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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 비리’ 좌천성 인사에 서울시 본부장 사표 논란

    ‘버스 비리’ 좌천성 인사에 서울시 본부장 사표 논란

    경찰의 서울 시내버스 업체 비리 수사 여파로 좌천성 인사를 당한 윤준병 서울시 전 도시교통본부장(1급)이 지난 27일 사표를 제출하며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담당 부서 수장이라는 이유로 ‘윤 전 본부장이 애꿎게 유탄을 맞았다’는 관측이 나오며 부실 수사 논란과 맞물려 시 내부에서 동정론이 번지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26일 발표한 3급 이상 인사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도시교통 전문가 윤 본부장을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발령 냈다. 송파구 버스업체의 천연가스(CNG) 차량 불법 개조·100억원대 부당이득 의혹 및 뇌물 수사를 받은 도시교통본부 전현직 공무원 2명의 자살에 대한 문책성이라는 평가다. 윤 본부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시작은 창대했지만 마무리는 형편없는 모양새”라며 경찰 수사를 정면 비판했다. 윤 본부장은 발령 직후 사직서와 함께 장기 재직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다. 28일 시 직원 내부 게시판에는 평소 ‘오골계’로 통하며 강단 있는 공무원의 표상이었던 그의 용퇴를 아쉬워하는 댓글들이 잇달았다. 한 직원은 “2012~2014년 이미 도시교통본부장을 지내고도 지난해 구의역 사고를 수습할 구원투수로 다시 왔는데 안타깝다”고 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인사발령을 낸 지난 26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러시아·우즈베키스탄을 순방 중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인사]

    ■전북도 ◇부단체장△김제 부시장 이후천△완주 부군수 고재욱△임실 부군수 박진두△부안 부군수 이연상◇국장급(3급) 직위승진△노인장애인복지과장 신현승 ■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부학장 김명화△수리물리과학부장(물리학과장 겸) 윤석현 ■전주대 △학생지원실장(체육부장 직무대리 겸) 박종찬△비서실장 김영진△취업지원실장 한진연△총무지원실장 이재환
  • 국민연금,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성과연봉제 폐기

    국민연금,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성과연봉제 폐기

    국민연금공단이 이사회 의결을 통해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성과연봉제를 폐기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과연봉제 폐지 방침으로 이에 합류하는 공공기관이 늘어나고 있다.공단 이사회는 성과연봉제 폐기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보수규정 전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공단이 27일 밝혔다. 이사회는 지난해 5월 서면결의를 통해 3급 이하 전 직원에게 성과연봉제를 적용하기로 하고 지난 1월부터 시행해왔다. 최경진 국민연금 노동조합 위원장은 “성과연봉제 도입을 전제로 정부로부터 받아 보관 중이던 인센티브 7억원을 반납해 청년 일자리 확대 및 고용의 질 향상 등에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향후 합리적인 보수체계 개편을 위해 노사 간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사는 지난 26일 3·4급 직원에 대해 적용하던 성과연봉제를 폐지하기로 합의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성과연봉제 폐지를 위한 노사 협의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서울시 ◇3급 이상 전보△상수도사업본부장 윤준병△복지본부장 김용복△도시교통본부장 고홍석△문화본부장 서정협△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장 류훈△인재개발원장 장경환△시민소통기획관 유연식△일자리노동정책관 조인동△정보기획관 정헌재△평생교육국장 주용태△지역발전본부 동북권사업단장 이정화△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 형태경△서울시립대 행정처장 윤영철△경제진흥본부 경제기획관 직무대리 박대우△도시재생본부 주거사업기획관 직무대리 김승원△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직무대리 이영기△도시교통본부 보행친화기획관 직무대리 여장권△기후환경본부 환경에너지기획관 직무대리 정광현△푸른도시국 서울로운영단장 이수현△푸른도시국장 직무대리 최윤종◇자치구 전출 <부구청장>△서대문구 이충열△구로구 엄연숙 ■울산시 ◇승진 <2급>△시민안전실장 정진택△의회사무처장 이영우<3급>△정책기획관 이상찬△환경녹지국장 윤영찬△문화관광체육국장 김미경△남구(부구청장 요인) 이차호 <4급>△투자유치과장 박병희△산업입지과장 김창현△기업육성과장 노동완△지역공동체발전과장 박호수△인재교육과장 전점식△회계과장 류재균△울산도서관추진단장 신정성△여성가족청소년과장 전영숙△환경보전과장 이규홍△도시개발과장 하종섭△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이채수△해양수산과장(4급 상당) 김종헌◇전보 <3급>△창조경제본부장 전경술<4급>△창조경제과장 김석명△총무과장 안경환△자치행정과장 성형수△환경정책과장 최수미△복지인구정책과장 강종진△의회사무처(전문위원) 류성애◇전출 <3급>△북구(부구청장 요원) 정호동 <4급>△중구(국장 요원) 김영성△남구(국장 요원) 양희부△북구(국장 요원) 최필선△울주군(국장 요원) 하상조◇전입 <3급>△행정지원국장 신동길△상수도사업본부장 임상진 <4급>△안전정책과장 곽병주 ■한국가스공사 △지원본부장 박인환△영업본부장 유종수△생산본부장 김성모△총무지원처장 김천수△인사노무처장 박오근△통합보안처장 김차중△경기지역본부장 김정규△강원지역본부장 박병선△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동률△대구경북지역본부장 홍성백△경영협력실장 김병식△가스연구원장 이성민 ■코트라 ◇1직급(처장) 승진△상파울루무역관장 이영선△블라디보스토크무역관장 양기모◇2직급(부장) 승진△경제협력지원실 조은범△시안무역관장 이관규△양곤무역관 이승수△투자유치실 김경미△오사카무역관 손호길△호찌민무역관 홍성우 ■MBC △신성장사업국 부국장 장혜영△기획국 부국장 박상일 ■에너지경제신문 △편집국장 김형기 ■한양대 △서울캠퍼스 총무처장 최일용△에리카캠퍼스 창의인재원장 전대훈 ■대신증권 ◇부서장 신규 선임△업무개발부 윤중식△컴플라이언스부 임유신 ■한국신용평가 ◇승진 <전무>△경영지원총괄본부장 곽정경<상무>△레이팅스총괄본부장 문창호<이사>△금융공공IR본부장 김형수△SF평가본부장 양현조 ■한국기업평가 ◇신규 선임△분석부문 총괄전무 강일진△경영지원본부장(전무) 민영창
  • [인사]

    ■서울시교육청 ◇3급 승진△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정용문△교육시설관리본부장 정해철△양천도서관장 이숙희◇4급 승진△노사협력담당관 김양주△평생교육과 조성남△학교지원과 임찬식△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금여송△학생교육원 총무부장 이정순△학생체육관장 김재숙△교육시설관리본부 총무부장 정호△고척도서관장 최윤세△종로도서관장 문상구◇3급 전보△교육행정국장 백종대△마포평생학습관장 이연주△남산도서관장 김재선△송파도서관장 김선희◇4급 전보△과학전시관 총무부장 강영숙△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김원식△학교보건진흥원장 박연선△영등포평생학습관장 김석일△용산도서관장 송영옥△북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동지 ■한일시멘트그룹 △한일네트웍스 대표이사 부사장 박지훈◇한일시멘트△상무 이형우 오석환△상무보 이보희◇한일산업△상무보 이영규
  • [인사]

    ■경찰청 ◇ 총경급 전보 [본청] ▲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김호승 ▲ 수사구조개혁팀장 임홍기 ▲ 위기관리센터장 한원호 ▲ 평창올림픽기획과장 김병우 ▲ 보안4과장 류영만 [경찰대학] ▲ 학생과장 김종민 ▲ 치안대학원준비팀장 남제현 ▲ 기획운영과장 김종철 [경찰교육원] ▲ 교무과장 양영우 [중앙경찰학교] ▲ 교무과장 박수영 [경찰수사연수원] ▲ 교무과장 박희동 [서울지방경찰청] ▲ 성북서장 이준배 ▲ 동작서장 최종상 ▲ 강북서장 이호영 ▲ 금천서장 조강원 ▲ 중랑서장 조희련 ▲ 방배서장 김병기 [부산지방경찰청] ▲ 정보화장비과장 조정재 ▲ 112종합상황실장 류삼영 ▲ 수사1과장 박재구 ▲ 형사과장 정성학 ▲ 부산진서장 박화병 ▲ 남부서장 이흥우 ▲ 금정서장 감기대 ▲ 연제서장 원창학 ▲ 강서서장 정진규 ▲ 북부서장 박태길 [대구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신동연 ▲ 경무과장 김한탁 ▲ 정보화장비과장 윤종진 ▲ 정보과장 박효식 ▲ 112종합상황실장 강영우 ▲ 생활안전과장 안정민 ▲ 여성청소년과장 류상열 ▲ 서부서장 박만우 ▲ 남부서장 양원근 ▲ 달성서장 오완석 ▲ 강북서장 박봉수 [인천지방경찰청] ▲ 경무과장 김철우 ▲ 정보화장비과장 전준열 ▲ 112종합상황실장 강헌수 ▲ 외사과장 천범녕 ▲ 계양서장 정진관 ▲ 연수서장 김관 ▲ 논현서 준비요원 오동근 [광주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이성순 ▲ 청문감사담당관 김근 ▲ 경무과장 이유진 ▲ 정보과장 권영만 ▲ 생활안전과장 김성열 ▲ 경비교통과장 이병귀 ▲ 서부서장 김영근 ▲ 남부서장 강칠원 ▲ 광산서장 김재석 [대전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박찬규 ▲ 청문감사담당관 안태정 ▲ 경무과장 송정애 ▲ 여성청소년과장 김의옥 ▲ 정부대전청사경비대장 직무대리 이서영 ▲ 대덕서장 이안복 [울산지방경찰청] ▲ 경무과장 장근호 ▲ 정보화장비과장 시진곤 ▲ 보안과장 김형철 ▲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김형률 ▲ 생활안전과장 장종근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강일웅 ▲ 형사과장 최영철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신종묵 ▲ 남부서장 김성식 ▲ 동부서장 문영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 정보화장비과장 곽생근 ▲ 112종합상황실장 최정현 ▲ 여성청소년과장 김대기 ▲ 정부과천청사경비대장 김종식 ▲ 부천소사서장 이철민 ▲ 화성서부서장 정희영 ▲ 김포서장 현춘희 ▲ 이천서장 고창경 ▲ 여주서장 전진선 [경기북부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여경동 ▲ 경무과장 김충환 ▲ 생활안전과장 유철 ▲ 여성청소년과장 김원범 ▲ 형사과장 이건화 ▲ 경비교통과장 이명훈 ▲ 정보과장 마경석 ▲ 고양서장 김숙진 ▲ 남양주서장 곽영진 ▲ 동두천서장 서상귀 ▲ 가평서장 임병숙 [강원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고진태 ▲ 경무과장 김택근 ▲ 정보화장비과장 한상균 ▲ 정보과장 김희중 ▲ 보안과장 이성호 ▲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김경진 ▲ 생활안전과장 서완석 ▲ 수사1과장 류성호 ▲ 형사과장 직무대리 탁기주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이규환 ▲ 평창올림픽기획단장 이동우 ▲ 춘천서장 이규문 ▲ 동해서장 김영진 ▲ 태백서장 김택수 ▲ 속초서장 김동혁 ▲ 정선서장 정광복 ▲ 홍천서장 김진환 ▲ 횡성서장 손호중 [충북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직무대리 한상오 ▲ 정보화장비과장 정성채 ▲ 정보과장 직무대리 송영호 ▲ 보안과장 직무대리 김호영 ▲ 112종합상황실장 신희웅 ▲ 청주상당서장 이상수 ▲ 청주청원서장 최기영 ▲ 음성서장 김기영 [충남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신효섭 ▲ 청문감사담당관 강복순 ▲ 경무과장 김진태 ▲ 정보화장비과장 정재남 ▲ 정보과장 김보상 ▲ 보안과장 손종국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이영우 ▲ 수사과장 김광남 ▲ 형사과장 양윤교 ▲ 정부세종청사경비대장 직무대리 김장호 ▲ 천안서북서장 박세석 ▲ 천안동남서장 김영배 ▲ 서산서장 김택준 ▲ 아산서장 김황구 ▲ 논산서장 신주현 ▲ 공주서장 육종명 ▲ 보령서장 조법형 ▲ 세종서장 김철문 ▲ 홍성서장 맹훈재 ▲ 부여서장 박종혁 ▲ 금산서장 유희정 ▲ 태안경찰서 준비요원 김영일 [전북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박달순 ▲ 청문감사담당관 직무대리 최홍범 ▲ 경무과장 정재봉 ▲ 정보과장 직무대리 박주현 ▲ 보안과장 박정근 ▲ 112종합상황실장 유윤상 ▲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송승현 ▲ 여성청소년과장 김태형 ▲ 형사과장 김성중 ▲ 경비교통과장 김성재 ▲ 전주덕진서장 함현배 ▲ 군산서장 최원석 ▲ 익산서장 이상주 ▲ 남원서장 임상준 ▲ 김제서장 박훈기 ▲ 부안서장 이동민 [전남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박인배 ▲ 청문감사담당관 이용석 ▲ 경무과장 직무대리 서정순 ▲ 정보화장비과장 민성태 ▲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박준성 ▲ 생활안전과장 박상우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류미진 ▲ 수사1과장 직무대리 강일원 ▲ 형사과장 조규향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임경칠 ▲ 목포서장 최인규 ▲ 여수서장 신기선 ▲ 고흥서장 진희섭 ▲ 해남서장 장익기 ▲ 장흥서장 백형석 ▲ 보성서장 박규석 ▲ 영암서장 박상진 ▲ 강진서장 이혁 ▲ 담양서장 황석현 ▲ 완도서장 김선권 ▲ 진도서장 오충익 [경북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박권욱 ▲ 112종합상황실장 이성호 ▲ 경비교통과장 김상렬 ▲ 포항북부서장 박찬영 ▲ 안동서장 박영수 ▲ 영주서장 이봉균 ▲ 칠곡서장 이병우 ▲ 의성서장 이상국 ▲ 예천서장 김태철 ▲ 영양서장 양태언 ▲ 고령서장 김준식 ▲ 울릉서장 강상길 [경남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이태규 ▲ 청문감사담당관 류재응 ▲ 정보화장비과장 백승면 ▲ 정보과장 하재철 ▲ 보안과장 이희석 ▲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김만수 ▲ 생활안전과장 박병기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박동주 ▲ 마산동부서장 박장식 ▲ 진해서장 김정완 ▲ 진주서장 정성수 ▲ 김해서부서장 강신홍 ▲ 사천서장 주용환 ▲ 밀양서장 이선록 ▲ 합천서장 심한철 ▲ 고성서장 김오녕 ▲ 남해서장 채주옥 [제주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직무대리 이경자 ▲ 경무과장 김학철 ▲ 112종합상황실장 이명균 ▲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임태오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김성준 ▲ 형사과장 직무대리 김기헌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이원준 ▲ 정보과장 직무대리 오익현 ▲ 보안과장 이을신 ▲ 외사과장 직무대리 장한주 ▲ 제주해안경비단장 박기남 ▲ 제주동부서장 박혁진 ▲ 제주서부서장 박영진 [대기] ▲ 서울 경무과 홍덕기 ▲ 부산 경무과 김성훈 이승재 ▲ 대구 경무과 서상훈 ▲ 인천 경무과 전기완 ▲ 광주 경무과 장효식 ▲ 경기남부 경무과 김춘섭 최재천 신상석 ▲ 경기북부 경무과 김성권 정두성 ▲ 충북 경무과 오원심 이광숙 ▲ 충남 경무과 이원정 ▲ 전북 경무과 박성구 김동봉 황종택 황대규 강현신 ▲ 전남 경무과 이기옥 안병갑 박희순 강성희 ▲ 경북 경무과 김국선 ▲ 경남 경무과 윤창수 김항규 [치안지도관] ▲ 서울 경무과 김성종 이양호 송유철 윤휘영 전창훈 이연재 임성순 ▲ 부산 경무과 배진환 ▲ 대구 경무과 최용석 ▲ 경기남부 경무과 조성복 ▲ 경기북부 경무과 김종필 임실기 ▲ 강원 경무과 구자용 ▲ 전북 경무과 이정철 ▲ 경북 경무과 유오재 [교육] ▲ 서울 치안지도관 이임걸 이준형 모상묘 이진수 이용욱 김영호 김동욱 ▲ 부산 치안지도관 석봉구 ▲ 대구 치안지도관 김선섭 방원범 양시창 ▲ 광주 치안지도관 김상철 임성재 ▲ 대전 치안지도관 송인성 ▲ 울산 치안지도관 안현동 ▲ 경기북부 치안지도관 이화섭 이창형 ▲ 강원 치안지도관 김진복 박은식 ▲ 충남 치안지도관 고재권 ▲ 전북 치안지도관 박정환 ▲ 전남 치안지도관 이삼호 ▲ 경북 치안지도관 이근우 ▲ 경남 치안지도관 서성목 강기중 유병조 ▲ 제주 치안지도관 박재천 윤주현 장원석 ■한국가스안전공사 ◇승진 <1급>△에너지안전실증연구실장 엄석화<2급>△공장심사부장 추석권△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장 장성수<3급>△장치연구부장 길성희△대구경북지역본부 검사2부장 장원석△경남지역본부 교육홍보부장 윤우섭<4급>△인재경영처 이중민△배관진단처 이경석△교육실 김형수 황아람△방재연구실 전종균△서울지역본부 오세창△서울남부지사 이경일△부산지역본부 이운성 변종열△경북동부지사 공장규△경북북부지사 이상학△전남동부지사 양희균△대전지역본부 한욱진△충남지역본부 오형영△울산지역본부 김성철△경기지역본부 김원철△경기서부지사 구자민△경기동부지사 염성태 이진희△강원영동지사 이상대△충북지역본부 정지상 ■경기대 △총무처장(직무대리) 정명권△감사실장 문일환△교학부총장 이상섭△교무처장 김성우△산학협력단장 김동원 ■두산그룹 ◇신규 임원 승진 <상무>△두산밥캣 박성조
  • [인사]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서해문화재과장 임형진 ■서울시 ◇3급 승진△기획담당관 이영기△언론담당관 이수연△재생정책과장 여장권△시의회 의정담당관 정광현△공원녹지정책과장 최윤종◇4급 승진△언론담당관 박경환△사회혁신담당관 김정윤△시민소통담당관 송인상△감사담당관 박영준△여성정책담당관 김창현△정보기획담당관 김순희△복지정책과 조영창△환경정책과 박숙희△세무과 최한철△주택정책과 송광남△상수도사업본부 최생인△하천관리과 김중영△도로관리과 신동호△조경과 하재호△보건환경연구원 최태석△서대문구 김선찬△어린이병원 정덕숙△시설계획과 박상보△안전총괄과 이도우△도시활성화과 이순하△성북구 정택근△토지관리과 박문재△총무과 김완집△보건환경연구원 김일영 이목영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인재개발연구센터장 김주봉△경영기획실장 정해관△인재개발기획실장 김성철△출연기관연수실장 유대성△융합역량연수실장 권혁상△스마트교육실장 고은정△미래전략실장 이봉락△경력개발실장 지상현 ■EBS △유아어린이특임국장 남선숙△창의융합교육부장 조혜경△대외협력부장 류성우 ■CBS △논설위원실장 박종률△선교TV본부장 정재원△선교국장 유승우△대구방송본부장 감일근△청주방송본부장 김기수△제주방송본부장 최종우△마케팅본부장 양경주 ■아시아경제TV △마케팅국장 김태계
  • 현역 임형주 ‘요족 진단’으로 사회복무요원 전환…“크게 낙심”

    현역 임형주 ‘요족 진단’으로 사회복무요원 전환…“크게 낙심”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31)씨가 선천적인 발 변형으로 인한 요족 진단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현재 육군 1사단 군악대에서 군 복무 중인 임씨는 최근 병무청 지정병원과 국군수도병원 진단 결과 요족 확진으로 4급 재판정을 받았으며, 현역 부적합 심사를 통해 지난 9일자로 보충역 처분을 받았다고 연합뉴스가 17일 전했다. 요족은 발바닥의 움푹 파인 부분인 족궁(발아치)이 높아진 변형으로, 임씨는 군화 착용에 지장이 있는 ‘중등도 이상의 요족’으로 진단됐다. 현역 3급 판정을 받은 임씨는 지난 3월 경기 파주 육군 1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해 그 다음 달인 지난 4월 자대 배치를 받았다. 임씨의 소속사인 디지엔콤은 “훈련소에서 지속적인 발 통증으로 군화 착용이 힘들어 생활화를 신고 훈련받았으며 원인 불명의 호흡기 질환으로 객혈 및 성대에 부종이 생기는 등 몸 상태가 다소 심각해 퇴소 권유를 받기도 했지만 본인의 의지로 훈련소를 어렵게 수료했다”고 연합뉴스에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수료식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았으나 여러 증세가 악화됐고, 이후 병무청 지정병원과 국군수도병원에서 방사선 및 CT 촬영한 결과 평소 막연하게 알던 족저근막염(발바닥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 확진은 물론 그간 전혀 몰랐던 요족까지 최종 진단됐다”고 말했다. 임씨는 결국 보충역 전환 및 현역 조기 전역으로 ‘민간인’ 신분이 됐으며, 향후 근무지 배치를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남은 기간을 대체복무한다. 소속사는 “현역 만기 제대를 간절히 원한 임형주가 크게 낙심했다”면서 “보충역도 군 복무의 일환이니 남은 기간을 최대한 성실히 복무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통일부 ◇과장급 임용△기획조정실 비상안전담당관 김경희 ■법제처 ◇부이사관 전보△법제정책국 법제정책총괄과장 윤재웅◇과장급 전보△대변인 박지은△운영지원과장 최봉래△기획조정관실 법제정보담당관 방미경△법제지원국 행정규칙전담법제관 오장환 ■대한법률구조공단 ◇일반직 3급 승진△제주지부 고객지원부장 전형표 ■코리안리재보험 ◇승진△전무 김준교△상무대우 송영흡
  • 테이저건 첫 사망사고… ‘정신병원행 거부 난동’ 40대 숨져

    사인은 심정지… “추가 확인 위해 부검”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찰이 쏜 테이저건(전기충격기)에 맞아 숨진 사례가 발생했다. 16일 경남지방경찰청과 함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함양에 사는 A(44)씨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진 직후 숨졌다. 경찰은 당시 A씨 어머니로부터 “아들을 정신병원에 입원시켜야 하는데 삽과 낫을 들고 위협하니 와서 도와 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 난동을 부리던 A씨에게 테이저건을 쐈다. 경찰은 A씨가 정신병원에 가지 않겠다며 낫과 삽을 휘두르며 위협해 테이저건을 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계속 난동을 부리자 현장에 도착한 지 50여분이 지난 오후 7시 29분과 30분쯤에 각각 한 차례씩 테이저건을 쐈다. 처음 발사된 테이저건은 빗나갔고 두 번째 쏜 테이저건이 A씨의 오른쪽 배와 오른팔에 맞았다. 경찰은 “A씨를 (들것에 실어) 데리고 나오는데 목이 축 처지는 등 이상한 반응을 보여 심폐소생술을 하고 병원에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병원에 도착한 직후인 오후 8시 20분쯤 숨졌다. A씨는 테이저건에 맞아 숨진 국내 첫 사례다. 2011년 이후 매년 100∼400건의 테이저건이 사용됐지만, 사망 사고는 없었다. 이 때문에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이 테이저건 때문인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병원 측은 A씨 시신을 검안한 결과 ‘원인 불명의 심정지’라는 의견을 냈다. 장애 3급으로 등록된 A씨는 정신질환 외 중증 질환을 앓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체중이 무거운 편인 A씨가 지병을 앓았을 가능성 등도 확인 중이다. 경찰은 A씨 시신을 부검하고 있다. 함양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인사]

    ■인천시 ◇3급 승진△최강환◇4급 승진△조병혁 백완근 김진숙 정태범 최민수 박재윤 윤병석 송태영 박병구 배찬웅 신희성 윤명환 ■KBS △미래사업본부 디지털서비스국 디지털서비스운영부장 손연석 ■숙명여대 △기획처장 겸 프라임사업단장 오중산 ■IBK투자증권 ◇상무△대체자산운용본부장 김대종
  • 이천시, LH와 노후주택 83세대 수선유지사업 본격 착수

    이천시, LH와 노후주택 83세대 수선유지사업 본격 착수

    경기 이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이하 LH)와 지난 2월 28일 수선유지사업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 후 공사업체 선정에 이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수혜자는 경보수 51세대, 중보수 7세대, 대보수 25세대등 총83세대(장애인 39세대)로 총사업비는 5억30800원이다. 이 중 경보수 10세대 는 이미 공사를 완료한 상태이며, 나머지 세대 공사도 6월말까지 공정율 30%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고담동 한모씨(78세,남)는 뇌병변/3급 장애를 가진 아내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노인부부 세대로 주택조사결과 노후도 점수가 높아 대보수로 판정되었고 이번 수선유지사업으로 외벽 단열공사, 창호교체 등의 주요 설비 개선을 지원받고 싱크대 교체, 높낮이 조절용 샤워기, 보조 손잡이 설치 등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를 추가로 지원받게 되었다. 조병돈 시장은 “자가수급자를 위한 수선유지사업에 그치지 않고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계층과 장애인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희망하우징 및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 등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올해 집수리사업은 총 126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들의 세계’ 고위공무원단 도입 11년… 그 현주소는

    # “순혈주의 허물자”… 고공단 추진 배경은 어느덧 도입된 지 11년을 맞은 ‘고위공무원단’(고공단) 제도는 계급제인 공직사회의 이른바 ‘순혈주의’를 허물고 연공서열을 깨고자 참여정부 시절 본격 추진됐다. 노무현 정부 이전에도 같은 취지로 검토된 제도는 있었다. 문민정부 당시 3급 이상 공무원을 ‘정책직’으로 구분해 계급체계에서 분리하는 방안이 고려됐다. 국민의정부 시절에도 고공단 제도를 추진했으나, 거센 반발에 부딪혀 개방형 임용제도, 성과급제를 도입하는 데 그쳤다. 고공단 제도의 기틀이 마련된 것은 2003년 4월 ‘인사혁신 로드맵’이 만들어지면서다.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경력개발체제 구축 과제로 고공단 제도가 채택된 것이다. 당시 중앙행정기관 전체의 국장급 이상 직위는 모두 1437개였다. 직무 분석에 따라 각 부처 국장급 32개 직위에 대한 인사교류도 2년여 동안 실시됐다. 2005년 국회에서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고공단 제도를 뒷받침할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 취지는 ‘개방 경쟁’… 현실은 5년여 만에 원점 제도 도입 초기에는 정부의 주요 정책을 결정·관리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는 실·국장급 공무원을 범정부 차원에서 적재적소에 활용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었다. 소속 부처에 관계없이 개방형 공모 형식으로 각 직위에 요구되는 전문성·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탁한다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다른 부처 간 임용 제청도 허용됐다. 공직사회 안에서는 다소 생소한 개방 경쟁이 확대되는 변환점이었다. 고공단 제도의 당초 도입 취지대로라면 더이상 개별 공무원에게 계급을 매겨 전문성·역량에 관계없이 연공서열에 따라 승진을 시키는 관행은 사라졌어야 한다. 하지만 2009년 이명박 정부에서 고위공무원단 직급을 가~마급 5개에서 가, 나급 2개로 축소하고 개방·공모형으로 선발하는 고위공무원 직위를 전체의 50%에서 30% 이내로 축소함에 따라 제도 도입의 취지가 다소 퇴색됐다. 다만, 성과연봉제와 고위공무원 후보자인 3급 부이사관 대상 교육과정·역량평가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개방·공모형 직위의 비율은 2015년 다시 50%로 높아졌다. 인사처 관계자는 이와 관련, “1500여개 직무·직위 분석에 드는 비용 대비 효용이 떨어져 성과에 따른 급여 격차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직무등급 축소… 가·나급 간 전보 거의 없어 인사처에 따르면 올 3월 현재 고위공무원단은 1552명이다. 고위공무원단 가급은 259명, 나급은 113명, 무보직·비별도파견·교육파견·고용휴직 등이 180명이다. 고공단 제도 도입 첫해인 2006년 1265명에서 22.7%로 증가한 수치다. 고공단 규모는 커졌으나 직위·직무 중심의 인사관리는 아직 요원해 보인다. 직무등급이 지나치게 축소됐을 뿐더러, 실제로 가, 나급 간 전보 사례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개방 경쟁’을 표방하는 고공단 제도가 사실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한 채 기존 계급제와 동일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얘기다. 물론 이례적으로 직무등급 가급에서 나급으로 전보한 사례가 있기는 하다. 지난해 청와대 인사혁신비서관을 지내다 행자부 자치제도정책관(나급)으로 전보한 윤종진(49·행정고시 34회) 행자부 국장이 여기에 해당한다. 윤 국장은 자신의 행시 동기들보다 지나치게 앞서 인사혁신비서관(가급)에 임명됐기 때문에 하향 전보 즉 강임이 가능했다. # 고공단 성과급 최대 격차는 1800만원 고공단 보수 체계는 기준급과 직무급을 합친 기본연봉에 성과연봉이 더해지는 방식으로 산정한다. 직무에 따른 보수가 지급되며 성과등급 간 보수 격차를 확대함으로써 인센티브 효과를 강화하다는 것이 인사처의 방침이다. 도입 당시 성과급 최대 격차는 710만원이었으나, 점차 확대돼 현재는 1800만원에 이른다. 직무등급별로 지급되는 직무급의 가급과 나급 격차는 월 50만원, 연 600만원이다. 인사처에 따르면 고위공무원 가급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연봉은 가장 높은 등급의 성과급인 1862만원까지 합산해 1억 2775만 9000원이다. 고공단이 한 보직에 머무는 기간은 2010년 1년 5일, 2013년 1년 1개월 11일, 2015년 1년 3개월 4일로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인사처는 2015년 9월 고공단의 필수 보직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공무원임용령을 개정했다. 여성 고공단의 비율은 2006년 2.84%에서 올 3월 현재 6.25%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커버스토리] 1급 공무원, 찬란하지만 쓸쓸한…

    [커버스토리] 1급 공무원, 찬란하지만 쓸쓸한…

    중앙부처 1급 공무원 A실장은 30년 넘게 몸담았던 직장에 사표를 내야 할지 고민이 크다. 최근 단행된 차관 인사에서 행정고시 후배가 선임됐기 때문이다. 만약 A씨가 차관이 됐다면 반대로 그 후배가 사표를 냈을 수도 있다. 요즘 그는 부처 직원 전체가 ‘조직을 위해 용퇴해 달라’고 바라는 것 같아 불편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정부 고위공무원 중에는 A실장과 같은 처지에 있는 이가 적지 않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로 국무총리실 1급 공무원들의 동반사퇴를 시작으로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물갈이’가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와서다. 1급 공무원은 공직에 몸담은 이들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최고의 자리지만 지금 같은 정권 교체기에는 하루아침에 옷을 벗게 될 수도 있는, 말 그대로 ‘찬란하고 쓸쓸하신’ 자리다.# 1급 공무원 259명 불과… 9급에선 40년 걸려 엄밀히 말해서 국가공무원법상 ‘1급 공무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참여정부 때인 2006년 1~3급 공무원을 묶어 ‘고위공무원단’을 만들면서 계급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제도 도입 초기에는 업무 영향력 등을 따져 ‘가, 나, 다, 라, 마’ 5개 등급으로 분류하다 이명박 정부 때부터 ‘가, 나’ 2개로 단순화했다. 가 등급이 과거 1급과 직위가 같아 편의상 1급 공무원으로 통칭한다. 이들은 사실상 정치인이라 할 수 있는 장·차관(정무직) 바로 아래 직급이자 직업 공무원이 계급 승진으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다. 올해 3월 현재 대한민국 공무원 102만여명 가운데 259명에 불과해 공무원 3960명당 1명꼴이다. 고위공무원단(1552명)으로 범위를 좁혀도 채 17%가 되지 않는다. 수가 워낙 적다 보니 ‘관료사회의 꽃’으로 불린다. # 중앙에선 차관보·실장, 지방에선 부지사 5급에서 출발해 고위공무원단에 오르려면 25년 안팎이 걸린다. 7급에서 시작하면 30년, 9급에서는 35년가량 소요된다. 고위공무원단에 합류하고도 1급이 되려면 5년 정도 더 매진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행시에 합격해도 30년이, 9급에서 시작하면 40년이 필요한 힘들고 어려운 길이다. 이것도 어떻게든 여기까지 온 사람에 한해서다.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옛 행정고시) 합격자 가운데도 약 20%만이 1급 공무원이라는 ‘꽃’을 피운다. 7급이나 9급에서 출발하면 같은 기수에 1급은 1명이 채 탄생할까 말까 할 정도다. 특히 여성의 경우 1급 공무원이 8명에 불과할 만큼 그 수가 적다. 박현숙(59) 전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은 1975년 9급 공채로 입사해 34년 만인 2009년 고위공무원이 됐다. 9급 공채 동기 가운데 고위공무원은 그가 유일했다. 2015년에는 같은 부처 기조실장을 맡게 돼 1급을 달았다. 공직에 입문한 지 40년 만이다. 그는 “너무 아래에서 일을 시작하다 보니 위로 올라오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면서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 모두 노력했겠지만 나는 갑절의 땀을 흘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재웅(59) 전 서울지방국세청장도 1983년 8급 특채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국세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업적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성공시킨 공으로 2014년 1급에 올랐다. # 매일 같은 시각 같은 길을 걷는 ‘인간기계’ 일벌레 1급 공무원은 부처의 각종 사업 등 국가 정책에 대해 무한 책임을 진다. 흔히 고위공무원단을 대기업 임원에 비유하는데, 1급 공무원은 기업 등기이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중앙부처에서 1급 공무원은 주로 차관보와 실장 등을 맡아 자기 부처가 만든 정책을 청와대와 국회, 다른 부처에 ‘세일즈’한다. 각 부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기획조정실장은 거의 예외 없이 1급 공무원의 몫이다. 기조실장은 수시로 국회의원을 만나 사안을 조율하고 장관이나 차관 주재회의는 물론 때에 따라서는 청와대 기조실장 회의에도 참석하는 ‘인간 컨트롤타워’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새 정부 인사 때마다 기조실장 출신은 늘 차관 후보 물망에 오르곤 한다. 하지만 이들은 지연·학연을 무기로 자기 부처의 정책이나 법안을 관철시키고자 ‘부처 이기주의’ 첨병으로 나서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부처 생존을 위한 핵심 법안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 그래야만 부처와 자기 자신에게 미래가 있다. 지자체의 1급 공무원은 부시장이나 부지사, 시·도 부교육감 등 ‘2인자’로 일한다. 가끔 출마나 선거법 위반 등으로 공석이 된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을 대행하기도 한다. 중앙과 달리 지방에서는 1급 공무원 자체가 많지 않아 국가공무원 1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더 크다. 하지만 지방선거로 뽑힌 지자체장의 힘이 워낙 막강하다 보니 늘 그의 눈치를 살핀다. 지방공무원 1급은 국가공무원과는 달리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터를 잡고 기반을 닦았기 때문에 직접 지방선거에 나서는 경우도 많다. 중앙이건 지방이건 1급 공무원은 예외 없이 주말을 반납하고 산다. 이들에게 ‘일과 가정의 양립’은 불가능하다. 새 행자부 차관이 된 심보균(56) 행자부 기조실장은 평생 ‘첫 전철로 출근해 마지막 전철로 퇴근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독일의 철학자 이마누엘 칸트가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길을 같은 속도로 걸어다녀 ‘인간 시계’로 불렸던 것에 빗대 직원들은 그를 ‘행자부 칸트’라고 부른다. 심 실장은 술자리에서 “나 때문에 가족이 희생되는 것 같아 늘 미안하다”고 말하곤 했다. # 1급이 로또라구요?… 정권 교체때마다 퇴진 1순위 1급 공무원의 가장 큰 고민은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직간접적 퇴직 압력을 받는다는 것이다. 공무원은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정년까지 헌법상 신분을 보장받는다. 하지만 ‘1급 공무원은 그 의사에 관계없이 면직이나 휴직, 강임(강등) 처분할 수 있다’는 단서가 달려 있다. 사실상 대통령과 정치적 궤를 같이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역대 정부는 자신의 정치적 도구로 1급 공무원을 대거 발탁하거나 여론의 반전을 위한 인적쇄신 수단으로 이들을 대거 교체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했다. 실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4년 국무총리실 1급 고위공무원 10명 가운데 5명을 교체했다. ‘철도파업 사태’ ‘밀양 송전탑 사태’ 등에 총리실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데 대한 질책이었다. 이명박 정부에서도 2008년 12월 총리실, 교육인적자원부, 국세청, 농림수산식품부 1급 공무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하기도 했다. # 정치적 줄 세우기로 공중분해… “국가적 낭비” 노무현 정부 때는 당시 정찬용(66) 청와대 인사수석이 이른바 ‘1급 로또론’을 언급해 구설에 올랐다. 행정자치부와 해양수산부 1급 공무원 십여 명이 집단 사표를 내 논란이 되자 “1급까지 했으면 다 한 것 아니냐. 로또 복권처럼 본인 복이나 운이 좋으면 장관도 할 수 있는 거고 아니면 집에 가서 배우자와 같이 놀러다닐 필요도 있다”고 했다. 농담조로 한 말이었지만 청춘을 바쳐 공직에 몸담은 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줬다는 비판이 많았다. 이번 인사에서 통일부 차관에 오른 천해성(53)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은 2014년 대통령안보전략비서관에 내정됐다 8일 만에 통일부로 복귀해 논란이 됐다. 대북 정책과 관련해 청와대 내 강경파와 마찰을 빚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지난해 7월 행정고시 후배인 김형석 차관이 부임하자 공직에서 물러났다 이번에 차관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관가에서는 이런 경우를 가리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꺼진 재도 다시 보자”라고 평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케이스는 매우 드물다. 대부분은 타의에 의해 1급 공무원 자리에서 내려오면 더이상 공직을 맡지 못한다. 한 분야에서 수십년간 국정 경험을 다져 온 최고 ‘전략자산’이 정치적 줄 세우기로 한순간에 ‘공중분해’되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은 분명히 ‘국가적 낭비’다. 이창원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는 “개별 공무원에 대한 능력 검토 없이 매번 정권 교체 시기마다 싹쓸이하듯 이뤄지는 ‘물갈이식’ 1급 인사는 개선돼야 한다”면서 “헌법상 최고 의결기구인 국무회의를 정상화해 청와대 인사 개입을 최소화하는 것이 인사쇄신의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국정기획위 파견 공무원 하루 ‘일당 2만원’ 볼멘소리

    국정기획위 파견 공무원 하루 ‘일당 2만원’ 볼멘소리

    “5년간 잘나갈 텐데…” 반론도 중앙행정기관의 비현실적인 파견 공무원 수당 탓에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파견된 세종시 공무원들이 출퇴근에 애를 먹고 있다.국정기획위에는 국무조정실 1차장과 24개 기관의 기획조정실장이 실무위원으로 파견돼 있으며 약 30명의 공무원이 지원단에서 일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정식 파견이 아닌 ‘지원’ 형태로 행정자치부 등 인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나와 있는 공무원들도 있다. 파견 공무원의 수당은 인사혁신처에서 파견을 보내는 기관과 받는 기관의 관계를 고려해 부처 간 교류수당 명목으로 지급한다. 지방공무원은 원소속 지방자치단체에서 교통비와 월세 등의 비용을 계산해 지급받지만 중앙기관 소속 공무원들에겐 주택보조비 등이 지원되지 않는다. 인사처는 부처 간 교류 수당으로 6급 이하는 월 20만원, 4·5급은 30만원을 주고 있으며 3급 이상의 공무원에겐 수당이 지급되지 않는다. 국정기획위 파견 공무원들은 현재 하루 2만원의 시내 교통비만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직원은 “예전엔 인수위라고 하면 어깨에 힘주고 다녔는데 이번엔 일만 많고 특권은 8000원짜리 식권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제는 파견 공무원 중 상당수가 세종시에서 출퇴근하고 있다는 점이다. 2만원은 KTX 오송역~서울역 구간의 편도 운임(1만 8500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한 부처의 국장은 “숙박비가 따로 없어 원거리 거주 공무원들이 자기 돈을 안 쓰려면 찜질방에서 자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직사회에서는 ‘국정기획위에 파견됐으니 앞으로 출세는 보장됐고, 그 정도 고통은 감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적지 않게 나온다. 한 공무원은 “파견 다녀오면 적어도 새 정부 5년간은 잘나갈 텐데 그깟 돈 몇 푼이 중요할까”라면서 “아마 사무실에서 간이침대를 펴고 자도 피곤한 줄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사처는 “국정기획위 파견 4급 이하 공무원들에게는 원소속 기관의 돌아오는 급여일에 교류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시 사람들’ 文정부 참여 거론 왜

    서울시 류경기 제1부시장,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의 공통점은? 문재인 정부의 조각 명단에 이름이 오르내렸던 ‘서울시 사람들’이다.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에는 이미 ‘서울시 사람들’이 적지 않다. 임종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된 것을 시작으로, 하승창(전 정무부시장) 청와대 사회혁신수석, 김수현(전 서울연구원장) 청와대 사회수석, 조현옥(전 여성가족정책실장) 청와대 인사수석 등이 그들이다. 서울시는 지난 5월 문 대통령 당선 이후 3급 이상 고위 공무원 20여명의 명단을 조각 때 인력풀 차원에서 활용하라고 청와대에 넘겼다. 서울시 관계자는 6일 “박원순 시장이 문재인 정부와 코드가 잘 맞고 청와대 쪽에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도시재생 등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책들에 깊은 관심을 두면서 발탁 인사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실 중앙정부에서 지방공무원을 데려다 쓰는 현상이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서울시장을 지낸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청와대는 서울시 고위 공무원 20여명을 수석비서관과 행정관 등으로 대거 발탁해 ‘청와대 S라인’을 형성하기도 했다. MB 시절 최고의 발탁은 원세훈 전 서울시 행정 제1부시장으로, 그는 행정안전부 장관을 거쳐 ‘회장님’이라 부르는 국가정보원장을 지냈다. 다만 MB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영입한 서울시 사람들의 차이는 있다. MB 정부는 ‘늘공’(일반 공무원)을 발탁했고, 문재인 정부는 ‘어공’(어쩌다 공무원)을 발탁했다는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에서는 청와대 수석 4인방 입각 이후 정무직 행정관 정도가 청와대로 일부 이동했다. 박 시장의 사람들로 장차관 입각에 거론되는 ‘늘공’은 류 부시장과 윤 본부장으로 각각 행정자치부 차관과 국토교통부 2차관에 오르내렸다. 도시재생 등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변 사장도 국토부 1차관에 거론됐다. 서울시는 7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인사의 숨통에 대한 걱정은 하고 있다. 서울시 한 공무원은 “서울시 출신 공무원의 장차관 입각에 대한 기대는 적폐청산에 대한 의지이지, 공무원 밥그릇을 챙기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분을 찾는다. 서울시는 7일에도 청와대 국정자문위에 서울시 경제 정책 등을 공유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아파트 12층서 어머니 손잡고 버틴 20대 자살 기도자

    아파트 12층서 어머니 손잡고 버틴 20대 자살 기도자

    아파트 12층에서 위태롭게 어머니 손에 매달려 있던 20대 여성 자살기도자가 경찰과 119 소방구조대의 노력으로 극적으로 구조됐다.1일 오후 4시 33분쯤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12층에 여성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다는 시민의 다급한 목소리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서는 A(21·여)씨가 아파트 12층에서 어머니 손에 매달려 위태롭게 발버둥 치고 있었다. 광주 북부소방서 119 구조대·의용소방대, 광주 북부경찰서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발만 동동 구를 수밖에 없었다. 아파트 문을 열어줘야 내부로 진입해 A씨를 구조할 수 있는데, 10분 넘게 딸의 손을 잡고 있는 어머니는 문을 열어줄 수 없었다. 이 순간 현장에 출동한 광주 북부경찰서 지구대원은 A씨가 평소 112에 장난전화를 자주 하던 여성임을 기억해냈다. 그리고는 장난전화 사건을 처리하며 받아놓은 A씨 아버지의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를 걸어 아파트 현관 잠금장치의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문을 열고 들어간 경찰과 119구조대원들은 어머니가 가까스로 붙잡고 있던 A양을 잡아당겨 무사히 구조했다. 정신지체 3급인 A씨는 최근 정신병원에 입원 치료받다 적응하지 못해 퇴원해 집에 돌아왔다. 이날 자꾸 밖으로 나가려는 A씨를 어머니가 제지하자 아파트 베란다로 뛰어내리려 했고, 어머니가 A양을 붙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춘란 신임 차관, 교육부 내 ‘여성 국장 1호’

    박춘란 신임 차관, 교육부 내 ‘여성 국장 1호’

    박춘란(52) 신임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 내에서 ‘여성 1호’ 수식어를 독식한 인물이다.1965년생 박 차관은 경남 고성 출신이다. 진주여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실과 학교정책총괄과·인력수급정책과 등을 거친 박 차관은 2004년 혁신담당관을 맡아 2.17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틀을 짜는가 하면 전문대학원제도의 기초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10월에는 대학정책과장에 임명됐는데 당시 만 40세로 정부 부처를 통틀어 최연소 여성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했다. 박 차관은 2007년 교육부(당시 교육인적자원부)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국장 1호’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박 과장은 서기관에 진급한 뒤 최저 승진 연한인 5년을 채우자마자 유력한 선배들을 제치며 부이사관 자리에 올랐다. 일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고, 교육부 내에서 업무 부담이 큰 것으로 평가받는 대학 주무부서에서 수석과장을 맡아 ‘3불 정책’ 등 굵직한 이슈를 다루며 강단을 보였다. 국장 승진 이듬해인 2008년 5월에는 자녀 학교를 찾은 사실로 문제가 불거지면서 대기발령 조치됐지만 같은 해 강릉대 사무국장, 2011년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 등으로 맡으며 교육 현장에서 업무능력을 다시 인정받았다. 2014년에는 충청남도교육청의 첫 여성 부교육감이 됐고, 지난해 7월부터는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맡아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이프 톡톡] 3개 부처 돌며 ‘청소년 올인’…그 12년의 애환

    [라이프 톡톡] 3개 부처 돌며 ‘청소년 올인’…그 12년의 애환

    김성벽(49)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환경과장은 국내 최고의 청소년 보호정책 전문가다. 2005년 청소년위원회 매체환경팀장으로 시작해 12년째 청소년 정책에만 매달렸다.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고 개방형직위로 공직사회에 입문한 덕이다.하지만 4급에서 3급으로 승진하는 데 평균 걸리는 8년보다 훨씬 더 오래 일했지만 여전히 시작할 때 직급인 4급 그대로다. 개방형직위는 5년마다 ‘아웃’되는 탓에 그동안 2번에 걸쳐서 재공고에 지원해 면접을 봐야만 했다. 최근에는 인사혁신처가 직접 주관한 면접에 참석해 한 시간 동안 5명의 면접관 앞에서 중앙부처 과장으로서의 역량을 갖추었음을 증명해야 했다. “공직의 문이 과장, 사무관뿐 아니라 6급 주무관까지도 더 열려야 합니다. 힘들고 스트레스는 ‘만빵’이지만 공부하고 고민한 것을 정책으로 만들어 국민에게 전파해 결실을 볼 때는 학문사회에서 맛볼 수 없는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김 과장은 그동안 청소년위원회→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로 세 차례 이상 소속이 바뀌었지만 맡은 법은 청소년보호법과 관련 정책이다. 특히 올해 6년차를 맞은 인터넷게임 셧다운제는 그가 아니었다면 성공적으로 정착하지 못했다. 16세 미만 즉 중학생 이하 청소년은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인터넷게임 접속을 금지한 ‘셧다운제’는 학부모를 제외하면 누구의 환영도 받지 못한 규제 정책이었다. 게임업체는 세계 어디에도 없는 제도라며 핏대를 높였고, 청소년들은 여성가족부를 폭파시킬 기세로 항의전화를 해댔다. 하지만 셧다운제 밑에서 자라나 이제 성인이 된 청소년들은 “셧다운제는 꼭 필요한 제도”라고 입을 모은다. 심야에는 게임을 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퍼졌고 이제는 민원전화도 없다. 그는 “규제법은 결코 국민 여론보다 먼저 갈 수 없어요. 인터넷게임 중독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져서 생긴 것이 셧다운제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게임회사의 경제 논리와 청소년들의 원성에도 건강이 상하면서까지 셧다운제를 끌고 올 수 있었던 것은 결국 김 과장의 ‘청소년정책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란 소신과 전문성 덕이었다. 개방형직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격려시스템 도입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0년 이상 일하면 승진할 수 있고 정년이 보장되는 일반직으로 전환되는 것은 바라지도 않지만, 같은 조직 안에서의 전직이나 성과를 낸 사람은 승급할 수 있는 유연한 인사 지침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재교육 기회도 보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6개월 재교육 기회가 있지만 5년마다 잘리는 개방형 공무원 가운데 재교육을 받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앞으로 주력할 업무는 흔히 ‘알바’로 폄하되는 청소년 근로다. 가정에서는 고등학생과 초등학생인 두 자녀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전국일주를 하거나 압록강을 따라 백두산에 오를 정도로 청소년과 공감하는 아빠다. 개방형 장수의 비결로는 겸손과 소통을 꼽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흙수저 신화’ 대명사는 국세청… 현장 경험 중시 비고시 출신들 요직에

    공무원 사회에서 행정고시 출신과 비(非)고시 출신 간 장벽은 여전히 높다. 물론 행시가 7, 9급 공무원 시험보다 더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고시를 통과한 공무원이 일을 더 잘한다는 근거가 뚜렷하지 않고, 최근에는 이른바 명문대 출신들도 7급, 9급 시험에 몰리면서 고시와 비고시 출신 사이의 학력 차이도 크게 좁혀졌다. 올해로 정부가 공무원 인사시스템을 연공서열이 아닌 능력과 성과 중심으로 운영하겠다고 선언하고 고위공무원단 제도를 도입한 지 11년째다. # 이원종·이기우 9급 출신 성공신화 대표적 하지만 정부 부처의 1급 이상 고위공무원 가운데 7급이나 9급 출신은 여전히 드물다. 물론 이원종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9급 체신부(현재 미래창조과학부) 서기보에서 출발해 관선 서울시장을 거쳐 대통령을 보좌하는 자리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중간에 행시를 통과했기 때문에 ‘9급 신화’라고 하기에는 어색한 면이 있다. 비교적 최근인 2006년에는 이기우 현 인천재능대 총장이 9급 출신으로 교육부 차관에까지 올라 화제가 됐다. 현직으로는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이 7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차관까지 오른 케이스다. # 중앙부처, 비고시 출신 1급 승진 ‘별따기’ 부처와 담당 업무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7급 출신이 5급 사무관까지 가는데 15년 정도, 9급 출신은 20년 이상 걸린다. 7급 출신이 중앙부처의 국장(3급·부이사관), 9급이 과장(4급·서기관)까지만 올라가도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그런데 정부부처 가운데 타부처보다 비고시 출신이 1급까지 오르는 경우가 특별히 많은 곳이 있다. 바로 국세청이다. # 국세청, 매년 7·9급 출신들 고위공무원 승진 국세청에서는 거의 매년 7, 9급 출신이 전체 직원 2만여명 중 40여명밖에 되지 않는 고위공무원으로 진급하는 ‘신화’가 반복되고 있다. 2006년에는 본청 차장, 중부지방국세청장과 함께 국세청의 ‘빅3’로 꼽히는 서울지방국세청장에 박찬욱 전 청장이 9급 출신으로 전격 발탁되기도 했다. 박 전 청장은 당시 일시적 저항 조짐까지 보였던 종합부동산세의 신고를 성공적으로 유도하는 등 깔끔한 업무처리 능력을 발휘했다. 2014년에는 8급 특채(세무대학) 출신인 김재웅 전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1급으로 승진해 중부청장에 임명됐고, 김 전 청장은 다음 인사에서 서울청장으로 영전했다. 최근에는 국세청 안팎에서 차기 청장 후보 물망에 오른 김봉래 본청 차장 역시 비고시 출신(7급 공채)이다. 사실 국세청은 이미 26년 전인 1991년 7급 공채 출신이 수장에 올랐던 적이 있다. 8·9대 청장을 연임한 추경석 전 청장이 주인공이다. 김영삼 정부의 금융실명제 실현을 최전방에서 이끌며 국세청 조직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추 전 청장은 이후 건설교통부 장관으로 영전했다. 국세청 조직의 95% 이상을 비고시 출신 직원들이 차지하고 있지만 추 전 청장 이후 비고시 출신 국세청장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은 집행 기관이기 때문에 현장 경험이 중요하다”면서 “조직이 방대하다 보니 비고시 출신도 일선 세무서장 등을 거치면서 조직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등 다른 부처에 비해 (비고시 출신의)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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