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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급(이사관) 전보△서울특별시선관위 사무처장 문병길△대구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박태섭◇3급(부이사관) 승진△중앙선관위 홍보과장 김재원△서울특별시선관위 관리과장 김철△부산광역시선관위 지도과장 탁덕균△대구광역시선관위 관리과장 윤재현△전라북도선관위 지도과장 마상호◇3급(부이사관) 전보△인천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연광흠△경기도선관위 사무처장 손광윤△강원도선관위 사무처장 김영철△충청북도선관위 사무처장 박찬진△경상북도선관위 사무처장 최호길△서울특별시선관위 지도과장 신민◇4급(서기관) 승진△중앙선관위 감사과 김오택△중앙선관위 정당과 차재호△중앙선관위 선거1과 홍명조△중앙선관위 정보센터 정승곤△남구(부산)선관위 사무국장 이환규△사상구선관위 사무국장 이영이△중구(울산)선관위 사무국장 이광인△남구(울산)선관위 사무국장 김관중△동구(울산)선관위 사무국장 김이열△울주군선관위 사무국장 방성수△청주시흥덕구선관위 사무국장 엽정남△음성군선관위 사무국장 심재권△홍성군선관위 사무국장 김종부△군산시선관위 사무국장 고형진△목포시선관위 사무국장 이해영△장흥군선관위 사무국장 김병삼△포항시북구선관위 사무국장 조대현△문경시선관위 사무과장 권기종△창원시진해구선관위 사무국장 문종주△통영시선관위 사무국장 신대철△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행정과장 김성일△A-WEB(세계선거기관협의회) 사무처 파견 문남의◇4급(서기관) 전보△중앙선관위 선거1과장 김진묵△중앙선관위 재외선거과장 원준희△선거연수원 시민교육부장 이종수△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사무국장 이주현△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사무국장 이종호 (이상 7월 1일자)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전제구△세계무역기구과장 박성진△자유무역협정무역규범과장 고상미◇서기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실 송충섭△정보보호담당관실 김용완△무역정책과 김홍찬△해외투자과 김민혜△기후변화산업환경과 김철종△기계로봇과 주원석△자동차항공과 이상은△전자전기과 김헌태△창의산업정책과 우성훈△유통물류과 정홍곤△지역경제총괄과 김상곤△산업기술개발과 최정식△구주통상과 박다정△자유무역협정정책기획과 이정주△통상법무과 조은정△에너지자원정책과 임채욱△자원개발전략과 윤선영△석유산업과 김양지△전력산업과 조영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위기소통담당관 박기수 ■고용노동부 ◇고위공무원 전보△국제협력관 정민오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급 전보△기획조정관 양진영△식품안전정책국장 윤형주 ■코트라 △아비장무역관장 신정수
  • 지방 현장서 보면 여의도는 작은 섬… 경제가 더 급하다

    지방 현장서 보면 여의도는 작은 섬… 경제가 더 급하다

    “여의도를 벗어나 지방의 현장에서 보면 여의도가 작은 섬으로 보인다.” 이낙연(63) 전남도지사는 지난 16일 전남도 순천동부지역본부에서 한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여의도 정치’를 평가하며 “국회의원 할 때는 경제라는 것이 별로 눈에 안 들어왔는데 지금은 잘 보이고, 한두 시간 정도 경제 강의를 할 정도로 변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의도의 논리에 빠져 그것이 전부인 양 착각하고 시간을 보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지난 4월 말 기준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제조업 고용 증가가 4만 8000명이었는데 딱 그 절반인 2만 4000명이 전남 제조업 일자리 창출이었다”고 자랑했다. 제조업 종사자가 10만명을 훌쩍 넘어섰단다. 18대 국회에서 ‘헌법연구회’ 공동대표였던 이 지사는 20대 국회의 개헌 논의와 관련해 “대통령을 내 손으로 뽑아야 한다는 국민의 열망이 있는 한 내각제로 바로 가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간 단계로 분권형 대통령제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4선 의원이 왜 도지사에 도전했나. -3선 때 국회 농수산위원장을 했는데 비로소 지방의 현실을 좀더 깊숙이 들여다보게 됐다. 위원장으로 여러 농어촌 현장을 많이 다니고 농어업 계통의 현장 지도자들을 많이 만나면서 국회의원보다는 좀더 직접적으로 ‘뭔가 내가 할 일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지방을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수도권과 격차가 너무 커져 지방을 버릴 것 같았다. 4선 국회의원으로 유권자들한테도 조금 미안했다. 20살 청년이 36살이 되도록 16년간 국회의원이 똑같은 사람이다. 청년들에게 지나친 고통을 주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입으로 정치’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행정’으로 적극적인 대민봉사를 한다는 것이었나.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었다. 제일 중요한 변화는 야당 국회의원을 할 때는 경제가 별로 눈에 안 들어왔는데 지금은 잘 보인다. 한두 시간 정도 경제 강의를 할 정도가 됐다. 국회의원 할 때는 여의도의 논리에 빠져 그것이 전부인 양 착각하고, 그런 시간을 너무 많이 보냈다. 여의도를 벗어나서 지방의 현장에서 보면 여의도가 작은 섬으로 보인다. ●대통령 권력 분산과 입법부·행정부 균형 필요 →지금 개헌 논의가 한창이다. -그나마 국회의원들이 할 수 있는 생산적인 일이다. 내가 18대 국회 때 4년 동안 이주영·이상민 의원 등과 헌법연구회 공동대표를 했다. 내 후임 공동대표가 우윤근이다. 우리가 유럽 6개 나라를 다니면서 헌법학자들과 직접 만나서 인터뷰도 하고 공부를 해 두꺼운 책 두 권으로 내놓았다. 개헌 정보는 거기 다 있다. →대통령 연임이나 내각제에 대한 문제도 거론했었나.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하고, 입법부와 행정부가 권력을 균형 있게 분산해야 한다. 요컨대 대통령 1인에게 너무 권력이 집중돼 효율적이지 않고 한국의 정치 문화에 비추어 볼 때 바람직하지도 않다는 결론이었다. 3권 분립을 원칙으로 하는 대통령제를 채택하면 연임 여부는 반드시 따라온다. 다만, 대통령을 내 손으로 뽑아야 한다는 국민의 열망이 있는 한 내각제로 바로 가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서 내각제로 가는 중간 단계쯤인 분권형 대통령제가 거론됐다. →권력 분산이라는 차원에서 지방자치가 강화돼야 하나. -그렇다. 지방자치가 마치 중앙의 하부기관처럼 돼 있다. 말만 자치다. →분권 차원에서 지방자치의 변화 방향은. -조직·재정·정책의 독립성을 훨씬 더 인정해 줘야 한다. 그런데 ‘재원의 재분배’가 전제가 돼야 한다. ‘재정 독립이니까 수입도 너희가 알아서 (재정수입을) 조달하라’ 그러면 완전히 양극화가 심해진다. 바로 그 점에서 재정의 독립, 지방 분권, 균형 발전이 꼭 일치된 개념이 아니라 서로 상충할 수가 있다. ●“성남·수원시, 지방재정 개편안 무리한 주장”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을 놓고 성남시 등 경기도 6개 시가 반발하고 있다. -성남시와 수원시 등에서 무리한 주장을 한다. 이제까지 전국 시·도지사들이 같이 균형발전을 내세우고 격차를 완화하자고 했었다. 그런데 그걸 못하겠다고 그러면 곤란하다. ‘대기업 법인세 인상론’이 뭔가. 대기업들한테 세금 더 받아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 주자는 게 아닌가. →도지사와 국회의원의 차이는 뭔가. -‘국회의원은 주말에 바쁘고 도지사는 평일에 바쁘다’고 한다. 도지사는 직접 변화를 만들고 느낄 수 있다. 주민들과 직접 접촉하기 때문이다. 물론 제약도 많다. 도지사 재량예산이 그다지 많지가 않고, 굵은 사업일수록 중앙정부의 눈치를 더 많이 봐야 한다. →도지사 2년 만에 전남이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일자리는 전국 평균 증가율의 두 배를 넘었다. 1년 사이에 취업자 수가 1만 5000명 늘었다. 그중 청년 취업자도 3000명이다. 가장 놀라운 것은 지난 4월 말 기준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제조업 고용 증가가 4만 8000명인데 그 딱 절반인 2만 4000명이 전남에서 나왔다. ●‘빛가람혁신도시 활성화 정책’으로 일자리 늘려 →성과가 놀라운 수준이다. -추가로 지난 5월 말까지 전남에 투자한 기업이 284개에 새로 생겨난 일자리가 9556개였다. 종업원 20명 이상 기업을 집계한 수치다. ‘빛가람혁신도시 활성화 정책’의 효과가 꽤 컸다. 에너지 기업만 지난해 1월부터 오늘까지 133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그중에 54개 기업은 이미 투자를 실현했다. 전라남도가 농업도(農業道)라 제조업 불모지대라는 인상이 있는데 제조업 종사자가 17년 만에 10만명을 회복했다. →쉽지 않았을 텐데 비결이 있나. -단체장의 의지가 중요하다. 도정의 최고 목표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인데 그것을 위한 제1의 행동이 일자리정책실을 만든 것이다. 다른 지방정부는 과 단위이다. 일자리정책실을 모든 부서의 위에 얹어 놓고, 또 부서마다 전부 일자리 목표를 뒀다. 일자리 창출과 유지를 위한 예산이 2014년에 188억원, 2015년에 240억원, 올해 302억원으로 2년 새 61%가 늘었다. →‘청년 일자리’는 중앙정부나 모든 지방정부도 최우선 정책인데 증가율 1위에 오른 요인이 뭔가. -지난해 5100가구, 8700명이 전남으로 귀농·귀어·귀촌했는데, 전국 1위다. 20~30대 전입 수는 압도적으로 1등이다. 전남은 ‘논밭 값이 싸고, 아직도 부모님이 계시다는 것’이 장점이다. ‘나는 죽어도 서울에 살겠다’는 사람과 ‘나는 시골에 살아도 좋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이를 대하는 태도와 생각도 다르지 않겠나. 아이를 돌봐 줄 부모님이 가까운 거리에 사는 이점도 있어서 출산율 상승에 미세한 영향을 준다.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진행은. -남도를 의향·예향·미향이라고 한다. 그런데 경제적 위축으로 문화예술 활동이 많이 축소돼 되살리려는 취지다. 3가지다. 첫째는 비엔날레가 12개가 있는데 수묵화(동양화)가 비어 있다. 전남은 목포·진도를 중심으로 남종화의 맥이 이어지고 있어 수묵화 비엔날레를 하겠다. 둘째는 ‘한국 전통정원’ 조성 사업이다. 담양에 소쇄원, 완도엔 윤선도가 지낸 세연정이 있는데 이들을 복원하고 네트워크화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 바둑 국수가 5명인데 이 중 3명이 전남 사람이다. 김인과 조훈현, 이세돌이다. 그래서 ‘국수 기념관’을 만들려고 한다. 조훈현 국수가 국회의원이 됐으니 잘될 것이다. ●동부출장소, 동부지역본부로 확대해 민원 해소 →전남은 동부권 발전의 특별한 대책이 필요한가. -어디나 자기 동네가 소외됐다고 한다. 객관적으로 보면 도청·경찰청·교육청 등 관공서는 서부에 많이 몰려 있다. 하지만, GS와 포스코 등 기업은 동부권에 더 많다. 사회간접자본(SOC)도 동부권에 더 많이 깔렸다. 도청의 산하기관도 가급적이면 동부에 두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 농산물검사소, 도로관리사업소 동부지소 등이다. 관광객도 동부권이 더 많다. 지난해 여수만 해도 1358만명이 왔다. 접근성이 개선됐다. 서울에서 여수역까지 KTX로 3시간대이다. →순천동부지역본부를 더 확대할 것인가. -기존 동부출장소를 동부지역본부로 확대해 동부권 사람들의 민원 해소에 도움을 주려고 하고 있다. 원래 1과 17명이 근무하는 출장소인데 부임 이후 동부지역본부로 승격하면서 1국 3과 65명으로 늘렸다. 책임자도 4급에서 3급으로 올렸다. 원래 환경산림국으로 해서 산림과까지 여기에 넣으려고 했는데, 도의원의 반대로 실현이 안 됐다. 도의회 동의가 없으면 어렵다. ●전남 화순에 국내 유일 백신특구 지정돼 있어 →전남테크노파크의 발전상이나 신산업은. -2019년까지 순천에 뿌리기술지원센터가 들어온다. 파루 같은 강소기업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같은 뿌리기술지원센터를 만들 예정이다. 또 전남 화순에 국내 유일의 백신특구가 지정돼 있다. 국내 제약기업과 독일 국책연구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세계적 백신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것이다. →같이 정치하던 분들이 모두 국민의 당으로 갔다. 재선을 준비하실 때는 당적을 옮기나. -지금까지 당을 한 번도 옮기지 않았었다. 그래서 손해도 있다. 내가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자 시절 대변인까지 했고, 노무현 대통령 취임사를 최종적으로 정리한 사람이다. 그래도 열린우리당에 안 갔다. 손해 본다고 당을 떠나진 않았을 거다. 이력서는 심플할수록 좋다고 믿는다. 대담 문소영 사회2부장 정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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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고위공무원 전보△국정과제관리관 민지홍△의전비서관 윤창렬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전보△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김종철 ■관세청 ◇과장급(일반임기제) 임용△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승규 ■농촌진흥청 ◇국장급 전보△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장 장승진 ■기상청 ◇고위공무원단 전보△수도권기상청장 양진관◇고위공무원단 승진△예보국장 신도식◇3급 과장급 전보△기획재정담당관 장동언◇4급 과장급 전보△기상서비스정책과장 유상진 ■서울대 △사무국장 성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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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 공병영△미래창조과학부 연구성과혁신정책관 배재웅△공주대학교 사무국장 강건기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김형렬△수자원정책국장 유성용 ■조달청 ◇과장 승진△서울지방조달청 장비구매팀장 김용환◇서기관 승진△국제물자국 원자재총괄과 김종민 ■산림청 ◇고위공무원 승진△산림교육원장 안용덕 ■인천시 ◇2급 승진△서구 부구청장 이종철◇3급 승진△재정기획관 직무대리 이홍범△광역교통정책관 최종윤△위생안전과장 박판순◇4급 승진△재정지원팀장 이정두△재산운영1팀장 김한우△장애인정책팀장 강원배△여성정책팀장 권후자△재생정책팀장 김진평△녹색기후기획팀장 이학규△교통정책팀장 차경원△상수도사업본부 인사총무팀장 권욱한△동부공원사업소 대공원팀장 배창호△동물관리팀장 한태호△수산진흥팀장 손시형△수산자원연구소장 직무대리 강종욱△보건정책팀장 노순호△도로계획팀장 최광찬△체육시설팀장 강춘석△주거정책팀장 권혁철 ■아시아엔·매거진N △부사장 류진△크리에이티브디렉터 조하늘 ■CBS ◇승진△기획조정실장 안영기△미디어본부 ICT R&D센터장 안종우△마케팅본부장 성기명◇전보△경남방송본부장 윤기화 (이상 6월 20일자) ■건국대 △프라임사업단장 민상기△프라임사업본부장 강황선
  • 줄리안 어산지 “힐러리 국무장관 시절 이메일 추가 폭로할 것”

    줄리안 어산지 “힐러리 국무장관 시절 이메일 추가 폭로할 것”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창립자 줄리언 어산지가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을 부채질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어산지는 영국 ITV 인터뷰에서 “위키리크스가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의 이메일을 추가로 폭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산지는 새로 공개될 이메일의 규모나 폭로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 발언을 아꼈다. 장관 시절 송수신한 이메일 중 나중에 기밀로 분류된 것들이 상세하게 공개된다면 대선 본선을 준비하는 클린턴 전 장관에게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디언은 위키리크스의 새 폭로로 클린턴 전 장관의 이메일 스캔들을 비판하는 공화당 대권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추가로 ‘실탄’을 얻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클린턴 전 장관은 장관 시절 보안 등급이 낮은 시스템을 통해 1급 비밀인 파키스탄 드론 공습 계획을 개인 이메일로 받은 사실이 보도돼 비판을 받고 있다. 어산지는 클린턴 전 장관이 “오랫동안 진보 진영에서 전쟁을 옹호하는 논객으로 활동해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방부의 만류에도 리비아에서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을 타도한 장본인이 클린턴 전 장관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이메일은 이미 폭로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카다피를 제거한 뒤에 권력 공백에 따른 혼란이 중동 전체를 뒤덮을 것이라는 점을 미국 관리들이 이미 아는 상황이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호주에 국적을 둔 어산지는 2010년 스웨덴에서 성폭행 혐의로 수배된 뒤 2012년부터 지금까지 영국 런던에 있는 에콰도르 대사관에 망명 신청자로 머물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은 국무장관으로 재직하던 2009년 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정부가 지정한 서버가 아닌 자신의 개인 서버를 이용해 이메일을 주고받았다. 그 때문에 기밀이 해킹될 우려가 있어 국가안보를 위협했다는 비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기밀이 없었다고 항변한 말이 거짓말 논란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미국 국무부는 문제의 이메일 가운데 나중에 기밀로 지정된 것들을 제외한 3만여건을 공개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개인 서버로 송수신된 이메일 중에는 1급 비밀이 22건, 2급 비밀이 65건, 3급 비밀이 2028건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산지 “클린턴 장관 시절 이메일 추가로 폭로”

    어산지 “클린턴 장관 시절 이메일 추가로 폭로”

    위키리크스 창립자 줄리언 어산지가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을 부채질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어산지는 영국 ITV 인터뷰에서 “위키리크스가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의 이메일을 추가로 폭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산지는 새로 공개될 이메일의 규모나 폭로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 발언을 아꼈다. 장관 시절 송수신한 이메일 중 나중에 기밀로 분류된 것들이 상세하게 공개된다면 대선 본선을 준비하는 클린턴 전 장관에게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디언은 위키리크스의 새 폭로로 클린턴 전 장관의 이메일 스캔들을 비판하는 공화당 대권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추가로 ‘실탄’을 얻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클린턴 전 장관은 장관 시절 보안 등급이 낮은 시스템을 통해 1급 비밀인 파키스탄 드론공습 계획을 개인 이메일로 받은 사실이 보도돼 비판을 받고 있다. 어산지는 클린턴 전 장관이 “오랫동안 진보진영에서 전쟁을 옹호하는 논객으로 활동해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방부의 만류에도 리비아에서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을 타도한 장본인이 클린턴 전 장관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이메일은 이미 폭로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카다피를 제거한 뒤에 권력 공백에 따른 혼란이 중동 전체를 뒤덮을 것이라는 점을 미국 관리들이 이미 아는 상황이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호주에 국적을 둔 어산지는 2010년 스웨덴에서 성폭행 혐의로 수배된 뒤 2012년부터 지금까지 영국 런던에 있는 에콰도르 대사관에 망명신청자로 머물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은 국무장관으로 재직하던 2009년 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정부가 지정한 서버가 아닌 자신의 개인 서버를 이용해 이메일을 주고받았다. 그 때문에 기밀이 해킹될 우려가 있어 국가안보를 위협했다는 비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기밀이 없었다고 항변한 말이 거짓말 논란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미국 국무부는 문제의 이메일 가운데 나중에 기밀로 지정된 것들을 제외한 3만여건을 공개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개인 서버로 송수신된 이메일 중에는 1급 비밀이 22건, 2급 비밀이 65건, 3급 비밀이 2천28건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어산지는 민주당 행정부의 로레타 린치 미국 법무부 장관이 클린턴 전 장관을 공직 이메일과 관련한 범법 혐의로 기소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기소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다만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연방수사국(FBI)이 차기 클린턴 행정부로부터 뭔가를 얻어내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지적장애 여고생 성폭행 기사들 1심 집유 뒤집고 항소심서 실형

    지적장애 여고생을 성폭행해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던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윤승은)는 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전 버스기사 3명에게 각각 징역 2~4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이들에게 각각 징역 2~3년에 집행유예 3~5년을 선고해 신병 구속을 면하게 해 줬다. A씨 등은 시내버스 운전기사로 일하던 2012년부터 정신지체장애 3급 여고생 B양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B양은 A씨의 아이를 출산하기도 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지적장애 여고생 성폭행 버스기사들 항소심서 실형

    지적장애 여고생을 성폭행해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던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윤승은)는 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전 버스기사 3명에게 각각 징역 2∼4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이들에게 각각 징역 2∼3년에 집행유예 3∼5년을 선고해 신병 구속을 면하게 해줬다. A씨 등은 시내버스 운전기사로 일하던 2012년부터 정신지체장애 3급 여고생 B양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B양은 A씨의 아이를 출산하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A씨 등 피고들이 자신이 운행하는 버스로 통학하는 B양이 친절하게 대해주면 호감을 느끼는 점을 악용해 성폭행해 죄질이 좋지 않지만 피해자 측과 합의하고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참작했다”며 징역형과 함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자신들 버스의 승객이고 학생이던 B양의 약점을 악용해 그릇된 성적 욕구를 채우려고 한 행위는 쉽사리 용서받을 수 없다. A씨는 연쇄 성폭행을 유발하고 B양에게 임신 출산까지 시켜놓고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1급 이상 공직자·자녀 병적 별도 관리

    정부가 1급 이상 모든 공직자와 자녀 9300여명의 병적을 별도로 관리한다.<서울신문 2015년 7월 20일자 1·2·3면> 정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병역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병무청장은 공직자윤리법에 재산 등록 및 공개 의무자로 규정된 568개 기관의 1급 이상 공직자 5016명과 아들 4292명의 병적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 관리하도록 했다.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등 정무직도 포함된다. 아들이 징병 신체검사에서 1~3급 현역 판정을 받을 경우 입영할 때까지, 4급 이하 보충역 판정을 받으면 병역을 마칠 때까지 병역의무 이행 여부가 추적돼 사회지도층의 병역 이행 풍토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병무청장은 이를 위해 필요한 세부적인 병적관리 절차 및 방법을 결정할 수 있다. ‘공직자 등의 병적관리규정 제정안’에 따르면 병적관리 대상 공직자는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의 법관과 대검 차장검사급 이상의 검사 ▲중장 이상의 장성급 장교, 교육공무원 중 총장·부총장·학장, 교육감 ▲치안감 이상 경찰공무원 및 지방경찰청장과 소방정감 이상 소방공무원 ▲지방국세청장 및 3급 공무원 또는 고위공무원단(고공단·옛 2급 이사관 이상)에 속하는 세관장 ▲공기업의 기관장·부기관장 및 상임감사 등이다. 병역법 시행령 개정안은 의무경찰대원이나 의무소방원과 같이 전환복무에 지원한 경우에도 현역병과 마찬가지로 입영 기일을 연기할 수 있도록 했다. 병역법은 ‘각 군에 지원한 경우 입영을 연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환복무자도 징병검사에서 1~3급 판정을 받은 현역 자원인 만큼 입영을 연기할 수 있지만 명확하게 적시되지 않아 편의적으로 허용돼 왔다. 개정안은 또 징집, 소집으로 군대에 입영했다가 다친 경우 국가·지자체·공공단체의 의료기관장에게 치료신청서를 제출하면 해당 의료기관이 바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중보건의사, 공익법무관, 공중방역수의사 등의 병역의무 이행을 추적하기 위해 매년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을 촉진하고 농산물 유통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직거래사업자와 취급사업자의 범위를 정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 등 법률안 14건과 대통령령 7건, 일반안건 13건을 심의, 처리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코레일 전문성 강화 위해 변호사·회계사 25명 채용

    코레일이 변호사와 공인회계사를 대거 채용한다. 직급도 차장급(3급)으로 높였다. 코레일은 2012년 전문자격 및 경력자를 과장급(4급)으로 채용한 적이 있으나 차장급 채용은 처음이다. 6일 코레일에 따르면 채용 예정인 전문직은 변호사 5명과 공인회계사 20명이다. 지난달 11일 취임한 홍순만 사장은 조직 혁신과 부채 개선을 주도할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 전문성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경영을 선언했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13조 5000억원에 이르는 부채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등 재무적 분석에 의한 경영 판단을 확산시키려는 대책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철도경영의 전략적 의사결정 지원, 법적 검토, 신규 사업의 타당성 및 리스크 분석, 재무회계·원가 분석, 부동산 개발 및 해외 사업 진출, 마케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다. 채용 정보는 10일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채용정보’에서 공개한다. 홍 사장은 “세계 최고의 철도 운영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과제 수행에 역점을 둔 채용”이라며 “향후 디자인과 정보기술(IT) 분야 등 코레일의 역량을 높일 분야의 전문가 채용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취업 안 돼 스트레스 풀려고” 주차장 차량 30대 커터칼로 긁어

    “취업 안 돼 스트레스 풀려고” 주차장 차량 30대 커터칼로 긁어

    취업을 못하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차량 30대를 커터칼로 긁은 30대 지적장애인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7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지적장애 3급인 A(3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19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거주지인 인천시 서구의 아파트 단지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30대의 문짝 등을 커터칼로 긁은 혐의를 받고 있다. 무직 상태인 A씨는 지난 3월 차량을 긁닥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난 뒤에도 습관적으로 범행을 이어가다 결국 구속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이는 먹어가는데 직업은 구해지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풀려고 차량을 긁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키우기 힘들다고 장애인 딸 살해 징역 15년 구형

    잠자던 장애인 딸을 목 졸라 숨지게 한 30대 여성에게 징역 15년이 구형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 김기현) 심리로 2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딸을 살해하는 반인륜적인 범행을 저질러 죄가 중하다”며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8)씨에게 이같이 구형했다. A씨는 지난 3월 2일 오전 4시쯤 대구 동구 집에서 잠을 자던 딸(11)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전날 밤 술을 마시러 나갔다가 이날 오전 3시쯤 귀가해 범행했다. 숨진 딸은 지체장애 2급, 뇌병변장애 3급 등 선천성 복합장애를 앓았다. A씨는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해 범행을 은폐하려다가 수상히 여긴 구급대원 신고로 범행이 들통났다. 수년 전 이혼한 뒤 딸과 함께 살아온 그는 장애가 있는 딸을 키우는 게 힘들었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군대, 꼭 가고 싶습니다” 35㎏ 뺀 청년

    “군대, 꼭 가고 싶습니다” 35㎏ 뺀 청년

    고의적인 병역 회피 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현역으로 입대하겠다며 넉 달간 35㎏을 감량한 청년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서울에 사는 최용주씨. 18일 병무청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2일 2년 만에 받은 재신체검사에서 3급 현역 판정을 받아 현역으로 군복무를 하게 됐다. 최씨는 2014년 징병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과체중 탓이었다. 당시 그의 몸무게는 134㎏이었다. 키가 174㎝인 최씨가 3급 현역 판정을 받으려면 체질량지수(BMI·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30~34.9를 받아야 했지만 당시 그의 BMI는 43.2에 달했다. 사회복무요원이 아니라 현역 군인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싶었던 최씨는 이때부터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다 올 초 마지막 도전이라는 마음으로 헬스와 복싱, 식이요법 등을 병행했고 결국 넉달 만에 체중을 목표치인 99㎏으로까지 줄였다. 최씨는 현역 복무를 하고자 한 이유에 대해 “특별한 이유는 없다. 단지 현역으로 병역을 이행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답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 회피를 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최씨의 노력은 존경스럽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정신질환 위장, 고의 문신, 고의 체중 증·감량 등 지난 4년간 적발된 병역면탈범죄 건수는 144건에 달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대만 지진, 규모 5.8로 대만섬 전역 진동 “일부 지역서 엘리베이터에 갇혀”

    대만 지진, 규모 5.8로 대만섬 전역 진동 “일부 지역서 엘리베이터에 갇혀”

    12일 대만 동부의 이란(宜蘭) 앞바다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지진대망이 밝혔다. 지진대망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11시 17분(한국시간 오후 12시 17분)쯤 이란현 동남쪽 19.7㎞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다. 진원은 북위 24.77도 동경 121.98도, 깊이 17.5㎞ 지점으로 나타났다. 대만 기상국은 이번 지진의 규모가 5.8이라며 대만섬 전역에서 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했다고 설명했다. 대만 기상국은 이란현 난아오(南澳)가 진도 6급으로 가장 컸고 이란시, 화롄, 신베이, 타오위안이 진도 4급, 타이베이와 신주, 먀오리도 진도 3급을 각각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에 관한 신고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 낙하물 때문에 다치거나 건물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은 환태평양 조산대, 일명 불의 고리에 속해 최근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중국해 2번 시찰한 시진핑 “돌발 상황 시 美에 발포하라”

    남중국해 2번 시찰한 시진핑 “돌발 상황 시 美에 발포하라”

    봉황망, 中부참모장 발언 보도군복 입고 연합지휘 센터 방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취임 이래 지금까지 영유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남중국해를 2차례 시찰해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발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홍콩계 봉황망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북부전구 안웨이핑(安衛平) 부참모장은 “시 주석이 집권 후 해군을 3차례, 남중국해를 2차례 시찰한 적이 있다”면서 “방어부대 전체가 ‘3급(4단계 중 2번째 수준)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도서와 선박 운항 방어에 빈틈이 없도록 하는 한편 돌발 상황 발생 시 언제든지 발포해 반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군 통수권자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하는 시 주석은 시찰 당시 군복 차림으로 연합지휘센터를 방문해 실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는 태도도 표명했다고 안 부참모장은 덧붙였다. 시 주석은 특히 “상황 발생 시 언제든지 발포해 미국이 남중국해에서 감히 경거망동하지 못하도록 하라고 요구했다”고 봉황망은 전했다. 그가 남중국해를 직접 시찰했다는 사실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시 주석이 남중국해를 언제 시찰했는지, 어느 섬을 방문했는지는 구체적으로 거론되지 않았다. 이 매체는 시 주석이 취임 후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 미국에 약속을 준수하고 성의를 보임으로써 중국의 주권을 존중할 것을 수차례 요구해 왔다고 소개했다. 시 주석은 2013년 6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및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 “국가 주권과 영토 안정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며 관련국이 책임 있는 태도로 도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는 “남중국해는 조상으로부터 내려온 중국 영토”라며 “중국의 주권과 이익을 침범하려는 그 누구도 중국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밖에 시 주석은 지난 3월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중국은 항행의 자유를 핑계로 중국의 주권과 안보 이익을 훼손하는 행위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미국 측을 비난했다. 중국은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둘러싸고 동남아시아 각국은 물론 미국, 일본 등과도 갈등을 빚으면서 인공섬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활주로 등 군사시설에 이어 미사일, 잠수함, 레이더까지 배치한 상태다. 이에 맞서 미국은 항행의 자유를 주장하며 항공모함, 전투기 등 첨단무기를 동원해 순찰하는 한편 필리핀, 일본 등과의 군사 공조를 강화하며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성과연봉제’ 143개 지방공사·공단 확대

    행정자치부는 내년부터 143개 지방 공사·공단의 4급 이상 직원들에게 성과연봉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행자부에 따르면 전국 지방 공사·공단 직원 6만 1000명 중 최하위 직급인 5급을 제외한 4급 이상 직원 수는 2만 4000여명(전체 직원의 40%)이다. 행자부가 마련한 지방 공사·공단 성과연봉제 도입 권고안을 보면 연봉 총액에서 성과연봉이 차지하는 비중을 최대 15%(공단), 20%(공사)까지 높인다. 기존에는 일부 공사·공단에서 1·2급에 한해 자율적으로 성과연봉제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이마저도 기본연봉 인상률이 성과에 따라 차등되지 않고 성과연봉의 비중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형식적인 운영에 그쳤다. 또 기본급과 고정 지급하는 각종 수당은 기본연봉으로 통폐합된다. 대신 성과 등급에 따라 기본연봉 인상률과 성과연봉이 달라진다. 1·2·3급 직원들에게 적용하는 기본연봉 인상률 차등 폭은 2% 포인트 이상으로 정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방안에선 기준안을 제시할 뿐, 성과연봉제 도입에 대한 최종 결정은 각 지방 공사·공단에서 자체적으로 노사합의를 거쳐 하게 될 것”이라며 “단 행자부는 성과연봉제 도입 여부를 기관별 경영평가에 강하게 반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각 지방 공사·공단과 노조 사이에 갈등이 우려된다.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 대상 40곳 중 일부 기관 노조에서는 성과연봉제 도입 결정 절차의 위법성을 지적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시력 미달에도 현역 입대 원하면 보훈병원 무료 치료

    병무청은 징병 신체검사에서 시력이 나빠 신체 등위 4급(보충역)이나 5급(면제) 판정을 받은 사람이 치료를 받고 현역병(3급)으로 입대하기 원할 경우 보훈병원에서 무료로 치료해 준다고 2일 밝혔다. 병무청은 이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이 같은 내용의 ‘무료 치료 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병무청은 현역 입대를 위해 징병 신체검사에 재도전하는 사람에게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슈퍼 굳건이 무료 치료 지원사업’에 나서 후원기관을 공모하고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한 첫 후원기관이다. 이에 따라 신체검사에서 시력 미달 등의 이유로 4~5급 판정을 받은 사람이 현역으로 입대하고자 다시 신체검사를 하기 원하면 병무청장의 추천을 받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관리하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중앙보훈병원 등 전국 5곳의 보훈병원에서 무료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역 입대를 위해 보훈병원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에 현역 입대의 의지를 담은 글을 제출한 다음 의료 서비스 지원 대상자에 선정돼야 한다. 지난해 4·5급 판정을 받았다가 다시 신체검사를 하고 3급 현역 판정을 받은 사람은 187명으로 집계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기대 의원 “지역발전본부 7월 신설”

    서울시의회 김기대 의원 “지역발전본부 7월 신설”

    서울시의회 지역균형발전지원특별위원회 김기대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북3)은 “서울시 균형발전업무와 4대 권역별(동남·동북·서남·서북권) 개발사업을 총괄할 「지역발전본부」가 7월 1일자로 신설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지역발전본부」의 탄생으로 서울시 지역균형발전정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지역발전본부」신설 등 ‘16년 하반기 조직개편을 위해 서울시장이 지난 4월 14일 제출한 「서울특별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67회 임시회 개회중인 4월 26일 소관 상임위원회(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마치고 5월 3일 본회의 의결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지역발전본부」의 신설과 함께 서북권 균형발전업무를 담당할 ‘(가칭)서북권사업과’를 신규 편성하고, ‘12.3.15. 한시기구로 조직되어 ‘16.6.30. 기간 만료되는 ‘마곡사업추진단(3급)’을 ’(가칭)서남권사업과‘로 축소·조정하며, 기존 도시재생본부 산하 조직(‘동남권공공개발추진단’ 및 ‘동북4구 사업단’)을 각각 ‘(가칭)동남권사업단’과 ‘(가칭)동북권사업단’으로 명칭 변경하여 한시 운영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그간 지역균형발전지원특별위원회에서 설치를 주장했던 균형발전 전담조직이 신설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발전본부」가 과거 여러 부서에서 분산·추진되던 다양한 지역발전 이슈를 통합·관리하고 권역별 발전거점 조성업무에 주력할 경우, 강남·강북간 지역발전격차 해소 및 권역별 성장잠재력 향상에 밑걸음이 될 것”이라 말했다. 다만, 한시기구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발전본부의 정규조직화가 필요하므로 앞으로 서울시가 이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훈병원, 현역병 입대 위해 시력 교정 치료하는 지원자 무료진료

     병무청은 징병 신체검사에서 시력 때문에 신체 등위 4급(보충역)이나 5급(면제) 판정을 받은 사람이 현역병(3급)으로 입대하기 위한 신체검사에 재도전할 경우 보훈 병원에서 무료로 치료해 준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2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이 같은 내용의 ‘무료 치료 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신체검사에서 시력 미달 등의 이유로 4∼5급 판정을 받은 사람이 현역으로 입대하고자 다시 신체검사를 받기를 원하면 병무청장의 추천을 받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관리하는 서울 중앙보훈병원 등 전국 5곳의 보훈병원에서 무료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역 입대를 위해 보훈병원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에 현역 입대의 의지를 담은 글을 제출해 의료 서비스 지원 대상자에 선정돼야 한다.  병무청은 현역 입대를 위해 신체검사에 재도전하는 사람에게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슈퍼 굳건이 무료 치료 지원사업’에 나서 후원기관 공모를 진행 중이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한 첫 후원기관이다.  김옥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해온 보훈병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병역을 이행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의료 혜택을 줌으로써 그들의 애국심과 헌신, 희생 정신이 사회에 널리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병역을 이행하려는 젊은이들의 무료 치료에 동참하기로 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감사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기업, 병원, 헬스장 등이 무료 치료 사업에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조선·해운 충당금 떠안은 농협, 임금삭감 카드 만지작

    조선·해운 충당금 떠안은 농협, 임금삭감 카드 만지작

    금융권 구조조정 유탄 튈까 긴장 농협은행이 임금 삭감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으로 수천억원대의 충당금 부담을 떠안게 돼서다. 아직은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에 국한돼 있는 듯하던 구조조정 유탄이 시중은행으로 튀는 것은 아닌지 금융권이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은 최근 경영진 회의에서 임금 삭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1분기에 조선·해운업체 충당금을 대거 쌓으면서 올해 전체 순익에 빨간불이 켜졌다”며 “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 개선을 모색하려면 임금 삭감 등 고통 분담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오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농협은행은 올해 1분기에만 조선·해운업종에 3328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다. 이 여파로 농협금융의 올해 순이익은 895억원으로 오그라들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급감한 수치다. 앞으로 한진해운 및 현대상선, STX조선해양 등 조선·해운업종 구조조정 과정에서 추가 충당금을 더 쌓아야 하는 형편이다. 구체적인 임금 삭감 규모와 대상은 정해지지 않았다. 노조의 반발 등을 의식해 일단 3급(팀장) 이상만 임금을 삭감한 뒤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원을 포함해 전 직원의 임금을 일괄 삭감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또 다른 농협은행 관계자는 “경영진이 정식으로 노조에 (임금 삭감안을) 요청한 것은 아니지만 직원들 사이에서는 3개월치 급여(평균 1500만원)가 깎일 것이라는 얘기가 돌고 있다”며 불안해했다. 이 경우 농협중앙회도 ‘동참’할 가능성이 있다.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의 100% 대주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농협금융은 해마다 2600억~4500억원의 명칭(농협) 사용료를 중앙회에 내고 있다. 이 때문에 농협중앙회 경영진 사이에서 “농협금융과 함께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농협은행의 한 직원도 “농협금융 계열사들이 돈을 벌어 오느라 등이 휘었는데 위기가 닥쳤다고 농협금융 직원들만 월급을 삭감하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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