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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자 보호법」 조속 제정/정부/범죄피해 제보자·증인 신변보장

    국무총리실은 조직폭력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범죄피해를 고발·제보한 사람과 증인 등의 신변안전을 보장하는 가칭 신고자보호법을 제정할 것을 법무부에 권고했다. 총리실은 8일 차관회의에서 지난해 정부 주요시책에 대한 심사평가결과를 보고하며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총리실은 또 이 법에 조직폭력배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을 대폭 높이는 내용을 담도록 하는 한편 폭력을 우상화·미화하는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심의도 강화,조직폭력이 발붙일 수 없는 사회환경을 유도토록 했다. 총리실은 또 노동부에 대해서는 노동조합전임자의 축소문제와 관련,『민간부문에서는 자율적 개선유도만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국내외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노조측을 설득하고 관련제도를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노조전임자를 줄이는 방향으로의 입법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재정경제원에 대해서는 부동산실명제의 실시로 부동산투기수단이 줄어든 만큼 과거 투기시대에 만들어진 토지취득및 이용에 대한 과도한 규제와 높은 세율을점진적으로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한편 법무부가 총리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검찰의 부정부패사범 단속결과 사회지도층으로 분류되는 선출직과 3급이상 공무원 69명이 단속되어 이 가운데 42명이 구속됐다고 밝혔다.
  • 맑은 물 공급 총력전(사설)

    정부가 총리실에 「상수원개선대책반」을 설치하고 범정부차원에서 맑은물 공급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은 옳은 일이다.이 일은 매우 시급하고 절박하다.지난해 하반기 4대강 수질조사 결과는 한강·금강·낙동강·영산강전역이 3급수냐 4급수냐 차이밖에 없었고 5급수까지도 나타났다.식수로서는 이제 어느 강물도 부적합해졌음을 확인한 것이다. 이번 총력전에는 개선을 위한 몇가지 규제 강화책들이 들어 있다.특별대책지역에서 폐수배출허용기준인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기준을 30㎛에서 20㎛으로 강화하고 4대강 1천7백92개 구간에 감시요원 2천5백8명을 배치키로 한 것은 그간 요구됐던 사항이다.이는 기존 위락시설부터 강력한 규제를 하게 됨을 의미한다.따라서 강화된 기준이 지켜지도록 하는 철저한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감시청과 감시요원들이 맑은물에 대해 사명감을 갖고 있어야 할 것이다. 호소와 연접한 농경지를 국가나 자치단체가 매입해 비료·농약의 호소유입을 막는 완충지대를 설치키로 한 것은 진일보한 정책이다.그러나 근자의 흐름으로 보아 이 재원을 지자체가 감당해줄 지는 의문이다.가뭄대책으로 시행해야 할 댐건설까지도 지금 지자체 주민간의 첨예한 대립으로 막연한 상태에 있다. 그래서 또 하수처리장등 환경기초시설 운영비를 수혜지역 자치단체가 부담토록 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한 것은 바른 선택이긴 하나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의문이다.따라서 우리는 무엇보다 환경정책 집행기능이 한 곳으로 강력하게 집중돼야 할 것으로 본다.현행 수도법만 해도 상수도보호구역 지정권은 환경부장관에게 있고 오염시설물의 건축허가권은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다.이러므로 이미 완공돼 가는 하수처리장마저 가동허가를 못받게 되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다. 식수원오염은 국민 모두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다.그리고 어떤 유예시간도 더는 갖고 있지 못하다.맑은물 만들기는 사실상 전쟁차원에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이번 총력전이 결코 유야무야가 되어서는 안된다.
  • 최대 승부처 수도권 집중공략/국민회의 총선전략 뭔가

    ◎서울 33·경기 18·인천 6석… 최소 57석 목표/5일부터 8차례 권역별 바람몰이 “시동” 국민회의는 지역구에서 서울 33∼35석,경기 18∼20석,인천 6석,호남 37석 전체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취약지에서도 전멸되지 않고 1∼2명정도는 살아돌아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따라서 전국구도 15번까지는 당선안정권이라고 장담한다.결국 수도권을 승부처로 삼은 1백20여석,원내 제1당이 국민회의 목표인 셈이다. 선거초반전 전략을 쟁점공방을 통한 신한국당과의 양당대결 구도 구축및 여권의 손발묶기로 삼은 것도 이러한 「원내 제1당」이라는 목표와 무관하지 않다.김총재와 국민회의가 최근 김영삼대통령의 선거운동개입 여부를 주 쟁점으로 선정,연일 파상공세를 펼치는 것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미묘한 여론이동을 조기에 차단하려는 계산된 공방이다.그렇지않아도 이회창전총리의 신한국당 입당으로 어려운 처지인데,발빠른 여권의 바람몰이를 이대로 방치했다간 초반부터 「세불리」속에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할 판이기 때문이다. 김총재는 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지구당위원장 연수회에서도 『김대통령이 총선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대화정치 부재의 책임을 여권의 탓으로 돌렸다.또 총선변수로 등장한 이전총리에 대한 유권자의 기대심리를 깎아내리면서 3급이상 고급공무원들을 상대로 한 역사바로세우기 강연,재벌과의 만찬등을 싸잡아 공격했다.그리고 여권의 이같은 독주를 막기 위해서는 원내 제1당이 되어야 한다는 논리를 거듭 강조했다. 김총재의 이같은 움직임은 초반열세를 「반전」시키려는 계산된 행보로 볼 수 있다.정부차원의 간접적인 지원을 차단하는 데 성공한다면 야권의 단체장들이 장악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서의 승리를 손쉽게 따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나아가 여권의 잇딴 영입에 따라 위축되어 있는 지구당위원장의 사기진작을 위한 공세이기도 하다.실제 서울의 한 원외위원장은 『지난달부터 여권후보가 활발히 지역을 누비고 있다』고 털어놓고 있다. 김총재와 국민회의가 5일부터 서울·경기·인천에서 권역별로 8차례에 걸쳐 지구당위원장들과 지역공약마련을 위한 조찬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도 이를 감안한 때문으로 여겨진다.이 자리에는 정책팀과 지구당위원장,약간명의 당원들만 참석시키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신한국당의 이전총리에 맞서기 위해 선거대책위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려는 것 같다.박지원대변인이 이날 정희경지도위부의장을 선대위원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격 발표한 것도 「이회창」에 맞설만한 외부인사 영입이 여의치 않은 현 상황을 비켜가려는 구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민물고기 멸종/반영환논설위원(외언내언)

    50∼60년대만 해도 전국 어느 개울에서나 송사리·피라미·미꾸라지를 잡을 수 있었다.소쿠리나 채를 가지고 맑은 물에서 물고기를 잡고 놀던 유년시절의 추억은 행복한 것이었다.서울에서도 6·25전까지는 청계천에서 붕어를 잡았고 성북동 계곡에선 가재가 잡힐만치 물이 맑았다.그러나 지금은 도시 근처에서 송사리떼가 노니는 개울을 찾아보기란 어렵게 돼버렸다. 민물고기는 물의 등급을 표시하는 지표로 사용된다.버들가지와 버들치는 1급수,피라미와 갈겨니는 2급수,붕어와 잉어는 3급수의 지표종이다.옛날에는 우리 하천에 버들가지·버들치가 우세했지만 수질이 나빠짐에 따라 지금은 잉어와 붕어가 우세하다.붕어라도 살 수 있는 3급수라면 그래도 다행한 일.시커먼 썩은 물이나 거품범벅의 죽은 물이 도처에 흘러 넘치고 있지 않은가.그래서 우리에게 친숙했던 민물고기들이 차츰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이다.오염물질·생활폐수·환경파괴등이 수천년 살아왔을 물고기의 서식지를 황폐화시키고 있다. 환경부는 열목어·버들가지·어름치등 희귀종 민물고기 24종을 처음으로 특정 야생동식물로 지정,보호키로 했다.열목어는 눈에 열이 많다해서 붙여진 이름.물이 맑고 찬 곳에서 서식하는 희귀어로 정선군 정암계곡이 서식지로 지정돼 있다.주변에 나무가 우거져 수면이 햇볕에 직접 닿지 않는 심산유곡에서만 산다.물이 맑고 바닥에 자갈이 깔려있는 큰 강의 상류에 서식하는 어름치는 한강·임진강·금강에만 분포돼 있는 우리나라 특산종. 한국 민물고기의 대표격인 버들가지도 이제는 보기 힘들게 되었다.맑은 물에서만 사는 민물고기가 맑은 물이 없어지면 멸종되는 것은 당연한 일. 한국 특산종인 서호납줄갱이는 이미 멸종으로 기록되었다.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사라진 것이다.봉화군 대현리 열목어 서식지의 열목어는 1950년에 전멸,천연기념물 지정이 해제됐다.삼척 오십천의 산천어도 근래 거의 발견되지 않고 있다.평생을 담수어 연구에 바친 최기철박사는 말한다.『강이 살면 우리도 살고 강이 죽으면 우리도 죽는다』고.
  • 환경오염엔 적극 대응뿐(사설)

    환경부는 주민들이 그날그날의 체감환경을 확인할 수 있도록 대기오염·수질오염등의 지수를 계량화해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지난해 서울에서 대기중 오존경보제를 실시한 것과 같은 맥락의 환경경보제다. 환경오염의 정도를 지수로 매일 알려준다는 것은 국민들에게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관심을 기울이게 한다는 점에서 필요한 일이긴 하다.그러나 대기·수질등 우리의 오염실태를 돌아다 본다면 한가로운 발상이라는 느낌이 든다.환경오염이 심각한 상태에 도달해 있기 때문이다. 가장 기본적인 대기오염의 경우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는 온종일 스모그의 연속이다.대기에 가득찬 매연으로 목이 아프고 눈이 따가울 정도다.세계적 환경기구인 월드워치 보고서에 의하면 94년 한국의 이산화탄소 방출량 증가율은 43.7%로 세계1위를 기록하고 있다.총배출량은 8천8백만t으로 13위에 해당된다.1년에 1백만대 이상씩 늘어나는 자동차가 대기오염의 주범인 것이다. 전국 하천과 호소의 수질오염도 심각하기는 마찬가지다.낙동강등 6대강의 수질이 거의 3급수로 전락돼버린지 오래이며 공업용수로도 부적합한 지경이다.낙동강 수계에서는 걸핏하면 독극물 시안이나 카드뮴등 중금속이 검출되고 가뭄이면 발암물질이 대량 검출되기도 한다.무분별한 지하수 개발로 정화에 수백년이나 걸린다는 지하수마저 오염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환경오염은 삶의 질의 차원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생명에 대한 위협단계에 와있는 것이다.따라서 위험을 경고하는 단계는 이미 지나갔다.오염의 확산은 시시각각으로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는 절박한 인식을 가져야만한다. 대기오염이나 수질오염을 막기위한 과거의 정책은 일시적이고 미봉적이었다.이제는 범정부적으로 대책을 세우고 정부기관과 민간단체의 합동으로 단속과 감시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총체적인 정책개발과 적극적인 대응전략으로 환경오염에 대처해야만 한다.
  • 삼성 공채 합격/2.4%가 전문대·고졸자

    ◎전문대 36·고졸 12명 「열린채용」 혜택/생산기술직 많아… 대졸과 동등 대우 대기업 중 처음으로 학력차별을 철폐하고 열린 채용을 실시한 삼성그룹의 일반사원 공채에서 전체합격자 2천명 중 2.4%인 48명가 비대졸자인 것으로 16일 밝혀졌다. 전문대졸 36명과 고졸 12명 등 합격자들은 학력에 관계없이 입사후 모든 인사관리와 처우에서 기존의 대졸인력과 동등한 3급사원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비대졸자의 합격분야는 5개직군 중 기술개발직군의 생산기술분야에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공채에는 전문대졸 8천5백여명,고졸 4천5백명 등 비대졸자 1만3천여명을 포함해 총 4만5천명이 응시,2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었다. 합격자들은 계열사에 따라 이달말부터 실시될 입문교육을 거쳐 현업에서 근무하게 된다. 삼성인력개발원 채용담당 김만헌부장은 『어떤 집단이든 상위의 우수층이 있는 것같다』면서 『다양화시대를 맞아 학력에 관계없이 본인의 능력과 전문성이 평가 및 판단력의 기준이 되는 추세가 확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삼성그룹의 특수전문직 공채에서는 최종합격자 3백62명 중 전문대졸 18명,고졸 10명 등 비대졸자출신이 8%를 차지했었다.
  • 서울시 1천9백64명 인사/민선이후 첫 본청·구청 간부 교류

    ◎33명 승진·1천9백31명 전보/신태희씨 일반직 첫 여성 1급 서울시는 13일 조순시장이 취임이후 추진한 조직개편에 따라 사상 최대규모인 1천9백64명의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이호조내무국장이 시의회사무처장,신태희가정복지국장이 신설된 여성정책보좌관으로 각각 2급에서 1급으로 승진한 것을 비롯,3급 10명,4급 20명,5급 1명 등 33명이 승진했다.특히 신 여성정책보좌관은 일반직 여성으로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1급으로 승진했다. 이와함께 전보인사의 경우 조직개편에 따른 재발령 1천7백87명을 포함,모두 1천9백31명이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에서 구청과 구청간의 직접적인 교류는 없었지만 본청과 구청간 총무국장 교류 17명이 포함돼 민선이후 막혀있던 구청간 5급이상 간부직 공무원의 인사교류가 앞으로 구청­본청­구청의 통로를 거쳐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울시는 구청간의 교류를 희망하는 6급이하 하위직 공무원 3천여명의 명단을 각 구청에 통보,해당 구청의 의견을 종합해 다음달초구청간의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 10월부터 정비업체서 차량 정기검사(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Ⅱ)

    ◎남산 1·3호터널 하반기에 혼잡 통행료/기능사보 이상 자격자 공익근무요원 복무 ▷건설◁ ▲외국인 토지취득=대한민국 국민이 외국의 국적을 취득하는 경우 국내에 보유 중인 토지를 팔아야 했으나 계속 가질 수 있다.외국인이 증권거래업 보험업 등을 영위하기 위해 부동산을 취득할 때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뀐다. ▲시·도지사의 지방산업단지 지정규모 확대=30만㎡ 미만에서 1백만㎡ 미만까지 건설교통부 장관의 승인없이 지정할 수 있다. ▷교통◁ ▲자동차번호판=한자리수인 차종기호가 두자리수로 바뀌고 일련번호를 한글 음각으로 추가 표시한다. ○차종기호 두자리수로 ▲자동차 신규등록 신청대행 의무화=10월부터 자동차 구입자가 직접 신규등록을 신청하는 경우를 제외한 모든 경우에 자동차 판매업자가 신규등록 신청을 대행해야 한다. ▲자동차 검사제도=정기검사를 기존의 교통안전공단을 포함,지정 자동차 정비업체도 할 수 있다(10월 시행). ▲자동차 관리사업 운영=자동차의 매매·정비·폐차 등 관리사업이 10월부터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뀐다.중고 자동차 경매제도 10월부터 시행된다. ▲자동차 관리법 위반 처벌규정=말소등록신청을 위반할 때 벌금이 1백만원 이하에서 과태료 50만원 이하로 낮아진다.자동차 무단방치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백만원 이하 벌금에서 1년 이하 징역 또는 3백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한다(10월 시행). ▲책임보험배상 한도액 인상=8월 1일부터 사망시 1천5백만원에서 3천만원,부상시 6백만∼20만원에서 1천만∼20만원,후유장애시 1천5백만∼60만원에서 3천만∼1백20만원 등으로 상향 조정된다. ▲혼잡통행료 부과=시장 등이 조례에 의해 지정한 혼잡지역에 진입하는 1∼2인승 차량에 대해 일정액의 통행료가 부과된다.서울시가 남산 1·3호 터널에 대해 하반기 시범실시를 계획중이다. ▲주차장법 적용지역 확대=원칙적으로 도시계획구역에 한했던 주차장법 적용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시내버스 운송사업차량의 고출력화=시내버스의 승차감을 높이고 매연방지를 위해 신설된다.1월 1일 신규등록 차량부터 t당 16마력 이상이어야 한다. ▲모범택시 무선호출통신망 운영=고객이 언제라도 호출,이용할 수 있도록 무선호출통신망을 개선한다. ▲시내버스 요금수수방법 개선=서울은 7월부터 전면 카드제를 실시한다.부산·인천·대구·광주·대전은 상반기에 시범 운영,하반기에 확대 운영한다. ▲고급형 우등고속버스 도입=9월 1일부터 운행거리 2백㎞ 이상 노선에서 화장실 및 세면대 등이 설치된 고속버스를 운행한다. ▲물류사업자 자율 경영권 확대=복합운송주선업·화물터미널사업·창고업 등의 요금신고제와 약관인가제를 없앤다. ▲분양가 자율화=강원·충북·전북·제주지역의 전용 25.7평 초과주택,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공급되는 주택,토지개발공사 등의 공영개발택지를 공급받지 않은 주택,국민주택기금 등 공공자금지원을 받지 않은 주택,공정이 80%에 달한 뒤 분양하는 주택 등의 경우를 충족하는 주택에 대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주택관리=입주예정자 보호를 위해 주택건설사업자가 착공과 동시에 분양하는 경우에 하는 주택착공보증을 폐지하고 준공시까지를 보증해 주는 주택분양보증이의무화된다. ▷농업◁ ▲농지취득 및 소유=농업진흥지역 내의 소유상한 10㏊를 폐지,무제한으로 소유할 수 있게 한다.농지 소재지로부터 20㎞ 이내 거주요건을 폐지,도시인도 농지를 살 수 있다.농업회사법인(유한·합자·합명)의 농지취득을 허용한다.주요 농작업의 3분의1 이상 또는 연간 30일 이상 농업경영에 참여할 경우 나머지 농작업은 남에게 맡기는 위탁영농이 가능해진다.농사를 짓지 않는 농지는 1년 안에 처분해야 한다.기간내에 처분하지 않으면 시장·군수가 처분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매년 공시지가의 20%를 이행강제금으로 물린다.처분의무는 96년 1월1일 이후 취득한 농지에만 적용된다.농지의 임대차 기간이 3년이상에서 1년이상으로 짧아진다.임대차 계약시 6개월 내에 신고하는 의무가 없어진다. ○농지소유 상한제 폐지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제=대상이 63개 품목에서 2백27개로 확대된다. ▲홍삼 제조판매=담배인삼공사의 전매제가 폐지돼 민간의 제조판매가 가능해진다. ▲농지개량조합=수계가 달라도 일정 조합원수와 관리면적을 확보하면 설립할 수 있다.현물(10a당 벼 5㎏)로 내던 조합비를 현금(10a당 6천원)으로 내게 된다. ▲사료관리=배합 및 보조사료 제조업이 허가제에서 시·도지사 등록제로 바뀐다.수입사료 판매업에 대한 시·도지사 신고제가 폐지돼 자율화 된다. ▲농어촌 정비사업=주택신축 등 정주권 개발사업 융자한도가 면당 9억원에서 15억원으로 늘어난다.농기계 작업이 어려운 한계농지를 휴양지로 개발한 경우 그 주택과 부속농지에 대해서는 도시인이 4배50평까지 소유할 수 있다. ▲관광농원 개발=진흥지역은 개발이 불허된다.농어민 5인 이상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경우 우선 지원한다. ▲양곡매매업=조·수수·옥수수·메밀 등을 신고대상에서 제외한다.인천·대구·메밀 등을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총무행정◁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 조정=재직중 탄핵당해 퇴임했을 때,혹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거나 형사처분을 피할 목적으로 해외에 망명을 요청했을 때 연금지급 등 각종 예우가 중단된다.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이 처음으로이 규정의 적용을 받게 될 전망이다. ▲공무원 채용에 민간경력 인정=민간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교수로 일하거나 변호사.공인회계사 등 자격증이 필요한 전문직으로 일한 사람을 공무원으로 임용할 때 민간경력을 인정해 준다. ○본인 연금부담률 6.5% ▲공무원 연금제도 변경=연금의 본인 부담률이 5.5%에서 6.5%로 높아지는 대신 연금관리공단에서 부담해 오던 퇴직수당부담금 가운데 기금부담금과 사망조위금,재해부조금을 정부에서 부담한다.또 새해부터 새로 임용되는 공무원들은 60세가 되어야 연금을받을 수 있다.다만 55세에서 59세 사이에 퇴직하는 공무원은 60세 미달 연수 1년당 퇴직연금을 5%씩 뺀 조기퇴직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공무원 휴가 확대=본인이나 배우자의 부모 생신 또는 기일에 하루씩,일년에 2∼3차례 효친휴가가 주어진다.20년 이상 장기근속자에게는 10일 동안의 장기근속휴가가 한차례 주어진다. ▷법제행정◁ ▲국민권리 구제 확대=96년 4월부터 개정된 행정심판법이 시행됨에 따라 행정기관으로 부터 억울하게 불이익을 받은 국민이 종전보다 더 확실하게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청소년◁ ▲수련시설 설치규제완화=수련시설 설치때 문화체육부와의 사전 협의제도가 폐지된다. ▲수련시설에 대한 가벼운 위반사항 처벌완화=시·도지사의 시정명령 위반자등 가벼운 위반에 대한 행정형벌이 과태료 부과로 전환된다. ▲서울평화상 장학사업=세계화 추진 및 21세기 대비,유망한 국내.외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이 시작된다. ▷국방◁ ▲군 인사법 개정=특수전문직,기능사령부직 등 일부 직종을 대상으로 임기제 진급자가 2년간 복무할 수 있도록 하되 유사직위로 전직되면 2년 연장. ▲단기사관학교 과정개선=대학 2년이상 수료 및 전문대졸이나 동등이상 학력 인정자 가운데 선발.2년제 생도과정을 운영,임관 때 학사학위를 부여하되 학사과정은 폐지. △2년제 생도과정 운영 ▲장병 급양향상 및 피복·일용품 개선=하루 2천8백91원이던 1인당 급식비를 3천1백39원으로 올리고 일반미의 함유량을 90%로 확대·석식에만 적용되던 1식4찬을 점심까지 확대하고 대대급 이상에민간 조리요원을 확보. ▲방산협력단 신설=급변하는 국제 군수 및 방산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해외군수·방산협력을 강화하고 방산수출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2차 관보 산하에 운영. ▲국방부 위탁 기술·자격종목 확대=기능사 1급의 건설기계정비,철도동력차 기관정비 등 4종목과 기능사 2급의 열차조작,유리시공,항공사진 등 18종목 확대. ▷병무◁ ▲교통불편지역 거주자,인접 징병검사장서 수검=관할 병무청이 아니더라도 서울 도봉·강북·노원구·강원 철원군에 사는 병역의무자는 의정부,경남 울산시·양산군은 부산,경북 울진군·강원 정선·평창군은 강릉,경기 가평군은 춘천 징병검사장서 신체검사 가능. ▲징병검사 통지서 우편송부제=읍·면·동 직원이 병역의무자에게 직접 전달하던 징병검사 통지서를 등기우편으로 교부.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 보충역의 산업기능요원 편입자격 완화=제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익근무요원 편입대상 보충역은 학력에 관계없이 기능사보 이상의 자격만 따면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또 기술·자격이 없는 보충역이 산업기능요원에 편입한 경우 편입일로부터 2년안에 기술·자격을 따면 계속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 가능. ▲징병검사 현황공개=국가 기본정책을 수립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에서 검사결과를 공개하고 정부기관과 민간단체 등에 제공.*징병신체검사 규칙 개정=신체 등위 평가기준 3급 항목 가운데 의학적으로 판단해 현역으로서 훈련 및 병영생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항목을 4급으로 하향조정. ▷외무행정◁ ▲여권발급시 주민증 제출 폐지=거주지 이외의 지역에서 여권을 발급할 때도 주민등록등본은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지방행정◁ ▲일반행정=1월부터 본인이나 가족,직계 존.비속 이외에 채권자등 정당한 이해관계가 있는 제 3자도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받을 수 있다.읍·면·동 사무소에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토지의 경계를 조정하는 측량의 경우 지금까지는 신청만 하면 가능했지만,새해부터 는 인근 토지의 소유자가 측량에 동의하거나 측량시 입회해야 가능하다.이웃이 거부할 때에는 그 사유서를 첨부하면 된다.4월부터는 각 지방자치 단체들이 1년에 한번 이상예산집행 상황,지방채 및 일시 차입금의 현황,공유재산과 물품의 증감 및 현황 등을 주민에게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7월부터 소규모 온천개발이 가능해지고 굴착,동력장치 설치,온천영업 허가등 온천관련 인·허가권이 현행 시·도지사에서 시장·군수로 넘어간다.농어촌에서도 주택조합을 만들어 집을 지을수 있고,1년 이상 살지 않은 빈 집은 자치단체가 직권으로 철거할 수 있다. ▲지방세=종합토지세와 토지분 도시계획세의 과세표준이 건설교통부가 매년 조정하는 「토지 등급가격」에서 「공시지가」로 바뀐다.그러나 과표 현실화율을 반영하기 때문에 당장 세액이 늘어나지는 않는다.취득세와 등록세의 과표를 실거래 신고가격을 원칙으로 하는 것은 변함이없다.그러나 신고액이 과세시가 표준액에 못 미칠 경우 지금은 과세시가 표준액을 과표로 잡지만,내년부터는 과표 현실화율을 반영해 공시지가를 과표로 삼는다.역시 당장의 세액증감은 없다.국가 유공 상이자에대한 취득세·등록세·면허세·자동차세 등 지방세의 면제 대상이 1∼2급에서 1∼5급으로 확대되고 6급 유공 상이자는 자동차세만 면제된다.연안 화물선과 어민후계자 및 수산 계열 학교 졸업자가 취득한 어선과 어업권의 취득세 및 재산세가 절반으로 줄어든다.중소기업 창업 보호육성센터,유통단지,중소기업 임대공장,컨테이너 부두공단 지원시설의 취득세와 등록세가 면제되고 재산세와 종토세는 50% 경감된다.반면 소득세·법인세·농지세에 부과되는 「주민세 소득할」의 세율은 7.5%에서 10%로 높아진다. ▲자동차세=배기량 8백㏄ 이하인 경자동차의 자동차세가 5%에서 2%로 낮아진다.또 경차는 「1가구 2차량」이 되도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며,면허세도 50%로 줄어든다.농사를 지으며 결혼을 한 자녀나,또는 미혼이라도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농지소득이 있는 30세 이상의 자녀가 별도로 차를 살 경우도 「1가구 2차량」 중과대상에서 제외된다.지금까지는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고 결혼한 자녀가 별도로 차를 살 경우에만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됐다.배기량 2천㏄ 이상의 대형 자가용 승용차의 자동차세는 큰 폭으로 내린다.2천㏄ 이상 3천㏄ 이하의 경우 ㏄마다 4백10원인 자동차세가 3백10원으로 낮아진다.3천㏄ 이상은 6백30원에서 3백70원으로 떨어진다. ○지프차세 9∼21% 올라 다만 지프형 승용차의 자동차세는 배기량에 따라 9∼21%까지 오른다. ▲재난관리=68개 소방서에만 있던 「119 구조대」가 전국 1백16개 소방서에도 생긴다.고속도로 구급대도 20개에서 40개로 늘어난다.7월부터는 「자연대책법」이 공포돼 자연재해에 가뭄과 지진이 추가되며,대규모 개발사업을 하기 이전에 반드시 재해영향 평가를 받아야 한다.지진에 대비해 건축은 물론 도로·철도·항만시설 등에 대한 내진설계 기준이 새로 마련된다. 자치단체는 재해복구 기금으로,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지방세(예컨대 취득세나 등록세) 총액의 「1천분의 8」을 반드시 적립해야 한다.
  • 「1가구2차」도 경차는 중과세 제외(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Ⅲ)

    ◎의보급여 연 240일로 확대 CT도 혜택/12월6일부터 서명만으로 어음·수표 발행/실업수당 7월부터 지급… 10인이상 사업장 최저임금제 ▷환경◁ ▲저유황사용 확대=도시지역및 공단지역의 아황산가스를 줄이기 위해 광주·대전·춘천·원주·충주·제천시·여천시·여천군·포항등 10개지역에 저황의 벙커­C유의 공급을 확대한다. ▲배출시설 신고제 전환=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업소나 특정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시설등을 제외한 배출시설은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뀐다. ▲가전제품 포장용 완충제 감량화=냉장고 TV 세탁기등을 제조·수입하는 자는 포장용 합성수지의 사용을 줄이거나 사용된 완충제를 회수·재활용해 폐기물의 발생을 줄여야 한다. ▷교육◁ ▲종합생활기록부제 도입=초·중등학교의 생활기록부가 학생 개인의 적성과 소질의 개발,육성을 목표로 하는 종합생활기록부제로 바뀐다.종합생활기록부에는 학생의 교과활동과 특별활동등 학생의 학교생활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기록되며 상급학교 입학의 중요한 전형자료로 쓰이게된다. ▲대입제도 개선=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의 전형방법을 다양화하고 자율화한다.평가방법을 시험에서 전형으로 전환하고 학생을 연중 수시 선발하며 실질적인 복수지원기회가 크게 확대된다. ○만5세 국교취학 허용 ▲국민학교 명칭 변경=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이름이 바뀐다. ▲국민학교 입학연령의 탄력적 운영=만5세 아동중에서 학부모가 희망하면 학교장은 학급당 인원 39명이하를 조건으로 시도별 교육여건에 따라 생년월일순으로 조기입학을 허용할 수 있다. ▲조기진급 및 조기졸업제도 시행=초·중·고교의 각급학교에서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학생은 교과목별 이수인정 평가에 의해 차상급 학년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때에는 조기진급 또는 조기졸업을 할 수 있다. ▲학사제적자 재입학 및 편입학 자율화=대학 학사제적자의 재입학및 편입학 규제 지침을 폐지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재입학 및 편입학 자격기준과 절차를 만들어 시행한다. ▲대학설립 준칙주의로 전환=일정기준의 교지 교사 교원 수익용 재산만 갖추면 대학을 자유롭게 세울 수 있다. ▷노동◁ ▲장애인고용 지원=무상지원은 장애인 1인당 1천만원 이내 등 사업장당 연간 2억원,유상융자는 장애인 1인당 2천만원 이내등 사업장당 연간 3억원.장애인 복지공장 설립자금은 무상이 소요자금의 3분의 2,유상융자가 소요비용의 50%. ▲실업급여 지급=7월1일부터 지급하되 실직전 임금의 50%를 연령과 피보험기간에 따라 30∼2백10일간 지급.정당한 이유없이 직장을 그만두거나 중대한 귀책사유로 인해 해고된 경우에는 지급되지 않음.이직후 즉시 실업신고를 해야 하며 2주마다 해당 지방노동관서에 출석하여 구직노력을 입증해야 함. ▲중소기업 근로자 의료비 대부=중소제조업에 1년이상 재직한 월평균 급여 80만원 이하인 근로자에 대해 1인당 5백만원까지 연 6%로 지원하며 상환조건은 3∼7년 균등상환. ▲최저임금 인상=10인 이상 전사업장이 대상이며 시간급은 1천2백75원 일급(8시간 기준)은 1만2백원. ▷복지◁ ▲국민건강 증진법 시행=술광고,의학 또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건강비법 또는 심령술의 광고 등을 대폭 제한한다.공중이용 시설에 대한 흡연·금연 구역의 구분지정이 의무화된다.위반시 건물주에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의보급여 확대=보험급여기간이 연간 2백10일에서 2백40일로 늘어난다.CT에 대해서도 보험급여를 적용한다. ▲한약제 포장판매=한약제에 대해 제조.포장과 중량 가격 사용기한 등을 표기토록 하는 규격품유통제도를 시행한다. ▲생활보호대상자 지원확대=1인당 거택보호자는 월 7만8천원에서 10만1천원,시설보호자는 월 7만2천원에서 9만2천원으로 지원액을 늘린다.침구비.김장값 등 월동대책비로 1인당 연간 7만2천3백원씩 새로 지원한다.생업융자금 지원액도 현재 9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확대한다. 소년소녀가장 세대 지원액을 월 11만원에서 14만1천원으로 늘린다. ▲노인복지 강화=70세 이상 노인의 노령수당을 월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한다.65세 이상 노인에게 버스승차권 대신 교통수당(현금)을 지급한다.경로당운영비를 월2만원에서 3만원으로,난방비를 연간 15만원에서 17만5천원으로 인상한다. ▲장애인복지 확충=의료보험급여기간이현재 2백10일에서 연중으로 확대된다.자동차세 면제대상을 확대해 1∼3급 장애인 전체(시각은 4급) 또는 보호자 명의의 2천㏄ 미만 승용차도 면제한다. ▲선도시설 입소=본인의 의사에 반하는 선도시설 입소를 금하는 윤락행위방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1월 6일부터 시행한다. ▷법무행정◁ ▲내·외국인출입신고서 간소화=입국 및 출국신고서를 내·외국인구분없이 하나의 서식으로 통일하고,신고서에 한글 또는 외국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표기하도록 함으로써 불편을 줄였다. ▲외국인등록증 전산화=수첩식으로 되어있는 외국인 등록증을 신용카드식으로 전산카드화함으로써 휴대를 쉽게하고 등록증 발급 업무도 간소화했다. ▲원격영상재판에 관한 특례법 제정=판사가 상주하지 않는 시·군 법원 가운데 경주시와 울릉군간에 원격 영상장치를 설치,거주지에서 재판을 받거나 증언을 할 수 있도록 했다.예산이 확보되는대로 대상 지역을 늘려나갈 계획. ○주식회사 발기인 줄여 ▲호적법 개정=지금까지는 호적신고서 등에 생년월일까지 기재하도록 했으나 주민등록번호만 기재하도록 했다.구가 있는 시,또는 도·농 복합시 지역에서 구간 또는 동지역과 읍·면간에 호적을 옮길 수 있도록 했다. ▲어음법 및 수표법 개정=내년 12월6일부터 기명날인을 하지 않고도 서명만으로 어음과 수표를 발행하거나 배서할 수 있도록 해 도장을 갖고다녀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상법 개정=내년 10월1일부터 문서를 작성할 때 기명날인과 서명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회사 설립 기간 중 상호권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의 가등기제도를 신설했다.주식회사 발기인 수를 7인에서 3인을 줄여 회사설립의 편의를 도모하고,주주총회 의사 정족수의 제한을 폐지해 주주총회가 보다 쉽게 성립되도록 했다. ▲형법개정=내년 7월1일부터 성인범에 대해보호관찰.사회봉사명령.수강 명령제도를 도입한다.컴퓨터 등 정보처리 장치를 이용한 사기,비밀침해 등 컴퓨터 관련범죄를 신설하고 약취강도의 죄명을 인질 강도로 변경,체포 및 감금도 포함시켰다.직권남용,무고,사문서위조 등의 죄에 선택형으로 벌금형을 추가했다.벌금형을 2백만원이하부터 3천만원 이하까지로 인상해 현실화했다. ○비디오 제작신고 폐지 ▷문화행정◁ 문예진흥기금 납부 불이행 및 미납=4월 1일부터 1천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비디오물 사전제작신고=문체부장관에게 하도록 돼 있던 것을 6월 7일부터 폐지. ▲외국인의 저작물 보호자격=대한민국이 가입한 조약에 따라 보호하되 조약발효일 이전에 발행된 것은 보호하지 않던 것을 7월 1일부터 조약 발효일 이전 공표에 대해서도 보호. ▲영화사전심의=모든 영화에 해당했으나 7월 1일부터 단편,소형 및 영화제상영영화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경우는 제외. ▷정보통신◁ ▲통신사업 경쟁체제 돌입=국제전화·개인휴대통신(PCS)·주파수공용통신·발신용휴대전화·무선호출등 7개분야 30개 신규 통신사업자가 6월안에 선정돼 새로 사업을 벌인다.데이콤과 신세기통신이 각각 1월과 4월부터 시외전화와 이동전화사업을 시작,국제전화에 이어 이들 분야도 경쟁체제를 맞는다. ▲이동전화 설비비=이동전화에 가입할 때내는 65만원의 설비비를 없애고 대신 가입보증금 20만원을 신설한다. ▲이동전화서비스=한국이동통신과 신세기통신이 각각 1월과 4월에 디지털방식의 이동전화서비스를 선보인다. ▲방송서비스=디지털위성방송을 하반기중에 허가하고FM방송 난시청지역 해소를 위한 소출력방송을 8월에 시작한다.청각장애인을 위한 방송서비스는 12월께 실시한다. ▲우편업무 자동화=우편업무의 전산화를통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동서울우편집중국을 3월에 개설한다. ▲우편서비스=컴퓨터 발신형 우편서비스와 무인 창구서비스를 12월께 시험실시한다. ▲원격시범사업=원격영상재판 시범사업은 1월중에 시작하고 원격치매진료·원격직업교육은 6월,전자도서관.전자문화관의 경우 12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용한다. ○디지털 위성방송 실시 ▷방송◁ ▲인공위성방송 실시=새해 7월부터 KBS가 무궁화호 인공우성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공위성 방송을 시험적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CATV 지역방송국 증설=현재 54개에서 추가로 허용된다.따라서 그동안 시청권에서 벗어나 있던 시·군지역의 시청이 가능해진다. ▷과학기술◁▲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및 고등과학원 개원=KAIST 서울캠퍼스에 테크노경영대학원이 3월,고등과학원이 하반기에 문을 연다.테크노경영대학원은 과학기술경영 및 정책전문의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석·박사과정 및 비학위과정을 설치하며 1월중 첫학생 1백30명내외를 모집한다.고등과학원은 과학기술 세계화를 위한 창조적인 기초과학 연구기관으로 96년에는 수학.물리 분야가 연구원 30명규모로 문을 연다. ▲전문연구요원의 해외훈련절차 대폭 간소화=복수여권의 유효기간이 현행 1년에서 5년으로 연장되고 복수 여권발급시 과기처장관의 추천절차가 폐지된다.늦어도 오는 6월부터는 전문연구요원의 해외훈련기간에 대한 의무복무기간 산입이 현행 3개월에서 6개월까지로 확대된다. ▷서울◁ 도심혼잡 통행료 징수=빠르면 7월부터 남산 1·3호 터널로 도심방면으로 진입하는 2인이하 탑승 승용차는 통행료를 지불해야 한다.구체적인 징수시간 및 통행료 등 세부내용은 상반기중 결정된다. ▲교통정보 자동응답시스템(ARS)운영=11월부터 교통방송국에 전화 한통화만 하면 시내 모든 교통정보를 알수 있다. ▲버스요금 카드지불방식 도입=5월부터 현행 토큰이나 회수권 대신 일정금액이 입력된 스마트카드를 버스안에 설치된 판독기에 스치면 버스요금이 자동정산된다. ▲주민세 세율변경=소득세 법인세 농지세액의 7.5%로 적용되던 주민세율이 10%로 인상된다.
  • 공무원봉급 국영업체 95%선/내년 보수 9% 인상 내용

    ◎휴가비 늘리고 각종 수당 신설/대민업무·인력난분야는 우대 정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96년도 공무원 보수를 9% 올리기로 확정지었다. 민간기업의 보수와는 아직도 격차가 크지만 9%를 인상하면 내년도 공무원 보수는 국영기업체의 95%선으로 접근하게 된다는 것이 총무처 관계자의 설명이다. 물론 국영기업체가 이보다 낮은 인상율을 기록했을 때를 가정한 수치다. 현재 공무원 보수는 「공무원 처우개선 4개년 계획」을 기초로 결정한다.지난 94년 시작된 「공무원 보수개선 4개년 계획」은 오는 97년까지 공무원 보수를 국영기업체와 동등한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무원 보수는 1차년도인 94년에는 6.2%,2차년도인 올해는 6.8%가 인상됐다.그러나 그동안 물가가 오른데다 국영기업체들도 공무원과 엇비슷한 비율로 보수를 인상,인상효과가 반감되곤 했다. 따라서 당사자들은 만족스럽지 않겠지만 정부로서는 부담스러운 9%의 인상률을 결정한 것은 「처우개선 4개년 계획」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 할 만하다. 이번 공무원 보수인상은 인상률이외에도 몇가지 특징이 눈에 띈다. 첫째는 그동안 민간기업에는 일반화되어 있지만 공무원들에게는 없었던 각종 수당을 신설하거나 현실화했다. 추석때만 50%씩 주던 명절휴가비를 설에도 지급하고,업무추진교통비를 신설하는 한편 직급보조비를 2만∼20만원 인상한 것이 그것이다.업무추진교통비는 기능직과 6급 이하는 5만원,4·5급은 10만원,3급이상은 15만원씩 준다. 둘째는 일선공무원에 대한 처우개선이다.국민과 직접 접촉하는 파출소의 대민활동비·수사요원의 활동비 등을 3만∼4만원 늘리고,민원창구 공무원의 민원업무수당도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다. 셋째는 갈수록 인력확보가 어려운 분야에 대한 처우개선이다.장기하사관에게 지급하는 군인장려수당을 8만원에서 10∼15만원으로 인상한 것이 이같은 케이스다. 마지막으로 교수와 변호사 등 민간전문가를 공직에 끌어들이기 위한 여건조성이다. 내년부터 국영기업체 등 공공부문에 근무했거나,자격증을 취득한뒤 민간회사에서 근무했던 사람은 공직에 들어온뒤 호봉을 합산할 때 과거 근무경력의 80%를 인정해준다.
  • 정기국회 통과 주요법안:하

    ▷내무◁ ◇기부금품모집금지법(개정)=▲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와 공무원은 일체의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없도록 하고 사용용도와 목적을 지정,자발적으로 기탁하는 경우에는 기부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접수토록 함 ▲기부금품을 모집비용에 충당하는 경우 모집허가권자의 허가를 받아 모집금품의 1백분의 2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안에서 충당할 수 있도록 함. ◇온천법(개정)=▲온천의 온도·성분등이 우수하고 주변환경이 양호한 온천은 「보양온천」으로 지정함 ▲굴착허가·동력장치 설치허가·이용허가등의 권한을 시장·군수에게 이양함 ▲온천지구 또는 온천공보호구역에서의 지하수개발을 금지함. ◇용역경비업법(개정)=▲개인의 신변보호업무를 용역경비업의 한 분야로 추가하고 허가권한을 지방경찰청장에게 이양함 ▲경비원에 대한 지도·감독 및 교육을 담당하는 경비지도사 제도를 신설함. ▷운영◁ ◇국회사무처법(개정)=4급인 과장직위를 3급 또는 4급으로 보할 수 있도록 하고 4급 또는 5급으로 보하는 입법조사관 직위를 3급 내지 5급으로보함. ▷문화체육공보◁ ◇영화진흥법(개정)=▲극영화가 아닌 영화의 제작업을 신고제로 전환하고 16㎜ 상영시간 40분이하의 소형·단편영화 제작업은 완전 자유화함 ▲1년이상 영화수입실적이 없는 수입사의 경우 등록취소및 영업정지토록 한 규정을 폐지함 ▲1년이상 영화제작실적이 없는 제작사의 경우 등록취소 및 영업정지토록 한 규정을 2년이상으로 연장함 ▲영화 수출에 있어서 문화체육부장관의 추천제를 폐지함 ▲등록된 영화제작업자는 신고없이 영화를 제작토록 함 ▲대통령령이 정하는 단편·소형영화 및 영화제 상영 영화는 사전심의를 면제함 ▲국가는 전용상영관 경영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함 ▲98년6월30일이후 극영화와 문화영화의 동시상영제도를 폐지함 ▲영화산업 진흥을 위한 영화진흥금고를 설치함. ◇정기간행물등록법(개정)=▲일반주간신문의 경우 인쇄소와의 인쇄계약으로 발행이 가능토록 함 ▲모든 법인·단체·기관이 소속원에게 무료로 보급할 목적으로 발행하는 경우 등록의무를 면제함 ▲정당한 사유없이 등록후 1년내에 당해 정기간행물을 발행하지 않거나 1년이상 발행중단시에는 등록청이 직권으로 등록취소할 수 있도록 함 ▲공직선거입후보자는 언론중재위원이 될 수 없도록 함 ▲중재신청기간을 보도인지후 1개월,중재는 14일 이내에 하도록 함. ▷통상산업◁ ◇전력기술관리법(개정)=전력기술의 향상과 교육훈련을 위해 한국전력기술인협회를 설립함. ▷보건복지◁ ◇사회보장기본법(개정)=▲국내거주 외국인의 사회보장제도 적용은 상호주의의 원칙에 의하도록 함 ▲사회보장의 급여를 받을 권리의 양도·담보·압류를 금함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재정경제원장관과 보건복지부장관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사회보장심의위원회를 설치·운용토록 함 ▲사회보험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국가가 부담할 수 있도록 함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사회보장에 관한 정보의 공개 및 홍보를 의무화함. ◇독립유공자예우법(개정)=▲독립유공자의 양자 1인과 자녀의 양자 1인을 각각 자녀와 손자녀로 보도록 함 ▲호주승계인이 없는 독립유공자의 선순위 자녀의 자녀중 고령자1인에게도 연금을 지급토록 함. ◇정신보건법(개정)=▲보건복지부장관은 정신보건분야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가진 자에게 정신보건전문요원 자격증을 교부할 수 있도록 함 ▲정신보건시설을 정신의료기관과 사회복귀시설로 구분하고 시설과 장비·인력기준등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함 ▲정신질환자의 보호의무자는 정신과 전문의의 진단 없이 정신질환자를 입원시키거나 입원을 연장시켜서는 안되도록 함 ▲본인의 의사에 반하는 입원에 대해 부당여부의 심사와 퇴원을 청구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함 ▲정신과전문의 진단에 의하지 않은 입원은 금지하고 전기충격요법등의 특수치료는 본인 또는 보호자 동의를 얻도록 함. ◇고엽제후유의증환자지원법(개정)=장애3등급 판정을 받은 고엽제후유의증환자에 대해 수당을 지급하며 수당지급대상자와 그 가족에 대해 국가유공자예우법에 의한 교육보호 및 취업보호를 행하도록 함.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개정)=▲제품수출국가의 증빙서류가 첨부된 수입혈액제제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경우에만 검사를 면제함 ▲보건복지부장관은 후천성면역결핍증 관련 민간단체 또는 전문기관에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업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비용부담조항을 신설함. ▷건설교통◁ ◇건축법(개정)=▲건축물의 설계·시공 또는 감리를 고의로 부실하게 하여 구조상 주요부분에 대한 손괴를 야기한 자는 10년이하의 징역에 처함(사상자 발생시 무기 또는 3년이상의 징역) ▲건축물의 설계·시공 또는 감리를 업무상 과실로 부실하게하여 구조상 주요부분에 대한 손괴를 야기한 자는 5년이하의 징역·금고 또는 5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함(사상자 발생시 10년이하의 징역·금고 또는 1억원이하 벌금). ◇건설업법(개정)=▲건설공사를 고의로 부실시공한 자는 10년이하의 징역에 처함(사상자 발생시 무기 또는 3년이상의 징역) ▲건설공사를 업무상 과실로 부실시공한 자는 5년이하의 징역·금고 또는 5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함(사상자 발생시 10년이하의 징역·금고 또는 1억원이하 벌금). ◇주택건설촉진법(개정)=▲공공주택의 설계·시공·감리를 고의로 부실하게 하여 중대한 하자를 발생시킨 자는 10년이하의 징역에 처함(사상자 발생시 무기 또는 3년이상의 징역) ▲공공주택의 설계·시공·감리를 업무상 과실로 부실하게 하여 중대한 하자를 발생시킨 자는 5년이하의 징역·금고 또는 5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함(사상자 발생시 10년이하의 징역·금고 또는 1억원이하의 벌금). ◇건설기술관리법(개정)=▲건설공사의 책임감리·설계등을 고의로 부실하게 해 시설물의 손괴를 야기한 자는 10년이하의 징역에 처함(사상자 발생시 무기 또는 3년이상의 징역) ▲건설공사의 책임감리·설계등을 업무상 과실로 부실하게 해 시설물의 손괴를 야기한 자는 5년이하의 징역·금고 또는 5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함(사상자 발생시 10년이하의 징역·금고 또는 1억원이하의 벌금). ◇시설물안전관리특례법(개정)=▲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정밀안전진단 및 유지관리를 고의로 실시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실시해 시설물에 중대한 손괴를 야기한 자는 10년이하의 징역에 처함(사상자 발생시 무기 또는 3년이상의 징역)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정밀안전진단 및 유지관리를 업무상 과실로 실시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실시해 시설물에 중대한 손괴를 야기한 자는 5년이하의 징역·금고 또는 5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함(사상자 발생시 10년이하의 징역·금고 또는 1억원이하의 벌금) ◎선거·정자법 개정안 내용/호별방문 처벌 강화·거리연설시간 축소선거법/후원회 기부·모금한도 현행 2배로 높여­정자법 국회는 18일 깨끗한 정치풍토 조성을 위한 선거법·정치자금법 개정안을 합의,내무위에서 통과시켰다.본회의에서는 19일 처리된다.그러나 국고보조금과 지정기탁금제 개선등 여야의 이해가 맞선 조항은 현행선거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 여부에 따라 1월쯤 열릴 예정인 임시국회에서 선거구 재조정과 함께 재론키로 했다.이날 통과된 개정안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개정)=호별방문에 대한 처벌을 2년이하 징역,4백만원이하 벌금에서 3년이하 징역,6백만원이하 벌금으로 강화.완장·어깨띠의 허용범위를 대통령선거뿐 아니라 국회의원 선거의 후보자,배우자,선거운동원으로 확대.의정보고회·당원교육 제한을 선거기간(공고일부터 선거일까지) 30일전부터에서 선거기간동안으로 완화하되 장소를 공공시설로 국한시킴. 공개장소에서의 연설(일명 거리연설)조항에서 배우자의 연설허용 부분을 삭제하는 대신 후보자를 소개하는 역할에 한정되는 사회자를 한명 둘 수 있도록 허용.거리연설 허용시간을 상오 6시부터 하오 11시까지에서 상오 7시에서 하오 10시까지로 축소.투표당일 투표구 출구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것을 허용하되 발표는 투표가 끝난 이후부터 허용.투표소 5백m 안에서는 이를 금지.대통령선거는 출구여론조사를 여전히 금지.선거공보를 흑색 2면에서 칼라 4면으로 확대.소형인쇄물은 책자형·전단형·명함형 3종까지 허용되던 것에서 전단형은 폐지. 자원봉사자 모집을 위한 신문광고 제한만을 규정했던 것을 「선거운동을 권유·약속하기 위해 선거구민에게 문서 기타 인쇄물을 배부·징수할 수 없다」고 규정,자원봉사제를 사실상 폐지. 선거운동을 권유하기 위해 신분증명서를 발급·배부하는 것도 금지.선거사무원수를 「읍 면 동 숫자의 1.5배」에서 4배로 증원.국회의원선거 후보자의 배우자는 공무원이더라도 선거운동을 허용.선전벽보·소형인쇄물의 작성비용도 새로 선거비용 범위에 포함.대통령선거에 있어서는 전단형 및 책자형 소형인쇄물의 발송비용도 포함.기부행위로 보지 않는 의례적·직무상 행위에 소요되는 비용은 종래 선거비용으로 보지 않았으나 다음의 비용들은 선거비용으로 보도록 개정.▲선거사무소·선거연락소 및 정당의 시 군 구당 연락소이상 방문자에 대한 다과·음료의 제공비용 ▲선거운동을 위해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사람에 대한 식사 다과 음료의 제공비용. ◇정치자금법(개정)=2천명 이하로 돼있던 것을 중앙당 후원회의 인원제한을 폐지.후원회 금품모집 방법으로 집회와 광고외에 우편모금도 허용.단 선거기간동안은 금지.후원회 회원등의 기부한도를 중앙당은 개인이 한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법인은 한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후원회의 모금한도를 중앙당은 평년 50억원에서 1백억원으로,공직선거가 있는 해는 한해 1백억원에서 2백억원(대통령선거가 있는 해는 3백억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후원회 금품모집을 위한 집회 및 광고를 현행 각 2차례씩(선거가 있는 해에는 1차례 추가)으로 제한해왔으나 이 제한을 철폐.다만 선거운동기간중에는 종전대로 1차례만 개최를 허용.
  • 맨홀 통신망 “보안 비상”/별도 잠금장치 없어 범죄 무방비

    ◎은행털이 괴한 전화회선 절단/부평동 일대 전화 10시간 불통/인천/새벽 은행 현금인출기 털려다 들키자 “도주” 「맨홀보안」에 비상이 걸렸다. 은행을 털려던 범인들이 은행의 무인경비시스템 작동을 마비시키기 위해 맨홀뚜껑을 열고 전화회선을 끊는 바람에 은행주변 일대 통신이 10시간 이상 마비되는 등 맨홀보안에 구멍이 뚫려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6일 상오 3시 15분쯤 인천시 부평동 조흥은행 부평지점에 2명의 괴한이 침입,현금인출기 안에 있는 돈을 빼내려다 경비회사인 H사의 무인경비시스템에 포착돼 직원들이 출동하자 이들과 격투를 벌이다 달아났다. 이들은 6일 상오 1시 50분쯤 이 은행에서 2.2㎞쯤 떨어진 부평동 431 청봉빌딩앞 맨홀에 들어가 은행의 무인경비시스템 작동을 마비시키려고 전화회선 7가닥을 절단했다. 그러나 이들이 절단한 회선은 은행과 연결된 경비회선이 아닌 다른 일반전화회선이었다.이 때문에 부평동 일대 관공서,금융기관의 전화회선등 9천여개의 회선이 10여시간동안 불통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통신측에 따르면 국가안보용 회선이 깔린 맨홀은 1,2,3급으로 분류돼 뚜껑을 용접,쉽게 열수 없게 되어있지만 일반전화회선이 깔린 맨홀들은 별도의 잠금장치가 없어 무방비상태라는 것이다. 경비업체 H사 부평지점 유동철지점장은 『지난 1월에도 우리회사 부천통제소 앞 맨홀의 회선을 누군가가 절단해 경비시스템이 작동되지 않는 사이 모 금은방에서 8천여만원의 귀금속을 털고 달아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범인들이 노린 조흥은행 부천지점의 객장에는 현금인출기 5대가 설치되어 있었다.이 가운데 범인들이 빼내려던 인출기에는 현금이 1천만원 가량 들어있었으며 인출기 한대에 최고 2천만원의 현금을 비치시켜 놓을 수 있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최근 수년간 현금인출기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를 노리는 전문절도범이 빈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지난해 말 현재 전국에는 현금자동인출기(CD)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모두 1만8천2백92대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객장안에 설치된 것은 1만1천6백50대이고 점포벽에 붙어 있는 것은 2천1백53대,완전무인점포는 4천3백89대이다.
  • 케이블TV 4개 방송 새달 1일 개국 송출준비 완료

    ◎문화·만화·종교·바둑 전문… 시험방송 마쳐/「한국의 미」·「한·중 여류바둑」 등 다양한 특집 마련 12월1일 케이블 TV방송 4곳이 새로 문을 연다. 문화예술전문 방송 「A&C」(채널 37),만화전문 「투니버스」(〃 38),종교방송 「기독교TV」(〃 42),바둑전문 「한국 바둑TV」(〃 46).이들은 모두 두달간의 시험방송을 마치고 이제 본방송 시작의 준비를 끝냈다. 국내 유일의 문화예술전문 케이블 TV임을 자처하는 「A&C」는 모든 예술분야에 걸친 작품과 예술인의 활동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판소리 한마당」「민화이야기」「한국의 미」등의 프로그램을 이미 제작해 놓았다.「A&C」는 특히 공중파 방송이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는 문화공연의 실황중계를 과감하게 방송할 예정이며 오페라와 발레의 우수작품들을 모아 편성하는 「로얄박스」,문예작품을 토대로 한 영화를 소개하는 「예술극장」,서양미술의 명품을 감상할 수 있는 「명화감상」등과 재즈음악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재즈재즈」등을 편성했다. 「투니버스」는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층까지 주시청자층으로 삼아 유럽의 예술성짙은 만화들을 소개한다.개국과 함께 인형극 「꼬마마녀 트랄라」,유아생활교육 프로그램 「내친구 까꿍이」,다양한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접하게 될 「애니토피아」,국내만화계의 소식을 전하는 「만화특급 붐붐」등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한국 바둑TV」는 성인바둑애호가들과 주부·어린이등 바둑초보자들로 시청층을 양분해 그에 알맞은 방송을 내보낸다.대국프로인 「사랑방대국」,상급자를 위한 「환상 3급여행」과 초보자를 위한 「출발 바둑세계」,국민학생을 위한 「꿈나무 시험대결」등이다.개국기념프로로는 한국·중국·일본의 바둑고수들이 출연하는 「세계정상대국」과 「한중신예 여류 바둑대항전」등이 마련돼있다. 이밖에 「기독교TV」는 개국 축하특집으로 성지순례다큐멘터리「땅끝으로 가다」와 한국 기독교 변천사 3부작인 「복음의 땅 한반도」등을 선보인다.
  • 국제협력관 신설/재경원 직제개편

    국무회의는 28일 대외통상문제에 대한 관계부처간 협조·지원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재정경제원에 국제협력관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재경원직제 개정령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재경원은 2급 또는 3급 1명과 4급 1명,5급 4명 등 10명의 정원이 늘어났다.
  • 삼성그룹 특수직 공채 「전문대」 이하 8% 합격

    ◎누가 학력이 「취업장애」라 했는가/소프트웨어 등 4개 직군 48대1 경쟁뚫어/3백62명중 28명 입사뒤 대졸과 동등대우 「학력차별 없는 세상」 말하기는 쉽지만 실천하기는 매우 어려운 과제다.그러나 채용과 처우면에서 학력차별 철폐를 실현한 대기업이 나타났다. 삼성그룹은 23일 국내 처음으로 학력철폐 원칙을 적용한 올해 특수전문직 공채에서 최종합격자 3백62명중 전문대졸 18명(5%),고졸 10명(3%) 등 비대졸자 출신이 전체 합격자의 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소프트웨어,디자인,광고·판촉,영상 등 4개 직군을 대상으로 4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번 공채에서 이들의 합격률은 당초 회사측이 예상했던 3∼5% 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내년 1월중 실시 예정인 입문교육을 거쳐 현업에서 근무하게 될 이번 합격자들은 학력에 관계없이 입사후 모든 인사관리와 처우에서 기존의 대졸인력과 동등한 3급사원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고졸인력의 경우 과거 5급사원으로 입사해 3급사원이 되려면 최소한 4∼5년 이상 걸렸었다. 전문대졸및 고졸 출신이 가장많이 합격한 분야는 소프트웨어 분야.전체 합격자 28명중 18명이 이 분야에 합격했다. 90년 대경상고를 졸업한 뒤 소프트웨어 개발 프리랜서로 활동하다 이번에 합격한 최완섭(24)씨는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 전문분야에서 노력한 사람중에도 우수인력이 많은데 학력중심 사회가 이들을 외면,못마땅했으나 이번에 좋은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면서 『앞으로 프로그램 개발을 능력으로 보여줄 생각』이라고 말했다.최씨는 가정형편상 실업계 고교로 진학한 후 컴퓨터에 몰입,고교시절부터 소프트웨어 3종류를 개발했고 그 경험을 담은 책자를 발간하기도 했다. 역시 학력차별없이 3천명을 모집하는 삼성의 올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응시한 4만5천명중에도 10%가 고졸이고 19%가 전문대졸이며 이들 대졸미만출신중에서도 합격자가 다수 나올 것으로 삼성측은 보고 있다.
  • 흩뿌린 비료 흘러 수돗물 오염/발암물질 「트리할로 메탄」 검출

    ◎전상호 강원대 교수 「시민환경포럼」서 밝혀/생활하수·분뇨폐수 보다 나빠/수질 보전위해 영농방식 전환 시급 농작물에 과다하게 사용하고 있는 비료가 상수도물에 발암물질을 높이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새로운 주장이 나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원대 전상호 교수(환경학과)는 서울YMCA가 실시하고 있는 시민환경포럼의 「한강유역 농업활동이 한강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발표에서 전국 대부분의 수도물에 발암물질인 트리 할로 메탄(THM)이 20∼30ppb나 검출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31일 밝혀졌다. 전교수는 『발암물질의 함량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일본은 100ppb를 허용기준으로 하고 있어 아직 기준치에는 크게 미달되지만 강력히 규제하고 있는 독일의 경우는 10ppb로 규정하고 있어 이에 비하면 2,3배에 이른다』는 것이다. THM은 수도물의 염소소독에서 발생되는 물질이다.그러나 전교수는 물속에 비료성분이 많으면 수돗물에 발암물질이 늘어난다고 주장했다. 즉 비료성분에 의해 부영양화로 유기물질인 플랑크톤이 생성되고 여기에 염소소독을 하면 합성작용에 의해 THM이 상승된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근교농업방식이 집약적인 농업형태로 바뀌면서 여름장마가 오기전에 흩뿌린 비료의 상당부분이 비로 인해 하천으로 흘러들어 수질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다고 밝혔다.이로인해 비료에 의한 수질오염은 그지역의 생활하수나 가축의 분뇨폐수를 합친것 보다 훨씬 많다는 주장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제일의 비료사용량을 보이고 있다.지난 93년의 통계를 보면 1㏊당 우리나라는 5백㎏으로 일본의 4백㎏,미국의 1백㎏에 비해 월등히 많은 실정이다. 전교수는 수질의 보전을 위해 영농방식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질소와 인이 주로 투입되는 시기를 면밀히 검토하고 비료를 흩뿌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골을 내서 주는 방식등 농업전문가의 적극적인 검토와 농민계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교수는 또 팔당물이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을 기준으로 1급수라고 상수도 관계기관이 밝히고 있지만 비료성분을 조사하는 입장에서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을 기준하면 3급수 이하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 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THM의 함량이 24ppb까지 올라간 적은 있으나 평균 12ppb로 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 「바둑TV」 개국 눈앞에/채널 46… 새달 16일 시험방송

    ◎방송시간은 평일 하오 2시부터 자정까지/주말은 상오 10시서 다음날 새벽 1시 편성 1천만 바둑팬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CA­TV「한국바둑 텔레비전」(BTV·채널 46)이 12월 1일 개국에 앞서 다음 달 16일 시험방송에 돌입한다. 양천구 목동 기독교방송국 6층에 자리를 잡은 바둑TV는 최근 주간 편성 프로그램과 진행자 등을 확정짓고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편성은 본방송 50.6%,재방송 49.4%로 짜여졌으며 본방송은 대국 30.9%,교육강좌 16%,뉴스 3.1%로 구성돼 있다.20∼30대 남녀 직장인과 주부 등 중산층을 주 시청자층으로 겨냥,방송 시간대는 평일 하오2시∼자정,주말 상오10시∼다음날 상오1시까지로 편성됐다. 주요 강좌로는 바둑의 문외한을 위한 공개방송「출발 바둑세계」,7급이하 중급자를 대상으로 한 「탈출 동네바둑」,3급이상 고급자용「환상 3급여행」이 있다.또 바둑 다큐멘터리·치수고치기·꼼수와 함정수·기력테스트·명승부 열전·명사초청대국·현상묘수풀이 등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바둑TV는 총상금 5억원으로 국내최대 프로기전이 될 「슈퍼 타이틀전」(우승상금 1억원)과 대학생 및 어린이 바둑대회 등 3개 기전을 창설,주요 시간대에 방영한다. 프로그램 진행자로는 김인 9단,장수영 9단,서능욱 9단,양재호 9단,백성호9단,김희중8단 등이 기전 해설자로 나서며 친근한 코미디언 엄용수씨와 만화가 박수동·강철수씨가 기력과 재담으로 초·중급자를 위한 강좌를 흥미롭게 이끈다. 일본에서 활약하는 유시훈 6단의 동생 유지인양(아마4단·서울대 역사교육과 3년)과 이정원·윤영선·남치형초단 등이 여성진행자로 맹활약을 펼친다. 이와함께 「바둑종합뉴스」에서는 국내·외 각종 대국결과와 기사의 움직임 등 바둑계의 각종 소식을 전하게 된다.
  • 중국과의 환경 협력(사설)

    환경부는 4일 산성비·황해오염등 중국의 오염물질이 한국에서 일으키는 환경피해에 대해 내년부터 구체적 방안을 마련키 위한 공동협의에 들어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국가간 환경협력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고 그 과정 또한 오랜 시일을 필요로 할 터이지만 우선 공식협력계기가 마련된다는 점에서 조금이나마 숨통이 열린다는 느낌을 받는다. 중국의 오염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지금 심각한 상태에 있다.나날이 그 빈도가 높아지는 산성비 원인 33%이상이 중국오염에 의한 것임은 공공연한 사실이다.황해오염은 멸종되는 고기가 수십종씩 생길 만큼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오염은 급속히 더 확대되고 있다.「94년도 중국환경보고서」에 기록된 아황산가스발생량은 1천8백25만t으로 한국의 11.6배에 달한다.중국의 도시 77개중 81.8%인 63개 도시가 현재 산성비 빈도 90%라는 상황에 있다.산업폐수량발생도 94년 2백15억t으로(한국 7억5천만t) 고도정수처리를 해야 마실 수 있는 3급수이하 수질비율이 68%에 이른다. 이렇게 되는이유는 중국의 주에너지원이 석탄이라는 데 있다.석탄의존도가 무려 76%다.이는 세계평균치 28%,한국의 22%에 비해 엄청나게 큰 것이다.그리고 이 의존도는 더 커지게 되어 있다.89년 10억t 생산에서 2000년 14억t,2020년 31억t으로 증산할 방침이다.중국 오염피해의 규모가 얼마나 가공할 만한 것이 될지 전망하기조차 어려운 것이다. 이 조건에서 한·중환경문제의 기본성격은 중국 자신의 피해와 인근국에 주는 피해의 비율에 대한 가치평가의 문제가 된다.그리고 여기서 한·중·일간의 환경오염에 대한 경제적 인식의 차이가 중요한 열쇠다.따라서 당사국간 환경전문가의 진지하고 끊임없는 인식통일의 작업이 무엇보다 긴요하다.각국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공동조사단 구성을 통해 「장거리 이동물질 대기오염감시망」을 구축하겠다는 안이 나와 있다.기대할 만한 접근책이다.모쪼록 협력작업이 성공적이기를 바란다.
  • 공무원 봉급 내년 9% 인상/92년이후 4년만에 최고/정부 확정

    ◎4급 10만원선… 9급까지 교통비 지급/추석·설날 특별보너스 정례화 정부는 내년 공무원 봉급을 총액 대비 9% 인상하기로 재정경제원과 총무처간에 잠정 합의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17일 『공무원 처우를 대폭 개선하라는 김영삼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당초 8∼9%로 예정됐던 공무원 봉급 인상률을 9%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본급을 3∼5% 올리고 나머지는 신설되는 교통보조비와 효도휴가비등 복리후생비용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내년도 공무원 봉급 인상률은 근래 들어 굉장히 높은 것으로 오는 97년까지 공무원 봉급 수준이 국영 기업체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획기적 인상이 필요하다』고 대폭 인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공무원 봉급은 94년 6.2%,95년 6.8% 각각 인상됐으며 93년에는 봉급이 동결됐었다. 정부는 또 지금까지 3급(부이사관)이상에게 월 30만원씩 지급하고 있는 자가운전수당을 폐지하고 1∼9급까지 전 공무원에게 교통보조비를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정부는 3급 이상에게는 자가운전수당과 비슷한 수준을 지급하되 4급 이하부터는 4급 10만원 안팎을 기준으로 차등을 두기로 관련 부처간에 의견이 접근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와 함께 매년 추석과 설날(구정)에 기본급의 50%씩 지급하는 특별 보너스를 내년부터는 각 부처 자체 예산 절감분으로 충당하지 않고 예산에 공식 반영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공무원의 연간 보너스는 4백%의 일반보너스와 1백%의 특별 보너스 등 5백%가 지급되는 것이 내년부터 정례화되게 됐다.
  • 공무원봉급 “상후하박 인상”/부이사관이상 처우개선 역점

    ◎교통비도 직급별로 차등 지급 내년부터 공무원 봉급 중 기본급 인상에서 직급 및 호봉에 따라 큰 차등을 두는 등 공무원의 봉급체계에 처음으로 상후하박의 원칙이 적용된다. 이같은 원칙을 지키기 위한 또 다른 수단으로 내년부터 기능직을 포함한 모든 공무원에게 교통비를 지급하되 직급 별로 차등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공무원 봉급의 평균 인상률은 올해의 6.8%보다 높은 8∼9%선이나,상후하박의 원칙 적용으로 고위직 공무원의 인상률이 하위직보다 약간 높아지게 됐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12일 『지금까지는 공무원 봉급에 하후상박의 원칙을 적용해 왔다』며 『따라서 하위직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처우개선은 어느 정도 달성됐다고 보고,내년부터는 공무원의 봉급체계를 고쳐 상후하박의 원칙을 적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생산성은 상대적으로 높지만 하후상박의 원칙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홀히 해 온 부이사관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모든직급마다 호봉이 올라갈 수록 기본급 승급액의 격차를 크게 하고,특히 국장급인 부이사관 이상은 그 이하 직급보다 호봉 승급액을 더 높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직급 별로 「1∼5호봉」,「6∼9호봉」,「10∼15호봉」 등으로 일정 호봉씩을 묶어 같은 군에서는 호봉 승급액을 거의 같게 하고,다른 호봉 군으로 바뀌는 단계에서만 격차를 두는 계단식으로 운영하고 있다.이에 따라 예컨대 5급의 경우 1∼5호봉의 기본급은 비슷하며,6호봉으로 올라갈 때 조금 높아진 뒤 다시 9호봉까지는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재경원은 이와 함께 내년부터 모든 공무원에게 교통비를 지급하되,1등급부터 10등급까지 있는 타자수 등의 기능직을 한 그룹으로 하고,일반직은 6∼9급과 4∼5급 및 1∼3급으로 나누는 등 모두 4단계로 구분해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특히 부이사관인 3급 이상에 대해서는 교통비 이외에도 현재 매달 30만원씩 주고 있는 자가 운전비를 다른 항목으로 바꿔 계속 지급하기로 했다.3급이라도 보직이 없는 복수직 부이사관은 이 달부터 20만원씩을 자가 운전비로 지급한 뒤 내년부터 교통비가 신설되면 역시 교통비와는 별도로 명칭을 바꿔 계속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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