센터 중 광암, 강북 정수센터는 각각 하남시, 남양주시에 있다. 인접도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시는 정수센터가 들어선 주변 지역에 아리수를 공급해 상생하고 있는 것이다.올해 6월 말 기준, 서울시와 인접한 4개 도시(하남시, 남양주시, 광명시, 구리시)에 하루 21만 6540t의 아리수가 공급되고 있다. 서울시 수돗물 일평균 생산량 317만t 중 약 7%에 해당하는 양이다. 오존으로 소독하고 숯(활성탄)으로 다시 한번 미세물질까지 거른, 아리수를 공급받는 인접도시의 급수 인구는 약 65만 6000명이다. 이는 경기도 인구 1335만명의 약 5%에 해당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센터의 생산 시설을 활용해 2025년까지 일일 10만 7000t의 아리수를 3기 신도시에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수도권 신도시들은 서울시가 이미 구축한 관망, 관로를 연결해 사용함으로써 대규모 시설 투자 없이도 저렴한 비용으로 고도정수처리된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백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의 정수센터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인접도시와 함께 나누는 일은 단순히 수돗물을 공급하는 차원을 넘어 서울과 경기도의 지역 상생, 나아가 물을 통한 지역 통합이라는 의미를 지닐 것”이라며 “화장장, 쓰레기 소각장(자원회수시설) 등 기피 시설들로 고통받는 경기도민들에게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울 아파트 또 청약 만점당첨자… 30대엔 ‘희망고문’

    서울 아파트 청약에서 3개월여 만에 청약통장 만점(84점)자가 나왔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다)해 집을 사는 30대에게 “청약을 기다리라”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과 달리 높은 청약 가점을 받을 수 없는 젊은층이 치솟는 ‘청약 경쟁’을 뚫기는 하늘의 별 따기임을 여실히 보여 준 것이다. 정부의 주택공급 신호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서울 내 신축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가 줄을 잇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정부가 여전히 현실을 모른다”는 비난이 나오는 이유다. 9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양천구 신월2동 신월4구역을 재건축하는 ‘신목동 파라곤’ 전용 84㎡A형에서 최고점으로 청약통장 만점인 84점이 나왔다. 5개의 주택형 중 나머지 4개 주택형의 최고점도 69~74점에 달한다. 주택형별 당첨 평균 점수도 61.9~70점에 분포됐다. 청약 가점에서 만점이 나오려면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충족해야 한다. 가구주 본인을 포함하면 주민등록등본상의 가족이 최소 7명이 돼야 나올 수 있는 점수다. 30대가 20대 초반에 결혼해 4인 가족을 꾸렸다 해도 57점을 넘기 어렵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서울 청약에서 만점자가 나온 건 지난 5월 말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을 재개발하는 ‘흑석리버파크자이’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전국적으로는 벌써 세 번째 만점자가 등장한 것이다. 신목동 파라곤은 청약 당시부터 ‘로또 아파트’로 불리며 청약자들을 끌어모았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부활로 점차 공급이 줄어드는 서울 지역 분양인 데다 분양가상한제를 피한 유일한 단지인 까닭에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3.3㎡당 2060만원) 경쟁력을 갖춘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문제는 30대가 청약을 할 수 있는 물량 자체가 서울에 없다는 점이다. ‘신목동 파라곤’도 이달 서울에서 분양하는 유일한 단지였다. 정부가 지난 8일 하남 등 3기 신도시 사전 청약 대상지를 발표했지만 아직까지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용산 캠프킴 등 서울 알짜 지역 입주민 반발이 커 정작 서울 내 공급계획이 적다는 것도 난관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영끌 말고 분양받으라는데...서울선 3개월 만에 또 청약 만점

    정부의 이같은 주택공급 신호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서울내 신축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는 줄을 잇고 있다. 치솟는 청약 경쟁률 탓에 서울에선 석달만에 또 청약 가점 만점자가 등장했다.  9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양천구 신월2동 신월4구역을 재건축하는 ‘신목동 파라곤’ 전용면적 84㎡A의 당첨자 가운데 최고 가점이 만점인 84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이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이어야 나올 수 있는 점수다. 이 주택형의 청약 최저 가점은 67점, 평균 가점은 70점이다.  서울 청약에서 만점자가 나온 것은 지난 5월 말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을 재개발하는 ‘흑석리버파크자이’ 이후 4개월 만이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세 번째 만점이 등장한 것이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부활로 점차 공급이 줄어드는 서울 지역 분양인 데다,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3.3㎡당 2060만원) 경쟁력을 갖춘 것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현미 장관이 최근 30대가 ‘영끌’해 주택을 추격매수하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청약을 하라고 강조한 바 있지만 정작 30대들은 젊은층이 쌓을 수 있는 가점이나 소득요건으로는 경쟁률이 너무 높은데 정부가 현실을 모른다고 반발하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정부의 3기신도시 사전청약 발표에 따라 청약대기 수요가 임대차 시장에 머물러 ‘전세대란’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이미 하남, 남양주, 고양 등의 전셋값이 고공행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의 전세가격 누적 변동률을 보면 올 1월 대비 8월말 기준으로 전셋값 상승률은 전국이 2.6%인 가운데 하남 12.5%, 남양주 3.9%, 고양 4.7%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같은 기간 1.9% 상승했다.  민간조사업체 조사에서도 하남은 지난 1년간 전국에서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도 꼽혔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3㎡당 하남시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지난해 8월 1126만원에서 올해 8월 1474만원으로 1년간 30.9%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최고 상승률이다. 실제로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롯데캐슬’ 전용 84㎡는 지난 7월만 해도 전세보증금이 5∼6억원대였다가 지난달 7억원에 계약됐다. 같은 기간 월세는 보증금 5000만원 월세 155만원 수준에서 보증금 1억원 월세 160만원으로 뛰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속보]김현미 “서울 부동산 상승세 0.01%로 멈춰, 실거래가도 하락”

    [속보]김현미 “서울 부동산 상승세 0.01%로 멈춰, 실거래가도 하락”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7·10대책 이후 서울의 부동산시장이 하향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7·10대책 발표 이후 감정원 통계로 서울 상승세가 0.01%로 상승세가 멈춘 채로 나타나고 있다”며 “매수심리 지수도 많이 떨어졌고 실거래가도 고점대비 하락하는 등 시장이 안정되는 게 아닌가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법인과 다주택자의 경우 팔려는 경우가 늘고 살려는 경우가 줄고 있는 등 시장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8일 발표한 사전청약과 관련해 김현미 장관은 “공공주택 127만가구 중 33만가구를 2022년까지 공급하는데 그 중 6만가구를 내년 7월부터 사전청약한다”며 “사전청약 물량은 인천계양, 성남복정 지구 등 주거복지 로드맵, 8·4공급대책 등을 통해 발표한 지역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또 사전청약 물량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0~40% 가격이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8·4공급대책에 포함된 태릉골프장 부지와 과천청사 유휴지가 이번 사전청약 발표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선 “태릉골프장이 83만㎡인데 50만㎡ 이상이면 광역교통대책을 확정해야 하고 과천엔 현재 청사에 입주한 행정기관이 있는데 이전 계획을 세우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이 부분을 해결하면 내년 초라도 발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장관은 “용산 캠프킴은 반환절차가 이르면 내년 초엔 끝날 것이라며 어제 서울 사전청약 발표 물량은 5000가구고 나머지 5000가구는 내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다. 태릉과 과천 등 지역민 반발과 관련해선 “3기 신도시를 발표했을 때도 많은 반대가 있었고 반대하는 타당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우선 내년 초엔 태릉과 캠프킴을 사전청약에 포함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장관은 부동산거래분석원의 필요성에 대해 “우리나라의 가계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75%라 부동산 시장의 공정성 투명성이 개인 자산 관리에서 굉장히 중요하다”며 “연내 법안을 제출해 통과되면 내년엔 출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 도심수요 여전, 집값 잡기엔 역부족”

    “서울 도심수요 여전, 집값 잡기엔 역부족”

    정부가 8일 내놓은 ‘사전 청약 시간표’에 대한 시장 반응은 엇갈린다. 수도권 물량이 나온 것은 다행이지만 당장 서울에 필요한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데다 수도권 물량이라도 입주까지 4~5년 걸린다는 점에서 집값을 잡기엔 역부족이라는 관측이 많다. 전문가들은 서울 거주 수요를 완전히 흡수하기 어렵고 수도권이라도 교통, 학군 등 주요 인프라가 제대로 구비되지 않으면 정책 효과를 내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자금 여력이 부족해 서울 외곽지역에 주택을 구입하려던 중산층 이하 무주택자들의 불안심리를 다소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직주근접, 학군 등을 고려한 서울 도심 거주 수요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당분간 서울지역 청약 경쟁률은 더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의 기대감이 실망으로 바뀌지 않도록 광역교통망과 인프라 확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부터 개발된 2기 신도시 교통대책도 완성되지 못한 상태다. 지역민 반발도 넘어야 할 산이다. 핵심입지인 노원구 태릉골프장 부지와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 등은 해당 지역의 반발이 거세다. 실제로 지난 3일 김종천 과천시장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과천을 제외해달라고 요구하는 시민 2만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용산구도 용산정비창 부지를 국제업무지구로 만들려던 원안대로 개발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본청약까지 의무 거주기간을 채워야 최종적으로 입주 여부가 확정되는 만큼 3기 신도시 입주를 위해 의무 거주기간을 채우고자 전세를 찾는 주민이 늘어날 수 있다. 심교언 건국대 교수는 “임대차3법 등의 영향으로 전셋값이 단기간 급등한 상황에서 (공급 물량이 완공될 때까지) 3기 신도시 수분양자들까지 4~5년간 전세 수요로 남게 된다. 전세 불안이 상당 기간 가속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신혼·최초 특별공급에 55%… 30대 패닉바잉 막아 집값 잡는다

    신혼·최초 특별공급에 55%… 30대 패닉바잉 막아 집값 잡는다

    용산정비창 등 서울 5000가구 우선 공급관심 끌었던 태릉골프장 부지 일단 빠져교통대책 세워 내년 2000가구 공급할 듯 분양가 상한 적용돼 시세보다 30% 저렴실수요자 요구에 중형 물량 최대 50%로“기성세대와 기존 주택 처분자엔 역차별”정부는 사전 청약 대상인 수도권 공공분양 아파트 6만 가구 중 55%(3만 3000가구)를 신혼부부나 생애최초 특별공급(특공)으로 내놓는다. 청약시장에서 불리해 ‘패닉 바잉’(공포 구매)에 나선 30대의 내 집 마련을 돕고, 매매시장으로 진입할 수요를 묶어 집값 안정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전 청약 가구의 30%(1만 8000가구)는 신혼부부 특공, 25%(1만 5000가구)는 무주택 실수요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생애최초 특공으로 구성된다. 신혼부부 특공은 자녀가 많은 사람이 유리한 가점제를 기본으로 하되 동점일 땐 추첨제를 적용한다. 생애최초 특공은 추첨이 기본이다. 사전 청약은 내년 하반기와 2022년에 각각 3만 가구씩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3기 신도시(18만 가구 중 분양물량 12만 가구)의 사전 청약 물량은 2만 2200가구다. 서울 송파구와 가까워 선호도가 높은 하남 교산지구는 공급물량 3만 2000가구 중 3600가구가 사전 청약 물량으로 배정됐다. 서울 용산정비창 공급물량 1만 가구 중 3000가구를 포함해 서울의 사전 청약 물량은 5000가구 수준이다. 정부는 사전 청약 물량이 분양가 상한제 적용 등으로 주변 시세보다 평균 30% 저렴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사전 청약 일정을 보면 내년 7∼8월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 1100가구를 비롯해 남양주 진접2지구 1400가구가 나온다. 내년 9∼10월에는 남양주 왕숙2지구 1500가구와 성남 낙생 800가구, 11∼12월에는 하남 교산 1100가구와 고양 창릉 1600가구, 남양주 왕숙 1지구 2400가구 등이 사전 청약 대상이다. 2022년 상반기에는 남양주 왕숙 1지구 4000가구와 고양 창릉 2500가구 등이 나오고, 하반기엔 용산정비창 3000가구가 사전 청약으로 진행된다. 관심을 모았으나 이번 발표에서 빠진 서울 태릉골프장 부지의 경우 교통 대책을 수립한 뒤 내년 하반기쯤 2000가구가 사전 청약 물량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과천청사 부지나 서울 마포구 서부면허시험장 등에서도 각각 1500가구가 내년 사전 청약 물량으로 검토되고 있다. 국토부는 이를 포함하면 서울의 사전 청약 물량이 당초 5000가구에서 1만 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공공분양 단지는 30평형대 중형 아파트를 지을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있었다. 국토부가 이번에 전용면적 60~85㎡(25~32평형) 주택 비중을 현행 15%에서 30~50%로 확대하는 것은 청약 신청자 12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60%가 “60~85㎡를 선호한다”는 답변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3기 신도시 등이 적기에 교통 인프라를 완비할 수 있도록 지하철 연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끝내기로 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신혼부부보다 연령이 높은 기성 세대와 내 집을 마련하겠다고 기존 주택을 판 사람들에겐 역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수도권 6만가구 내년 7월부터 사전청약

    수도권 6만가구 내년 7월부터 사전청약

    내년 7월부터 2022년까지 3기 신도시와 서울 용산정비창 부지 등에서 수도권 공공분양 아파트 6만 가구에 대한 사전 청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중형급(전용면적 60~85㎡·25~32평) 아파트 공급 물량이 최대 50%까지 확대된다. 정부는 8일 부동산시장점검회의에서 내년 7월부터 실시될 공공분양 주택 6만 가구에 대한 사전 청약 계획을 발표했다. 사전 청약은 본청약 1∼2년 전에 아파트를 조기에 공급하는 제도로, 당첨 후 본청약 때까지 무주택자 요건을 유지하면 100% 입주를 보장한다. 내년 7~12월엔 경기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2지구,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와 성남, 과천 등을 대상으로 3만 가구, 2022년엔 남양주 왕숙 1지구(3기 신도시), 서울 용산정비창·고덕 강일지구, 안산 장상 등에서 3만 가구를 모집한다. 현재 법규상 공공분양 단지에서 전용면적 60~85㎡의 중형급 주택 비중은 전체의 15%를 넘지 못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이를 30~50%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본청약은 2023년 초부터 시작되고 입주는 2025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살기 좋은 3기 신도시 미리 청약하세요”…3기 신도시 사전청약(종합)

    “살기 좋은 3기 신도시 미리 청약하세요”…3기 신도시 사전청약(종합)

    “3기 신도시 내년 7월부터 3만호 사전청약”태릉CC·과천청사 부지·캠프킴, 포함안돼“8.4 대책으로 시장 진정세, 매물 계속 나올 것”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내년 7월 인천계양부터 시작된다. 2021~2022년에 수도권 6만 가구가 사전분양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수도권에서 집값이 하락한 사례도 발생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 부동산 공급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내년 7월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 공공분양주택을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3만호씩 조기에 분양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추진 방안을 공개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체감할 수 있도록 2022년까지 공급되는 24만호의 분양주택 중 총 6만호를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 공급하려 한다”며 “이를 통해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홍 부총리는 내년 3만 가구 사전청약 계획 관련해 “인천계양 일부(1100가구)는 7~8월, 남양주왕숙2 일부(1500가구)는 9~10월, 남양주왕숙 일부(2400가구), 부천대장 일부(2000가구), 고양창릉 일부(1600가구), 하남교산 일부(1100가구) 등은 11~12월 중 사전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전청약이란 본청약 1~2년 전에 일부 물량에 대해 청약을 진행하는 방식을 뜻한다. 사전청약에 당첨된 사람은 본청약 때까지 자격을 유지하면 100% 당첨된다. 앞서 정부는 8·4 부동산 대책을 통해 사전청약 물량을 3기신도시 9000가구에서 기존 공급택지를 보탠 6만 가구(2021년 3만 가구, 2022년 3만 가구)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3기 신도시 5곳 모두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도시기본구상을 마련하는 등 사전청약 일정에 맞춘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3기 신도시 입주를 희망하는 가장 큰 이유로 편리한 교통을 꼽은 만큼, 적기에 교통 인프라가 완비될 수 있도록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및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8·4 대책’에 포함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는 내년 상반기 교통대책 수립 후에, 과천정부청사 부지는 청사 이전계획 수립 후에, 서울 용산구 캠프킴은 미군 반환 후에 구체적인 사전청약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서울, 수도권의 매수 심리가 8월 들어 관망세” 홍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 시장 관련해 “과열 양상을 보이던 서울, 수도권의 매수 심리가 8월 들어 관망세로 돌아서며 진정되는 분위기”라며 “8.4 공급대책 이후 1개월이 지난 현재, 나름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8월5주차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의 경우 2주 연속 0.01%, 강남 4구는 4주 연속 오름세가 멈췄다”며 “가격이 하락한 거래도 나타나는 등 시장에서 쏠림 현상이 많이 완화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실거래가 하락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서초구 반포자이(84.94㎡)는 7월초 28억5000만원(25층)에서 8월에 24억4000만원(18층)으로, 송파구 리센츠(27.68㎡)는 7월초 11억5000만원(5층)에서 8월에 8억9500만원(19층)으로, 마포래미안푸르지오 3단지(59.92㎡)는 7월에 14억원(4층)에서 8월초 11억원(7층)으로, 노원구 불암현대(84.9㎡)는 7월초 6억8000만원(19층)에서 8월초 5억9000만원(17층)으로 하락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법인 부동산 과세 강화 정책 영향으로 최근 법인이 보유하던 아파트 매물이 늘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등록임대주택 160만7000가구(6월말 기준) 중 연말까지 46만8000가구가 자동말소될 예정이며 이중 상당수는 시장에 매물로 공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홍 부총리는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 의지는 확고하다. 정책에 대한 신뢰는 확실한 실행에서 나오는 만큼, 앞으로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면서 금번 수급 대책이 현장에서 확실히 실행되도록 하겠다”며 “투기 및 불법행위 근절과 실수요자 보호 조치가 제대로 작동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홍남기 “3기 신도시 내년 7월부터 3만호씩 조기분양”

    [속보] 홍남기 “3기 신도시 내년 7월부터 3만호씩 조기분양”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인천계양 일부(1100호)는 7~8월, 남양주왕숙2 일부(1500호)는 9~10월, 남양주왕숙 일부(2400호), 부천대장 일부(2000호)·고양창릉 일부(1600호)·하남교산 일부(1100호) 등은 11~12월 중 사전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국민들께서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2020~2022년 공급되는 24만호 분양주택 중 총 6만호를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내년 7월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 공공분양주택을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3만호씩 조기에 분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8·4공급대책에 포함된 서울 노원구 태릉 골프장은 2021년 상반기에 교통대책 수립후, 과천청사부지는 청사이전계획 수립후, 캠프킴은 미군반환 후 구체적인 사전청약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사전청약 대상지인 3기 신도시는 홈페이지 개설 한 달만에 6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12만명 이상이 청약일정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는 등 높은 기대와 관심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3기 신도시 입주를 희망하는 가장 큰 이유로 편리한 교통을 꼽은 만큼 적기에 교통인프라가 완비될 수 있도록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및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사통팔달’ 창릉…‘자연공생’ 대장

    ‘사통팔달’ 창릉…‘자연공생’ 대장

    3기 신도시인 경기 고양 창릉, 부천 대장지구가 고급형 간선급행버스(SBRT) 환승 체계를 중심으로 자연과 공생하는 친환경 도시로 거듭난다. ●대중교통·친환경 도시계획 공모 확정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1일 고양 창릉, 부천 대장 신도시의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 계획 국제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고양 창릉지구는 창릉천을 중심으로 훼손된 녹지와 수변공간을 회복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을 고려하기로 했다. 또 주변 지역과의 상생을 고려해 11개 생활권으로 나눠 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 신설되는 고양선과 SBRT가 만나는 곳을 복합중심지구로 개발해 창릉 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힉이다. SBRT는 전용차로를 이용해 교차로에서 정지하지 않고 달릴 수 있어 평균 운행속도(시속 35㎞)가 일반 버스보다 빠르다. 이 밖에 첫마을 시범단지는 원흥지구 인근에 배치하고 학교·공원을 중심으로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부천 대장지구는 ‘고립된 들판에서 활기찬 도시로’라는 비전 아래 공생, 보행중심, 용도복합, 미래도시, 친환경·생태, 다양한 경관 등 6가지 방향으로 개발된다. 이를 위해 자족 중심의 그린플랫폼, 교육·문화 중심의 레이크파크, 공원·여가 중심의 센트럴파크 등 3개 생활권으로 구성한다. 도시 관문인 SBRT 복합환승센터는 입체 보행로와 녹지가 조화를 이룬 타워형 랜드마크로 만들기로 했다.●내년 하반기부터 6만가구 사전청약 이번 당선작 선정으로 모든 3기 신도시의 도시기본구상이 완료됐다.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과천 등은 내년 상반기에, 고양 창릉, 부천 대장지구는 내년 말까지 지구계획을 수립하고 보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지구계획 절차가 완료된 공공분양주택 6만 가구에 대해 사전 청약을 실시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김현미 “부동산 상승세 축소… 강남 2주째 0%”

    김현미 “부동산 상승세 축소… 강남 2주째 0%”

    “시간 조금 더 지나면 가격 안정기 들어서‘영끌’ 발언은 합리적 선택 여부 얘기한 것”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31일 최근 불안정한 양상을 보인 부동산 시장을 두고 “8·4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상승세가 상당 부분 축소됐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미래통합당 이종배 의원이 ‘앞으로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하며 “지난주까지 봤을 때 서울의 상승률이 0.01% 정도 됐고, 강남 4구 같은 경우 부동산 상승률이 2주째 0%이기 때문에 상승세가 멈췄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상당 부분 조정이 있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부동산에) 상당 부분 거품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 6·7월은 다주택자나 법인들이 많은 매물을 내놓았던 시기”라며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부동산 가격이 상당히 안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날 통합당 의원들은 앞서 김 장관이 3040세대의 ‘영끌’(30대가 영혼까지 끌어모아 집 살 돈을 마련했다는 뜻)을 비판한 발언과 관련해 유감을 표해야 한다고 공격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3기 신도시라던가 8·4대책을 발표했던 지역에 상당히 좋은 청약할 수 있는 매물이 있어서 가격이 매우 높은 시기에 대출을 많이 끌어안고 (집을) 매수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합리적인 선택인지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얘기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장관은 이날도 “‘영끌’해서 집을 사는 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앞으로 서울과 신도시 공급 물량을 생각할 때 기다렸다가 합리적 가격에 분양받는 게 좋을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저희는 조금 더 (매수를) 기다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서울·수도권 127만 가구 중 45만 6000가구, 2028년까지 경기 남부·인천 공공택지 공급

    서울·수도권 127만 가구 중 45만 6000가구, 2028년까지 경기 남부·인천 공공택지 공급

    정부가 2028년까지 서울과 수도권에 127만 가구의 신규 주택을 공급할 계획인 가운데 경기 남부와 인천의 공공택지에 들어설 45만 6000가구의 입지를 공개했다. 서울 강남권과 인접한 경기 성남·하남·과천에 7만 8000가구를, 수원·용인·의왕에는 4만 7000가구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경기 남부·인천에 57만 6000가구를 공급하고 이 중 45만 6000가구를 공공택지에서, 나머지 12만 가구는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에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서울에는 36만 4000가구(공공택지는 11만 8000가구)를 공급한다. 경기 동남권의 공공택지에는 성남(2만 2000가구), 하남(3만 4000가구), 과천(2만 2000가구), 수원(1만 4000가구), 용인(2만 2000가구), 의왕(1만 1000가구) 등에서 총 13만 6000가구를 공급한다. 성남에선 복정1·2지구 6600가구, 낙생지구 4600가구, 금토지구에 3200가구가 들어선다. 하남에서는 교산지구에 3만 2000가구가 들어선다. 과천에서는 주암 4500가구, 과천 지식정보타운 4800가구 등이다. 경기 서남권은 3기 신도시가 들어서는 부천에서 3만 1000가구가 공급되는 것을 비롯해 화성(7만 2000가구), 평택(4만 3000가구), 안산(2만 2000가구), 시흥(1만 9000가구), 광명(1만 가구), 안양(4000가구) 등지에 총 22만 6000가구가 예정돼 있다. 인천에선 검단(4만 가구)과 계양(1만 7000가구) 등 신도시 5만 7000가구를 비롯해 영종하늘도시 2만 1000가구, 검암역세권 7000가구 등 총 9만 4000가구를 공급한다. 경기 남부와 인천의 공공택지에서 입주자 모집은 올해 3만 7000가구, 내년엔 7만 9000가구가 계획돼 있다. 올해는 인천 검단, 과천 지식정보타운, 화성 동탄, 오산 세교2, 영종하늘도시 등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내년에는 성남 복정1, 시흥 거모, 안산 신길2, 과천 주암 등에서 입주자를 모집하고 3기 신도시인 부천 대장,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에선 사전청약을 받는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정하영 김포시장 “GTX-D, 균형발전·교통복지 실현 위해 꼭 관철돼야”

    정하영 김포시장 “GTX-D, 균형발전·교통복지 실현 위해 꼭 관철돼야”

    정하영 김포시장이 지난 24일 열린 ‘GTX-D(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추진 의원모임’ 출범식에서 “출퇴근 고통을 겪고 있는 교통소외지역인 김포시 등 경기 서부권 주민들의 교통복지 실현과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해 GTX-D는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2기 신도시인 김포한강신도시를 기점으로 인천 검단과 계양·부천을 경유 하남까지 경기도의 동·서를 잇는 GTX-D노선 구축을 위해 오늘 출범하는 모임에 참여한 국회의원들과 지역 지자체장들이 공동대응 방안을 착실히 마련해 나간다면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추진 의원모임’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협(부천시갑), 서영석(부천시정), 신동근(인천서구을), 김주영(김포시갑), 박상혁(김포시을) 의원 등 김포시와 부천시, 인천서구 의원들이 참여했다. 경기도와 김포시, 부천시가 후원한다. 출범식에서 의원들은 “수도권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A부터 C노선까지 추진되고 있지만 수도권 서부권은 GTX 노선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서울로 출퇴근하는데 평균 1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고 김포와 인천 검단 등 2기 신도시의 경우 교통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한 목소리로 지적했다. 이어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건설을 위해서는 우선 국토부가 내년 4월 발표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노선이 반영돼야 한다”면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반영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 한 명이나 지자체 한 곳의 노력만으로는 어려운 일이어서 의원모임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참여의원들은 출범식을 마무리하며 ▲광역급행철도 수혜 사각지대인 수도권 서부권 주민의 교통난 해소 및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대책을 시급히 수립하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신규 노선을 반드시 반영시켜라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김포~검단~계양~부천 등 2·3기 신도시를 경유하는 노선이 가장 최적의 방안이다 ▲의원모임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신속한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공동대응하겠다는 등 4개 항 선언문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강동구와 하남시 국회의원들이 공동주최하는 GTX-D 신설 토론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토론회에서 GTX-D 노선의 동쪽 끝 지역인 강동구와 하남시 의원들도 “현재 추진중에 있는 GTX 3개 노선은 모두 수도권의 남과 북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증가하는 수도권 동부와 서부의 교통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기도의 동서를 잇는 GTX-D 준공만이 교통복지 향상과 균형발전을 해결하는 실현가능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사는 것→사는 곳으로… 무주택자 대상 장기 공공임대 공급해야”

    “사는 것→사는 곳으로… 무주택자 대상 장기 공공임대 공급해야”

    경기 475만 가구 중 209만 가구 무주택기존 분양 확대로는 주거안정 해결 한계3기 신도시 역세권 등에 ‘기본주택’ 조성임대료는 중위소득 20%이내 수준 책정중앙정부 협조 필요… 2025년 입주 가능“3기 신도시 역세권 등 핵심요지에 무주택자를 위한 경기도 기본주택 조성을 제안합니다.” 주택 문제가 핫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소득, 자산, 나이 등 입주자격을 따지는 기존 임대주택과 달리, 집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30년 이상 살 수 있는 새로운 공공임대주택 모델을 들고 나왔다. 기존 분양주택 확대만으로는 근본적인 주거안정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주택도 수돗물 공급처럼 복지를 넘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공공서비스로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업지역은 하남 교산, 과천, 안산 장상 등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용인플랫폼 시티 등 대규모 개발사업 지역의 역세권 등이다. 임대료는 서민들이 부담 가능한(중위소득 20% 이내) 수준으로 책정한다. GH의 이 같은 제안은 정부의 주택 정책 문제에 대해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24일 이헌욱 GH 사장을 만나 주택의 패러다임을 바꿀 대안으로 떠오르는 ‘경기도형 기본주택’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향후 계획을 들었다. -왜 기본주택인가. “한마디로 무주택자 누구에게나 제공되는 보편적인 장기 공공임대주택이다. 기존 공공임대 사업방식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다. 무주택자가 부담 가능한 적정 임대료를 내면서 평생을 거주할 수 있도록 하자는 고민에서 출발한 게 경기도 기본주택이다. 무주택자가 치솟는 집값 마련을 위해 전전긍긍하지 않고, 전셋집에서 쫓겨날 고민하지 않고, 공공임대 주택 자격요건에서 벗어나 다른 집을 알아봐야 하는 그런 고민들을 한번에 해결하는 모델인 셈이다.” -경기도 무주택자 비율은. “경기도에서 475만 가구 중 44%에 해당하는 209만 가구가 무주택이다. 이 중 취약계층, 신혼부부 등 약 8%의 가구만 정부가 지원하는 임대주택 혜택을 받고 있다. 나머지 36%의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주거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하다. 기존 분양 위주 주택공급 방식은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특히 ‘빚 내서 집 사라’는 정책으로 귀결되기 때문에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기가 쉽고, 가계부채를 증가시켜 국가경제에 부담을 준다.” -기본주택이 주거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나. “수돗물의 경우 공공서비스로서 필요로 하는 모든 국민들한테 제공되고 있다. 그래서 집에 우물을 파거나 이렇게 안 해도 되는데 지금 모든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게 수돗물 같은 주택이다. 특히 무주택자에게는 내 집이 꼭 필요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수돗물이 모든 국민에게 가는 것처럼 주택을 모든 국민, 특히 무주택자에게 제공해서 이들의 주거안정을 획기적으로 보장해야 한다. 보편적 공공서비스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는 것에서 사는 곳으로, 분양에서 장기 임대로, 복지를 넘어 주거 서비스로서 주거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 -기존 공공임대주택과 차이는 무엇인가. “공공임대의 경우에는 특정 계층만 해당되는 자격 요건이 있다. 또 위치도 좋지 않은 곳에 짓는 경우가 많아 사업자 입장에서는 적자가 나는 구조이다. 그래서 많이 공급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특히 취약계층만 모여 살다 보니 주변 사람들이 싫어한다. 지자체도 세수에 도움은 안 되고 복지 수요만 증가한다고 꺼린다. 따라서 빈부에 따른 구분 없이 누구나 함께 어울려서 사는 주거모델이 나와야 한다. 역세권 등 핵심요지에 공급되고 적정임대료를 내면서 고품질 주거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주택이 바로 기본주택인 것이다.” -부담 가능한 임대료는. “중위소득 20% 이내 수준으로 책정할 것이다. 임대주택용지 조성원가를 평당 2000만원으로 가정하고 동일 평형 1000가구 단지를 기준으로 할 때 1인가구(전용면적 26㎡, 공급면적 약 13평) 월 임대료는 28만 3000원 정도 되고, 4인가구(전용면적 74㎡, 공급면적 약 30평)는 월 임대료가 57만 3000원 정도 된다. 추가로 보증금은 1~2인가구는 월세의 50배, 3~5인가구는 월세의 100배로 예상하고 있다.” -보증금을 올리고 월세를 낮추자는 의견도 있다. “기본주택은 비용과 수입을 대응시켜서 원가를 보전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월세를 보증금으로 전환하게 되면 원가를 보전하기가 쉽지 않다. 기본주택은 임대주택을 통해서 수익을 남기지 않는 무수익 구조이기 때문에 남는 게 있다면 임차인에게 혜택을 돌려 드릴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민간 임대시장이 사라질 것으로 우려하는데. “지금까지 민간 임대시장이 소비자에게 과도한 비용을 받아냈고 소비자 후생에도 기여하지 못했다. 그러나 기본주택이 대량 공급되면 민간 임대시장의 수익률이 악화되겠지만 시장은 적응력이 뛰어나 특화된 임대 서비스를 발전시킬 것이다. 바로 경쟁의 결과이고 소비자 후생의 증가로 귀결될 것이다.” -앞으로 계획은. “경기도형 기본주택은 2025~2026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 누구나 들어가는 임대주택의 유형을 신설할 수 있도록 관련 법안 개정을 정부에 요청했다. 3기 신도시 등 핵심지역의 용적률을 500%로 상향해줄 것과 중앙·지방정부·주택보증공사 등이 출자하는 ‘장기임대 비축리츠’ 등도 건의할 예정이다. 경기도 3기 신도시 지역 내 주택공급 물량의 50% 이상을 기본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가을 전세대란 경고등 켜졌다… 7월 전셋값 상승률 5년 만에 최고

    가을 전세대란 경고등 켜졌다… 7월 전셋값 상승률 5년 만에 최고

    집주인, 수리비 등 특약 명목 꼼수 인상도“3기 신도시 대기 수요 늘며 물량 더 줄 것”대표적 부동산 비수기 시즌인 7월의 전셋값 상승률이 5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보유세 등 세금 부담이 늘어난 가운데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여파로 최소 4년간 전세 보증금을 올리는 게 어려워지면서 집주인들이 전셋값을 한번에 올린 영향이 크다. 거기다 집주인이 세입자 ‘동의’ 없이는 임대료를 올리기 힘들어지고 저금리 여파로 월세 전환까지 늘고 있어 가을 성수기가 있는 하반기 전세 시장은 더 불안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서울신문이 부동산114에 의뢰해 매해 7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올해 7월 변동률은 0.64%로 2015년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5년 7월 1.43%로 크게 올랐으나 2016년 7월 0.30%, 2017년 7월 0.46%, 2018년 7월 0.06%, 2019년 7월 0.08% 등 안정세를 보이다가 올해는 크게 오른 것이다. 5년 만에 비수기인 7월 전세 변동률이 최고치를 찍었다는 것은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인 9~10월 임대차시장이 더 불안해질 수 있단 신호로 읽힌다. 실제로 KB부동산 주간 주택시장 동향에서도 지난주(17일 기준) 서울 지역 전세수급지수는 전주(186.9)보다 2.7포인트 오른 189.6로 2015년 10월 첫째 주(190.6)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에 근접할수록 전세난이 심화했단 뜻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2015년 전셋값이 급등했던 것은 사상 최저금리에 전세 대출이 쉬웠고 그해 입주물량이 전년보다 줄어든 데다 재건축·재개발 붐으로 집을 잃은 이들이 임대차시장으로 흡수됐기 때문”이라며 올해와는 사정이 달랐다고 설명했다. 전셋값 급등의 피해는 고스란히 세입자의 몫이다. 부동산 카페에선 고통을 호소하는 집주인들을 대상으로 “굳이 월세로 전환하거나 계약서를 쓰지 말고 세입자에게 에어컨 같은 시설 명목으로 10만원 안팎의 소액을 뒤로 몰래 받으라”는 글도 올라온다. 수리 비용이나 서비스 품목, 보증보험 가입 등을 특약으로 걸어 전셋값을 사실상 더 받으라는 글도 상당수다. “전세계약 갱신 시 임대료를 5% 내로 인상할 때에도 세입자 동의가 필요하다”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방침은 전세 물량 감소를 유발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집주인들이 세입자를 어떻게든 내보내고 들어와 살거나 기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8·4 대책에 따라 용산, 과천 등 신규택지공급과 3기 신도시의 대기 수요가 늘면서 전세에 눌러앉는 세입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재건축 조합원 실거주의무’ 등 요인으로 전세 매물이 줄고 가을 학군 이사 수요까지 맞물려 하반기에는 전세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하반기 더 큰 전세난 온다”…7월 전셋값 상승률 5년 만에 최고

     대표적 부동산 비수기 시즌인 7월의 전셋값 상승률이 5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보유세 등 세금 부담이 늘어난 가운데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여파로 최소 4년간 전세 보증금을 올리는 게 어려워지면서 집주인들이 전셋값을 한번에 올린 영향이 크다. 거기다 집주인이 세입자 ‘동의’ 없이는 임대료를 올리기 힘들어지고 저금리 여파로 월세 전환까지 늘고 있어 가을 성수기가 있는 하반기 전세 시장은 더 불안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서울신문이 부동산114에 의뢰해 매해 7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올해 7월 변동률은 0.64%로 2015년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5년 7월 1.43%로 크게 올랐으나 2016년 7월 0.30%, 2017년 7월 0.46%, 2018년 7월 0.06%, 2019년 7월 0.08% 등 안정세를 보이다가 올해는 크게 오른 것이다.  5년 만에 비수기인 7월 전세 변동률이 최고치를 찍었다는 것은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인 9~10월 임대차시장이 더 불안해질 수 있단 신호로 읽힌다.  실제로 KB부동산 주간 주택시장 동향에서도 지난주(17일 기준) 서울 지역 전세수급지수는 전주(186.9)보다 2.7포인트 오른 189.6로 2015년 10월 첫째 주(190.6)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에 근접할수록 전세난이 심화했단 뜻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2015년 전셋값이 급등했던 것은 사상 최저금리에 전세 대출이 쉬웠고 그해 입주물량이 전년보다 줄어든 데다 재건축·재개발 붐으로 집을 잃은 이들이 임대차시장으로 흡수됐기 때문”이라며 올해와는 사정이 달랐다고 설명했다.  전셋값 급등의 피해는 고스란히 세입자의 몫이다. 부동산 카페에선 고통을 호소하는 집주인들을 대상으로 “굳이 월세로 전환하거나 계약서를 쓰지 말고 세입자에게 에어컨 같은 시설 명목으로 10만원 안팎의 소액을 뒤로 몰래 받으라”는 글도 올라온다. 수리 비용이나 서비스 품목, 보증보험 가입 등을 특약으로 걸어 전셋값을 사실상 더 받으라는 글도 상당수다.  “전세계약 갱신 시 임대료를 5% 내로 인상할 때에도 세입자 동의가 필요하다”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방침은 전세 물량 감소를 유발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집주인들이 세입자를 어떻게든 내보내고 들어와 살거나 기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8·4 대책에 따라 용산, 과천 등 신규택지공급과 3기 신도시의 대기 수요가 늘면서 전세에 눌러앉는 세입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재건축 조합원 실거주의무’ 등 요인으로 전세 매물이 줄고 가을 학군 이사 수요까지 맞물려 하반기에는 전세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정책협의회 실무협의기구 ‘K-경기뉴딜추진위’ 본격 시동

    정책협의회 실무협의기구 ‘K-경기뉴딜추진위’ 본격 시동

    경기도·교육청의 정책협의회 실무협의기구인 ‘K-경기 뉴딜추진위원회’가 2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K-경기 뉴딜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이 경기도형 뉴딜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존 정책협의회의 일환으로 추진위원회의 구성을 집행기관에 제안하면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후 지난 21일 개최된 정책협의회 협약식에서 실무협의 기구로 K-경기 뉴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고, 이날 1차 회의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됐다. K- 경기 뉴딜추진위원회는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정승현 총괄수석, 경기도 이용철 행정2부지사, 경기도교육청 김규태 제1부교육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교섭단체의 정책·협치부대표단, 정책위원회, 해당 상임위원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의회 및 집행기관의 실무부서에서는 실무지원반을 구성하여 추진위원회 운영과 관련한 실무적인 부분을 지원한다. 1차 회의에서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공배달앱 데이터수집, 노동권익 서포터스 운영, 3기 신도시 신재생에너지 기반 강화 등 12건의 안건을 두고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회의에서는 경기도형 공영방송과 관련하여 집행부의 설명이 있었고, 의원들은 공영방송 설립에 대해 적극적인 공감을 표명했다. 이날 박근철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정책협의회 일환으로서 진행되는 K-경기뉴딜추진위원회는 하향식이 아닌 지역 및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여 정책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정승현 총괄수석은 “K-경기뉴딜의 성공을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기관의 긴밀한 소통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오늘 첫걸음을 시작으로 경기도의회와 도·교육청이 한 몸처럼 함께하며 경기도형 뉴딜의 성공을 견인하자”고 전했다. 경기도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추어 ‘데이터를 도민 품으로’, ‘저탄소, 도민과 함께’, ‘도민 삶의 안전망 구현’ 등 3개 분야에 69개 사업을 중심으로 경기도형 뉴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천시의회, 과천도시공사 3기 신도시 사업참여 제동…김종천 시장 맹비난

    과천시의회, 과천도시공사 3기 신도시 사업참여 제동…김종천 시장 맹비난

    경기 과천시가 3기 신도시인 과천공공주택지구 사업 이익금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사업시행자를 시에서 과천도시공사로 변경하려던 시의 계획이 시의회 반대로 무산됐다. 과천시 과천·주암·막계동 일대 155만㎡ 부지에 공공, 민간 주택을 공급하는 과천공공주택지구 사업은 현재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55%,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과천시 3개 기관에서 나머지 45%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과천공공주택지구 사업에 대한 과천도시공사 사업참여 동의안을 지난 14일 부결했다. 3기 신도시 신규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을 심의했으나 야당(미래통합당과 민생당) 시의원 4명이 반대했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과천도시공사가 아직 사업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사업시행자 변경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 통합당 의원은 “과천 공공주택지구 신규 투자사업에 대한 경기도시공사의 타당성을 분석결과 수익성이 떨어지는데, 과천시와 과천도시공사는 객관적으로 이를 해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종천 과천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지역과 먼 지식정보타운 사업에서 LH는 용지공급만으로도조 단위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하물며 서울과 인접한 과천지구를 개발하면 훨씬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반박했다. 이번 의회 반대로 “3기 신도시사업에 참여해 개발이익을 현 도심에 투자하려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다”며 “당리당략과 정략적 판단에 따라 부결시킨 것이 통탄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과천도시공사 사업참여를 위해 다시 동의안을 제출할 뜻을 내비쳤다. 오는 20일까지 시의회 동의가 없으면 재원 조달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할 수가 없다. 이로 인해 사업시행자에서 배제돼 개발이익 환수, 시민 의견 반영이 불가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공공청사와 주차장 등 공공시설 매입·건설비용 충당은 불가능하다. 이날까지 시의회의 동의를 얻고, 9월까지 출자 동의가 있어야만 보상 착수 일정에 맞춰 재원 조달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LH, 경기주택도시공사)는 8월 중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올해 말 보상을 착수할 예정으로 과천시가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못해 사업 추진에 지장을 주면 사업시행자에서 배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이재명 “문 대통령 ‘질 좋은 평생주택’ 훌륭한 정책”

    이재명 “문 대통령 ‘질 좋은 평생주택’ 훌륭한 정책”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임대주택과 관련해 “질 좋은 평생주택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한 데 대해 “훌륭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이재명 지사는 10일 문 대통령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 발언이 나온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 의지를 경기도에서 적극 실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대통령이 밝힌 ‘질 좋은 평생주택 확장’은 경기도가 지난 7월 22일 제안한 ‘30년 거주 기본주택’ 정책보다 더 진일보한 것”이라면서 “1370만 도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했다. 앞서 경기도는 3기 신도시 역세권에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입주해 3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개념의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는 내용의 ‘경기도 기본주택 사업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지사는 “경기도의 ‘기본주택’은 무주택자 누구라도 도심 역세권에서 30년 이상 주거 안정의 권리를 누릴 수 있게 하자는 게 목적”이라면서 “주택의 면적과 품질도 중산층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공급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본주택 공급 확대는 공포수요를 줄여 부동산 시장 안정과 국민의 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또 문 대통령이 ‘중저가 1주택 보유자들에 대해 추가 세금 경감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정부의 부동산 증세 저항을 줄이면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필요한 1%의 적확성을 보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시장정상화 목적의 증세라면 비정상(다주택, 비거주주택)에 대한 강력한 증세만큼, 정상(실거주용 1주택)에 대한 충분한 배려가 있어야 저항집단이 최소화되고 증세 명분은 강화되어 정책 집행 효과가 커진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도 이날 문 대통령의 ‘질 좋은 평생 주택 확장’ 언급에 대해 “경기도의 기본주택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실수요자는 확실히 보호하고 투기는 반드시 근절시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에 발맞춰 투기 근절과 도민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고양시 “주택공급 확대하려면 상생 방안 필요”

    “수도권에 주택공급을 확대하려면 광역교통대책과 일산신도시 리모델링 완화 등 다양한 상생발전 방안이 필요하다.” 경기 고양시가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관련해 우려를 제기하면서 7일 각종 보완책을 요구했다. 고양시는 “3기 고양창릉지구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하면서 노후된 1기 신도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 이번 정부대책이 발표됐다”면서 “서울과 창릉지구에 당초보다 더 많은 인구가 유입되는 상황이라면 도심지 간 불균형이 심화되지 않도록 종합적인 대책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고양시는 우선 고양선(새절~고양시청)의 연장과 일산지역으로 연장되는 인천2호선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자유로 대심도 지하차도(양재~자유로) 설치공사 등 광역교통 대책이 필수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얼마 전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일산테크노밸리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정책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발전에서 소외된 경기북부에 공공기관 등 일자리 시설을 이전해 국제적인 무역·전시·한류의 국가적 전진기지로 육성해야 한다고도 했다. 고양시 관계자는“지금이야 말로 정부차원의 광역교통 개선,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의 한국판 뉴딜정책 육성, 1기 신도시 리모델링 등 다양한 상생 발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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