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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영 “윤석열, 당과 지향하는 바가 같다”

    주호영 “윤석열, 당과 지향하는 바가 같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지향하는 바가 같다”며 국민의힘이 함께할지는 “윤 전 총장의 선택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10일 BBS 라디오에서 “윤 전 총장이 민주당이나 소위 친문(친문재인)은 아니지 않나”라며 “문재인 정부 폭정, 법치주의 파괴를 비판하고 막아내야 한다는 점에서 국민의힘과 방향이 같다”고 언급했다. 정치권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1위를 달리는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과 손을 잡을지 혹은 제3지대에 독자세력을 구축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 원내대표가 직접 함께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면서 윤 전 총장 측이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 다만 국민의힘 내에서는 아직 반윤(反尹) 심리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 원내대표는 “당 일각에서 박근혜·이명박 정권에 있던 일을 적폐청산이라고 해 무리한 수사를 한 점을 강하게 비판하는 분도 계시다”며 에둘러 당내 이견을 설명했다. 그럼에도 주 원내대표가 “같이 갈 가능성이 없지 않다. 윤 전 총장의 선택에 의해 좌우될 듯하다”고 밝힌 것은 국민의힘이 사실상 윤 전 총장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윤 전 총장의 측근은 “(윤 전 총장은) 3~4월 중 별다른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윤 전 총장은 사퇴 이후 공개 행보를 자제하며 정중동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해 “(공정해야 할) 게임의 룰조차 조작되고 있어서 아예 승산이 없다는 것을 보여 준 것”이라며 “이런 식이면 청년들은 절망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국토부·LH직원 대토보상 못 받아… 입주권 특혜도 줄인다

    국토부·LH직원 대토보상 못 받아… 입주권 특혜도 줄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토 보상’ 제도를 축소하거나 특혜를 줄이는 방안으로 개선하기로 한 것은 대규모 현금 보상에 따른 부작용을 막으려고 도입한 대토 보상 제도가 되레 투기 대상으로 변질했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대토 보상의 장점도 있고, 택지지구마다 대토 보상 수요가 달라 완전 폐지 대신 실수요자에게 공급되도록 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부와 LH는 대토 보상의 경우 원칙적으로 택지개발 초기 단계 이전까지 현지에 거주했던 주민에게만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대토 보상을 노리고 택지지구 예정지에 미리 땅을 사들이는 투기 수요를 막을 수 있다. 3기 신도시 후보지는 입지가 빼어나 대토를 노린 투기성 토지 거래가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LH 등 택지개발 관련 업무 임직원은 미리 개발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아예 대토 보상에서 원천적으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협의양도인택지 대상자에게 특별히 제공된 아파트 특별공급권(100% 당첨)을 회수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협의양도인택지는 택지개발 지구에서 1000㎡ 이상 면적의 토지를 소유한 땅주인에게 주어지는 제도인데, 지난해에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택지 대신 아파트 특별공급권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선택권을 넓혔다. 또 협의양도인택지 대상 토지 보유 기준을 1000㎡에서 400㎡로 완화하는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도 올 초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아직 시행되지 않았다. 땅주인들이 보상으로 받는 토지를 출자받아 리츠를 설립해 부동산 개발사업을 허용하는 대토리츠 제도도 개선해 해당 사업에 LH 등 관련 직원의 참여를 금지하거나 조건을 강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대토 보상에도 순위가 있다. 해당 택지지구에서 토지를 소유하고 직접 거주 중인 현지 주민이 1순위, 1순위가 아닌 현지 주민이 2순위다. 직접 거주는 안 하면서 토지만 보유하면 3순위다. 이번 사건에서 드러나고 있는 투기 목적의 외지인 소유는 3순위다. 따라서 1, 2순위를 제외한 3순위 대토 보상 자격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대토 보상이 많이 감소하면 현금 보상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서 주변 집값과 땅값 상승 부작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광명시흥신도시를 뺀 5곳의 3기 신도시에서 나오는 토지보상금만 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LH직원 추정인물 “아니꼬우면 이직하든가”… 호남 LH직원들은 광명·시흥 원정투기 의혹

    LH직원 추정인물 “아니꼬우면 이직하든가”… 호남 LH직원들은 광명·시흥 원정투기 의혹

    ‘원정 투기에 막말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3기 신도시 예정지의 투기 사건으로 국민적 공분을 사는 가운데 지방 원정 투기뿐 아니라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투기는) 우리 회사만의 혜택, 꼬우면 이직하라’는 막말을 남기면서 LH에 대한 비난이 더욱 커지고 있다. 10일 경찰과 LH전북본부에 따르면 호남 지역에서 근무하는 LH 전현직 직원들과 가족이 3기 신도시 예정지인 경기 광명·시흥 내 토지를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가 LH 직원이 샀다고 밝힌 광명시흥지구 토지 4개 필지 가운데 2개 필지 소유주가 LH전북본부 전현직 직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LH전북본부 A씨는 2019년 12월 광명시 노온사동 임야 4200㎡를 6억 5000만원에 샀다. 또 2018년 1월 노온사동의 또 다른 임야 3100㎡를 사들인 6명도 모두 주소가 전북 전주시다. 이들 중 1명은 LH광주·전남본부에 근무 중이고, 2명은 전북본부에 근무했던 퇴직자로 알려졌다. 노온사동의 비닐하우스 1623㎡ 역시 2017년 8월 전주에 거주하는 3명이 4억 9000만원에 매입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LH전북본부 직원 아내와 친척으로 밝혀졌다. 여기에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 “이게 우리 회사만의 혜택이자 복지인데 꼬우면 니들도 우리 회사로 이직하든가…”라며 투기 의혹 조사를 폄하한 데 이어 자랑까지 늘어놓았다. 또 지난해 3~5월 3개월 동안 LH 임직원 2900여명이 허위로 청구해 받아 낸 출장비가 무려 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받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단독] 김은영 하남시의원 제부 “金의원, 노모 명의 도용해 부동산 투기”

    [단독] 김은영 하남시의원 제부 “金의원, 노모 명의 도용해 부동산 투기”

    “팔순의 장모님은 딸과 함께 부동산 투기를 하지 않았다. 딸인 김은영 의원이 어머니의 명의를 도용한 것이다.” 김은영 경기 하남시의원의 팔순 노모가 3년 전에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지구 예정지의 땅을 매입해 10억원대 보상금을 챙겼다는보도<서울신문 3월 10일자>와 관련, 김 의원의 제부인 A씨가 연락해 왔다. 그는 “서울신문 보도를 보고 화가 나서 연락을 했다”면서 “김 의원은 저의 처형이며, 80대 노모는 저의 장모님”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A씨는 “보행기가 없으면 제대로 걷지도 못하시는 87세의 장모님이 어떻게 ‘땅’ 투기에 나설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장모님은 경기 여주에 살고 계시고 결정적으로 한글을 모르는 문맹인데 그런 장모님이 딸과 함께 부동산 투기를 했다니,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김 의원이 장모님의 명의를 멋대로 도용해 부동산 투기를 했으며, 장모님은 땅이 있는 사실조차 모른다”면서 “몇 년 전 처갓집에 갔다가 (그린벨트) 불법형질변경으로 (장모님이 받은) 원상복구 명령 공문을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뉴스를 보면 모두 장모님이 투기한 것처럼 돼 있으나 장모님은 통장에 100만원도 없이 살고 있다”며 “장모님의 명의로 된 통장은 김 의원이 관리하고 있고, 그 돈으로 장모님을 모시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김 의원이 보상받은 금액에 대해선 “3.3㎡당 400만원인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장모님이 상처를 받지 않으실까, 형제간 싸움이 되지 않을까 고민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장모님이 부동산 투기꾼이 되는 것은 참기 어려워 상황을 알리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은 김 의원의 해명을 듣기 위해 반복적으로 연락을 취했지만 김 의원은 답하지 않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LH직원 추정인물 “아니꼬우면 이직하든가” 호남 LH직원들은 광명·시흥 원정투기 의혹

    LH직원 추정인물 “아니꼬우면 이직하든가” 호남 LH직원들은 광명·시흥 원정투기 의혹

    ‘원정 투기에 막말까지.’ 수도권 3기 신도시 예정지의 투기 사건으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에서 원정 투기뿐 아니라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투기는) 우리 회사만의 혜택, 꼬우면 이직해’라는 막말을 남기면서 LH에 대한 비난이 더욱 커지고 있다. 10일 경찰과 LH전북본부에 따르면 호남지역에서 근무하는 LH 전·현직 직원들과 가족이 3기 신도시 예정지인 광명·시흥에 토지를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가 LH 직원이 샀다고 밝힌 광명시흥지구 토지 4개 필지 가운데 2개 필지 소유주가 LH전북본부 전·현직 직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LH전북본부 A씨는 2019년 12월 광명시 노온사동 임야 4200㎡를 6억 5000만원에 샀다. 또 2018년 1월 광명시 노온사동의 또 다른 임야 3100㎡를 사들인 6명도 모두 주소가 전북 전주다. 이들 중 1명은 LH광주·전남본부에 근무 중이고, 2명은 전북본부에 근무했던 퇴직자로 알려졌다. 노온사동의 비닐하우스 1623㎡ 역시 2017년 8월 전북 전주시에 거주하는 3명이 4억 9000만원에 매입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LH전북본부 직원 아내와 친척으로 밝혀졌다.여기에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 “니들이 암만 열폭해도 난 열심히 차명으로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꿀 빨면서 다니련다”고 글을 올려 비난을 받고 있다. 그는 “이게 우리 회사만의 혜택이자 복지인데 꼬우면 니들도 우리 회사로 이직하든가~”라며 투기 의혹 조사를 폄하한 데 이어 자랑질까지 늘어놓았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검경, 오늘 LH 수사협력 논의… 조사단에 검사 2명만 파견

    검경, 오늘 LH 수사협력 논의… 조사단에 검사 2명만 파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사태와 관련해 검찰과 경찰이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하기로 했다. 하지만 정부합동수사본부(합수본)에는 검사 인력이 투입되지 않을 예정이어서 검찰의 역할은 최소한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를 중심으로 합수본이 수사를 전담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다만 국수본 내 구성된 합수본(수사국장)과 대검찰청(형사부장) 간 협의체를 꾸려 수사 진행 상황 등을 수시로 공유하고 사법 처리 전 과정에 협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튿날인 11일 오전에도 정부서울청사에서 수사기관 실무협의회를 가진다. 국수본 관계자는 “오늘 열린 관계기관 회의의 후속 협의회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김창룡 경찰청장, 검찰총장 직무대행인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이 자리했다. 의혹이 불거진 지 8일이나 지나서야 검찰 관계자들이 범정부 회의에 참석한 것이다. 법조계에서는 경찰 수사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가 커지자 뒤늦게 검찰을 부른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당초 검찰 인력을 합수본에 파견할 것이란 예측도 있었지만 수사권 조정 원칙에 따라 정부 합동조사단에 파견하기로 했다. 이날 기존 총리실 파견 검사인 김영남(46·사법연수원 34기) 부부장검사 외에 유시동(42·39기) 검사의 추가 파견이 결정됐다. 이들은 전수조사 과정에서 법률 지원을 맡을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정 총리는 “수사를 맡은 경찰과 영장 청구와 공소의 제기 및 유지를 담당하는 검찰 간의 유기적인 소통과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사권 조정 제도가) 시행 초기라 기관 간 협조에 다소 부족함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지만 (LH 사태는) 국민적 관심과 공분이 집중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관계기관은 부패 척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이를 계기로 검경 간 협력의 모범 사례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불법행위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과 함께 투기로 인한 범죄수익은 끝까지 파헤쳐 환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전 LH 투기 의혹의 당사자이자 피의자로 전환된 직원을 대동하고 전날(9일) 압수한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5개월새 논 되팔아 수억 챙겨… 보상 노리고 경매로 제방 사기도

    5개월새 논 되팔아 수억 챙겨… 보상 노리고 경매로 제방 사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로부터 시작된 3기 신도시 땅투기 의혹이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LH 직원뿐만 아니라 국회의원과 지자체 공무원, 시의원 등 개발정보를 취득하기 쉬운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투기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문재인 정부의 ‘공정’을 믿었던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이번 조사가 공직사회에 만연한 ‘땅투기’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더라도 ‘업무 관련성’ 입증이 쉽지 않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10일 경기 광명시와 시흥시가 자체 조사한 결과 이들 지자체의 공무원 14명이 3기 신도시 예정지인 광명·시흥신도시 내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명시 소속 공무원이 6명, 시흥시 소속이 8명이다. 서울신문이 광명시와 시흥시가 밝힌 공무원들의 토지 매입 내용을 확인한 결과 이들은 토지를 매입하면서 지분을 나누거나 사들인 지 1년도 안 된 땅을 되파는 방식으로 거액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광명시 공무원 A씨는 2020년 7월 광명시 가학동의 임야 793㎡를 구입하면서 부인, 자녀 등과 지분을 4등분으로 나눠 소유했다. 향후 땅값이 올랐을 때를 대비해 절세까지 노린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분을 나눠 가지면 이후 상속·증여세를 줄일 수 있다”며 “향후 토지 가격이 상승할 것을 예상하고 지분을 나눴을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노온사동의 1322㎡(약 400평) 규모 논을 매입한 B씨는 지난해 7월 말 9억 2000만원에 땅을 매입했다가 5개월 뒤인 12월에 12억 8000만원에 되팔아 3억 6000만원의 차액을 남기는 ‘기술’을 보였다. 시흥시 5급 공무원 C씨는 지난해 10월 경매를 통해 일반적으로 사용이 어려운 ‘제방’ 91㎡를 사들였다. 그런데 제방은 공작물로 분류돼 토지보상을 받을 때 별도 평가 대상이 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신도시 지정 발표 전 사용 가치가 떨어지는 제방을 사들인 것은 보상을 노렸다고밖에 볼 수 없다”면서 “신도시 토지보상에 대해 지식이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사들인 일부 토지에서는 최근에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 비닐하우스가 목격되기도 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부의 3기 신도시 땅투기 조사가 공직사회에 만연한 땅투기라는 판도라 상자를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건설사 개발 담당자는 “LH는 물론 지방개발공사, 지자체 공무원, 지방의회 의원 등도 개발 관련 정보를 구하기 쉬운 자리”라면서 “다만 업무 관련성을 따질 경우 처벌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 부장도 “최근 LH 직원들의 반응을 보면 공무원과 지역 정치인 등도 비공개 정보를 활용해 투자를 했을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인다”며 “단순히 업무 관련성만 따져 처벌을 해서는 공직사회에 만연한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광명·시흥 공무원 14명 땅 샀다… 성난 여론 덮으려는 ‘셀프 발표’

    광명·시흥 공무원 14명 땅 샀다… 성난 여론 덮으려는 ‘셀프 발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에 이어 경기 광명시와 시흥시 공무원 14명이 3기 신도시 예정지인 광명시흥지구의 토지를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광명시와 시흥시는 토지 매입의 투기 여부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엉성한 조사, 성급한 발표’라는 비판도 나온다. 광명시는 10일 “시 소속 6급 공무원 A씨를 비롯한 6명이 2015년 이후 광명시흥지구 예정지의 토지를 매입한 사실을 확인했고 업무상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취득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 4일부터 소속 직원과 광명도시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광명시흥지구 등 5곳에 대한 토지거래 현황을 조사했다.시흥시도 이날 소속 공무원 8명이 광명시흥지구 예정지의 땅을 소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시흥시도 지난 3일부터 시 공무원 1800여명을 대상으로 신도시 예정지 투기 여부를 전수조사했다. 시흥시는 “시 공무원 7명은 자진 신고, 1명은 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면서 “이들 모두 투기를 의심할 만한 특이 사항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주먹구구식이고 생색내기용’ 발표라는 지적이 나온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토지 소유의 변동 사항 등을 면밀히 파악했다기보다 ‘수박 겉핥기식’”이라며 “외부 수사 등으로 자금 출처부터 소유권의 변동 등 ‘투기’ 여부를 명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전문 최광석 변호사(로티스합동법률사무소)는 “기초단체 역량만으로 이들 공무원이 공무상 기밀을 활용해 투기에 나섰는지 조사하는 건 쉽지 않다”면서 “성급하게 면죄부를 주는 것보다 정확한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직사회의 땅투기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자 이날 정부합동수사본부는 부동산 관련 공무원의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부정행위를 비롯해 각종 투기 의혹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수사본부는 18개 시도경찰청 인력 660명을 비롯해 국세청, 금융위원회, 한국부동산원 등에서 인력을 지원받아 총 770여명으로 구성된 합수본을 꾸렸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文 “이해충돌 방지 제도화해야”… 여권 내 ‘변창흠 경질론’ 확산세

    文 “이해충돌 방지 제도화해야”… 여권 내 ‘변창흠 경질론’ 확산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등 부패 방지·근절을 위한 근본 대책으로 ‘이해충돌 방지 제도화’를 강조했다. 당청은 사태의 엄중함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부패 근절에 한목소리를 냈지만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책임론에 대해서는 일단 선을 그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LH 투기 의혹을 ‘우리 사회의 공정·신뢰를 바닥에서 무너뜨리는 용납할 수 없는 비리 행위’로 규정한 뒤 철저한 규명과 엄정한 처벌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근본 대책 중 하나가 이해충돌 방지를 제도화하는 것”이라며 “공직자 이해충돌을 방지하는 입법까지 나아갈 수 있다면 투기 자체를 봉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위를 남용해 사익을 추구하는 일을 막을 수 있고, 투기할 경우 오히려 손해를 보게 한다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로 나가는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김 직무대행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도 능력”이라며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들이 투기에 대해 원천적으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법·제도를 만들어 한국 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공직자가 지위를 이용해 사익을 챙기지 못하도록 하는 이해충돌방지법은 ‘김영란법’의 핵심 취지였지만 2015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지나치게 포괄적이라는 이유로 빠졌다. 전날 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변 장관의 거취는 거론되지 않았다.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일절 언급이 없었다”고 했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도 “여당 원내지도부도 전혀 건의하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문 대통령이 전날에 이어 2·4 부동산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거듭 강조한 것은 변 장관을 교체할 뜻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관계자는 “국민주거권과 2·4 대책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강조하고, 후속 입법 처리와 당정 협력 강화를 당부한 취지를 해석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11일 정부의 1차 전수조사 결과 발표 뒤에도 성난 여론이 가라앉지 않아 4·7 재보궐선거 판세가 기운다면 당에서 경질론이 다시 강하게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 박수현 당 홍보소통위원장은 “변창흠표 부동산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라도 사퇴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박용진 의원도 “국무위원은 임기가 보장된 자리가 아니라 정무적인 자리”라며 “변 장관이 국민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단독] 김은영 하남시의원 가족 “한글도 모르는 장모님이 땅투기를 했다고요?”

    [단독] 김은영 하남시의원 가족 “한글도 모르는 장모님이 땅투기를 했다고요?”

    “장모님이 딸과 함께 부동산 투기를 했다구요? 장모님은 한글을 모르는 문맹 입니다.” 김은영 경기 하남시의원의 팔순 노모가 3기 신도시 발표 1년 여 전 하남교산지구 예정지에 땅을 매입해 3년 만에 10억원대 보상금을 챙겼다는 서울신문 보도 <10일자 1·3면>가 나가자 자신을 “김 의원의 매부”라고 밝힌 A씨가 기사를 쓴 기자에게 연락해 왔다. 그는 “서울신문 보도를 보고 열이 받아 연락하게 됐다”면서 “하남시의원 김은영은 저의 처형이며, 80대 노모는 저의 장모님”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모님은 올해 87세로 혼자 거동이 불편하셔서 저희 부부가 같이 산책을 하려 해도 혼자 걷기도 힘들고, 노인들이 밀고 다니는 보행기가 없으면 제대로 걷지도 못하신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모님은 경기 여주에 살고 계시며, 결정적으로 한글을 모르는 문맹인데 그런 장모님이 딸과 함께 부동산 투기를 했다니, 절대 아니다”라면서 “김은영씨가 장모님의 명의를 멋대로 도용하여 부동산 투기를 했으며, 장모님은 땅이 있는 사실조차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몇년 전 처가집에 갔다가 (그린벨트)불법형질변경으로 (장모님이 받은)원상복구 명령 공문을 본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김 의원은 전날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그린벨트 불법훼손 등으로 인한 행정처분 관련 공문은 행위자(이모씨)에게 만 발송됐고, 어머니에게는 가지 않았다. 어머니는 불법훼손과는 무관하기 때문이다”고 해명했다. 보상금액에 대해서도 A씨는 다른 주장을 했다. A씨는 “3.3㎡(평)당 400만원 정도의 보상을 받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김 의원은 전날 보상금액에 대해 처음에는 “3.3㎡당 100만대”라고 했다가 이후 “평당 80만원 정도로 보상을 받았다”고 말을 바꾼 바 있다. A씨는 “뉴스를 보면 모두 장모님이 투기를 한것처럼 되어 있으나, 장모님은 통장에 100만원도 없이 산다. 장모님의 명의로 된 통장은 김은영이 관리하고 있고, 그 돈으로 장모님을 모시거나 하지는 않는다”고도 했다. 또 “사는 곳 또한 국가의 땅에 ‘도지세’라는 것을 내며 (어렵게) 사신다. 전원일기에 나오는 옛날집보다 못하다”며 시세 차익을 누린 사람으로 볼 순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저 자식이 하라는 데로 신분증이며, 통장이며, 인감도장이며 전부 김은영이 가져가는 것을 모르는 죄밖에는 없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실제 김 의원의 어머니가 사는 주택의 토지는 국가가 소유하고 있고, 김 의원 어머니가 수억원을 들여 사들인 토지는 국유재산사용료와 세금체납 등을 이유로 압류를 당하기도 했다. 그는 “장모님이 상처를 받지 않으실까? 형제간 싸움이 되지 않을까? 고민이 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장모님이 부동산 투기꾼이 되는 것은 참기가 어렵다”며 말을 마쳤다. 서울신문은 김은영 의원의 해명을 듣기 위해 수차례 통화를 시도하고 문자를 남겼으나 김 의원은 답하지 않았다. 하남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사촌형, LH 입사하더니 재산 0원→20억 이상으로”

    “사촌형, LH 입사하더니 재산 0원→20억 이상으로”

    “대학 등록금도 못 내던 사촌형”“모두 다 신도시 땅 투기로 보유한 것”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이 3기 신도시 지역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발각돼 논란인 가운데 관련 폭로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1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는 “솔직히 LH 범죄자 집단 맞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사촌형이 (LH에) 입사한 지 15년 넘었는데 재산 0원에서 20억 이상으로 불렸다”며 “형은 등록금 낼 돈도 없어서 친척들이 다 도와줘 힘들게 (대학을) 졸업했는데, LH에 입사하고 나서 명의를 다 다르게 해서 아파트 5채를 보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것도 5년 전 기준이고, 지금은 또 얼마나 해 먹었을지”라며 “그동안 집값도 엄청 올랐으니 현재는 30억이 넘을 거다. 모두 다 신도시 땅 투기로 보유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이거 다 사실이다. 심지어 LH 내에 투기 정보를 공유하는 카톡방을 따로 운영하면서, 고급 정보를 주고받는 비밀투자(투기) 모임이 있다고 한다. 친척들이 없는 돈 쥐어짜서 키워놨더니 지금은 투기꾼이 되어있다”고 덧붙였다.“잘려도 어차피 회사에서 평생 벌 돈보다 땅 수익이 많다” 앞서 한 LH 신입사원은 자신의 불법적 투기 계획을 사내 메신저를 통해 밝혀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는 취업 규칙을 위반하고 이 같은 투기행위를 하려는 이유에 대해 “이걸로 잘리게 돼도 어차피 회사에서 평생 벌 돈보다 땅 수익이 훨씬 많다”고 설명했다. A씨는 논란이 일자 “농담으로 한 말이며 연호지구를 매매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지난 8일에는 투기 의혹에 분노한 농민들이 LH 경남 진주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와 기자 회견을 열자 LH 한 직원은 “28층이라 하나도 안 들린다”면서 ‘개꿀’(너무 좋다는 뜻의 비속어)이라며 비아냥댔다. LH 직원들이 비속어를 써가며 국민을 조롱하는 망언이 잇달아 알려지면서 가뜩이나 투기 의혹으로 논란의 정점에 있는 LH에 대한 사회적인 공분이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또 LH가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으로 대국민 사과를 한 지난 4일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LH 직원이 “LH 직원들이라고 부동산 투자하지 마란(말란) 법 있나요”라는 적반하장식 글을 올려 물의를 빚었다. 한편 블라인드는 특정 회사 소속으로 글을 쓰려면 인증을 거쳐야 해 글쓴이는 실제 LH 직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文·與원내지도부 회동… ‘변창흠 거취’ 언급 없었다

    文·與원내지도부 회동… ‘변창흠 거취’ 언급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대책 중 하나로 ‘이해충돌 방지의 제도화’를 강조했다. 청와대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책임론에 대해서는 사실상 선을 그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LH 문제는 대단히 감수성 있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LH 직원 등의 투기를 막는) 근본 대책 중 하나가 이해충돌 방지를 제도화화는 것 일수 있다. 공직자들의 이해충돌방지 입법까지 이번에 나아갈 수 있다면 투기 자체를 봉쇄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또한 “공직자가 지위를 남용해 사익을 추구하는 일을 막을 수 있고, 투기할 경우 오히려 손해를 보게 한다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로 나가는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직자가 지위를 이용해 사익을 챙기지 못하도록 하는 이해충돌방지법은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핵심 취지였지만, 당시 국회 논의 과정에서 지나치게 포괄적라는 이유로 이 내용만 쏙 빠진 채 통과됐다.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에는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이 계류돼 있다. 법안은 ▲직무 관련자에 대한 사적 이해관계 신고 및 회피, 이해관계자 기피 의무 부여 ▲고위공직자 임용 전 3년간 민간부분 업무활동 내역 제출 및 공개 ▲취득이익 몰수 및 추징 ▲공직자 직무 관련 외부활동 제한 ▲직무상 비밀 이용 재산상 이익 취득 금지 등을 담고 있다. 야권은 물론, 민주당 일각에서도 거론된 변 장관의 거취에 대한 언급은 이날 나오지 않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변 장관의) 경질과 관련한 언급을 하신적이 없으며, 원내지도부도 전혀 건의하지 않았다”고 잘라말했다. 문 대통령이 전날에 이어 2·4 부동산 공급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을 거듭 강조한 것은 변 장관을 교체할 뜻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관계자는 “변 장관의 거취에 대해 대통령이 언급하는걸 듣지 못했다는 차원이 아니다”라며 “국민주거권과 2·4 대책의 흔들림없는 추진을 오늘도 강조하면서 후속입법 처리와 당정협력 강화를 당부한 취지를 해석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또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현시점에서 변 장관의 교체는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포토] ‘투기 의혹 논란’ 세종시 인적없는 조립식 주택

    [포토] ‘투기 의혹 논란’ 세종시 인적없는 조립식 주택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투기 의혹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도 정부의 전수 조사 범위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10일 오후 세종국가산업단지 예정 부지로 알려진 세종시 연서면 와촌리 일대에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조립식 주택이 촘촘히 들어서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 2021.3.10 연합뉴스
  • 윤석열 “LH 투기, 게임룰조차 조작된 것…청년들 절망”

    윤석열 “LH 투기, 게임룰조차 조작된 것…청년들 절망”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해 “게임룰조차 조작되고 있어서 아예 승산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런 식이면 청년들은 절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LH 투기 논란에 젊은층이 크게 분노하는 이유를 묻자 “배경 없이 성실함과 재능만으로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아보려는 청년들한테는 이런 일이 없어도 이미 이 사회는 살기 힘든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나라 발전의 원동력은 공정한 경쟁이고 청년들이 공정한 경쟁을 믿지 못하면 이 나라 미래가 없다. 어려울 때 손잡아주는 지원책도 꼭 필요하지만 특권과 반칙 없이 공정한 룰이 지켜질 거라는 믿음을 주는 게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드러났을 때, 니편내편 가리지 않고 엄벌되는 걸 만천하에 보여줘야 한다. 확실한 책임추궁 없는 제도개혁 운운은 그냥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말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다시 말하지만 정치 진영과 선거 생각하면 안 된다. 이건 한 국가의 근본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LH 투기 의혹과 관련해 “여든 야든 진영에 관계없이 책임있는 정치인이라면 신속하고 대대적인 수사를 촉구해야 되지 않겠나. 모든 국민이 분노하는 이런 극도의 부도덕 앞에서 선거 계산하면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광명시 6명·시흥시 8명… “땅매입시 업무 관련성 조사중”

    광명시 6명·시흥시 8명… “땅매입시 업무 관련성 조사중”

    경기 광명시와 시흥시 공무원들이 3기신도시인 광명시흥지구에 14건의 토지를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간 전수조사 결과 현재까지 광명시에서 6건, 시흥시에서 8건 등 모두 14건의 토지매입 사실이 확인됐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1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기신도시지역을 포함해 4개개발사업단지내 토지를 취득한 공무원 현황을 부동산 취득과세 자료를 통해 확인한 결과 언론에 보도된 6급공무원을 포함해 총 6명이라고 밝혔다. 직급별로는 5급 2명, 6급 3명, 8급 1명이었다. 취득연도별로는 2015년, 2016년, 2019년에 1명씩이며 2020년에 3명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시장은 “6명 공무원들에 대해 불법형질변경 등 위법행위가 있었는지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언론에 보도된 6급 모 공무원의 경우 불법으로 토지를 형질변경한 사실은 확인돼 해당 공무원에 대해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고 향후 조사를 통해 징계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명은 형질변경 등의 불법행위는 없었으며, 업무상 정보를 이용하여 토지를 취득하였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이날 오후 임병택 시흥시장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일부터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직원 2071명 중 자진신고 7명, 자체조사 1명이 토지를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자체조사로 파악된 직원은 공로연수 중인 5급직으로 2020년 경매를 통해 광명시 제방부지 91㎡를 매입했다. 자진신고한 직원들의 취득 시기는 1980년부터 2016년까지이며 본인 명의로 1명, 6명은 가족 명의로 매입했다. 매입 시기가 5년 전에서 40여년 전이라 투기를 의심할 만한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3기신도시 중 가장 늦게 지정된 광명시·시흥시 공무원들의 토지매입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남양주·고양·하남·부천시 등 수도권 일대 신도시에서도 토지를 매입한 공무원들이 잇따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글·사진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포토] 심상정-류호정, ‘LH 직원 투기’ 엄정수사 촉구

    [포토] 심상정-류호정, ‘LH 직원 투기’ 엄정수사 촉구

    정의당 심상정(가운데), 류호정(왼쪽), 이은주 의원이 10일 오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국가수사본부를 찾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정의당은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을 만나 LH 직원 투기 의혹 수사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 했다. 2021.3.10 연합뉴스
  • 文 “LH 투기, 공정과 신뢰 무너뜨리는 용납못할 비리”

    文 “LH 투기, 공정과 신뢰 무너뜨리는 용납못할 비리”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 “개발을 담당하는 공공기관 직원이나 공직자가 관련 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공정과 신뢰를 바닥에서 무너뜨리는 용납할 수 없는 비리 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날에 이어 2·4 부동산 공급대책의 차질없는 시행을 또한번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LH 직원들의 토지 투기 문제로 국민들의 분노가 매우 크다”며 이렇게 밝혔다. LH 투기 의혹에 대한 문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 2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에서 관련 의혹을 제기한 다음날인 3일 이후 6번째이며, 공개석상에서 이 문제를 거론한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정부와 수사기관이 전모를 규명하고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지만, 공직자의 부정한 투기 행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투기 이익을 철저히 막는 등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제도 마련에 국회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나아가 공직자가 아예 오이밭에서 신발을 만지지 않도록 이해충돌을 방지하는 제도까지도 공감대를 넓혀 주기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구조적 문제로 접근해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김영란법’이 부정한 청탁문화를 깨뜨리는 계기가 되었듯이 이번에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을 제도적으로 마련한다면, 분노를 넘어서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로 나가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건에 흔들리지 않고 2·4 부동산 공급 대책을 차질없이 진행해 부동산 시장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국민 주거권을 보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면서 “국민들께서 2·4 대책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필요한 후속 입법을 조속히 처리하고, 당정 협력을 강화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를 드린다”고 했다. 김태년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으로 국민들의 분노와 허탈감이 대단히 크다”면서 “이번 기회에 공직사회의 도덕적 해이와 부패를 완전히 뿌리 뽑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LH 투기’ 국민 공분… 민주당 “오랜 적폐” “즐기는 국민의힘”

    ‘LH 투기’ 국민 공분… 민주당 “오랜 적폐” “즐기는 국민의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국민적 공분을 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회의에서 LH 전면 개혁을 촉구하고 재발방지 입법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노웅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LH 직원들의 부정비리는 오랜 기간 쌓아온 적폐”라며 “고양창릉 3기 신도시 도면 유출에 연루된 직원들을 징계는커녕 승진까지 시킬 정도로 도덕성 해이는 바닥수준”이라고 비판했다. 노 최고위원은 “2009년 3월 판교의 공공임대아파트에 LH 직원 55명이 무더기로 입주했는데 불과 1주일 뒤 기존 10년의 분양전환 기간을 5년으로 단축시키는 시행령 개정안이 발표됐다”며 “직원들은 앉아서 한 사람당 약 5억원의 이익을 챙겼다. 어려운 국민을 위한 임대주택이 LH 고위직의 투기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기회에 LH의 방만경영과 구조적 적폐를 드러내고 전면개혁을 통해 원점에서부터 재구축을 해야 한다”며 “투기 관련자들이라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으로 엄벌에 처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신동근 최고위원은 LH 사태를 문재인 정권 공세 기회로 삼는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신 최고위원은 “부정비리 사건에 대한 국회 차원의 책임 있는 태도는 재발방지책을 입법화하는 데 주력하는 것”이라며 “사태를 즐기고 정쟁을 유발하는 것이 당장은 플러스가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머지않아 그 무책임함으로 인해 마이너스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신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이해충돌방지법, LH 투기 방지법, 부동산거래분석원 설치법 등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은 이 법안들에 대한 전향적 입장을 정하고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LH 의혹을 둘러싸고 국민의힘이 검경수사권 조정을 조롱하고 폄하하는 태도는 무책임의 극치”라면서 “마치 검수완복, 검찰의 수사권한 완전 복원을 획책하는 듯한 발언들을 공공연히 하는 것은 국민의힘의 본질이 반개혁성에 있음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경찰, ‘LH 투기 의혹’ 차명거래 집중 조사...국세청·금융위 등 지원 기대

    경찰, ‘LH 투기 의혹’ 차명거래 집중 조사...국세청·금융위 등 지원 기대

    한국토지주택공자(LH) 직원 등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차명거래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1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경남 진주 LH 본사와 투기 의혹이 불거진 직원 13명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입수한 자료를 분석하면서 투기 연루자들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LH 직원이나 자치단체 공무원이 차명계좌(속칭 대포통장)를 이용해 투기에 나섰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전날 국회 교통위 현안 질의에서 여야 의원들도 “본인 명의의 투기는 없을 것”이라며 차명거래 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처럼 돈 문제가 중심에 있는 사건은 차명거래 수사가 기본”이라며 “휴대전화 통화 내용과 내부 메신저 등을 분석해 피의자들이 개발정보를 알고 땅을 취득했는지 여부와 입출금 내역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세균 국무총리의 지시에 따라 국세청, 금융위 인력 증원을 하면서 차명거래 수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찰 관계자는 “노태우·노무현 정부 당시 1·2기 신도시 수사 때도 국세청이 큰 역할을 했다”며 “국세청은 법원 영장 없이도 돈의 흐름을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에 수사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고 했다.전날 경찰은 국세청·금융위 등과 함께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를 구성했다. 경찰은 국세청 직원 20∼30명, 금융위 직원 3∼5명을 지원받아 이 사건을 맡은 경기남부·경기북부·인천경찰청 등에 파견키로 하고 관계 기관과 최종 조율 중이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수사하기 어려운 사건은 아니다”라며 “문제는 강제수사의 무기라고 할 수 있는 영장인데, 경찰이 신청하는 영장을 검찰이 제때 청구해주기만 하면 원활히 수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도 이날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관계기관 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조사와 수사, 기소와 공소 유지의 사법처리 전 과정이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진행돼야 한다”며 “경찰과 검찰 간 유기적 소통과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도 전날 청와대에서 법무부·행정안전부 업무보고를 받고 마무리 발언에서 “(검찰과 경찰이) 유기적 협력으로 국가 수사기관의 대응 역량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검경의 유기적 협력으로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전날 압수수색을 단행한 경기남부경찰청은 LH 직원 자택에서 투기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담긴 토지 개발 관련 지도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료의 출처 및 투기 관련성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LH직원 추정 네티즌 “부러우면 이직하든가” “왜 우리한테만 지×” 또 망언(종합)

    LH직원 추정 네티즌 “부러우면 이직하든가” “왜 우리한테만 지×” 또 망언(종합)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또다시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쓴다”며 “부러우면 이직하든가”라는 글을 올려 또다시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LH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해 “(사무실이) 28층이라 하나도 안 들린다”며 조롱하는 듯한 대화 내용이 공개돼 시민들의 분노를 산 지 하루 만이다. 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쓴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블라인드에서는 각 회사 소속 직원임을 인증해야 가입해서 활동할 수 있고, 소속 직장명이 표시된다. LH 소속으로 표시된 네티즌은 해당 글에서 “‘어차피 한두달만 지나면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져 물 흐르듯이 지나가겠지’라고 다들 생각하는 중. 물론 나도 마찬가지고^^”라며 “털어봐야 차명으로 다 해놨는데 어떻게 찾을 건가? ㅋㅋ”라고 썼다. 이어 “니들이 아무리 열폭(열등감 폭발)해도 난 열심히 차명으로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꿀 빨면서 다니련다”라며 “이게 우리 회사만의 혜택이자 복지인데 꼬우면 니들도 우리 회사로 이직하든가~”라고 했다. 글쓴이는 “공부 못 해서 (LH) 못 와놓고 꼬투리 하나 잡았다고 조리돌림 극혐ㅉㅉ”라고 덧붙였다.또 다른 직원은 “너무 억울하다”면서 “왜 우리한테만 지랄하는지 모르겠다”는 거친 언사를 서슴지 않았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우리 쪽에서 정보 요구해서 투기한 것 몇 번 봤다”며 “일부러 시선 돌리려고 LH만 죽이기 하는 것 같다”는 음모론도 폈다.지난 8일에는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서로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캡처한 이미지가 블라인드에 올라와 분노를 야기했다. 당시 LH 본사에 전국농민회총연맹 등에 소속된 농민 50여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 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LH 직원과 그 가족 등이 매입한 땅의 98% 이상이 농지인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LH는 ‘한국농지투기공사’로 이름을 바꿔라”며 시위하는 중이었다. 집회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누군가 공유하자 또 다른 대화방 참여자는 “우리 본부엔 (서울 쪽방촌) 동자동 재개발 반대 시위한다”면서 “그런데 (우리 사무실이) 28층이라 하나도 안 들린다. 개꿀”이라고 말했다. 동자동 재개발 반대 집회는 LH 용산특별본부가 있는 건물 앞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이 건물 28층에선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컨설팅 단지 모집이 진행됐다.이처럼 LH 직원들이 땅 투기 의혹을 비판하는 의견에 조롱하는 망언이 잇달아 알려지면서 LH에 대한 사회적인 공분이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앞서 LH가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으로 대국민 사과를 한 지난 4일 블라인드에 LH 직원이 “LH 직원들이라고 부동산 투자하지 마란(말란) 법 있나요”라는 적반하장식 글을 올려 LH 수장의 사과를 무색케 한 바 있다.또 LH 입사 6개월차 여직원은 사내 메신저 대화에서 다른 사람 이름으로 공공택지를 사겠다며 “이걸로 잘리게 되면 어차피 땅 수익이 회사에서 평생 버는 돈보다 많을 텐데”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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