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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재건축發 주택시장 불안 경계”... LH 혁신방안 5월 발표

    홍남기 “재건축發 주택시장 불안 경계”... LH 혁신방안 5월 발표

    최근 서울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자 정부가 주택시장 불안 조짐을 경고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10주 만에 다소 확대되며 불안 조짐이 있다”며 “부동산시장이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에 대해 단호히 경계한다”고 밝혔다. 특히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 상승을 언급하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건축 규제 완화에 재차 견제구를 날렸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재건축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최근 조율·확정되지 않은 내용이 마치 확정 추진될 것처럼 알려지며 시장 동요를 초래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집값 급등과 공시가격 상승으로 보유세 부담이 불어나면서 정책 수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과 관련해서는 당정 간 신속한 협의를 강조하며 정책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했다. 종부세 적용 대상 완화, 담보대출 완화 등을 검토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주택 공급대책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3기 신도시를 비롯해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에서 사전청약으로 올해 3만 200가구를 공급하기로 확정했다”며 “이달 말 추가 신규 택지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4대책 발표 이후 현재까지 총 432곳에서 사업 제안이 접수되는 등 지자체, 민간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높게 이어지는 중”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투기 억제대책도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에 대해서는 “조직·기능 개편, 투기방지 내부통제, 경영혁신 등 3가지 방향에서 혁신방안을 마련해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이해충돌방지법이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의결되는 등 하위 법령을 개정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라며 “이번 주에는 농지법 하위법령을 입법예고하고, 사업용 토지 범위를 줄이는 소득·법인세법 시행령도 내달 중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3기신도시 수도권에서 3만 200가구 사전청약 확정

    3기신도시 수도권에서 3만 200가구 사전청약 확정

    올해 3기 신도시 아파트를 비롯한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에서 아파트 3만 200가구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이 가운데 절반 수준인 1만 4000가구는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로 배정돼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사전청약 세부지침을 확정했다. 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1~2년 앞당기는 제도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수도권 청약 대기수요를 해결하자는 차원에서 도입됐다. 사전청약은 ‘지구지정→지구계획 승인→사전청약→사업승인→착공→본 청약’ 절차로 이뤄진다. 올해 사전청약은 7월(4400가구), 10월(9100가구), 11월(4000가구), 12월(1만 2700가구) 등 네 차례 받는다. 3기 신도시 가운데는 7월에 인천 계양지구(1100가구)를 시작으로 남양주 왕숙2, 하남 교산, 고양 창릉지구 등에서 공급한다. 국토부는 사전청약 물량 중 1만 4000구구를 신혼희망타운으로 배정했다. 신혼부부·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청약당첨 기회를 주고, 주거문제로 결혼을 망설이거나 출산을 늦추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신혼희망타운 입주 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신혼부부),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 부모 무주택세대구성원(한 부모가족)이다. 사전청약 전에 주택단지 위치, 건설호수, 모집 세대 수와 개략적 설계도면, 주택공급면적, 추정분양가 등을 공고한다. 사전청약 당첨자(세대원 포함)는 다른 주택을 사전청약 할 수 없다. 다만 다른 지구에서 본 청약 신청은 가능하다.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사전청약 실시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 효과를 조기에 공급하고, 수도권의 높은 청약 대기수요를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홍남기 “3기 신도시 등 3만호 사전청약물량 오늘 발표”

    홍남기 “3기 신도시 등 3만호 사전청약물량 오늘 발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3기 신도시 등 3만호에 대한 사전청약물량을 오늘 중 국토부에서 확정·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1일 홍 부총리는 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4 주택공급대책 후속 조치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달 말 추가 신규 택지 발표와 내달 초 신축·노후주택 혼재 지역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택지 발표, 내달 중 주거 취약지 대상 민간 제안에 대한 통합 공모 등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7월 이후에는 3기 신도시 등에 대한 사전청약이 개시되고, 2·4대책 사업예정지구도 본격적으로 지정되는 등 주택공급대책에 대한 국민 체감 폭이 더 넓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이미 발표한 주택공급계획과 일정에 따라 주택공급 후속 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2·4대책 발표 이후 현재까지 총 432곳에서 사업 제안이 접수되는 등 지자체, 민간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높게 이어지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심공공복합사업의 경우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총 34곳, 3만8천 호 규모의 선도사업 후보지를 발표해 드린 바 있고, 이중 은평구 증산4, 수색14, 도봉구 쌍문 등 일부 지역은 이미 주민 10%의 동의를 얻어 예정지구 지정요건을 충족했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동산 부당이익 몰수” 與, 부동산거래분석원법 발의

    “부동산 부당이익 몰수” 與, 부동산거래분석원법 발의

    더불어민주당이 3기 신도시 개발 예정지에 대한 내부 정보로 대규모 사전 투기를 벌여 국민의 공분의 샀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재발방지책으로 ‘부동산거래분석원’ 설치를 통해 부당한 이익을 몰수하는 등 입법 절차에 돌입했다. 국회 국토교통위 간사인 조응천 의원은 20일 이런 내용의 부동산거래신고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토교통부 산하 부동산거래분석원이 부동산 법령 위반사항을 조사하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도록 했다. 부당하게 발생한 차익 등 재산상 이익은 몰수하고, 미공개 개발 정보를 누설하거나 부동산 거래에 이용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과 벌금(이익의 3∼5배, 상한 10억원)에 처하도록 했다. 분석원은 또 사업자등록·과세·금융거래·신용 정보를 관계기관과 금융회사에 요청할 수 있다. 금융회사는 투기 가능성이 높은 토지에 대한 담보대출을 분석원에 통보해야 한다. 동시에 형사사건 수사, 조사탈루 조사, 조세체납자 징수, 금융감독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행정안전부, 경찰청, 국세청, 금융위원회 등에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내부정보 활용 투기’ LH 직원 친척 구속영장 

    ‘내부정보 활용 투기’ LH 직원 친척 구속영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사전정보를 이용한 3기 신도시 예정지 부동산 투기와 관련, 광명·시흥 신도시 사업 부서에서 근무하며 얻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매입한 혐의로 구속된 현직 LH직원의 친인척 C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은 업무상 비밀이용 등 혐의로 LH 직원 A씨의 친인척 C씨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20일 법원에 청구했다. C씨는 2017년 A씨 등과 함께 주변인 명의 등으로 광명 노온사동 일대 4개 필지 1만7000여㎡를 25억여원에 매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토지의 현 시세는 10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C씨와 함께 토지를 매입한 LH 직원 A씨와 지인 B씨 등 2명을 구속하는 한편 이들이 확정판결을 받기 전 문제의 토지들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기소 전 몰수보전을 한 상태다. 경찰은 이들이 2017년 3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36명의 명의를 동원해 노온사동 일대 22개 필지를 사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 초 LH 3기 신도시 개발부서에서 근무한 A씨는 당시 신도시 예상 지역의 개발 제한 해제를 검토하거나 발표 시점 결정 등 업무 전반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신 명의 대신 가족과 친구 등 지인 명의로 땅을 사들였는데,각각의 구매 시점이 A씨 근무처에서 특정 개발 관련 결정 사항이 확정될 시기와 맞물려 있어 내부 정보를 주변에 공유해 투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A씨가 3기 신도시 원정투기 의혹이 제기된 LH 전북본부 관련자 등에게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 정보를 건넨 정황도 확인했다. 경찰은 오는 21일 A씨 등 2명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집값에 찔린 ‘도시의 허파’ 가쁜 숨… 미래세대 숨 쉴 틈조차 없다

    집값에 찔린 ‘도시의 허파’ 가쁜 숨… 미래세대 숨 쉴 틈조차 없다

    도시의 ‘허파’라는 개발제한구역(이하 그린벨트)이 사라지고 있다.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필수인 그린벨트에 아파트와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등 녹지 공간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개발과 보전이라는 논란은 차치하더라도 과연 ‘집값을 잡겠다’는 정치 논리로 그린벨트를 파괴하는 정부의 정책이 옳은가는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할 시점이다. 그린벨트는 지난 20년 동안 29% 이상 사라졌다. ‘사유재산권 제한’ 여론에 밀려 한번 해제되기 시작한 그린벨트는 ‘구멍 뚫린 둑’처럼 각종 명목으로 계속해서 풀리며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그린벨트는 도시가 지나치게 비대해지는 것을 막고 주변 녹지를 보전하기 위해 개발을 엄격히 제한하는 지역을 말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정부는 1971년부터 1977년까지 전 국토의 5.4%, 서울시 면적(605㎢)의 9배에 해당하는 5397.110㎢를 그린벨트로 지정해 개발을 엄격하게 제한해 왔다. 1945년 8·15 해방 이후 남한 지역은 급격한 인구 증가와 탈농촌 현상을 경험했다. 1970년대 우리 경제가 고도 성장을 하면서 서울 등 전국 대도시는 교통·주거·상하수도·전기 등의 기본적인 인프라 부족에 시달렸다. 과부하에 걸린 서울 등 도시로 몰려든 지방 이주민들이 도시 외곽의 녹지 공간에 자리잡으면서 도시 황폐화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1년부터 7년 동안 여덟 차례에 걸쳐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14개 도시권을 그린벨트로 지정했다.그러나 그린벨트를 처음 지정한 이후 2020년 12월 말 기준 당초 지정 면적 대비 29%에 해당하는 1567.943㎢가 해제됐다. 이는 서울시 면적의 약 2.6배, 여의도 면적(4.5㎢)의 345배에 해당한다. 정부가 그린벨트를 본격적으로 해제하기 시작한 것은 김대중 정부 때부터다. 정부는 2000년 개발제한구역특별법 제정 등 제도적 정비를 시작으로 2001~2003년 7개 중소 도시권 그린벨트를 전면 해제했다. 이후 수도권, 부산권, 울산권 등 전국 7개 대도시 권역도 부분적으로 풀어 줬다. 이제 강원, 전북, 제주 등에서는 남아 있는 그린벨트가 모두 해제됐다.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은 “과학적인 환경평가 실시로 보전 가치가 없는 지역은 해제하고 보전이 필요한 지역은 국가가 사들이겠다”며 그린벨트 해제를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다. 철옹성 같던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하게 된 배경은 ‘사유재산권 침해’에 따른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컸기 때문이다. 정부는 산업단지 개발과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이유로 그린벨트를 풀고 나선 것인데, 당시 환경 단체를 중심으로 반발이 심했다. 이후 정부는 계속해서 그린벨트를 풀었다. 해제 사유도 점차 다양해졌다. 이제는 치솟는 아파트값을 잡겠다며 정부가 앞장서서 그린벨트를 없애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18년 9월 수도권 그린벨트 일부를 공공택지로 개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이후 수도권 공공택지 개발 예정지에는 그린벨트가 어김없이 포함돼 있다. 정부가 그린벨트 도입 취지를 잊고 여전히 팽창적 도시정책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3기 신도시 조성은 집값을 잡지 못한 정부가 국민들에게 약속한 주택 공급 물량을 맞추기 위해 수도권 지역의 ‘그린벨트 희생’을 전제로 한 것이다. 당시 정부는 보전 가치가 낮은 3등급 이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되 불가피할 경우 국토교통부 해제 물량의 일부를 직접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한 데다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 지역에 330만㎡(약 100만평) 이상 면적의 대규모 택지 4~5곳을 조성해 약 2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번에 택지로 공급되는 지역은 대부분 그린벨트 지역이다. 과거 정부는 주로 국민임대, 지역 현안사업, 집단취락, 보금자리 등의 이유로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했는데, 이번에 정부가 밝힌 이른바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서울 그린벨트 해제 등이 이뤄지면 이 면적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역대 정부에서도 대규모 국책사업이나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하며 그린벨트를 푼 경우가 많다. 노무현 정부 당시 국민임대주택단지, 이명박 정부의 보금자리주택단지,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성남·하남 등에 걸쳐 있는 위례신도시 조성 등이 그런 사례다. 국민의힘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은 “정부가 수도권 중심의 그린벨트 해제 정책을 이어 가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며, 자꾸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난개발 방식으로 주택을 공급하려는 정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정부가 공공의 목적을 이유로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걸 무조건 나무랄 수는 없다. 아무리 옳은 제도라 해도 시간이 흐르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로 가장 흔하게 내세우고 있는 명분이 ‘주거안정’이라는 점에서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더욱이 중앙정부가 이같이 도시 확장 정책을 취하면서 그린벨트를 계속해서 풀자 지방정부들도 그대로 모방하고 있다. 경기 구리시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토평·수택동 일대 한강변 150만㎡에 민간투자 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강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한 뒤 스마트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박영순 전 시장이 추진하던 구리월드디자인시트의 대체 사업이다. 환경단체들은 상수원 및 그린벨트 보호를 이유로 그동안 강력히 반대해 왔으나, 박 전 시장 측이 끊임없이 사업 재개를 요구해 왔다. 부산시가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동 일원에 추진하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도 그린벨트 해제 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해 3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그린벨트 해제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센텀2지구 그린벨트 해제는 중앙도시계획위에서 네 차례나 보류됐던 안건이다.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유현준 교수는 “송도를 만들면 인천 다른 구도심에서 이사를 하기 때문에 바로 옆 도시가 슬럼화한다”면서 “농경지(그린벨트)를 밀어 신도시를 만드는 것보다 구도심을 재개발해 특색 있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9호선 연장선 프리미엄 누린다…지식산업센터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 주목

    9호선 연장선 프리미엄 누린다…지식산업센터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 주목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경기 남양주 왕숙신도시에 지하철 9호선이 연장된다. 서울 강일동과 하남을 거치는 노선으로 2028년 개통이 목표다. 이에 따라 발 빠른 투자자들은 남양주의 미래가치를 내다보고 있다. 9호선의 동행(東行)은 지난해 12월 발표됐다. 국토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남양주왕숙과 고양창릉 등 신도시 광역 교통 개선 대책을 지난 연말 확정했다. 서울 강동구 강일역에서 끝나는 9호선을 하남~남양주까지 잇는 방안이다. 9호선은 남양주 왕숙지구(2지구 포함) 내 정차할 계획이다. 9호선은 강남·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를 지나 ‘황금 노선’이라 불린다. 따라서 9호선이 착공에 들어가면 남양주 일대 부동산 가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특히 다산 지금지구는 이미 주거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고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위치해 왕숙2지구에 새로 생기는 9호선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서울 강북권 이동이 손쉬웠다면 새로 생기는 9호선을 통해서는 강남권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9호선 연장선 호재뿐 아니라 남양주에는 대형 교통호재가 여럿 대기 중이다. 먼저 GTX-B노선을 비롯해 8호선 연장선, 4호선 연장선 등이 진행 중에 있어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이처럼 교통 호재로 달아오르고 있는 남양주에서 지식산업센터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가 다산 지금지구 내 공급을 앞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는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지하 3층~ 지상 7층 연면적 6만4948㎡ 규모로 들어선다. 지식산업센터 665실과 상업시설 73실로 구성된다. 이미 교통망이 빼어나 향후 조성될 교통호재와 시너지를 톡톡히 낼 전망이다. 인근에 위치한 수석 IC를 통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진출입이 편리해 서울 잠실까지 약 15분 대로 이동 가능하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토평IC, 북부간선도로 구리IC도 인접해 차량으로 수도권 외곽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9호선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강남 접근성도 올라가 더욱 풍부한 종사자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단지는 희소성 높은 한강 조망권을 갖춘 점도 돋보인다. 약 1km 거리에 한강이 위치하며, 근무자들이 사무실 내부에서 한강 조망을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와 업무 효율이 기대된다. 또한 인근에 축구장 6개 규모의 초대형 공원인 고인돌공원이 조성돼 있다. 여기에 사업지와 공원을 잇는 산책로를 연결해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내부 공간 설계도 시선을 끈다. 중정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높이고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옥상에는 수목 자수 화단, 무지개 정원 등 녹지 공간을 풍부하게 조성했다. 옥상에는 개폐식 돔을 도입해 사계절 내내 날씨에 관계없이 운영 가능하며, 업무 공간에는 발코니가 설계돼 폭넓은 공간 활용과 휴식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투자 장벽이 낮은 것도 장점이다. 총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창업기원지원자금 등 정부지원 정책자금도 활용할 수 있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구리시 경춘로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형욱의 ‘공급’은 집값·투기 두 토끼 잡을까

    노형욱의 ‘공급’은 집값·투기 두 토끼 잡을까

    ‘2·4 부동산 대책’ 차질 없는 추진에 역점 임금피크제 등 공공 부문 개혁 완수 경험LH 추스르면서 개혁 드라이브 걸 듯오세훈 부동산 정책과 갈등 조정도 기대 문재인 대통령이 4·16 개각에서 부동산 비전문가인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을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명한 것은 새로운 정책보단 기존 대책의 안정적 추진에 무게를 둔 것으로 해석된다. ‘2·4 부동산 대책’을 만든 변창흠 전 장관이 전면에 나서 지휘하는 ‘장수형’이라면 노 후보자는 조율에 능한 ‘관리형’ 스타일이다. 따라서 노 후보자는 2·4 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집값 안정과 투기 근절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획재정부 출신인 노 후보자의 전공은 예산이다.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과 행정·사회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차관보) 등을 거쳐 2018~20년 국조실장(장관급)을 지냈다. 기재부 재직 시절엔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터웠다. 기재부 노조가 매년 선정하는 ‘닮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나 뽑혀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또 재정관리관 시절 임금피크제와 성과연봉제 등 공공 부문 구조개혁을 매끄럽게 완수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만신창이가 된 LH를 추스르면서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기대받는다. 노 후보자가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도 관심이다. 오 시장은 규제 완화와 민간 공급 확대를 부동산 정책의 축으로 삼고 있어 공공 주도의 2·4 대책과 상충한다. 노 후보자가 갈등 조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국조실장으로 일한 경험을 살려 유연하게 헤쳐 나갈지 주목된다. 서진형(경인여대 교수) 대한부동산학회장은 18일 “문 대통령이 노 후보자를 점찍은 건 앞서 마련한 대책을 신뢰감 있게 추진하고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윈윈’으로 이끌라는 의중으로 해석된다”며 “노 후보자가 3기 신도시 개발 로드맵 등도 차질 없이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노 후보자가 부동산 부패 청산이라는 국민적, 시대적 요구를 충실히 구현하고 국토부와 LH에 대한 환골탈태 수준의 혁신을 이뤄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 후보자는 부동산뿐 아니라 국토부 다른 업무에도 관심을 두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명 직후 밝힌 소감에서 “국민의 주거안정, 부동산 투기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부동산 문제에 가려 다른 현안이 소홀히 다뤄지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자는 19일부터 인사청문회 준비 등 공식 활동에 나선다. 국토부는 새 장관이 올 때까지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장동일 경기도의원,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업무보고 청취

    장동일 경기도의원,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업무보고 청취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동일 위원장(더불어민주당·안산3)은 15일 도시환경위원회실에서 경기도 도시주택실 손임성 도시정책관으로부터 제3기 신도시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는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 장하동 외 3개 동으로 사업규모는 약 221만㎡(67만평)이며 계획 세대수는 약 1.3만호다. 이날 손임성 도시정책관은 “지난해 9월 체결한 ‘공동주택시행자 간 기본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안산도시공사(AUC)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토지이용계획 및 주택공급계획 등 구체적인 개발내용을 담은 지구계획을 금년 말 국토교통부 승인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동일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안산시는 반월산업단지 등 국가산단의 노후화 및 생산성 악화로 인한 고용인구 감소되고 인근 지자체의 택지개발에 따른 인구 유출 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침체된 안산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가 수도권 서남부 최고의 주거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준 경기도의원 “광명시민의 생존권.환경권.행복추구권 위해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김영준 경기도의원 “광명시민의 생존권.환경권.행복추구권 위해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준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1)이 15일 진행된 제351회 임시회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광명지역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영준 의원은 서울시와 국토부의 일방적인 구로차량기지 이전 추진을 비판하며, 경기도 광명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권을 책임져야 할 곳은 경기도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광명시도 국토부 기본계획상 현 위치로의 이전은 불가하며 관련 부처와 지자체가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국토부는 이에 대한 고려 없이 현재 이전 사업의 총 사업비 증가로 인한 두 번째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영준 의원에 따르면,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은 서울시 구로구의 민원해결과 지역개발이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구로구)는 빠진 채, 광명시와 국토부만이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문제는 광명시민의 문제가 아닌 경기도민의 문제인 만큼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광명시에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추진과 두 번째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 경기도의 대응방안은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영준 의원은 3기 신도시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관련해 주민들이 추진하던 취락정비사업이 어려움에 봉착한 만큼 원주민들의 피해에 대한 각별한 보상책 마련과, 광명·시흥 지역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만큼 경기도의 중재가 중요함을 언급하며, 주민 의견 청취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서울 진입 방향 교통량의 증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서울 진입 방향 도로망 구축 계획이 전무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교통대책’과 제2경인선 등 도시철도에 대해 언급하며, 광역교통 개선대책과 인천2호선에 대한 경기도의 대응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김영준 의원은 박완주 국회의원이 발의한 ‘지방세법개정안’과 관련해 “개정안 통과 시 광명시의 장외발매소분 레저세 징수액이 703억 원에서 281억 원으로 축소돼 매년 422억 원의 레저세 손실이라는 피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원은 “사행성 시설 유치라는 지역주민의 희생에 대한 고려 없이 개정안은 일부 지자체 재원을 깎아 특정 지자체만 혜택을 보게 되는 개정안은 지자체 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고, 광명시와 경기도의 세수 감소를 초래하는 만큼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생존수영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져 경기도교육청도 생존수영 교육을 교과과정에 편성했음에도 교내 수영장이 있는 학교는 경기도 초중고교를 모두 합쳐도 15개교에 불과하다”면서 “학교 내에서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해야 아이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만큼 학교시설 복합화와 관련해 실내수영장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도정질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직란 경기도의원, ‘광역철도추진 직결불가 원칙’ 재검토 촉구

    김직란 경기도의원, ‘광역철도추진 직결불가 원칙’ 재검토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9)은 14일 제35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에서 발표한 ‘도시철도 연장 및 광역철도추진 직결불가 원칙’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서울시에 해당 정책을 전면 재검토 해줄 것을 요청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도민의 교통편의 제고를 위한 경기도 중심의 철도망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김 도의원은 미리 준비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근거로 “서울시의 평면환승 원칙 발표로 경기도내 서울시 도시철도 연장사업중 추진이 확정된 하남선, 별내선, 도봉산옥정선, 진접선, 옥정포천선, 5개 사업외에 3기 신도시 교산, 창릉, 왕숙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과 구상중인 철도사업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며, 수원·용인·성남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수서차량기지 이전과 연계한 수서3호선연장 직결사업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도의원은 “경기남부에는 인구 100만명이 넘는 수원, 용인, 성남, 화성시등 대도시가 위치하고 있고, 최근 수도권 3기 신도시 지정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더욱 증가할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용서고속도로(일일 차량 평균량 약 22만 3000대) 주변은 약 3만 세대가 넘는 공공주택이 들어섰거나 현재 건설, 예정 중에 있으며 게다가 서오산TG에서 서수지TG를 연결하는 오산∼용인 고속도로가 2021년∼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고, 5개소의 IC를 거치기 때문에 지하철 등 대체교통수단이나 우회 광역도로를 강구하지 않으면 심각한 교통난이 일어날 것”이라며 심각한 교통난을 우려했다. 김 도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경기남부도민의 교통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수도권 광역통합교통정책의 차원의 경기도 철도정책에 대한 3가지 안을 제안했다. 그는 “첫째, 수원·용인·성남 3개시 협의체를 구성해 차량기지 후보지를 적극 검토하고, 경기도와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해 국토교통부에 3호선연장에 대해 공식적으로 건의해 달라. 둘째, 3호선 연장 직결사업자체가 어렵다면 경기남부지역에 수도권 광역철도망체계의 기능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서울∼경기 남부를 연계한 노선을 계획하되 3호선 노선과 별도로 도시철도와 연계하여 수서∼경부선(세류)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 셋째, 차량기지가 있는 모란~경부선(세류)까지 혹은 구상중인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사업을 확대하여 도시철도 환승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 도의원은 “지금까지 대부분의 교통이 서울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지만, 이제는 ‘교통도 복지다’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경기도만의 도시철도망을 구축해 ‘경기도 철도의 시대’를 열어 1380만 경기도와 2500만의 수도권 테두리에서 경기도가 중심이 되는 철도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필근 경기도의원 “경기도 3기 신도시 광역지방정부가 주도해야”

    이필근 경기도의원 “경기도 3기 신도시 광역지방정부가 주도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필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1)은 14일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내 3기 신도시는 광역지방정부가 주도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3기신도시 내부 정보를 이용해 땅투기를 해 개인의 이익을 추구했다 구속됐거나 사정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국가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신, 지방정부가 설립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기초지자체가 설립한 지방공기업이 3기 신도시사업을 주도해야 하는 것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 의원은 “LH의 기능과 권한을 축소해 신도시 및 택지개발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만을 맡게 하고, 세부 지역개발 사업은 지방정부가 설립한 지방공기업이 담당하도록 하자는 목소리들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기도 지역실정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경기도에서 설립한 GH가 3기 신도시의 개발 주체가 돼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서 제10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통해 계속해서 LH가 경기도내 택지개발사업으로 거둔 막대한 개발이익이 다른 지방의 사업적자를 메꾸는데 사용되어 왔던 문제점을 지적하며, GH의 지분확대를 주장해왔다”며 “경기도에서 발생한 개발이익은 경기도의 부족한 철도 및 도로망 확충, 주차장 건설·공원 조성 등 생활SOC사업에 전액 재투자하기 위해서는 GH와 지방정부가 설립한 지방공기업들이 개발주체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최근 도에서 경기도 공직자와 GH 및 산하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체조사 한 것처럼, 도차원에서 철저한 투기예방 시스템 갖추어 통제 및 감시를 철저히 한다면 LH와 같은 일은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3기 신도시는 1기·2기 신도시와는 다르게 경기도민이 기대하는 경기도형 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주문했다. 이필근 도의원은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을 하고 공기업에서 20년 넘게 근무했던 도시계획·도시개발전문가로서,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주민을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 ‘투기 의혹’ 수사 착수

    경찰,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 ‘투기 의혹’ 수사 착수

    공직자 등이 연루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가 재개발구역 부동산을 매입해 이해충돌방지 규정을 위반한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합수본은 시민단체가 성 구청장을 고발한 사건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고 14일 밝혔다. 합수본 관계자는 “고발인과 참고인 조사는 마쳤다”면서 “현재 고발 내용의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단계다. 수사 과정에서 새로운 의혹이 나오면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성 구청장은 2015년 7월 용산구 보광동 한남뉴타운 4구역에 있는 지상 3층, 지하 1층짜리 다가구주택을 아들 2명과 지분을 나눠 19억 9000만원(대출 5억 8000만원 포함)에 매입했다. 성 구청장이 이 주택을 구입한 시기가 서울시, 용산구가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 설립을 인가(2015년 1월)한 직후라서 성 구청장에게 이해충돌 의혹이 제기됐다. 재개발사업 인·허가권을 가진 성 구청장이 관할구역 내 주택을 매입하는 등 부당한 사익을 취했다는 신고를 지난해 11월 접수하고 조사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15일 성 구청장이 공무원행동강령상 이해충돌방지 규정을 위반했다고 최종 결론을 냈다. 이를 근거로 시민단체 활빈단은 지난달 21일 성 구청장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대통령 경호처 과장 A씨를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017년 9월쯤 형의 배우자 등 가족과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지역인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의 토지 1888㎡를 매입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현직 직원인 형과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A씨는 현재 대기발령 상태에 있다. 경기남부청은 또 경기 광명·시흥 신도기 투기 의혹 핵심 인물이자 일명 ‘강 사장’으로 불리는 LH 직원 강모씨가 2005년 강릉시가 택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하기 4개월 전 해당 부지에 있는 농지를 매입한 뒤 매입가보다 높은 보상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부동산 투기 관련 제보를 접수하는 합수본 신고센터는 전날까지 863건의 신고를 접수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포토]3기 신도시 공공성 강화 및 투기 이익 환수 촉구 기자회견

    [서울포토]3기 신도시 공공성 강화 및 투기 이익 환수 촉구 기자회견

    13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공공임대주택두배로연대 주최로 3기 신도시 공공성 강화 및 투기 이익 환수 촉구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21.4.13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부동산 투기’ 4건 몰수 규모 240억원 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12일 현재 4명을 구속하고 47명을 검찰에 넘겼으며 피의자들이 사들인 시가 24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몰수·추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재성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관리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LH 등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현재까지 총 178건, 746명을 내사·수사했다”면서 “혐의가 인정된 47명은 검찰에 송치했고, 636명에 대해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수사 대상자 중 공무원은 지방자치단체장 10명을 포함한 140명이고, 국회의원 5명, 지방의원은 39명, LH 직원은 38명이다. 구속된 피의자 등이 사들인 240억원 상당의 부동산에 대해서는 몰수보전을 신청했다. 240여억원은 현재 시가 기준으로, 피의자들의 매입가는 72여억원이다. 내부 정보를 이용해 산 이후 부동산 가격이 3배 이상 뛴 셈이다. 특수본은 추가로 부동산 3건에 대한 몰수보전 절차도 진행 중이다. 유 관리관은 “기획부동산이나 불법 전매 등과 관련한 통계도 만들고 있다”면서 “이것까지 반영하면 수사 대상이 1000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흥 신도시 사업부서에서 근무하며 얻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3기 신도시 예정지 토지를 매입한 혐의를 받는 현직 LH 직원과 그 지인이 이날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이날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LH 직원 A씨와 지인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수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와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8일 LH 현직 직원이 전북 완주 지역의 한 개발구역에 아내 명의로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로 구속된 이후 두 번째로 구속된 직원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내부정보 활용 땅 투기‘ LH 직원 구속

    ‘내부정보 활용 땅 투기‘ LH 직원 구속

    광명·시흥 신도시 사업부서에서 근무하며 얻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3기 신도시 예정지 토지를 매입한 혐의를 받는 현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과 그 지인이 12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이날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LH 직원 A씨와 지인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수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와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A씨는 전북 완주 지역의 한 개발구역에 아내 명의로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로 LH 현직 직원이 지난 8일 구속된 이후 두 번째 구속 이다. A씨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10시30분~오후 1시20분 진행됐다. A씨 등은 2017년 3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36명의 명의로 3기 신도시인 광명 노온사동 일대에 22개 필지를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2017년 초 3기 신도시 개발부서에서 근무한 A씨는 당시 신도시 예상 지역의 개발 제한 해제를 검토하거나 발표 시점 결정 등 업무 전반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신 명의 대신 가족과 친구 등 지인 명의로 땅을 사들였는데,각각의 구매 시점이 A씨 근무처에서 특정 개발 관련 결정 사항이 확정될 시기와 맞물려 있어 내부 정보를 주변에 공유해 투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3기 신도시 광명땅 대량 사들인 LH 직원 두번째로 구속

    3기 신도시 광명땅 대량 사들인 LH 직원 두번째로 구속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3기 신도시 예정지 일대 사전 땅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강수정 영장전담판사는 12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LH 직원 A씨와 그의 지인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판사는 “이들의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어 보인다”며 발부사유를 밝혔다. A씨는 전북 완주 지역의 한 개발구역에 아내 명의로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로 LH 현직 직원이 지난 8일 구속된 이후 두 번째 구속 직원이다.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세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땅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LH 직원 가운데 경기지역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장실질심사 후 법원을 나온 A씨는 “혐의 소명을 어떻게 했냐” “미안한 마음이 있냐” “많은 땅을 어떻게 구입했냐” “내부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사실이 맞냐” “혐의인정 하느냐” 등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A씨 등은 2017년 3월~2018년 12월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 부동산을 친인척 및 지인 등과 함께 대량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연관돼 직·간접적으로 투기에 나선 인사만 36명(22필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명 ‘강사장’으로 불린 또 다른 LH 직원이 땅을 사들인 2017년 9월보다도 6개월가량 앞선 시점이다. 경찰은 A씨와 LH전북본부 임직원들과의 연관성은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장동일 경기도의원,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업무보고 청취

    장동일 경기도의원,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업무보고 청취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동일 위원장(더불어민주당·안산3)은 12일 도시환경위원회실에서 GH(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제3기 신도시 개발계획 중 하나인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날 GH 관계자는 LH가 기 추진 중인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경기도 주거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GH가 참여하기로 잠정 확정했다고 말했다. 또 해당 지역은 서울과 인접하고 향동지구, 삼송지구, 지축지구 등 주변지역에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개발 잠재력이 우수한 지역으로, 공공주택 적기 공급 및 일자리 창출 등 경기도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절한 위치라며 참여 이유를 설명했다. 장동일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주택정책은 지자체가 지역 여건과 특성을 고려하며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경기도내 3기 신도시 개발사업은 GH와 시군 도시공사가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참여비율도 점진적으로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동산동 외 7개 지역으로 사업규모는 약 813만㎡(약 246만평)이며 계획세대수는 약 4만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수본 부동산 투기 178건 746명 수사…47명 검찰 송치

    특수본 부동산 투기 178건 746명 수사…47명 검찰 송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한 달여 동안 모두 178건·746명을 내·수사해서 혐의가 인정되는 47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636명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 특수본 공보책임자인 유재성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관리관은 12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나머지 63명은 내·수사 결과 혐의를 인정하기 어려워 불입건·불송치로 사건을 종결했다. 구속된 피의자 등이 매수한 약 240억원 상당의 부동산에 대해서는 몰수보전을 신청해 법원이 받아들였다. 240억원은 현재 시가 기준으로,피의자들의 매입가는 약 72억원이다. 내부 정보를 이용해 매입한 이후 부동산 가격이 3배 이상 뛴 셈이다. 특수본은 추가로 부동산 3건에 대한 몰수보전 절차도 진행 중이다. 유 관리관은 “기획부동산이나 불법 전매 등과 관련한 통계도 만들고 있다”며 “이것까지 반영하면 수사 대상이 1000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수사 대상자 중 공무원은 지방자치단체장 10명을 포함한 140명이고, 국회의원 5명, 지방의원은 39명, LH 직원은 38명이다. 특수본 신고센터가 접수한 신고는 831건으로, 관할 시도경찰청은 이중 160여건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중심이 된 특수본은 금융위원회·국세청·금융감독원·한국부동산원과 함께 3기 신도시 토지 거래 내역 등 부동산 관련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농지법 위반·차명거래·기획부동산 등 불법행위 의심자들을 선별해 관할 시도경찰청에 내사하도록 지시했다. 특수본은 금융기관의 편법 대출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유 관리관은 “3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의 개발 관련 정보를 분석하고 투기 의혹 첩보를 수집해 모든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흥 신도시 사업 부서에서 근무하며 얻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매입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현직 LH 직원 A씨와 지인 B씨 등 3명에 대한 구속 여부가 결정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날 오전 11시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렸다. 이들의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A씨 3명이 2017년 3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36명의 명의를 동원해 노온사동 일대 22개 필지를 사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등이 주변인 명의로 매입한 광명 노온사동 일대 4개 필지 1700여㎡에 대한 기소 전 몰수보전 됐다. 경찰은 18개 필지에 대해서도 불법 사항을 확인하는 대로 모두 환수 조치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文 “부동산 부패청산 매진”에 이준석 “대통령이 다해놓고 청산? 민망”

    文 “부동산 부패청산 매진”에 이준석 “대통령이 다해놓고 청산? 민망”

    이준석 “잘못된 공급·대출·세금 정책” “모두 대통령이 한 부동산 정책인데 제3자적 관점서 그리 말하니 민망”文 겨냥 “청산의 주체인가, 객체인가”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의 이준석 전 뉴미디어본부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4·7 재보궐선거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부동산 부패 청산 등에 매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대통령이 제3자적 관점에서 그 말씀을 하시니 민망하다”고 비판했다. “부동산 적폐청산하려면 文정권의사결정권자 모두 청산하면 돼” 이 전 본부장은 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부동산 적폐청산을 하려면 이 정권의 의사결정권자들을 모두 청산하면 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로 끝난 재보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면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 경제회복, 민생안정, 부동산 부패청산 등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하는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전 본부장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잘못된 공급정책, 잘못된 대출정책, 잘못된 세금정책”을 언급하며 “공급·대출·세금정책은 모두 대통령이 하신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겨냥해 “청산의 주체인가, 객체인가”라고 반문했다. 이는 김용민 등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사건을 계기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민심 이반이 심해져 사실상 선거에서 졌다고 패인을 분석한 데 따른 비판으로 보인다.文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 선포했지만靑인사·與의원 줄줄이 ‘내로남불’ 논란 문 대통령은 임기 동안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부동산 투기꾼을 잡겠다며 2주택 이상 다주택자들을 위주로 대출 규제와 세금을 강화하고 각종 ‘임대차 3법’ 등 부동산 정책들을 입안했다. 그러나 현재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흑석동 재개발 투기’ 의혹을 비롯해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청와대 인사들과 박주민 민주당 의원 등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이 줄줄이 부적절하거나 정부·여당의 입법 직전 부동산 이익을 극대화하는 행태를 보이면서 국민들의 허탈감과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논란을 자초했다. 여기에 문재인 정부 부동산 공급대책의 완장을 찼던 땅 개발 전문공공기관 LH 임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활용해 개발예정지인 경기도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땅을 가족을 동원해 대규모로 사들이고 차익을 높이기 위해 편법·불법을 동원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행정부 수반인 문 대통령의 부동산 적폐 청산 명분은 크게 퇴색하는 결과를 낳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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